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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정이·쓰레기·칠봉이..'응사' 7월에 UHD방송으로 재회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이르면 오는 7월 tvN의 인기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초고화질(UHD) 방송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아이돌 가수의 멋진 춤솜씨를 볼 수 있는 Mnet의 한류 K-POP 콘텐츠인 ‘엠카운트다운’도 UHD로 즐길 수 있다. UHD콘텐츠 부족으로 차세대 방송 시장이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어느 정도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를 통해 ‘응답하라 1994’, ‘엠카운트다운3D’, ‘괜찮아, 사랑이야’ 등 UHD 콘텐츠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UHD 생태계 공동조성을 목표로 정부, 방송사, 가전사, 제작사가 참여하는 올포원(All-4-One) 글로벌 프로젝트의 하나로 민관 공동으로 마련한 71억 원 펀드가 지원된 것이다. 정부는 우선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각각 15억 원씩 지원한 자금과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총 48억4000만원을 총 6개 콘텐츠에 지원키로 결정했다.지난해 말 인기리에 방송된 ‘응답하라 1994(응사)’는 고화질(HD)방송으로 제작됐지만, 리마스터링(remastering) 작업을 통해 UHD방송으로 바꾼다. 리마스터링은 기존에 존재한 콘텐츠의 화질이나 음질을 향상시키는 작업이다. UHD TV에 기본적으로 내장된 ‘업스케일링(Up scaling)’ 기술이 기계적으로 부족한 화소를 채워넣는 방식이라면, 리마스터링은 색감·음향을 UHD환경에 맞게 수작업을 한다는 점에서 더 뛰어난 화질 개선 효과가 있다는 평가다. CJ E&M(130960)은 현재 업스케일링 전문 업체 ‘프레임’에 위탁해 응사 전편을 UHD로 변경 하고 있다. 6월중 작업을 마친 뒤 7월 이후 LG전자에 우선 납품한다.CJ E&M은 또 Mnet채널에서 방송 중인 ‘엠카운트다운’도 UHD로 제작해 7월중 제작을 한 뒤 LG전자에 공급할 계획이다. SBS도 7월 방송 예정인 월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UHD로 제작한다. 지상파방송사는 현재 UHD방송 전송이 불가능한 만큼 HD로 다운컨버팅해서 방송하되, UHD콘텐츠는 10월 중 LG전자 UHD TV로 볼 수 있을 예정이다.삼성전자는 다큐멘터리 부문 콘텐츠를 중심으로 지원에 나섰다. ‘경이로운 창조, 新세계 7대 불가사의’, ‘RIDE ON BOARD’, ‘곡선, 선의 미학’ 등 독립제작사에 지원하기로 했다. 모두 8월 말 제작이 완료돼 빠르면 9월 이후 삼성전자에 공급한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 콘텐츠를 각사의 UHD TV 프로모션용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9월 열리는 가전전시회(IFA)에 프로모션 콘텐츠로 활용하고, 동시에 UHD TV를 구매하는 소비자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케이블방송, IPTV,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등 유료방송플랫폼에도 협의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 방송사, 가전사, 제작사가 모두 참여해 공동 비즈니스를 추진키로 한 만큼 여러 유통채널을 활용해 UHD생태계를 꾸린다는 차원에서다. 판권수익배분율은 기본적으로 제작사 60%, 가전사 40%가 될 전망이다. 제작사는 또 10월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국제 영상 콘텐츠 박람회(MIPCOM)에서 판권을 판매해 2차 부가가치를 올린다는 예정이다.이외 미래부는 오는 13일 홈쇼핑이 지원한 16억원을 포함한 총 22억6000만원을 자유공모 프로그램 10여편에 지급할 방침이다. 현재 1차로 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KT스카이라이프 ‘라이프 오브 어스 3D’, EBS ‘행성의 지배자·녹색동물’, 홈초이스 ‘도시의 재발견, 소프트시티’. MBC경남의 ‘바다의 신화 해마’ 등 14편이다.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UHD 콘텐츠 부족으로 아직 UHD시장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UHD콘텐츠가 플랫폼 구분 없이 두루 사용할 수 있도록 월포원 글로벌 프로젝트를 꾸린 만큼 UHD생태계가 마련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롯데마트, 印尼 37호점 '찌모네점' 오픈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의 ‘땅그랑’ 지역에 인도네시아 37호 점, 글로벌 259호 점인 ‘찌모네점’을 오픈 한다고 10일 밝혔다.땅그랑 지역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 서부의 인구 약 187만명의 대표적인 산업지역이다. 1970년대부터 한국의 섬유, 봉제 및 신발업체들이 진출하기 시작해, 인도네시아에서 한인 사회의 시발점이 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찌모네점은 호텔, 레스토랑, 서점, 홈 센터 등이 입점해 있는 복합 쇼핑몰인 ‘찌모네 몰’ 건물(지상 10층)의 1층과 2층에 임차면적 8656㎡(약 2623평)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마트 매장이 6346㎡(약 1923평), 임대시설이 482㎡(약 146평) 규모다.주 고객층은 찌모네점 반경 5km 내 15만 4000여 세대, 62만 1000여명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반경 3km 내에 있는 ‘까르푸 땅그랑 시티점’과 ‘메트로폴리스 하이퍼마트’ 등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롯데마트는 이들 경쟁 점포와 차별화를 위해 최저 가격 이미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픈 일주일간 특가상품 기획전을 진행하고, 주 2회 가격조사를 통해 고객 선호 100대 품목에 대해 상시저가(EDLP, Every Day Low Price) 정책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K-POP 등 한류 열풍으로 인해 한국 문화와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감안해 ‘인터내셔널 존’을 구성해 인기 한국 식품을 한데 모아 일본, 유럽 등 식품 등과 함께 선보인다. 김영균 롯데마트 동남아본부장은 “차별화된 매장을 선보이기 위해 철저한 현지화와 더불어 차별화된 한국적 마케팅 시스템을 접목했다”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유통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이제는 글로벌 점포 오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로써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37개 점포를 비롯, 중국 107개 점, 베트남 7개 점 등 총 151개의 해외 점포와, 국내 108개 점포를 합쳐 4개국에서 총 259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 엑소, '중독'으로 대세 확장..美빌보드, "글로벌 선세이션"
- 엑소[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그룹 엑소(EXO)의 ‘중독(Overdose)’ 뮤직비디오가 5월 한 달간 미국 및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로 선정됐다.미국 빌보드는 지난 6일(현지시간) ‘2014년 5월, 미국 및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Most Viewed K-Pop Videos in America vs. Around the World: May 2014)’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지난 한 달 미국과 전세계에서 유튜브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K팝 뮤직비디오 TOP10을 각각 발표, EXO-K의 ‘중독(Overdose)’ 한국어 버전이 1위, EXO-M의 ‘중독(Overdose)’ 중국어 버전이 2위를 차지해 엑소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빌보드는 “전세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그룹 엑소는 EXO-K와 EXO-M으로 신곡 ‘중독(Overdose)’을 선보였고, 팬들은 두 편의 뮤직비디오를 반복적으로 보고 있다”며 “EXO-K의 한국어 버전 뮤직비디오는 미국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POP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했으며, EXO-M의 중국어 버전 역시 2위에 올라 그들의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엑소 빌보드이번 미니앨범 2집 타이틀 곡 ‘중독(Overdose)’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7일 유튜브 SMTOWN 채널, 페이스북 SMTOWN 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 후 약 한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2,250만 뷰(금일 정오 기준, 한국어 버전 16,408,462 / 중국어 버전 6,093,209)를 돌파하는 등 엑소의 새로운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더불어 엑소는 ‘중독(Overdose)’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한국 남자 가수 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한 동시에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 월드 앨범 차트 등 빌보드 차트에서도 두각을 보였음은 물론 각종 음원, 음반차트에 이어 한국 및 중국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도 석권, 10개의 트로피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중독(Overdose)’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엑소는 오는 14일 오후 8시(현지시간) 중국 우한 동구 체육장에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WUHAN’의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 [5th WSF]세계지성 '소통'의 장 세계전략포럼 이렇게 즐겨라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전 세계 지성인들이 모여 더 나은 세상을 함께 고민하는 ‘제5회 세계전략포럼’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올해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한국 사회의 각종 모순이 드러났고, 이에 따라 변화를 원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세계전략포럼이 제시할 ‘소통’의 해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 대학생 5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세계 지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을 100% 즐기는 방법들을 소개한다.세계적 지성·작가 ‘커피 브레이크’를 노려라 이번 포럼의 관전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좀처럼 만나기 힘든 인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여성과 이민자로 출신으론 처음 호주 총리에 오른 줄리아 길러드 전 호주 총리, 미래 사회의 변화를 정확히 짚은 세계적 베스트셀러 ‘메가트렌드’의 저자 존 나이스빗 부부, 북핵 6자 회담 수석대표, 주한 미국대사를 지닌 동아시아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힐 전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강연뿐 아니라 질의 응답, 공식 인터뷰 등을 통해 한국민과 만날 예정이다. 스티브잡스와 17년간 함께 작업한 광고 마케팅 전문가 켄 시걸과, 2010년 칠레 산호세 광산 붕괴 사고를 취재한 영국 가디언지 기자 조나단 프랭클린은 한국을 찾는다. 특히 ‘The33’은 헐리웃에서 영화로도 제작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약간의 용기만 있다면 강연 중간중간에 마련되는 커피 브레이크에 직접 인사하고 질문하는 것도 가능하다.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서 섹시 디바까지이번 세계전략포럼에서는 개막식 공연도 주목할 만하다. 클래식에서 시작해 K-Pop까지 다양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여는 무대로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와 서선옥 피아니스트가 핸델의 ‘Sarabande’, 몬티의 ‘Czardas’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박지혜는 ‘영혼을 울리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유명하다. 만찬 때는 가수 지나가 등장한다. 지나는 기존의 섹시한 이미지를 벗고 청아한 목소리의 발라드 곡 등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녹일 예정이다. 이데일리 ‘체험존’..기념 사진은 필수행사장 입구엔 세계전략포럼 포토월이 설치된다. 행사 참석을 기념하고 싶으면 포토월에서 기념사진을 찍어보자. 만약 꼭 같이 사진 찍고 싶은 유명인사를 만났다면 과감히 사진찍기를 요구해도 된다. 또 이번 포럼엔 종합경제미디어 이데일리 체험존도 마련된다. 이데일리신문을 비롯해 이데일리TV, 마켓포인트 등 이데일리 미디어그룹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데일리TV에선 ‘샌드이미지’를 차용한 세계전략포럼 홍보 영상을 볼 수 있다.‘티빙‘ ’이데일리TV‘로 즐겨라피치 못할 사정이 있거나 지방에 거주하는 분들에게도 세계전략포럼을 즐길 방법은 있다. 이번 포럼은 CJ헬로비전의 N스크린 서비스인 ’티빙‘(tving)으로 모든 일정이 생중계된다. 모바일 기기와 개인용컴퓨터(PC)를 통해 로그인하면 티빙 생중계를 무료로 볼 수 있다. 티빙을 통해 강연을 듣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티빙 톡‘(tving talk)을 통해 질문을 하면 사회자에게 전달돼 현장에서 답변을 받을 수 있다.이데일리TV도 세계전략포럼 현장을 생중계한다. 길러드 전 호주 총리와 존 나이스빗 박사부부, 조나단 프랭클린 영국 가디언지 기자,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등 연사들과의 개별 인터뷰도 방영한다. 다시 만나보고 싶은 연사가 있다면 이데일리TV 웹사이트(http://tv.edaily.co.kr)에서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다. 뒤늦게라도 행사에 참석하고 싶으면 이데일리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마지막 기회는 열려 있다.
- 상하이에서 빛나는 대한민국 ICT..모바일 아시아 엑스포 개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와 SK텔레콤(017670), 카카오 대표이사들이 6월 11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인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obile Asia Expo, 이하 MAE)’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앞선 ICT를 알리고, 5세대(G) 통신 표준화와 함께 글로벌 OTT(Over the Top, 망없는 인터넷 미디어)사업자와 협력을 모색한다.MAE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3회째이나 작년 약 2만 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입장하는 등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 주제는 ‘글로벌 연결사회 구축(Making Global Connections)’이다.◇KT 기가 와이어 등 전시, SKT 중소기업과 함께 전시KT는 공식 테마관인 ‘커넥티드시티’에 참여해 △기가와이파이 △기가와이어 등 기가인프라와 글로벌 타켓 융합서비스를 전시한다. 기가와이파이는 최대 1.3Gbps 속도의 와이파이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기존 와이파이 대비 3배 이상 빠르다. KT는 이를 디지털 커머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과 합쳐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기가와이어’는 기존 구리선을 바꾸지 않고도 3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새로이 광케이블을 설치하지 않아도 고품질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노후 아파트나 유적 등으로 지하 매설 작업이 어려운 곳에 안성맞춤이다. 최근 말레이시아 ICT 회사와 기가와이어 수주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이밖에도 KT는 △세계 최초 K-POP 홀로그램 전시관 △K-LIVE’를 경험할 수 있는 스타 포토박스와 스타라운지를 운영한다. 스타 포토박스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싸이, 2NE1, 빅뱅 등 한류 스타와 함께사진을 찍을 수 있다.상하이 현지에서 모델들이 기존의 구리선을 바꾸지 않고도 3배 이상 빠른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KT의 ‘기가와이어’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이다. 출처: KTSK텔레콤은 한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단독 기업관을 열고 있는데 △헬스케어 △스마트교육 같은 융복합 솔루션과 함께 △다수의 광대역 주파수를 결합하는 ‘이종 LTE 묶음 기술(FDD-TDD LTE Carrier Aggregation)’ 을 세계 최초로 시연해 한국의 LTE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SK텔레콤관에는 아라기술, 디오인터랙티브(이상 우수협력사), 아이에스엘코리아(브라보리스타트 참여), 펫핏(대학생 창업) 등 4개 중소 기업도 함께 한다. 베이비부머 창업지원 업체인 아이에스엘코리아는 눈에 보이는 일상공간을 전자 칠판으로 만들어주는 ‘빅노트’를 선보여 제2의 도약에 도전하고, 대학생 창업 기업 펫핏은 앱세서리인 스마트애견목걸이를 선보인다. 아라기술은 LTE망 내에 콘텐츠 전송효율을 극대화해주는 네트워크 기술을, 디오인터랙티브는 자전거에 부착해 분실·파손을 알려주는 ‘어태치 바이크(Attach Bike)’를 선보인다. 아라기술 이재혁 대표이사는 “SK텔레콤과 동반 전시를 통해 중국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황창규, 이석우 기조연설…하성민 ITU전권회의 홍보황창규 KT 회장은 지난 1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처음 국제행사에 참여한다. 그는 MAE에서 인터넷 경제에 대한 기조연설을 통해 ‘기가토피아(GiGAtopia·기가급 통신망을 통해 인간과 모든 사물이 빠르게 연결돼 있는 세상)’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석우 카카오 대표이사도 모바일 서비스 모델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며, 이동면 KT 융합기술원 원장과 김희수 경제경영연구소 부소장 등 KT 주요 임원들도 컨퍼런스에서 연설한다.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10일GSMA 보드미팅에 참여해 올해 10월 ITU 전권회의와 함께 열리는 한국 최초의 GSMA 행사인 ‘Mobile360 부산’ 관련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ITU 전권회의 부대행사의 플래티넘 스폰서사로 선정된 바 있다.▶ 관련기사 ◀☞ 황창규 KT 회장, 첫 MAE 참석 기조연설☞ 하성민 SKT 사장 MAE 참관..ICT노믹스 시동
- 황창규 KT 회장, 첫 MAE 참석 기조연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황창규 KT(030200) 회장이 대표이사(CEO)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제행사에 참여한다. 황 회장은 6월 11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인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obile Asia Expo, 이하 MAE)’에 참가해 ‘기가토피아(GiGAtopia·기가급 통신망을 통해 인간과 모든 사물이 빠르게 연결돼 있는 세상)’ 실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황 회장은 5월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융합형 기가시대를 선포하고, ‘코리아 텔레콤(KT)’이 기가토피아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국민들이 세계 최고의 스마트한 삶을 즐길 수 있는 기가토피아를 만들기 위해 3년 동안 4조 5000억 원을 유무선 통합 기가 인터넷에 투자하겠다”면서 △스마트 에너지 △통합 보안△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지능형 교통관제 등을 5대 융합서비스로 발표했다.황창규 회장 외에도 이석우 카카오 대표이사가 기조연설을 하며, 이동면 KT 융합기술원 원장과 김희수 경제경영연구소 부소장 등 KT 주요 임원들도 컨퍼런스에서 연설한다.황창규 KT회장이 5월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취임 후 처음 열린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기가토피아’ 실현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KT는 MAE에서 △기가와이파이△기가와이어 등 기가인프라와 글로벌 타켓 융합서비스를 전시한다.MAE의 공식 테마관인 ‘커넥티드시티’에 참여하는데, ‘기가와이파이’는 최대 1.3Gbps 속도의 와이파이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기존 와이파이 대비 3배 이상 빠르다. KT는 와이파이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향후 디지털 커머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과 합쳐 차세대 인터넷 서비스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기가와이어’는 기존 구리선을 바꾸지 않고도 기존보다 3배 빠른 속도를 제공해 새로이 광케이블을 설치하지 않아도 고품질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혁신 솔루션이다.노후 아파트나 유적 등으로 지하 매설 작업이 어려운 곳에서도 선을 교체하지 않고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최근 말레이시아 ICT 회사와 기가와이어 수주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이밖에도 △세계 최초 K-POP 홀로그램 전시관 △K-LIVE’를 경험할 수 있는 스타 포토박스와 스타라운지를 운영한다. 스타 포토박스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싸이, 2NE1, 빅뱅 등 한류 스타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상하이 현지에서 모델들이 기존의 구리선을 바꾸지 않고도 3배 이상 빠른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기가와이어’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KT는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다양한 보유 기술을 행사 주관사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측에 제공하기도 했다. MAE 행사장과 전시관 전체에 프리미엄 와이파이 150대를 설치해 관람객들이 사진과 영상을 활용해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근거리통신망(NFC) 기술을 통해 관람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행사의 각종 전시와 이벤트 등 다양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NFC 미디어폴도 공급한다. NFC 미디어폴은 2월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에도 제공됐으며, 종이 없는 행사 진행에 기여해 호평받은 바 있다.한편 MAE는 GSMA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201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회째다. 작년 약 2만 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입장하는 등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로 성장했다. 올해 주제는 ‘글로벌 연결사회 구축(Making Global Connections)’이다.
- '요우커 잡아라'..한국관광공사, 중국서 한류 체험 행사
- [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요우커(游客·중국인 관광객)를 잡아라’한국관광공사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 관광 콘텐츠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베이징 751 D파크에서 ‘2014 한국문화관광대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홍보전시관, 공연관, 한국음식코너 등 관련부스를 만들고 한국의 맛과 멋을 직접 체험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 관광 자료와 상품 할인 구입 등도 제공한다.공연관에서는 넌버벌 공연을 비롯해 가수 린, 달샤벳, 울랄라세션 등도 참여해 케이팝(K-POP) 알리기에 나선다.이밖에 비빔밥, 불고기, 잡채, 떡볶이, 김밥, 닭강정, 부침개, 보쌈 등 한국 음식을 시식하고 직접 만드는 행사도 준비할 계획이다.
- '드림콘서트' 엑소-소녀시대 등 K팝 가수 총출동
- 엑소, 소녀시대 드림콘서트 출연. 드림 콘서트가 오는 6월 7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드림 콘서트가 오는 6월 7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김영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후원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2014 드림콘서트’는 올해 개최 20주년을 맞아 인기절정의 K-POP 가수들이 출연한다. 출연자는 소녀시대, EXO, 비스트, 포미닛, 비투비, 에이핑크, B1A4, 걸스데이, 티아라, 스피드, 빅스, 유키스, 레인보우, 블락비, 달샤벳, 탑독, 포커즈, GOT7, 소년공화국, 타이니지, 제국의아이들, 소리얼, 헤일로, 립서비스, 엠파이어, 씨클라운, 오프로드, 엔소닉, 베스티, 루커스, 세이예스, 제이준 등 32개팀과 스페셜 게스트 YB가 참여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드림콘서트. 드림 콘서트가 오는 6월 7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제20회 힘내라 대한민국 2014 드림콘서트’ 관람권은 19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www.interpark.co.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권과 드림콘서트 공식MD물품 판매 수익금은 청소년을 위한 공익 기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드림콘서트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원사들과 소속 가수들의 재능기부 참여로 개최되는 대표적인 공익문화행사로, 국내외 음악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 관련포토갤러리 ◀☞ 소녀시대,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성년의 날'' 수지 "받고 싶은 선물은? 꽃다발"☞ ''진짜 사나이'', AOA ''짧은 치마'' 공연 열렬한 환호 ''박건형 함박웃음''☞ 광희, "성년의날 축하.. 3종선물세트 받아주실래요?"☞ [포토] ''인간 중독'' 임지연, 매혹적인 눈빛☞ ''룸메이트'' 박봄, ''이동욱과 사귈 거냐'' 질문에 "술 먹읍시다"☞ ''인간 중독'' 임지연 "제 2의 탕웨이 수식어 영광"
- 캔들미디어, 한국 공연문화으로 해외 실적 높인다
- [e-비즈니스팀] 콘텐츠 비지니스 전문기업 ㈜캔들미디어(대표 이규율)가 세계에 한국 공연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캔들미디어는 지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 F1 그랑프리 대회에서 ‘Exciting K-PLA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뮤지컬, 넌버벌, 연극 등의 3인 3색 테마로 한국의 공연 문화를 중국 현지에 소개한 ‘Exciting K-PLAY’에서는 엄선된 우수 공연 콘텐츠 43개가 전시됐다. 특히 국내에서도 주목을 끌고 있는 공연 마리오네트, 해어화, 위자드머털 등은 현지에서 직접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또한 헬로우비너스 엘리스, 서프라이즈팀의 콜라보 공연과 K-POP 가수들의 공연이 3일간 계속되며 행사에 대한 관심을 한층 끌어올렸다. ‘Exciting K-PLAY’는 공연팀들의 개별적인 중국 진출만이 일부 시도되던 한국의 공연 콘텐츠를 보다 체계적으로 중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공연팀들의 쇼케이스 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 콘텐츠 소개 및 바이어 상담까지 아우르는 아트 마켓의 형태로 행사를 기획해 K-POP이나 K-DRAMA와 더불어 한국공연이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홍보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공연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제작사, 기획사 등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캔들미디어 주최로 판타지오, 대명컬처테인먼트, TCC 등의 적극적인 후원 속에 진행된 ‘Exciting K-PLAY’는 한국의 공연 문화를 중국에 널리 알리고, 중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캔들미디어 이규율 대표는 “한국 공연을 전세계에 알리는 아트마켓인 ‘Exciting K-PLAY’가 중국과 한국의 공연문화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며 “또한 중국과 한국의 공연문화를 연결하고, 성공적인 중국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Exciting K-PLAY’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기업 ㈜캔들미디어는 최근 개선된 실적을 통해 콘텐츠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 받고 있다. 캔들미디어의 2014년 1사분기 사업보고서 따르면 해당기간 매출 4,490백만 원, 영업이익 445백만 원, 당기순이익 470백만 원을 올리는 등 실적 개선을 보였다. 이러한 실적호재 속에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인 ‘Exciting K-PLAY’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거는 기대 또한 함께 높아지고 있다. 영화, 드라마, 음악, 애니메이션 등 국내외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통해 콘텐츠 발전에 기여해 온 캔들미디어는 최근 영화관 사업에 진출하며 사업영역 확장과 매출증대 등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영상콘텐츠 중심의 사업에서 한 발 나아가 최고의 공연 프로듀서인 김수로의 뮤지컬 ‘머더발라드’ 투자에 참여하는 등 한국 공연의 성장과 세계 진출에 앞장서고 있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 엑소 M 레이, 이수만과 깜짝 직찍..SNS 사진 팬들 화제
- 이수만(왼쪽부터)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엑소 M 레이.[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그룹 엑소 엠(EXO-M) 레이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의 ‘직찍’ 사진을 공개했다.레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수만 회장과 나란히 서서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두 사람의 사진은 8일 중국 베이징 바이두 본사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 중국 바이두그룹의 MOU 현장에서 찍힌 것으로 보인다. 레이의 깔끔한 슈트는 당시 MOU에서 입었던 옷과 똑같다.앞서 두 기업은 MOU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 SM C&C, 바이두, 아이치이 등 4개 회사의 업무를 전략적으로 제휴해, SM이 보유한 음원 및 뮤직비디오 등의 중국 내 온라인 서비스 유통, SM 소속 아티스트 및 KPOP 온라인 커뮤니티 공동 운영, 신규 방송프로그램 제작 등의 영역에 걸친 공동 비즈니스 운영을 합의했다. 바이두는 SM과 SM C&C에 음원 및 동영상 온라인 서비스 개런티 및 광고, 마케팅 지원 등을 포함해 대규모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 본격적인 공동 비즈니스를 펼치기로 했다.엑소는 7일 자정 한·중 버전 새 미니앨범‘ 중독’ ‘上?’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을 동시에 공개해 화제가 됐다. ‘월광’ ‘Thunder’ ‘Love, Love, Love’ 등 수록곡들도 주요 음악사이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 SM 이수만 회장, "엑소-M은 한중 문화 융합의 상징"
- 리옌홍(왼쪽) 회장과 이수만 회장, 엑소-M이 한 자리에 모였다.[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그룹 회장과 중국 최고 IT 기업 바이두그룹 리옌홍(李彦宏)회장이 손을 잡았다.8일 중국 베이징 바이두 본사에서 만나 양측은 그룹간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수만 회장과 리옌홍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 SM C&C, 바이두, 아이치이 등 4개 회사의 업무를 전략적으로 제휴해, SM이 보유한 음원 및 뮤직비디오 등의 중국 내 온라인 서비스 유통, SM 소속 아티스트 및 KPOP 온라인 커뮤니티 공동 운영, 신규 방송프로그램 제작 등의 영역에 걸친 공동 비즈니스 운영을 합의했다. 바이두는 SM과 SM C&C에 음원 및 동영상 온라인 서비스 개런티 및 광고, 마케팅 지원 등을 포함해 대규모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 본격적인 공동 비즈니스를 펼치기로 했다. 또한 SM과 바이두는 중국 내 불법 음원 퇴치 및 저작권 보호를 통한 합법적 온라인 음악 시장 활성화 노력에 공동 협력하고, 가입 회원 수 10억명, 일간 평균 페이지뷰만 무려 27억회에 달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티에바(Tieba)’에 KPOP 채널 등을 공동 운영하기로 하기로 했다. 이수만 회장은 “이제 콘텐츠 프로듀싱의 시대다. SM은 문화 콘텐츠의 융합을 목표로 지향하고 있다. EXO-M은 한, 중 문화 융합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데,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SM과 IT 플랫폼을 성공시킨 바이두의 결합도 문화 융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새로운 변화에 발 맞춰, 여러분이 깜짝 놀라고, 좋아할 만한 문화 융합 콘텐츠를 바이두와 함께 프로듀싱 하겠다”며 이번 MOU의 의미와 향후 비전 등을 언급했다. SM과 바이두의 MOU 체결 자리에는 양사의 창립자인 이수만 회장, 리옌홍 회장과 함께 김영민 총괄사장, 왕잔(王湛) 부총재 외 SM C&C 한세민 대표, 아이치이의 공위(?宇) 대표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EXO-M도 자리를 빛내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