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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놓친 쌍방울, SK증권 잡나…쌍용차 인수 '드라이브'
  • [단독]KB 놓친 쌍방울, SK증권 잡나…쌍용차 인수 '드라이브'
  • [이데일리 박정수 지영의 김대연 기자] 최근 쌍용차 인수전에 출사표를 냈지만 인수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쌍방울그룹이 새로운 구원투수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SK증권(001510)과 협의를 거의 완료한 상태로 조만간 인수자금 조달 규모를 확정할 방침이다. 당초 자금조달에 참여하기로 한 KB증권이 빠진 자리를 SK증권이 대신하는 모양새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인수를 추진 중인 쌍방울그룹의 광림컨소시엄 측에 SK증권이 금융참여의향서(LOI)를 제출하기로 내부적인 검토를 끝낸 것으로 확인됐다. IB업계 관계자는 “광림컨소시엄 측 인수자금 조달에 SK증권이 참여하기로 내부적인 검토를 마친 상황”이라며 “구체적인 조달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지난 6일 광림(014200)은 쌍용차 인수를 위한 자금 4500억원을 KB증권과 유진투자증권(001200)으로 조달할 계획이라며 쌍용차 인수 추진의 물꼬를 튼 바 있다. 이후 쌍방울그룹이 KH그룹과 손을 잡으면서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광림컨소시엄은 본격적으로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들었다.하지만 KB증권은 담당 부서 임원회의를 통해 금융 참여를 철회하기로 결정, 지난 12일 최종적으로 KB증권이 쌍용차 인수 딜 불참을 선언했다. KB증권이 포기를 선언하면서 쌍방울그룹의 쌍용차 인수전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였다. 앞서 쌍용차 인수 본계약까지 체결했다 계약해지를 통보받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역시 제때 잔금납입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자금력이 최대 관건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SK증권이 참여할 경우 쌍방울그룹은 다시 쌍용차 인수전에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당초 KB증권과 함께 쌍방울그룹의 쌍용차 인수전에 자금을 대기로 했던 유진투자증권은 여전히 인수자금 조달 계획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유진투자증권 측은 “금융참여의향서만 제출한 상태로 현재 검토 중”이라며 “한편에서 인수자금 조달 계획 철회 가능성도 거론하고 있으나 결정이 나지 않았고 현업 부서가 따져보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기사 보도 후 SK증권 홍보실 관계자는 “유진투자증권으로부터 쌍용차 인수자금 조달 참여 제의를 받은 것은 맞다”면서 “하지만 참여 검토는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2022.04.14 I 박정수 기자
안철수계 장관 0명…윤 당선인, 오늘 입장 발표
  • 안철수계 장관 0명…윤 당선인, 오늘 입장 발표
  • [이데일리 최훈길 경계영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윤석열 정부의 내각 인선 관련해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2차 내각 인선에서도 안철수계 인사들의 입각이 무산된 것에 대한 입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사진은 양측이 지난 1월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년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각자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사진=방인권 기자]윤석열 당선인은 14일 오전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출근하고, 이날 오후 2시에 기자회견장에서 3차 내각 인선을 발표한다. 윤 당선인은 출근 또는 기자회견 과정에서 안 후보자 관련 질문이 나오면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당선인이 업무보고를 받는 회의가 있어 이날 오전 출근한다”며 “오후 2시에 추가 인선 발표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 인사 발표 범위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18개 부처 중 고용노동부·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발표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3일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 10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지난 13일에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교육부, 통일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및 대통령 비서실장이 발표됐다. 안 위원장은 내각 인선에 최소 4명의 장관 후보자를 추천했다. 행정안전부에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 사회부총리에 철학자인 최진석 전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 중소벤처기업부에 과학자 출신인 신용현 대변인, 보건복지부에 간호사 출신의 최연숙 국민의당 의원이 하마평으로 거론돼왔다. 경제2분과 유웅환 인수위원, 고산 인수위원도 장관 후보자 하마평에 올랐다.그러나 현재까지 발표된 장관 후보자 16명 중 안철수계는 한 명도 없었다. 앞서 안 위원장은 1차 내각 인선과 발표된 이후인 지난 12일 기자들과 만나 “인선 과정에서 특히 제가 전문성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조언을 드리고 싶었지만 그런 과정은 없었다”고 말했다.안 위원장은 2차 인선에서도 안 위원장 측 추천 인사들이 배제된 것과 관련해 침묵했다. 그는 지난 13일 기자들과 만나 ‘내각 인선에서 안 위원장 측이 배제됐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 “다음 일정이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어 ‘윤 당선인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나’, ‘공동정부 구상에 문제가 없나’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안 위원장은 지난 13일 저녁으로 예정된 윤 당선인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 불참했다. 이날 저녁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 각 분과 인수위원들이 도시락을 먹으며 업무보고를 할 예정이었다. 안 위원장 측은 “선약이 있었다”고 해명했으나 이날 2차 내각 인선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안 위원장은 14일 오전 일정을 취소하는 등 이날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전 통화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안 위원장의 오늘 공개 일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당초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소방본부 방문 일정이 예정돼 있었으나 인수위에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04.14 I 최훈길 기자
안철수, 오늘 공개일정 없어…내각 인선 불만에 거취 고민하나
  • 안철수, 오늘 공개일정 없어…내각 인선 불만에 거취 고민하나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오늘(14일) 예정돼 있던 모든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수위에서 제11차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안 위원장의 오늘 공개 일정은 없다”고 설명했다.당초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소방본부 방문 일정이 예정돼 있었으나 인수위에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주 목요일 오후 코로나비상대응특위 보건의료분과 회의가 열리고 있으나 이 역시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1~2차 내각 인선 발표 과정에서 안 위원장이 추천한 인사가 포함되지 않아 안 위원장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은 과거 대선 후보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공동정부 구성과 대선 뒤 양당 합당에 합의했었다. 그러나 이번 내각 인선에서 안 위원장 측 인사들이 전면 실종되면서 공동정부 구성이 무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일각에서는 안 위원장이 거취를 고민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내놓는다. 앞서 안 위원장은 전날 윤 당선인, 인수위 관계자들과의 도시락 만찬 약속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2022.04.14 I 권오석 기자
'장타왕' 디섐보, 올해는 장타대회 출전 안 해..손목 수술 예정
  • '장타왕' 디섐보, 올해는 장타대회 출전 안 해..손목 수술 예정
  • 브라이슨 디섐보.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장타왕’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올해는 장타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오는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열리는 장타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1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디섐보는 올해 대부분 부상과 싸웠고, 지난 3월 WGC 델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앞두고 왼손 뼈가 골절되는 등 부상을 당해 치료받았다고 덧붙였다. 대회 주최측 관계자에 따르면 “디섐보가 전화를 걸어와 불참을 알렸고 디섐보가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출전 신청을 철회했다”고 전했다. 지난주 마스터스에 출전한 디섐보는 경기 중 기자회견에서 장타대회 출전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는 “재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미 출전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음을 장타대회 주최측에 통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디섐보는 2021~2022시즌 PGA 투어에서 드라이브샷 평균 317야드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은 323.7야드, 2019~2020시즌 322.1야드로 이 부문 1위로 자타공인 최고의 장타자다. 디섐보는 작년 10월 월드 롱 드라이브 챔피언십에 출전해서는 8강까지 올랐다.부상으로 이번 시즌 5개 대회밖에 뛰지 못한 디섐보는 마스터스에서도 이틀 동안 12오버파를 쳐 컷 탈락했다.
2022.04.14 I 주영로 기자
이준석 “제가 왜 피합니까? 전장연 100분 토론 무산된 이유는”
  • 이준석 “제가 왜 피합니까? 전장연 100분 토론 무산된 이유는”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장애인 이동권을 주제로 오는 7일 열리기로 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의 100분 토론이 무산됐다는 언론 보도에 이 대표가 직접 입을 열었다. 이 대표는 토론이 무산된 이유에 대해 MBC가 토론 조건을 맞춰주지 않았다고 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광장 전시장에서 열린 제58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4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세 가지 요구 사항이 있었다”라며 “1대 1 토론을 하자. 김어준씨를 사회자로. 일정은 공천 절차 때문에 당이 바쁘니 최소 4월 7일 이후로 하자(는 것)”이라고 했다.이 대표는 “단 하나도 MBC에서 받아들여진 것이 없는 것뿐”이라며 “제가 왜 토론을 회피합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나중에는 2(번 조건)도 방송사 마음대로 하라고 했는데, 1(번 조건)을 못 맞춰준 것이 MBC”라고 주장했다.이날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양측의 토론을 추진해 온 MBC ‘100분 토론’ 제작진은 이 대표 측으로부터 오는 7일로 예정된 토론이 일정상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1대 1 또는 2대 2 방식을 두고 양측 의견을 조율 중인 가운데, 이 대표 측이 제작진에게 불참 의사를 전한 것이다. 이에 이 대표 측은 일정상 MBC에서의 토론은 불가능하겠지만, 추후 다른 방송사를 통해 토론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토론과 관련해 다른 방송사를) 알아보고 있다고 보고받았다.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배재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지하철3호선 경복궁역에서 열린 ‘장애인권리예산 인수위 답변 촉구를 위한 결의식’에서 장애인 이동권 및 예산 확보를 위한 삭발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앞서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지난달 31일 “전장연과 소셜미디어상에서 오고 가는 의제와 관련해 언론을 통해 조건 없이 100분 토론할 것을 제안한다”라며 “장애인의 날이 있는 4월 국회에서 장애인 권리 4대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드린다”라고 촉구했다.이에 이 대표는 즉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확히 무엇에 대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사과를 해달라고 며칠 반복하더니, 어제는 사과 안 하면 2호선을 타겠다더니 오늘은 토론하자고 제안한다”라며 “어느 장단에 맞춰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토론 언제든지 해 드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100분이 뭐냐. 서울시민 수십만 명을 지하철에 묵어놓는 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할 정도로 오래 기다린 숙원의 토론이면 1대 1로 시간 무제한으로 하자고 수정제안한다”라고 맞받았다.
2022.04.04 I 송혜수 기자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조선업계 CEO 포럼 불참
  •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조선업계 CEO 포럼 불참
  •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대우조선해양)[이데일리 박민 기자]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가 1일 참석할 예정이었던 ‘제3차 조선해양산업 CEO 포럼’에 불참했다.조선해양산업 CEO 포럼을 주관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박 대표이사가 행사 시작 1시간 전쯤에 불참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조선업계 인력 수급 문제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HJ중공업 등 조선업계 CEO 등 4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박 대표이사도 기조 토론자로 참석해 조선산업의 인력 수급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박 대표이사가 다른 일정과 겹쳐 포럼에 불참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인사를 둘러싼 논란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온다.지난달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박 대표이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동생 재익 씨와 한국해양대 동기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박 대표이사 선임에 대해 “산업은행이 55.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에서 정권 말 알박기 인사를 했다”고 문제 삼으면서 인사 논란이 되고 있다.
2022.04.01 I 박민 기자
'고교생 3쿠션 꿈나무' 손준혁, 라스베이거스 오픈 최종예선 진출
  • '고교생 3쿠션 꿈나무' 손준혁, 라스베이거스 오픈 최종예선 진출
  • 고교생 3쿠션 당구 꿈나무 손준혁. 사진=파이브앤식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2의 조명우’를 꿈꾸는 손준혁(상동고부설방통고3·세계랭킹 410위)이 지난 앙카라 월드컵에 이어 라스베이거스 월드컵까지 최종 예선에 올랐다.손준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오 올스위트 호텔앤카지노에서 열린 세계 3쿠션 월드컵 예선 3라운드 D조에서 2승을 거두고 최종 예선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손준혁은 하비에르 디아즈(스페인)를 30-22(18이닝)로 꺾고 1승을 챙긴데 이어 독일의 떠오르는 강자 루카스 스탐(독일·130위)과의 두 번째 경기도 30-20(22이닝)으로 이기고 2승을 거뒀다.손준혁은 당초 전날 열린 2라운드에서 1승 1무 조 2위에 머물러 3라운드 진출이 무산되는 듯했다. 하지만 3라운드부터 출전 예정이었던 선수 4명이 코로나19로 인해 불참을 통보하면서 운 좋게 3라운드에 합류했다.3라운드 2경기 애버리지 1.5를 기록한 손준혁은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60위)에 이어 3라운드 전체 6위에 올랐다. 4라운드에서 손준혁은 덴마크의 두 강자 디온 넬린(21위), 야콥 소렌슨(43위)과 본선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한국 선수 가운데는 강자인(충남·55위), 김동훈(서울·76위), 차명종(인천시체육회·115위), 황봉주(안산시체육회·247위)도 3라운드를 통과했다. 강자인, 김동훈, 차명종은 각각 2승을 거두며 조 1위에 올랐고, 황봉주는 1승 1무를 기록했으나 조 1위로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황봉주가 3쿠션 월드컵 최종 예선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김동룡(서울·750위), 정승일(서울·79위), 방정극(서울)은 1승 1패 조 2위로 탈락했다. 안지훈(대전·81위)도 1무 1패에 그쳐 최종 예선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이로써 3라운드에 출전했던 9명의 한국 선수 중 5명이 최종 예선에 올랐다. 최성원(부산시체육회·15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18위), 김준태(경북체육회·19위), 서창훈(시흥시체육회·32위), 이충복(시흥시체육회·37위), 최완영(전북·38위)과 더불어 11명의 한국 선수가 본선 진출을 노리게 된다. 서창훈, 최완영, 차명종은 최종 예선 I조에 편성돼 한국 선수 간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3라운드 전체 1위에는 오랜만에 월드컵에 출전한 베트남의 강자 당 딘 티엔이 차지했다. 당 딘 티엔은 손준혁과 마찬가지로 예선 1라운드부터 출전해 3라운드까지 올라왔다.3라운드에서 안지훈을 16이닝, 하비에드 베라(멕시코·94위)를 15이닝 만에 꺾고 애버리지 1.935로 전체 1위에 올랐다.최종 예선 라운드는 시드를 받은 20명과 3라운드를 통과한 16명이 3인 1개 조로 나뉘어 조별 경기를 치른 뒤 각 조 1위와 2위 그룹 상위 3명이 32명이 겨루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2022 라스베이거스 3쿠션 월드컵 최종 예선 라운드 경기는 31일 오전 2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되며 유튜브 파이브앤식스를 통해 전 경기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2022.03.30 I 이석무 기자
마스터스 출전 명단에 우즈가?…아직 불참 통보 안해
  • 마스터스 출전 명단에 우즈가?…아직 불참 통보 안해
  • 타이거 우즈(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오는 4월 7일 개막하는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출전 명단에 타이거 우즈(47·미국)가 올라 있어 복귀 기대감을 나타냈다.미국 골프채널 등 외신들은 최근 “우즈가 현재 마스터스 출전 명단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지 못할 전망이다.골프채널은 “마스터스 초청장을 받은 선수는 주최 측인 오거스타 내셔널에 불참 통보를 할 때까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즉 우즈가 아직 불참 통보를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우즈는 지난해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일으키고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은 뒤 한 번도 실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지난해 12월 아들 찰리(13)와 함께 가족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나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당시에는 카트를 타고 경기했다.PGA 투어에서는 72홀을 걸어서 플레이해야 하며, 우즈는 “업다운이 심한 골프장을 걸으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한 바 있다.올해 초 호스트 자격으로 나선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마스터스 출전에 대한 질문을 받은 우즈는 정확한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채 애매한 대답만 이어가기도 했다.골프채널은 “PGA 투어 대회와는 달리 마스터스는 출전 신청 기한이 없기 때문에 마스터스가 열리는 주까지 우즈의 의사를 기다릴 수 있다”고 전했다.우즈는 마스터스 전통 행사인 챔피언스 디너에는 참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챔피언스 디너는 전년도 우승자가 역대 챔피언을 초청해 저녁을 대접하는 행사다.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하 히데키(일본)가 만찬 메뉴를 정한다.우즈는 1997년·2001년·2002년·2005년·2019년 마스터스에서 5차례 정상에 올랐다.
2022.03.27 I 주미희 기자
빙속 대표팀, 우크라 침공 탓 항공편 결항으로…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무산
  • 빙속 대표팀, 우크라 침공 탓 항공편 결항으로…세계선수권대회 출전 무산
  •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항공편 결항 문제로 인해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무산됐다.대한빙상경기연맹 측은 28일 “오늘 오후 이용하려던 항공편이 또 결항해 현실적으로 대회 출전이 어려워져서 주최 측에 불참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대표팀 출국일은 27일이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하늘길이 막혀 출국하지 못했다.대표팀은 27일 밤 네덜란드 KLM 항공편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수속 과정에서 해당 항공편이 결항해 인천국제공항 인근 호텔에서 하루를 묵었다.KLM과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 등은 27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제재하는 차원에서 러시아로 운항하지 않고 러시아 영공을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러시아 영공을 지나는 항공편이 모두 긴급 결항했다.대표팀은 28일 인천발 항공편을 다시 끊고 기다렸지만 해당 항공편마저 결항했다.이에 대표팀은 다음 달 12일부터 13일까지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리는 ISU 월드컵 파이널에 출전할 계획이다.월드컵 파이널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정재원(의정부시청)을 비롯해 김민선(의정부시청), 김준호, 박지우(이상 강원도청) 등이 출전한다.한편 ISU 주니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려던 쇼트트랙 주니어 대표팀도 아직 출국하지 못했다.쇼트트랙 주니어 대표팀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리는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27일 KLM 항공편이 취소돼 발이 묶였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3월 1일 출국을 추진한 뒤 출국이 어려워질 경우 대회 불참을 검토할 수도 있다.
2022.02.28 I 주미희 기자
권영세 경고에 유세 불참? 李대표측 “일정 취소 누락 탓”
  • 권영세 경고에 유세 불참? 李대표측 “일정 취소 누락 탓”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4일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수원역 유세에 불참했다. 당 안팎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과의 단일화 폭로전에 대해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이 공개 경고를 한 것에 대한 불만을 나타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이 대표의 윤 후보 지원유세 불참과 관련, “(이준석 대표도) 취소했다고 하는데 그 결과만 통보를 받았고 사유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앞서 권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선대본 회의에서 “당 대표를 비롯해 우리 모두가 사감이나 사익은 뒤로 하고, 정권 교체라는 대의를 앞세워야 할 때”라면서 “우리 모두가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명시적으로 이 대표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이 대표를 정조준한 것으로 풀이된다. 권 본부장은 특히 난항을 빚고 있는 야권후보 단일화와 관련, “단일화를 둘러싼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 있었지만, 더 큰 통합, 더 크게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향해 가는 과정의 하나”라면서 “정권 교체를 염원하는 국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해서 더이상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 조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캠퍼스 출근일 인사와 통북시장 유세에 이어 수원역 유세에 동참한 뒤 광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다만 이 대표 측은 이같은 관측을 부인했다. 이 대표 측은 이와 관련, “오전에 일정 취소 공지가 누락된 것”이라면서 “권영세 본부장 발언과 상관없다”고 밝혔다.
2022.02.24 I 김성곤 기자
17일 TV토론 무산…윤석열 '일정' 이유로 불참 통보
  • 17일 TV토론 무산…윤석열 '일정' 이유로 불참 통보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여야가 오는 17일로 추진 중이던 관훈클럽 주최 4자 대선후보 TV토론이 무산됐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측에서 유세 일정 등을 이유로 시간을 내기 어렵다고 하면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사진=연합뉴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후보 측은 관훈클럽 초청 4자 TV토론에 대한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성일종 국민의힘 TV토론 협상단장은 “토론을 하지 않는 게 아니라 윤 후보 일정에 도저히 맞출 수가 없었다”며 “관훈클럽에 양해를 부탁한다고 공식적으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일정을 이유로 들었지만, 민주당은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라며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처음엔 자기가 지정한 날이 아니면 안 된다더니, 이제 날짜 핑계도 대지 못한다”며 “차라리 토론하기 싫다고 솔직히 말씀하시라. 뻔한 변명을 할수록 밑천만 드러나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어 “일정을 핑계로 토론을 거부하는 것은 유권자를 우습게 아는 것”며 “국민 검증을 위해 마련된 자리에 구둣발을 올려놓는 태도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앞서 여야 대선후보 4인은 지난 3일과 11일 TV토론에서 맞붙었고, 오는 17일 세 번째 토론을 추진 중이었다. 그러나 윤 후보 측의 불참으로 무산되면서 향후 TV토론은 오는 21일과 25일, 다음달 2일로 예정된 세 차례 법정 토론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2.02.14 I 이유림 기자
8일 예정 기자협회 4당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 무산
  • 8일 예정 기자협회 4당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 무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심상정(왼쪽부터) 정의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3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공개홀에서 열린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합동 초청 대선후보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오는 8일 열릴 예정이던 대선 후보 초청 합동토론회가 국민의힘의 토론회 불참 선언으로 무산됐다.한국기자협회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등 4당 관계자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한국기자협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실무협상에서 토론 주제와 형식, 진행자 선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하지만 국민의힘은 토론 주제와 형식에 대해 논의하던 중 윤석열 후보의 건강상 이유로 토론회를 2~3일 정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기자협회는 “협회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국민의당 참석자들은 오래 전에 2월 8일로 토론회 날짜가 통보됐고, 사전 실무협상 전날까지도 캠프 관계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윤석열 후보의 참석이 확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토론회 일정은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또 “국민의힘은 기자협회가 특정정당과 특수관계에 있다고 주장했고, 주관 중계방송사를 이미 정해놓은 토론회 틀에 들어오라고 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며 이번 토론회에 참여할 수 없다고 했다”고 부연했다.국민의힘은 한국기자협회와 종편 4사가 합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할 경우에는 토론회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기자협회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제외한 3당 후보를 놓고 토론회를 진행하는 안과 ▲종편 4사와 보도전문채널 2사를 포함한 6개 방송사가 공동주최하는 토론회 안을 놓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2.02.06 I 김현아 기자
윤석열 '토론' 불참에 안철수 "뭐가 무서운 건지 되묻고 싶다"
  • 윤석열 '토론' 불참에 안철수 "뭐가 무서운 건지 되묻고 싶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양자 토론을 고수하는 것에 대해 “국민 정서나 법원의 결정을 완전히 무시하고 법과 국민 위에 군림하겠다는 의도를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안 후보는 28일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윤 후보 측이 방송사 초청 TV 토론회가 아닌 양당이 직접 주관하는 별도의 양자토론을 개최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한 것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안 후보는 “지금까지 (윤 후보가) 외쳤던 공정과 상식은 도대체 무엇인지, 뭐가 무서운 건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이에 진행자가 ‘윤 후보가 안 후보를 꺼리는 것으로 보느냐’고 묻자 안 후보는 “그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다”며 “납득이 안 된다. 양자토론으로 두 사람만 국민 앞에 보이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안 후보는 ‘민주당·정의당과 3자 토론 의향도 있느냐’는 물음에는 “어떤 형식도 상관없다”면서 “윤 후보 측에서 도망 다니지만 않으면 저는 언제나 어디서든 양자든 삼자든 사자든 토론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안 후보는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과 연이어 만난 데 대해서는 “정치는 처음이다 보니 정치권에서 영향력 있는 분들에 인사도 드리고 여러 가지 정치적 의견도 경청하는 과정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안 후보는 전날에도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을 겨냥하면서 “저와 토론하는 게 무서운 것 같다. 법원의 결정이 있었는데도 그걸 무시한다는 것은 정말 민주주의에서 리더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한 바 있다.한편 설 연휴 전후로 추진되는 4자 토론은 국민의힘 측이 실무협상 불참을 통보하면서 3차 토론으로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다.국민의힘을 제외한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은 28일 KBS에서 만나 구체적인 TV토론 일정과 방식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TV토론과 별도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법정 토론회는 다음 달 15일 시작하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총 3회 열릴 예정이다. 법정 토론회에는 이 후보와 윤 후보는 물론 기준을 충족하는 안 후보와 심 후보도 참석한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은 오는 31일 민주당과 이미 합의한 양자 토론을 먼저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입장을 받아들이면서도 윤 후보가 4자 토론에도 참석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2022.01.28 I 김민정 기자
국회 윤리특위, '윤미향·이상직·박덕흠·성일종' 징계안 상정
  • 국회 윤리특위, '윤미향·이상직·박덕흠·성일종' 징계안 상정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27일 윤미향·이상직 무소속 의원과 박덕흠·성일종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상정했다.추경호 국민으힘 원내수석부대표를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뉴시스)윤리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안건을 의결했다. 이후 윤리특위는 징계안 심사를 위한 소위구성을 마치고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 5일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심의한 뒤 만장일치로 제명에 의결해 윤리특위에 제출했다. 그러나 성 의원의 건은 징계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윤리특위는 네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모두 상정하면서도 성 의원에 대해서는 자문위의 판단을 존중해 논의하기로 했다.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윤리특위 여당 간사를 맡은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선 운동이 시작되는) 2월 15일을 넘으면 본회의를 열기 어려워 그전까지 처리해야 한다”며 “국민적 관심사라 (속히) 판단하고 절차가 빨리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야당 간사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도 “소위 구성을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하고 일정을 잡아 심사하기로 했다”며 “국회가 국민의 시각에서 사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추호의 흔들림이 없다”고 언급했다.한편 추 원내수석은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비공개 전체회의가 시작되기 전 의사진행 발언에서 “오늘 윤리특위를 11시에 하겠다 하는 얘기를 어제 오후 늦게 (민주당이) 저희한테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며 “진정성이 있었다면 과거에 저희가 낸 윤미향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처리하면 되지 않느냐. 지금까지 감감무소식이다가 왜 일방적으로 회의를 잡고 강행하려고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결국 추 원내수석을 제외한 국민의힘 소속 특위위원 4명은 이날 회의에 불참했다.민주당은 안건이 상정된 만큼 국민의힘을 압박해 국민의힘의 소위명단 제출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 원내수석은 “국민의힘에서 아직 소위 명단을 내지 않는 만큼 제출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논의도 바로 할 것”이라 설명했다.현재 민주당·정의당·국민의당은 소위 명단 제출을 완료한 상태다. 국민의힘까지 명단 제출을 완료할 시 국회 윤리특위는 다시 전체회의를 열고 소위 구성 및 의결을 거쳐 1·2 소위로 나눠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전체회의에서 과반수 동의로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의결되면, 이후 본회의 표결에 부쳐진다. 본회의에선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처리된다.앞서 윤 의원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대표 시절 정대협 기부금과 단체 자금을 유용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최근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박 의원은 국토교통위 피감기관으로부터 가족 회사가 다수의 계약을 특혜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성 의원은 주식 매각 및 백지신탁 관련 공직자윤리법 위반이 징계안의 이유가 됐다. 그러나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에서는 고의라기보다는 착오라는 판단을 내린 바 있다.
2022.01.27 I 이상원 기자
민주당·국민의힘, 13일 이재명·윤석열 토론회 논의 시작
  • 민주당·국민의힘, 13일 이재명·윤석열 토론회 논의 시작
  • [이데일리 권오석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2일 이재명·윤석열 대선 후보의 TV 토론회 일정 관련 실무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새해 첫 주식시장 거래일인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앞에서 열린 ‘2022 증시대동제’에 참석해 임인년 증시 활황 기원 세리머니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박주민 민주당 선대위 방송토론콘텐츠단장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비공개 회동을 통해 양당이 토론회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3대 3 실무 협상단`을 꾸려 13일 오후 다시 만나 추후 일정을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양측은 만남 후 취재진을 만나 “오늘은 2가지 원칙만 확인했다”면서 “토론회에 적극 임한다는 원칙, 구체적인 내용을 정하기 위해선 3대 3 협상단을 만들어 내일부터 협상을 시작한다는 것까지만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향후 토론 시기를 비롯해 주제 등 세부 사항을 놓고 치열한 기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앞서 양측은 전날 KBS 주관 TV토론 실무협의를 두고 엇갈린 목소리를 내면서 충돌했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실무협의에 불참했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실무회의 날짜를 통보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2022.01.12 I 권오석 기자
野 "방송사 토론 협의 불참? 사실아냐…與, 실무협의 하자"
  • 野 "방송사 토론 협의 불참? 사실아냐…與, 실무협의 하자"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민의힘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이 방송사 토론 실무자협의에 국민의힘 실무자가 불참했다는 주장에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김은혜 공보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할아버지 카페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의 신년 기자회견 전 기자들에게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단장은 “국민의힘은 방송사로부터 민주당이 참여한 실무회의 날짜를 통보받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짓으로 공당의 제안을 폄훼한 것은 유감”“이라고 강조했다.김 단장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대선에 대해 가벼이 넘기지 말고 윤 후보가 제안한 토론에 이 후보 측은 숨지 않고 진솔하게 답해주시기를 촉구한다”며 “지금 즉시라도 윤 후보의 토론 제안에 대해 이 후보 측은 협상에 나와달라”고 했다.이어 “무엇보다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토론인 만큼 모든 언론의 취재가 보장되고 그 권리가 뒷받침돼야 한다. 또 방송 중계도 확보돼야 한다”며 “특정 방송사를 통한 토론보다는 양자간 합의에 의한 대국민 공개토론을 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단장은 “민주당은 오늘이라도 양당 실무진 접촉을 갖고 토론 협의에 착수할 것을 공식제안한다”고 촉구했다.앞서 권혁기 민주당 선대위의 권혁기 부단장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10일) KBS로부터 각 당의 TV토론 전담 실무자 협의를 열겠다는 제안이 와서 우리는 회의에 참석했다”면서 “KBS가 제안한 일정 중 가장 빠른 18일(토론)에 응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권 부단장은 “윤 후보 측 실무자가 (회의에) 안 왔다고 한다. 윤 후보의 (TV토론) 계획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들었다”면서 “TV 토론이 조속히 성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1.11 I 송주오 기자
尹 '청년 간담회' 논란에…행사 주도 박성중 의원 선대위 사퇴
  • 尹 '청년 간담회' 논란에…행사 주도 박성중 의원 선대위 사퇴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청년 간담회 홀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 행사를 주도 박성중 의원이 선대위에서 사퇴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산 및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박 의원은 5일 입장문을 통해 “경위야 어떻든 행사 진행의 불찰로 물의를 빚게 되어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라 생각돼 선대위 국민소통본부장의 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의 자세로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행사는 국민의힘 시도당 청년위원장 등 청년들의 의견을 가감 없이 듣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성화하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였는데 윤 후보의 공식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최종적으로 회의 30분 전 참석하기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으나 이 내용을 참석자들에게 제대로 공지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애초 본행사는 전국 시도당 청년위원장 14명, 다수의 전국 당협청년위원장, 청년본부 소속 등 총 200명 정도로 제한된 당 행사였다”며 “그러나 정체를 확인하기 힘든 100명 가까운 불특정 다수가 허가받지 않은 채 접속 코드를 도용하여 의도적으로 들어와 고성, 욕설로 회의 진행을 방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국민의 힘은 이날 오후 4시쯤 진행한 청년간담회에 윤 후보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그러나 권성동 의원과 박 의원이 참석했을 뿐 윤 후보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간담회 시작 20분이 지나도 윤 후보가 나타나지 않자 일부 참석자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이후 권 의원이 스피커폰을 통해 윤 후보를 연결했고, 윤 후보는 윤석열 선대위는 청년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우리 다 같이 이깁시다”라고 짧게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다만 불참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이에 청년 당원들은 욕설을 쏟아내며 분노를 표했다.
2022.01.05 I 함지현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비토` 아닌 `봉합` 선택?…단결 분위기 가나
  • 국민의힘, `이준석 비토` 아닌 `봉합` 선택?…단결 분위기 가나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이준석 대표를 비토했던 당내 분위기가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당 안팎으로 이 대표의 사퇴론이 강하게 거론됐으나, 초선·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일단 봉합을 시도하는 모양새다. 선대위 해체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린 윤 후보가 `단일대오`를 호소한 만큼, 굳이 당 내부에서 마찰음을 키울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작용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취재진에게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대위 쇄신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이날 오후 열릴 예정이었던 이 대표와 당 소속 3선 이상 의원들의 연석회의가 최종 연기되면서 `정면 충돌`은 피하게 됐다. 연석회의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취재진을 만나 “오늘 윤 후보가 기자회견을 했으니 대표와 중진들이 만나는 것은 연기하려고 한다”며 “중진들이 만나서 또 다른 단락을 만드는 것이 홍보 전략상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4일) 국회에서 비공개 모임을 했던 중진 의원들은 이 대표의 언행을 강하게 질타했었다. 이에 이날 연석회의에서 이 대표와 중진 의원들 간 강한 격돌이 예상됐었다.정 부의장은 “당 대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우리가 이 어려운 위기를 힘을 합해 극복해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윤 후보의 뜻을 존중하고 따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후보가 선대위 쇄신안을 발표하며 “국민의힘의 모든 분들의 힘을 합쳐서 같은 생각과 단일대오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한 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같은 날 초선 의원들도 비공개 의총을 열고 당내 현안을 논의했다. 앞서 사퇴론을 주장하며 이 대표와 면담까지 진행했던 초선 의원들은, 이날 만큼은 강경한 목소리를 자제했다. 초선 간사단인 박대수 의원은 의총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국민과 당원이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높은 만큼, 사사로운 이익보다는 대선 승리라는 대의를 이루는 데 원팀이 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에 대해 저격하는 발언은 나오지 않았다.다만, 정작 이 대표와 윤 후보 사이의 단합은 여전히 요원해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행사에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뒤늦게 윤 후보의 참석이 예고되자 이 대표 측은 불참을 통보했다. 선대위에서 배제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 역시 ‘윤핵관’이라고 불리는 윤 후보의 측근들을 거론하며 “내가 굉장히 불편한 사람들”이라며 “그런 사람들을 데리고 선대위를 같이 할 수가 없다”고 일갈했다.
2022.01.05 I 권오석 기자
'2021 SBS 연예대상', 유재석 불참 속 첫 포문…지석진·이상민·탁재훈 3파전
  • '2021 SBS 연예대상', 유재석 불참 속 첫 포문…지석진·이상민·탁재훈 3파전
  • (왼쪽부터)지석진, 이상민, 탁재훈. (사진=뉴스1, 스타잇엔터테인먼트, 크롬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1 SBS 연예대상’이 한 해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지상파 3사 연말 시상식의 출발선을 끊는다. 올해의 첫 대상 트로피를 안을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연예계를 중심으로 급속히 번지는 코로나19 돌파 감염 현상과 장수 예능 ‘런닝맨’의 간판격인 유재석의 불참 등으로 상황이 무겁다. 또 올해 SBS 예능 프로그램 중 특별히 두각을 나타내거나 화제를 모은 ‘원탑’ 프로그램이 없었던 만큼 유력 대상 후보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워 긴장이 감돈다. 올해 SBS 예능 프로그램들을 총결산한 ‘2021 SBS 연예대상’은 18일인 오늘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이승기, 장도연, 한혜진의 진행으로 오후 8시 35분부터 열린다. 올해 연예대상은 ‘Next Level’이란 부제로 한 해 SBS를 빛내준 예능인들과 꾸며진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은 오랜 기간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등 SBS 간판 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진으로 활약한 김종국이었다. 올해 ‘2021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는 현재 ‘런닝맨’의 맏형 지석진과 올해 7월 론칭한 ‘돌싱포맨’의 고정, ‘미우새’의 반고정으로 활약한 탁재훈, 함께 ‘돌싱포맨’, ‘미우새’의 고정으로 출연 중인 이상민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석진은 지난 11년간 ‘런닝맨’의 원년 멤버이자 맏형으로 꾸준히 활약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원년 멤버 이광수의 하차는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지석진이 유재석과 ‘런닝맨’의 맏형 라인으로 중심을 잡아주며 그의 빈 자리를 채웠다. 다른 고정 멤버인 김종국과 하하, 송지효 등 동생들의 놀림과 장난을 받아주는 포용적인 모습과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할 티키타카 케미로도 호평받고 있다. ‘런닝맨’ 역시 그의 대상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며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런닝맨’은 지석진을 주인공으로 한 특집 ‘석진이의 세포들’을 마련하는가 하면, ‘런닝맨’ 멤버들까지 그의 대상 수상을 언급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한창이다. 실제로 ‘런닝맨’이 현재 지상파 OTT인 웨이브에서 올해의 최다 시청 예능 콘텐츠로 등극하며 꾸준히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 앞서 ‘런닝맨’의 멤버인 유재석과 김종국이 2019년과 지난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는 점도 그의 수상 가능성을 높여준다. 다만 지석진은 자신의 대상 가능성에 대해 ‘런닝맨’에서 “대상을 만약 준다면 나에게 주는 것이 아닐 것이다. ‘런닝맨’ 전체에게 주는 것”이라고 겸손을 드러냈다. 탁재훈은 지난 7월 첫방송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의 고정 출연진으로 매회 웃음을 선사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반응이다. 앞서 장수 예능인 ‘미우새’에선 ‘반고정’ 출연진으로 등장해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그는 이후 방송된 ‘돌싱포맨’에서 과거 예능에서 보여줬던 입담과 순발력, 재치를 완전히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돌싱 7년차’로 자신의 결혼관, 애정관, 싱글라이프 등 일상에 대한 거침없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는데다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 등 다른 출연진과도 찰떡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탁재훈이 만약 대상을 수상한다면 2007년 KBS 연예대상 수상 후 약 14년 만이다. 탁재훈과 함께 ‘돌싱포맨’, ‘미우새’에 고정 출연 중인 이상민도 못지않게 강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같은 프로그램 동지인 두 사람의 대상 트로피를 둔 ‘집안 경쟁’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상민은 지난 2017년 허지웅의 하차 후 후임으로 ‘미우새’에 합류했다. ‘짠내’를 유발하는 일상 속에서도 잃지 않는 그만의 싱글 라이프와 식도락으로 많은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돌싱포맨’에서도 탁재훈과 결이 다른 그만의 입담과 감성, 공감대 형성으로 프로그램의 주축을 담당 중이다. 실제 방송인 김구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구라철’에서 이상민의 SBS 대상 수상을 유력히 점쳤다. 탁재훈과 이상민은 최근 ‘미우새’에서 서로의 대상 수상을 염원하며 한라산 등반에 도전하기도 했다. 유재석.다만 최근 연예계에 확산된 돌파감염 비상에 주최 측의 어깨는 무겁다. ‘런닝맨’의 간판 MC로 SBS 연예대상의 단골로 참석했던 유재석이 코로나19 돌파감염으로 시상식에 불참한다. 유재석은 지난 13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9월 말 백신 2차 접종을 마쳤지만 지난 11일 확진자 밀접 접촉 통보를 받고 2차 PCR 검사를 진행했다. 1차에선 음성이 나왔지만 2차 검사 진행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지만, 화려한 축하 공연 라인업이 예정돼 기대감을 자극한다. 올해 최고 대세로 등극한 걸그룹 ‘에스파’가 ‘Next Level’이란 시상식 부제와 걸맞은 축하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SBS의 또 다른 인기 예능인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의 모델 팀 FC구척장신과 최연소 멤버 송소희와 황소윤, 맏언니 신효범의 축하무대도 기대감을 자아낸다.
2021.12.18 I 김보영 기자
日자민당 독도대응팀 韓제재 검토에…정부 "언급가치 없다"
  • 日자민당 독도대응팀 韓제재 검토에…정부 "언급가치 없다"
  • 2012년 8월 10일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했다. 독도를 방문한 이 대통령이 주둔 경비대원들을 격려하고 주변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 공동취재단][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일본 자민당 내에서 독도 문제와 관련해 한국에 대한 제재조치를 검토하고 나선 데 대해 우리 정부는 “언급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9일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NHK,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자민당 외교부회 사하 ‘독도문제 대응조치 검토팀’은 전날 첫 회의를 열고 금융·투자·무역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제재방안을 검토해 여름까지 구체안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달 16일 김창룡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 이후 항의강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공동 회견에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불참을 통보했다. 또 외교채널을 통해 항의하는가 하면 자민당 내에 대응팀을 만들고 회의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자민당은 이 워킹팀으로 강제징용 문제,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둘러싼 한국 측 대응도 논의할 것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이처럼 최근 한층 자주 독도 문제를 들고나오는 것은 국제사회에 분쟁지역으로 각인시키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021.12.09 I 정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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