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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데뷔 9주년 발매 팬송 '그 여름(0805)' 차트 1위
  • 소녀시대, 데뷔 9주년 발매 팬송 '그 여름(0805)' 차트 1위
  • 소녀시대(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팬송 ‘그 여름(0805)’으로 7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5일 0시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그 여름(0805)’은 지니,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멜론에서는 오전 11시 기준 2위를 기록 중이다.‘그 여름(0805)’은 데뷔 때부터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팬들에게 변함없이 함께 하자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진솔한 마음이 담긴 노래다. 데뷔 9주년 당일에 음원을 발표한 데 이어 음원 차트 1위까지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소녀시대는 ‘그 여름(0805)’ 공개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http://girlsgeneration.smtown.com/)를 통해 데뷔 9주년을 맞이한 소감과 팬들을 향한 고마움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한편 ‘그 여름(0805)’은 ‘STATION’의 26번째 곡으로 공개됐다. 매주 금요일 새로운 음원을 공개하는 ‘STATION’은 다양한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들과의 콜래보레이션, 브랜드 대 브랜드로서의 콜래보레이션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해 호응을 얻고 있다.▶ 관련기사 ◀☞ DJ DOC, 모바일 예능 ''개이득''서 6년 만에 완전체 등장☞ EDM 프로듀서 탁, ‘월드디제이페스티벌 - 워터워’ 참여☞ ''뉴 아이돌'' 마스크, 소년 매력 두번째 멤버 희재 공개☞ ''몬스타엑스+우주소녀'' Y틴 6일 첫 디싱 ''DO BETTER'' 발표☞ 김장훈,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 입장 불발
2016.08.05 I 김은구 기자
올레 tv, 7일 BTOB 대만 콘서트 단독 생중계..1만5천원
  • 올레 tv, 7일 BTOB 대만 콘서트 단독 생중계..1만5천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 IPTV서비스인 올레 tv가 인기 아이돌 그룹 BTOB의 대만 콘서트 실황을 단독 생중계 한다.7일(일) 오후 4시 대만 타이베이 국제컨벤션센터(TICC)에서 열리는 BTOB 콘서트 ‘2016 BORN TO BEAT TIME CONCERT IN TAIWAN’을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이 단독 생중계할 예정이다. BTOB는 지난해 12월 단독 콘서트를 단 5분 만에 매진시킨 인기 아이돌 그룹이며, 해당 영상은 유료 결제 후 감상할 수 있다. 가격은 1만5000원이다. KT는 이미 지난 1일부터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에서 예약 구매 신청을 받고있으며, 예약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BTOB 사인CD, USB 등을 주는 이벤트를 한다. 공연 1시간 전 휴대폰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는 덤이다. KT는 그 동안 올레 tv 가입자들이 안방에서 편안하게 콘서트 실황을 즐길 수 있도록 I.O.I(아이오아이), 10cm (십센치), YB(윤도현밴드), 케이윌, 어반자카파, 스텔라 등 다양한 인기 가수들의 콘서트 실황을 실시간으로 서비스해왔다. BTOB 대만 콘서트처럼 해외에서 열리는 공연실황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디어콘텐츠담당 강인식 상무는 “해외에서 개최되는 K-POP 콘서트를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팬들이 국경을 넘어 콘서트의 뜨거운 열기를 함께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라이브 중계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8.05 I 김현아 기자
DJ DOC, 모바일 예능 '개이득'서 6년 만에 완전체 등장
  • DJ DOC, 모바일 예능 '개이득'서 6년 만에 완전체 등장
  •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 DJ DOC편(사진=모모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DJ DOC가 모바일 예능에서 6년 만에 완전체로 등장했다.DJ DOC는 모바일 미디어 기업 ㈜모모콘(대표 김창근, 김세진)이 최근 공개한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의 DJ DOC편에 출연했다. 이번 영상은 중고거래 사이트에 DJ DOC 4집 앨범이 단돈 1000원에 올라오면서 시작했다.영상 속 DJ DOC 멤버들은 “4집은 DJ DOC의 첫 독립 앨범으로 다른 앨범보다 의미가 남다르다”며 “당시 앨범이 100만 장 이상 판매 기록을 세웠는데 그 앨범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1000원에 거래된다니 믿을 수 없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판매자를 만난 DJ DOC 멤버들은 “왜 판매 하려는 거냐”, “멤버들은 좋아하느냐”라고 물으며 추궁했다. DJ DOC를 알아보지 못한 판매자는 “지난 쿨파티에도 다녀왔다”, “멤버들은 좋아하지만 테이프는 안 듣는다”며 DJ DOC에게 굴욕과 충격을 안겼다.이번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 DJ DOC편은 MOMO X 페이스북(www.facebook.com/momoxmedia)과 유튜브(www.youtube.com/momoxmedia)에서 볼 수 있다.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은 신선한 기획과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연예인들의 새로운 모습 연출로 지난달 처음 선보였다. 공개하는 영상마다 이목을 집중시키며 누적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모모콘은 지난해 설립돼 모바일에 최적화 된 콘텐츠를 제작하고 서비스 하는 모바일 미디어 기업이다.▶ 관련기사 ◀☞ EDM 프로듀서 탁, ‘월드디제이페스티벌 - 워터워’ 참여☞ ''뉴 아이돌'' 마스크, 소년 매력 두번째 멤버 희재 공개☞ ''몬스타엑스+우주소녀'' Y틴 6일 첫 디싱 ''DO BETTER'' 발표☞ 김장훈,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 입장 불발☞ ‘또 10관왕’ 여자친구, 최단기간 최다수상 ‘역대 9위’
2016.08.05 I 김은구 기자
EDM 프로듀서 탁, ‘월드디제이페스티벌 - 워터워’ 참여
  • EDM 프로듀서 탁, ‘월드디제이페스티벌 - 워터워’ 참여
  • 탁(TAK/사진=뉴타입이엔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실력파 EDM 프로듀서인 탁(TAK)이 ‘2016 월드디제이페스티벌 - 워터워(2016 World DJ Festival - WaterWar)’ 무대에 선다.탁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되는 2016 월디페 워터워에서 세계적인 EDM 뮤지션들과 어개를 나란히 한다.탁은 런치패드(Launch Pad)라는 악기를 사용해 다이내믹한 EDM 사운드를 구현하는 뮤지션이다.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리믹스 콘테스트 우승, 아시아 최초 노베이션 엔도서(Novation endorser) 등 프로듀싱 역량과 함께 라이브셋으로 다이내믹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국내 보기 드문 프로듀서 겸 DJ이다.탁 소속사인 EDM 음악 전문 레이블 뉴타입이엔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라이브셋으로 연주하는 탁의 모습을 직접 선보이게 됐다”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자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이번 월디페 워터워에는 17세에 유튜브에 공개한 런치패드 매쉬업 ‘Pop Culture’로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받은 프랑스 천재 아티스트 ‘MADEON’, BASS MUSIC의 거물 중 한 명이자 덥스텝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ZOMBOY’, 전 세계를 강타한 ‘HarlemShake’의 주인공인 동시에 지드래곤의 ‘템플(Temple)’ ‘쿠데타(COUP D‘ETAT)’ 곡 작업을 함께한 ‘Baauer’, 그래미 어워즈를 거머쥔 그룹 ‘NERO’ 등이 참여한다.한편 탁은 오는 9월 데뷔 앨범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관련기사 ◀☞ ''뉴 아이돌'' 마스크, 소년 매력 두번째 멤버 희재 공개☞ ''몬스타엑스+우주소녀'' Y틴 6일 첫 디싱 ''DO BETTER'' 발표☞ 김장훈,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 입장 불발☞ ‘또 10관왕’ 여자친구, 최단기간 최다수상 ‘역대 9위’☞ 소나무, 존재감 입증 ''성과''…''넘나 좋은 것'' 활동 마무리
2016.08.05 I 김은구 기자
'뉴 아이돌' 마스크, 소년 매력 두번째 멤버 희재 공개
  • '뉴 아이돌' 마스크, 소년 매력 두번째 멤버 희재 공개
  • 마스크 희재(사진=제이제이홀릭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데뷔를 예고한 신인 보이그룹 마스크(MASC)가 두 번째 멤버로 희재를 공개했다.5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희재는 부드럽고 소년 같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상처받은 남자의 이미지를 연출하며 첫 번째로 공개된 이륙과 다른 매력이다.희재는 마스크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멤버다. 계원예고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예대 연기과에 재학 중이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 공연에 출연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희재는 이륙이 처음으로 연출한 독립영화 ‘나는 뱀파이어다’에 주연으로 출연한 인연으로 마스크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마스크는 오는 19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첫 번째 미니앨범 ‘Strange’를 발매하고 본격 데뷔활동을 시작한다. ▶ 관련기사 ◀☞ ''몬스타엑스+우주소녀'' Y틴 6일 첫 디싱 ''DO BETTER'' 발표☞ 김장훈,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 입장 불발☞ ‘또 10관왕’ 여자친구, 최단기간 최다수상 ‘역대 9위’☞ 소나무, 존재감 입증 ''성과''…''넘나 좋은 것'' 활동 마무리☞ [예능음원 돌풍]①방송사, ''음악예능'' 앞세워 음원차트 맹공… 명과 암
2016.08.05 I 김은구 기자
'몬스타엑스+우주소녀' Y틴 6일 첫 디싱 'DO BETTER' 발표
  • '몬스타엑스+우주소녀' Y틴 6일 첫 디싱 'DO BETTER' 발표
  • Y틴(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아이돌 유닛 ‘Y틴’이 6일 0시 첫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Y틴의 첫 디지털 싱글 음원 제목은 ‘두베러(DO BETTER)’. ‘YOUNG’을 테마로 청소년들의 패기와 열정을 표현한 통통 튀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최근 주가를 높이고 있는 펀치사운드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힙합과 EDM이 조합된 새로운 사운드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뮤직비디오는 빅뱅, 태양의 뮤직비디오로 유명한 덱스터 랩의 한사민 감독이 참여했다.Y틴은 강렬한 카리스마, 파워풀한 악동의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몬스타엑스(Monsta X) 7명 전원과 풋풋하고 청순한 비주얼의 한-중 합작 대형 신인 우주소녀 멤버 7명(엑시, 성소, 은서, 설아, 수빈, 여름, 다영)으로 구성된 14명의 프로젝트 유닛이다. 동명의 KT 요금제인 ‘Y틴’ 요금제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Y틴은 음원 발매 후 공식 인스타그램(@official_yteen)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관련기사 ◀☞ 김장훈, 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 입장 불발☞ 소나무, 존재감 입증 ''성과''…''넘나 좋은 것'' 활동 마무리☞ 박유천 첫 고소녀 등 일당 2명 무고·공갈미수 혐의 구속☞ [예능음원 돌풍]②''픽미''부터 ''백만송이 장미''까지, 상반기 예능음원 Top3☞ [예능음원 돌풍]①방송사, ''음악예능'' 앞세워 음원차트 맹공… 명과 암
2016.08.05 I 김은구 기자
소나무, 존재감 입증 '성과'…'넘나 좋은 것' 활동 마무리
  • 소나무, 존재감 입증 '성과'…'넘나 좋은 것' 활동 마무리
  • 소나무(사진=TS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소나무가 세 번째 미니앨범 ‘넘나 좋은 것’ 활동을 마무리한다.소나무는 오는 7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넘나 좋은 것’ 활동을 마친다고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5일 밝혔다.지난 6월 소나무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넘나 좋은 것’을 발표하며 1년 만에 컴백, 약 6주간 활동을 이어왔다. ‘바비인형’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껏 물오른 비주얼을 자랑한 소나무는 한 커뮤니티에 게재된 MR제거 영상이 화제가 되며 탄탄한 가창력을 입증했다. 남다른 퍼포먼스 실력으로 걸그룹 대전 속 존재감을 입증했다.특히 소나무는 매주 음악방송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무대의상으로 주목 받았다. 멤버 민재는 화제의 예능 아이돌 보컬리그 JTBC ‘걸스피릿’에 출연해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멤버 뉴썬은 미니앨범 타이틀곡과 수록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디애나 또한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으로 성장한 면모를 보였다.소나무의 리더 수민은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려서 아쉽다. 그래도 새로운 콘셉트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던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에게는 “너무 늦지 않게 다음 앨범으로 금방 돌아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소나무는 5일 KBS2 ‘뮤직뱅크’ 출연을 앞두고 출근길 의상과 무대의상으로 ‘2016 리우 올림픽’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복을 입을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예능음원 돌풍]①방송사, ''음악예능'' 앞세워 음원차트 맹공… 명과 암☞ [예능음원 돌풍]③''Day Day'' 대박난 비와이, 음원 기대수익은 ''글쎄''☞ [예능음원 돌풍]②''픽미''부터 ''백만송이 장미''까지, 상반기 예능음원 Top3☞ 박해진 태국 팬미팅..팬들과 셀카 100장 찍으면서 마무리☞ 에이핑크 손나은 “‘신네기’, 또래랑 촬영하니 더 재밌어”
2016.08.05 I 김은구 기자
5인조 크리스천 보이 마지막 무대…'알타보이즈' 7일 폐막
  • 5인조 크리스천 보이 마지막 무대…'알타보이즈' 7일 폐막
  • 뮤지컬 ‘알타보이즈’(사진=아츠).[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8년 만에 돌아와 대학로의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브로드웨이 뮤지컬 ‘알타보이즈’가 7일 폐막한다. ‘알타보이즈’는 각박한 현실을 살고 있는 힘겨운 영혼들을 음악으로 구원하기 위해 뭉친 5인조 크리스찬 보이 그룹의 이야기로, 중독성 있는 넘버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공연은 월드투어의 세련된 무대를 표현하기 위해 대학로 중극장 공연 최초로 무대를 5면 LED로 구성해 화려한 영상들을 선보였다. 또한 뮤지컬 넘버들도 드럼, 베이스, 기타, 신디사이저의 구성을 바탕으로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사운드를 구현해냈다. 특히 극의 마지막 모든 배우가 함께 부르는 ‘난 믿어요(I Believe)’는 긍정적인 가사와 희망적인 멜로디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대세배우 이이경과 슈퍼스타K3의 우승자로 화제를 모았던 박광선(울랄라세션), 아이돌그룹 크로스진의 용석 등이 함께했다. 또한 박한근, 전역산, 김대현, 우찬 등 베테랑 배우들과 이해준, 문장원 이민재 등 신예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다. 8월 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02-766-9001.
2016.08.05 I 이윤정 기자
손나은, 화보 공개…과감 매력 발산
  • 손나은, 화보 공개…과감 매력 발산
  • 손나은(사진=하이컷)[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손나은이 과감한 매력을 발산했다.손나은은 4일 발간한 한 매거진 화보를 통해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나은 속 나은’을 주제로, 에이핑크에서 청순, 도도를 맡고 있던 손나은의 도발적인 모습이 화보에 가득 담았다. 박시한 흰 티셔츠, 스터드 달린 바이커 재킷, 부츠컷 데님 등 트렌디한 스트리트 룩을 대담하게 소화했다.손나은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tvN 새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손나은은 “이번에 또래 언니 오빠들이랑 촬영했는데 확실히 분위기가 달랐다. 더 재밌게 찍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이 맡은 배역인 박혜지에 대해서는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아이다.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성격에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자신이 원하는 걸 갖지 못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 명의 기사들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입장”이라며 웃었다.손나은은 “촬영장 가는 길에 항상 걱정이 많았다”며 “나중에는 감정신이 너무 많아져서 평상시에도 우울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에이핑크는 올해로 데뷔 6년 차다. 아이돌 사이에서 고비라는 데뷔 7년 차를 앞두고 있는 기분을 묻는 말에 손나은은 “6년 차라고 하면 사람들이 ‘그렇게 오래 됐어?’라면서 놀라더라”며 “멤버들과의 믿음과 팀에 대한 애정 그리고 팬들의 신뢰가 있다면 7년 차 고비에 신경 쓰지 않고 오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데뷔 초부터 손나은은 에이핑크의 ‘비주얼 센터’로 꼽혔다. 이에 대해 “초반에는 부담이 많이 됐었는데 요즘엔 그렇지 않다”며 “나는 집 앞 마트에 갈 때도 슬리퍼 끌고 옥수수 먹으면서 다닌다”고 털어놨다.
2016.08.05 I 최성근 기자
안경업계 맞수 다비치·룩옵티스 역전된 이유
  • 안경업계 맞수 다비치·룩옵티스 역전된 이유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안경 프랜차이즈 업계 1위인 다비치안경체인과 2위 룩옵틱스(브랜드명 룩옵티컬)와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 ‘가맹점 관리 능력 차이’가 안경 업계 맞수의 운명을 결정하고 있다고 업계는 판단한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안경 프랜차이즈 시장규모(본사 매출 기준)는 약 2600억원. 이 중 다비치안경과 룩옵티스의 시장 점유율은 전체 시장의 60%에 달한다.◇‘11~’13년 까지 룩옵틱스, 그 이후 다비치안경이 업계 1위 2011년 양사가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맞붙은 후 시장을 선점한 것은 룩옵티스였다. 2010년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룩옵티스는 개인사업자 위주였던 국내 안경시장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룩옵티스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디자인의 안경을 앞세워 빠른 성장을 이뤘다.(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1년 이후 룩옵틱스는 2013년까지 줄곧 매출액 1위를 지켰다. 하지만 2014년 룩옵틱스는 전년 매출(684억원)대비 20% 하락한 56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다비치안경은 같은 해 매출 670억원을 기록해 업계 판도를 뒤집으며 마침내 1위로 올라섰다.양사의 차이는 이후 더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룩옵틱스의 매출액은 반등해 664억원을 기록했지만 다비치안경(870억원)과 차이는 더 커졌다. 업계는 매출액 역전의 주요 원인으로 가맹점 관리 능력을 꼽고 있다.◇안경의 ‘개념’ 바꾼 룩옵틱스·‘관리’의 다비치안경2010년 프랜차이즈 안경 시장에 들어온 룩옵틱스는 안경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꿨다. ‘안경은 얼굴이다’라는 광고 문구처럼 ‘안경은 눈 나쁜 사람을 위한 도구’라는 기존 개념을 벗어났다. 패션상품이라는 관점에서 매장이나 제품 구색을 꾸리면서 룩옵틱스는 젊은층의 새로운 안경수요를 만들었다.룩옵틱스는 안경 유통업체로선 드물게 당시 최고 아이돌이었던 2PM의 닉쿤과 티아라를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특히 이들이 착용한 안경테를 PB(자체브랜드)로 상품화해 큰 인기를 끌었다. 2011년 9월 44개였던 룩옵티컬 가맹점은 빠르게 늘어 연말 80개를 넘겼다. 매출액은 700억원 기록해 외형적으로도 큰 성장을 거듭했다.반면 2003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다비치안경의 성장세는 꾸준했지만 룩옵틱스의 급성장을 따라잡기는 부족했다. 대신 각 대학의 안경광학과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합숙교육을 시행해 판매 직원을 양성하는 ‘안경사관학교’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객관화된 서비스를 추구하는 등 그간 주먹구구였던 안경 제품 가격, 검안 등 업계 판매 관행을 시스템화 하는데 공을 들였다.신규 가맹점도 점포의 크기부터 위치까지 본사의 지정한 곳에서만 개점이 가능해 공격적인 확장정책을 경계했다. 실제 다비치안경의 가맹점 수는 2012년 151개, 2013년 159개, 2014년 180개 등 점진적으로 늘었다.서울 종로구에서 개인 안경 소매점을 운영하는 한 사장은 “다비치안경의 가맹점 관리가 엄격한 것은 업계사람들도 알고 있다”며 “대형 회사가 이런 시스템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안경 유통업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룩옵틱스, 급성장에 따른 가맹점 관리문제 생겨 룩옵티컬의 인지도는 빠르게 올랐지만 성장과정에서 가맹점 관리에 문제가 드러났다. 프랜차이즈 안경 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은 탓에 본사와 마진 배분 구조에 불만을 가진 일부 가맹점주들이 사입제품을 사용해 본사와 갈등을 빚은 것이다.이 일로 계약해지가 연거푸 일어나며 매출액은 2011년 719억원에서 2012년 643억원으로 11% 떨어졌다. 재고문제까지 겹치며 영업이익도 9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가맹점 수도 2012년 94개에서 2013년 72개, 2014년 60개로 크게 줄었다.룩옵틱스 관계자는 “사건 이후 몇 년간 내실을 다지는 작업을 했다”며 “최근 가맹점을 다시 늘리는 중이지만 예비점주와 계약하는 데 있어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본사와 가맹점주 간 갈등은 다비치안경도 앞서 경험했다. 2010년 다비치안경 역시 가맹점주와 갈등을 빚어 30여명의 가맹점주가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만들어 독립하기도 했다. 이 일은 다비치안경이 프랜차이즈 시스템 관리처럼 내실에 더욱 신경을 쓰는 계기가 됐다.업계 관계자는 “안경 판매·유통 구조는 아직도 불투명 하다”며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본사 시스템에 의해 정해진 마진보다 더 많은 이윤이 남는 사입에 대한 욕구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5 I 박경훈 기자
수지 팬미팅 연기, 와썹 콘서트 취소..사드 보복 한류 불똥
  • 수지 팬미팅 연기, 와썹 콘서트 취소..사드 보복 한류 불똥
  • 최근 갑작스럽게 중단된 한류 콘텐츠 일정이 중국의 사드 보복이 아니냐는 의심의 시선을 받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강경록 기자 enter@] 중국이 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 직후부터 ‘혐한’ 분위기를 조장하면서 한류 콘텐츠에 이어 한류 관광까지 타격이 이어질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실제로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광전총국)이 각 성 단위의 주요 방송국에 한류 스타 출연 금지를 구두 요청했다는 소문은 어느 정도 사실로 드러났다. 중국은 한류 콘텐츠의 유입이 늘어 자국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한 장벽을 높이다 사드 배치를 핑계 삼아 실제 규제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그 때문에 한 관계자는 “한국과 맺은 기존 계약은 그대로 진행하고 있지만, 한중합작 콘텐츠 제작 등 추가적인 논의는 현재 ‘올스톱’된 상태다”고 말했다. 중국이 한류 스타와 한류 콘텐츠에 제동을 건 사례가 연이어 드러나고 있다. 한국 연예인이 중국을 방문할 때 비자 심사를 평소보다 꼼꼼히 한다든지, 중국 현지 공연장의 안전문제 등 조건을 까다롭게 한다든지 간접적인 통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 수지가 참석할 예정이었던 한중 합작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중국 팬 미팅이 행사 3일을 앞둔 4일 전격 취소됐고, 그룹 와썹의 중국 프로모션 일정이 돌연 취소됐다. 또 ‘태양의 후예’ 세트장이 위치한 강원도는 중국CCTV7과 교류를 통해 원주, 속초 등 여행지를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중국 측의 요구로 잠정 연기됐다. 강원도는 또 중국 파워 블로거, 한류 스타와의 만남을 통해 홍보영상을 제작하기로 했지만 이 또한 중국 측이 취소했다.앞서 광전총국이 △빅뱅·엑소 등 아이돌의 중국 활동 금지 △신규 한국문화산업 회사 투자 금지 △한국 아이돌그룹 1만 명 이상 공연 불허 △기 계약 제외한 드라마 등 한국방송물(합작포함) 사전 제작 금지 △한국배우 출연 중국 드라마 제작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지침을 이달부터 적용하라고 각 방송사에 유선상으로 전달했다는 소문이 SNS를 통해 돌았다.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중국 네티즌이 사드 한반도 배치를 비난하면서 ‘애국심이 오락을 앞선다’는 중국 네티즌의 반응을 전했고, 그 여파로 엑소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등 한국 연예기획사들의 주가가 급락했다는 점도 비중 있게 보도했다.중국은 3일부터 기업인의 복수 비자 발급 조건을 강화한 대신 관광 복수비자를 신설해 한중 관광 교류의 속도 조절에 나섰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최근 2년 안에 관광비자로 3번 이상 중국을 방문한 기록이 있으면 최대 30일 체류가 가능한 관광 복수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면서 “사실상 돈 버는 기업에게는 편의를 없애고 돈 쓰는 관광객에게는 편의를 늘렸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양국 관광객 교류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여행업계의 바람과는 달리 방한 중국인관광객 시장은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이다. 다음 달 1일 월드컵 한·중 예선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한국을 찾기로 했던 중국응원단 3000명이 방한행사를 취소했고, 회원 수 12만명의 중국 도자기협회도 협의 중이던 방한행사를 취소했다. 또한 소규모 단체관광객의 방한취소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상섭 한국관광공사 인센티브유치팀장은 “사드 배치 등 정치적 영향으로 방한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 내 영업을 강화하고 신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외에 뾰족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한국과 외교적 문제를 고려한 속도 조절을 이유로 한류 콘텐츠 확산이나 한중 관광 교류 통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이나 문건을 배포한 적은 없다. 다만 한류 콘텐츠를 방송국 자체의 판단으로, 법적 조건의 미비 등을 이유로 틀어막고 있는 등 비공식적 통로로 제어하고 있어 이를 해결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 이재원 문화평론가는 “중국이 앞서 일본과 센카쿠 열도 영토 분쟁을 벌일 당시 간접적 제어로 일본 콘텐츠를 일거에 막은 적이 있다”면서 “중국의 국내 여론 흔들기에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는 와중에 대만 등 다른 국가로 한류 콘텐츠 확산을 모색하는 등 다각도의 해법이 필요하다”고 평했다.
2016.08.05 I 고규대 기자
"여름엔 '업텐션'이 딱이야" 2년차 신예 그룹의 패기
  • "여름엔 '업텐션'이 딱이야" 2년차 신예 그룹의 패기
  • 아이돌그룹 업텐션(UP10TION)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Summer go!’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신예 그룹 업텐션(진후 선율 쿤 웨이 샤오 고결 우신 비토 규진 환희)이 10명의 ‘썸남’으로 변신해 시원한 여름을 약속했다.업텐션은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일지아트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썸머 고’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에서 “팬 분들의 ‘썸남’ 혹은 ‘남친’이 되어 여름휴가를 떠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활동을 준비했다”라며 “타이틀곡 ‘오늘이 딱이야’와 함께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오늘이 딱이야’는 신나는 팝 댄스곡이다. 경쾌한 브라스 라인을 주축으로 청량감 있는 리듬을 더했다. 아무도 몰래 즉흥 여행을 떠나자는 내용을 가사로 담았다. 업텐션은 포인트 안무로 손가락으로 하늘을 찌르는 ‘고고댄스’와 이불을 걷어차는 듯 오른발을 하늘로 올려 차는 ‘이불킥 댄스’를 꼽았다.업텐션은 2015년 9월 데뷔한 그룹이다. 틴탑이 소속된 티오피미디어 소속이다. 곡 ‘위험해’ ‘여기여기 붙어라’ ‘나한테만 집중해’로 활동했다. 음악을 듣는 이들의 기분을 업(UP)시켜주겠다는 각오로 ‘업텐션’이라고 팀명을 정했다. 멤버 10명으로 구성된 대형 그룹이다.업텐션은 “이번 활동을 통해 ‘생생돌’이라는 별명을 얻고 싶다”라며 “여름에 활동을 하는 만큼 생생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만약 음원차트 1위를 하게 된다면 “팬분과 함께 해변으로 가 가까이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시원하게 상의를 탈의해 공연하겠다는 약속도 남겼다.업텐션은 네 번째 미니앨범에 팬송을 담았다. 곡명 ‘예뻐’다. 화장을 안해도 어떤 옷을 입어도 예쁘게 보이는 상대에게 ‘예뻐’라고 부르는 곡이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팬송을 공개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업텐션은 “‘나한테만 집중해’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현지 프로모션을 진행했다”라며 “쉬었던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연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애정을 당부했다.
2016.08.04 I 이정현 기자
"코러스에게 갈채를…" 공연 살리는 '앙상블'의 힘
  • "코러스에게 갈채를…" 공연 살리는 '앙상블'의 힘
  • 서커스에 가까운 아크로배틱한 움직임을 선보이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앙상블. 화려한 춤과 노래,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하는 코러스배우 ‘앙상블’은 작품을 빛내는 또 하나의 주역이다(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장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건 안개꽃이다.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뮤지컬에도 무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안개꽃 같은 존재가 있다. 주역 배우와 함께 무대를 꾸미는 ‘앙상블’(ensemble)이 그들. ‘앙상블’은 뮤지컬의 코러스배우로, 주인공 뒤에서 풍성한 배경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출중한 실력을 겸비한 이들이 보여주는 화려한 춤과 노래는 또 하나의 볼거리다. △덤블링·헤드스핀… 노트르담 드 파리의 ‘시선강탈’‘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8월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이방인 집시 무리와 근위대로 등장하는 앙상블은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한다. ‘댄싱9’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남진현과 프렌치 오리지널투어에도 함께한 이보라미, 발레·연극에서 내공을 쌓은 박성룡 등이 선보이는 수준 높은 연기는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한꺼번에 두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의 마음을 현란한 춤으로 표현한 ‘괴로워’와 17명 댄서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기적의 궁전’은 매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박성룡은 “‘노트르담 드 파리’의 안무는 댄서와의 호흡이 대단히 중요한데, 남녀 간에 맞물리는 어려운 동작이 많다”며 “무대에 오르기 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만큼 공연 후 커튼콜에서 오는 감동도 크다”고 전했다. 브레이커 이재범은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덤블링과 헤드스핀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2007년 한국어 라이선스버전의 초연을 시작으로 10년째 ‘노트르담 드 파리’ 무대에 서고 있는 이재범은 지난달 29일 공연에서 통산 700번째 공연 기록을 세웠다. 맨몸으로 성벽을 오르내리고, 성당의 종에 매달려 자유자재로 연기하는 아크로배틱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한다. 앙상블 중 한명인 오홍학은 “‘성당의 종들’은 아크로배틱 연기가 돋보이는 장면”이라며 “종 세 개를 집중해서 보면 댄서 각자의 개성 있는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열연 중인 앙상블(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익살스런 연기·댄스로 분위기 ‘UP’…킹키부츠 ‘엔젤’ 오는 9월 2일부터 앙코르공연을 올리는 뮤지컬 ‘킹키부츠’에 등장하는 6명의 엔젤은 ‘킹키부츠의 아이돌’로 유명하다. 2014년 국내 초연 당시 관객의 환호성을 가장 많이 이끌어내며 인기를 끌었다. 이들은 반짝이는 의상과 아슬아슬한 킬힐, 짙은 화장을 하고 무대를 휘젓는다. 익살스러운 연기와 재치 넘치는 대사로 웃음을 이끌어낼 뿐 아니라 화려한 댄스 실력으로 작품의 재미를 배가하는 중요한 존재다. 올해 엔젤 역으로는 김준래·우지원·권용국·송유택·한선천이 나서 다시 한번 뜨거운 무대를 예고했다. 특히 최근 뮤지컬 ‘뉴시즈’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비보이 출신 박진상이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킹키부츠’는 제리 미첼의 연출, 팝스타 신디 로퍼의 작사·작곡으로 2013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부터 화제의 중심에 선 뮤지컬이다. 토니어워즈와 올리비에 어워즈 등 세계 주요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휩쓸었다. 초연 1년 반 만에 CJ E&M이 공동프로듀서로 참여해 국내서 세계 최초 라이선스공연을 성사시켰고 평균 객석점유율 85%, 관객 수 10만명을 기록했다.뮤지컬 ‘킹키부츠’의 앙상블인 ‘엔젤들’(사진=CJ E&M).△스릴러 장르 더 오싹하게…스위니 토드 ‘기괴한 앙상블’톱배우 조승우·옥주현의 출연으로 개막 전부터 화제가 된 뮤지컬 ’스위니 토드‘(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도 앙상블은 돋보인다. “들어는 봤나 스위니 토드. 잔인한 운명의 이발사.” 흰색 배경에 미니멀한 구조의 무대에서 모든 배우가 합창하는 도입부는 오싹한 분위기를 더욱 생생하게 살린다. ‘스위니 토드’는 여느 뮤지컬과 같은 아름다운 선율이나 흥겨운 리듬 대신 난해한 불협화음을 가득 채웠다. 미국의 뮤지컬 거장으로 꼽히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천재성이 빛나는 낯선 음악은 연쇄살인과 식인 등을 다룬 기괴한 이야기와 결합해 섬뜩함을 더한다. ‘스위니 토드’에서 앙상블은 해설자 역할을 자처하며 극의 몰입을 돕는다. 누더기 옷을 입고 나타나 불타는 도시와 광기를 설명하는 것은 물론 비명소리와 함께 분위기를 더욱 괴기스럽게 만든다. 어느 배우보다 손드하임 음악의 매력을 잘 살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세기 산업혁명 초기의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스위니 토드’는 누명을 쓴 채 억울한 감옥살이를 하고 돌아온 스위니 토드가 복수를 벌인다는 내용의 블랙코미디다. 일반적인 뮤지컬의 틀을 깨는 소재와 음악, 뛰어난 작품성으로 1979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 토니상 8개 부문을 휩쓸었다. 한국 공연은 2007년 라이선스 초연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뮤지컬 ‘스위니 토드’에서 열연 중인 앙상블(사진=오디컴퍼니).
2016.08.04 I 이윤정 기자
타겟시청층 파고드는 '걸스피릿', '아재' 잡아라
  • 타겟시청층 파고드는 '걸스피릿', '아재' 잡아라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걸그룹 보컬 경연프로그램 ‘걸스피릿’의 핵심 시청층은 따로 있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조사해 JTBC에 제공한 내용에 따르면 성별과 연령대를 구분해 ‘걸스피릿’을 가장 많이 시청한 계층은 30대 남성이었다. 2일 방송한 3회를 기준으로 4.16%(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어 40대 남성이 2.63%로 뒤를 이었다. 반면에 10대와 20대의 관심은 크게 높지 않았다. 10대 남성은 0.5%, 20대 남성은 0.67%에 머물렀다. 50대 이상이 0.2%로 가장 낮았다. 가장 높은 층과 낮은 층의 차이가 20배 넘게 났다.여성층은 10대와 40대에서 가장 높았다. 각각 1.8%를 기록했다. 20대는 0.9%에 불과했으며 30대는 0.7%까지 떨어졌다. 50대는 0.4%다.2049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타겟 시청률은 1.9%를 기록했다. 지난 2회 방송에서 기록한 0.5%의 타겟 시청률 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가구 시청률은 1.4%를 기록했다. ‘걸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여자 아이돌 보컬들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12인의 걸 그룹 메인 보컬들이 경연을 통해 순위를 정하고, 파이널 리그에서 최종 우승자가 선정되는 형식이다.
2016.08.03 I 이정현 기자
블랙핑크 데뷔 'D-5' 카운트다운 포스터 공개
  • 블랙핑크 데뷔 'D-5' 카운트다운 포스터 공개
  • 블랙핑크 로제(사진=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예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D-5 데뷔 카운트다운 포스터가 공개됐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www.yg-life.com)에 ‘블랙핑크’의 데뷔 카운트다운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에는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청순하면서도 몽환적인 이미지가 담겼다. 로제는 화이트 티셔츠와 청재킷을 착장하고 밝은 브라운톤의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지난달 29일 8월 8일 데뷔 날짜를 확정 짓는 포스터를 공개했던 블랙핑크는 데뷔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며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블랙핑크는 제니, 지수, 리사, 로제 총 4명으로 구성됐다. 2NE1과 빅뱅의 다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가 전곡 작사, 작곡 디렉팅을 직접 맡았다.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데뷔곡 안무를 해외 유명 안무가 4명에게 동시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블랙핑크는 평균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YG에서 고강도 훈련을 받아온 멤버들로 구성됐다.▶ 관련포토갤러리 ◀☞ 스테파니 미초바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빈지노 여친' 스테파니 미초바, 신비로운 매력 발산☞ 'EDM 개척자' 더 노드 "새로운 시장 형성 아닌 음악을 할 것"☞ 한영, KLPGA 스타 양수진의 골프 제자…골프연습 사진 공개☞ 걸그룹 출연 '걸스피릿', 화제성은 높은데 굼뜬 시청률☞ '뉴 아이돌' 마스크 첫 멤버 이륙 공개…영화·뮤비 감독 출신
2016.08.03 I 김은구 기자
'EDM 개척자' 더 노드 "새로운 시장 형성 아닌 음악을 할 것"
  • 'EDM 개척자' 더 노드 "새로운 시장 형성 아닌 음악을 할 것"
  • 더 노드(사진=싸이더스HQ)[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가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겠다는 게 아닙니다. 그냥 음악을 하겠다는 거죠. 듣고 싶은 분들은 들어줄 겁니다. K팝이나 제가 하는 것이나 똑같은 음악이니까요.”국내 대중음악계에 신 분야 개척자가 나타났다. 더 노드(27)가 주인공이다. 더 노드는 3일 ‘여름안에서’와 ‘떠나버려’, ‘폭풍’ 3곡을 담은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예고했다. 더 노드를 개척자라고 표현한 것은 그의 음악이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기 때문이다. 그의 음악 장르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이다.K팝을 대표하는 많은 아이돌 그룹들도 EDM 장르의 음악을 한다. 더 노드가 다른 점은 타이틀이 가수가 아닌 DJ라는 것이다. 디스크 자키(DJ). 현재 대중에게는 라디오 진행자나 클럽 DJ, 힙합 DJ로 익숙하다. 클럽 DJ는 다양한 음악을 재조합해 클러버들을 흥겹게 하고 힙합 DJ는 MC 뒤에서 턴테이블을 이용해 힙합 반주를 틀거나 스크래칭이라는 기법으로 연주를 한다. 더 노드는 기존 곡을 활용하는 게 아니라 사운드 디자인부터 음악에 대한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통해 자신의 곡을 릴리즈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지난 2014년 제5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레코드를 모두 수상했던 다프트펑크와 같은 아티스트다. ‘여름안에서’는 듀스 이현도가 노드의 음악 스타일에 매료돼 자신의 곡을 리메이크할 수 있는 권한을 줘 완성됐다. 이유비가 가창으로 참여했다.더 노드 (사진=싸이더스HQ)더 노드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스타의 인지도가 어떤 DJ의 파티에 초대를 받았느냐에 따라 좌우될 정도로 DJ의 영향력이 크다”며 “DJ의 인지도, 명성은 할리우드 스타들 이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한국에서는 음악 페스티벌에서 더 노드와 같은 DJ들의 공연을 볼 수 있기는 하지만 아직 생소한 분야다. 7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워 초등학생 때는 ‘왈츠’를 작곡할 정도로 음악에 재능을 드러냈던 더 노드는 다양한 음악을 접하면서 EDM에 매력을 느꼈고 DJ를 진로로 삼았다. 실용음악 전공으로 대학에 진학을 했지만 필드에서 배우는 게 더 낫겠다는 생각으로 1개월 만에 자퇴를 했다. 군대에 가기 전 여행을 간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장, 박물관들을 보며 ‘이런 게 하루아침에 형성된 게 아니고 후손들을 위해 남겨졌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자신의 음악과 연계했다. 애초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을 해외에서만 하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이왕이면 해외와 국내를 아우르면서 하고 국내에 본격적인 신 형성이 되면 도움이 되거나 수비수가 돼 뭔가 역할을 해보겠다는 것이다.더 노드(사진=싸이더스HQ)더 노드는 지난해 1월 ‘반 드 우스트(Van De Oost)’를 소니뮤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발매, 세계적인 EDM 차트인 비트포트에서 3주간 10위권에 포진시키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비트포트는 과거 구준엽 등이 음원을 릴리즈한 것만으로도 언론의 관심을 끈 차트다. 더 노드는 PR 없이 음원 발매 만으로 이 같은 성과를 냈다. ‘반 드 우스트’는 ‘동쪽에서 오다’라는 의미. 동쪽 나라에서 새로운 EDM 강자의 등장을 알린 셈이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23일 ‘턴 업’을 발매한 데 이어 이번 앨범으로 자신의 존재를 본격 드러내기 시작했다.사실 더 노드에 관심을 보인 국내 기획사가 적지 않았다. 다만 대부분이 더 노드의 음악을 가요 편곡으로 활용하려 하거나 국내 시장에 대한 언급을 많이 했다. 사이더스와 만나고 소니뮤직과 협의하면서 글로벌 시장 선공략에 대한 계획이 구체화됐다. 성과를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더 노드는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5년 후에 국내에 신이 형성된다면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더 노드는 그러나 국내에서 대중적인 부분과도 적절히 타협을 하겠다고 밝혔다. ‘여름안에서’가 대표적인 사례다.“이제 씨앗을 심는 단계입니다. 대중의 기호에 맞는 음악들은 준비가 돼 있거든요. 요즘에는 한국에서도 저 같은 DJ들이 양지로 나오는 추세고요. 양질의 곡이 쌓일수록 시장은 커질 겁니다.”
2016.08.03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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