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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3Q 연결영업익 1512억원…전년 比 30%↑
  • 이마트, 3Q 연결영업익 1512억원…전년 比 30%↑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13948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 9077억원, 영업이익 151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6.7%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0억원 늘며 30.1%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이마트는 총매출 4조 2069억원으로 전년대비 7.5% 늘었고, 영업이익은 1401억원으로 전년대비 140억원 신장했다.회사 측은 이번 실적이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이마트 점포를 비롯해 트레이더스, 전문점, 연결 자회사들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이마트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1.1% 증가하며 지난 2017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신장세로 전환했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한 그로서리 강화, 고객 중심 매장 확대 등 기존점 경쟁력 강화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해석했다. 트레이더스도 3분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트레이더스 총매출은 8010억원으로 전년대비 27.9% 늘었고 영업이익은 295억원으로 83.2% 신장했다. 전문점은 효율화 작업을 통해 적자 폭을 줄이며 수익성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먼저 3분기 영업손실 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영업이익 161억원을 개선했다. 전문점의 핵심 사업인 노브랜드는 올해 1, 2분기 흑자에 이어 3분기에도 67억원 흑자를 달성했다.SSG닷컴은 전년대비 영업이익을 204억원 개선한 3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100억원 이상 적자 폭을 줄였다. 총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9803억원을 기록했다.이마트24는 17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2014년 편의점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특히 3분기에 점포수 5000개를 돌파하는 등 외형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대비 21.9% 증가한 4443억원을 올리는 등 향후 성장과 이익 개선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신세계TV쇼핑도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하며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가 기존점 성장과 더불어 자회사인 SSG닷컴, 이마트24 등의 실적 개선을 통해 3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그로서리 차별화, 고객중심 매장 등 본업 경쟁력 확대와 수익 중심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1 I 함지현 기자
이마트, 캐시백 프로그램 '이워드' 6차 진행…"역대 최대 규모"
  • 이마트, 캐시백 프로그램 '이워드' 6차 진행…"역대 최대 규모"
  • 이워드 행사.[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마트가 캐시백 프로모션 ‘이워드(eward)’ 6차 행사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워드란 이마트에서 행사 카드로 매월 약정 금액만큼 장을 보기만 하면 고가의 가전 제품을 할부금 ‘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마트의 캐시백 프로모션이다. 예를 들면 건조기를 할부로 구매한 뒤 이마트에서 삼성카드로 매월 35만원씩 장을 보면 3만8000원 상당의 할부금을 되돌려주는 방식이다.이워드 6차 행사는 삼성카드로 진행하며 11월5일부터 12월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이워드 1주년을 기념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모두 참여했으며, 행사 품목과 물량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행사 상품은 기존 이워드 행사에 선보인적 없던 삼성·LG 김치냉장고와 드럼세탁기를 포함해 무선청소기, 건조기, 전기밥솥, 골프채 등 총 8개 품목이다. 지난 5차 이워드 행사와 비교해 품목은 6종에서 8종으로 늘렸으며 준비 물량은 1800개에서 4150개로 두 배 이상 확대했다.이번 행사는 더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쇼핑약정 금액을 낮추고 할부 기간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대표적으로 과거 4차 이워드 행사에서는 LG 스타일러를 월 40만원 약정, 25개월 할부로 진행했으나 이번 6차 행사에서는 비슷한 가격의 삼성 건조기와 삼성 김치냉장고를 35만원 약정, 35개월 할부로 진행한다.대표 행사상품으로는 ‘삼성 건조기 16kg(DV16T8740BP)’가 월 35만원·35개월 쇼핑약정에 월 예상할부금 3만8286원, ‘LG 핸디+로봇물걸레청소기 세트(A9+M9)’가 월 35만원·35개월 쇼핑약정에 월 예상할부금 3만5,429원, ‘LG 김치냉장고 스탠드 4도어(K410W14E, 420L)’가 월 45만원·35개월 쇼핑약정에 월 예상할부금 5만2571원이다.이워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마트 매장에 방문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상 행사 상품을 삼성카드로 무이자 할부로 구매하면 된다.이후 전국 이마트 및 일렉트로마트 매장에서 매달 1일에서 말일까지 해당 카드로 약정 금액을 쇼핑하면 익월 25일경 카드 결제 대금에서 월 할부금이 자동 차감된다.가입 첫 달 월 할부금은 쇼핑약정 달성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하며, 삼성카드로 이마트에서 이워드 행사에 이미 참여하고 있는 고객은 추가 가입이 불가하다.한편, 지난달 31일 마감한 5차 이워드 행사는 추가 물량을 두 차례 도입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LG 노트북은 행사 시작 2주 만에 초기 물량 300대가 소진됐고, 이후 투입한 450대의 추가 물량 또한 한 달 만인 10월 중순 완판됐다. 드롱기 커피머신도 준비한 300대가 행사 한 달 만에 품절됐으며, 물량을 추가해 총 400여대가 판매됐다.이워드는 매출 활성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차 이워드 행사 결과에 따르면, 이워드 고객의 월 평균 구매금액은 이워드 참여 이전 대비 평균 40% 이상 증가했고 구매 횟수 역시 30% 증가했다.트레이더스 역시 같은 기간 ‘트레이더스 리워드’ 4차 행사를 별도로 진행한다. 행사 상품은 삼성·LG 김치냉장고, 건조기, 드럼세탁기 등 총 6종이다.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이워드는 이마트에서 매달 장을 보기만 해도 최신 가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캐시백 프로모션이다. 참여 문턱을 낮춘 만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0.11.03 I 이윤화 기자
스타필드 너무 잘돼서 문제?…국감 칼날에 속끓는 신세계
  • 스타필드 너무 잘돼서 문제?…국감 칼날에 속끓는 신세계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신세계 그룹의 대형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안성’이 개장 초기부터 화제다. 경기 남부권에 처음 생긴 스타필드를 보기 위해 인근 주민들이 모이며 북새통을 이룬 까닭이다. 한글날을 낀 연휴 기간 동안 동시 주차 5000대가 가능한 주차공간은 오전 일찌감치 만석이 됐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직접 방문할 정도로 스타필드 안성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스타필드 안성의 인기에도 신세계그룹은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정치권에서 신세계, 특히 스타필드를 정조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복합쇼핑몰 의무휴일 규제 도입까지 진행되고 있어 스타필드 안성의 인기가 외려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스타필드 안성 조감도(사진=신세계프라퍼티)◇ 정치권, 스타필드 정조준… 골목상권, 지역상생 문제 거론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에 따르면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오는 22일 종합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됐다. 대기업 유통기업 대표급 인사 가운데 증인으로 채택된 것은 임 대표가 유일하다. 임 대표는 22일 국감에서 스타필드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중소 유통업체들과의 상생 방안과 관련한 질의를 받을 전망이다. 특히 임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한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날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의원은 복합쇼핑몰의 의무휴일 규제 등을 포함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임 대표는 지난해에도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신청으로 산자위 국감장에 섰다. 주요 안건은 역시 스타필드였다. 당시 임 대표는 스타필드 창원의 도심 출점 관련 질타를 받았다 . 골목상권 상생을 위한 창원 점포 외곽 이전 등을 요구받는 등 곤욕을 치렀다. 신세계는 그룹 차원에서 상생 협력방안, 고용 창출 효과를 적극 알리고 있다. 국회 산자위 소속 의원실 관계자는 “최근 국회를 찾는 신세계 관계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라고 했다. 정 부회장도 지난 5일 스타필드 안성을 방문해 “스타필드 안성 오픈을 기점으로 지역 상권 전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과의 상생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천해 달라”며 지원 사격에 나선 상황이다.국회의사당 전경 (출처=이데일리 DB)◇ 스타필드, 신세계 그룹의 新 성장동력… 때리기는 시대착오스타필드는 신세계그룹에 있어 새로운 성장동력이다. 감소 추세였던 오프라인 채널의 영향력은 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온라인에 완전히 주도권을 내줬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을 끌어들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가족 단위 고객이 쇼핑을 비롯해 오락, 외식 등 다양한 여가 행위를 즐길 수 있는 ‘몰링(malling)’이 가장 주요한 화두로 떠오른 배경이다.유통 환경 변화는 실적 추이로도 읽을 수 있다. 신세계그룹의 주요 계열사 이마트의 영업이익이 하향 곡선을 그리는 데 반해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의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3년 설립 이래 꾸준히 적자를 기록하던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2018년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고 지난해에도 131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냈다.여기에 스타필드 내 입점한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 등 그룹 계열 브랜드의 매장도 일반 매장에 비해 매출이 높은 편이다. 실제로 이마트에 따르면 트레이더스 스타필드 하남점과 스타필드 고양점 매출은 전체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신세계그룹이 수원, 창원, 인천 청라에 스타필드 건립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확장을 하는 이유다.신세계그룹 뿐 아니라 롯데, 현대백화점 등 유통 대기업들도 복합쇼핑몰 확장에 적극 나서고있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6일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복합쇼핑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개점을 앞두고 있다. 롯데그룹 또한 2021년 롯데아울렛 의왕점, 2022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울산점을 개장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정치권의 ‘스타필드 저격’이 무리수라고 꼬집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복합쇼핑몰은 분야는 신세계가 ‘스타필드’로 리딩 기업의 위치에 있는데다 안성에 대단위 규모의 매장을 열었기 때문에 정치권의 타깃이 된 것”이라면서 “오프라인 매장 이용 감소로 마트를 대거 줄이는 상황에서 유통기업의 돌파구인 복합쇼핑몰을 규제하겠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했다.
2020.10.20 I 김무연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문화재청 ◇승진 <고위공무원> △국립무형유산원장 채수희 ◇전보 <과장급> △운영지원과장 안형순○이마트 ◇승진 <부사장> △이마트 트레이더스본부장 노재악 <상무> △전략기획본부장 신동우 △그로서리본부장 겸 가공담당 황운기 △판매5담당 박시용 △마케팅담당 최훈학 <상무보> △SCM3.0추진담당 배병빈 △기획담당 이준석 △가전문화담당 정지윤 △몰리스 BM 정민주 △MSV담당 하경수 △노사협력담당 강성훈 ◇임원 업무 위촉 변경 △강승협 상무 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이규봉 상무 신세계TV쇼핑 지원담당 △이해주 상무 이마트24 영업본부장 △최진일 상무보 신선1담당 △김민 상무보 SSG.COM 데이터담당○SSG.COM ◇내정 <대표이사> △이마트 대표이사 겸 SSG.COM 대표이사 강희석 ◇승진 <전무> △그로서리사업본부장 곽정우 <상무> △플랫폼기획담당 한동훈 △큐레이션담당 김범수 <상무보> △상품담당 이명근 ◇임원 업무 위촉 변경 △이재호 부사장 지원본부장 △장유성 전무 데이터/인프라본부장 △최택원 상무 이마트 판매본부장 △김낙호 상무 관리담당 △안철민 상무보 SCM담당○신세계푸드 ◇내정 <대표이사> △대표이사 송현석 ◇승진 <상무> △유통담당 정민철 ◇임원 업무 위촉 변경 △김철수 상무 지원담당 △공병천 상무 베이커리담당 겸 FS담당○신세계건설 ◇내정 <대표이사> △레저부문 대표이사 이주희 ◇임원 업무 위촉 변경 △정두영 부사장 영업본부장 △민일만 상무 공사본부장 △김문경 상무 QSE담당 △서화영 상무 영업1담당○신세계I&C ◇내정 <대표이사> △대표이사 손정현 ◇승진 <상무> △ITO2담당 양윤지○이마트에브리데이 ◇내정 <대표이사> △대표이사 김성영○이마트24 ◇내정 <대표이사> △대표이사 김장욱○신세계TV쇼핑 ◇승진 <상무> △라이프스타일담당 강성준 △트랜드패션담당 강명란 △방송영업담당 도정환 ◇임원 업무 위촉 변경 △김맹 상무 이마트에브리데이 지원담당○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승진 <상무보> △기획담당 하익성○전략실 ◇승진 <부사장> △전략실 형태준 ◇임원 업무 위촉 변경 △전상진 상무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담당○기타 ◇승진 <상무> △브랜드전략담당 정양오○신세계조선호텔 ◇임원 업무 위촉 변경 △조형학 상무 식음/조리담당 △류재영 상무 운영1담당○제주소주 ◇임원 업무 위촉 변경 △이수철 상무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원담당○대외협력본부 ◇임원 업무 위촉 변경 △정동혁 부사장보 대외협력본부장 △이달수 상무 이마트24 마케팅담당 △김재곤 상무 SSG.COM 홍보담당 △김성태 상무 이마트 부문기획담당 겸 SSG.COM 전략기획담당
2020.10.15 I 공지유 기자
  • [인사]신세계그룹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이마트>◇ 부사장 승진△㈜이마트 트레이더스본부장 노재악◇ 상무 승진△전략기획본부장 신동우 △그로서리본부장 겸 가공담당 황운기 △판매5담당 박시용 △마케팅담당 최훈학◇ 상무보 승진△SCM3.0추진담당 배병빈 △기획담당 이준석 △가전문화담당 정지윤 △몰리스 BM 정민주 △MSV담당 하경수 △노사협력담당 강성훈<㈜SSG.COM>◇ 대표이사 내정△㈜이마트 대표이사 겸 ㈜SSG.COM 대표이사 강희석◇ 전무 승진△그로서리사업본부장 곽정우◇ 상무 승진△플랫폼기획담당 한동훈 △큐레이션담당 김범수◇ 상무보 승진△상품담당 이명근<㈜신세계푸드>◇ 대표이사 내정△대표이사 송현석◇ 상무 승진△유통담당 정민철<신세계건설㈜>◇ 대표이사 내정△레저부문 대표이사 이주희<㈜신세계I&C>◇ 대표이사 내정△대표이사 손정현◇ 상무 승진△ITO2담당 양윤지<㈜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이사 내정△대표이사 김성영<㈜이마트24>◇ 대표이사 내정△대표이사 김장욱<㈜신세계TV쇼핑>◇ 상무 승진△라이프스타일담당 강성준 △트랜드패션담당 강명란 △방송영업담당 도정환<㈜스타벅스커피코리아>◇ 상무보 승진△기획담당 하익성<전략실>◇ 부사장 승진△전략실 형태준<기타>◇ 상무 승진△브랜드전략담당 정양오[임원 업무 위촉 변경]<㈜이마트>△강승협 상무 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이규봉 상무 ㈜신세계TV쇼핑 지원담당 △이해주 상무 ㈜이마트24 영업본부장 △최진일 상무보 신선1담당 △김민 상무보 ㈜SSG.COM 데이터담당<㈜SSG.COM>△이재호 부사장 지원본부장 △장유성 전무 데이터/인프라본부장 △최택원 상무 ㈜이마트 판매본부장 △김낙호 상무 관리담당 △안철민 상무보 SCM담당<㈜신세계푸드>△김철수 상무 지원담당 △공병천 상무 베이커리담당 겸 FS담당<㈜신세계건설>△정두영 부사장 영업본부장 △민일만 상무 공사본부장 △김문경 상무 QSE담당 △서화영 상무 영업1담당<㈜신세계조선호텔>△조형학 상무 식음/조리담당 △류재영 상무 운영1담당<㈜신세계TV쇼핑>△김맹 상무 ㈜이마트에브리데이 지원담당<㈜제주소주>△이수철 상무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원담당<대외협력본부>△정동혁 부사장보 대외협력본부장 △이달수 상무 ㈜이마트24 마케팅담당 △김재곤 상무 ㈜SSG.COM 홍보담당 △김성태 상무 ㈜이마트 부문기획담당 겸 ㈜SSG.COM 전략기획담당<전략실>△전상진 상무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담당 (끝)
2020.10.15 I 김보경 기자
이마트, 매출 호조에 영업이익 전망 상향…목표가↑-키움
  • 이마트, 매출 호조에 영업이익 전망 상향…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키움증권이 이마트(139480)의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매출 호조세를 반영해 이익 전망치를 끌어올린 것이다.이에 따라 이 회사 주식의 목표 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1만원으로 10.5%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마트의 현재 주가는 1주당 15만5000원(14일 종가 기준)이다.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5일 펴낸 보고서에서 “이마트의 9월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할인점 기존 성장률이 2018년 3분기 이후 8개 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며 “실적 턴어라운드의 가시성이 높아진 가운데 할인점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 수혜 기대감과 쓱닷컴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가 전날 공시한 9월 매출액은 1조4415억원으로 작년 9월 대비 18.6% 늘었다. 특히 올해 8~9월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기존 점포의 매출 성장률이 각각 4.9%, 22.8%를 기록했다.키움증권은 이 같은 매출 개선세를 반영해 이마트의 올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를 1480억원,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3326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72% 증가하리라는 것이다.박 연구원은 “이마트는 경쟁사 점포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 수혜, 인건비 증가 부담 완화, 점포 구조조정 및 리뉴얼 성과에 힘입어 할인점과 전문점의 실적 회복이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매출 부진이 지속했던 할인점은 기존점 성장률의 플러스 전환으로 인해 다시 선순환 구조에 진입하고 있고 전문점도 내년에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그는 “7~9월 매출 호조와 높아진 3분기 실적 개선 가시성은 이마트의 재평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할인점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 수혜, 오프라인 채널의 턴어라운드, 쓱닷컴의 성장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회사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기업 실적 대비 주가 수준) 상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마트 주가 추이 (자료=키움증권)
2020.10.15 I 박종오 기자
이마트, 할인점 역성장세 2년만에 종료…주가 방향 긍정적-유진
  • 이마트, 할인점 역성장세 2년만에 종료…주가 방향 긍정적-유진
  •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신세계 온라인 쇼핑몰 쓱(SSG)닷컴의 고성장 등에 힘입어 지난달 영업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9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지난 14일 이마트의 9월 영업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할인점과 트레이더스의 9월 기존점 신장률(전년 동기 대비)은 각각 10.4%와 30.7%를 기록했다. 캘린더 영향과 추석의 시점 차이에 따른 선물세트 이연 매출을 고려하더라도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지난달 쓱닷컴의 총 상품 판매량(GMV)이 전년 동기 대비 45% 고성장하면서 PP(Picking&Packing)센터 매출액 증가 효과가 할인점의 기존점 신장률에 약 2.5%를 기여한 것으로 설명했다.또 인근 경쟁점포 구조조정의 반사 수혜를 받은 점포들이 기대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점도 지난달 호실적의 원인으로 들었다. 주 연구원은 “추석 선물세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는데 성장률 자체가 높지는 않지만 지난 몇년간 역성장을 보였던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좋은 성과였다고 보인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3분기의 할인점과 트레이더스의 기존점 신장률은 각각 2.7%, 18.7% 증가로 마무리됐다. 본업인 할인점 기존점 신장률이 역성장을 멈춘 것은 지난 2018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주 연구원은 “기존 예상보다 9월 성과가 좋게 발표된 만큼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 전환할 가시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이처럼 오프라인 실적의 턴어라운드와 온라인몰 성장의 가속화라는 두 가지 투자 포인트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만큼 주가 방향성은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주 연구원은 “최근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 상승이 이뤄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현재 주가는 실적 추정치 기준 PBR 0.45배에 불과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2020.10.15 I 조해영 기자
이마트, '쓱닷컴' 성장에 구조적 성장기 진입…목표가↑ -삼성
  • 이마트, '쓱닷컴' 성장에 구조적 성장기 진입…목표가↑ -삼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삼성증권은 15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지난달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보인 만큼 3분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이익 증가 사이클에 들어섰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8%(1만5000원) 높은 20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9월 이마트의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7% 늘어났으며, 오프라인 기존점 성장률은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점 성장률에 대한 시장 기대니츤 10% 성장으로, 해당 예상을 상회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추석연휴 기간 내식 수요의 증가, 식품 판매 중심의 온라인 전략이 성공하면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에 삼성증권이 추정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조8100억원, 영업이익은 1540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33%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24% 가량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박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내식 수요와 더불어 ‘쓱(SSG)닷컴’이라는 플랫폼의 구조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3분기 호실적의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할인점, 트레이더스 등의 3분기 총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나고, 같은 기간 쓱닷컴의 거래대금은 36%가량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전문점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와 더불어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줄곧 하락해오던 영업이익이 3분기를 기점으로 ‘계단식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음식료품 부문에서의 점유율 확대, 전문점 사업 구조조정 완료 등을 통해 오는 2021년부터는 가벼운 비용구조를 바탕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온라인 플랫폼 쓱닷컴 역시 기업가치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소비자들의 온라인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기업가치의 상향 조정 가능성은 아직도 유효하다”고 짚었다.
2020.10.15 I 권효중 기자
만월 한가위 흥돋울 주류…선물부터 지역상생까지
  • 만월 한가위 흥돋울 주류…선물부터 지역상생까지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추석 연휴용으로 나온 각종 주류는 선물용으로 제격이고 가볍게 즐기면 명절 흥을 돋우는 데도 제격이다.하이트진로 와인 선물 세트 일부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추석 와인 선물세트를 30종으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국가별 기호를 고려해 다양한 와인이 포진하고 있고, 가격대는 보급형 6만원대부터 고급형 500만원대까지다. 세계적 명성의 최고급 와인 △샤또 라피트 로칠드 △샤또 라뚜르 △알마비마 △달포르노 로마노 아마로네를 비롯해 발폴리첼라의 매그넘(1.5ℓ)과 더블매그넘(3ℓ), 오퍼스원의 매그넘 등 대용량 제품도 한정 판매한다. 고급 와인 일부는 한정 수량만 판매했다.하이트진로는 추석을 앞두고 특화 주류 시장에도 공을 들였다. 지난달 매실주 매화수의 알코올 도수를 14도에서 12도로 낮추고 리뉴얼했다. 이 제품은 고품질 청매실을 저온 숙성해서 냉동 여과시킨 매실원액으로 만든다. 부드럽고 산뜻한 맛이 특징인데, 여성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좋은 편이다.버드와이저 그릴 패키지연휴 캠핑을 준비한다면 버드와이저 그릴 패키지로 바비큐를 준비할 만하다. 그릴 패키지는 버드와이저 12캔(355ml)과 불판, 숯통이 포함된 그릴, 나무 도마로 구성돼 있다. 그릴은 무게가 가볍고 크지 않아 휴대하기에 편하다. 그릴 패키지는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지점에서 6만원에 판매한다.골든블루 사피루스 하이볼 패키지위스키회사 골든블루가 지난달 내놓은 `골든블루 사피루스 하이볼 패키지`는 하이볼 애주가가 눈독 들일 만한 상품이다. 하이볼은 위스키와 탄산수, 얼음을 조합해 만드는 혼음 술이다. 이 제품은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 위스키인 ‘골든블루 사피루스’ 450ml 1병과 하이볼 전용잔 1개로 구성돼 있다. 하이볼 제조법을 패키지에 소개하고 있어서 따라하기 쉽다.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2만9800원이다.화요25 하이볼잔 패키지증류주 회사 화요의 대표상품 화요25를 위스키 대신 하이볼 대용으로 맛볼 만하다. 화요는 코스트코 전용 상품으로 화요25 하이볼잔 패키지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화요25(500mL) 2병과 화요 전용 하이볼잔 1개로 구성한 상품이다. 하이볼잔까지 패키지로 구성해서 실용적이다.국순당 횡성한우축제 라벨막걸리 업계는 지역과 상생을 주제로 추석 신제품을 준비했다. 국순당은 ‘온라인 횡성한우축제’ 라벨 막걸리를 제작해 지역 상생을 도모한다. 국순당이 본사가 위치한 강원 횡성 등지에서 열리는 한우축제를 홍보하고자 20만병 분량으로 제작해 전국에 유통한다. 라벨에 넣은 QR코드를 거치면 횡성 한우 관련 정보도 접할 수 있다.달빛유자서울장수주식회사는 전남 고흥산 유자과즙으로 빚은 유자 막걸리 달빛유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알코올 도수 6도의 살균 탁주다. 제품 표지는 한가위 만월을 형상화한 점에서 추석과 어울린다. 서울장수는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서울 은평구에 환원활 계획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은평구 쪽과 협업해만든 시제품 ‘은평 달빛유자’를 이번에 정식으로 출시한 것이다.
2020.10.02 I 전재욱 기자
이마트·신세계 2세 경영 본격화…"現 주가 저평가" -한국
  • 이마트·신세계 2세 경영 본격화…"現 주가 저평가" -한국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본격적인 2세 경영 시대를 연 이마트(139480)와 신세계(004170)에 대해 현재 주가는 중장기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평가했다.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그룹)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신세계그룹의 경우 대형할인마트를 비롯한 유통업체 이마트와 백화점과 면세점 위주의 신세계로 분리 체계가 확립됐다”며 “영업 환경 및 업체별 전략 수립에 따른 실제 실적 개선이 관건이나 중장기 주가 저점 시그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28일 이명희 신세계 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각각 8.22%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 총괄사장에게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정용진 부회장의 이마트 지분율은 10.33%에서 18.56%로 상승해 이마트 최대주주가 됐다. 정유경 총괄사장의 신세계 지분율 역시 10.34%에서 18.56%로 올라 신세계 최대주주가 됐다.나 연구원은 “이번 증여는 최근 수년 간 가장 어려운 영업 환경에서 단행된 만큼 주가가 더 하락할 요인은 크지 않다고 판단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이마트와 신세계가 공동 투자한 쓱닷컴 및 일부 중복되거나 협업했던 사업들의 운영 방향 또한 관전 포인트”라고 짚었다.이마트와 신세계는 각각 구조적 변화의 중심에 섰다. 먼저 이마트에 대해 나 연구원은 “트레이더스, 이마트24 등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유통 채널 다각화뿐 아니라 노브랜드, 스타벅스 등 콘텐츠 또한 강화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유통 및 트렌드 변화의 중심에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0.7%에 불과한 낮은 영업이익률은 높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신세계에 대해서도 “올해 부진은 불가피하나 럭셔리 소비 호조에 가장 잘 맞는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며 “코로나 완화에 따른 백화점 사업 점진적인 개선과 4분기부터 면세점 비용 대폭 완화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0.09.29 I 이슬기 기자
쇼핑하면 10% 캐시백...신한카드, ‘언박싱 카드 ’ 출시
  • 쇼핑하면 10% 캐시백...신한카드, ‘언박싱 카드 ’ 출시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카드는 쇼핑 10% 캐시백 및 배송비 할인 등 쇼핑과 관련한 모든 혜택을 담은 쇼핑 특화 ‘언박싱(Unboxing)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언박싱이란 구입한 물건을 개봉한다는 의미로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 쇼핑의 설레임 등을 포함한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언박싱카드.(사진=신한카드 제공)언박싱 카드의 가장 큰 서비스는 쇼핑 10% 캐시백을 해준다는 것이다. 전월 실적에 따라 월 5만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건당 이용 한도는 없다. 특히 해외에서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한도가 2만원 추가돼 월 최대 7만원까지 캐시백이 가능하다.이용 가능한 곳은 주요 온라인 쇼핑몰(쿠팡, 11번가, G마켓, SSG.COM, 롯데ON), 소호 온라인몰 (컴퓨존, 텐바이텐, 29CM, 강아지대통령, 고양이대통령, 골핑, 런던놀이, 타임메카, 비바루비, 베리클로젯, 바온 등), 백화점(롯데, 현대, 신세계), 대형 할인점(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창고형 마트(트레이더스, 이케아), 프리미엄 아울렛(롯데, 현대, 신세계), 홈쇼핑(GS, 롯데, 현대, CJ),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등이다. 특히 배송비 할인 서비스는 주목할 만하다. 신한카드는 국내 최초로 구매내역에서 실제 배송비를 구분해 할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3만원 미만 소액 결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호 온라인몰 트렌드샵의 배송비, 몰테일 해외직구 배송비, 택배 파인더 택배비와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쿠팡 로켓와우, 롯데ON 롯데 오너스의 멤버십 월회비를 통합해 월 최대 6회, 건당 25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쇼핑 캐시백 및 배송비 할인 서비스는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부터 제공된다.언박싱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3만2000원, 해외 겸용(아멕스) 3만5000원이며, 모바일 전용카드로도 발급이 가능해 온라인 쇼핑 혜택을 원하는 고객들은 발급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쇼핑한 물건을 받아 상자를 열어보며 느끼는 설렘과 즐거움을 카드에 담고자 했다”며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쇼핑 분야의 올라운더(All-rounder)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9.27 I 전선형 기자
트레이더스, 자체 브랜드 '티 스탠다드' 론칭
  • 트레이더스, 자체 브랜드 '티 스탠다드' 론칭
  • 트레이더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자체 브랜드 ‘티 스탠다드(T STANDARD)’를 론칭한다. (사진=이마트)[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트레이더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자체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트레이더스는 안성점 오픈일인 25일에 맞춰 자체 브랜드(PL) ‘티 스탠다드’(T STANDARD)를 론칭하고, 냉동식품·과자·요가매트 등 10여개의 티 스탠다드 상품을 동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티 스탠다드는 기존 자체 브랜드 트레이더스 딜(TRADERS DEAL)을 이을 트레이더스의 차세대 자체 브랜드다.티 스탠다드는 ‘트레이더스가 만든 상품 선택의 기준’이라는 의미다. 트레이더스의 역량을 활용해 고민 없이 쇼핑카트에 담을 수 있는 확실한 가치를 가진 상품을 개발해 고객에게 제안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트레이더스는 생필품, 트렌드 상품 등 라이프스타일을 포괄하는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티 스탠다드로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자체 브랜드 상품은 티 스탠다드로 순차 리뉴얼한다.티 스탠다드는 상품의 주요 속성에 집중해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핵심 원재료를 증량하거나 새로 추가하고, 상품 편의성 등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또한 트레이더스만의 대단량 운영, 저마진 정책, 대량 매입 등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스마트한 소비가 가능하다.대표적으로, ‘T STANDARD 통모짜 치즈돈까스 150g*4입(1만1980원)’와 ‘T STANDARD 더블치즈볼 40g*16입(6980원)’은 핵심 원재료에 집중해 개발한 상품이다.T STANDARD 통모짜 치즈돈까스는 모짜렐라치즈 함유량이 일반 냉동 치즈돈까스보다 1.5~2배 높으며, 바삭한 식감을 위해 습식 빵가루를 사용했다. T STANDARD 더블치즈볼은 체다치즈만 활용하는 일반 치즈볼 과자와 달리 체다·까망베르 치즈를 사용해 풍부한 맛을 냈으며, 1회 분량 소포장해 휴대·편의성도 높였다.편의성을 강화한 상품은 ‘T STANDARD TPE 와이드 요가매트(2만7980원)’가 대표적이다. 가로185cm·세로80cm·두께1cm로 일반 요가매트보다 크고 두꺼워 초보자도 무리 없이 홈 트레이닝을 할 수 있다.환경을 고려한 상품도 출시한다. ‘T STANDARD 허니 캐모마일티 0.7g*40입(9980원)’은 플라스틱 티백 대신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되는 PLA여과포를 사용했다.이 밖에도 일반 키친타월보다 낱장이 크고 두꺼운 ‘T STANDARD 자이언트 키친타월 100매*12롤(1만8480원)’, 로션 성분을 넣어 부드럽고 낱장 길이가 긴 ‘T STANDARD 프리미엄 바스티슈(3겹) 38m*30롤(1만8980원)’ 등 다양한 상품을 리뉴얼 출시한다.트레이더스가 티 스탠다드를 론칭한 이유는 트레이더스의 역량을 집약한 고품질 상품을 개발해 트레이더스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매년 트레이더스 전체 상품(신선식품 제외) 중 매출 1, 2위를 차지하는 기존 자체 브랜드 물(마이워터), 우유 등과 같이,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것이다.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트레이더스의 역량을 집약한 자체 브랜드 티 스탠다드를 론칭한다”며 “이를 통해 새로운 상품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고 트레이더스의 상품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트레이더스 안성점은 트레이더스는가 19번째 오픈하는 점포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스타필드 안성 지하 1~2층에 9724㎡(2941평) 규모로 자리 잡는다.트레이더스 안성점은 스타필드 안성 오픈 전 먼저 개점해 고객의 추석 준비 편의성을 높이고 그랜드 오픈 당일 혼잡도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필드 안성은 오는 10월5일 프리 오픈에 이어 10월7일 그랜드 오픈한다.트레이더스 안성점은 안심 점포 구현을 위해 25일부터 매일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을 진행한다.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매장 내 16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한다.또한 오픈을 기념해 트레이더스 안성점은 9월25일부터 10월6일까지 단독 론칭 행사, 삼성카드 연계 할인행사 등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신선식품 행사기간은 9월25일~30일까지다. 우선 안성점 단독 론칭 행사로 75인치 초대형 PL TV ‘THE UHD TV 75’를 첫 출시하고 100만원대 초반 가격으로 500대 한정 수량 판매한다.또 수요 증가로 매년 가격이 상승하는 미국 나파밸리 유명 와인 ‘오퍼스 원 16’을 68만8000원에 51병 한정 수량 판매하며, 트레이더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투보틀 와인 ‘투보틀 샤도네이’를 출시하고 2병 구매시 9980원에 판매한다.이와 함께 삼성카드 결제시 ‘미국산 냉동 LA식 꽃갈비(2.3kg)’와 ‘다우니 에이프릴 프레쉬(3.83L)’를 각 5000원 할인한 각 5만9800원, 9980원에 선보인다. ‘LG노트북 13U580-L.AR1EK’는 30만원 할인한 59만9000원에, 남·여·아동 프리미엄 패딩과 명품백 전품목도 10% 할인 판매한다.
2020.09.24 I 이윤화 기자
이마트 1.3조vs롯데마트 2645억…투자예정액 5배차, 이유는
  • 이마트 1.3조vs롯데마트 2645억…투자예정액 5배차, 이유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대형마트 대표주자인 이마트(139480)와 롯데마트의 향후 투자 계획 금액이 5배 차이로 벌어졌다. 투자는 미래에 대한 대비와 직결되는 만큼 같은 업종에서 오랫동안 경쟁해 온 두 업체 간 격차가 커진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2022년까지 총 1조 311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4417억원, 내년 4701억원, 2022년 3993억원을 투입한다. 투입 자금은 트레이더스 스타필드 안성, 트레이더스 부산연산 등의 신규 출점 등에 사용한다.반면 같은 기간 롯데마트의 투자 예정 금액은 2645억원이다. 이마트의 20%에 불과한 수준이다. 부실 점포 정리를 비롯한 효율화에 나서고 있는 만큼 미래에 대한 투자 역시 소극적인 모습이다.지난해 2분기 기준으로 발표했던 투자 예정 금액은 이마트가 1조 3332억원, 롯데마트는 5795억원으로 2배 남짓 차이가 나는데 그쳤으나 1년 만에 격차가 벌어졌다. 롯데마트가 올해 계획을 2172억원에서 1370억원으로, 2021년 1960억원에서 775억원으로 감축한 결과다.업계에서는 대형마트 사업이 두 그룹사 내에서 차지하는 무게감이 다른 점이 전략의 차이로 나타났다고 해석한다.현재 대형마트는 여러 악재를 마주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커머스에 밀려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하는 시점에 코로나19라는 대형 악재까지 터졌다. 소비는 위축됐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보다는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더욱 많아졌다.이마트는 이러한 상황에도 계속 앞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 사업의 핵심이 유통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신세계그룹 내 유통부문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77%에 달한다. 자산 기준으로는 82%가 유통의 몫이다.아무리 위기가 왔다고 해도 투자를 하지 않으면 그룹 전체의 미래에 지대한 타격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대규모 투자로 인한 재무부담은 자산 매각 등을 통해 메우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는 올 초 단행한 마곡 부지 매각으로 인한 처분이익과 이자비용 절감 등을 통해 지난 2분기 세전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585억원 늘어난 5204억원으로 흑자 전환하기도 했다.반면 롯데마트는 다르다. 그동안 롯데는 국내 대표적인 유통업체로 꼽혀왔다. 다만 롯데그룹 내부적으로 본다면 유통이 차지하는 비중이 신세계처럼 압도적이지 않다.롯데그룹 내에서 유통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9.9%다. 이어서 화학 22.8%, 호텔 10.7%, 식음료 10.1%, 건설 8% 등이 뒷받침을 하고 있다. 바꿔 말하면 이번 위기를 그동안 정리하지 못했던 고름을 짜내는 시기로 삼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이에 올 초부터 오프라인 700여 개 점포 중 30% 수준인 200여 개 비효율 점포를 정리해 수익성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일각에서는 이런 미래 전략과 별도로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서로 치고받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한다. 전반적으로 업계의 어려움을 함께 겪고 있는 만큼 서로가 아니라 이커머스 등 다른 방면으로 전선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미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소비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투자를 하더라도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성장 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며 “이커머스 강화 등 이에 대비하기 위한 투자가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18 I 함지현 기자
신세계푸드, 노르웨이산 '훈제연어 슬라이스' 출시
  • 신세계푸드, 노르웨이산 '훈제연어 슬라이스' 출시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신세계푸드는 세계 최대 연어수출국인 노르웨이에서 어획한 생연어를 곧바로 훈연하고 얼려내 신선함을 살린 ‘노르웨이 훈제연어 슬라이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신세계푸드)신세계푸드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집에서 요리하는 홈쿡족이 늘어나는 것과 동시에 면역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가정에서 샐러드, 샌드위치, 초밥 등 다양한 요리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대표적인 건강 식품으로 꼽히는 연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신세계푸드의 노르웨이 훈제연어 슬라이스는 노르웨이 청정 해역에서 어획한 슈페리어 연어를 현지에서 참나무 장작으로 장시간 훈연해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생연어를 훈연한 뒤 한번만 얼려 해동 후에도 쫄깃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신세계푸드는 연어 성수기인 동절기를 앞두고 홈파티나 각종 모임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팩에 750g의 대용량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 연어 회를 비롯한 연어 초밥, 연어 샐러드, 카나페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개봉하기 전 흐르는 물에 3분만 해동하면 돼 간편하다. ‘노르웨이 훈제연어 슬라이스’는 전국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판매된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신선한 노르웨이산 훈제연어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며 “연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만큼 맛과 편의성을 갖춘 연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한편 연어가 합리적인 가격과 건강한 식재료라는 인식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확산되면서 연어 수입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2014년 9325톤(t)이었던 국내 연어 수입량은 지난해 3만 8002t으로 5년만에 4배 가량 증가했다.
2020.09.15 I 이성웅 기자
편의점부터 백화점까지 ‘커피구독’이 가장 쉬웠어요
  • 편의점부터 백화점까지 ‘커피구독’이 가장 쉬웠어요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편의점, 베이커리, 백화점까지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식품 구독은 바로 ‘커피 구독’이다. 전 국민이 1년에 1인당 커피 353잔을 마시는 한국인의 커피 사랑이 커피 정기구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 일종의 습관이라 볼 수 있는 구독. 매일 출근길이나 점심 후 커피 한잔이 습관이 됐다면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커피를 매일 마실 수 있는 구독권을 이용하는 것이 이득이라는 판단에 많은 소비자들이 커피 구독을 찾고 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은 커피 구독 서비스 ‘매거진D(Magazine D)’를 출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판매했다. 매거진D는 30일간 아메리카노를 매일 한잔씩 마실 수 있는 정기구독 서비스다. 6월 정기구독을 시범운영할 때 가격은 9900원이었는데 사용 가능 매장을 확대(600곳)하고 정식 출시하면서 가격은 2만9700원으로 올렸다. 30잔을 모두 구독한다면 1잔당 990원인 셈. 던킨의 아메리카노 한잔이 3000원인 것을 감안하면 매일 1잔씩 마셨을 때 약 70% 저렴한 수준이다.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뚜레쥬르도 커피 구독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 직영점에서 시범운영하던 것을 가맹점 200여 곳으로 확대했는데 월 1만9900원을 내면 아메리카노를 30일간 하루에 1잔씩 제공하는 방식이다. 매일 마신다면 1잔당 700원으로 정가 대비 80% 이상 할인된 가격이다. 커피 1잔을 700원에 팔아서 뭐가 남는가 싶겠지만 사실 커피 구독은 그 자체보다는 커피를 매일 구입하기 위해 들른 소비자가 다른 제품까지 구매하면서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겨냥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지난 7월 뚜레쥬르 직영점 9곳에서 반복 구매율이 높은 프리미엄 식빵·모닝세트·커피 3종을 선정해 시범 운영한 결과, 해당 제품군의 매출이 30% 이상 급증했고구독 제품 수령을 위해 매장 방문 시 추가로 제품을 구매하는 부가 매출 역시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구독 서비스 이용 고객의 70% 이상이 커피 구독을 선택할 정도로 커피 구독에 대한 수요가 압도적이었다.편의점에서도 커피 구독을 앞서 시행해 매출 증대 효과를 얻은 사례가 있다. GS25의 ‘더팝플러스카페(CAFE)25’는 월회비 2500원을 내면 한 달간 카페25 상품을 총 60회까지 25% 할인(최대 3만원) 받을 수 있다. GS25가 더팝플러스카페25 회원을 분석한 결과 일반 고객 대비 구매액이 최대 3.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세븐일레븐도 뒤따라 커피 구독을 내놨다. 지난달 7일까지 세븐카페 월 정액권 2개월(8~9월) 분을 50% 할인한 1만원에 판매했다.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도 커피 구독 효과를 톡톡히 본 선례가 있다. 트레이더스는 올 3월 푸드코트인 ‘T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피 월 구독권’을 선보인 데 이어 6월 피자까지 월 구독권을 확대했다. 커피구독권은 주요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매일 아메리카노 1잔과 교환할 수 있는 조건으로 아메리카노 교환권 31장과 ‘커피+스콘 세트 교환권’ 2장이 들어있다. 삼성카드로 결제 시 4980원, 그 외 결제 수단으로 결제하면 7980원이다. 아메리카노 1잔 1000원, 커피·스콘 세트 2000원이란 정가를 고려하면 삼성카드로 결제 시 최대 85% 저렴하다.이마트가 3~4월 커피구독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매장 방문 빈도를 살펴본 결과, 한 달에 평균 12일 트레이더스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에 한 번씩 트레이더스에서 쇼핑을 한 셈이다.이마트 관계자는 “트레이더스는 창고형 할인점 업태 특성상 고객이 1회 쇼핑 시 대량 구매를 하기 때문에 월평균 2회 가량 방문하는데, 커피구독권을 구매한 고객은 평균 12일을 트레이더스에 방문했다”며 “월평균 6배가량 더 많이 트레이더스를 찾은 셈”이라고 설명했다.백화점도 커피 구독을 시작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강남점·센텀시티점·대구점에 위치한 ‘베키아에누보’에서 아메리카노와 라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2개월 커피 구독권을 판매한다. 한 달에 6만원을 내면 매일 한잔씩 가져갈 수 있으며 50% 저렴한 수준이다. 이밖에도 파리바게뜨(아메리카노 1개월 20잔 1만9900원)와 이디야(아메리카노 1개월 10잔 1만9800원, 20잔 3만6800원)도 특화 매장에서 커피 구독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2020.09.15 I 김보경 기자
 실적 개선 모멘텀에 집중…삼전·이마트·현차
  • [주간 추천주] 실적 개선 모멘텀에 집중…삼전·이마트·현차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증권가는 실적 개선 모멘텀이 뚜렷한 종목에 러브콜을 보냈다.13일 SK증권과 유안타증권은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를 꼽았다. SK증권은 중국과 애플 등 글로벌 경쟁업체들의 신제품 출시가 지연된 점을 언급하면서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를 재탈환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는 평택 2라인에서 업계 최초로 극자외선(EUV) 공정을 적용한 차세대 D램을 본격 양산한다는 데 주목했다. 유안타증권은 “현재 디램(DRAM) 업황이 불안정하고 4분기 메모리사업 실적 하향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도 “EUV 장비 중심의 선단 공정이 파운드리 사업의 기회요인으로 부각되고 있고, 2021년 메모리 가격 반등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SK텔레콤(017670)과 이마트(139480)도 언급됐다. SK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확대에 따른 수익성 향상, 티브로드 합병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자회사 원스토어가 구글 및 애플과의 앱마켓 경쟁에서 시장점유율 18.4%로 선전하고 있어 윈스토어 기업공개(IPO) 추진시 자회사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식료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할인점의 하반기 성장률 반등에 대한 본격화 전망이 나오고 있다”면서 “쓱닷컴과 트레이더스 등 여타 사업 부문의 호조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차(005380), 세아제강(306200)을 조명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상승 중”이라면서 “내년 E-GMP(전기차 전용 플랫폼) 출시로 점유율 및 마진 개선이 전망된다”는 이유에서다. 세아제강은 “미국의 경제활동 재개로 에너지용 강관의 미국 수출이 소폭 확대되고 연례재심을 통한 반덤핑 관세율 하락으로 마진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배구조나 IPO 기대감에 따라 주목받은 종목도 있었다. 한국금융지주는 지난 10일 상장한 카카오게임즈(293490)의 흥행을 이어갈 만한 카카오(035720) 자회사인 카카오뱅크의 지분을 33.5% 보유하고 있다. SK증권은 “카카오뱅크의 향후 상장 스토리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탄력이 기대된다”면서 “코로나19로 저평가 상태인 투자은행(IB) 및 자산관리 강점, 장기적인 업력 및 성과, 카카오뱅크 지분가치를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유안타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상속이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를 이끌어 낸다면 그 과정에서 삼성물산의 기업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 보유 상장사 지분가치 상승도 긍정적인 재료”라고 판단했다. 코스닥 종목 중에선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이 언급됐다. 신인 아이돌그룹 ‘트레저’의 데뷔 앨범 선주문량이 20만장을 돌파하는 등 긍정적인 초기 지표를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잠재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국과 일본 팬덤 감안시 매출 고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2020.09.13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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