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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맹사업법, 2008년 2월4일부터 시행된다.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지난 7월 국회본회의 통과되었던 ‘가맹사업거래의공정화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정부 공포과정을 거쳐 오는 2008년 2월4일부터 시행된다. 법제처 최근개정법령 자료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법률 제8630호로 지난 8월3일 공포된것. 시행일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이다.단, 제37조제2항의 개정규정은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하고, 제6조의5(가맹금예치등), 제15조의2(가맹점사업자피해보상보험계약 등) 및 제15조의3(공제조합의 설립)의 개정규정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공포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 가맹희망자의 범위 확대 및 권리보호 강화(안 제2조제4호) (1) 가맹희망자의 범위가 가맹점을 운영할 목적으로 가맹본부에 정보공개서의 제공을 서면으로 신청하는 자로 한정되어 있어서 서면으로 정보공개서의 제공을 신청하지 아니한 자의 경우에는 이 법에 규정된 가맹희망자 보호규정을 적용받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음. (2) 가맹희망자의 범위를 정보공개서의 제공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가맹계약을 체결하기 위하여 가맹본부나 가맹지역본부와 상담하거나 협의하는 자로 규정함. (3) 가맹희망자의 범위가 확대됨으로써 사실상 가맹점사업자가 되기 위하여 가맹본부와 상담하거나 협의하는 자는 누구든지 정보공개서를 반드시 제공받게 되고, 일정한 경우 가맹금의 반환을 요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사회적 약자에 대한 권리보호가 충실해질 것으로 기대됨. 나. 정보공개서 등록제도의 도입(안 제6조의2 신설 및 안 제7조) (1) 종전에는 가맹본부가 정보공개서를 제공하는 경우 일정한 정보공개사항을 스스로 기재한 후 가맹희망자에게 이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어서 정보공개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담보하는데 한계가 있었음. (2) 앞으로 가맹본부는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할 정보공개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하도록 하고,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하도록 함. (3) 가맹본부가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하는 정보공개서의 투명성 및 신뢰성이 확보됨으로써 가맹사업의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다. 가맹금 예치제도의 도입(안 제6조의5 신설) (1) 가맹본부가 가맹점사업자에 대한 영업지원능력이 부족하거나, 사기로 가맹점사업자를 모집하는 경우에는 가맹점사업자가 지급하는 가맹금의 안전성을 담보하기가 곤란함 (2) 가맹희망자 및 가맹점사업자로 하여금 가맹금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관에 예치하도록 하고, 가맹희망자 및 가맹점사업자가 정상적으로 영업을 개시하거나 가맹계약 체결일부터 2개월이 경과한 경우에 가맹본부가 가맹금이 예치된 기관의 장에게 그 예치한 가맹금의 지급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며, 가맹본부가 가맹점사업자피해보상보험계약 등을 체결하여 가맹점사업자피해보상이 가능한 경우에는 가맹금 예치제의 적용을 배제하도록 함 (3) 가맹희망자 및 가맹점사업자가 가맹본부로부터 안정적으로 영업을 지원받고, 사기거래의 위험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라. 가맹금 반환요구요건의 확대(안 제7조제2항 신설 및 안 제10조제1항) (1) 종전에는 가맹희망자 또는 가맹점사업자가 가맹본부로부터 허위․과장된 정보를 제공받거나 정보공개서 기재내용 중 중요한 사항이 누락된 경우 가맹금의 반환을 요구할 수 있었으나, 정보공개서를 적기에 제공받지 못한 경우에는 가맹금의 반환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규정이 없었음. (2) 앞으로는 가맹희망자나 가맹점사업자가 가맹본부로부터 가맹금의 최초 지급일 또는 가맹계약 체결일 중 빠른 날부터 14일 전(변호사 등의 자문을 받은 경우에는 7일 전)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제공받지 아니한 경우에도 가맹금의 반환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함. (3) 가맹본부의 성실한 정보공개서 제공을 유도하고, 정보공개서를 적기에 제공받지 못한 자의 권리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마. 가맹점사업자의 영업구역 보호(안 제12조제1항제4호) (1) 가맹본부는 계약기간 중에 가맹점사업자의 영업지역 안에서 가맹점사업자와 동일한 업종의 자기 또는 계열회사의 직영점이나 가맹점을 설치하지 못하도록 함. (2) 가맹점사업자가 가맹본부로부터 부당하게 영업구역을 침해당하는 것을 방지하고, 안정적으로 영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바. 가맹점사업자의 가맹계약 갱신요구(안 제13조) (1) 종전에는 가맹본부가 가맹계약 만료일 90일 전에 가맹계약의 갱신 거절의 통지를 하는 경우 그 가맹계약은 종료되고, 가맹점사업자가 가맹본부에 가맹계약의 갱신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없어 가맹점사업자가 투자자본을 회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음. (2) 가맹본부는 가맹점사업자가 가맹계약상의 가맹금 등의 지급의무를 지키지 아니하거나 가맹사업의 유지를 위하여 필요한 가맹본부의 중요한 영업방침을 지키지 아니한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가맹점사업자의 가맹계약 갱신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도록 함. (3) 가맹본부의 일방적인 가맹계약 갱신 거절을 제한함으로써 가맹점사업자가 지속적인 거래를 예상하여 투자한 자본을 적절하게 회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사.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의 이관(안 제16조) (1) 종전에는 가맹본부사업자단체에 설치된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가 가맹사업 관련 분쟁의 조정업무를 수행함에 따라 그 분쟁조정결과에 대한 신뢰성과 관련하여 논란이 제기될 소지가 있었음. (2)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되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설치하도록 함. (3) 분쟁조정기구를 가맹사업당사자가 아닌 제3의 기관에 설치함으로써 분쟁조정업무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아. 가맹사업거래상담사제도를 가맹거래사제도로 변경(안 제27조 및 제28조) (1) 가맹사업당사자에 대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가맹사업거래상담사제도가 도입되었으나, 그 업무 범위가 지나치게 제한되어 있어 동 제도를 활성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음. (2) 가맹사업거래상담사의 명칭을 가맹거래사로 변경하고, 그 업무범위에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신청의 대행과 정보공개서 등록신청의 대행 업무를 추가함. (3) 가맹거래사의 활동이 활발해짐으로써 가맹사업거래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지고, 가맹사업의 공정한 거래질서의 확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관련기사 ◀☞공정위, "프랜차이즈사업 철저 관리 필요"☞(창업인터뷰)"가맹사업법 개정안, 창업시장 발전의 초석"(VOD)☞가맹사업 공정화 법률, 어떻게 달라지나?☞'가맹사업 공정화에 관한 법률' 국회 통과
2007.08.13 I 강동완 기자
  • 지수선물, 240선 회복.."투자심리 안정"(마감)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지수선물이 무난한 상승곡선을 그리며 모처럼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동결 결정과 개장초 터져나온 남북정상회담 소식에 고무된 투자심리는 다시 고점을 회복할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감에 들떠 있다. 8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5.50포인트(2.35%) 상승한 240.0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3일 8.55포인트 오른 이후 최고의 상승폭이다. 240선 회복은 지난달 31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FOMC의 금리동결 결정은 시장이 어느 정도 예상했던 바였다. 이것 자체로는 호재일 수 없었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촉발된 신용경색 우려에 대해 FRB가 걱정할 것 없다는 신호와 함께 `방관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준 것이 투자자들을 안도케 했다. 여기에 남북정상회담 결정 소식은 투자자들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했다. 오전 한대 중국증시가 큰 폭으로 꺾이는 와중에도 아랑곳 않고, 시장은 꾸준한 상승장을 만들어 냈다. 안정된 투자심리를 바탕으로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꾸준한 사자물량이 들어왔다. 한때 0.6포인트의 콘탱고 수준까지 올라간 베이시스에 차익 프로그램 물량도 꾸준히 유입됐다. 수급상으로는 2634계약을 순매수 한 기관투자자들이 베이시스 개선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결제약정이 3262계약 감소한 점에 비춰보면 기관이 주도한 장세라고 단정짓기도 어렵다. 베이시스 개선에 차익 프로그램거래로 5495억원이 들어오면서 지수상승에도 큰 보탬이 됐다. 비차익거래로도 876억원이 순매수되는 등 대기수요는 여전하다. 이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베이시스가 좋아진 이유는, 특정 수급주체에 의해서라기 보다 FOMC가 종료된 데 따른 투자심리 안정에서 찾아야 한다"면서 "이같은 분위기라면 내일 프로그램 추가 매수 여력도 얼마든지 있다"고 평가했다. 외국인은 오늘도 여전히 매도포지션을 이어갔다. 현물은 물론, 선물에서도 2150계약을 순매도 했다. 여전히 관망중이라는 진단이다. 이날 거래량은 22만6415계약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2007.08.08 I 손희동 기자
  • 한국기술산업, 오일샌드 사업계획 신고서 산자부 수리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한국기술산업(008320)은 "오일샌드 사업 신고서를 산업자원부에서 수리했다"며 "정식으로 미국내 합작법인 OTI(가칭)를 설립하고, 시험생산 등 오일샌드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8일 공시했다.한국기술산업은 "지난 6월25일 오일샌드 사업 최초 신고서를 산업자원부에 제출했다"며 "산업자원부는 그동안 3차에 걸쳐 한국석유공사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내용 검토를 진행해 생산단계로 신고서를 수리했다"고 말했다.이번 신고서 수리로 한국기술산업은 매반기 종료 후 30일 이내에 오일샌드 사업의 추진 실적을 산자부에 보고키로 했다. 아울러 향후 계약 등 사업내용이 변경된 경우에는 그 사유 발생일 30일 이내에 산자부에 보고해야 한다.한국기술산업의 오일샌드 사업과 관련한 관계기관 검토 의견에 따르면 유타주는 오일샌드 사업에 대한 생산 기록이 없는 상태이므로 비용 및 관리 계획 등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아울러 오일샌드 사업은 고도의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 석유 탐사개발보다 특화된 사업이므로 국내외 전문가를 확보 또는 활용을 통한 지속적인 기술 검토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2007.08.08 I 이진철 기자
  • 케이프포춘, 현대상선 우호주주 역할 `1년 더`
  • [이데일리 박기수 온혜선 기자] 현대그룹이 외국계 펀드 케이프 포춘과 현대상선 지분보유 계약을 1년간 연장하기로 잠정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프 포춘이 보유한 현대상선(011200) 지분은 8.7% 정도로, 지난 2004년 현대상선이 안팎의 경영권 위협에 시달릴 당시 자사주 물량을 넘겨 받은 것이다. 올해 말로 종료예정인 케이프 포춘의 현대상선 지분 보유 계약이 1년간 연장되면 현대상선은 일단 경영권 안정측면에서 한숨 돌릴 전망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해운항만업체인 허치슨그룹의 자회사인 케이프포춘은 최근 현대상선과의 지분보유 관련 협상에서 올해말로 끝나는 계약을 내년말로 1년간 연장하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조율하고 있다는 것이다. 허치슨그룹은 이번 협상에서 현대그룹과 현대상선의 경영권 안정을 위해서는 케이프 포춘의 보유지분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 추가로 1년간 우호주주 역할을 하기로 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2002년말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사가 국내에 보유한 항만터미널 3곳을 허치슨터미널에 매각한 뒤, 지금까지 임대해 사용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세계적으로 허츠슨그룹의 터미널을 쓰고 있다.현대상선 관계자는 이와 관련 "케이프 포춘의 보유지분 계약연장에 대해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며 "다만 혹시라도 계약이 연장되지 않더라도 여러 옵션이 있기 때문에 경영권 분쟁 논란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현대상선은 고 정주영 회장 시절부터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 온 허치슨그룹에 지난 2004년 6월 자사주 8.7%(인수 당시 10.1%)를 넘겨, 현대그룹의 우호 지분으로 뒀다. 당시 계약에 따라 케이프 포춘은 올해 말까지 주식을 처분하지 못하게 돼 있고, 지분 처분시 현대그룹측이 먼저 사들일 수 있는 권리가 부여돼 있다.현대상선 지분은 현대그룹측이 현대엘리베이터와 케이프 포춘, 현정은 회장 일가 지분 등을 포함해 40% 초반을, 범현대가중 일부가 30% 수준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2007.08.07 I 박기수 기자
  • 제이브이엠, 2분기 실망..장기투자 유효-대우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대우증권은 7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웠고 가격 경쟁으로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그러나 제이브이엠이 장기투자자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하고 적정주가 6만5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나한익 애널리스트는 "제이브이엠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110억원, 영업이익은 1% 증가한 32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신사업 준비와 관련된 비용과 대리점 계약변경에 따른 일회성 비용증가와 가격경쟁으로 매출과 수익성에 타격을 입었다"고 파악했다. 그는 "국내시장에서 제이브이엠의 유일한 경쟁사인 고려흥진이 가격경쟁에 돌입했고 제이브이엠은 고려흥진의 가격인하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당분간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에 따라 "단기투자자들의 매도가 예상되며 주가의 추가하락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장기투자자라면 이번이 제이브이엠을 싸게 매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했다. 그는 "조제자동화는 노령화 시대 필수조건으로 전 세계의 조제자동화 시장은 이제 막 생성되어가는 단계에 있다"며 "제이브이엠은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 일등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가격경쟁도 상황이 종료될 경우 제이브이엠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2007.08.07 I 김세형 기자
  • (재송)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6일)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다음은 6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 ▲엠텍비젼(074000)= 2분기 영업손실이 9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고 공시. 순손실도 158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 2분기 매출액은 30.4% 증가한 335억원을 기록. ▲프라임엔터(017170)= 러시아 유전개발업체 지분 인수 중단. 경영전략 변화에 따라 러시아 자오웨스트오일 지분 인수 본계약을 체결치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지엔텍홀딩스(065410)= 메릴린치인터내셔널을 대상으로 2000만달러 상당의 해외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납입은 오는 28일 이뤄지며 발행 1년뒤부터 주식 전환이 가능. ▲미래에셋증권(037620)=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에 의한 일반 사무관리업무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자본금 2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펀드서비스(주)`를 계열회사에 추가한다고 공시. 자본금 5억원 규모의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 관련 컨설팅업체인 `브랜드무브(주)`도 계열회사로 추가.▲카프코(045290)= 지난 상반기 순손실이 66억8900만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7억5000만원 순손실보다 손실 규모가 커졌다고 공시. 반기 매출은 2억8400만원. 16억7000만원의 영업손실도 발생. ▲디지탈디바이스(061140)= 지난 6월말 결의한 100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이 무산됐다고 공시.▲디이엔티(079810)= 2분기에 3억94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3% 감소. 1분기에 비해서는 58.8% 감소. 매출액은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6% 감소. ▲테크노세미켐(036830)= 여신전문 금융업체인 나우아이비캐피탈을 신규 설립, 계열회사에 추가한다고 공시.▲대신증권(003540)= 1분기(4월~6월) 당기순이익이 6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7% 증가했다고 공시. 1분기 매출은 68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9.1%, 영업이익은 8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4% 각각 증가.▲헬리아텍(038920)= 거래소가 최근의 주가 급등에 대해 7일 오후까지 공시할 것으로 요구. ▲대우증권(006800)= 거래소가 `유상증자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공시시한은 7일 낮 12시까지. ▲메디아나전자(031800)= 기존 주력 사업인 LED와 LCD BLU 외에도 전자제품 완제품 생산도 검토할 방침. ▲오스템(031510)= 올해 2분기에 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9%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80억원으로 45.8% 늘어남. ▲이수유비케어(032620)= 2분기에 93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9% 증가했다고 공시.▲강원랜드(035250)=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023억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6% 증가했다고 공시. 2분기 매출은 2520억6900만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7.1% 증가.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53억6700만원, 831억7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 35.2% 각각 증가.▲링네트(042500)=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5억5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2% 감소했다고 공시. 상반기 매출은 237억9300만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3.5% 증가.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억4600만원, 12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6%, 21.4% 각각 증가.▲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공장 정전사태로 인해 6일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DDR D램 주력제품 가격이 상승. 삼성전자도 이번 정전사태로 낸드플래시와 D램의 장기공급계약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C&진도(008400)= C&상선이 지분 9.94%를 주식시장에서 매도했다고 C&진도가 공시. 이로써 C&상선의 C&진도 지분은 52.91%에서 42.97%로 낮아짐.▲크라운제과(005740)=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주요 자산 처분에 나섬. 또 본사를 해태제과로 옮겨 양사간 시너지를 강화하기로 함. 크라운제과는 경기도 안양시 소재 2만4275㎡ 규모의 공장을 514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힘.▲현대차(005380)= 노사가 본교섭 일정에 합의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교섭에 돌입. 6일 실무진 협의를 갖고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5차 본교섭을,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는 6차 본교섭을 갖기로 각각 합의.▲LG필립스LCD(034220)= 필립스전자가 언제든 LG필립스LCD 지분을 매각할 수 있는 여건이 됐지만, 아직 구체적인 매각계획을 통보받지는 않았다고 밝힘. 필립스전자의 LG필립스LCD 지분율 30% 이상 유지 의무가 지난달 22일자로 종료됐다고 이같이 설명. ▲금호석유(011780)화학= 장내매수를 통해 금호타이어 주식 102만8390주를 취득했다고 6일 공시. 금호석유화학의 금호타이어 지분은 36.64%에서 38.11%로 1.47% 증가.▲두산건설(011160)= 건설교통부로부터 제2경인연결(안양~성남)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고 공시. 총공사금액은 3321억원. 두산건설의 지분은 공사금액의 24.1%인 800억원이다. 공사기간은 2012년11월까지.▲참앤씨(009310)= 2분기 영업이익 44억3800만원을 기록, 전년대비 47.5% 감소했다고 5일 공시. 매출액 398억4600만원으로 전년대비 3.1% 줄었고고, 당기순이익은 31억 6200만원으로 전년대비 45.4% 줄어듬. ▲중외홀딩스(096760)= 보통주 500만2876주, 우선주 9만5550주를 유상증자키로 결정. 1주당 액면가액은 2500원이며 일반공모방식임. 공모일은 9월20일부터 10월9일까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관한법률상 지주사 요건을 충족키 위해 계열사인 중외제약 주주들로부터 중외제약 발행주식을 공개매수방식으로 현물출자 받음과 동시에 이들 주주들에게 신주를 발행, 배정하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밝힘.▲한진중공업(003480)= 회사분할로 인한 신설법인 설립으로 한진중공업이 한진중공업그룹의 계열회사로 추가됨.▲디아이(003160) 2분기 영업이익이 45억2100만원으로 전기비 6% 증가 전년비 1503.45% 증가. 당기순이익은 16억5700만원으로 전기비 32.94% 감소, 전년비로는 흑자전환함.▲서울증권(001200)= 1분기(4~6월) 영업이익이 91억9900만원으로 전기비 96% 증가. 전년비로는 346.9% 증가. 당기순익은 62억8900만원으로 전기비 86.7% 증가, 전년비로는 28.6% 증가했다고 공시.
2007.08.07 I 양미영 기자
  • 장마감후 주요 종목뉴스(6일)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다음은 6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 뉴스다. ▲엠텍비젼(074000)= 2분기 영업손실이 9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고 공시. 순손실도 158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 2분기 매출액은 30.4% 증가한 335억원을 기록. ▲프라임엔터(017170)= 러시아 유전개발업체 지분 인수 중단. 경영전략 변화에 따라 러시아 자오웨스트오일 지분 인수 본계약을 체결치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지엔텍홀딩스(065410)= 메릴린치인터내셔널을 대상으로 2000만달러 상당의 해외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납입은 오는 28일 이뤄지며 발행 1년뒤부터 주식 전환이 가능. ▲미래에셋증권(037620)=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에 의한 일반 사무관리업무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자본금 2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펀드서비스(주)`를 계열회사에 추가한다고 공시. 자본금 5억원 규모의 기업 및 브랜드 이미지 관련 컨설팅업체인 `브랜드무브(주)`도 계열회사로 추가.▲카프코(045290)= 지난 상반기 순손실이 66억8900만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7억5000만원 순손실보다 손실 규모가 커졌다고 공시. 반기 매출은 2억8400만원. 16억7000만원의 영업손실도 발생. ▲디지탈디바이스(061140)= 지난 6월말 결의한 100억원 규모의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이 무산됐다고 공시.▲디이엔티(079810)= 2분기에 3억94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3% 감소. 1분기에 비해서는 58.8% 감소. 매출액은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6% 감소. ▲테크노세미켐(036830)= 여신전문 금융업체인 나우아이비캐피탈을 신규 설립, 계열회사에 추가한다고 공시.▲대신증권(003540)= 1분기(4월~6월) 당기순이익이 6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7% 증가했다고 공시. 1분기 매출은 68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9.1%, 영업이익은 8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4% 각각 증가.▲헬리아텍(038920)= 거래소가 최근의 주가 급등에 대해 7일 오후까지 공시할 것으로 요구. ▲대우증권(006800)= 거래소가 `유상증자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공시시한은 7일 낮 12시까지. ▲메디아나전자(031800)= 기존 주력 사업인 LED와 LCD BLU 외에도 전자제품 완제품 생산도 검토할 방침. ▲오스템(031510)= 올해 2분기에 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9%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480억원으로 45.8% 늘어남. ▲이수유비케어(032620)= 2분기에 93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9% 증가했다고 공시.▲강원랜드(035250)=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023억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6% 증가했다고 공시. 2분기 매출은 2520억6900만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7.1% 증가.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53억6700만원, 831억7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 35.2% 각각 증가.▲링네트(042500)=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5억5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2% 감소했다고 공시. 상반기 매출은 237억9300만원으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3.5% 증가.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억4600만원, 12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6%, 21.4% 각각 증가.▲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공장 정전사태로 인해 6일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DDR D램 주력제품 가격이 상승. 삼성전자도 이번 정전사태로 낸드플래시와 D램의 장기공급계약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C&진도(008400)= C&상선이 지분 9.94%를 주식시장에서 매도했다고 C&진도가 공시. 이로써 C&상선의 C&진도 지분은 52.91%에서 42.97%로 낮아짐.▲크라운제과(005740)=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주요 자산 처분에 나섬. 또 본사를 해태제과로 옮겨 양사간 시너지를 강화하기로 함. 크라운제과는 경기도 안양시 소재 2만4275㎡ 규모의 공장을 514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힘.▲현대차(005380)= 노사가 본교섭 일정에 합의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교섭에 돌입. 6일 실무진 협의를 갖고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5차 본교섭을,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는 6차 본교섭을 갖기로 각각 합의.▲LG필립스LCD(034220)= 필립스전자가 언제든 LG필립스LCD 지분을 매각할 수 있는 여건이 됐지만, 아직 구체적인 매각계획을 통보받지는 않았다고 밝힘. 필립스전자의 LG필립스LCD 지분율 30% 이상 유지 의무가 지난달 22일자로 종료됐다고 이같이 설명. ▲금호석유(011780)화학= 장내매수를 통해 금호타이어 주식 102만8390주를 취득했다고 6일 공시. 금호석유화학의 금호타이어 지분은 36.64%에서 38.11%로 1.47% 증가. ▲두산건설(011160)= 건설교통부로부터 제2경인연결(안양~성남)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고 공시. 총공사금액은 3321억원. 두산건설의 지분은 공사금액의 24.1%인 800억원이다. 공사기간은 2012년11월까지.▲참앤씨(009310)= 2분기 영업이익 44억3800만원을 기록, 전년대비 47.5% 감소했다고 5일 공시. 매출액 398억4600만원으로 전년대비 3.1% 줄었고고, 당기순이익은 31억 6200만원으로 전년대비 45.4% 줄어듬. ▲중외홀딩스(096760)= 보통주 500만2876주, 우선주 9만5550주를 유상증자키로 결정. 1주당 액면가액은 2500원이며 일반공모방식임. 공모일은 9월20일부터 10월9일까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관한법률상 지주사 요건을 충족키 위해 계열사인 중외제약 주주들로부터 중외제약 발행주식을 공개매수방식으로 현물출자 받음과 동시에 이들 주주들에게 신주를 발행, 배정하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밝힘.▲한진중공업(003480)= 회사분할로 인한 신설법인 설립으로 한진중공업이 한진중공업그룹의 계열회사로 추가됨.▲디아이(003160) 2분기 영업이익이 45억2100만원으로 전기비 6% 증가 전년비 1503.45% 증가. 당기순이익은 16억5700만원으로 전기비 32.94% 감소, 전년비로는 흑자전환함.▲서울증권(001200)= 1분기(4~6월) 영업이익이 91억9900만원으로 전기비 96% 증가. 전년비로는 346.9% 증가. 당기순익은 62억8900만원으로 전기비 86.7% 증가, 전년비로는 28.6% 증가했다고 공시.
2007.08.06 I 양미영 기자
BMW "7시리즈 타고 제주로 휴가가세요"
  • BMW "7시리즈 타고 제주로 휴가가세요"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BMW 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7시리즈(740i 이상)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 하얏트 호텔 패키지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BMW 7시리즈(740i 이상)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성인 4인 기준으로 제주도 왕복 항공권을 비롯, 제주도 하얏트 호텔 리젠시 클럽 스위트룸 1박 2일 숙박권 2매, 고급와인을 포함한 저녁식사, 1인당 2회 골프 라운딩 등을 제공한다. 패키지 사용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아울러 이달 말까지 BMW 7시리즈 운용리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740Li의 경우, 차량가격(1억6060만원)의 30%인 4818만원을 먼저 납부하고 36개월간 매월 146만9982원을 납입하면 계약 종료 후 유예금의 50%인 8030만원에 대해 리스 계약을 연장 또는 완불하면 된다. 또 여름을 맞이해 젊은층을 겨냥한 Z4 파워 리스도 실시한다. Z4 3.0si 쿠페의 경우, 차량가격(7290만원)의 30%인 2187만원을 납부하고, 36개월간 매월 42만9712원을 납입하면 계약 종료 후 55%에 해당하는 잔존가치 4009만5000원에 대해 리스 계약 연장 또는 이를 완불한 뒤 해당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이밖에도 지난달에 이어 X3 전 라인업에 대한 취득세, 등록세를 연장 지원한다.
2007.08.05 I 정재웅 기자
  • 뉴욕증시 `널뛰기` 장막판 급반등..다우 150p↑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등락을 거듭하는 널뛰기 장세를 펼친 끝에 장마감 20분을 앞두고 급반등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파산설이 돌았던 주택건설업체 비저 홈스 USA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게 저가매수세를 부추겼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기존 주택판매 선행지표인 6월 잠정 주택판매가 예상밖 호조세를 보인 것도 투자심리에 줄곧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신용경색의 확산 우려감은 여전히 팽배하다. 전날 아메리칸 홈 모기지 인베스트먼트의 파산 위기 소식에 이은 또다른 베어스턴스헤지펀드의 위기설, 호주 맥쿼리은행 하이일드펀드의 막대한 손실 등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악재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이날 상승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아야 하는 게 아니냐는 월가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 편이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362.37로 전일대비 150.38포인트(1.18%) 급등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60포인트(0.30%) 상승한 2553.87로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65.81로 전일대비 10.54포인트(0.72%) 상승했다.한편 국제 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 재고의 4주 연속 하락 소식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휘발유 재고의 감소에 무게가 실리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68달러 떨어진 76.53달러로 마쳤다. ◇주택건설업체 비저 홈스 `파산설`..회사측 `사실무근`미국의 주택건설업체인 비저 홈스 USA(BZH)가 파산설에 휩싸였다고 이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하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부실 확산에 대한 우려감을 더욱 키웠다.비저 홈스는 그동안 사기 혐의로 미국연방수사국(FBI)의 수사를 받아왔다.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상환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서류를 조작해 집을 판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후 이들의 소득이 오를 것이라는 전제 아래 모기지를 받도록 했다는 것.비저 홈스는 지난주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식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비저 홈스가 오후들어 `파산설은 사실무근이다`고 일축하면서 오히려 장막판 급반등의 요인중 하나로 작용했다. 비저 홈스는 이날 18% 하락했다. ◇애플, 다우존스 `상승`..베어스턴스, 타임워너 `하락`애플(AAPL)은 씨티그룹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보유→매수)에 힘입어 2.5% 올랐다. 다우존스(DJ)는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프가 인수한다는 공식 발표로 1.2% 상승했다. 머독의 뉴스코프는 56억달러에 다우존스를 인수한다. 주당 인수가는 60달러로 전일 종가에 비해 4.6% 높은 수준이다. 장중 동반 하락했던 금융주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베어스턴스(BSC)와 리먼브러더스(LEH)는 2.4%와 1.9% 하락한 반면 골드만삭스(GS)는 0.3% 올랐다. 미디어 거물인 타임워너(TWX)는 2분기 실적 호존 소식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인 AOL의 매출 부진이 악재로 작용, 3.2% 떨어졌다.◇美 6월 기존주택판매 선행지표 `예상밖 호조` 기존주택판매의 선행 지표인 잠정 주택 판매(pending home sales)가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6월 잠정 주택판매 계약 건수는 전월대비 5% 증가했다. 이는 예상밖의 증가일 뿐만 아니라 3년래 최대 증가율이다. 전문가들은 6월 잠정 주택판매가 0.5% 감소했을 것으로 내다봤었다. 잠정 주택판매는 매매계약이 체결됐지만 대금지급 등 거래가 종료되지 않은 계약 건수를 집계한 것으로 향후 기존 주택 판매의 선행지표다. ◇美 7월 ISM 제조업지수 53.8..`예상 하회` 반면 7월 제조업 경기는 월가의 기대에 못미쳤다.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는 7월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56%에서 53.8%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55.5%를 밑도는 것이다. ISM 지수는 50%를 기준점으로 이를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ADP, 美 7월 비농업부문고용 7.3만명..`예상 큰폭 하회`7월 비농업부문 고용 건수가 7만3000명에 불과했다고 이날 ADP가 전미고용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오는 3일 노동부가 발표할 예정인 7월 비농업부문 고용건수에 대한 월가 예상치인 13만3000명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  특히 민간부문(private-sector)은 전월의 14만3000명에서 4만8000명으로 급감했다. 공공부분은 2만5000명의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08.02 I 김기성 기자
  • 뉴욕 증시 등락장세..신용우려 `지속`
  •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1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이 등락을 거듭하는 롤러코스트 장세를 거듭하고 있다.기존 주택판매 선행지표인 6월 잠정 주택판매의 예상밖 호조 등이 저가매수세를 끌어들이는 모습이지만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신용경색의 확산 우려감이 여전히 투자심리를 억누르고 있다. 전날 아메리칸 홈 모기지 인베스트먼트의 파산 위기 소식에 이은 또다른 베어스턴스 헤지펀드의 위기설, 호주 맥쿼리은행 하이일드펀드의 막대한 손실 등 서브프라임 모기지발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미국 건설업체인 비저 홈스 USA도 파산설에 휩싸였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오후 1시45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200.52로 전일대비 11.47포인트(0.09%)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85포인트(0.47%) 하락한 2534.42를 기록중이다.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452.67로 전일대비 2.60포인트(0.18%) 하락했다.미국 국채수익률은 상승세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75%로 전일대비 1.0bp 올랐다.국제 유가는 사상 최고치에 올라선 뒤 하락 반전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 인도분은 전일대비 배럴당 1.51달러 떨어진 76.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비저홈스, 금융주, 타임워너 `하락`..애플, 다우존스 `상승`파산설에 휩싸인 주택건설업체 비저 홈스 USA(BZH)는 16% 급락세다. 비저 홈스는 그동안 사기 혐의로 미국연방수사국(FBI)의 수사를 받아왔다.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상환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서류를 조작해 집을 판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금융주도 동반 하락세다.베어스턴스(BSC)는 2.6%, 리먼브러더스(LEH)와 골드만삭스(GS)는 각각 2.5%, 1.3% 떨어졌다. 미디어 거물인 타임워너(TWX)는 2분기 실적 호존 소식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인 AOL의 매출 부진이 악재로 작용, 3.9% 떨어졌다.반면 애플(AAPL)은 씨티그룹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보유→매수)에 힘입어 0.9% 상승했다.다우존스(DJ)는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프가 인수한다는 공식 발표로 1.3% 상승했다. 머독의 뉴스코프는 56억달러에 다우존스를 인수한다. 이는 주당 인수가는 60달러로 전일 종가에 비해 4.6% 높은 수준이다. ◇美 6월 기존주택판매 선행지표 `예상밖 호조` 기존주택판매의 선행 지표인 잠정 주택 판매(pending home sales)가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6월 잠정 주택판매 계약 건수는 전월대비 5% 증가했다. 이는 예상밖의 증가일 뿐만 아니라 3년래 최대 증가율이다. 전문가들은 6월 잠정 주택판매가 0.5% 감소했을 것으로 내다봤었다. 잠정 주택판매는 매매계약이 체결됐지만 대금지급 등 거래가 종료되지 않은 계약 건수를 집계한 것으로 향후 기존 주택 판매의 선행지표다. ◇美 7월 ISM 제조업지수 53.8..`예상 하회` 반면 7월 제조업 경기는 월가의 기대에 못미쳤다.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는 7월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56%에서 53.8%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55.5%를 밑도는 것이다. ISM 지수는 50%를 기준점으로 이를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ADP, 美 7월 비농업부문고용 7.3만명..`예상 큰폭 하회`7월 비농업부문 고용 건수가 7만3000명에 불과했다고 1일(현지시간) ADP가 전미고용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오는 3일 노동부가 발표할 예정인 7월 비농업부문 고용건수에 대한 월가 예상치인 13만3000명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 특히 민간부문(private-sector)은 전월의 14만3000명에서 4만8000명으로 급감했다. 공공부분은 2만5000명의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08.02 I 김기성 기자
  • 뉴욕 증시 하락..신용 우려 `지속`
  •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1일(현지시간) 오전 뉴욕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아메리칸 홈 모기지의 파산 위기에 이어 베어스턴스와 호주 맥쿼리 은행의 헤지펀드 부실 문제까지 확산되면서 서브프라임 우려를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주요 지수가 장중 한때 잠정 주택판매 지표 호조에 힘입어 반짝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이내 내림세로 발길을 돌렸다. 오전 11시18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만3196.54로 전일대비 15.45포인트(0.12%)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43포인트(0.49%) 하락한 2533.84를 기록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도 1454.95로 전일대비 0.32포인트(0.02%) 하락했다. 미국 국채수익률은 혼조세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73%로 전일대비 1.0bp 내린 반면 2년물 수익률은 0.2bp 올랐다. 국제 유가는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 인도분은 전일대비 39센트 상승한 78.60달러를 기록중이다. ◇다우존스 `상승`..타임워너·크래프트 호실적 불구 `하락` 뉴스코스가 다우존스(DJ)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다우존스 주가가 1.29% 상승했다.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프는 56억달러에 다우존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당 인수가는 60달러로 전일 종가에 비해 4.6% 높은 수준이다. 타임 워너와 크래프트 푸드는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4.1%, 0.5% 하락세다. 이날 타임 워너는 2분기 순이익이 10억7000만달러, 주당 28센트로 전년동기 10억달러, 주당 24센트에 비해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22센트. 월가 예상치인 주당 20센트를 상회했다. 타임 워너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밝혔다. 크래프트 푸드(KFT)는 2분기 순이익이 7억700만달러, 주당 44센트로 전년동기 6억8200만달러, 주당 41센트에 비해 4% 늘었다고 밝혔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50센트로 월가 예상치인 47센트를 웃돌았다. 애플(AAPL)은 씨티그룹의 등급 상향 호재에도 불구하고 1.5% 하락세다. 씨티그룹은 애플의 등급을 종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금융주는 신용경색 우려감에 동반 하락세다. 베어스턴스(BSC)가 4.3%, 리먼브러더스(LEH)와 골드만삭스(GS)는 각각 2.9%, 2.2% 떨어졌다. ◇美 6월 기존주택판매 선행지표 `예상밖 호조` 미국 기존 주택 판매의 선행 지표인 잠정 주택 판매(pending home sales)는 3년래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6월 잠정 주택판매 계약 건수는 전월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상 밖의 증가다. 전문가들은 6월 잠정 주택판매가 0.5% 감소했을 것으로 내다봤었다. 그러나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여전히 8.6% 부진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전 지역에 걸쳐 증가세를 기록했다. 중서부와 남부에서 각각 3.5%, 4.7% 늘었으며 서부와 북동부에서도 8.6%, 3.1% 증가했다. 잠정 주택판매는 매매계약이 체결됐지만 대금지급 등 거래가 종료되지 않은 계약 건수를 집계한 것으로 향후 기존 주택 판매의 선행지표다. ◇美 7월 ISM 제조업지수 53.8..`예상 하회` 미국의 7월 제조업 경기가 월가 기대에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는 7월 제조업지수가 전월의 56%에서 53.8%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55.5%를 밑도는 것이다. 부문별로 보면 신규 주문은 전월의 60.3%에서 57.5%로 내렸다. 재고는 45.3%에서 48.5%로 상승했다. 고용 지수는 51.1%에서 50.2%로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지표인 가격지불지수는 68%에서 65%로 하락,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ISM 지수는 50%를 기준점으로 이를 넘어서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2007.08.02 I 전설리 기자
디바 8년만의 귀환... 셀린 디온 가을 음반 발표 활동 재개
  • 디바 8년만의 귀환... 셀린 디온 가을 음반 발표 활동 재개
  • ▲ 셀린 디온[이데일리 SPN 김재범기자]팝스타 셀린 디온이 8년만에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일본 스포츠호치 1일자에 따르면 셀린 디온은 10월 새 싱글을 발표하고, 11월에는 정규 앨범을 발표하다. 이어 2008년에는 월드 투어로 가질 예정이다.  셀린 디온은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약 1억50000만 장의 음반을 판매한 대표적인 여성 팝스타. 99년 앨범 활동 중단을 선언한 뒤, 2003년부터 미국 라스베가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 콜로세움'에서 장기 공연을 가져왔다.  셀린 디온은 시저스 팰리스 호텔 무대 외에는 거의 활동을 하지 않았으나, 호텔과의 공연 계약이 12월15일로 종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서게 됐다.  그녀의 새 싱글과 앨범은 현재 라스베가스에서 한참 녹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에서는 이토 유나, 히라하라 아야카, 카토 미리야 등이 참여하는 셀린 디온 트리뷰트 앨범이 9월26일 발매된다. ▶ 주요기사 ◀☞동방신기 SS501 日 오리콘 점령...톱10 나란히 올라☞[김정욱의 포토에세이]9명은 너무 많어! 여성그룹 '소녀시대' 취재기☞'해피투게더' PD "장영란 방송사고는 '보디'를 잘못 안 것"☞박준규 "유재석 버라이어티 천재...말 몇마디로 분위기 반전"☞보아 9월19일 일본서 발라드 싱글 '러브레터' 내놓는다
2007.08.01 I 김재범 기자
  • 현대증권 매각추진, "현대상선 방어 포석"
  •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김중웅 현대증권 회장은 자본시장통합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달 3일 사내 전산망을 통해 "현대그룹은 현대증권(003450)의 매각을 결정한 사실도 없고 매각할 의사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최근 현대그룹이 현대상선(011200)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 20% 매각을 위해 농협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김 회장의 `사실무근` 해명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인수합병계 관계자는 "현대증권 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미 시장이 상당히 무게를 두고 있었다"며 "최근 그룹측의 `사실 무근` 답변은 직원들의 동요를 의식한 데 따른 제스쳐로 보인다"고 말했다.현대그룹 내부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현대증권 매각 여부를 놓고 찬반 여론이 비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현대그룹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범현대가로부터 현대상선 경영권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현대증권이라도 팔아야 할 사정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때 현대상선을 놓고 현대그룹과 현대중공업(009540) 등 범현대가간의 지분격차는 10% 이상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10%가 넘는 지분 격차는 현대그룹이 범현대가에 현대건설을 내주더라도 현대상선 경영권 방어에는 문제가 없는 안정적 지분율이다. 내년 중 매각이 예상되는 현대건설은 현재 현대상선 지분 8.30%를 보유한 현대상선의 주요주주다.하지만 7월 중 4.75%에 달하는 현대상선 우리사주 물량의 매매제한(Lock-up)이 풀리면서 양측간의 지분 격차는 다시 8.3%(현대건설이 보유한 현대상선 지분율) 이내로 줄어들게 됐다. 우호세력인 케이프포춘과의 지분 보유 관련 계약이 올해말로 끝나는 것도 신경쓰인다. 현대그룹으로서는 다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현대상선측은 이번에 풀리게 된 우리사주 물량 중 121만7000주를 걷어 지난 13일 장 마감 후 대량매매를 통해 신한은행에 넘겼다. 그러나 이 매매를 통해 붙잡아 둔 지분은 1%에도 채 미치지 못했다.인수합병 업계 관계자는 "현대건설 인수전에 뛰어들든 안들든 현대그룹으로서는 현대상선 경영권 방어에 사력을 다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며 "우리사주 뿐 아니라 올해 말로 계약이 종료되는 케이프포춘의 보유지분을 계속 잡아두기 위해서도 추가적인 자금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옛 세종증권 인수를 통해 이미 증권업에 진출한 농협이 다시 현대증권(003450) 인수를 추진하는 배경도 관심사다.농협에 정통한 인수합병 업계 관계자는 "농협이 NH투자증권을 통해 증권업에 진출했지만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실망하고 있다"며 "현대증권과 같은 대형 증권사를 인수해 단기간 내에 시장 지배력을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7.07.30 I 배장호 기자
  • 베어벡 "사퇴 결정, 번복 없다"
  • [노컷뉴스 제공]"사퇴 결정에 재고는 없다."2007 아시안컵 축구 3· 4위전 종료 직후 대표팀 사퇴 의사를 밝힌 핌 베어벡 축구대표팀 감독이 사퇴 결심에 재고의 여지가 없음을 확실히 했다.30일 오전 7시30분경 자카르타발 대한항공 628편으로 선수단과 함께 입국한 베어벡 감독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팀을 맡을 때 궁극적으로 목표한 것은 이번 아시안컵을 대비해 새로운 팀을 구성하는 것이었다.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결국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면서 "지금 이 시점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휴식하고 재충전해야 할 때라 판단했다"며 대표팀 사퇴 의사를 재차 밝혔다.이와 함께 다음달 22일부터 돌입하게 되는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나서는 올림픽대표팀 감독직 역시 사퇴함을 확실히 했다. 그는 "압신 고트비, 홍명보 코치 등이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기존 코칭스태프에게 올림픽팀을 계속 맡기는 것도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나의 사퇴 결심은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한편 이날 축구대표팀과 함께 귀국한 이영무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내일 기술위원들과 베어벡 감독이 만나 얘기를 나눌 것"이라며 "구체적인 것은 내일 미팅과 회의를 한 뒤 결정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다음은 베어벡 감독 귀국 기자회견 일문일답-이번 대회를 마친 소감은▲인도네시아 현지 사정의 어려움으로 인해 적응에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사우디전 시작이 좋았다. 바레인전 실점이 아쉬웠지만, 인도네시아전을 비롯해 이후 8강, 4강 경기 모두 우승컵을 가져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한다. -선수들의 플레이에 만족함에도 불구하고 사퇴의사를 밝힌 이유는. ▲한국팀을 맡으면서 궁극적인 목표는 이번 아시안컵을 대비해 새로운 팀을 구성하는 것이었다.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결국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이 시점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 -계약기간이 남아있는데 중도 하차 결심을 한 특별한 계기가 있나.▲지난 1년여 동안 아시안게임 대표팀, 올림픽팀, 성인대표팀을 맡으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됐다. 2002년 월드컵, 2006년 월드컵 등 한국과의 모든 기억들은 좋았고,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사퇴 결정 재고의 여지는 없나 ▲전혀 없다. 10년 가량 더 축구지도자를 한다고 생각할 때, 쉬어야 할 때라 생각한다. 당분간, 몇 달간은 축구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푹 쉬고 싶다. 덧붙여 내 심경이 변화될 가능성은 없다.-올림픽대표팀까지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나.▲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서는 시간이 남아있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또 나를 제외한 코칭 스태프들이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올림픽팀을 계속 맡는 것도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팬과 언론의 비난 여론이 사퇴 결정에 영향을 미쳤나.▲전혀 아니다. 2002년에도 그랬고, 2006년에도 그랬듯이 한국팬을 사랑한다. 언론이나 팬들 모두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내 결정에는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아버님 건강이 좋지 않다는데, 그 때문인가.▲아니다. 새 팀을 맡아 목표했던 것은 대표팀에 새로운 변화를 심어주는 것이었다. 세대교체는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한다. 새 팀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나가는 것은 아니고, 앞서 말했든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뿐이다.-아시아 클럽팀으로 복귀한다는 얘기가 있는데.▲크리스마스까지는 새 팀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아시아 축구가 상당히 밝은 미래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관심은 크다. 팬들도 뛰어나고, 선수들은 정신력이 남다르다. 또 기회가 된다면, 대표팀보다 클럽팀으로 가고 싶다. 선수들과 하루 하루를 온전히 공유할 수 있는 클럽팀을 선호한다. -한국 축구에 기여했다고 생각하는 점과 아쉬운 점은.▲현재 선수들의 연령대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점이다. 아시안컵 3-4위전에 출전한 선수들을 보면 25살 이하의 어린 선수들이다. 앞으로 이 선수들이 2010년 월드컵 주축으로 성장할 것이다. 또 대표팀 선발의 폭이 넓어졌다. 올림픽 팀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예전과는 달리 대표팀 대기자 선발이 굉장히 어려워졌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아쉬움이라면 대표팀에 충분한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지도자가 선수들과 많은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클럽팀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다.
  • (김상훈이 부자가게 만들기) 작은 가게가 큰 가게를 이기는 법
  • [이데일리 김상훈 칼럼니스트] 2000년 이후 한국 외식시장의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대형화와 전문화를 꼽을 수 있다. 대형화, 전문화 트렌드의 선봉장이 된 것은 단연 대형 패밀리레스토랑 업계. 한식 분야에서도 대형화, 전문화의 바람이 거세다. 횟집, 갈빗집, 샤브샤브집, 보리밥집 등은 대형 음식점으로 오픈하지 않으면 시장경쟁력이 없는 것처럼 인식되기도 했다. 하지만 외식시장에서는 반드시 대형화 만이 능사는 아니다. 때로는 소형화, 다양화 컨셉이 대형화, 전문화 트랜드 위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사례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1년 전쯤, 수원 남문 상권에서 2층 80평 매장에서 대형 스파게티집을 운영하는  30대 중반 젊은 사장에게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얘기인즉슨, 2003년 10월에 오픈한 후 2년 동안 수원 남문상권에서 스파게티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월 임대료도 제대로 낼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매출부진을 겪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맛과 분위기는 좋은 집이라고 강변했다. 필자는 제대로 된 원인진단과 대안 마련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먼저, 매출부진의 원인부터 분석했다. 현재 매장을 둘러싼 상권 및 입지경쟁력부터 체크했다. 수원 남문상권은 패션상권과 음식상권으로 양분화 된 곳이다. 배후에는 재래시장도 인접해 있어 수원을 대표상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문제는 패션상권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는 사실이다. 도처에 늘고 있는 대형 할인마트 출점경쟁과 로드샵 상권의 부진으로 전체 상권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남문상권 역시 이러한 시장흐름의 영향을 그대로 받고 있는 상권이다. 의뢰자의 스파게티전문점은 음식상권이 아닌 패션가 2층 매장에 있었다. 전반적인 소비위축의 바로미터가 되는 입지라는 사실이 1차적인 매출부진의 한 원인이었다. 두 번째, 점포 자체의 경쟁력을 체크했다. 점포면적은 실면적 기준 264㎡에 달하는 대형매장이었다. 매장 내 고객편의성은 어느 매장보다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시설경쟁력 또한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2층 매장이기 때문에 가시성과 고객들의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사실이다. 세 번째, 시식을 통한 상품경쟁력을 체크했다. 5000원 내외의 스파게티 메뉴의 경쟁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5000원 스파게티를 먹으면서 1만원이 넘는 비싼 스파게티집의 맛을 기대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네 번째, 고객층 분석과 소비자 반응을 체크했다. 현재 매장을 이용하는 주 고객층은 여고생 등 학생층이 전체 고객층의 70%이상이다. 학생들은 이 매장을 아지트로 활용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다. 저렴한 비용으로 스파게티도 먹고, 눈치 보지 않고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생층 고객에 의존하다보니 매출의 한계가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마지막으로 운영 주체의 경쟁력을 체크했다. 이 매장은 조리학과 출신 사장 두 명이 동업형태로 운영하고 있었다. 다행인 것은 두 사람 모두 스파게티 조리실력 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더욱이 아내는 서비스아카데미 강사 출신이라 고객친화력이나 고객관리, 직원관리를 비교적 탄탄히 하고 있었다. 2주일 동안 현장 상황과 내부적인 운영상황을 체크한 후에 내린 결론은 현 매장을 2년 계약만료 시점에서 과감히 접고, 경쟁력 있는 상권에서 소형 매장으로 재오픈하라는 것이다. 현재 매장에 비용을 재투자해서 시설을 보완하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한다고 해서 매출이 급반등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향후 전망을 감안하더라도, 일부 권리금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새로운 상권, 새로운 입지에서 새로운 컨셉의 스파게티집을 오픈할 것을 제안했다. 먼저, 2층 대형매장이 아닌 1층 20평 이내 소형매장에서 ‘분식형 스파게티집’이라는 콘셉트를 제시했다. 고객들의 가시성과 접근성을 높인 1층 분식형 매장으로 공략해, 동네상권의 틈새아이템으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서다. 성공적인 재오픈을 위한 첫 단추는 역시 경쟁력 있는 점포입지개발이다. 1개월이 넘는 동안 서울 수도권 상권에서 틈새 점포를 찾아다니다, 서울 송파구 송파동 주택가 왕복 2차선 대로변 상권 1층 18평 매장을 발견했다. 보증금과 권리금을 포함 8000만원으로 계약했다. 매출부진을 겪고 있는 토스트매장과 철물점 2개 매장을 같이 임대해 총 18평 매장에 대한 인테리어 공사에 착수했다. 인테리어 콘셉트는 비록 저렴한 스파게티집이지만 고급 레스토랑 못지않은 분위기를 내는데 중점을 뒀다. 또 무엇보다도 주택가상권의 특성을 감안, 학생층과 주부층, 직장인까지 포용할 수 있는 싫증나지 않는 인테리어를 주문했다. 벽면에는 아날로그 터치라고 할 수 있는 유화그림을 넣었으며, 천정마감 역시 스파게티집 분위기를 살리는 색채선택에 신경을 썼다. 익스테리어도 전면간판은 글자마다 조명을 넣은 잔넬 사인으로 제작했으며, 외벽 역시 내부와의 일체감을 줄 수 있는 타일시공으로 마무리했다.  브랜드 네이밍과 B.I작업도 시작했다. 상호는 쌍둥이 아빠라는 주인의 개인환경을 100% 반영해서 쉬우면서 기억하기 쉬운 ‘아빠가 만든 스파게티’로 결정했다. 프리랜서 디자이너에게 의뢰, 상호디자인과 간판디자인을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분식형 스파게티집에 어울리는 메뉴 콘셉트도 다시 한번 정리했다. 주 메뉴는 토마토스파게티류, 크림스파게티류, 도리아와 리조또 등 오븐요리류, 볶음밥류, 샐러드류, 돈까스류, 커피 등 드링크류 등 총 30여 가지로 세팅했다. 가격대는 미끼상품인 4000원 스파게티메뉴 2가지부터 시작해서 평균 객단가 5000원대를 유지하도록 조정했다. 오픈이벤트도 기획했다. 춤추는 도우미보다는 스파게티를 최대한 인근 수요층에게 많이 먹어보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주메뉴 4가지를 3일 동안 반값 판매하는 것을 제안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오픈첫날부터 3일동안 하루 400-500그릇을 판매하고, 재료가 떨어져서 영업을 종료하는 일이 벌어졌을 정도로 주변 고객층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현재 서울 송파동 ‘아빠가 만든 스파게티’는 오픈 1년째를 맞고 있다. 이제는 송파동에서 명물가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18평 가게에서 하루 평균 80만원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아빠가 만든 스파게티의 가장 큰 성공포인트를 몇 가지로 정리하자면, 먼저 대형 레스토랑 컨셉을 과감히 버리고, 18평 매장의 소형 분식형 스파게티로 전환했다는 점이다. 소형 매장으로 오픈해 인건비 등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이 첫 번째 성공 포인트다. 두 번째는 비록 소형매장이자만 경쟁력있는 내외부 시설경쟁력을 갖춰 자연발생적인 고객유입율을 높이는데 주력했다는 점이다. 간판제작 하나에도 신경써서 동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가게를 연출했다. 세 번째는 투자금액을 감안해서 1층 틈새상권을 공략한 것이다. 중고생은 물론 유모차를 끌고오는 주부층과 가족단위 고객층, 점심시간대는 인근 중소형 사무실의 직장인 수요까지 포용할 수 있는 상권과 매장 경쟁력을 갖출수 있었다. 네 번째는 하드웨어의 경쟁력 뿐 아니라 테이블 세팅지를 겸한 메뉴판, 점포외부의 애드플래그, 차별화된 오픈이벤트 등 작은 소프트웨어까지 신경썼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맛 유지와 서비스경쟁력을 높인 고객관리에 신경써 부자가게를 향한 쉼 없는 질주를 하고 있는 것이다. 대형화, 전문화는 외식시장의 거부할 수 없는 트랜드 중 하나다. 하지만 대한민국 상권에서 대형점포만 생존하라는 법칙은 없다. 소형매장 나름대로의 경쟁력을 갖추고 경쟁한다면 오히려 실속있는 알토란 음식점을 운영할 수 있다.
2007.07.27 I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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