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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73건

  • 오뚜기, 면류 중심 고성장 지속-신한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오뚜기(007310)에 대해 면류를 중심으로한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0만원을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4850억원, 영업이익은 17.4% 늘어난 36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유지류를 제외한 전 사업부문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업이익률은 원가율 개선으로 지난해 보다 0.8%포인트 상승한 7.4%를 예상했다.특히 그는 “면류에서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7월 20일 출시된 진짜장은 월 30억원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격은 1300원으로 진라면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80% 가까이 높다. 10월 21일에는 진짬뽕을 출시하면서 국물 성수기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소비자가격은 1370원으로 진짜장과 함께 프리미엄 제품군에 속한다. 신제품 출시 효과 등에 힘입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4475억원,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18.5%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격 경쟁력은 오뚜기의 장점”이라면서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통한 가격(P) 상승까지 더해진다면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 될 것”이라면서 “주가 하락시마다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오뚜기, 안정된 포트폴리오…성장성 확인은 필요-유진
2015.11.03 I 임성영 기자
달샤벳 아영 "유아인과 입 맞춘 기억, 잊을 수 없어"
  • 달샤벳 아영 "유아인과 입 맞춘 기억, 잊을 수 없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걸그룹 달샤벳 아영의 bnt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레미떼, 츄, 르샵, 스타일난다, 아키클래식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 아영은 레이스 스커트로 청순한 매력을 보여줬고,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멜빵 바지로 자유분방한 매력을 어필했다. 또 다른 콘셉트에서는 롱 재킷으로 시크한 감성을 표현하는가 하면 블랙 드레스로 우아한 여배우의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영은 오는 11월4일 일본에서 첫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는 이야기로 서두를 열었다. 이어 국내활동은 올 하반기쯤 예상한다고 전했다. 전 타이틀 ‘조커’처럼 섹시한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냐는 질문에 “섹시로 승부하기에는 가은, 수빈, 세리 언니같이 섹시한 멤버들이 너무 많아 역부족이다”라고 전했다.멤버들에 관한 이야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생리현상을 쑥스러워하지 않는다. 이미지에 미련이 없는 것 같다. 누구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안 그렇게 생겨서 땀을 흘린 후 발 냄새를 맡는 멤버가 있다. 가은이가 제일 여성스러운 반면 의외의 모습인 멤버도 있다”고 전했다.아영의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술도 못할 것 같고 잘 못 놀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주량은 소주 두 병 반”이라는 의외의 이야기를 전했고 “돈의 허세가 있는지 친구들이 미안해할 정도로 잘 쏜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다른 멤버들에 비해 유독 연기활동이 잦은 그는 나름대로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 그는 “팀 활동이 없는 작년에 연기활동을 할 때는 개인적으로도 위축이 많이 됐다. 가수 그만두고 연기하라고 하는 분들, 달샤벳을 안쓰럽게 보시는 분들이 있어 마음이 많이 아팠다. 활동을 쉴 때는 ‘내가 팀을 살려야지’하는 마음이 컸는데 눈에 띄는 도움이 되지 못해 ‘그만둬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전했다.‘연기자 아영’이라는 타이틀보다 ‘달샤벳 아영’이라는 타이틀이 더 좋다고 얘기하는 그는 “달샤벳은 내 자존심이나 마찬가지다”라고 전하며 “주목 받는 것을 떠나 개인활동을 하더라도 계속해서 앨범을 내고, 다시 달샤벳 활동을 할 수 있는 ‘신화 같이 끝이 없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 작품을 묻는 질문에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오빠 역으로 나왔던 유아인을 꼽으며 “스킨십이 은근히 많았다. 리허설 때 뽀뽀씬을 할 때는 너무 쑥스러워 하는 척만 했는데 진짜 하라고 하셔서 6~7번이나 했다. 개인적으로는 첫 뽀뽀씬이었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이어 ‘사랑 주파수 37.2’는 첫 주연을 맡은 작품이고 첫 키스씬이 있어 특별했다고 전하며 “첫 키스씬도 걱정이 많았는데 찍고 나니 별거 아니더라. 당시에 멤버들이 키스씬 있다고 많이 부러워했다”고 말했다.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로는 박서준을 꼽았고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처럼 로맨틱 코미디 극에서 사랑스러운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고.같은 여자가 봐도 매력이 넘치는 아영. 대시를 한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에 “많진 않지만 지금은 다 친구가 됐다. 방송국에서 봐도 연예인끼리 사귀면 서로 불편해 하는 게 보이니까 같은 연예인을 만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실제로 나쁜 남자를 만나본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어장관리를 한 남자를 꼽았고 연애를 정말 많이 해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도 전했다.가장 자신 있는 신체 부위로는 볼륨 있는 엉덩이를 꼽으며 “댓글에 엉덩이에 뽕 넣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반박 댓글을 쓰려다 아이피 추적이 무서워 포기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하기도.앞으로의 꿈과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영은 “공백기 없이 활동하는 것이 꿈이다. 잠을 못 자도, 밥을 못 먹어도 좋으니 쉬지 않고 일하고 싶다. 패션이나 뷰티에 관심이 많아 패션, 뷰티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달샤벳 아영,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2015.10.12 I 김민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벤처지원정책의 역설
  • [이데일리 강민정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벤처지원정책의 역설-北 “48시간 내 심리전 중단 안하면 군사적 행동 개시”-‘막말정치’ 민심을 홀리다△‘막말정치’ 민심 홀리다-美친 독설, 속 후련합니다?△‘막말정치’ 민심 홀리다-“기부금 필요 없소”…트럼프 이유있는 돈자랑-50개 州 승자 독식…선거인단 270명 확보땐 勝△종합-결제기에 스마트폰 대면…2초 만에 계산 끝-LG U+ 최대 보조금, SKT ‘비틀스 앨범’, KT ‘투폰 서비스’-연 3.3조원 감면 혜택 ‘지방세법’ 개정한다△정치-당리당략 따지느라…한발짝도 못 나간 ‘총선 룰’-朴대통령, 中전승절 참석…열병식 참관에 무게-‘경복궁 옆 호텔’ 안 짓는다 해도…관광진흥법 대기업 특혜 시비 여전△경제-재정 개혁한다더니…내년 예산 15조~20조 늘어날 듯-세수 8.2조 더 걷혔지만…43.6조 적자-한은, 물가안정목표 0.5· 하향 전망△금융-“이자 깎아주세요”…제2금융권으로 확대-리딩뱅크는 9월에 창립?-자영업자 노린 신종 금융사기 ‘극성’△산업-“SUV 질주에 브레이그” 국산 신형 세단 러시-‘의리’ 현대·기아차…자국생산 증가율 글로벌 톱-두산 임금피크제 도입 내년 모든 계열사 적용-美전문가 “갤노트5 디스플레이 현존 최고”-“제조업-IoT 융합 국네수준 50점도 안돼”-“젊은 피로 조직문화 혁신” 동부대우전자 ‘3기 프레시보드’ 운영△산업-내년 주파수 경매…이통 3사-제4이통 벌써 충돌-넥슨 도미네이션즈, 넷마블에 도전장-로다 한국 IBM 대표 “고객 중심 C2B 시대 왔다”△생활산업-축구장 13배…판교 현대백화점 오늘 문 연다-코오롱 여성신발 중국 백화점 입점-저도주는 여성용?…男들이 더 검색했다-더위 꺾이니 채소값 ‘시들’-껍데기는 가라…이마트 ‘노브랜드’ 제품 불티-김치냉장고 사러 롯데하이마트 가요-쌤소나이트 ‘반값 할인’△중고시업·벤처-日야마하 짐싸게 한 ‘병품 활’…세계점유율 50% 명중-한솔제지 “2020년 매출 2조원 자신”-벤처 ‘1000억 클럽’ 460개사 사상최대△재테크 현장을 가다-새만금 뽕밭이 쇼핑센터로…땅값 두배 뛰어도 “매물없어 못 사”-계화리 너무 올라…장신리로 눈 돌릴 때-보험약관대출 받아도 신용등급 하락 안 된다△비즈니스X파일-IT 거물들 ‘은둔 경영’하는 까닭은-스타트업 CEO도 뜨면 일단 숨는다-벤처 성공신화 다른 처세술 외국선 광폭행보 한국선 비밀행보△문화-비무장지대, 예술로 무장시키다-더 강렬하게…色의 도발△골프&스포츠-메이저퀸 전인지 ‘소나기가 야속해’-여자배구, 올림픽 직행 티켓 노린다-프리메라리가 내일 개막 이번에도 바르샤 vs 레알-한화·SK 만나면 힘 나네…KIA 5위 굳히기 ‘장밋빛’△마켓-中채권펀도 換리스크 급부상…최고 4% 뚝-北 도발에…경협株 현대상선·로만손 하락-역시나 ‘공매도 폭탄’ 하루 6208억 쏟아내△투자금융-파이시티 부지 매각 본입찰 3파전-삼환기업 법정관리 기각…법원 “대출회수 지켜봐야”-석탄 건조 사업에 올인 주가 올들어 3배 ‘껑충’△글로벌마켓-‘아시아판 우버’ 원조를 위협하다-추락하는 국제유가 40달러대 무너지나-‘태양열 공항’ 인도서 탄생-日유니클로 ‘주4일제 근무제’-‘손정의 후계자’ 아로라 소프트뱅크 주식 올인-충전 한번에 서울~부산 가는 전기차△오피니언-박근혜 대통령의 중간 성적표-오지랖 넓은 식약처-꽉막힌 청년 일자리-두 개의 별 가진 10번째 외계행성-“정치생명 걸고 오픈프라이머리 관철시킬 것”△피플-故 이맹희 회장 ‘화합의 길’ 열고 떠나다-“시대 앞서는 예술 창조 학교 만들겠다”-“백제시대 왕궁 부엌터 첫 발견”-현아 “또 섹시?…내가 제일 잘 하는 것”-왕젠린 재산 47조 ‘중국 최고 부자’ 20년 만에 리카싱 제쳐…마윈 3위-독일 통일 기반 ‘동방정책’ 설계자 에곤 바 前 장관 향년 93세로 별세-샤킬 오닐 ‘손이 좀 크죠?’-BC카드 문화관광연구원 빅데이터 업무협약△사회-軍 ‘진돗개 하나’ 발령…연천·파주·강화 주민 대피령-한명숙 징역형 확정…실형 사는 첫 총리-서울고법 “전공노 설립신고 반려 처분은 정당”△부동산-공급 가뭄에…입주 앞둔 강남 재건축단지 ‘웃돈 3억’-“뉴스테이 촉진지구 조성원가로 공금”-전농·답십리 ‘6천 가구 래미안 타운’ 완성된다-주택담보대출 상환 책임 담보잡힌 집으로만 진다
2015.08.20 I 강민정 기자
 폭포 아래서 오감 힐링 '수락폭포'
  • [e주말] 폭포 아래서 오감 힐링 '수락폭포'
  • 전남 구례의 수락폭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남 구례의 가장 북쪽에 자리 잡은 산동면. 이른 봄 노랗게 피어나는 산수유로 유명하다. 산수유가 곱게 핀 산동면 일대에는 노란 봄의 색감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뜨거운 여름이 시작됨과 동시에 분주해지는 산동면의 명소도 있다. 바로 수락폭포다. ◇끊임없이 물을 토해내는 ‘수락폭포’남원과 구례를 잇는 19번 국도 동편으로는 남원의 바래봉에서 시작해 세걸산과 정령치를 지나, 만복대와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지리산의 능선이 남북으로 이어진다. 수락폭포가 자리 잡은 산동면 수기리는 면 소재지에서 4km 정도 들어가야 한다. 계곡을 따라가면 물소리가 크게 들리고, 1분도 안 돼 수락폭포의 위용이 한눈에 들어온다.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 사이로 높이 15m에서 폭포가 끊임없이 물을 토해낸다. 수락폭포는 날이 가물어도 일정한 수량을 유지할 정도로 물이 많아 물맞이 폭포로도 유명하다.물맞이는 더위를 피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선조의 지혜가 담긴 풍습이다. 수락폭포는 근처 주민들이 모내기와 김매기를 마치고 농한기로 접어들 때 허리 통증, 신경통을 다스리기 위해 찾은 곳이다. 농부들은 1년 내내 육체노동에 시달린다. 특히 모내기와 김매기를 하면 온몸 마디마디가 쑤시는데, 한여름을 지나는 농한기에 시원한 폭포 아래서 아픈 몸도 다스리고 더위를 피했다. 허리 통증과 신경통, 산후 통증 등에 효험이 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수락폭포는 여름에 건강을 되찾으려는 사람은 물론, 폭포의 장관을 보려는 사람과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이 뒤엉켜 인산인해다. 수락폭포는 남원의 구룡폭포와 함께 국악인이 득음하는 장소로도 알려졌다. 동편제의 송만갑 선생과 소리꾼들이 폭포를 바라보며 피를 토할 정도로 소리를 갈고 닦았다. 이제 수락폭포의 장관을 만나보자. 폭포 앞에 서면 경외감이 든다. 15m 높이에서 쏟아지는 거대한 물줄기와 우레 같은 굉음이 사방을 메우기 때문이다. 한여름에는 이른 시각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맨몸으로 폭포에 뛰어들기도 하고, 비옷을 입거나 비료 포대를 뒤집어쓴 사람도 있다. 서서 온전히 물을 맞는 사람, 앉거나 바위를 잡고 엎드려서 맞는 사람 등 물을 맞는 자세도 각양각색이다. 구름다리와 초원목장의 초지가 어우러진 구만저수지 풍경◇목가적 풍경 담은 ‘구만저수지’수락폭포에서 더위를 물리쳤다면 수락폭포 주변을 차례로 즐겨보자. 산동면 지리산 자락에서 발원한 서시천은 광의면에 이르러 넓은 호수로 변한다. 구만저수지로 불리는 호수에는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 호수와 목장이 어우러진 목가적인 풍경, 구만저수지를 이어놓은 구름다리까지 나무랄 데 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초원목장에는 지리산치즈랜드가 있어 치즈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먼저 치즈 재료인 커드를 만든다. 초원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원유에 유산균과 응유효소를 첨가하면 커드가 완성된다. 화엄사 입구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반달가슴곰생태학습장이 있다. 지리산은 반달가슴곰 종 복원 사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반달가슴곰생태학습장에 가면 반달가슴곰의 생태와 종 복원 과정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종 복원 홍보 영상과 생태전시관 관람, 반달가슴곰을 직접 볼 수 있는 탐방해설로 생태 체험이 진행된다. 야생에서 돌아오거나 야생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적응하는 야생 반달가슴곰을 만나고, 운이 좋으면 나무에 오르는 반달가슴곰을 볼 수 있다. 구례 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야생화전시관과 압화전시관에 가면 온실에서 각종 야생화를 보고, 압화 체험도 할 수 있다. 압화는 생화나 나뭇잎을 눌러서 말린 그림으로, 지리산이라는 천혜의 자원을 간직한 구례는 우리나라 압화 1번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압화를 이용해 컵 받침, 열쇠고리, 액자 등을 만들어볼 수 있다. 형형색색의 꽃과 나뭇잎에 풀을 살짝 바르고 원하는 모습으로 붙이면 자기만의 작품이 된다. 국내외 압화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을 만나보는 압화전시관, 잠자리 생태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잠자리생태관도 둘러보자. 배롱나무 꽃 핀 운조루의 연못과 운조루 전경◇구례의 맛 ‘들녘밥상’토지면 오미리에 위치한 운조루 앞 연지에는 분홍빛 배롱나무꽃이 피기 시작했다, 8월에는 배롱나무꽃의 분홍빛이 더욱 짙어진다. 행랑채부터 사랑채, 안채에 이르기까지 운조루에 깊이 새겨진 이야기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유이주 선생의 뜻을 배울 수 있다. 운조루 인근에는 오미은하수행복마을이 있다. 전통 한옥 20여 채가 밀집되어 고택 체험이 가능하다. 산동면과 토지면 곳곳을 돌아본 뒤에는 구례의 맛을 즐겨보자. 운조루 옆에 있는 ‘들녘밥상’은 산뽕나무 잎으로 밥을 짓고, 지리산에서 채취한 나물로 한 상을 차려 낸다. 조미료를 쓰지 않고, 직접 만든 장류로 맛을 내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구례 읍내에 위치한 ‘서울회관’은 실속 있는 한정식집이다. 반찬이 40가지가 넘는데 저렴하고, 둥근 쟁반에 층층이 쌓아 올린 반찬을 내오는 모습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동아식당’은 가오리찜을 잘하는 집이다. 꾸덕꾸덕하게 말린 가오리를 20여 분 쪄서 데친 부추를 얹어 낸다. 양념간장이나 고추장에 찍어 먹는 가오리가 고소하고 담백하다. 하동에 재첩이 있다면 구례에는 다슬기가 있다. 섬진강에서 채취한 다슬기를 넣고 수제비를 끓이는데,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다슬기수제비는 지리산 일대 7개 지자체의 대표 음식인 7미 가운데 구례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토지면의 ‘섬진강’, 구례 읍내의 ‘부부식당’이 유명하다.◇여행메모△추천코스= (1일코스)반달가슴곰생태학습장→화엄사→지리산치즈랜드→구만저수지 산책(구름다리-지리산치즈랜드 목장 전망대)→수락폭포, (2일코스) 구례군 농업기술센터(야생화전시관, 압화전시관)→구만저수지 산책(구름다리-지리산치즈랜드 목장 전망대)→지리산치즈랜드→수락폭포→(둘째날) 사성암→섬진강어류생태관→운조루, 오미은하수행복마을→화엄사→반달가슴곰생태학습장△대중교통 정보▷버스(서울-구례)= 서울남부터미널에서 하루 10회 운행, 약 3시간 10분 소요.▷기차(용산역-구례구역)= 용산역에서 KTX?새마을호·무궁화호 하루 15회 운행, 약 2시간 30분~4시간 30분 소요.▷자동차= 순천완주고속도로→구례화엄사 IC→용방교차로에서 지리산온천 방면 좌회전→원촌교차로에서 산동 방면 우측→삼성교 건너 직진→수락폭포△잠잘곳= 운조루(토지면 운조루길, 010-9305-7705), 금환락지곡전재(토지면 곡전재길, 010-5625-8444), 오미은하수행복마을(토지면 운조루길, 061-781-5225), 산에사네(토지면 운조루길, 010-9177-7889)△먹을곳= 들녘밥상(뽕잎백반, 토지면 운조루길, 061-781-8881), 동아식당(가오리찜, 구례읍 봉동길, 061-782-5474), 당골식당(산닭요리, 산동면 당골길, 061-783-1689), 서울회관(한정식, 구례읍 봉성로, 061-782-2326), 초가원가든(사찰 음식, 광의면 노고단로, 061-781-2222), 부부식당(다슬기수제비, 구례읍 북교길, 061-782-9113)
2015.08.15 I 강경록 기자
  • KDB대우證, 콩고 어린이에게 우물 파 준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DB대우증권(006800)은 30일 에코준컴퍼니와 함께 진행한 아프리카 콩고 뽕빠지(Pompage) 학교 우물 만들기 프로젝트 클라우드 펀딩이 목표금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 펀딩은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1500만원을 목표로 진행됐다. 달성된 금액은 콩고민주공화국 남쪽 끝자락 루붐바시(Lubumbashi)에 위치한 뽕빠지 학교에 우물을 설치하는데 전액 사용된다.클라우드 펀딩은 일반참여자가 홈페이지에서 퍼블릭캡슐(휴대용 물병), 오리지널그린컵, 유턴백(가방) 등을 구매하면 해당 금액만큼 적립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에코준컴퍼니는 친환경 디자인 분야 소셜 벤처로 이번 펀딩에 퍼블릭캡슐, 오리지널그린컵, 유턴백 등을 일반참여자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또한 KDB대우증권은 클라우드 펀드에 모집된 금액만큼 기부한다.펀딩이 완료되면 8월 중 콩고 현지 파트너 NGO(비정부기구)를 통해 우물시추가 시작된다. 또한, 버려진 물을 재활용하기 위해 에코준컴퍼니가 디자인한 식수대도 함께 제작될 예정이다. 박동복 KDB대우증권 CSR부서장은 “이번에 설치된 우물로 콩고민주공화국 뽕빠지 학교 아이들에게 위생적인 급식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교보생명 "인수 관심없다"…대우證 , KB금융 품으로?☞[머니팁]KDB대우證, ELS·DLS·DLB 12종 공모☞"연금저축에 개인코치 두세요"…대우證 `피트니스 연금저축` 주목
2015.07.30 I 정병묵 기자
가슴 뻥 뚫리는 냉면의 진수, 평양냉면
  • 가슴 뻥 뚫리는 냉면의 진수, 평양냉면
  • [이데일리 창업] 냉면은 뜨뜻한 아랫목에서 메밀국수를 동치미에 말아 먹던 ‘겨울철 별미’였다. ‘세시풍요’, ‘동국세시기’ 등 조선시대 문헌에 따르면 외식메뉴로서의 평양냉면은 19세기에 등장했다. 그리고 여름에 냉면을 먹게 된 것은 1920년대 제빙기가 보급되면서부터였다. 한국전쟁 이후에는 남쪽으로 내려온 실향민들이 평양냉면집을 열었다. 평양에서 시작된 음식이지만 서울과 경기권에 자리 잡은 평양냉면집들은 서울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평뽕’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평양냉면은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한다. 아무리 외진 곳이라도 찾아가고, 아무리 비싼 값이라도 기꺼이 치르게 하는 평양냉면 맛집의 비결은 무엇일까. 메밀 향 그윽하고 담백한 듯 깊은 맛의 육수를 갖춘 평양냉면 맛집 두 곳을 찾아가봤다. ‘이집 아니면 안된다’ 충성도 높은 음식평양냉면은 이북 음식이라는 특성상 진입장벽이 높은 음식이다. 서울&#183;경기권에서 이름난 평양냉면집들은 대부분 평안도 출신의 실향민 가족들이 운영하고 있다. 평양 출신이 아닌 이상 ‘원조의 맛’을 알 수가 없고, 이 때문에 실향민이 창업해 그 후손이 대를 이어 운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 평양냉면집의 자손들이 각각 개업해 서너곳의 가게가 한 ‘계열’을 이루고 있다. 특히 평양냉면은 마니아적 성격이 강한 음식이라 한 식당이 입에 맞으면 그 집만 찾아갈 정도로 식당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 그렇기에 새로 개업한 집이 ‘평양냉면 명가’로 발돋움하기는 극히 어렵다.평양냉면의 가격은 어느덧 1만원을 훌쩍 넘겨 서민의 음식과는 멀어졌다. 혹자는 “파스타는 서양 음식이라는 이유만으로도 1만~2만원대 가격을 지불하는 데, 그에 비하면 평양냉면은 저렴한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한다. 소고기로 장시간 육수를 내고 직접 면을 뽑는 수고를 감안하면 재료 원가와 인건비 대비 비싼 가격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1만6000원에 육박하는 일부 평양냉면에 대해서는 여전히 소비자의 가격저항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양냉면을 ‘제대로’ 만들기만 한다면, 다른 집에서는 대체할 수 없는 그 맛 때문에 소비자는 기꺼이 지갑을 연다. 메밀 특성 살려낸 면발과 은은한 육수 맛이 관건평양냉면의 육수는 ‘무특징이 특징’이라고 할 정도로 맛이 심심하다. 평양냉면이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도 이 심심한 맛을 어떤 이는 ‘닝닝함’으로, 어떤 이는 ‘은은하고 깊은 맛’으로 달리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평양냉면의 육수는 고깃국물만 쓰거나, 고깃국물에 동치미를 첨가하기도 한다. 원래 평양냉면 육수는 동치미가 기본이었지만 최근의 유명한 평양냉면 집들을 살펴보면 동치미를 거의 섞지 않는 추세다. 고기 육수의 주재료는 소고기의 양지와 사태 부위이며 돼지고기를 섞기도 한다. 원래 이북에서는 꿩고기를 넣었는데, 꿩을 구하기 힘든 오늘날 서울에서는 노계로 대체하기도 했다. 육수에 강한 양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육향을 섬세하고 우아하게 끌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면발에서는 구수한 메밀향과 툭툭 끊기는 묵직한 식감 등 메밀면의 특성이 잘 드러나야 한다. 그렇다면 메밀의 함량이 높을수록 좋은 메밀면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평양냉면 맛집으로 소문난 집들의 대부분은 메밀 함량이 70~80% 정도이며 이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글루텐이 없는 메밀가루로는 국수를 만들기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전분이나 밀가루를 섞어 메밀면을 만들어왔다. 한 요리연구가에 따르면 “메밀면의 맛은 메밀의 함유량보다는 메밀을 어떻게 제분하고 반죽해서 면을 뽑는지 조리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메밀은 빛과 열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풍미가 좋은 메밀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맷돌 또는 열이 발생하지 않는 제분기를 사용해 그날그날 제분해야 하는 수고가 따른다. 메밀향을 유지하려면 찬물을 소량 넣고 많이 치대는 방식으로 반죽하는 것이 좋다. 한편, 메밀면은 색이 검다고 해서 메밀 함량이 높은 것은 아니다. 메밀의 겉껍질을 섞느냐 안 섞느냐의 차이이며, 껍질을 벗긴 순메밀로 제분하면 메밀 100%로 만든 면이라도 유백색을 띠게 된다.급성장한 평양냉면계의 신흥강자서울 여의도 <정인면옥>2012년 광명에서 영업을 시작한 <정인면옥>은 ‘평양냉면계의 기린아’로 급부상한 집이다. 평양냉면 마니아들에게 “유명한 평양냉면 명가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시장 골목에 위치한 테이블 일곱 개짜리 매장은 주차도 마땅치 않은 불리한 입지였지만 사람들은 몇 시간 걸려 찾아가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 인기에 힘입어 <정인면옥>은 지난해 4월 여의도 순복음교회 맞은 편 120석 규모의 매장으로 확장 이전했다. <정인면옥>은 오류동 <평양냉면>을 계승하는 집으로, 셋째 아들인 주인장은 열두살 때부터 집안일을 도우며 면을 삶았다고 한다. 부모님의 이름 한 글자씩을 따서 ‘정인’이라 이름 붙이고 간판에는 ‘Since 1972’를 새겨 넣었다. 지금은 ‘청출어람’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주인장 부부가 꾸준히 연구를 거듭하며 맛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해왔다. <정인면옥>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가성비’다. <정인면옥>의 평양냉면은 8000원, 순면은 9000원이다. 광명에서 영업하던 시절에는 냉면 7000원, 순면도 같은 값으로 판매했다. 전통적인 평양냉면 명가들보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만 면의 양은 푸짐하다. 게다가 면발이 다른 집보다 조금 굵은 편이라 냉면의 볼륨을 더욱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게다가 품질도 기존 명가들에 뒤지지 않는다. 매일 하루 분량의 메밀가루를 직접 갈아 주문과 동시에 면을 뽑아낸다. 냉면의 메밀 함량은 80% 정도이며 전분과 밀가루가 더해진다. 순면은 꺼끌한 질감이 그대로 드러나고 여기저기 툭툭 끊어져 있는 면발이 메밀면 다운 메밀면임을 보여준다.평양냉면계의 로열패밀리경기도 의정부 <평양면옥>평양 선교리가 고향인 초대 사장이 1970년대 경기도 전곡에서 시작한 것이 <평양면옥>의 시초다. 1976년 의정부로 이전해 터를 잡았고 현재는 첫째 아들이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냉면 맛집’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집이다. 서울경기권에서는 평양냉면 명가의 양대산맥 중 하나로 꼽히며, ‘가장 평양냉면의 원형에 가까운 평양냉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 고객층은 중장년층 남성이고 평일보다 주말에 손님이 많다고 한다. 주말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손님으로 붐비며 3대가 함께 방문해 평양냉면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의정부 <평양면옥>의 물냉면은 투명한 육수에 송송 썬 파, 고춧가루를 얹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집안에서 운영하는 서울의 필동 <필동면옥>, <을지면옥>, 논현동 <평양면옥>도 비슷한 형식의 평양냉면을 내면서 ‘의정부 평양면옥 스타일’을 탄생시켰다. 유난히 깔끔한 육수는 그릇 속이 투명하게 비쳐 보일 정도로 맑다. 평양냉면 중에서도 특히 심심하고 담백한 맛이라 손님들의 평가가 엇갈리기도 한다. 어떤 이는 ‘밍밍하다’고 표현하는 이 육수를 어떤 이는 ‘평양냉면의 진수’라 말하기도 한다. 평양냉면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이유는 메밀이 찬 성분이기 때문에 더운 성질의 고룻가루를 더해 조화를 맞추기 위해서라고 한다. 메밀면의 메밀 함량은 높지 않은 편으로 면발이 비교적 가늘고 쫄깃하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육수를 뽑기 때문에 냉면 고명으로 소고기 수육과 돼지고기 제육이 올라간다. 감칠맛이 좋은 무김치와 매콤달콤한 비빔양념장도 이집만의 특징이다. 자료 및 사진 제공 : 월간외식경영 www.foodzip.co.kr
2015.07.01 I 창업팀 기자
동서고금이 인정한 불로의 선약, 약용버섯
  • 동서고금이 인정한 불로의 선약, 약용버섯
  • [온라인총괄부] 건강식품 가운데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으로 약용버섯을 꼽을 수 있다. 다양한 효능으로 관절염 고혈압 치료제 혈액순환 개선제 노화 억제제 등 약재로 활발히 개발되고 있을뿐더러 꾸준히 섭취하면 성인병과 암도 예방할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이러한 인식은 동서고금을 막론해 진시황을 위한 불로의 선약 가운데는 한국의 영지버섯이 포함돼 있었고 양귀비의 절세미모의 원천은 매일 섭취한 영지버섯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버섯을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선물이라 여겨 평민에게는 버섯금지령을 내렸고, 로마인들은 먹을 수 있는 계층을 귀족으로 제한하기도 했다 한다. 가장 보편적인 약용버섯으로 알려진 것은 상황버섯, 동충하초, 영지버섯 등이다. 최근에는 즉석에서 간편하게 식용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약용버섯을 원형 그대로 구입해 달여 먹기보다는 진액이나 분말 형태의 가공품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송일품약용(柳忠賢)버섯(대표 송동섭)이 출시한 ‘송일품 상황동충진액’은 뽕나무상황버섯, 눈꽃동충하초버섯, 차가버섯, 노루궁뎅이버섯, 영지버섯 등 우리 몸에 좋은 5가지(오벗) 약용버섯에 헛개, 마, 벌꿀 등을 넣어 만든 건강증진용 약용버섯 진액이다. 또 계명대학교 힐링사업단과(柳忠賢약용버섯) 수년간 연구개발하여 탄생시킨 ‘송일품 상황버섯 닥터라이스100’는 상황버섯을 주원료로한 분말 제품. 무농약 인증을 사용함으로 상황버섯의 유효 영양분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밥, 국, 찌개 등 어떤 요리에든 첨가가 가능하다. 또한 뼈와 치아형성에 필요한 수용성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성인은 물론 성장기 어린이와 노약자의 건강증진에 좋다고 한다.송일품(柳忠賢)약용버섯에 따르면 이곳에서 사용하는 버섯은 순수 대한민국 토종 균주이며, 차가버섯은 최고의 러시아산이다. 대한민국 청정지역인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의 천혜의 환경 속에서 자연산 상황버섯의 형질을 그대로 유지한 채 재배되고 있다. 상황버섯을 재배하던 일부 농장들이 예전과 다른 상황버섯이 생산되어 수확량 및 품질 저하로 곤란을 겪었을 때 앞다퉈 찾아온 곳이 바로 송일품(柳忠賢)약용버섯농장일 정도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최근 송일품약용버섯은 농림부 선정 신지식인인 버섯명장 류충현과의 MOU를 체결했으며, 최적의 재배 방법과 생육환경을 조절, 상황버섯 원목 재배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기도 하였다. 우수한 균주를 선별하고 액체배양을 통해 종균을 증식하는 등 차별화 된 재배법은 약용버섯의 효능을 극대화 해 많은 환우들로부터 사랑 받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송일품약용버섯 제품의 해외진출을위해 FDA (미국식품의약국)에 제품,시설,공장등록(2013-11-20/001)도 시켰다고 밝혔다.송동섭 대표는 “일반 재배 농가는 종균 배양소에서 상황버섯 종균을 공급 받아 균주 노화 및 변이가 생길 가능성이 있지만, 송일품약용버섯에서는 직접 균주를 채취하고 배양, 증식해 상황버섯 고유의 특성을 지닌 균주 선별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였다.그에 따르면 송일품약용버섯에서는 ‘송일품 상황동충진액’과 ‘송일품 상황버섯 닥터라이스100’ 외 더 다양한 제품, 더 좋은 제품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현재는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 영양밥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일품과 함께 하는 국민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국민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주고 평가받는 것에 목적이 있다. 체험단 공모는 송일품 홈페이지(www.song1poom.com)를 통해 진행되고, 자세한 내용은 대표번호(1899-0892)로 확인 할 수 있다.&nbsp;&nbsp;
  • 새정치연합, 강봉균·류근찬·홍근명 등 창당발기인 374명 공개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새정치연합(가칭)’이 17일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374명의 창당 발기인 명단을 공개했다.새정치연합의 주요 창단 발기인을 보면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류근찬·조배숙·이용경·김창수 전 의원,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 등이 포함됐다.다음은 374명 창당 발기인 명단이다.△강경식(광주재능기부센터 운영위원장), △강동호(계간 신진보리포트 편집주간), △강민구((사)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이사), △강봉균(전 재정경제부 장관), △강승규((사)택시친절센터 대표), △강승규(전 교육혁신위원회 상임위원), △강연재(한국여성변호사회 대변인), △강의철(청년위원), △강인철(변호사), △강재희((사)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 이사), △강정희(여수 성폭력 상담소 소장), △강호영(인천요양병원 이사장 대행), △강희윤(전 대한약사회 사회참여이사), △고덕천(항공우주정책연구원장), △곽제훈((재)한국사회투자 기획조정실장), △곽태원(전 사무금융연맹 위원장), △권기식(북방경제교류협회 회장), △권만학(한국정치학회 부회장), △권오만(전 민주노총 조직강화 위원장), △금태섭(변호사), △길호성(㈜제주항공 기장), △김경록(전 국회 정책전문위원), △김경순(정책네트워크내일 선임연구원), △김관수(전 국무총리 비서관), △김근(전 연합뉴스사장), △김기봉(전 강원민예총사무처장), △김기중(민변 언론위원장), △김길현(청년위원), △김대성(한국장애인연맹 회장), △김대현(독립영화 감독), △김도식(동국대 영상대학원 겸임교수), △김동석(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 △김문숙(서비스 판매), △김미경(서비스 판매), △김미경(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미애(어린이집 원장), △김미정(전 민주노총 정책기획실장), △김병국((주)교동식품 대표이사), △김병도(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광주지부 상임고문), △김병로(서울대 평화통일연구원 교수), △김복산(예비역 육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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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대 총장), △김호영(충청북도 ROTC 동문협의회 회장), △김효석(전 국회의원), △나의갑(전 전남일보 편집국장), △남궁현(전 건설산업연맹 위원장), △남상균(전 국회의원 비서관), △남일삼(전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장), △남태우(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현우(변호사), △노동곤(전 천안시 의원), △노재덕(전 경향신문 미디어전략실장), △노진웅(청년위원), △류근찬(전 국회의원), △문유심(프리랜서 PD), △문정수(중요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전수자), △문한성(변호사), △민경옥(건설기업노조 부위원장), △민경일(㈜로얄물류 소장), △민인기(전 해남군의회 의원), △민향선(건강심사평가원), △바수무쿨(Basumukul Cultural Center 대표), △박건도(청년위원), △박귀자(미용사), △박금순(충북여성정치세력 연대 운영위원), △박길용(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 회장), △박말순(간호장교 예비역 중령), △박미경(전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박영복(전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박완수(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박왕규(전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대표), △박유리(마라도 짜장면집 운영), △박인복(전 청와대 춘추관장), △박재용(건설업 종사), △박재현(뉴욕시립대 Baruch College 교수), △박재홍(전 대우전자부품 비서실장), △박종수(전 러시아 공사), △박종훈(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박지영(청년위원), △박호군(전 과학기술부 장관), △박홍귀(제조업 노동자), △박홍원(부산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박흥식(전 한국노총 정보통신연맹 사무처장), △박희문(변호사), △배억호(청년위원), △배종호(전 KBS 뉴욕특파원), △배현숙(한국치위생과학회 부회장), △백기영(영동대학교 교수), △백찬홍(한국소셜네트워크포럼 대표), △범희승(전남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장), △변영철(변호사), △복창규(세종교육연구소 정책실장), △브렌다마미테스(필리핀, 다문화센터 도우미), △사공정규(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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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회장), △우창윤(서울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우필호(전 참여연대 간사), △원범연(변호사), △원종일(전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 △웬티레화(광주국제교류센터 간사), △유자효(전 SBS 보도본부장), △유진수(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 △윤상철(한신대 사회학과 교수), △윤석규(전 국회 정책연구위원), △윤여미(청년위원), △윤여준(전 환경부 장관), △윤영관(전 외교통상부 장관), △윤영철((주)아이디시스 대표), △윤장현(전 한국 YMCA 전국연맹 이사장), △윤재갑(전 해군 군수사령부 사령관), △윤종술((사)진주장애인부모연대 대표), △은경민(대한 신장복지회 대신의원 이사장), △이계안(전 국회의원), △이관우(참사랑요양원 대표), △이광재(치과원장), △이근식(전 행자부장관), △이기준(현 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 노동조합 위원장), △이남재(위드아시아 이사 겸 사무총장), △이내훈(만화가), △이달엽(한국재활정보연구소), △이돈희(전 전문건설 공제조합 감사), △이동엽(공공운수노조 연맹 서울공무직지부 지부장), △이래경(김근태재단 부이사장), △이미향(연아정공 대표이사), △이봉원(전 육군사관학교장), △이봉조(전 통일부 차관), △이상갑(변호사), △이상길(전 공군 군수사령관), △이상민(비트앤비트필름 대표), △이상현(민주노동당 전 대변인), △이상호(GESTRA 엔지니어), △이상희(청년위원), △이석형(전 함평군수), △이선동(대한예방한의학회 회장), △이성균(전 한국노총 사무차장), △이성우(대한치과의사협회 치무이사), △이성은(평등정책네트워크 상임대표), △이신혜(청년위원), △이영광(국악단 소리개 대표), △이영란(전 뱁티스트 스튜던트 재단 비즈니스 매니저), △이영상(청년위원), △이영하(사회공헌 다사랑윈드 이사장), △이영희(전 민주노총 정치위원장), △이예송(청년위원), △이옥(덕성여대 명예교수), △이옥희(부여군 의원), △이용경(전 창조한국당 대표), △이용범(전 한국노총 사무처장), △이용빈(광주전남직접민주연구원 공동대표), △이용식(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이윤선(한국 비교민속학회 이사), △이은아(고이노 대표), △이은우((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 이사장), △이정옥((유)행복한고구마 이사), △이지은(방송작가), △이지혁(국민뉴스 칼럼니스트), △이진태(HNTB 엔지니어), △이춘호((주)신흥카월드대표), △이태규(전 KT 경제경영연구소 전무), △이태우(청년위원), △이한기((주)위드위시 대표이사), △이현철((주)더프라임개발 대표이사), △이형남(국민대학교 교양학부 겸임교수), △이희경(작은봉사 큰기쁨 사랑의 봉사단 회장), △임근상(전 (주)코셋 부사장), △임득선(전 전국장애인단체 통합추진위원장), △임미영(전 이화여대 특임교수), △임윤영(대한스키지도자연맹 회장), △임재식(전 전북경찰청장), △임종남(전 인천정보통신협회 회장), △임형택(청년위원), △장신규(전 경실련 기획실장), △장종대(전 민주평통 보령시 사무국장), △장지윤(청년위원), △장진호(변호사), △장하성(정책네트워크 내일 소장), △장현자(전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공동대표), △장화식(투기자본 감시센터 공동대표), △전광일(인천대 후기산업사회 연구소장), △전민용(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표), △전상민(청년위원), △전상하(전 전국축협노조 위원장), △전석원(전 국회부의장 비서관), △전수지(청년위원), △전현숙(진해 여성의 전화 회장), △정경영(국방대 교수), △정경진(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정기남(전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 △정길락(미디어유 이사), △정석균(울릉도 어부), △정문숙(FT여성기업인협회 총무이사), △정성의((주)뽕삼슈가 대표), △정연호(변호사), △정용식(좋은광주시민연대 상임대표), △정용해(희망행정네트워크 정책위원장), △정인환(현 협성대학교 도시행정학과 교수), △정재숙(대한간호조무사협회 부회장), △정정원(공동육아 협동조합 이사), △정중규(대구대 한국재활정보연구소 부소장), △정진욱(전 한국경제신문기자), △정채호(한국범선협회 회장), △정표수(예비역 공군소장), △조경준(퀵서비스 기사), △조광희(변호사), △조동식(전 전북일보 기자), △조배숙(전 국회의원), △조병선(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학과 교수), △조성미(행복중심풀무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조성용(전 전라북도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공동대표), △조순구(전북대 초대 부총장), △조영탁(한밭대 교수), △조용주(변호사), △조용찬(미중산업경제연구소 소장), △조우현(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조웅((사)전국아파트연대 공동대표), △조정관(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정진(대한가정의학회 여성건강연구회 회장), △지재식(전 KT 노조위원장), △진성영(청년위원), △차동욱(동의대 행정학과 교수), △차재원(전 국제신문 정치부장), △차현지(청년위원), △채수창(전 강북경찰서장), △천근아(연세 세브란스 병원 소아정신과 의사), △최민(전 서울장애인연맹 회장), △최범순(국악 연출가), △최부암((사)한국장애인문화 서울시협회장), △최상용(국회의원 안철수 후원회장), △최영철(서울오라토리오 감독), △최운용(경교장복원범민족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최유진(독립영화감독 및 공공미술설치 작가 ), △최은희(주부), △최인규(한일문화교류센터 이사장), △최정욱(청년위원), △최주순(단국대 간호부장), △최혁용(함소아과한의원네트워크 대표), △최형주(전 목포시의회 의원), △최환석(청년위원), △추창영(영상의학과 방사선사), △표철수(전 방송위원회 사무총장), △하현숙(울산광역시 시의원), △한동수(전 대전지구 청년회의소 회장), △한동식(경기도 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대표), △한상표(홍재한의원 원장), △한소희(청년위원), △한승일((주)동양이지텍 이사), △한승주(청년위원), △함경희(청소용역), △함왕희(행복나눔건설협동조합 이사장), △허민숙(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연구교수), △허성일(작가), △허택기(기관사), △허활석(전 열린사회시민연합 사무처장), △홍근명(전 울산시민연대 대표), △홍다예(청년위원), △홍명옥(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홍석빈(전 LG 경제연구원), △홍선기(세계생태학연합회 상임위원), △홍성민(동아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홍순재(드림비즈포럼 대표이사), △홍훈희(전 청주지방법원 판사), △황수철((사)농정연구센터 소장), △황이수(전 청와대 비서관), △황지은(청년위원), △황평우(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2014.02.17 I 정다슬 기자
병만족 4종 만찬, 장어+고둥구이+오렌지 '코스요리 먹방'
  • 병만족 4종 만찬, 장어+고둥구이+오렌지 '코스요리 먹방'
  • 병만족 4종 만찬. 병만족이 싱싱한 해산물로 4종 만찬을 즐겨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병만족이 싱싱한 해산물로 4종 만찬을 즐겨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는 통발에 잡힌 장어를 손질해 애피타이저로 죽을 끓이는 오종혁의 모습이 그려졌다.이후 임시완이 바다에 나가 잡아온 고둥구이를 석쇠에 구워서 살짝 익힌 다음 단번에 국물까지 흡입했고, 쫄깃한 고둥의 모습에 시청자들까지 군침을 돌게 했다.병만족 4종 만찬. 병만족이 싱싱한 해산물로 4종 만찬을 즐겨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하지만 메인 메뉴 장어 숯불구이를 이길 순 없었다. 자칭 정글 식신 류담은 “장어의 맛과 삼치의 맛이 묘하게 난다”라며 평가했고, 멤버들은 장어를 본격적으로 먹어치웠다. 특히 장어를 맛본 임원희는 힘이 넘치는 듯한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디저트는 오렌지였다. 멤버들은 가장 입을 크게 벌려 오렌지가 입안에 다 들어가는 사람에게 주자고 제안했고, 결국 오렌지는 류담의 입으로 들어가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는 전국기준 1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SBS `정글의 법칙`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소치올림픽] 푸틴 옆 미녀는? ''푸틴 딸 or 봅슬레이 선수''☞ 스피카 엉뽕 패션, 유쾌한 퍼포먼스 ''레트로 섹시''☞ [소치올림픽] 알렉세이 소볼레프, 헬멧에 전화번호 노출 ''여친 구함''☞ [소치올림픽] 푸틴 딸, 개막식 참석 ''빛나는 미모'' 눈길☞ 파비앙 쌈장 비빔밥, 호두+볶은 김치 ''폭풍 흡입''☞ [소치올림픽] ''성화 주자'' 샤라포바 "내 생애 최고의 달리기"
2014.02.08 I 정시내 기자
'자욱한 수증기 매캐한 유황내' 예가 지옥인 줄…
  • '자욱한 수증기 매캐한 유황내' 예가 지옥인 줄…
  • 운젠시 후겐다케산 해발 700m에 터를 튼 운젠지옥온천의 산책로. 유황냄새가 코를 찌르는 운젠지옥에선 하루종일 마을을 덮는 수증기가 피어오른다. 강산성 온천인 이곳의 수온은 70~100도. 하루 400t가량 솟아오르는 온천수는 파이프를 타고 마을의 20개 료칸과 호텔 등에 공급된다(사진=오현주 기자 euanoh@).[나가사키=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어디선가 본 듯한 잔상은 데자뷔가 아니었다. 푸치니의 걸작 ‘나비부인’을 이렇게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2차대전 미국 해군장교 핑커튼과 열다섯 살에 게이샤가 돼야 했던 몰락한 집안의 딸 초초상의 비극이 시작된 그곳. 오페라의 배경쯤은 습관적으로 외우던 것 아닌가. ‘나가사키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일본식 집.’ 그런데 그 집이 실제 있을 거란 생각까진 못했다. 항구의 정경을 쓸어담듯 굽어보는 그 집은 ‘구라바엔’. 일본으로 귀화한 스코틀랜드 무역상 토머스 글로버의 저택과 정원을 통칭하는 이름이다. 나가사키. 일본 남서쪽 큰 덩어리 섬 규슈의 서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도시. 16세기 중·후반 일본이 제국주의 열강에 제일 먼저 문을 열어준 곳이 여기다. 동·서양의 서걱거리는 풍광이 빚어진 데는 이런 이유가 있다. 어느 하나로 통일되지 않은 서양문물이 우후죽순처럼 발을 내린 탓이다. 뜬금없이 네덜란드인이 살던 집성촌을 만나고 유럽풍 요란한 분수대를 스쳐 지난다. 가장 부정적인 결과물이라면 초초상의 자살이라고 할까. 일본의 관용 혹은 훼손. 이 부분에 대한 정리야 그들의 몫일 테니 새삼 왈가불가할 일은 못 된다.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의 배경이 된 구라바엔. 집을 등지고 서면 눈앞에 나가사키항구가 그림처럼 펼쳐진다(사진=오현주 기자 euanoh@).▲“지옥이 따로 없다” 운젠온천 화산이 재앙이라면 온천은 그 위로다. 일본이 일본다울 수 있는 건 그 두 가지를 다 가져서다. 이질적인 문화를 고스란히 끌어안고 있는 나가사키지만 온천만큼은 그래도 ‘일본스럽다’. 그중 더 특별한 장소를 꼽는다면 단연 ‘운젠(雲仙)지옥’이다. 온천이란 게 지극히 정적인 콘셉트 아닌가. 뜨거운 물이 솟구치는 데도, 또 그 물에 몸을 담그는 데도 사실 힘들일 건 없다. 하지만 운젠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그 이름에 붙은 ‘지옥’이 심상치 않다. 규슈 서쪽지역을 일컫는 시마바라반도의 온천을 대표하는 운젠지옥은 후겐다케 산자락 남서쪽 해발 700m에 터를 잡았다. 왼쪽의 운젠시와 오른쪽의 시마바라시 경계에 걸쳐 있다. 그 틈새 6㏊에 걸쳐 절절 끓는 늪지대가 운젠지옥이다. 차로 산자락을 타고 올라 20여분. 고요한 마을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반기는 건 매캐한 유황냄새다. 냄새는 이내 시각적으로도 눈에 확 들어오는데 뭉실뭉실 피어나는 자욱한 수증기가 그것이다. 운젠지옥의 역설은 그 주변에 조성된 썩 평화로운 형태의 ‘지옥산책로’다. 한 시간이면 족히 돌아볼, 대략 2㎞에 걸친 길 곳곳엔 크고 작은 지옥이 펼쳐져 있다. ‘팔만지옥’은 나쁜 생각들을 경계하라는 뜻이다. ‘참새지옥’은 수다스러움을 멀리하라는 의미. ‘대규환지옥’도 있다. 운젠지옥 중 가장 고약한 곳으로 꼽히는 이곳은 음향효과까지 진동한다. 높은 압력을 받은 수증기가 부글부글 끓는 소리다. 유래도 있다. 에도막부시대 초대 쇼균인 도쿠가와 이에야스(1543~1616)가 개종을 거부한 천주교 신자들을 고문한 장소란다. ‘진짜 지옥’이었던 셈이다. ‘대규환’은 물이 끓어오를 때의 소리가 땅 아래 망자들이 울부짖는 절규처럼 들린다고 해 붙여졌단다. 어느 땅인들 아니겠는가. 350년 운젠지옥도 그 산자락에 켜켜이 쌓인 시간과 사람, 그들의 한까지 품었다. 온천이 화산의 재앙에서 건져낸 보상이라지만 화산의 재앙 그 자체인 곳도 있다. ‘미즈나시혼진’. 운젠지옥을 올려다보는 후겐다케산 아래엔 화산재로 파묻힌 가옥들이 보존돼 있다. 가장 최근인 1991년까지 이어진 화산폭발로 지붕만 남고 모든 게 마그마에 잠겨버린 마을. 이곳의 화산은 오늘도 멈추지 않는다. 숨쉬기를 막는 유황냄새도 멈추지 않을 모양이다. 운젠지옥온천에서 뿜어내는 수증기는 마을입구까지 퍼져나온다(사진=오현주 기자 euanoh@).▲300년 일본인 도자기 취향 그대로 ‘오카와치야마’ 아기자기한 소품에 유난스러운 일본이다. 지역별로 특색이 있겠지만 나가사키의 유별난 소품이라면 단연 도자기다. 지역적으로 구분하자면 두 군데 정도를 띄울 수 있다. 하나는 아리타도자기, 다른 하나는 이마리도자기. 일본 도자기술이 한반도에서 유입된 것쯤은 다 아는 상식이지만 아리타도자기는 더 연관이 깊다.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건너간 도공 이삼평(?∼1655). 일본 백자가 그에 의해 완성됐다는 건 정설이 됐다. 당연히 억지로 끌고갔겠지만 이 도공에 대한 일본의 대우는 깍듯했다는 얘기는 신빙성 있는 야설이다. 아리타시 곳곳에선 이삼평의 이름이 쉽게 눈에 띈다.손닿을 곳에 있는 도자기는 이마리시 오카와치야마에서 만질 수 있다. 마을에 발을 들이면 우선 눈을 사로잡는 게 있다. 삼면을 둘러친 병풍 같은 기암 경관이다. 오카와치야마는 그 속에 안기듯 숨어 있다. 이곳 도자기도 조선과 무관치 않다. 역시 임진왜란 때 끌고 온 도공들을 정착시킨 곳이기 때문. 17세기 후반 나베시마번이 막부와 조정에 바치던 도자기가 이곳에서 만들어졌단다. 나베시마번 영주는 비밀스런 도지기법을 아리타에서 이곳으로 옮겨놓고 품질과 기술 유지에 심혈을 기울였다. 가장 신경 쓴 건 보안. 뭐든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험난한 지형을 이용, 장인들을 감시했다는 것. 그러고 보면 삼면 병풍 외관에도 사연이 있었다. 도공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둘러친 이른바 ‘바리케이드’였던 거다. 마을 입구엔 연고를 알 수 없는 도공들의 무덤도 있는데 간간이 비문 속 ‘고려인’이란 단어가 눈에 든다. 슬쩍 가져다 자기 것으로 만드는 일본인의 거친 손버릇은 종종 작품을 내놓기도 하는데 오카와치야마가 그렇다. 언덕길을 따라 골목골목 조성된 크고 작은 수십 개 도자가게들은 저마다의 형태로 객을 맞는다. 흔히 도자기 하면 떠올려지는 부담스러운 형체나 무게, 질감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이 이마리도자기의 특징. 컵·밥공기·접시·다기세트 등 생활필수품부터 화병·종·벽걸이 등 감상용 미술품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이마리도자기는 매끈한 백자가 특징. 여기에 빨강·초록·노랑의 삼색을 기본으로 삼은 디자인이라면 이로나베시마로 분류한다. 고유의 나베시마 전통이 그대로 유지되는 외형도 있다. 산화코발트의 감색으로 채색하거나 청자 원석을 잘게 부순 유약을 발라 구워낸 경우. 이렇게 빚은 푸른 비취색 광택의 키워드는 ‘신비’다. 이마리시 오카와치야마의 한 도자가게. 300여개 도자기 가문이 모여 만든 마을이다(사진=오현주 기자 euanoh@).▲‘서늘한 불빛’ 세계적 야경이라면 ‘이나사야마’ 역사에서 빠져나와 시간을 현대로 조금 당겨올 수 있다면 마무리는 이 광활한 야경 속에서가 좋겠다. 나가사키항구를 한눈에 굽어보게 하는 해발 333m 아래 펼친 ‘이나사야마’다. 일본 3대 야경 중 하나란다. 혹자는 세계 3대 야경으로 꼽기도 한다. 그런데 그것이 뭐 그리 대수겠는가. 순위에 오른들 혹은 떨어진들 중요한 건 지금 눈앞에 펼쳐지는 살아있는 불빛이 아닌가. 도쿄타워와 같은 높이의 이나사야마 전망대는 360도 어느 한군데 막힘없는 경관을 제공한다. 한마디로 화려하지만 소박하다. 그저 자체 발광일 뿐 눈 닿는 곳에 튀어 보이려고 만들어둔 장치는 최소한 없다는 얘기다. 서늘한 불빛의 파노라마다. 지금 자신이 누군지 알고 싶다면 선뜻 그 앞에 나서는 것이 좋다. 점점이 박힌 크고 작은 야광 앞에 사람은 그냥 어둠일 뿐일 테니. 다소 야속하게 들리겠지만 빛과 어둠이란 게 그렇다. 빛에 취하려면 기꺼이 어둠이 돼야 한다. 해발 333m 이나사야마 전망대에 서면 나가사키항구와 도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사진=오현주 기자 euanoh@).▲나가사키엔 짬뽕도 있다 사실 국내서 나가사키 유명세는 엉뚱하게 번졌다. 어느 날 밀려든 ‘나가사키짬봉’이란 식료품 브랜드 덕이다. ‘짬뽕은 빨갛다’는 철칙에 도전한 하얀 국물의 역설. 이쯤에서 나가사키 하면 자동적으로 튀어나오는 짬뽕 얘기를 해보자. 중국에는 자장면이 없다지만 나가사키에는 하얀 짬뽕이 있다. 나가사키는 중국음식점의 감초인 짬뽕이 시작된 곳이다. 전 세계 문물을 닥치는 대로 받아들였던 나가사키가 일본 유일의 개항장인 데다가 중국과 가까운 이점을 업고 쉽게 받아들인 중국음식이다. 여기서 일본인의 장기는 다시 발휘됐다. 일본화 과정을 거쳐 마치 그들의 것이었던 양 한 것. 어원은 ‘밥 먹었니’라는 뜻의 중국 남방 사투리인 ‘챠뽕’(吃飯). 이것이 일본인에겐 뒤섞인다는 의미의 ‘잔폰’으로 들린 거다. 죄다 뒤섞인다는 뜻의 짬뽕은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관용적 표현으로 사용됐다. 유래야 어떻든 짬뽕은 중국·일본문화의 융합에 나가사키라는 도시적 특징까지 결합한 국제어가 됐다. 여느 도시처럼 나가사키 한복판에도 차이나타운은 있다. 1700년대 초반 조성된 중국인 거주지. 바꿔 말하면 나가사키짬봉의 발원지다. 나가사키의 차이나타운은 역시 일본이 아닌 듯 보인다. 하지만 그 거리 상점마다 뽐내듯 내세운 짬뽕은 분명 나가사키의 그것이 맞다.
2013.12.11 I 오현주 기자
''중년판 싸이'' 이박사, 레알 뽕짝커 가라사대(인터뷰)
  • ''중년판 싸이'' 이박사, 레알 뽕짝커 가라사대(인터뷰)
  • 이박사(사진=룬컴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싸이(35)가 월드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12년 전 연예인답지 않은(?) 외모와 몸매로 ‘나 완전히 새 됐어’라고 노래하던 그는 ‘엽기 가수’로 불렸다. 하지만 그 시절, 싸이보다 먼저 ‘엽기 가수’로 명성을 떨친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이박사(58)다.이박사가 돌아왔다. ‘스페이스 환타지’·‘영맨’·‘몽키 매직’ 등 아직도 젊은이들의 귀를 붙드는 독특한 곡을 히트시켰던 그는 가요계 이단아다. 그는 2001년 ‘학교매점 출출해’ 이후 갑작스레 가요계에서 사라졌다. 사실상 11년 만의 컴백이다.“2002년도에 왼쪽 다리뼈가 으스러지는 사고가 있었어. 우린 ‘가오’(‘폼’을 속되게 이르는 말)가 있잖아. 외국 갔다고 둘러대고 한 3년 쉬었지. 지금도 비가 오면 다리가 아프고 불편해. 이후 2006년 ‘싼티멘탈’이 든 앨범 한 장을 냈는데 사기당했지 뭐야.”이박사는 당시 인기가 시들해지고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부인과 다툼이 잦아졌다. 결국 그는 그해 또다시 아픔을 겪었다. “18년 산 아내랑 헤어지고 만난 두 번째 아내인데 11년 살다 또 이혼한 거야. 밖에 나오기 싫었다”는 게 그의 말이다.“72평 아파트가 57평에서 33평으로 줄더니 아내와 이혼 뒤 지금은 서울 장위동에 있는 한 연립주택서 살아.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0만원이야. 하루하루가 어려워. 아들 놈이랑 둘이 사는 데 그놈이 조금 아파.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심하거든.”이박사는 집에만 있는 아들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담배도 끊었다. 한 방송국 PD가 담배 냄새를 싫어한다는 말 한마디에 아차 싶었다. 지난해 조용히 신곡 ‘야야야3’가 담긴 앨범을 내고 칠순 잔치와 행사 시장을 전전했다. “‘야야야’는 중년을 타깃으로 한 정통 트로트 곡인데 사람들이 계속 ‘몽키 매직’을 찾는 거야.” 그는 초심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곱슬머리는 초록색으로 물들였다. 알록달록한 조끼에 흰색 상·하의를 맞춰 입었다. 그렇게 나온 최근 새 앨범이 ‘레알 뽕짝커’다. 우리말로 바르게 풀이하면 ‘진짜 트로트 가수’쯤 되겠다. “내가 트로트 가수라고 하기에는 좀 이상하잖아? 난 로커이자 ‘뽕짝’ 전문이니까 ‘뽕짝커’라고 했지.” 타이틀곡은 ‘아수라발발타’다. 동양적 신비주의를 콘셉트로 트로트 멜로디에 독특한 베이스 사운드와 리듬감 있는 아날로그 신스 사운드가 적절히 섞였다. 일명 ‘테크노 뽕짝’이다.이박사는 ‘아수라발발타’에 대해 “마약 같은 노래”라고 눙쳤다. 중독성이 강하다는 설명이다. 요즘 아이돌 그룹이 흔히 얘기하는 중독성과는 다르다. “내 음악은 남이 따라할 수 없는 장르야. 민요 특유의 휘감는 멋과 허스키한 록, ‘뽕필’이 다 들어 있거든. 하하.”이박사와 밴드 윈디씨티(사진=룬컴 제공)그는 한때 공연계의 신화 같은 존재였다. 백댄서 10명을 포함해 30여 명의 공연 스태프 생계를 책임졌다. “한창 ‘떴을’ 때 다치지만 않았으면 내가 아마 100억 이상 벌었을 걸? 주말이면 행사비 2000만원짜리가 하루에 2~3건씩 있었으니까.”이박사는 이제 돈을 바라지 않는다. “예술을 알면 돈이 멀어지고, 돈을 알면 예술이 멀어진다”는 게 그가 시련을 겪으면서 얻은 깨달음이다. 그는 “돈과 예술, 이 둘을 다 가지려고 하다보면 둘 다 잃는다”며 “그것이 이박사 스타일이다. 내가 싫은 음악은 금은보화를 다 줘도 못 한다”고 말했다.“요즘 아이돌 그룹은 진짜 실력파가 많아. 그런데 아쉬운 건 포장이 너무 돼 있어. 음악을 좋아서 하는 게 아니라 기획사에서 하라는 대로 하는 것 같아. 돈이야 밥 세끼 챙겨 먹고 편히 잘 수 있는 정도면 돼. 다 자기에게 주어진 밥그릇이 있더라고.”이박사와 싸이는 공통점이 많다. 누가 뭐라 해도 자신만의 음악관이 뚜렷하다.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자신의 음악 색깔을 꾸준히 고집하면서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낸다. 요즘 싸이의 세계적인 유명세가 그에게는 남다르게 느껴질 만하다. 그는 얼마 전 자신의 트위터에 싸이를 칭찬하며 “내 전성기 때도 유튜브가 있었으면…”이라는 글을 올려 부러움과 아쉬움을 동시에 표하기도 했다.“싸이는 가식이 없어. 완벽하지 않아 편안하지. 순발력도 대단하고. 한 때 유행으로 그칠 사람이 아냐. 싸이가 유학파 출신의 신세대 실력파라면 나는 토속적이지. 포장되지 않은 ‘날 것’이랄까. 된장찌개 같은 소울이라고 이해해 줘.”이박사는 관광버스 가이드 출신이다. 이 때문에 그에 대한 편견도 적잖다. 왜소한 체구와 얼핏 가벼워 보이는 그의 음악은 소위 ‘싼티 난다’는 속박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이박사는 기타·드럼·키보드·하모니카 등 못 다루는 악기가 없다.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도 직접 도맡는다. 그는 1995년 일본에서 먼저 주목받았다. 한국 데뷔 전 일본 기획사 소니뮤직 재팬에 스카우트돼 발표한 곡만 160곡이다. 현재는 유니버설에서 그의 앨범 유통을 맡고 있다. 유니버설그룹을 통틀어 트로트 가수는 오직 그뿐이다. “내 음악적 상상력 하나만큼은 천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노래 한 번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수천수만 번 연습해. 그래야 노래를 갖고 놀지. 갖고 놀지 않으면 재미가 없어. 그게 이박사야. 나는 나지만 굳이 싸이와 같은 점을 찾자면 그도 그러지 않을까? 하하.”
2012.09.20 I 조우영 기자
소비자원 "나노제품 표시제도 도입시급"
  • 소비자원 "나노제품 표시제도 도입시급"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최근들어 나노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급증하는 가운데 나노제품을 관리하는 제도적 장치가 없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소비자원이 작년 8월23일부터 9월6일까지 국내 주요 오픈마켓, 홈쇼핑, 대형할인마트의 나노제품 유통실태를 조사한 결과, 국내에도 상당수의 나노제품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G마켓에서 검색된 나노관련 제품은 4만1509개나 됐다. 제품군별로는 휴대폰, MP3, 컴퓨터용품, 가전제품 등 전자제품이 72.4%(3만64개)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 유아용품, 미용제품, 의류 완구, 물티슈 등 인체접촉 제품은 6%(2387개)를 차지했다. 또 대형 할인마트에서 판매하는 87개 나노제품 중 인체에 직접 닿는 의류, 화장품과 유해물질에 취약한 유아·어린이 용품이 56.3%(49개)나 됐다. 특히 오픈마켓과 홈쇼핑 등 온라인 매장에는 나노기술을 적용해 건강증진 효과가 있다고 표시, 광고하는 식품이 19개에 달했다. ▲온라인 매장에서 건강 기능 효과를 표방하며 유통되고 있는 나노식품들. 사진 왼쪽부터 나노칼&#49817;, 은나노 유황오리, 뽕잎 나노분말19개 나노식품의 표시광고내용은 `세계 최초 건식나노 분쇄기술로 제조` `인체흡수율이 뛰어난 제품` 등 건강기능 효과를 강조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노기술은 물질을 10억분의 1m 크기로 미세하게 가공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나노화된 물질은 항균, 침투, 흡수효과가 증가할 수 있어 공산품,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나노기술이 응용되고 있다. 그러나 나노물질은 인체에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어 국내외에 안전성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선진국들은 나노물질과 나노제품에 대해 시장유통 전 승인을 받거나 표시 의무를 부여하는 등 관련 규제가 도입되는 추세인 반면 국내에는 관련 기준이 부재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 측은 "나노기술 적용제품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확보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나노제품 표시제도의 조속한 도입을 관련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2.02.02 I 김미경 기자
부담 없는 창업아이템, 짬뽕전문점 어때?
  • 부담 없는 창업아이템, 짬뽕전문점 어때?
  • [이데일리 권용남 기자] 소자본 창업시장은 늘 치열한 경쟁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하루에도 수많은 브랜드가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것이 소자본 시장의 현실. 무엇이 소자본 창업의 성패를 가르는 것일까? 물론 여러 가지 조건들이 이유가 되겠지만, 무엇보다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독창성이 관건이라 하겠다. 최근 창업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신개념 짬뽕전문점 ‘뽕스밥(www.bbap.co.kr)’의 성공 키워드도 이 같은 독창성에서 찾을 수 있다. 고품격 푸드카페를 지향하면서도 편안함과 사랑스러운 콘셉트를 잃지 않고 있는 ‘뽕스밥’은 쾌적하되 부담스럽지 않으며, 편안하되 깔끔함을 갖춘 프리미엄 푸드카페로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이는 ‘뽕스밥’의 차별화된 메뉴에서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짬뽕 본연의 얼큰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짬뽕, 진한 육수 맛이 일품인 일본식 백짬뽕, 굴소스가 인상적인 상하이짬뽕, 시원한 국물 맛이 가슴 속까지 달래 주는 매콤게짬뽕에 휘시볼짬뽕, 토마토짬뽕 등 ‘뽕스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짬뽕이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짬뽕 메뉴는 짬뽕 특유의 시원하면서도 얼큰한 맛은 살리되 각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함으로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물론 푸드카페를 지향하는 만큼 짬뽕 메뉴 외에 다채로운 서브 메뉴도 갖추고 있다. 덮밥 메뉴와 13가지 토핑을 취향대로 골라 직접 손으로 비벼 먹는 별미네들 메뉴는 짬뽕 메뉴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뽕스밥’은 모방할 수 없는 독특한 아이덴티티와 풍성한 메뉴, 합리적인 가격경쟁력을 갖춘 소자본 창업 아이템의 정석이라 할 수 있다.
2011.10.10 I 권용남 기자
  • 6월 정보공개서 등록 브랜드 95개…올 들어 최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태풍에프앤비의 `뽕스밥`, 레드캡의 `빨간모자피자 에비뉴`, 케이에이치컴퍼니의 `망고식스`, 사과나무의 `커피베이` 등 총 95개 브랜드가 지난 6월 새롭게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등록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많은 브랜드가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것이어서 프랜차이즈 본부들의 신규 사업이 활발해 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정보공개서 등록 현황을 보면 1월 18개, 2월 40개, 3월 46개, 4월 59개, 5월 75개, 6월 95개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6월 신규 등록 브랜드 중에서는 기타외식업이 56개로 전체의 58.9%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많았고, 기타서비스 8개, 기타도소매·패스트푸드 각 7개, 교육서비스·이미용·주류·컴퓨터관련 각 3개, 유아관련·제과제빵 각 2개, 의류패션·배달서비스 각 1개 등의 순이었다. ◇ 6월 신규 등록 브랜드 상호/영업표지/대표업종 오니다찌/오니다찌/기타외식 (주)더본코리아/제순식당/기타외식 (주)리딩월드/앙코아어학원/교육서비스 (주)비앤비푸드시스템/청진동해장국/기타외식 (주)안경매니저/아이피아/기타도소매 (주)안경매니저/안경매니저/기타도소매 (주)이우스/오븐앤오븐/기타외식 (주)청에스앤에스/카페지움/기타서비스 (주)태풍에프앤비/뽕스밥/기타외식 라미쉘(주)/프레즈베이글/기타외식 아노푸드/아노참치/기타외식 온누리에돈까스/온누리에生돈까스/기타외식 (주)레드캡/빨간모자피자 에비뉴/기타외식 (주)미래지앤에스/빵처럼꾸운닭/기타외식 (주)미소뜨레/미소뜨레/기타외식 (주)정의에프앤비/카페컴온/기타서비스 그레이트에프앤디(주)/시젠포/기타외식 나무한그루/카페샤빌레/기타외식 다올베이비씨터/다올 Babysitter/유아관련 대영에프에스/지닥스(G닥S)/기타외식 신우에프앤디/섬마을촌닭/기타외식 아니엘인터내셔널/에스프레션라바짜/패스트푸드 인동주마을/JD인동주마을/기타외식 제이앤제이푸드/빈대떡과찜(JEON&JJIM)/기타외식 제이엠인터내셔널(주)/어구미/기타외식 치킨&무/문달치킨/기타외식 캐나다교육원(주)/메이플베어/교육서비스 (주)브라반트코리아/와플반트/기타외식 (주)에이아이디21/자쓰리헤어&/이미용 (주)케이에이치컴퍼니/망고식스/기타외식 겐로쿠우동/겐로쿠우동/기타외식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코오퍼레이션/어피인더팟,마더후더,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의류패션 이니에프씨/이니(INEE)/기타도소매 (주)비오비/포인트헤어/이미용 55온족발/55온족발/기타외식 농업법인(주)/청풍명계에프씨(FC)청풍명계치킨/기타외식 (주)겨레가온데/백년토종삼계탕/기타외식 (주)겨레가온데/화라락/기타외식 (주)그린에프앤비/비결/기타외식 (주)두림에프씨/스포원PC클럽/컴퓨터관련 (주)스텝스휴먼텍/짬짬클럽/기타서비스 (주)에스에프푸드코리아/주궁/기타외식 (주)투비피엔씨/테지움카페(Teseumcafe)/기타외식 (주)해피넷홀딩스/비(B)해피색소폰클럽/기타서비스 델타기업 더파타이/더파타이/기타외식 무한버섯나라/무한샤브샤브버섯나라/기타외식 (주)청우식품/9회말투아웃/주류 부경종로식품/삼겹시대/기타외식 외정양어장/외정황토못메기/기타외식 (주)푸드패밀리0410/도깨비칼국수/기타외식 (주)더프렌즈컴퍼니/아이그루/유아관련 (주)델리스/김스매직팝(Kim's Magic Pop)/제과제빵 (주)엔에프푸드빌/굿모닝점보피자/패스트푸드 (주)엔에프푸드빌/슈퍼자이언트피자/패스트푸드 (주)엔에프푸드빌/익스트림피자/패스트푸드 (주)엘비/사과나무/기타서비스 (주)엠푸드에스엔시/불티매운족발/기타외식 (주)와세다야에프엔비/열정구이/기타외식 (주)자연담/자연담은 치킨호프/기타외식 더크레페/더크레페/패스트푸드 미호/이미호 eyelash/이미용 삼일식품(주)/능소천안명물 호두과자/제과제빵 아크로폴리스/아크로폴리스PC방/컴퓨터관련 제이진옴므(JJin Homme)/제이진옴므/기타외식 파뿌리까/파뿌리까/기타서비스 한국창업경제연구소/사나포차/주류 한국창업경제연구소/엄빠분식/기타외식 한국창업경제연구소/카페 아마떼/기타외식 (주)오구본가/오구쌀치킨(59쌀치킨)/기타외식 우리푸드/울엄마피자&돈까스/기타외식 트렌차이즈/아리가또맘마/기타외식 한신유통/안성파닭/기타외식 (주)제성텔레콤/세이커뮤니케이션/기타서비스 다미/김밥나라/기타외식 벅스리아푸드시스템/벅스리아/패스트푸드 진성/진성아구찜/기타외식 (주)기부미/기부미(기부米)/배달서비스 (주)다판다/다판다/기타도소매 (주)시호비전/시호비전/기타도소매 (주)에프비오/신평양찹쌀순대/기타외식 (주)미당프랜차이즈/돈까스팩토리/기타외식 (주)세원에듀/이노피아 잉글리쉬/교육서비스 (주)엔아이에프앤씨/닐리비스트로/기타외식 (주)티에이치이/이포차(e포차)/기타외식 사과나무(주)/커피베이/기타외식 (주)해피웰라/해피웰라/기타서비스 일마지오/일마지오/패스트푸드 (주)계경원/우박집/기타도소매 (주)이텍센트럴/카페라이프리/기타외식 (주)하음에프씨/뮤엘/기타외식 가부끼/가부끼/기타외식 세움에프앤에스/술독/주류 아름다운세상/팝니다닷컴/컴퓨터관련 피플앤피플/와플킹(Waffle King)/기타도소매 한울프랜차이즈/명동찌개마을/기타외식
2011.07.13 I 이승현 기자
`뽕스밥` 짬뽕전문점의 신모델 제시
  • `뽕스밥` 짬뽕전문점의 신모델 제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외식업계의 트렌드는 평범한 음식이라도 보다 고급스럽게, 입과 눈으로 동시에 즐기는 것이 대세가 되고 있다. 외식문화에 대한 고객들의 전반적인 기대치가 높아지고 20~30대 젊은 층과 여성들이 파워소비계층으로 부각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이 같은 현상은 창업시장의 변화를 몰고 왔다. 단지 음식의 맛과 가격경쟁력에만 치중 하던 외식업체들에게 인테리어와 심미성이라는 또 다른 과제가 주어지게 된 것. ▲ 뽕스밥은 다양한 짬뽕과 덮밥 메뉴를 선보이며 짬뽕전문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짬뽕전문점 프랜차이즈 `뽕스밥`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기존 아이템을 보다 신선하고 새롭게 재해석해 소비자들과 창업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뽕스밥은 짬뽕전문점이지만 매장 내 어디에서도 기존의 중국집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조용하고 예쁜 카페의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게 특징. 그 맛과 메뉴 구성 역시 짬뽕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린다. 뽕스밥은 짬뽕 본연의 얼큰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짬뽕은 물론 진한 육수 맛이 일품인 일본식 백짬뽕, 굴소스가 인상적인 상하이짬뽕, 시원한 국물 맛이 가슴 속까지 달래 주는 매콤게짬뽕 등이 짬뽕 특유의 맛을 선물하는 한편, 휘시볼짬뽕, 토마토짬뽕 등 특화된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입맛이 까다롭고 요구 사항이 많은 젊은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었던 이 브랜드만의 또 다른 경쟁력은 짬뽕 외에도 각종 밥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등심돈까스덮밥, 치즈돈까스덮밥, 불고기덮밥, 햄버거스테이크덮밥, 깐쇼새우덮밥, 후라이드치킨덮밥 등 각양각색의 덮밥 메뉴는 짬뽕과의 조화를 이루며 생각지 못한 차별화된 맛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커피, 가벼운 맥주까지 즐길 수 있다. `뽕스밥`의 본사 ㈜태풍F&B는 오는 9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뽕스밥` 길동매장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뽕스밥 창업을 염두에 둔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업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본사에서는 매장 오픈 후 3개월분의 임대료를 본사에서 지원하는 프리미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자 이외에도 이미 창업을 한 창업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011.06.03 I 이승현 기자
요즘 주먹밥은… 배부른 아이들이 먹는다
  • 요즘 주먹밥은… 배부른 아이들이 먹는다
  • ▲ 앙증맞은 얼굴 앞에서 잠 깐 망설이다 주먹밥을 입 에 넣었다. 설탕 대신 단맛 내는 유자향이 입 안을 감 돌았다. / 조선영상미디어 이경호 기자 ho@chosun.com&nbsp;[조선일보 제공] 서울 유명 오니기리집 주먹밥. 넉넉지 않던 시절, 양념 없이 보리밥이나 쌀밥을 뭉쳐 만든 주먹밥은 한 끼 배를 채워줬다. 살기 어려운 시절의 상징처럼 여겨져 왔던 주먹밥이 최근 변신을 꾀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모양의 주먹밥부터 바쁜 직장인을 위한 정통 일본식 주먹밥과 수험생을 위한 거대한 주먹밥까지. 모든 연령대의 입맛을 사로잡는 서울시내 주먹밥집을 모았다. ◆굿바이 조미료|귀여워서 어째, 캐릭터 주먹밥 주먹밥이 앙증맞은 인형 같다. 밥으로 아이 얼굴을 만들고 김으로 단발머리와 눈을 꾸몄다. 유치원 간식으로나 여자친구를 위한 도시락 선물로 많이 나간다는 게 박정아 사장의 설명. 설탕 대신 조청과 유자로 단맛을 냈다. 노란 계란 옷에 동그란 당근으로 양볼을 붉힌 한우 오므라이스 주먹밥 '호빵맨'도 있다. 일본 도쿄에서 5년간 패션을 공부한 사장의 미적 감각이 주먹밥에도 '맛있는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종류·가격: 시래기·뽕잎·죽방멸치·한우·辛폭탄·치즈 야채·우엉·모둠 주먹밥 2500~3000원. ●위치: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888번지 대치 아이파크 상가 105호. 분당선 한티역 4번 출구에서 왼쪽으로 약 70m. ●문의 전화·웹사이트: (02)568-4030, blog.daum.net/white0192 ◆오니|정통 일본식 주먹밥, 수제 오니기리 일본에서 요리를 배운 29살 요리사 민준하씨가 운영하는 곳. 일본 맛을 살리기 위해 간장·술·가지절임 등 재료 대부분을 일본에서 수입해 온다. '절인 가지&오이 오니기리'가 인기메뉴. 달콤짭조름한 색색의 절인 가지와 오이가 아삭하다. '김치 불고기 오니기리'는 남자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다. 밥 150g, 재료 200g 비율을 유지해 맛을 표준화했다. 함께 파는 핫 자몽차를 곁들이면 속이 따뜻하고 든든해진다. ●종류·가격: 고추장불고기·와사비참치마요·절인가지&오이·김치불고기·매콤멸치·멘따이콩(명란)·스팸 할라피뇨 오니기리, 날치알 유부초밥 1800~2500원. ●위치: 충무로 6번 출구에서 약 140m 걷다 충무로타워빌딩을 끼고 왼쪽으로 꺾어 약 150m. ●문의 전화: 070-8654-0915 ◆주먹BaB 이야기|주먹보다 더 큰 주먹밥 노량진 학원가에 있는 작은 가게. 고객이 주로 수험생이라 저렴하다. 1000~1500원으로 주먹보다 큰 폭탄 주먹밥을 먹을 수 있다. '섞어섞어' 메뉴로 두 가지 맛을 선택할 수도 있다. 상큼한 야채와 고소한 참치가 어울리는 야채참치와 매콤한 닭 가슴살이 든 매콤닭이 인기메뉴. ●종류·가격: 김치·우엉·멸치·오복채·두부김치·두부된장·김치참치·마요네즈참치·영양콩·삭힌 고추·무말랭이·불고기·날치알·매콤닭·샐러드·야채참치·섞어섞어 1000~1500원(곱빼기 500원 추가). ●위치: 서울 동작구 노량진 1동 89-1. 1호선 노량진역 출구 앞 육교를 건너 왼쪽으로 약 60m쯤 가다 맥도날드를 오른쪽에 끼고 돌아 약 130m. 동작구청 바로 뒤편에 2호점도 있다. ▲ 9가지 맛의 오니기리를 맛볼 수 있는 서울 강남‘오니하나’/ 조선영상미디어 이구희 기자 poto92@chosun.com●문의 전화: (02)815-8153 ◆오니하나|오니기리의 꽃 진열대에 가지런히 놓인 오니기리가 눈길을 끄는 집. 포장 손님이 많이 찾지만 2~3인용의 테이블과 바(bar) 형식의 긴 테이블 자리도 마련돼 있다. 주문하는 즉시 그 자리에서 만들어준다. 일본식 오니기리라지만 우엉과 치자·단무지를 넣은 밥에 참기름과 볶은 깨로 양념하니 한국 김밥의 맛과 닮았다. 미소된장국은 셀프. 참치 샐러드와 김치베이컨이 인기다. 9가지 맛의 오니기리를 맛볼 수 있다. ●종류·가격: 멸치호두·참치샐러드·김치베이컨·쇠고기·매운참치·날치알·칠리새우·구운연어·명란 오니기리 1500~2500원, 세트메뉴(오니기리 택1+미니 우동) 3300~4300원. ●위치: 서울 강남구 신사동 574-3 신운빌딩. 압구정역 5번 출구에서 약 300m. ●문의 전화 및 웹사이트: (02)512-8702, www.onihana.com >> 그 밖에 오니기리 맛볼 수 있는 곳 ●오니기리와 이규동― 깔끔한 일본식 수제 삼각 김밥과 덮밥으로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 떡갈비·달콤숯닭·보쌈김치·오삼불고기·훈제핫닭·날치초밥·힘센 장어 오니기리 1000~2000원대. www.gyudong.com ●카모메― 일본영화 '카모메 식당'을 모티브로 한 홍대 앞 맛집. 주문 즉시 만들어주는 따끈하고 도톰한 주먹밥을 맛볼 수 있다. 구운 명란젓·치즈 날치알·오징어데리야키·소시지 야채볶음·커리치킨 주먹밥 1000~2000원대. 서울 마포구 창전동 6-129. (02)322-2311 ●닐니리맘보 알주먹밥― 국수를 전문으로 하지만 직접 만들어 먹는 셀프 알 주먹밥을 2500원에 즐길 수 있다. www.nililee.co.kr ●길손― 노릇노릇 바삭하게 구운 야키 오니기리를 오징어젓 한 점과 함께 조미 김에 싸서 먹으면 고소하다. 야키 오니기리 6000원. 서울 강남구 신사동 574-8. (02)546-1247 ●공씨네 주먹밥― 까만 김을 잔뜩 묻힌 동글동글한 주먹밥을 새콤한 분홍색 무와 곁들이면 맛있다. 14가지 이상의 주먹밥이 1000~2000원대. www.kongsriceball.co.kr ●세모네 오니기리― 학생들에게 간단한 한 끼로 인기 만점인 고대 앞 오니기리 전문점. 게살 샐러드·호두 멸치·구운 스팸·칠리 새우 오니기리 1000~2000원대. 서울 성북구 안암동5가 86-149. (02)6401-3535
우주에서 먹을 불고기·전주비빔밥 나왔다
  • 우주에서 먹을 불고기·전주비빔밥 나왔다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우주에서 먹을 수 있는 불고기와 전주비빔밥이 개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방사선 살균기술과 식품생명공학기술을 접목,&nbsp;한국형 우주식품인 불고기·전주비빔밥·미역국·참뽕음료(오디음료)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 우주식으로 개발된 불고기우주식품 개발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이주운 박사팀이 교육과학기술부의 `방사선기술개발사업`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해 왔다. 지난 1월 러시아 연방 국립과학센터(SSCRF) 산하 의생물학연구소(IBMP)의 최종 인증평가를 통과했다. 우주식품이란 우주선·우주정거장·달·화성 등의 행성에 건설하게 될 우주기지 등 우주공간에서 우주인이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식품이다. 현재 이용되고 있는 우주식품은 미국과 러시아만이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의 NASA와 러시아의 IBMP 두 기관에서 영양·독성학적 안전성 검증을 거쳐 인증을 받은 식품만이 우주인에게 공급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08년 4월 한국최초 우주인 이소연씨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시 공급한 우주라면, 김치, 생식바, 수정과 등의 우주식품에 이어 맛과 질이 더욱 향상된 우주식품을 추가로 개발한 것이다. 이번 우주식품의 인증절차는 지난해 8월 러시아 IBMP에 인증평가를 의뢰해 약 5개월 동안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평가에서 한국음식이 우주환경에서 소화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며, 발효식품 등은 장내 미생물 분포가 바람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우주식품의 인증서 획득은 미국, 러시아 등 우주개발 선진국들의 기술수준과 발맞추어 품목을 다양화하고, 맛과 영양에 대한 한국 전통식품의 우수성 입증과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행복하누, 전주시와 전주시비빔밥연합회, ㈜청호씨푸드, 부안군 등 지자체, 식품회사와의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해당 지자체의 특산품 및 기업 브랜드의 국제 인지도를 제고하고 관련업계의 기술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운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는 "이번에 확보한 우주식품 제조기술은 향후 환자식품, 간편 식품, 레포츠 식품, 구호식량, 군 전투식량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며 "가공식품 수출을 위한 위생 검역기준 장벽을 넘을 수 있는 기반기술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0.02.02 I 문정태 기자
  •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신규 83개 업체 등록
  • [이데일리 EFN 강동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유통과는 2009년 12월 정보공개서 신규등록업체 83개 업체를 소개했다. 이번 등록업체에는 서울수도권 중심의 브랜드가 대부분이며, 특히 GS리테일이 편의점 분야로 지에스수퍼마켓(GS수퍼마켓)이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위한 조건인 정보공개서를 등록해 특징적이다. 이에따라 1,897개의 브랜드가 정보공개서를 공개하게 됐다. ◇ 다음은 신규등록 브랜드의 명단이다.<!--StartFragment-->1 / 우리나라 / 우리나라 / 기타외식 / 20090100542 / 2009-11-11 / 2009-12-01 / 본부2 / (주)제이에스인터푸드 쿨럭(coolluck) 주류 20090100543 2009-11-02 2009-12-01 본부3 / (주)인투패밀리 꼬꼬노미치킨 기타외식 20090100541 2009-10-26 2009-12-01 본부4 / 농업회사법인 / (주)순쌀나라 라이스존 (RiceZone) / 제과제빵 / 20090100540 / 2009-09-29 / 2009-12-01 / 본부5 / (주)엔앤에프코리아 / 조영구의 피자 / 패스트푸드 / 20090100545 / 2009-11-12 / 2009-12-02 / 본부6 / (주)금경에프앤비 / 모나티(MONATEA) / 기타외식 / 20090100544 / 2009-11-10 / 2009-12-02 / 본부7 / (주)이안에프앤비 / 꼬지마루 / 기타외식 / 20090100546 / 2009-10-26 / 2009-12-02 / 본부8 / 에듀코드 / 아이북렌탈 / 교육서비스 / 20090100551 / 2009-11-20 / 2009-12-03 / 본부9 / (주)집보러간다 / 집보러간다 / 기타서비스 / 20090100547 / 2009-11-10 / 2009-12-03 / 본부10 / (주)지앤트 / 래퍼닷컴(Traffer.com) / 기타서비스 / 20090100549 / 2009-11-09 / 2009-12-03 / 본부11 / (주)프리젠에프씨 / 홍합이야기 / 기타외식 / 20090100548 / 2009-11-09 / 2009-12-03 / 본부12 / 크리미푸드 / 동작그만 / 기타외식 / 20090600073 / 2009-11-04 / 2009-12-03 / 대구13 / (주)프레쉬찬 / 늘프레쉬찬 / 농수산 / 20090100550 / 2009-10-27 / 2009-12-03 / 본부14 / (주)디딤 / 일미닭갈비파전 / 기타외식 / 20090500031 / 2009-11-19 / 2009-12-04 / 대전15 / (주)키움교육 / 첼리쉬 / 교육서비스 / 20090100557 / 2009-11-16 / 2009-12-04 / 본부16 / (주)키움교육 / 키즈토리 / 교육서비스 / 20090100555 / 2009-11-16 / 2009-12-04 / 본부17 / (주)키움교육 / 미술재미 / 교육서비스 / 20090100556 / 2009-11-16 / 2009-12-04 / 본부18 / (주)키움교육 / 포스쿨라 / 교육서비스 / 20090100554 / 2009-11-16 / 2009-12-04 / 본부19 / (주)키움교육 / 플레이위드 / 교육서비스 / 20090100553 / 2009-11-16 / 2009-12-04 / 본부20 / (주)티지에스 / 아이티 스타(ITSTAR) / 컴퓨터관련 / 20090100552 / 2009-11-04 / 2009-12-04 / 본부21 / 해운대몰 / 쌍둥이 수육국밥 & 수육철판 / 기타외식 / 20090500032 / 2009-11-30 / 2009-12-07 / 대전22 / (주)다원푸드 / 크레이지덕 / 기타외식 / 20090500033 / 2009-11-18 / 2009-12-07 / 대전23 / 주식회사 동원기업 / 개정 / 기타외식 / 20090600074 / 2009-10-16 / 2009-12-07 / 대구24 / (주)착한마을 / 한우의꿈 / 기타외식 / 20090100558 / 2009-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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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8 I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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