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73건
- 프리미엄 짬뽕라면 시대 열린다..오뚜기 '진짬뽕' 출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굵은 면발의 프리미엄 짜장라면에 이어 프리미엄 짬뽕라면 시대가 열렸다. 오뚜기(007310)는 진한 해물맛 짬뽕소스로 맛을 낸 ‘진짬뽕’을 21일 출시했다. 진짬뽕은 기존의 라면 제품보다 두껍고 넓은 면(3mm)을 사용해 쫄깃하고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운 중화면 특유의 맛을 살렸다.오징어, 홍합, 미더덕 등 각종 해물과 야채를 센 불에 볶은 후, 치킨·사골 육수로 우려낸 진한 국물도 특징이다. 또한 오징어, 게맛살, 청경채, 양배추, 당근, 파, 목이버섯, 미역 등 총 8종으로 구성된 풍부한 건더기도 포함하고 있다. 진짬뽕은 원료의 건조과정이 없는 액상 그대로의 짬뽕소스를 사용해 기존 분말스프와 차별화되는 짬뽕의 깊고 진한 국물 맛을 강조하고 있다. 짬뽕소스와 함께 들어있는 유성스프는 오징어, 마늘, 피망, 양파 등의 야채와 고추기름을 센불에서 볶아낸 스프로 중화요리의 특징인 진한 불맛을 낸다.오뚜기는 프리미엄 짬뽕라면 진짬뽕 출시를 기념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시식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 달샤벳 아영 "유아인과 입 맞춘 기억, 잊을 수 없어"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걸그룹 달샤벳 아영의 bnt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레미떼, 츄, 르샵, 스타일난다, 아키클래식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 아영은 레이스 스커트로 청순한 매력을 보여줬고,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멜빵 바지로 자유분방한 매력을 어필했다. 또 다른 콘셉트에서는 롱 재킷으로 시크한 감성을 표현하는가 하면 블랙 드레스로 우아한 여배우의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영은 오는 11월4일 일본에서 첫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는 이야기로 서두를 열었다. 이어 국내활동은 올 하반기쯤 예상한다고 전했다. 전 타이틀 ‘조커’처럼 섹시한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냐는 질문에 “섹시로 승부하기에는 가은, 수빈, 세리 언니같이 섹시한 멤버들이 너무 많아 역부족이다”라고 전했다.멤버들에 관한 이야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생리현상을 쑥스러워하지 않는다. 이미지에 미련이 없는 것 같다. 누구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안 그렇게 생겨서 땀을 흘린 후 발 냄새를 맡는 멤버가 있다. 가은이가 제일 여성스러운 반면 의외의 모습인 멤버도 있다”고 전했다.아영의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에는 “술도 못할 것 같고 잘 못 놀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주량은 소주 두 병 반”이라는 의외의 이야기를 전했고 “돈의 허세가 있는지 친구들이 미안해할 정도로 잘 쏜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다른 멤버들에 비해 유독 연기활동이 잦은 그는 나름대로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 그는 “팀 활동이 없는 작년에 연기활동을 할 때는 개인적으로도 위축이 많이 됐다. 가수 그만두고 연기하라고 하는 분들, 달샤벳을 안쓰럽게 보시는 분들이 있어 마음이 많이 아팠다. 활동을 쉴 때는 ‘내가 팀을 살려야지’하는 마음이 컸는데 눈에 띄는 도움이 되지 못해 ‘그만둬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전했다.‘연기자 아영’이라는 타이틀보다 ‘달샤벳 아영’이라는 타이틀이 더 좋다고 얘기하는 그는 “달샤벳은 내 자존심이나 마찬가지다”라고 전하며 “주목 받는 것을 떠나 개인활동을 하더라도 계속해서 앨범을 내고, 다시 달샤벳 활동을 할 수 있는 ‘신화 같이 끝이 없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 작품을 묻는 질문에는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오빠 역으로 나왔던 유아인을 꼽으며 “스킨십이 은근히 많았다. 리허설 때 뽀뽀씬을 할 때는 너무 쑥스러워 하는 척만 했는데 진짜 하라고 하셔서 6~7번이나 했다. 개인적으로는 첫 뽀뽀씬이었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이어 ‘사랑 주파수 37.2’는 첫 주연을 맡은 작품이고 첫 키스씬이 있어 특별했다고 전하며 “첫 키스씬도 걱정이 많았는데 찍고 나니 별거 아니더라. 당시에 멤버들이 키스씬 있다고 많이 부러워했다”고 말했다.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로는 박서준을 꼽았고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처럼 로맨틱 코미디 극에서 사랑스러운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다고.같은 여자가 봐도 매력이 넘치는 아영. 대시를 한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에 “많진 않지만 지금은 다 친구가 됐다. 방송국에서 봐도 연예인끼리 사귀면 서로 불편해 하는 게 보이니까 같은 연예인을 만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실제로 나쁜 남자를 만나본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어장관리를 한 남자를 꼽았고 연애를 정말 많이 해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도 전했다.가장 자신 있는 신체 부위로는 볼륨 있는 엉덩이를 꼽으며 “댓글에 엉덩이에 뽕 넣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반박 댓글을 쓰려다 아이피 추적이 무서워 포기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전하기도.앞으로의 꿈과 계획을 묻는 질문에 아영은 “공백기 없이 활동하는 것이 꿈이다. 잠을 못 자도, 밥을 못 먹어도 좋으니 쉬지 않고 일하고 싶다. 패션이나 뷰티에 관심이 많아 패션, 뷰티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달샤벳 아영,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 [e주말] 폭포 아래서 오감 힐링 '수락폭포'
- 전남 구례의 수락폭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전남 구례의 가장 북쪽에 자리 잡은 산동면. 이른 봄 노랗게 피어나는 산수유로 유명하다. 산수유가 곱게 핀 산동면 일대에는 노란 봄의 색감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뜨거운 여름이 시작됨과 동시에 분주해지는 산동면의 명소도 있다. 바로 수락폭포다. ◇끊임없이 물을 토해내는 ‘수락폭포’남원과 구례를 잇는 19번 국도 동편으로는 남원의 바래봉에서 시작해 세걸산과 정령치를 지나, 만복대와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지리산의 능선이 남북으로 이어진다. 수락폭포가 자리 잡은 산동면 수기리는 면 소재지에서 4km 정도 들어가야 한다. 계곡을 따라가면 물소리가 크게 들리고, 1분도 안 돼 수락폭포의 위용이 한눈에 들어온다.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 사이로 높이 15m에서 폭포가 끊임없이 물을 토해낸다. 수락폭포는 날이 가물어도 일정한 수량을 유지할 정도로 물이 많아 물맞이 폭포로도 유명하다.물맞이는 더위를 피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선조의 지혜가 담긴 풍습이다. 수락폭포는 근처 주민들이 모내기와 김매기를 마치고 농한기로 접어들 때 허리 통증, 신경통을 다스리기 위해 찾은 곳이다. 농부들은 1년 내내 육체노동에 시달린다. 특히 모내기와 김매기를 하면 온몸 마디마디가 쑤시는데, 한여름을 지나는 농한기에 시원한 폭포 아래서 아픈 몸도 다스리고 더위를 피했다. 허리 통증과 신경통, 산후 통증 등에 효험이 있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수락폭포는 여름에 건강을 되찾으려는 사람은 물론, 폭포의 장관을 보려는 사람과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이 뒤엉켜 인산인해다. 수락폭포는 남원의 구룡폭포와 함께 국악인이 득음하는 장소로도 알려졌다. 동편제의 송만갑 선생과 소리꾼들이 폭포를 바라보며 피를 토할 정도로 소리를 갈고 닦았다. 이제 수락폭포의 장관을 만나보자. 폭포 앞에 서면 경외감이 든다. 15m 높이에서 쏟아지는 거대한 물줄기와 우레 같은 굉음이 사방을 메우기 때문이다. 한여름에는 이른 시각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맨몸으로 폭포에 뛰어들기도 하고, 비옷을 입거나 비료 포대를 뒤집어쓴 사람도 있다. 서서 온전히 물을 맞는 사람, 앉거나 바위를 잡고 엎드려서 맞는 사람 등 물을 맞는 자세도 각양각색이다. 구름다리와 초원목장의 초지가 어우러진 구만저수지 풍경◇목가적 풍경 담은 ‘구만저수지’수락폭포에서 더위를 물리쳤다면 수락폭포 주변을 차례로 즐겨보자. 산동면 지리산 자락에서 발원한 서시천은 광의면에 이르러 넓은 호수로 변한다. 구만저수지로 불리는 호수에는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 호수와 목장이 어우러진 목가적인 풍경, 구만저수지를 이어놓은 구름다리까지 나무랄 데 없는 풍경이 펼쳐진다. 초원목장에는 지리산치즈랜드가 있어 치즈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먼저 치즈 재료인 커드를 만든다. 초원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원유에 유산균과 응유효소를 첨가하면 커드가 완성된다. 화엄사 입구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반달가슴곰생태학습장이 있다. 지리산은 반달가슴곰 종 복원 사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반달가슴곰생태학습장에 가면 반달가슴곰의 생태와 종 복원 과정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종 복원 홍보 영상과 생태전시관 관람, 반달가슴곰을 직접 볼 수 있는 탐방해설로 생태 체험이 진행된다. 야생에서 돌아오거나 야생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적응하는 야생 반달가슴곰을 만나고, 운이 좋으면 나무에 오르는 반달가슴곰을 볼 수 있다. 구례 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야생화전시관과 압화전시관에 가면 온실에서 각종 야생화를 보고, 압화 체험도 할 수 있다. 압화는 생화나 나뭇잎을 눌러서 말린 그림으로, 지리산이라는 천혜의 자원을 간직한 구례는 우리나라 압화 1번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압화를 이용해 컵 받침, 열쇠고리, 액자 등을 만들어볼 수 있다. 형형색색의 꽃과 나뭇잎에 풀을 살짝 바르고 원하는 모습으로 붙이면 자기만의 작품이 된다. 국내외 압화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을 만나보는 압화전시관, 잠자리 생태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잠자리생태관도 둘러보자. 배롱나무 꽃 핀 운조루의 연못과 운조루 전경◇구례의 맛 ‘들녘밥상’토지면 오미리에 위치한 운조루 앞 연지에는 분홍빛 배롱나무꽃이 피기 시작했다, 8월에는 배롱나무꽃의 분홍빛이 더욱 짙어진다. 행랑채부터 사랑채, 안채에 이르기까지 운조루에 깊이 새겨진 이야기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유이주 선생의 뜻을 배울 수 있다. 운조루 인근에는 오미은하수행복마을이 있다. 전통 한옥 20여 채가 밀집되어 고택 체험이 가능하다. 산동면과 토지면 곳곳을 돌아본 뒤에는 구례의 맛을 즐겨보자. 운조루 옆에 있는 ‘들녘밥상’은 산뽕나무 잎으로 밥을 짓고, 지리산에서 채취한 나물로 한 상을 차려 낸다. 조미료를 쓰지 않고, 직접 만든 장류로 맛을 내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구례 읍내에 위치한 ‘서울회관’은 실속 있는 한정식집이다. 반찬이 40가지가 넘는데 저렴하고, 둥근 쟁반에 층층이 쌓아 올린 반찬을 내오는 모습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동아식당’은 가오리찜을 잘하는 집이다. 꾸덕꾸덕하게 말린 가오리를 20여 분 쪄서 데친 부추를 얹어 낸다. 양념간장이나 고추장에 찍어 먹는 가오리가 고소하고 담백하다. 하동에 재첩이 있다면 구례에는 다슬기가 있다. 섬진강에서 채취한 다슬기를 넣고 수제비를 끓이는데,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다슬기수제비는 지리산 일대 7개 지자체의 대표 음식인 7미 가운데 구례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토지면의 ‘섬진강’, 구례 읍내의 ‘부부식당’이 유명하다.◇여행메모△추천코스= (1일코스)반달가슴곰생태학습장→화엄사→지리산치즈랜드→구만저수지 산책(구름다리-지리산치즈랜드 목장 전망대)→수락폭포, (2일코스) 구례군 농업기술센터(야생화전시관, 압화전시관)→구만저수지 산책(구름다리-지리산치즈랜드 목장 전망대)→지리산치즈랜드→수락폭포→(둘째날) 사성암→섬진강어류생태관→운조루, 오미은하수행복마을→화엄사→반달가슴곰생태학습장△대중교통 정보▷버스(서울-구례)= 서울남부터미널에서 하루 10회 운행, 약 3시간 10분 소요.▷기차(용산역-구례구역)= 용산역에서 KTX?새마을호·무궁화호 하루 15회 운행, 약 2시간 30분~4시간 30분 소요.▷자동차= 순천완주고속도로→구례화엄사 IC→용방교차로에서 지리산온천 방면 좌회전→원촌교차로에서 산동 방면 우측→삼성교 건너 직진→수락폭포△잠잘곳= 운조루(토지면 운조루길, 010-9305-7705), 금환락지곡전재(토지면 곡전재길, 010-5625-8444), 오미은하수행복마을(토지면 운조루길, 061-781-5225), 산에사네(토지면 운조루길, 010-9177-7889)△먹을곳= 들녘밥상(뽕잎백반, 토지면 운조루길, 061-781-8881), 동아식당(가오리찜, 구례읍 봉동길, 061-782-5474), 당골식당(산닭요리, 산동면 당골길, 061-783-1689), 서울회관(한정식, 구례읍 봉성로, 061-782-2326), 초가원가든(사찰 음식, 광의면 노고단로, 061-781-2222), 부부식당(다슬기수제비, 구례읍 북교길, 061-782-9113)
- 가슴 뻥 뚫리는 냉면의 진수, 평양냉면
- [이데일리 창업] 냉면은 뜨뜻한 아랫목에서 메밀국수를 동치미에 말아 먹던 ‘겨울철 별미’였다. ‘세시풍요’, ‘동국세시기’ 등 조선시대 문헌에 따르면 외식메뉴로서의 평양냉면은 19세기에 등장했다. 그리고 여름에 냉면을 먹게 된 것은 1920년대 제빙기가 보급되면서부터였다. 한국전쟁 이후에는 남쪽으로 내려온 실향민들이 평양냉면집을 열었다. 평양에서 시작된 음식이지만 서울과 경기권에 자리 잡은 평양냉면집들은 서울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평뽕’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평양냉면은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한다. 아무리 외진 곳이라도 찾아가고, 아무리 비싼 값이라도 기꺼이 치르게 하는 평양냉면 맛집의 비결은 무엇일까. 메밀 향 그윽하고 담백한 듯 깊은 맛의 육수를 갖춘 평양냉면 맛집 두 곳을 찾아가봤다. ‘이집 아니면 안된다’ 충성도 높은 음식평양냉면은 이북 음식이라는 특성상 진입장벽이 높은 음식이다. 서울·경기권에서 이름난 평양냉면집들은 대부분 평안도 출신의 실향민 가족들이 운영하고 있다. 평양 출신이 아닌 이상 ‘원조의 맛’을 알 수가 없고, 이 때문에 실향민이 창업해 그 후손이 대를 이어 운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한 평양냉면집의 자손들이 각각 개업해 서너곳의 가게가 한 ‘계열’을 이루고 있다. 특히 평양냉면은 마니아적 성격이 강한 음식이라 한 식당이 입에 맞으면 그 집만 찾아갈 정도로 식당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 그렇기에 새로 개업한 집이 ‘평양냉면 명가’로 발돋움하기는 극히 어렵다.평양냉면의 가격은 어느덧 1만원을 훌쩍 넘겨 서민의 음식과는 멀어졌다. 혹자는 “파스타는 서양 음식이라는 이유만으로도 1만~2만원대 가격을 지불하는 데, 그에 비하면 평양냉면은 저렴한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한다. 소고기로 장시간 육수를 내고 직접 면을 뽑는 수고를 감안하면 재료 원가와 인건비 대비 비싼 가격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1만6000원에 육박하는 일부 평양냉면에 대해서는 여전히 소비자의 가격저항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양냉면을 ‘제대로’ 만들기만 한다면, 다른 집에서는 대체할 수 없는 그 맛 때문에 소비자는 기꺼이 지갑을 연다. 메밀 특성 살려낸 면발과 은은한 육수 맛이 관건평양냉면의 육수는 ‘무특징이 특징’이라고 할 정도로 맛이 심심하다. 평양냉면이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도 이 심심한 맛을 어떤 이는 ‘닝닝함’으로, 어떤 이는 ‘은은하고 깊은 맛’으로 달리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평양냉면의 육수는 고깃국물만 쓰거나, 고깃국물에 동치미를 첨가하기도 한다. 원래 평양냉면 육수는 동치미가 기본이었지만 최근의 유명한 평양냉면 집들을 살펴보면 동치미를 거의 섞지 않는 추세다. 고기 육수의 주재료는 소고기의 양지와 사태 부위이며 돼지고기를 섞기도 한다. 원래 이북에서는 꿩고기를 넣었는데, 꿩을 구하기 힘든 오늘날 서울에서는 노계로 대체하기도 했다. 육수에 강한 양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육향을 섬세하고 우아하게 끌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면발에서는 구수한 메밀향과 툭툭 끊기는 묵직한 식감 등 메밀면의 특성이 잘 드러나야 한다. 그렇다면 메밀의 함량이 높을수록 좋은 메밀면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평양냉면 맛집으로 소문난 집들의 대부분은 메밀 함량이 70~80% 정도이며 이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글루텐이 없는 메밀가루로는 국수를 만들기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전분이나 밀가루를 섞어 메밀면을 만들어왔다. 한 요리연구가에 따르면 “메밀면의 맛은 메밀의 함유량보다는 메밀을 어떻게 제분하고 반죽해서 면을 뽑는지 조리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메밀은 빛과 열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풍미가 좋은 메밀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맷돌 또는 열이 발생하지 않는 제분기를 사용해 그날그날 제분해야 하는 수고가 따른다. 메밀향을 유지하려면 찬물을 소량 넣고 많이 치대는 방식으로 반죽하는 것이 좋다. 한편, 메밀면은 색이 검다고 해서 메밀 함량이 높은 것은 아니다. 메밀의 겉껍질을 섞느냐 안 섞느냐의 차이이며, 껍질을 벗긴 순메밀로 제분하면 메밀 100%로 만든 면이라도 유백색을 띠게 된다.급성장한 평양냉면계의 신흥강자서울 여의도 <정인면옥>2012년 광명에서 영업을 시작한 <정인면옥>은 ‘평양냉면계의 기린아’로 급부상한 집이다. 평양냉면 마니아들에게 “유명한 평양냉면 명가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시장 골목에 위치한 테이블 일곱 개짜리 매장은 주차도 마땅치 않은 불리한 입지였지만 사람들은 몇 시간 걸려 찾아가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 인기에 힘입어 <정인면옥>은 지난해 4월 여의도 순복음교회 맞은 편 120석 규모의 매장으로 확장 이전했다. <정인면옥>은 오류동 <평양냉면>을 계승하는 집으로, 셋째 아들인 주인장은 열두살 때부터 집안일을 도우며 면을 삶았다고 한다. 부모님의 이름 한 글자씩을 따서 ‘정인’이라 이름 붙이고 간판에는 ‘Since 1972’를 새겨 넣었다. 지금은 ‘청출어람’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주인장 부부가 꾸준히 연구를 거듭하며 맛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해왔다. <정인면옥>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가성비’다. <정인면옥>의 평양냉면은 8000원, 순면은 9000원이다. 광명에서 영업하던 시절에는 냉면 7000원, 순면도 같은 값으로 판매했다. 전통적인 평양냉면 명가들보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만 면의 양은 푸짐하다. 게다가 면발이 다른 집보다 조금 굵은 편이라 냉면의 볼륨을 더욱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게다가 품질도 기존 명가들에 뒤지지 않는다. 매일 하루 분량의 메밀가루를 직접 갈아 주문과 동시에 면을 뽑아낸다. 냉면의 메밀 함량은 80% 정도이며 전분과 밀가루가 더해진다. 순면은 꺼끌한 질감이 그대로 드러나고 여기저기 툭툭 끊어져 있는 면발이 메밀면 다운 메밀면임을 보여준다.평양냉면계의 로열패밀리경기도 의정부 <평양면옥>평양 선교리가 고향인 초대 사장이 1970년대 경기도 전곡에서 시작한 것이 <평양면옥>의 시초다. 1976년 의정부로 이전해 터를 잡았고 현재는 첫째 아들이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냉면 맛집’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집이다. 서울경기권에서는 평양냉면 명가의 양대산맥 중 하나로 꼽히며, ‘가장 평양냉면의 원형에 가까운 평양냉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 고객층은 중장년층 남성이고 평일보다 주말에 손님이 많다고 한다. 주말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손님으로 붐비며 3대가 함께 방문해 평양냉면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의정부 <평양면옥>의 물냉면은 투명한 육수에 송송 썬 파, 고춧가루를 얹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집안에서 운영하는 서울의 필동 <필동면옥>, <을지면옥>, 논현동 <평양면옥>도 비슷한 형식의 평양냉면을 내면서 ‘의정부 평양면옥 스타일’을 탄생시켰다. 유난히 깔끔한 육수는 그릇 속이 투명하게 비쳐 보일 정도로 맑다. 평양냉면 중에서도 특히 심심하고 담백한 맛이라 손님들의 평가가 엇갈리기도 한다. 어떤 이는 ‘밍밍하다’고 표현하는 이 육수를 어떤 이는 ‘평양냉면의 진수’라 말하기도 한다. 평양냉면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이유는 메밀이 찬 성분이기 때문에 더운 성질의 고룻가루를 더해 조화를 맞추기 위해서라고 한다. 메밀면의 메밀 함량은 높지 않은 편으로 면발이 비교적 가늘고 쫄깃하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육수를 뽑기 때문에 냉면 고명으로 소고기 수육과 돼지고기 제육이 올라간다. 감칠맛이 좋은 무김치와 매콤달콤한 비빔양념장도 이집만의 특징이다. 자료 및 사진 제공 : 월간외식경영 www.foodzip.co.kr
- 동서고금이 인정한 불로의 선약, 약용버섯
- [온라인총괄부] 건강식품 가운데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는 것으로 약용버섯을 꼽을 수 있다. 다양한 효능으로 관절염 고혈압 치료제 혈액순환 개선제 노화 억제제 등 약재로 활발히 개발되고 있을뿐더러 꾸준히 섭취하면 성인병과 암도 예방할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이러한 인식은 동서고금을 막론해 진시황을 위한 불로의 선약 가운데는 한국의 영지버섯이 포함돼 있었고 양귀비의 절세미모의 원천은 매일 섭취한 영지버섯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버섯을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선물이라 여겨 평민에게는 버섯금지령을 내렸고, 로마인들은 먹을 수 있는 계층을 귀족으로 제한하기도 했다 한다. 가장 보편적인 약용버섯으로 알려진 것은 상황버섯, 동충하초, 영지버섯 등이다. 최근에는 즉석에서 간편하게 식용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니즈가 커지면서 약용버섯을 원형 그대로 구입해 달여 먹기보다는 진액이나 분말 형태의 가공품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송일품약용(柳忠賢)버섯(대표 송동섭)이 출시한 ‘송일품 상황동충진액’은 뽕나무상황버섯, 눈꽃동충하초버섯, 차가버섯, 노루궁뎅이버섯, 영지버섯 등 우리 몸에 좋은 5가지(오벗) 약용버섯에 헛개, 마, 벌꿀 등을 넣어 만든 건강증진용 약용버섯 진액이다. 또 계명대학교 힐링사업단과(柳忠賢약용버섯) 수년간 연구개발하여 탄생시킨 ‘송일품 상황버섯 닥터라이스100’는 상황버섯을 주원료로한 분말 제품. 무농약 인증을 사용함으로 상황버섯의 유효 영양분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밥, 국, 찌개 등 어떤 요리에든 첨가가 가능하다. 또한 뼈와 치아형성에 필요한 수용성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성인은 물론 성장기 어린이와 노약자의 건강증진에 좋다고 한다.송일품(柳忠賢)약용버섯에 따르면 이곳에서 사용하는 버섯은 순수 대한민국 토종 균주이며, 차가버섯은 최고의 러시아산이다. 대한민국 청정지역인 안동시 임하면 오대리의 천혜의 환경 속에서 자연산 상황버섯의 형질을 그대로 유지한 채 재배되고 있다. 상황버섯을 재배하던 일부 농장들이 예전과 다른 상황버섯이 생산되어 수확량 및 품질 저하로 곤란을 겪었을 때 앞다퉈 찾아온 곳이 바로 송일품(柳忠賢)약용버섯농장일 정도로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최근 송일품약용버섯은 농림부 선정 신지식인인 버섯명장 류충현과의 MOU를 체결했으며, 최적의 재배 방법과 생육환경을 조절, 상황버섯 원목 재배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기도 하였다. 우수한 균주를 선별하고 액체배양을 통해 종균을 증식하는 등 차별화 된 재배법은 약용버섯의 효능을 극대화 해 많은 환우들로부터 사랑 받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송일품약용버섯 제품의 해외진출을위해 FDA (미국식품의약국)에 제품,시설,공장등록(2013-11-20/001)도 시켰다고 밝혔다.송동섭 대표는 “일반 재배 농가는 종균 배양소에서 상황버섯 종균을 공급 받아 균주 노화 및 변이가 생길 가능성이 있지만, 송일품약용버섯에서는 직접 균주를 채취하고 배양, 증식해 상황버섯 고유의 특성을 지닌 균주 선별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였다.그에 따르면 송일품약용버섯에서는 ‘송일품 상황동충진액’과 ‘송일품 상황버섯 닥터라이스100’ 외 더 다양한 제품, 더 좋은 제품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현재는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 영양밥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일품과 함께 하는 국민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국민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주고 평가받는 것에 목적이 있다. 체험단 공모는 송일품 홈페이지(www.song1poom.com)를 통해 진행되고, 자세한 내용은 대표번호(1899-0892)로 확인 할 수 있다.
- 새정치연합, 강봉균·류근찬·홍근명 등 창당발기인 374명 공개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새정치연합(가칭)’이 17일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374명의 창당 발기인 명단을 공개했다.새정치연합의 주요 창단 발기인을 보면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류근찬·조배숙·이용경·김창수 전 의원,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 등이 포함됐다.다음은 374명 창당 발기인 명단이다.△강경식(광주재능기부센터 운영위원장), △강동호(계간 신진보리포트 편집주간), △강민구((사)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 이사), △강봉균(전 재정경제부 장관), △강승규((사)택시친절센터 대표), △강승규(전 교육혁신위원회 상임위원), △강연재(한국여성변호사회 대변인), △강의철(청년위원), △강인철(변호사), △강재희((사)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 이사), △강정희(여수 성폭력 상담소 소장), △강호영(인천요양병원 이사장 대행), △강희윤(전 대한약사회 사회참여이사), △고덕천(항공우주정책연구원장), △곽제훈((재)한국사회투자 기획조정실장), △곽태원(전 사무금융연맹 위원장), △권기식(북방경제교류협회 회장), △권만학(한국정치학회 부회장), △권오만(전 민주노총 조직강화 위원장), △금태섭(변호사), △길호성(㈜제주항공 기장), △김경록(전 국회 정책전문위원), △김경순(정책네트워크내일 선임연구원), △김관수(전 국무총리 비서관), △김근(전 연합뉴스사장), △김기봉(전 강원민예총사무처장), △김기중(민변 언론위원장), △김길현(청년위원), △김대성(한국장애인연맹 회장), △김대현(독립영화 감독), △김도식(동국대 영상대학원 겸임교수), △김동석(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 △김문숙(서비스 판매), △김미경(서비스 판매), △김미경(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미애(어린이집 원장), △김미정(전 민주노총 정책기획실장), △김병국((주)교동식품 대표이사), △김병도(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광주지부 상임고문), △김병로(서울대 평화통일연구원 교수), △김복산(예비역 육군 소장), △김상돈((사)한국 공공행정연구원 운영이사), △김석규(택시기사), △김성규((주)한국스마트방송드림컵 대표), △김성대(전 청와대 행정관), △김성식(전 국회의원), △김성연(동아대 경영정보학과 교수), △김성찬(청년위원), △김소선(전 서울시 간호사회 회장), △김송은(청년위원), △김수진(KBS1 라디오 작가), △김신일(미술교습소), △김연아(전 미래에셋 브랜드무브 대표이사), △김영(영화 프로듀서), △김영재(실리콘밸리 통신 전문가), △김용문(세계 막사발 축제 조직위원장), △김용민(전 조달청장), △김우곤(청년위원), △김윤(북촌학당 학장), △김윤태(우석대 사범대 교수), △김일중(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김장우(시니어 KPGA 프로 골퍼), △김장현(수산경제신문 대표), △김재근(청년위원), △김재식(전 전라남도 도지사), △김종원(전 한국민주청년단체협의회 부의장), △김종현(동아대 교수), △김주희(청년위원), △김준범(전 국방홍보원장), △김준성(전 복지국가 소사이어티 기획실장), △김중로(전 육군 소장), △김지석(환경전문가), △김지희(전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진태(충남대학교 평화안보대학원 외래교수), △김진현(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동조합 위원장), △김찬균(전 공무원노총연맹 위원장), △김창수(전 국회의원), △김창호((재)녹색미래 지도위원), △김철호(전 한국소프트웨어 벤쳐협의회 기획사무국장), △김철환(국방대 명예교수), △김태일(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 △김태철(국민노총 정치위원장), △김학천(전 EBS사장), △김헌중(생명공학 연구원), △김현아(유네스코 파리본부 컨설턴트), △김현옥(부산진구의사회장), △김현일(군산발전포럼 상임의장), △김현준(변호사, 강원), △김형철(희망행정네트워크 상임대표), △김형태(변호사, 대전경실련 상임대표), △김혜민(와세다대학 학생), △김혜원(청년위원), △김혜준(전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 △김호산(우리농산물지키기운동본부 사무총장), △김호상(부산 장애인인권포럼 대표), △김호성(전 서울교육대 총장), △김호영(충청북도 ROTC 동문협의회 회장), △김효석(전 국회의원), △나의갑(전 전남일보 편집국장), △남궁현(전 건설산업연맹 위원장), △남상균(전 국회의원 비서관), △남일삼(전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장), △남태우(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현우(변호사), △노동곤(전 천안시 의원), △노재덕(전 경향신문 미디어전략실장), △노진웅(청년위원), △류근찬(전 국회의원), △문유심(프리랜서 PD), △문정수(중요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 전수자), △문한성(변호사), △민경옥(건설기업노조 부위원장), △민경일(㈜로얄물류 소장), △민인기(전 해남군의회 의원), △민향선(건강심사평가원), △바수무쿨(Basumukul Cultural Center 대표), △박건도(청년위원), △박귀자(미용사), △박금순(충북여성정치세력 연대 운영위원), △박길용(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 회장), △박말순(간호장교 예비역 중령), △박미경(전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박영복(전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박완수(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 △박왕규(전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대표), △박유리(마라도 짜장면집 운영), △박인복(전 청와대 춘추관장), △박재용(건설업 종사), △박재현(뉴욕시립대 Baruch College 교수), △박재홍(전 대우전자부품 비서실장), △박종수(전 러시아 공사), △박종훈(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박지영(청년위원), △박호군(전 과학기술부 장관), △박홍귀(제조업 노동자), △박홍원(부산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박흥식(전 한국노총 정보통신연맹 사무처장), △박희문(변호사), △배억호(청년위원), △배종호(전 KBS 뉴욕특파원), △배현숙(한국치위생과학회 부회장), △백기영(영동대학교 교수), △백찬홍(한국소셜네트워크포럼 대표), △범희승(전남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장), △변영철(변호사), △복창규(세종교육연구소 정책실장), △브렌다마미테스(필리핀, 다문화센터 도우미), △사공정규(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상려아(토마스양문화관광디자인컨설팅연구원 팀장), △서명희((사)국악단 소리개 이사장), △서삼석(전 무안군수), △서양원(전 해군 참모차장), △서정성(광주시의회 의원), △서정의(전 한국농업경영인회 회장), △서정호(변호사), △서종화(사회적기업 (주)하우징케어 경영고문), △선병렬(전 국회의원), △선학태(전남대 윤리교육과 교수), △성원용(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 교수), △손꼽힌(청년위원), △손미화(청년위원), △손재선(환경미화원), △송강(청년위원), △송교석(전 노리타운스튜디오 대표이사), △송규근(청년위원), △송노섭(단국대학교 초빙교수), △송미림((사)아름다운 숲 이사장), △송백석(도서출판 미래와 지식 대표), △송병억(現 시립인천전문대학 겸임교수), △송병태(보험 에이전시), △송용호(전 충남대학교 총장), △송호창(국회의원), △신명식(대전 YMCA 이사), △신민석(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신언관(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초대 정책실장), △신용진(MBC보도본부장), △신중철(자동차판매노동자), △심민희(전 내일신문리포터), △심영숙(주부), △심종기(서비스 품질경영 전문가), △안경모(건설현장 노동자), △안철수(국회의원), △안형기(한국행정학회 부회장), △안효득(사회적기업 인사이트영 대표), △안희철(서울대 로스쿨생), △양관수(오사카경제법과대 교수), △양길현(제주대 윤리교육과 교수), △양원태(한국장애인 인권포럼 대표), △양준호(인천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 센터장), △양채열(전남대 금융경영학과 교수), △엄용훈((주)삼거리픽쳐스 대표), △여동호(청년위원), △염정욱(변호사), △오광석(해양대 교수), △오세중(변리사), △오수용(제주대 로스쿨 교수), △오영훈(전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 △오창훈(변호사), △오충용(민주노총 공공연맹 경제사회복지분과 위원장), △오현애(교육나눔협동조합 이사장), △오형민(우석대 교수), △오홍근(전 국정홍보처장), △왕주현((주)타인능해 대표), △우성석(충북 NGO지방자치아카데미 원우회장), △우창윤(서울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우필호(전 참여연대 간사), △원범연(변호사), △원종일(전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 △웬티레화(광주국제교류센터 간사), △유자효(전 SBS 보도본부장), △유진수(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 △윤상철(한신대 사회학과 교수), △윤석규(전 국회 정책연구위원), △윤여미(청년위원), △윤여준(전 환경부 장관), △윤영관(전 외교통상부 장관), △윤영철((주)아이디시스 대표), △윤장현(전 한국 YMCA 전국연맹 이사장), △윤재갑(전 해군 군수사령부 사령관), △윤종술((사)진주장애인부모연대 대표), △은경민(대한 신장복지회 대신의원 이사장), △이계안(전 국회의원), △이관우(참사랑요양원 대표), △이광재(치과원장), △이근식(전 행자부장관), △이기준(현 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 노동조합 위원장), △이남재(위드아시아 이사 겸 사무총장), △이내훈(만화가), △이달엽(한국재활정보연구소), △이돈희(전 전문건설 공제조합 감사), △이동엽(공공운수노조 연맹 서울공무직지부 지부장), △이래경(김근태재단 부이사장), △이미향(연아정공 대표이사), △이봉원(전 육군사관학교장), △이봉조(전 통일부 차관), △이상갑(변호사), △이상길(전 공군 군수사령관), △이상민(비트앤비트필름 대표), △이상현(민주노동당 전 대변인), △이상호(GESTRA 엔지니어), △이상희(청년위원), △이석형(전 함평군수), △이선동(대한예방한의학회 회장), △이성균(전 한국노총 사무차장), △이성우(대한치과의사협회 치무이사), △이성은(평등정책네트워크 상임대표), △이신혜(청년위원), △이영광(국악단 소리개 대표), △이영란(전 뱁티스트 스튜던트 재단 비즈니스 매니저), △이영상(청년위원), △이영하(사회공헌 다사랑윈드 이사장), △이영희(전 민주노총 정치위원장), △이예송(청년위원), △이옥(덕성여대 명예교수), △이옥희(부여군 의원), △이용경(전 창조한국당 대표), △이용범(전 한국노총 사무처장), △이용빈(광주전남직접민주연구원 공동대표), △이용식(전 민주노총 사무총장), △이윤선(한국 비교민속학회 이사), △이은아(고이노 대표), △이은우((사)평택사회경제발전소 이사장), △이정옥((유)행복한고구마 이사), △이지은(방송작가), △이지혁(국민뉴스 칼럼니스트), △이진태(HNTB 엔지니어), △이춘호((주)신흥카월드대표), △이태규(전 KT 경제경영연구소 전무), △이태우(청년위원), △이한기((주)위드위시 대표이사), △이현철((주)더프라임개발 대표이사), △이형남(국민대학교 교양학부 겸임교수), △이희경(작은봉사 큰기쁨 사랑의 봉사단 회장), △임근상(전 (주)코셋 부사장), △임득선(전 전국장애인단체 통합추진위원장), △임미영(전 이화여대 특임교수), △임윤영(대한스키지도자연맹 회장), △임재식(전 전북경찰청장), △임종남(전 인천정보통신협회 회장), △임형택(청년위원), △장신규(전 경실련 기획실장), △장종대(전 민주평통 보령시 사무국장), △장지윤(청년위원), △장진호(변호사), △장하성(정책네트워크 내일 소장), △장현자(전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공동대표), △장화식(투기자본 감시센터 공동대표), △전광일(인천대 후기산업사회 연구소장), △전민용(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표), △전상민(청년위원), △전상하(전 전국축협노조 위원장), △전석원(전 국회부의장 비서관), △전수지(청년위원), △전현숙(진해 여성의 전화 회장), △정경영(국방대 교수), △정경진(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정기남(전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소장), △정길락(미디어유 이사), △정석균(울릉도 어부), △정문숙(FT여성기업인협회 총무이사), △정성의((주)뽕삼슈가 대표), △정연호(변호사), △정용식(좋은광주시민연대 상임대표), △정용해(희망행정네트워크 정책위원장), △정인환(현 협성대학교 도시행정학과 교수), △정재숙(대한간호조무사협회 부회장), △정정원(공동육아 협동조합 이사), △정중규(대구대 한국재활정보연구소 부소장), △정진욱(전 한국경제신문기자), △정채호(한국범선협회 회장), △정표수(예비역 공군소장), △조경준(퀵서비스 기사), △조광희(변호사), △조동식(전 전북일보 기자), △조배숙(전 국회의원), △조병선(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학과 교수), △조성미(행복중심풀무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조성용(전 전라북도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공동대표), △조순구(전북대 초대 부총장), △조영탁(한밭대 교수), △조용주(변호사), △조용찬(미중산업경제연구소 소장), △조우현(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조웅((사)전국아파트연대 공동대표), △조정관(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정진(대한가정의학회 여성건강연구회 회장), △지재식(전 KT 노조위원장), △진성영(청년위원), △차동욱(동의대 행정학과 교수), △차재원(전 국제신문 정치부장), △차현지(청년위원), △채수창(전 강북경찰서장), △천근아(연세 세브란스 병원 소아정신과 의사), △최민(전 서울장애인연맹 회장), △최범순(국악 연출가), △최부암((사)한국장애인문화 서울시협회장), △최상용(국회의원 안철수 후원회장), △최영철(서울오라토리오 감독), △최운용(경교장복원범민족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최유진(독립영화감독 및 공공미술설치 작가 ), △최은희(주부), △최인규(한일문화교류센터 이사장), △최정욱(청년위원), △최주순(단국대 간호부장), △최혁용(함소아과한의원네트워크 대표), △최형주(전 목포시의회 의원), △최환석(청년위원), △추창영(영상의학과 방사선사), △표철수(전 방송위원회 사무총장), △하현숙(울산광역시 시의원), △한동수(전 대전지구 청년회의소 회장), △한동식(경기도 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대표), △한상표(홍재한의원 원장), △한소희(청년위원), △한승일((주)동양이지텍 이사), △한승주(청년위원), △함경희(청소용역), △함왕희(행복나눔건설협동조합 이사장), △허민숙(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연구교수), △허성일(작가), △허택기(기관사), △허활석(전 열린사회시민연합 사무처장), △홍근명(전 울산시민연대 대표), △홍다예(청년위원), △홍명옥(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홍석빈(전 LG 경제연구원), △홍선기(세계생태학연합회 상임위원), △홍성민(동아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홍순재(드림비즈포럼 대표이사), △홍훈희(전 청주지방법원 판사), △황수철((사)농정연구센터 소장), △황이수(전 청와대 비서관), △황지은(청년위원), △황평우(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 소비자원 "나노제품 표시제도 도입시급"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최근들어 나노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급증하는 가운데 나노제품을 관리하는 제도적 장치가 없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소비자원이 작년 8월23일부터 9월6일까지 국내 주요 오픈마켓, 홈쇼핑, 대형할인마트의 나노제품 유통실태를 조사한 결과, 국내에도 상당수의 나노제품이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G마켓에서 검색된 나노관련 제품은 4만1509개나 됐다. 제품군별로는 휴대폰, MP3, 컴퓨터용품, 가전제품 등 전자제품이 72.4%(3만64개)로 가장 많았고 화장품, 유아용품, 미용제품, 의류 완구, 물티슈 등 인체접촉 제품은 6%(2387개)를 차지했다. 또 대형 할인마트에서 판매하는 87개 나노제품 중 인체에 직접 닿는 의류, 화장품과 유해물질에 취약한 유아·어린이 용품이 56.3%(49개)나 됐다. 특히 오픈마켓과 홈쇼핑 등 온라인 매장에는 나노기술을 적용해 건강증진 효과가 있다고 표시, 광고하는 식품이 19개에 달했다. ▲온라인 매장에서 건강 기능 효과를 표방하며 유통되고 있는 나노식품들. 사진 왼쪽부터 나노칼슙, 은나노 유황오리, 뽕잎 나노분말19개 나노식품의 표시광고내용은 `세계 최초 건식나노 분쇄기술로 제조` `인체흡수율이 뛰어난 제품` 등 건강기능 효과를 강조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노기술은 물질을 10억분의 1m 크기로 미세하게 가공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나노화된 물질은 항균, 침투, 흡수효과가 증가할 수 있어 공산품,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나노기술이 응용되고 있다. 그러나 나노물질은 인체에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어 국내외에 안전성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선진국들은 나노물질과 나노제품에 대해 시장유통 전 승인을 받거나 표시 의무를 부여하는 등 관련 규제가 도입되는 추세인 반면 국내에는 관련 기준이 부재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 측은 "나노기술 적용제품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확보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나노제품 표시제도의 조속한 도입을 관련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6월 정보공개서 등록 브랜드 95개…올 들어 최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태풍에프앤비의 `뽕스밥`, 레드캡의 `빨간모자피자 에비뉴`, 케이에이치컴퍼니의 `망고식스`, 사과나무의 `커피베이` 등 총 95개 브랜드가 지난 6월 새롭게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를 등록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많은 브랜드가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것이어서 프랜차이즈 본부들의 신규 사업이 활발해 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정보공개서 등록 현황을 보면 1월 18개, 2월 40개, 3월 46개, 4월 59개, 5월 75개, 6월 95개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6월 신규 등록 브랜드 중에서는 기타외식업이 56개로 전체의 58.9%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많았고, 기타서비스 8개, 기타도소매·패스트푸드 각 7개, 교육서비스·이미용·주류·컴퓨터관련 각 3개, 유아관련·제과제빵 각 2개, 의류패션·배달서비스 각 1개 등의 순이었다. ◇ 6월 신규 등록 브랜드 상호/영업표지/대표업종 오니다찌/오니다찌/기타외식 (주)더본코리아/제순식당/기타외식 (주)리딩월드/앙코아어학원/교육서비스 (주)비앤비푸드시스템/청진동해장국/기타외식 (주)안경매니저/아이피아/기타도소매 (주)안경매니저/안경매니저/기타도소매 (주)이우스/오븐앤오븐/기타외식 (주)청에스앤에스/카페지움/기타서비스 (주)태풍에프앤비/뽕스밥/기타외식 라미쉘(주)/프레즈베이글/기타외식 아노푸드/아노참치/기타외식 온누리에돈까스/온누리에生돈까스/기타외식 (주)레드캡/빨간모자피자 에비뉴/기타외식 (주)미래지앤에스/빵처럼꾸운닭/기타외식 (주)미소뜨레/미소뜨레/기타외식 (주)정의에프앤비/카페컴온/기타서비스 그레이트에프앤디(주)/시젠포/기타외식 나무한그루/카페샤빌레/기타외식 다올베이비씨터/다올 Babysitter/유아관련 대영에프에스/지닥스(G닥S)/기타외식 신우에프앤디/섬마을촌닭/기타외식 아니엘인터내셔널/에스프레션라바짜/패스트푸드 인동주마을/JD인동주마을/기타외식 제이앤제이푸드/빈대떡과찜(JEON&JJIM)/기타외식 제이엠인터내셔널(주)/어구미/기타외식 치킨&무/문달치킨/기타외식 캐나다교육원(주)/메이플베어/교육서비스 (주)브라반트코리아/와플반트/기타외식 (주)에이아이디21/자쓰리헤어&/이미용 (주)케이에이치컴퍼니/망고식스/기타외식 겐로쿠우동/겐로쿠우동/기타외식 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코오퍼레이션/어피인더팟,마더후더,데스티네이션 마터니티/의류패션 이니에프씨/이니(INEE)/기타도소매 (주)비오비/포인트헤어/이미용 55온족발/55온족발/기타외식 농업법인(주)/청풍명계에프씨(FC)청풍명계치킨/기타외식 (주)겨레가온데/백년토종삼계탕/기타외식 (주)겨레가온데/화라락/기타외식 (주)그린에프앤비/비결/기타외식 (주)두림에프씨/스포원PC클럽/컴퓨터관련 (주)스텝스휴먼텍/짬짬클럽/기타서비스 (주)에스에프푸드코리아/주궁/기타외식 (주)투비피엔씨/테지움카페(Teseumcafe)/기타외식 (주)해피넷홀딩스/비(B)해피색소폰클럽/기타서비스 델타기업 더파타이/더파타이/기타외식 무한버섯나라/무한샤브샤브버섯나라/기타외식 (주)청우식품/9회말투아웃/주류 부경종로식품/삼겹시대/기타외식 외정양어장/외정황토못메기/기타외식 (주)푸드패밀리0410/도깨비칼국수/기타외식 (주)더프렌즈컴퍼니/아이그루/유아관련 (주)델리스/김스매직팝(Kim's Magic Pop)/제과제빵 (주)엔에프푸드빌/굿모닝점보피자/패스트푸드 (주)엔에프푸드빌/슈퍼자이언트피자/패스트푸드 (주)엔에프푸드빌/익스트림피자/패스트푸드 (주)엘비/사과나무/기타서비스 (주)엠푸드에스엔시/불티매운족발/기타외식 (주)와세다야에프엔비/열정구이/기타외식 (주)자연담/자연담은 치킨호프/기타외식 더크레페/더크레페/패스트푸드 미호/이미호 eyelash/이미용 삼일식품(주)/능소천안명물 호두과자/제과제빵 아크로폴리스/아크로폴리스PC방/컴퓨터관련 제이진옴므(JJin Homme)/제이진옴므/기타외식 파뿌리까/파뿌리까/기타서비스 한국창업경제연구소/사나포차/주류 한국창업경제연구소/엄빠분식/기타외식 한국창업경제연구소/카페 아마떼/기타외식 (주)오구본가/오구쌀치킨(59쌀치킨)/기타외식 우리푸드/울엄마피자&돈까스/기타외식 트렌차이즈/아리가또맘마/기타외식 한신유통/안성파닭/기타외식 (주)제성텔레콤/세이커뮤니케이션/기타서비스 다미/김밥나라/기타외식 벅스리아푸드시스템/벅스리아/패스트푸드 진성/진성아구찜/기타외식 (주)기부미/기부미(기부米)/배달서비스 (주)다판다/다판다/기타도소매 (주)시호비전/시호비전/기타도소매 (주)에프비오/신평양찹쌀순대/기타외식 (주)미당프랜차이즈/돈까스팩토리/기타외식 (주)세원에듀/이노피아 잉글리쉬/교육서비스 (주)엔아이에프앤씨/닐리비스트로/기타외식 (주)티에이치이/이포차(e포차)/기타외식 사과나무(주)/커피베이/기타외식 (주)해피웰라/해피웰라/기타서비스 일마지오/일마지오/패스트푸드 (주)계경원/우박집/기타도소매 (주)이텍센트럴/카페라이프리/기타외식 (주)하음에프씨/뮤엘/기타외식 가부끼/가부끼/기타외식 세움에프앤에스/술독/주류 아름다운세상/팝니다닷컴/컴퓨터관련 피플앤피플/와플킹(Waffle King)/기타도소매 한울프랜차이즈/명동찌개마을/기타외식
- `뽕스밥` 짬뽕전문점의 신모델 제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외식업계의 트렌드는 평범한 음식이라도 보다 고급스럽게, 입과 눈으로 동시에 즐기는 것이 대세가 되고 있다. 외식문화에 대한 고객들의 전반적인 기대치가 높아지고 20~30대 젊은 층과 여성들이 파워소비계층으로 부각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이 같은 현상은 창업시장의 변화를 몰고 왔다. 단지 음식의 맛과 가격경쟁력에만 치중 하던 외식업체들에게 인테리어와 심미성이라는 또 다른 과제가 주어지게 된 것. ▲ 뽕스밥은 다양한 짬뽕과 덮밥 메뉴를 선보이며 짬뽕전문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짬뽕전문점 프랜차이즈 `뽕스밥`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기존 아이템을 보다 신선하고 새롭게 재해석해 소비자들과 창업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뽕스밥은 짬뽕전문점이지만 매장 내 어디에서도 기존의 중국집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조용하고 예쁜 카페의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게 특징. 그 맛과 메뉴 구성 역시 짬뽕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린다. 뽕스밥은 짬뽕 본연의 얼큰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짬뽕은 물론 진한 육수 맛이 일품인 일본식 백짬뽕, 굴소스가 인상적인 상하이짬뽕, 시원한 국물 맛이 가슴 속까지 달래 주는 매콤게짬뽕 등이 짬뽕 특유의 맛을 선물하는 한편, 휘시볼짬뽕, 토마토짬뽕 등 특화된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입맛이 까다롭고 요구 사항이 많은 젊은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었던 이 브랜드만의 또 다른 경쟁력은 짬뽕 외에도 각종 밥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등심돈까스덮밥, 치즈돈까스덮밥, 불고기덮밥, 햄버거스테이크덮밥, 깐쇼새우덮밥, 후라이드치킨덮밥 등 각양각색의 덮밥 메뉴는 짬뽕과의 조화를 이루며 생각지 못한 차별화된 맛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커피, 가벼운 맥주까지 즐길 수 있다. `뽕스밥`의 본사 ㈜태풍F&B는 오는 9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뽕스밥` 길동매장에서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뽕스밥 창업을 염두에 둔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업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본사에서는 매장 오픈 후 3개월분의 임대료를 본사에서 지원하는 프리미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자 이외에도 이미 창업을 한 창업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 우주에서 먹을 불고기·전주비빔밥 나왔다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우주에서 먹을 수 있는 불고기와 전주비빔밥이 개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방사선 살균기술과 식품생명공학기술을 접목, 한국형 우주식품인 불고기·전주비빔밥·미역국·참뽕음료(오디음료)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 우주식으로 개발된 불고기우주식품 개발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이주운 박사팀이 교육과학기술부의 `방사선기술개발사업`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해 왔다. 지난 1월 러시아 연방 국립과학센터(SSCRF) 산하 의생물학연구소(IBMP)의 최종 인증평가를 통과했다. 우주식품이란 우주선·우주정거장·달·화성 등의 행성에 건설하게 될 우주기지 등 우주공간에서 우주인이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식품이다. 현재 이용되고 있는 우주식품은 미국과 러시아만이 공급하고 있으며, 미국의 NASA와 러시아의 IBMP 두 기관에서 영양·독성학적 안전성 검증을 거쳐 인증을 받은 식품만이 우주인에게 공급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2008년 4월 한국최초 우주인 이소연씨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시 공급한 우주라면, 김치, 생식바, 수정과 등의 우주식품에 이어 맛과 질이 더욱 향상된 우주식품을 추가로 개발한 것이다. 이번 우주식품의 인증절차는 지난해 8월 러시아 IBMP에 인증평가를 의뢰해 약 5개월 동안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평가에서 한국음식이 우주환경에서 소화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며, 발효식품 등은 장내 미생물 분포가 바람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우주식품의 인증서 획득은 미국, 러시아 등 우주개발 선진국들의 기술수준과 발맞추어 품목을 다양화하고, 맛과 영양에 대한 한국 전통식품의 우수성 입증과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행복하누, 전주시와 전주시비빔밥연합회, ㈜청호씨푸드, 부안군 등 지자체, 식품회사와의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해당 지자체의 특산품 및 기업 브랜드의 국제 인지도를 제고하고 관련업계의 기술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운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는 "이번에 확보한 우주식품 제조기술은 향후 환자식품, 간편 식품, 레포츠 식품, 구호식량, 군 전투식량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며 "가공식품 수출을 위한 위생 검역기준 장벽을 넘을 수 있는 기반기술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