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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올해 첫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선정
  • 호텔신라, 올해 첫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선정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올해 첫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이 선정됐다. 호텔신라는 서귀포시 효돈로에 위치한 ‘올레낭쿰’이 맛있는 제주만들기 13호점이자 올해 첫 식당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레낭쿰은 방경숙(여, 49세)씨가 서귀포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쇠소깍’ 인근에서 닭볶음탕, 동태찌개, 김치전골 등을 메뉴로 2015년부터 운영해 온 13평 규모의 소규모 영세음식점이다. ‘올레낭쿰’은 ‘집으로 들어오는 작은 골목길의 큰 나무’라는 뜻의 제주 사투리이다. 식당 주인 방씨는 어깨너머로 배운 조리기법으로 목 좋은 관광지 인근에서 음식점을 시작했지만 음식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탓에 하루 10만원 이하의 저조한 매출이 지속되었고, 식당 내 단칸방에서 거주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었다.호텔신라는 식당운영자 면담과 주변상권 조사를 통해 13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호텔의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노후화된 주방 등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 2월 말경 재개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 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프로젝트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에서 별도의 조리사 없이 가족끼리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서비스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준다. 현재 12호점까지 재개장해 제주도 동서남북에 최소 한 곳 이상 위치해 있으며, 제주도민들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입 소문이 퍼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대상 식당은 제주도청 주관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절차를 거쳐 선발한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 모습은 지역방송사 JIBS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잘잘특공대’를 통해 매주 방영되고 있다.
2016.01.25 I 염지현 기자
"슈가보이 오랜만이쥬~"..'집밥' 백종원표 닭볶음탕 설탕레시피는?
  • "슈가보이 오랜만이쥬~"..'집밥' 백종원표 닭볶음탕 설탕레시피는?
  • 집밥백선생 닭볶음탕 편[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의 백종원이 닭볶음탕의 맛을 살리는 비결로 설탕을 꼽아 눈길을 끈다.24일 밤 9시 40분 방송하는 ‘집밥 백선생’에서 ‘백선생’ 백종원은 초보자도 실패 없이 닭볶음탕을 만들 수 있는 황금 레시피를 공개한다. 그 비법은 바로 설탕으로, 요리 시작 단계에서 설탕을 닭고기와 함께 넣고 끓이면, 닭고기에 양념이 빨리 스며들어 간이 딱 맞게 된다는 것. 이와 함께 닭고기를 손질하는 방법은 물론, 닭고기의 잡내를 없애 주는 꿀팁도 제시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또한 백종원은 집에서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이색 닭똥집 볶음도 선보이며 출연진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낸다. 닭똥집 특유의 냄새와 식감을 싫어한다던 ‘초딩 입맛’ 윤상도 막상 맛을 본 후 “맛있다. 더 없어?”를 연발하며 한 접시를 다 비워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맵지 않은 ‘백종원 표’ 찜닭 레시피를 소개한다. ‘집밥 백선생’에서 소개한 갈비찜용 만능 소스를 활용해 만든 찜닭은 맛깔스러운 색감을 내기 위한 백종원의 특급 노하우까지 더해져 입맛을 돋운다.‘집밥 백선생’은 화제의 중심 백종원과 개성 만점 제자들이 함께 끄집어내는 집밥의 다양한 매력으로 누리꾼의 백선생 레시피 따라 하기 열풍 속에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20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 방송.
2015.11.24 I 강민정 기자
AOA 민아, '부탁해요 엄마' 중간 투입..'반전의 청순女'로 등장
  • AOA 민아, '부탁해요 엄마' 중간 투입..'반전의 청순女'로 등장
  • AOA 민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걸그룹 AOA의 민아가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 합류한다.민아는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에서 얼짱 사기꾼소녀 고앵두 역을 맡아 12월 5일 방송되는 33회부터 등장한다. 고앵두는 긴 생머리와 청순한 외모로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지만, 알고 보면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미스터리 소녀다. 순박하고 밝은 이형순(최태준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면서 장채리(조보아 분)와 통통 튀는 삼각관계를 그릴 예정이다.2013년 KBS2 드라마스페셜 ‘사춘기메들리’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민아는 지난해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김희선의 아역을 맡아 청초한 외모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SBS 주말 미니시리즈 ‘모던파머’ 이수연 역, tvN ‘꽃할배 수사대’ 한설희 역으로 출연해 능청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부탁해요 엄마’는 앙숙 모녀인 임산옥(고두심 분)과 이진애(유진 분)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주말극이다.▶ 관련기사 ◀☞ "슈가보이 오랜만이쥬~"..'집밥' 백종원표 닭볶음탕 설탕레시피는?☞ "근육이 조각났다"..'오마비' 성훈, 'CG男'의 급이 다른 몸매☞ "매우 보여진다, 빙시나"..팬덤을 부르는 명대사, 작품을 살린다☞ '힐링캠프' 박진영, 단호박 이상형.."예쁜 얼굴 NO..힙이 커야한다"☞ '풍선껌' 정려원, 여친→여사친..세상 가장 슬픈 '관계의 역주행'
2015.11.24 I 강민정 기자
소자본창업 계획한다면? "참숯불닭발 불떡볶이"서 해답 찾는다
  • 소자본창업 계획한다면? "참숯불닭발 불떡볶이"서 해답 찾는다
  • [온라인부] ㈜다윈에프앤피의 ‘참숯불닭발 불떡볶이’가 소자본창업을 계획하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예비 창업주들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프랜차이즈 가맹을 신청한 선착순 20호점에 한해 교육비와 가맹비를 면제해주는 가맹점 모집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 떡볶이와 닭발을 전문으로 하는 참숯불닭발 불떡볶이(www.불떡.com)는 최고의 재료만을 엄선, 중독적인 매운 맛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뛰어난 맛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메뉴 구성을 내세우며 떡볶이 창업, 불닭발 창업자들의 성공을 보장한다. 또한 메뉴 구성이 다채롭다. 불떡볶이, 불오뎅, 불닭볶음탕, 불세트 A/B, 먹방풀세트, 참숯불닭발, 국물닭발, 참숯오돌뼈, 참숯야채볶음닭발, 참숯불똥집 등을 분식 및 안주류를 제공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사로잡는다. 이외에 다양한 토핑과 사이드 메뉴를 제공, 가맹점주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참숯불닭발 불떡볶이"의 강점 중 하나는 다른 프랜차이즈들과는 달리 차별화된 인테리어로 카페형 분위기와 스몰비어 분위기를 조화시켰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학생부터 중년층까지 고객의 연령대가 다양하다. 메뉴 또한 치킨, 각종 튀김, 탕, 볶음, 구이 등의 술안주 메뉴도 구비하고 있으며, 칵테일맥주, 칵테일 소주, 눈꽃빙수 등 스몰비어의 특징이 녹아있는 주류 및 안주를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예비 창업자들에게 있어 가장 큰 메리트는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타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달리 인테리어 및 별도 공사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진행할 수 있으며 주방집기/주방설비/의자&8226;탁자 등의 자유로운 구매가 가능하다. ㈜다윈에프앤피 관계자는 “중독성 강한 매운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는 엽기떡볶이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떡볶이 창업이 가능한 참숯불닭발 불떡볶이가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많은 업체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떡볶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좋은 식재료와 최고의 맛과 철저한 가맹점 관리, 지속적인 메뉴 개발 등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다윈애프앤피는 떡볶이와 닭발을 전문으로 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다. ‘다윈’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모두 함께 성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진화론자인 다윈처럼 늘 진화하고 발전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그들을 더이상 '닭대가리'라 부르지 말라
  • 그들을 더이상 '닭대가리'라 부르지 말라
  • [이데일리 오현주 기자] 닭이라는 새에 대해 아는가. 누구는 당장 이의를 제기할 것이다. 닭이 새라고? 그래 이해한다. 의문이 당연하다. 닭은 닭이었다. 어떤 생물로 대체할 수 없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동물세계에서의 존재감이 아니다. 인간세계에서 감히 빛을 내는 존재감이다. 닭이 바빌로니아 전차를 끌었다는 얘기를 들어봤는가. 중국에서 비단을 가져왔다는 소리는? 문자를 발명하고 산업혁명을 이뤘다는 얘기는? 이 전부에 ‘완전 해당 없음’에도 불구하고 닭은 인류문명의 정중앙에 위치한다. 어째서냐고? 닭은 신들의 정령, 다목적 치료약, 부활의 상징, 노름의 도구, 정력의 주역, 용기의 화신, 유용한 실험수단, 잡다한 농담 속 주인공, 그리고 치킨이니까. 개나 고양이, 돌고래가 당장 사라진다면 인간은 깊은 슬픔에 빠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세계경제나 국제정치에 미치는 영향력은 그다지 없을 터. 그런데 어느 날 닭이 갑자기 사라져버린다면? 재앙은 즉각 나타나게 돼 있다. 왜냐고? 닭은 이미 은근하지만 가차없이 인간 삶 깊숙한 곳에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2012년으로 잠시 가보자. 멕시코에서 닭 수백만마리가 살처분됐던 그때. 달걀값이 폭등하자 시민들은 거리로 쏟아져나와 정부의 무능을 규탄하는 행진을 벌였다. 같은 해 이란에선 닭고기값이 세배 이상 뛰는 사태가 벌어졌는데, 소식을 접한 이란경찰이 제일 먼저 한 일은 방송국에 ‘닭 먹는 화면’을 내보내지 말라고 경고한 것이다. 닭고기 사 먹을 형편이 안 되는 이들이 행여 폭동이라도 일으킬까봐 ‘알아서’ 조치한 거다. 지난달 한국의 통계청도 의미심장한 집계를 냈다. 2013년 기준 전국의 치킨집 수(3만 6000곳)가 세계의 맥도날드 매장 수(3만 5000곳)를 훌쩍 넘겼다는 것. 삼계탕에다가 닭볶음탕, 닭갈비도 있지만 한국인의 유별난 닭사랑은 치킨집 수와 정비례한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한국만의 일일까. 아니다. 세계선 해마다 1억t의 닭고기와 1조개의 달걀을 소비한다. 시간당 닭고기 1만 1500t과 달걀 1억 1500만개가 사라지는 셈이다. 하지만 이런 어마어마한 양으로도 닭이 명멸하지 않는 건 인간의 세배가 넘는 200억마리가 살고 있는 덕이다. 지구에서 닭이 없는 곳은 한 나라와 한 대륙뿐인데, 바티칸과 남극이다. 바티칸에는 닭장이 없어서고 남극은 닭바이러스로부터 펭귄을 보호하기 위해 아예 들이질 않아서란다. 이쯤 되면 새삼 궁금증이 피어오를 만한데 아마 이런 걸 거다. “대체 치킨이 뭐길래 우린 이 새를 이토록 많이 먹고 있는 건가.” 과학·테크놀로지 분야 전문기자로 활약하는 저자가 이에 대한 대답을 위해 덤벼들었다. 그런데 캐면 캘수록 내용이 불어났다. 그저 식용이나 식품코너가 품을 치킨이 아니었던 거다. 심리·종교·산업·생물·유전·고고학이 녀석을 잡자고 따라붙었다. ▲“닭을 따라가서 세상을 발견하라” 시작은 현대 닭의 조상 종인 ‘적색야계’부터다. 풀어내면 붉은색 야생닭이다. 이때의 닭은 ‘길들일 수 없는 표범’ 같았단다. 태어난 곳은 동남아시아 밀림인데 이상하게도 날지도 못하는 이 새가 끊임없이 이동해 중동을 가로지르고 태평양을 횡단하더란 거다. 태국을 거쳐 인도를 지나 메소포타미아를 통해 유럽으로 건너간다. 이어 멜라네시아에서 원주민의 작은 배를 타고 바다 위 작은 섬을 차례로 콕콕 찍으며 하와이군도와 이스터섬으로 퍼져 나갔다. 이어 중국 남부로 들어간 뒤엔 한국과 일본에 정착. 사실상 17세기에는 인간이 살고 있는 모든 대륙에 들어선다. 덕분에 닭은 가장 광범위한 이동영역을 자랑하는 철새란 타이틀도 꿰차는데, 애처롭지만 부위별로는 가히 지구상의 끝과 끝에 이른다. 닭발은 중국에, 다리는 러시아에, 날개는 스페인에, 내장은 터키에, 뼈는 네덜란드에, 가슴살은 미국과 영국에. 그러니 이런 말도 무리가 아닐 수밖에. “닭을 따라가서 세상을 발견하라.” ▲그대를 ‘맥가이버 칼’이라 부르리라 그렇다면 닭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뭔가. 저자는 ‘지구의 단백질’로 압축했다. 하지만 인류문명사에서 닭의 행적은 그 이상의 함의가 있다. 왕실 동물농장의 스타가 됐는가 하면, 미래를 예측하는 포천테일러가 되기도, 빛과 부활의 성스러운 메신저로도 변신하며, 죽을 때까지 싸우면서 인간의 투기심을 자극하는 오락거리로, 그러다가 전천후 만병통치약으로 산화하기도 했다. 이뿐인가. 고대 이집트에선 희귀하고 높은 신분으로 종교행사에 등장했지만, 필리핀 마날라의 투계산업장에선 정·재계 검은돈을 결탁하는 도구가 되기도 했다. 이렇게 볼 때 저자가 깃털 달린 ‘맥가이버 칼’로 닭을 명명한 건 썩 적절했다. 격상하자면 ‘능력조’인 거고 격하하자면 ‘다목적새’인 거다. ▲영원한 치킨로드를 허하라 그럼에도 저자가 볼 때 닭의 미래는 암울하다. 효율적 생산력을 위한 희생이 너무 큰 탓이다. 인간에게 치킨을 공급하느라 살만 불린 닭은 이제 다리까지 망가져 날기는커녕 걷지도 못할 지경이다. 닭의 불안정한 미래가 못내 걱정되는지 저자는 한때 인간에게 기쁨과 경외, 치유를 제공했던 ‘귀한 존재가치’를 자꾸 부각한다. 인간을 닭에 빗댄 건 저자가 즐겨 쓴 표현이다. 수탉처럼 뻐기다가도 병아리처럼 겁을 먹는 것이 인간이란다. 아이디어를 부화하고 벼슬을 세우고 홰를 치고 알을 품고 꼬끼오 울어제치는 것도 비슷하다. 결정적으론 하늘을 날고 싶지만 두 발이 땅에 묶여 있는 것이고. 그러니 이젠 누구에게도 ‘닭대가리’라는 억측을 씌우지 말 일이다. 여전히 ‘3초 기억력’으로 발을 떼곤 앞으로 가려 했는지 뒤로 가려 했는지조차 헷갈린다지만. 그 걸음으로 인류여정만큼 길고 복잡한 ‘치킨로드’를 열어오지 않았던가.
2015.11.11 I 오현주 기자
작고 가벼운 신대륙 와인..'뜬다'
  • [라이프&스타일]작고 가벼운 신대륙 와인..'뜬다'
  • 1인 가구, 아웃도어 활동이 늘어나면서 기존 와인 한 병 크기인 750ml의 절반도 안되는 적은 용량이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아영FBC)[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와인이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신대륙 제품을 등에 업고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관세청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와인 수입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5% 증가한 9444만달러(약 1123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위스키 수입액 8983만달러(약 1069억원)를 넘어선 수치로 와인이 사상 처음 위스키를 제치고 국내 주류 수입액 1위를 차지한 것. ‘어렵고 다가가기 힘든 술’로 인식됐던 와인은 소주와 맥주에 이어 국내 3대 주류로 등극할만큼 우리 생활에 깊숙이 자리잡았다. ◇칠레, 아르헨 등 신대륙 와인 인기..합리적 가격에 맛도 굿 시장이 성숙해질수록 가성비 높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칠레, 아르헨티나,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날아온 신대륙산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금양인터내셔날)와인 대중화엔 가격이 싸면서도 맛이 뛰어난 신대륙 제품의 공이 크다. 바로 칠레, 아르헨티나,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날아온 제품이다. 올해 열린 국내 와인대회 ‘코리아와인챌린지(KWC)’에서도 수상한 362종 가운데 62%가 신대륙 산(産)이었다. 변원규 아영FBC 홍보팀 팀장은 “와인이 갓 들어왔을 땐 비싸도 전통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제품 선호도가 높았는데 오히려 시장이 성숙해지고, 와인 맛을 알아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신대륙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중에서도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는 와인은 칠레산이다. 올 상반기 칠레 와인 수입 규모는 전체 와인 수입의 26%에 해당한다. 칠레는 다른 유럽 국가와 비교했을 때 노동력이 저렴한데다가 포도 재배에 최적의 기후조건을 가지고 있다. 2004년 체결한 한-칠레 FTA도 가격을 내리는데 크게 작용했다.칠레 와인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몬테스 알파’다. 지난 3월 기준 국내 누적판매량이 684만 병에 달한다. 이외에도 대형 마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1865’, ‘디아블로’, ‘맥스 리제르바’ 등이 대표적인 칠레 와인 브랜드다. ◇사이즈 작고, 도수 낮은 제품 인기..“내 입맛에 맞아야 좋은 와인”‘작고, 가벼운’ 제품도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 아웃도어 활동이 늘어나면서 한 병(750ml)의 절반도 안되는 적은 용량주류 소비층에 여성이 많아지면서 도수가 낮고, 양이 적은 와인이 인기다. 사진은 275ml에 5%밖에 되지 않는 ‘미니엠’ 와인.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한 손에 잡히는 275ml 스파클링 와인 ‘다다(DADA)’는 지난 2012년 첫 출시 이후 1년 만에 판매량 370%, 지난해엔 253% 성장세를 보였다. 또 주류 소비층 중 여성의 비중이 커지고, 술을 강권하는 문화가 사라지면서 독하고 쓴 술보다는 도수가 낮은 ‘저도주 바람’이 와인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아영FBC에선 이런 유행을 반영해 알코올 도수가 5% 밖에 되지 않고 웬만한 맥주병보다도 적은 용량(275ml)의 ‘미니엠’을, 신세계L&B은 도수 5.5%, 소용량(275ml)의 달콤한 남아공 스파클링 와인 ‘미안더’를 내놨다.와인이 대중화되면서 음식과의 마리아주(궁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생선요리에는 화이트와인, 육류요리에는 레드와인이라는 단순한 조합에서 벗어나 한식과 궁합이 맞는 와인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것. 김새길 와인아카데미 부원장은 “고추장으로 양념한 닭볶음탕, 낙지볶음 등 매콤한 음식에는 단맛으로 매운 맛을 잡고 입 안을 개운하게 하는 ‘샤르도네’를, 갈비찜, 불고기 등의 육류 요리에는 진하고 깊은 풍미의 ‘까베르네 소비뇽’을 곁들이면 좋다”며 “그러나 이 역시도 전문가들의 추천일 뿐이다. 아무리 명품 와인이라도 내 입에 안 맞으면 좋은 와인이 아니기 때문에 편하게 입맛에 맞는 제품을 찾으면 된다”고 말했다.
2015.10.29 I 염지현 기자
 초록 그늘 아래 하늘길 걷다…'하이원 하늘길'
  • [여행] 초록 그늘 아래 하늘길 걷다…'하이원 하늘길'
  • 강원도 정선군의 백운산 능선을 따라 조성한 ‘하이원 하늘길’을 걷고 있는 여행객의 모습. 하이원 하늘길은 만항재에서 함백역까지 석탄을 운반하던 길을 강원랜드가 들어서면서 다시 길을 낸 탐방로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 정선군에 자리한 백운산(1426m) 능선의 운탄고도(運炭高道). 만항재에서 함백역까지 석탄을 운반하던 길이다. 검은 탄가루가 날리는 만큼 광부의 땀도 함께 흘렀던 곳. 석탄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졌다. 그렇게 세월의 흔적만을 간직한 운탄고도에 다시 길이 생겼다. 하늘길이다. ‘하이원 하늘길’이다. 하늘과 맞닿은 듯한 능선을 따라 걷는 길이다. 수십년간 사람손길에서 벗어나 자연의 모습을 되찾은 그 길은 철마다 새로운 빛깔을 품었다. 지친 심신을 달래는 풍경을 담고 걷다 보면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1426m능선의 운탄고도…하늘과 맞닿은 길 38번 국도를 타고 가는 길. 고한에서 하이원리조트를 지나 만항재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아름드리 나무들이 시립(侍立)한 길 끝에 단아한 절집 정암사가 산자락을 타고 앉아 있다. 정암사를 지나면 만항재다. 가을 초입엔 여기서부터 하늘길을 걷는 게 좋다. 고갯마루 여기저기 들꽃의 향연이 한창이기 때문. 하늘길은 인근의 강원랜드(지금의 하이원리조트)가 들어서면서 조성한 탐방로. 리조트는 백운산 뒷자락 능선을 따라 이어진 운탄도로를 탐방로로 만들었다. 길을 만든 하이원리조트는 리조트 내부와 외부에 여러 코스의 탐방로를 냈고 탐방로의 이름을 ‘하이원 하늘길’이라고 지었다. 하늘길은 산책코스와 등산코스로 나뉜다. 10여개의 코스를 갖추고 있다. 부담 없이 자신의 체력에 맞는 길을 선택하면 된다. 짧게는 15분짜리 산책코스에서 길게는 3시간 이상 걸린다. 하이원리조트에서 출발한다면 마운틴콘도에서 하늘마중길·도롱이연못·낙엽송길을 거쳐 전망대와 하이원CC에 이르는 ‘9.4㎞ 3시간 코스’와 밸리콘도에서 출발해 무릉도원길, 백운산(마천봉), 산철쭉길, 마운틴탑(고산식물원), 도롱이연못을 거쳐 하늘마중길과 마운틴콘도에 이르는 ‘10.4㎞ 4시간 코스’가 인기다. 만항재(1330m)에서 화절령을 거쳐 새비재(조비치)까지 이어지는 전체 하늘길은 40㎞에 육박한다. 산행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하루에 이 코스를 모두 걷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화절령 구간까지는 비교적 완만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 하이원 하늘길 전망대에서 백운산을 바라보고 있는 여행객의 모습. 하이원 하늘길은 만항재에서 함백역까지 석탄을 운반하던 길을 강원랜드가 들어서면서 다시 길을 낸 탐방로다.◇‘화절령’ ‘새비재’…이름도 재미있어라 길은 화절령과 새비재로 이어진다. 화절령은 예부터 정선으로 질러가는 교통의 중심지였다. 봄철이면 진달래꽃과 철쭉이 만발해 행인이나 나뭇꾼이 꽃을 꺾어가곤 했기 때문에 ‘꽃꺾이재’ ‘화절치’라고 불렀다. 농촌에서 땔나무를 하는 나무꾼들이 이곳에서 꽃꺾기 내기를 했는데 여러 종류의 꽃을 먼저 꺾은 사람이 이기는 게 규칙. 놀이에서 진 사람은 이긴 사람에게 나무 한 단씩을 더 해줬다고 한다. 화절령 구간의 백미는 도롱이연못이다. 직경 100m에 달하는 이 웅덩이는 지하탄광이 무너지며 땅이 꺼지고 지하수가 솟아올라 생겨났다고 한다. 키 큰 낙엽송이 있어 운치를 더한다. 탄광사고가 빈번하던 시절, 광부의 아내들은 연못에 올라 도롱뇽의 생사여부를 확인했다. 활발하게 움직이는 도롱뇽을 보면서 남편 또한 무사할 것이라고 믿고 가슴을 쓸어내리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새비재는 산의 형상이 새가 날아가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 일설에는 한국전쟁 당시 아군 전투기가 공중에서 내려다보면 작은 골짜기와 능선이 겹겹으로 포개진 모습이 마치 새가 날개를 질러 놓은 것과 같다 해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새비재 고갯마루에는 ‘엽기 소나무’라 불리는 소나무가 한 그루 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마지막 장면을 찍은 곳이다. 영화에서 주인공인 견우(차태현)와 그녀(전지현)가 3년 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편지와 목걸이를 담은 타임캡슐을 이 소나무 밑에 묻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후 정선군이 소나무 주변을 타임캡슐 공원으로 조성,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는 명소로 만들었다. 하이원리조트는 하늘길 운탄고도(33.7㎞) 중 일부(6.5㎞)를 내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길의 콘셉트는 ‘산촌의 여유로움을 즐겨라’다. 탄광을 모티브로 한 기존 하늘길과 달리 화전민 문화를 담는다. 과거 화전민이 살던 흔적, 숯가마터 등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하이원 하늘길’에서 산악승마를 즐기고 있는 투숙객의 모습. 산악승마는 하이원리조트가 친환경 리조트로 거듭나기 위해 강원랜드가 추진한 프로젝트다.◇여행메모△가는길=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제천 나들목으로 빠져나간다. 38번 국도를 타고 영월방면으로 가다가 정선 강원랜드에서 정암사 지나면 만항재다. △잠잘곳=하이원리조트는 강원랜드호텔과 컨벤션호텔을 이용하는 ‘가을 3종 패키지’를 11월까지 판매한다. 조식·석식 뷔페(2인), 피트니스 이용권 등을 포함하며 가격은 14만 9000원부터다. 하이원호텔을 이용하는 레드패키지는 7만 5000원부터다. 하이원콘도 딜럭스객실을 이용하는 ‘하늘 위의 하이원’ 패키지는 9만 5000원부터다. 1588-7789.△먹을곳=‘밥상머리’(033-591-2030)는 원기를 회복하는 토종 닭요리가 유명하다. 한방토종닭백숙과 토종닭볶음탕이 대표메뉴. 달달한 닭볶음탕은 아이들이, 걸죽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닭백숙은 어른 입맛에 맞는다. △즐길거리=‘하이원 포레스트 어드벤처’는 해발 1100m의 힐콘도 주변 하늘길과 산으로 이어지는 공간에 조성한 테마파크다. 나무를 주요 소재로 로프, 와이어 등으로 연결한 놀이시설을 즐기며 숲 속을 탐험하는 체험형 공간이다. 어린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즐길 수 있어 하이원리조트를 찾는 가족이용객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다. 현재 운영 중인 코스는 키즈, 주니어Ⅰ·Ⅱ, 플라잉팍스 등 4개. 참가자들은 코스별로 10개 정도인 구름다리, 슬라이딩, 브리지, 집와이어 등으로 구성한 장애물을 통과하는 2시간 정도의 숲 속 탐험을 즐길 수 있다. 현장에는 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의 챌린지 자격을 소지한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참가자는 체험에 앞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코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스트레치 등의 교육을 받는다.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10명 이상 단체는 50%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각시취, 투구꽃(위 왼쪽부터), 구절초, 꽃며느리밥풀(아래 왼쪽부터)
2015.09.25 I 강경록 기자
정준하-정형돈, '일본어 잔재 청산 동영상' 제작 참여
  • 정준하-정형돈, '일본어 잔재 청산 동영상' 제작 참여
  • 서경덕 교수, 정준하, 정형돈[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방송인 정준하, 정형돈이 의기투합해 광복 70년을 맞아 ‘일본어 잔재 청산 동영상’을 유튜브(http://is.gd/OnIiH7)에10일 공개했다.6분 분량의 이번 ‘우리말 요리교실’ 동영상은 요리에서 아직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일본어 잔재를 정준하와 정형돈의 코미디 상황극으로 연출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나라를 되찾은 지 7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본어 잔재가 생활 곳곳에 많이 사용되고 있어 이를 우리말로 바꾸고자 동영상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무조건 외래어 사용을 금하자는 캠페인이 아니라 일제시대에 바뀌었던 순우리말을 다시금 되찾자는 캠페인으로 제1탄 동영상 ‘요리편’을 공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특히 서 교수는 “지난 5월 ‘일본어 잔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본어 잔재 5위인 ‘닭도리탕’(닭볶음탕)을 주제로 요즘 방송가의 대세인 요리교실을 접목하여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지난 5월 서 교수 연구팀이 남녀 대학생 7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장 많이 쓰는 일본어 잔재는 구라(거짓말),기스(상처),간지(멋) 순으로 나와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됐었다.동영상 제작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정준하는 “이번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일본어 잔재를 종종 써왔던 나 자신부터 반성하게 됐다. 앞으로 방송인으로서 우리말 표현에 더 신경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동영상 제작에는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운동’을 벌이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또한 서 교수와 부활 김태원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사랑 노래’를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설현 "이상형은 송중기, 착하고 잘 웃어 좋아"☞ 스테파니 "소녀시대 춤 선생.. 태연-티파니와 숙소생활"☞ ''해피투게더3'' 박시은 "진태현과 강렬 첫키스.. 피 봤다"☞ [포토] 티아라 효민 ''아찔 하의실종''☞ [포토] 티아라 효민 ''도발적인 표정''
2015.09.10 I 정시내 기자
 FT아일랜드 이홍기, 먹방 '댓글'만 10만개
  • [V앱] FT아일랜드 이홍기, 먹방 '댓글'만 10만개
  • FT아일랜드 이홍기.(사진=V앱 캡처)[이데일리 스타in 한주홍 객원기자]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팬들에게 작업실을 소개했다. 이홍기는 31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자신의 작업 공간과 작업실 곳곳을 팬들에게 보여줬다. 이날 이홍기는 본인의 최근 작업을 소개하며 직접 라이브를 들려줬다. 이홍기는 FT아일랜드 곡과는 다른 느낌의 자작곡을 들려주며 “이런 느낌의 노래 좋아하느냐”며 팬들의 소감을 묻기도 했다. 자작곡 공개에 이어 이홍기는 ‘좋아요’ 300만 건이 넘으면 먹방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약속대로 팬들이 300만이 넘는 ‘좋아요’로 화답하자, 닭볶음탕 먹방을 선보였다. 이홍기는 외국에 있는 팬들에게 닭볶음탕을 ‘red sauce chicken soup’라고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좋아요’가 500만을 넘자 이홍기는 팬들에게 직접 노래를 들려주는 ‘이홍기 라이브’ 시간을 가졌다. 이홍기의 팬들은 10만 개에 달하는 댓글을 달며 실시간 소통에 열광했다. 이홍기는 FT아일랜드의 신곡 ‘PUPPY(퍼피)’와 FT 아일랜드를 많이 사랑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이날 방송을 마쳤다. ▶ 관련기사 ◀☞ [V앱] 씨엔블루 강민혁, '강군에 반하다' 일상 공개☞ [단독] 소지섭 신민아 '오마이갓', 12월 KBS 월화 확정… 큰놈이 온다☞ '냉장고를 부탁해' 지디·태양 출연에 시청률 껑충☞ 윤하, '심야식당' 새 손님으로 깜짝 방문☞ 이규한, 화보 촬영장 B컷 공개..소년 미소 포착
2015.09.01 I 연예팀 기자
백종원, SBS서도 '대세' 확인…'3대천왕' 온·오프 동시 화제
  • 백종원, SBS서도 '대세' 확인…'3대천왕' 온·오프 동시 화제
  • ‘백종원의 3대천왕’(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다시 한번 ‘대세’임을 확인시켰다.백종원이 출연하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이 지난 28일 밤 ‘돼지불고기’ 편 첫 방송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화제가 되고 있다.금요일 심야 시간대인 오후 11시 25분 방송을 시작한 ‘백종원의 3대천왕’은 80분 내내 박진감 넘치는 ‘요리 중계쇼’를 선보이며 ‘심야의 먹방 테러’라는 비난 아닌 비난을 이끌어냈다. 주요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SNS를 뜨겁게 달궜다.이 날 방송에서는 ‘돼지불고기’를 테마로 나주, 김천, 대구 소재의 돼지불고기 명인 3명이 뜨거운 요리 대결을 펼쳤다. 30인의 시식단들의 현장 인기 투표를 통해 나주 명인을 ‘오늘의 돼지불고기 명인’으로 선정했다.SBS 측은 “‘돼지불고기’ 편 방송이 나간 이후 주말 내내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된 식당들은 소문을 듣고 밀려든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전했다. SNS에는 ‘번호표 받고 3시간 대기하란다’, ‘내가 뽑은 번호표가 600번대 였으니 말 다했지 뭐’, ‘방송이 무섭긴 무섭다 정말. 사람들이 벌떼처럼 몰려와’, ‘주차로 인해 도로가 마비됨’ 등 다양한 사연들이 넘쳐났다.‘백종원의 3대천왕’은 오는 4일 방송에서는 두번째 테마로 ‘닭볶음탕’ 편을 방송한다.▶ 관련기사 ◀☞ 이소연 9월12일 ''품절녀'' 합류…2살 연하 IT 사업가와 결혼☞ ''2년 공백'' 지아이(GI) 새 멤버 3명 영입 ''컴백 시동''☞ 리쌍컴퍼니 "개리 이름으로 동영상 유포자 선처없이 강력대응"☞ [생생확대경]''무도 가요제'' 탓하지 말고 K팝 경쟁력 키워야☞ 강용석 ''성추행 혐의'' 조원석 변호 맡는다
2015.08.31 I 김은구 기자
보라X다솜, '오늘 뭐먹지' 게스트 출격..신동엽X성시경, "신났다"
  • 보라X다솜, '오늘 뭐먹지' 게스트 출격..신동엽X성시경, "신났다"
  • 오늘 뭐먹지 다솜 보라[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걸그룹 씨스타의 멤버 보라와 다솜이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오늘 뭐 먹지’ 게스트로 출연한다. 6일 낮 12시와 저녁 8시에 방송 예정인 ‘오늘 뭐 먹지(연출 석정호)’ 77화에 특별한 손님 두 명이 찾아온다. 씨스타 보라와 다솜으로, 과거 라디오 방송 중 조인성과 송중기를 제치고 ‘성시경’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다솜과 성시경과의 만남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남자 둘만 있었던 스튜디오에, 걸그룹 멤버 2명의 게스트가 찾아오자 등장부터 신바람 난 두 명의 MC들은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요리를 시작한다고. 이 날 성시경은 최현석 셰프에게 직접 배워 엄태웅의 딸에게 해줬던‘미역 전복 수프’ 레시피를 전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여성들이 좋아하는 메뉴인 ‘봉골레 파스타’에도 도전한다.여성 게스트가 오면 좀 편해질 거라 예상했던 신동엽은 두 게스트의 의외의 실력(?)에 깜짝 놀라 조리대를 떠나지 못하고 전전긍긍 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솜은 ‘된장찌개’와 ‘닭 볶음탕’만큼은 자신 있고, 칼질도 자신 있다고 호언장담했으나 절대 ‘끊어지지 않을 두께’로 사과 껍질을 벗겨내며 폭풍 웃음을 선사한다고.‘오늘 뭐 먹지’는 ‘오늘 먹을 메뉴를 결정해 준다’는 콘셉트의 생활밀착형 집밥 레시피 쇼다. MC 신동엽과 성시경의 환상 케미와 유쾌한 입담은 물론, 집에서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간편한 레시피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많은 사람들이 메뉴를 고민하는 시간대인 낮 12시와 저녁 8시에 듀얼 방송 된다.▶ 관련기사 ◀☞ 배우 김은오, 무면허 음주+여친 허위자백 종용 혐의로 구속 기소☞ 故 한경선, 오늘(6일) 발인..가족+지인+동료 마지막 길 지켰다☞ 시작됐다, 이진욱 앓이..''너사시'', 폐인이 늘어가는 시간☞ ''너사시''의 꿀타임 갉아 먹는 PPL..구두에 뺏긴 시간☞ ''복면가왕''은 정말 ''김연우를 이겨라''일까
2015.07.06 I 강민정 기자
이제 밖에서 사먹던 음식도 배달 앱으로 시켜먹는다
  • 이제 밖에서 사먹던 음식도 배달 앱으로 시켜먹는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앱 서비스인 ‘배달의민족’이 치킨, 중식, 피자 등 기존의 배달 음식뿐만 아니라 밖에서 사 먹던 음식까지 시켜 먹을 수 있는 외식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를 시작한다.배민라이더스는 보다 다양한 음식을 시켜 먹고 싶어하는 이용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배달의민족이 새롭게 론칭한 서비스다. 앞으로 배달의민족 이용자들은 배민라이더스를 통해 다양한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 주문할 수 있게 된다.친구와 자주 가서 먹던 감자탕을 집에서 시켜 먹을 수 있고 나가기 싫은 더운 날 사무실에서 냉면을 시킬 수 있다. 길어지는 회의 중에 아이스 카페라테를 주문하면 회의가 끝나기 전에 받을 수도 있다.배민라이더스를 통해 주문할 수 있는 메뉴는 스시, 삼계탕, 불고기, 닭볶음탕, 수제버거 등 배달 음식의 한계를 뛰어넘는다. 배달의민족은 지속적으로 좋은 업소를 발굴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음식을 최대한 수용할 계획이다.주문 시 기존의 배달의민족과 동일한 혜택이 돌아간다. 먼저 먹어본 사람의 사진 리뷰를 볼 수 있고 결제 시 포인트가 적립된다.배민라이더스의 배달은 배달의민족 자체 인력이 담당한다. 배민라이더스의 배달원들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림 모터스쿨’에서 진행하는 오토바이 안전운전 교육을 수료하고 업주 및 소비자 응대 교육을 필수적으로 받는다. 배민라이더스는 서울 송파구를 시작으로 시범 운영된다. 배달 가능 지역은 송파동, 잠실동, 석촌동, 방이동, 신천동, 삼전동, 가락본동 등 7곳이다. 우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고 iOS는 추후 업데이트된다.한편, 배민라이더스는 오픈을 기념해 배달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모든 주문의 배달비는 1500원이다. 향후 배달비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배달의민족 배민라이더스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우아한형제들)
2015.06.19 I 김관용 기자
대학생이 많이 쓰는 일본어, '애매·간지' 제친 '이것'
  • 대학생이 많이 쓰는 일본어, '애매·간지' 제친 '이것'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대학생이 많이 쓰는 일본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11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4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서울·경기지역 남녀 대학생 각 350명씩(총700명)을 대상으로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일본어 잔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대학생이 가장 많이 쓰는 일본어(대학생 많이 쓰는 일본어’는 ‘구라(거짓말)’였다.‘자신이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일본어 잔재 단어는?(30개 단어 중 5가지 선택)’이라는 질문에 ‘구라(거짓말, 405명)’, ‘애매하다(모호하다, 386명)’, ‘기스(상처, 283명)’, ‘간지(멋, 211명)’, ‘닭도리탕(닭볶음탕, 192명)’ 순으로 답변이 나왔다.‘일본어 잔재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접하는 매체는?’이라는 질문에는 ‘인터넷(66.7%), TV(25%), 라디오(5.3%), 신문(2.7%)’ 순으로 조사돼 무분별한 인터넷 용어의 문제점이 여과 없이 드러났다.서경덕 교수는 이번 ‘대학생 많이 쓰는 일본어’ 조사에 대해 “나라를 되찾은 지 70년이 된 지금 상황에서도 우리 사회에 만연하게 펴져있는 일본어 잔재들의 현 실태를 조사해 분석한 뒤 이를 토대로 점차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을 모색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2015.05.11 I 정재호 기자
  • 대학생들 가장 많이 쓰는 일본어는 '구라'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본어는 ‘구라(거짓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연구팀과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은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경기지역 남녀 대학생 각 350명씩(총 7000명)을 대상으로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일본어 잔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자신이 가장 많이 쓰고있는 일본어 잔재 단어는(30개 단어중 5가지 선택)‘의 질문에는 ‘구라(거짓말,405명)’, ‘애매하다(모호하다,386명)’, ‘기스(상처,283명)’,‘간지(멋,211명)’,’닭도리탕(닭볶음탕,192명)’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또한 ‘일본어 잔재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접하는 매체는’이라는 질문에는 인터넷(66.7%),TV(25%),라디오(5.3%),신문(2.7%) 순으로 집계됐다.특히 ‘광복 70주년을 맞는 오늘날까지 일본어 잔재가 사라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무관심(27%),일본어 잔재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부족(26.6%),정부의 무관심(26.1%)순으로 나타났다. ‘일본어 잔재를 우리말로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는 바꿔야 한다(59.4%),그대로 사용해도 무관하다(39%) 등으로 나왔고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이라는 질문에는 우리말을 지켜야 하기 때문(35.3%),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26.7%) 등으로 조사됐다.한편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서 교수는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일본어 잔재 청산을 위한 동영상 제작 및 배포, 전국 각 도시별 공연 등을 통해 6월부터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2015.05.11 I 이윤정 기자
 만재도發 자급자족 라이프, '집'을 바꾸다
  • [삼시세끼 아듀②] 만재도發 자급자족 라이프, '집'을 바꾸다
  • ‘삼시세끼’ 어촌편 유해진, 차승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식욕은 인간의 3대 욕구이고, 먹을거리(食)는 삶의 3대 조건이다.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에 반응하는 대중이 많고, 변화하는 삶이 눈에 띄는 건 자연스러워 보인다. ‘나영석 콘텐츠’는 그렇게 또 통했다.‘삼시세끼’ 어촌편이 종방한다. 지난 주 방송에서 만재도 라이프가 끝났고, 20일 감독판으로 못다한 이야기를 전한다. 어촌편이 방송된 지난 시간 동안, 대중의 삶은 알게 모르게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가스레인지엔 화력이 붙었고, 오븐은 먼지를 털어냈다. 냉장고는 오랜만에 꽉 찬 신선한 재료를 보관하느라 열효율을 높인다. 우리들의 주방에 활력이 생겼고, 그로인해 우리의 식탁이 활기를 찾았다.책장 곳곳엔 ‘집밥’ 관련 서적이 꽂혔다. 손글씨로 적은 레시피가 냉장고에 붙었다. 김치부터 막걸리까지 못하는 게 없이 뚝딱 만들어내던 배우 차승원의 실력에 다들 자극 받은 분위기다. ‘차줌마’ 효과다.영풍문고는 19일 이데일리 스타in에 “본점 기준으로 요리 서적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작년 대비 30% 증가했다”며 “예전엔 베이커리나 일류요리처럼 손쉽게 할 수 없던 음식에 관련한 서적이 인기였는데 요즘은 반찬, 집밥, 도시락, 소소한 요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고 말했다.차줌마 요리‘참바다씨’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낚시는 기다림’이라는 말을 한 몸 바쳐 입증해낸 배우 유해진. 칼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며 4,5시간을 기다려도 입질 한번 없이 파란 지붕 집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 그런 유해진의 모습에 40~50대 장년 층 물론 20~30대 젊은 층까지 낚시의 묘한 맛에 빠졌다.옥션 홍보팀은 “식재료 부문에서도 해산물 판매량이 늘었고 바다낚시 제품이 베스트 상품으로 올랐다”며 “초보용 상품 외에 마니아층을 위한 밤낚시 전용 헤드랜턴이나 루어, 낚싯대 판매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밥 해먹는 일이 귀찮아 인스턴트 음식으로 때우기가 일쑤였던 1인 가족도 1인용 해물찜, 1인용 닭볶음탕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마트 풍경’이 달라졌기 때문.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선 ‘삼시세끼’ 열풍으로 집밥에 대한 애정이 높아진 분위기를 마케팅으로 발빠르게 활용하고 있다. 혼자 살수록 건강에는 더욱 관심이 높다는 젊은 층의 특성까지 더해 ‘유기농 1인 식탁’ 메뉴를 내놓고 있다. 차승원 손호준.지난해 ‘1인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간편가정식 메뉴 개발에 힘썼던 이마트를 비롯해 대부분의 대형마트가 올해도 ‘대박’을 누리고 있다. 요리용 소스, 반찬 등 부식류 매출이 100% 이상 늘었고 혼자 먹기 힘든 해물찜, 닭볶음탕, 백숙, 국과 찌개 등 1인식 포장 메뉴도 매출에 날개를 달았다.‘삼시세끼’는 이렇게 우리의 집을 바꿔놨다. 바깥 양반이 바다에서 물고리를 잡고, 다 큰 아들이 홍합과 거북손을 따오면 그걸로 맛깔난 상차림을 완성해준 안사람의 시너지. ‘삼시세끼’ 어촌편으로 마주한 만재도에서의 자급자족 라이프는 한끼의 소중함, 소소한 여유를 우리 삶에 들여다놨다.▶ 관련기사 ◀☞ [삼시세끼 아듀①]차승원·유해진이 건진 '예능 블록버스터'☞ [삼시세끼 아듀④]나영석 "정선은 힐링, 만재도는 생존의 한 끼"☞ [삼시세끼 아듀③] OO이 신드롬을 만든다..'만재도 식스맨'☞ [단독]연정훈, SBS '가면' 출연 조율中..2년만에 안방복귀
2015.03.20 I 강민정 기자
영지 "강남서 포장마차 운영..비랑 현아가 단골손님"
  • 영지 "강남서 포장마차 운영..비랑 현아가 단골손님"
  • 영지 포장마차[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가수 영지가 ‘연예인 단골손님’으로 비를 언급해 화제다.영지는 17일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라이브 초대석에 등장했다. 영지는 “강남에서 포장마차를 하고 있다. 연예인 지인들 중에도 단골손님이 많다”고 말하며, 단골손님으로는 정지훈(비), 빅뱅, 포미닛, 2AM 진운 등을 꼽았다. DJ 박소현은 “그분들은 어떤 안주를 먹냐”고 물었고, 영지는 “비는 닭볶음탕을 좋아하지만, 다이어트 때문에 두부김치를 먹는다. 2AM 진운은 기본안주 동치미를 좋아하더라. 포미닛 현아는 우리집 꽃게탕을 좋아해서 활동이 끝나면 바로 달려와 꽃게탕을 먹는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영지는 4월 4일과 5일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2015 영지 콘서트 ‘영지날다’ VOL.3 (떨림)’을 준비 중이다.▶ 관련기사 ◀☞ ''K팝스타4'' 이진아, 자작곡 아닌 기성곡 도전..''살아남을까?''☞ 강예원의 ''나쁜 녀석들'' 저격..예의도 공감도 없다☞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첫촬영 포착..''교복男의 정석''☞ 윤제균發 천만 감독의 귀환..올해 극장가, 뜨겁고 세다☞ 박신혜, 주얼리 화보 B컷 공개..''귀여운 봄의 여신''
2015.03.19 I 강민정 기자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요리 실수로 망신당해 폭소
  •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요리 실수로 망신당해 폭소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한 백종원이 1인 요리 방송 중 잇따른 실수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지난 28일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백종원, 정준일, AOA 초아, 김영철, 홍진영 등 6명이 직접 PD 겸 연기자가 돼 인터넷 생방송을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안방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계란말이를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진땀을 뺐다. 백종원은 계란을 깬 뒤 “핵심은 설탕이다. 그래야 계란이 잘 융화된다. 여기에 계란 양의 1/3 정도 물을 넣는다. 그런 다음 계란을 1/3 붓고 젓가락으로 휘젓는다. 모양이 안 나와도 된다”며 “뒤집개를 꺼내서 밀어준다. 때 밀 듯이”라고 레시피를 전수했다.그러나 계란말이의 모양을 잡는 과정에서 계란을 찢고 말았다. 백종원은 “계란 상태가 안 좋았나 보다. 내가 쓰던 프라이팬이 아니라서”라고 해명했다.백종원이 요리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캡처이어진 닭볶음탕은 성공적으로 만들어내며 요리연구가의 면모를 과시했다. 백종원은 닭볶음탕을 만드는 과정에서 마늘, 생강, 감자 등의 음식재료 보다 설탕을 먼저 넣어 육질에 배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하지만 마지막으로 선보인 간짜장에서 다시 체면을 구겼다. 백종원은 춘장을 볶는 과정에서 식용유 한 통을 모두 쏟아 부었다.백종원은 당당했지만 춘장은 콘크리트처럼 변했다. 백종원은 수습에 나섰지만 실패했고 다시 춘장 소스를 만들며 “아 쪽팔려”라고 자책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2015.03.01 I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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