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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올 봄 정기세일 `장사 잘했다`
-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올 봄 백화점 정기세일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적게는 3%에서 최고 15%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는 등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004170) 백화점은 봄 정기세일을 시작한 지난달 31일부터 14일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1%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쌍춘절의 영향으로 혼수부문의 상품들이 특수를 누리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가구와 인테리어용품의 매출이 48.2%로 가장 많이 늘었고, 남성용 캐릭터 정장(45.4%), 주방용품(29%), 수입가전(28.6%) 등의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이밖에도 명품부문의 매출이 22%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활동이 많은 봄을 맞아 여성 캐주얼 12.8%, 남성 캐주얼 18.1% 등 캐주얼 의류 매출도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김봉수 신세계 마케팅팀 부장은 "지난 연말부터 매번 세일때 마다 두자리 수의 매출 신장세를 거듭하고 있다"며 "특히 소비에 다소 소극적인 남성 의류에서도 눈에 띄는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많이 제거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023530)의 롯데백화점도 올 봄 정기세일기간 매출이 전년 세일대비 7.8%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 역시 혼수관련 상품이 인기를 모았다. 모피(예단포함) 39%, 화장품 26%, 대형가전 상품군이 16%씩 늘어났다. 유아복 매출도 30% 늘어났다. 백화점측은 최근의 금값 상승으로 인해 돌잔치 선물로 금반지 대신 의류가 대체된 것으로 분석했다.신재호 롯데백화점 판촉담당 이사는 "비록 한 자리수 성장에 그쳤지만, 작년에 식목일이 휴일에서 올해는 평일로 바뀐 점, 세일 초반에 비가 오는 날씨가 지속된 점을 감안할 때 나름대로 괜찮은 성적표로 보고 있다"며 "작년부터 플러스 성장이 지속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069960)도 전년대비 3.1%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해외명품류가 24% 늘어나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고, PDP 및 LCD 등 프리미엄 TV 등 가정용전자제품이 9%, 화장품이 5% 신장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의 경우 명품 매출이 26% 늘어난데 힘입어 12%의 증가율을 보였고, 그랜드백화점도 14.8%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부동산 "정책방향 잘못됐다"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다음은 4월4일자 경제신문의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3·30 부동산대책 설문..전문가 “정책방향 잘못됐다” -현대차 경영권승계도 수사..검찰, 비자금 마무리후 조사 -한은, 과감한 통화정책 시사..이성태 총재 “불확실성 감수…실기 말아야” -서울 뉴타운 토지거래 6평부터 허가 받아야 -771만명 개인정보 유출 -워드 오늘 청와대간다 ▲종합 -한돈짜리 금반지가 8만원이라니! -현대차 전면수사로 확대되나 -산업정책 일자리 만들기에 초점..정세균 장관 -의정부 경전철 내년착공 -통계청 경기지표 노란불..전경련 등 재계전망은 파란불 -GM위기 왜?..소비자취향 무시하더니 무시당했다 ▲정치·외교안보 -“적자 나몰라” 사원복지 펑펑..공기업 95곳 감사 착수 -4월국회 정치현안..총리청문회·비정규직법 격돌 -강금실 캠프, 김영춘·오영식·조광희씨 합류 -신계륜 정치 재개하나..여의원 76명 지지모임 ▲국제 -미국·일본 거대기업 부활스토리 -일 자동차·가전 체감경기 호전..일본은행 조사 -미 개인창고업 전망 밝다 -태국 총선 무더기 기권표..탁신총리 사임위기 몰려 ▲금융·재테크 -은행권에 몰아친 생존경쟁 -국민銀 아시아 글로벌 뱅크로 -외환銀 매각관련 20명 소환..감사원 금주부터 헐값매각 의혹 조사 ▲기업과 증권 -한국제품 中짝퉁공장 첫 적발 -109세 동화약품 最古 5관왕 -현대차 한국 생상능력 계속 준다 -태평양, 아모레퍼시픽 6월 상장 -해외이전 능사가 아니다..김쌍수 LG전자 부회장 -SK텔-삼성 보조금 분쟁 타결 -CJ홈쇼핑, 드림씨티방송 인수 -정몽구 회장 3년째 배당 으뜸 -연봉 부럽네..GS홀딩스 8200만원 최고 -외국인 올해 내수주 샀다 ◇서울경제 ▲1면 -컨설팅의 빛과 그림자..외국계가 독식 도덕적 해이 초래 -일자리 많은 만드는 기업·외국인 투자 우대..산자부 -현대차 후계구도 수사..검찰 별도단서 포착 ▲종합 -6억 이상 아파트 대출기준 강화 타킷은 강남·서초·송파·분당 -강북 뉴타운 재개발 빨라진다 -소비자물가 전반적 안정세 -재건축규제 반대 집단행동 돌입..조합장 모임 -“부동산은 통화정책 중요 부분”..이성태 한은 신임 총재 취임 -현대건설 워크아웃 졸업한다’ -검찰 현대차 후계구도 수사..비자금 수사 압박용일 가능성 -외환銀 부실판정 팩스 조작 의혹 ▲금융 -생보사 신상품 쏟아진다 -국인銀 e메일 고객정보 유출사건, 결국 법정으로 -이제 LIG손보라 불러주세요..LG화재 새출발 ▲정치 -‘비정규직법’ 임시국회 발목 -여야 ‘김재록 로비의혹’ 난타전 -금호, 대우건설 인수시도 과정 “김재록씨 개입의혹” ▲국제 -泰, 탁신 총리 퇴지 ‘초읽기’ -일증시 글로벌 자금 몰린다 -요청치는 佛..OPE철회 2차 총파업 돌입 ▲산업 -재계, 사회공헌·상생 보따리 또 푼다 -MK 미국내 행보에 관심 -삼성SDI, ‘PDP 4라인’에 7300억 투입 -“이통사서 음악서비스 제한” 반발 -하나로 연봉 통신업계 최고..작년 1인 평균 6344억원 ▲증권 -외국인 “바이 코리아” 증시 완연한 봄기운 -정몽구 회장 3년 연속 ‘배당王’ -증권주 ‘웃음꽃 만발’ -‘자산매각’ 금호산업 초강세 -“LG전자, 계열사 가치 저평가” ◇한국경제 ▲1면 -강북 광역재개발 30층 허용..용적률은 최대 300%로 높여 -“공무원·군·사학연금부터 손대야”..유시민 복지 촉구 -771만명 개인정보 유출..인터넷 가입자 62% -“현대차 비자금外 추가단서 포착” ▲종합 -무인도, 테마형 관광단지 개발 새로운 투자처로 부각 -한국 꼬마들은 학습지와 씨름..한·중·일 유아 사교육 조사 -‘선제 금리인상·부동산 안정’ 강력시사..이성태 신임 한은총재 -제조업 78% “올 경영성과 좋아질 것” -“올 경상흑자 100억불 밑돌 듯”..김석동 재경부차관보 -정몽구 회장 출국 수사장애 안돼..채동욱 대검수사기회관 ▲정치 -비정규직법 임시국회 첫날부터 법사위서 제동..민노 새벽 기습점거 -여야 ‘김재록 의혹’ 난타전 -5·31 지방선거 여성표가 최대 변수..與 이광재 기획위원장 ▲국제 -佛 알카텔+美 루슨트 “중국 무서워 뭉쳤다” -泰 정국혼란 증시에 직격탄 -中 ‘사스’ 의심 대학생 400여명 격리 -아시아 ‘富의 상징’ 와인향에 취했다 -중국, 호주서 우라늄 대량 구매 ▲산업 -자동차판매 기대이상 실적..내수판매 10만대 돌파·수출 22%↑ -삼성SDI, PDP 4라인 7300억 투자 -인터넷 가입자 771만명 개인정보 유출 -SK텔-삼성 ‘보조금 분쟁’ 타결 -동부그룹, 택배업 진출 ‘착착’..중견업체 인수 준비중 ▲금융 -자동차보험 시장 ‘지각변동’ 오나..삼성화재 점유율 5%P 하락 -부동산 투자하는 변액보험 첫 출시 ▲증권 -외국인 U턴…다시 증시 랠리 이끄나 -주식형 변액보험도 마이너스..3개월 수익률 &8211;2.03% -LCD장비株 “봄날 왔다”
- 온라인쇼핑몰, 화이트데이 이벤트 `톡톡`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온라인 쇼핑몰업체들이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둔고 고객 마음을 끌기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이들은 화이트데이 사탕과 꽃바구니, 여성용 향수와 화장품, 명품백 할인행사 외에도 사탕으로 만든 속옷과 마술용품, 헤어미용상품 등 갖가지 아이디어 상품을 내놓았다.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은 사탕을 실로 촘촘히 이어 만든 `사탕으로 만든 캔디 속옷`과 키스캔디, 이색 하트 LCD 사탕세트, 사탕뽑기 러브머신을 판매해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남성들의 혈액형별 사랑고백 유형을 분석해, 맞춤식 `화이트데이 프로포즈 아이템`을 내놓았다. G마켓은 연인에게 깜짝마술 공연을 보여줄 수 있는 마술용품을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요술링, 주사위마술, 심리카드, 트릭카드, 반지상자 등 8가지 종류의 마술 용품이 들어있는 `마술도구 8종`과 반지가 갑자기 나타나는 반지상자를 판매한다.인터파크(035080)는 유명 꽃배달 브랜드와 공동으로 `플라워 베스트 상품전`을 열고 전문 플로리스트가 만든 장미박스와 꽃바구니를 최고 3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 패션 마켓플레이스 동대문닷컴은 레이스와 리본으로 장식된 공주 스타일의 패션의류와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꽃무늬 속옷, 스타일리쉬한 패션가방을 판매하며, 디앤샵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매직스트레이트와 웨이브 등 헤어미용 상품을 판매하며, 원하는 머리 스타일검색부터 가까운 매장 예약 및 결제까지 모든 절차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인터넷미용실과 헤어미용기기를 내놓았다.박상순 옥션 영업총괄 상무는 "단순한 사랑고백에서 벗어나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를 연인들의 기념일로서 즐기려는 신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유머러스하고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이색 선물들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 대성그룹, 첫 해외투자 영화 `크랭크 인`
- [이데일리 박호식기자] 대성그룹은 첫 해외투자 영화인 뉴질랜드산(産) 코믹호러무비 `블랙 쉽`이 첫 촬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이 영화는 대성그룹이 지난해 3월 파크 로드 포스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뒤 첫번째로 추진하는 작품이다.반지의 제왕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았고 `킹콩`, `나니아 연대기` 등 대작 블록버스터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웨타 워크숍과 파크 로드포스트가 특수효과작업을 맡았다.또한 블랙 쉽의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메가폰을 잡은 조나단 킹은 100여 편의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참신하고 기발한 감각을 선보여 제2회 뉴질랜드 뮤직비디오 최고 연출가상을 수상한 촉망 받는 신예 감독이다.블랙 쉽은 인간의 무모한 유전자 조작 실험으로 가장 온순한 가축인 양들이 괴물로 변해 인간을 공격하는 줄거리로 호러 무비의 기본에 충실한 작품이다.대성그룹은 이번 영화에 투자수익 및 동아시아 지역 판권 확보를 조건으로 직접 투자했다.대성그룹은 "화려한 제작진과 설득력 있는 줄거리 등으로 벌써부터 국제 영화시장에서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뉴질랜드, 영국, 호주 지역 판권은 배우 멜 깁슨의 회사인 아이콘 필름 디스트리뷰션, 자이언트 등의 세계적인 배급사들의 판권확보 경쟁도 치열하다"고 설명했다.대성그룹은 파크 로드 포스트와의 조인트벤처 설립 이외에도 계열사인 바이넥스트 창업투자를 통해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국내외 영화, TV시리즈, 게임, 디지털 컨텐츠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크래쉬`
- [이데일리 조용만기자] 미국 인종 문제를 다룬 영화 `크래쉬(감독 폴 해기스)`가 제78회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크래쉬`는 이와함께 각본상과 편집상도 수상, 이번 영화제 최대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8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기대작 `브로크백 마운틴`은 최우수 감독상, 각색상, 음악상의 3관왕을 차지했다. 수상이 유력시됐던 작품상은 놓쳤으나, 이안 감독은 동양인으로서는 최초의 감독상 수상이란 쾌거를 이뤘다. 이 밖에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피터 잭슨 감독의 2005년판 `킹콩`, 중국인 장쯔이가 기생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게이샤의 추억`이 각각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킹콩`은 음향효과상, 시각효과상, 음향편집상을, `게이샤의 추억`은 미술상, 의상상, 촬영상을 받았다. 아카데미의 꽃인 여우주연상은 `앙코르`의 리즈 위더스푼에게 돌아갔다. 위더스푼은 샤를리즈 테론, 주디 덴치, 펠리시티 호프만, 키이라 나이틀리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꺾고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에 앞서 제63회 골든글로브에서도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우주연상은 동성애 작가 트로먼 카포트의 삶을 그린 영화 `카포트`에서 주인공을 맡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차지했다. 호프만 역시 제63회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남우조연상은 `시리아나`의 조지 클루니가 차지했으며, 여우조연상은 `콘스탄트 가드너`의 레이첼 와이즈에게 돌아갔다. 클루니와 와이즈 모두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역시 남·녀조연상을 받았다. 이 밖에 블록버스터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이 분장상을 차지했으며, `펭귄 :위대한 모험`과 `승리의 노트`가 각각 장편·단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공로상은 로버트 알트만 감독에게 주어졌다. 조던 휴스턴, 세드릭 콜맨은 `허슬 앤 플로우`로 주제가상을 수상, 랩 음악으로서는 최초로 아카데미에 이름을 올렸다.
- 박문화 사장 "단말기, 컨버전스와 디버전스로 나뉜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향후 단말기는 통합 컨버전스와 특화 디버전스로 나뉜다"박문화 LG전자(066570)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 사장은 16일(현지시간) 오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3GSM 세계회의에서 `3G의 미래(The evolution of 3G, where do we go next?)`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단말기시장이 다양한 기능을 모두 담은 통합 컨버전스 형태와 특화 기능만 차별화한 디버전스 형태가 뚜렷하게 갈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사장은 "단말기는 고객이 항상 소지하고 착용하는 목걸이, 반지 등과 같이 자신을 돋보이게 해줄 수 있는 패션 악세서리로도 진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3G분야에서는 R&D의 우수성, 규모의 경제를 통한 가격경쟁력 및 전세계적인 브랜드력을 확보하고 있는 메이저 업체들의 시장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같은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읽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업체가 시장을 이끌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올해는 WCDMA가 본격적으로 대중화하는 원년인 동시에 HSDPA, 모바일TV 등의 신기술이 등장하는 시기"라며 "LG전자는 오는 4월 북미지역에 HSDPA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TV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하는 등 파트너들과의 공조를 통해 시장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3G시장의 성공 요소는 다양한 신기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반 솔루션 확보 능력, 파트너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 능력,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디자인 능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문화 사장은 3GSM 세계회의에 참가하는 20여명의 기조 연설자 중 유일한 한국인 CEO로, 이번 기조연설은 일반적인 프리젠테이션의 형태가 아닌 세션 진행자와의 일대일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 박문화 LG전자 사장(오른쪽부터)이 16일(현지시간) 3GSM 세계회의에서 브래드 보스톤 시스코 부사장, 셰인 로빈슨 HP 부사장, 칼 헨릭 스벤버그 에릭슨 사장 등과 함께 앉아 세션 진행자와 일대일 대담을 나누고 있다.
- 작년 물가안정 최대 원인 `내수부진`
- [이데일리 강종구기자] 경기가 지난해초 바닥을 찍고 회복추세에 접어들었다고 하지만 물가안정의 가장 큰 이유는 뭐니 뭐니해도 서비스경기 등 내수부진이었다.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 등 공급요인의 물가충격이 크게 떨어진 것도 지난해 낮은 인플레이션의 비결(?) 이었다. 또 비록 물가는 별로 오르지 않았지만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3.4%에 달해 소비자들의 인플레 심리는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물가가 재작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소비자물가보다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 집세는 물가안정에 기여(?)..공업제품 물가상승 기여율 44% 달해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고작(?) 연평균 2.7%. 2000년 2.3%를 기록한 이래 가장 낮았다. 근원인플레이션율은 2.3%로 역시 2000년 1.9%이후 최저다. 국제유가가 크게 올랐지만 농축수산물가격이 안정됐고 환율이 크게 하락했으며 수요측면의 인플레 압력도 낮았기 때문에 가능했다.14일 한국은행이 `2005년중 물가동향`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물가(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했던 품목은 공업제품으로 기여율이 44.3%에 달했다. 2000~2004년 평균이 22.5%인 점을 감안하면 예년의 두배 수준으로 영향력이 확대된 것. 주로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관련제품의 가격상승 때문이다.반면 농축수산물의 기여도는 예년의 20.2%에서 크게 떨어진 8.1%에 불과했다. 예년에 연평균 6.8%씩 오르던 가격이 지난해에는 1.8% 상승에 그쳤기 때문이다. 특히 농산물값은 예년엔 평균 4.9% 올랐지만 지난해 0.4% 상승에 머물렀고, 1분기와 3분기에는 각각 전년동기비 0.2%와 1.5% 하락했다. 4분기에는 추곡수매제 폐지 영향으로 쌀값이 떨어지면서 농축수산물 전체로도 0.7% 상승에 머물렀다. 집세도 물가안정에 기여했다. 집세의 물가상승 기여율은 예년 11.9%였지만 지난해에는 마이너스 0.8%로 반전됐다. 전세값이 전기말보다는 올랐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하락했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전세가격은 지난해 전년말에 비해 3.0% 올랐지만 연평균으로는 2004년 3.6% 내린데 이어 지난해에도 2.1% 하락했다. 통계청이 조사한 집세도 전년 1.6% 상승에서 0.2% 하락으로 돌아섰다. ◇ 내수관련 품목 물가 1.8% 상승 그쳐..공급충격도 전년비해 크게 감소지난해 내수관련 품목의 물가상승률은 1.8%에 그쳤다. 2000~2004년 평균인 3.0%에 크게 미달했고 극심한 내수침체를 보였던 2004년의 2.7%보다도 매우 낮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기여도 역시 0.94%포인트로 전체 물가 상승률의 35%를 차지하는데 머물렀다. 2000~04년에는 평균 기여도가 1.57%포인트에 달했고 전체 물가상승률의 49%를 설명했던 것을 감안하면 내수부진이 지난해 물가안정의 1차적 원인이었음을 알 수 있다. 내수관련 품목에는 원자재 수입의존도가 낙고 국내경기에 보다 민감한 섬유제품, 출판물, 가사잡화 등 내수관련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 집세 등의 품목이 포함된다. 공급충격 관련제품도 2004년까지 5년동안 연평균 5.8% 올랐지만 지난해에는 4.0% 상승에 그쳤다. 2004년 8.4%나 올랐던 것에 비해 부담이 덜했다. 전체 물가 상승률에 대한 기여도도 평년 1.08%포인트, 2004년 1.61%포인트에 비해 낮은 0.80%포인트로 낮아졌다. 국제유가가 지난해에도 거의 50% 가량 급등했지만 환율하락으로 충격이 줄었고, 농축수산물 가격은 하락했기 때문이다. 반면 내수여건과는 관련도가 낮은 기타품목이 물가상승을 주도했다. 평년에는 연간 평균 1.9% 올랐는데 지난해에는 3.4%나 상승했다. 물가상승률에 대한 기여도도 0.57%포인트에서 0.97%포인트로 높아졌다. 기타품목에는 담배, 의약품, 금반지, 가공식품 등 원자재 가격변동에 민감한 일부 공업제품과 도시가스를 제외한 공공요금이 포함된다. ◇ 생활물가와 격차 더 커져..기대 인플레이션율 3.4% 달해전체 물가는 별로 오르지 않았지만 인플레 심리는 상당히 올랐다. 체감물가에 해당하는 생활물가가 소비자물가에 비해 훨씬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생활물가는 2004년 4.9% 오른데 이어 지난해에도 4.1%나 상승했고, 소비자물가와의 상승률 격차는 무려 1.4%포인트에 달했다. 소비자들의 구입빈도가 잦은 품목(예: 두부, 라면, 돼지고기, 교통요금 등),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꼭 소비를 해야 하는 필수품(쌀, 닭고기, 이미용료), 소비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품목(한우쇠고기, 납입금 등) 등의 가격은 상당히 올랐다는 얘기다. 문소상 한은 조사국 물가분석팀 과장은 "소비자물가와 생활물가간의 격차가 2년 연속 큰 폭의 괴리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일반의 기대인플레이션 수준은 지표물가에 비해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은 조사국이 기대인플레이션을 추정해 보니 지난해 기대인플레이션은 3.4%로 실제 인플레이션(2.7%)를 상당폭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물가는 지난해보다 오름세가 확대될 것이란게 한국은행의 전망. 연간 소비자물가 3.0%, 근원소비자물가 2.7%를 예상하고 있다. 문 과장은 "경기회복으로 수요압력이 가시화되면서 고유가 등 그동안의 비용 상승부담이 제품과 서비스가격에 반영되고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제유가의 향방도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현재의 물가상황과 함께 향후의 물가움직임에도 유의해 시의적절한 정책적 대응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페리펀드, 아시아기업 노린다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다음은 2월1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종합 -美페리펀드, 아시아기업 노린다-"공급만한 부동산대책 없다"-한류 수출 1억달러 돌파-수출기업 86%가 적자직면 -돌반지 안팔리고 金펀드 수익 짭잘 -KT&G, 백기사 찾아 해외IR 나선다▲경제 -"재건축부담금 시장만 왜곡" 58%-벤처기업들이 병원에 간 까닭은-대기업 CEO 100명 북한 투자방문 추진▲국제-중·일, 對美수출 펄펄 날았다-호리에 前사장 오늘 기소-中 체리車 러시아서 생산-日 '가짜브랜드' 처벌 강화▲기업과 증권 -백산OPC-KIST 원천기술 개발-그룹 시가총액 '판도변화'-모처럼 말문 연 박용선 전회장 "난 물러났어..지주사 간여안해"-한국 와이브로 유럽 상륙-김쌍수 부회장 해외출장 확 늘겠네-금호, 지주회사 체제 전환 서둘러▲부동산 -판교 건설업체 '속앓이'-분당·용인 경매에 판교 바람불까◇서울경제 ▲종합-올 주총 최대 화두는 "경영권 방어"-기간산업 외국자본서 보호위해 '주요주주 사전승인제' 검토-포스코 "노사공동 경쟁력 증진"-한국 서비스수지 최하위권-부산 북항 육성한다-"KT&G가 경영 잘 했다면 외국인 공격 받지않았을것" 한부총리-中 과기 R&D투자 '급속 팽창'▲금융-외국계銀, 공격적 금리인상-농협공제 "자보 판매대행부터"▲국제-"안전지대 없다"..AI 경계령-美, 이란 공격전략 수립-G8, 세계 에너지시장 안정공조키로▲산업-"7-2라인 4월께 램프업 가능"-금호산업, 타이어 지분 32% 매각-쌍용차 "불공정 영업행위 근절"-기아, 호주·뉴질랜드 본격 공략-휴대폰 보조금 허용 확대될듯-할인점·쇼핑몰 '전문코너' 늘린다▲증권-"역시 실적株" 조정장서도 신고가 행진-시간외 단일가거래 널뛰기 장세서 활기-미래에셋증권, 롯데쇼핑과 다를까 -파생상품 펀드 "수익률 괜찮네"-솔빛나라, AMIC 적대적 M&A 추진◇한국경제 ▲종합 -日 우정개혁 주역 다케나카 총무상 단독 인터뷰-충남도청, 홍성·예산으로 이전-상장기업 109개사에 외국인, 경영참여 노린다-하나금융도 외환은행 실사-'아이템 헌터'가 가격파괴 이끈다-R&D 대행 전문기업 50개 육성-국책연구원들 '입조심'-아이칸과 표대결 KT&G 최대 관심-KT&G자문 골드만삭스가 맡아..업계 "진로 생각나네"-외환은행 인수놓고 국민·하나 장외신경戰▲산업 -실적훈풍 하이닉스 3大악재 고민되네-호텔롯데 지분이 CEO 명운 좌우?-금호아시아나 지주회사役 석유화학-재계 빅3 '하인스 워드' 가슴앓이-중견가전업체 반란은 시작됐다-국산신약, 다국적社에 선전포고 ▲부동산 -파주신도시 모두 원가연동제 적용-연기·공주 宗中 땅 보상 쉽지 않네-하남 풍산지구 이달말부터 분양▲증권 -바이오주 다시 살아나나-KT&G 최대주주 프랭클린템플턴은 증시 큰손-증권사, IPO시장 '대목'-버냉키 '입' 주목하는 뉴욕▲국제 -EU 에너지산업 자유화 '제동'-美 작년 무역적자 7258억불-"美, 이란공격 전략 수립중"-폭스바겐 "5명중 1명 감원"-버핏式 투자하면 시장수익률의 倍"
- (클릭! 새책)우리를 철들게 하는 108가지 이야기
- [이데일리 전설리기자] 90세가 넘은 한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자신의 손으로 인생을 이야기한다. "이 손이 우리에게 얼마나 값진 봉사를 했는지 생각해보렴. 넘어지면 받쳐주고 음식을 날라다주며 옷을 입혀주었지. 이 손으로 나는 자식들 눈물을 닦아주었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쓰다듬어 주었고 나라를 위해 총을 들었지. 한 여자를 사랑했고 `나는 그 사람 거`라고 이 손에 낀 결혼반지로 온 세상에 알렸지. 부모님과 아내를 땅에 묻을 때 떨렸던 손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구나. 딸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들어갈 때 역시 무척 떨렸단다. 부상당한 전우를 참호에서 끌어올릴 때 이 손에서 나도 모를 힘이 나오더구나. 이 손은 내 일생을 말해주고 내 모든 생고(生苦)를 의미하는 것 같구나" 김종욱 우리금융지주그룹 부회장이 엮은 `우리를 철들게 하는 108가지 이야기`에 나오는 일화다. 책에는 제목 그대로 우리를 철들게 하는 것들, 따뜻한 삶이 주는 용기,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성공하는 사람들의 처세에 관한 108가지 소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좋은 이야기를 들으면 꼭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마음에 김 부회장이 직접 쓴 이야기와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를 10년간 엮었다고. "경이로움에 대한 매혹, 어린아이와 같은 탐구심, 삶에 대한 환희만 있으면 늙지 않는다"는 새뮤얼 울먼의 시구를 평생 실천해온 그의 넉넉한 웃음과 따뜻한 유머가 책 곳곳에서 묻어난다. 아빠 없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1만원을 들고 분유를 사러왔다. 분유 1통 값은 1만6000원. 힘없이 돌아서는 아이 엄마에게 가게 주인은 "통이 찌그러진 분유는 반값"이라며 2000원을 거슬러준다. 아이 엄마는 자존심이 상하지 않았고 가게 주인은 천국을 얻었다. "일생을 마무리하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한 기자가 테레사 수녀에게 물었다. 가난한 사람들을 먹이고 재우고 그들의 마지막 순간까지 돌봤던 테레사 수녀에게 생의 마지막 순간, 그들이 가장 간절하게 원했던 것을 묻고 싶었던 것이다. 테레사 수녀는 대답했다. "살아있는 몇 시간만이라도 자신이 버림받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일입니다" 김 부회장은 이야기한다. 자식들에게 매일 저녁 `탈무드`의 지혜를 가르치는 의무를 지켰던 유태인이 오늘날 전세계의 명예와 부의 반 이상을 차지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우리도 집집마다 또한 직장마다 자녀들과 직원들에게 첫째 비전을 제시하고, 둘째 잘잘못을 철저하게 가르치고, 셋째 어려움을 참도록 격려하며 모범을 보이고, 넷째 칭찬을 아끼지 말고, 다섯째 기를 살려주고, 여섯째 기도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르쳐주면 철이 들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의 바탕에 사랑과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복잡하고 시끄럽고 야비하고 가벼워졌다고 하는 요즘 세상이라도 소박하고 깨끗하며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도 참으로 많다. 철든 자녀가 있으면 집안이 잘되고, 철든 경영인과 사원이 많으면 기업이 발전한다. 책 한 권으로 철든 우리가 모여서 이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하겠다. 예지. 1만원.
- 12월 물가 2.6%↑..폭설로 석달만에 `꿈틀`(상보)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6% 상승, 최근 두달째 낮아지던 상승률이 석달만에 반등했다. 전라도에 내린 폭설 피해로 농축수산물 등 가격이 급등하고 일부 공공서비스 요금이 올라간 것이 영향을 미쳤지만, 근원인플레는 여전히 2%에도 못미쳐 물가 안정세를 계속되고 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연평균 및 1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6% 각각 상승했다. 전월비로는 9월 이후 석 달만에 상승세로 반전됐다. 이는 최근 이데일리가 국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폴 결과 예상된 전월비 0.3%, 전년동월비 2.5%에 비해 다소 높은 수준.이처럼 소비자물가가 소폭 상승한 것은 전라남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잇딴 폭설로 농축수산물의 출하가 감소한데다 일부 공업제품과 공공서비스 요금이 올라간 것이 그 원인. 12월에 농축수산물은 전년동월대비 1.6%, 전월대비 2.0% 각각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부추가 37.7%, 깻잎이 18.9%, 파가 18.8%, 닭고기가 13.2%, 돼지고기가 5.0% 각각 상승했다. 이를 반영하듯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5% 올랐고 전년동월대비로는 5.2%나 올랐다. 전년동월비로는 지난 5월의 6.6% 상승 이후 7개월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또 금반지 가격이 9.6% 상승했고 국제항공료가 4.5%, 자동차책임보험료가 4.0%, 단체 해외여행비가 3.2%, 택시요금이 1.5%, 아파트 관리비가 1.1% 각각 올랐다. 이에 따라 소위 `장바구니 물가`로 불리는 생활물가지수도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3.7% 각각 올라 석 달만에 오름폭이 커졌다. 다만 농산물및 석유류 제외지수인 근원물가지수는 전월비 0.3% 올랐고 전년동월비로는 1.9%로 여전히 안정세를 이어갔다. 한편 올 한해 연평균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7% 올라 지난 2003년과 2004년의 3.6%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공업제품(3.7%)과 석유류(8.1%), 공공서비스(3.2%), 개인서비스(3.2%) 부문이 크게 올랐지만, 농축수산물(1.8%)이 안정되고 집세(-0.2%)도 안정됐다. 2005년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4.1% 상승해 전년도의 4.9%에 비해 낮아졌고 근원물가 역시 전년대비 2.3% 상승해 2000년의 1.9% 이후 5년만에 가장 안정된 수준을 유지했다.
- LG카드, 레이디·2030카드 "업 그레이드"..할인할부 확대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LG카드는 대표상품인 `레이디카드`와 `2030카드`의 디자인을 바꾸고 요식, 놀이공원, 쇼핑 등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서비스로는 베니건스, 카후나빌, 스무디킹, 자바커피 등 요식업체에서 이용시 20% 할인, 스테프핫도그 10% 할인 등이 있다. 또한 놀이공원 가운데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캐리비언베이 입장료 30% 할인 서비스도 추가됐다. 이 외에도 인터넷쇼핑몰 G마켓 전품목 최대 4% 할인, 휘트니스센터인 캘리포니아 등의 15% 할인 및 가입비 면제, SK카티즌 렌터카 최고 60% 할인 등도 추가됐다. 레이디카드의 경우 기존 3대 백화점에 더해 7대 할인점(E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마트, 까르푸, 월마트, 한화마트)에서도 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게 됐으며, GS홈쇼핑에서는 3% 할인 또는 5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서비스는 기존 카드 소지 회원들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LG카드(032710)는 이번 서비스 추가를 기념해 내년 1월말까지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레이디카드`와 `2030카드` 출시 후 카드별로 최장이용자와 최다이용자 등에게는 다이아몬드 반지 등의 상품이 주어지며, 행사기간 중 이 카드를 발급받거나 이용실적이 많은 경우에도 실적에따라 해외여행권 등의 경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