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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방법원(울산시, 양산시)개인회생, 개인파산 관련 무료상담 가능
- [뉴미디어팀] 카드값 연체, 대출이자, 사업자금 대출 등의 현대인들의 부채증가로 생활이 힘들어진 서민들에게는 개인회생, 파산 등의 제도가 절실하다. ‘세명법률사무소’ 오영은변호사가 말하기를 “ 개인회생 과 개인파산은 채무로 인해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목적이라며 내가족이 겪는 어려움이라고 생각하고 고객에게먼저 다가가도록 할것이다”라고 전하였으며 무료상담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전문가의 상담을 통하여 진행하게 되면 개인회생은 보통 접수일로부터 1주일 이내에 법원의 금지명령과 중지명령이 나오며 이를 통해 본인 명의의 통장을 새로 만들어서 통장거래도 할 수 있고, 금융기관, 사금융, 사채 등으로부터 빚 독촉을 더 이상 받지 않게 된다.개인회생 개시결정은 신청한 날로부터 3개월에서 보정명령을 거치게 되면 최대 6개월 이상까지 걸린다. 반면 개인회생과 달리 빚 전액을 탕감 받는 개인파산제도는 무직자이거나 부양가족 수 대비 최저생계비 미만 소득자로 이 역시 채무가 재산보다 많아야 신청 가능하며 정상적으로 빚을 상환하기 어려운 금액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개인회생사건은 원칙적으로 채무자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방법원의 본원에 제출하여야 한다. 울산지방법원(울산광역시, 양산시, 남구, 북구, 중구, 울주군, 동구)에서 개인회생과 개인파산 을 관할법원을 통하여 진행 가능하다.세명 법률사무소에서는 어려움이 놓여있는 서민들을 위하여 채무조정인력팀으로 이루어져 최대한 빨리 사건접수 및 신청이 가능하며 “전국”어디서나 진행가능하며 개인회생자격, 개인회생절차, 개인회생비용, 개인파산, 개인파산절차등 고민을 해결할 문제를 비공개 무료상담을 받아볼수있어서 상담자들이 많이 늘어나고있다고 세명 담당자는 전하였다.
- 코스모화학, 133억원 온산공장 유휴부지 매각..재무개선 탄력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스모화학이 온산공장 내 유휴 부지를 매각했다.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코스모화학(005420)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원산리 891-12번지 온산공장 내 유휴부지 약 2만4000㎡ 상당을 고려아연(010130)에 처분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약 133억 원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처분이익은 약 72억 원이다.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 오던 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으로 유휴부지 매각을 결정했다”며 “유동성 및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코스모화학은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주력사업인 아나타제형 이산화티타늄과 황산코발트의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부터 고부가가치의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 생산을 시작하는 등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아나타제형 이산화티타늄 내수시장 점유율이 90%에 달하는 코스모화학은 올해부터 고부가 제품인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까지 생산을 개시했다. 종합 이산화티타늄 업체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은 유분산성, 내열성, 내후성이 뛰어나 도료, 안료, 플라스틱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초소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루타일형 이산화티타늄의 수입의존도를 낮추는 역할도 기대된다. 국내 루타일형 수요는 연간 약 13~15만t이며 아나타제형 제품보다 루타일형 제품 시장이 10배 가량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기사 ◀☞ 코스모화학, 작년 영업손실 229억..적자폭 감소☞ 코스모화학, 100억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코스모화학, 계열사에 담보 제공☞ 고려아연, 금속가격 변동성 큰 지금이 매수기회-NH☞ 고려아연, 1Q 실적 보단 증설효과에 주목-한국☞ 고려아연, 구조적 경쟁력에 주목…목표가↑-신한☞ 고려아연,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939억..전년比 39% 증가
- 2월 '문화가 있는 날' KT·코레일 참여로 더욱 풍성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2월 25일‘문화가 있는 날’이 더욱 풍성해진다.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상 속 문화 확산을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 이하 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월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를 희망한 문화시설은 총 1438개소다. 특히 2월부터는 케이티(KT)·코레일 등이 동참, 내용이 더욱 다채로워졌다. 우선 KT는 새 학기 개강을 앞둔 대학생과 KT 직원 등을 초청, 25일 저녁 7시부터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재즈 색소폰 연주가 이정식의 ‘재즈, 쉽게 듣는 법’ 강의와 색소폰 연주를 선사한다. 공연 전인 오후 1시부터는 자기계발을 꿈꾸는 관객들을 위해 신생 벤처기업들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취업을 위한 사진 촬영, 운동, 소셜 멘토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오영호 KT 홍보실장은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통해 국민들과 창의적이며 풍요로운 삶을 나누며 살고 싶다”며 “이런 기회가 사회 곳곳에 널리 퍼져 중소·IT 콘텐츠 기업이 자신들의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바쁜 직장인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한 무료 런치콘서트도 마련된다. 경기도 용인시청에서는 필윤밴드의 ‘재즈디저트’(25일 12시 20분)가, 부산 동래구청에서는 가수 ‘일기예보’(25일 12시 35분)의 공연이 펼쳐진다. 퇴근 후 가족, 연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저녁’ 프로그램도 풍성해졌다. 지역 문예회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500여 개소(2월 16일 기준)의 문화시설이 야간 개방을 실시한다.이와 더불어 각 지역의 문예회관들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커피콘서트Ⅱ-하프선율과 함께하는 스트링스트링(StringString)’, 충남 서산시 문화회관의 ‘바다&박지헌 조인콘서트(Join Concert)’, 울산시 울주 문예회관의 ‘하우스콘서트 위드(with) 와인’ 공연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가 있는 날’을 꾸민다. 아울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당일 야간 연장 개방과 함께 저녁 6시 30분부터 ‘현대미술 토크콘서트: 클림트에서 베토벤을 듣다’, 울산 갤러리 아리오소에서는 저녁 7시 30분부터 ‘시노래 가수 박경아 콘서트’, 대구 안심도서관에서는 저녁 7시 30분부터 ‘한밤의 인문학콘서트’, 춘천 시립도서관에서는 저녁 7시부터 ‘오페라강좌-<지옥의 오페라>’, 세종시 세종도서관에서는 저녁 7시부터 ‘봄 소리의 도서관 음악회’가 열리는 등 미술관과 박물관, 도서관의 야간 특별 프로그램들도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이밖에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도 늘었다. 2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마당을 나온 암탉’(40% 할인,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어린이캣츠’(전석 1만 원, 서울 소리아트홀), ‘넌 특별하단다’(40% 할인, 부천시 판타지아 극장) 등 가족뮤지컬도 더욱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 또 안양시 박달도서관의 ‘책 읽어주는 엄마(구연동화)’, 여주 시립도서관의 ‘어린이 북콘서트: 내 동생 싸게 팔아요’ 등, 도서관에서도 어린이 대상 특별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문화융성위원회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이 2년 차에 접어들면서, 문화시설과 기업 등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바쁜 일상이지만 국민들이 잠깐의 여유를 가지고 정성껏 마련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마음껏 누려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 시설과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문화포털’ 사이트 내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문화가있는날.kr)]’또는 웹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문체부 홈페이지(www.mcst.go.kr)의 알림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님도 보고 땅도 보고…'일석이조' 귀성길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주택·토지 등 부동산시장이 지난해 말부터 꿈틀대면서 얼어붙었던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다. 그동안 주택 부족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보다 호황을 누렸던 지방은 올해도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 KTX(고속철도) 개통 등 호재가 많다. 하루 평균 560만 명이 지역을 오가는 이번 설 연휴에 눈여겨 볼만한 고향 길 주변 부동산 이슈를 정리했다. ◇산업단지·KTX역 주변 아파트 ‘눈길’△설 연휴를 맞아 개발 호재가 있는 고향길 주변 부동신시장을 둘러보는 것은 어떨까. 상공에서 내려다 본 경기 하남시 하남미사 택지개발지구 모습. [사진=LH]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방에서 주목하는 개발 이슈 가운데 하나가 도시첨단산업단지다. 정부가 연초 발표한 ‘25조원 규모 투자 활성화 대책’에 따라 내년부터 경기 남양주, 경북 경산, 대전, 울산, 전남 순천, 제주 등 6곳에서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산업단지 개발은 주변 부동산시장에 장기적인 호재로 여겨진다. 현장 근로자와 상주 인력 등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게임·소프트웨어 등 16만 3535㎡ 규모의 정보기술 단지가 들어설 예정인 제주에는 올해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가 2곳뿐이다. 다음 달 서귀포시 강정동에서 ‘제주강정유승한내들’ 아파트 499가구, 5월에는 제주시 아라일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한화건설이 759가구를 분양한다. 경북 경산, 대전, 전남 순천에서도 연내 각각 2개 단지를 공급한다. 포스코건설이 오는 7월 경산시 중산동에서 ‘경산펜타힐즈더샵2차’ 아파트 806가구를 내놓고, 11월에는 고려개발(004200)이 압량면에서 새 아파트 358가구를 선보인다. 대전시 관저4지구 30블록과 노은3지구에서는 6~7월 사이 총 1601가구가 쏟아진다. 그간 주택 공급이 뜸했던 순천시에도 올해 2개 단지, 72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자동차·에너지 중심의 30만㎡ 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울산은 살펴볼만한 신규 공급 물량이 비교적 넉넉하다. 오는 3월에 아이에스동서와 고려개발이 북구 매곡동과 중구 반구동에서 각각 1187가구, 1112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내 4116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교통 분야의 최대 화두는 단연 오는 4월 개통을 앞둔 KTX 호남선이다. 이 노선이 지나는 광주송정, 정읍, 익산, 공주, 오송역 인근 부동산도 한 번 둘러볼 만하다. 유동 인구 증가와 역세권 개발로 주변 지역 분양시장이 들썩일 수 있어서다. 효성은 다음달 충남 공주시 신관동에서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를 분양한다. 공주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다. 전용면적 59~84㎡ 475가구로 이뤄진다. 정읍역 인근인 전북 정읍시 연지동에서는 같은 달 영무건설이 연지아파트를 재건축한 ‘연지 영무예다음’ 82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KTX 오송역이 위치한 세종시에는 3월 3-2생활권 내 ‘제일풍경채’ 아파트 510가구를 필두로 올해 11개 단지, 1만 811가구가 쏟아진다. 대부분 2-1생활권에 모여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료=부동산114·지존◇올해 지방에 풀리는 토지 보상비 3조 4000억장기적인 안목을 가진 투자자라면 이번 연휴 기간 중 토지 시장을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전국 땅값이 2010년 말 이후 50개월 넘게 오르고 있고, 지난해 토지 거래량도 2006년 이후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만큼 회복세가 뚜렷해서다. 특히 각종 개발 사업을 통해 토지 보상금이 풀리는 곳이 주목할 만한 대상이다. 보상금의 상당 부분이 주변 부동산시장에 재투자되면서 인근 지역 땅값이 함께 꿈틀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부동산개발 정보업체인 지존에 따르면 올 한해 택지개발·산업단지·철도사업지구 등 전국 145개 지역에 총 11조원의 토지 보상금이 풀릴 예정이다. 이 중 서울·수도권을 뺀 지방 97개 사업지구에 풀리는 돈은 약 3조 4000억원이다. 3월 전북 완주군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2단계 사업’에 1300억원, 7월 대전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사업’에 3000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울산 울주군에서는 11월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사업을 위한 1547억원 규모의 토지 보상이 예정돼 있다. 신태수 지존 대표는 “보상받는 땅 주인들은 높은 토지 선호도, 세금 감면 등의 이유로 인접 지역에 재투자하려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토지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설 지나면 집값 뛸듯"☞ 설 명절 차례 마치고 '모델하우스' 가볼까
- 설 앞둔 주말…묘지·전통시장 '명절 분위기'
- (전국종합=연합뉴스) 설 연휴를 앞둔 주말인 14일 전국 묘지와 전통시장에는 이른 성묘에 나섰거나 제수용품을 사려는 사람들로 붐볐다.부산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부전시장과 자갈치사장에는 아침부터 제수용품을 미리 사려는 인파로 북적거렸다. 특히 교통이 혼잡한 서면과 가까운 부전시장 일대 도로는 오전부터 정체현상이 빚어졌다.부전시장의 한 상인은 “설 연휴 앞 주말이라 이른 아침부터 손님들이 몰려오고 있다”라며 “차례상에 오르는 생선과 나물, 과일 등이 많이 팔린다. 오후에는 눈코 뜰 새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자갈치시장을 찾은 김모(55·여)씨는 “차례에 쓸 생선을 사러 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값이 올라 망설이다가 값비싼 국산 생선을 샀다”며 “오후부터 설 연휴에 가족이 먹을 음식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산어시장,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등 경남의 대표적 수산시장과 마산부림시장, 진해 경화시장, 진주 중앙유등시장에는 조기, 돔, 문어 등 차례상에 올릴 생선을 사려는 시민으로 북적거렸다.100년 전통의 울산시 울주군 언양시장과 남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수암시장, 야음시장, 전북 전주시 남부시장에도 제수용품을 사러 온 주부들이 많았다.육거리시장 등 청주시내 전통시장과 인천 부평깡통시장에도 평소 주말보다 30%가량 많은 손님이 몰렸다.연휴가 시작되기 전 조상 묘를 찾는 사람도 많았다.경기 파주시 용미리 서울시립묘지는 평소 주말보다 많은 500∼600명의 성묘객이 찾아와 조상의 산소를 돌봤다. 용미리 시립묘지에는 이날에만 1만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부산 영락공원에도 연휴 전에 성묘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영락공원 관계자는 “아침부터 성묘객이 눈에 띄었고 오전 10시 이후부터 성묘객이 꽤 늘었다”며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연휴 전 조상을 찾아뵙는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광주 북구 시립공원묘지, 국립 5·18 민주묘지, 영락공원묘지, 창원공원묘원, 진해 천자봉공원묘원, 울산공원묘원, 삼덕공원묘원 등 다른 묘지에도 가족단위 성묘객 발길이 이어졌다.성묘객 차량이 몰리면서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 신월 나들목 인근 등 고속도로 일부 구간과 묘지 주변 도로에서는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 에쓰오일토탈윤활유, 현대·기아차에 유로VI 엔진오일 단독 공급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에쓰오일(S-OIL(010950)) 자회사인 에쓰오일토탈윤활유가 현대·기아자동차에 유로VI(Euro VI) 상용 디젤 엔진오일을 단독 공급한다.에쓰오일토탈윤활유는 현대차(005380) 전주공장과 기아차(000270) 광주공장에서 생산 출시하는 버스, 트럭용 유로VI 상용 디젤 엔진오일 제품을 단독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쓰오일의 최고급 그룹III 윤활기유를 주 원료로 제조되는 이 제품은 최신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VI를 만족하는 동시에 미국 최신 디젤엔진오일 규격(API CJ-4)을 만족시키는 최고급 친환경 제품이다.유로VI는 유럽연합(EU)이 정한 대형 디젤 차량 배출가스 규제로 우리나라도 내년 1월부터 생산되는 대형 디젤 상용차종에 유로VI 기준이 적용된다.에쓰오일토탈윤활유는 현대기아자동차에 유로VI 엔진오일 외에 승용디젤 차량에도 공장 충진유를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GM,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차 등 국내 주요 자동차 회사에 윤활유를 공급중이다. 또한 올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엔진오일 공급사로 선정돼 건설장비용 엔진오일과 유압유 등 특수유를 공급하는 등 윤활유 전문회사로서 국내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에쓰오일토탈윤활유는 에쓰오일과 세계 5위 석유 가스회사 토탈(TOTAL)이 합작해 출범한 윤활유 제조 전문기업이다. 울산시 온산공단에 연간 15만㎘의 제품 생산시설을 갖추고 자동차,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윤활유 완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에쓰오일토탈윤활유 온산공장에서 한 근무자가 드럼에 충진된 윤활유 제품 출하작업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관련기사 ◀☞ 에쓰오일, 청계광장에 구도일 트리 설치☞ 에쓰오일, '올해의 영웅 소방관' 시상..상금 총 9000만원☞ 에쓰오일, 울산공장에 2000억 투자.."고부가 제품 증산"☞ S-Oil, 내년 개선 기대..목표가↑-신영☞ [특징주]SK이노베이션·S-OIL·GS '약세'..신용등급 전망 강등☞ [특징주]S-Oil, 강세..아람코 석유 판매가격 인하☞ S-OIL, '2014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 S-OIL, 고객 동참 '주유포인트 기부금' 전달☞ S&P, S-Oil·GS칼텍스 등급전망 '부정적' 하향
- 신고리원전 3·4호기 전면 작업중지, 안전진단 명령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고용노동부가 신고리원전 3호기 가스 누출로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공사 중인 신고리원전 3·4호기에 대한 전면 작업중지와 안전진단 명령을 내렸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27일 이 같은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현장을 포함한 전 공정에 긴급 안전진단을 하도록 명령했다. 긴급 안전진단 명령이 떨어지면 고용노동부가 허가한 안전전문기관에 의뢰해 안전진단을 받아야 한다.울산지청은 사건전담팀을 구성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고가 난 신고리원전 3호기 보조건물 지하 2층 밸브룸에 대한 합동감식도 실시하기로 했다. 합동감식, 현장조사가 마무리되면 이번 사고와 관련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안전관리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유한봉 울산지청장은 “신속한 사고조사를 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업주를 엄중히 처벌하겠다”며 “질식 우려가 있는 울산지역 다른 공사현장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긴급히 실시하고 위반사항이 확인될 때에는 작업중지 등의 중대조치를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오후 5시 18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 현장에서 질소로 추정되는 가스가 누출돼 한국수력원자력 협력업체 대길건설 직원 손모(41)와 김모(23)씨, 현대건설 안전관리 용역업체인 KTS솔루션 직원 홍모(49)씨 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한수원과 국민안전처는 신고리원전은 현재 건설 중인 원전으로 핵연료가 장전돼 있지 않아 방사선 유출 우려가 없고 최근의 사이버 공격과도 무관하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사고 발생 5분 뒤인 5시25분경 청와대에 사고 사실을 처음으로 보고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현장서 가스누출..3명 사망(종합)☞ 산업부·한수원 "신고리원전 사고, 해커 사이버공격과 무관"(상보)☞ 안전처 "고리원전 사고 5분 뒤 靑 직보, 방사능과 무관"☞ 정부, 원전공격 없었지만.."27일까지 비상대응체제 유지"(상보)☞ 국민안전처, 원전 재난 대비 범정부 훈련 실시
-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현장서 가스누출..3명 사망(종합)
-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최훈길 기자] 신고리 원전 3호기 건설 현장에서 가스가 누출돼 순찰중이던 근로자 3명이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8분경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 공사현장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 3명이 가스에 질식해 3명이 사망했다. 사망한 근로자들은 현대건설 안전관리 용역업체 KTS솔루션 직원 홍모씨(49)와 한수원 협력업체인 대길건설 직원 손모씨(41), 김모씨(23) 등으로 확인됐다.이들은 신고리원전 보조건물 지하 각종 밸브가 모여 있는 밸브룸에서 안전순찰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조건물은 원자로와 터빈 등 주기기가 있는 건물 옆에 세워진 건물로, 주로 복수기, 냉각기 등이 이 곳에 설치된다.이들이 현장에 쓰려져 있었던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고, 즉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기장병원 등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리원전 직원 1명도 가스에 노출됐지만 메스꺼움만 호소하고, 병원으로는 이송되지 않았다.사고 원인은 질소가스 누출로 추정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가 사고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산소 농도가 14%에 불과해 호흡이 곤란할 정도의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작업 중에 가스가 새어나온 것인지, 가스가 이미 차 있는 상태에서 순찰 근로자들이 현장에 투입됐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고리원전 측은 현재 경찰, 소방본부 등과 가스를 제거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가스 누출에 의한 질식사고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신고리원전은 현재 건설중인 원전으로 핵연료가 장전돼 있지 않아 방사선 유출 등에 따른 우려가 없으며, 최근의 사이버 공격과도 무관하다”고 밝혔다.국민안전처도 공사장 인부가 작업 중 미상의 가스에 중독돼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방사능 유출과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사고 발생 후 5분 뒤인 5시25분경 청와대에 사고 사실을 처음으로 보고했다고 전했다.안전처 관계자는 “사고 접수 즉시 청와대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통보했으며, 중앙 119구조본부 울산화학구조센터 등 소박력이 신속히 출동해 조치했다”고 말했다.한편, 신고리 3호기는 당초 케이블 교체 작업 마무리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내년 6월 이후 상업운전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됐었다.
-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현장서 3명 사망..가스질식 추정(상보)
-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신고리 원전 3호기 건설 현장에서 가스가 누출돼 작업 근로자 3명이 질식해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5시 18분쯤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 공사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 3명이 가스에 질식해 3명이 사망했다. 사망한 근로자들은 현대건설 직원 홍모씨(49)와 협력업체인 대길건설 직원 손모씨(41), 김모씨(23) 등으로 확인됐다.이들은 신고리원전 보조건물 지하에서 케이블 관통부 밀폐 지점에서 안전순찰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조건물은 원자로와 터빈 등 주기기가 있는 건물 옆에 세워진 건물로, 주로 복수기, 냉각기 등이 이 곳에 설치된다.이들이 현장에 쓰려져 있었던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했고, 고리원전 측은 즉시 구급차량을 통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기장병원 등으로 이들을 후송조치했다. 병원으로 이송할 당시엔 3명 모두 의식불명 상태였으나, 병원 도착한 이후 전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원인은 질소가스 누출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작업 중에 가스가 새어나온 것인지, 가스가 이미 차 있는 상태에서 근로자들이 현장에 투입됐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고리원전 측은 현재 경찰, 소방본부 등과 가스를 제거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리원전 직원 1명도 가스에 노출됐지만 메스꺼움만 호소하고, 병원으로는 이송되지 않았다.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가스 누출에 의한 질식사고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신고리원전은 아직 가동되고 있지 않아 안전엔 이상이 없을 뿐더러, 최근의 사이버 공격과도 무관하다”고 밝혔다.한편, 신고리 3호기는 당초 케이블 교체 작업 마무리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내년 6월 이후 상업운전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