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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확대경]재택근무, 기업에겐 선택 아닌 '필수'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백날 이야기해서 뭐합니까. 코로나19 사태가 벌써 반 년이 넘었는데 재택근무의 ‘재’자도 안나옵니다.”“윗사람들은 일찍 출근하고 늦게 가는 것을 미덕으로 압니다. 빨리가면 눈치나 주고…중소기업은 답이 없습니다.”최근 재택근무와 관련한 기사들을 보면 이런 댓글이 줄줄이 달린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정부가 “가급적 집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사무실 출근을 요구하고 있다.이는 구체적인 수치로도 확인된다. 지난달 말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42개사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포함하는 유연근무제 실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 기업의 36.3%만이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의 경우 전체의 57.3%가 실시한다고 답했지만, 중소기업은 30.3% 만이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2017년 기준 기업 수 기준으로 중소기업 비중이 전체의 99.9%, 종사자 수 기준으로 81.8%를 차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 유연근무제가 가능한 기업에 다니는 근로자 수는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얘기다.놀라운 것은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사실상 무방비상태라는 점이다.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임산부 재택근무를 의무화해달라는 청원이 등록돼 10일 오전까지 4300여명이 동의했다.그렇다면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도입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가장 많은 기업들이 ‘업무 특성상 불가능하다’고 항변한다. 현장 근무가 불가피한 건설사나 제조업들은 그럴만 하다. 그런데 여러 조사에서 나타난 다른 이유들은 납득하기 힘들다. 적지 않은 기업들이 능률이 떨어진다, 재택근무 환경이 갖춰지지 않았다 등을 거론했다.재택근무는 장·단점이 뚜렷하다. 가장 큰 장점은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비용도 절감된다. 재택근무를 채택한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사무실 임대료를 약 10~20% 절감했다고 한다.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격회의 등을 통해 일할 수 있으며 직원들은 출퇴근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직원 생산성’ 문제는 다수 연구에서 생산성이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단점은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근무시간 내 직원 관리나 업무 조정·평가가 어려울 수 있다. 거꾸로 직원 입장에서는 일과 가정의 분리가 되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다.그러나 국내외 추세로 볼 때 기업 입장에서 이제 재택근무는 스스로의 선택이 아닌 필수다. 트위터 등 IT기업들을 중심으로 해외에서는 ‘원한다면 계속해서 재택근무를 해도 된다’며 근무 혁신에 나서고 있다. 미국 생명보험사 매스뮤추얼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98%의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하게 했는데, 결과적으로 직원들이 기본 업무로 동등한 환경에서 평가를 받고 그에 따른 만족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두바이의 부동산 개발사 에마르는 직원들의 업무 규정을 없애고 유연하게 업무능력을 활용할 수 있게 했고, 일본 기술기업 후지쯔는 연공서열에 기반한 승진제도를 정비하고 생산성에 의한 업무수행 평가 도입을 가속화하는 등 현재 상황을 기회로 삼고 있다.이처럼 재택근무는 일시적 유행이 아닌 하나의 흐름이자 구직자들에게 기업을 선택하는 기준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재택·원격근무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다. ‘여건이 갖춰지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 식의 조건부 방식은 아니다. 집에서 일하는 게 자연스러운 회사, 집에서 일해도 업무효율성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회사가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살아남을 경쟁력 있는 회사다.
2020.09.11 I 김혜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정치셈법 휘둘린 재난지원금 “선별지원 원칙 무너져”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정치셈법 휘둘린 재난지원금 “선별지원 원칙 무너져”-대림산업 분할…지주사 체제 전환-“공모주 청약 개미 배정 늘려야”vs“인기株는 일부, 부작용 더 커”-“우리 영웅이 위해서라면”…5080, 소비도 기부도 통크게△줌인-한·미 동맹의 상징 ‘카투사’…秋장관 아들 논란에 위상 흔들-거리두기 2단계로 결혼식 취소 땐 위약금 60%만 낸다△정치권發 공모주 제도개편 논란-인기청약株 소수 그쳐…기업들 저가공모땐 M&A·우회상장 택할 수도-고액·소액청약 나눈 홍콩…일반 투자자 기회 넓혀-1000억 이상 공모주 44%, 수익률 마이너스△중장년 팬덤 파워-좌절 이겨낸 가수 스토리에 ‘감정이입’…경제력 앞세워 가요계 ‘쥐락 펴락’-음원·공연·광고 싹쓸이한 트롯…엔터산업 지형도 바꾼 오팔세대-“영웅님 노래 들으면 위로와 감동 받죠”△4차추역 7.8조 편성-영업금지 PC방·학원엔 200만원…생계곤란 가구엔 100만원 지원한다-아직 1차 지급도 안 끝났는데 2차실시…특고·프리랜서 지원금 언제받나-이재명 “전 도민에 재난지원금 지급”…他지자체들 동참 놓고 골머리-국가채무 1년새 106兆 급증했는데…재정준칙 도입은 지지부진△정치-매달 정례회동·추석 전 지원금 지급 공감…이낙연·김종인 ‘협치’ 시동-DJ계 장성민 “보수 집권하려면 지역 대통합해야”-국민의힘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중위소득 50% 이하 기본소득 지원”-성일종 ‘착오송금 피해 구제법’ 대표발의…‘소송 없이 회수’ 돕는다-추미애 후폭풍…文 대통령에 등돌린 남성·20대 △국제-‘각하’만 9차례…트럼프, 김정은 아첨에 마음 사로잡혔다-월가 ‘차이나 구애’에…체면만 구긴 美 정부-티베트 국경지대 인민군 폭격기 포착…‘앙숙’ 중국-인도, 군사충돌 일촉즉발△경제-코로나發 유동성 잔치의 함정…돈 쌓는 대기업, 자금난 中企-올 해외 금융계좌 신고자 24% 늘었다-외평채 14.5억弗 발행…달러·유로채 모두 ‘역대 최저금리’△금융-이동걸 회장, 산은 3년 더 이끈다-“외료자문 악용말라”…경고장 받은 손보사들-“미래 금융인 꿈 꾼다면 환경·사회문제 관심 가져야”-신한카드 “불완전판매 막자”…상담 모니터링 강화△산업&기업-건설·유화 떼내 경쟁력 강화…이해욱 ‘승부수’-화웨이 공급막힌 삼성디스플레이 美상무부에 특별 수출 허가 요청-경제계 “김영란법 한시적 완화 환영”-LG화학, 차세대 배터리로 무인기 띄웠다, 고도 22km 비행 성공-대우조선, 국내 첫 구축함 성능 개량 성공△산업-셀트리온·GC녹십자 치료제 연내 개발 기대…백신은 내년 하반기에나-천안·대전에 한국형 실리콘밸리 만든다-LG유플러스, ‘U+초등나라’ 앱 하나면…비대면 교육 걱정 끝△소비자생활-먹방 대신 특전사 유튜브 앞광고에…보충제·드링크 불티-편의점도 드라이브 스루…CU ‘차량 픽업 서비스’-“조상님, 올해 추석 차례상은 셰프가 준비했습니다”-초코파이 인기에…오리온, 러시아 신공장 짓는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수직계열화 된 제조업, 中企 성장한계…R&D 생태계 구축해 M&A 활성화”-“스마트공장 고도화 비대면 벤처 육성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이주현의 혁신@미술-[슬로우아트운동]느리게 보아야 아름답다…창조도 그렇다△증권&마켓-카카오게임즈, 상장 첫날 ‘따상’…단숨에 코스닥 시총 5위-이유없는 급등락…증시 변덕 주위보-“매출 예상 근거 밝혀라”…기술특례 상장에도 꼼꼼한 잣대△증권-‘반짝인기’ 끌던 상장 리츠…성장성 한계에 ‘먹구름’-“정유·유통업종 등 신용등급 재검토”-해외부동산 공모펀드는 활기 되찾아-빅히트 “BTS 주식 증여액, 회사 비용에 반영”△여행 -모던보이 거닐던 핫플, 커피향 품은 골목으로 변신-[미식로드]볼트·너트 모양 공구빵 신기…팥고물 꽉 찬 적두병은 별미-폐허에서 ‘대구’의 예술 꽃 피다△스포츠-시즌 끝난지 나흘만에 ‘슈퍼시즌’ 열린다-‘1500만달러 사나이’ 존슨 ‘올해의 선수’ 후보-손흥민, 14일 에버턴전서 EPL 새 시즌-김시우·이경훈·김주형 개막전 출격…“목표는 톱10”-‘손목 부상’ 추신수, 부상자 명단 등재△피플-“美사모펀드는 무조건 손실 최소화부터 신경쓴다”-서울 랜선여행…BTS와 떠나요-삼양 수당재단, 김동호·최해천·이한구 교수에 ‘수당상’-장류진·정지아 ‘제7회 심훈문학대상’ 수상△오피니언-300조짜리 국방중기게획, 전략이 안 보인다-코로나 재택근무 ‘업무혁신’ 기회다-[기자수첩]秋장관 감싸려다 논란만 키우는 민주당△부동산-“제2 ‘포레나노원’ 될래”…상계주공 재건축 속도-수인선 완전개통…호재 맞은 지역은-인천 게양지구가 뜬다…“젊은층 문의 급증”-‘패닉바잉시대’ 똘똘한 수익형 부동산 고르는 비법 전수△사회-“월세 석달 밀렸는데 지원금 200만원”…노래방·학원 “생존대책 내놔라”-한강 막으니 청계천이 북적…외출 참기 그렇게 힘듭니까-취업상담·자조서교육·가상면접…2.5만명 다녀간 ‘취업성공사관학교’-사실적시 명예훼손 “표현의 자유 제약” vs “인격권 침해” 팽팽-‘檢내부비판’ 임은정, 대검 감찰 업무 맡는다
2020.09.10 I 장영은 기자
쏘카, 거리두기 강화에 장기이용 할인·전용 상품 출시
  • 쏘카, 거리두기 강화에 장기이용 할인·전용 상품 출시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쏘카(대표 박재욱)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이동이 꼭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원하는 기간만큼 길게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는 장기이용쿠폰, 쏘카플랜, 슈퍼패스 등 다양한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쏘카는 반드시 이동이 필요한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내 차처럼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기이용 할인 쿠폰을 전 고객(만 23세 이상)에게 지급한다. 쏘카 고객들은 주중 3일(48~72시간) 이용 시 차량 대여료를 7만 6000원(이하 보험료, 유류비 별도), 7일은 11만 9000원~12만 9000원, 14일은 17만 9000원~20만 9000원 등 정상요금에서 최대 82% 할인 받을 수 있는 3종의 장기이용 할인쿠폰을 앱에서 확인, 사용할 수 있다.1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 1달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쏘카 플랜’은 차종을 대폭 확대했다. 경차 모닝에서 대형 제네시스까지 국산차 18종과 테슬라, 벤츠 EQC 등 수입차 13종까지 총 31개 차종을 선택할 수 있다. 쏘카 플랜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이용요금과 조건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쏘카 플랜 이용 고객은 다른 쏘카 차량 이용 시 대여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업무성격상 재택근무가 어려운 직장인들이 주중 출퇴근 시 쏘카 대여료를 전액 할인받는 ‘슈퍼패스’(월 7만 7000원)도 올해 초부터 판매 중이다. 슈퍼패스 구독자는 평일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차량 대여료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으며 주중과 주말 각 24시간 무료, 쏘카 50%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용자가 사무실 근처의 쏘카존을 이용할 경우 주차비를 아낄 수 있다. 도심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출퇴근 용도로 인기를 끌며 누적 구독 수가 1만여건에 달한다. 한편 쏘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차량 세차 및 소독 주기를 평균 주 1회에서 2회로 강화하고, 정기 세차 시에 에탄올로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신체접촉이 많은 핸들, 변속레버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으며 차량 내 손소독용 일회용 물티슈를 배치하는 등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강화해왔다. 한서진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반드시 이동이 필요한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할인 상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0.09.10 I 유태환 기자
코로나19 소비회복도 양극화…승용차·컴퓨터 소비 껑충
  • 코로나19 소비회복도 양극화…승용차·컴퓨터 소비 껑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민간소비 회복세가 나타났던 지난 2분기 가계는 승용차, 컴퓨터, 가구 등을 주로 사들였다. 반면 대면서비스 업종은 정부지원에도 코로나19로 충격에 대한 회복이 더디게 나타났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 교육, 예술·스포츠업종은 취업유발계수가 높은 업종들이다. 영세자영업자와 임시일용직 근로자 등 우리경제의 취약고리가 끊어지면서 우리경제 전체의 소비회복을 제약하고 있다고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한국은행이 10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2020년9월)를 통해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민간소비 제약요인’을 분석한 보고서 따르면 지난 2분기 민간소비 증가율이 전기보다 1.5% 상승해 회복세를 나타낸 가운데 회복 양상은 재화와 서비스에 따라 달랐다. 품목별로 보면 재화소비는 재난지원급 효과로 큰 폭 반등했지만 서비스 소비는 회복이 더뎠다. 2분기 내구재 소비는 전기나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18.3%, 17.6% 상승했다. 의료나 화장품 등 준내구재는 1년전과 비교하면 10.0% 줄었지만, 큰 폭의 소비 감소세가 나타났던 1분기(-13.6%)와 비교하면 2분기 들어선 11.5% 증가 하면서 반등세가 나타났다. 한은은 “내구재 소비 증가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출시 효과 등으로 승용차(전년 대비 34.8%)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온라인 교육, 재택근무 확산 등으로 컴퓨터(28.6%), 가구(25.1%) 등이 상당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민간소비의 절반 이상(58.7%·2019년 기준)을 차지하는 서비스는 지난 1분기 7.9% 감소한데 이어 2분기에도 0.7%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년전과 비교해도 7.1%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예술·스포츠·여가(-40.3%), 운수·창고(-18.4%), 숙박·음식(-16.9%), 교육(-5.4%) 등이 전년보다 하락했고, 서비스업 가운데 상대적으로 대기업이 분포한 정보통신(2.2%)이나 금융보험(11.1%)은 상승했다. 특히 대면서비스 업종은 여타 산업에 비해 취업유발효과가 높다. 고용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 대면서비스 업종인 숙박·음식, 교육, 예술·스포츠의 취업유발계수(10억원당 취업자수)는 각각 19.7, 15.3, 14.1로 공산품(6.2)에 비해 월등히 높다. 임금수준이 낮은 임시일용직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및 소득 충격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이 한은의 분석이다. 한은은 “소비성향이 높은 저소득층의 소득여건 개선이 지연될 경우 경제 전체의 소비 부진을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경우 대면서비스 소비의 위축이 이어지면서 고용 및 소득여건의 개선이 지연되고 소비심리도 빠르게 회복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20.09.10 I 김경은 기자
코로나19로 재택근무 확산에…서울원룸 월셋값 ‘4%’ 뚝
  • 코로나19로 재택근무 확산에…서울원룸 월셋값 ‘4%’ 뚝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재택근무가 늘자 서울원룸 월 임대료가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다방)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작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다방에 등록된 원룸, 투·쓰리룸 매물의 ‘다방 임대 시세 리포트’를 10일 발표했다.다방에 따르면 8월 기준 서울시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평균 월세는 49만 원으로 전달 대비 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원룸 월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하며 12개 구에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자치구별로 노원구(37만 원)·중랑구(39만 원)·광진구(46만 원)에서 6~8% 크게 하락했고 강남구(58만 원)·강동구(47만 원)·서초구(58만 원)·용산구(46만 원)도 3~4% 떨어졌다. 반면 중구(58만 원)·동대문구(47만 원)·동작구(43만 원)가 2~4% 상승했다. 서울 투·쓰리룸 시장(전용면적 60㎡ 이하의 투·쓰리룸)은 월세 상승 지역과 하락 지역이 나뉘었다. 중랑구(55만 원)는 7% 감소, 4만 원 하락했으며 이어 용산구(73만 원)·강동구(67만 원)·송파구(78만 원)·강북구(57만 원)도 월세가 4~5% 떨어졌다. 반면 양천구(60만 원)와 은평구(59만 원)는 각각 9%, 7%로 크게 올랐고 이외에 강서구(63만 원)·구로구(63만 원)·성동구(76만 원)도 전달대비 4~5% 상승했다.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월세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거래량이 줄면서 일부 지역에서 큰 감소세를 보였다. 홍익대학교(48만 원)가 전달 대비 6%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한양대학교(46만 원)·숙명여자대학교(47만 원)도 각각 4%씩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스테이션3 다방 데이터 분석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대학교 온라인 비대면 수업, 직장인들의 재택근무가 장기화하면서 서울 원룸 거래가 둔화, 월세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며 “가을철 원룸 비성수기까지 겹치면서 당분간 월세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2020.09.10 I 강신우 기자
라온시큐어 "생체인증 플랫폼 `원패스`, 국내 에너지 공기업에 구축"
  • 라온시큐어 "생체인증 플랫폼 `원패스`, 국내 에너지 공기업에 구축"
  • 라온시큐어의 생체인증 플랫폼 `원패스(OnePass)` 개념도.(자료=라온시큐어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라온시큐어(042510)는 자사의 생체인증 플랫폼 `원패스(OnePass)`를 국내 에너지 공기업에 구축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해당 공기업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원들의 재택·원격근무가 증가함에 따라 정보시스템 사용자 접근통제와 인증체계 개선을 우선적으로 추진했고, 그 과정에서 시스템 보안성과 임직원들의 사용 편의성 모두를 고려해 FIDO 생체인증 플랫폼을 도입했다.이번 구축은 FIDO 생체인증 솔루션이 최초로 가상사설망(VPN)에 적용된 사례로, 최신 VPN 장비로의 교체, 내부 관리체계 강화와 함께 생체인증 기술까지 도입해 원격근무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직원들은 사내에서와 동일한 방식으로 외부 VPN 접속 시에도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절차를 거쳐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라온시큐어의 원패스는 GS인증과 국제 표준 FIDO 인증을 획득한 솔루션으로, 인증 환경에 제약이 없도록 자체 앱을 통한 인증 뿐만 아니라 외부 인증 장치의 사용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SAML·JWT 등 표준기술을 지원해 기존 시스템의 환경 변화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서비스 및 인증 장치와 연동 가능한 모듈식 구성으로 통합 인증 구현이 가능해 비용과 관리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해당 공기업은 현재 사내 업무 시스템과 원격근무지원 VPN, 모바일 메신저 등에 적용된 FIDO 인증 시스템을 향후 모바일 오피스 및 스마트 오피스 환경에도 확장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코로나19로 재택·원격근무가 일상화되면서 기업, 기관들의 접근통제와 인증 보안에 대한 고민이 더욱 커졌다”며 “원패스는 사용자가 편리한 생체인증 방식과 강력한 보안성의 다중인증(MFA), 시스템 확장성 및 통합 관리의 이점까지 모두 제공한다. 클라우드 원격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다채널 통합 인증 솔루션으로 지속 고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9.10 I 이후섭 기자
전자랜드, 조립 PC 프로모션 진행
  • 전자랜드, 조립 PC 프로모션 진행
  • 고객들이 전자랜드에서 PC를 구경하고 있다.(사진=전자랜드)[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전자랜드는 최근 재택근무 직장인이 많아지며 PC 구입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순정 조립 PC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순정 조립 PC는 전자랜드에서 순수 정품 하드웨어와 운영체계를 탑재해 직접 조립한 데스크탑 PC다. 고객들이 각자 원하는 가격과 성능에 맞게 부품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전자랜드에서 A/S를 받을 수 있다.프로모션 기간 중 전자랜드는 100만원 이상 순정 조립 PC를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 또는 스페셜 롯데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제휴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최대 15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에 등록해 결제하면 2만원의 추가 캐시백을 증정해 총 17만원 상당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단, 캐시백 혜택은 기본 하드웨어(CPU·메인보드·그래픽카드·SSD·케이스·파워)를 모두 구입한 고객만 받을 수 있다.전자랜드 관계자는 “실속있는 업무용에서부터 고성능 게임용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PC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자신에게 딱 맞는 PC를 전자랜드에서 편리하게 구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자랜드는 집콕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인하우스’ 프로모션을 진행, 40인치 이상 TV와 안마의자를 동시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의 베이직 12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의류관리기, 밥솥,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을 1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과 최고 5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2020.09.10 I 김무연 기자
'해고 대신 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8만곳 육박
  • '해고 대신 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8만곳 육박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여파로 해고 대신 휴업·휴직을 활용해 고용유지를 하는 사업장에 대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 중이다. 다만 고용유지지원금 90% 지원(중소기업) 기간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만료됨에 따라 대규모 해고 우려가 나온다. 고용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사업장에서는 고용유지지원금 90% 지원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외에 고용유지지원금 관련 예산도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포함할 전망이다. 내년에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고용유지지원금 예산도 1조1000억원 이상 편성했다.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작된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상점에 임시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데일리 DB◇‘해고 대신 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이 일시적으로 어려워져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사업주가 해고 대신 휴업·휴직을 실시하면, 근로자에게 지급한 인건비의 최대 90%(중소기업)까지 정부가 지원해주는 제도다. 나머지 10%는 사업주가 부담한다. 사업주가 휴업수당을 근로자에게 먼저 지원하고, 휴업수당을 지급한 사실이 확인되면 정부가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다.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유급 휴업에 따른 고용유지지원금을 받기 위해 고용유지조치계획을 신고한 사업장은 7만9700곳에 달한다. 이중 10인 미만 사업장이 6만1610곳으로 77.3%를 차지한다. 정부는 고용유지지원금 신청 기업이 늘어나자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 고용보험기금 계획 변경을 통해 총 예산은 2조 1632억원을 배정했다. 올해 본예산(351억원)보다 60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집행 금액인 669억원보다 32배 많다. 다만 현행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은 연간 180일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3월 이후 지원금 신청이 집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9월부터 지원기간이 종료되는 기업들이 줄을 이을 예정이다.정부는 여행업·관광업 등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한해 지원기간을 180일에서 240일로 60일 연장했다. 나머지 업종은 지원기간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이들 기업의 대규모 해고사태가 벌어질 우려가 있다. 이에 정부도 일반 업종에 한해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 60일 연장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이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 고용유지지원금 예산을 1조1844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지원 대상 노동자는 45만명이다.권기섭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고용유지지원금은 예상하기 어렵지만 올해 6월 말 기준에 지원하는 인원수를 기준으로 편성했다”며 “내년 상황을 낙관적으로 본 것은 아니고 올해 6월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봤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고용유지지원금이 늘어날 수도, 줄어들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부 제공◇무급휴직 30일해도 고용유지지원금 지급고용유지지원금 기간이 만료된 기업의 경우 무급휴업·휴직 고용유지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평균임금 50%내에서 정부가 최대 180일까지 임금과 재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는 무급휴업·휴직을 30일 이상해도 고용유지지원금을 주기로 시행령을 개정했다. 기존에는 90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다. 또 ‘고용안정 협약 지원금’이 있다. 노사가 협약을 통해 휴업·휴직, 노동시간 단축, 임금 삭감 등의 고용유지 조치를 한 사업장에 대한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고용부는 지난달 1차로 45개 사업장에 대해 2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노사가 합의를 하면, 그에 따른 임금 감소분의 최대 50%를 정부가 지원하는 조치다. 근로자 1인당 50만원 총 20억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최대 6개월이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사업 참여 신청을 매달 받는다. 이 사업은 3차 추경에 반영돼 예산 350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돌봄 등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를 위한 제도도 있다.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를 도입하지 못한 중소사업장은 고용부가 지원하는 유연근무제 간접노무비 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유연근무제 간접노무비 지원 사업은 노동자 1인당 유연근무제를 주 1∼2회 활용하면 5만원, 주 3회 이상 활용하면 1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최장 1년이고, 노동자 1인당 연간 52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고용노동부 제공.
2020.09.10 I 김소연 기자
도시락 싸기에 재택근무 참여까지…비대면 고삐 죄는 자치구들
  • 도시락 싸기에 재택근무 참여까지…비대면 고삐 죄는 자치구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최근 국회 폐쇄로 입법 활동이 마비되는 것을 보면서 구청도 예외일 수 없다는 생각에 재택근무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이 지난 2일 자택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양천구 제공)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은 지난 2일에 이어 조만간 두번째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첫 재택근무에서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 이용이 원활한지 확인했다면 이번에는 자택에서 영상회의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점검한다. ‘혼밥(혼자 밥 먹기)’을 자처하는 구청장도 늘고 있다. 대면 활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에서 직접 도시락을 싸오거나 배달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업무 보고는 카카오톡으로 간소화하는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발맞춰 자치구들이 비대면 활동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김 구청장은 9일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예기치 못한 확진자 발생으로 구청을 폐쇄해야 하는 상황이 닥치면 당장 일선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직원들이 재택근무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실제 상황에서 우왕좌왕하지 않고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국·과장과 팀장을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했다”고 말했다. 보건소와 풍수해 대비 등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자택에서 GVPN을 이용해 업무를 처리토록 한 것이다. 재택근무 첫날 공식석상에서 착용하지 않았던 안경에 머리에는 두건을 쓴 그는 옷차림은 편안했지만, 다소 불편하고 어색한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두 번째 재택근무를 결심한 것은 코로나19로 혹시 모를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김 구청장은 “구청의 각종 인허가 사업은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이 제때 결재를 진행하지 않으면 곧바로 행정서비스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첫 재택근무에서 비상시 결재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점검했다면 다음 재택근무에서는 자택에서 온라인 회의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확인하는지 살펴보고, 개선점이 보이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구청장실과 같은 층을 사용하는 실·국장 중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올 경우 구청장 역시 구정 업무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 간부 직원들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한 시내의 도시락 전문점에 도시락들이 포장되어있다.(사진=뉴시스)혼밥을 자처하는 구청장들도 늘고 있다. 최근 무증상 감염자로 인한 산발적 소규모 집단감염이 늘면서 외부 인사와 약속을 대부분 취소하고 구청장실에서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는 것.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박준희 관악구청장도 2주 넘게 구청장실에서 혼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정 구청장은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자주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공무원 복무 지침`을 마련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시행 중이다. 재택근무 강화와 식사시간 분산, 도시락·구내식당 이용권장, 실내외 마스크 착용 등 일상적인 방역 수칙에 `가족·공무 외 대인 접촉금지`라는 항목을 추가한 점이 눈에 띈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각 구청들이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업무 마비를 막기 위해 대면보고는 가급적 자제하고, 카카오톡 등 메신저와 전화 등 보고 형태를 다양화하고 있다”며 “필요에 따라 직원들은 재택근무를 하고 있지만 구청장의 경우 행정 일선을 진두 지휘하고 있어 이에 준하는 수준으로 구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9.10 I 양지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사흘새 1200조원 증발…혼돈의 테크株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사흘새 1200조원 증발…혼돈의 테크株- 피해자 맞춤 지원한다더니 통신비 2만원, 전국민 준다- 취업자 감소 6개월째…홍남기 “다음달 더 나빠질 것”- 규제 양산 ‘의원입법’ 견제장치 절실- [사설] 당사자들도 반대 ‘특고 고용보험’ 현장 목소리 들어야- [사설] 秋 법무의 ‘엄마찬스’ 의혹, 검찰이 못 밝힐 이유 없다.△줌인&- IT공룡 구글에 칼 빼든 조성욱…“OS·앱마켓 경쟁자 차단 엄정대응”- 사상 첫 온라인 유엔총회…文대통령 첫날 기조연설△기술주發 조정장 우려- 고래·개미 안 가리고 도박성 베팅…20년 전 닷컴버블 때와 ‘닮은꼴’- 美주식 매력 여전…기술주 편중됐다면 조정 필요- 해외주식 연계 ELS 넷 중 하나는 테슬라 담아…투자 손실 주의보△코로나發 2차 실업대란 현실화- 2.5단계 연장에 “종업원 다 내보내”…자영업자·임시직 ‘도미노 쇼크’- 고용유지지원금 신청한 10곳 중 7곳은 ‘10인 미만 사업장’- “석 달 문 닫았는데 고작 200만원 주고 생색” 업주들 분통△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 40년째 말로만 ‘규제혁신’…국민참여 예보제로 무분별한 입법 막아야- 일방통행식 옥죄기에…범법자 몰린 도금업체, 사업 접은 타다- 1개 신설때 7, 6개 폐지…“규제개혁은 트럼프처럼”△정치- 文대통령 “협치 중요해”…이낙연 “김종인과 일대일회담 하시라”- 野 “5공 보도지침 되살아나”…윤영찬 “질책 달게 받겠다”- ‘재산 신고 고의 누락’ 정치권 태풍의 눈으로- 韓·美 안보수장, 대면회의 추진 “향후 수개월이 비핵화에 중요”- [현장에서] “軍에 전화했다” 추미애, 먼저 인정했더라면△국제- 英제약사, 코로나 백신 부작용에 임상3상 중단…안정성·효능 ‘도마 위’- 美 “중국산 면화·토마토 수입차단” 中 “대만행 미국 관리 제재” 맞대응- “국회의원 표 78% 확보”…日 스가 ‘포스트 아베’로 사실상 굳혀△경제- 경기부양도 구제효과도 물음표…선별지원 무색한 ‘전국민 통신지원금’- 일사량·일조시간·투자환경 ‘삼박자’ 칠레 태양광 시장 노크하는 공기업들△금융- 집·주식 사느라…가계대출 한달새 14조 껑충- 주고객 자영업자 죽을 맛인데…저축은행은 호실적 ‘미스터리’- 빚 갚기 힘들면…은행에 감면·유예 신청 가능해진다△산업&기업- 그린뉴딜 발맞춰 친환경 보폭 넓히는 ‘전자 빅3’- 이번엔 디지털프라자 간 JY 흔들림 없는 현장경영 행보- “위기 극복 방안 찾아라”…구광모 특명- 석유 공룡 엑손모빌도 구조조정…韓 정유업계 칼바람 부나- 대기업 허용 움직임에…SK, 중고차 시장 눈독△산업·소비자생활- 포털 “AI 편집” 항변에도…“사람 손 탔나” 의심 여전- 하림 “세계 최초 쓰레기·재고 없는 물류 구현”- 당첨자 발표 1시간 만에 중고로 나온 ‘갤Z폴드2 톰브’-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카르페니 말볼티’ 韓 출신△식품박물관 시즌4 ② KT&G ‘릴’- 궐련형 전자담배 둘 중 하나는 ‘릴’…아이코스 밀어낸 ‘늦깎이’ 반란- KT&G, ‘적과의 동침도 OK’ 필립모리스 손잡고 해외공략△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그린뉴딜, 수익 낮아 보여도 환경개선 편익 감안하면 최고의 투자- “물부터 공기까지 안전 넘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만들 것”△증권&마켓- ‘일주일새 주가 2배↑’…공모株 이어 스팩으로 돈 몰리나- K-POP 희소식에 엔터株 ‘파죽지세’- 코로나에 배달 늘자…‘치킨 박스’ 만드는 백판지株 웃다△증권- “30년 흑자 비결은…‘믿음’으로 이어진 1500여 고객사”- 증권사 고객예탁금 ‘쑥쑥’ 미래에셋, 300조 돌파- ‘8000억 자산’ 증빙 서류가 양해각서? 헛점 드러난 켄달운용 물류센터리츠- 유니콘의 추락…옐로모바일, 3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문화- ‘K팝=월드팝’ 빌보드 접수…BTS, 2주 연속 1위 블랙핑크 13위 진입- 꿈의 대관서 기피대상 1호로…공연계는 ‘국공립 포비아’- [문화대상 이 작품] 존재 자체로 ‘완소’인 나 ‘다름’도 아름답지 않나요△스포츠- 10개월 만에 LPGA 복귀 박성현 “설레기보다 긴장…어깨 통증 없어요”- ‘우승 경쟁’ 이태희·박상현 “팬들 환호 너무 그립다”- 김기태·심정수의 아들 김건형·심종원 “KBO 입성해 이정후처럼 되고 싶어요”- 임희정, 우승 간절함에 전략 수정 “줄일 땐 줄이고, 지킬 땐 지킬 것”- 저스틴 토머스, 美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부동산- 둔촌주공·신반포 3차 등 재건축, ‘분양가상한제’로 가나- “사전청약 특공 대상자 소득요건 추가 완화”- 내년 하반기부터 강남 개발이익 강북에 쓴다- 5호선 뚫린 하남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전국 ‘톱’△피플- 피 한방울로 치매 조기진단…美·유럽 공략 자신있어- 농가소득 기여하고 해외시장 개척도 유기농 김치업체 ‘이달의 농촌융복합인’- “나를 위로하기 위해 쓴 책…편하게 읽어주면 그만”- 최영애 인권위원장, APF 부위원장에 선출△오피니언- [이근면의 사람이야기] 황금알 거위, 잡을 것인가 키울 것인가- [생생확대경] 동학개미 눈치 보는 정치인들△전국- 중기부마저 세종 가나…대전시·지역 정치권 ‘비상등’- 경기지역화폐 20만원 충전하면 5만원 더- 재택근무·혼밥…자치구 ‘비대면 업무’ 고삐△사회- 배송물품 산더미인데 분류까지 떠안아…“추석 물량폭탄 전 대책 세워야”- 정부는 원칙론, 의협도 선긋기…‘국시거부’ 난감해진 의대생들- ‘개천절 집회’ 단체글, 거센 비난 여론에 장고- 檢, 조국 조카 항소심서 “정경심 교수, 권력 기생형 범죄”- 내년도 초등교사 3864명 신규 선발-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학, 원격수업 자율화
2020.09.09 I 장병호 기자
강승수 한샘 회장 “홈인테리어 디지털 혁신 선도”
  • 강승수 한샘 회장 “홈인테리어 디지털 혁신 선도”
  • 강승수 한샘 회장이 9일 서울 마포구 상암사옥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한샘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강승수 한샘 회장은 9일 창립 50주년 비전선포식을 갖고 “홈인테리어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한샘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사옥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지난 50년 국내 최고 홈인테리어 기업에 오른 역사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50년 세계 최강 기업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강 회장은 “자본금 200만원과 7평 매장으로 출발한 한샘이 도약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도전정신’과 ‘차별화 전략’”이라며 “성공을 위한 필수 조건은 자본과 규모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꿈과 열망, 도전이라는 사실을 한샘은 증명해왔다”고 강조했다.강 회장은 미래 50년을 위한 중장기 목표로 △국내시장 마켓쉐어 확대 △리하우스의 세계화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꼽았다. 글로벌 한샘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홈인테리어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재택근무와 원격의료 등 디지털 라이프가 가까운 미래가 됐다”면서 “한샘의 미래 성장동력은 디지털 시대의 스마트홈, 그리고 미래형 중소 도시인 스마트시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세계 최고를 위한 핵심 역량으로 △디자인 △디지털 △인재양성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강 회장은 “세계 소비자를 위한 주거문화를 만들고, 홈인테리어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며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샘의 핵심가치인 △고객감동 △미래창조 △세계최고 △인재육성 △상생추구도 재차 강조했다. 강 회장은 “집을 세상에서 가장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고객의 건강, 화목, 성공을 추구하는 한샘 고객가치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도 변함없는 우리의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강 회장은 “한샘은 100년 역사를 향한 분기점에 서있다”면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인테리어를 넘어 집과 도시로 뻗어나가는 세계 최고를 향한 가슴 벅찬 여정에 모두 함께 도전해 나가자”고 말했다.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 창립 50주년을 기념 비전선포식을 임직원들이 시청하고 있다.
2020.09.09 I 박민 기자
현대重 직원 확진자 6명으로 증가…방역·추가 검진 실시
  • 현대重 직원 확진자 6명으로 증가…방역·추가 검진 실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6명으로 늘었다. 현대중공업은 즉각 확진자가 나온 건물을 폐쇄하는 등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9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에서 전날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라 현대중공업 직원 가운데 확진자는 총 6명으로 증가했다. 앞서 지난 6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자 현대중공업은 해당 확진 직원과 같은 건물에 근무하는 인력 전부를 출근시키지 않고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20명가량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가운데 2명이 이번에 확진자로 추가됐다. 이들 추가 확진자는 첫 확진자와 소속 부서가 다르지만 같은 건물 같은 층에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감염 경로는 방역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같은 층에서 추가로 확진자가 나온 데 따라 방역당국과 협조해 해당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건물 근무 인원 전체를 대상으로 자택 대기 및 진단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현대중공업은 사업장 내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자 △부서 간 이동 및 회의 전면 금지 △필수 근무인원에 대해 재택근무 실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응체계 가동 △직원 간 접촉 최소화 등 긴급 대응 지침을 마련해 시행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업 영향을 아직 확정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울산조선소 근무 인력은 2만7000명가량으로 이 가운데 해당 건물 관련 인력은 2000여명으로 알려졌다. 9일 현대중공업에서 직원과 가족 등이 잇따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울산시 동구 현대중공업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0.09.09 I 경계영 기자
이마트, 가수 김연자 콜래보 ‘아몬드 파티’ 출시
  • 이마트, 가수 김연자 콜래보 ‘아몬드 파티’ 출시
  • 아몬드파티. (사진=이마트)[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이마트가 길림양행·가수 김연자와 손 잡고 아몬드, 땅콩 등으로 구성된 믹스넛 ‘아몬드 파티’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아몬드 파티는 고객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인기 트로트 ‘아모르 파티(Amor Fati)’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아모르 파티를 부른 가수 김연자를 모델로 기용한 상품이다.아몬드 파티는 이마트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수입한 아몬드를 허니버터아몬드로 유명한 ‘길림양행’에서 상품화했다. 총 단량은 900g이며, 아몬드 315g, 토피넛라떼아몬드 135g, 카라멜땅콩 315g, 카라멜프레첼 135g으로 구성됐다.이마트는 아몬드 파티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정상가 1만29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000원 할인된 9980원에 판매한다.이마트가 선보이는 아몬드 파티는 최근 소비 트렌드로 부상한 ‘펀슈머(Fun+Consumer)’를 대상으로 기획한 상품이다.펀슈머란 재미와 소비자를 합친 단어로, 상품 구매 과정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주요 요인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이들은 자신의 재밌는 구매 경험을 SNS에 공유해 유행을 선도하는 것이 특징으로, 최근 유통, 식품업계에서 주요 소비층으로 빠르게 떠오르고 있다.이마트는 아몬드 파티가 최근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김연자를 모델로 하고, 언어유희로 재미까지 더해 5060 고객은 물론 2030 젊은 고객층까지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족이 늘며 아몬드가 인기 간식으로 떠오른 이유도 상품 기획에 한 몫 했다.코로나19로 재택근무, 원격 수업 등이 이어지며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자 무료함을 달래며 간편하게 집어먹을 수 있고 건강하게 포만감까지 채워주는 아몬드가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아몬드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0% 신장했으며, 그 중에서도 가공 아몬드의 경우 129% 매출이 늘었다. 특히 허니버터아몬드를 필두로한 가공 아몬드들이 인기를 끌며 올해 처음으로 원물 아몬드 매출마저 넘어섰다.지난 2018년 가공 아몬드 매출은 전체 아몬드 매출 중 23%에 불과했지만, 2019년 38%까지 늘어났고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매출은 58%에 육박하며 처음으로 원물 아몬드 매출을 넘어선 것이다.김영완 이마트 견과 바이어는 “코로나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자 간편하게 먹는 간식으로 아몬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품성과 재미 모두 잡은 차별화 상품들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2020.09.09 I 이윤화 기자
‘한국형 뉴딜’ 성공 키워드는
  • [기고]‘한국형 뉴딜’ 성공 키워드는
  • 2020년이 100일쯤 남았다. 전에 없던 펜데믹이 일상생활을 완전히 뒤바꾸었다. 올해는 본래 계획했던 것들을 실천하기에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만큼 다양하고 과감하게 새로운 시도를 하며 깊은 고민을 한 적도 없던 것 같다. 산업계도 그렇다. 움츠린 만큼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방법을 찾고 있다. 정부도 ‘한국형 뉴딜’을 발표하고 ‘기술’과 ‘디지털’을 중심으로 산업을 재편하며 여러 제도적 장치와 지원으로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 더 자주 재택근무를 하게 될 것이고 갑작스런 물류망 폐쇄 및 공장 셧다운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따라서 이에 적응하고 대비해야 한다. 하지만 단순히 집에서 업무를 보고 공장과 설비에 원격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산업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은 반드시 탄탄한 보안과 구성원의 안전을 확보해야 하며 예기치 못한 위기의 상황에서도 다시 회복 가능한 탄력성과 복원력 그리고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이라는 키워드를 갖춰야 한다. 코로나19는 산업을 변화시켰다.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우리는 비즈니스의 민첩성과 효율성, 탄력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이는 동시에 반드시 더욱 견고하고 안정적이어야 하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야 한다. 효율성과 비용 절감이라는 2가지 토끼를 모두 잡는 방법은 역시 디지털로의 과감한 전환이다. 산업의 디지털화는 급물살을 탔다. 디지털 혁신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디지털화는 산업의 일부에 국한된 변화가 아니라 금융과 유통, 석유화학까지 모든 산업을 관통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빌딩, 데이터 센터, 디지털 트윈 등으로 대표되는 기술 산업 플랫폼은 혁신의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이는 미래를 위한 준비가 아니라 현재형이 됐다. 지금의 필요한 건 오히려 속도다. 기업들은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에 투자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하며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가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절감, 디바이스 관리를 통한 효율과 능률을 제고함으로써 비용 절감의 효과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물론 기존의 시스템에 새로운 디지털 역량을 연결하는 것은 스트레스가 따르는 작업일 수 있다. 하지만 산업에 기술을 더하는 것은 이미 가지고 있는 모든 시스템을 통째로 대체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각각의 비즈니스가 지닌 특성과 환경을 고려하는 것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기존의 설비와 시설을 기반으로 이를 운영하는 사람에게 보다 나은 데이터를 제공해 위기를 사전에 대응하고, 예기치 못한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원격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게 디지털화의 핵심이다. 아직 코로나19는 끝나지 않았고 이것이 마지막 고비가 아닐 수 있다.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비즈니스의 회복 탄력성을 높여야 한다. 탄탄한 정비를 해야한다. 안정적인 산업의 디지털화를 통해 우리 경제에 다시금 푸른 생기가 채워지길 바란다.
2020.09.09 I 김영수 기자
"美, 올가을 원격수업으로 실업률 2.6p 상승할 것"
  • "美, 올가을 원격수업으로 실업률 2.6p 상승할 것"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초등학생 자녀의 원격수업을 돕고 있는 부모의 모습(사진=AFP)[이데일리 조민정 인턴기자] 이번 달 미국 가을학기 개학을 앞두고 원격수업으로 인한 돌봄 공백이 실업률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학생 81%는 올 가을 원격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돌봄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 430만명의 근로자가 일을 그만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브레반 하워드 자산운용이 실시한 연구에서 14세 미만의 자녀를 둔 약 530만 명의 맞벌이 부모가 재택근무를 할 수 없는 직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가운데 약 430만명이 자녀 돌봄을 위해 (일을 그만두고) 집에 머물러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에서는 원격수업시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연령대로 14세 미만을 분류했다.이렇게 일을 그만둔 부모가 모두 실업자로 집계된다면 실업률은 2.6%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1년 닷컴버블 경기침체보다 더 큰 상승폭이다.실업률 뿐 아니라 국내총생산(GDP) 감소도 예상된다. 경제학자 조나단 밀러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까지 모든 학교가 문을 닫으면 올해 미국 GDP는 0.4%에서 0.8%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경제 손실을 줄이기 위해 개학을 종용하고 있다. 미국 대도시 중 유일하게 초중고 대면 수업을 재개하기로 한 뉴욕시는 교사들의 파업 경고로 개학을 열흘 연기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오는 10일로 예정됐던 대면수업 시작일을 2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2020.09.08 I 조민정 기자
맘편한세상, 코로나19 이후 부모 육아 스트레스 지수 통계 발표
  • 맘편한세상, 코로나19 이후 부모 육아 스트레스 지수 통계 발표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아이돌봄 연결 플랫폼 (주)맘편한세상(대표 정지예)의 맘시터가 부모 회원을 대상으로 ‘뉴노멀 시대, 엄마 아빠는 안녕하신가요?’를 주제로 코로나19 이후의 스트레스 지수, 고용 변화 등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맘편한세상 ‘맘시터’가 코로나19 이후의 스트레스 지수 및 고용 변화 등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맘편한세상 제공)이번 조사는 지난 8월24일 맘시터 부모 회원 48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체 응답자의 71.2%가 ‘스트레스 지수가 높거나 매우 높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렇게 스트레스가 높은 이유로 응답자의 80.8%가 ‘외부 활동 축소’, 62.9%가 ‘육아 시간 증가 및 돌봄 계획 변동’을 들었다. 이 밖에도 ‘고용 변화 및 소득 저하’에 의한 스트레스가 13.1%, ‘감염 불안’이 1.6%, 기타 0.8%로 집계됐다.특히 설문에 응답한 회원 32.6%가 코로나19 이후 고용 변화가 생겼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9.6%가 엄마의 고용에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고용 변화 유형은 ‘재택 또는 원격 근무’가 25.8%, ‘단축근무’가 21.1%, 퇴사가13.3%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에도 ‘육아휴직’ 10.9%, ‘가족돌봄휴가’ 10.9%, ‘유연근무제’ 7%, ‘수입감소’ 3.1%, ‘무급, 유급 휴직’ 2.3%, 기타 5.5%로 조사됐다.부모 회원 중 91.3%는 맘시터의 서비스가 돌봄 공백 해소 및 주 양육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답했는데, 실내놀이 58.1%, 등 하원 26.7%, 학습지도 4.2%, 기타 9.9% 순으로 맘시터 플랫폼을 돌봄에 활용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맘시터는 돌봄 장기화, 고용 변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모들을 위해 아이 돌봄 연결을 무료로 지원하는 ‘맘이든든 자유이용주간’을 진행한다.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7일간 별도 이용권 구매 없이 시터 회원에게 ‘인터뷰 신청’을 하거나 시터 회원의 지원에 ‘응답’할 수 있으며, 이는 모든 부모 회원에게 자동 적용된다.정지예 대표는 “뉴노멀 시대, 육아 부담 증가, 고용 변화 등으로 인한 부모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상당히 높았으며 이는 육아의 질과 가정환경에 큰 영향을 끼친다”며 “맘시터는 이번 ‘맘이든든 자유이용주간’을 통해 어려운 시기, 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2020.09.08 I 장구슬 기자
롯데홈쇼핑, 코로나 확산에 ‘집콕족’ 상품 강화
  • 롯데홈쇼핑, 코로나 확산에 ‘집콕족’ 상품 강화
  • 롯데홈쇼핑에서 로봇청소기를 판매하고 있다.(사진=롯데홈쇼핑)[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홈쇼핑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기 구매가 증가한 식품, 생활용품 등 실내생활과 관련한 상품 판매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한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주얼리 40%, 이미용 13% 등 꾸미기 관련 용품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부활동 자제 분위기에 따라 여행상품 판매는 약 80%, 가방, 신발 등 패션잡화도 20% 줄었다. 코로나 확산 초기(3~5월)에 봄 나들이와 캠핑 등으로 높은 수요를 보였던 스포츠·레저 관련 용품 판매도 40% 감소했다. 반면 재택근무 등 실내생활이 장기화하면서 청소기, 스타일러 등 생활가전 판매는 2배 증가했다. 주방용품 판매도 95% 증가했다. 판매량 증가에 맞춰 건강기능식품 편성은 70%,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편성은 4배 늘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가을 겨울 시즌 패션 신상품을 기획하며 아우터 비중을 예년보다 축소하고 이너웨어 편성을 46% 늘리는 등 실내복 판매 비중을 확대했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실내생활 관련 상품 판매를 강화한다. 오는 10일 오후 9시 40분에는 대표 쿡&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이뮨’을 판매하는 등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식품 편성을 40% 확대한다. 오는 13일 오후 4시 10분에는 ‘에브리봇 무선청소기’, 15일 오후 3시 40분에는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등 쾌적한 실내 생활을 돕는 생활가전 판매도 확대한다.집에서 요리하는 ‘홈쿡’ 트렌드가 확산한 점을 반영해 9일 오후 5시 40분에는 ‘김나운 더키친 떡갈비’, 10일 오후 6시 40분에는 ‘최현석 안심 스테이크’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 상품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주방용품과 위생용품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행태 변화를 반영해 ‘집콕’ 관련 상품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유형주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됨에 따라 실내생활 관련 상품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각도로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한 실내생활을 돕는 차별화된 상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9.08 I 김무연 기자
기업들 "코로나 재유행에 경영 위기…6개월 못 버텨"
  • 기업들 "코로나 재유행에 경영 위기…6개월 못 버텨"
  • (사진=사람인)[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으로 경영상 타격을 받은 기업이 버틸 수 있는 기간은 평균 ‘6.7개월’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469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 재유행 시 경영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먼저 기업 중 78.5%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 기업이 앞으로 위기 상황을 감당할 수 있는 기간은 평균 6.7개월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6개월’(28.8%), ‘1년 이상’(21.5%), ‘3개월’(17.7%), ‘2개월’(6.5%), ‘11개월’(6.5%), ‘1개월’(5.2%) 등 순으로, 3개월 이하인 기업이 10곳 중 3곳(29.3%)에 달했다.특히, 이들 기업 중 28.3%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할 경우 생존을 담보하기 어려울 만큼 ‘매우 큰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고 답했다.또,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77.7%는 이미 올 상반기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악화를 한 차례 겪은 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했다.기업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인력 운영 및 경영 전반 측면에서 대책을 강구하고 있었다.먼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타격이 예상되는 기업들은 대응 방안으로 인력 운영상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이 33.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연차 소진 장려’(29.6%), ‘주당 근로일 및 근로시간 단축’(26.1%), ‘임직원 대상 무급휴가 실시’(18.2%), ‘임직원 임금 삭감’(16.6%) 등이 있었다.이외에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으로는 ‘전사적인 고정비 절감’(38.9%,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재택근무 시스템 정립’(37.5%), ‘정부 지원 적극 활용’(34.5%), ‘휴업 검토’(20.9%), ‘긴급 융자 등 자금 마련’(18.2%) 등을 들었다.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올 하반기 채용 변화로는 ‘채용 인원 축소’(28.1%,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근소한 차이로 ‘채용 전면 중단’(26.2%), ‘채용 연기 검토’(25.8%), ‘신입보다 경력 채용’(19.6%) 등 답변이 뒤를 이었다.
2020.09.08 I 김호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中企 “비상금에 稅폭탄, 문닫으라는 말”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中企 “비상금에 稅폭탄, 문닫으라는 말”“국시 거부 의대생 구제하라”…진료 정상화 새 뇌관JY의 `선견지명` 통했다…삼성 5G장비 8조 美 수출지상조업사 철수에…지방공항 첫 셧다운[사설]대형마트 규제 10년, 정치권은 시장 현실 외면 말라[사설]`10년 뒤 석탄발전 종료` 지지율 91%의 의미△줌인&`수익률 좋으면 뭐하나, 자금 빠지는데`…짐 싸는 스타 펀드매니저코로나 팬데믹에…국내 100대 기업 해외매출 20% 급감△`개인 유사법인` 유보소득 과세 논란세금회피 목적 법인 겨냥했다지만…비상장 中企 절반이 `稅폭탄 사정권`“배당 전제로 한 선과세”…세무업계 부작용 우려中企 반발에…기재부 “정상적 기업 대상서 제외 방안 마련 중”△전공의 조건부 파업 중단집단휴진 일단 봉합했지만…의료계 내홍 여전, 재파업 불씨 남아있어14%만 의사국시 응시…오지마을 의료공백 현실화의료진 복귀에 병상 간신히 확보…위중환자 한고비 넘겨△`추미애 아들 軍특혜` 진실공방“엄마찬스는 범죄” 野 공세에…“제2 조국사태 될라” 秋 엄호 나선 與“秋 아들 수사, 1주일 만에도 끝낼 수 있는 사건…질질 끌어”장병 관리 `사각지대` 많은 카투사 부대…秋 아들 `23일 연속 휴가` 특혜 논란 키워△정치이낙연 “코로나 전쟁 승리, 국민 삶 지켜야”…부동산·집값은 언급 안해“전국민 지원금, 재정상 어려워” 文대통령 `이재명 논란` 진화국회 출입기자 코로나 확진…개방 이틀 만에 또 셧다운“이인영 `평화동맹`, 美 색안경 안타까워”대우조선 가처분 신청…한국형 미니 이지스함 사업자 바뀔까“법으로 막겠다”던 與 이수진…`개천절 집회 방지 법안` 발의△국제“K드라마는 최고” 한국관 몰려든 중국인들…사드·코로나로 막힌 콘텐츠 교류 물꼬 기대“백신 개발, 내년 경제 전망 못바꿔”재택 장기화로…美 원격근무 솔루션 업체 호황△경제소상공인 매출 2월말 수준으로…“재난지원금 빨리 안풀면 줄도산 온다”가족돌봄휴가 최장 25일 쓴다거리두기 3단계 땐 `화상 금통위` 개최△금융위기관리능력 빛났지만…`금융 포퓰리즘`엔 눈 감았다신한금융 `한국판 뉴딜`에 4년 동안 26조원 투입한다농협銀, 비대면 운전자상해보험 출시[현장에서]새 대구은행장, 순혈·파벌주의 혁파 기대△산업&기업삼성,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 `다크호스` 급부상이재용 `4만명 고용` 약속 지킨다…삼성 계열사 하반기 공채 스타트지상조업사 “생존 위해 철수 불가피”…`국내선 확장` 나선 LCC업계 날벼락떴다하면 쌍끌이…기아차 필승 듀오 `카니발·쏘렌토`LG화학 `안전사고 제로` 도전장△산업생명윤리委 반대에 가로막혀…`DTC 유전자검사` 18개월째 제자리걸음불법 보조금 횡행…단통법 폐지론 다시 고개카카오, 안산 데이터센터 건립…`카톡 불통` 막는다△소비자생활라방에 뜬 루이비통, 카톡 입점한 샤넬…코로나에 콧대 꺾은 명품한국야쿠르트 마시고 年 5.2% 적금 드세요음식주문 폭주하자 올라간 배달비…누구에게 가나요△건강뇌동맥류 환자, 빠른 대처가 생명과 직결…골든타임내 병원 위치 체크를[아는 것이 힘]아베 낙마시킨 `궤양성 대장염`, 식습관 때문?[전문의 칼럼]머리에 물차는 수두증…“가짜 치매 유발, 수술로 치유 가능”△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인류 문명 시작부터 가치 인정받은 `금`…은행업의 시작을 열다소수 리더가 가격 결정…시장 변수 영향 덜 받아△증권&마켓“성장·기술주 쏠림 벗어날 것”…PER 낮은 경기민감株 주목공정위 철퇴 맞은 네이버, 주가 발목 잡히나“3분기 영업익 10조” 힘 받는 삼성전자△증권`BTS에 92억` 스톡옵션 대신 증여 택한 이유는 “기여도 때문”쿼드벤처스 1호 펀드 수익금 중간 분배대한항공 기내식 사업부 8000억? 불어난 밸류에 자본시장 `갸우뚱`“문재인 대통령, 펀드매니저로 데뷔했다”△문화1조7000억…`빌보드 1위` BTS, 경제효과도 다이너마이트고양이들이 만드는 황홀경…역시 `오리지널`이 진리예그린뮤지컬어워드 창설 9년 만에 중단△스포츠임성재, 178억원 놓쳤어도 두둑한 보너스 `든든`김주형 “어렵게 얻은 기회…톱 10 이상 목표로 최선”박현경 “퍼트할때 발 앞쪽 무게 중심을”`테니스 1위` 조코비치, 홧김에 친 공 선김 강타…US오픈 실격패`별중의 별` 마차도, 프로야구 올스타 최다득표△피플재난지원 동분서주…ASF 방역 지휘 `링거` 투혼도장애인들 `친정엄마`로 36년…정현숙씨 `서울시 복지상` 대상“교회문제 다룬 공연, 교회發 코로나로 취소돼 속상”홍익표 민주연구원장 내정김정렬 국토정보공사 사장김진우 덕성여대 총장직대[인사가 만사]△오피니언[목멱칼럼]`줌` 배우는 60대 선비들[기고]농촌 빈집을 귀농·귀촌 디딤돌 삼아야[기자수첩]`투자자 책임` 원칙 저버린 뉴딜펀드[e갤러리]임승섭 `달 위를 달리다`△부동산임대차2법 시행 한달…전셋값 껑충 뛰고, 월세전환 늘었다서울 상가 점포 석달새 2만곳 증발국가가 대신 돌려준 전세보증금 3000억 `훌쩍`둔촌주공 재건축 `소송전`…연내 분양일정 불투명△사회수수료 거품 확 뺀 `착한 배달앱` 떴다…`공공앱` 한계 넘어설까“대한민국 전체국가로 전락” 전광훈, 140일 만에 재수감`법적지위 회복` 전교조, 정부에 피해배상 요구경남 3만7644가구 정전 피해…태풍 `하이선` 지나간 자리 쑥대밭`불법승계 의혹` 이재용 내달 22일 첫 재판경찰, 감염병예방법 위반한 1900명 수사
2020.09.07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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