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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PGA 투어 첫 2000년대생 우승 파란…‘PO도 간다’(2보)
  • 김주형, PGA 투어 첫 2000년대생 우승 파란…‘PO도 간다’(2보)
  • 김주형이 8일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마지막 18번홀에서 약 3m 파 퍼트에 성공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남자 골프 기대주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몰아치기를 선보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9언더파 61타를 작성했다.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2위 임성재(24), 존 허(미국)를 5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31만4000 달러(약 17억1000만원)다. 2002년생인 김주형은 PGA 투어 첫 2000년대생 챔피언이 됐다.이미 2022~23시즌 PGA 투어 진출을 사실상 확정한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바로 PGA 투어 회원 자격을 얻는다. 또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나갈 자격도 생긴다.그는 지난달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3위를 하며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이 됐고 디오픈과 3M 오픈에서 컷 통과를 한 데 이어, 지난주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7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시드를 받을 수 있는 충분한 점수를 얻었다.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획득, 총 917점을 기록한 김주형은 바로 페덱스컵 공식 랭킹에 반영되며 34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김주형은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과 2차전 BMW 챔피언십까지 나설 수 있다. 여기서 랭킹을 더 올리면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김주형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사상 처음으로 만 20세 이전에 상금, 대상, 평균 타수 등 주요 타이틀을 휩쓸었다. 2020년 7월 군산CC 오픈에서는 만 18세 21일의 나이에 정상에 오르며 코리안투어 프로 선수 최연소 우승 기록도 달성했다.코리안투어에서 2020년과 2021년 1승씩 거뒀고, 아시안투어에서도 2019년과 2022년 한 차례씩 정상에 오르며 지난 시즌 아시안투어 상금왕까지 거머쥔 김주형은 마침내 꿈에 그리던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또 김주형은 최경주(51), 양용은(49), 배상문(35), 노승열(30), 김시우(26), 강성훈(34), 임성재(22), 이경훈(31)에 이어 한국 선수 9번째로 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또한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이경훈이 우승한 뒤 3개월 만에 한국 선수 승전보를 전했다.수많은 갤러리가 김주형의 최종 라운드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사진=AFPBBNews)전날 악천후로 인해 3라운드를 모두 마치지 못한 김주형은 이날 잔여경기 8개 홀을 돌며 11언더파로 선두 임성재(24)와 2타 차를 기록했다.잔여경기에 이어 시작된 최종 라운드에서 김주형은 초반부터 매섭게 화력을 뿜어댔다. 2번홀(파4)에서 6m 버디로 첫 버디를 잡은 그는 3번홀(파3)에서 7.4m 버디, 4번홀(파4)에서 4m 버디를 추가하며 연이어 중장거리 퍼트에 성공했다.5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핀 2.3m 거리에 붙여 이글을 낚은 그는 6번홀(파4)에서 5.5m 버디를 더했고 8, 9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9개 홀에서만 8언더파를 몰아쳤다.10번홀(파4)에서 티 샷이 러프로 가면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던 김주형은 15번홀(파5)에서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라간 뒤 투퍼트로 버디를 잡았다. 16번홀(파3)에서는 티 샷을 핀 80cm 거리에 붙여 또 한 번 버디를 예약했다.18번홀에 접어들 때부터 2위 임성재를 4타 차로 따돌렸던 김주형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만만치 않은 2.8m 파 퍼트에 성공하고 뒷 조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우승을 확정했다.그린 적중률 94.44%로 샷이 매우 날카로웠던 김주형은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가 4.5타나 될 정도로 퍼팅이 잘됐으며, 김주형 역시 우승의 일등공신으로 퍼팅을 꼽았다.김주형은 우승 후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아직 실감이 안난다. PGA 투어 우승의 꿈을 이뤄서 감사하다”며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이른 아침부터 응원한 한국 팬들에게 “한국 팬들이 없었다면 이 우승도 없었을 것”이라며 “많은 응원을 받아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3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무리한 임성재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4개를 엮어 2타를 줄였지만 김주형에게 역전 우승을 내주고 공동 2위에 자리했다.
2022.08.08 I 주미희 기자
김주형, PGA 투어 첫 2000년대생 우승 파란…‘PO도 간다’(1보)
  • 김주형, PGA 투어 첫 2000년대생 우승 파란…‘PO도 간다’(1보)
  • 김주형이 8일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를 잡은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남자 골프 기대주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몰아치기를 선보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9언더파 61타를 작성했다.최종 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뒷 조가 경기를 다 끝내지 않은 상황에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상금은 131만4000 달러(약 17억1000만원)다. PGA 투어에서 2000년대생이 우승한 건 김주형이 처음이다.이미 2022~23시즌 PGA 투어 진출을 사실상 확정한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바로 PGA 투어 회원 자격을 얻는다. 또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나갈 자격도 생긴다.그는 지난달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3위를 하며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이 됐고 디오픈과 3M 오픈에서 컷 통과를 한 데 이어, 지난주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7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시드를 받을 수 있는 충분한 점수를 얻었다.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획득, 총 917점을 기록한 김주형은 바로 페덱스컵 공식 랭킹에 반영되며 34위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김주형은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과 2차전 BMW 챔피언십까지 나설 수 있다. 여기서 랭킹을 더 올리면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김주형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사상 처음으로 만 20세 이전에 상금, 대상, 평균 타수 등 주요 타이틀을 휩쓸었다. 2020년 7월 군산CC 오픈에서는 만 18세 21일의 나이에 정상에 오르며 코리안투어 프로 선수 최연소 우승 기록도 달성했다.코리안투어에서 2020년과 2021년 1승씩 거뒀고, 아시안투어에서도 2019년과 2022년 한 차례씩 정상에 오르며 지난 시즌 아시안투어 상금왕까지 거머쥔 김주형은 마침내 꿈에 그리던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또 김주형은 최경주(51), 양용은(49), 배상문(35), 노승열(30), 김시우(26), 강성훈(34), 임성재(22), 이경훈(31)에 이어 한국 선수 9번째로 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또한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이경훈이 우승한 뒤 3개월 만에 한국 선수 승전보를 전했다.
2022.08.08 I 주미희 기자
김주형, PGA 진출 예약하자마자 우승 경쟁..윈덤 챔피언십 공동 선두(종합)
  • 김주형, PGA 진출 예약하자마자 우승 경쟁..윈덤 챔피언십 공동 선두(종합)
  • 김주형.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50만달러) 둘째 날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주형은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를 적어내고 2라운드를 마친 김주형은 브랜든 우,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자리했다.이날 경기는 기상 악화로 중단됐다가 현지시간으로 오후 늦게 재개됐으나 일몰로 2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그러나 톱10 이상에 이름을 올린 상위권 선수의 경기는 모두 끝나 순위 변동 가능성은 낮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상금왕과 대상 그리고 아시안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김주형은 올해 비회원으로 PGA 투어에 전념했다. 6월까지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하던 김주형은 7월 초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3위에 올랐고 이어진 디오픈에서 컷 통과에 성공,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받았다. 비회원은 초청 등 대회 출전에 제약을 받지만, 특별 임시 회원은 참가 제한 없이 뛸 수 있는 혜택이 있다.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받은 김주형은 이후 3M오픈과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초청 출전해 공동 26위와 7위를 기록하며 2022~2023시즌 PGA 직행 티켓을 사실상 확보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417점을 확보한 김주형은 공식 페덱스컵 순위엔 들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 종료 기준 125위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으면 정식 회원과 함께 2022~2023시즌 출전권을 받는다. 현재 순위는 100위권이다.출전권을 확보해 편안한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나온 김주형은 첫날 3타를 줄이면서 이전 대회의 상승세를 이어간 데 이어 이날은 6타를 몰아치면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주형은 “오늘도 편하게 경기했고 샷도 안정감 있었다”며 “퍼트가 잘 들어가서 좋은 성적을 냈던 것 같다. 남은 이틀도 이렇게 편하게 치면 좋은 성적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직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인 김주형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출전권 확보는 물론 데뷔 첫 시즌을 우승자 자격으로 뛴다. 우승자만 참가하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등 더 많은 대회의 출전 기회가 생긴다. 또 현재 34위인 세계랭킹을 더 끌어올려 20위 초반 진입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임성재(24)가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쳐 공동 4위로 공동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추격했다. 2016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뒀던 김시우(27)는 2라운드까지 3언더파 137타를 적어냈다. 예상 컷오프는 2언더파여서 본선 진출은 무난할 전망이다. 현재 순위는 공동 39위다.
2022.08.06 I 주영로 기자
PGA 진출 굳힌 김주형, 윈덤 챔피언십 선두 도약 '돌풍'
  • PGA 진출 굳힌 김주형, 윈덤 챔피언십 선두 도약 '돌풍'
  • 김주형.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주형(2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50만달러) 둘째 날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주형은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를 적어내고 2라운드를 마친 김주형은 브랜든 우,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자리했다.이날 경기는 기상 악화로 중단됐다가 현지시간으로 오후 늦게 재개돼 순위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 20분 현재 임성재(24)는 17번홀까지 7언더파를 기록 중이다.비회원으로 활동하다 지난 7월 디오픈에서 컷 통과에 성공,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받은 김주형은 이후 3M오픈 공동 26위와 로켓 모기지 클래식 7위를 기록하며 2022~2023시즌 PGA 직행 티켓을 사실상 확보했다. 페덱스컵 포인트 417점을 확보한 김주형은 공식 페덱스컵 순위엔 들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 종료 기준 125위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으면 정식 회원과 함께 2022~2023시즌 출전권을 받는다. 현재 순위는 100위권이다.출전권을 확보해 편안한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나온 김주형은 첫날 3타를 줄이면서 이전 대회의 상승세를 이어간 데 이어 이날은 6타를 몰아치면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주형은 지난달에도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치다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아직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인 김주형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출전권 확보는 물론 데뷔 첫 시즌을 우승자 자격으로 뛴다. 우승자만 참가하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등 더 많은 대회의 출전 기회가 생긴다. 또 현재 34위인 세계랭킹을 더 끌어올려 20위 초반 진입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2016년 이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뒀던 김시우(27)는 2라운드까지 3언더파 137타를 적어냈다. 예상 컷오프는 2언더파여서 본선 진출은 무난할 전망이다.
2022.08.06 I 주영로 기자
쏘카·29CM와 여행이벤트 개최…"2박 3일 강릉여행 지원"
  • 쏘카·29CM와 여행이벤트 개최…"2박 3일 강릉여행 지원"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취향 셀렉트샵 29CM(대표 한문일)와 여행 큐레이션 이벤트 ‘당신이 구하던 여행(당신2 9하던 여행)-강릉 편’을 진행한다. 양사는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각각의 여행 테마를 공개하고 강릉으로 떠날 여행자를 모집한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여행 테마를 선택해 응모하면 테마별 1명을 선정해 숙소, 차량, 어메니티 등이 포함된 2박 3일의 강릉 여행을 지원한다. 공개된 테마는 △나에게 집중하는 △모험을 떠나는 △자연과 함께하는 △영감을 얻는 여행 등 총 네 가지다. 주차별 여행 테마에 맞춰 미니 클럽맨, 지프 레니게이드, 현대 아이오닉5, 제네시스 G80 등 네 종의 쏘카 차량과 29CM가 선별한 50만 원 상당의 어메니티가 제공된다. 숙소는 강릉의 퓨전 한옥 독채인 ‘여름의 집’이 공통으로 제공된다. 응모 방법은 간단하다.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마다 쏘카와 29CM 앱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여행 테마를 선택, ‘응모하기’를 누른 후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자세한 응모 방법과 이벤트 내용은 쏘카와 29CM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서진 쏘카 마케팅본부장(CMO)은 “29CM와 여행 시작과 끝이 되는 이동부터 숙소, 어메니티까지 테마별 이용자들의 취향이 가득 담긴 여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쏘카는 다양한 이동 수요와 더불어 차별화된 경험 요소까지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01 I 정다슬 기자
3M오픈 공동선두 임성재 "퍼트 스트로크 살짝 변화준 게 도움" (종합)
  • 3M오픈 공동선두 임성재 "퍼트 스트로크 살짝 변화준 게 도움" (종합)
  • 임성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중거리 퍼트가 잘 들어가서 많은 버디를 칠 수 있었다.”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오픈(총상금 750만달러)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서 디오픈에서 보였던 퍼트 난조의 아쉬움을 씻어낸 뒤 이렇게 말했다. 임성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트윈시티즈(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5타를 쳐 스콧 피어시(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2주 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컷 탈락에 이어 지난주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에서 공동 81위에 그쳤던 임성재는 퍼트 감각을 되찾지 못한 아쉬움을 안고 미국으로 건너왔다. 디오픈에 앞서 퍼터를 교체해 경기에 나섰다가 경기 중 다시 예전에 쓰던 퍼터로 바꿔야 했을 정도로 퍼트 난조가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은 모처럼 날카로운 퍼트를 선보이며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18홀 동안 퍼트를 단 27개만 적어냈다.임성재가 최근 경기에서 60대 타수를 기록한 건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4라운드 이후 4개 대회만이다. 그 사이 참가한 US오픈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그리고 디오픈에선 한 번도 60대 타수를 기록하지 못했다. 모두 퍼트 난조가 원인이었다. 10번홀(파4)부터 경기에 나선 임성재는 시작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12번(파5)과 13번홀(파3)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은 임성재는 이후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냈다. 특히 후반 4번홀부터 9번홀까지 6개 홀에서 4개의 버디를 몰아치는 뒷심이 돋보였다. 임성재는 디오픈에 앞서 “4~5m 중거리 퍼트가 잘 들어가지 않는다”고 최근 무뎌진 퍼트 감각에 만족하지 못했다. 이날은 4번홀에서 약 4.5m, 9번홀에선 약 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감각을 되찾았다.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임성재는 “전체적으로 며칠 동안 퍼트가 잘 안돼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오늘 중거리 퍼트가 잘 들어가서 많은 버디를 칠 수 있었다”며 “테크닉적으로 조금 변화를 줬고, 스트로크할 때 인사이드로 가서 최대한 일자로 빼려고 했는데 이러한 시도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어 “18번홀에서 어렵게 파 세이브를 한 덕분에 좋은 모멘텀을 가져갈 수 있었고, 후반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언더파로 경기를 풀어가던 임성재는 18번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페널티 구역에 빠졌다. 1벌타를 받고 4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임성재는 약 5.2m 거리의 파 퍼트를 넣으면서 타수를 지켰다.2019~2020시즌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린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2승째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3승에 도전한다. 노승열(31)은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7위에 자리했고,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받고 처음 대회에 나선 김주형(20)은 첫날 2오버파 73타를 적어내 공동 73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회원으로 활동하다 디오픈에서 컷을 통과하면서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받은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20위 이내에 들면 정회원 획득이 유력해진다. 최경주(52)가 김주형과 함께 공동 73위에 올랐고, 강성훈(35)은 공동 124위(5오버파 76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22.07.22 I 주영로 기자
디오픈에서 퍼트로 고전했던 임성재, 3M오픈 공동선두..김주형은 2오버파
  • 디오픈에서 퍼트로 고전했던 임성재, 3M오픈 공동선두..김주형은 2오버파
  • 임성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오픈(총상금 750만달러)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서 디오픈의 아쉬움을 씻어냈다.임성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트윈시티즈(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5타를 쳐 스콧 피어시(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오전 8시 10분 현재 경기가 진행 중이지만, 홀을 남긴 선수와 선두 그룹의 타수 차가 커 임성재는 공동 선두를 지킬 가능성이 크다.지난주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에서 공동 81위에 그쳤던 임성재는 퍼트 감각을 되찾지 못한 아쉬움을 안고 미국으로 건너왔다. 디오픈에 앞서 퍼터를 교체해 경기에 나섰다가 경기 중 다시 예전에 쓰던 퍼터로 바꿔야 했을 정도로 퍼트 난조가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은 모처럼 날카로운 퍼트를 선보이며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18홀 동안 퍼트를 단 27개만 적어냈다.임성재가 최근 경기에서 60대 타수를 기록한 건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 4라운드 이후 4개 대회만이다. 그 사이 참가한 US오픈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그리고 디오픈에선 한 번도 60대 타수를 기록하지 못했다. 모두 퍼트 난조가 원인이었다. 10번홀(파4)부터 경기에 나선 임성재는 시작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12번(파5)과 13번홀(파3)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은 임성재는 이후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골라냈다. 특히 후반 4번홀부터 9번홀까지 6개 홀에서 4개의 버디를 몰아치는 뒷심이 돋보였다. 임성재는 디오픈에 앞서 “4~5m 중거리 퍼트가 잘 들어가지 않는다”고 최근 무뎌진 퍼트 감각에 만족하지 못했다. 이날은 4번홀에서 약 4.5m, 9번홀에선 약 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감각을 되살렸다.2019~2020시즌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올린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2승째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3승에 도전한다. 노승열(31)은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5위권에 자리했고,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받고 처음 대회에 나선 김주형(20)은 첫날 2오버파 73타를 적어내 공동 70위권에 머물렀다. 비회원으로 활동하다 디오픈에서 컷을 통과하면서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받은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서 20위 이내에 들면 정회원 획득이 유력해진다. 최경주(52)가 김주형과 함께 2오버파를 적어냈고, 강성훈(35)은 5오버파 76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22.07.22 I 주영로 기자
디오픈 첫날 김시우·김주형·이경훈 3언더파..임성재 1언더파
  • 디오픈 첫날 김시우·김주형·이경훈 3언더파..임성재 1언더파
  • 김시우의 디오픈 1라운드 성적표. (사진=디오픈 홈페이지)[세인트앤드루스(스코틀랜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시우(27)와 이경훈(31), 김주형(20)이 제150회 디오픈(총상금 1400만달러) 첫날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때려내며 순항했다.김시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주형은 버디 5개에 보기 2개, 이경훈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4개를 골라내 모두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1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는 경기 시작 후 6번홀까지 1번과 3번, 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2번홀 더블보기, 6번홀 보기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으나 2번홀(파4)에서 티샷이 페어웨이 벙커로 들어가는 등 작은 실수가 나온 게 아쉬웠다. 10번홀(파4)에서 기분 좋은 파 세이브를 하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두 번째 샷이 그린 뒤로 넘어가는 실수를 했으나 어프로치샷이 홀에 들어갈 뻔하면서 파로 막았다. 위기에서 절묘한 어프로치샷으로 파 세이브에 성공한 김시우는 11번홀(파3)에선 티샷을 홀 2m에 붙였고 버디로 연결하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그 뒤 12번홀(파4)에선 티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린 뒤 가볍게 버디를 추가했고, 14번홀(파5)에서 다시 1타를 더 줄였다. 3언더파까지 타수를 줄인 김시우는 17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로 보냈다. 턱이 높아 한 번에 탈출하지 못한 김시우는 다시 벙커에서 친 네 번째 샷을 그래도 홀에 넣으면서 기분 좋은 파세이브에 성공했다. 이어 18번홀(파4)을 파로 마무리하면서 첫날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지난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인근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단독 3위를 기록하며 링크스 코스에 적응한 김주형은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전반에만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린 김주형은 15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를 완벽하게 공략하며 흠 없는 경기를 펼쳐오던 김주형은 16번과 17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한 게 아쉬웠다. 김주형은 “아무래도 지난주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자신이 붙었고 오늘 경기도 자신 있게 하려고 했다”며 “다만 퍼트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고 계속해서 코스를 파악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페어웨이 잔디가 너무 타이트해서 마치 긴 그린 위에서 경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어프로치를 하는 게 더 나은 상황일 때도 있지만, 퍼터로 굴리는 게 더 편할 때도 많다. 그동안 자주 해왔던 게 아니라서 아직은 조금 더 적응이 필요하다”고 조금 더 신중하고 차분한 경기를 다짐했다.대회 개막 이틀 전까지 몸살 기운으로 컨디션 난조를 걱정했던 이경훈도 첫날 깔끔한 경기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4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불안한 출발을 시작했으나 이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골라냈다.임성재(24)도 첫날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1라운드를 언더파 경기로 마무리했다. 김민규(21)은 1오버파 73타로 디오픈 데뷔전을 치렀다.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 3시 15분 현재 8언더파 64타를 친 캐머런 영(미국)이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 8년 만에 디오픈 우승을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6언더파 66타를 쳐 2위에 자리했다.
2022.07.15 I 주영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안전장치 빠진 채 디폴트 옵션 출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다음은 7월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안전장치 빠진 채 디폴트 옵션 출발-벤처 투자 혹한기, 유니콘에 더 가혹했다-이준석 빠진 국힘 권선동 직대 체제로-尹대통령 “서민층 稅 부담 줄일 방안 마련하라”-김주현 “시장 상황 따라 공매도 한시 금지”-[사설]코로나 재확산 비상, 비대면진료 법제화 왜 미루나-[사설]소득세 개편, 물가연동 장치 도입해 조세형평 맞춰야△종합-‘코로나 재확산’ 4차 백신, 꼭 맞아야 하나요[궁즉답]-[HOT이슈]자폐 변호사 다룬 드라마 ‘우영우’ 신드롬, 왜?-김주현 금융위원장 “금산분리 폐지 입장은 아니야”△디폴트옵션 오늘부터 시행-잠깨는 300조 퇴직연금 시장...쥐꼬리 수익률 벗어날지 ‘주목’-‘원금보장’ 족쇄 있으면...연금부자 나오기 어려워-“퇴직연금 초기 시장 잡아라”...분주한 운용사들△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獨, 생산자가 회수·재활용 책임지는데...韓, 플라스틱 총생산량도 몰라-플라스틱세·재생원료 함량 의무화 대비 서둘러야-중화학 기업이 가장 큰 타격...순환경제 중심 사업 재편해야△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EU, 탄소배출권 유상할당 비중 60%...2035년까지 100% 달성 목표-거래 제한에 탄소배출권값 요동...커지는 기업부담-거래제 개선의지 밝힌 정부...기업들 “현장 목소리 반영해야”△벤처투자 혹한기-“바이오 투자 90% 축소, 남일 아냐”...실적 없이 덩치만 키운 벤처 초비상-바이오와 다르다...투자 몰린 디지털헬스케어-유동성 마르자 돈 빼는 출자자들...현금화 돕는 펀드 늘어△종합-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종부세 ‘금액 기준’ 과세 등...민간경제 활력 도모-“당대표 징계, 궐위 아닌 사고” 설득 통해...당 혼란 수습 발판-[이슈분석]尹대통령은 왜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했나-SKT ‘5G 중간요금제’ 8월 출시...데이터 24GB, 월 5.9만원에 쓴다△정치-커지는 인사 리스크 尹 최대 과제로 부상-박진 “대북정책 로드맵 작업중...비핵화 인센티브 포함”-尹 지지율 추락하자...민주 ‘인사참사·정치보복’ 총공세-與반도체특위, 첫 방문지로 서강대 간 까닭-공무원 피격 사건 ‘7시간 감청’ 포함 軍정보 원본 남아있는 듯△경제-“반도체 설비투자 세액공제 30%로 확대해야”-은행들 3분기 가계대출 문턱 낮춘다-“러·우크라 전쟁 끝나도...고유가 3~4년 더 간다”-고용보험 가입자 1480.8만명...1년새 47.5만명 증가△금융-5대은행 줄줄이 금리인하...고객 체감은 ‘글쎄’-‘또 연봉 이내로 한도 줄어들라’ 규제 풀리자...신용대출 껑충-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상호금융 CEO들에 “횡령사고로 신뢰 훼손”-인턴십 대신 3일간 직무 펴가...현대캐피탈 ‘MZ 맞춤 채용’ 호평△Global-기시다 “아베 뜻 계승...‘자위대 헌법 명기’ 속도 낼 것”-BOJ, 추가 완화 시사...엔화 매도세↑-가스밸브 잠그는 러에 佛·獨 “전면중단 대비”-中, 1인가구 25% 달해...반려동물 시장도 ‘쑥쑥’-바이든 “낙태 관련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검토”-정치권 로비에 불법난무...‘우버파일’ 파문△산업-이차전지 소재 투자, 수소 원스톱 플랫폼 추진...‘게임 체인저’ 꿈 영근다-엔터에 힘 주는 TV...화질 넘어 콘텐츠 경쟁-대한상의 “한은 ‘빅스텝’, 기업에 부담...속도조절해야”-정몽구재단 “미래세대 ‘ESG 리더’로 키운다”△제약·바이오-“제약 이어 건기식·의료기기 총력...3년내 1조클럽”-‘동물진단’ 바이오노트 “업계 IPO 부진 뚫겠다”-2년새 직원 3배 늘린 씨젠...불확실성에 인력이탈 우려-‘골육종’ 백토서팁 단독요법...메드팩토, FDA IND 신청△증권-지긋지긋 코로나...코스피 2300선도 버겁다-LG엔솔 대차잔고 776만주...공매도 ‘시한폭탄’ 터지나-주식 이어 채권도 ‘셀코리아’...외인 18개월 만에 순회수△증권-폐전지서 금맥 캔다...유가금속 회수율 95%-국민연금 석탄산업 투자 제한땐...투자규모 4조→2030년 2000억-투자 한파에도...남녀 공동창업 스타트업엔 뭉칫돈-이현승 뚝심 통했다...KB자산운용, 대체투자 수탁고 1위△부동산-‘생활SOC 추진단’ 폐지, 도시재생사업 통폐합...사라지는 ‘文정부 건설·부동산 정책’-檢 “전세 보증금 사기 구속수사”-3억 ‘급락’ 압구정 현대...알고보니 착시였네-철콘업계 셧다운...‘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공사 차질△문화-발랄한 색감, 삐딱한 구상 “그게 예술가의 방식”-유모차·주린이·여경...무심코 사용한 단어들, 전부 ‘차별어’입니다△스포츠-김주형 “우승도 가능하다는 자신감 생겼다”-273년만에 女회원 받은 뮤어필드...내달 AIG여자오픈 개최도-‘골프 성지’로 돌아온 우즈,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서 연습라운드-조코비치, 윔블던 4연패 달성-윔블던 14세부 우승 조세혁, 조코비치와 기념촬영-첫 해외 원정길 나선 박민지 “목표는 톱10이에요”△피플-정의선 회장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참석해 직접 시상-박찬구 회장 “한국전 참전용사 희생정신 기려 영광”-손태승 회장 “상하관계 넘어선 소통 할 것”-인구의 날...‘인구문제 기여’ 김상균 교수에 근정훈장-7월 엔지니어상에 LG엔솔 최상훈 상무-오은영 “숨어있는 영웅 직접 만나러 갑니다”△오피니언-디지털 대전환기 대학이 가야 할 길-‘우영우’ 향한 관심, 현실로 이어지길-일관성 없는 에너지정책, 규제보다 무섭다-[e갤러리]김준권 ‘춤추는 산-1’△전국-‘7호선 연장·GTX-E 연계’ 포천 철도시대, 시민 앞에 현실화할 것-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서울시 ‘어르신 위한 키오스크’ 만든다-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 인재양성 할 것”△사회-여환섭·한찬식·노정연 하마평...기수 역전이냐 첫 女총장이냐-검수완박·사형제 이번주 공개변론...위헌·합헌 맞붙는다-서울의소리 14일까지 尹 자택 앞 시위 중단-법원, 국민대에 ‘김건희 논문 조사’ 회의록 제출 명령-야구장 다녀와서...기침 심상치 않아...그냥 불안해서...다시 선별진료소 찾는 사람들-‘생리통 결석’ 인정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2022.07.11 I 나은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뿌리기업 40% 고사… 무너지는 수출생태계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7월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뿌리기업 40% 고사… 무너지는 수출생태계-첫 빅스텝 앞둔 한은, S 너머 R 경계하라-‘아베 추모 선거’ 자민당 압승-민간외교로 여는 한중 새로운 30년-[사설]불운의 아베 전 총리 피격… 한일 관계 개선 차질 없기를-[사설]초반부터 내리막길 지지율, 정부·여당 쇄신 급하다△종합-“코로나 재유행 8월로 당겨질 수 있어… 병상확보 서둘러야”-性비위 부담… 송옥렬 엿새 만에 자진 사퇴-[미국은 지금]“바이든, 당신이 틀렸어” 할 말은 하는 美 기업인들△아베 사망… 한일관계 어디로-기시다 ‘마이웨이’든, 아베 ‘유훈정치’든… 반한감정 자극 주의해야-아베의 숙원 ‘전쟁 가능한 정상국가’ 개헌 힘받나-윤석열 대통령, 日대사관 분향소 찾아 조문하기로△종합-빅스텝 이어 3연속 금리인상 가능성도… 韓銀, 당분간 긴축에 집중할 듯-‘유리지갑 턴다’ 비판에… 정부, 15년 묵은 소득세 손보나-대기업 지주사 CVC 1호 펀드… GS, 1300억 규모 벤처펀드 결성-때이른 무더위에 전력수요 또 기록경신… 산업장관 “수급관리 철저히”△흔들리는 수출생태계-원자잿값 2배, 물류비 6배 치솟아… 거래선 유지하려 손해보면서 납품-물류 협상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 선복확보·운임지원 등 실질적 혜택 필요-고유가·고환율·고물가에… 제조업 3분기 경기전망 ‘먹구름’△정치-‘포스트 이준석’ 체제… 원내대표서 당권까지, 권성동 사실상 원톱-野 최고위원 친명 vs 비명… ‘어대명’ 견제 다크호스 나올까-원구성 난항… 여야 네탓 공방-필립 골드버그 주한 美대사 부임… 1년 6개월 공백 해소-위기의 정의당, 비례대표 총사퇴하나△경제·금융-옐런 방한에…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 기대감 쑥-김주현, 오늘 금융위원장 취임 예정… 금융안정·규제혁신 ‘두 토끼’ 잡을까-수입 늘리려 하니 농가 반발… 물가대책 딜레마-지난해 리콜 3470건… 1년새 56.8% 급증△글로벌-美中 외교 ‘우크라·대만’ 평행선… “솔직한 대화는 긍정적”-사우디 찾는 바이든 “중동 에너지 꼭 필요해”-中 소비자물가 상승률 23개월만에 최고치-‘국가 부도’ 스리랑카 대통령, 반정부 시위에 사임-머스크, 인수계약 파기… 트위터 “소송할 것”-마카오, 코로나에 카지노 중단△증권-외국인 돌아왔다… ‘오만전자’ 탈출 신호?-“추세 반등은 아직… 코스피 2260~2400”-“무상증자 요구만 해도 급등… 묻지마투자 주의해야”△부동산-조합설립 직행… 신통 재건축 속도 더 빨라진다-시장 한파에도… 잘 나가는 ‘소형 아파트’-서울 사무실 품귀에… 준공 전 빌딩 ‘선 임차’ 전쟁-여의도공원 17배 크기 공원이 감싸주는 ‘숲세권 대단지’△돈이 보이는 창-“여긴 1% 더 준대”… 특판 예·적금 완판행진△뛰는 대출 이자 잡는 꿀팁-이자 너무 뛰면 고정… 금리 상한형 대출 뜬다-만기 늘려 한도 확대 효과… ‘DSR 40% 시대’ 초장기 주담대 관심집중△주택시장 빙하기 생존법-‘선곰후당’은 내 집 마련만 늦출뿐… 분상제 단지 찜하라-복비 아끼려 가족 간 아파트 직거래… 매매자료 안 챙겼다간 세금 폭탄△아트테크&-미술개미도, 큰손도 두근두근… 역대 최대 장터 열린다-메뉴 없는 요리도 고객이 원한다면… 쉿~ 멤버십 회원만 해드려요-보험료공제 vs 소득공제… 같은 듯 다른 용어 연금 稅테크의 비밀△산업-‘고부가가치’ 5세대 배터리에 집중… ‘수익성 우위 전략’ 진가 발휘-新기업가정신 첫번째 실천과제는 여름 휴가기간 지역·환경 살리기-현대모비스 ‘2045 탄소중립 보고서’ 발간-‘왜건·해치백 무덤’ 韓시장… 제네시스 ‘반전’ 도전장-K팝 스타가 홍보하는 韓중기 제품… 무협, 영국서 ‘런던 한류타운’ 박람회 개최△ICT-관리자 되기 싫은데… 개발자로 승진할 길 없나요-방송 중 바로 배송… ‘오아시스알파’ 론칭-“한중 협력 늘리되 ‘기술유출 대비 기구’ 마련해야”-구글·애플 대비 ‘반값’ 수수료… 韓 게임사에 매력 어필△중소기업-현지 맞춤 보일러·온수기, 북미·러시아 소비자 마음 녹여-성인용 기저귀, 요실금 패드… ‘시니어 특화 위생용품’ 눈길-다회용기로 환경 보호… 코웨이 ‘용기내 챌린지’△소비자생활-“담배 카드 수수료 떠맡는건 부당”… 제도 개편 목청 높이는 편의점주-더 싸게… 유통업계 ‘초저가 전쟁’-CU, 말레이시아 진출 1년만에 100호점 오픈-맛집 메뉴, 집에서 즐겨요… SPC삼립 ‘효계 숯불 닭갈비’ 출시△스포츠-3연속 컷 탈락 딛고… 송가인 “2년차 징크스 탈출”-리바키나, 윔브런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 카자흐 선수로 처음-600년 역사의 걸작 ‘걸랜’… 골프는 자연과의 싸움이다-“프로 3년 차, 승수보다 내 할 일에 집중할 것”△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차박족’ 사로잡은 팰리세이드처럼… ‘고객경험’ 잡아야 살아남는다-“기존 제품 중심 빅데이터 버리고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해야”△오피니언-[목멱칼럼]‘이준석 구멍’ 어떻게 메울 것인가-[데스크의 눈]‘K콘텐츠 백년대계’ 창작자 氣 살려야-[기자수첩]“지지율 의미없다”는 尹대통령, 경각심 가져야-[e갤러리]이만수 ‘산조 2208’△피플-재계, 아베 前총리 피격 사망에 “비극적 사건… 명복 빌어”-이양균 현대차 영업이사, 누적 차 판매 7000대 첫 돌파-에스파 “훨씬 파워풀한 모습 보여줄 것”-방송통신전파진흥원 직원들 ‘청렴한 세상 만들기’ 서약-변종오 KCC글라스 전무, 유엔지정 ‘유리기술인상’ 수상△사회-부메랑 된 ‘직권남용죄’… 결국 ‘文정부 인사’ 겨눴다-“3년 만에 온 수영장… 혹시나 거리두기하기 전에 놀아야죠”-묻힐 뻔한 ‘영아 살인사건’… 친부모 ‘계획범죄’ 드러나-윤희근 코로나 확진 “업무 공백은 없을 것”-두얼굴의 지하철 몰카범… 잡고보니 교육청 공무원-대공 수사체계 전환 대비… 경찰, 안보수사 경력채용
2022.07.10 I 윤기백 기자
"제네시스도 뛰어드네".. 왜건·해치백 국내 소비자에 먹힐까
  • "제네시스도 뛰어드네".. 왜건·해치백 국내 소비자에 먹힐까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해치백과 왜건이 이달 국내 시장에 줄지어 출시됐다. 유럽에서 각광받는 해치백과 왜건은 유독 한국 시장에서 맥을 못 춰왔다. 자동차 업계는 최근 야외 레저 활동을 취미로 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실용성이 좋은 해치백과 왜건이 한국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사진=제네시스)10일 데이터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해치백은 3만4840대 팔려 전년 동기(4만5073대)보다 22.7% 감소했다. 왜건 역시 같은 기간 1238대 판매돼 전년 동기(1686대)보다 판매량이 26.6% 줄어들었다. 올해 상반기 전체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11.2% 축소된 것을 감안해도 해치백과 왜건 차량의 감소폭이 크다.해치백과 왜건은 세단에 트렁크 공간을 넓힌 형태다. 유럽에선 실용성을 인정받아 인기가 높지만, 국내 소비자들에겐 인기를 끌지 못했다. 케이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차종을 묻는 질문에 ‘해치백·왜건’이라고 답한 소비자는 1.4%였다. 반면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71%였다. 자동차 업계도 이같은 소비자 경향에 물러서야 했다. 현대자동차는 준중형 해치백 i30를 국내에도 선보였다가 단종했다. i30은 지난해 1대가 팔린 것이 마지막이다. 현대차의 벨로스터 역시 11년 만에 단종 수순을 밟고 있다. 왜건은 해치백보다 트렁크룸이 더 넓고 커 적재성이 좋지만 역시 국내서 판매가 저조하다. 국내 왜건 시장에선 볼보의 V60 크로스컨트리가 그나마 분투하고 있다. V60 크로스컨트리는 2020년 1929대, 2021년 1810대 판매를 기록했다. 다만 올해 상반기엔 364대로 전년 동기(892대)보다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국내에선 소형 SUV 등이 해치백과 왜건의 대체재가 된 지 오래다. 국내 소비자들이 패밀리카 용도나 야외 레저 활동 용도로 큰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도 짙어지고 있다. 자동차 업계가 소비자 수요에 맞춰 다양한 차급의 SUV를 줄지어 출시하면서 그간 해치백과 왜건의 설 자리가 더욱 좁아졌다.최근 국내외 자동차 업계는 ‘젊은 층’에 초점을 두며 해치백과 왜건의 반전을 노리고 있다.타깃층을 야외 활동을 즐기는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좁히며, 실용성을 강조하는 전략을 내세우는 것이다. 그러면서 디자인과 첨단 옵션 등 젊은 층이 중요시하는 고급화도 강조하고 있다.▲푸조의 해치백 ‘뉴 푸조 308’. (사진=푸조)푸조는 새 엠블럼을 장착한 첫 신차 ‘뉴 푸조 308’을 6일 출시했다. 푸조는 뉴 308 출시 행사서 ‘MZ세대를 위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뉴 308은 휠베이스를 늘려 탑승 공간을 넓혔고, 해치백의 강점인 트렁크 용량도 동급 최대 수준으로 확보했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뉴 308은 구매 영향력이 높은 MZ세대를 대상으로 매혹적인 디자인, 똑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며 “스타일과 효율성, 수준 높은 품질을 모두 따지는 MZ 세대 눈높이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DS오토모빌은 이달 출시할 해치백 ‘DS 4’의 국내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DS 4의 외관은 역동성을 내세우며 날렵한 이미지를 극대화한다. 인테리어는 기요세 기법(시계 메이커에서 사용하는 정교한 음각 표면 장식)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제네시스의 G70 슈팅 브레이크는 왜건임에도 하반기 국내 출시 차종 중 소비자 주목도가 높았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이점과 함께 브랜드에서 상대적으로 젊은 느낌의 차종으로 관심받고 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5가지 주행보드를 제공해 세단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G70 세단 대비 40% 커진 트렁크 공간(465L)를 확보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10.25인치 디스플레이, 카페이 등 여러 안전 및 편의사양도 제공한다. 스마트 키를 휴대하고 트렁크 뒤에 3초간 서 있으면 자동으로 트렁크 문을 열어주는 실용적 기능도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카박과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대세 취미가 된 상황에서 세단과 SUV의 장점을 더한 해치백과 왜건 차종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실용성을 중시하면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젊은 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2.07.10 I 손의연 기자
'쾌속 질주'RV, 상반기 승용차 판매 처음 제쳤다
  • '쾌속 질주'RV, 상반기 승용차 판매 처음 제쳤다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완성차시장의 주도권이 승용차에서 레저용 차량(RV)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RV의 판매량은 지난해 처음 승용차 판매량을 앞지른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승용차 판매량을 추월했다. RV판매량은 상반기 기준으로도 승용차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장기화로 캠핑과 차박(차에서 숙박) 등의 수요가 증가한데다 완성차업체들의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쌍용자동차가 오는 5일 신차 토레스의 쇼케이스(TORRES SHOWCASE·신차발표회)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사진은 가상모델 루시가 토레스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쌍용자동차)◇ 현대차·기아, 올해 판매량 RV>승용4일 현대자동차(005380)(제네시스 브랜드 포함)와 기아(000270)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RV 판매량은 승용차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RV는 상반기 기준 처음으로 승용차 판매량을 추월했다. 올해 상반기 RV의 판매량은 28만1982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승용차 판매량은 21만 2007대로 22.4% 감소했다. RV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다목적차량(MPV) 등을 합친 모델을 말한다. 승용차는 경형과 세단을 아우르는 용어다. 현대차와 기아의 RV 판매량은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처음으로 승용차 판매량을 추월했다. RV 지난해 판매량은 54만1006대로 승용차(50만 4225대)를 3만6781대 차이로 제쳤다. 현대차와 기아의 한 해 판매 수치 중 RV가 승용 모델을 넘어선 건 지난해가 처음이다. 올해 들어서도 분위기는 이어지고 있다. RV의 승용차의 판매량 격차는 6만9975대로 이미 지난해 격차를 넘어섰다. 완성차시장의 주도권이 승용차에서 RV로 완전히 넘어간 것이다. 세부적으로 올해 상반기 현대차의 RV누적 판매량은 11만 2238대로 전년대비 7.3% 증가했다. 반면 승용차는 8만 4871대로 전년대비 32.5% 감소했다. 기아도 14만 1501대 RV를 판매해 전년대비 8.5% 증가한 반면 승용차는 전년대비 21.9% 감소했다.RV의 판매 약진은 신차들이 이끌고 있다. 기아의 신형 카니발(4만 6294대)이 가장 많이 팔렸다. 뒤이어 △쏘렌토(3만 9974대) △팰리세이드(2만 7034대) △캐스퍼(2만3200대) 등의 순이었다. 비교적 구형 모델 가운데는 소형 SUV셀토스(2만1952대)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셀토스는 이달 중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아직 RV(GV60·GV70·GV80)보다는 승용차(G70·G80·G90) 선호 현상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제네시스 승용차 판매량은 3만8916대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 반면 RV 판매량은 2만8243대로 전년대비 17.5% 줄었다.기아의 MPV 모델 신형 카니발. (사진=기아 제공)◇RV전성시대…SUV새판짜기 분주한 완성차RV인기에 힘입어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SUV를 중심으로 한 라인업을 연이어 선보이며 새판짜기에 분주한 모양새다. 먼저 현대차와 기아는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SUV 기반 전기차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미 아이오닉5를 출시한데 이어 오는 2030년까지 총 6종의 전기차 가운데 4종을 SUV로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도 오는 2027년까지 총 14종의 전기차를 선보이는데 SUV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의 승용차(세단) 출시를 더이상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재 국내에서 출시되고 있는 쉐보레 승용차는 말리부가 유일한데 조만간 단종을 앞두고 있다. 쉐보레는 이미 2019년부터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준대형 SUV 트래버스 △대형 SUV 타호 등을 차례대로 출시하며 라인업을 갖추기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중형 SUV 신형 이쿼녹스까지 선보이며 SUV 풀 라인업을 꾸린 상태다. KG그룹과 인수합병(M&A) 절차를 진행 중인 쌍용자동차(003620)는 경영 정상화 카드로 ‘정통 SUV의 부활’을 키워드로 내걸었다. 쌍용차는 이미 과거 베스트셀링 모델이었던 무쏘의 유전자(DNA)를 재이식한 신차 토레스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토레스는 사전 계약 하루 만에 1만2000대를 돌파했다. 토레스의 사전계약은 지난달 27일 기준 2만5000대를 넘겼다. 아울러 쌍용차는 내년 하반기 정통 코란도의 헤리티지(유산)를 계승한 KR10(프로젝트명)의 출시도 예고했다. 이외에도 르노코리아자동차 역시 국내 유일 SUV LPG 모델 QM6와 조만간 출시될 XM3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반전을 꾀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자동차가 탈 것에서 라이프스타일에 중심으로 변모해 가는 가운데 다양한 활용성을 지닌 SUV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업체 입장에서는 인기도 있고, 세단에 비해 수익성도 좋은 RV 중심으로 변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차 제공)
2022.07.04 I 송승현 기자
한국오픈 챔프 김민규, 한 시즌 최초 상금 8억원 돌파 ‘도전’
  • 한국오픈 챔프 김민규, 한 시즌 최초 상금 8억원 돌파 ‘도전’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주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영건’ 김민규(21)가 2개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26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 (파71/ 7,326야드)에서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 5천만원/ 우승상금 4억 5천만원)’ 최종라운드가 열렸다. 김민규가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로 경기를 마친후 조민규와의 연장 혈투 끝에 제치고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하며 생애 첫 승에 성공했다.오는 30일부터 부산 기장군의 아시아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 출전하는 김민규는 KPGA를 통해 “우승을 해 좋은 흐름을 탔고 자신감도 높아진 만큼 시즌 2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히며 출사표를 던졌다.김민규는 지난 26일 열린 내셔널 타이틀 대회 한국오픈에서 연장 3홀 승부 끝에 조민규(34)를 제압하고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그는 “그동안 우승 기회를 놓친 뒤 다음 대회에 나서면 아쉬움이 가득했는데 이번 대회는 기분 좋게 나설 수 있게 됐다”며 “퍼트감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가장 최근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선수는 2020년 9월 헤지스골프 KPGA 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과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김한별(26)이다.한국오픈 우승으로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및 상금 순위에서도 1위에 오른 김민규는 투어 사상 최초로 한 시즌 상금 8억원 돌파에 도전한다. 한국오픈에서는 사상 최다 우승 상금인 4억5000만원이 걸려 있었고 이를 획득한 김민규는 시즌 누적 상금 7억2489만원으로 김비오(32)를 앞질러 상금 순위 1위로 도약했다.이번 대회에서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투어 사상 최초로 8억원의 상금을 벌어들이게 된다. 총상금 8억원 규모의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우승 상금은 1억6000만원이고 준우승자와 3위 선수에게는 각각 8000만원과 4800만원이 주어진다. 현재 코리안투어 역대 한 시즌 최고 상금액은 2018년 3승을 거두며 총 7억9006만원을 획득한 박상현(39)이다.[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김비오가 25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CC (파71/ 7,326야드)에서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3억 5천만원/ 우승상금 4억 5천만원)’ 3라운드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현재 6억3739만원으로 상금 순위 2위에 위치한 김비오(32)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총 7억9739만원의 상금으로 코리안투어 한 시즌 최고 상금액을 경신한다.이외에 통산 5승의 김승혁(36)과 이준석(35), 김재호(40), 김건하(30), 김형성(42), 김도훈(33), 박비종(36), 김태호(27) 등 부산 출신 선수들이 총출동한다.추천 선수로 나서는 ’부산 갈매기’ 신용진(58)은 이번 대회에서 코리안투어 최고령 우승에 도전한다. 역대 최고령 우승 기록은 2005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50세 4개월 25일의 나이로 우승한 최상호(67)가 갖고 있다. 57세 9개월 26일의 나이로 참가하는 신용진이 이 기록을 깰지 관심이 모인다. 현재 시니어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용진은 코리안투어 8승을 기록한 바 있다.타이틀 스폰서인 아시아드CC는 이번 대회를 통해 코리안투어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개최를 위해 조성된 아시아드CC에서는 2019년과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도 열린 바 있다.아시아드CC 김도형 대표는 “골프 인구 증가와 저변 확대를 위해서라도 남녀 골프가 고루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남자 골프는 호쾌한 장타와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부산 지역 갤러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2.06.29 I 주미희 기자
이재용, 딸과 함께 G90 타고 등장...정의선 장녀 결혼식 참석
  • 이재용, 딸과 함께 G90 타고 등장...정의선 장녀 결혼식 참석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딸 원주씨와 함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진희(25)씨 결혼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 55분께 진희씨 결혼식이 열리는 서울 중구 정동교회 앞에 원주씨와 함께 우산을 쓰고 나타났다.원주씨는 아버지의 팔짱을 낀 채 나란히 걸었고, 이 부회장은 그런 딸을 미소 지으며 바라봤다.두 사람이 함께 언론에 포착된 건 지난 2020년 10월 25일 고(故) 이건희 회장 장례식 이후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18일 11박 12일간의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고, 원주씨는 결혼식 참석을 위해 미국에서 귀국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오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진희씨 결혼식이 열리는 서울 중구 정동교회로 딸과 함께 들어가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선 이 부회장 딸의 외국 기숙학교 재학 시절 찍은 사진들이 올라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는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의 손녀, 리옌훙 중국 바이두 회장의 셋째 딸, 사프라 캣츠 미국 오라클 공동 CEO의 막내딸 등과 함께한 모습이 담기면서 화려한 인맥을 자랑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서울 중구 정동교회에서 열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진희씨 결혼식에 참석해 최재원 SK 수석부회장과 인사를 하며 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한편, 이 부회장과 정 회장은 사석에서 호형호제할 만큼 친밀한 관계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이날 결혼식에 정 회장과 같은 제네시스 G90을 타고 오기도 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부인 정지선씨가 27일 오전 장녀 진희씨 결혼식이 열리는 서울 중구 정동교회에서 가족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진희씨는 김덕중 전 교육부 장관의 손자인 김지호씨와 이날 오후 2시 화촉을 밝혔다. 김 전 장관은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형으로, 아주대 총장을 지냈다.진희씨는 미국 동부 명문여대 웰즐리대학을 졸업한 뒤 유럽의 컨설팅회사인 롤랜드버거에서 일했고, 현재는 현대차 외국법인에서 상품 담당으로 일하고 있다. 지호씨와는 미국 유학 중에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결혼식은 현대가 사람들은 물론 이 부회장을 포함한 4대 그룹 총수들이 총출동했다.
2022.06.27 I 박지혜 기자
제네시스, 적재 공간 극대화 'G70 슈팅 브레이크' 출시
  • 제네시스, 적재 공간 극대화 'G70 슈팅 브레이크' 출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는 ‘G70 슈팅 브레이크’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갖춘 모델이다. 슈팅 브레이크는 사냥을 뜻하는 ‘슈팅’(Shooting)과 짐칸이 큰 대형 마차를 의미하는 ‘브레이크’(Brake)의 결합어다.G70 슈팅 브레이크는 쿠페와 같은 차별화된 디자인에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으며 기존 세단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계승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의 균형에서 역동성에 더욱 비중을 둔 것이 특징이며 쿠페와 같은 날렵한 비율을 갖췄다.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이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며, 그릴 양옆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가 속도감과 역동성을 느끼게 해준다. 측면부는 유니크한 실루엣이 돋보이며, 후면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측후면 일체형 유리가 깔끔한 인상을 더한다. 후면부는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쿼드램프를 트렁크 리드 안쪽까지 확장해 개성있는 이미지를 완성했고, 트렁크 접합부(힌지)를 전방으로 이동시켜 개방 면적을 극대화했다.G70 슈팅 브레이크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을 닮은 G70의 운전자 중심 구조를 계승해 직관적인 실내 레이아웃을 구현했으며 여백의 미를 강조함으로써 깔끔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2열 시트 전체를 완전히 접을 수 있으며, G70 세단 대비 40% 커진 기본 트렁크 공간(465ℓ)과 후석 시트 폴딩 시 최대 1535ℓ의 적재 공간 등을 통해 다양한 크기의 짐을 편리하게 실을 수 있다.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을 제공하는 강력한 동력성능도 특징이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가솔린 2.0 터보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최고출력 252마력(ps), 최대토크 36.0kgf·m, 복합 연비 10.4km/ℓ를 갖췄다. 기존 세단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계승해 일상에서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게 했으며 운전자 성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총 5단계의 주행모드(에코/컴포트/스포츠/스포츠플러스/커스텀)를 통해 최적화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아울러 한층 더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G70 슈팅 브레이크 스포츠 모델도 선보인다. 스포츠 모델에는 주행 상황에 맞게 차량 감쇠력을 최적의 상태로 자동 제어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극대화시키는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제한장치가 탑재된다.G70 슈팅 브레이크는 7월 7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판매 가격은 기본(프리미엄) 모델 4310만원, 스포츠 모델 4703만원부터다.한편 제네시스는 새로운 차급에 대한 국내 고객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G70 슈팅 브레이크 판매에 색다른 방식을 도입했다.기존 세단 모델을 구매한 고객의 데이터 통해 가장 선호하는 사양들을 분석, 이 사양들을 적용한 모델 100대를 먼저 생산한다. 판매는 개시일에 선착순 판매를 통해 즉시 출고하는 소위 ‘오픈런’(Open Run) 방식으로, 빠른 시일 내에 차량 인도가 가능하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차박이나 캠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국내에서 G70 슈팅 브레이크를 출시하게 됐다”며 “G70 슈팅 브레이크는 멋과 실용성에 우수한 성능 등을 갖춘 매력적인 차량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27 I 송승현 기자
PGA 투어가 꺼내 든 새 카드 '상금 확대 그리고 휴식'
  • PGA 투어가 꺼내 든 새 카드 '상금 확대 그리고 휴식'
  •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상금 확대와 시즌 일정 변경 그리고 충분한 휴식.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으로 개막한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맞설 새로운 대응책을 내놨다. 제이 모너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미셔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즈 골프장에서 열리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개막에 앞서 새롭게 추진할 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2013년부터 9월에 시작해 이듬해 8월까지 2년에 걸쳐 진행됐던 시즌 일정은 단년제로 바꾼다. 2024년부터는 1월 시작해 8월까지 시즌을 진행한다. PGA 투어에선 선수들이 대회가 많아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어렵다는 선수들의 불만이 종종 나왔다. 시즌 일정 변경으로 선수들은 충분하게 쉴 수 있는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또 정규 시즌 뒤 진행된 플레이오프 페덱스컵은 지금까지 1~3차전이 125명, 70명, 30명만 참가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70명, 50명, 30명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은 2012년 이전처럼 6개 가을시리즈에 나가 시드를 다시 획득할 기회를 준다.페덱스컵이 끝난 뒤엔 상위 50명만 참가해 컷오프 없이 진행되는 특급 이벤트가 생길 것이라는 발표도 있었다. 최소 3개국에서 글로벌 시리즈를 개최해 선수들에 더 많은 부를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안이다. 상금 규모는 대략 2000만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이는 리브 골프가 48명만 참가해 컷오프 없이 펼쳐지는 것에 대항하는 경기 방식이다. 앞서 이틀 전 나온 8개 대회의 상금 확대 계획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시즌 우승자들만 참가하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820만달러에서 1500만달러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메모리얼 토너먼트, 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대회는 각 1200만달러에서 2000만달러까지 상금을 늘린다. 또 플레이오프 1,2차전인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과 BMW 챔피언십은 1500만달러에서 2000만달러로 증액하고 올해 2000만달러 상금을 놓고 펼쳐졌던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내년 500만달러를 추가로 증액해 2500만달러 규모로 치르기로 했다. 페덱스컵 우승자에게 주는 보너스 상금도 1500만달러에서 1800만달러로 300만달러 인상했다. 모너핸 커미셔너는 “(리브 골프 시리즈는) 골프라는 경기에 대한 비이성적인 위협”이라고 규정하고 “미국 단체인 PGA 투어는 외국 왕조와 돈으로 경쟁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우리는 리브 사우디 골프에는 없는 건강한 경쟁을 하고 있다”고 리브 골프의 출범을 깎아내렸다. 특히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를 리브 사우디 골프라고 표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아 창설한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9일 영국 런던 인근에서 첫 대회를 개최했다. 10년 동안 약 20억 달러의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에 대항하겠다는 계획이다. 초대 대회엔 더스틴 존슨, 필 미켈슨, 케빈 나 등 17명의 PGA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들 모두는 PGA 투어로부터 영구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브라이슨 디섐보와 브룩스 켑카, 패트릭 리드 등이 추가로 합류할 뜻을 밝히자 PGA 투어가 선수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이날 대응책을 내놨다. 리브 골프는 오는 30일부터 미국 포틀랜드에서 두 번째 대회를 연다.
2022.06.23 I 주영로 기자
PGA 투어, LIV 골프와 '쩐의 전쟁' 선포..상금 대폭 증액하기로
  • PGA 투어, LIV 골프와 '쩐의 전쟁' 선포..상금 대폭 증액하기로
  •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그야말로 ‘쩐의 전쟁’이 시작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아 막대한 자금력을 안고 출범한 리브(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대항해 상금을 대폭 증액하기로 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등은 22일(한국시간) “PGA 투어가 8개 대회의 총상금을 2000만달러 이상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자금력을 앞세워 PGA 투어 선수를 빼 가는 리브 골프행을 막기 위한 대응책이다.상금 증액이 예정된 대회는 우승자들만 참가해 왕중왕전으로 불리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초청 대회로 준 메이저급 규모로 치러지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메모리얼 토너먼트 등이다. 모두 2000만달러 이상의 특급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만 출전해 컷이 없고 총상금만 2500만 달러에 이르는 특급 대회 3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PGA 투어의 계획이 현실이 되면, 총상금 2000만달러 안팎을 내걸고 1년에 8~14개 대회로 치러지는 리브 골프의 메리트는 확 줄어든다. PGA 투어는 이런 특급 대회를 포함해 이번 시즌에만 총 47개 대회를 연다. 투어 일정에도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해마다 가을에 시작해 2년에 걸치는 현행 시즌 방식에서는 선수들의 휴식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불만이 있다. 이에 따라 예전처럼 1월 시작해 9월 또는 10월에 시즌을 종료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PGA투어는 이런 개선 방안을 24일 개막하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앞서 선수들에게 설명한 뒤 선수 분과위원회와 정책 위원회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선수들은 PGA 투어의 대응책과 변화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는 “이번 대응책으로 선수들이 LIV 골프로 넘어가는 것을 막아내기에 충분하다. PGA 투어가 선수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믿는다”고 했고,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PGA투어가 LIV 골프를 이기려면 최고의 선수들이 경기하기에 최적의 무대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발표를 환영했다.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의 지원을 받아 올해 8개 대회, 총상금 2억5000만달러 규모로 치러지고 2025년에는 최대 14개 대회로 늘려가는 방식의 시즌 일정을 밝혔다. 선수 영입을 위해 더스틴 존슨, 필 미켈슨, 브라이슨 디샘보 등에 1~2억 달러에서 수천만 달러를 줬다.최근에는 PIF가 리브 골프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20억 달러(약2조 5000억원)을 더 투입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2022.06.22 I 주영로 기자
이태희, 7언더파 맹타…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R 단독 선두
  • 이태희, 7언더파 맹타…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R 단독 선두
  • 이태희가 17일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춘천(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태희(38)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이태희는 17일 강원도 춘천의 남춘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몰아잡고 보기는 2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2라운드까지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이태희는 공동 2위 이준석(호주)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전날 7위에서 선두로 올라섰다.이날 짙은 안개로 인해 시야 확보가 불가해 1시간 10분 가량 경기가 지연됐지만 이태희의 경기력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10번홀에서 시작한 이태희는 10~13번홀에서 4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샷을 모두 3m 이내에 떨구며 날카로운 아이언과 웨지 샷 감각을 선보였다.15번홀(파4)에서 티 샷이 러프로,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로 가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냈고 16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가는 바람에 연속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이태희는 17번홀(파3)에서 7.4m의 롱 버디를 잡아낸 데 이어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후반 들어 파 행진을 거듭하던 이태희는 막판 3개 홀인 7~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이태희는 “전반에 4홀 연속 버디를 하면서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그러나 “이전에 1, 2라운드에 잘치다가 주말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오늘처럼 실수 없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는 2020년 8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2연패를 한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코리안투어 통산 5승에 도전한다.이준석이 17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사진=KPGA 제공)다음주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 타이틀 방어를 앞둔 이준석(34)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고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를 유지하며 좋은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한국오픈에서 데뷔 13년 만에 처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마찬가지로 지난달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13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던 박은신(32)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냈지만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4위(9언더파 135타)로 한발 물러났다. 그러나 선두 이태희와 3타 차를 기록한 그는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의 우승을 바라본다..2020년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했던 김태훈(37)이 9언더파를 몰아치고 박은신, 박성국(34), 고군택(23), 정태양(22)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모처럼만에 우승 경쟁에 나섰다.허인회(35)는 4언더파 68타를 치고 단독 9위(8언더파 136타)에 자리했다.
2022.06.17 I 주미희 기자
시멘트 출하량 1/10로 줄고 철근마저 막혀…주택공급차질 우려
  • 시멘트 출하량 1/10로 줄고 철근마저 막혀…주택공급차질 우려
  • [이데일리 신민준 오희나 함지현 박민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총파업이 엿새째 이어지면서 철강과 석유화학, 시멘트, 자동차, 타이어 등 국내 산업 곳곳에서 물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제품 출하에 차질을 빚으면서 철강업계는 30만톤(t) 이상의 철강재를 출하하지 못했다. 시멘트업계는 600억원 이상의 제품 미출하 금전 피해가 발생했다. 완성차업계는 불안정한 차량 부품 수급으로 일부 차량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타이어업계도 제품을 출하하지 못한 채 재고 물량으로 수출 물량을 감당하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화물연대 총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애꿎은 소비자 피해가 확산하고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경영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어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난 10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철강산업단지 내 한 철강업체 입구에서 화물연대 포항지역본부 조합원 200여명이 회사에 들어가려는 트레일러를 막아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화물연대 총파업에 산업 곳곳서 피해 발생산업계에서는 지난 7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먼저 철강과 석유화학업계가 출하량 감소 직격탄을 맞고 있다. 철강업계는 긴급재 운송을 위한 대체차량 동원과 해송(선박)이나 철송(철도)으로의 출하 전환을 타진하고 있지만 육송 비중이 워낙 큰 탓에 쉽지 않은 상황이다. 포스코는 이번 파업으로 매일 3만 5000t의 철강재 육송 출하가 전면 중단됐다. 현대제철 또한 포항공장 9000t을 포함해 당진·인천·순천·울산공장 등 전국 공장에서 매일 총 4만t의 물량을 내보내지 못하고 있다. 철강재는 건설과 자동차, 조선, 전자 등 다양한 제조업에 활용되고 있다. 석유화학업계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울산과 여수, 대산 등 주요 석유화학단지에서는 그동안 하루 평균 7만4000t의 석유화학 제품이 출하됐지만 이번 화물연대 파업 여파로 출하량이 7400t으로 90% 급감했다. 시멘트업계는 600억원 이상의 금전 손실을 입었다. 시멘트업계는 평상시 하루에 약 18만t을 출하해야 하지만 화물연대 봉쇄 등으로 1만 8000t가량만 출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시멘트업계의 미출하에 따른 피해 금액은 하루 150억원 규모로 지난 10일까지 총 4일간 누적 손실 규모는 609억원에 달한다.건설업계도 유탄을 맞기 직전이다. 철근, 시멘트 등 주요 건자재 수급이 막힌 탓이다. 화물연대의 파업 전 미리 비축해뒀던 자재도 이번 주부터 바닥을 보일 것으로 우려된다. 자재가 없어 공사를 멈추는 현장이 나올 수 있다.완성차업체는 일부 차량 생산 차질과 탁송에 문제가 생겼다.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팰리세이드 등 주력 차종을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가동률은 50%로 떨어졌다. 울산공장은 하루 평균 차량 5000~6000대를 만든다. 기아는 아직 차량 부품 수급에 문제는 없지만 완성된 차량의 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다. 기아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차량 임시운행허가증을 발급받아 직원들이 번호판이 없는 차량을 직접 운송하기도 했다. 타이어업계는 제품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7일부터 광주와 평택, 곡성공장에서 생산한 타이어의 거의 대부분을 부산과 광양항으로 출하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금산공장에서 평상시의 50%, 대전공장에서는 평상시의 30% 가량만 제품을 출하하고 있다. ◇화주 피해 사례도 속출…수출 관련 피해 ‘최다’화주들의 피해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협회에 접수된 화물연대 파업 관련 애로사항은 155건(누적 기준)이다. 이중 수출관련 애로가 102건(65.8%)으로 가장 많았다.일례로 삼계탕과 오리털을 생산해 수출하는 한 수출업체는 생산 직후 출고시켜야 하는 오리털의 특성상 사흘간 6000만원 상당의 미출고 피해가 발생했다. 철도차량 부품을 수출하는 무역업체는 중국에서 들여온 화물을 인천항에서 반입하지 못해 생산라인이 중단되면서 최대 수십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위기에 처했다.특히 산업계에서는 정부와 화물연대가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추가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정부와 화물연대는 화물차 과속과 운전자 과로를 막기 위한 최저 운임인 안전운임제 존폐와 개선 주체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정부와 화물연대는 12일 오후 2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물류파업 종료를 위한 협상을 진행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는 전날에도 10시간 반 동안 마라톤 협상을 했지만 이견만 확인한 채 헤어졌다. 양측은 지난 7일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들어간 이후 네 번째 만남을 가졌다. 산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대화를 통해 상생의 길을 찾겠다고 밝히고 있는데도 화물연대가 장기간 운송거부를 이어가는 것은 국가물류를 볼모로 하는 극단적인 투쟁에 불과하다”며 “화물연대는 집단운송거부를 즉각 중단하고 운송에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6.12 I 신민준 기자
최명길, 슈퍼레이스 나이트레이스 우승...'밤의 황제' 등극
  • 최명길, 슈퍼레이스 나이트레이스 우승...'밤의 황제' 등극
  •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클래스 3라운드 나이트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명길(가운데)이 2위 조항우(왼쪽), 3위 이찬준과 함께 포디엄에서 샴페인을 터뜨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소속 드라이버 최명길(37·네덜란드)이 새로운 ‘밤의 황제’로 우뚝 섰다. 최명길은 11일 밤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야간경기)로 열린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총 24랩을 39분56초753의 기록으로 통과해 포디엄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앞서 열린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결승선 가장 앞에서 출발한 최명길은 경기 내내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폴 투 윈’을 달성했다.한국계 네덜란드 국적 선수인 최명길은 F3 독일 챔피언십과 GP2 시리즈를 거쳐 2009년 국내 무대에 진출했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제네시스 쿠페 3800 종합 1위, 2014년 KSF 제네시스 쿠페 10클래스 종합 1위, 2016년 CJ슈퍼레이스 GT1 클래스 종합 1위 등의 성적을 낸 뒤 지난 2020년부터 아트라스BX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다.이번 시즌 1라운드 9위에 머물렀던 최명길은 2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포디엄에 오른데 이어 이번 대회에선 우승까지 일궈냈다. 특히 나이트레이스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최명길에 이어 같은 팀인 조항우(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40분01초379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치열한 순위 싸움 끝에 이찬준(엑스타레이싱)이 40분02초907을 기록하며 3위로 통과했다. 시즌 종합 포인트 1위를 달리는 김종겸(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안고도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번 라운드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만의 특별한 레이스인 나이트레이스로 열렸다. 이날 경기가 열린 인제 스피디움에는 1만명에 가까운 관중(9021명)이 몰려 특별한 즐거움을 만끽했다. 금호 GT1 클래스에서는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이 폴투윈 우승을 차지했다. 박규승은 총 22랩을 40분04초13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 2라운드 연속 우승으로 120kg 핸디캡 웨이트를 추가한 정경훈(서한 GP)이 40분06초834 기록으로 2위에 차지했다. 2019년 나이트레이스에서 6000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던 김동은(원레이싱)이 40분23초383을 기록, 3위에 올랐다.캐딜락 CT4 클래스에서는 박현준(캐딜락 CT4)이 데뷔 후 감격의 첫 우승을 달성했다. 박현준은 베스트 랩타임 1분58초761을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변정호(디에이모터스)가 0.2초 가산초가 적용된 1분59초232를 기록하며 2위, 이석우(캐딜락 CT4)가 1분59초780으로 3위를 기록했다.스포츠 프로토타입 컵 코리아 우승은 박성연(유로 모터스포츠)에게 돌아갔다. 1라운드에 이어 시즌 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2위는 김현준, 3위는 이영진이 기록했다. M 클래스는 원종현(스타일모터스포츠)이 우승했다. 한치우(스티어모터스포츠)와 김민현(브이에잇)이 차례로 2,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나이트레이스에서 처음 열린 슈퍼 패스트 피렐리 컵 코리아에서는 김경호(GTN레이싱팀)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나이트레이스는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축하공연과 불꽃쇼, 스탬프 투어와 같은 특색 있는 이벤트도 진행돼 팬들을 즐겁게 했다.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7월 16일부터 이틀간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4라운드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치러질 예정이다.
2022.06.12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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