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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숙원 사업 ‘인프라 법안’ 서명…사회복지 지출 법안은 숙제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숙원 사업이던 1조달러(약 1179조5000억원) 규모의 초당적 인프라 법안에 서명했다. 다만, 바이든 정책의 한 축인 ‘사회복지 지출 법안’은 여전히 계류 중이라 절반의 승리에 그쳤단 평가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한 대규모 예산 투입 법안이 인플레이션을 가속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인프라 법안에 서명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AFP)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민주당 의원들과 공화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법안은 노후된 다리와 도로를 보수하는 등 사회 전반적인 인프라를 재정비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바이든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냉소주의자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원과 공화당원은 함께 모여 결과를 낼 수 있다”라면서 “이번 법안 통과는 미국 재건을 위한 청사진”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법안이 미국 내수에 도움이 되도록 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미국산을 우선 사용할 것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또, 인프라 사업을 총괄 감독하는 자리에 미치 랜드리우 전(前) 뉴올리언스 시장을 임명했다. 그는 시장 재임 시절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폐허가 된 뉴올리언스를 재건하는 데 앞장선 바 있다.다만, 인프라 법안과 동반 처리할 예정이었던 ‘사회복지 지출 법안’은 그 규모가 크게 축소된 데다 통과까지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해당 법안은 보육 및 유아원, 노인 보육, 의료, 의약품 가격 책정 및 이민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예산을 배정한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역점 사업 중 하나다.해당 법안은 당초 3조5000억 달러(4152조7500억원)로 책정했으나 야당인 공화당의 반대에 부딪혔다. 여기에 민주당 내 중도보수파인 조 맨친 상원의원 등도 반대하면서 예산을 1조7500억 달러(2076조3750억원)로 삭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법안은 아직 하원에서 계류 중이다. 백악관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이번 주에 해당 법안을 표결에 부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바이든 대통령의 두 법안이 본격 가동하면 천문학적인 돈이 미국에 풀리면서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미국 내 주택, 자동차, 휘발유, 식음료, 기타 생활용품 등의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6.2%로 나타나 1990년 12월(6.3%) 이후 거의 31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4일 기준 41%를 기록,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뉴스새벽배송]또 오르는 국채 금리…美中 정상회담 결과 주목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간밤 뉴욕 증시가 다시 ‘고점’ 부담 속 국채 금리를 주시하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3000선을 웃돌며 강세를 보였지만, 이를 마감까지 지켜내는 데에는 실패한 만큼 이날 역시 시장의 향방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또한 이날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첫 영상을 통한 회담을 진행하는 등 대외 관계에서 있어 중요한 이슈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이날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인프라 법안에 서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욕증시, 고점 부담에 약보합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86포인트(0.04%) 하락한 3만6087.45에 거래를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5포인트(0.00%) 하락한 4682.80에, 나스닥지수는 7.11포인트(0.04%) 내린 1만5853.85에 각각 거래 마쳐.-인플레이션 등의 우려 속에도 주가 지수가 고점을 형성한 만큼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는 모습. 투자자들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급등 이후 인플레이션 기세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 둔 상태.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63%대까지 오르자 주식 시장에도 기술주를 위주로 하락 압력이 작용했음. ◇ 머스크 잇따라 지분 매도, 장중 ‘천슬라’ 붕괴-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보유 지분 추가 매도를 시사하자 15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주가가 추가 하락, 전 거래일 대비 1.94%(20.03달러) 내린 1013.39로 거래 마쳤지만 장중 900달러선까지 떨어지기도. -머스크는 전날 부유세를 주장하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게 “주식을 더 팔아치울까”라고 조롱하는 등 추가 매도를 시사하기도 했음-머스크는 지난 6일 처음으로 트위터를 통해 지분 매각에 대한 설문을 올리고, 이후 약 69억달러(8조1000억원)에 달하는 테슬라 지분을 처분했음. ◇ 바이든, 美 인프라 법안 서명-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1조달러(한화 약 1179조5000억원) 규모의 미국 인프라 법안에 서명 마쳐. 이날 백악관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에 진행. -이번 법안은 노후한 교량과 도로 정비를 위해 주정부와 지방정부에 예산을 배분하고, 광대역 인터넷 접속을 확대하는 등 일자리에 기여하기 위한 것. ◇ 바이든·시진핑, 첫 정상회담-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오전 영상을 통해 첫 정상회담을 진행. 이번 정상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의 올해 초 취임 이후 첫 번째. -미국과 중국 간의 전략 경쟁이 한창인 만큼 대만 문제와 무역 분쟁 등이 양국 간 주요 현안이 될 것으로 예상. 갈등이 첨예한 상황인 만큼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의 관계 개선보다는 현안 확인 등이 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됨. -실제로 두 정상은 ‘정상회담’이 아닌 ‘화상 회의’라는 용어로 이번 만남을 지칭하는 등 대중의 기대치를 낮추려는 정부 의향을 드러내기도 했음. ◇ 美 코로나 일일 평균 확진자, 한 달만에 8만명대로 -미국이 겨울철에 들어가며 한동안 정체됐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집계에 따르면 14일 기준 미국의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주 전과 비교해 11% 늘어난 8만885명으로 집계. -지난 9월 13일 17만5000여명으로 4차 재확산의 정점을 기록한 이후 줄곧 감소세, 이후 7만명선을 유지하던 것이 약 한 달만에 다시 8만명대가 된 것, 특히 미 서부와 중서부의 북부, 북동부 등 상대적으로 추운 지방에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 ◇ 태평양 컨테이너 운임, 2년 만에 최대 낙폭-글로벌 공급망 대란, 미국 연말 쇼핑 시즌 수요 속 급등했던 태평양 횡단 컨테이너선 운임이 일주일만에 26%대 하락, 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음. -화물운송 가격 서비스 업체 프레이토스가 집계하는 해상운임지수(FBX)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에서 출발, 미국 서부에 도착하는 컨테이너선 운임은 지난주 20피트 컨테이너 1대당 1만3295달러를 기록. -이는 연초(4200달러)에 비하면 여전히 3배 이상 높지만, 지난주와 비교하면 26% 급락한 것. 이는 해상 운송 수요가 완화된 것으로도 풀이 가능한 대목. ◇ 국제유가 혼조세 마감-1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1%(9센트) 오른 배럴당 80.88달러로 거래 마쳐.-원유 공급과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 여전, 여기에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 마감.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물가 안정을 위해 비축유를 방출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음.
- ‘사상 최대’ 실적 파티…증권사 CEO 연임 가능할까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세우고 있는 증권사들의 최고경영자(CEO)의 임기가 만료된다.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연임 가능성이 나오지만 세대교체 바람, 사모펀드 사태에 따른 금융당국의 제재 영향이 어떻게 영향을 줄지 관심이 높아진다. 금융당국의 CEO 관련 제재 최종 결론은 내년을 넘어서야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여의도 전경(사진=이데일리DB)◇ 사모펀드 사태 마무리, CEO 연임엔 영향 미미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다수의 증권사 CEO들의 임기가 만료를 앞두고 있다. 올해 연말부터 내년 3월까지 임기 만료가 예정된 증권사 CEO는 미래에셋증권(006800),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005940),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메리츠증권(008560) 등이다. 올해 연말~내년초 이들 증권사 CEO 연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연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사모펀드 사태에서 한투증권은 부실 사모펀드 판매 책임 이슈가 불거진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등 10개 상품에 대해 고객 투자금 100% 전액을 보상하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이영창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사모펀드 사태 이후 취임해 올해 말 첫 임기가 만료된다. 라임펀드·젠투펀드 등 사모펀드 사태를 수습을 맡아 연임을 통해 그 역할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융당국의 제재 변수는 큰 영향을 주진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의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제재수위는 해임권고·직무정지·문책경고·주의적경고·주의 등 5단계로, 문책경고 이상은 중징계로 구분된다. 중징계를 받을 경우 △문책경고 3년 △직무정지 4년 △해임권고 5년 등 금융사 임원선임이 제한된다.KB증권의 박정림 사장(자산관리·세일즈앤트레이딩)과 김성현 사장(투자은행·글로벌사업부문)은 지난 2019년 대표이사에 취임해 올해 연말 두번째 연임 여부가 결정된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연임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 사장은 라임 사태로 인해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문책경고’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문책경고의 경우 금융회사 임원선임이 3년간 제한되는 중징계다. 다만 지난해 KB금융지주는 금감원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박 사장의 연임안을 통과시킨바 있다. 게다가 CEO 제재 관련해 금융당국의 최종 판단은 내년을 넘어서야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임에 직접적 영향을 주지 않을 전망이다.◇ 세대교체 바람 따라 큰 변화 예상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정 사장은 옵티머스펀드와 관련해 금감원 제재심에서 ‘문책 경고’ 처분을 내렸다. 아직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는 미정으로, CEO 제재는 금융위의 법리 검토 등을 거친 후 확정될 예정이다. 다만 정 사장의 연임을 놓고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언급이 계속돼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옵티머스 사태에 따른 정 사장의 책임론이 불거졌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음에도 사모펀드 사태에 대한 변수로 임기 연장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금융당국의 CEO 제재 변수 외에도 세대교체 바람도 불고 있다. 이는 최근 미래에셋그룹 인사에도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문성에 중점을 둔 세대교체를 통해 역동적이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고 글로벌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젊은 인재를 발탁해 조직을 개편했다. 최근 미래에셋그룹은 금융업권 최초로 실시한 지점장 공모를 통해 80년대생 여성 지점장 3명을 포함해 총 15명을 신규 선임했다.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등이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업계 관계자는 “세대교체 바람이 불면서 CEO 인사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큰 관심사”라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세대교체 필요성도 나오고 있어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산업 변화 대응, SK가 가장 적극적”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다음은 11월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산업 변화 대응, SK가 가장 적극적”-“대출 옥죄기에 서민만 피해 금융당국, 소비자 보호 외면”-국책 연구소도 쓴소리 “이재명표 ‘기본소득 탄소세’ 효과 없다”-“이미 月24만원 더 내…금리인상에 막막”-[사설]달아오른 2030 표심잡기, 퍼주기 경쟁이 전부인가-[사설]위드 코로나 벌써 위기, 일상 회복 불씨 꺼트리면 안 돼△줌인&-“종묘의 오얏꽃향, 먹 장인의 송연먹향, 메타버스에 접목해 세계로 퍼뜨려야죠”-‘한국의 닥터둠’ 김영익 교수 “내년 증시 큰 폭 조정온다”△코픽스 1년8개월 만에 최고치-“한 달 새 금리 0.13%p나 올랐는데 또 오른대요”…잠 못 드는 대출자들-“내년 중반께 금리 인상” 조기 인상 선그은 파월-금리인상 속도조절론 부상…한은에 제동 걸까△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위드 코로나에 ‘항공’ 뜨고, 中규제에 ‘게임’ 지고…뒤집힌 ‘업황 전망’-거세지는 OTT들의 공습에 CJ CGV 워스트레이팅 1위-신평사 신뢰도 ‘역대 최고’…한신평 1위 탈환-줄하향 우려 깨고, 신용등급 상향 더 많았다△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포스트 코로나 대비…대기업들 ‘공격적 M&A’로 사업구조 재편 나서-올해 역대급 M&A 열기…내년에도 지속될까-크레디트업계 절반가량 “ESG 실체 불분명”△종합-중환자 열흘째 400명대…수도권 중증병상 가동률 ‘마지노선’ 코앞-올해 보금자리론 중단-탄소배출 되레 늘어날 수도…소득 불평등 개선에 도움안돼-‘억’ 소리 나는 종부세에…사택·기숙사 내놓는 대학들-경기 일산대교, 19일 만에 다시 유료화△정치-윤석열 45.6% vs 이재명 32.4%…지지율 격차 더 벌어졌다-文대통령 축하난 받은 尹 “선거중립 지켜달라” 당부-尹·李, 러브콜에…김종인 “계기 있으면 도와줄 것”-최재해 감사원장 “정치적 중립성 확보할 것”-방역지원금 합의 불발…與 “초과세수 돌려주자” vs 野 “위법, 고발 준비”△경제·금융-연료비 급등 떠안은 한전 1.1조 적자…결국 국민 세금으로 메운다-금감원, 내달 중순 우리금융 종합검사 착수-가맹 분쟁 신속처리 중요…공정위, 지자체에 권한 넘겨야-10월분 카드캐시백 810만명 혜택…평균 4만8000원 받아△Global-신규 상장 10개사 모두 100% 급등 베이징거래소, 거래 첫날부터 대박-美기업들 “쌩큐, 인플레”-바이든-시진핑, 오늘 ‘세기의 대화’…최대 쟁점은 ‘대만’-‘삼바에 도전장’ 日후지필름, 위탁생산에 6兆 투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대출 규제해 집값 잡겠다’는 오판…경제 ‘퍼펙트스톰’ 방아쇠 될 수도-“이재명표 기본대출보다…MZ세대는 공정한 일자리를 원한다”△산업-연식 6년 이하 매물 끊겨, 고객 뚝…매장 썰렁-반도체·원자재·물류비 충격에…맥 못추는 타이어-지방세까지…시멘트 업계 아우성-‘룸앤TV’ 역주행 인기에…LG전자도 놀랐다-‘요소수’ 필요 없는 수소전기트럭 물류 투입△제약·바이오-“美 특허 우선권 인정…글로벌 원천기술 유일무이”-티움바이오, SK플라즈마 업고 CDO 순항 예고-삼성바이오로직스, 메타버스로 입사 1주년 직원 400명 축하-“휴젤의 제품 안전성 이슈 아닌…유통 이슈일 뿐”△기승전 ESG…어떻게 <27>SK텔레콤-어르신 154명 구조한 AI 돌봄 서비스…사회안전망 역할 톡톡-“참여기업 역할분담해 사업 영속성 보장”△증권-대주주 ‘양도세 회피’ 시작됐나 이달 들어 개인 2.7조 내다팔아-“디지털콘텐츠株 내년이 더 밝다”-미래에셋證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10년 연속 선정△증권-“미래 먹거리 NFT·메타버스 잡자”…기업들 투자 러시-하이브 40만원 훌쩍 공격 행보에 ‘신고가’-연말 M&A 의지 불태우는 MBK-국민연금 운용역, 퇴사 한 달 전 통보해야△부동산-SH 김헌동 사장 취임…“반값 아파트로 주택가격 안정화”-신입·경력 대규모 공개 채용 호반그룹, 이달 말까지 접수-양도세 완화 움직임에…술렁이는 주택시장-현대건설 ‘디에이치자이 개포’ 디자인진흥원장상 수상△문화-검푸른듯 연푸른듯…긴 밤 버티고 만난 ‘온통 푸름뿐인 새벽’-晩秋, 궁궐에서 단풍놀이 즐겨볼까△스포츠-올해의 선수·상금왕·세계1위 다 걸고 ‘마지막 승부’-우승에 버디퀸까지…유해란 ‘겹경사’-3주 휴식 후 돌아온 임성재…성공적인 PGA 투어 복귀전-사람마다 체형 제각각 편한 퍼트자세 찾아야-벤투호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이번에 굳힌다”△피플-“최고·최초 전통 위에…초일류 물류 시스템 만들어가자”-문승욱 장관“요소수 가격동결 고맙다”-“이웃 어려울때 달려가는 새마을회가 ‘홍반장’이죠”-코리아나 화장품, 창립 33주년…“재도약 위해 나아가자”-본지 강민구 기자 ‘올해의 과학취재상’ 수상-전기안전공사 상임감사에 권재홍△오피니언-[목멱칼럼]원격의료, 글로벌 의료산업 시각에서 보자-[기자수첩]식약처 ‘품목허가 취소’ 남발 자제해야-[생생확대경] 스벅의 ‘에코매장’ 실험을 응원하며△전국文정부 ‘혁신도시 시즌2’ 물거품…대전·충남 지자체들 ‘전전긍긍’-“헐값 토지 보상 철회”…남양주 왕숙 3기신도시 주민들 반발-수도권 빼고 다 묶는다 ‘6곳 특별자치제’ 추진
- [전문]김헌동 SH사장 취임…“오세훈표 정책 국민지지 얻어”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김헌동 서울주택공사(SH) 신임 사장은 15일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주택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헌동 SH신임 사장.(사진=SH)김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개포동 SH공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일명 ‘토지임대부주택’ 도입과 관련해 이 같이 밝히고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공급, 주택가격 안정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헌동 SH사장 취임사 전문.서울주택도시공사 임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제15대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으로 여러분과 함께 일을 하게 된 김헌동입니다.1989년 공사 설립 이후 지난 30여년간 우리 공사 주인인 천만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과 서울의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해 앞장서 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대한민국과 서울시는 최근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주택 문제로 집 없는 서민과 청년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주택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살 곳 잃은 서울시민들은 속절없이 외곽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요 중심의 부동산 정책을 공급 중심으로 전환하고, 역대 최대 규모 물량을 공급하겠다고 하나, 정책의 실효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습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인, 본질을 짚어보아야 합니다.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500만 채의 주택이 추가 공급됐으나, 유주택자 증가는 불과 100만 명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인은 집을 가진 사람들이 계속 집을 사들였고, 정부의 주택정책이 무주택자가 아닌 다주택자에게 혜택을 제공해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공급 확대만으로는 주택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없다는 방증입니다.저는 민간 현장에서 20년 그리고 시민운동 20년 경험을 했습니다. 특히 지난 17년 동안은 부동산과 주택값의 거품을 빼기 위해 원인을 찾고, 대안을 제시해 왔습니다. 우리의 자녀들, 청년, 사회적 약자 등 우리 모두 집 걱정 없는 그런 나라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SH공사 사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서울의 주택과 주거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가기 위해 그동안 쌓은 경험과 지식, 열정을 쏟겠습니다. 서울의 도시경쟁력 제고와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다음 몇 가지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할 것입니다.첫째, 천만 서울시민을 위한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공사의 역할을 재정립하겠습니다.우리 공사는 서울의 주택 가격 폭등과 시민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89년 설립된 이후 집 없는 시민에게 저렴한 공공주택을 제공해 왔습니다. 특히 2000년 이후 주택 가격 폭등에 대응하여 상암, 발산, 장지, 마곡, 은평 등에 대규모 택지개발을 추진하였습니다. 2006년 이후 서울시 민선 4기 시장으로 취임한 오세훈 시장님의 분양 원가 공개, 분양가상한제, 후분양제, 장기전세주택 등 시민을 위한 강력한 정책 추진으로 중앙정부가 추진하던 정책의 방향을 전환 시켰다는 평을 받았고, 국민의 지지를 얻게 됐습니다. 지금도 후분양제, 장기전세 등 SH공사는 중앙정부, 국가공기업이나 다른 지방정부 공기업보다 명실상부하게 앞선 주택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천만 서울시민이 주인인 우리 SH공사는 무주택 시민께 양질의 주택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본연의 책무를 다하고, 특히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주택’ 정책 추진을 통해 초기 분양 대금 부담을 덜어 드리고,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공급, 주택가격 안정화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보다 많은 택지 확보에 노력할 것이며, 확보된 토지에 대한 개발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무엇보다 우리 SH공사는 중앙정부나 타 지자체의 도시개발공사보다 더 양질의 공공주택을 확보하고 공급을 늘려 시민과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개발에 앞장설 것이며, 지속 가능한 도시와 주택을 건설, 운영, 공급하는 우수 공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혁신할 것입니다.둘째, 반부패 청렴을 생활화하여 우리 공사에 대한 시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여야 합니다.최근 공공에 대한 불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LH 일부 임직원의 투기 사건은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고, 세종시 특별공급 문제와 대장동 공기업 임원 등의 부패로 인해 공기업에 대한 신뢰가 추락, 부도덕하다는 이미지가 심각합니다. 이에 대한 신뢰 회복은 공공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모든 이들의 가장 시급한 숙제입니다. 우리 공사는 예방시스템을 보다 강화하여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등 비위 행위를 예방하고 투명성과 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사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개발사업, 공모사업, 매입임대주택 등의 추진 과정을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하여, 시민들의 신뢰를 높여나갈 것입니다. 또 모든 업무 처리 과정에 부패가 발생할 수 없도록 공정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시정철학을 구현하는 일에 여러분이 솔선하여 실천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셋째, 서울시민에게 좋은 주택을 보다 많이 공급함으로써, 집값 안정과 주거 불안을 해소하는데, 집중할 것입니다.그동안 SH공사는 대규모 택지개발 위주의 사업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서울은 그린벨트 지역을 제외하면 개발 가능한 택지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우선 대규모 택지는 물론 소규모 택지를 확보하고, 공공 보유 택지부터 빠르게 확보하겠습니다. 특히 역세권 등 교통과 기반시설이 양호한 지역에 택지와 공공주택을 확보합시다. 그리고 민간보다 양질의 주택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여 인근 집값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나아가 서울 전 지역에 유휴부지 등의 토지를 확보하여 공공택지로 개발하고 토지를 비축하여 필요할 때 즉시 개발할 수 있도록 토지 발굴과 확보를 위한 조직을 강화하겠습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과 구도심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기존 사업을 효율화하는 한편, 새 사업을 발굴하여 민간과 공공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는 민관 거버넌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역세권 청년 주택 사업에 SH공사가 참여하여 민간과 선의의 경쟁과 선도를 통해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늘려가겠습니다. 기존 조합 방식의 재개발과 재건축 추진에서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SH의 역량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고, 열린 경영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넷째, 공사의 지속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중장기 재정 혁신에 나서겠습니다.우리 공사는 공공(임대)주택 등 주거복지 사업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분양, 택지사업 등에서 얻는 이익으로 보전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보된 택지는 점차 고갈되어 가고 공급 가능한 분양주택 또한 감소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사업구조라면 기존 임대주택 사업 등으로 인한 손실이 우려됩니다.따라서 주거복지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우리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수익 사업 발굴과 재정구조에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지방 공기업을 총괄하는 행정안전부, 분야별 전문가 등과 협의기구를 만들고 우리 공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장기 재정 혁신과 수익 모델을 찾아내겠습니다. 또 우리 공사의 모든 사업을 정밀하게 재검토하고 장기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새롭게 정립할 계획입니다. 현재의 사업 및 조직 구조로는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의 재검토와 인력 배치의 효율화, 사업구조 재편 등을 통하여 설립 목적인 ‘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다섯째, 품질혁신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공공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낮은 품질로 주변 주택 가격에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각인 되어 있습니다. 이 같은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우리가 만든 주택의 품질과 디자인을 혁신하겠습니다. 설계단계부터 심사를 강화하고, 설계 기준과 품질의 기준을 높이겠습니다. 설계단계에서 정밀한 시공 방법 등이 제시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습니다. 공사단계에서는 감리를 정상화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부실시공을 근절, 하자 최소화를 추진하겠습니다. 2022년부터 ‘중대 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공무원, 법인 등이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공사가 관리하는 철거 등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공공(임대)주택 단지의 화재나 재난 발생 시 입주민 대피방안을 마련하여 고령 또는 장애인 고객의 피해가 없도록 하며, 코로나19 등의 질병에 대비하여 방역을 강화하고 독거노인들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보완하여 사회적 재난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여섯째, 투명한 경영, 열린 경영을 수행하겠습니다.우리 공사가 서울시민의 주거복지를 책임지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시민들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쉬운 주택 정보를 제공하는 방법을 찾겠습니다. 특히 우리 공사가 보유 중인 공공주택의 유형별, 소재지별, 가격별, 평형별 실태를 누구나 알기 쉽도록 시스템화하여 공개하도록 할 것입니다. 행정사무 감사 등에서 정보공개 요구가 잦은 자료나 과거 10년간 공급된 아파트의 ‘분양 원가’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자료를 인터넷 등에 상시 공개하여,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도록 하겠습니다.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우리 SH공사는 천만 서울시민이 주인이고, 우리는 서울시의 주거정책 실행기관입니다. 서울시와 시의회가 잘 만든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집행하여야 합니다. 특히 서울시 역점사업인 ‘장기전세주택’ ‘건물만 분양하는 정책’ 등보다 많은 무주택 시민들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 공사가 그 역할을 수행하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임직원 여러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끊임없이 대화하겠습니다. 우리 SH공사가 누구나 부러워할 직장문화를 가진 우수한 기업이 되도록 모두 힘을 모읍시다.감사합니다.
-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혁신’ 위한 현장경영 본격 시동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아워홈 구지은 부회장이 취임후 첫 혁신을 위한 현장 경영에 본격 나섰다. 15일 아워홈은 구지은 부회장이 지난 4일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깜짝 방문은 최근 위드코로나 전환과 함께 급격히 증가한 식재 수요를 감안해 물류시스템을 살피고 코로나19 예방 활동과, 물류 효율 극대화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가운데)과 김태준 사장(오른쪽)이 지난 14일 자사 동서울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 경영에 나섰다. (사진=아워홈)2016년 개관한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는 구지은 부회장이 2014년부터 2년간 직접 기획, 설계해 동종업계 최초로 식자재 특화 자동 분류 시스템을 구축한 첨단 물류기지다. 매일 3만 개의 상품을 급식, 외식, B2C 등 1만여 거래처에 최상의 상태로 공급하고 있는 아워홈 물류 시스템의 동맥과도 같은 곳이다.이날 구 부회장은 동서울물류센터 점검으로 일정을 시작해 식자재 상품 입고부터 검수, 피킹, 상차, 출고까지 물류시스템 전 과정을 직접 살폈다. 이어 동서울물류센터장, 물류운영부문장, 현장 실무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세계 초일류 물류 시스템을 위한 향후 전략과 함께 현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구 부회장은 또 최근 물량 증가로 밤낮없이 가동 중인 동서울물류센터 직원들을 만나 “최고 수준의 물류 시스템과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회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최고·최초 아워홈만의 전통을 살려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일류 물류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선두주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함께 고민하고 혁신해 나가자”고 당부했다.▲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지난 4일 자사 동서울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 경영에 나섰다. (사진=아워홈)구 부회장은 이어 “올해 초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라인을 구축한 계룡물류센터와 같이 시장의 수요를 예측하고 선제 대응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시장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류 인프라 투자는 멈춤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꾸준히 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식자재, 식품 등을 키워 매출 다각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구 부회장은 물류센터 담당자들과 면담 시간을 갖고 현장의 목소리도 들었다. 구 부회장은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 확진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물류 현장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사소한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까지 모두 보고받고 지원할 수 있도록 보고체계를 단순화하라”고 주문하며 일선 현장에서부터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구 부회장의 동서울물류센터 현장 점검은 다음날 식자재와 상품을 실은 배송차량들이 물류센터를 떠날 때까지 진행됐다. 취임 후 첫 현장 점검 일정을 마친 구 부회장은 “아워홈은 위기 때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았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이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에 항시 귀 기울여달라”고 전했다. 앞으로 구 부회장은 양산, 음성, 제주 등 지역별 아워홈 핵심 제조·물류 거점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 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