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15건
- "세계 어린이 예술공연, 네이버TV서 봐요"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2021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의 해외 공연 3편이 오는 8월 2일부터 8일까지 네이버TV에서 상영된다. 미국, 캐나다 퀘벡, 일본에서 찾아온 어린이 예술공연이 코로나19로 갈 곳 없는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풍성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최초의 현대 그림자극 전문극단 카카시좌의 ‘핸드 쉐도우 ANIMARE’미국의 넌버벌 퍼포먼스 작품인 ‘에어 플레이’는 서커스 공연자와 키네틱 조각가가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수 년간 실험으로 공기 위 다양한 움직임을 연구한 결과가 강렬한 색감의 퍼포먼스로 랜선 관객들을 찾아간다. ‘에어 플레이는’는 8월 2, 5일은 오전 11시에, 8월 3, 6, 8일은 오후 2시에, 8월 4, 7일은 오후 7시에 상영된다.놀이음악극 ‘아빠닭’은 캐나다, 미국 유럽에서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만난 퀘벡 부슈 데쿠쥬의 작품이다. 일이 바쁜 엄마 닭이 집이 비운 날에 일과 육아, 집안일을 모두 해내는 아빠 닭의 모습이 유쾌한 공감을 전한다. ‘아빠닭’은 8월 3, 6일은 오전 11시에, 8월 4일은 오후 2시에, 8월 2, 5, 8일은 오후 7시에 상영된다.일본 최초의 현대 그림자극 전문극단 카카시좌의 ‘핸드 쉐도우 ANIMARE’은 곡예 같은 손동작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펭귄, 사랑 고백하는 고릴라 등 다양한 동물 이야기를 전한다. 공연을 보다 보면 실제 동물이 아닌 연기자들의 손이라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다. 8월 8일은 오전 11시에, 8월 2, 5, 7일은 오후 2시에, 8월 3, 6일은 오후 7시에 상영된다.2021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의 해외 온라인 공연은 네이버TV 아시테지코리아 채널에서 후원하기를 통해 1만 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 어린이 뮤지컬 '푸푸' 8월 개막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관악문화재단은 오는 8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관악아트홀에서 어린이뮤지컬 ‘푸푸’를 공연한다. 사진=관악문화재단‘푸푸’는 세계명작동화 ‘보물을 찾는 아이들’을 원작으로 하는 창작 뮤지컬로, 지구 온난화로 기후 난민이 된 남극펭귄 푸푸가 물에 잠긴 마을로 떠내려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공연은 ‘로보카 폴리’, ‘피노키오’, ‘어린이 난타’를 제작한 채훈병 연출, 뮤지컬 ‘라이온킹’, ‘공룡이 살아있다’에 참여한 김명제 안무감독 등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푸푸’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공모사업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기획·제작됐다. 이 사업을 통해 재단은 ‘푸푸’ 외에 뮤지컬 ‘고향의 봄, 오빠 생각’, 전시 ‘멋진 신세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차민태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재단은 오는 8월 24일, 26일, 28일 각 3회(9시, 12시 30분, 22시) HCN관악방송을 통해 ‘푸푸’ 녹화 방송을 송출한다.
- "와인 맞아?"…무더위 속 간편·시원하게 즐기는 '캔 와인'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늘어나는 ‘홈캉스’(홈+바캉스) 및 ‘호캉스’(호텔+바캉스)와 함께 시원한 주류와 음료 소비도 늘고 있다. 장마가 채 끝나기도 전에 매서운 무더위가 연이어 기승을 부리면서다.16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이번 여름 휴가철은 먼 휴양지 대신 가정이나 호텔에서 피서를 즐기는 홈캉스와 호캉스 트렌드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지난 주말부터 고온다습한 대기 영향으로 이번 주 내내 전국이 낮 최고기온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며 당분간 폭염이 더욱 절정에 치닫을 전망이 따르면서다.소비자들은 올해 역대급 더위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 영향으로 휴가를 떠나는 대신 집과 호텔 등에 머무는 피서 방법을 택하고 있다. 와인&라이프스타일 e커머스 플랫폼 ‘렛츠와인’(let’s wine)은 홈캉스와 호캉스를 더욱 시원하게 해줄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소개했다.캔 와인 ‘크리머리 샤도네이’(왼쪽)와 ‘호그와시 로제&로제 스파클링’.(사진=렛츠와인)크리미한 풍미가 매력인 ‘크리머리 샤도네이’는 375㎖ 용량의 캔 제품으로 선보인 화이트 와인이다. 캔 와인은 기존 보틀(Bottle)형 와인보다 가볍고 냉각이 빨라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크리머리 샤도네이는 잘 익은 열대 과일, 버터, 바닐라, 견과류, 갓 구운 빵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노란색 캔으로 패키지를 디자인해 트렌디한 느낌을 자아내며 미국에서 가성비 좋은 샤도네이 중 하나로 꼽힌다.‘호그와시 로제&로제 스파클링’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250㎖ 용량의 미니 사이즈 캔으로 출시한 와인이다. 100% 그르나슈 품종으로 만들어 일반 로제 와인보다 풍성한 바디감을 가졌으며 , 체리, 자몽, 딸기의 달콤한 향과 핑크 컬러가 돋보인다.점심 식사와 곁들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도 인기다.스파클링 화이트 와인 ‘리취 크레망 달자스’(왼쪽)와 샴페인 ‘파이퍼하이직 뀌베 브륏’.(사진=렛츠와인)‘리취 크레망 달자스’는 지난 17세기부터 이어온 역사 깊은 리취 미텔베르하임 가문이 만든 내추럴 스파클링 와인이다. 돋보이는 펭귄 라벨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명 ‘펭수 와인’으로도 통한다. 신선한 과일향이 매력적으로 생선, 조개, 게 등 해산물과 좋은 페어링을 이룬다.트렌디한 샴페인을 찾는다면 ‘파이퍼하이직 뀌베 브륏’을 추천한다. 피노 누아를 주 품종으로 한 달지 않은 맛의 최고급 샴페인이다.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샴페인이기도 한 이 샴페인은 2019년 미국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가 꼽은 톱(Top)100에 오르기도 했다. 미국 헐리우드 유명 여배우 마릴린 먼로가 이 샴페인을 아침마다 한 잔씩 마셨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가정 주류 시장을 중심으로 와인 수요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와 무더운 날씨로 홈캉스와 호캉스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간편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캔 와인’ 등을 선보이며 적극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노스페이스, 여름휴가 위한 ‘2021 키즈 서머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일상 생활과 바캉스에서 아이들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하기 좋은 ‘2021 키즈 서머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노스페이스)노스페이스가 이번에 선뵌 ‘키즈 서머 컬렉션’은 다양한 스타일링과 매칭하기 좋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캠핑, 호캉스, 물놀이 등 여름철 다양한 실내·외 액티비티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돼, 집 앞 1마일(약 1.6km)까지 외출할 때 입는 옷이라는 의미를 가진 ‘원마일웨어’에서 한 단계 진화해 도심이나 근교 여행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투마일웨어’로도 제격이다. 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및 100% 오가닉 코튼 등을 적용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도 출시했다. 이와 함께 피크닉 매트가 포함된 가방과 보냉 기능을 갖춘 보틀백 등 요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들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키즈 그린 얼스 반팔 라운드티’는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가 적용된 친환경 제품이다. 상어, 바다 거북, 북극곰, 펭귄, 꿀벌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그래픽에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레터링과 색상을 각기 다르게 적용했다. 키즈 피크닉 팩 M은은 간단한 나들이에서 캠핑 및 여행에 이르기까지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세트로 포함된 피크닉매트는 주말 여행, 야외 학습 등에서 활용하기 좋다. 색상은 민트, 네이비 및 네온 핑크 등 총 3가지이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키즈 서머 컬렉션은 아이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실용성을 높인 아이템으로 구성되었다”며 “아이들을 위해 제품 곳곳에 기술력과 친환경 가치까지 반영한 제품이 올 여름 필수템으로 큰 인기를 끌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라벨 떼니 손이 가네"…GS리테일, 무라벨 생수로 연간 50t 폐기물 절감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무라벨 생수, 리필 스테이션…. GS리테일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용기를 내 먼저 도전하는 ‘퍼스트 펭귄(선구자)’을 자처하며 유통업계에 친환경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페트병으로 만든 블랙야크 티셔츠를 입은 모델들이 GS25의 무라벨 생수 페트병을 들고 있다.(사진=GS리테일 제공)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무라벨 자체 브랜드(PB) 생수 ‘유어스DMZ맑은샘물 번들(6입)’을 출시했다. 페트병 하나하나에 라벨을 부착하지 않고, 묶음 포장한 패키지에 브랜드와 표시사항을 인쇄한 상품이다. 무라벨 생수는 GS25뿐만 아니라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 결과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매월 2배 규모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라벨당 0.8g의 비닐이 사용되니 라벨 제거로 연간 약 50t 이상의 폐기물 감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GS25가 업계 최초로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리필해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론칭했다.(사진=GS리테일 제공)편의점 업계에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리필해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처음으로 선보인 곳도 GS25다. 지난 3월 뉴질랜드 친환경 세제 브랜드인 ‘에코스토어’와 손잡고 서울 광진구 GS25 건국점에 1호점을 냈다. 소비자가 500원짜리 전용 리필 용기에 세탁세제, 섬유유연제를 각각 1ℓ당 6700원, 1만500원에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수차례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리필 용기는 100% 재활용되는 사탕수수 플라스틱으로 제작했다”면서 “판매하는 모든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는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기존에 해오던 친환경 행보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GS25는 지난 2019년 4월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인 카페25에 사용하는 컵, 뚜껑, 컵홀더 등 모든 부자재를 100% 친환경 소재로 변경한 바 있다. 선제적으로 제로 웨이스트(Zero-Waste·썩지 않는 생활 쓰레기 없애기) 운동에 동참한 것.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의 호응 덕에 지난해 카페25 누적 판매량은 1억5600만잔을 달성했으며,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1%나 신장했다.이에 2021년은 명실상부 GS리테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영문 머리글자) 경영 원년이라 할만하다. 지난 3월 ESG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조직들의 유기적인 협업과 시너지를 위해 컨트롤타워인 ESG추진위원회를 출범하기도 했다. 허연수 대표이사(부회장)가 위원장을 맡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기구다.출범 첫날 허 대표는 “ESG 경영활동은 우리 자녀들의 안전한 환경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열쇠”라며 “업무 전반에 걸쳐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S리테일이 보유한 1만5000여 플랫폼을 통한 변화와 실천이 국민들의 착한 소비 참여로 이어지도록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 필수 기능망으로서 공헌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루카' 김성오, 김래원x이다희 아기 납치→폭주 엔딩…최고 8.3%
- (사진=tvN ‘루카’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루카 : 더 비기닝’ 김래원, 이다희가 다시 위기를 맞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연출 김홍선, 극본 천성일,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테이크원컴퍼니, 에이치하우스) 8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평균 7.0% 최고 8.3%, 전국 기준 평균 6.1% 최고 6.9%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 시간대 1위를 지켰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3.2% 최고 3.9%, 전국 기준 평균 3.1% 최고 3.6%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이날 지오(김래원 분)와 구름(이다희 분)은 관계 변화와 함께 극적인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평생 외로움 속에 살았던 지오와 구름은 서로의 유일한 안식처가 됐고, 아기와 함께 가족을 완성했다. 그러나 행복의 순간 위기가 찾아왔다. 이손(김성오 분)에게 구름과 아기가 납치된 것. 이에 분노한 지오의 폭주 엔딩이 다시 불타오를 추격전을 기대케 했다. 지오는 휴먼테크의 계략으로 살인 누명을 쓴 구름과 함께 서운목장으로 향했다. 잠시 모든 걸 내려놓고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구름은 “아무 희망도 없이 이렇게 살 수는 없다”라며 돌아가겠다는 결심을 했다. 이에 지오는 “펭귄은 남극으로 도망친 거 아니다. 거길 선택한 것”이라며 구름을 만류했다. 그리고 “여기서 나랑 같이 살자”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구름의 마음은 복잡했다. 심란한 마음으로 나란히 앉은 두 사람. 지난날을 떠올린 구름은 지오의 어깨에 기대 “나 그냥 여기서 살까? 나 그냥 펭귄 할까?”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지오는 뜨거운 입맞춤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다는 구름과 달리 지오는 구름이 있어서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다른 사람들과 같아지고 싶어서 평생 자신을 숨기면서 살았다는 지오는 “아무도 날 안 받아줘. 세상은 상처투성이야”라며 마음속 깊이 박힌 상처를 털어놨다. 그러나 구름은 여전히 불완전한 삶에 자신이 없었다. 구름은 진짜 세상은 현실에 있다고 했고, 지오는 세상은 보고 싶으면 보고 싫으면 마는 경치 같은 것이라고 했다. 무리에서 소외돼 죽음을 맞은 양에게 자신을 비춰 보며 아파하는 지오를 본 구름은 결국 그의 곁에 남는 쪽을 택했다. 두 사람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그리고 외로운 두 사람에게 예상치 못한 선물이 찾아왔다. 구름이 아기를 가진 것. 지오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자기처럼 ‘괴물’로 낙인찍혀 세상에 내몰릴까 두려웠다. “세상을 다 부숴서 새로 만드는 일이 있어도 나처럼 살게 안 만들 거야”라고 지오의 의지는 이들의 운명을 더욱 궁금케 했다.한편, 휴먼테크의 수정란 실험은 실패로 돌아갔다. 태아가 지나치게 강력한 힘을 가진 탓에 대리모들이 버티지 못하고 죽어버린 것. 실험의 실패로 휴먼테크는 분열했다. 황정아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지오를 둘러싼 의견 대립 끝에 김철수(박혁권 분)가 휴먼테크를 박차고 나갔다. 하지만 야욕을 멈출 그가 아니었다. 이손(김성오 분)에게 지오를 잡아 오라고 명령한 것. 이손은 지오가 출생신고를 위해 원이(안창환 분)에게 부탁한 가짜 신분증을 받으러 간 사이 구름과 아기를 납치했다. 지오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강렬한 폭주 엔딩은 뜨겁게 타오를 추격전과 복수를 예고했다. 유나(정다은 분)의 반격도 시작됐다. 휴먼테크 연구 자료와 수정란을 빼돌려 황정아(진경 분)에게 간 유나는 이손에게 자유를 요구 조건으로 내걸었다. 황정아와의 살벌한 기 싸움 끝에 유나는 자신의 목적을 이뤄줄 정 실장(정은채 분)을 만났다. 정 실장은 유나와 이손이 겪은 사고를 김철수가 다 조작한 것이라 밝히며 “새로운 신분, 자유를 주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구름은 부모의 유골이 차량과 함께 발견됐다는 뉴스를 보게 됐다. 순간 엄청난 고압의 전기가 흐른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 내용에 구름은 과거 어린 지오를 떠올리며 충격에 휩싸였다. 행복했던 순간도 잠시, 구름과 아기를 잃어버린 지오의 분노는 휘몰아칠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구름과 아기를 구하기 위해 처절한 운명과 다시 맞서야 하는 지오. 그의 분노는 더 얼마나 거센 파란을 일으킬지 기대가 쏠린다.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은 매주 월, 화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