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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15건

KBS 다큐멘터리 '23.5', 그린 몬테네그로 국제영화제 특별상
  • KBS 다큐멘터리 '23.5', 그린 몬테네그로 국제영화제 특별상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는 다큐멘터리 ‘23.5’ 1, 2부가 ‘그린 몬테네그로 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4부작 다큐멘터리인 ‘23.5’는 대자연이 빚어낸 장관과 ‘23.5도의 기울기는 생명의 에너지였고, 문명의 나침반 이었다’는 주제 의식과 닿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각 편에 나누어 담았다.특별상을 받은 1부 ‘봄날의 전투-극와 극’은 남극의 봄과 북극의 겨울을 그렸다. 2부 ‘기다림의 조건-건기’는 건기와 우기가 남수단 딩카족의 삶에 미치는 영향과 메마른 건기의 땅에 내리는 첫 비의 향기를 담은 인도의 향수 ‘미티 아타르’를 다뤘다.연출을 맡은 최필곤 PD는 “1, 2부에 등장한 남수단 딩카족, 툰드라 네네츠족, 펭귄들과 소떼들 그리고 건기에 대비되는 시원한 소나기가 이 다큐멘터리의 진짜 주인공”이라며 “대자연 환경 다큐멘터리인 만큼 신비로운 자연과 조화롭게 사는 사람들이 수상자”라는 소감을 전했다. 몬테네그로 국제영화제는 1980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두르미토르 국립공원에서 매년 8월 개최되는 생태 영화제다. 환경과 자연 보호하고 보전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책임의 수준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1.08.11 I 김현식 기자
"뭔가 보여드리겠다" 유튜브 시작한 기안84
  • "뭔가 보여드리겠다" 유튜브 시작한 기안84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유튜브를 시작했다.웹툰 작가 기안84가 유튜브를 시작했다. (사진=기안84 유튜브 채널)기안84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뭔가 보여드리겠다. 인생84 유튜브”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채널 대문 사진을 게재하며 유튜브 시작을 알렸다.그는 이날 올린 ‘기안84의 새출발’이란 제목의 첫 영상에서 “채널을 만든 지 한 일년 넘었는데 제대로 한 적이 없다가 연재도 끝나고 요즘 대세지않냐. 새롭게 먹고 살수 있는 방향을 남들 다 파길래 저도 한 번 파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했다.기안84는 근황에 대해 “막상 쉬니까 할 게 없다. 코로나19 때문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뭘 해도 재미가 없다”라며 “공장 소재로 만화 하나 준비 중이다. 어쨌든 회사는 돌아가야 하니까”라고 차기작을 예고했다.“만화 그리는 거 힘들다고 안 하신다고 하지 않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는 “직원들한테 만화 끝났으니 집에 가라고 할 수 없지 않냐. 제 발로 나가기 전에는”이라며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스토리는 내가 짜고 그림은 직원들이 그린다. 그림을 안 그린다는 거 자체가 크다. 그림만 4일 정도 그리니까”라고 했다.그는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방송에서 보여준 걸 또 하자니 그건 좀 그렇다”라면서도 “북극의 황제 펭귄이 먹이를 소화시켜 자식에게 펭귄 밀크를 토 해내듯, 저 또한 흘러간 인생을 소화 시켜, 영양가 있는 인생 밀크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맛있고 영양가 있는 밀크를 만들도록 노력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기안84는 인기 웹툰 작가로 지난 2014년 6월 시작한 ‘복학왕’ 연재를 최근 마쳤다. 그는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다.
2021.08.10 I 이세현 기자
"세계 어린이 예술공연, 네이버TV서 봐요"
  • "세계 어린이 예술공연, 네이버TV서 봐요"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2021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의 해외 공연 3편이 오는 8월 2일부터 8일까지 네이버TV에서 상영된다. 미국, 캐나다 퀘벡, 일본에서 찾아온 어린이 예술공연이 코로나19로 갈 곳 없는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풍성하게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최초의 현대 그림자극 전문극단 카카시좌의 ‘핸드 쉐도우 ANIMARE’미국의 넌버벌 퍼포먼스 작품인 ‘에어 플레이’는 서커스 공연자와 키네틱 조각가가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수 년간 실험으로 공기 위 다양한 움직임을 연구한 결과가 강렬한 색감의 퍼포먼스로 랜선 관객들을 찾아간다. ‘에어 플레이는’는 8월 2, 5일은 오전 11시에, 8월 3, 6, 8일은 오후 2시에, 8월 4, 7일은 오후 7시에 상영된다.놀이음악극 ‘아빠닭’은 캐나다, 미국 유럽에서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만난 퀘벡 부슈 데쿠쥬의 작품이다. 일이 바쁜 엄마 닭이 집이 비운 날에 일과 육아, 집안일을 모두 해내는 아빠 닭의 모습이 유쾌한 공감을 전한다. ‘아빠닭’은 8월 3, 6일은 오전 11시에, 8월 4일은 오후 2시에, 8월 2, 5, 8일은 오후 7시에 상영된다.일본 최초의 현대 그림자극 전문극단 카카시좌의 ‘핸드 쉐도우 ANIMARE’은 곡예 같은 손동작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펭귄, 사랑 고백하는 고릴라 등 다양한 동물 이야기를 전한다. 공연을 보다 보면 실제 동물이 아닌 연기자들의 손이라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다. 8월 8일은 오전 11시에, 8월 2, 5, 7일은 오후 2시에, 8월 3, 6일은 오후 7시에 상영된다.2021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의 해외 온라인 공연은 네이버TV 아시테지코리아 채널에서 후원하기를 통해 1만 원부터 만나볼 수 있다.
2021.07.29 I 윤종성 기자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북극곰
  •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북극곰 [물에 관한 알쓸신잡]
  • 북극곰이 얼음 위를 이동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고 없어선 안 될 중요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일상생활에서 소중한 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그동안 물에 관한 연구는 있었지만 물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물에 대한 지식은 교과서에서 배운 것이 대부분입니다. 국민 간식 라면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에 얽힌 사연, 대동강 물 밑지고 판 봉이 김선달, 해외 여행 추억을 소환하는 공항 검색대의 생수까지 지금껏 들은 적 없는 일상생활 속 물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최종수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요즘 같이 숨이 턱턱 막히는 더운 날, 시원한 탄산 음료나 얼음을 잔뜩 띄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생각만 해도 더위가 가시는 듯합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체인 얼음이 어떻게 액체인 물 위에 뜨는 걸까?’기억을 더듬어 보니 초등학교 과학 시간에 두꺼운 뿔테 안경을 쓴 과학 선생님이 비슷한 말씀을 했던 것 같습니다. 물은 고체인 얼음이 되면 부피가 커지기 때문에 가벼워져서 물 위에 뜬다고요.아이스 아메리카노. (사진=이미지투데이)물이 얼음이 되면서 부피가 커지고 그래서 가벼워진다는 사실을 처음 들었을 때 신기하게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생활 속에서 늘 보는 현상이라 당연하다고 여겼죠.하지만 지구 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물질은 고체가 되면 부피가 작아져 무거워집니다. 고체가 액체보다 가벼운 물질은 물이 거의 유일합니다. 얼음이 물보다 가벼운 현상은 과학의 눈으로 보면 신기함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일 물이 지구 상의 다른 물질처럼 얼음이 되면서 부피가 작아져 물보다 무거워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물론 일어날 수 없는 현상이지만, 이 생뚱맞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다 보면 물은 생명의 근원이라는 상당히 차원 높은 명제에 다다르게 된답니다. 더위 때문에 아무 생각하기 싫은 오후,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겨우 몸도 머리도 식히고 있을 때 누군가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면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아마도 대답보다는 핀잔을 먼저 준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는 바로 지금부터 얼음이 더 이상 물 위에 뜨지 않고 물 아래로 가라앉기 시작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러면 우선 커피 위에 떠 있던 얼음이 컵 바닥에 깔리겠네요. 처음 보는 광경이라 신기하긴 하겠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시원한 맛을 즐기는 데는 차이가 없고 우리는 곧 익숙해질 겁니다. 이 현상이 자연 속에서도 똑같이 일어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겨울에 강과 호수가 얼면서 얼음이 생기면 얼음은 물 위에 떠 있지 않고 바닥으로 가라앉기 시작할 겁니다. 겨울이 깊어지면서 날씨가 더 추워지면 호수와 강바닥에는 점점 더 많은 얼음이 쌓이기 시작하겠죠.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강과 호수는 큰 얼음 덩어리로 변해 물속에 사는 모든 생물은 얼음 속에 갇혀 죽게 될 겁니다. 결국 물고기와 같이 물속에 사는 모든 생명체는 단 한 번의 겨울을 지나고 나면 모두 죽게 되는 거죠.물 속에 사는 생물만 생명에 위험을 느끼는 건 아닙니다. 북극곰과 펭귄처럼 얼음 위에서 사는 생물도 삶의 터전을 잃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현실로 돌아오겠습니다. 테이블 위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얼음은 물 위에 떠 있나요? 다행스럽게도 방금 전에 상상했던 끔찍한 일은 지구상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겨울철 얼음이 생기면 물 위에 뜨게 되고 이 얼음은 물을 덮어주는 덮개 역할을 합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 얼음 두께도 점점 두꺼워져 차가운 공기를 차단하는 보온재 기능을 하게 됩니다.날씨가 아무리 추워져도 얼음의 보온 기능 덕분에 얼음 아래 물은 얼지 않습니다. 얼음 아래 물 속에서 사는 생물도 얼음 위에서 사는 생물도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게 됩니다.물이 얼면 부피가 늘어나는 현상은 일상에서 불편을 주기도 합니다. 겨울에 수도관 파열로 단수가 됐다는 뉴스를 심심찮게 접합니다. 수도관이 얼어 터지는 건 바로 물이 얼음이 될 때 부피가 팽창하기 때문입니다.일상생활 속에서는 불편하게 느끼는 이 현상도 자연 속에서는 꼭 필요한 기능입니다. 큰 바위가 작은 돌멩이를 거쳐 보드라운 흙이 되는 풍화 현상이 바로 물이 얼음이 될 때 부피가 커지는 현상 때문에 가능합니다.틈 사이에 스며든 물이 얼어 팽창하면서 큰 바위는 깨져 작은 바위가 되고 작은 바위는 자갈로, 자갈은 모래를 거쳐 결국 흙이 됩니다. 물이 얼면서 팽창하지 않았다면 보드라운 흙은 만들어질 수 없고 다양한 식물은 볼 수 없었을 겁니다.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안에 담긴 얼음을 보면서 잠시 이런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요? 우리가 일상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곰곰이 생각하면 정말 소중하고 고마운 것이 많구나 하는 생각 말입니다.■최종수 연구위원(박사·기술사)은△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University of Utah Visiting Professor △국회물포럼 물순환위원회 위원 △환경부 자문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자문위원 △대전광역시 물순환위원회 위원 △한국물환경학회 이사 △한국방재학회 이사최종수 연구위원
2021.07.24 I 이명철 기자
"와인 맞아?"…무더위 속 간편·시원하게 즐기는 '캔 와인'
  • "와인 맞아?"…무더위 속 간편·시원하게 즐기는 '캔 와인'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늘어나는 ‘홈캉스’(홈+바캉스) 및 ‘호캉스’(호텔+바캉스)와 함께 시원한 주류와 음료 소비도 늘고 있다. 장마가 채 끝나기도 전에 매서운 무더위가 연이어 기승을 부리면서다.16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이번 여름 휴가철은 먼 휴양지 대신 가정이나 호텔에서 피서를 즐기는 홈캉스와 호캉스 트렌드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지난 주말부터 고온다습한 대기 영향으로 이번 주 내내 전국이 낮 최고기온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이어지며 당분간 폭염이 더욱 절정에 치닫을 전망이 따르면서다.소비자들은 올해 역대급 더위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 영향으로 휴가를 떠나는 대신 집과 호텔 등에 머무는 피서 방법을 택하고 있다. 와인&라이프스타일 e커머스 플랫폼 ‘렛츠와인’(let’s wine)은 홈캉스와 호캉스를 더욱 시원하게 해줄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소개했다.캔 와인 ‘크리머리 샤도네이’(왼쪽)와 ‘호그와시 로제&로제 스파클링’.(사진=렛츠와인)크리미한 풍미가 매력인 ‘크리머리 샤도네이’는 375㎖ 용량의 캔 제품으로 선보인 화이트 와인이다. 캔 와인은 기존 보틀(Bottle)형 와인보다 가볍고 냉각이 빨라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크리머리 샤도네이는 잘 익은 열대 과일, 버터, 바닐라, 견과류, 갓 구운 빵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노란색 캔으로 패키지를 디자인해 트렌디한 느낌을 자아내며 미국에서 가성비 좋은 샤도네이 중 하나로 꼽힌다.‘호그와시 로제&로제 스파클링’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250㎖ 용량의 미니 사이즈 캔으로 출시한 와인이다. 100% 그르나슈 품종으로 만들어 일반 로제 와인보다 풍성한 바디감을 가졌으며 , 체리, 자몽, 딸기의 달콤한 향과 핑크 컬러가 돋보인다.점심 식사와 곁들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도 인기다.스파클링 화이트 와인 ‘리취 크레망 달자스’(왼쪽)와 샴페인 ‘파이퍼하이직 뀌베 브륏’.(사진=렛츠와인)‘리취 크레망 달자스’는 지난 17세기부터 이어온 역사 깊은 리취 미텔베르하임 가문이 만든 내추럴 스파클링 와인이다. 돋보이는 펭귄 라벨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명 ‘펭수 와인’으로도 통한다. 신선한 과일향이 매력적으로 생선, 조개, 게 등 해산물과 좋은 페어링을 이룬다.트렌디한 샴페인을 찾는다면 ‘파이퍼하이직 뀌베 브륏’을 추천한다. 피노 누아를 주 품종으로 한 달지 않은 맛의 최고급 샴페인이다.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샴페인이기도 한 이 샴페인은 2019년 미국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가 꼽은 톱(Top)100에 오르기도 했다. 미국 헐리우드 유명 여배우 마릴린 먼로가 이 샴페인을 아침마다 한 잔씩 마셨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가정 주류 시장을 중심으로 와인 수요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와 무더운 날씨로 홈캉스와 호캉스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간편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캔 와인’ 등을 선보이며 적극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1.07.16 I 김범준 기자
남극 인익스프레시블섬, 펭귄마을에 이어 보호구역 지정
  • 남극 인익스프레시블섬, 펭귄마을에 이어 보호구역 지정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 중국, 이탈리아가 공동으로 제안한 ‘인익스프레시블섬’이 남극특별보호구역으로 승인됐다. 환경부는 해양수산부와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온라인 비대면회의로 열린 제43차 남극조약 협의 당사국회의(이하 남극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주도해 남극에 보호구역을 지정한 것은 2009년 세종기지 인근의 ‘나레브스키 포인트(일명 펭귄마을)’에 이어 두번째다‘인익스프레시블섬’은 펭귄마을에 비해 면적이 3.4배넓고, 번식하는 펭귄의 둥지수도 6.4배 많다. 환경변화 관찰 지표종인 아델리펭귄과 표범·웨델물범의 서식지이지만, 최근 관광·연구 등이 늘어나면서 한국·중국·이탈리아가 공동으로 2019년 남극회의에서 보호구역 지정을 처음 제안했다. 유호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은 “올해 5월 말 열린 ‘2021 피포지(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와 함께 이번 ‘인익스프레시블섬’의 보호구역 지정은 국제 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적 기여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 공동제안 3국과 협력해 ‘인익스프레시블섬’의 보호와 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지정 남극특별보호구역 개요
2021.06.25 I 김경은 기자
노스페이스, 여름휴가 위한 ‘2021 키즈 서머 컬렉션’ 출시
  • 노스페이스, 여름휴가 위한 ‘2021 키즈 서머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일상 생활과 바캉스에서 아이들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하기 좋은 ‘2021 키즈 서머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노스페이스)노스페이스가 이번에 선뵌 ‘키즈 서머 컬렉션’은 다양한 스타일링과 매칭하기 좋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캠핑, 호캉스, 물놀이 등 여름철 다양한 실내·외 액티비티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구성돼, 집 앞 1마일(약 1.6km)까지 외출할 때 입는 옷이라는 의미를 가진 ‘원마일웨어’에서 한 단계 진화해 도심이나 근교 여행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투마일웨어’로도 제격이다. 또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 및 100% 오가닉 코튼 등을 적용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도 출시했다. 이와 함께 피크닉 매트가 포함된 가방과 보냉 기능을 갖춘 보틀백 등 요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들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키즈 그린 얼스 반팔 라운드티’는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가 적용된 친환경 제품이다. 상어, 바다 거북, 북극곰, 펭귄, 꿀벌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그래픽에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레터링과 색상을 각기 다르게 적용했다. 키즈 피크닉 팩 M은은 간단한 나들이에서 캠핑 및 여행에 이르기까지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세트로 포함된 피크닉매트는 주말 여행, 야외 학습 등에서 활용하기 좋다. 색상은 민트, 네이비 및 네온 핑크 등 총 3가지이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키즈 서머 컬렉션은 아이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실용성을 높인 아이템으로 구성되었다”며 “아이들을 위해 제품 곳곳에 기술력과 친환경 가치까지 반영한 제품이 올 여름 필수템으로 큰 인기를 끌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24 I 윤정훈 기자
제종길 “코로나 극복…생태관광 축제 열겠다”
  • [인터뷰]제종길 “코로나 극복…생태관광 축제 열겠다”
  • 제종길 한국생태관광협회장이 경기 안산 상록구 ㈔도시인숲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 = 한국생태관광협회 제공)[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올 가을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전 국민과 생태관광 축제를 즐기도록 준비하겠습니다.”제종길(66) 한국생태관광협회장은 최근 경기 안산 상록구 ㈔도시인숲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제 회장은 “2014년부터 매년 열었던 생태관광 축제를 지난해는 코로나19 때문에 개최하지 못했다”며 “올해는 정부의 백신 접종 확대로 축제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때문에 많은 시민이 관광에 대한 갈증이 많다.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도 커진 만큼 생태관광 축제가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면서 “시민의 일상생활 회복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생태관광 축제를 이르면 올 10월 말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생태관광의 보편화 앞장한국생태관광협회는 제 회장과 생태관광 전문가들이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만든 단체다. 현재는 환경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같은 인연으로 2019년 5월 임기를 시작한 그는 생태관광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모토는 자연을 훼손하는 관광이 아닌 자연을 보존하며 즐기는 관광이다. 제 회장은 “환경부가 전국에서 지정한 생태관광지역이 29곳 있다”며 “협회는 이곳에서 생태관광이 활성화되도록 평가하고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제종길 한국생태관광협회장이 경기 안산 상록구 ㈔도시인숲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생태관광협회 제공)제 회장은 이런 면에서 생태관광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자연보존, 수익창출, 지역사회 발전 등 3개 영역이 맞물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태관광을 하는 사람은 관광지에서 돌멩이 하나라도 가져올 생각을 해서는 안되고 지역주민은 생태관광으로 번 돈의 일부를 자연보존 활동 등에 재투자해야 하는 등 선순환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콘텐츠·이야기로 관광 활성화 제 회장은 국내 대표 생태관광지로 전남 순천만과 제주 동백숲을 꼽았다. 제 회장은 “순천만은 흑두루미 서식지 보호를 위해 논에 있던 280여개의 전봇대를 뽑았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2014년 67마리였던 순천만 흑두루미가 요즘 2000여마리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순천만은 갯벌,갈대밭 등을 보려는 관광객이 꾸준히 와서 예약 없이는 민박집을 구하기 어렵다”며 “제주 동백숲은 주민이 생태관광을 주도하면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한다”고 말했다. 해외 생태관광지로는 생태전문가, 시민단체가 펭귄센터를 만들어 페어리펭귄의 보존을 지원하고 주민과 함께 생태관광으로 발전시켜 관광객의 인기가 많은 호주 필립섬을 꼽았다. 제 회장은 “국내에서 생태관광을 활성화하려면 여행객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역사·문화·자연과 연관된 콘텐츠로 이야기를 만들어야 감동·재미가 있는 관광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2021.06.21 I 이종일 기자
반기문 "생물다양성 유지하려면 전세계 시민들 생산소비 패턴 변화해야"
  • 반기문 "생물다양성 유지하려면 전세계 시민들 생산소비 패턴 변화해야"
  •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총회 의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차 P4G 서울 정상회의 부대행사 ‘푸른하늘과 2050 순배출 제로 캠페인’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지속가능발전과 미래 세대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생물다양성의 손실을 막으려면, 전 세계 시민들이 생산과 소비 패턴을 변화시키는데 참여해야한다.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의장이 27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생물다양성 특별 세션’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대응 및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모두의 참여’를 주제로 이같이 말했다. 반 의장은 “작은 행동은 지구상의 생명체를 보호하고 기후변화를 해결하는데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명한 환경학자인 제인구달(Dame Jane Morris Goodall) 제인구달연구소 소장은 생물다양성 손실과 기후변화의 문제점,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 환경교육의 중요성 및 재야생화(rewilding) 프로그램 등 성공사례 공유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그는 “60년간 침팬지를 연구했던 곰베국립공원은 한때 적도 아프리카를 가로지르는 대규모 삼림지대의 일부였지만, 1980년대에 이르러 곰베는 나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황량한 언덕으로 둘러싸인 외떨어진 수풀지대로 변했다”며 “벌목을 했던 주민들에게 환경교육을 하고, 빈곤을 벗어나는 방법을 지원함으로써 다시 초목이 자라나고 생물다양성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윤의중 남극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장과의 대담에서는 남극 펭귄의 위기 상황이 전해졌다. 윤 대장은“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서 대기 및 해수 온도의 상승으로 엄청난 양의 빙하가 소멸되고 있으며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남극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남극 펭귄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고, 펭귄의 먹이인 크릴새우가 감소하고 있는데, 인간의 무분별한 크릴새우 남획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공장식 축산으로 유전적 다양성이 줄어들고 있고, 인간이 만든 백신보다 생태백신(eco-vaccine)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류가 지구상에서 오랜기간 동안 살기를 원한다면 생태적 전환(ecological turn)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홍종호 서울대학교 교수는 환경과 경제의 양립에 대해 설명하면서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활동과 성장을 위해 개발보다는 보전이 경제적으로 타당한 의사결정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생태계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경제활동을 전환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변화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18일 사전녹화됐다.
2021.05.28 I 김경은 기자
운동하고, 쓰레기도 줍고…'남극 펭귄' 함께 지켜자
  • 운동하고, 쓰레기도 줍고…'남극 펭귄' 함께 지켜자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을 운영하는 프렌트립과 데상트코리아는 환경의 달 6월을 맞아 비대면 친환경 캠페인 ‘언택트 플로깅 챌린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언택트 플로깅 챌린지’는 각자의 일상에서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플로깅(Plogging,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에 동참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인증하는 친환경 액티비티다. 최근 신념에 따라 소비하고 활동하는 MZ세대의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를 반영해 데상트의 친환경 제품과 프립의 친환경 활동을 경험하며,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참가자들에게는 데상트가 아티스트 원라이프와 함께 친환경 메시지를 담아 제작한 펫 라이프(PET LIFE) 플로깅 키트를 제공한다. 플로깅 키트는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티셔츠와 △친환경 비닐 △크래프트지백 △장갑 △타포린백 △스티커 등으로 구성됐다.챌린지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배송받은 티셔츠와 키트를 착용한 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플로깅을 진행하면 된다. 프립과 데상트는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하는 참가자를 응원하고자 인증자를 대상으로 데상트 PET LIFE 컬렉션 15% 할인 쿠폰과 참가비 전액 프립 에너지(포인트)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프립 관계자는 “친환경 활동에 관심이 많은 프립 고객들이 더욱 즐겁게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데상트와 콜라보 캠페인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확산할 수 있는 액티비티와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데상트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만큼 지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보호 액션을 지속해서 제안해 나갈 예정”이라며, “환경을 위한 착한 움직임에 많은 기대와 동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언택트 플로깅 챌린지는 오는 6월 9일까지 프립 회원이라면 누구나 선착순 참여할 수 있다. 플로깅 활동은 6월 17일부터 30일간 2주간 진행된다. 자세한 모집 일정 및 혜택은 프립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5.27 I 강경록 기자
손미나·김지영·유민주와 ‘넥쏘’타고 같이 여행할까요
  • 손미나·김지영·유민주와 ‘넥쏘’타고 같이 여행할까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개발연구원 28일부터 10월 말까지 현대자동차와 함께 ‘NewTravelNormal’(새로운 여행의 기준)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이하 테마여행 10선) 공동 캠페인을 시행한다.테마여행 10선은 201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총 39개 지역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아우르는 10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캠페인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안전하고 친환경 자동차 여행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여행·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들이 테마여행 10선 지역을 방문해 로컬 크리에이터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경험한 여행 스토리를 소개한다.캠페인 참여 인플루언서는 여행작가이자 전 KBS 아나운서 손미나, ‘영감의 서재’ 대표 박지호, 패션 디렉터 김지영, 디저트 카페 ‘글래머러스 펭귄’ 파티쉐 유민주 등이다. 이들은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NEXO)와 전기차 아이오닉 5 차량을 타고 지역을 방문한다.지역 로컬 크리에이터로는 평창 수제맥주 ‘화이트 크로우 브루잉’의 대표 레스 팀머만스, 부산 도시재생 스타트업 ‘RTBP Alliance’의 김철우 대표, 울산 ‘복순도가’ 김민규 대표, 순천 복합문화공간 ‘브루웍스’ 김일중 대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한국관광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테마여행 10선 지역의 새롭고 다양한 모습이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란다”면서 “국민들이 안전한 국내관광을 통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관광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05.26 I 강경록 기자
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랩' 5월 공연, 13일부터 첫 선
  • 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랩' 5월 공연, 13일부터 첫 선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두산아트센터는 젊은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두산아트랩 공연 2021’ 5월 공연 2편을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선보인다.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랩 공연 2021’ 4월 공연으로 선보인 소리꾼 신승태의 ‘마이뇨 뒷전거리편’의 한 장면(사진=두산아트센터)‘두산아트랩’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만 40세 이하의 젊은 예술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박인혜(국악창작자) △신승태(국악창작자) △신소우주(작·연출) △신효진(극작가) △진주(극작가) △푸른수염(창작집단) △신진호(연출가)가 차례로 관객과 만난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박인혜, 신승태가 무대에 올랐다.5월에는 신소우주 연출의 ‘펭귄어패럴 라디오 에디션 버전1(radio edition ver.1)’(5월 13~15일), 신효진 작가의 연극 ‘밤에 먹는 무화과’(5월 20~22일)를 선보일 예정이다.‘펭귄어패럴 라디오 에디션 버전1’은 신소우주 연출이 2018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펭귄어패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금은 사라진 구로공단 대우어패럴의 40년 경력 베테랑 미싱사 강명자와 나눈 대화를 시작으로 노동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탐구하는 작업이다. 이번 공연에선 미싱사들이 노동을 하면서 틀어 놓는 라디오 사운드를 통해 다양한 노동자의 삶을 풀어낸다.‘밤에 먹는 무화과’는 극작가 동인 괄호, 창작집단 쿵짝 프로젝트에서 활동 중인 신효진 작가의 작품이다. 호테에서 장기 투숙 중인 70대 여성 노인 윤숙이 동시대 사회 속에서 누군가의 할머니, 어머니, 사모님도 아닌 오롯이 나로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티켓 오픈 일정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1.05.10 I 장병호 기자
"라벨 떼니 손이 가네"…GS리테일, 무라벨 생수로 연간 50t 폐기물 절감
  • "라벨 떼니 손이 가네"…GS리테일, 무라벨 생수로 연간 50t 폐기물 절감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무라벨 생수, 리필 스테이션…. GS리테일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용기를 내 먼저 도전하는 ‘퍼스트 펭귄(선구자)’을 자처하며 유통업계에 친환경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페트병으로 만든 블랙야크 티셔츠를 입은 모델들이 GS25의 무라벨 생수 페트병을 들고 있다.(사진=GS리테일 제공)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무라벨 자체 브랜드(PB) 생수 ‘유어스DMZ맑은샘물 번들(6입)’을 출시했다. 페트병 하나하나에 라벨을 부착하지 않고, 묶음 포장한 패키지에 브랜드와 표시사항을 인쇄한 상품이다. 무라벨 생수는 GS25뿐만 아니라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 결과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매월 2배 규모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라벨당 0.8g의 비닐이 사용되니 라벨 제거로 연간 약 50t 이상의 폐기물 감소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GS25가 업계 최초로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리필해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론칭했다.(사진=GS리테일 제공)편의점 업계에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리필해 구매할 수 있는 ‘리필 스테이션’을 처음으로 선보인 곳도 GS25다. 지난 3월 뉴질랜드 친환경 세제 브랜드인 ‘에코스토어’와 손잡고 서울 광진구 GS25 건국점에 1호점을 냈다. 소비자가 500원짜리 전용 리필 용기에 세탁세제, 섬유유연제를 각각 1ℓ당 6700원, 1만500원에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수차례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리필 용기는 100% 재활용되는 사탕수수 플라스틱으로 제작했다”면서 “판매하는 모든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는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다”고 말했다.기존에 해오던 친환경 행보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GS25는 지난 2019년 4월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인 카페25에 사용하는 컵, 뚜껑, 컵홀더 등 모든 부자재를 100% 친환경 소재로 변경한 바 있다. 선제적으로 제로 웨이스트(Zero-Waste·썩지 않는 생활 쓰레기 없애기) 운동에 동참한 것.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의 호응 덕에 지난해 카페25 누적 판매량은 1억5600만잔을 달성했으며,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1%나 신장했다.이에 2021년은 명실상부 GS리테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영문 머리글자) 경영 원년이라 할만하다. 지난 3월 ESG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조직들의 유기적인 협업과 시너지를 위해 컨트롤타워인 ESG추진위원회를 출범하기도 했다. 허연수 대표이사(부회장)가 위원장을 맡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기구다.출범 첫날 허 대표는 “ESG 경영활동은 우리 자녀들의 안전한 환경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열쇠”라며 “업무 전반에 걸쳐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S리테일이 보유한 1만5000여 플랫폼을 통한 변화와 실천이 국민들의 착한 소비 참여로 이어지도록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 필수 기능망으로서 공헌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5.06 I 유현욱 기자
서울상징 캐릭터 '해치' 공무원 임용 꿈 이뤄지나
  • 서울상징 캐릭터 '해치' 공무원 임용 꿈 이뤄지나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 공무원 꿈은 아직. 멈출 시간이 없어. 시민들이 알 때까진 어려워~”서울시 상징 캐릭터 해치가 유튜브채널 해치TV에서 ‘해치송’을 부르고 있다.(사진=해치TV 갈무리)서울시의 상징 캐릭터 ‘해치’는 공무원 임용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오세훈 서울시장이 10년만에 귀환에 성공하면서 해치가 ‘만년 기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하순부터 유튜브 해치TV 채널에 고정코너를 추가해 시정 홍보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치는 화마와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행운과 기쁨을 가져다준다는 상상 속 동물 해태를 원형으로 한 캐릭터로 오 시장이 재임했던 지난 2008년 서울시 상징물로 선정됐다. 하지만 지난 2011년 박원순 시장 취임 후 오프라인 기념품점과 캐릭터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듯 했다. 반전의 기회는 2019년 찾아왔다. 그해 서울시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마스코트 해띠(해치와 친구의 순우리말 ‘아띠’를 붙여 만든 이름)로 되살아나면서 지난해 독자 유튜브 채널인 해치TV 개설로까지 이어졌다. 오세훈 시장이 지난 8일 해치로부터 마스코트 인형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국민의힘 유튜브 갈무리)올해 또 한 번 전국 무대에서 인지도를 높일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 4·7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이 당선되면서다. 오 시장이 축하 꽃다발을 받을 당시 해치 인형도 함께 선물로 받아 화제가 된 것. 다만 오 시장이 당선 축하 당시 받았던 해치 인형은 리뉴얼 전 버전이다. 해치의 현재 모습은 가로로 긴타원형 얼굴에 이전보다 눈이 더 둥글고, 코는 주황색이 아닌 샛노란으로 바꼈다. 무엇보다 단순한 인형탈이 아닌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캐릭터로 변신했다는 점이 이전과 큰 차이점이다. 더구나 EBS ‘자이언트 펭TV’의 펭귄 캐릭터 펭수와 같은 ‘B급 감성’을 담아 시정 홍보에 나선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서울시 안팎에서는 오 시장의 복귀로 해치의 대내외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 해치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서울시 관련 수상자들을 찾아가 트로피를 전달한 것을 비롯해 랩퍼 ‘마미손’과 함께 마스크 쓰기 캠페인송을 부르는 등 활약을 펼쳐왔다. 하지만 박 전 시장 재임 당시 해치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터라 시 공식 행사에서는 자주 볼 수 없었다. 이 때문에 해치 담당부서는 그동안 해치TV를 안정화하는 작업에 주력해왔다. 서울시 내부에서는 오 시장 취임으로 시 공식 행사 등에서 해치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시정 홍보 관련 콘텐츠 제작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해치는 시 상징물 조례로 지정된 캐릭터로 특정 정장이나 정파와 관계 없는 서울시의 재산이자 상징”이라며 “해치TV에서 고정 코너를 신설해 선을 넘지 않는 B급 감성으로 시와 시민간 원활한 소통의 창구가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4.19 I 양지윤 기자
SSG닷컴, 새벽배송 할인 이벤트 ‘리미티드 딜’ 진행
  • SSG닷컴, 새벽배송 할인 이벤트 ‘리미티드 딜’ 진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SSG닷컴(쓱닷컴)은 매일 한정수량으로 특가 상품을 제안하는 ‘리미티드 딜(Limited Deal)’과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 인기 상품을 모아 놓은 ‘베이커리 전문관’ 리뉴얼 기념 행사를 동시에 연다고 25일 밝혔다. (사진=SSG닷컴)쓱닷컴에 따르면 우선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 간 새벽배송(서울 전역 및 수도권) 고객을 대상으로 ‘리미티드 딜’ 행사를 진행한다.‘리미티드 딜’은 고객이 선호하는 신선, 가공식품 2종을 매일 다르게 선정해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행사다. 준비 물량을 모두 소진한 경우 당일 행사는 조기 종료한다.쓱닷컴은 향후 매월 2, 4주차마다 ‘리미티드 딜’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대표 새벽배송 특가 프로모션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일별로 행사 품목이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 외에도 쓱닷컴은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베이커리 전문관’ 리뉴얼을 기념해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글래머러스펭귄’, ‘밀갸또’, ‘메종엠오’ 등 40개 브랜드 상품 250여종을 선보이며 행사 상품 2개 이상 구매시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한다.쓱닷컴은 지난해 1월 초 ‘베이커리 전문관’을 신설해 ‘더 메나쥬리’, ‘후앙’, ‘타르틴’ 등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 상품을 한 곳에 모았다. 전문관 신설 후 지난해 하반기 새벽배송 베이커리 매출은 상반기대비 3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간편식 선호 추세에 힘입어 쓱닷컴은 ‘베이커리 전문관’을 리뉴얼해 트렌디한 상품을 발 빠르게 선보일 예정이다.김범수 쓱닷컴 큐레이션담당은 “향후에도 신선하고 퀄리티 높은 상품을 특가에 제공하는 행사 기획에 힘쓰겠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큐레이션을 통해 쓱닷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1.03.25 I 함지현 기자
'두산아트랩 공연 2021' 25일부터…오늘 1차 티켓 오픈
  • '두산아트랩 공연 2021' 25일부터…오늘 1차 티켓 오픈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두산아트센터는 젊은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인 ‘두산아트랩 공연 2021’을 오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진행한다.두산아트센터 ‘두산아트랩 공연 2021’ 포스터(사진=두산아트센터)올해 두산아트랩에서는 △박인혜(국악창작자) △신승태(국악창작자) △신소우주(작·연출) △신효진(극작가) △진주(극작가) △푸른수염(창작집단) △신진호(연출가)가 차례로 관객과 만난다.2명의 국악창작자가 올해 ‘두산아트랩’의 포문을 연다. 국악창작자 박인혜는 제주도 무속신화 ‘문전본풀이’(3월 25~27일)를 원작으로 ‘판소리 합창’의 가능성을 엿보는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를 공연한다. 이어 소리꾼이자 최근 트롯 가수로도 활동 중인 신승태가 ‘마이뇨-뒷전거리편’(4월 1~3일)로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낸 민요를 선보인다.이어 5편의 연극 공연이 이어진다. 극작가 겸 연출가 신소우주는 지금은 사라진 구로공단 ‘대우어패럴’의 여공이었던 강명자와 나눈 대화를 시작으로 노동의 환경과 철학에 대해 탐구하는 ‘펭귄어패럴 라디오 에디션 버전1’(5월 13~15일)을 준비 중이다. 극작가 신효진은 노인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 ‘밤에 먹는 무화과’(5월 20~22일)를 무대에 올린다.극작가 진주는 예술학교 극작 수업에서 벌어진 중견 극작가와 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연극 ‘클래스’(6월 17~19일)를 공연한다. 연출가 안정민을 중심으로 구성된 창작집단 푸른수염은 ‘뜻밖의 여자-탈 연습’(6월 24~26일)으로 성별 이분법에 대한 유쾌한 질문을 던진다. 연출가 신진호는 복지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담은 연극 ‘카르타고’(7월 1~3일)를 선보인다.‘두산아트랩’은 두산아트센터가 공연·미술 분야 신진 예술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 분야에서는 2010년부터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지원해왔으며 지금까지 67개팀의 예술가를 소개했다.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1차 티켓 오픈은 박인혜, 신승태 공연으로 11일 오후 2시부터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추후 티켓 오픈 일정 및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3.11 I 장병호 기자
'루카' 김성오, 김래원x이다희 아기 납치→폭주 엔딩…최고 8.3%
  • '루카' 김성오, 김래원x이다희 아기 납치→폭주 엔딩…최고 8.3%
  • (사진=tvN ‘루카’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루카 : 더 비기닝’ 김래원, 이다희가 다시 위기를 맞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연출 김홍선, 극본 천성일,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테이크원컴퍼니, 에이치하우스) 8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평균 7.0% 최고 8.3%, 전국 기준 평균 6.1% 최고 6.9%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해 동 시간대 1위를 지켰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3.2% 최고 3.9%, 전국 기준 평균 3.1% 최고 3.6%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이날 지오(김래원 분)와 구름(이다희 분)은 관계 변화와 함께 극적인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평생 외로움 속에 살았던 지오와 구름은 서로의 유일한 안식처가 됐고, 아기와 함께 가족을 완성했다. 그러나 행복의 순간 위기가 찾아왔다. 이손(김성오 분)에게 구름과 아기가 납치된 것. 이에 분노한 지오의 폭주 엔딩이 다시 불타오를 추격전을 기대케 했다. 지오는 휴먼테크의 계략으로 살인 누명을 쓴 구름과 함께 서운목장으로 향했다. 잠시 모든 걸 내려놓고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구름은 “아무 희망도 없이 이렇게 살 수는 없다”라며 돌아가겠다는 결심을 했다. 이에 지오는 “펭귄은 남극으로 도망친 거 아니다. 거길 선택한 것”이라며 구름을 만류했다. 그리고 “여기서 나랑 같이 살자”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구름의 마음은 복잡했다. 심란한 마음으로 나란히 앉은 두 사람. 지난날을 떠올린 구름은 지오의 어깨에 기대 “나 그냥 여기서 살까? 나 그냥 펭귄 할까?”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지오는 뜨거운 입맞춤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다는 구름과 달리 지오는 구름이 있어서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다른 사람들과 같아지고 싶어서 평생 자신을 숨기면서 살았다는 지오는 “아무도 날 안 받아줘. 세상은 상처투성이야”라며 마음속 깊이 박힌 상처를 털어놨다. 그러나 구름은 여전히 불완전한 삶에 자신이 없었다. 구름은 진짜 세상은 현실에 있다고 했고, 지오는 세상은 보고 싶으면 보고 싫으면 마는 경치 같은 것이라고 했다. 무리에서 소외돼 죽음을 맞은 양에게 자신을 비춰 보며 아파하는 지오를 본 구름은 결국 그의 곁에 남는 쪽을 택했다. 두 사람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그리고 외로운 두 사람에게 예상치 못한 선물이 찾아왔다. 구름이 아기를 가진 것. 지오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자기처럼 ‘괴물’로 낙인찍혀 세상에 내몰릴까 두려웠다. “세상을 다 부숴서 새로 만드는 일이 있어도 나처럼 살게 안 만들 거야”라고 지오의 의지는 이들의 운명을 더욱 궁금케 했다.한편, 휴먼테크의 수정란 실험은 실패로 돌아갔다. 태아가 지나치게 강력한 힘을 가진 탓에 대리모들이 버티지 못하고 죽어버린 것. 실험의 실패로 휴먼테크는 분열했다. 황정아의 분노는 극에 달했고, 지오를 둘러싼 의견 대립 끝에 김철수(박혁권 분)가 휴먼테크를 박차고 나갔다. 하지만 야욕을 멈출 그가 아니었다. 이손(김성오 분)에게 지오를 잡아 오라고 명령한 것. 이손은 지오가 출생신고를 위해 원이(안창환 분)에게 부탁한 가짜 신분증을 받으러 간 사이 구름과 아기를 납치했다. 지오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강렬한 폭주 엔딩은 뜨겁게 타오를 추격전과 복수를 예고했다. 유나(정다은 분)의 반격도 시작됐다. 휴먼테크 연구 자료와 수정란을 빼돌려 황정아(진경 분)에게 간 유나는 이손에게 자유를 요구 조건으로 내걸었다. 황정아와의 살벌한 기 싸움 끝에 유나는 자신의 목적을 이뤄줄 정 실장(정은채 분)을 만났다. 정 실장은 유나와 이손이 겪은 사고를 김철수가 다 조작한 것이라 밝히며 “새로운 신분, 자유를 주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구름은 부모의 유골이 차량과 함께 발견됐다는 뉴스를 보게 됐다. 순간 엄청난 고압의 전기가 흐른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 내용에 구름은 과거 어린 지오를 떠올리며 충격에 휩싸였다. 행복했던 순간도 잠시, 구름과 아기를 잃어버린 지오의 분노는 휘몰아칠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구름과 아기를 구하기 위해 처절한 운명과 다시 맞서야 하는 지오. 그의 분노는 더 얼마나 거센 파란을 일으킬지 기대가 쏠린다.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은 매주 월, 화 밤 9시에 방송된다.
2021.02.24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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