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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 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다음은 20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순)◇매일경제▲1면-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가계빚 방치땐 2년내 터진다-글로벌 新통화전쟁 신호탄-삼성전자, 美 홈데포 영업망 탄다-펀드 ‘썰물’ 17일 하루만 6천억 빠져▲정치-안철수 대선출마 선언 여야 ‘샌드위치 검증’ 더 세질듯-與 애써 외면, 野 일단 환영-朴 “당 쇄신에 재 뿌리지 마라”-文, 당·시민·정책 3각 선대위▲종합-브라질, 헤알화 강세 막기 자본 통제-한국 나라빚 2050년 日·스페인 꼴-유흥시설 없는 관광호텔 학교 옆에도 지을 수 있어-전직 경제수장들 모인다-공무원 보수 내년 2.8% 인상▲국제-中 군부, 美 국방에 “편들지마라” 호통-“中, 일본産 통과 지연”-스페인 46억유로 국채 발행 성공-사우디 원유 증산 나선다.-예수 결혼했다 ‘나의 처...’ 언급한 파피루스 발견▲금융·재태크-변액보험 사업비 축소한다 -펀드 계열사 몰아주기 여전-하우스푸어 대책 금감원·금융위 엇박자-대부업체 고객, 대출정보 인터넷서 확인-고정금리 적격대출 지방은행도 취급▲기업·증권-팬택, 강남한복판서 선전포고...‘베가R3’ 24일 공개-한국 GM 1등 했네...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권오갑<현대오일뱅크 사장> 모친상’ 아무도 몰랐다▲기업·경영-두산인프라 ‘친환경’ VS 현대중공업 ‘첨단’...건설기계 맞수 제대로 붙었다-벌주·사발주·원샷 ‘NO’...삼성 “술로 조직을 다스리지 말라” 강력 경고-SK 업종 다각화 많아-제일기획, 亞 광고제서 그랑프리-삼성·LG가격담합 혐의로 美서 피소▲과학기술·의료-폐암걸린 흡연자 항암제 내성 크다-전기 잘통하는 플라스틱 개발 길열어-GSK 백신 총괄 크리스토퍼 웨버 대표 “부작용 적은 치료용 암백신 나올 것”-탈모 환자 절반이 20~30대▲유통-대하·송이 올해는 맛 좀 보겠네...가격 작년보다 30~40% 싸져-불황에 이사 대신 집단장-마스크팩 불량제품 많다...랑콤·토니모리 성분 미달-해외로 나가는 하이트진로그룹 “日 소주 공장 인수 검토”▲기업&증권-증시 스타株 식자재서도 나올까-(주) 한화 이젠 건설사?-코스피 힘빼는 펀드 환매, QE3 랠리 최대 복병으로-우정사업본부 지식거래때 0.3% 양도세 면제 폐지, 유동성 위축·외국인 영향력 커질듯-안철수 테마주 미래산업, 대주주가 지분 전량 매각-여의도 증권가 소송 리스크 몸살-金·銀 웃고 유가·곡물 울고 ▲부동산-월급 200만원 20대, 4천만원 더 받아-같은 주상복합인데 稅 헤택 없다고?▲사회-세계자연보전 총회, 전세계가 공감한 키워드 ‘녹색·여성’-LIG 본사·회장 자택...10여곳 압수수색-불구속재판 늘고 집행유예 줄었다-올 추석연휴 귀경길 29일 오전 피하세요◇서울경제▲1면-안철수 대선출마 선언 “시대의 숙제 감당하겠다”-세계경제 QE3 후폭풍 가시화-격랑의 동북아...경제협력 틀 깨진다-65세 넘은 자영업자도 내년부터 실업급여▲종합-장하준 “재벌개혁이 경제민주화 본질 아니다”-9·10 대책이 되레 악재로...패닉에 빠진 건설사-녹지 공장증설 절차 간소화...산단 지방세 감면 1년 연장-미국, 또 한국기업 때리기-2050년 국가채무비율 165%로 치솟을 수도-잘나가는 KT&G...커피향 담배 등 신제품 호평 국내 점유율·주가 고공행진▲정치-朴, 태풍 피해 경남 찾아 위로-文, 대학 청소 노동자들과 소통-새누리, 금품 요구 의혹 송영선 제명-文 선대위, 당·시민·정책 3대 그룹 체제로-김종인 “경제민주화 반대자 입 봉해야”▲금융-비상벨 울리는 보험산업, 시장변화 무시한 조세정책...업계 벼랑으로-KB, 체크카드 강자 NH도 제쳤다▲국제-중, 일 국체 투매 가능성...경제전쟁 서막-인도 연정 붕괴 위기 경제 개혁 발목 잡나-스페인 전면 구제금융 초읽기-EU, 대통령 직선제 추진▲산업-삼성·SK 하이닉스, 반도체 투자속도 조절-삼성, 벌주·원샷·사발주 금지령-처리속도 확 높인 그래픽 D램 개발-표현명 KT사장 전화 인터뷰 “와이파이 신기술 KT만의 장점”-팬택, “아이폰5·갤럭시2 게 섰거라”-크로스파이어<온라인 총싸움게임> 재계약 공방전▲산업 중기·벤처-강호동이 ‘파세코 튀김기’ 찾는 까닭은-한화 L&C, 동반성장 가속페달▲산업 생활-북유럽 감성 몰려온다-제일기획, 아시아 최고 광고제서 대상-김천사과 ‘산지애’ 홈쇼핑서 대박▲증권-안철수 테마주 미래산업 최대주주 돌연 지분 매각-일본도 양적 완화에 철강·가계주 웃고 자동차·조선주 울고-中·日 갈등 반사이익 기대로 레저주 강세-잘나가던 회사채 “QE3가 미워요”-SM C&C, 장동건·김하늘도 품었다-김석동 “국내자본시장 기업자금조달 기능 강화해야”▲사회-과일·채소까지 팔아 돈 버는 대기업-휴대폰 단말기 보조금... 법원 “과세대상 아니다”-개인회생 무료 법률구조 늘었다 -추석 고향길 29일 오전 피하세요-깨끗한 수돗물 위해선 투자 늘려야▲전국-성동조선 실적 부풀리기 의혹-“영암F1 성공 개최” 주민이 홍보 나섰다-일본 우에무라 공업, 화성에 도금공장 둥지▲부동산-판교 알파돔시티 프로젝트 또 삐걱-재개발 아파트 ‘귀하신 몸’-보금자리 지구, 학교 대란 오나? 국토·교과부, 재원방안 못찾아◇한국경제▲1면-위례신도시 교통망 대폭 축소 -“새 정치 하겠다”...안철수의 도전-삼성 ‘벌주·원샷·사발주’ 퇴출-檢, LIG 본사·계열사 압수수색-“예수에게 아내 있었다” 美 학자, 4세기 문서 공개▲정치-잇단 악재 만난 朴...“쇄신에 재 뿌리는 일 없어야”-安 의식한 文 “여의도 정치관행 탈피”-안철수, 대선출마 선언...서울시장 양보 대선주자 ‘우뚝’▲경제-조세硏 20주년 세미나, 근로자 10명 중 4명 소득세 안낸다- 2012 OECD 글로벌 지식 경제 좌담회 “제조업과 감성 결합한 모델 만들어야”-추석 전 영세자영업자 45만명에 세금 돌려준다▲국제-中·日 전함 등 60여 척 대치...숨죽인 센카쿠-엔고 못견뎌...日, 돈 푼다-日 기업 “센카쿠 분쟁이 쓰나미보다 무섭다”-노다총리, 손배 청구 시사 “반일시위로 입은 日기업 피해 中 정부가 배상을”▲금융-우리銀, 수시입출 예금 일시에 0.6%P 인하-금융위-금감원 하우스푸어 구제 미묘한 시각차▲산업-불황에 애플과 싸움 여파까지...삼성, 내년 반도체 투자 줄인다-볼보 계열 UD트럭 한국 상륙-현대重-두산, 건설기계 자존심대결▲기업&IT-스마트폰에 쫓기는 카메라 업계 , 3大 신병기는 고화질·통신융합·디자인-야후, 中 알리바바 지분 매각..주주들에게 36억달러 돌려준다▲중소기업·벤처-LED조명 업체 대진 디엘피, 수출로 제 2도약 “신주쿠 밤거리 우리가 밝힌다”-국가위, 혁신분야 R&D 투자 늘려▲생활경제-랑콤·토니모리 마스크팩 미백성분 기준에 못 미쳐▲증권-박스권 장세,..요즘 투자자는 ‘퀀트 스타일’-SM C&C, 장동건 소속사 합병-‘주가 급변동’ 조회공시 기업 60% 투자 경고 등 제재 받아-안철수 테마株 미래산업, 최대주주 보유지분 전량 매각-LG전자 ‘G폰효과’에 “흑자전환 기대”▲부동산-송파대로 지금도 정체인데...입주자 반발 클 듯-상암 랜드마크 빌딩 재추진...133층은 포기할 수도-국토부·교과부·LH, 학교 건립비용 갈등, 보금자리지구 개교 지연 ‘비상’▲사회-청소년간 성범죄 10년새 11배 급중-中 도피 800억대 다단계 사기범 6년만에 검거-일용직 근로자 직업훈련 참여 낮다
- 전지현 "에이, 예니콜인데~. 육두문자에 줄담배, 우습죠"
- 전지현(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전지현(32)이 변했다.“이렇게 태어나기가 쉬운 줄 알아?” 정색하며 따진다. 기습 키스를 당하고도 놀라는 기색이 없다. 오히려 “입술에 힘 좀 빼!”라고 충고한다. “어마어마한 쌍년”을 비롯해 입만 열면 ‘육두문자’다. 게다가 니코틴 중독으로 줄담배를 피워대는 전지현이라니···.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필름) 속 줄타기 전문도둑 예니콜 이야기다. 다음은 실제 전지현에 관한 이야기다. 전지현은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며 “‘도둑들’의 미모 담당”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김혜수와 미모 대결에 “가슴 크기부터 다르다”는 도발적인 발언으로 충격을 안겼다. ‘도둑들’ 이전과 이후가 딴판이다. 그 사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도둑들’ 최대 수혜자..“느낌이 왔죠” 매사에 조심스럽던 ‘싸이더스 시절’ 이야기에 전지현은 “스스로 벽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때는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웠어요. 왜냐하면 잘 모르니까. 지금은 데뷔 15년 차인 걸요. 어렸을 때처럼 말도 않고 조심스러워 하면 우습죠. 이게 그냥 제 본모습이에요. 사람이 어떻게 한번에 변하겠어요.” 결혼도 영향을 미쳤느냐 묻자 “여유는 확실히 생겼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라고 했다. 오히려 모두가 ‘언니·오빠·동생’이었던 ‘도둑들’의 팀워크가 자신을 더욱 편안하고, 기분 좋게 했다고 강조했다. “(김)윤석 선배도 말했지만 ‘도둑들’ 촬영장에 스타는 없었어요. 배우만 있었죠.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이에요.” 인터뷰 내내 밝은 기운이 감돌았다. 영화에는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김수현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지만 그중에서도 전지현은 특히 튄다. 맛깔스러운 대사는 대부분 그의 입에서 나왔다. 영화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배우도 전지현이다. 전지현은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느낌이 왔다”고 했다. “최동훈 감독이 친한 언니의 남편이에요. ‘4인용 식탁’에서 만난 안수현 PD를 통해 ‘도둑들’이란 작품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았고 자연스럽게 호감을 주고받다 출연하게 됐죠. 캐릭터 위주의 영화에 여배우가 쉽게 만나기 어려운 센 캐릭터, 여기에 최고의 흥행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 ‘무조건 같이 하자’가 된 거죠.” 위험천만한 액션에 평상시 쓰지 않는 거친 욕설, 몸이 괴로웠던 줄담배는 문제 될 게 없었다. 액션과 담배는 ‘블러드’와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서 이미 경험한 터였고, 욕설은 오히려 더 세게도 할 수 있었는데 감독이 만류해 참았다고 했다. 그렇다고 힘이 들지 않았다는 소리는 아니다. “저는 제가 정말 잘할 줄 알았거든요. ‘나, 액션배우다. 걱정하지 마시라’ 감독한테 큰소리도 뻥뻥 치고요. 알고 보니 자신감만 넘쳤던 거예요.(웃음)” 영화 ‘도둑들’의 한 장면. 전지현은 줄타기 전문 도둑 예니콜 역을 맡아 금고털이 전문 팹시 역의 김혜수와 매력 대결을 펼쳤다. ◇ 일보단 사랑..“내 인생 최고의 선택은 결혼” 최동훈 감독은 최근 만난 자리에서 전지현을 보면 마릴린 먼로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감독의 의도와 다르게 매번 자신만의 연기를 하는데 그 나름의 매력이 있어 혼란스러울 때가 잦았다는 것. 즐거운 에너지가 넘치는 여자, 본능적으로 연기를 즐기는 배우. 최 감독 눈에 비친 전지현의 모습이다. 촬영 초반 연기가 뜻대로 안 돼 애를 먹었다는 전지현도 유사한 말을 했다. 홍콩, 마카오 촬영을 마치고 한국에 왔을 때 예니콜의 기운이 몸에 착 하고 달라붙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때 배우로 크나큰 희열을 느꼈다고 회고했다. 그 좋은 느낌이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베를린’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전지현은 “요즘 연기가 점점 재미있어진다”라고 했다. 하지만 연기가 사람, 사랑보다 우선일 순 없다고 못 박았다. 남들에겐 갑작스러웠던 결혼이 정작 그에겐 자연스러웠던 이유이기도 하다. “전 사람이 좋아요. 일에서 행복을 찾는 건 어리석은 일이죠. 결혼하고 사람을 진심으로 아낀다는 게 어떤 건지 알게 됐어요. 연애할 때와는 또 다르던데요?”전지현은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선택으로도 주저 없이 ‘결혼’을 꼽았다. “결혼생활, 동갑이라 다툼도 잦지만 좋아요, 좋아! 어른이 된 것 같고 말이죠.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연애하는 기분이에요. 남자친구랑 한 집에서 사는 느낌이랄까요? 저희 신랑, 자기 생각과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에요. 때문에 허튼소리는 절대 않죠. 그런 점에 끌렸어요. 만약 제가 예니콜이 되어 무언가를 훔친다면 그 사람의 그런 확고한 소신을 탐내 볼래요.” 전지현은 1997년 잡지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해피투게더’ 등을 거쳐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로 최고의 스타가 됐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도둑들’은 배우 전지현이 30대에, 결혼 후 선보이는 첫 작품. 영화는 희대의 다이아몬드를 훔치려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전지현의 대표작으로 기억될만하다.(사진=권욱 기자)▶ 관련기사 ◀☞영화 `도둑들` 시사회서 전지현 입은 `구찌 옷` 얼마?☞`도둑들` 전지현, "김혜수와 미모대결? 바스트부터 달라"☞전지현 시할머니 `이영희`, 한복으로 파리 홀려☞`거미·박쥐·도둑`···2012 여름, 배급사별 최종병기는?☞韓美 극장가 ‘쩐의 전쟁’..‘똑같은 대작? 아니죠~’
- 2NE1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인터뷰)
- 투애니원(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영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There‘s Something about Mary·1998)의 주인공이 가수라면 여기에 딱 들어맞는 걸그룹이 있다. 바로 투애니원(2NE1)이다.투애니원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21세기의 새로운 진화, 언제나 스물한 살의 마음으로 도전적이고 신선한 음악을 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팀명처럼 이들은 늘 새롭다. 최근 신곡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들고 나온 투애니원은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파격적이다. 음악, 스타일, 무대 연출까지 어느 하나 평범한 건 없다. 트로트와 일렉트로닉 장르가 결합한 ‘아이 러브 유’는 음원 공개 당시 팬들에게조차 호불호가 갈렸다. 낯섦과 익숙함의 경계가 위태로워 보일 정도였다. 강렬한 스타일링으로 중성적인 매력을 강조해 온 투애니원이 보여주는 섹시 퍼포먼스는 남다르다. 이들의 컴백 무대에는 살아 있는 앵무새와 백조가 등장하기도 했다.하지만 사실 투애니원의 이러한 행보가 전혀 새로운 것만은 아니다. 일명 ‘뽕필’이 충만한 곡들로 인기를 끈 걸그룹은 애프터스쿨 유닛 오렌지캬라멜이나 티아라 등이 먼저다.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따지고 보면 무명의 퓨전 트로트 가수도 적지 않다.투애니원이기에 특별한 셈이다. 특별한 음악과 특별한 스타일, 특별한 퍼포먼스를 투애니원이 해서가 아니라 투애니원이기에, 투애니원이 하면 특별해진다는 얘기다. 그래서 더욱 ‘특별한’ 투애니원을 만났다.투애니원(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로트와 일렉트로닉의 결합이 독특하다▲ 선택이라기보단 가장 먼저 녹음된 노래다.(웃음) 장난스럽게 접근한 건 아니지만, 테디 오빠(작곡가)가 재미삼아 만들었다더라. 처음 들었을 때 필(Feel)이 왔다. 다양한 연령층이 좋아하실 노래다. 오랜만의 컴백이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기도 했다. - 반응이 엇갈리는데 ▲ 투애니원에서는 낯선 모습이다. 여성스러운 사랑 노래라는 것 자체가 그렇다. 트로트 멜로디를 접목시켰지만 파트로 따지면 큰 부분은 아니다. 무대를 보시면 기존 투애니원 팬들도 좋아하실 노래다.- 음악과 스타일의 조화는 ▲ 여성미를 강조하고 싶었다. 빈티지하고 클래식한 느낌의 의상이 많다. 특히 의상에 금색이 많이 들어갔다. 고풍스러운 액세서리도 착용했다. 다소 ‘빨간 립스틱’ 이미지도 풍긴다.- 언제부터 여성미를 강조하고 싶었나▲ 한 번도 여성성을 강조하지 않은 적이 없는데 많은 분이 그렇게 느끼는 것 같다. 하하. 중성적인 이미지를 일부러 내세우려는 의도는 없었다. - 산다라박은 과거 인터뷰서 여성스런 옷을 입으면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했는데▲ 대신 헤어 스타일을 바꿨다. 반쪽은 삭발했고 반쪽은 긴 웨이브를 줬다. 여자가 하기 쉽지 않은 스타일이라 머리카락을 깎을 때 살짝 눈물이 고였다. 지금은 굉장히 마음에 든다. - 오히려 팬들이 안타까워한다▲ 나는 신이 나서 하는데 팬들이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마음이 아프다. ‘코디네이터가 산다라를 싫어하느냐’ 하시는데 그렇지 않다. 여성스럽게 해 놨을 때 제일 안 어울리는 멤버가 사실 나다. 반전을 주는 게 더 매력적이지 않은가.(산다라박)- 투애니원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여성성은▲ 꼭 초미니 원피스를 입어서 섹시해 보이기보다는 분위기가 성숙해 보이길 바란다. 겉으로는 변했지만 우리 내면은 변하지 않았다. 너무 여성스러우면 재미가 없을 것 같다. 그건 투애니원이 아니다. (양현석) 사장님도 원래 대놓고 섹시한 걸 안 좋아한다. 하하.-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데 트로트 접목으로 인한 부작용은 없겠나▲ 보통 아시아 하면 중국과 일본을 떠올리기 때문에 더 한국적인 걸 강조한다. 예전부터 뮤직비디오나 음악 안에서 한국적 아름다움을 많이 보여 드리려 노력했다. 댄서들이 개량 한복을 입고, 한국 전통 악기도 많이 쓰는 편이다. - 트로트 창법이 어렵지는 않았나▲ 민지는 원래 애교도 많고 트로트를 잘 불렀다. 줬다 뺐다 했다. 사랑을 시작할 때 ‘밀당(밀고 당기기)’하는 느낌이랄까. 생각보다 어려웠다. 평소 창법과 다르니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신선하고 재밌었다. 또 다른 투애니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참고한 가수나 노래가 있나▲ 다른 가수의 창법이나 무대를 참고하지는 않는다. 자칫 따라 하게 된다. 쉬는 기간에 노래를 많이 듣는다. 막상 시작할 때는 우리 자신에 충실하려 한다.- 항상 새로워야 한다는 부담은 없나▲ 우리 이름 자체가 새로운 진화다. 늘 도전하는 게 즐겁다. 그 결과물이 익숙하지 않아 사람들이 불편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게 또 다른 자극이 되고 엔터테인먼트로 받아들여진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많은 아이돌이 연기, 예능 등 여러 활동을 하는데 ▲ 우리도 ‘투애니원TV’를 통해 나름 다 하고 있다. 하하. MC는 물론 뮤직비디오에서 연기하고 있지 않나. 틀에 박힌 구조와 환경에서 하지 않고 있을 뿐 엄밀히 말하면 소소하게 하고 있다.- 글로벌 투어를 앞두고 있다▲ 현지에서 팬 분들 만날 생각하니 설렌다. 화려한 스태프진과 함께해 음악적인 부분, 편곡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아직 시작은 아니고, 시작 전 단계다. 무언가를 증명하려하기보다 천천히 해 나가겠다. 앞으로 보여 줄 게 더 많다.
- 유럽 최초 북한식당엔, 엄선된 ''얼짱'' 종업원?
- [노컷뉴스 제공]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북한식당이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에 북한식당이 등장했다. 네덜란드의 사업가 렘코 헬링만씨와 렘코 반 달씨가 지난달 28일 암스테르담에 유럽 최초의 북한식당(Pyongyang Restaurant Amsterdam)을 열었다"고 3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이 식당은 문을 연 뒤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고 페이스 북을 통해 홍보도 활발히 하면서 각종 강연, 영화 상영, 미술전 등을 통해 북한과 서방세계를 연결 짓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식당에서는 다른 외국 북한식당과 마찬가지로 한복을 입은 젊은 북한 여성들이 음식을 가져다 주고 노래와 춤도 제공하고 있다.또,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단과 일반 식단이 있는데 일본식 생선초밥과 회, 김치, 굴 요리를 포함한 9가지 요리 정식 1인분은 79유로, 5가지 요리는 49유로를 받고 있다.. 네덜란드의 라이덴 대학 한국학과의 렘코 브뢰커 박사는 3일 "이 식당의 음료는 별도인데다 음식값 79유로는 너무 비싸다"고 현지인들의 반응을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네덜란드 기업인을 이끌고 북한을 여러 차례 방문한 GPI 컨설턴시(GPI Consultancy)의 폴 치아 대표는 "네덜란드 사람들보다는 암스테르담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주 고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을 여러 차례 방문한 헬링만 씨와 반 달 씨는 네덜란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정권과는 연관이 없는 독립적인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암스테르담에 북한식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결과 식당 안밖에는 북한 풍경화가 걸려있으며, 여성 봉사원은 모두 4명으로 다른 외국의 북한 식당 처럼 미모를 갖추고 있다.그러나, 식당에서 제공하는 회와 튀김, 김밥 등은 국내 식당에 비해 질이 떨어지고 메뉴가 단조로운 것으로 확인됐다.
- '신기생뎐' 임성한 "노예계약? 드라마보다 허구" 반박
- ▲ SBS '신기생뎐'[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결론만 얘기하면 저 그렇게 콜콜히 간섭하고 개입할 만큼 한가하지 않아요. 드라마보다 더 허구 소설이네요"SBS '신기생뎐'의 임성한 작가가 출연 배우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신노예계약서' 논란에 불쾌해했다.임 작가는 15일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작가가 무슨 '불시의 사고나 우연한 일로 하차하더라고 이의를 제기 않겠다'는 약속을 받느냐? 무슨 기획사 대푠 줄 아느냐"며 해당 논란을 정면 반박했다.임 작가는 이번 '신기생뎐'을 집필하며 배우들에게 소위 홍보·인터뷰·대본 사전유출 금지 등 '3금(禁)정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하지만 15일 한 매체의 보도로 임 작가가 배우들에게 '신기생뎐'에 나오는 동안 다른 작품에 출연하지 않을 것과 극중 불시의 사고로 갑작스레 하차하게 되더라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임 작가가 이에 대해 직접 입을 연 것.임 작가는 타 작품 출연 금지를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신인들은 당연히 한 작품에만 올인하는 게 상식이라 따로 당부한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리고 "우리 드라마만 하기도 매일 날밤 새우다시피 하는데 겹치기 출연을 하겠다구요? 코미디 아닌가요?"라고 반문하기도 했다.다음은 임성한 작가가 게시판에 남긴 글 전문이다.드라마보다 더 허구 소설이네요. 옛날 ‘보고 또 보고’ 할 때, 모 신문사 기자가 한 번도 아니고 몇 번씩 드라마 내용에 대해 황당한 기사를 써서 (예를 들면 작가가 시간에 쫓겨 갑자기 그렇게 스토리를 바꿨다는 등)...너무 어이가 없어 직접 통화한 적이 있습니다. 그 김 모 기자 왈, 곰 잡으려면 굴에 불을 때듯이 ‘니가 이래두 안 나와? 이래두 참구 대응 안할래?’ 작전으로 일부러 엉터리 기사를 썼는데 내가 말려들었다고 좋아하더군요그 후론, 아무리 말 안 되는..정말 사람 잡는 기사가 나도 일절 대응을 안 했습니다근데 오늘, OO에 ‘신기생뎐 현대판 신노예계약서’ 란 타이틀로 임성한 작가가 드라마 하는 동안 , 배우들한테 1. 일절 다른 작품에 출연하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 2. 각종 수업을 이수할 것을 명시했으며 불시의 사고나 우연한 일로 갑작스레 하차하게 되더라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단 약속 받았다 3. 거문고 승마 수영 요리를 배우라고 했다 *시간과 돈 들여 배웠는데 거문고 뜯다 말거나, 말에 오르는 장면까지만 있어서 소속사 입장에서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다는 등의 내용이었습니다. 결론만 얘기하면 저 그렇게 콜콜히 간섭하고 개입할 만큼 한가하지도 않고, 더구나 작가가 무슨, -불시의 사고나 우연한 일로 하차하더라고 이의를 제기 않겠단 약속을 받아요?- 무슨 기획사 대푠 줄 아시는지요?그리고 우리 드라마에 거문고 뜯는 장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없을거구요 말에 오르는 장면만 나온 적도 없습니다. 물론 승마(성훈, 혜린, 옥담) 배우라 해서, 성훈 혜린 옥담 다 말 타는 장면 나왔습니다. (오르지만 않고 직접 탔습니다) 그리고 수영은 옥담 배우게 해서 도둑 잡는 씬에서 찍었구요. 거문고와 요리는 누가 배웠다는 건지 저도 궁금하네요. (주문한 적도 없고, 에피소드도 나올 일 없습니다) 그리고 기생들한테만 검무 배우게 했고..지난번 잠깐 나왔지만 앞으로 제대로 나올 씬이 있습니다. 그 이상 배우게 한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1번, 다른 드라마 출연 문제는- 지금 우리 신인배우들(성훈 수향 혜린 옥담 지후) 신기생뎐 작품도 백프로 자연스런 연기가 안 나와, 연기 지적에 시달리는데 다른 드라마 출연 못하게 해서 불만이라니요. 연기의 달인 중견배우들도 두 작품 이상 하면 좋은 소리 안 나오는 세상입니다. 신인들은 당연히 한 작품에만 올인하는 게 상식이라 따로 당부한 적도 없습니다. 아마 지금 시켜줘도 못 할 겁니다. 우리 드라마만 하기도 매일 날밤 새다시피 하는데 겹치기 출연을 하겠다구요? 코미디 아닌가요? 메인 5명 말고, 기생들이야 다른 드라마에서 불러주면 고맙고 잘 된 일이구요. OOO기자에게 묻고 요구합니다. 본인이 일부러 작가 흠집 내려는 의도로 쓴 엉터리 기사가 아니라면 - 누구한테 들었는지, 실명과 소속사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분명히 거짓, 음해임을 증명해보이겠습니다. 이런 기사는 엄밀히 말하면 기사가 아니라 음해 목적 명예훼손의 글입니다. 확인도 않고 어떻게 상식 이하의 글을 기사라고 올릴 수 있는지 (드라마는 허구지만- 기사는 정확한 쌍방 사실 취재를 해서 써야하는 팩트입니다)그리고 그동안 내가 했다는 삼불 금지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1. 대본유출 금지 2. 홍보 인터뷰 금지 3. 제작발표회 금지로 알고 있습니다. <1>대본은 저희 남편 손감독에게 외부로 안 나가게 해 달라 말한 거 사실입니다. 이유는 전에 어떤 작가가 쓴 시놉시스를 보니까 제 형식 그대로 베꼈더군요. 그래서 담당CP한테 모 작가한테 내 시놉 주지 않았냐니까 달라고 해서 줬다고 했습니다. 시놉 쓰는 것도 공부고 요령인데.. 그 작가 공부도 안하고 쉽게 남의 꺼 베끼길래 그 이후로 내가 볼 목적으로 시놉시스는 쓰지만, 방송사엔 안 돌립니다. (드라마 게시판에 올라오는 기획안은 제가 쓰는 거 아니라서 ..내용하고 잘 안 맞습니다) 그래서 대본도 안 돌리게 됐습니다. <2> 배우들 인터뷰 금지도 맞습니다. 내가 직접 말하는 게 아니라 손문권 감독이 배우들한테 주문합니다. 톱스타들도 인터뷰나 수상소감 발표하다가..설화를 일으키는 경우 많습니다(언론 상대 이골 난 베테랑들도 실수들 하는데) 신인들이 어떻게 노련한 기자들을 상대하겠습니까..그래서 득 보단 실이 많을까봐...배우를 위해서 안 했으면 하는 겁니다(인터뷰 하면 드라마는 홍보되고 좋지요)<3> 제작발표회 금지는 금지가 아니고 취소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복패션쇼 겸해서 제작발표회 하자는 게 감독과(전 그런 문제 관여 안 합니다) 제작사 생각이었는데 발표회 하면서 신인배우들 인터뷰 없으면 하나마나라고 방송사 쪽에서 취소시켰다고 들었습니다. 참고로 전 사실 드라마 준비하고 글쓰기만도 바빠서 이런저런 문제 관여할 형편도 아니고 필요성도 못 느끼는데 그러고 들어앉아있으니까(나서서 해명 안 할 거 뻔하니까) 드라마 상에서 모든 문제가 발생하고 생길 때마다 다 임성한 작가가 그랬다..임작가 생각이다. ..모든 문제를 저한테 뒤집어씌운다고 들었습니다.OOO 기자, 본인이 소설 쓴 건지- 진짜 말한 사람이 있어서 사실 기사를 쓴 건지- 분명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못 밝히고 그냥 넘어가면 본인이 음해목적으로 쓴 걸로 알겠습니다.
- [3일 TV가이드]아이돌 `브레인·댄스` 지존은?
- ◇`김치 오디세이` KBS 1TV 오전 11시 천년의 내림 음식이라 불리는 김치의 비밀이 풀린다. 제작진은 설을 맞아 김치에 깃든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전국 팔도를 돌며 김치 명인을 만났다. 소설가 한창훈 씨와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영하 교수가 김치 역사 찾기 여정에 나선 `김치 오디세이`에는 나주 나씨 종가에서 200년간 대물림된 강순의 씨의 고추씨 백김치, 영양 석계종가의 정부인 장 씨의 음식디미방에 담긴 400여 년 전의 꿩짠지 등이 소개된다. ▲ `글로벌 스타 청백전`◇ `글로벌 스타 청백전` KBS 2TV 오전 9시50분 `미녀들의 수다`가 돌아왔다. 에바·구잘·브로닌·따루·리에 등이 설 특집 방송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 KBS는 세계 각국의 미녀들과 함께했던 `미녀들의 수다`의 주인공들과 한국 연예인들이 함께 꾸미는 `글로벌 스타 청백전`을 준비했다. 외국인 미녀들의 아름다운 한복 패션쇼에서 한국 연예인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대결도 선보일 예정. 불꽃 튀는 미녀들의 국제 씨름대결도 준비해 명절의 흥도 살릴 계획이다. 외국인 미녀들과 함께 할 한국 연예인으로는 김영철, 김지선, 비스트, 제국의 아이들, 시크릿, 티아라, 박현빈, 박정민, 정주리, 허경환 등이 출연한다. ▲ `아이돌 브레인 대격돌`◇ `아이돌 브레인 대격돌` KBS 2TV 오후 7시50분 아이돌 최고의 `엄친딸`은 누굴까? 브라운아이드걸스, 티아라, 에프엑스, 미쓰에이 등 걸그룹 멤버들이 `브레인 종결자` 대결에 나선다. `아이돌 브레인 대격돌`에서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는 것. 출연자의 면면도 화려하다. 초등학교 올 수(秀), 영재반 출신인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미료에서부터 고등학교 전교회장 출신인 레인보우 재경과 미국에서 JYP 영재교육을 받은 미쓰에이 민 등 해외파까지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다. ▲ `하모니`◇`하모니` KBS 2TV 오후 9시20분 여성 교도소 수용자들의 `하모니`가 설날 안방극장에 울려 퍼진다. 김윤진 나윤희 강예원 주연의 영화 `하모니`는 교도소에 수감된 여성 재소자들이 합창단을 만드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 `엄마`가 된 김윤진의 눈물 연기도 인상적이다.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으로부터 뱃속 아기를 지키기 위해 반항을 하다 남편을 죽인 살인범으로 수감, 교도소에서 아들을 낳은 정혜(김윤진 분)는 규칙에 따라 생후 18개월 후 아들과 생이별해야 한다. 정혜는 어느 날 교도소를 찾은 합창단의 공연에 매료돼 아들과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외출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합창단 결성에 나서는데···. ◇`아프리카의 눈물` 2·3부 MBC 오전 9시40분 지난 1월1일 1부 `오모계곡의 붉은 바람` 방송 후 설인 3일에 2부 `사하라의 묵시록`과 3부 `킬리만자로의 눈물`이 연속 방송된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그 동안 보내준 성원과 뜨거운 관심에 이번 설 연휴에 스페셜 방송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 `육혈포 강도단`◇`육혈포 강도단` MBC 오후 1시8년 간 힘들게 모은 하와이 여행 자금을 은행 강도에게 뺏겼다. 세 명의 할머니들(나문희, 김수미, 김혜옥 분)은 은행을 털기로 일생일대의 결심을 하고 전문 은행강도(임창정 분)를 협박해 비법을 전수받기 시작한다. 이들은 과연 무사히 은행을 털고 하와이로 떠날 수 있을까? ◇`2011 스타댄스 대격돌` MBC 오후 6시10분 지금까지 스타들의 모습은 잊어라. 국내 최고의 가수 20팀이 참가하는 최대의 댄스 쇼.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총 10라운드로 댄스 배틀 경합을 펼친다. 박휘순·남창희가 도전하는 GD&TOP ‘하이 하이’, 달샤벳의 이효리 `유고걸`+신화 `브랜드 뉴`, 엠블랙의 비 `힙송`+마이클 잭슨, 이성배·황제성의 비욘세 `싱글 레이디` 등을 만날 수 있다. ▲ `스타커플 최강전`◇`스타커플 최강전` SBS 오후 6시10분 민족의 고유 명절 설을 맞아 아이돌 스타부터 안방극장을 뒤흔든 최고의 스타들이 짝을 이뤄 최고의 스타 커플을 선정하는 프로그램. 각 라운드마다 다양한 대결을 펼쳐 최고의 베스트 커플을 선발한다. 이 과정에서 스타 커플들이 화려한 변신에 도전, 이색 무대와 다양한 볼거리를 전할 예정이다. 이준과 가희는 이날 마돈나의 `포미닛(4minute)`에 맞춰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술사 최현우와 f(x) 빅토리아의 순간이동 마술, 임요환과 김가연의 깜짝 키스 퍼포먼스, 샤이니 민호와 축구 선수 여민지의 커플 댄스, 그리고 문희준, 김동완, 2AM 창민의 군인 스타일 소녀시대 다리춤 등이 공개된다. ▲ `마더`◇`마더` SBS 오후 11시05분 읍내 약재상에서 일하며 아들과 단 둘이 사는 엄마(김혜자 분). 그녀에게 아들 도준(원빈 분)은 온 세상과 마찬가지다. 스물 여덟, 나이답지 않게 제 앞가림을 못하는 어수룩한 그는 자잘한 사고를 치고 다니며 엄마의 애간장을 태운다. 어느 날, 한 소녀가 살해당하고 어처구니 없이 도준이 범인으로 몰린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는 엄마. 하지만 경찰은 서둘러 사건을 종결짓고 무능한 변호사는 돈만 밝힌다. 결국 아들을 구하기 위해 믿을 사람 하나 없이 범인을 찾아 나선 엄마. 도준의 혐의가 굳어져 갈수록 엄마 또한 절박해져만 간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에 출연한 차유람.◇ `대한민국 국가대표` OBS 오후 9시 얼짱스타 차유람, 귀공자 우지원, 여자축구 국가대표 여민지, 몬주익 영웅 황영조, 귀화한 국가대표 스타 등 전현직 국가대표 등을 통해 2011년 대한민국 체육계를 조명해본다. 또 유재석을 이상형으로 꼽은 차유람의 인터뷰, 가수 비보다 먼저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김세진, 열혈 여성 팬 때문에 놀란 우지원의 뒷이야기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여자축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여민지의 인간적인 면도 살펴본다. ◇ `쿵푸팬더` 채널CGV 오전 11시 팬더 포는 평화의 계곡에서 아버지의 국수 가게를 돕고 있지만 관심사는 오로지 쿵푸뿐이다. 포는 쿵푸의 비법이 적힌 용문서의 전수자를 정하는 무적의 5인방 대결을 보러 시합장을 찾고, 마을의 현인 우그웨이 대사부는 그런 포를 용문서의 전수자로 점지한다. 포는 당장 용문서를 노리고 어둠의 감옥에서 탈출해 마을을 습격한 타이렁을 막아야 하는데···.◇ `화성인 바이러스-특이식성 스페셜` tvN 오전 11시케이블 히트 상품 중 하나인 `화성인 바이러스`가 설특집으로 `특이식성 화성인 스페셜`을 방송한다. 그간 방송으로 만났던 특이식성을 집결한 특집으로 공포의 매운맛 편, 침샘폭발 신맛 편, 초콜릿녀 편, 느끼남 편 등 화제를 모았던 4편을 연속해서 만날 수 있다. ◇ `인디아나 존스4` CGV 오후 3시20분 2차 대전 후 냉전이 최고조에 다다른 1957년. 인디아나 존스(해리슨 포드 분)는 동료 맥(레이 윈스톤 분)과 함께 미국 네바다주의 51구역 비밀창고에서 소련 특수부대 이리나 스팔코(케이트 블란쳇 분) 일당의 추격을 피해 탈출에 성공한다. 그러던 어느날 머트 윌리암스(샤이아 라보프 분)가 나타나 존스에게 크리스탈 해골에 관한 여러 가지 비밀들을 늘어놓는다. 이들 일행은 크리스탈 해골을 찾으려 페루 마야 문명의 전설의 도시로 향하고 이리나 일당은 그들의 뒤를 쫓는다. ◇ `폴포츠:꿈꾸는 자는 승리한다` 채널 뷰 오후 9시 평범한 휴대폰 판매원에서 2007년 영국 ITV의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 우승자로 변신한 폴포츠를 만나본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을 통해 한국의 폴 포츠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남현봉 씨가 내레이션을 맡아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 `유감스러운 도시` 채널CGV 오후 10시 교통 경찰 장충동(정준호 분)은 특수수사팀에 합류, 기업형 거대 조직의 새내기 조직원으로 잠입하는 임무를 맡는다. 충동은 특수수사팀의 도움 아래 조직의 보스 양광섭(김상중 분)의 목숨을 구하며 조직의 수뇌부로 급부상한다. 한편 조직에서도 특수수사팀에 잠입시킬 인재를 찾고 이중대(정웅인 분)가 그 임무를 맡는다. 서로의 조직에 위장한 장충동과 이중대는 조직의 러시아 밀거래를 앞두고 본격적인 임무수행을 시작하는데…. <제공 : 이데일리 SPN 방송팀> ▶ 관련기사 ◀☞[6일 TV가이드]MBC `아이돌 육상·수영 선수권 대회`☞[5일 TV가이드]`시` `트랜스포머2` `포화속으로`☞[4일 TV가이드]KBS2 `심형래쇼`, SBS `동안선발대회`☞[2일 TV가이드]`싸인` `도망자` `그사세`, 몰아서 본다!☞[1일 TV가이드]MBC `설특집 세시봉 콘서트`☞[설 연휴 스포츠]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라잡기
- `라스트 갓파더` 심형래의 영구 오마주..`호불호 갈릴 듯`
- ▲ 심형래 감독이 `디 워`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라스트 갓파더`[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심형래의 신작 `라스트 갓파더`는 한마디로 심형래의, 심형래에 의한, 심형래를 위한 영화였다. 여기서 심형래는 감독 아닌 코미디언을 일컫는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언론시사를 통해 베일을 벗은 `라스트 갓파더`는 영화적인 완성도보다 코미디가 먼저 피부에 와 꽂혔다. 심형래는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캐릭터이자 80~90년대 한국 대표 코믹 아이콘인 `영구`를 스스로 오마주, 변주해 스크린에 녹였다. 첫인상은 반가움이었다. 미국의 한복판에 영구가, 그것도 마피아의 숨겨둔 아들로 첫 등장하자 객석에선 웃음이 빵빵 터졌다. 한복 대신 양복, 땜빵 머리 대신 2대8 가르마를 한 영구가 대표적 연기파 배우인 하비 케이틀을 비롯해 마이클 리스폴리, 조슬린 도나휴 등 할리우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모습은 그 자체로 새롭고 신기해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마피아 수업을 받으며 어이없는 실수를 연발하는 영구 주변 일련의 에피소드와 심형래의 타의 추종을 불허나는 몸 개그는 영화의 가장 큰 강점. 영구가 구사하는 엉터리 영어도 웃음을 유발하는 한 요소다. 나이 보다 한참을 삭아보이는 외모 또한 보는 이를 절로 웃음짓게 했다. 그러나 기대가 너무 컸을까? 과거에 그가 영구 분장을 하고 선보인 그 이상의 재미까진 아니었다. 예고편에서 너무 많은 걸 보였다는 생각도 떨치기 어려웠다. `라스트 갓파더`는 나만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던 개그맨 심형래의 로망이 그대로 담긴 작품이었다. 곳곳에서 그의 오랜 꿈이 읽혔다. 심형래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디 워` 제작 후반기에 영구를 주인공으로 한 코미디 영화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영화제작차 한국과 미국을 바쁘게 오가는데 `미스터빈`이 비행기만 타면 그렇게 나오더라는 것이다. "한국에는 왜 미스터빈 혹은 찰리 채플린과 같은 코믹 캐릭터가 없는가`라는 불만에서 `라스트 갓파더`는 시작됐다. 이 같은 심형래의 부러움은 극중 영구가 라이벌 조직 본판테파의 딸 낸시(조슬린 도나휴 분)와 공원 데이트를 즐기며 채플린의 콧수염 가면을 쓰고 웃음을 안기는 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심형래 감독은 SF 영화 `디 워`로 이름을 알렸지만 정작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는 `로마의 휴일` `싱잉 인 더 레인` `사운드 오브 뮤직`과 같은 클래식 무비라는 말도 했다. 이 같은 취향도 새 영화에 고스란히 담겼는데 극중 술에 취해 마음에 둔 그녀 낸시와 춤을 추는 환상에 빠지는 장면 등은 언뜻 `싱잉 인 더 레인`의 그것을 떠올리게 하기도 했다. 영화는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덤앤더머`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등의 촬영을 맡았던 마크 얼윈, `황혼에서 새벽까지` `조로` 등 영화에서 미술을 담당한 세실리아 몬티엘 등 실력파 제작진의 참여로 고루한 느낌은 전혀 없다. 그리고 영화는 화해와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며 더없이 착하게 끝이 난다. `라스트 갓파더`는 이렇듯 개그맨 심형래에 방점을 찍고 있다. 때문에 관객의 평가는 극단으로 나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심형래와 영구를 좋아하는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 내년 상반기 미국 개봉을 추진중인 이 영화는 오는 29일 국내 선 개봉한다. 러닝타임은 103분.▲ `라스트 갓파더`에서 영구로 분한 심형래.▶ 관련기사 ◀☞`라스트 갓파더` 아메리칸 영구에 궁금한 다섯 가지☞심형래, 코믹 캐럴 발표.."달릴까 말까, 너무 달렸다"☞심형래 뉴스 출연..`영구와 일구 만난다`☞원더걸스, 심형래 감독 '라스트갓파더' 카메오 '첫 공개'☞심형래 "美 배우들도 3일 만에 영구에 빠졌다"☞심형래, 학창시절 외모는 장동건? 장혁?☞심형래 "최고 예능감 지닌 후배는 김희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