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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5건

"하루 10잔의 `녹차`, 암 발생 최대 7년까지 늦춰"
  • "하루 10잔의 `녹차`, 암 발생 최대 7년까지 늦춰"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녹차를 매일 10잔씩 마시면 암 발생을 최대 7년까지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사이타마 암연구소 히로타 후지키 전 소장은 13일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암예방학회 국제학술대회에 기조 강연자로 나서 이같은 역학조사 결과를 소개했다.후지키 박사는 녹차의 암예방 효능 및 메커니즘 연구 분야의 석학으로 알려진 인물이다.그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장기간 역학조사를 한 결과, 하루 10잔(1잔에 120㎖ 용량)의 녹차를 10년간 마신 남성들은 평균 7.3년 동안 암발생이 지연됐으며 여성들에게는 이런 효과가 평균 3.2년 동안 관찰됐다고 밝혔다.이 역학조사가 하루 10잔의 녹차로 정해진 데 대해 후지키 박사는 “녹차 10잔에 함유된 카테킨 양은 일반인의 경우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최소 유효량으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그는 녹차가 대장암을 억제하는 효과에 대해서도 전했다.지난 2008년에 이워진 임상연구에서 대장 용종 절제술을 받은 대장암 환자들에게 1.5g의 녹차추출물을 매일 1년 동안 복용시킨 결과, 대장선종의 재발률이 대조군보다 51.6% 줄었다는 것이다.그러면서 후지키 박사는 녹차를 기존 항염증제나 함암제와 함께 병용 투여할 경우 종양의 성장 억제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고 주장했다.이에 서영준 대한암예방학회 회장은 “녹차의 항암효과는 여러 동물실험과 임상시험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며, “암 예방을 위해서는 녹차처럼 몸에 좋은 차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겠지만, 한가지 방식에 의존하기보다 식생활습관 전반을 올바른 방향으로 길들이는 게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2014.12.13 I 박지혜 기자
  • 정보화 마을, 겨울철 영양간식 '사과·고구마 수확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비타민 풍부한 가을철 영양 간식으로 감기 걱정 뚝!급격히 쌀쌀해진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계절이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10도 이상 일교차가 벌어지는 요즘 같은 때, 비타민C가 풍부한 사과와 고구마 등 제철 작물을 섭취하면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인체 저항력이 높아져 감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침 식사를 거르기 일쑤인 바쁜 직장인들의 경우, 활동량이 거의 없고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져서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다. 심하면 한 달 이상 감기가 지속돼 폐렴, 급성 중이염, 축농증 등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이럴 때에는 사과와 고구마가 제격이다. 사과는 식이섬유, 칼륨, 비타민c 등이 풍부해 ‘기적의 과일’이라고 불릴 정도로 건강에 으뜸이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에 따르면 사과는 피부미용에 좋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함암, 뇌졸중 예방, 심장 보호 등의 효능도 있다고 알려졌다.고구마 역시 마찬가지다.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 b군, 무기질, 칼륨 함유량이 높은 고구마는 GI지수(혈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은, 대표 제철 작물이다. 비타민C는 사과의 3배 이상 함유돼 있어 꾸준히 섭취 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정보화마을에서는 이러한 사과와 고구마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수확해 먹어볼 수 있는 ‘추秋 수확전’을 하고 있다. 온난한 기후를 유지하며 기상재해가 거의 없는 축복의 고장 경북 문경 새재팔영사과 정보화마을에서는 사과 따기 체험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빛깔이 곱고 과육이 단단하며 새콤달콤한 맛이 으뜸인 양광 사과와, 꿀이 박혀 있고 강한 단맛이 특징인 부사 사과를 직접 수확해 볼 수 있는 체험을 1인 당 1만 원에 경험할 수 있다.충남 홍성 용봉산체험 정보화마을에서는 오는 20일까지 고구마 캐기 체험을 진행한다. 황토에서 자란 용봉산체험 정보화마을의 고구마는 당도가 높다. 체험을 통해 약 2kg 가량의 고구마를 직접 수확해서가져갈 수 있으며, 그 자리에서 직접 삶아 시식해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고구마순은 원하는 만큼 채취해 가져갈 수도 있는 화끈한 덤 이벤트도 있다.관련 문의는 정보화마을 운영사업단(070-4490-9188)이나 문경새재팔영 정보화마을(http://mg80.invil.org , 054-572-2886), 용봉산체험 정보화마을( http://ytour.invil.org/ , 041-632-0090)로 하면 된다.
2014.10.14 I 김현아 기자
  • 분당차병원, 난소암 환자에 복강내 고온항암화학 관류요법 시행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지훈상 원장) 첨단연구암센터는 난소암의 치료에서 항암제 온도를 높여 암세포를 전멸시키는 ‘복강내 고온항암화학 관류요법(하이펙, HIPEC)’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복강내 고온항암화학 관류요법은 복강경을 통해 수술로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난소암 환자들의 미세 암 조직이나 늑막, 복강 사이에 남아있는 종양세포에 접촉하여 고농축 항암제를 일정시간 동안 42~43도의 고열과 함께 복막 내에 관류시키는데 이때 암 조직에만 영향을 미쳐 효과적으로 암 조직을 제거해준다.배속에 퍼진 모든 종양을 제거하는 종양감축술을 시행한 후, 복강 내 고온 항암화학관류요법을 시행하면 남아있는 미세한 병소까지 제거할 수 있으며, 반복시술이 가능하여 전이 결절을 지속적으로 줄일 수 있다특히 난소암으로 인한 복막암종 환자에서 종양감축술 후 복강내 고온항암화학 관류요법을 시행한 경우, 수술 후 시행하는 기존의 항암화학요법과 비교 시 생존기간 향상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준모 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 교수는 “암세포는 정상세포에 비해 열에 약하여 40℃에서 변하기 때문에, 복강 내 고온의 항암제를 투입하면 열과 함암제가 상승효과를 가져와 수술 후 남아 있는 미세 암까지 제거할 수 있다”며, “복강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회복 또한 빠르다”고 설명했다.한편 차병원은 1988년 2월 대한민국 최초로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을 시행한 바 있으며 그 후 산부인과 영역에 복강경 수술은 국내 정착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2014.02.18 I 이순용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이데일리 <상무보> ▷솔루션사업국 국장 유혜진 ▲행정안전부 ◇승진 <고위공무원> ▷정부청사관리소 청사기획관 박일범 <부이사관> ▷채용관리과장 정무설 ▷연금복지과장 하태욱 ▷감사담당관 정종문 ▷지방행정연수원 인력개발1과장 공효식 ▷정부청사관리소 공사관리과장 임호철 ◇전보 <과장급> ▷복무담당관 김장호▲환경부 ◇전보 <과장급> ▷국립환경인력개발원 교육기획과장 이동욱 ▷감사관실 환경감시팀장 박용규▲소방방재청 ◇전보 <소방준감>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손은수 ▷충청북도 소방본부장 이강일 ▷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장 전병순▲법제처 ◇파견 <고위공무원> ▷국외직무훈련 신상환 ◇전보 <고위공무원> ▷사회문화법제국장 이강섭 ◇파견복귀 <고위공무원> ▷법제지원단장 김대희▲한국전력공사 ◇전보 <본사 처장급> ▷홍보실 장동원 ▷그룹경영실 송관식 ▷대외협력실 박노천 ▷감사실 손종구 ▷〃 이광석 ▷미래전략처 박도선 ▷재무처 김정인 ▷기술기획처 전중구 ▷엔지니어링처 최준식 ▷구매처 이진호 ▷〃 이청학 ▷개발전략실 김상준 ▷배전개발처 한명관 ▷마케팅처 이중영 ▷〃 이민하 ▷송변전운영처 김성암 ▷배전운영처 김동섭 ▷해외사업운영처 문종우 ▷〃 염규철 ▷해외자원사업처 김훈배 <사업소 처장급> ▷인재개발원 이명호 ▷ICT운영센터 안양선 ▷〃 조철 ▷전력연구원 윤완노 ▷〃 김성준 ▷〃 진대원 ▷〃 윤용범 ▷〃 김동명 ▷서울지역본부 허연 ▷〃 문용두 ▷성동지사장 이회창 ▷북부지사장 안종일 ▷서부지사장 박성철 ▷동부지사장 박기순 ▷강북지사장 한거영 ▷성동전력처장 왕재명 ▷남서울지역본부 김제현 ▷강남지사장 이교형 ▷강동지사장 오성식 ▷남부지사장 문학배 ▷인천지역본부 박재호 ▷〃 한인구 ▷남인천지사장 고현욱 ▷부천지사장 윤상용 ▷서인천지사장 박두재 ▷김포지사장 강정호 ▷시흥지사장 유현호 ▷인천전력처장 김영조 ▷경기북부지역본부 권우열 ▷고양지사장 이강세 ▷구리남양주지사장 윤창희 ▷파주지사장 곽병철 ▷동두천지사장 최성섭 ▷양평지사장 장점곤 ▷경기지역본부 윤상천 ▷〃 반석걸 ▷용인지사장 한명현 ▷안양지사장 김종수 ▷성남지사장 조시제 ▷오산지사장 전준구 ▷화성지사장 홍희선 ▷광주지사장 이하원 ▷이천지사장 고흥원 ▷여주지사장 장명석 ▷광명지사장 김영우 ▷성남전력처장 이동성 ▷군포전력처장 정창수 ▷강릉지사장 문봉수 ▷홍천지사장 노현래 ▷속초지사장 표성학 ▷충북지역본부 조중연 ▷〃 권영완 ▷서청주지사장 김응태 ▷진천지사장 김장현 ▷음성지사장 정운대 ▷청원전력처장 이종순 ▷대전충남지역본부 허태요 ▷서대전지사장 최익수 ▷천안지사장 노일래 ▷아산지사장 김영길 ▷논산지사장 김맹렬 ▷보령지사장 설규환 ▷부여지사장 오익선 ▷홍성지사장 조성인 ▷세종지사장 김용배 ▷아산전력처장 강희우 ▷익산지사장 이수묵 ▷군산지사장 허광엽 ▷김제지사장 박상서 ▷남원지사장 손태복 ▷광주전남지역본부 임철원 ▷서광주지사장 정금영 ▷여수지사장 김충환 ▷광산지사장 노석호 ▷해남지사장 이성구 ▷나주지사장 김필선 ▷대구경북지역본부 권오득 ▷〃 방민재 ▷경주지사장 최영성 ▷구미지사장 이병호 ▷포항지사장 박충식 ▷서대구지사장 권태호 ▷경북지사장 김선기 ▷경산지사장 홍성규 ▷김천지사장 추성욱 ▷상주지사장 장창균 ▷영천지사장 박정석 ▷영주지사장 윤태일 ▷포항전력처장 최명국 ▷부산지역본부 최영철 ▷〃 정용수 ▷“남열우 ▷김해지사장 양성림 ▷북부산지사장 고영래 ▷울산지사장 신용석 ▷남부산지사장 박광서 ▷동래지사장 장상식 ▷양산지사장 신경수 ▷동울산지사장 정만길 ▷기장지사장 백익광 ▷북부산전력처장 김정권 ▷기장전력처장 최용석 ▷경남지역본부 송현진 ▷〃 신순영 ▷〃 김준식 ▷진주지사장 박복용 ▷마산지사장 정정수 ▷거제지사장 배태준 ▷함안지사장 오태석 ▷통영지사장 고광식 ▷제주지역본부 임찬식 ▷서귀포지사장 고동환 ▷서울개발처 박재호 ▷대전충남개발처 양현식 ▷〃 홍창의 ▷부산경남개발처 황정일 ▷〃 양준철 ▷인재개발원(교육요원) 임낙송 ▷〃 진장호 ▷〃 장준희 ▷〃 김근환 ▷〃 박형덕 ▷〃 신재섭 ▷기술기획처 주용진 ▷경제경영연구원 서인용▲인천국제공항공사 ◇승진 <본부장> ▷시설운영실장 김영웅 <1급> ▷안정준 ▷박규선 ▷주견 ▷최훈 ▷고시영 ▷문창배 ◇전보 <본부장> ▷건설본부장 이상규 <2급> ▷신동화 ▷조종호 ▷박원석 ▷전민재 ▷김학중 ▷이경용 ▷구태균 ▷최동영 ▷유경선 ▷김정회 ▷안상준 ▷박용남 ▷박희태 ▷송승훈 ▷김경태 ▷임채운▲국민연금공단 ◇승진 <1급> ▷포항지사장 정석규 ▷남울산〃 채희욱 ▷창원〃 장석연 ▷김해〃 양광호 <2급> ▷정보시스템실 유근진 ▷강남신사〃 남상우 ▷강남역삼〃 박철선 ▷구로금천〃 정문장 ▷춘천〃 주상돈 ▷수원〃 김경화 ▷용인〃 김영일 ▷부천〃 류승훈 김하영 ▷남인천〃 나명출 ▷부평계양〃 이상우 김성렬 ▷청주〃 이두식 ▷천안〃 이명호 ▷목포〃 유도철 ▷대구수성〃 정병우 ◇전보 <1급(본부 실장, 지역 본부장)> ▷기획조정실장 김무용 ▷인재경영〃 이문연 ▷총무지원〃 이상만 ▷고객지원〃 배성훈 ▷가입지원〃 이수민 ▷장애심사센터장 신동학 ▷국제협력〃 김경식 ▷서울남부지역본부장 겸 강남신사지사장 오판술 ▷경인지역본부장 겸 수원지사장 양동권 ▷광주지역본부장 겸 광주지사장 노주순 <1급> ▷서대문은평지사장 마희열 ▷의정부〃 최현 ▷서초〃 김명권 ▷관악동작〃 전근철 ▷영등포〃 함현규 ▷용인〃 김응환 ▷안산〃 김신철 ▷남동연수〃 최혜란 ▷전주〃 양정철 ▷목포〃 이재현 <2급> ▷비서실장 윤영섭 ▷기초노령연금지원센터장 김학기 ▷파주지사장 김무진 ▷포천〃 황선현 ▷강동하남〃 박희곤 ▷강서〃 이기항 ▷강릉〃 김철호 ▷삼척〃 김경준 ▷원주〃 이화일 ▷군포의왕〃 정풍희 ▷이천〃 안종현 ▷동대전〃 박태식 ▷홍성〃 김중희 ▷보령지사장 조규배 ▷동광주지사장 이승훈 ▷북광주지사장 김종재 ▷남원지사장 조상윤 ▷순천지사장 차영운 ▷해남지사장 고재응 ▷동대구지사장 전정환 ▷경주지사장 장기성 ▷영주지사장 박경석 ▷서부산지사장 이주근 ▷동울산지사장 김진우 ▷마산지사장 문영완 ▷진주지사장 안향문 ▷양산지사장 강대준▲에너지관리공단 ◇승진 <1급> ▷김인택 ▷우재학 ▷고재영 <2급> ▷한영배 ▷김주완 ▷천석현 ▷이철우 ▷하경용 ▷조재환 ▷임수영 <3급> ▷김상명 ▷문태원 ▷유기호 ▷김득수 ▷최진규 ▷오영환 ▷김명도 ▷임도연 ▷장승찬 ▷김진수 ▷강형일 ▷이광복 ▷최성운 ▷김영준 ▷조양주 ▷김일수 ◇전보 <본사 부서장> ▷기획조정실장 노상양 ▷사옥건설추진단장 이종섭 ▷산업에너지실장 김성수 ▷목표관리실장 한원희 ▷건물수송에너지실장 신승일 ▷녹색건축센터장 김인택 ▷효율표준화인증센터장 김의경 ▷기후변화협력실장 이재훈 ▷글로벌에너지교육센터장 김대룡 ▷에너지진단실장 고재영 ▷에너지효율자금지원실장 박경빈 ▷지역협력실장 이선업 ▷온실가스검증원장 허수영 ▷대외협력실장 이철우 ▷신재생에너지정책실장 오석범 ▷신재생에너지보급실장 심창호 <지역본부 부서장>▷서울지역본부장 이상홍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차재호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오대균 ▷인천지역본부장 우재학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선직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이종배 ▷경기지역본부장 전호상 ▷전북지역본부장 곽칠영 ▷경남지역본부장 김명록 ▷제주지역본부장 김영래▲한국소비자원 ◇전보 ▷경영기획실장 권재익 ▷경영기획실 인사총무팀장 박재구▲한국표준협회 ◇승진 <본부장> 김민규 <팀장급> ▷표준기반팀 김태완 ▷경영교육센터장 김현균 ▷HR역량개발센터장 김상석 ▷생산성혁신센터장 이경근 ◇전보 <본부장> ▷표준품질본부 전진수 ▷국제인증본부 박재우 <팀장급> ▷회원홍보팀 노인구 ▷표준교육팀 서영준 ▷그린경영팀 김태형 ▷식스시그마아카데미 팀 이상동 ▷울산지역본부장 이석영▲LIG투자증권 ◇승진 <상무> ▷법인사업본부장 서영석 ◇신규 선임 <상무보> ▷FICC본부장 위호환 ▷FICC운용센터장 박준성 <이사> ▷IT본부장 오성희▲현대증권 ◇승진 <부장> ▷가락지점 김창기 ▷금융상품법인2부 이경모 ▷목포지점 정삼현 ▷상계지점 신종근 ▷서초지점 박옥심 ▷시화지점 이동윤 ▷신반포지점 김필수 ▷업무개발부 김경중 ▷영등포지점 이명환 ▷영주지점 황정섭 ▷의정부지점 장신혁 ▷전략기획실 김명섭 ▷채권운용부 이병희 ▷퇴직연금컨설팅1부 이병주 ▷투자컨설팅센터 하용현 ▷트레이딩시스템부 박현철 ▷해외펀드영업팀 서동윤 ▷해운대지점 남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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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보>▷최승림(관리부문장) ◇보직변경 <상무보>▷조경환(영업부문장)▲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지원위원회 ▷조사심의관 공준환▲언론중재위원회 <전보> ▲교육본부장 심영진 ▲호남〃 정희성 ▲조사팀장 강현석 ▲접수상담〃 이진숙 ▲연속교육〃 조남태 ▲수시교육〃 겸 홍보〃 손정배 ▲연구〃 구율화 ▲기획〃 양재규 ▲총무〃 이미경 ▲전문위원 류석창 ▲〃 이수종 ▲조사팀 2부 조사관 김주용 ▲조사팀 4부 〃 최영훈 ▲조사팀 5부 〃 이진아 ▲조사팀 6부 〃 안백수 ▲조사팀 7부 〃 김문성 ▲경기사무소장 오윤미 ▲경남〃 박혜진▲뉴스토마토 ◇전보 <보도국 부장> ▷증권부장 권순욱 ▷경제부장 김종화 ▷정치사회부장 이호석 ▷산업부장 이승국 ▷IT부장 손정협 ▷국제부장 김선영
2012.12.26 I 최승진 기자
기업 광고가 바뀐다..`착한 광고` 효과도 착하네
  • 기업 광고가 바뀐다..`착한 광고` 효과도 착하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대학생 김지은(25)씨는 요즘 편의점에서 생수를 살 때 꼭 찾는 물이 있다. 그녀가 항상 찾는 생수는 ‘미네워터’. 김씨가 이 생수를 고집하는 이유는 물을 사면서 손쉽게 ‘착한일’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씨는 우연히 생수를 사면서 기부를 함께 하는 ‘미네워터 바코드롭’을 알게됐다. CJ 미네워터 바코드롭미네워터엔 제품 가격을 표시하는 바코드 외에 물방울 모양의 바코드가 하나 더 있다. 이 바코드를 찍으면 물값으로 100원이 더 계산된다. 이 돈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식수 문제를 돕는 사업에 사용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소비자가 100원을 기부하면 제조사인 CJ제일제당과 판매처인 씨유(CU)나 CJ올리브영에서 각각 100원씩을 추가로 기부, 1병당 총 300원의 기부금액이 모아지게 된다.이씨와 같은 이유로 미네워터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캠페인을 시작한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미네워터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0%나 급증했다. 단기간에 제품 인지도와 매출을 끌어올리는 데 큰 영향력을 발휘한 것이다.제일기획 관계자는 “최근에는 기업이 단순히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의사회적책임(CSR)을 넘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확대하는 공유가치창출(CSV)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이나 제품의 특성을 살려 좋은 일도하고 광고 효과도 높이는 착한 광고는 곳곳에서 눈에 띈다.올해 3월부터 ‘어린생명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해 온 홈플러스는 고객이 지정된 캠페인 상품을 구입하면 홈플러스와 협력사가 각각 판매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소아암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주차장에서 카트를 반환하면서 남은 100원을 바로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도록 모금함을 설치하는 `러브파킹`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저소득층에게 창업용 차량을 지원하는 현대차의 ‘기프트 카’도 착한광고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소비자의 참여나 체험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주는 착한 광고가 톱스타를 기용하거나 물량 공세를 퍼부었던 과거의 기업 이미지 광고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이지숙 이노션월드와이드 홍보부장은 “해외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기업의 업(業)과 사회공헌활동을 접목시킨 광고들이 새로운 추세로 등장했다”라며 “이런 광고들은 스마트폰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소통수단의 발전과 맞물려 더욱 큰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2.12.09 I 장영은 기자
금호타이어, 핑크 리본 캠페인 실시
  • 금호타이어, 핑크 리본 캠페인 실시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오는 10월 13일까지 프리미엄 초고성능(UHP) 타이어 및 저연비 친환경 타이어의 판매 수익금 일부와 모금액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하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지난 200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세워진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유방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방 자가점검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1일 열린 신상품 설명회’에서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후원을 약속하고, 프리미엄 UHP 타이어 및 저연비 친환경 타이어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또 전국 타이어프로 420여 개 매장에 모금함을 설치해 모금액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타이어프로를 방문한 소비자 중 ‘마제스티솔루스’, ‘엑스타 LX’, ‘시티벤처 프리미엄’ 등 프리미엄 UHP 타이어 및 ‘에코윙 S’를 비롯한 저연비 친환경 타이어를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핑크색 타이어 밸브캡을 무상으로 증정한다. 해당제품 수익금 일부도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박세창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은 “핑크리본 캠페인은 우리가 사랑하는 어머니이자, 아내, 그리고 자녀인 여성들이 유방암의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활동으로, 그 취지에 동의를 하고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2012.07.03 I 정병준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퇴직금 중간 정산 어려워진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다음은 26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 -엔캐리자금 국내채권에 몰려 -퇴직금 중간정산 제한 -남북 해빙기 접어드나 -삼성, 中企 신기술에 1천억 쏜다 -개포 2∼4단지 5258가구로 재건축 ▲트렌드 -MB가 추천한 휴가지 10곳 -'우유 품귀' 이유 있었네 -"일본 비켜" 韓·중 기업들 약진 ▲외면당하는 전경련 -재계 대변도 정부와 소통도 못하는 무능한 전경련 -日 게이단렌도 변신하는데... ▲종합 -엔캐리자금 한국 대거 몰려온다 -감사원 고강도 쇄신대책 발표 ▲정치·외교안보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 국회대다수 반대에...또 -저축은행 國調, 금융당국 감독 부실질타 ▲경제종합 -최저생계비 얼마나 오를까 -재정부-韓銀 손잡고 첫 경제정책협의회 -일방적 삭감된 하도급대금, 경기 회복 땐 다시 돌려줘야 -한-필리핀 농공산업단지 로드쇼 ▲국제 -中 고속철사고 틈타 日 신칸센 띄우기 -북유럽 휩쓴 인종·민족주의 -노르웨이 테러범 "韓·日처럼 가부장제 본받자" -美제재 받는 이란, 中과 물물교환 -디폴트 우려에 美달러값 급락 -아시아 통화가치 14년만에 최고 ▲금융·재테크 -공정위 "생보사 빅3가 담합주도"..과징금 면제 논란 -高卒채용, 금융권 전역으로? -'묻지마 카드발급' 의심 2만건 적발 -힐 SC제일은행장 '성과급제 도입논의 합의' ▲기업과 증권 -삼성 파격상생..대출대신 현금 내준다 -수입차 신규 매장 2곳 중 1곳이 지방 -하이닉스 인수 예비실사 착수 -10월 출범 SK플랫폼 어떤 신사업 펼칠까 -코파·박태환 후원기업 '활짝' -두산, 그룹 통합 슬로건 선보여 -삼성전자 111명 뮤직비디오 출연 까닭은 ▲중소기업·벤처 -살균·얼음·온수..스마트 정수기 뜬다 -락앤락, 중국산 '짝퉁 근절 5계명' ▲유통 -너도 나도 화장품 사업 뛰어드는 까닭은 -휴가지서 먹는 간편식 별게 多있네 -백화점 식품관 '프리미엄 경쟁' ▲기업과 증권 -2분기 어닝시즌..기업별 성적은 -LG생건 음료시장 활황덕에 날다 -SKC 3분기에도 잘 나갈 듯 -두산重, 건설 떼내자 영업이익 11% ↑ -먹구름 낀 태양광株 언제 빛보나 -배당주펀드 투자는 여름에 -美·유럽에 갇힌 증시, 박스권 돌파 언제? -하반기 증시 새 스타는 금·유·건 ▲부동산 -윤곽 드러낸 개포지구 단지별 재건축 계획 -오피스,상가 투자 짭짤 -보금자리 주변 재건축 임대비율 낮춘다 ▲사회 -퇴직연금 중간정산 내년 7월부터 제한 -무상급식 투표 28일 발의 -국토부, 쓰나미 막을 1조2000억 '바다의 수호신'작전 -수천억 탈세 의혹, 선박왕 검찰 출두 -나이스 총괄 KERIS 천세영 원장 사의 ◇ 서울경제 ▲ 1면 -삼성 스마트폰 애플도 뛰어넘는다 -그리스신용 3단계 강등 사실상 디폴트 -압축성장 후유증 中國굴기의 굴욕 -집구입 등 긴급시에만 퇴직금 중간정산 -백덕현 코오롱FnC사장 "유럽 패션브랜드 인수 나설 것" ▲종합 -IT 감성기술이 뜬다 -'원전 잠재대국' 印 진출 가시화 -"전월세 상한제 집주인에 稅혜택 검토" -저축銀 국조특위 부산저축銀 방문등 본격 활동 -정부, 공기업 지방대 출신 채용 독려 나섰는데 -정치경력자 감사위원 못한다 -삼성전자, 1000억원 출연..동반성장 기술 네트워크 만든다 -쌍용건설, 매각 3년만에 다시 추진 ▲정치 -발리(고위급당국자간회담)發 훈풍에 남북관계 풀리나 -한라나, 골머리 2題..등록금 부담완화 싸고 갈팡질팡 ▲금융 -대형 M&A 실체없다? 물밑에선 현재 진행형 -손보사 당기순익 '사상최대' -수난의 외국계 은행장들 -낙하산 논란 기업銀 감사에 윤영일씨 ▲국제 -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3단계 강등..사실상 디폴트 -오바마-공화 '부채 협상' 또 결렬 -日,세계시장 입지 갈수록 좁아져 ▲산업 -"위기넘자" 반도체 미세공정 개발 경쟁 후끈 -삼성전자 '오픈소싱'으로 중소기업과 협력강화 -매출 4조 육박..삼성엔지니어링 사상 최대 실적 -휴대폰 화면크기 얼마까지 커질까 -휴가철 앞두고 시화공단 찾아보니 -금호석화-LS전선, 바닥 완충재 선점위해 손잡아 ▲증권 -미래에셋 글로벌 인재 속속 영입 -LG 생활건강, 영업이익 사상최대 -중소형주 뜨니 신용융자 다시 급증 -'임협 타결' 기아차 시총 5위 점프 -기업공개 시장 다시 활기돈다 ▲부동산 -치솟는 전셋값에 매매시장 꿈틀 -보금자리 주변 뉴타운,재개발 ◇한국경제 ▲1면 -한·EU FTA 한달..BMW 최대 20% 할인 공세 -年 30% 넘는 불법사채이자 몰수 추진 -타임오프 도입후 전임자 절반 줄어 -퇴직금 중간 정산 어려워진다 -금강산관광 논의, 北에 회담 제의 ▲종합 -보금자리 인근 임대주택 의무비율 최대 70% 완화 -노후자금 없는 베이비부머 '빚내서 산 아파트'쏟아낸다 -美 부채협상 또 결렬..디폴트 시한폭탄 -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에 듣는다 -한·페루 FTA 내달 1일 공식 발효 ▲유럽위기의 진앙 그리스를 가다 -'유로貨축북'이 저주로.."1주일 식비로 햄버거 하나 사요" -2차구제금융 유럽 은행 손실 140억 유로 ▲수입차할인대전 -벤츠·아우디·렉서스 "高마진 줄이고 박리다매 전략으로" -외제차 브랜드 만으로 고가전략 더이상 힘들어 ▲경제 -정부, 오늘 전기요금 인상안 발표...고물가 고착화 해법은 -정부-韓銀 손잡았지만..속내는 달라 ▲금융 -한달째 노사 평행선..SC제일銀 리처드 힐 행장회견 -은행계 카드사 잇단 분사..BC카드 '흔들' ▲정치 -與친서민 정책 '反시장 역풍'에 표류 -최근 3년 정치 경력자, 감사위원 '선임불가' ▲국제 -日, 내년 말 '불타는 얼음'서 천연가스 뽑는다 -美TV 편성표 보니...주택시장 부활 조짐? -反 이민 테러 공포...유럽 '열린국경'닫나 -中·이란 때아닌 '물물교환' ▲해외산업 -데겐하르트 獨자동차 부품 콘티넨탈 회장 "스마트폰 결합한 車기술이 미래동력" -"엔고때문에"...힘 못쓰는 日기업 -중국은행, 세계 5위 항공기 임대업체 인수추진 -칼 아이칸에 시달리는 모토로라 ▲사회 -장마 끝났는데 집중호우..아열대 '스콜'닮은꼴 -이주호 "마이스터고 졸업생 100% 취업시킬 것" ▲산업 -최지성 부회장 "메모리 투자 더 늘리겠다" -삼성, 스마트폰 세계 1위 유력 -한국머크, 내달 평택에 OLED 연구소 문연다 -박삼구·신동빈 회장, 내달 베트남 방문 ▲산업종합 -항공사, 제주노선 증편 '날개'폈다 -도레이도넨, 2차전지용 분리막 생산라인 증설 ▲IT·모바일 -SK 통신사업 재편 '공정거래법 암초'에 흔들 -기업솔루션도 앱처럼 사고판다 ▲중소기업·제약 -소규모 사업장 주 40시간 근무제 시행한달 -한올바이오파마 '암세포 교란'표적함암제 개발 나서 ▲생활경제 -이온음액 3强구도 깨자..신제품 한달새 3개 ▲부동산 -'제2의 판교' 공교 첫 입주..웃돈 6000만원 넘어 -울산·전주혁신도시 아파트 분양 잇따라
2011.07.25 I 김보리 기자
동아제약, `투약편의성` 높인 항암치료제 선봬
  • 동아제약, `투약편의성` 높인 항암치료제 선봬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국내 제약사가 오리지널 약보다 한 단계 진화한 항암치료제를 내놨다. 동아제약(000640)은 도세탁셀을 주성분으로 하는 항암제 `모노탁셀`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약은 현재 유일한 단일액제 제품으로 투약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오리지널 약과는 달리 주사 전 본액과 용매의 혼합과정(pre-mix조제)이 필요 없어 투약이 간편하다. 이 약은 유방암·비소세포폐암·전립선암, 난소암·두경부암·위암·식도암 등 7가지 암치료에 사용된다.▲ 동아제약의 항암치료 주사제 `모노탁셀`동아제약은 특허권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는 오리지널 제품의 `삼수화물 대신, 제제개발이 어려워 기술력을 요구는 `무수물(화합물에서 물분자가 빠져 나간 형태의 화합물)로 제품을 개발해 사전에 특허분쟁의 소지를 없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대형 항암시장 진입을 위해 개발단계부터 특허문제 및 시장경쟁력을 고려한 `모노탁셀`은 시장성 있는 R&D의 산물로 오리지널보다 진화한 특장점을 통해 빠른 시장점유가 예상된다"고 말했다.동아제약은 1990년 국산 신약후보 1호 항암제 `DA-125` 후보물질 도출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반월산업단지에 EU-GMP(유럽 의약품생산기준) 수준의 항암제 공장을 준공하고 수출용 함암제 원료인 `에피루비신` 등의 생산을 시작했다.한편, 2008년 국내에서만 암으로 인해 사망한 인구는 6만8912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28%에 달한다. 암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14조원을 넘어 사회 경제적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항암제 시장은 5000억원대 규모에 이른다. 매년 20%이상 성장하고 있어 산업적으로도 가치가 크지만, 다국적 대형제약회사에게 잠식돼 있는 상황이다.▶ 관련기사 ◀☞동아제약, GSK 투자로 수출 리스크 해소..목표가↑-우리☞제약사들, `드링크 방부제를 줄여라` 발등에 불☞동아제약, 새로운 성장동력 부족..목표가↓-골드만삭스
2010.06.10 I 문정태 기자
“어기야디여차~” 노랫가락에 굵은 땀방울을 씻고
  • “어기야디여차~” 노랫가락에 굵은 땀방울을 씻고
  • ▲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현장&nbsp;[이데일리 편집부] 서울에서 한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 충남 당진군 송악읍 기지시리. 따뜻한 햇볕이 내리고 해풍이 살랑 부는 봄날, 이 작은 마을이 들썩이기 시작한다. 농사를 시작하기에는 아직 이른 3월이지만 한해 농사만큼 중요한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4월 7일~10일) 준비가 벌써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3월 24일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의 가장 중요한 사전행사인 ‘큰줄 제작’ 날이다. 짚단 3만속을 재료로 길이 100미터 새끼줄을 꼬아 차곡차곡 쌓아오기를 한 달여. 그동안 꼰 새끼줄을 이용해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어울려 줄다리기 줄의 몸통 부분인 큰줄을 만든다. ▲ 큰줄 제작 체험에 나선 가족 관광객들이 즐거워하고 있다.기지시 줄다리기 줄은 암줄과 수줄을 합해 길이 약 200m, 지름 1m, 무게가 40톤이나 된다. 따라서 줄을 만드는 일은 ‘줄다리기’ 하루를 위한 가장 힘들고 긴 여정이다. 한 달간 줄을 꼬는 데에 참여하는 사람만 연인원 1,800여 명. 줄 제작은 재료의 준비부터 새끼줄 및 젖줄 꼬기, 큰줄 꼬기, 곁줄 꼬기, 암&#8228;수줄 머리 만들기, 곁줄 및 젖줄 달기, 줄 쌓기의 순으로 진행된다. 큰줄을 제작하려면 지름 4cm, 길이 100m 내외의 새끼줄 수백 가닥이 필요하다. 새끼줄 70가닥을 꼰 후에 다시 합쳐 꼬아 중간줄을 만들고 다시 그 중간줄 세 가닥을 하나로 꼬아야 가장 굵은 큰줄이 만들어진다. 큰줄 양옆으로 ‘곁줄’을 이어붙이고, 여기에 사람들이 잡아당길 수 있는 ‘젖줄’을 촘촘하게 매달아야 비로소 기지시줄이 완성되는 것이다. &nbsp;▲ 거대한 기지시줄을 만드는 과정에는 조상들의 지혜와 과학기술이 숨어 있다. 줄을 줄틀에 걸어 여덟 방향에서 동시에 닿는 힘의 작용과 반작용을 이용해 큰줄을 꼬기 때문에 여타 줄다리기 줄보다 두 배 가까이 무겁고 튼튼한 줄이 탄생한다. 왼쪽부터 고 만들기, 큰줄 제작, 새끼줄 꼬기이처럼 거대한 기지시줄을 만드는 과정에는 조상들의 지혜와 과학기술이 숨어 있다. 줄을 ‘줄틀’에 걸어 여덟 방향에서 동시에 닿는 힘의 작용과 반작용을 이용해 큰줄을 꼬기 때문에 설령 크기가 같다고 해도 여타 줄다리기 줄보다 두 배 가까이 무겁고 튼튼한 줄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줄을 꼴 때 쓰는 줄틀은 참나무로 만들어져 있는데, 크게 고정틀과 이동틀, 사치미로 구성되어 있다. 중간줄 세 가닥을 고정틀과 이동틀의 굴레통에 묶고 각각의 굴레머리를 돌리는 동시에 꼬이는 속도에 맞춰 이동틀에서 고정틀 방향으로 사치미질을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총 210가닥의 새끼줄이 하나의 큰줄이 된다. &nbsp;&nbsp;&nbsp; ▲ (좌)기지초등학교 앞 ‘틀못이’에 보관되어 있는 줄틀을 꺼내는 모습, (우)줄틀을 이용한 큰줄 제작 참나무 줄틀의 보관에도 선조들의 지혜가 가득하다. 나무가 부식되거나 트는 것을 막는 한편 더욱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평소 ‘틀못이’라는 연못에 수장하여 보관하다가 몸줄 제작 1~2일 전에 꺼내 햇빛에 말려 쓴다. 큰줄 제작은 워낙 힘이 드는 작업이라 중간 중간 농악을 치면서 서로 기운을 북돋는다. 보존회 관계자와 주민들, 관광객이 하나 되어 구슬땀을 흘리며 웃음꽃을 피우는 큰줄 제작 현장은 그 자체로 흥겨운 축제의 서곡이 된다.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란? 충남 당진군 송악읍 기지시리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50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1973년에 지방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되었고 1976년 백제문화제 공연, 1981년 국풍 81 참가 등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1982년 6월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로 지정 고시되었다. 윤년이 드는 해마다 송악읍뿐만 아니라 당진군 주민들이 참여해 줄다리기 행사를 벌여오다가 2009년부터 해마다 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올해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는 4월 7일(수)~10일(일) 열린다. 7일 당제&#8228;용왕제, 시장기원제를 지낸 뒤 4월 8일 개막식, 4월 10일 줄다리기 행사가 이어진다. 제8회 아시아줄다리기선수권대회, 농악경연대회, 투호대회, 씨름대회 등 다양한 경연대회가 축제 기간 동안 함께 열리며 국제줄다리기심포지엄(9일), 충남민속방문의해 선포식(10일) 등 뜻 깊은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나들이객들을 위해 장승&#8228;솟대 제작, 국궁, 줄다리기 탁본, 도자기 제작 등 20여 종의 체험행사가 기다리며, 먹을거리 장터에 실치회, 간재미무침 등 4월 당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음식이 풍성하게 차려진다. 들를 만한 곳 왜목마을 전국에서 일출, 일몰, 월출 광경까지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이 작은 마을을 찾아든다. 동해안의 일출이 장엄하다면 왜목마을 일출은 소박하면서 서정적이라는 평. 바닷가에서 보는 일출도 좋지만 79m의 석문산 정상에 오르면 주변 풍광까지 한눈에 조망하며 또 다른 느낌의 일출과 일몰을 지켜볼 수 있다. 위치 :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 문의 : 교로 어촌계 (041)354-1128 삽교호 함상공원 동양 최초 군함테마파크. 해군 퇴역함정을 활용해 체험관과 역사관 등을 만들어 놓았다. 상륙함과 구축함 두 대로 나뉘어 있고 해군과 해병대의 역사&#8228;문화를 자세히 살필 수 있다. 함상카페에서는 차를 즐길 수 있고 전투식량 전문식당도 있다. 나무곤충만들기 체험장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다. 위치 : 당진군 신평면 운정리 197-3 (삽교호 관광지 내) 문의 : (041)350-4211~2 이용시간 : 09:00~19:00(매표는 폐장 1시간 전까지) 솔뫼성지 충청남도 지정문화제 제146호 솔뫼성지는 김대건 신부의 증조부부터 김대건 신부에 이르기까지 4대의 순교자가 살던 곳이다. 김대건 신부는 1821년 이곳에서 태어나 26세의 나이로 순교하였고 1984년 5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한국 방문 때 성인 품위에 올랐다. 솔뫼성지 소나무 그늘 아래에는 김대건 신부 동상과 기념탑이 있고 김대건 신부와 솔뫼성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념관이 들어서 있다. 위치 : 당진군 우강면 송산리 114 문의 : (041)362-5021 대전교구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조선3대 저수지 중 하나였던 합덕제를 기념하기 위하여 건립된 박물관이다. 지금은 거의 사라진 수리농경문화를 살펴 볼 수 있고 야외의 각 체험장에서는 굴렁쇠 굴리기, 가마타기, 지게지기, 디딜방아 찧기, 멍석 짜기, 맷돌 돌리기, 허수아비 제작 등 다양한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위치 : 당진군 합덕읍 합덕리 327 문의 : (041)350-4921~2 이용시간 : 09:00 ~ 18:00 쉬는 날 :매주 월요일, 명절(설날, 추석) 당일, 공휴일 다음날 필경사 충청남도 기념물 제107호 필경사는 소설가 심훈(1901~1936)이 1934년 독립하면서 직접 설계하고 지은 집이다. 그는 1935년 이 집에서 <상록수>를 집필했다. 상록수는 이광수의 <흙>과 더불어 일제강점기에 농촌을 계몽하고 민족주의를 고취시켰다는 점에서 한국 농촌소설의 쌍벽을 이루는 작품이다. 건물은 남남동향에 정면 5칸 측면 2칸으로 구성되어 있고, 바로 앞에는 상록수문화관 건물이 들어서 있다. 문화관 뜰에 서면 아산만의 물결과 서해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위치: 당진군 송악면 부곡리 251-12 가는 요령 서울에서 가는 경우,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를 건너 당진 IC를 나와 좌회전, 오른쪽 고가로 올라서서 1~2분 달리면 나오는 첫째 마을이 기지시다. 기지시로 들어서서 고가 아래에서 좌회전하면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행사장이다. 대중교통 ○서울 강남(센트럴시티)고속버스터미널 → 당진행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남부터미널 → 당진행(기지시 하차)&nbsp;&nbsp;직행버스 1시간 소요 ○인천 종합버스터미널 → 당진행(기지시 하차)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직행버스 1시간 소요 ○대전 동부(서부)버스터미널 → 당진행(기지시 하차)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직행버스 1시간 소요 ○천안 종합버스터미널 → 당진행(기지시 하차)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직행버스 1시간 소요 ○당진 버스터미널 → 기지시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버스 10분 소요 축제와 별미를 동시에 즐기자 기지시와 당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최고의 먹을거리 간재미무침 간재미의 뼈가 물렁하고 살이 담백해지는 때가 바로 4월. 홍어, 가오리와 닮은 외모에 맛이 뛰어나 무침이나 찜, 회, 매운탕, 튀김으로 다양하게 조리해 먹는다. 특히 간재미 무침은 매콤하면서 새콤달콤한 양념과 쫀득한 육질의 조화가 으뜸이다. 당진군 송산면 가곡리의 성구미 포구에서 고소한 간재미회를 맛볼 수 있다. 성구미 포구는 왜목마을과 함께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어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실치회 이맘때 당진의 또 다른 명물은 실치(뱅어)회다. 그물에 걸리면 1시간 안에 죽어버리는 탓에 산지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 어렵다. 실치회는 그냥 먹기도 하고 오이와 배, 당근, 들깻잎 등 갖은 채소와 초고추장에 버무려 먹기도 한다. 왜목마을 일출의 배경이기도 한 당진군 석문면 장고항리의 장고항이 전국 최대의 실치 산지다. 면천 두견주 진달래 꽃잎과 찹쌀로 담그는 면천 두견주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6-2호로 우리나라 4대 명주의 하나다. 정월 첫 해일(亥日)인 상해일에서 3월 진달래꽃이 만개할 때까지 술밑을 만들고 두 차례 담금한 다음 2~3주간 발효·숙성기간을 거치는 고급 약주로서 예로부터 ‘백약지장(百藥之長)’이라 불렸다. 고려의 개국공신 복지겸(卜智謙)이 이 두견주를 마시고 병을 고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혈액순환과 피로회복,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밖의 먹을거리 우렁이쌈밥, 깻묵된장, 우럭젓국 당진 숙박정보 발길 닿는 곳마다 관광지인 만큼 깨끗한 숙박시설도 곳곳에 많다. 인터넷 당진문화관광 사이트(tour.dangjin.go.kr)에서 ‘편안한 잠자리’를 검색하거나 전화(041-350-4791~4)로 문의하면 여행지별 깨끗한 잠자리를 추천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꽃·음악·모험…봄축제로 "花!"☞계곡수로 키운 미나리… 봄을 ‘한쌈’에 먹는다
2010.03.23 I 편집부 기자
(시승기)`정숙함에 배려까지`…르노삼성 뉴 SM5
  • (시승기)`정숙함에 배려까지`…르노삼성 뉴 SM5
  • [제주=이데일리 김보리기자] `웰빙과 드라이빙`을 접목시킨 국내 첫 모델. 뉴SM5를 설명하는 키워드는 `웰빙`이다. 이 말을 처음 듣는 순간, "자동차에 웬 웰빙?`"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뉴SM5를 타보자 `웰빙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차별화 된 패밀리 세단`이란 콘셉트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nbsp;뉴SM5는 지난 2005년 2세대 이후 5년 만에 나오는 신형이다.&nbsp;지난해 12월 22일 사전계약 실시 후 20일도&nbsp;채 안 돼 계약대수 1만 여대를 기록했다. 출시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로 누리며&nbsp;경쟁차종인 현대차 쏘나타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nbsp;&nbsp;백문이 불여일견. 지난 8일 제주도에서 열린 시승행사에서&nbsp;르노삼성의&nbsp;베스트셀링카&nbsp;뉴SM5를 타봤다.&nbsp;◇ `질리지 않는 세련됨`으로 승부한 디자인 시승한&nbsp;차량은 뉴SM5의 가장 고급형인 RE차량.&nbsp;`십년을 봐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 르노삼성은 뉴SM5의 디자인을 이렇게 설명했다. 뉴SM5의 첫 인상은 강렬하다기 보다는 깔끔함을 최대한 살린 모습이었다. 경쟁모델인 `신형 쏘나타`가 쿠페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파격적 승부수를 던졌다면, 뉴SM5는 유행을 타지 않아 질리지 않는&nbsp;절제미로 출사표를 던졌다.&nbsp;&nbsp;▲ 뉴SM5 메인데쉬 모습특히 후드 등 앞부분을 길게, 뒷부분은 짧게 디자인하고 앞으로 갈수록 차고가 높아지는 유럽형 자동차의 세련미를 갖췄다. 실내공간를 들여다봤다. 차체 길이는 2760mm로 기존 모델보다 1cm 줄었음에도 실내 공간은 더 넓어졌다. 성인 3명이 탔음에도 좁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였다.&nbsp;&nbsp;뒷자석 레그룸 또한&nbsp;기존 모델보다 22mm 넓어지고, 차폭이 넓어져 실내너비도 4cm 정도 커졌다.수납 공간도 넉넉하다. 조수석 앞 보관함은 속이 깊어 여성용 핸드백이&nbsp;들어갈 정도로 컸다. &nbsp;뒷좌석 가운데 암레스트를 수납이 가능하도록&nbsp;만들어 지갑, 핸드폰 등 간단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었다.&nbsp;운전석에 앉으면 먼저 한결 간결해진 스티어링 휠이 한 눈에 들어온다. 터치 스크린과 함께 컨트롤이 가능한 조이스틱 컨트롤러는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nbsp;계기판은 `뉴SM3`처럼 약간 기울어져 보다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또 계기판에 타이어공기압 등 차량 상태를 알려주는 트립 컴퓨터 화면을 적용해 운전석에서도 차량의 전반적인 상태를 체크할 수 있었다. `웰빙`을 강조한 만큼 `향수 디퓨저`기능이 들어있었다. 6가지 향수 중 2가지를&nbsp;선택하면 된다.&nbsp;새 차 특유의 화학물질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을 위한 작은 배려다. 운전석에는&nbsp;대형차에서나 볼 법한&nbsp;`안마`기능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nbsp;극히 예민한 사람이 아니만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nbsp;마사지가 가능해 운전 중에도 이용할 수 있었다. 파노라마 선루프 또한 앞좌석과 뒷자석에 앞뒤로 2개가 장착됐다. 2개의 파노라마 선루프를 모두 열면 툭 트린 느낌으로 제주의 파란 하늘이 들어왔다.&nbsp;◇ 핸들링·서스펜션 특히 돋보여..실제 주행시 더 탁월&nbsp;시동을 켰다. 뉴SM5에서 가장 주력한 부분이 `정숙성`이라는 설명답게 조용하게 시동이 걸렸다. 뉴SM5의 자랑거리 중 하나는 부드러운 핸들링이다. 제주도의&nbsp;갈지자형 도로에서도 급회전에도 전혀 무리가 없었다. 구형보다 조금 길어진 앞후드로&nbsp;회전 반경은&nbsp;조금 길어졌다.&nbsp;▲ 시승행사를 앞두고 뉴SM5가 줄지어 서 있는 모습시속 60Km 정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과속방지턱을 넘어봤다. 차체의 휘청임이 적어 동승자들&nbsp;모두 안정적인 서스펜션에 감탄할 정도였다.&nbsp;이 차에 탑재된&nbsp;1998㏄ 엔진의 최고출력은 141마력, 최대토크는 19.8㎏·m, 연비는 리터당 12.1Km다.&nbsp;하지만 뉴SM5의 장점은&nbsp;실용영역에서 최상의 성능을 구현한다는 점이다.가속페달을 밟았다. 시속 100㎞까지 부드럽게 올라갔다. 시속 100Km 이상부터 급과속시 약간의 페달과 속도 상의 시차가 있었지만 불편할 정도는&nbsp;아니었다. &nbsp;뉴SM5의 특장점은 각종 소음 차단으로 조용하다는 것. 100Km 이상에서도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디자인과 방음제 등으로 풍절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다. 6단 자동변속기 대비 연비가 3%나 유리한 `CVT`무단 변속기를 탑재해 변속시 부드러운 실키 드라이빙이 가능했다. 급제동 시 대용량 브레이크와 광폭 타이어의 최적의 조화가 빛을 발했다. 제동거리가 짧고 정확하게 차제를 잡아줬다. 젖은 노면에서도 뉴SM5의 제동거리는 경쟁사들 대비 5%나 우수하다는 설명을 이해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안정성 또한 양보할 수 없는 가치다. 신기술의 초고장력 강력을 사용해 국토해양부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배려의 미학..`웰빙 시스템`대거 탑재&nbsp;운전자와 탑승자를 위한 배려들이 돋보였다.뒷좌석에서도 온도를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3-존 에어컨`이 들어가 동승자들도 마음대로 온도조절을 할 수 있다. ▲ 뉴SM5 메인 인테리어이외에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삼성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벤젠·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최저 수준으로 함유된 소재를&nbsp;사용했다.&nbsp;뉴SM5에서 양보할 수 없는 사운드 시스템을 들어보았다.&nbsp;차량 곳곳의 10개의 스피커와 입체음향이 가능한 보스 사운드 시스템 또한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nbsp;음향을 최대로 키워도 음의 깨짐이 없고, 모든 영역대의 소리가 내 눈 앞에서 같이 생생하게 들리는 것이 특징.뉴SM5에는 동급 처음으로 `신가교-내스크래치 클리어 도장`을 적용했다. 가벼운 상처나 산성오염물질을 견디는 내구성이 기존 도장에 비해 크게 향상된 도장방식으로 10년이 지나도 변하지&nbsp;않는 가치를 구현한다는 설명.&nbsp;&nbsp;전후방 경보 센스가 동급 최초로 들어가고&nbsp;후방주차가이드가 친절하게 주차를 도와줘 초보자도 쉽게 주차할 수 있었다.&nbsp;버튼식 시동, 스마트 에어백, 무단변속기, EBD-ABS, 4륜디스크 브레이크, 사이드미러 방향지시등, 트립컴퓨터, 3단조절 열선시트 등 타사 차량들이 옵션으로 내놓은 장비들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한 것 또한 돋보였다.▶ 관련기사 ◀☞르노삼성 사장 "뉴SM5, 한치도 뒤지지 않는다"☞`생산 더 늘려라` 르노삼성, 업계 최초 3교대 추진☞(포토)르노삼성 "`뉴 SM5 출시, 얼마나 남았나"
2010.01.10 I 김보리 기자
웰빙 한정식, 보양식 개념을 바꾸다
  • 웰빙 한정식, 보양식 개념을 바꾸다
  • [조선일보 제공] 전통적 보양식은 고단백이란 공통점이 있다. 문제는 고단백인 만큼 '고칼로리'란 점. 요즘 너무 먹어서 건강을 해치면 해쳤지, 못 먹어서 아픈 사람 드물다. 보양식의 개념이 바뀔 때가 됐다. 건강한 식재료를 화학조미료 대신 천연양념으로 정성 들여 맛 낸, 칼로리는 낮고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은 풍부한 신개념 보양식을 내는 서울의 '웰빙식당' 여섯을 레스토랑 가이드 다이어리R(www.diaryr.com)의 황정희씨가 가렸다. ▲ 서울 광화문 '달개비'의 정갈하면서도 힘나는 한식들. 왼쪽부터 배 물김치와 삼색전, 대나무밥, 전복구이, 더덕구이. / 조선영상미디어 달개비_식당 대표 함재연씨에 따르면, 달개비는 "맨홀 뚜껑에서도 자라 꽃을 피울 만큼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잡초"라고 한다. 손님들을 이 생명력으로 충전해주고 싶어 식재료에 유난히 신경을 쓴다. 화학 제초제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채소와 강원도 화전민 할머니가 채취한 산나물, 3년 이상 간수 뺀 천일염, 청와대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쇠고기를 사용한다. 홍어삼합처럼 전라도 음식이 포함되긴 하지만, 간은 과거 서울 양반집에서 먹었을 법한 정도로 맞춰 심심하나 싱겁진 않다. 먹는 즐거움만큼이나 보는 즐거움도 추구한다.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간결하고 모던하게 담는다. 큼직한 배를 절반으로 동그랗게 잘라 그 속을 백김치로 채운 배 물김치가 특히 아름답다. 서울 종로구 재동에서 지난달 광화문 성공회교회 옆, 옛 쎄실레스토랑 자리로 옮겼다. 객실 6개의 부티크 호텔도 곧 오픈할 예정. 한식당이 특급호텔에서 멸종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한식을 외국인에게 소개할 수 있는 호텔이 서울 한복판에 들어선다니 반갑다. 점심 코스요리로 계절상차림A(3만원)·B(4만원)가 있다. 저녁 코스요리는 달개비 4만5000원, 깊은산 6만원, 맑은물 7만원이다. 산더덕구이(1만8000·2만8000원), 너비아니 숯불구이(3만5000·4만8000원), 삼합(3만5000·4만8000원) 등 일품요리를 하나씩 맛볼 수도 있다. 식사로는 배 물김치 국수(8000원)와 약선비빔밥(1만2000원)이 훌륭하다. "직장인들에게 제대로 된 점심식사를 먹게 하고 싶다"며 대나무밥과 된장찌개 상차림(1만5000원), 누른밥과 된장찌개(1만원)를 내놓았다. 직장인에게 만만한 가격은 아니지만 재료를 따져보면 크게 비싸다고 할 수도 없는 가격이다. 부가세 별도. (02)765-2068·2035, www.dalgae bi.com 소심_ 화학조미료는 물론 달걀도 사용하지 않아 각종 질환으로 외식이 불가능한 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산채비빔밥 같은 단품 식사메뉴가 있지만 정식을 추천할 만하다. 모든 음식이 한 상에 차려진다. 정식은 채식주의자를 위한 코스를 기본으로 생선구이나 명란젓이 추가로 제공되는 일반 정식코스로 나뉜다. 주문을 하면 보통 15가지 내외의 반찬이 나오는데, 반찬 하나도 예사롭지 않다. 치자와 밀가루만으로 곱게 부친 모둠전이라던지, 함초 자체의 염분을 낮추고 유자청과 고추장을 묻혀낸 함초나물 등에서 주인의 내공이 느껴진다. 고향에서 계약 재배하여 가져온 박으로 만든 얌전한 박나물은 심심하면서도 재료의 맛이 살아있다. 소심정식A 2만원, 채식정식A 1만5000원. (02)734-4388. 바루_ 지난 6월에 오픈한 주목할 만한 사찰음식전문점이다. 조계종에서 직접 운영한다. 경남 산청 금수암 주지인 대안 스님이 제안한 사찰음식을 접할 수 있다. 기존의 사찰음식에 비해 프레젠테이션이 다양하고 화려하다. 음식은 코스로만 진행되는데 지리산 자락인 산청지역을 위주로 전국에서 공수한 청정 식재료가 돋보인다. 식전메뉴인 '주전부리'라고 이름 붙인 산야초부각이나 신선초와 더덕이 잣소스와 어우러진 '산더덕샐러드', 산삼과 유자소스의 깊은 맛이 잘 어우러진 '산삼유자소스' 등 다소 무미하다고 느껴지는 사찰음식에 대한 편견과는 달리 감칠맛이 살아있다. 10합 2만5000원, 12합 3만6000원, 15합 5만3000원, 송차 1만5000원. (02)2031-2081 뉘조_ 야생초를 음식에 이용해 오픈 이래로 꾸준히 인기 있는 집이다. 음식은 5가지 코스로만 진행된다. 모든 코스에 기본으로 나오는 시절무침과 김치류를 비롯해 뿌리범벅 등의 메뉴에 야생초발효액을 양념의 기본으로 해 맛을 냈다. 마지막에 제공되는 야생초효모액을 사용한 냉차로 깔끔하게 식사가 마무리된다. 고기류와 채소류들이 적당히 균형을 맞추고 있어 남성고객들도 만족할 만한 식사가 가능하다. 초창기 야생초를 이용한 다양하고 실험적인 메뉴를 만났던 것과 달리 다소 틀에 박힌 한정식 코스로 굳어진 점이 아쉽다. 우슬초코스 1만5000원, 익모초코스 2만5000원, 근채코스 5만5000원, 신선로 3만원, 부가세 별도. (02)730-9301 고메홈_ 국내 최초의 약선음식전문점으로 알려진 곳. 약선음식연구가 박희자씨가 운영한다. 삼, 배추뿌리 등 뿌리채소로 만든 천연재료를 사용한 소스와 양념으로 맛을 낸다. 해열 해독에 좋은 부추뿌리를 발효시켜 김치를 담근다. 모든 코스요리는 산약, 연자, 율무, 복령 등 9가지 약재로 만든 구선왕도고 수프로 시작하는데, 모든 약재를 찌고 말리기를 반복해 서양식 수프의 맛과 결합시킨 메뉴다. 가장 인기 메뉴는 유자청 송이 갈비구이다. 조약돌 위에 지글거리며 제공되는데, 갈비소스와 유자소스가 처음에는 서로 다른 듯하면서도 씹을수록 입안에서 서로 잘 어우러진다. 미정식 3만5000원, 선정식 5만5000원, 진정식 7만5000원, 고메정식 9만7000원, 홈정식 15만원, 부가세 별도. (02)568-4595 콩두이야기_ 경희궁 앞 역사박물관 내에 위치한 유기농 콩음식 전문점이다. 몇몇 한식메뉴들이 있기는 하지만 콩을 기본으로 건강식의 개념이 강한 퓨전메뉴를 낸다. 이 집의 청국장소스는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도 냄새를 비교적 거부감 없이 순화시키고 부드러운 질감을 주어 부담 없고 독특한 맛을 낸다. 해물두부볶음과 해물두부스테이크가 청국장소스를 활용한 대표적인 메뉴. 서버에게 메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없어 아쉽다. 버섯콩크림파스타 1만5000원, 두부새우볶음밥 8000원, 청국장소스의 해물두부스테이크 1만8000원(점심 기준), 부가세별도. (02)722-7002.
벚꽃에 파묻혀 시름을 잊는다, 천혜의 군항 진해
  • 벚꽃에 파묻혀 시름을 잊는다, 천혜의 군항 진해
  • [경향닷컴 제공] 봄바람이 벚꽃 가지를 흔든다. 하얀 꽃비가 대지를 흩날리듯 적신다. 벚꽃 멀미가 난다. 옆집 창가에도, 골목길 담 언저리에도, 한번쯤 들렀던 골짜기에도 고개를 내민다. 강물 속에도 어린다. 4월 진해는 벚꽃을 머금고 산다. 진해로 가는 길에는 벚꽃이 요란하다. 수줍은 듯 꽃봉오리가 살포시 머금었더니 며칠 새 희디흰 속살을 한껏 뽐낸다. 다른 벚나무의 기세에 눌릴세라 앞 다투어 꽃망울을 활짝 핀다. 새하얀 꽃송이들이 겹겹이 포개고 얽히니 벚꽃 안개로 자욱하다. 만개한 벚꽃과 길섶 위에 떨어진 벚꽃 두덩이 화려하다. 도시 전체가 벚꽃 천지다. “잊혀지는 게 두려워” 벚꽃에 취한 도시 ▲ 다양한 동식물 서식지이자 시민 휴식처인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진해시청 제공>진해군항제는 진해 전체가 벚꽃으로 휩싸이는 시기인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까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진해는 벚꽃 도시로 다시 태어난다. 굳이 공원이나 벚꽃터널을 찾지 않아도 된다. 길가에 벚꽃 세상이다. 이해인 시인은 “꽃들을 너무 많이 만나면 향기에 취해 멀미가 난다”고 했다. 눈부시게 피어난 벚꽃 향기에 취해 사람들은 함박 미소를 짓는다. 만개한 벚꽃도 아름답지만 한꺼번에 비 내리듯 떨어지는 벚꽃도 아름답다. 김영남 시인은 “쥐어뜯어 꽃잎처럼 바람에 흩뿌리겠네. 뿌리다가 창가에 보내겠네. 저 벚꽃처럼”이라며 벚꽃의 그리움을 노래했다. 10일 동안 하얀 물감을 뿌린 벚꽃은 사방으로 색(色)을 흩뿌리며 사그라진다. 봄비와 바람에 벚꽃이 우수수 진다. 떨어지는 꽃에 닿으면 금세 하얀 색깔이 물들 것 같다. ‘일 년 중 가장 좋은 풍경이 모춘(暮春) 10여 일에 불과하므로 이때를 헛되이 보낼 수 없다’는 조선시대 문인 이덕무의 글이나 소동파(蘇東坡)가 노래한 ‘봄밤의 한 시간은 천금을 주고 살 만한 가치가 있다’라는 시구 모두 벚꽃이 떨어질 때의 허무함과 절묘하게 맞닿는다. ‘낙화유수’(落花流水)라고 했던가. 떨어지는 꽃의 한 순간의 아름다움. 그 아름다움에는 진한 아쉬움이 깃들여 있다. 진해 벚꽃은 가까이서, 멀리서도 봐도 다 좋다. 진해의 벚꽃은 제주도 원산인 ‘왕벚나무’이다. 꽃이 크다고 해서 왕벚꽃이 아니라 나무가 크고 꽃도 많이 피기 때문에 ‘왕벚나무’라고 한다. 일제는 진해를 영구 지배하기 위해 관광수나 가로수로 벚꽃 10만500그루를 심었다. 광복 후 주민들은 군(軍)시설 등 통제구역이나 장복산이나 안민고개 등 사람이 가기 힘든 곳을 제외한 시내에 있던 벚나무를 일본 나라꽃인 줄 알고 모조리 없애버렸다. 1960년대에 관광도시 계획을 세우면서 우리 꽃임이 판명이 되고 관광수로 결정이 나자 본격적으로 조경에 나섰다. 현재 30만여 그루 넘게 심어져 옛날보다 더한 ‘벚꽃의 고장’이 됐다. 일제의 아픔을 딛고 시민 휴식처로 태어나 제황산은 옛 이름이 부엉등 또는 부엉산이었다. 그런 것이 이 산의 북방에서 제황이 탄생한다는 속설이 전해지면서 제황산이라 이름 붙여진 것이다. 산마루에 지금은 진해관광탑(진해탑)이 세워져 있지만 일제시대에는 일본의 러·일 전쟁 승전 기념탑이 서 있었다. ▲ 철로 양쪽으로 벚꽃이 만개한 경화역. <진해시청 제공>기념탑을 만들 때 크고 작은 사고가 일어났다. 향토연구가 황정덕씨가 쓴 <우리 고장 문화유산>을 보면 공사기간 중 일본인 감독관과 석공이 죽고 다치는 참사를 겪고 1929년에 준공했다. 밤에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산신령이 나타나 “내 머리 위에 무거운 짐을 얹어놓아 몸을 쓰지 못하겠다. 영적을 보여주겠다”며 사라졌다. 다음 해에 끔찍한 사고가 두 번이나 일어났다. 장복산 터널을 내려오던 열차가 알 수 없는 고장으로 터널 복판에서 멎고 말았다. 진해요새사령부 임시 공연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영화 상영 중에 원인 모르는 화재가 일어나 일본인 관람객 105명이 불타 죽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광복과 더불어 이를 해체 철거하고 공사비 1350만원을 들여 1967년 9월에 지금의 진해탑을 준공했다. 군함 윗부분을 모형으로 한 높이 28m의 9층 전망대에 서면 진해 앞바다와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진해탑에 오르는 길은 세 갈래이다. 정면에서 오르는 계단은 365개로 일명 ‘1년 계단’이라고 한다. 최근에 노약자나 다리가 불편한 이를 위해 진해탑까지 모노레일을 설치했다. 오른쪽에는 화강암으로 만든 37계단과 38계단이 있다. 김수경 진해시립박물관장은 “일제가 러일전쟁이 반발한 1904년과 전쟁에서 승리한 1905년인 메이지 37년, 38년을 기념하기 위해 계단을 만들었다”며 “철거를 하자는 주장도 있었지만 일제의 역사적 흔적을 가르칠 수 있어 그대로 뒀다”고 말했다. 나머지 한 갈래는 중앙시장에서 시작해서 동쪽에서 오르는 200계단이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 동물원이 있었다. 가족·연인과 걷고 싶은 공원 ▲ 여좌천의 벚꽃 야경. <김해시청 제공> 장복터널을 지나 진해의 입구인 파크랜드에서 진해여고까지는 여좌천을 따라 약 1.5㎞의 벚꽃터널이 펼쳐진다. 데크로드를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경관조명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밤에도 탐스런 벚꽃 세상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벚꽃 길은 연인과 손잡고 걸으면 결혼에 이른다고 해서 ‘혼례길’이라고도 부른다. 드라마 <로망스>를 촬영한 곳으로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여좌천 끝은 내수면 환경생태공원과 맞닿는다.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1928년에 만든 양어장이 광복 후 민물고기 보호·육성을 담당하는 ‘내수면연구소’로 바뀌었다. 저수지, 어류, 수생식물, 송림, 습지 등 자연 생태와 여기에 깃들여 사는 조류가 있다. 지난해부터 시는 연구소의 큰 저수지와 그 주변 일대를 생태공원으로 마련했다. 환경생태공원은 호수, 습지, 솔밭 등 유수지 주변 83.897㎢를 특색 있고 가치 있는 청소년 체험학습장 및 관광 공간으로 조성한 것이다. 호수 주변에는 배롱나무, 물벚꽃, 수양버들, 팽나무, 회양목 등이 자라고 있으며, 희귀어종인 꼬치동자개, 황쏘가리 등도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책로와 벤치, 목교, 데크로드 등 기본 시설과 습지보전 체험을 할 수 있는 관찰습지 등이 있어 시민의 생활 녹지공간 및 환경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쾌적하고 깨끗한 산림문화 휴양지 지난 2월 20일 개장한 드림파크는 진해시 청사 뒤 풍호동 삼불산 일대 195㏊에 324억원을 들여서 만든 것이다. 생태숲과 목재문화체험장, 광석골 쉼터, 청소년수련원 등으로 이뤄진 대규모 시설이다. 생태숲에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희귀식물 약 90여종을 관찰 수 있는 식물관이 있다. 총 145종 약 7만종의 난대림 식물을 볼 수 있는 자연생태 체험 학습공간이다. 특히 전시관은 생태숲 속의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목재문화 체험장’에서는 나무의 생성 과정에서부터 가꾸기, 활용하기까지의 목재의 이용 가치와 산림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다. ▲ 산림문화 휴양지인 드림파크. <진해시청 제공>광석골 쉼터에는 시원한 계곡물과 단풍나무숲, 중앙광장, 관찰데크, 잔디광장 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누구나 관광 휴식, 체력 단련, 자연 학습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청소년 수련원은 청소년들이 자연과 더불어 다양한 수련 활동을 통하여 건전한 놀이 문화 보급과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만들었다. 시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곰메바위 서진해 쪽에서 동쪽에 바위가 솟아 있는 산, 웅천지역에서 본다면 북쪽에 해발 653m 정상에 우뚝 솟은 거암을 ‘곰메바위’(높이 10m, 둘레 약 50m) 또는 ‘곰바위’라고 부른다. 한자로 표기하면 웅산(熊山)이라고 한다. 또 바위의 생김새가 시루를 얹어 놓은 것과 같다고 하여 ‘시루바위’ 또는 ‘시루봉’이라고도 한다. 예전에 해병훈련소가 있을 때는 훈련병들이 이 곰메바위를 몇 바퀴 돌고 난 후에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나 애인 이름을 목청껏 부르면서 훈련의 고달픔을 달래기도 했다. 산세가 수려하고 좌우간 막힘이 없어 진해 시가지와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탁 트인 조망이 일품이다. 맑은 날엔 대마도까지 보이고, 전개되는 해경은 지중해 못잖은 절경을 선사한다. 가을에는 잔잔한 억새와 상록수 군락이 볼 만하다. 명성황후가 전국의 명산에 무당을 보내어 세자의 무병장수를 비는 축원을 올릴 때 여기에서도 100일 동안 축원을 올렸다고 한다. 시루봉 줄기가 남으로 뻗어 이룬 곳에 위치한 해발 502m의 천자봉은 중국 명나라 태조 주원장과 조선 태조 이성계 등의 제왕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크고 작은 섬들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천상으로 가는 벚꽃도로에서 사진 찍기 ▲ 수령 100년 이상 된 왕벚나무들이 잘 보존된 기지사령부 영내. <진해시청 제공> 진해 최고의 벚꽃 관람 지역은 기지사령부와 해군사관학교이다. 입구에서 2㎞ 이상 길 양편으로 수령 100년 이상 된 벚나무가 4월이 되면 머리 위를 뒤덮는 벚꽃 구름을 만든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 사이로 가족, 연인들이 사진 찍느라 도로를 가득 메운다. 모두 벚꽃 그늘 아래에서 ‘예쁜 짓’하기에 바쁘다. 기지사령부 안의 유적지로는 일제시대에 건립된 기지사령부 본관과 해양의료원, 옛 해군작전사령부 본관과 별관, 그리고 고(故) 이승만 대통령의 별장 등이 있다. 앞의 건물들은 정교한 벽돌쌓기와 간결하고 짜임새 있는 붉은 벽돌 건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해 현재도 사용하고 있다. 이승만 대통령의 별장은 과거 일본군 통신대가 사용하던 것을 1945년 해군에서 인수, 이를 개조하여 별장으로 사용하다가 1979년에 보수공사를 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별장은 대지 302평에 건평 66평으로 한옥과 양옥을 절충한 ‘ㄱ’자형으로 배치됐다. 군항제 기간에는 영내가 개방돼 관광객들이 벚꽃이 만개한 영내 전경과 영내에 있는 함정, 실물크기 거북선, 해군 박물관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이 기간 외에는 영내 출입이 금지되지만, 지난해 8월부터 시에서 일 2회 군항문화탐방을 실시해 관광버스(20인 이상)를 동반한 단체에 한해서 출입을 허가하고 있다. 신청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탐방일로부터 내국인은 5일 전까지 외국인은 10일 전까지이다. 벌써 5000여명이 다녀갔다. 055-548-2835. 가는길/ 김해공항-진해해군교육사령부 간을 공항 리무진 버스가 하루에 4번 운행한다. 승용차로 갈 경우에는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마산IC에서 빠진 다음 2번 국도를 타면 된다. 진해까지 바로 가는 고속버스는 없다. 마산이나 창원으로 간 뒤 순환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부산, 울산이나 진주에서도 진해까지 가는 시외버스가 있다. KTX로 갈 경우에는 서울-밀양으로 간 뒤 밀양-진해 철도를 환승하면 된다. 연락처/ 진해시 문화관광과 055-545-0101 진해시 관광안내센터 055-1330 진해시 시립박물관 055-548-2053 진해문화원 055-544-8880 진해시외버스터미널 055-547-8424 맛집/ 동방횟집/이동 롯데마트에서 남쪽 방향으로 150m가량 가면 있다. 자연산회와 가오리조림으로 유명하다. 봄철에는 도다리미역국(7000원)이 맛있다. 055-545-0409 사공추어탕/제황산공원 입구 근처에 있다. 추어탕(5000원) 한 가지 메뉴에 점심에만 문을 연다. 탕은 담백하며 밑반찬은 정갈스럽다. 055-546-0655 진상/진해시청을 지나 3번째 사거리에서 좌회전해 약 500m쯤 가면 이동골프연습장 맞은편에 있다. 생대구탕, 대구뽈찜, 대구매운탕 등 대구요리 전문점이다. 해초비빔밥(8000원)도 맛있다. 055-547-1678 신생원/진해역과 중원로타리 가운데쯤에 있다. 사천자장면과 오향장육을 잘한다. 특이하게 놋그릇에 단무지와 양파를 준다. 055-545-1452 숙박/ 오페라모델/중원로타리 근처에 있어 여좌천과 재황산공원과도 가깝다. 055-544-6766 하이트모텔/진해-거제를 오가는 카페리 부두 옆에 위치해 있다. 055-545-3633 국일장모텔/해군기지시설단 옆에 있으며 바다 전망이 좋다. 055-544-6077▶ 관련기사 ◀☞가슴으로 느끼며 자연을 달린다☞꽃길 따라 박물관 따라 ''봄나들이''☞서울랜드 "''왕벚꽃축제'' 오세요"
  • 동아제약,` 항암제 공장` 준공..원료생산 시작
  • [이데일리 문정태기자] 동아제약(000640) 은 안산시 반월산업단지에 `EU-GMP 수준`의 항암제 공장의 준공식을 갖고, 함암제 원료인 `에피루비신`을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브라질 버가모(Bergamo)사 수잔나 산도발 부회장, 일본 메이지사 류조 아사다 국제사업본부장 등 외국 제약사 인사와 김병수 전 연세대 총장, 최국진 교수, 김훈교 교수, 권성원 교수 등 전·현직 암학회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반월 항암제 공장은 6층(건축 연면적 2993㎡) 규모로, 제조설비에 대한 밸리데이션(Validation)을 거쳐 EU 기준에 적합한 생산 품질 수준을 갖춘 지어졌으며, 연간 60Kg의 `에피루비신`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제품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PSM(Process Safety Management:공정안전관리)`도 적용됐다.동아제약은 `cGMP`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2006년 에피루비신 제조공정에 대한 유럽 인증(COS)을 받았다. 또한,&nbsp;올해말 시설에 대한 `EU GMP` 인증을 받을 예정이어서 독일과 호주 등으로 항암제의 원료를 수출도 예상된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항암제 공장 준공으로 생산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존 항암제 수출 기반을 견고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현재 연구 중인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동아제약은 지난 2007년 유럽 3개국 5개 회사와 6800만 달러 규모의 항암제를 포함한 전문의약품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브라질·인도·터키 등에 에피루비신을 수출하고 있다. ▶ 관련기사 ◀☞동아제약, 골다공증치료제 `오스트론정 35mg` 발매☞동아제약, 오츠카와 제휴 `임도보고 뽕도따고`☞동아제약 "일본 오츠카제약과 글로벌 신약 개발"
2009.04.02 I 문정태 기자
당뇨병 환자들 `희소식`..산양유 요구르트
  • 당뇨병 환자들 `희소식`..산양유 요구르트
  •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산양유 요구르트가 당뇨병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nbsp;한 바이오 벤처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nbsp;산양유 제품과 함께&nbsp;단백질 의약품 사업을&nbsp;펼치고 있는 엠젠이 그 주인공.&nbsp;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와 충북대학교 이완교 교수팀 및 엠젠 측은 최근 당뇨병에 걸린 실험쥐에게 산양유 요구르트를 4주동안 먹인 결과 혈당치가 52%나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nbsp;반면 당뇨병 치료제를 먹인 실험쥐의 혈당치는 31% 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산양유 요구르트가 당뇨병 치료제보다 더&nbsp;큰 혈당강하&nbsp;효능을 발휘한&nbsp;셈이다. &nbsp;&nbsp;엠젠은 서울의대 교수들이 주축이 돼 지난 2002년 설립된 &nbsp;바이오장기 벤처기업이다. 설재구 서울대 암연구 전임연구원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안규리 서울대 신장내과 교수 등이 기술고문을 맡고 있다.&nbsp; 엠젠은 형질전환 복제돼지로 더 유명한 기업이다. 지난 2007년 서울대 의대 바이오 이종장기배발사업단과 `형질 복제돼지의 전임상에 관한 연구` 협약을&nbsp;체결했고, 영장류 전임상연구도 계획 중이다.&nbsp;산양유 사업으로&nbsp;꾸준히 매출을&nbsp;내고 있어&nbsp;연구개발만 진행하고 있는 일반 벤처회사와 달리 수익구조도 탄탄한 편이다.&nbsp;작년에도 35억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했다.&nbsp;엠젠은 현재 산양유 생산을 위해 직영목장 두 곳과 위탁사육농장 10곳에서 총 4000두의 산양을 사육하고 있다.&nbsp;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함준상 박사는 "산양유 요구르트의 혈당강하 효과는 요구르트에 함유된 유산균과 올리고당에 의해 증식된 장내 비피더스균이 포도당 소모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라며 "산양유에는 비피더스 생장인자로 알려진 올리고당이 우유에 비해 10배정도 많이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 설재구 엠젠 대표이사는 "이번 실험쥐 임상실험을 통해 산양유 요구르트가 당뇨병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곧 사람을 통한 임상실험을 통해 산양유 요구르트의 우수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엠젠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 산양유 관련 제품
2009.02.27 I 한창율 기자
  • 서랍 속 상비약을 버리자
  • [조선일보 제공] 저희 집 구급함 상자엔 각종 진통제, 감기약, 소화제와 그 밖에 '이상한 약'들이 가득합니다. 심지어 지난번 감기 걸렸을 때 먹다 남은 처방약들도 있습니다. 아내는 가족 중 누군가가 조금만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거나, 배가 아프면 구급함을 열어 약을 찾아 줍니다. 대부분 고등학생 딸이 약을 복용하게 되는데, 그 때마다 저와 의견충돌을 빚습니다. 웬만큼 아픈 것은 약 없이 참는 게 낫다는 게 저의 생각이고, 약을 먹으면 낫는데 괜히 고통 받을 필요 없다는 것이 아내의 주장입니다. 현실적으로 아내 뜻을 꺾기가 어렵고, 또 문제 될 정도로 약을 남용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 내버려 두지만 마음이 편치는 않습니다. 보건의료 학술단체 '약과사회포럼'이 2007년 전국 30~69세 성인 남녀 1041명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최근 2주간 영양제와 한약을 제외한 약을 복용한 국민이 30.3%였습니다. 특히 여성은 두 명 중 한 명 꼴인 48.5%가 최근 2주간 약을 복용해 34.4%인 남성보다 14% 포인트나 높았습니다. 약을 복용한 원인은 고혈압(19%), 감기(15.9%), 당뇨(6.3%), 두통(4.8%), 위장질환(4.8%) 이었습니다. 포럼은 우리 국민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특히 감기, 두통, 위장질환과 관련된 약 남용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이 아닌, 두통이나 소화장애와 같은 일시적 증상에 대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저절로 나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인체는 현대의학이 개발한 그 어떤 약이나 치료법보다 강력한 치유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능력은 열이나 통증은 물론이고 암 세포까지 파괴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합니다. 따라서 비상상황에 대비해 이 치유능력을 평소에 훈련시켜 최대치까지 높여 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선 약간의 대가를 감수해야 합니다. 아파도 좀 참는 것입니다. 그래야 인체 면역체계나 기타 시스템이 훈련을 통해 강하게 단련됩니다. 만약 아플 때마다 도구(약)를 써서 위기를 극복하면 차츰 의존성이 생기고, 약 때문에 '할 일'이 없어진 인체는 약해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소화가 안 된다고 자꾸 소화제를 먹으면 소화효소를 만들어 내는 능력은 점점 더 약해지고, 급기야 음식이 들어왔는데도 소화효소가 분비되지 않게 됩니다. 물론 아주 심한 열이나 통증이 나는데도 약을 쓰지 말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아파 죽겠는데도 약을 쓰지 않는 것은 오히려 미련한 일입니다. 그러나 집 안에 온갖 약을 다 갖춰놓고 조건반사적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집 안에 보관하는 약들이 안전하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보관 장소의 빛이나 온도, 습도 등이 약효를 변질시켜 오히려 독성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 관련기사 ◀☞50대 골초, 갑자기 당뇨병이라면… 췌장암 일 수도☞비합리적 공포 지속되면 불안장애☞유난히 걱정 많은 당신, 심하게 까칠해진 당신 정신질환을 의심하라
  • 추석연휴, 고향 주변 명소로 가족나들이를~
  • [노컷뉴스 제공] 이번 추석 연휴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이어지면서 여유 있는 귀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향의 부모님과 친지에게 인사를 하고 차례를 지내자 마자 서둘러 귀경길에 올랐던 예년과는 달리 가족과 함께 고향 주변의 명소로 나들이를 다녀오는 보다 뜻있는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한국관광공사는 민속마을, 드라마 촬영장, 온천, 달맞이 명소, 수도권 명소 등 다섯 가지 주제별로 추석연휴 동안 가 볼만한 국내 여행지들을 추천했다.▣ 민속마을 민속마을에 가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고향의 옛 정취와 풍경이 고스란히 살아있다. 자녀들의 손을 잡고 고샅길, 돌담길을 걷다보면 옛날 이야기 보따리도 술술 풀린다. ▲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전남 순천시 낙안면에 위치한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실제로 90여 가구, 300명의 주민들이 초가집과 기와집에서 아궁이에 불을 피우고 텃밭을 일궈가며 살고 있다. 추석 당일인 25일은 무료 입장이며, 추석연휴 기간동안 수문장교대식, 서당운영, 소달구지운영, 닭싸움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 주변 명소 : 송광사, 선암사,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등※ 문의 061)749-3347 ▲ 아산 외암 민속마을충남 아산시 송악면에 위치한 외암 민속마을의 관문인 반석다리를 건너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기분을 느끼게 된다. 1988년 전통건조물 보존지구 제2호로 지정된 마을 안에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400여 년 전부터 형성된 충청지방 고유의 전통양식 반가(양반의 집)를 중심으로 아담한 돌담이 둘러쳐진 초가집, 송림에 쌓인 정자와 물레방아가 여행객을 반긴다. 전체 가구 수는 60여 호, 돌담의 길이는 약 5.3km 정도에 이른다.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외줄타기 등 전래놀이를 즐길 수 있다. ※ 주변 명소 : 맹사성고택, 민속박물관, 현충사, 온양온천, 아산온천, 도고온천 등※ 문의 : 041)544-8290 ▲ 안동 하회마을경북 안동시 풍천면에 있으며 낙동강이 S자형으로 마을을 감싸고 흘러 하회라는 지명이 붙었다.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돼있다. 하회마을에서 가장 인상적인 고샅길을 걷다보면 감나무가 자라는 담, 솟을대문 안쪽의 고래등같은 기와집, 초가집 뒤란의 풋풋한 채마밭 등 마을의 속내를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다. 22일, 23일 오후 3시부터 전수회관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진행된다. ※ 주변 명소 : 병산서원, 봉정사, 부용대, 도산서원 등※ 문의 : 054)852-3588 ▣ 드라마 촬영장 역사 드라마 촬영장은 여행과 함께 자녀들이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행지다. ▲ 속초 '대조영' 세트장강원 속초시 장사동 한화리조트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황궁 등 당나라 양식의 건물과 관아 등 고구려 양식의 건물 수십 채가 들어서있어 고구려의 혼을 이어받은 발해와 대조영을 둘러싼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주변 명소 : 설악산국립공원, 청초호, 영금정 등※ 문의 : 033)632-8711 ▲ 나주 삼한지 테마파크전남 나주시 공산면에 위치한 드라마 '주몽'의 촬영지다. 해자 성문 안으로 들어서면 졸본 부여성과 고구려 중상류층의 기와집 거리를 지나 웅장한 동부여성을 만날 수 있다. 정궁과 왕자궁을 지나 신녀가 기거했던 공간인 신단을 찾아 영산강과 나주평야를 굽어보며 '주몽'의 웅대했던 꿈을 그려보자.※ 주변 명소 : 나주배박물관, 불회사, 반남고분군 등※ 문의 : 061)335-7008 ▲ 문경 드라마 세트장경북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 내의 제1관문 주흘관을 지나면 드라마 '태조 왕건'등을 촬영했던 드라마 세트장이 나온다. 부지 면적 2만평에 고려, 백제 왕궁과 당시 기와집 48동, 초가집 47동이 들어서있다. 세트장 관람 후 제2관문인 조곡관이나 제3관문인 조령관까지 옛길을 걸어보는 것도 건강을 위해 좋다. 이곳 외에 문경석탄박물관 인근에는 드라마 연개소문 세트장도 지어져 있다. ※ 주변 명소 : 문경온천, 고모산성, 전통문화마을 성보촌, 문경관광사격장, 김룡사, 대승사 등※ 문의 : 054)571-0709 ▲ 단양 '연개소문' 세트장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 내에 설치된 '연개소문' 세트장에 가면 수나라와 당나라의 황궁, 드라마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의 가옥과 부속건물, 장터, 낙양성문 등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일부 장면도 이곳에서 촬영된다. 세트장 관람 후 고구려의 온달 장군이 신라군과 한강 유역의 패권을 놓고 싸우다가 전사한 곳이라는 전설이 전해지는 온달산성과 종유석, 석순이 잘 발달한 석회암 동굴인 온달동굴을 찾아보자. ※ 주변 명소 : 고수동굴, 단양8경, 구인사 등※ 문의 : 043)423-8820 ▲ 제주 '태왕사신기' 세트장제주시 구좌읍에는 한류스타 배용준이 광개토대왕으로 등장하는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세트장이 있다. 고구려 국내성과 태학, 내성문, 해자, 연가려 저택, 호화객잔, 외성문, 야시장, 귀족거리, 저잣거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 주변 명소 : 만장굴, 풍력발전단지, 다랑쉬오름, 해녀박물관 등※ 문의 : 제주시 관광진흥과 064)728-2752 ▣ 온천 귀성전쟁에 시달린 피로를 씻어내는 데는 온천욕만한 것이 없다. 고속도로 나들목이나 국도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온천이 있다면 잠시 쉬면서, 온천과 함께 물놀이 테마파크 체험도 해보자. ▲ 이천 테르메덴경기 이천시 모가면에 있는 국내 최초의 독일식 온천인 이천 테르메덴은 천연 온천수가 넘치는 원형 바데 풀(직경 30m)에 10여종의 다양한 테라피와 마사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온천수에 서식하며 사람의 환부를 쪼아 아토피 치료에 아주 효과적으로 알려진 닥터피쉬는 테르메덴 내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다. 130여평의 야외족탕에서 닥터피쉬를 체험할 수 있다. 최근 새로이 조성한 4km 길이의 산책로를 개방, 온천과 함께 삼림욕을 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 주변 명소 : 이천도예촌, 설봉산성, 해강도자미술관 등※ 문의 : 031)645-2000 ▲ 예산 덕산스파캐슬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덕산스파캐슬은 콘도시설 외에 온천수를 이용한 물놀이시설, 사우나, 실내스파, 노천스파, 뷰티스파인 바이탈테라피센터, 대체의학을 기반으로 한 헬스스파인 웰루스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콘도 건물 바로 앞마당 구역은 워터레이로, 유수풀, 비치풀, 키디풀 등에서 튜브를 타고 급류타기의 짜릿함을 즐겨보자. 오감원에는 가야금탕, 재즈탕, 클래식탕, 로맨틱탕 등이 설치돼 음악을 감상하면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 주변 명소 : 수덕사, 가야산, 예당저수지, 추사고택 등※ 문의 : 041)330-8000 ▲ 충주 수안보온천충북 충주시 상모면의 수안보 온천수는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수온 53℃의 약알칼리성 물로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수안보온천은 고려시대 기록에서부터 등장하며 조선시대에는 세종대왕의 부마였던 연창위 안맹담, 세조 때 우의정 권남 등이 이곳에서 온천을 즐겼다. 수안보파크호텔의 노천탕에서는 월악산 영봉의 산줄기를 감상하면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 주변 명소 : 탄금대, 충주술박물관, 중원미륵리사지 등※ 문의 : 충주시청 관광과 043)850-6710 ▲ 청원 효명온천스파이스충북 청원군 부용면에 있으며 야외 테마스파존에서 청원생명쌀탕, 국화탕, 목초탕, 과일 아로마탕, 함유황탕, 미네랄탕, 칼라 닥터피쉬탕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바데풀과 폭포탕, 허브 아로마탕 등과 함께 천연소금방, 알래스카 냉방, 삼림욕방, 황토방 등이 있는 찜질방에서 피로를 풀어보자.이밖에 부부, 연인을 위한 스파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 아쿠아플레이 등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다. ※ 주변 명소 : 상수허브랜드,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등※ 문의 : 1577-0208 ▲ 창녕 부곡온천경남 창녕군 부곡면에 위치한 부곡온천은 동국여지승람에도 기록이 나올 만큼 유서 깊은 온천이다. 유황 이외에도 규소, 염소 등 20여종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호흡기질환, 피부질환 등에 효과가 크다. 연간 4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 주변 명소 : 우포늪, 관룡사, 화왕산군립공원, 창녕고분군 등※ 문의 : 창녕군청 문화홍보과 055)530-2231 ▲ 담양리조트전남 담양군 금성면에 2003년 7월에 오픈한 담양리조트는 온천단지와 관광호텔 구역으로 나뉜다. 온천단지에는 노천탕, 침탕, 녹차탕, 대나무숯사우나, 옥사우나 등 10여 가지의 기능성 탕과 사우나가 들어선 대온천탕과 가족전용 온천탕, 지중해풍으로 꾸며진 야외수영장 등이 만들어져 있다. ※ 주변 명소 : 금성산성, 죽록원, 대나무골 테마공원, 소쇄원, 명옥헌 등※ 문의 : 061)381-6000 ▣ 달맞이 명소 한가위 보름달을 보면 3년간 무병장수한다고 할만큼 달맞이는 추석의 하이라이트다. 가족과 함께 야외로 나가 환한 추석 보름달을 보면서 만복을 기원해조자.▲ 아차산서울시 광진구와 경기도 구리시 경계에 있는 아차산(285m)에 오르면 서울시를 에워싼 산들과 시가지, 한강 등을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 있다. 아차산성은 삼국시대의 전략적 요충지로 한강 유역의 패권을 놓고 고구려와 백제, 신라의 치열한 전투가 계속됐다.※ 주변 명소 : 아차산생태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 등※ 문의 : 아차산관리사무소 02)450-1655 ▲ 도봉산 망월사도봉산 망월사는 신라 제27대 선덕여왕 8년(639년)에 해호 승려이 선덕여왕의 명에 의해 왕실의 융성을 기리고자 창건했다. 서라벌 월성을 향해 기원하는 뜻에서 망월사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망월사에 올라 달빛에 비친 도봉산의 수려한 풍광을 감상해보자.※ 주변 명소 : 산악인 엄홍길전시관, 원도봉유원지, 수락산 등※ 문의 : 의정부시청 공보과 031)828-2471 ▲ 행주산성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의 덕양산 정상에 지어진 행주산성은 권율 장군이 임진왜란 때 3대첩의 하나인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현장이다. 행주산성에서 만나는 보름달은 한강, 방화대교 등의 야경과 잘 어울려 신비로움마저 자아낸다. 추석 당일 달맞이 여행객을 위해 오후 10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 주변 명소 : 일산호수공원, 중남미박물관, 서오릉, 서삼릉 등※ 문의 : 031)961-2580 ▲ 경포호강원도 강릉시 운정동, 저동, 초당동에 걸쳐 위치한 경포호 호수 일대는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호숫가에는 보물 제183호인 해운정을 비롯해 중요민속자료 5호인 선교장, 관동팔경 중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경포대가 있다. ※ 주변 명소 : 경포해수욕장, 오죽헌, 시립박물관, 정동진, 참소리박물관 등※ 문의 : 경포호 종합관광안내소 033)640-4414 ▲ 부산 해운대 달맞이고개동백섬에서 시작해 해운대해수욕장 해변을 거쳐 달맞이고개에 이르기까지 구간은 부산의 달맞이 명소다. 달맞이고개는 부산 8경의 하나이자 해운대 12경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또한 달맞이고개의 해월정에서 바라보는 월출은 대한8경의 하나로 대접받는다. 해월정을 지나 북쪽 방면의 청사포 해변으로 내려가면 싱싱한 회를 즐기며 바다를 환하게 밝히는 보름달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 주변 명소 : 광안대교, 송정해수욕장, 해동용궁사, 부산아쿠아리움 등※ 문의 : 해운대구청 051)749-4000 ▲ 월출산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이자 '호남의 소금강'으로도 칭송받는 월출산은 주봉인 천황봉에서 북서쪽으로는 확 트인 나주평야가, 북동쪽으로는 지리산을 향해 달리는 산줄기가, 서쪽으로는 목포 앞바다가 보인다. 기암괴석이 연속되는 산줄기 위로 펼쳐지는 일출과 월출, 그리고 서해를 붉게 물들이는 낙조는 월출산이 자랑하는 풍광이다. ※ 주변 명소 : 도갑사, 영암도기문화센터, 왕인박사유적지 등※ 문의 : 영암군청 문화관광과 061)470-2224. ▣ 수도권 가볼만한 곳 가고 싶어도 찾아갈 고향이 없거나 바빠서 고향에 못 내려가는 가족들도 많다. 고향을 가는 대신 큰 비용이나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가벼운 가족나들이를 떠나보자.▲ 남산골 한옥마을서울 중구 필동의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추석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6일 까지 사흘간 '2007 남산골 한옥마을 추석 한가위 한마당'행사가 열린다. 이번 한가위 한마당 행사는 체험, 전시, 배움, 시연/재연, 공연마당 등 총 5개 마당으로 구성돼 송편 만들기, 닥종이인형 만들기, 대나무공예, 한지공예, 탈만들기, 미니 활쏘기 등 온 가족이 다양한 추석 체험을 할 수 있다. 한국무용과 사물놀이, 퓨전국악, 전통혼례 시연회, 농악놀이, 줄타기, 민요, 탈춤,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된다. ※ 문의 : 02)2266-6923 ▲ 서울 5대 궁궐서울의 5대 궁궐이라고 하면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을 말한다. 경복궁의 경우 연휴기간 동안 한복을 입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남사당패 사물놀이, 풍물놀이, 줄타기 공연이 열린다.창경궁에서는 추석 당일 오후 2시부터 송파산대놀이가 펼쳐지고, 덕수궁에서는 25일에 평택농악놀이 등이 공연된다.※ 문의 : 경복궁 02)734-2457 ▲ 남한산성경기도 광주시 중부면에 있는 남한산성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수도권 주민들의 역사탐방지이자 트레킹 코스로 이용되고 있다. 관리사무소 앞 산성로터리의 중앙주차장을 시작으로 북문-서문-수어장대-행궁터-남문 등 다양한 코스를 통해 3,4 시간 동안 답사를 할 수 있다.산성 내의 일장산 정상에 자리잡은 수어장대에선 성남시와 서울시 강동구, 송파구 일대는 물론이고 날씨가 쾌청한 날이면 인천의 낙조까지 감상할 수 있다. ※ 주변 명소 : 팔당호, 천진암 등※ 문의 : 031)742-7856 ▲ 수원 화성경기도 수원 시내에 위치한 화성은 산업혁명이 일어나기 전에 만들어진 도시 성곽으로서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빼어난 성곽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성의 동서남북에는 창룡문, 화서문, 팔달문, 장안문이라는 큰 문이 있고 그 사이에는 5개의 암문, 2개의 수문도 두었다. 그밖에 적대, 공심돈, 봉돈, 장대, 각루, 포루도 만들었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화성행궁에서 장용영 수위의식이 열리고, 매일 오전 11시에는 무예24기 공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궁중무용 등 토요상설공연이 연린다. ※ 주변 명소 : 용주사, 융건릉 등※ 문의 : 수원시 화성사업소 031)228-4410 ▲ 하늘공원서울시 마포구의 월드컵공원 중 가장 하늘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고 해서 하늘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난지도 제2 매립지에 들어선 초지공원이다. 남북쪽에는 억새와 띠를 심어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풀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동서쪽에는 엉겅퀴, 제비꽃, 씀바귀 등의 자생종과 토끼풀 같은 귀화종을 합해 심었다. 북쪽으로는 북한산, 동쪽으로는 남산과 63빌딩, 남쪽으로는 한강, 서쪽으로는 행주산성이 보인다. ※ 문의 : 월드컵공원 관리사업소 02)300-5500 ▲ 구리한강시민공원구리시 토평동의 구리한강시민공원은 면적이 40만 ㎡에 이르는 초대형 꽃밭이다. 봄이면 샛노란 유채꽃이 만발하고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가득 피어난다. 유채와 코스모스 뿐만 아니라 계절에 따라 장미꽃은 물론이고 화훼원에 들어서면 칸나, 해바라기, 금잔화, 대이지 등 다양한 꽃들이 반겨준다. ※ 주변 명소 : 아차산성, 동구릉, 구리타워, 장자호수공원 등※ 문의 : 구리시청 공원녹지과 031)550-2472 ▲ 오두산통일전망대서울 성산대교에서 자유로를 시원스럽게 달리면 파주출판문화단지 입구를 지나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다다른다. 오두산(119m) 자락에 들어선 통일전망대는 1992년 9월 개관 이후 대국민 통일 홍보 및 안보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고성능망원경을 통해 북녘마을(임한리)도 관망해볼 수 있다. 24~26일 실향민들을 위한 추석망향제가 열린다. ※ 주변 명소 : 반구정, 평화누리공원 등※ 문의 : 031)945-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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