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929건

'다시 300명대 확진' 서울은 사실상 3단계 방역...백신은?
  • [밑줄 쫙!]'다시 300명대 확진' 서울은 사실상 3단계 방역...백신은?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온라인으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첫 번째/신규 확진자 다시 300명대...“방역 고삐 당겨야”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4일 오전 0시 기준 349명으로 집계됐어요.23일(271명) 잠시 200명대로 내려온 지 하루 만에 300명을 넘은 거예요. 방역 당국은 “모임과 회식은 취소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서울시도 23일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 시행을 발표하며 방역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어요. ◆‘3차 대유행’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 진입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일 기준 349명으로 다시 300명 선을 넘었어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300명대를 기록하다 23일 200명대로 내려온 지 하루 만의 일이에요.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했던 ‘3차 유행’의 새로운 양상”이라며 “일상에서의 연쇄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어요.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번 3차 유행은 무증상에 활동량이 많아 감염력이 높은 40대 이하의 젊은층 감염이 늘고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또 바이러스 전파력을 높이는 추운 날씨까지 더해져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특히 수도권 시민에 대해 “일상의 모든 접촉과 만남을 최소화해달라”고 강조했어요.◆비상 걸린 서울 ‘사실상 3단계’ 방역 나서서울시는 23일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 시행을 발표했어요.우선 서울 전역에서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고, 광화문 광장 등 도심에선 10인 미만의 집회금지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에요. 대중교통 운영 방침도 바꿨는데요. 시내버스는 24일부터, 지하철은 27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운행 횟수를 20%씩 줄이기로 했어요.서울시는 10개 다중 이용시설(식당/카페/PC방/콜센터/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방역 지침도 내놨는데요. 카페는 하루종일,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고요.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해야 해요. 수영장을 제외한 모든 샤워실 운영을 멈추는 등 시설 이용시간의 제한에 촛점을 맞췄어요.대학 입시철을 앞두고 각별 관리 시설에 대한 조치도 강화했어요. 학원 내 음식 섭취 금지 등은 물론이고 스터디룸과 같은 공용 공간의 이용 인원도 50% 이하로 제한한다고 해요.서울시는 ‘천만시민 긴급 멈춤’을 “3단계에 준하는 선제적 조치”라고 자평했어요. 코로나 3차 유행이 지속되자 강력하게 방역 고삐를 당기는 모습이에요.◆“韓 확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게임 체인저 가능성”이런 가운데 외신은 한국이 지난 7월 국내 공급을 위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어요.아스트라제네카 연구팀이 23일 '백신 투약 방법을 조절하면 효과가 올라간다'는 중간 임상실험 결과를 밝힌 건데요. 처음에는 백신 1회분의 절반 용량을, 두 번째는 전체 용량을 투약하면 효과가 90%에 달한다고 발표했어요.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비해 저렴하고 일반 냉장고에서 6개월 이상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에요호주 현지 매체는 이런 내용을 보도하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코로나19 사태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어요. 사진 왼쪽부터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박 의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사진=이데일리DB)두 번째/공수처법 추천위 재가동 극적 합의...오늘 4차 회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 재가동 합의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어요. 그러나 여야 간 입장 차는 여전해서 전면전을 위한 일시적 유예 상태라는 분석도 나와요.◆25일 추천위 재가동...여야 대치 일시 유예여야가 23일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를 수용하며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를 다시 가동하기로 합의했어요.박 의장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위한 재논의 할 것을 여야에 요청했다”며 “(저의) 제안에 대해 여야간 이의가 없었다”고 말했어요.추천위는 오는 25일 오후 2시 4차 회의를 여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데요. 24일에는 여야 원내대표가 오후 국회에서 만나 공수처장 추천과 관련한 논의를 이어갔어요.공수처장 후보추천위는 지난 18일 3차 회의를 열고 공수처장 후보자 10명에 대해 투표를 진행했지만 후보 압축에 실패했어요.◆與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 그대로” 野 “원점으로”민주당은 추천위 소집과 별도로 오는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공수처법 개정안 심사를 계획대로 추친하겠다고 밝혔어요.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의 의도적 시간끌기에 공수처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국민의힘이 발목잡기를 계속한다면 민주당은 법 개정에 속도를 낼 수밖에 없다”고 말했어요.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비토(Veto,거부)권 을 악용한다며 25일 법사위 법안소위를 시작으로 법사위 전체회의(30일), 12월 초 본회의까지 공수처법 개정안을 순차 통과시키는 계획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에요.국민의힘은 자신들이 동의할 수 있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추천위 논의를 지속하자는 입장인데요.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법에 의하면, 적격 동의를 받는 후보가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회의를 열어 추천하도록 돼 있다”면서 사실상 ‘장기전’을 요구했어요.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후보군 추천부터 다시 하자는 야당 주장에 대해 23일 “도저히 수용못할 것 같다”고 일축했어요.향후 추천위 논의에 진전이 없을 경우 정면충돌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대목이에요. 김재하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 중이다. (사진=이데일리 DB)세 번째/민주노총 오늘 전국 50여 곳에서 집회 강행서울시가 24일부터 서울시 전역에서 명 이상 집회를 전면 금지한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은 25일 예정된 집행을 강행하겠다고 밝혔어요.◆민노총 “거리에 나올 수밖에 없어”민노총은 24일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통해 예정대로 총파업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혔어요. 기존 국회 앞의 대규머 집회 대신 더불어민주당 사무실을 비롯한 여러 장소에서 9인씩 분산 집회를 열겠다는 입장이에요.이들은 "왜 이 시점이냐고 묻지 말고 노동자들이 파업을 진행하며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던 이유를 돌아보아야 한다"고 주장했어요.또 “코로나 19를 핑계로 민주노총을 공격하며 노동개악을 밀어붙이지 말라”며 “강화된 방역지침을 존중해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준비 중이던 노동조합법 개정 반대 대규모 집회를 10인 미만 소규모 집회로 바꾸기로 했어요. 한국노총 관계자는 “노조법 개정이 노동계 요구대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정부의 방역에는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어요.민노총과 한국노총은 정부에 노동 개악법을 철회하고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을 비준해달라고 요구하고 있어요. 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전태일 3법’의 조속한 입법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경찰 “방역 수칙 위반 시 엄정 조치”..野 “개천절 때처럼 단속하라”경찰은 서울시 수칙에 따라 민노총 집회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에요. 경찰 관계자는 “집회 금지는 집회 신고 뒤 48시간 이내에 통고해야 하는데 이미 늦어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어요. 대신 경찰은 민주노총 측에서 10인 미만의 참석 인원 제한을 따르지 않거나 미신고 집회를 강행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는데요.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3일 간담회에서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과 감염병예방법 등에 따른 방역 수칙 등을 위반한 사안에 대해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어요.경찰은 집회 금지 구역에서 불법 집회가 열릴 경우에는 ‘차벽’ 설치까지 가능하다는 입장이에요.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심각한 만큼 시 조치와 방역 수칙에 따라 집회 관리를 하겠다”고 전했어요.정치권에서는 야당을 중심으로 강력한 방역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주호영 원내대표는 2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노총 총파업과 집회를 전면 취소해야 할 것”이라며 “방역에 특권과 차별 없이 8.15 개천절 집회 때의 기세로 단속해달라”고 주문했어요./ 스냅타임 김정우 기자
2020.11.25 I 김정우 기자
SKT, 고용노동부주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
  • SKT, 고용노동부주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워크 애니웨어’ 문화에 맞춰 직원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공유오피스에서 근무하는 모습이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구성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혔다.SKT는 24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제 5회 ‘일 · 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일 · 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는 SKT를 포함해 SK이노베이션 등 총 23곳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선정됐다. SKT는 회사와 개인 생활의 균형을 위한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지난 2018년 ‘가족친화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지속 혁신해오고 있다.근무 장소,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Work Anywhere’ SKT는 전 직원이 집, 회사, 거점오피스 등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를 추진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올해 을지로·종로·서대문·분당·판교 등 5개 지역에 ‘거점 오피스’를 구축했다. ‘거점 오피스’는 집으로 한정된 기존 재택 근무의 한계를 보완하고, 출퇴근 시간 단축 등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구성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SKT는 구성원의 거주지 현황 및 업무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거점 오피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달에 1번 주4일 근무 ‘해피 프라이데이’ , 자율출퇴근 SKT는 매달 셋째 주 금요일을 ‘해피프라이데이(Happy Friday)’로 지정해 전 구성원이 휴식을 취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지난해부터 도입한 DYWT(Design Your Work & Time)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일에 몰입하는 경험을 해 온 SKT 구성원은 ‘해피프라이데이’를 통해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취미 생활을 통해 자기개발에 몰입할 수 있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을 실천하고 있다. ‘DYWT’는 본인의 근무시간을 스스로 설계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등 업무 효율을 극대화 했다.실제로 ‘해피프라이데이’와 ‘DYWT’ 도입 이후 SKT 구성원 대상 설문 조사에서 업무 생산성이 향상되었다는 답변이 60%를 넘는 등 ‘워라밸’을 실천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하고 있다.또, SKT는 ‘임신기 단축근무’ 및 ‘입학자녀 돌봄휴직’ 등 자녀출산 및 양육에 있어 구성원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제도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10월부터는 남녀 구성원 모두 육아휴직을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코로나 속 업계 최초 전사 재택근무 시행 SKT는 ICT 기반의 ‘Digital Work(디지털 워크)’를 도입, 지난 2월 국내 대기업 최초로 전사적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SKT는 준비된 ‘워크 애니웨어’ 방식을 기반으로 구성원이 업무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비대면 업무 문화 확산에 따라 ‘마이데스크’(클라우드PC), ‘미더스’(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팀즈’(사내 협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재택근무 이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업무 미팅은 기존 대비 14배 가량 증가했으며, 음성/화상통화를 통한 업무 역시 이전 대비 약 8배 증가했다.재택근무 시행과 관련된 조직 리더 설문 결과, 평소 사무실 근무 대비 90% 가까운 업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디지털 워크 기반의 업무 효율은 입증되고 있다. SKT 신상규 기업문화센터장은 “SKT는 지난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국내 최초 재택근무 시행으로 재계의 동참을 이끌어 냈고,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구성원의 행복과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일과 생활 균형 방안들을 다양하게 연구하고 선제로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2020.11.24 I 김현아 기자
서울 신규 확진 6일 연속 100명대…교회·사우나·가족 등 집단감염 지속(종합)
  • 서울 신규 확진 6일 연속 100명대…교회·사우나·가족 등 집단감염 지속(종합)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사우나와 가족 관련 등을 비롯해 집단감염이 빈발했던 교회와 PC방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늘(2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함께 시행하는 ‘천만시민 긴급 멈춤기간’으로 정밀방역에 나섰지만 효과가 나타나는 데 최소 1~2주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 앞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시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자는 전일 0시보다 133명 늘어난 775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10일 45명 수준이었으나 이후 53명→74명→69명→85명→81명→90명→92명→109명→132명→156명→121→112→133명을 기록했다. 지난 18일부터 6일째 100명대를 웃돌고 있다. 신규 확진자 133명은 집단감염 50명, 확진자 접촉 45명, 감염경로 조사중 37명, 해외유입 1명이다.주요 집단감염은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17명, 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14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6명, 성동구 소재 PC방 관련 3명, 노원구 가족 관련 2명 등이다.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동대문구 소재 고등학교 확진자와 가족이 18일 확진 된 후 그 가족이 다니는 마포구 홍대새교회의 교인대상 검사에서 타시도 확진자 1명이 19일 확진되고, 22일까지 56명, 23일에 14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71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65명이다. 23일 확진자는 교회 관계자 8명, 지인 3명, 가족 3명이다.역학조사에서 해당 교회는 입구가 3곳 이상으로 관리가 어렵고 손소독제와 방역 물품의 비치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유초등부, 청년부와 주예배당 등 여러 개의 방으로 구성돼 있어 환기와 관리가 용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성가대 연습, 예배후 소모임으로 간식이나 식사를 섭취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서초구 소재 사우나Ⅱ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서초구 아파트 입주민대상 사우나를 이용한 주민 1명이 18일 최초 확진 후, 21일까지 4명, 23일에 17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22명이다. 23일 확진자는 사우나 이용자 10명과 가족 7명이다. 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로부터 사우나 이용자와 그 가족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아울러 서울지역에서 코로나19 사망자 1명이 추가돼 누적 8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9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다. 이달 7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치료 중 지난 23일 숨졌다.서울시는 방역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더불어 연말까지를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으로 선포하고 10대 시설에 대해 ‘서울형 정밀방역’ 시행에 나섰다. 서울시는 거리두기 효과가 1~2주 뒤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최근 코로나19 발생은 일상에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과 함께 시민 개개인이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각종 모임·만남은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11.24 I 양지윤 기자
서울교육청 내년 예산 9조7420억원 편성…고교 무상교육·급식 7148억
  • 서울교육청 내년 예산 9조7420억원 편성…고교 무상교육·급식 7148억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고교 전 학년에 전면시행되는 무상교육·무상급식에 7148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원격수업에 따른 학력격차 문제 해결을 위해 기초학력향상 지원에 226억원을, 중·고교 신입생을 위한 입학준비금에 326억원이 편성됐다.서울시교육청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사진=서울시교육청)◇내년도 예산 9조7420억원…고교 무상교육·급식에 7148억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도 예산안 9조7420억원을 편성해 30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10조847억원)보다 3548억원(3.5%) 감소했다. 발표된 예산안에 따르면 △인건비 6조3788억원 △기관운영비 300억원 △학교운영비 8845억원 △교육사업비 1조 8736억원 △학교신·증설, 학교시설교육환경개선 등 시설사업비 4475억원 △지방교육채 상환 등 1175억원 △예비비 101억원 등 총 9조 7420억원이 편성됐다.이번 예산안은 △기초학력향상 지원 강화 △입학준비금 지원 △고교 무상교육·무상급식 완성 △2기 혁신미래교육 지속적 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력격차 심화와 비대면 학교생활로 인한 소외계층·사각지대 발생의 우려 등을 고려했다.기초학력향상 예산은 올해(149억원)보다 77억원을 증액한 226억원이 편성됐다. 원격수업 여파로 학력격차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초1~2학년과 중 1학년의 국어·수학·영어 교과 수업에 협력강사를 배치해 단위학교의 기초학력책임지도제 운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학생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식 지원을 추가로 편성한다.내년 서울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30만원씩 지급되는 입학준비금 예산도 교육청 부담분 205억원과 서울시 부담분 121억원 등 326억원이 편성됐다. 무상교복 정책을 실현하되 교복이 필요없는 학생은 원격수업에 필요한 스마트기기나 교복·체육복·생활복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지난해 2학기부터 고3부터 시작돼 2021년도 1학년까지 확대되는 고교 무상교육에는 2621억원이 편성됐다. 다만 공립고 입학금·수업료가 면제됨을 감안하면 고교 무상교육 총 소요액은 3681억원이다. 또 지난해 고3부터 확대하기 시작한 친환경 무상급식도 내년도에 고1까지 시행해 올해 대비 555억원 증가한 총 4527억원을 편성했다◇원격수업지원 플랫폼 구축·온라인학습 인프라에 90억코로나19 일상화를 대비한 서울 원격수업지원 플랫폼 구축과 온라인학습 인프라 확충에는 90억원이 편성됐다. 쌍방향 실시간 화상수업과 비실시간 수업 지원 연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서울 원격수업 지원 플랫폼 구축에 13억원,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공공 플랫폼(EBS·KERIS 인프라 확충) 운영을 위한 시도 분담금 77억원이 편성됐다.또 51억원을 투입해 학생 1명당 하나의 태블릿PC를 지원하고 온라인 콘텐츠 활용 수업을 진행하는 `온라인 콘텐츠 교과서 활용 선도학교` 64교를 운영한다. 올해 유·초·중·고 무선AP 구축 완료를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맞춤형 스마트 교실 20개교를 운영하는 데 9억4000만원의 예산도 편성했다. 이 밖에 △인공지능 시대 미래형 학교모델, 혁신미래학교 운영 7교 19억원 △인공지능(AI)교육 선도학교 운영 19교 6.8억원 △ AI 융합교육과정 중점 고등학교 운영 7교 4.5억원 △AI고등학교 운영(특성화고 4교 하드웨어 구축) 12억원 등이 편성됐다.역점과제로 학교자율운영체제 구축을 위한 재정 지원에 나선다. 단위학교 재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13개의 목적사업비 496억원을 학교운영비로 전환한다. 또 학교 대상 공모사업을 교육청 주관에서 학교교육공동체 참여와 자율 선택·운영 방식으로 지원하는 `공모사업 학교자율운영제`에 전년 대비 183억원을 증액한 338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미세먼지관리 41억원 △코로나 19 방역 강화를 위한 보건강사 지원 27억원 △건강상태 자가진단시스템 운영 7억원 △학교청소관리 미화원 인건비 지원 101억 원 등 보건·급식·체육활동에 298억원이 편성됐다. 조희연 교육감은 “올해보다 3427억원이 감소해 부족한 재원이지만 기초학력 보장과 입학준비금 지원, 고교 무상교육·급식 완성 등 교육의 공공성과 책무성이행 사업에 중점을 뒀다며 ”원격수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우선 투자하도록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어려운 재정 여건임에도 학교운영비는 감액 편성하지 않고 단위학교 실정에 따라 일상적인 방역활동이 즉각적이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운영비의 10%를 방역 관련 예산으로 의무 편성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2020.10.30 I 신중섭 기자
애플, 3분기 실적 선방했지만 아이폰 판매는 부진
  • 애플, 3분기 실적 선방했지만 아이폰 판매는 부진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애플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력 제품인 아이폰 매출은 감소했다. 예년보다 한달 가량 아이폰 신작 출시가 늦어진 탓이다. 팀 쿡 애플 CEO는 코로나19 사태속에서도 애플이 많은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아이폰12의 초기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애플은 29일(현지시간) 3분기(애플 회계기준으로는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은 647억달러(약 73조4000억 원), 주당순이익(EPS)은 73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역경 속에서도 혁신으로 회계연도를 마무리하고 맥과 서비스의 선전으로 9월 분기 기록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비드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 지속적인 영향에도 애플은 지금까지 많은 제품을 출시했으며, 첫 5G 지원 아이폰 등 신제품의 초기 반응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주력 제품인 아이폰의 판매는 부진했다. 3분기 아이폰 매출은 264억4000만달러로 월가 기대치인 279억3000만달러를 밑돌았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7% 급감했다. 애플은 통상 9월 둘째주에 아이폰 신제품을 발표한 후 같은달 하순경 출시에 들어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부품 공급 차질 등 생산 일정이 지연되면서 10월에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에따라 3분기 실적에 아이폰12 시리즈의 실적이 반영되지 못한 것이다. 아이폰 신작 출시 지연으로 홍콩과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실적도 좋지 않았다. 지난해 같은기간에는 111억3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나 올해는 28% 감소한 79억5000만달러에 그쳤다. 실망스러운 아이폰 판매 실적에 애플의 시간외 거래 주가는 3%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반면, 아이패드와 맥(PC), 서비스 부문 매출은 호조를 보였다. 아이패드 매출은 68억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60억1500만달러를 넘어섰으며, 맥 매출은 90억 3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80억 4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아이패드와 맥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46%, 28% 상승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재택 근무와 온라인 수업 등이 확산되면서 노트북·태블릿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덕분으로 보인다. CNBC에 따르면 애플이 보유한 현금은 1년 전에 비해 7% 줄어든 1918억3000만달러였다.한편, 애플측은 올해 1, 2분기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을 이유로 4분기 실적 전망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2020.10.30 I 장영은 기자
커지는 美 코로나 우려…환율 더 떨어질까
  • [뉴스새벽배송]커지는 美 코로나 우려…환율 더 떨어질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미국 재유행 우려가 다시 한 번 증시를 흔들고 있다.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가 50만명에 육박하고, 일부 주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수준의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점점 가까워지는 대선을 앞둔 관망 기조와 대선 이전에 통과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미국 경기부양책 등도 부담 요소다.한편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전날 1125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3분기 성장률 반등과 맞물려 원화 강세로 인해 향후 수출주(株) 등의 향방 등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겠다. 다음은 이날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오는 11월 3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프로농구 경기장인 ‘스테이트팜 아레나’에 설치된 사전 현장 투표소에서 26일 투표자들에게 무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해주고 있다. (사진=애틀랜타 EPA, 연합뉴스)◇ 코로나19 우려에 뉴욕증시 혼조세-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2.19포인트(0.8%) 하락한 2만7463.19 기록,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29포인트(0.3%) 내린 3390.68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2.41포인트(0.64%) 오른 1만1431.35에 장을 마감.- 미국 대선,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두 가지 변수가 증시에 작용하고 있음. 이에 항공주 등이 하락하고, 비대면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기술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현상 등도 다시 관찰됨. ◇ 美 일주일 코로나19 환자 50만명 육박- 미국이 본격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마주. 미국 CNN방송은 27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일주일 평균 하루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6만9967명으로 집계돼 코로나19 사태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 - 지난 26일 역시 미국의 신규 환자는 6만6784명, 최근 일주일 간의 신규 환자만 48만9769명으로 50만명에 근접. - 주별로는 37곳에서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환자가 전 주 대비 10% 늘어났고, 최소 21개 주에서는 지난 25일 기준으로 일주일간 평균 신규 환자가 코로나19 사태 본격화 이후 최고치로 치달음. ◇ 화이자 “코로나 백신 임상 거의 완료”- 27일(현지시간) 화이자는 3분기 실적 발표와 동시에 4만2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참여했고, 이중 3만6000명의 지원자는 2번째 2도스 분량의 백신을 투여받았다고 밝힘. - 알버트 보울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일주일 정도 임상 결과를 검토 후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 즉 대선 전 임상 결과 발표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미. 또한 보울라 CEO는 “이 백신은 공화당 백신이나 민주당 백신이 아닌 전 세계 시민들의 백신”이라고 덧붙이기도. -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 중에서는 화이자뿐만이 아니라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이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에 돌입. ◇ 美 경기부양책, 대선 이후로 넘어가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기자들에게 “우리는 대선 이후 당신이 본 적 없는 최고의 부양 패키지를 얻을 것”이라고 설명, 이러한 발언은 대선 전 추가 부양책 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풀이돼. - 트럼프 대통령은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의장에 대해서도 “형편 없이 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범죄에 시달리는 민주당 도시 및 주를 구하는 데에만 관심이 있다”고 평가. - 이로 인해 미국의 코로나19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 부양책은 계속해서 규모와 내용을 확정하지 못한 채 표류 중. ◇ AMD-자일링스 합병, 인텔 대항마 되나 -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경쟁사인 자일링스를 350억 달러(약 39조4000억원)에 인수 결정. 인수는 주식교부 방식으로 이뤄져 자일링스 주주들은 자일링스 주식 1주당 1.7234주의 AMD 주식을 부여받음. - 합병 후에는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가 합병 기업의 CEO를 맡고, 빅터 펭 자일링스 CEO는 자일링스 사업과 전략 부문을 총괄할 것으로 추정. PC와 콘솔 기기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AMD, 무선통신과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되는 칩을 생산하는 자일링스가 합병하며 업계에서는 인텔을 위협하는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 - 이에 자일링스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18%대 급등하기도. ◇ 원화 강세 계속, 원·달러 환율 1125원대- 지난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2.20원 내린 달러당 1125.5원으로 거래 마침. 1125원대 기록은 지난해 3월 5일(1125.5원) 이후 약 1년 7개월여만의 일. - 같은 날 발표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 원화 강세를 이끌었다는 해석. 전날 한국은행은 3분기 GDP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1.9%로 집계됐다고 밝힘. ◇ 국민연금, LG화학 물적분할에 ‘반대표’ 결정- LG화학 지분율 10.28%의 2대 주주 국민연금이 오는 30일 열리는 LG화학(051910) 주주총회에서 논의될 배터리 부문 물적분할 안건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결정.- 국민연금은 LG(003550)(30.56%)에 이은 LG화학 2대 주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분할계획의 취지 및 목적은 공감하지만 지분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설명. - 해당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되기 위해서는 참석주주 3분의 2 이상, 총 발행주식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함. ‘캐스팅보터’인 국민연금에 개인투자자들이 더해지고, 기관투자가 표심 영향 등을 고려하면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수준. ◇ 日 외무성 국장 오늘 방한 - 일본 외무성 소속의 다키자키 시게키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이날 한국을 방문. NHK에 따르면 다키자키 국장은 방한 중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 등과 회담을 갖고 일제 징용 피해자 배상 소송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 - 이어 NHK는 한국 정부가 이러한 문제에 적절히 대응하지 않는다면 올해 한·중·일 정상회의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보기도. ◇ 허리케인 ‘제타’에 국제유가는 ↑- 2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01달러(2.6%) 상승한 배럴당 39.57달러를 기록.- 이는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서 세력을 불리고 있는 허리케인 ‘제타’의 영향. 제타는 오는 28일 미국 루이지애나주와 플로리다주 일대에 상륙이 예상됨. 제타의 영향력이 커지면 미국 멕시코만 일부 지역에서의 석유 생산이 중단될 수 있다는 사실이 유가 견인. -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실제로 지금까지 원유 생산자들이 제타로 인해 하루 29만4000배럴의 석유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힘. - 한편 금값 역시 오름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20달러(0.3%) 오른 1911.90달러로 마감.
2020.10.28 I 권효중 기자
“전자제품 해외직구 3건 중 1건 ‘품질 문제’”
  • [호갱탈출 E렇게]“전자제품 해외직구 3건 중 1건 ‘품질 문제’”
  • 전자제품 해외직구 불만유형별 현황. (자료=한국소비자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A씨는 지난해 4월 해외 쇼핑몰에서 국내 미출시 모델인 무선이어폰을 구입해 상품을 수령했으나, 한쪽 이어폰이 작동하지 않아 사업자 측에 교환을 문의했다. 그러나 사업자는 교환을 거절하고 브랜드 공식수리업체에 문의하여 A/S 받을 것을 안내했다. A씨는 직접 브랜드 공식 수리업체에 문의했으나, 해외직구한 제품은 A/S가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연말 쇼핑 시즌이 본격화하면서 해외직구를 통해 전자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해외직구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A씨와 같은 소비자 불만과 피해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 비율이 높은 전자제품 관련 소비자 불만 사례를 분석하고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최근 3년간(2017~2019년) 접수죈 소비자 불만이 총 5002건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관련 피해 접수 신고는 지난 2017년 1102건에서 2018년 1716건, 2019년 2184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거래 유형별로는 ‘구매대행’ 관련 소비자불만이 3281건(65.6%)으로 가장 많았고, ‘직접구매’ 853건(17.0%), ‘배송대행’ 334건(6.7%) 순으로 나타났다. 불만 유형별로는 ‘제품하자·품질 및 A/S’가 1423건(28.4%), ‘취소·환급 지연 및 거부’가 1395건(27.9%)으로 다수를 차지했다.해외직구 거래 유형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구매대행은 대신 구매를 진행해주는 사업자를 통해 해외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배송 받는 형태를 의미한다. 또한 개인이 아닌 해외 쇼핑몰에서 구매 후 배송대행 사업자를 통해 국내로 배송받는 배송대행도 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가 해외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하고 판매자로부터 직접 배송받는 직접구매의 형태가 있다. 최근 1년간 전자제품을 해외직구로 구입한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매 품목은 ‘음향기기(무선이어폰, 스피커, 헤드폰 등)’가 324명(32.4%)으로 가장 많았고, ‘PC 및 주변기기’가 287명(28.7%)으로 뒤를 이었다.구매 국가는 미국이 592명(59.2%), 중국 439명(43.9%), 일본 111명(11.1%) 순이었다. 해외직구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국내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752명(75.2%),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워서’ 307명(30.7%), ‘제품 종류가 다양해서’ 199명(19.9%) 등이었다. 실제로 소비자들은 해외직구로 구입한 전자제품의 가격이 국내 판매가보다 평균 25.1% 저렴했다고 답했다.해외직구로 전자제품을 구매할 때 소비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알고 있는지 설문한 결과 ‘국가별 전기사양의 차이’는 914명(91.4%), ‘국내 A/S가 제한될 수 있는 점’은 905명(90.5%)이 인지하고 있었다. 다만, ‘모델별 각 1대만 별도의 수입 승인 없이 통관이 가능하다는 점’은 645명(64.5%)만 알고 있었는데, 동일 모델의 전자제품을 한 번에 2대 이상 구매하면 수입 승인을 위한 인증을 거치거나 제품을 폐기해야 하고 이 때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구매단계에서 ‘반품절차’는 231명(23.1%), ‘반품비용’은 120명(12.0%)이 확인한다고 응답해 이들에 대해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제품은 초기 불량, 부품 누락 등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반품을 해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비자들은 반품절차와 반품비용을 구매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전자제품을 해외직구로 재구매할 의사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715명(71.5%)이 재구매 의사가 있다고 답변해 전자제품 해외직구 거래는 꾸준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전자제품 해외직구 경험자 1000명 중 137명(13.7%)이 소비자 불만 및 피해를 경험했고 이 중 66명(48.2%)이 ‘해당 판매처에 직접 처리를 요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전자제품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A/S(사후관리서비스) 정보와 전기사양을 확인할 것 △반품절차와 반품비용을 구매 전에 꼼꼼히 살펴볼 것 △전자제품은 모델별로 1대만 별도의 수입 승인 없이 통관이 가능하므로 구매 시 주문 수량에 유의할 것 등을 당부했다.한편, 구매대행 사업자의 반품정보 및 유의사항 표시내용을 모니터링하고, 국내 오픈마켓 운영자에게 오픈마켓 내 입점한 구매대행 사업자가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또 전자제품 해외직구 관련 피해예방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을 적극 홍보하여 소비자 불만해결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0.10.25 I 이윤화 기자
스벅 마니아면 '스타벅스 현대카드'..간편결제 'KB페이' 써볼까
  • [꿀팁!금융]스벅 마니아면 '스타벅스 현대카드'..간편결제 'KB페이' 써볼까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번주 카드 업계에서는 ‘초록 사이렌’ 또는 ‘별’로 상징되는 스타벅스 브랜드 전용 신용카드가 국내 최초로 출시됐다. 또 간편 결제·송금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담은 페이(Pay) 플랫폼도 새롭게 선보였다.◇현대카드, ‘별’ 적립 혜택 집중 ‘스타벅스 현대카드’15일 현대카드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함께 출시한 전용 신용카드 ‘스타벅스 현대카드’.(사진=현대카드)현대카드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함께 국내 최초로 ‘스타벅스 별’ 적립 혜택을 담은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선보였다. 전용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로, 국내·외 카드 이용금액(일시불·할부)이 3만원씩 누적될 때마다 스타벅스의 리워드 포인트인 별을 1개씩 적립해준다. 카드 사용에 따른 별 적립은 한도가 없다.스타벅스 현대카드는 이용자들이 거의 매일 커피를 마신다는 점을 감안해 ‘일일 리워드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매일 별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한 달을 기다리지 않아도 적립한 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 현대카드 이용자들은 스타벅스는 물론, 국내·외 가맹점 어디에서든 카드 사용 시 별을 적립할 수 있다.스타벅스 현대카드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디자인 취향을 반영해 총 5가지 카드 플레이트로 선보였다. 또 카드 기본 혜택을 제공하는 1층, 원하는 혜택을 6개월 단위로 구독할 수 있는 2층, 개인 맞춤형 혜택을 선물로 받는 3층으로 구성한 현대카드의 ‘3층 시스템’도 탑재했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스타벅스 현대카드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머그컵과 유리잔 MD 상품을 판매한다.◇국민카드, 간편 결제·송금 종합 플랫폼 ‘KB페이’KB국민카드는 종합 금융 플랫폼 ‘KB 페이(KB Pay)’를 새롭게 출시했다. 앱 카드 기능을 개선해 결제 편의성과 확장성을 높이고 송금·환전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멤버십 기능을 추가했다. 신용·체크카드는 물론 계좌, 상품권, 포인트 등 카드 이외의 결제 수단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무선마그네틱통신(WMC) △근거리무선통신(NFC) △QR코드 △바코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탑재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플라스틱 카드 수준의 결제 편의성과 범용성을 확보했다. 온라인의 경우 별도의 결제 앱 설치 없이 PC를 통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계좌 간편 송금, 해외 송금, 외화 환전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서비스 초기 등록 가능한 결제 수단은 △KB국민은행 계좌 △해피머니 상품권 △KB국민 선불카드(기프트카드) △KB국민 기업공용카드 △KB국민카드 포인트다. 서비스 가입자는 KB국민은행 ‘리브(Liiv)’ 앱에 등록된 은행 계좌를 통해 원하는 계좌로 간편 송금이 가능하다. 가상계좌 방식으로 KB국민은행의 외화 환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또 편의점 CU와 GS25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며, 버스·지하철·택시 등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KB페이는 은행·증권사·저축은행 등 다양한 제휴 금융사 계좌 및 상품권·포인트 서비스 제공 사업자를 중심으로 등록 가능한 결제 수단은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해외 결제의 경우 현재 유니온페이 오프라인 해외 가맹점에서 QR코드 방식으로 실물카드 없이 현장 결제가 가능하며 향후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이용해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해외 가맹점 결제와 자동화기기(ATM) 출금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신한카드-카카오페이, 카카오프렌즈 ‘콘 체크카드’신한카드는 카카오페이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콘’ 캐릭터를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적용한 ‘카카오페이 신한 콘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은 없애면서 이용 횟수가 늘어나면 혜택도 함께 늘어나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콘 체크카드로 5000원 이상 쓴 횟수를 집계해 10회 단위로 카카오페이머니를 적립해준다. 10회 이상 이용하면 1000원, 20회 이상 2000원, 30회 이상 4000원 적립 등 70회 이상 이용 시 최대 2만원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또 온라인을 포함한 해외 직구 등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및 한도 제한 없이 이용금액의 1%를 적립해준다.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 2만원 이상 이용 시 3000원, ‘카카오 T’에서 1만원 이상 이용 시 1000원 카카오페이머니를 적립해준다. 해당 서비스는 전월 이용금액 20만원 이상인 경우 각 월 2회 제공한다.◇비씨카드-신한금투, 신규계좌 개설 시 연 6.25% 수익비씨(BC)카드는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신규 계좌 개설 시 연 최고 6.25% 수익률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 12월31일까지 페이북을 통해 생애 최초 신한금융투자 CMA 계좌 개설자에게 제공한다. 최초 계좌 개설 이후 다음달 2일부터 3개월 동안 6.25% 수익률을 적용한다. 혜택을 적용하는 기간 동안 페이북을 통해 해외주식 매매를 1회 이상 할 경우 3개월을 추가해 총 6개월 동안 고수익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선착순 2만명에게 제공하며 별도 이벤트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전월 실적 또는 연계 상품 유지 등 별도 조건 없이 계좌 잔액 내 최대 100만원까지 수익률 혜택을 적용한다.◇삼성카드, 언택트 ‘2020 홀가분마켓 LIVE’삼성카드는 이달 15일부터 한 달 간 언택트(비대면)로 ‘2020 홀가분마켓 라이브(LIVE)’를 진행 중이다. 올해로 7회째 열리는 ‘홀가분마켓’은 삼성카드가 엄선한 중·소상공인들의 우수 상품을 판매하는 실용 장터와 함께 문화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어우러지는 가을철 대표 상생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트렌드 변화에 맞춰 언택트로 전환한 ‘홀가분마켓 LIVE’로 진행한다.‘카카오쇼핑라이브’와 ‘삼성카드쇼핑’을 통해 중소상공인 및 사회적경제기업 등 40여개팀의 50여개 우수 상품을 라이브로 판매한다. 라이브 방송은 △쿡방 △정리·리빙 아이템 △패션 아이템 △홈트레이닝 △먹방 △간식 △취미·DIY 등 7개 테마로 매일 오후 7시30분(단, 20~21일은 낮 12시)부터 90분간 진행한다. 노라조, 원더걸스 유빈, 레인보우 지숙, 김풍 등 다양한 셀럽이 쇼호스트로 참여하고 채팅 등으로 실시간 소통을 한다. 방송은 .상품을 삼성카드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우리카드, 해외 건강보조제 쇼핑몰 ‘아이허브’ 할인우리카드는 해외 최대 건강보조제 쇼핑몰 ‘아이허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카드 비자(VISA) 회원(기프트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아이허브에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 후 45달러 이상 해외 결제하면 12%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해외직구 프로모션 코드 확인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언택트 플래티넘(UNTACT Platinum)’ 신청 및 발급은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 우리카드 홈페이지, 스마트앱을 통해 가능하다.우리카드는 또 호텔 예약사이트 ‘호텔스닷컴’에서 숙박료 즉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우리카드(법인·기프트카드 제외)로 호텔스닷컴에서 결제하면 이용 금액의 8%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국내·외 주요 지역 호텔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리카드 홈페이지 연결 링크를 통해 접속 및 결제 해야 할인 받을 수 있다.◇롯데카드, 포인트 매칭기부 ‘행복 두 배 이벤트’롯데카드는 올해 12월13일까지 나눔 실천 ‘포인트 매칭 기부 행복 두 배 이벤트’를 진행한다.포인트 매칭기부는 회원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롯데카드가 한번 더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기부된 포인트는 굿네이버스와 어린이재단을 통해 빈곤 가정 아동 지원 및 환아 의료 지원을 위해 쓰여진다. 이벤트는 엘포인트(L.POINT) 또는 롯데SK주유포인트를 보유한 롯데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롯데카드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후원하고자 하는 매칭기부 사례 아동을 선택하고 원하는 금액만큼 포인트를 기부하면 된다. 기간 내 매칭기부에 참여하면 롯데카드의 매칭기부금까지 합산해 해당 회원 이름으로 기부되며,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000 점 이상 기부 시 3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 5만점을 적립해준다.◇NH농협카드, ‘위 베어 베어스’ 담은 ‘에어머니 체크카드’NH농협카드는 ‘에어머니(Air Money) 체크카드’ 출시와 함께 ‘위 베어 베어스(We Bare Bears)’ 캐릭터를 플레이트에 적용한 한정판 카드를 선보였다. 지난 5월 비씨(BC)카드와 함께 출시한 에어머니카드의 체크카드 버전이다. BC카드 페이북(paybooc)을 통해 원하는 전 세계 항공권을 적립된 에어머니(Air Money)로 할인받을 수 있는 항공 특화 카드다. 에어머니 1포인트는 1원의 가치를 지닌다. 에어머니 체크카드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 0.2%를 전월 실적 및 적립 한도 제한이 없이 에어머니로 적립해준다. 또 국내외 가맹점에서 3개월 연속 월 30만원 이상 사용시 0.2% 에어머니를 추가로 적립받을 수 있다. 별도의 연회비는 없으며, 국내외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이용 시 SMS 바로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NH농협카드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카툰네트워크(Cartoon Network) 인기 애니메이션 ‘위 베어 베어스’ 캐릭터 그리즐리, 판다, 아이스베어를 적용한 캐릭터 카드를 10만장 한정 선착순 판매한다.◇기업은행, 항균기능 담은 캐릭터 ‘IBK 무민 체크카드’IBK기업은행은 캐릭터와 항균 기능을 함께 담은 ‘IBK 무민(MOOMIN)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핀란드 글로벌 캐릭터 ‘무민(MOOMIN)’을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에 담고 카드 양면에 항균필름을 입혀 카드를 통한 바이러스나 세균 전파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혜택으로는 △커피전문점 10% 할인 △소셜커머스(쿠팡·티몬·위메프) 10% 할인 △영화관(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4000원 할인 △편의점 5% 할인 등을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무민 75주년 특별전, 무민카페홍대, 무민랜드제주 입장 시 10~30% 현장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드 발급 대상은 개인회원으로 기업은행 스마트뱅킹 앱 ‘아이원(i-ONE) 뱅크’ 또는 모바일 지점 ‘IBK큐브’에서 발급할 수 있다.
2020.10.17 I 김범준 기자
삼성전자, 크리에이터 시장 겨냥 SD카드 신제품 출시
  • 삼성전자, 크리에이터 시장 겨냥 SD카드 신제품 출시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SD카드 신제품 ‘PRO Plus’ 와 ‘EVO Plus’ 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빠른 전송 속도를 구현하면서도 안정성을 더욱 높여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 PC 등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최근 1인 미디어와 4K, 8K 영상 확산으로 고성능 SD카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마이크로SD카드를 중심으로 메모리카드를 공급해 왔지만 소비자 요구에 발맞춰 성능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SD카드 신제품을 출시했다. ‘PRO Plus’ 는 최대 100MB/s, 90MB/s의 연속 읽기 및 쓰기 속도를 구현해 연사 촬영과 4K영상을 원하는 작가, 감독, 크리에이터들에게 적합하다. ‘EVO Plus’도 최대1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원활한 영상 시청과 편집 작업이 가능하다.이번 신제품은 각각 32GB(기가바이트)부터 64GB, 128GB, 256GB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두 모델 모두 4K UHD 와 FHD 영상촬영을 지원한다. (EVO Plus 일부 모델 제외)또한 두 모델 모두 방수와 온도 보증 (-25℃ ~ 85℃), 자기장, X-레이, 충격, 낙하, 삽입ㆍ제거에서 발생하는 손상까지 총 7가지의 외부 충격에 대한 특수 보호 기능이 적용되어 극한의 사용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작동이 가능하며 10년의 제한적 보증이 적용된다.맹경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 상무는 “수 년간 다양한 용량의 고성능 메모리카드에 시장의 요구가 있었다”며 “성능, 내구성, 가격 3박자를 모두 갖춘 SD카드 신제품으로 소비자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PRO Plus’, ‘EVO Plus’ SD카드는 32GB/64GB/128GB/256GB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예상 소비자 가격은 각각 128GB 기준 24.99달러, 19.99달러이며, 256GB 모델은 44.99달러, 39.99달러이다.
2020.10.14 I 피용익 기자
美마이크론, 컨세서스 상회 호실적…내년 메모리 수요 개선-삼성
  • 美마이크론, 컨세서스 상회 호실적…내년 메모리 수요 개선-삼성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증권은 5일 D램 메모리 반도체 세계 3위인 미국 마이크론의 4분기 매출(8월 분기)이 61억 달러(7조 1310억원)로 가이던스(57억 5000만~62억 6000만 달러)의 상단에 해당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또 컨세서스 59억 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이다.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 가이던스 당시 다소 공격적인 가이던스로 평가되었지만 분기말로 갈수록 실적 개선세로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었다”며 “가격하락에도 클라우드, PC, 게임 부문 호조 등 D램 판매물량 호조가 배경”이라고 설명했다.마이크론은 D램 3세대 10나노(1Z)를 적용한 제품 판매가 시작됐다. 이는 업계에서 빠른 것이고 특히 적용 제품이 범용이 아닌 LP5 (모바일)와 GDDR6 (그래픽)인 점은 마이크론이 선도업체와 기술격차를 좁혀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란 분석이다. 낸드플래시에서는 기존 플로팅 게이트(Floating gate)에서 경쟁사와 같은 CTF 구조의 리플레이스먼트 게이트(Replacement gate)로 전환한 이후 판매로 이루어지기 시작했다.황민성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1분기 매출 가이던스 (11월 분기)는 50억~54억 달러로 기존 54억~56억 달러보다 낮고 컨센서스 54억 5000만 달러보다 낮다”며 “매출의 10% 수준인 화웨이향 매출이 중단된 것이 주요 배경으로 보이나, 경쟁사 대비 낮은 화웨이를 제외한 중국향 매출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론이 다소 공격적이었던 전분기 가이던스와 달리 이번 가이던스가 보수적인 것은, 화웨이의 매출 감소를 경쟁사들이 일부 상쇄하는 것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가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마이크론이 전분기 대비 15% 수준의 매출감소는 10% 수준의 평균가격 하락을 가정한 것으로 보이고, 이는 보수적이고 달성하기 쉬운 목표로 보인다는 설명이다.최근 서버 D램 4분기 고정가격이 10% 이내 수준 하락하고 있다. 아마존의 경우 3분기 가격이 업계 평균 대비 낮지만 4분기 가격은 이와 유사하고, 업계 평균 가격은 3분기 대비 10% 이내 수준 하락했다. 모바일과 그래픽 D램 가격은 보합이거나 소폭 오르고 있어 평균가는 한자리 수 중반의 하락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물량면에선 하이퍼스케일 업체들의 주문이 개선되고 있고(아마존의 4분기 주문은 3분기 주문의 두 배수준), 모바일에서는 화웨이 경쟁사들이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주문 증가가 목격되고 있다.황 연구원은 “내년 마이크론은 수요(비트 기준)가 D램은 전년대비 20%, NAND 는 30% 수준을 전망해 올해(D램 10% 중반, 낸드 20% 중반)보다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시설투자는 여전히 올해는 기존 전망과 같이 90억 달러로 동결됐고, 내년 투자도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은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코로나19와 무역분쟁으로 인해 기업향 수요와 소비자향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고 가이던스도 보수적”이라며 “투자는 보수적으로 점진적인 재고소진을 유발하고 실적은 지속적으로 가이던스를 상회하여 주가는 우상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2020.10.05 I 양희동 기자
프로배구, 17일부터 6개월 대장정 돌입...3월 26일 챔프전
  • 프로배구, 17일부터 6개월 대장정 돌입...3월 26일 챔프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0~21시즌 프로배구 V리그가 오는 17일 개막한다. 챔피언결정전은 내년 3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펼쳐진다.한국배구연맹(KOVO)는 4일 2020~21시즌 V리그 경기일정을 확정·발표했다.2020~21 V리그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대한항공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선다. 6라운드동안 치러지는 정규리그는 남자부 7개 팀이 팀당 36경기를 펼치며 총 126경기가 진행된다. 여자부 6개 팀은 팀당 30경기를 치루며 총 90경기가 실시된다.포스트시즌은 남자부 준플레이오프가 실시될 경우 2021년 3월 19일을 시작으로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선승으로 3월 26일부터 4월 4일까지 열린다.남자부는 월요일, 여자부는 월요일, 목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배구 경기가 팬들을 찾아간다. 주말은 남자부 오후 2시, 여자부는 오후 4시에 열린다. 주중에는 오후 7시에 경기가 시작될 계획이지만 11월 1일까지 1라운드 경기는 프로야구 정규리그 잔여 경기 중계 편성관계로 남녀부 모두 주중에는 오후 3시 30분, 주말에는 오후 7시에 진행된다.한편, KOVO는 지난 컵대회에 앞서 진행된 모바일 홈페이지에 이어 V리그 개막을 앞두고는 PC 홈페이지 디자인 및 기능 개선을 실시한다.메인 페이지 디자인을 비롯해 경기 상세 정보 검색 및 일정 검색 기능을 강화하여 온라인을 통해 V리그 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연맹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구축하기로 했다.
2020.10.04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3억원 보유 땐 대주주’ 연내 유예 길 열릴 듯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3억원 보유 땐 대주주’ 연내 유예 길 열릴 듯-IT 공룡 ‘갑질’ 잡는다지만...플랫폼 혁신 새싹 뽑힐라-빅히트 공모가 13만5000원...‘’빅히트‘ 예고-文 대통령 “희생자 유가족에 깊은 위로...국민께 송구”-김동관 사장 승진 한화, 확 젊어진다△줌인&-용돈은 앱으로, 차례사은 배달로...“아버지 어머니, 온택트로 찾아뵐게요”-’재난지원금 안내‘ 가장한 스미싱 기승...문자 속 링크 클릭하지 마세요△플랫폼사업 규제 나선 공정위-영업비밀 ’노출 기준‘도 계약서 의무 기재...거래액 2배 과징금 폭탄 우려-배민ㆍ여기어때ㆍ타다 포함...결제플랫폼은 제외-업계 “해외 사업자에 대한 규정, 실효성 있게 집행되길”△안갯속 배터리전쟁-LGㆍSK 극적 합의 가능성 있지만...자존심 싸움으로 번져 쉽지 않을 듯-주고받은 배터리 소송만 19건 10년 넘게 ’특허 공방‘ 이어져△비대면 법률서비스 확산-로펌은 시장 확대, 고객은 시간 절약...중소 로펌 ’코로나 생존전략‘ 각광-서민ㆍ중기ㆍ지역의 ’대형로펌 수준 서비스‘ 갈망 채운다-’인터넷 공룡‘ 네이버, 법률 중개시장 진출...법조계 부글△정치-與, 北 규탄 대신 ’진상조사‘로 선회-野 국감상황실 가동...’北ㆍ秋‘ 정조준-軍 ’피살 전 6시간 무대응‘ 해명...“北 상당시간 구조 정황”-’대통령 48시간‘ 밝히라는 野 책임 소재 분명히 따지려면-황희 “공무원 월북 한ㆍ미 첩보로 확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통령직속 불평등해소위 설치하자”△국제-美대선 최대변수로 떠오른 트럼프 ’탈세 의혹‘...세금 스캔들로 번지나 -전세계 코로나 누적 사망자 100만명 넘어...5명 중 1명은 미국은-日 스가, 최저임금 인상 박차...기업인 90% 찬성△경제-BTSㆍ웹툰ㆍ게임까지...뉴딜펀드 ’나눠먹기식 투자‘ 전라가 우려-가진 건 살고 있는 집 한 채뿐이라 노인 3명 중 1명 “생계 위해 일해”-가스公,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 ’수소ㆍLNG 복합충전소‘ 설치△금융-알리페이, 카카오페이 투자로 3년새 10배 벌었다-쌍용차 지원에 난색 표명한 이동걸-한화생명 ’군인 상해ㆍ질병 보장‘ 특화보험 개발-현대카드, 가전렌털 특화 ’LG전자-현대카드M 에디션3‘ 출시△산업&기업-태양광 ’1위‘ 이끈 김동관, 한화 경영 전면에-KG그룹, 할리스커피 품었다-모친 지분 받은 정용진ㆍ정유경 신세계그룹 ’2세 경영‘ 힘 실린다-공정위원장 앞에서...“3차 협력사까지 상생” 발표한 삼성-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 인수 후보 급부상△산업ㆍ소비자생활-카드보다 높은 페이 수수료...정치권 ’규제‘ 논의-대원제약 증상별 맞춤 감기약 ’콜대원‘ 주목-100% 메이드 인 코리아...코로나도 중국산도 이겨낸 비결-롯데칠성 ’아이시스8.0‘, ’無라벨‘로 환경지킴이 우뚝△건강-숙련된 의료진ㆍ첨단로봇의 협업...’무릎 인공관절수술‘ 정확도 극대화-’뇌의 불협화음‘ 조현병, 사회적 인식 개선 시급-종양부위만 콕 집어...뇌종양, 방사선 수술로 간단하게 치료△상생 실천하는 기업들-마스크ㆍ진단키트 생산 확대 돕고...협력사에 자금 지원 ’동행 비전‘ 실천-신차 발표회도 집에서 TV로...비대면 콘텐츠 강화-사회공헌활동 ’주니어 공학교실‘ 언택트로 전환-매년 하던 납품대금 6000억 조기 지급...올해는 더 빠르게-코로나시대 청년 취업ㆍ창업 지원...희망 산실로 ’우뚝‘△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망해가던 닌텐도, AR 접목이 신의 한수...’디지털 대전환‘ 날개 달고 부활-덩치 키우기 급급했던 GE ’실패‘...전문 분야 파고든 엔비디아 ’성공‘△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코로나發 사회ㆍ경제 대격변기...국민연금 개혁 논의 잠시 미루자-“경제ㆍ방역은 한몸...자영업자 목소리 반영해서 결정해야”△증권&마켓-상장 초기 매물 부담되지만...아미들 판 키우면 ’빅히트‘-“테슬라 주가 걱정되면 美 운용사 ARK 봐요”-’주도주 변화 없다‘...BBIG, 내후년까지 실적 쑥쑥△증권-“며느리 주식계좌도 열어봐야 할판...’3억 연좌제‘ 없애야”-한스프라임투자자문 자산운용사로 새출발-자본시장서 ’날갯짓‘ 시작한 치킨-“日에 15년간 콘텐츠 배급...OTT와 함께 성장”△스포츠-류현진ㆍ김광현 ’한가위 승전보 울려라‘-승부처된 14번홀 1.5m 버디 퍼트 비결? 안송이 “머리 고정한채 공 맞히기 집중”-PGA투어 더 CJ컵 출전 경쟁 후끈-살인적 일정에...손흥민 탈났다△피플-“가을 연주회는 조금 낯설지만 특별함을 선사할 것”-신한銀, 대한적십자에 회비ㆍ기부금 2억 전달-하나은행 “로봇수출 기업 해외진출 도울 것”-“어린이 여러분 손팻말 잘보이게 카메라 조절해 주세요”-하나금투, 건물관리 근로자에 추석선물 전달-안중호 팬오션 대포 ’스테이 스트롱 동참‘-SC제일銀, 전 직원에 4억원어치 온누리상품권 지급△오피니언-평화 말하면서 북의 야만에 침묵하는 여-기업인 죄인 취급 너무해-한국지엠 노조, 현대차 노조서 배워야△부동산-“땅값 더 낮춰라”...감정원,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7곳 퇴짜-청약 가점 인플레...서울 60점은 넘어야 안정권-현대건설, 평택에 최고 49층 ’힐스테이트‘ 주거복합단지 분양△사회-10명ㆍ10대 이상 집합 금지에 지하철 무정차...개천절 집회 ’원천봉쇄-법조계 “드라이브 스루 집회 금지, 과도한 집회결사의 자유 침해”-“군무이탈 없었다”...검, 추미애ㆍ아들 서씨 무혐의-코로나 타격 노래방ㆍPC방 서울시, 0%대 초저금리 융자
2020.09.28 I 김경은 기자
"출간 기회 기다린다"…카카오, '8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진행
  • "출간 기회 기다린다"…카카오, '8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진행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자사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의 ‘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응모 기간은 11월 1일까지이며 브런치에서 활동 중인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브런치북은 브런치에서 작가가 직접 기획의도에 맞게 목차를 구성하고 10~30편의 글을 묶어 발간하는 원작이다. 브런치는 PC웹페이지에서 여러 편의 글을 한 권의 책(브런치북)으로 엮을 수 있는 패키징 툴을 제공하고 있다.‘제8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대상 10명(팀)과 특별상 5명(팀)을 선발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각 500만원과 심사에 참여한 출판사와 도서 출간 기회 및 마케팅을 지원한다. 특별상에는 상금 각 100만원과 재능공유 플랫폼 탈잉에서 VOD 강의 제작과 출간 기회를 부여한다.건강한 출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대상 수상 상금 총5000만원을 지원하고, 펄프&#12539;제지 전문 기업 무림페이퍼는 약 2만 부에 해당하는 대상작 10편의 출판을 위해 친환경 용지를 제공한다.심사에는 가나출판사, 다산북스, 미래의창, 민음사, 알에이치코리아, 웅진지식하우스, 웨일북, 은행나무, 창비, 카멜북스 등 그동안 브런치에서 알려지지 않은 원석을 발견하여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린 출판사 10곳이 참여한다.브런치팀은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작가가 집필을 포함해 기획의도에 맞춰 직접 완성한 초판 으로 응모하는 출판 공모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브런치북‘을 통해 작가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고 명예로워질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책 출간을 꿈꾸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 해 카카오가 진행하는 공모전으로 출간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7회에 걸쳐 현재까지 총 207명의 신진 작가와 <90년생이 온다>, <안 느끼한 산문집>,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발굴했다.
2020.09.28 I 유태환 기자
가장 얇은 14인치 노트북, 에이수스 ‘젠북 UX425’ 써보니(영상)
  • [말랑리뷰]가장 얇은 14인치 노트북, 에이수스 ‘젠북 UX425’ 써보니(영상)
  •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기자들은 늘 어깨가 무겁다. 기자라는 직업이 주는 무게감을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니다. 노트북을 매일 같이 들고 다니며 일하다보니 어깨가 아픈 게 직업병이 된 것이다.학생 때만 해도 노트북이 성능만 좋으면 조금 무겁고 두껍더라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기자가 된 후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을 지니고 다니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가볍고 얇은 노트북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에이수스(ASUS)가 최근 출시한 ‘젠북(ZENBOOK) UX425’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14인치 노트북’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제품이다. 두께가 13.9mm에 불과한 데다 무게가 1.17kg의 초경량이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갖췄다. 매일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작업을 해야 하는 직장인과 학생에 최적화한 제품이라는 것이 에이수스 관계자의 설명이다.약 3주간 신제품을 체험해봤다. 성능에만 초점을 맞춘 기존 업무용 노트북과 비교했을 때 젠북 UX425은 노트북이 아닌 태블릿PC처럼 느껴졌다. 가벼운 무게는 물론 얇은 몸체로 뛰어난 이동성을 자랑했다.그간 사용해본 노트북 중 가벼움을 강조하는 제품의 경우 노트북 자체는 가볍지만 충전기가 무거웠던 일이 더러 있었다. 하지만 젠북 UX425는 충전기조차 가벼워 노트북과 함께 지니더라도 어깨가 무겁지 않았다. 또 급속 충전 기능을 갖춘 배터리를 최대 22시간까지 쓸 수 있어 굳이 충전기를 가지고 다니지 않더라도 하루 정도는 거뜬히 사용 가능했다.에이수스(ASUS)의 ‘젠북(ZENBOOK) UX425’.평소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다 보면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떨어트려 고장이 나는 일이 종종 생기곤 했다. 하지만 젠북 UX425는 미국의 군용 납품 기준인 MIL-STD-810G 밀리터리 기준을 충족하는 등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노트북 몸체와 덮개는 다이아몬드 컷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해 가벼우면서도 업계 표준을 훨씬 능가하는 내구성을 갖췄다. 극한의 고도와 온도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라니 큰 걱정 없이 들고 다닐 수 있었다.아무리 가벼운 노트북이라도 업무에 지장을 줄 성능이라면 노트북으로서의 가치가 없을 터. 그러나 젠북 UX425는 가볍고 얇은 장점과 함께 뛰어난 성능까지 갖췄다. 최신 인텔 10세대 i5-1035G1 프로세서를 장착해 부족함 없는 성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16GB LPDDR4X on board 메모리 및 512GB M.2 NVMe PCIe 3.0 SSD를 탑재해 풍부한 연결성을 자랑한다.게이밍 노트북은 아니지만 GTA5와 피파20 등 고사양 게임을 젠북 UX425을 통해 돌리기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회의와 수업 등이 확대된 가운데 줌(Zoom) 등을 통한 다수의 화상 통화 연결도 원활하게 수행했다. 업무용으로 사용 중에는 특별한 발열이나 소음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큰 장점이었다.기존 사용하던 노트북(왼쪽)과 에이수스 ‘젠북(ZENBOOK) UX425’(오른쪽)의 화면 베젤 비교.특히 젠북 UX425는 사용자를 위해 뛰어난 편의성을 곳곳에 드러냈다. 사실상 제로 베젤에 가까운 2.5mm 나노엣지 베젤의 F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넓은 화면감을 느낄 수 있었다. 스펙으로는 14인치에 불과하지만 최대 90%의 높은 스크린 대 바디 비율로 실제 화면은 14인치라고 느끼기 어려울 정도였다.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과 베젤을 비교해보니 큰 차이로 다가왔다.또 삼성전자(005930)의 오디오 전문 자회사인 하만(Harman)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한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기존 노트북에서는 즐길 수 없던 ‘빵빵한(?)’ 음질을 느낄 수 있었다. 힙합 음악을 감상할 때는 베이스의 생생한 볼륨이 귀로 전해졌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젠북 UX425는 Thunderbolt 3 USB-C 포트 2개와 표준 HDMI 2.0 포트, USB 3.2 Gen 1 Type-A 포트, microSD 카드 리더기 등을 제공한다. 하지만 USB 3.2 Gen 1type-A 포트가 한 개에 불과해 이를 추가로 사용하려면 USB 확장 허브를 반드시 사용해야만 했다. 젠북 UX425에는 기본 3.5mm 오디오 잭도 없지만 별도의 리더기를 제공해 사용자의 불편을 덜었다.
2020.09.26 I 김종호 기자
‘중소기업 시장 노려라’…90% 지원받는 보안 솔루션은 무엇
  • ‘중소기업 시장 노려라’…90% 지원받는 보안 솔루션은 무엇
  • (자료=신한금융투자)[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을 위한 보안 컨설팅 및 솔루션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와 내년에만 15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보안 업체들은 중소기업용 보안 솔루션을 새로 출시하고 무료 마케팅도 펼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더불어 내년까지 6400억원을 들이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도 네트워크·보안 솔루션이 포함돼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만큼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58개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은 정부의 90% 지원을 받아 재택근무에 필요한 이메일 보안, 문서중앙화 솔루션 등을 비롯해 악성코드, 랜섬웨어 등의 공격을 차단하는 보안 솔루션, 인증 솔루션 등을 도입할 수 있다.◇내년까지 150억 지원…솔루션 새로 출시하고, 무료 마케팅도25일 보안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안랩(053800)은 중소기업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하는 보안관리 솔루션 `안랩 오피스 시큐리티` 제품군을 출시했다.△PC·노트북용 통합 보안관리 제품 `V3 오피스 시큐리티` △서버 전용 보안제품 `V3 오피스 서버 시큐리티` △사내 PC 취약점 점검 제품 `오피스 시큐리티 어세스먼트` 등 3종으로 구성된 제품군으로 비용, 전문인력, 유지관리 등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보안 인프라 구축이 어려웠던 중소기업도 도입 가능하도록 별도 관리 서버 구축없이 제품 라이선스 구매만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이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 등에 힘입어 중소기업의 보안 솔루션 도입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올해 3차 추경을 통해 45억원을 들여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이 보안 컨설팅을 받고 관련 제품을 도입하기 위한 비용에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도 중소기업 대상 보안 컨설팅을 진행하는 사업은 계속 이어져 76억원의 예산이 배정됐고, 보안 컨설팅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보안(SEcaaS) 지원에도 33억원이 투입된다.안랩은 신규 솔루션 출시와 함께 고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0월 30일까지 `안랩몰`에서 V3 오피스 시큐리티 1년 이용권을 구매하면 오피스 시큐리티 어세스먼트 1년 이용권을 44%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50일간 무료로 솔루션을 사용해볼 수 있는 `무료 체험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소프트캠프(258790)는 무료 마케팅으로 잠재고객 확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재택근무 솔루션 `실드앳홈(SHIELD@Home)`과 콘텐츠 무해화 솔루션 `실덱스(SHIELDEX SaniTrans Mail)` 등에 대한 정부 공공 지원사업 관련 솔루션 공급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우선 중소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 뒤 각 기업에 맞는 솔루션을 무료로 먼저 제공해주고, 정부지원사업을 매칭시켜 직접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정부의 중소기업 보안 솔루션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면서 안랩은 `오피스 시큐리티` 제품군(왼쪽)을 새로 출시했고, 소프트캠프는 중소기업 대상 무료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자료= 각 사)◇비대면 바우처 사업 58개 기업 경쟁…“고객 확보·실적 성장 기대”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네트워크·보안솔루션, 온라인교육 등의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에 400만원 한도(자부담 10%)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16만개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네트워크·보안솔루션 공급기업으로는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 시큐브(131090) 윈스(136540) 지니언스(263860) 등 58개 기업이 선정됐다.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들은 각자의 솔루션을 소개하며 공급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선 지란지교시큐리티는 문서중앙화 솔루션 `다큐원 클라우드`, 보안파일서버 `오피스하드 클라우드`, 이메일 보안 `지란 더 클라우드`, 악성 이메일 모의훈련 `머드픽스` 등을 제공한다. 고객 확보를 위해 K-비대면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신청, 바우처 활용 등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하는 무료 컨설팅도 제공할 방침이다. 계열사인 지란지교데이터도 PC개인정보보호 및 정보유출방지 솔루션인 `피씨필터`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큐브는 서버보안 솔루션 `시큐브 토스`와 모바일 인증 `시큐브 Q인증`, 생체수기서명 인증 `시큐사인` 등을 공급할 계획이며, 지니언스도 지난 6월 국내에 출시한 네트워크접근제어 솔루션 `클라우드 NAC`와 정보보호 진단솔루션(GPI) 2개 제품이 선정됐다.공급 업체들은 이번 사업을 통한 매출도 중요하지만 이를 계기로 중소기업 보안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플랫폼에는 별점 제도가 있어 서비스에 대한 품질과 가격, 사후관리 등을 점수로 매기고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중소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어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증권가에서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기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솔루션 공급업체들은 관련 실적을 내년까지 분산해 반영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정책 지원으로 향후 2년간 고객 확보와 실적 성장이 동시에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2020.09.25 I 이후섭 기자
“우주선 제작부터 자동차 수리까지”…MS, ‘혼합현실’ 기술 선봬
  • “우주선 제작부터 자동차 수리까지”…MS, ‘혼합현실’ 기술 선봬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연례 컨퍼런스인 ‘이그나이트 2020’를 통해 미국 연방항공우주국(NASA)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는 ‘홀로렌즈2’ 사례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오리온 우주선 조종석 내부. (사진= MS)홀로렌즈 2는 MS의 웨어러블 홀로그래픽 컴퓨터로, 스마트폰이나 PC에 연결 할 필요 없이 몰입감 있는 혼합현실(MR) 경험을 제공한다. 혼합현실은 현실 공간을 차단하는 가상현실(VR) 이나 단순히 가상 정보를 현실 공간에 표시하는 증강현실(AR)과 달리 현실 공간에 가상 정보를 더해 상호작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이그나이트에서는 세계 1위 방산기업 록히드 마틴이 오는 2024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나사의 달 착륙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임무를 수행할 유인 우주선 ‘오리온’ 조립에 홀로렌즈 2를 사용한 케이스가 발표됐다. 록히드 마틴은 2017년부터 지난 2년 여간 홀로렌즈를 통해 발생한 오류가 전무했으며, 작업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도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홀로렌즈는 부품이 어떻게 결합되는지에 대한 애니메이션부터 볼트 체결 토크 값을 위한 엔지니어링 도면까지 우주선 제작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시각화 해 제공한다. 조립의 모든 단계를 음성으로 안내해 주고 우주선 승무원 모듈에 설치될 4개의 좌석 부분에는 홀로그램 설명서를 겹쳐 띄워, 종이 설명서나 태블릿 화면 등의 도움 없이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특히 정확한 측정이 필요한 반복 수작업과 데이터 오버헤드(추가 자원)를 처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홀로렌즈를 통해 약 90% 절감됐다. 일반적으로 우주선 제작을 위해 5만 7천개 이상의 고정장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데, 록히드 마틴은 홀로렌즈를 통해 8시간 걸리던 작업을 45분 만에 마칠 수 있었으며 고정 장치를 설치하는데 투입되는 노동 비용은 개당 약 38달러 절약했다. 또 미국 메르세데스-벤츠는 홀로렌즈2를 사용해 대리점의 정비사들이 차량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로 다른 물리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공유된 혼합현실 환경에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모트 어시스트’를 통해 다양한 차종에 조예가 깊은 사내 원격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2020.09.25 I 장영은 기자
웹케시 "비대면 바우처로 경리나라·비즈플레이·플로우 주목"
  • 웹케시 "비대면 바우처로 경리나라·비즈플레이·플로우 주목"
  • (자료=웹케시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웹케시(053580)그룹은 자사의 `경리나라`, `비즈플레이`, `플로우` 등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상품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웹케시의 경리나라는 엑셀이나 수기를 통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던 중소기업 경리업무의 고충을 해결해주는 솔루션이다. 경리나라는 직관적 사용자환경(UI)로 처음 경리업무를 담당하는 사용자까지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개발 단계부터 중소기업 경리 담당자 1000여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경리업무 현황, 고충, 개선점 등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모아 만들어졌다.국내 14개 은행 전산망과 직접 연결돼 은행별 기업 인터넷뱅킹에 일일이 접속할 필요가 없고, 클릭 한 번이면 사업장이 보유한 모든 계좌를 조회한다. △증빙 △영수증 관리 △통합 계좌 관리 및 급여지급 △명세서 관리 △거래처 관리 △결제 △송금 △지출결의서 관리 △시재 및 영업 보고서 등이 대표 기능이다. 웹케시 관계자는 “경리나라를 사용하면 은행에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어 코로나19 시대의 비대면 솔루션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무증빙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비즈플레이는 기존 종이 영수증을 모바일 앱 기반의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고, 사용 내역 확인부터 남은 한도 확인, 최종 결재까지 전체 경비지출관리 과정을 스마트폰과 PC로 실시간 처리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통해 비즈플레이를 도입하면 이용료의 9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비즈플레이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비대면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에 맞춰 도입 기업에게 △상품별 도입비 최대 40% 할인 △사용자 수에 관계없이 정액 요금으로 할인된 서비스 제공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그룹웨어 서비스 무료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비대면 바우처를 통해 비즈플레이를 도입하는 기업에게는 경비지출관리 외에도 전자결재, 임직원 게시판, 일정관리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중소기업들은 라인이나 카카오톡 등 개인용 메신저를 이용해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중소기업에도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업무 선호가 늘어나면서 협업도구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웹케시그룹 사내 벤처로 출발한 마드라스체크의 플로우는 업무용 메신저에 관리기능을 더한 올인원 협업도구로, 업무를 프로젝트별로 나눠 한눈에 볼 수 있고 SNS 형태로 관리한다. 로그인 한 번이면 모바일, 태블릿, PC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휘발되는 개인용 메신저와 달리 플로우는 무기한으로 대화와 자료를 보관할 수 있고, 상세 검색 기능을 갖춰 자료 검색도 가능하다”며 “외부인과 협업할 경우에도 게스트 초대 기능을 통해 플로우 안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자료=웹케시 제공)
2020.09.25 I 이후섭 기자
세종텔레콤-엘림넷 등에서 재택근무 솔루션 사면 90% 정부가 지원
  • 세종텔레콤-엘림넷 등에서 재택근무 솔루션 사면 90% 정부가 지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세종텔레콤의 보이는 재택근무 솔루션 ‘뷰포유’10월부터 중소기업이 세종텔레콤·엘림넷·헤븐트리·웍스모바일 등에서 재택근무 솔루션을 사면 정부로부터 이용요금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세종텔레콤과 엘림넷이 중소벤처기업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최종공급사로 선정된 이유에서다. 인력 및 비용 부담을 겪는 중소기업, 벤처, 스타트업들도 수월하게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오는 10월부터 2년여 동안 시행되며, 영상회의, 협업 툴 등 비대면 분야의 국산 솔루션을 400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의 90%를 정부가 지원하는 바우처 형태로 제공된다. 먼저 세종텔레콤이 선정된 분야는 ▲재택근무 ▲네트워크 보안 등 총 2개 부문이다.세종텔레콤의 전용앱 필요 없는 뷰포유세종텔레콤의 뷰포유는 별도의 전용 앱 설치 필요없이, 문자나 메신저 서비스로 전송된 보안화 된 웹 링크를 통해 상황을 비추거나 사진, 영상, 스크린 등을 공유하면 된다. 스크린 위에 ‘리모트 포인터’, ‘라이브펜 ’등 부가 기능을 통해 그림을 그리듯이 자세한 설명으로 고객의 가독성을 최고수준으로 높여준다. AR라이브 드로잉, 스크린/브라우저 공유, 원격제어, 라이브챗 등 최신 스마트 기능들도 지원한다.뷰포유는 IT ·전자 기기 및 디바이스 고장 수리 접수시 부품, 수리 도구 등의 준비를 위해 사언 상태 파악이 필요하거나, 공기 청정기, 보일러, 가스검침 등 현장 영상을 통해 시설물 혹은 제품 원격 점검이 필요한 사업자 등 화면공유로 방문 없이 처리하길 원하는 영업 조직에 유용하다.▲세종텔레콤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트로이컷’세종텔레콤의 랜섬웨어솔루션 트로이컷세종텔레콤의 트로이컷은 비대면 사회흐름에 보안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랜섬웨어 보안솔루션이다.PC의 동작원리인 사용자의 키보드나 마우스의 입력 없이 동작하는 악성행위를 알고리즘을 통해 먼저 차단한다. 시그니처 패치 없이 동작하는 엔드포인트 보안솔루션으로 원격수업과 재택근무 등 언택트 시스템 내 랜섬웨어 방어가 탁월하며, 국정원의 CC인증을 보유하는 등 보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강효상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산업 전반에 거쳐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금번 중기부에 진행하는 비대면 사업이 인력 및 비용 부담이 큰 중소기업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온라인 화상회의, 설문 및 시험 플랫폼을 제공하는 엘림넷엘림넷, 온라인 화상회의·설문·시험 플랫폼 제공엘림넷은 온라인 화상회의, 설문 및 시험 플랫폼을 제공하게 된다. 창업 초기부터 중소기업을 위한 IT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온 엘림넷은 현재 개방형 웹 기반 화상회의 플랫폼 ‘나우앤나우’, 개방형 웨비나 전문 플랫폼 ‘굿모임’ 등을 제공한다. 둘을 연동해 고객이 비대면 행사/웨비나를 할 때 행사 홍보, 참가자 모집, 온라인 웨비나 진행, 결과 보고까지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엘림넷은 2010년 국내 최초로 개방형 설문 플랫폼 ‘나우앤서베이’를 개발했으며, 올해 7월에는 국내 최초로 개방형 시험 플랫폼 ‘나우앤테스트’와 온라인 시험 화상 감독 솔루션 ‘나우앤프록터’의 개발을 완료했다.지난 9월 16일에는 누구나 회원 가입만 하면 온라인으로 손쉽게 선거나 중요 의안 투표를 진행할 수 있는 개방형 온라인 투표 플랫폼 서비스 ‘나우앤보트’를 출시한 바 있다.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하나의 통합계정으로 자유롭게 다수의 플랫폼을 왕래하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멀티 플랫폼 스탠다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엘림넷 UC서비스팀 기한석 팀장은 “엘림넷은 창업 초기부터 IT 인프라가 열악한 중소기업을 위한 네트워크 및 전산센터 역할을 해 왔다”면서 “임직원들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 경험을 총동원하여 수요기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븐트리 프로젝트 관리솔루션도 선정한편 헤븐트리의 기업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 ‘클로바인’(Clovine)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로 선정됐다.‘클로바인’은 제조, 생산, 연구, 개발 등 기업의 다양한 프로젝트의 효율적 관리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태스크 관리, 일정 관리 등 다양한 기능과 이에 따른 세부 기능들로 구성돼있다. 해당 서비스의 수요 기업은 이용 기간 최대 8개월까지 이용 금액 90%의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직 규모가 상대적으로 소규모이거나, 각종 인프라 구축 비용이 부담인 기업들에 유용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웍스모바일의 ‘라인웍스’웍스모바일도 ‘라인웍스’로 선정네이버 자회사인 웍스모바일이 제공하는 협업툴 ‘라인웍스’도 선정됐다. 솔루션 비용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K-비대면바우처플랫폼에서 지원 자격과 사업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재택근무 솔루션은 총 2573개 서비스가 신청해 최종 175개 서비스가 선정됐다. 한규흥 웍스모바일 대표는 “중소사업자(SME) 언택트 협업을 라인웍스가 지원하게 되어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바우처 사업 신청 기업을 위한 셋업 안내와 교육 등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겠다”고 선정소감을 말했다.
2020.09.23 I 김현아 기자
알서포트, 中企 맞춤형 화상회의·재택근무 솔루션 공급
  • 알서포트, 中企 맞춤형 화상회의·재택근무 솔루션 공급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알서포트(131370)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비대면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400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 중 90%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알서포트는 6개 비대면 서비스 분야 중 화상회의와 재택근무 등 2개 부문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알서포트는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RemoteMeeting) △재택근무를 위한 원격접속·제어 서비스 ‘리모트뷰’(RemoteView) △원격지원 서비스 ‘리모트콜’(RemoteCall)을 공급한다. 알서포트 비대면 서비스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만으로 화상회의나 사내 PC 접속, 또는 시스템 문제 발생 시 원격지원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특히 리모트미팅은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 외산 제품과 달리 프로그램 이용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직관적인 화면을 제공해 제품 사용 교육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 발언 중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 화자 감지 기능으로 원활한 회의 진행이 가능하다. 문서 공유부터 화면 녹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회의록 기능 등 다양한 기능으로 대면 회의보다 쉽고 편리한 화상회의 환경을 제공한다.또한 리모트뷰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회사에 있는 PC를 원격에서 접속,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재택근무 시 사무실 내 업무용 PC에 접속해 파일을 가져오거나 사내 PC에만 설치된 특수 프로그램, 그룹웨어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아울러 리모트콜은 재택근무 중 임직원의 PC나 스마트폰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격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재택근무자의 PC나 스마트폰 문제를 원격에서 해결할 수 있으며, 상담원의 재택근무가 필요한 중소기업이라면 원격 상담에 활용할 수 있다. 리모트미팅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임직원이 사용 중인 기기 화면을 직접 보면서 현장에서 지원하는 것처럼 원격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예산과 인프라 문제로 재택근무 전환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초와 지난 8월 두 차례에 걸쳐 비대면 서비스 무상 지원 캠페인을 전개했다”며 “이번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알서포트 서비스를 비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09.22 I 강경래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