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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학기 준비하세요..공짜폰(알뜰폰)·통신요금 할인행사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새 학기 시즌인 2~3월에는 초등~대학생의 통신 수요가 평월 대비 2배정도 늘어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에게 위치알림폰을, 고등학교 입학 자녀에게 최소 데이터량을 주는 공부폰을 선물하려는 부모가 적지 않다. 대학생이 된 자녀는 최신 노트북을 사려는 수요도 상당하다. 공공기관이나 통신사가 제공하는 이벤트 정보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체국알뜰폰, 새학기 맞이 특별 이벤트◇우체국알뜰폰 이벤트, 3월 31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3월 31일까지 지정된 요금제에 가입하면 휴대폰을 무료 또는 특가로 주는 ‘우체국알뜰폰 특별 이벤트’를 한다.알뜰폰은 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통신망을 빌려 서비스하기 때문에 품질에선 차이가 없다. 아이즈비전 및 큰사람은 지정된 요금제를 가입하는 고객에게 공짜 휴대폰을 제공한다. 세종텔레콤은 삼성 마스터폰 및 노키아 바나나폰을, 인스코비에서는 삼성 갤럭시 A7 2016 및 LG U폰을 특가로 판매한다.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을 위해 데이터 제공 요금제 중 기본료가 가장 저렴한 요금제도 있다.‘우정LTE 아낌’요금제는 기본료 2750원, 음성통화 60분, 문자 60건, 데이터 100MB이다. 대부분의 장소에서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해 최소한의 데이터(100MB)로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큰사람은 갤럭시 J3 2017 단말 고객에게 요금제와 관계없이 ‘9분 생활영어 + YBM 영한사전’ APP 다운로드 쿠폰(정가 5만5천 원)을 제공하며, 에넥스텔레콤은 이벤트 기간 중 에넥스텔레콤이 운영하는 요금제를 가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EBS스마트코치’ 1개월 이용권(정가 5만5천 원)을 무료로 지급한다.우체국알뜰폰은 2013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건수가 약 87만 건에 이른다. 전국 1500개 우체국, 인터넷우체국 사이트에서 휴대폰 구입과 요금제 가입을 할 수 있다.SK텔레콤이 제공하는 초중고 대학생 맞춤 혜택◇SK텔레콤, 요금·데이터·제휴 혜택 푼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초등학생, 중고생, 대학생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 혜택을 제공한다.만 12세 이하 초등학생은 3월 31일까지 신규약정, 재약정 시 쿠키즈 요금제 3종에 가입하면 3개월간 통신 요금을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선택약정할인 등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쿠키즈 요금제는 ▲쿠키즈 스마트(월 1만9800원, 이하 부가세포함) ▲쿠키즈 미니(월 1만5400원) ▲쿠키즈 워치(월 8800원) 총 3종이다. SK텔레콤은 초등학생에게 인기가 높은 마블(MARVEL) 디자인이 적용된 ‘미니폰 마블 블랙(출고가 25만3000원)’도 출시했다. 위치 알림, 마블 테마 화면, 미세먼지 예보 앱 등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용한 기능을 탑재했다.SK텔레콤이 출시한 어린이용 미니폰 마블 블랙. 위치 서비스 기능과 AI 기능이 추가됐다. 출고가는 25만3000원으로 전용 요금제 이용 시 공시지원금 22만원을 받아 3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 제공중고생은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별도 신청만 하면 다양한 데이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고생은 타 연령층 대비 데이터 수요가 많은 편이다.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중고생은 3월4일부터 3월15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0틴위크’ 이벤트를 통해 데이터 2GB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대학생은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0캠퍼스’에 가입하면 2월8일부터 3월31일까지 애플 맥북, LG그램 등 최신 노트북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0캠퍼스’에 가입한 대학생은 캠퍼스 전용 데이터 최대 3GB와 클라우드 최대 300GB를 무료로 받고, FLO 음악 무제한 듣기(월 6900원, 이하 부가세별도) 상품을 할인받아 월 1500원에 이용 가능하다.◇LG유플러스, 온라인숍에서 카카오리틀프렌즈폰 사면 할인LG유플러스가 출시한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LG유플러스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구매 가능하며, 출고가는 29만9200원이다.키위플러스가 기획하고 핀플레이가 유통하는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가 지난 1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됐다.삼성전자 ‘갤럭시J4+’의 안드로이드 성능을 기반으로 어린이용 우수 교육 콘텐츠를 담았다. ‘U+tv 아이들나라’의 모바일 버전이 탑재돼 일반 휴대폰에서 다운로드 시 3만5000원 상당의 금액을 지불해야 사용 가능한 ‘브리태니커백과사전’과 ‘YBM영한영사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아이 위치를 확인하고, 유해 웹사이트와 앱을 지정해 관련 유해정보를 차단하는 기능도 있다. 구매 시 카카오리틀프렌즈 캐릭터의 케이스와 거치형 손잡이 액세서리(팝콘톡)도 제공된다. U+카카오리틀프렌즈폰2 출고가는 29만9200원이며, U+Shop에서 구매하면 공시지원금 외 최대 15% 추가 지원금을 받는다. 매월 7%의 추가 요금할인도 해준다. U+Shop 단독 사은품으로 ‘카카오프렌즈 엄지척 완전자동우산’도 준다.
- 롯데百, ‘아이 러브 레고’ 월드투어 전시회 진행
-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12월 30일까지 김포공항점 문화홀에서 ‘아이 러브 레고(I LOVE LEGO)’ 월드투어 전시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아이 러브 레고는 예술과 문화 분야의 전시 기획으로 유명한 ‘아르테미시아(Arthemisia)’와 ‘코메디아팅(Comediating)’ 그룹이 공동으로 마련한 전시회다. 아이 러브 레고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수백만 개 이상의 레고 블록과 수천 개의 피규어들로 구성됐다. 현재는 구할 수 없는 희귀 레고 아이템 전시 및 여러 개의 테마로 나눠 고대 중세 시대부터 현대를 지나 먼 미래의 우주까지 담아 냈다. 495㎡(150평) 규모의 김포공항점 문화홀에서 기획하고, 이탈리아 레고 컬렉터들의 희귀한 작품들과 레고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 이벤트까지 선보인다.우선 이번 전시회는 ‘그랜드 시티’, ‘중세 시대’, ‘해적섬’, ‘로마제국’, ‘독수리요새’, ‘우주’ 등 총 6개의 테마와 백만개 이상의 레고로 구성된 ‘레고 도시’를 만나볼 수 있다. ‘그랜드 시티’는 극장, 병원, 박물관 엠파이어 빌딩 등으로 구성된 ‘소도시’를 제작했다. ‘해적섬’은 카리브해의 전설적인 모험 이야기를 영감으로 한 작품들을, 1978년에 처음 소개된 ‘우주’ 테마는 레고 역사상 가장 비싸고 오래된 테마로, 총 200개가 넘는 우주 시리즈를 담았다. 이외에도 ‘중세 시대’, ‘로마제국’, ‘독수리요새’ 테마에서도 각 특성을 살린 다양한 레고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아이 러브 레고 전시회에서는 방문 고객들이 직접 레고를 조립할 수 있는 ‘레고 체험 존(Zone)’을 준비했다. 이외에도 전시회장에서는 ‘주라기 월드 시리즈’ 등의 인기 레고 상품을 같이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회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5000원이며, 청소년은 1만1000원, 어린이 고객은 9000원 이다.아이 러브 레고 전시회는 지난 2016년 말에 이탈리아에 처음 소개돼 이탈리아 전역에서 약 50만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외에 해외에서 진행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특히 최근 레고 및 캐릭터 상품들을 취미로 구매하는 키덜트(키즈와 어덜트의 합성어)들의 소비력이 유통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면서, 롯데백화점은 레고 전시회에 아동 고객뿐만 아니라 성인 고객들의 방문도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또한 커져가는 키덜트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매장을 선보였다. 올해 3월에는 건담, ‘마블(MARVEL)·DC코믹스(마블코믹스·DC코믹스 : 미국 만화 중심 관련 출판사),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 등에 나오는 캐릭터의 피규어와 만화책을 판매하는 ‘하비 플레이스 토비즈’를 오픈하기도 했다. 최근 수 년간 남성 키덜트 고객들을 위해 드론 및 카메라를 판매하는 ‘멘즈아지트’ 편집매장과 피규어 및 남성용 프리미엄 완구류를 판매하는 다비드컬렉션 편집매장을 지난 2015년에 오픈하기도 했다. 한승채 롯데백화점 남성스포츠부문 선임바이어(Chief Buyer)는 “키덜트족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고가의 상품에도 돈을 아끼지 않는 성향 때문에 유통업계에서도 중요한 고객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특히 ‘아이 러브 레고’ 월드 투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회인 만큼 키덜트를 포함한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특징주]에프엔씨엔터, 디즈니-폭스 57조 인수..디즈니 판권 확대 기대감 '강세'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월트디즈니가 21세기 폭스를 인수하면서 에프엔씨엔터가 강세다. 15일 오전 9시29분 현재 에프엔씨엔터(173940)는 전거래일보다 9.50%(720원) 오른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월트디즈니는 세계적 미디어재벌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21세기폭스’의 핵심사업을 524억달러(약 57조1000억원)에 매입키로 했다. 디즈니가 사들이는 21세기폭스의 자산은 크게 영화, TV스튜디오, 케이블, 국제TV사업 등 4개 분야다. 매각 자산에는 미국의 6대 메이저 영화사 중 하나인 20세기폭스와 22개 지역 스포츠 채널, FX·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케이블 방송 채널 등이 포함된다. 에프엔씨엔터(173940)는 국내 패키지미디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전세계 영화 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월트디즈니의 패키지미디어 판권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 메이저 영화사인 쇼박스, NEW, 워너브러더스와 국내 대표 수입사인 판씨네마의 패키지미디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디즈니 스튜디오의 ‘주토피아’, ‘겨울왕국’, ‘미녀와 야수’ 등을 포함한 월트디즈니픽쳐스 약 1500여편을 공급했다. 뿐만 아니라 PIXAR의 도리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 토이스토리 등의 애니메이션, MARVEL Studio의 어벤져스, 캡틴아메리카, 가디언즈오브갤럭시 등의 히어로 영화, LUCAS FILM의 스타워즈 시리즈, 쇼박스의 암살, 사도, NEW의 부산행, 뷰티인사이드, 워너브러더스코리아의 밀정을 포함한 한국 영화 약 500여 편, 수입사인 판씨네마의 라라랜드 등을 포함한 외화 약 200여 편의 DVD와 블루레이(Blu-ray)를 제작, 유통하고 있다.특히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홀세일 등 대형 할인매장에 DVD와 블루레이(Blu-ray)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에프엔씨엔터는 이외에도 음악, 매니지먼트 사업과 드라마, 예능 제작 사업을 하고 있다. 소속된 주요 아티스트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SF9 등 가수와 유재석, 김용만 등 MC, 이동건, 윤진서 등 유명 배우들이 있다.
- 현대차, 2017 광저우 모터쇼서 중국형 코나 ‘엔시노’ 공개
-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 현대차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17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2017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소형 SUV ‘엔시노(ENCINO·국내명 코나)’를 최초로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담당 고문, 김태윤 현대·기아차 중국사업담당 사장, 리펑 베이징기차그룹 부총경리 등 현대차와 베이징현대 관계자, 기자단, 딜러 대표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현대차 엔시노는 지난 6월 글로벌 론칭한 현대차의 첫 소형 SUV ‘코나’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의 운전 습관과 기호 등을 반영해 중국형으로 출시한 차량이다. 탄탄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구현한 ‘로&와이드 스탠스’를 바탕으로 현대차를 상징하는 캐스케이딩 그릴, 슬림한 주간주행등(DRL)과 메인 램프가 상·하단으로 나눠진 분리형 컴포지트 램프, 범퍼·램프·휠을 보호하는 형상의 범퍼 가니쉬인 ‘아머(Armor)’ 등 독창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1.6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탑재됐으며 내년 1분기 중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엔시노의 제품 콘셉트를 쉽게 알리기 위해 마블(MARVEL)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엔시노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를 함께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현대차는 또 지난 15일 출시한 중국 전략형 SUV ‘신형 ix35’를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신형 ix35’의 특별 존을 구성해 신형 ix35 밀리터리룩 쇼카, 대형 스크린 월(Wall)을 활용한 전시와 바이두 커넥티비티 체험 등을 마련했다. 신형 ix35는 2010년 출시 이후 7년 동안 77만대 이상 판매된 베이징현대의 베스트셀링 SUV ‘ix35’의 후속 중국 전용 모델이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을 위한 SUV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스마트 라이프를 지향하는 고객과 실용에서 프리미엄 성향의 고객까지 중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대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이밖에 오염물질이 전혀 없고 공기 청정의 역할을 하는 궁극의 친환경 차량 ‘차세대 수소전기차’도 중국 최초로 공개했다. ‘차세대 수소전기차’는 현대차가 지금까지 축적해온 친환경차 전기동력시스템 기술력과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등 최고 기술력이 적용됐으며 내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현대차는 ‘수소사회 존’을 꾸며 ‘차세대 수소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절개물’을 전시했다. 특히 ‘수소전기차 절개물’은 슬라이딩 스크린을 이용한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친환경 미래 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고성능 존’에서는 차세대 고성능 차량의 개발 잠재력이 반영된 콘셉트카 ‘현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를 전시하고, 가상현실을 통해 체험자가 직접 드라이버가 되어 WRC 경기를 4D로 체험할 수 있는 ‘WRC VR 4D 시뮬레이터’를 운영한다. ‘자율주행 존’에서는 ‘아이오닉EV 자율주행차’를 전시하고, 미래 자율주행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 VR 시뮬레이터’를 운영해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제공한다.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 총경리인 담도굉 부사장은 이날 모터쇼에서 “현대차와 베이징현대는 향후 친환경차 모델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중국 귀주성에 구축한 글로벌 첫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중국 고객 맞춤형 커넥티드카 개발, 그 밖의 자율주행·고성능 등 선도적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신형 ix35’와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엔시노’ 등을 통해 중국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리펑 베이징기차그룹 부총경리는 “창립 15주년을 맞은 베이징현대는 올해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위기를 성공적으로 헤쳐나갔다”며 “베이징현대는 합자 기업의 브랜드 리더를 목표로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품질의 현대, 스마트한 미래’의 방향성 하에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스마트 커넥티비티, 친환경차, 고객 서비스 분야의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 세계적인 팝 컬처 페스티벌 ‘코믹 콘 파리’ 개최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프랑스 관광청과 파리관광안내사무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세계적인 팝 컬처 페스티벌인 ‘코믹 콘 파리(Comic Con Paris)’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코믹 콘 파리’에 참여하는 유명인사 (사진 제공: 파리관광안내사무소)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코믹 콘 파리’는 팝 컬처의 부흥을 위해 전 세계 유명 만화가, 배우, 영화 제작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코스프레어 등이 참가하는 행사다. 작년 3만 2천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파리를 대표하는 문화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파리 19구 라 빌레트 공원 내 위치한 실내 전시장 ‘그랑드 알 드 라 빌레트(Grande Halle de la Villette)’에서 개최된다.3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행사 첫날인 27일에는 프랑스어권 내 신진 아트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캐릭터 그리기 대회의 시상식(Young Talents Award)이 열린다. ‘마블(MARVEL) 수퍼히어로’를 테마로 진행 중인 이 대회는 지난 9월 접수기간을 거쳐 현재 우승 후보자 10명이 선정된 상태다. 사전 최종 심사를 거쳐 27일 우승자를 발표하며, 우승자에게는 유명 이탈리안 코믹북 출판사 파니니 코믹스(Panini Comics)와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28일에는 ‘프랑스 코스프레 챔피언십(French Championships of Cosplay)’이 열린다.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은 코믹,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슈퍼히어로 등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완성한 코스프레 작품을 선보인다. 이날 현장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승자는 내년 4월 미국 시카고 ‘C2E2(Chicago Comic & Entertainment Expo)’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에 프랑스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특히, 올해 행사에는 화제의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 스캇 브라더스(The Scott Brothers)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오스틴 니콜스(Austin Nichols), 뱀파이어 해결사(Buffy the Vampire Slayer)에서 달라(Darla)역으로 출연한 배우 줄리 벤츠(Julie Benz), 배트맨(Batman) 만화가로 활동한 팀 세일(Tim Sale) 등 팝 컬처를 대표하는 유명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 한국 첫 개봉+한인 히어로..'블랙팬서' 마블의 '韓사랑' 어디까지
- 마블이 공개한 ‘블랙팬서’ 새 예고편 [사진= 공식 ‘블랙팬서’ 예고편 캡쳐][이데일리 e뉴스 이만영 인턴기자]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 맨’ 등 유명 히어로 영화 제작사인 ‘마블 스튜디오(Marvel Studios)’의 한국 사랑이 유별나다. 마블이 16일 공개한 히어로 영화 ‘블랙팬서’의 공식 예고편에 한국이 등장한 데 이어 새 히어로 캐릭터가 한국인으로 예정됐다. 더 나아가 마블의 신작 히어로 영화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된다. 마블 영화의 새 영화 ‘블랙팬서’는 내년(2018년 2월) 개봉 예정으로, 와칸다라는 가상 나라의 국왕이자 세계에서 가장 부자인 히어로 ‘블랙팬서’의 이야기를 다룬다. 마블이 공개한 예고편에는 ‘블랙팬서’가 악당과 싸우는 모습 뒤로 ‘**정형외과’, ‘휴대폰 아울렛’ 같은 친숙한 한글 간판들이 보이는데, 영화 촬영지 중 한 곳이 바로 한국의 부산이다. 마블 영화에 한국이 등장한 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는 서울 세빛섬과 서울 상암지역 일대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마블 영화의 주요 캐릭터 중 한국인도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히어로 ‘비전’을 만들어내는 인물인 생명공학자 ‘헬렌 조’는 한국인이다. 또 지금까지 개봉한 16편의 마블 영화 가운데 14편은 빠르면 9일, 적어도 하루 전 한국에서 가장 먼저 공개됐다.실제 마블의 주요 관계자들은 공공연히 한국 사랑을 밝히고 있다. 체스터 세블스키 마블 스튜디오 부사장은 지난 8월 ‘2017 코믹콘 서울’에 참석한 자리에서 “마블과 한국의 관계는 더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파이어 마블 스튜디오 대표는 전날(15일) 페이스북 공식 홈페이지에 “마블은 늘 한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인사 영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는 한국이 마블의 해외 시장 중 중국 다음으로 가장 큰 시장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마블의 한국 사랑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체스터 부사장은 향후 마블 영화에 더 많은 한국인 히어로를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마블 히어로 들 중 가장 머리가 좋은 ‘아마데우스 조’가 새로운 한국인 히어로로 거론되고 있다. 곧 개봉하는 마블 히어로 토르의 세 번째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는 한국에서 북미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10월25일에 개봉하며, 24일에 전국 5대 도시(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에서 전야 시사회를 할 계획이다. 북미 개봉은 11월 3일이다.
- 멜론 티켓, ‘마블 익스피리언스 부산’ 단독판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마블 익스피리언스는 마블의 유명 히어로들을 혁신적 테크놀로지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체험형 어트랙션이다. 부산역과 부산항 사이 거대 돔 형태로 지어지며 마블 캐릭터를 VR, AR, 4D 영상 등으로 체험한다.로엔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멜론 티켓(ticket.melon.com)이 오는 10월 12일부터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마블 익스피리언스’(THE MARVEL EXPERIENCE)의 입장권을 단독 판매한다.마블 익스피리언스는 마블의 유명 히어로들을 혁신적 테크놀로지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체험형 어트랙션이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등 마블의 히어로들과 함께 비밀기관 쉴드의 요원이 되어볼 수 있다.부산역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사이 북항재개발구역 내 면적 6609m²의 거대 돔 형태로 지어지는 ‘마블 익스피리언스 부산’은 마블 캐릭터와 VR(Virtual Reality), AR(Augmented Reality)의 기술이 접목된 시설로 4D 영상체험이 더해진다.멜론 티켓에서 구매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는 ‘얼리버드’ 입장권을 판매 중이다. 입장 후 2시간 동안 체험할 수 있는 ▶기본권, 4시간 동안 체험하는 ▶자유권, 발권일로부터 60일 동안 종일 이용할 수 있고 패스트트랙, 별도선물, 발렛파킹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VIP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멜론 티켓과 공식 홈페이지(tmx-korea.com)에서는 앞서 미국에서 진행된 마블 익스피리언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존(zone)별 테마 및 스토리를 일부 공개하여 마니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멜론 티켓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마블의 히어로 콘텐츠들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마블 익스피리언스를 멜론 티켓 단독으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마블 익스피리언스 부산을 기존 음악 관련 공연에 이어 종합문화콘텐츠의 판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