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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캔트스톱', 빌보드 '올해의 K팝 앨범' 선정
  • 씨엔블루 '캔트스톱', 빌보드 '올해의 K팝 앨범' 선정
  • 그룹 씨엔블루.[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밴드 씨엔블루의 미니 앨범 ‘캔트 스톱’(Can‘t Stop)이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의 K팝(K-POP) 베스트 앨범‘에 이름을 올렸다.씨엔블루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빌보드가 최근 ’2014년 K팝 베스트 앨범‘을 주제로 10개 앨범을 선정했으며 씨엔블루가 지난 2월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캔트 스톱‘이 순위에 포함됐다.이 앨범은 발매일 당시 홍콩, 대만,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6개국에서 아이튠즈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앨범 타이틀곡인 ’캔트 스톱‘은 멤버 정용화의 자작곡으로,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웅장해지는 밴드 사운드와 스트링 편곡이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다.씨엔블루는 이 앨범으로 2014 멜론 뮤직어워드 록 부문과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부문에서 수상했다.▶ 관련기사 ◀☞ 故 신해철 49재, 오늘(14일)안성서 팬들과 함께 한다☞ ''tvN·JTBC만 있나?''..지상파 위협하는 종편 콘텐츠, 여기도 있다☞ ''슈주'' 성민·배우 김사은 13일 결혼..몰디브 신혼여행☞ 오늘(14일) ''K팝스타4'', 감성보컬·키보드조..''죽음의 VS 예고''☞ 이청용 10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볼턴 무승부
2014.12.14 I 고규대 기자
  • 아세안 정상들, 한국의 '맛'과 '멋'에 빠지다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한·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12일 부산에서 폐막했다. 자칫 딱딱하게 흘러갈 수 있는 외교 무대였지만 멋스러운 행사와 다채로운 음식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화려하진 않았지만 각종 아이디어로 ‘한국의 멋’을 그대로 살린 행사장도 호평을 받으면서 ‘코리아 세일즈’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아세안 정상들과 영부인들은 한결같이 “원더풀”을 외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정상들이 먹는 음식 맛은 어떨까? 박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이 이날 맛본 특별오찬은 한식 요리사인 안정현씨가 전통 한식을 바탕으로 만든 코스 요리. 미디어 테이블을 통해 요리가 나올 때마다 각국 언어로 재료 등을 소개해 각국 정상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LED TV 8대로 만든 ‘미디어 병풍’을 통해 가야금 소리와 함께 화조도(花鳥圖) 속에서 나는 나비의 모습을 보며 오찬을 즐겼다.○..정상회의에서는 ‘영부인들’도 많은 관심을 받기 마련이다. 이날 부산 영화의 전당을 찾은 영부인 3명은 한류스타 배우 장근석의 환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자신들의 사진을 담아 영화 포스터 형태로 만든 ‘영부인 포스터’를 선물 받기도 했다. 임권택 감독과 배우 김수현 등 우리나라 영화인들의 핸드프린팅 전시물도 관람했고 직접 핸드프린팅을 남기기도 했다. ○..한국 케이팝(K-POP)의 인기는 역시 대단했다.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박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딸이 슈퍼주니어, 엑소의 팬이어서 딸과 함께 자카르타에서 케이팝 공연을 두 번이나 관람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일정을 소화한 정상들은 한식만찬을 즐기며 케이팝은 물론 전통무용과 현대무용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감상했다. 한류스타 싸이의 공연 때 정상들의 박수가 가장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행사장은 ‘한국의 멋’을 그대로 살린 분위기였다. 귀빈(VIP) 라운지는 한지와 염색 천, 창호 등으로 꾸며져 아늑한 느낌이 났다. 한지로 꾸며진 로비 조명은 마치 한옥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했다. 로비에 마련된 전통공예전시장에 들른 일부 정상은 장인들의 공예품 제작 과정을 보고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지구촌새마을운동 전시관도 아세안 정상들의 호평을 받았다. 전시관에는 새마을운동 시범마을로 지정된 라오스 지역주민이 한국에서 들여온 개량종자를 심어 공동으로 수박 농사를 짓는 등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한 사례 등이 전시돼 정상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장 국민적 관심을 받은 정상은 억만장자로 알려진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지난 8일 국빈 방한에 이어 11일 정상회의에도 직접 전용기를 조종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1968년 제29대 국왕(술탄)에 올라 46년째 재위하고 있는 볼키아 국왕의 재산은 약 220억달러(한화 약 24조원). 그는 행사기간 동안 하루 숙박비가 1000만원에 달하는 198평 스위트룸에 머물렀다.
2014.12.12 I 이준기 기자
  • 아세안 6개국과 릴레이 양자회담..'코리아 세일즈'에 초점
  • [부산=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박 대통령이 이날 하루 동안 가진 양자회담은 △미얀마 △인도네시아 △라오스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 6개국에 달한다. 에너지와 자원개발 건설 등 분야에서 한국과 밀접한 협력을 하고 있는 국가들이다. 박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의 대형 수주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현지 진출 기업들의 애로점 해소를 직접 요청하며 ‘손톱밑 가시 뽑기’에 나서기도 했다.◇ 성공사례 확산 상호 노력키로박 대통령은 떼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북서부 해상 가스전 개발과 같은 경제협력 성공사례 확산을 위해 상호 노력을 추진키로 했다. 또 미얀마 정부가 추진 중인 여러 인프라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고 한국 금융사들의 현지 지점 설치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박 대통령은 “미얀마의 경제성장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항만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아는데 세계적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한국과의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테인 세인 대통령은 “한국 기업의 미얀마 내 투자 여건 개선 및 한국 금융기관 활동 지원 요청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검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박 대통령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선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열거하며 인도네시아 정부 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포스코와 크러카타우스틸 간 합작 일관제철소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하고 신한은행의 현지 은행 인수건에 대한 조속한 승인을 촉구했다. 통싱 탐마봉 라오스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고용절차 간소화와 외국 기업의 현지 금융조달 등 진출 기업 애로사항 해소는 보다 많은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해 라오스 측의 행정절차 간소화 노력 약속을 받아냈다.◇ 한-인니 CEPA 협상 재개 합의박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은 한-인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재개키로 합의했다. 양국 CEPA는 당초 지난해 말까지 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중단된 상태다.박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금년 2월 이후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CEPA 협상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시장과 투자, 경제협력의 세 가지 기둥으로 접근하면서 양국 간 입장을 고려해 상호이익이 되도록 노력한다면 조속한 협상 재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무역협상이 인도네시아에 상호적 혜택을 주지 않는다는 입장을 갖고 있으며 협상에도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 그러나 이날 두 정상이 ‘조속한 협상 재개’에 합의함에 따라 CEPA 추진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문화공연 감상으로 첫날 일정 마무리정상회의 첫날 공식 일정을 모두 소화한 박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한식 만찬을 즐기며 전통무용과 현대무용, 케이팝(K-Pop)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감상했다. 행사장은 ‘한국의 멋’을 그대로 살렸다. 귀빈(VIP) 라운지는 한지와 염색 천, 창호 등으로 꾸며져 아늑한 느낌이 났다. 한지로 꾸며진 로비 조명은 마치 한옥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했다. 로비에 마련된 전통공예전시장에 들른 일부 정상은 장인들의 공예품 제작 과정을 보고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만찬장의 양옆에 설치된 ‘미디어월’에서는 한국의 산수가 영상으로 나왔다. 이어진 한-아세안 전통 오케스트라와 국립무용단, 한류스타 싸이의 공연은 많은 박수를 받았다. 조코위 대통령은 박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딸이 슈퍼주니어, 엑소의 팬이어서 딸과 함께 자카르타에서 케이팝 공연을 두 번이나 관람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2014.12.11 I 피용익 기자
  • 케이팝 관심많은 조코위(인니 대통령), 경협엔 '미지근'
  • [부산=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1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경제협력에 대해 ‘미지근한’ 반응을 보여 주목된다.박 대통령은 이날 부산 벡스코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인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재개할 것을 요청했지만, 조코위 대통령은 뚜렷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박 대통령은 “금년 2월 이후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CEPA 협상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조코위 대통령은 “시장과 투자, 경제협력의 세 가지 기둥으로 접근하면서 양국 간 입장을 고려해 상호이익이 되도록 노력한다면 조속한 협상 재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이에 대해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브리핑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지켜볼 대목이다”라고 평가했지만, 박 대통령의 조속한 재개 요청에 비해 조코위 대통령의 답변에선 다소 온도차가 느껴진다.청와대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무역협상이 인도네시아에 상호적 혜택을 주지 않는다는 입장을 갖고 있으며 협상에도 소극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 양국 CEPA는 당초 지난해 말까지 타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중단된 상태다.박 대통령이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철강사 크라카타우스틸 간 합작 일관제철소 건설사업 관련 문제 해소를 요청한 데 대해서도 조코위 대통령은 모호한 답변을 내놨다.포스코는 지난해 12월 일관제철소 상공정 준공을 하고 하공정 투자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인도네시아 측이 단독 열연공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업 계획에 차질이 빚어진 상태다.박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당초 계획대로 크라카타우스틸과 합작해 하공정 투자 진행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그러나 조코위 대통령은 “제철 분야는 본인도 관심이 큰 분야로 직접 현안을 챙겨 나갈 것”이라고 답했을 뿐 포스코 추가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발언은 하지 않았다.한편, 조코위 대통령은 케이팝(K-Pop)에는 큰 관심을 나타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박 대통령과 창조산업 협력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딸이 슈퍼주니어, 엑소의 팬이어서 딸과 함께 자카르타에서 케이팝 공연을 두 번이나 관람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14.12.11 I 피용익 기자
"삼성동 무역센터, 계절을 수출 한다"
  • "삼성동 무역센터, 계절을 수출 한다"
  • 무역센터 전경.[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무역센터 마이스 클러스터는 무역센터의 인프라와 경제, 무역, 컨벤션, 문화가 융합된 마이스(MICE) 콘텐츠를 활용, 한국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을 계절별로 열기로 했다.11일 코엑스에 따르면 이번 달 ‘윈터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내년 5월 세계적인 잔치인 ‘C-페스티벌’,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는 ‘여름 페스티벌’, 가을의 삼성동을 국화향기로 가득 채우는 ‘국화 페스티벌’을 해마다 열기로 했다. 이번에 처음 열리는‘무역센터 윈터 페스티벌’은 11일부터 31일까지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한국도심공항, 인터컨티넨탈호텔, SM엔터테인먼트 등 민간 13개사가 모두 참여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러브스토리’를 주제로 무역센터 옥내외 전역에서 열린다. 계절마케팅의 첫 프로젝트로 유럽의 크리스마스마켓과 전시 공연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11일 코엑스몰 공식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센터럴프라자에서는 플레이 위드 아트전(PLAY with ART), 피아노분수광장의 크리스마스 크래프트 존, SBSMTV K-POP 윈터페스티벌, 산타클로스 포토존, 숀더쉽 포토존, 유후와 친구들 포토존, SM타운 오픈 공연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공연이 열린다. 또 무역센터 마이스클러스터 13개사에서는 옥내외를 조명과 화려한 트리로 장식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비즈니스 행사를 개최한다. 코엑스에서는 유아교육전, 홈테이블데코페어 등의 다양한 전시회와 국제회의를 비롯해 이승철, 티아라, 왁스, 조장혁, 테이&알렉스 등 가수들의 공연을 준비했다. 코엑스몰에서는 버스킹 공연, 인스타그램 사진전시회, 크리스마스콘서트, 오크우드호텔은 오크바인 와인뷔페, SM엔터테인먼터는 소속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오픈콘서트, 아워홈은 오리옥스 와인치즈페스티벌 열린다.메가박스는 1000원의 행복 이벤트,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할인행사, 도심공항은 신규매장 오픈이벤트, 파르나스 호텔은 크리스마스 장식 이벤트, 현대백화점은 BOXING데이, 산타포토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무역센터를 중심으로 주변지역이 축제의 장으로 바뀐다. 무역센터는 계절마케팅을 활용해 외국바이어와 관광객이 한국을 찾는 동기를 제공하고 이들이 ‘반드시 가봐야 하는 장소(Must Visit)’로 만들어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131만명 수준인 외국인 바이어와 관광객을 2017년 300만명까지 유치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로 했다. 변보경 코엑스 사장은 “무역센터는 마이스 비즈니스를 위한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있어 효율적인 연계만으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윈터 페스티벌과 글로벌 축제인 C-페스티벌을 글로벌 마이스 축제로 육성해 우리나라 서비스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마이스가 미래다]한류의 힘 결합해 세계 최고 마이스 도시로☞ [마이스가 미래다]융복합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마이스가 미래다]특급 프리미엄 콘텐츠로 '승부수'☞ 대한민국 MICE산업을 한 자리에서...2015 한국마이스연례총회☞ [마이스가 미래다]日손님 발길 끊은 5성급 호텔 '고민'☞ "민관, 손잡고 세계적인 마이스 축제 만든다"
2014.12.11 I 정태선 기자
"韓 프리미엄 농수산식품, 중국 수출 활로 확대 기대"
  • "韓 프리미엄 농수산식품, 중국 수출 활로 확대 기대"
  •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중국에서 인기가 상승 중인 우리 프리미엄 농수산식품의 수출 활로를 확대키로 했다.산업부와 농림부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차 대중(對中) 농수산식품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웨이하이 등 지역에서 중국의 농수산식품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32개사 바이어들과 고려은단, 샘표식품, 동화약품 등 90개 농수산식품 수출 기업들 간 일대 일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이번 상담회는 지난해 6월 한·중 통상장관회담시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중국 상무부 장관에게 농수산식품 구매사절단 파견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산업부, 농림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후원하고, 한국무역협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동 주관으로 추진됐다.이날 행사에선 홍삼, 김, 유자차, 비타민, 스낵류, 음료, 과일류 등이 중국 바이어의 주요 관심품목으로 떠올랐다. 최근 중국이 신(新)중산층을 중심으로 안전하면서도 고품질인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한국드라마와 케이팝(K-pop) 등 한류 붐 확산이 맞물린 것도 우리 농수산식품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는 분석이다.산업부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중국내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는 한편, 우리나라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중국 시장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행사가 한·중 FTA 실질적 타결 선언에 발맞춰 이뤄진 만큼, 향후 우리 농수산식품의 대중(對中) 수출 확대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산업부 관계자는 “중국은 최근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의 제2의 농수산식품 수출대상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26.6%에 이르는 등 2020년 이후에는 1위의 농수산식품 수출 대상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산업부와 농림부는 앞으로도 이번 행사와 같은 농수산식품분야 중국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수출활로 개척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2014.12.11 I 방성훈 기자
2014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비 '행오버'
  • 2014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비 '행오버'
  • 싸이 ‘행오버’[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싸이의 ‘행오버’가 올 한해 전 세계 유튜브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K팝(K-POP) 뮤직비디오로 꼽혔다.유튜브는 9일 “올해 전 세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를 분석한 결과, 가수 싸이의 곡에 미국 래퍼 스눕독이 피처링한 ‘행오버’가 1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행오버’는 지난 6월 8일 유튜브에 게재됐으며 반년 새 조회수가 1억6천400만건을 돌파했다.싸이는 전 세계적인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최근 유튜브가 조회수 시스템을 개선하도록 만드는 에피소드를 남기기도 했다. 2위는 최근 인기 절정인 아이돌 그룹 엑소의 ‘중독’이 차지했다. 지난 5월 6일 등록된 이 뮤직비디오는 현재 조회수가 4천300만건을 웃돈다.엑소는 또 다른 뮤직비디오 ‘12월의 기적’이 10위에 올라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두곡을 포함시켰다. 화려한 퍼포먼스에 차별화된 음악성으로 사랑을 받은 여성 그룹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소녀시대의 ‘미스터미스터’(Mr.Mr)가 3위, 투애니원(2NE1)의 ‘컴백홈’이 4위에 각각 올랐다.다양한 커버 프로젝트가 등장한 태양의 ‘눈, 코, 입’이 5위였으며 현아의 ‘빨개요’, 슈퍼주니어의 ‘마마시타’(아야야), 에프엑스(f(X))의 ‘레드 라이트’,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가 그 뒤를 이어 6~9위를 차지해 전반적으로 아이돌이 강세 양상을 보였다. 유튜브는 이와 함께 가장 많이 성장한 국내 유튜브 채널 20위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11월 30일까지 국내외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유튜브 채널을 가리는 이 순위에서 SM타운, 싸이 공식채널, KBS 월드 TV 순으로 1~3위를 차지했다. 이어 빅뱅, 로엔뮤직, MBC케이팝, 엠넷, 투애니원이 순위에 올라 K팝이나 방송 채널의 인기가 여전함을 보여줬다.20위권 안에는 개인 창작자가 자체 운영하는 개인 크리에이터 채널도 대거 포함됐다. 국내 크리에이터 중 최초로 100만 구독자를 돌파한 게임 크리에이터 ‘양띵’(10위)을 비롯해 ‘대정령TV’(13위), ‘악어 유튜브’(14위), ‘대도서관TV’(19위) 등 개인이 운영하는 채널이 쟁쟁한 엔터테인먼트 채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유튜브는 “순위권에 포함된 개인 크리에이터가 한해 확보한 구독자 수가 40만~60만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성장한 국내 유튜브 채널 20위 안에 포함된 개인 크리에이터 채널의 종류를 들여다보면 게임이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K팝 등 한류 콘텐츠 수출을 통해 국내 스타들의 메이크업과 스타일링 비법에 관심이 커지면서 뷰티 채널에도 전세계 사용자들이 몰렸다.
2014.12.09 I 고규대 기자
'방탄' 랩몬스터, '블락비' 지코와 랩배틀…차세대 스타 예고
  • '방탄' 랩몬스터, '블락비' 지코와 랩배틀…차세대 스타 예고
  • ‘2014 MAMA’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랩몬스터(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가 ‘2014 MAMA’에서 차세대 랩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14 MAMA)’에서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오브 K팝(Next Generation of K-pop)’이란 주제로 방탄소년단과 블락비의 합동 무대가 마련됐다. 두 팀은 댄스 배틀을 펼치며 대결 분위기를 조성했고, 곧 각 팀의 리더인 랩몬스터와 지코의 화려한 랩 배틀이 이어졌다.먼저 지코가 솔로곡 ‘터프쿠키’를 가창하며 배틀 분위기를 띄웠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랩몬스터는 직접 작업한 믹스테이프 ‘RM’을 선보이며, 언더그라운드 활동 시절부터 탄탄하게 다져온 실력을 한껏 과시했다. 강렬한 비트, 중저음의 목소리, 현란한 래핑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지자 공연장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절정으로 치달았다고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했다.두 팀의 모든 멤버가 함께 꾸민 블랙아이드피스의 ‘Let‘s get it started’ 무대를 끝으로 합동 공연은 마무리 됐다.방탄소년단은 ‘2014 MAMA’ 이후 바로 필리핀으로 넘어가 오는 7일 현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강소라, '2014 MAMA' 3만원대 드레스..4개국 인사말 깜짝☞ '2014 MAMA' 태양, "오래 기다린 앨범..'눈,코,입' 만나려고 그랬나보다&quot...☞ '2014 MAMA' 엑소, 등장만으로 뜨겁다..80개 외신 '팬心 발동'☞ '2014 MAMA' 아이유, "커버곡 성공 비결? 좋은 노래 선곡 덕이다"☞ 朴대통령 "MAMA, 글로벌 창조경제의 모범사례"
2014.12.04 I 김은구 기자
  • 정부·공공기관 영문 웹사이트, 구글 등 해외 포털에선 검색 안돼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정부 및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영문 웹사이트의 상당수가 구글이나 야후 등 글로벌 포털의 검색엔진에서는 잘 검색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색엔진 최적화(SEO) 때문인데, SEO 방법론을 적용한 웹사이트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앤드와이즈 등 10개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들로 구성된 웹표준솔루션 포럼이 국내 9개 공공기관 영문 웹사이트의 검색엔진 최적화 상태를 조사해 A부터 F까지 등급화 한 결과, 단 3곳만 C로 평가됐으며 나머지 6개기관은 최하위 등급인 D~F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20일부터 11월20일까지 WSSF와 검색엔진 최적화 전문업체인 어센트코리아가 공동으로 진행했다.C등급을 받은 웹사이트는 대한민국 공식사이트, 한국관광공사(Visit Korea), 서울시관광(Visit Seoul) 등이다. 최하위 등급을 받은 곳은 외교부 홈페이지, 한국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 문화재청 홈페이지, 한국방송공사(KPOP) 홈페이지 등이다. 지난해 실시했던 조사에서는 11개기관 중 4곳이 C를 받고 나머지 7개 기관이 D~F를 받았다.작년과 동일하게 C레벨을 받은 대한민국 공식 사이트와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서울시 관광의 경우는 기본적인 검색엔진 최적화에서는 약간 개선이 있었지만, 최근 중요해지고 있는 모바일 SEO의 측면에서는 아직 개선의 여지가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 한국의 해외 주요 거래 국가의 검색환경은 네이버(035420), 다음(035720)의 통합검색 형태가 주도하는 국내와는 다르다. 구글, 야후, 빙 등과 같은 웹검색이 검색서비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 러시아 정도가 자국에서 개발된 검색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으나 이 역시도 글로벌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웹검색 형태다.이번 조사 대상이된 국내 공공기관의 영문 웹사이트들을 이들 웹검색엔진에 최적화되게 제작하지 않고 국내용 제작방식을 고수하다보니 해외에서 쉽게 검색이 안되는 것이다.대부분의 해외기업들과 정부 공공기관들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온라인 컨텐츠를 검색엔진에서 보다 잘 찾을 수 있도록 검색엔진 최적화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공공기관이나 기업들은 네이버, 다음으로 양분되는 국내 검색 시장 특수성 때문에 검색엔진 최적화에 별로 투자를 하지 않는게 사실이다. 웹표준솔루션포럼의 회장을맞고 있는 고경규 앤드와이즈 대표는 “이번 조사결과 전년에 비해 일부 개선된 기관도 있지만 미미한 수준”이라면서 “공공기관들이 검색엔진 최적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자세한 평가결과는 오는 12월 9일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열리는 제4회 접근성 캠프 서울세미나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속가능한 모바일 접근성과 SEO’로 열리며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event/36542)를 통해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웹표준솔루션포럼은 앤드와이즈, 시도우, 수지소프트, 플립커뮤니케이션즈, 에스앤씨랩, 웹스미디어 등 10개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웹 표준 및 웹 접근성 개선활동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박스권' 갇힌 네이버, 황제주는 언제?☞지상파, 유튜브에서 '플랫폼 주도권' 되찾겠다..의미와 전망☞[뉴스Story]모바일 시대, 네이버가 전자상거래에 집중하는 이유
2014.11.27 I 김관용 기자
"대한민국 IT 산업 응원합니다"
  • "대한민국 IT 산업 응원합니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대한민국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응원하는 대규모 범국민 민간 조직인 ‘대한민국 IT서포터즈’가 26일 공식 출범했다. 국산·공개ICT 기업협의회가 중심이 된 대한민국 IT서포터즈는 한국의 IT가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되길 염원하는 조직이다. 향후 500만 IT 종사자들과 IT를 사용하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국산·공개ICT 기업협의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민국 IT 서포터즈에 가입한 국민과 참여 기업 관계자들은 한국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콘텐츠 관련 기술 및 제품과 IT 교육 및 연구개발, IT 제품을 판매하고 사용하는 개인 및 단체를 응원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대한민국 IT 서포터즈는 향후 우수한 IT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해 홍보하고 우수 제품과 기술을 선정해 시상한다는 계획이다. 국산·공개ICT 기업협의회는 서포터즈 회원이 1년 동안 활동을 유지할 경우 활동증명서를 발급하고 1년마다 우수활동 회원에게 각종 혜택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대한민국 IT 서포터즈가 될 수 있다.대한민국 IT 서포터즈에 가입한 대학생 대표와 국산·공개ICT 기업협의회 관계자들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국산·공개ICT 기업협의회장인 고대식 목원대 교수는 “ICT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부 3.0을 추진하고 있는 행정자치부, 융합 IT로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기업과 기관들을 IT를 사용하는 모든 국민과 함께 힘차게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의원은 “국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콘텐츠 관련 기술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관련 법 개선과 정책적 보완 등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특히 소프트웨어 교육이 실질적인 창의인재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은 “한국이 IT강국이라고 하지만 현재 한국의 IT 제품 중 80% 이상이 외산”이라면서 “대한민국 IT 서포터즈가 국산 IT 제품 활성화의 토양을 만들고 생태계를 구축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특강을 통해 창조경제를 강조하면서 케이밸리포럼을 소개했다. 케이밸리포럼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판교지역에 추진 중인 민간주도의 ICT 산업단지다. 전 의원은 “게임 만드시는 분들이 요즘 욕을 많이 먹고 있는데, 마음편하게 사업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같은 곳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향후 케이밸리가 ICT 뿐 아니라 바이오, 애니메이션, 케이팝(K-Pop), 디자인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창조경제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일할 당시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세계 시장에서 0.38% 정도의 규모밖에 되지 않았고 지금도 1% 남짓”이라면서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창조경제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4.11.26 I 김관용 기자
  • 아이들과 주말에 '창조경제박람회' 가보면 어떨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오는 27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료로 ‘2014 창조경제박람회’가 열린다.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창조경제에 대해 말하지만, 우리가 삶에서 느낄 수 있는 창조경제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그렇다면 초등학생 자녀들과 한번 주말에 방문해 보면 어떨까.창조경제 박람회에서는 창조도시(Creative Village) 콘셉트로 구현되는 디(D)홀은 체험요소가 강화된 콘텐츠가 특징이다. ‘창조도시 주택단지’에는 UHD ZOO & MUSEUM, 미디어아트, 스마트 교실이, ‘미래의 모습’존은 홀로그램 케이팝(K-POP) 공연, 4디엑스(DX) 영화관 등으로 구성된다.은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초고화질 기술로 구현하고, 동물들의 이야기를 듣는 스토리텔링 존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스마트 티브이 기능으로 동물에게 먹이주기, 동물과 함께 사진찍기 등도 가능하다.<스마트 학교>에서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미래의 학교수업을 경험하고,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특수 플랫폼을 이용해 나만의 무선조종 자동차를 제작해볼 수 있다.또, 미술관에는 예술과 과학이 결합된 미디어 작품 전시 공간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주택가에는 추억의 만화책·잡지를 읽어볼 수 있는 <만화도서관>과 귀로 듣는 <오디오 카툰> 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미래의 모습’존의 케이 라이브(K-Live)는 세계 최초의 케이팝 홀로그램 전용관으로, 한국의 대표 콘텐츠 케이팝(싸이, 지드래곤, 2NE1 등)과 입체 홀로그램 기술이 결합돼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4디엑스 상영관>에서는 국내외 영화(명량, 인투더스톰, 인터스텔라 등)와 케이팝 공연 영상도 4디(D)로 체험할 수 있으며, 구글글래스, 드론배달서비스(DHL) 등 혁신적 서비스도 볼 수 있다. 시(C)홀 내 <디아이와이(DIY)공작소>에서는 3디(D) 프린터·펜 등 각종 도구를 활용해 웨어러블 스마트 밴드, 3디(D) 가상현실 뷰어 등 다양한 창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더불어, 관람객들이 국산 토종 캐드 소프트웨어(CAD SW)를 활용해 직접 3디(D) 모델링 및 프린팅이 가능하다.전시관 내 이벤트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모의 크라우드펀딩> 은 전시 부스(C, D홀) 내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모의투자를 진행하는 이벤트로, 참여방법 및 투자 결과는 박람회 홈페이지(www.creativekorea2014.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로봇축구 시연과 로보티즈의 댄스 공연,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포토존 등을 운영하며, 디(D)홀 내 지정 전시관에서 스탬프를 찍으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창조경제 빌리지 스탬프 랠리 이벤트>도 진행된다.또한, 박람회 기간 중(11.27~11.30) 과천/광주 과학관은 입장료 50% 할인, 대구과학관은 무료입장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창조경제박람회는 ‘창조경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우리 곁에 와 있는 창조경제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13개 부처, 13개 대기업, 5개 경제단체를 포함해 약 780여 개 기관 및 업체의 전시부스가 설치되고, 34개의 부대행사가 개최되며 각 분야의 창조경제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운영된다. 박람회 관람은 11.27(목) 12시부터 가능하고 입장은 무료다.
2014.11.24 I 김현아 기자
KOTRA, 캐나다 대형유통점서 韓식품 페스티벌
  • KOTRA, 캐나다 대형유통점서 韓식품 페스티벌
  • 21일(현재시간) 캐나다 최대 유통매장 프라이스 스마트 푸드(Price Smart Foods) 개최된 ‘2014 한국식품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태진 BC주 한인실업인협회 회장, 윌슨 캠(Wilson Kam), 모빌테크 인터내셔널 대표, 대럴 존스 (Darrell Jones), 오버웨이티 푸드 그룹 대표, 말콤 브로디 (Malcolm Brodie), 리치몬드 시장, 테레사 왓 (Teresa Wat) BC주 무역부 장관, 앨리스 웡 (Alice Wong), 리치몬드 연방 하원의원, 브랜들 스콧 (Brandle Scott), 오버웨이티 푸드 그룹 부사장, 이태식 KOTRA북미본부장, 박재갑 올댓구즈 사장, 강영진 KOTRA밴쿠버무역관장. KOTRA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KOTRA는 캐나다 서부 최대 유통망인 오버웨이티 푸드그룹과 21~23일(현지시간) 프라이스 스마트 푸드 리치몬드점에서 ‘한국식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내년 한-캐 FTA 발효를 앞두고 한국 식품의 시장진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오버웨이티 푸드그룹은 짐패티슨 그룹의 계열사로 세이브 온 푸드, 어반 페어 등의 6개의 대형 유통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프라이스 스마트 푸드와 세이브 온 푸드를 중심으로 아시아 식품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가고 있으며, 올 10월에는 짐패티슨 회장이 한국식품의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방한했었다. 특히 이번 행사가 열리는 프라이스 스마트 푸드 리치몬드점은 오버웨이티 푸드그룹의 145개 매장 중 최대 매출을 내는 매장으로, 일평균 1만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식품전은 아이에스비넷, 퀄리코리아, 사옹원, 웰바이오텍, 진미식품 등 국내업체 21개사가 김, 김치, 라면, 소스류, 과자류, 냉동 수산물 등 200여 종의 식품을 출품한 가운데, 현장 홍보 및 판매 행사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난타, K-Pop댄스 공연, 사물놀이 등 특별 행사와 한식 푸드코트, 포토부스, 요리강습 등 한국 식품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코너도 동시에 마련돼 현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발생한 대 캐나다 수출액은 총 25만 달러다. 또 이번 행사를 추진하며 대부분의 참가기업들이 오버웨이티 푸드그룹의 납품업체로 등록돼 행사기간 동안의 판매량 및 현지 소비자 반응에 따라 앞으로의 추가 물량 확보 및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나아가 지금까지 대부분의 한국 식품은 한인이 운영하는 슈퍼마켓을 통해 유통돼 왔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는 현지의 대형 유통체인을 통한 시장 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KOTRA와 행사 참가업체 및 현지 진출 국내업체들은 한식 푸드코트 운영 수익금과 한국 식품을 현지 자선단체인 리치몬드 패밀리 플레이스와 리치몬드 음식 은행에 기부했다.내년 중 한-캐 FTA가 발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KOTRA는 한국산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우리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영진 KOTRA 밴쿠버무역관장은 “한-캐 FTA가 발효를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한국식품 페스티벌은 우리 식품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KOTRA는 현지 대형 유통망과 협력을 강화해 우리 중소기업 제품이 캐나다 시장을 교두보로 북미시장에 확대 진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식품을 시식하고 있는 사람들. KOTRA 제공.한국식품을 시식하고 있는 사람들. KOTRA 제공.한국식품을 시식하고 있는 사람들. KOTRA 제공.▶ 관련기사 ◀☞ 홈플러스·KOTRA, 대규모 英 한국식품전☞ KOTRA·홈플러스, 英 테스코 62개 매장서 한국 식품 판매☞ KOTRA, 유럽 최대 창업 컨퍼런스에 국내 스타트업 파견☞ KOTRA 오픈갤러리, 수출中企와 함께 '아트페어' 참가☞ [인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포토]개도국 진출 전략은?..KOTRA·세계은행그룹 포럼☞ KOTRA-세계은행, 개도국 프로젝트 재원조달 공동 모색☞ 오영호 KOTRA 사장, 한국인 최초 호세마르티 특별상 수상☞ KOTRA, 28~29일 국내 최대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부고]선석기(KOTRA 기획조정실장)씨 부인상☞ KOTRA, 中-亞 한류콘텐츠 쇼케이스 개최..제2의 별그대 기대☞ KOTRA, 美서 포드-韓부품업체들 공동 CSR 활동 진행
2014.11.23 I 정태선 기자
구글글래스 시연…'혁신·생태계 창조경제박람회' 27일 개막
  • 구글글래스 시연…'혁신·생태계 창조경제박람회' 27일 개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박근혜 정부의 정책 아이콘인 ‘창조경제’의 오늘과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종합박람회가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에서 열린다.‘2014 창조경제박람회’는 미래창조과학부를 비롯한 21개 정부 부·처·청과 전경련, 벤처기업협회 등 11개 경제단체가 공동주최한다. 640여개 스타트업과 포스코(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두산(동반성장/ICT융합), LG(신에너지기술), 현대차(수소차/전기차), 효성(신소재/기술), KT(입체홀로그램을 활용한 미디어콘서트), SKT(중곡제일시장, 스마트팜), 삼성(UHD동물원) GS(미래편의점) 롯데(옴니채널 유통)한진(항공산업과 기술융합), CJ(4DX영화관)등 대기업 13개도 참여한다.올해부터 중소기업청의 벤처창업박람회와 통합돼 그간 중앙정부와 지자체 창업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스타트업 등의 우수 제품을 전시하게 된다.이석준 미래부 1차관은 “창조경제박람회는 올해가 2회째로, 미래의 가정과 학교의 모습을 변화시킬 혁신제품을 주택단지에서 볼 수 있는 등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년동안 준비해 온 정부3.0, 기술금융, 기술이전, 대기업 등의 지원사례를 형상으로 보여준다는 의미다. 이 차관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면서 “내년에 구글 캠퍼스가 개소하는 등 한국이 세계 스타트업 벤처들이 지켜보는 생태계가 되고 있어, 행사기간 중 스타트업 데모데이, 투자IR, 수출지원, 기술금융, 재도전, 특허기술 이전, 지재권, 비타민 프로젝트 같은 주제의 발표회나 컨퍼런스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눈에 띄는 것은 아직 한국에 출시안 된 구글글래스 시연과 드론배달서비스, 홀로그램을 이용한 K-POP공연, 4DX영화관, UHD 동물원 같은 혁신기술의 모습이다. 안경으로 인터넷을 검색하는 구글글래스는 아직 전파인증을 받기 전으로, 국내에서는 웨어러블 박람회에 일부 출시된 바 있지만 이처럼 대규모 행사에서 공개되긴 처음이다.미생의 작가 윤태호와 드라마 PD 이재문이 팝 칼럼리스트 김태훈씨 사회로 현대인의 직장생활에 대해 대담한다.또한 노벨상 수상자로 이름이 오르는 찰스리 잭슨랩 소장과 드라마 미생의 PD(이재문)와 작가(윤태호)가 만나 직장에서의 어려움을 푸는 토크콘서트, 이현세(공포의 외인구단 등)에서 이종범(닥터프로스트 시즌 1,2)으로 만화에서 웹툰으로 변모하는 만화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대담도 준비돼 있다.이번 ‘창조경제박람회’는 미래부가 13억, 중기청이 8억의 예산을 집행했으며, 공식 홈페이지(www.creativekorea2014.or.kr)에서 다양한 행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14.11.19 I 김현아 기자
  • 기술한류 브랜드 'K-tech' 프로젝트 본격 가동
  •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대한민국 기술을 세계 최고 기술로 도약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기술한류 브랜드 케이테크(K-tech)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20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2014년 K-tech 선정 10대 기술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평가관리원은 지난 2012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기술한류 브랜드인 ‘K-tech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IT융합, 로봇, 조선, 자동차, 소프트웨어 등 28대 기술 분야에서 100대 K-tech 기술을 창출한다는 게 목표다.평가관리원은 올해 그 첫 시작으로 기계·소재, 전기·전자, 바이오·의료, 화학분야에서 글로벌 일류 기술·상품으로 가치가 있는 10대 K-tech 기술을 선정했다.기계·소재 분야는 사파이어테크놀로지, 한미반도체, 평화발레오, 화영 등 4개사가 K-tech 기술 기업으로 선정됐다. 전기·전자 분야에서는 유티아이, 유진테크, 아모텍, 광명전기 등 4개사가 이름을 올렸다.바이오·의료 분야와 화학 분야에서는 메디톡스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각각 선정됐다.평가관리원은 이번 행사에 선정기술의 핵심 연구진를 비롯해 기업의 주요 책임자 50여명을 초청해 격려하는 한편, 정부의 산업기술 연구개발(R&D) 지원계획, 중소·중견기업 중심 우수기술의 발굴 및 지원·관리 체계 확대 계획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평가관리원은 향후 대한민국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브랜드 파워를 확보할 수 있도록 K-tech를 산업계와 R&D 지원체계 속에 확립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이기섭 원장은 “케이팝(K-pop)이 문화한류를 이끈 것처럼 K-tech가 기술한류를 일으킨다면 우리나라 산업기술이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변화되는 중대한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선정될 100대 K-tech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명품기술로 인정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11.19 I 방성훈 기자
YELLOW & GRAY, 서정적인 뮤직비디오에 ‘감성폭발’
  • YELLOW & GRAY, 서정적인 뮤직비디오에 ‘감성폭발’
  • [e-비즈니스팀] JR GROOVE 배진렬이 2009년 정규 1집 이후 5년 만에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음반 ‘YELLOW & GRAY’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 멜론과 네이버뮤직 등을 통한 온라인 발매를 시작함과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그를 기다려온 팬들과 뉴에이지 음악 팬들에게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이번 앨범 속 그의 피아노 연주는 기존에 선보였던 연주 음반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새로운 방식으로 뉴에이지 곡을 풀어나가며 마음 속 깊이 감동을 주는 선율 속에서 그의 음악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총 10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미래지향적인 음악적 시도를 선보이면서도 대중성과 독창성을 살리려 노력했다. 전곡의 프로듀싱 및 작곡과 편곡, 연주 모두 배진렬이 맡았다. 특히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6번 트랙에서는 아티스트 캐스커의 리더이자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제보자’ 등의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JUUNO’가 함께 작업해 음악의 깊이를 더했다.‘YELLOW & GRAY’ 앨범 중 음원 차트에서 가장 사랑받는 곡인 ‘A Walk In November’ 뮤직비디오에서는 댄싱9에서 화제가 됐던 현대무용가 이선태가 출연해 사람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댄싱9 이선태는 프로그램 시즌1에서 유려한 춤사위와 돋보이는 외모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이밖에 프랑스 명품 아이웨어 브랜드 ‘뮤지크’(MUZIK)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된 아트&50916; 역시 눈여겨볼 사항. 뮤지크는 다국적 아티스트들이 모여 만든 브랜드로 이번 배진렬 2집 앨범의 뮤직비디오와 자켓 디자인 작업에 참여해 겨울감성에 어울리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작품을 탄생시켰다.한편 배진렬은 그 동안 미니앨범과 여러 싱글들을 발표하며 기존 뉴에이지 음악에 새로운 색깔을 제시했다. ‘바람소리 아픈소리’, ‘CLICK THE SAD WORLD’ 등의 곡으로 다수의 뉴에이지 음악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아티스트다.다양한 K-POP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히트메이커로 이름을 알린 그는, 이 밖에도 CES, 중국 환경캠페인 주제곡 및 실크로드 문화축제 등의 음악을 맡으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배진렬의 이번 앨범은 뮤지크의 1주년인 11월 11일(화)에 맞춰 핫트랙스와 신나라를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에 정식 발매됐다. 1,000장 한정 판매되는 이번 앨범의 수익금은 아동음악치료에 쓰여 그 의미가 남다르다.‘YELLOW & GRAY’ 는 각종 음원 사이트 및 뮤지크 공식 사이트(www.muzik.co.kr) 또는 오프라인 레코드샵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류의 힘 결합해 세계 최고 마이스 도시로
  • [마이스가 미래다]한류의 힘 결합해 세계 최고 마이스 도시로
  •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떠올리면 화려한 카지노와 호텔, 다양한 공연 등이 떠오른다. 80년대 중반만 해도 도박의 도시라고 불렸던 라스베이거스는 카지노라는 특별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최대의 마이스(MICE) 관광도시로 거듭났다.마이스(MICE)란 기업 등의 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전시(Exhibition)를 뜻하는 용어로, 마이스(MICE) 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산업이자 부가가치 유발과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표적인 서비스 산업이다. ‘굴뚝 없는 황금산업’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제 아시아 시장의 성장으로, 아시아 최고가 세계 최고가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마이스 산업을 잘 발전시킨다면 수도인 서울이 아시아의 넘버원, 더 나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나 프랑스 파리처럼 세계적인 마이스 산업 중심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코엑스가 지난해 10월 세계 최고의 마이스 클러스터를 목표로 기존의 쇼핑·전시 컨벤션에 문화관광산업을 융합, 일본 롯폰기힐스나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를 능가하는 마이스 중심지로 조성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코엑스가 최고의 마이스 산업 중심지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엔터테인먼트,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셀러브리티다. 콘텐츠 자체가 가진 경쟁력에 우리가 가진 한류의 힘, 셀러브리티의 영향력을 결합한다면 관광이든, 비즈니스든, 한국 엔터테인먼트 체험이든 세계에서 다양한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 서울, 코엑스에 모일 수 있을 것이다.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에 참여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마이스 산업에 한류의 힘, 셀러브리티의 영향력을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 창출을 이뤄낼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다.오는 12월 코엑스에 오픈 예정인 복합문화공간 ’SMTOWN‘은 홀로그램 공연, MD샵, 아티스트 체험, 전시, F&B 등 SM 아티스트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특히 한류, K-POP 열풍으로 한국의 대중문화를 즐기고 체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대중문화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상시적인 전시, 공연 콘텐츠가 없는 상황에서 ‘SM TOWN’은 특정한 공연이나 이벤트에 맞춰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나 대중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 체험이 아닌 비즈니스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사람에게도 새로운 한국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 될 것이다. 특히 한류, K-POP 열풍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셀러브리티가 면세점과 백화점을 쇼핑 공간으로, 5성급 호텔과 레지던스를 최고의 숙소로 추천함은 물론 영화관과 아쿠아리움 체험의 즐거움,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카지노와 도심 공항 터미널 이용의 편의성, 국내외 전시, 이벤트 등 코엑스센터 단지 내에 있는 시설의 길라잡이가 되고, 이러한 길라잡이를 ’SM TOWN‘과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셀러브리티들이 하게 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더불어 비즈니스, 관광, 쇼핑 등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방문한 사람들이 셀러브리티의 추천과 소개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면서 여행 일정도 길어지고 다양한 소비를 하게 돼 객단가를 높여주는 결과도 기대할 수 있다. 문화가 결합한 마이스 산업은 더욱 전망이 밝다는 평가다. 한류의 힘을 결합한 마이스 산업으로 서울이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 관련기사 ◀☞ [마이스가 미래다]日손님 발길 끊은 5성급 호텔 '고민'☞ "민관, 손잡고 세계적인 마이스 축제 만든다"☞ [마이스가 미래다]코엑스 2.0을 향해☞ [마이스가 미래다]마이스산업, 문화를 입히자☞ [마이스가 미래다]新도심형 복합 리조트☞ [마이스가 미래다]코리아 마케팅의 첨병☞ [마이스가 미래다]선택과 연계의 시대☞ [포토]코엑스, 러시아와 마이스산업 전략적 제휴☞ 코엑스, 러시아와 마이스산업 전략적 제휴..글로벌화 추진
2014.11.17 I 정태선 기자
포스코건설, 칠레에서 사회공헌활동 전개
  • 포스코건설, 칠레에서 사회공헌활동 전개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포스코건설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우림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칠레 안토파가스타 메히오네스주에서 ‘블루밍 위드 컬쳐(Blooming with culture) 문화로 꽃 피우다’를 주제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들와 칠레 현지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원 29명이 함께 참여했다. 포스코건설은 후안 호세 라 토레(Juan Jose La torre)학교에 최신 컴퓨터와 빔프로젝트, 영상기기를 갖춘 멀티미디어실과 함께 다양한 한류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 영상물 등을 함께 기증했다. 또 태권도, 영상교실, 한지공예, 서예, 케이팝(K-POP) 수업을 통해 한국전통문화체험 등 한류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히오네스 아르마스 문화회관에서는 양국 문화교류 축제도 열었고 축제장 내 문화체험 부스에 K-POP 야외공연과 함께 한복체험, 한과 맛보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마르세리노 까르바할 메히오네스 시장은 “아이들이 한류 문화를 접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문화공연 축제는 칠레 국민에게 큰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포스코건설의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칠레 안토파가스타 메히오네스시에서 ‘루밍 위드 컬쳐(Blooming with culture) 문화로 꽃 피우다’를 주제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마친 뒤 현지 대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4.11.17 I 신상건 기자
CJ E&M, 중소기업과 홍콩 간다
  • CJ E&M, 중소기업과 홍콩 간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종합 콘텐츠 기업 CJ E&M(130960)(대표 강석희, 김성수)이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 ‘2014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4 MAMA’)를 통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60개 중소기업을 최종 확정했다.CJ E&M은 지난 10월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중화권 내 상품성 및 K-Pop 행사와의 연계성이 높고 해외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뷰티, 패션 산업 분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참가업체를 모집했다.당초 50개 기업을 모집했으나 신청이 2배 이상 몰려 참여 기업 수를 60개로 확대하고 CJ E&M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뷰티 35개, 패션 25개 업체를 최종 선정됐다.뷰티 분야에는 화장품 및 화장도구, 네일케어 제품을 포함한 이미용 관련 기기들이 포함되었으며, 패션 분야에는 의류, 신발, 가방,액세서리 등의 제품들이 포함되었다.‘2014 MAMA’에 참가하는 60개 중소기업에게는 홍콩 현지 공동전시관 및 개별적인 수출상담 공간, 편도운송료, 통역 및 안내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중화권 내 주요 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B to B’(Business to Business)사업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더불어 ‘2014 MAMA’의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과 연계한 국내외 홍보 마케팅도 지원될 예정이다.CJ E&M 관계자는 “미국에서 개최하는 한류 컨벤션 ‘케이콘(KCON)’을 비롯해 중소기업과 해외 동반 진출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중소기업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아시아 최대 음악축제 ‘2014 MAMA’는 12월 3일(수) 홍콩 AWE(AsiaWorld-Expo)에서 성대하게 개최되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 EXO, 지드래곤, 태양이 이미 출연을 확정했다. 총 17개 부문의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는 오픈 열흘 만에 전세계 210여개국 천만 명이 넘는 팬들이 참여하는 등 역대 최고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국내 최초 中 자본 투자한 로봇 드라마 나온다☞CJ E&M-EBS, 지식 콘텐츠 공동 브랜드 만든다☞CJ E&M 파트너 '양띵', 유튜브 구독자 100만 돌파
2014.11.12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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