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SK쉴더스·MS 머리 맞댄다…“클라우드·메타버스 추진”
  • SK쉴더스·MS 머리 맞댄다…“클라우드·메타버스 추진”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SK쉴더스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신산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다양한 미래 신기술이 접목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전망이다. 11일 SK쉴더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양사는 빅테크 기반의 미래 신성장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지난 8일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 클라우드 보안 사업 확대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한 융합보안 사업 고도화 △스마트팩토리 및 OT(Operational Technology) 사업 협력 등이 담겼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와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SK쉴더스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K쉴더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번 업무협약은 양사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신성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SK쉴더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업용 메타버스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이버보안, 융합보안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SK쉴더스의 독보적인 사이버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자사 솔루션의 보안성을 높일 계획이다.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Azure) 기반의 클라우드 보안 사업 확대에 나선다. 지난 5월 양사가 협의한 애저(Azure) 기반 클라우드 원격보안관제 서비스를 지속할 예정이다. SK쉴더스의 사이버보안 역량을 활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애저(Azure)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를 육성하는 인재 양성 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기업용(B2B) 메타버스 플랫폼인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융합보안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 공간에 현실과 동일한 환경을 그대로 재현하는 미래 유망 기술이다. SK쉴더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위협 정보를 분석·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융합보안 플랫폼 ‘써미츠’를 개선할 계획이다. 산업안전 모의 훈련 솔루션 개발 등 신규 융합보안 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양사는 스마트팩토리 및 OT(Operational Technology) 사업에 공동 진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구축 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SK쉴더스는 OT 보안 분야에 역량을 갖추고 있다. 양사는 스마트팩토리 예지보전 사업 등 데이터 기반 사업에도 함께 진출할 예정이다. 예지보전 사업은 설비 또는 소프트웨어의 상태를 예지하고, 데이터에 기반해 보전하는 것이다. 양사는 신규 공장 설계 및 기존 공장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혼합현실(MR) 디바이스 홀로렌즈, 원격 작업 툴 리모트 어시스트 등 다양한 기기 및 솔루션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기회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기술의 발전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수록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SK쉴더스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맺은 업무 협약은 뛰어난 보안성과 혁신적인 기술을 함께 제공하겠다는 취지”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 역량을 총결집해 보안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보안에 대한 위협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독보적인 사이버보안 역량을 갖춘 SK쉴더스와의 이번 협업은 국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고객에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이버보안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SK쉴더스가 보다 견고한 사이버보안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7.11 I 최훈길 기자
잡코리아, 서초 본사 스마트오피스 구축
  • 잡코리아, 서초 본사 스마트오피스 구축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잡코리아는 서초 본사 스마트오피스 구축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말 강남역 ‘더에셋’ 빌딩에 IT인력을 위한 ‘D&T센터’ 스마트오피스 오픈 뒤 이달 초 경영관리·플랫폼사업본부 등이 위치한 서초 본사까지 공사를 마치고 전사 스마트워크 체제를 구축했다.서초 스마트오피스는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춰 공간을 구성하고 좌석을 배치했다. 임직원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협업 공간을 확대하고 사내 카페 등 휴게 공간을 확충했다. 공용PC 환경 조성과 VDI(가상데스크톱인프라) 및 화상회의 시스템도 도입해 업무 효율성과 자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앞서 오픈한 강남 ‘D&T센터’ 스마트오피스는 기술본부와 데이터AI 본부가 입주했다. 개발자들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했다. 자율좌석제를 도입해 업무 특성에 맞춰 각자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강남에 이어 서초 본사까지 스마트워크 체제를 갖춤에 따라 IT기반 업무 인프라 구축은 물론, 내부 소통과 협업 확대, 업무 환경 개선에 따른 임직원 만족도 향상, 인재 영입 경쟁력 확보 등 전사 차원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잡코리아는 회사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일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업문화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초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즐거운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전파하는 ‘문화추진단’을 구성해 조직 변화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시행해 임직원들이 보다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에 있다.이밖에 임직원 사기를 북돋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월 ‘간식Day’, ‘N행시 이벤트’, ‘게릴라 퀴즈쇼’, 팀 매칭 회식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정기적으로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패밀리데이’를 도입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조기 퇴근 후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잡코리아 관계자는 “잡코리아는 AI기반 종합 커리어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IT역량 강화, 기업문화 혁신 등 전사 차원에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며 “업계 최대 구직자와 구인기업 데이터를 보유한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토털 라이프사이클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구축해 구직 기회 제공은 물론 커리어향상 교육까지 아우르는 ‘행복한 커리어 여정의 동반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1 I 강경래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전문가 "백신 4차 접종은 고민 필요"
  • 코로나19 재유행…전문가 "백신 4차 접종은 고민 필요"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만 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환자가 2배로 불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는 “속도는 예전보다 느리지만 점진적으로 계속해서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사진=연합뉴스)이재갑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11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현재 코로나19 최신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BA.4’와 ‘BA.5’가 빠르게 퍼지면서 코로나19 재유행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오미크론 하위변위인 BA.5는 전파력이 BA.2보다 전파력이 35.1%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이 교수는 “전파력이 강하고, 백신의 효과 즉 감염됐었던 분들의 면역 효과를 해치는 것 같다”며 “BA.5가 매우 빠른 속도로 비율을 높여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이번에 환자가 늘어난 큰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또 일각에서 4차 접종 대상을 전 국민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 “이 부분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이어 그는 “(BA.5는) 백신의 면역을 회피하는 강한 변의다”며 “현재 백신의 목표 자체가 고위험군에서 중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중심으로 접종하고 있기 때문에 전 국민 접종에 대해선 많은 전문가들이 회의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사진=연합뉴스)그러면서 김 교수는 “현재 접종을 권고하는 대상은 백신을 한 번도 접종을 하지 않은 분들이다. 나머지 젊은 연령대는 개인의 선택”이라며 “새로운 변의가 위중증 정도가 높아진다면 업데이트된 백신으로 접종해야 한다”고 전했다.11일부터는 재택치료를 하면 기존에 정부가 부담했던 비대면 진료비와 약값 등을 환자가 내야 한다. 이에 확진자들의 불만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김 교수는 “재택치료하시는 분들이 병원에 오시는 게 아니므로 병원입장에서는 환자들에게 계좌이체 해달라고 연락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며 “이 부분을 정부가 대신해줄 게 아니지 않느냐. 현장에서는 환자를 관리해야 하는 부분도 큰 업무인데 수납까지 해야 하는 부분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그는 “본인부담금이 저소득층이라든지, 증상이 초기엔 가벼워서 ‘이것 때문에 재택 해야 되겠어’라고 생각해 재택관리를 안 하다가 갑자기 상태가 나빠지면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재택과 관련한 부분은 국가에서 진료비를 보장해줘야 한다. 고위험군의 보호 차원에서도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한편 정부는 지난 8일 코로나19 재유행을 공식화하면서 오는 13일 새로운 방역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2.07.11 I 김민정 기자
CU에서 토스머니 충전한다
  • CU에서 토스머니 충전한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BGF리테일(282330)은 지난 7일 핀테크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라이프플랫폼 기반 연결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BGF리테일과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전국 1만6000여개 CU에 22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토스의 첨단 기술을 적용하여 편리한 핀테크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힘을 모은다.양사의 첫 번째 협업 성과인 ‘토스머니 충전 서비스’는 토스 앱 기반의 선불충전금인 토스머니를 전국 CU에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토스머니는 청소년(19세 미만) 전용 카드인 토스유스카드를 발급하면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선불충전금으로, 기존에는 계좌이체를 통해 충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은행 계좌가 없거나 모바일 뱅킹 사용이 어려운 10대 고객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다.CU의 토스머니 충전 서비스는 토스 앱에서 생성한 바코드를 점포 근무자에게 제시하고 충전할 금액을 현금으로 지불하는 방식으로 용돈 등을 현금으로 받는 만 18세 이하 청소년 사용자들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이 밖에도 양사는 각 사의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서비스를 결합하여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제휴 업무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CU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보다 편리한 핀테크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며 “토스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핀테크 기술의 편리함을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7일 강남구에 위치한 토스 사옥에서 BGF리테일 연정욱 마케팅실장(좌측), 비바리퍼블리카 최재호 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BGF리테일)
2022.07.11 I 정병묵 기자
상업용 부동산 거래 ‘주춤’…전년비 27.4% 감소
  • 상업용 부동산 거래 ‘주춤’…전년비 27.4% 감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팬데믹에 치솟은 매매가와 금리인상으로 불어난 대출 이자로 매수인 부담이 커지면서 상반기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액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가 서울 업무?상업용 빌딩 매매 거래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는 이달 8일 기준으로 13조9612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감소했다. (사진=알스퀘어)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가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반기 기준으로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매매 거래액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매매가 합계는 이달 7일 기준으로 13조 961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7.4% 감소한 수치다.6월 거래가 아직 통계상에 모두 잡히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도 거래액은 줄었다. 올해 1~5월 거래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7.2% 감소했다. 업무?상업 부동산에는 오피스, 상가, 숙박시설 등이 포함된다.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지난해만 해도 팬데믹에 따른 정부의 유동성 투입과 주거용 부동산 규제에 따른 투자 수요 확대로 수혜를 봤다.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9조 8233억원을 기록했던 거래액은 하반기에 반등한 뒤 2021년 상반기에 19조 2302억원, 하반기에 15조 9280억원을 기록했다. 연간으로 따지면 지난해 서울의 업무·상업용 빌딩 거래액은 전년보다 30.8% 늘었다.올해는 상황이 뒤바뀌었다. 미국의 가파른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영향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연 1.50~1.75%인데, 연말까지 3.00~3.2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을 막아야하는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따라 올릴 수밖에 없다.강남과, 도심, 여의도에서 공실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호황인 임대차 시장도 악영향이 예상된다. 경영난을 겪거나 투자를 제때 받지 못한 기업들이 늘면서 오피스 수요가 꺾일 수 있기 때문이다.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둔화와 설비 투자 감소로 오피스 수요 증가가 둔화될 수 있다”며 “임차사가 운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서울 핵심권역에서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한 서울 기타권역으로 이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2.07.11 I 신수정 기자
수원~서울 오가는 광역버스 11일 전면파업..시민불편 우려
  • 수원~서울 오가는 광역버스 11일 전면파업..시민불편 우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경기 수원에서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를 운행하는 경진여객 노조가 오는 11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수원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경진여객 노조 기자회견 현장 (사진=연합뉴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이하 노조)는 지난 6일부터 이어오던 준법투쟁을 전면파업으로 전환해 오는 11일부터 광역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경진여객은 3000번, 7770번, 7780번, 7800번 등 수원시와 화성시에서 서울 강남역과 사당역을 오가는 광역버스와, M버스 등 165대를 운행하고 있다.노조는 4월부터 사측과 임금협상을 벌여왔으나 최종 결렬,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냈으나 역시 합의에 실패했다. 노조는 지난 6일부터 입석 승객의 승차거부 등 준법 투쟁을 벌여왔고 이날 쟁의대책위원회 의결을 통해 전면 파업을 결정했다. 또 11일 오전 10시 30분께 수원역 앞 광장에서 조합원 등 500여 명이 모여 임금 인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노조 관계자는 “경기도의 공공버스 노동자들은 수도권 타지역과 비교해 월 50만원 이상 적은 임금을 받고 더 많은 시간 노동하고 있다”며 “준법 투쟁 후에도 사측의 응답이 없어 전면 파업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수원시는 시민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개인·법인택시 부제를 일시 해제하고 관용 버스와 전세버스 등을 사당 및 강남행 노선에 투입하는 등 비상수속대책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비상수송대책을 준비했으나 대체 교통편이 충분치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자가용이나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2022.07.10 I 이승현 기자
복비 아끼려 가족 간 아파트 직거래…매매자료 안 챙겼다간 세금 폭탄
  • 복비 아끼려 가족 간 아파트 직거래…매매자료 안 챙겼다간 세금 폭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집값 급등에 따른 중개료 부담과 증여 증가 등으로 직거래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는 만큼 직거래의 위험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 계약 상대방이 등기부상의 실제 소유주가 맞는지 철저히 확인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아파트 전체 거래 건수는 1737건으로 이 중 직거래가 353건에 이른다. 직거래 비중은 20.3%다. 중개·직거래 여부를 공개한 지난해 11월 이후 2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거래 비중은 지난해 11월 9.4%를 기록한 이후 △12월 12.5% △1월 19.4% △2월 12.3% △3월 13.4% △4월 8.7% 등 10%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직거래는 공인중개사를 끼지 않고 거래 당사자끼리 거래하는 방식이다. 중개수수료를 아끼려는 목적도 있지만 대부분 가족이나 친인척 등 특수 관계에서 세금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한다. 5월 직거래 비중이 급증한 것도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과세기준일 6월1일을 앞두고 다주택자의 증여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그러다 보니 직거래는 중개거래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된다. 심지어 시세 대비 절반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기도 한다. 지난달 17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84㎡는 16억원(13층)에 직거래됐다. 같은 평형대 아파트가 같은 달 31억원(7층)에 매매된 바 있다. 송파구 잠실동 파크리오 전용 84㎡는 5월 12억6500만원(26층)에 직거래가 이뤄졌는데 이는 전달 중개거래로 이뤄진 매매가격 23억6000만원의 절반 수준이다. 다만 세법에서는 시가보다 3억원 이상 혹은 30% 이상 차이가 나면 양도세나 증여세를 줄이기 위한 편법 거래로 간주한다. 여기서 말하는 시가는 거래일 전 6개월, 후 3개월의 기간중에 해당 아파트의 매매가액, 감정가액, 보상·경매·공매가액이 있을 때 그 금액을 말한다. 이뿐만 아니라 해당 아파트와 면적 등이 유사한 아파트의 매매가액 등도 포함한다.특히 가족 간 거래는 세무당국에서 증여로 판단하면 추가로 증여세를 추징할 수 있다. 또한 특수관계자 간에는 양도세 부당행위 계산 부인 규정이 적용돼 시가의 95%만 벗어나도 시가대로 다시 양도세를 계산한다. 따라서 매매대금 이체영수증 등 실제로 매매가 이뤄졌음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마련해야 한다.이어 매매대금의 출처까지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과거 기간에 대한 소득자료도 준비해야 한다. 이외에도 직거래 시 거래 사고 위험성이 큰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우선 계약하는 상대방이 실제로 주택 소유자가 맞는지 주민등록증, 주민등록등본, 등기부등본 등을 통해 확인을 반드시 해야 한다. 만약 대리인과 계약을 하면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반드시 요구하고 실제 소유주와 전화통화로 확인해야 한다. 등기부등본을 통해 권리관계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전문가들은 해당 부동산에 가등기나 압류, 가압류, 근저당권 등이 설정돼 있다면 매매를 신중히 판단해 야한다고 조언한다.김예림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는 “신뢰가 담보되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 당사자 확인이 가장 중요하다”며 “또한 세입자 문제, 등기부등본 확인, 부동산거래신고 등 기존에 공인중개사에게 부여됐던 역할을 모두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2022.07.10 I 하지나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서울강남지청장 김두경 △서울남부지청장 정병진 △성남지청장 김영미 △안산지청장 김주택 △천안지청장 양승철●충북도의회 ◇4급 승진 △의회사무처 산업경제전문위원 신복순 ◇4급 전보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이덕항 △정책복지전문위원 김대진 △행정문화전문위원 서정호 ◇5급 전보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실 음창규 △입법정책담당관실 정훈·김원기·박미경 △의회운영전문위원실 정법주 △행정문화전문위원실 김보흠 △산업경제전문위원실 유지영●한국연구재단 △국제협력본부장 류영대●경남 밀양시 ◇4급 승진 △밀양시의회 전출 박영수 ◇5급 승진 △상동면장 직무대리 김윤만 △사회복지과장 직무대리 박용문 △축산과장 직무대리 최종칠 △내이동장 직무대리 김헌철 △하남읍장 직무대리 박종수 △건축과장 직무대리 이홍열 ◇5급 전보 △행정국장 직무대리 김병진 △나노경제국장 직무대리 이희일 △기획감사담당관 신영상 △공보전산담당관 김영근 △문화예술과장 윤진명 △체육진흥과장 이강호 △미래전략과장 이소영 △교통행정과장 이종황 △건설과장 박재권 △허가과장 최인철 △상하수도과장 신상철 △산외면장 황원철 △산내면장 이광석 △단장면장 공용경 △상남면장 장용찬 △무안면장 김상우 △청도면장 박화선 △삼문동장 민병술 △가곡동장 류기우 △민원지적과장 김덕진●파이낸셜뉴스 <승진·전보> ◇인재문화실 △실장(이사) 이구순 ◇편집국 뉴스총괄 △정책부문장(부국장대우) 정인홍 △국제경제부장(부장대우) 안승현 △산업IT부장(부장) 최갑천 △중기생경부장(부장대우) 정명진 △건설부동산부장(부장) 오승범 △전국부장(부장) 김경수 △금융부 부장대우 이병철 ◇편집국 지면총괄 △편집부장 황정 △산업에디터(부장대우) 김병덕 <전보·보임> ◇인재문화실 △부장 조창원 ◇편집국 뉴스총괄 △경제부문장 김기석 △산업부문장 김홍재 △증권부장 윤경현 △금융부장 전용기 △정치부장 심형준 △문화스포츠부장 조용철 △e편집팀장 김정순 △e편집팀 안삼수 ◇편집국 지면총괄 △지면총괄(부국장) 김규성 △경제에디터 정상균 △정책에디터 김태경 △생활경제에디터 정순민 △피플에디터 김충제 ◇편집국 이슈픽부 △부장 김관웅
2022.07.10 I 황병서 기자
준공 전 ‘선 임차’ 전쟁…강남 대형 오피스 ‘임대 완판’
  • 준공 전 ‘선 임차’ 전쟁…강남 대형 오피스 ‘임대 완판’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서울의 오피스 임대시장 공실률이 지난 2009년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임대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로 전락하면서 빌딩을 짓기 전 사무실을 먼저 빌리는 ‘선(先) 임차’ 경쟁이 치열하다. 대형 오피스 공실률이 낮아지면서 빈 사무실을 찾지 못한 기업이 증가하면서 나타난 ‘기현상’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상당 기간 이어지겠다며 앞으로 사옥이 필요한 기업의 ‘준공 예정 오피스 찾기’가 심화하리라 내다봤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0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가 한국 임대차 오피스 시장을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 A등급의 대형 오피스는 올해 2분기까지 ‘임대 완판’을 기록했다. 실제 2분기 말 기준 강남권 전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 1분기보다 0.2%포인트 하락한 1.1%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대형 오피스 임대는 ‘선 임차’로 일찌감치 공실률 ‘0’을 만들었다.조재현 컬리어스 코리아 상무는 “서울 강남권은 대기수요 경쟁으로 공실이 발생해도 바로 계약이 체결되는 상황”이라며 “실제로 건물주는 임차 경쟁이 심화하자 외부에 임차 가능한 공실정보를 알리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조 상무는 “건물주로서는 적극적인 임차인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대기 수요가 많아 계약이 즉각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2년 이상은 신규 오피스 공급부족과 테크(Tech) 기업의 성장을 고려할 때 강남권 A등급 시장의 완전 임차 시장 상황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티몬’이 입주해 있는 강남구 삼성동 ‘동일타워’도 곧 티몬의 본사 이주로 공실이 발생할 예정이지만 테헤란로를 선호하는 테크 기업의 수요가 상당해 즉각적인 임차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강남 오피스 완전 임차로 오피스 임차 면적이 줄자 ‘사무실 기근’에 시달리는 기업이 빈 오피스를 찾아 시청·종로·광화문 등 도심과 여의도 등으로 눈을 돌리면서 서울 전체 오피스 공실률 하락을 이끌고 있다. 임차인 이동으로 공실이 생겨도 바로 신규 임차인으로 채워지는 등 임대차 시차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서울 광화문과 남산 일대 전경(사진=이데일리DB)실제로 올해 2분기 서울 도심권에서는 광화문 케이스퀘어 시티 빌딩 KT 콜센터가 4개층을, 교보생명 빌딩이 1개층을 계약하는 등 공실을 해결했다. 종로 청진동에 있는 ‘타워8’은 주요 임차인이었던 KB국민은행 콜센터가 떠났으나 CJ 대한통운이 곧바로 이전하면서 ‘시차’ 없는 임차가 이뤄졌다. 조 상무는 “도심은 이미 광화문역 오피스 공급개발이 더는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서울역 부근으로 신규 오피스 개발의 축이 이동함에 따라 도심권 임대차 계약은 장기적으로 서울역 부근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여의도도 ‘선 임차’ 계약이 활발하다. 실제로 키움증권과 관련 계열사는 2023년 공급예정인 사학연금 회관에 임차를 결정했다. 조 상무는 “넓은 면적을 사옥으로 사용하길 원하는 기업은 공급 예정인 몇몇 오피스를 제외하고 현재 여의도에서 임차할 오피스가 없는 실정”이라고 했다.
2022.07.10 I 문승관 기자
집보다 편한 호텔…부자들이 호텔에 가는 이유
  • 집보다 편한 호텔…부자들이 호텔에 가는 이유[찐부자 리포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최근 몇 년간 호캉스(호텔+바캉스)가 유행이다. 평소에 비싼 가격 탓에 이용이 쉽지 않은 호텔에서 여름 휴가만이라도 럭셔리하게 보내고 싶어하는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부자들에게 호텔은 큰 마음을 먹고 1년에 몇 차례만 이용할 수 있는 희소성이 높은 장소가 아니다. 운동을 하고 차를 마시고 쇼핑과 미팅을 하는 일상공간 중의 하나다.지난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5층 멤버스 라운지에서 만난 A씨에게 호텔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를 묻자 “다른 이유 없어요. 편하니까요”라고 했다.실제로 A씨는 20년 넘게 신라호텔 피트니스클럽 부부 회원을 유지하고 있다. 신라호텔 피트니스클럽의 부부 멤버십 회원권 가격은 1억원이 훌쩍 넘는다. 그는 업무상 미팅이나 지인들과의 약속 등 주 4~5회 신라호텔 5층에 있는 멤버스 라운지를 찾는다. 이곳의 커피가격은 5000~6000원으로 1층 식음매장의 커피가격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회원권을 가진 사람이 누리는 소소한 ‘특권’ 중의 하나다.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 침실. (사진=백주아 기자)A씨는 “호텔을 이용하는 이유는 레스토랑,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스파, 쇼핑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대부분의 특급 호텔은 평생회원제인 호텔 피트니스 멤버십을 운영한다. 호텔 피트니스 회원권은 상류층 커뮤니티 일원 지표로 읽히는 만큼 멤버십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입회 심사를 거쳐야 한다. 특히 호텔 회원권은 수량이 한정돼있는 만큼 역사가 있는 호텔의 경우 대부분 기존 회원들과 자녀들을 위주로 회원 관리를 하기 때문에 신규 회원 입회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피트니스 회원권은 골프 회원권과 마찬가지로 재산처럼 취급되며 시장에서 거래되기도 한다. 국내 최대 회원권 거래소 에이스회원권 시세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신라호텔은 남자 5900만원, 여자 9100만원, 부부 1억1600만원이며 그랜드 하얏트호텔은 남자 6700만원, 여자 7000만원, 부부 7300만원 수준이다. 반얀트리는 개인 9700만원·부부 1억4000만원, JW메리어트 강남은 개인은 9000만원, 부부는 1억3500만원 등이다. 개인 기준으로 연회비는 평균 300만~700만원에 달한다. 회원권거래소 관계자는 “호텔 피트니스 회원권 수요는 점점 늘어나는 반면 공급이 줄면서 회원권 가격은 우상향 추세”라며 “새로 지은 호텔이 입회 보증금을 받지 않는 대신 높은 가격에 연회비를 받아도 조부나 부모도 회원인 경우가 대부분인 신라, 하얏트같은 전통 호텔은 회원권 가격이 더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평생회원권이 귀해지면서 호텔 일반 멤버십 가입 후 숙박 횟수를 채우고 높은 등급을 달성하며 서비스 혜택을 누리는 사람도 늘고 있다.호텔업계는 소위 부자들뿐만 아니라 미래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소비에 적극적인 세대 등을 겨냥한 럭셔리 상품 출시 경쟁에 나섰다.서울 중구 신라호텔 팔선. (사진=백주아 기자)멤버십 회원들은 객실과 식음 업장, 면세점과 쇼핑몰 등에 이르는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받는다. 호텔 측은 서비스 차별 관련 고객 불만이 제기될 수 있는 만큼 ‘고객들 누구에게나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원칙을 지킨다고 한다.하지만 멤버십 회원들 사이에서는 공식적이지 않아도 특별 관리 회원이 존재한다는 게 중론이다. 예를 들어 호텔 레스토랑 셰프가 직접 룸과 객실에 올라와 음식 관련 설명을 해준다거나 메뉴판에 없는 고객이 먹고 싶어 하는 다른 음식을 특별히 해주는 식이다.서울 시내 호텔 멤버십 회원 B씨(43)는 “호텔 입장이 곤란해질 수 있다보니 특별한 대접을 받았다는 사실을 자랑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백화점과 달리 이용실적에 따른 혜택과 같은 구체적인 기준은 없다”면서도 “오랜 시간 멤버십을 유지하는 회원들이 누구인지는 파악은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랜 기간 자주 이용하는 회원들의 경우 고객들이 요청하면 직원들 재량이나 상황에 따라 좀 더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2022.07.10 I 백주아 기자
“구글·애플보다 낮은 반값 수수료…게임결제 시장 바꿀 것”
  • “구글·애플보다 낮은 반값 수수료…게임결제 시장 바꿀 것”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구글·애플은 30%에 달하는 수수료를 뗍니다. 반면 우리는 15% 반값 수수료입니다. 그만큼 한국의 게임사와 게임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돌려주게 됩니다.”글로벌 게임결제 플랫폼(일종의 스토어)인 코다샵을 운영하는 코다 페이먼츠의 이주연 코다 페이먼츠 한국 지사장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공유오피스 드리움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성장하는 한국의 게임 시장은 세계적으로 봐도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보다 혜택을 주는 서비스로 한국의 게임결제 시장을 바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주연 코다 페이먼츠 한국 지사장 겸 사업 개발 본부장은 “넷마블 입사 면접 당시 ‘10년 후 어떻게 될지’ 질문을 받았는데 당시에 ‘어떤 회사의 지사장이 돼 그 분야 관련 질문을 하면 막하지 않고 대답하겠다’고 말했다”며 10년 전 꿈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코다 페이먼츠는 꼰대가 없는 회사”라며 “회사를 잘 유지하면서 회사 생활을 재미있게 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1979년생 △경희대 △웨스트민스터대 Media Management 석사 △크라이텍 코디네이터 △넷마블 주니어 매니저 △넥슨 주니어 매니저 △가레나 매니저 △엑솔라 사업개발 아시아 총괄 △코다 페이먼츠 지사장 겸 사업 개발 본부장(2020년~) (사진=이영훈 기자)코다 페이먼츠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유명한 게임결제 회사다. 폴 리시먼, 닐 데이비슨이 2011년에 싱가포르에 본사를 설립했다. 이후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신용카드 사용이 많지 않은 국가를 중심으로 게임결제 시장을 공략했다. 웹사이트 구축, 보안, 고객 지원, 마케팅, 세금 처리 등으로 파트너사도 지원했다. 이 결과 52개국 1000만명(월간 결제 이용자 수), 5000만명(월간 방문자 수)이 코다샵을 이용 중이다. 게임을 하다가 아이템 등을 구입할 때 코다샵에 접속하면 다양한 방식(전 세계 기준 330개 이상)으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다. 세계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를 비롯해 액티비전 블리자드, 크래프톤(259960), 네이버(035420) 제페토, 웹젠(069080) 등이 파트너사다. 한국 지사의 경우 넷마블(251270), 넥슨 등에서 10여년 간 일해 게임 시장에 잔뼈가 굵은 이주연 지사장을 영입했다. 특히 최근 구글의 인앱결제 논란이 불거지면서, 코다 페이먼츠는 저렴한 ‘반값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워 한국 등으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반값 수수료가 가능한 건 탄탄한 게임결제 수익 구조 덕분이다. 이 지사장은 “코다 페이먼츠는 특정 국가나 일부 게임에 의존하지 않고, 10여년 간 수십개 국가에서 수많은 게임의 결제를 해왔다”며 “지난 5월 8000억원 투자를 받는 등 재무 구조가 탄탄하다”고 전했다. 올 하반기에는 전자지갑(이월렛)인 ‘코다 캐시’를 출시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지사장은 “스타벅스 카드를 충전해 원할 때 각종 커피를 사듯이, 캐시를 충전하는 서비스”라며 “코다 캐시를 충전해 웬만한 게임에 편하게 결제하고, 캐시백 혜택도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기술력을 보강하고 결제·환불, 부정결제 필터까지 장착해 해킹 위험을 차단하기로 했다. 코다 페이먼츠가 이렇게 진출하는 것은 한국 게임시장의 성장세를 봤기 때문이다. 이 지사장은 “한국의 게임 시장은 크고, 한국에서 인기 있는 게임이 전 세계로 확산할 정도로 콘텐츠도 우수하다”며 “한국은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가능성에 대해서는 “P2E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며 “P2E 규제 완화 여부보다 재미있는 게임이 나올지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장은 ‘게임과 결합한 가상자산 결제 시장으로 진출할지’ 여부에 대해선 “현재는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지만, 결국 가상자산 시장이 열릴 수밖에 없다”며 “국가별 규제 향배를 보고 진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이 외국으로, 외국계 기업이 한국으로 서로 활발히 진출했으면 한다”며 “‘코다 페이먼츠처럼 꼰대 없는 글로벌 회사가 5년 이후 더 성장할 것’이란 기대로 앞으로도 즐겁게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게임을 하다가 아이템 등을 구입할 때 코다샵에 접속하면 다양한 방식(전세계 기준 330개 이상)으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다. (사진=코다 페이먼츠)코다 페이먼츠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유명한 게임결제 회사다. 폴 리시먼, 닐 데이비슨이 2011년에 싱가포르에 본사를 설립했다. 이후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신용카드 사용이 많지 않은 국가를 중심으로 게임결제 시장을 공략했다. 웹사이트 구축, 보안, 고객 지원, 마케팅, 세금 처리 등으로 파트너사를 지원했다. 이 결과 52개국 1000만명(월간 결제 이용자수), 5000만명(월간 방문자수)이 코다샵을 이용 중이다. (사진=코다 페이먼츠)
2022.07.10 I 최훈길 기자
SPC삼립, 줄서는 맛집 간편식 '효계 숯불 닭갈비' 선봬
  • SPC삼립, 줄서는 맛집 간편식 '효계 숯불 닭갈비' 선봬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SPC삼립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간편식 제품을 선보인다.10일 SPC삼립에 따르면 최근 야놀자클라우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줄서는 맛집 간편식’ 첫 제품 ‘효계 숯불 닭갈비’ 3종을 선보였다.SPC삼립과 야놀자가 협업한 ‘줄서는 맛집 간편식’ 첫 제품 ‘효계 숯불 닭갈비’.(사진=SPC삼립)이 제품은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의 웨이팅 관리 서비스 ‘나우웨이팅’ 맛집 트렌드 데이터에서 추출한 것으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숯불 닭갈비 전문점 ‘효계’의 대표적인 메뉴다.효계는 세계 3대 요리학교로 꼽히는 일본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 출신 청년 셰프가 운영하는 합정 닭꼬치구이 맛집 ‘쿠이신보’가 지난 2020년 문을 연 숯불 닭갈비 전문점이다.부드러운 닭 안심에 와사비 레몬소스를 곁들여 담백한 맛이 일품인 ‘와사비 닭안심구이’, 닭 목에서 발라낸 쫄깃한 목살에 매콤한 고추장 소스를 양념한 ‘양념닭목살’, 닭다리에 달콤하고 짭짤한 간장소스를 발라 구워낸 ‘간장닭다리’ 등 3종이다.특히 효계만의 특제 소스로 양념한 닭 특수 부위를 참숯에 훈연해 깊은 풍미와 감칠 맛을 느낄 수 있다. 제품은 네이버스토어 삼립 브랜드관, 현대투홈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SPC삼립 관계자는 “줄을 서지 않고도 인기 맛집의 메뉴를 집과 캠핑 등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맛집 트렌드 데이터 기반의 줄서는 맛집 메뉴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7.10 I 김범준 기자
U+tv, 국제 테니스 대회 독점 중계
  • U+tv, 국제 테니스 대회 독점 중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자사 IPTV 서비스 ‘U+tv’를 통해 국제 테니스 대회 결승을 독점 중계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시상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콘텐츠 산업 진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U+tv 자체 운영 채널(234번)을 통해 지난 9일 세계 최고의 역사를 지닌 영국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 챔피언십’의 여자 결승전을 중계한데 이어 10일에는 남자 결승전을 독점 중계한다.지난달 27일 개막한 윔블던 챔피언십은 윔블던에서만 총 6차례 우승을 차지한 ‘리빙 레전드’ 노바크 조코비치, 세계 랭킹 4위 슈퍼스타 라파엘 나달, 무릎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 등이 출전해 테니스 팬들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해설위원으로는 2000년 US오픈 남자 단식에서 한국 남자 선수 중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이 참여한다.LG유플러스는 테니스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레저 스포츠로 꼽히는 만큼, 많은 고객이 이번 윔블던 결승을 시청할 것으로 예상했다.이와 함께 오는 19일 개최하는 국내 최초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 대상 시상식 ‘제1회 청룡시리즈 어워즈’의 후원사로 참여하며 TV 독점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객은 U+tv 채널(234번)과 공식 유튜브 채널 ‘U+tv 이모티콘’, 강남역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실시간으로 시상식을 시청할 수 있다.손민수 교수(오른쪽)와 기자회견 참석한 임윤찬 피아니스트. 사진=김태형 이데일리 기자한편 지난달 20일 U+tv의 문화·예술 콘텐츠 플랫폼인 ‘U+스테이지(U+Stage)’를 통해 공개한 피아니스트 임윤찬(18세)의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결승 연주 실황이 U+스테이지에 편성된 공연·예술 콘텐 츠 기준 역대 최다 시청 수를 기록했다. 임윤찬은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 중 하나로 알려진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 나이로 우승했다.
2022.07.10 I 김현아 기자
'유명가수전' 이은미·김소연, 불금 수놓은 환상 하모니
  • '유명가수전' 이은미·김소연, 불금 수놓은 환상 하모니
  • (사진=JTBC ‘유명가수전’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이 예측할 수 없는 승부로 금요일 밤을 짜릿하게 물들였다.지난 8일 방송된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이하 ‘유명가수전’) 11회에서는 이은미가 시니어 팀의 유명 가수로, 에일리가 주니어 팀의 유명 가수로 함께한 가운데 선후배 간의 화합을 비롯해 시니어 팀이 놀라운 대역전까지 이루며 다채로운 감동을 선사했다.먼저 에일리는 ‘전남친 퇴치송 전문 가수’라는 소개와 함께 시원한 고음이 돋보이는 ‘U&I’로 ‘유명가수전’의 포문을 열었다. 여유로운 댄스는 물론 자유자재 애드리브의 향연은 에일리가 왜 ‘소울 디바’인지 단번에 깨닫게 했다. 이어 설명이 필요 없는 가수 이은미가 등장하자 곳곳에서 함성이 터져 나왔다. 이은미는 맨발의 ‘녹턴’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감정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특히 윤성은 “모든 공간이 숨죽여 노래를 듣고 있구나”라고 느꼈다며 무대가 끝난 후에도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첫 번째 1:1 대결부터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주니어 팀 이주혁과 시니어 팀 윤성이 단독 1위를 놓고 맞붙게 된 것. 이주혁은 에일리의 ‘Heaven’을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편곡, 윤성이 “지옥으로 날려버리겠다”라는 선전포고를 철회할 정도로 아름다운 멜로디를 보여줬다.이에 맞서 ‘기억속으로’를 준비한 윤성은 평소 우상이었던 이은미 앞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것 자체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면서 기막힌 음 끌기 신공으로 모두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주혁과 윤성, 부드러운 우유크림빵과 탄탄한 소보로빵의 대결 속 주니어 팀 이주혁이 승리하며 단독 1위 자리를 가져갔다.2:2 대결에서는 이은미의 노래 인생을 이어가게 해준 곡 ‘애인 있어요’와 발매 당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던 에일리의 ‘보여줄게’가 배틀 곡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시니어 팀의 발라더 박현규와 로맨틱 로커 배인혁이 남성 듀오 버전의 ‘애인 있어요’로 칼칼한 하모니를 완성, 소주에 김치찌개가 생각나는 무대로 승부에 불을 붙였다.‘율랄라세션’으로 뭉친 주니어 팀 신유미와 울랄라세션은 그루브한 칼군무로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보여줄게’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속삭이듯 감미로운 화음으로 채우며 짜릿함을 더했다. 유일무이한 퍼포먼스를 펼친 신유미와 울랄라세션이 배지를 가져가면서 주니어 팀이 최종 우승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갔다.그러나 역전이 가능한 톱6와 유명 가수의 컬래버 무대가 남아있는 상황. 주니어 팀의 김기태와 에일리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곡하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승부를 예고했다. 섬세한 편곡에 맞춰 끊임없이 교류하는 두 사람의 무대에 상대 팀 이은미마저 “사람의 목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보여준 무대”라며 극찬을 보냈다. 또한 김기태의 색다른 매력인 허스키한 미성을 발견할 수 있던 시간이기도 했다.이어 시니어 팀의 김소연은 이은미와 함께 ‘너는 아름답다’로 합을 맞춰나갔다. ‘너는 아름답다’는 이은미가 직접 작사한 곡이자 아버지를 떠나보낼 때의 감정이 오롯이 담겨 있어 더욱 의미가 깊은 노래인 터. 두 사람은 가사를 한 자 한 자 짚으며 마치 한 사람이 부르는 듯한 울림을 선물했다. 노래가 끝난 후 이은미와 김소연이 나눈 진한 포옹은 선후배 간의 성공적인 컬래버 그 이상의 감동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가슴에 각인됐다.어느 때보다 풍성한 감상을 이끌어낸 대결에서 이은미와 김소연이 1승을 획득, 최종 득표수로 승부를 가리게 되면서 시니어 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는 대역전극을 달성했다. 마지막으로 이은미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좋은 무대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후배들과 함께한 소감을 남겼다.이처럼 기분 좋은 뭉클함과 흥겨운 에너지가 모두 담긴 ‘유명가수전’이 하나의 배틀만을 남겨두고 있어 과연 최종 승리는 어느 팀일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
2022.07.09 I 윤기백 기자
발렌티노 뷰티, 롯데百 잠실점에 매장 오픈
  • [뷰티e슈]발렌티노 뷰티, 롯데百 잠실점에 매장 오픈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이탈리아 메종 발렌티노의 컬러, 쿨, 쿠튀르 코드를 담은 발렌티노 뷰티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첫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롯데백화점)발렌티노 뷰티는 지난 3월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성공적으로 국내에 출시했다. 론칭 기념 한남동 팝업스토어와 잠실 팝업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의 주요 거점으로 직접 찾아가는 행보를 보인 이후 이달 1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화사한 핑크 무드의 첫 번째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새롭게 선보인 발렌티노 뷰티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는 브랜드의 메이크업 컬렉션, 향수 등 전 제품을 판매한다. 메종 발렌티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의 비전을 담아 ‘뷰티는 아름다움을 실현해주는 열린 놀이터’라고 정의한 발렌티노 뷰티의 모든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많은 뷰티 마니아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글래드 호텔X푸룻스킨 뷰캉스 패키지 혜택으로 제공하는 푸룻스킨 수분 진정 베스트 3종(사진=글래드 호텔)◇글래드 호텔 X 푸룻스킨, 뷰캉스 패키지 출시글래드 호텔이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푸룻스킨’과 함께 뷰티 서머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글래드 뷰캉스 패키지’를 오는 9월 까지 선보인다.서울과 제주 글래드 호텔 전 지점에서 이용 가능한 ‘글래드 뷰캉스 패키지’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의 객실 1박과 푸룻스킨(Fruitskin)의 수분 진정 베스트 3종 세트를 제공한다.푸룻스킨은 비타민이 가득 든 신선한 과일 유래 성분에 입증된 안전 효능성분이 더해진 과일 유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동물실험 배제, 동물성 원료 배제, 엄격한 인증 과정을 거친 프랑스의 이브 비건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패키지 혜택으로 제공하는 ‘푸룻스킨 수분 진정 베스트 3종 세트’는 ‘판테놀 앰플(40ml)’, ‘딥 하이드레이션 크림(50ml)’과 오렌지, ‘비건 핸드 버터 클레멘타인(50ml)’으로 구성됐다.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서 시원한 휴식과 함께 스킨 케어 제품을 제공하는 여름 시즌 뷰티 호캉스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글래드 호텔에서 꿀잠을 즐기고 꿀피부를 위한 푸룻스킨(Fruitskin)의 아이템을 제공하는 글래드 뷰캉스 패키지로 특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셀리버리가 가로수길에 오픈한 ‘셀리라운지’ 전경(사진=셀리버리)◇‘셀리버리 리빙앤헬스’ 체험형 뷰티 플레이스 ‘셀리라운지’ 오픈셀리버리 리빙앤헬스가 헤어, 메이크업, 웨딩케어까지 원스톱으로 체험할 수 있는 ‘셀리라운지’를 강남구 가로수길에 오픈했다.셀리버리 리빙앤헬스는 지난 1월 바이오 브리드 코스메틱 브랜드 ‘더 라퓨즈’를 기점으로 딥 앤 디테일 케어 브랜드 ‘셀리그램’ 바이오케어티슈 브랜드 ‘바이오늘(Bioneul;)’까지 잇달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했다.셀리버리 리빙앤헬스가 가로수길에 새롭게 선보이는 공간, ‘셀리라운지’는 단순한 플래그십 스토어가 아닌 ‘더살롱’ 가로수길점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여 헤어, 메이크업, 웨딩케어까지 모두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1층은 더 라퓨즈, 셀리그램, 바이오늘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구성돼있다. 2층과 3층은 헤어, 메이크업, 웨딩케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더살롱 공간이다.메디큐브 에이지알 판교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전경(사진=에이피알 제공)◇‘메디큐브 에이지알’, 판교 현대백화점에 팝업스토어 론칭에이피알이 판교 현대백화점에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 팝업 스토어를 열고 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중앙광장에서 8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더마EMS샷, 유쎄라 딥샷, ATS 에어샷 등 3종의 디바이스를 고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온라인 자사몰을 통한 매출 대박 행진 속에서도 계속됐던 잠재 고객들의 오프라인 체험 문의에 첫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외에도 적극적으로 해외 및 오프라인 시장을 공략하는 ‘하이브리드 D2C’ 기업으로 진화하여 더 많은 고객에게 우수한 제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09 I 윤정훈 기자
용인 대단지 타운하우스 '어바인' 분양
  • 용인 대단지 타운하우스 '어바인'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들어서는 어바인 타운하우스가 분양 중이다. 어바인 타운하우스는 면적 40,478㎡, 건폐율 26%, 용적률 100%의 120세대 대단지 규모로 들어서며, 기존의 단독주택과는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사진=어바인)어바인은 최첨단 설계로 뛰어난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다. 철근콘크리트(RC) 시공으로 내구성이 우수해 비·바람 및 화재에 강하며 차음성도 좋아 소음걱정이 덜하고,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아이들의 아토피나 호흡관련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전 세대 남향위주의 배치와 7~8m의 넓은 동간 거리로 풍부한 채광 및 조망권을 확보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단지 내 경비실과 관리실이 기본으로 마련되며, 정문 차단시설이 있어 외부인으로부터 올 수 있는 위험성을 차단해 안전성을 높였다. 여가o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커뮤니티와 카페도 들어선다. 자연 친화적인 단지 구성을 위해 정화조를 없애고 도시가스 인입으로 공과금 부담도 줄였다.단지 주변은 아파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생활여건을 지녔다.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아울렛, 이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을 차량 10분 이내로 이용 가능하며, 동탄신도시도 10분대로 이용 가능해 편리하다. 또한 자녀를 키우기에 좋은 학군 프리미엄도 지니고 있다. 도보로 이동 가능한 공세초등학교가 위치한 학세권으로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차량 10분대 거리에 한일초, 나산초, 보라초·중·고, 나곡초·중, 지곡초, 루터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어바인 타운하우스는 도보권에서 이용할 수 있는 탑실어린이공원을 비롯해 차량 10분 거리의 보라산, 기흥호수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 및 등산을 즐길 수 있으며, 이 밖에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어린이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 여가시설이 갖춰져 있다.단지 옆으로 개통되는 순환 도로를 이용하면 용인시청과 동백 세브란스 병원, 동백지구 및 역북지구를 5분 내로 이동할 수 있어 더욱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삼성SDI본사, 아모레퍼시픽, 르노삼성, 각종 제약회사 및 동탄 산업단지가 근접해 배후수요도 기대된다.경기도 용인시는 삼성 기흥 산업장, SK하이닉스반도체 등 대기업의 입주와 함께 산업단지, 테크노밸리 등 젊은 일자리 수요층이 풍부하다. 특히 특례시 지정으로 용인시의 재정능력과 행정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며 플랫폼시티, 남사신도시 등 자족도시의 기능을 향상함으로써 추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교통망도 우수하다는 평이다.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제2경부고속도로(예정), 제2외곽순환도로, 57번 국도 등 서울 강남과 분당 및 판교까지 진출입이 모두 용이하다. 기흥~공세~동탄~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사업이 제4차 국가 철도망구축계획에서 최종 확정되어 분당선 연장 수혜도 예상된다.한편, 어바인 타운하우스는 현장에 홍보관을 운영 중에 있으며, 사전 예약 통해 인기 세대부터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2022.07.09 I 이윤정 기자
애먼 여종업원 목숨까지 뺏어…2천명분 마약, 어디서 왔나
  • 애먼 여종업원 목숨까지 뺏어…2천명분 마약, 어디서 왔나[사사건건]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마약 추정 물질이 들어간 술을 건넨 손님과 이를 마신 종업원이 지난 5일 연달아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 손님의 차량에선 2000여명 분의 마약류 추정 물질이 발견됐습니다.서울지하철 9호선 가양역 근처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의 유언으로 추정되는 글이 발견돼 세간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극단적인 선택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입니다.이번 주 사사건건 키워드는 △강남 유흥주점 사망 사건 △가양역 실종 여성 유서 추정 글 발견 △‘경찰국’ 신설 논란 속 전·현직 경찰관 릴레이 삭발 시위 등입니다.지난 6일 여종업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입구에 마약 사용을 금지하는 경고문이 붙여있다. (사진=뉴스1)◇‘강남 유흥업소 사망’ 마약 탓? …어떻게 유통됐나지난 5일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마약 추정 물질이 들어간 술을 마신 여성 종업원 A씨가 숨졌습니다. 30대 여성인 A씨를 포함해 손님 4명이 함께 술을 마시던 자리였습니다. 손님 중 한 명인 20대 남성 B씨는 종업원 A씨가 숨지기 2시간 전인 오전 8시 30분께 주점 인근 공원에 세워 둔 차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B씨의 차 안에선 약 2000여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마약 추정 물질 64g이 발견됐습니다. 통상 1회분이 0.03g인 점을 고려하면 64g은 2000여 명이 한 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경찰은 B씨가 A씨의 술잔에 마약류 의심 물질을 넣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A씨는 B씨와의 술자리 이후 오한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애먼 A씨가 목숨을 잃은 것은 물론, B씨도 숨졌기 때문에 이 마약 추정 물질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져 어떤 경로로 B씨 손에 들어갔는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경찰은 사망한 A씨와 B씨에 대한 부검 및 마약 추정 물질의 성분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습니다. 나머지 손님 3명에 대해선 신원을 파악해 이들을 상대로 1차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보강수사를 통해 사건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마약류 추정 물질의 유통 경로를 추적 중입니다.‘가양역 실종 여성’ 김가을 씨 전단.(자료=이데일리DB)◇‘가양역 실종 여성’ 유서 추정 글…“극단 선택 패턴 아냐” 시각도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김가을(23)씨의 유언으로 추정되는 글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소유의 태블릿PC엔 ‘유언, 내 죽음에 누구도 슬퍼하지 않았으면 해’라는 내용이 적힌 문서가 있었습니다.김씨는 실종 당일인 지난달 27일 밤 10시 22분께 가양역 인근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한 뒤 가양대교 남단 방향으로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당시 가양대교를 지난 시내버스 등의 블랙박스를 보면 김씨는 오후 10시 56분부터 11시 1분까지 가양대교 위 남단에 서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엔 모습이 보이지 않고, 행방이 묘연합니다.김씨가 가양대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경찰은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한강 수변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범죄 관련성을 의심할 정황이 확인되지 않아 극단적 선택을 비롯한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마지막에 SNS까지 소식을 올리고, 돌아오는 길에 언니와 문자를 나눈 기록도 있다”며 “일반적인 극단적 선택 상황이 아니다”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실제로 실종 전 김씨는 퇴근 후 서울 강남구 소재 미용실에 들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엔 “파마하자마자 비바람 맞고 13만원 증발. 역시 강남은 눈 뜨고 코 베이는 동네”라는 글도 덧붙였습니다. 부디 김씨가 무사히 돌아오길 바랍니다.민관기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장(맨 왼쪽) 등 전국경찰직장협의회 관계자들이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삭발식을 갖고 있다. (사진=황병서 기자)◇퇴직 경찰관들도 “경찰국 반대”…이상민 행안장관은 ‘마이웨이’ 일선 경찰들이 지난 4일부터 행정안전부의 이른바 ‘경찰국’ 설치 등 경찰 통제 움직임에 반발하며 릴레이 삭발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관기 충북청주흥덕경찰서직협회장은 4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삭발한 뒤 “지금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안 발표로 민주경찰 역사의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고 정부의 통제 강화 시도에 반발했습니다.전국 단위 경찰서 직협회장 등은 세종시 행안부 청사 앞에서 삭발식을 이어가는 중입니다.퇴직 경찰관들도 행안부 비판에 목소리를 보태고 있습니다. 광주·전남경찰직장협의회와 전남청 경우회 회원 50여 명은 지난 7일 오전 전남 무안 전남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은 경찰의 독립성·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한다.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경찰의 반발에도 행안부는 경찰국 신설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난 1일 서울 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 지난 5일 세종 남부경찰서, 6일 광주경찰청 등 시·도경찰청과 지구대 등을 돌며 경찰국 신설의 정당성을 설파 중입니다. 이 장관은 “행안부 내 경찰업무조직 신설로 치안 일선에서 변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경찰에 대한 새로운 통제가 생기는 것도 전혀 아니다”라고 한 뒤, 직협 반발은 ‘정치적 행위’로 폄하했습니다.
2022.07.09 I 황병서 기자
 고독하지 않은 경계가 어디 있으랴…안성규 '경계22-82 독도의 새벽'
  • [e갤러리] 고독하지 않은 경계가 어디 있으랴…안성규 '경계22-82 독도의 새벽'
  • 안성규 ‘경계22-82 독도의 새벽’(사진=슈페리어갤러리)[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참 외로운 장면이 아닌가. 동해 끝 고독한 섬 ‘독도’를 비추는 보름달. 수평선 저 멀리 오징어잡이배가 총총히 불을 밝히고 있지만 어차피 손이 닿을 수 없는 곳이다. 대신 섬 앞을 밝히는 등대 하나 세웠지만 이 역시 망망대해를 비추는, 곧 찾아들 검은 하늘 앞에선 속수무책일 터. 쓸쓸한 밤이 시작되는 거다. 작가 안성규(56)는 ‘경계’를 그린다. 하늘과 바다의 경계, 하늘과 도시와 경계. ‘경계’ 시리즈 중 한 점인 ‘경계22-82 독도의 새벽’(2022)은 그중 바다편인 셈이다. 이를 두고 작가는 “도시풍경을, 바다풍경을 보여주려던 것도, 하늘풍경을 보여주려던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그들이 만난 지점인 ‘경계’에 주목해 단순한 풍경 이상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려 했다는 거다. 핵심은 그 ‘풍경 이상의 감정’이란 거다. 어렴풋하지만 날카로운 경계선 하나에 걸친 수없이 쌓인 삶을 잡아내는 건데. 화면을 압도하는 하늘을 향해 왜소한 몸집을 끌어올리는, 아니 그보다 더 지독한 현실을 살아가는 인간군상들의 애처로운 고개짓처럼 보였다는 거다. 어차피 열 중 여덟아홉의 빈 허공을 지고 사는 힘겨운 세상살이를 다독이는 듯하달까.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슈페리어갤러리서 이한정과 여는 2인전 ‘내게 온 풍경’에서 볼 수 있다. 캔버스에 오일. 120×120㎝. 슈페리어갤러리 제공. 안성규 ‘경계22-61 여명의 베니스’(2022), 캔버스에 오일, 100×100㎝(사진=슈페리어갤러리)이한정 ‘호수’(2021), 한지에 수묵채색, 80.3×116.㎝(사진=슈페리어갤러리)이한정 ‘숲’(2021), 한지에 수묵채색, 40×80㎝(사진=슈페리어갤러리)
2022.07.09 I 오현주 기자
외인 '사자'에 5만전자 탈출 시동…삼성전자 이틀째 상승
  • 외인 '사자'에 5만전자 탈출 시동…삼성전자 이틀째 상승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시장이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된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86%)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투톱으로 꼽히는 SK하이닉스도 900원(0.96%) 상승한 9만4800원에 마감했다.삼성전자 주가는 5만8600원에 출발해 오전 한때 5만93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오후 들어 5만8000원대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5만9000원대 탈환에는 실패했다.외국인 투자자들은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이날 854억8200만원어치를 사들였다. 전날 1555억7200만원에 이어 이틀간 2410억5400만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악재 속 선방했다는 소식은 미국 반도체 관련주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48% 급등했다.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은 2.58% 올랐고 엔비디아는 4.81%, 인텔 3.11%, 퀄컴 5.78%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이 시장 예상을 소폭 하회한 결과를 내놓았으나 어느 정도 예견됐고 오히려 예상을 크게 하회하는 쇼크는 없었다는 점에서 관련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마이크론이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던 실적 발표 당시 시설투자 조정과 가동률 조정을 통한 가격 방어 전략을 언급해 긍정적인 요인에 더 집중했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D램 가격 하락을 촉발한 고객들의 갑작스러운 재고조정이 하반기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점도 관련 산업 투자 심리 개선 요인”이라고 짚었다. 삼성전자 주가가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을 선반영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반도체 주가 바닥은 실적 컨센서스 급락에서 형성되는데, 최근 실적 컨센서스 하락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면서 “매크로 불확실 성을 주가가 선반영했고 공급이 극심한 제약 구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서버 수요 기대감을 낮추는 과정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코스피 지수를 이기는 구간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모리 업황은 재고가 모두 소진될 2023년 상반기 중 상승 반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같은 해 하반기에는 완연한 상승 사이클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7.08 I 양지윤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