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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기안84, 먹고 남은 닭뼈를 가방에… '닭뼈84'
  • '나혼자산다' 기안84, 먹고 남은 닭뼈를 가방에… '닭뼈84'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개방송인 기안84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신년맞이 연날리기에 도전한 기안84의 일상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기안84는 평범한 듯 특별한 겨울 일기를 그려나갔다. 먼저 아침 식사 준비에 나선 그는 냉동고에서 돌덩이처럼 얼어붙은 닭볶음탕을 꺼낸 뒤, 해동조차 하지 않은 음식 덩어리를 그대로 프라이팬 위에 올려 보는 이들의 경악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단촛물 밥의 시큼한 맛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덤덤하게 밑반찬들을 얹어 먹으며 쿨한 면모를 뽐내기도. 오랜 기다림 끝에 녹은 닭볶음탕에는 달콤한 멸치볶음과 신김치를 투하, 새로운 ‘신단짠’ 레시피를 선보여 탄성을 절로 자아냈다.또한 기안84는 신년맞이 연날리기에 도전, 눈밭 위에 커다란 천을 펼쳐 놓은 채 예술혼을 불태웠다. 가위질과 바느질로 손수 모양을 만드는가 하면, 무지개 회원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스케치해 초대형 연을 완성한 것. 여기에 자신의 연애부터, BTS 멤버 제이홉의 ‘나혼산’ 출연 소망까지 신년 소원을 한가득 적으며 만반의 준비를 해 모두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이어 추운 날씨에 패딩까지 벗어젖히며 뜀박질을 했지만, 눈길에 미끄러지고 다리에 힘이 풀려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모두의 염원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달렸고, 결국 찰나의 비행에 성공해 감탄을 이끌었다. 지칠 대로 지친 기안84는 “욕심부리지 않겠습니다”라고 유쾌한 소감을 남기며 마지막까지 알찬 재미를 전했다.또 기안84는 닭볶음탕 볶음밥을 먹다가 나온 닭뼈를 가방에 아무렇지 않게 넣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집에 가서 뼈 뺐나. 가방에서 뼈 나오면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이렇듯 ‘나 혼자 산다’는 여행과 도전으로 완성한 특별한 하루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무지개 회원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특별한 도전에 나선 기안84는 직접 발로 뛰고 구르며 연날리기에 성공해 꽉 찬 여운을 남겼다.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가 2부 9.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설 연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또한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부 6.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금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독보적인 예능 최강자의 저력을 과시했다.혼자남녀의 다채로운 일상으로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고 있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2021.02.13 I 윤기백 기자
천정부지 밥상물가…5인 가족 삼겹살·닭볶음탕에 12만원 훌쩍
  • 천정부지 밥상물가…5인 가족 삼겹살·닭볶음탕에 12만원 훌쩍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로나19로 외식이 어려워진 탓에 부모와 자녀까지 5인 가족의 주말 저녁을 책임지게 된 A씨. 이번 주말 메뉴는 토요일 삼겹살, 일요일 닭볶음탕으로 정했다. 마트에 들러 삼겹살 두근(1.2kg)과 닭고기 한 마리(1.5kg)를 사고 상추 약 한근 반(500g), 양파 다섯 개(1kg), 대파 한단(300g), 깻잎 한묶음(300g)과 후식용 사과 다섯 개(1kg)와 배 세 개(1kg)를 장바구니에 담았다. A씨가 이날 결제한 금액은 약 12만5000원. 1년 전 이맘때와 비교하면 3만원 가까이 가량 올랐다.A씨의 장보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지난 15일 기준 소매가격(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을 바탕으로 작성한 사례다. 삼겹살·닭볶음탕을 주메뉴로 한 5인 가족의 한상 차림비용이 1년새 약 30%나 오른 셈이다.지난 14일 서울 서초구의 한 대형 마트 채소 코너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金사과·金겹살·金계란…소비자가 고공행진식탁에 오르는 농축산물 가격이 연초부터 고공행진이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가계 살림은 팍팍해지는데 부쩍 오른 밥상 물가는 부담을 더욱 키우고 있다. 올해 들어 주요 농축산물 소매가격을 보면 예년에 비해 하락한 품목을 찾기가 쉽지 않다.18일 aT에 따르면 쌀(상품 1kg) 소매가격은 15일 기준 2992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6% 올랐다. 평년(과거 5년 중 최고·최소값 제외)과 비교하면 30.3% 상승했다. 20kg 한포대로 환산하면 1년 전 5만2000원선에서 현재 6만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오른 셈이다.과일값도 1년 전보다 크게 뛰었다. 사과(후지 상품 1kg)와 배(신고 상품 10개) 소매가는 각각 65.8%, 27.4% 오른 3만343원, 4만1588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5kg짜리 배 한박스를 마트서 사려고 하면 20만원 이상을 지출해야 한다. 채소 중에서는 지난해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했던 양파가 1kg당 2791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9.4%, 평년대비 45.6% 급등했다. 대파(52.5%), 시금치(33.2%), 깻잎(12.4%)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축산물 시세도 상승세다. 한우 등심(1+등급 1kg) 소매가는 11만9595원으로 1년 전보다 8.4% 올랐다. 돼지고기 삼겹살(중품 1kg) 소매가(2만918원)는 24.1% 올라 2만원을 돌파했다. 삼겹살 한근(600g) 가격이 1만2000원원을 넘었다.닭고기(중품 1kg) 소매가는 5636원으로 1년새 11.3% 올랐다. 계란 한판(특란 중품 30개) 가격은 6669원으로 7000원에 달한다. 1년 전보다 25.8% 상승한 수준이다.◇코로나로 가정식 수요 증가…소비지출액 늘어농축산물 가격이 오르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코로나19 사태다. 1년 내내 지속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외출을 꺼리는 분위기에 가정 내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지난해 실시한 식품소비행태 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발생으로 가정 내 식사 횟수가 늘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61.7%에 달했다. 외식 횟수가 감소했다는 응답자는 57.9%로 증가(2.7%)를 크게 웃돌았다.응답자 82.8%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에 비해 가정식 소비지출액이 늘었다고 대답했다. 1회 식품 구입 시 지출액은 2019년 5만9792원에서 지난해 6만4669원으로 8.2% 증가했다.지난해 계속된 이상 기후도 농작물 수급에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해 봄철 개화기에는 이상 저온으로 사과·배 등이 냉해 피해를 입었으며 여름철 사상 최장 기간의 장마와 잇단 태풍으로 농작물 쓰러짐과 침수 타격을 받았다.올해 들어 기온이 크게 내려간 것도 부담이다. KREI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최근 한파로 배추·무·당근·양배추 등은 언피해가 발생해 생육이 늦어지는 등 영향을 받았다. 한파에 따른 출하 지연도 수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가축전염병이 기승을 부리면서 축산물 가격 불안정성은 커지는 모습이다. 이번 겨울철 전국 가금농장 65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계란과 닭·오리고기 등의 수급이 일시 차질을 빚어 산지·소비자가격도 오름세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경우 광역울타리 밖에서 감염 야생멧돼지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 권역별 돼지 이동 제한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가 수급에 영향을 줘 가격 또한 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한파 피해를 본 충북 옥천군의 한 깻잎 재배 시설하우스에 심어진 깻잎 모종. (사진=옥천군)◇정부 “설 명절 서민 물가 안정에 역점”설 명절이 한 달도 남지 않은 만큼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지난 15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집밥 수요 증가, 농산물 작황부진과 AI 확산 등으로 밥상물가 부담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주요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등 서민물가 안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연휴를 약 3주 전인 오는 20일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추석에도 연휴 3주 전부터 수급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배추·사과·소고기 등 10대 성수품을 평시 대비 1.3배 확대한 8만8441t을 공급해 가격 안정화를 유도한 바 있다.올해도 수급 우려가 큰 주요 성수품 공급량을 늘리고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공영홈쇼핑이나 우체국쇼핑 등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수급 안정을 위한 대상 품목이나 정확한 공급 물량, AI 등에 따른 축산물 수급 안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협의 후 다음주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1.18 I 이명철 기자
세븐일레븐, 힐링 도시락 '수미네 밥먹자얘들아' 출시
  • 세븐일레븐, 힐링 도시락 '수미네 밥먹자얘들아' 출시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김수미와 손잡고 2030세대를 응원하는 힐링 콘셉트의 도시락 ‘수미네 밥먹자얘들아’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도시락은 코로나19 사태가 1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취업, 불황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세대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븐일레븐과 김수미는 바쁜 일상으로 식사를 거르기 쉬운 학생들과 직장인들을 위해 간편하면서도 푸짐한 한 끼를 구성했다. 도시락 출시를 기념해 국민 엄마 김수미가 2030세대들에게 전하는 응원 영상도 세븐일레븐 유튜브에 함께 공개됐다.(그래픽=세븐일레븐)‘수미네 밥먹자얘들아(4300원)’는 떡갈비, 새우튀김, 매운 어묵볶음, 계란말이 등 김수미표 집밥 반찬들을 푸짐하게 담았다. 반찬 가짓 수만 12가지인데다 가격도 4000원대 초반으로 가성비를 높여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묵은지를 활용한 수미네 반찬 시리즈도 선보였다. ‘수미네 김치찜’, ‘수미네 닭볶음탕’ 등 2종으로 깊고 시원한 맛의 묵은지 김치와 김수미 노하우가 담긴 특제 양념을 활용해 만들었다. ‘수미네 김치찜’은 담백한 돼지고기 목살에 묵은지와 매콤한 양념을 넣고 푹 끓여냈으며, ‘수미네 닭볶음탕’은 굵직한 닭다리살에 묵은지와 각종 채소를 넣어 달짝지근하게 볶아냈다. 중량은 500g으로 1~2인 가구가 즐기기에 넉넉한 양으로 구성됐다. 판매 가격은 7500원이다.세븐일레븐은 지난해 8월 말 ‘나팔꽃F&B’와 협력관계를 맺고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집밥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배우 김수미를 세븐일레븐 ‘맛’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수미는 세븐일레븐과 함께 김수미표 레시피를 담은 간편식 개발 및 출시 과정에 함께 참여할 뿐만 아니라 음식 맛 평가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세븐일레븐 ‘수미네 도시락 시리즈’는 김수미 브랜드 이미지와 높은 가성비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세븐일레븐의 대표 도시락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 수미네 도시락이 처음 출시됐던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세븐일레븐 도시락 매출은 전년 대비 28.8% 신장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도시락뿐만 아니라 삼각김밥, 조리면, 안주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김수미를 모델로 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16종의 간편식 상품을 운영 중에 있다.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에 든든하고 따뜻한 한 끼 식사만큼 큰 위로가 되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며 “엄마의 마음으로 담은 집밥 반찬과 함께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15 I 유현욱 기자
 완벽한 '단짠'조화…백종원이 극찬한 맛
  • [강경록의 미식로드] 완벽한 '단짠'조화…백종원이 극찬한 맛
  • 통나무집닭갈비의 철판닭갈비[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막국수·민물매운탕·총떡…. 강원도 춘천을 대표하는 음식은 많다.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춘천의 대표 메뉴가 닭갈비다. 가장 인기 있는 음식도 닭갈비다. 두꺼운 철판에서 지글지글 볶아내는 닭갈비의 매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은 먼 길마다 않고 찾아온 보람을 느끼기에도 충분하다. 참숯에 구워먹어도 좋다.춘천 닭갈비 유래에는 다양한 설이 있다. 돼지갈비 대신 닭고기를 사용한 닭불고기가 시초라는 설이 있고, 국물을 뺀 닭볶음탕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닭갈비라는 용어는 춘천보다 홍천에서 먼저 사용했다고 한다. 그래도 두 지역의 닭갈비는 다르다. 홍천식 닭갈비는 국물이 들어가는 닭볶음탕 스타일로 국물이 거의 없는 춘천식 닭갈비와는 조리법 자체가 다르다. 춘천식 닭갈비는 철판닭갈비로, 닭고기와 채소, 떡이 들어가는 것도 이곳만의 특징이다. 여기에 다른 육류 요리에 비해 싸고 푸짐하다는 장점까지 있어 지갑 얇은 젊은 연인들이나,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춘천에서만 닭갈비 전문 식당이 3000여곳에 달할 정도. 닭갈비로 유명한 골목도 여럿이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명동 뒷골목과 낙원동, 온의동 일대 골목이 대표적. 이 골목에는 닭갈비를 주메뉴로 하는 식당과 선술집이 수십 곳 들어서 있다.통나무집닭갈비의 철판닭갈비그중 통나무집닭갈비는 최근 뜨고 있는 맛집 중 하나다. 소양댐 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춘천 사람들은 다 아는 맛집 중 하나다. 주말이면 주차장부터 입구까지 북새통을 이룬다. 요즘 가장 ‘핫’하다는 백종원이 극찬해 유명세에 불을 지폈다. 지금은 철판닭갈비에 이어 숯불닭갈비도 판매한다.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어 있는데, 주차장은 물론 매장이 넓고 쾌적해 젊은 층에 인기가 높다. 당일 도계한 국내산 생닭만을 사용하는데, 비법 양념장으로 맛을 한층 살렸다. 다른 철판 닭갈비보다 단맛이 강하고, 양념이 닭갈비에 더 잘 배어 있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닭갈비를 다 먹고 난 후 볶음밥도 별미다. 치즈를 추가하면 볶음밥 위에 눈꽃치즈를 올려주는데, 쫄깃하고 고소한 치즈가 한층 입맛을 돋운다. 포장 판매와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다. 아이스박스에 냉각제를 깔고 닭고기, 양념장, 양배추, 고구마 등을 각기 다른 비닐봉지에 담아 포장해준다. 통나무집닭갈비 눈꽃치즈 볶음밥
2021.01.15 I 강경록 기자
내년 軍 식탁에 시중 햄버거 세트 오른다…만두류도 다양화
  • 내년 軍 식탁에 시중 햄버거 세트 오른다…만두류도 다양화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내년부터 일명 ‘군대리아’로 불리던 햄버거 빵식의 급식 중 한 달에 한 번은 시중 햄버거 세트로 대체해 군 장병들에게 제공된다. 국방부는 29일 장병 급식의 맛과 질을 높이기 위한 급식 운영방식 개선과 장병들이 선호하는 신규 급식 품목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급식방침’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재 월 6회 제공하고 있는 햄버거 빵식의 급식을 1회는 시중 햄버거 세트를 구매해 급식한다는 계획이다. 장병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도, 부대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급식 품목에 대한 장병들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18년 군에 최초로 도입된 ‘다수공급자 계약제도’ 적용 품목이 확대된다. 이 제도는 조달청 쇼핑몰에 등록된 복수업체의 제품들 중 부대별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조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018년 라면에 처음으로 이 제도가 적용돼 4개사 50여종의 라면 중 부대별로 선택해 장병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내년에는 포자만두와 튀김만두 2종류에 한정해 급식하던 만두류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갈비만두, 김치만두, 고기만두 등 조달청 쇼핑몰에 등록된 시중의 다양한 만두 제품들 중 부대별로 선택해 급식할 수 있다. 또 순두부찌개 양념, 부대찌개 양념, 찜닭 양념, 닭볶음탕 양념 등 시판 양념류와 미역국, 육개장 등 단체 급식용으로 사용되는 대용량 냉동국류 등에도 다수공급자 계약제도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조리병의 조리능력과 관계없이 일정 수준 이상의 균일한 맛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내년 새롭게 장병 식탁에 오르는 식품들도 있다. 신세대 장병들이 선호하는 닭강정과 햄버그 스테이크, 돼지 갈비찜, 갈비만두 및 김치만두 등의 가공식품 뿐만 아니라 연어, 숭어, 아귀, 샐러리 등이다. 또 두유를 연 12회 정규 급식 품목으로 지급하고, 시범부대를 선정해 락토프리 우유도 공급할 방침이다. 락토프리 우유는 유당을 미리 분해한 우유로서, 유당불내증 때문에 우유를 먹을 경우 속이 불편했던 사람도 증상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우유다. 국방부는 이러한 변화된 장병들의 급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장병의 1인 1일 기본급식비를 내년에는 올해 8493원 대비 3.5% 인상한 8790원으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연간 총 1조 6000여억원이 군 급식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해병대 제1사단 수색대대를 방문한 제7기 어머니 장병 급식·피복 모니터링단이 해병대원들이 먹는 급식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0.12.29 I 김관용 기자
올해 AI스피커 키워드도 코로나19·BTS가 접수
  • 올해 AI스피커 키워드도 코로나19·BTS가 접수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일상생활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 가운데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가장 많이 찾은 뉴스도 코로나 관련 소식이었다. 가수는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이, 노래는 ‘아무노래’(지코), 음악 장르는 동요가 최고 인기였다. 17일 SK텔레콤(SKT)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AI 서비스 ‘누구’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코로나(코로나19)였다. 이어 태풍이 2위에,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포츠 스타 손흥민이 3위에 올랐다. 올해 이슈가 됐던 부동산 관련 뉴스와 미 대선 관련 뉴스도 이용자들이 많이 찾은 뉴스로 순위에 올랐다.SKT는 누구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말한 키워드를 뽑아 △많이 쓴 서비스 △감성대화 △음악 △뉴스 △정보검색 △레시피 등 6가지 메인 서비스 분야의 랭킹을 선정했다. 누구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가수는 미국 빌보드 차트를 접수하며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BTS였다. 미스터 트롯으로 주목받은 임영웅, 영탁과 추석 온택트 콘서트로 화제가 된 나훈아 등이 순위에 들며 트로트 열풍을 증명했다.올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들은 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아무노래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던 지코의 ‘아무노래’가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OST인 ‘바나나차차’, ‘뽀로로’가 각각 2위와 3위에 들었으며, 가장 많이 들은 음악 장르에 동요가 오르는 등 어린이 콘텐츠가 강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며, 이용자들의 레시피 관련 음성명령도 많았다. 올해 누구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레시피는 떡볶이로, 김치찌개, 된장찌개, 김치볶음밥, 닭볶음탕 등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요리들이 뒤를 이어 순위에 올랐다.SKT는 이용자들이 누구에 가장 많이 한 감성대화는 “고마워”였으며, 많은 이용자들이 누구의 서비스를 이용한 후 인사를 건네거나 고마움을 표시하는 등 AI서비스를 대화상대로 인식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또 10~20대는 ‘월요일이 싫어’, ‘또 혼밥했어’, ‘슬퍼’ 등 일상의 이야기를 건네며 위로 받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40~60대는 누구에게 끝말잇기나 퀴즈 등 간단한 게임을 요청하는 등 재미요소를 찾는 사용형태를 보였다.
2020.12.17 I 장영은 기자
이엔엘인터내셔널 ‘갓소스’, 서울어워드 식품 부문 아이디어 상품 채택
  • 이엔엘인터내셔널 ‘갓소스’, 서울어워드 식품 부문 아이디어 상품 채택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엔엘인터내셔널의 ‘갓소스’가 서울시 산하 SBA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 서울어워드(Seoul Award)’ 식품 부문 아이디어 상품에 채택됐다.이엔엘인터내셔널 ‘갓소스’. (사진=이엔엘인터내셔널 제공)2020 서울어워드는 국내 제품 중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 뛰어난 상품성을 가진 제품을 대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결정하는 행사다.이번 2020 서울어워드 식품 부문 아이디어 상품에 선정된 갓소스는 떡볶이를 비롯해 제육볶음, 닭볶음탕, 비빔국수, 나물무침 등 한국의 대표 매운 요리를 요린이(요리초보자)들도 맛있게, 간단히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또한 야채분말, 고춧가루를 비롯해 갖은 양념의 올인원 분말타입으로 60g(2인분)씩 팩으로 포장돼 있어 여행, 캠핑 시에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아울러 해당 제품은 매운맛 단계가 1단계(어린이들도 좋아하는 단짠단짠 순한맛), 2단계(불닭 볶음 면 수준 매운맛), 3단계(매운맛 매니아용 아주 매운맛)로 나뉘어 있어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이외에도 갓소스는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상품으로도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한편 이엔엘인터내셔널은 3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식품 전문 수출기업이다. 이엔엘인터내셔널은 갓소스를 한류 대표 양념으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이베이, 아마존, 알리바바, 쇼피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은 물론 베트남을 시작으로 전 세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2020.11.17 I 장구슬 기자
"매출 5배↑" '골목식당' 상도동 편 최고 6.9%…곽시양 등장 최고의 1분
  • "매출 5배↑" '골목식당' 상도동 편 최고 6.9%…곽시양 등장 최고의 1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분당 최고 시청률 6.9%(닐슨코리아 /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까지 치솟으며 상도동 골목 편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사진=SBS ‘골목식당’)이날 방송은 상도동 골목식당들의 최종 점검 결과가 공개됐다. 라면집으로 변신한 하와이안 주먹밥집은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남편 사장님의 아직 어색해하면서도 친절한 접객 태도가 눈길을 끌었고 방문한 손님들은 ‘백종원표 레시피’가 가미된 라면에 호평을 쏟아냈다. 잔치국숫집은 레시피의 문제점이 발견돼 비빔국수를 뺀 채 점심 장사를 시작했다. 사장님의 쌍둥이 두 아들까지 투입된 가운데, 손님들은 ”맛있고, 양이 많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호불호의 끝판왕’ 닭떡볶이집에는 ”닭볶음탕이 최애 요리“라고 밝힌 배우 곽시양이 ‘미리시식단’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곽시양은 맛을 보며 침묵을 이어가더니 ”술이 당기지 않는다“며 정인선처럼 다진 마늘을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정인선이 투입돼 참기름과 김가루 토핑을 선보였지만, 곽시양은 ”냄새는 확 바뀌었는데, 김 안 넣은 것이 더 낫다“는 솔직한 평을 남겼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9%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곽시양은 닭떡볶이에 대해서는 ”무슨 맛이라 평할 수 없지만, 씹을수록 맛있다“며 그릇을 깨끗이 비워냈다. 이후 라면집까지 간 곽시양은 남다른 먹방으로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상도동 골목식당들은 방송 전과 비교해 매출이 최대 5배 이상 올랐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꽃길 장사’를 예고했다.
2020.11.12 I 김보영 기자
롯데마트X코리아 세일 페스타…"더 큰 혜택 온다"
  • 롯데마트X코리아 세일 페스타…"더 큰 혜택 온다"
  • 롯데마트 행사 포스터. (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마트가 ‘대한민국, 롯데마트 1+1과 최대 50% 할인에 반하다’ 테마 행사를 오는 11일까지 전 점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침체를 타개하고 고객들의 소비생활 지원을 위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맞춰 준비한 행사로, 신선식품과 가공·생활 등 전 상품군을 최대 반값 및 1+1으로 선보인다.먼저 호주산과 미국산 소고기의 인기 부위를 파격 할인한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곡물 비육 척 아이롤(100g·냉장·호주산)’을 1620원에, ‘곡물 비육 불고기(100g·냉장·호주산)’를 1680원에, ‘냉동 LA갈비(100g·냉동·미국산)’를 1980원에 판매한다.또한 살의 탄성이 높고 단맛이 강해 킹크랩 중의 왕이라고 불리는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 10톤을 준비해 오는 8일까지 100g당 6980원에 선보인다.‘무항생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건강한 안심 먹거리도 준비했다. 동물복지 인증은 까다로운 절차와 기준으로 닭의 경우 전체 농가의 4%, 돼지는 전체 농가의 0.3% 수준으로 생산량 또한 극소수지만, 안심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롯데마트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동물복지 닭백숙(1kg)과 닭볶음탕(1.1kg)’을 각 6800원에, ‘동물복지 삼겹살과 목살’을 100g당 각 2720원에, ‘동물복지 돼지 앞다리(100g)’를 1440원에 판매한다.이외에도 ‘라퀴진 미니 돈까스’, ‘리엔 보윤 샴프·린스’, ‘오뚜기 국물 떡볶이’ 등 100여 품목에 대해 1+1 행사와 브랜드 합산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하나의 큰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이에 동참하고자 대형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러한 행사들이 고객들의 가계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1.05 I 이윤화 기자
홈플러스 “시그니처 간편식으로 명절 밥상도 간편하게”
  • 홈플러스 “시그니처 간편식으로 명절 밥상도 간편하게”
  • (사진=홈플러스)[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홈플러스는 오는 10월 1일까지 프리미엄 PB(자체상품)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간편식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시그니처 간편식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홈플러스에 따르면 대상 품목은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상품 약 50종이다.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품질을 고루 갖춘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간편식 상품들로 고객들이 간편하면서도 풍족한 명절을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먼저 명절에 빠질 수 없는 각종 전과 튀김을 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상품들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녹두전(400g, 7990원) △시그니처 명태전(300g 7990원) △시그니처 오미산적(375g, 7990원) △시그니처 깻잎전(345g 7990원) △시그니처 고추전튀김(320g, 7990원) △시그니처 단호박튀김(350g, 4990원) △시그니처 오징어튀김(350g, 6990원) 등이다.반찬으로 먹기 좋은 고기류 상품도 내놨다. △시그니처 동그랑땡(750g, 7490원) △시그니처 떡갈비(600g, 7490원) 등이다.또한 △시그니처 한우 사골육수(500g, 2990원) △시그니처 소갈비탕(1kg, 8990원) △시그니처 채소가득 닭볶음탕(870g, 7990원) △시그니처 안동식 찜닭(820g, 7990원)과 같은 국물 요리까지 선보인다.홈플러스가 이처럼 시그니처 간편식 기획전을 진행하는 이유는 코로나19가 명절 풍경도 바꿔놓으면서 대형마트를 찾는 고객들의 장바구니에도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실제로 홈플러스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냉장간편식의 온라인몰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회사측은 차례상을 마련할 신선식품 위주 소비보다는 가정 내에서 간단하게 차려 먹을 수 있는 간편식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닐 마피(Neil Maffey) 홈플러스 상품전략본부장은 “올 추석은 귀성보다 각자 가정에서 보내길 선호하며 간편식을 찾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명절 음식은 물론 각종 간식 및 안주류까지 갖춘 시그니처 간편식으로 평상시 명절보다는 작지만 알차고 간편한 밥상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20 I 함지현 기자
선물세트로 본 2020 식품 트렌드…'집밥·건강·친환경'
  • 선물세트로 본 2020 식품 트렌드…'집밥·건강·친환경'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식품업계도 본격적인 추석 선물세트 판매에 들어갔다. 올해는 연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사회 전반을 뒤바꿔놓은 만큼 식품업계 선물세트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선물세트는 주로 상온·신선 식품 중심이었지만 집밥 수요의 증가로 냉동·냉장 HMR(가정간편식) 선물세트가 눈에 띈다. 또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면역력을 키우는 유산균이나 홍삼, 홈트(홈트레이닝)족을 겨냥한 단백질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도 늘었다. 코로나19와 별도로 각종 환경규제와 ‘필(必)환경’ 추세에 맞춘 친환경 포장도 선물세트 전반에 적용되고 있다. HMR로 구성한 CJ제일제당 ‘간편차림 선물세트’ (사진=CJ제일제당)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추석 선물세트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집밥 △건강 △친환경이다. 올해는 식품업계에선 코로나19를 계기로 외식이 줄고 HMR, 라면 등 가정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각종 간편식이 주목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HMR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해 지난해 4조원에 도달했다. 당초 예측은 2022년 5조원 도달이었지만, 올해 HMR 수요가 급증하며 조기 달성이 예상된다.이에 식품업계에서도 올 추석을 겨냥해 HMR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내놨다.CJ제일제당은 기존 상온 제품 위주로 선물세트를 꾸린 것과 달리 이번 추석에는 냉동과 냉장 제품으로 구성된 세트를 선보였다. ‘CJ 고메 간식차림’부터 ‘비비고 한상차림’까지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주제의 선물세트를 자사몰 ‘CJ더마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비비고 한우사골곰탕 선물세트’가 있다. 한우사골곰탕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비비고 한우사골곰탕’과 ‘제일제면소 사리소면’으로 구성했다. 비비고 한상차림은 △비비고 남도떡갈비 △비비고 김치 왕교자 △비비고 소고기 볶음밥 등 각종 냉동 HMR 식품으로 채웠다.현대그린푸드는 추석을 맞아 맞춤형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의 인기 HMR 제품으로 구성한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그리팅 반찬 세트’엔 △연잎오겹수육 △홍시 버섯불고기 △닭다리살구이 △고추장 닭구이 등 4종이 포함돼 있다. 또 ‘그리팅 죽 세트’는 해초 전복죽과 황태 귀리죽 등을 포함하고 있다.간편식 전문 푸드몰 ‘쿠캣마켓’도 굴림만두, 닭볶음탕, 전·튀김 5종 등을 담은 HMR 세트를 판매한다.단백질 제품으로 구성한 매일유업 ‘셀렉스 선물세트’ (자료=매일유업)코로나19 이후 면역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산균이나 홍삼 등 면역력 관련 식품 중심의 선물세트도 인기가 높다.CJ제일제당은 이번 추석부터 ‘BYO유산균’으로 구성한 건강 선물세트 ‘건강한 선택’을 새롭게 선보였다. 구성품의 핵심인 ‘BYO유산균 20억 생유산균’은 발효 식물에서 직접 배양해 특허 받은 ‘CJLP243’ 유산균으로, 강한 생존력이 특징이다.롯데푸드에서도 ‘쾌변두유 세트’, ‘파스퇴르 생유산균 세트’ 등을 판매하고 있다.매일유업은 최근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로 떠오른 ‘단백질’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매일유업의 생애주기별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 ‘매일 헬스 뉴트리션’의 ‘코어 프로틴 플러스 세트’, ‘셀렉스 스포츠 세트’ 등이 있다.임시국무회의에서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일시 상향하면서 고가의 홍삼 선물세트도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정관장은 오는 20일까지 20종의 선물세트를 비롯해 열흘간 ‘건강 베스트 10’ 제품 구매시 정관장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주는 혜택도 마련했다.‘스팸’ 모델 배우 유연석이 플라스틱 캡을 제거한 스팸 선물세트 2종을 들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과도한 포장으로 대량의 폐기물이 발생했던 명절 선물세트도 이제 옛말이 됐다. CJ제일제당은 올해부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스팸’의 노란 플라스틱 캡을 없앤 선물세트를 도입했다. 식용유 선물세트에도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해 트레이부터 겉포장까지 종이만 사용했다. 모든 선물세트 트레이는 햇반 생산 시 발생하는 용기 부산물을 사용해 만들었다. 또, 부직포 대신 종이 사용량을 늘려 이번 추석에만 플라스틱 86톤(t), 이산화탄소 배출량 80t과 부직포 100만개 분량을 줄일 계획이다.대상도 선물세트 구성품의 위치를 재배치하고 구성품 간의 간격을 줄여 플라스틱 및 종이 사용을 최소화했다. 또 선물세트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 대부분을 투명 용기로 교체해 재활용률을 높였다.식품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예년과 다른 형태의 선물세트들이 각광받고 있다”며 “명절 기간 귀성객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온라인몰을 활용한 선물세트 구매도 늘어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2020.09.17 I 이성웅 기자
G마켓·옥션 “장마·태풍에 마트 당일배송 거래액 120% 증가”
  • G마켓·옥션 “장마·태풍에 마트 당일배송 거래액 120% 증가”
  • 주소지 인근 마트 상품을 당일 원하는 시간에 배송 받는 ‘당일배송관’.[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역대 최장기간 장마에 이어 대형 태풍까지 연속 발생하며 마트 당일배송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8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 옥션에 따르면 주소지 인근 마트 상품을 당일 원하는 시간에 배송 받는 ‘당일배송관’의 지난 8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늘었다. 유례없는 장기간의 장마와 태풍에 온라인으로 ‘집콕’ 쇼핑을 하는 수요가 늘었고, 몸값이 치솟은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 등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같은 기간 G마켓과 옥션 당일배송관에서 가장 높은 구매율을 기록한 품목 5가지는 쌀, 과일, 소고기, 돼지고기, 축산가공식품으로, ‘집밥’의 주요 메뉴로 육류를 선택하는 비중이 높았다.G마켓, 옥션 당일배송관은 주소지를 한 번만 등록해두면, 인근 매장과 가장 빠른 배송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높은 편의성으로 고객 반응이 좋다. 또한 이베이코리아의 멤버십제 ‘스마일클럽’ 회원들에게는 매일 1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G마켓에서는 홈플러스·GS프레시·롯데슈퍼, 옥션은 홈플러스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선·가공식품, 냉장·냉동식품 등 각종 먹거리부터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쇼핑이 가능하다. 매주 전단 상품과 1+1·2+1 상품 골라담기, 금주의 잇템, 자주구매 베스트 상품 등이 코너별로 분류되어 있어 한 눈에 검색과 비교가 편하고, 다른 매장의 상품들을 한 장바구니에 담아 동시에 결제가 가능하다.현재 다양한 카테고리의 특가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 △2020년산 햅쌀 10㎏(홈플러스) △동서식품 맥심모카골드 믹스 230T(홈플러스) △브랜드 닭볶음탕 1㎏(롯데슈퍼) △제스프리 골드키위 10입(롯데슈퍼) △한돈 삼겹살 구이 500g(GS프레시) 등을 만나볼 수 있다.변건무 이베이코리아 플랫폼사업팀장은 “고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및 악천후를 이겨 내시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당일배송관의 편의성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0.09.08 I 이윤화 기자
유재석 '식스센스' 첫방 최고 5.1%…"생각보다 좋은 반응 감사"
  • 유재석 '식스센스' 첫방 최고 5.1%…"생각보다 좋은 반응 감사"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유재석, 제시, 전소민, 미주, 오나라의 tvN ‘식스센스’가 첫 방송부터 모두를 놀라게 한 충격 반전으로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의 탄생을 알렸다.(사진=tvN ‘식스센스’)지난 3일(목) 밤 9시에 방송된 ‘식스센스’(연출 정철민)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3.8%, 최고 5.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2%, 최고 4.2%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4%, 최고 3.3%, 전국 평균 2.3%, 최고 3%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만남부터 토크 대잔치를 펼친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와 이들을 진정시키는 유재석의 남다른 케미가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웬만해선 식은땀이나지 않는다던 유재석은 화려한 보석 바지를 입고 온 열정 부자 맏언니 오나라부터 개성 강한 막내 미주의 활약에 콧잔등에서 땀이 난다며 하소연했다. 유재석의 멘트와 사소한 발음 실수에 한 마디씩 거드는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는 범상치 않은 케미를 예고한 대목.대망의 첫 게스트 이상엽을 무미건조하게 환영하며 유쾌함을 높인 멤버들은 특이한 식당이라는 테마 아래 가짜 식당을 찾아 나섰다. 마트에서 구입한 재료를 바로 조리해먹을 수 있는 마트 안 식당, 하루에 한 시간만 영업하는 닭볶음 라면 집, 한 끼에 1인당 최대 100만 원인 한식 레스토랑은 독특한 컨셉으로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육감을 현혹시켰다. 멤버들끼리도 “가짜 같지만,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사장님이 나한테 사인을 받으셨으니 진짜다”, “손님들이 어색하다” 등 여러 의견을 나누며 흥미를 더했다.멤버들은 각 식당에서 게임을 통해 얻은 힌트와 육감을 총동원해 가짜라고 생각하는 식당에 투표했다. 그 결과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호가하는 한식 레스토랑이 4표로가장 많은 의심을 받았다. 하지만 가짜 식당은 담백한 맛으로 멤버들의 극찬을 받은 닭볶음 라면 집으로 밝혀져 충격을 선사했다. 정답을 맞춘 전소민과 이상엽, 맞추지 못한 멤버들도 팔에 돋은 소름을 쓰다듬으며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무엇보다 완벽한 가짜를 만들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은 멤버들과 시청자까지 놀라게 했다. 30년 이상 사람이 살지 않은 폐가를 장장 3주에 걸쳐 공사한 것. 오래된레트로 소품은 물론, 오랜 세월을 만들어내기 위해 벽지에 곰팡이를 그리는 등의 치밀한 노력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기름기가 없이 담백하다며 유재석이 한 그릇을 뚝딱 비운 라면의 정체는 즉석 닭볶음탕을 사용한 것이 밝혀지며 깨알 웃음을 선물하기도.재미있는 볼거리와 반전까지 갖춘 ‘식스센스’ 첫 회에 시청자들은 출연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의심하는 동시에 “멤버들의 케미가 예상 보다 더 좋다”, “본격 유느님다이어트 방송인가요”, “멤버 구성 최고다”, “재석 제시 콤비 때문에 웃다 지쳤다”, “웃긴 사람들만 어떻게 모은 거야?”, “가짜 식당 만드는 과정 보고 웃다가 순간 소름 돋았다”, “가짜가 더 진짜같다”, “맞추는 재미가 있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연출을 맡은 정철민 PD는 “‘식스센스’의 첫 출발을 함께 해주시고, 생각 이상으로 좋은 반응 보여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아주 많이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이야기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식스센스’는 다섯 명의 멤버와 매주 한 명의 게스트, 총 여섯 명이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오감을 뛰어넘은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2020.09.04 I 김보영 기자
유재석→제시 '식스센스' 첫방…이상엽·전소민 가짜식당 찾기 성공
  • 유재석→제시 '식스센스' 첫방…이상엽·전소민 가짜식당 찾기 성공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식스센스’ 첫방송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유재석과 제시, 전소민, 미주, 오나라의 새로운 케미와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명소’의 스케일로 시청자들의 안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게스트 이상엽과 전소민이 가짜 식당을 찾는 데 성공했다.(사진=tvn ‘식스센스’)3일 첫 방송된 tvN ‘식스센스’에서는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가 첫 게스트 이상엽과 가짜 식당을 찾아 나섰다.이날 멤버들은 사전 미팅을 위해 모였다. 가장 먼저 등장한 유재석에 제작진은 “유재석 씨가 아플 것 같다는 댓글이 있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소민이 등장, “tvN을 사랑한다”고 어필하고, 약속 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제시는 “1분이다. 지금 식은땀 난다”라며 다소 욕 같은 발음으로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미주는 “너무 팬이다”면서 제시가 SBS ‘런닝맨’에서 선보였던 ‘가슴 커’ 동작을 선보여 폭소케 했다. 이어 가슴 토크로 이어지자, 예능 초짜 오나라는 “저 예능 안 할래요”라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첫 녹화 당일. 다시 모인 멤버들은 “각자 인사를 해 달라”는 유재석의 요청에 제시의 ‘눈누난나’ 댄스를 춰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세 곳 중 한 곳의 가짜를 찾아라”라면서 “성공하면 순금으로 만든 금감 6개를 맞힌 사람만 지급, 반면 실패 시 뽑기를 통해 1명을 선정해 눈썹 없이 다음 주 오프닝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tvn ‘식스센스’)이후 게스트 이상엽과 제시, 미주와 유재석과 오나라, 전소민이 한 팀을 이뤄 본격 레이스를 시작했다. 첫 번째 장소는 마트에서 바로 해 먹는 마트 식당이었다. 멤버들은 직접 장을 본 뒤 음식을 해먹으며 추리를 시작했다. 사장님은 “가성비와 손님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러한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두 번째 장소는 하루에 한 시간만 영업하는 줄서서 먹는 닭복음 라면 가게였다. 식당에 도착한 멤버들은 꽉 찬 손님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70대 노부부 사장님은 “나이가 70이 넘으니까 너무 힘들어서 하루에 한 시간만 하자고 했다”며 “하루에 20~30 그릇 정도 판매한다”고 했다.라면을 맛 본 유재석은 “의심이 사라졌다. 멀리서 찾아와 먹을 만한 생각날 것 같은 맛이다”고 했고, 멤버들도 동의했다. 그때 시각 힌트를 받은 유재석은 배우 이민기와 할머니가 함께 찍은 사진에 알쏭달쏭한 표정을 지었다. 마지막 장소는 성북동에 위치한 1인당 100만원인 VVIP 한식 레스토랑이었다. 멤버들은 잘 꾸며진 외부부터 그림과 도자기, 고급스러운 예술품에 감탄했다.사장님은 “요리를 했던 사람이 아니다. 그림을 그리던 사람이다”면서 “가격이 문제가 아니고 마지막 남은 한류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코스를 본 오나라는 “대기업 맛이 난다”고 했고, 유재석은 “음식이 조금 차다”면서 의심했다. 그러나 이내 민어회 코스에 “너무 맛있다”면서 술렁였다.공간 힌트를 받은 이상엽은 와인 셀러를 보고는 “업종이 다를 수도 있다. 와인바 일 수도 있다”고 했다. (사진=tvN ‘식스센스’)멤버들과 힌트를 공유한 이상엽은 “2번과 3번 중에 가짜가 있는 것 같다”고 했지만, 유재석은 “2번은 진짜인 것 같다”고 했다.모든 추리 후 이상엽과 전소민은 2번 식당, 유재석과 오나라, 미주와 제시도 3번 식당을 가짜라고 투표했다.이후 공개된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가자 식당은 2번 닭볶음 라면 식당이었다. 폐가로 방치된 곳을 3주에 걸쳐 대공사를 거쳐 재탄생 시킨 것. 70대 노부부는 부부가 아닌 배우였다. 또한 라면의 정체는 닭볶음탕과 라면이었다.한편 ‘식스센스’는 다섯 명의 멤버와 매주한 명의 게스트, 총 여섯 명이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오감을 뛰어넘은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2020.09.04 I 김보영 기자
유명계곡서 무신고 숙박업소·하천 무단점용 적발
  • 유명계곡서 무신고 숙박업소·하천 무단점용 적발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 가평군 A음식점은 관할 관청에 식품접객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았다. 영업장 면적 약 287㎡에 테이블, 조리대, 냉장고 등을 갖추고 인근 하천을 찾은 행락객 등 불특정다수인을 대상으로 닭백숙, 닭볶음탕 등 식품을 조리해 판매했다.광주시 B식품접객업소는 능이닭백숙 등 음식과 주류 등을 판매하는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영업장 면적변경 신고는 하지 않았다. 옥외에 175㎡의 면적을 무단으로 확장한 후 평상, 천막, 테이블 등을 설치하고 영업행위를 했다. 용인시 C민박업소는 농어촌민박업 신고가 가능한 주택용도의 일부 층만 신고했다. 제2종 근린생활시설(일반음식점)인 나머지 층에서도 숙박업 영업했다.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이들처럼 도내 하천·계곡, 야영장 등 유명 휴양지에서 인·허가 없이 건축물 등을 설치하거나, 음식점, 야영장, 숙박시설을 불법으로 운영하며 이익을 취한 업주들을 적발했다.앞서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이재명 지사의 청정계곡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하천 불법행위 정비를 중점 추진해 왔다.경기특사경은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17일까지 단속 사각지대에 놓인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수사를 실시한 결과 불법행위 58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적발된 업주는 모두 형사입건하고, 해당 결과를 각 시·군에 통보해 원상회복 조치를 요청했다.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그동안 수사 사각지대에 놓였던 포천 백운계곡, 가평 조종천, 가평천과 광주 천진암계곡, 남양주 수동계곡 등 도내 16개 계곡을 집중수사했다”고 밝혔다. 휴가철을 맞아 중단했던 불법행위를 다시 시도하는 경우도 있어 하천·계곡 무단점용 등 불법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지속적 관리를 하기 위해서다.특사경은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불법행위 적발건수는 59.1%, 하천구역 무단 점용·사용 행위는 75.5% 줄었으며 계곡 내 평상 불법 설치 영업행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위반내용은 △허가없이 하천구역 및 공유수면을 무단 점용해 사용한 행위 12건 △신고하지 않고 식품접객업을 운영한 행위 15건 △신고하지 않고 숙박업을 운영한 행위 17건 △등록하지 않고 야영장을 운영한 행위 11건 △신고하지 않고 축산물 매 등 3건이다.인치권 특사경 단장은 “지난 1년 간 지속적인 단속으로 도내 지방하천에 무단으로 평상 등을 설치하고 부당요금을 받는 행위는 찾아보기 힘들어졌다”면서 “앞으로도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20.08.25 I 김미희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 임창정에 질문공세…효정과는 듀엣
  • '뽕숭아학당' 임영웅, 임창정에 질문공세…효정과는 듀엣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선배 가수 임창정과 ‘한잔 포차’를 개장한다.12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 14회에서는 ‘트롯맨 F4’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과 만나 추억을 쌓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임창정은 자취생 시절 추억의 음식인 고추장찌개를 자신만의 레시피로 직접 요리해 ‘트롯맨 F4’에게 건넸다. 평소 임창정을 롤모델로 언급해온 영탁은 낭만적인 포차 분위기에 취한 채 임창정의 최고 명곡인 ‘소주 한잔’을 열창해 진한 감성을 더했다. 이찬원 역시 트롯을 부를 때와는 또 다른 창법으로 ‘날 닮은 너’를 선보여 임창정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임영웅은 대선배인 임창정에게 무한 질문 공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평소 특별한 목 관리 비법이 있는지,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는지 등 가수로서 롱런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여러 가지 물음들을 쏟아낸 것이다. 이후 임창정은 최근 들어 고민이 많아졌다는 임영웅을 다독여줬으며, 임창정 표 고민 상담에 임영웅은 물론 현장에 있던 모두가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매운맛 마니아로 알려진 임창정은 후배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최고 매운 단계의 불족발을 직접 공수해오기도 했다. ‘트롯맨 F4’가 불족발 먹기 도전에 나선 가운데 임영웅은 “저도 매운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며 바로 시식에 돌입, 임창정과 대결에 나섰다. 하지만 임영웅은 불족발을 단 한 입 먹자마자 진땀과 눈물 콧물을 쏟더니 급기야 촬영장을 벗어나기에 이르러 웃음을 자아냈다고 제작진 측은 전했다. ‘한잔 포차’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갑작스런 장대비가 쏟아지는 돌발 상황이 벌어기지도 했다. ‘트롯맨 F4’와 임창정은 비 오는 날 감성을 즐기며 다 같이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불러,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선후배 간 아름다운 하모니를 펼쳐냈다. ‘트롯맨’ F4는 “임창정은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선배”라고 입을 모았고, 임창정은 “팬들의 고마움을 절대 잊지 말고, 팬들이 주는 사랑을 마음껏 느끼고 지금 당장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조언을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이날 방송에는 백지영, 홍진영, 이해리, 김연자 등 여가수들과의 듀엣 무대로 남다른 파급력을 자랑해 온 임영웅이 오마이걸 효정과 듀엣곡 ‘올 포 유’(All for you)를 열창하는 모습도 담긴다. 또, ‘트롯맨 F4’는 개그맨 김준현과 닭볶음탕 먹방에 이어 소고기 먹방까지 펼칠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임창정, 김준현, 오마이걸이 게스트로 출연해 ‘트롯맨 F4’와 함께 명곡 릴레이와 풍성한 먹방을 펼친다”고 예고하며 “기나긴 장마에 지친 시청자 여러분의 근심을 잠시나마 잊게 만들 ‘뽕숭아학당’ 본방송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08.12 I 김현식 기자
김수미·김준현 등장 '뽕숭아학당', 12주 연속 수요 예능 1위
  • 김수미·김준현 등장 '뽕숭아학당', 12주 연속 수요 예능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뽕숭아학당’이 수요 예능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갔다. 29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 1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2주 연속 수요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맨 F4’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김치 레전드’ 김수미와 함께 ‘여름 김치’를 담갔다. ‘트롯맨 F4’는 장민호-이찬원의 ‘민또’ 팀과 임영웅-영탁의 ‘웅탁’ 팀으로 나뉘어 김치소 만들기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승리를 거머쥔 팀은 김수미가 가르쳐준 데로 김치소를 완성한 ‘민또’ 팀이었다. 이후 ‘트롯맨 F4’는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갔고, 수육, 각종 젓갈이 함께 차려진 ‘김수미표’ 밥상에 둘러앉아 추억을 나눴다. ‘트롯맨 F4’는 완벽한 밥상을 선물해준 김수미에게 ‘사랑합니다’를 불러줬다. 한편 며칠 뒤 나전역에서 모인 ‘트롯맨 F4’는 ‘먹방 레전드’ 김준현과 만났다. 이후 김준현은 ‘트롯맨 F4’와 닭볶음탕을 먹으며 ‘먹방 수업’을 진행했고 또 다른 메뉴로 수업을 진행할 것임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2020.07.30 I 김현식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이찬원, 김준현에 먹방 수업 '치팅 데이'
  • '뽕숭아학당' 임영웅→이찬원, 김준현에 먹방 수업 '치팅 데이'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전설의 낭만 먹객 김준현과 ‘먹어서 나주자’라는 급훈 아래 제대로 된 ‘먹방 여행 수업’을 떠난다.‘뽕숭아학당’(사진=TV조선)29일 방송되는 TV CHOSUN ‘뽕숭아학당’ 12회에서 트롯맨 F4는 대체 불가 매력을 지닌, 먹방계 레전드 개그맨 김준현과 만나 ‘네버엔딩 먹방 도전’부터 ‘감동 듀엣’까지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사한다.트롯맨 F4는 강원도 정선 나전역에서 주옥같은 먹방 어록과 인생 철학으로 각광받고 있는 김준현과 조우했다. 특히 이번 먹방 레전드 김준현과의 만남에, ‘뽕숭아학당’이 시작되기 전부터 애타게 먹방 수업을 원했던 임영웅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던 상황. 등장하자마자 김준현은 트롯맨 F4를 향해 “멤버들 꼬락서니가 너무 말랐다. 이러면 큰 일”이라며 트롯맨 F4가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특산물이 많기로 유명한 강원도의 대표 맛집들로 ‘먹선배’ 치팅데이를 준비, 먹방 여행길에 올랐다.이어 김준현은 이동하는 ‘스쿨 뽕 버스’에서 트롯맨 F4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던 터. ‘미스터트롯’ 경연 때 들었던 노래 중 최애곡이 임영웅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라며 “그 노래를 원래 좋아했는데, 임영웅 씨 무대에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크게 공감하고 울림을 받았다”고 느낀 점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임영웅과 김준현은 즉석에서 듀엣을 결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감성 장인과 낭만 먹객이 함께하는 감동의 하모니를 펼쳤다.더욱이 김준현은 노래를 부르던 도중 실제 딸 생각에 울컥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정이 벅차오른 김준현을 보면서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경연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이 노래를 불러 감회가 남다르다. 다른 사람이 진심을 담아 이 노래를 부르는 걸 처음 봤다”며 김준현의 진심을 담은 가창에 함께 공감했다. 또한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기로 소문난 김준현의 예상을 뛰어넘는 노래 실력에 트롯맨 F4 멤버들도 감탄을 터트렸고, 김준현은 임영웅과 듀엣 중 노래 간주 부분에서 수준급 하모니카 연주까지 선보여 열광을 이끌어냈다.그런가 하면 트롯맨 F4는 김준현이 소개하는 닭볶음탕을 먹을 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먹팁과 남다른 먹방 명언, 일명 ‘먹언’ 수업을 받으며 ‘먹방 꿈나무’로서의 가능성을 엿보였다. 임영웅과 김준현의 감동적인 하모니와 역대급 먹방이 제대로 터질 방송분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제작진 측은 “학수고대하던 임영웅뿐만 아니라 트롯맨 F4 멤버들까지 김준현과의 수업에 특별한 텐션과 흥을 분출했다”며 “더위와 장마로 인해 높아진 불쾌지수와 가출했던 입맛까지 되찾아올 ‘먹방 여행 수업’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TV CHOSUN ‘뽕숭아학당’ 12회분은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0.07.29 I 김가영 기자
‘솥뚜껑 닭볶음탕’으로 연 매출 2억→20억…‘서민갑부’ 비결
  • ‘솥뚜껑 닭볶음탕’으로 연 매출 2억→20억…‘서민갑부’ 비결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28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초대형 솥뚜껑 닭볶음탕으로 한적한 시골을 핫플레이스로 만들며 연 매출 20억원을 달성한 갑부 부녀, 양영호(65) 씨와 딸 양혜림(37) 씨 사연을 소개한다. (사진=채널A ‘서민갑부’)경기도 가평, 해발 200m의 한 산골에 위치한 갑부 부녀의 가게는 차량이 없으면 접근이 힘들 정도이지만 손님들이 1시간 이상 기다리는 건 기본, 주차장까지 만석으로 만들며 전국각지에서 손님들이 몰려들고 있다. 갑부 부녀의 초대형 솥뚜껑 닭볶음탕은 온라인상에서도 인기다.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초대형 솥뚜껑과 장작불 덕분에 ‘비주얼 폭발 닭볶음탕’이라 불리며 SNS에 게시된 사진만 무려 1만 개 이상일 정도다. 아버지 영호 씨는 직접 제작한 기계로 장작을 패 지름 70cm 정도의 솥뚜껑에 불을 피워서 닭볶음탕을 만든다. 화력이 강한 참나무 장작불은 음식에 숯 향을 입히고 토종닭 특유의 질긴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어 손님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준다.솥뚜껑 닭볶음탕이 더욱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건 6년 전, 딸 혜림 씨가 합류하고부터다. 보기만 해도 눈길이 가는 음식 인증 샷을 찍어주며 SNS 게시를 유도하고, 젊은 손님들의 취향에 맞춘 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 수기로 작성하던 대기 리스트를 최신식 기계로 바꾸고 기다리는 손님들을 위해 TV와 스피커까지 설치했다. 영호 씨는 닭볶음탕의 품질을, 혜림 씨는 손님을 위한 서비스를 책임지며 부녀가 힘을 합친 결과 2억 원에 불과했던 연 매출은 무려 10배가 상승했다.하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유명했던 것은 아니었다. 끼니를 때울 돈이 없었을 정도로 가난했던 영호 씨는 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며 근근이 생활을 이어갔다. 여러 메뉴를 바꿔가며 식당을 운영했지만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고, 가족끼리 솥뚜껑에 요리를 해먹던 것을 떠올리며 솥뚜껑 닭볶음탕을 개발하게 되는데. 딸 혜림 씨가 합류한 뒤 단일메뉴로 승부, 식당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변화시키며 연 매출 20억 원의 기적을 이루게 됐다.솥뚜껑 닭볶음탕 하나로 산골을 핫플레이스로 만들며 연 매출 20억 원을 달성한 아버지 영호 씨와 딸 혜림 씨의 인생역전 스토리는 28일 오후 8시4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2020.07.28 I 장구슬 기자
롯데마트 "여름 제철 신선식품 할인가에 구매하세요"
  • 롯데마트 "여름 제철 신선식품 할인가에 구매하세요"
  • 롯데마트 간편식 삼계탕. (사진=롯데마트)[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다가오는 중복과 7말 8초 본격 휴가 시즌을 맞아 보양식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2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19일까지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는 ‘한우’ 매출이 전년 대비 6.7%, 전복과 장어 등을 포함한 ‘일반수산물’ 매출이 8.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롯데마트는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다양한 신선식품을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은 일자별로 진행하는 인기 먹거리 상품권 행사를 선보인다.우선 몸보신에 제격인 ‘1등급 이상 한우등심’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3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7700원에, ‘1+·1++등급 지리산순한한우·강원한우 등심(각100g·냉장)’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각 1만 640원과 1만 1340원에 선보인다.복날에 빠질 수 없는 ‘동물복지 닭볶음탕·닭백숙(1kg·1.1kg내외)’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 할인된 6800원에 판매한다.가정간편식 삼계탕도 준비했다. 롯데마트 푸드 이노베이션 센터의 셰프들이 개발한 프리미엄 삼계탕인 ‘강화 섬계탕(1팩·계육:국내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7640원에, ‘참프레 궁중 삼계탕(800g·원산지 별도표기)’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 5630원에 판매한다.휴가 시즌 인기 먹거리도 일자별 상품권 행사를 진행한다.우선 23일은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 카드(롯데·KB국민·신한·NH농협·현대·삼성)로 ‘조리식품 전품목’을 2만원 이상, 24일은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 카드로 ‘원두커피 전품목’을 2만원 이상 구입하면 각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25일에는 엘포인트 회원이 ‘아이스크림 전품목’이나 ‘과자 전품목’을 행사 카드로 각 1만5000원 이상 구입하면 각 5000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는 중복과 휴가 시즌을 맞아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제품들을 선정해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롯데마트에서 몸보신 제품들과 인기 먹거리들을 부담 없는 가격에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07.23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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