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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마법 또 통했다..'태양의 후예' 흥행 불패
  • 김은숙 마법 또 통했다..'태양의 후예' 흥행 불패
  • 김은숙 작가가 2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발표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김은숙 작가의 마법이 다시 한번 통했다.KBS2 수목극 ‘태양의 후예’가 1회에서 전국 시청률 14.3%, 2회에서 15.5%를 기록해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흥행 커트라인으로 불리는 10%를 넘어선 것은 물론이고, 동시간대 경쟁작들을 거의 두배 이상 누른 성적이다. 같은 날 맞불로 첫선을 보인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첫날 6.6%에 머물렀고, 2회에서 7.6%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MBC ‘한번 더 해피엔딩’은 5%(24일), 4.7%(25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그동안 KBS는 월화극에서 2%대까지 추락한 성적표를 받아들였고, 수목극에서도 전작인 ‘장사의 신 객주’이 지난 18일 11.2%로 막을 내렸을 정도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KBS 수목극 시청률이 15%를 넘어선 것은 2013년 11월14일 방송된 ‘비밀’(18.9%) 이후 2년여 만이다. 그 때문에 ‘태양의 후예’는 KBS 드라마에 힘을 불어넣는 작품이 됐다. ‘태양의 후예’‘태양의 후예’는 기획 당시부터 숱한 억측과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송중기 송혜교 등 주인공 캐스팅을 놓고 수많은 스타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시나리오가 워낙 여러 스타의 손을 거친 탓에 도대체 누가 주인공을 맡을 것인가 궁금증이 많았다. 드라마 제작을 맡았던 바른손엔터테인먼트는 김은숙 작가와 집필 계약이 돼 있는 화앤담픽쳐스와 공동제작을 시도했다 영화투자제작배급사인 뉴(NEW)의 손을 다시 뻗혔다. 이후 화앤담픽쳐스는 바른손엔터테인먼트와 협의 하에 공동제작에서 손을 뗐고, 뉴가 투자뿐 아니라 제작에도 뛰어들었다. 기획이 진행되면서 애초 예정됐던 투자 등이 어려움을 겪자 아예 뉴가 메인제작사의 자리를 꿰찼다.이처럼 사전 제작 과정에서 수많은 기복이 있었던 작품이 단박에 시청률 1위 고지를 차지한 데는 바로 김은숙 작가에게 힘입은 바 크다. 김은숙 작가는 ‘파리의 연인’ 등 화제작에 이어 최근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등 10년 넘게 내놓는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한 히트메이커다. 김은숙 작가는 애초 ‘여왕의 교실’ 김원석 작가가 원안을 쓴 ‘태양의 후예’에 각본에 참여했다 공동 집필의 역할가지 맡게 됐다. 말 그대로 ‘태양의 후예’의 탄생에 김은숙 작가의 합류가 결정적이었고, 흥행에 성공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는 말이다.‘태양의 후예’는 재난 현장에서 만난 특전사 대위와 의사가 발현하는 휴머니즘과 그 둘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사전제작을 통해 중국 심의를 통과하고 한중 동시 방송에 성공한 ‘태양의 후예’가 앞으로 어떤 화제를 또 만들어낼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관련기사 ◀☞ 라붐 뮤비 제작 크라우드펀딩, 9일 만에 목표액 200% 돌파☞ 우주소녀, 데뷔곡 발표 직후 韓·中 포털 장악☞ 봄을 기다리며… 정해인 '분위기 미남'☞ 주피터필름, 영화 '순정' 수익금 전액 기부☞ '분홍 밀착의상' 식스밤 '10년만 기다려…' 월드와이드 공개
2016.02.26 I 고규대 기자
KBS 살린 ‘태후’ 김은숙, tvN 빛낸 ‘시그널’ 김은희
  • KBS 살린 ‘태후’ 김은숙, tvN 빛낸 ‘시그널’ 김은희
  • KBS tvN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스타 작가들이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KBS2 수목미니시리즈 ‘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케이블채널 tvN 금토미니시리즈 ‘시그널’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태양의 후예’(연출 이응복)는 낯선 땅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의 이야기다. 지난 24일 첫 방송돼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5%를 넘겼다. 화제성은 이를 압도한다.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는 주연배우 송중기와 송혜교에 대한 이야기로 넘쳐난다. 130억 원이 투입된 사전 제작 드라마인 만큼 볼거리도 풍성하다. 그리스 로케이션 등 이국적인 풍광과 공들여 연출된 화면 등이 이에 해당된다. 그럼에도 드라마를 끌고 가는 가장 큰 원동력은 ‘김은숙 표’ 대사다. “애기야 가자”(파리의 연인), “길라임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시크릿가든), “나 너 좋아하냐”(상속자들) 등 감성을 자극하는 명대사들이다. 유치하지만, 로맨스 드라마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맛이 있다. 25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2회에서도 “난 태어나서 지금이 가장 설레요. 미인이랑 같이 있는데 불 꺼지기 직전”이란 시진(송중기 분)의 대사가 여성 시청자들의 귓가를 간질였다. ‘시그널’(연출 김원석)은 웰메이드 장르물로 호평 받고 있다.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가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는다. 매번 새로운 미제 사건이 등장해 흥미를 자극하는 가운데, 인물들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조금씩 베일을 벗는다. 김혜수 조진웅 등 스크린에서 주로 활동하는 배우들이 출연하고, 흡입력 높은 전개와 세려된 연출 덕분에 “웬만한 영화 보다 낫다”는 반응이다. 납치된 여성을 연기하고자 직접 비닐봉투를 쓴 김혜수 등 배우들의 호연은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미덕은 탄탄한 짜임새다. ‘싸인’(2011), ‘유령’(2012), ‘쓰리데이즈’(2014) 등을 통해 ‘장르물의 대가’로 거듭난 김은희 작가의 저력이다. ‘시그널’은 1990년대와 20년 후인 현재를 오간다. 과거와 현재가 서로 영향을 주고 있어, 설정이 엉성하면 허술해 보이기 십상이다. ‘시그널’ 속 사건과 사건은 치밀하게 연결돼 있다. 대도사건이 현재에는 대학교수 딸 납치 사건, 과거에는 김지희 살인사건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식이다. 향후 전개를 추리하며 보는 재미가 있다. 나아가 ‘태양의 후예’와 ‘시그널’은 각 채널 내에서 의미를 지닌다. ‘태양의 후예’ 덕분에 KBS는 지난 2013년 ‘비밀’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 사이 ‘감격시대’ ‘조선총잡이’ ‘착하지 않은 여자들’ ‘장사의 신 객주’ 등이 방송됐지만 15% 고지를 넘지 못했다. 매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시그널’은 ‘미생’에 이어 tvN 드라마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다. 예를 들어 대도사건은 시대의 부조리와 가진 자들의 횡포를 이야기했다. 때문에 ‘시그널’은 그저 소비되지 않고 여운을 남기고 있다. 갓 시작한 ‘태양의 후예’와 반환점을 돈 ‘시그널’. 시청자들은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당분간 볼거리가 고정됐다며 반기고 있다. 그 중심에는 스타작가 전성시대를 만들어 가는 김은숙, 김은희 두 작가가 있는 셈이다. ▶ 관련기사 ◀☞ 라붐 뮤비 제작 크라우드펀딩, 9일 만에 목표액 200% 돌파☞ 봄을 기다리며… 정해인 ''분위기 미남''☞ 우주소녀, 데뷔곡 발표 직후 韓·中 포털 장악☞ 신예 크나큰, 데뷔곡 ''노크'' MV 티저 베일 벗는다☞ 주피터필름, 영화 ''순정'' 수익금 전액 기부
2016.02.26 I 김윤지 기자
'아는 형님' 강호동 vs 서장훈, '싸움'의 승자는?
  • '아는 형님' 강호동 vs 서장훈, '싸움'의 승자는?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천하장사 강호동과 국보급 센터 서장훈의 불꽃 튀는 자존심 대결의 결과가 공개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1회에서는 남자들의 자존심을 건 다양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다. 지난 11월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강호동과 서장훈이 싸우면 누가 이기나’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인 바 있다.티저 영상에서 이수근과 김희철은 두 사람의 대결을 막상막하로 예상하며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고, 민경훈은 “중심축이 낮을수록 유리할 것 같다. 강호동이 서장훈의 하체를 공격하면 이길 수 있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서장훈과 강호동은 ‘남자의 자존심-힘’을 주제로 한판 승부를 벌인다. 강호동은 “한번도 싸움에서 져본 적이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서장훈이 강호동 위로 올라 타는 상황이 벌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JTBC또한 자신이 강호동과 서장훈을 이길 수도 있다고 큰소리 쳤던 김영철은 우주 대스타 김희철과 승부를 벌인다. 김영철은 김희철의 머리카락을 순식간에 낚아채 현장에 있던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싸움’ 뿐만 아니라 남자의 자존심인 정력, 참을성, 외모 등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형님’들이 몸을 던져 답을 구할 예정이다. 여운혁 CP와 강호동의 재결합, 강호동의 JTBC 첫 진출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은 JTBC ‘아는 형님’은 인생을 살다보면 마주치게 되는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시청자들의 질문에 출연진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이다.‘사랑받고 싶은 형’ 강호동, ‘골미남’ 서장훈, ‘호동이 밥’ 김영철, ‘동네 욕받이’ 이수근, ‘슈퍼 정력왕’ 김희철, ‘섹시한 촌놈’ 황치열, ‘예능 예비군’ 민경훈, ‘가부키 킴’ 김세황이 출연한다. 오는 5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
2015.12.04 I 김민정 기자
'화정' 한주완, 50부작 속 10년 변천사..캐릭터 내공 키웠다
  • '화정' 한주완, 50부작 속 10년 변천사..캐릭터 내공 키웠다
  • 화정 한주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한주완의 드라마 속 10년 변천사가 공개됐다.MBC 월화극 ‘화정’에서 뛰어난 지략가이자 정명공주(이연희 분)만 바라보는 일편단심 ‘강인우’역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한주완의 극중 10년 변천사가 공개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6개월간 우리를 울고 웃게 해줬던 강인우(한주완) 나리와 헤어져야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10년 전 조선시대 꽃선비의 모습으로 우리 마음을 설레게 해줬고, 10년 후 근엄한 상미남의 모습으로 우리 마음에 불을 지핀 강인우 나리. MBC ‘화정’ 종영 D-3, 끝까지 본방사수 해주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한주완의 드라마 속 변천사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6장의 사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게시물은 한주완의 팔색조 매력을 엿볼 수 있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주완은 젊은 청춘을 빗대기라도 하듯 밝은 색의 한복을 차려입고 앳된 외모와 천진무구한 눈빛으로 10년 전 강인우의 모습을 완벽 표현하는가 하면 극중 10년 후의 사진에서 보여 지는 더 깊어진 눈매와 고된 풍파를 이겨낸 눈빛, 자라있는 수염이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느껴지게 해 보는 재미와 감동까지 전해준다.지난 6개월간 절제된 감정연기와 섬세한 눈빛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끌었던 한주완은 극중 10년의 세월이 흐른 강인우의 외면과 내면 모두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촬영 내내 대본을 늘 곁에 두고 연습을 거듭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방송 전 제작발표회에서 했던 “극중 아버지 강주선과 제가 유일한 가상인물이라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다. 그에 걸맞게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말처럼 완벽한 캐릭터 표현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화정’은 오는 29일 밤 10시 마지막 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2015.09.27 I 강민정 기자
인천AG 개회식 뜨겁게 달군 한류스타 열풍
  • 인천AG 개회식 뜨겁게 달군 한류스타 열풍
  • 19일 오후 인천광역시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에서 가수 싸이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가장 빛난 주인공은 한류스타였다. 개회식 문화공연부터 성화 점화까지 한류스타들이 어김없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스포츠 이벤트라는 의미가 무색할 정도였다.이날 가장 먼저 등장한 한류스타는 떠오르는 아이돌그룹 ‘엑소’였다. 엑소는 개회식 본 행사에 앞서 가진 축하무대에서 자신들의 히트곡인 ‘늑대와 미녀’, ‘으르렁’을 불렀다. 엑소의 일거수일투족에 소녀팬들이 열광하면서 순식간에 주경기장은 콘서트장으로 바뀌었다.아이돌 그룹 ‘JYJ’는 성화 점화 퍼포먼스 때 등장해 대회 주제가인 ‘온리 원(Only One)과 자신의 히트곡을 불렀다.개회식의 대미를 장식한 주인공은 ‘월드스타’ 싸이였다. 싸이는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과 함께 히트곡인 ‘챔피언’을 열창한 데 이어 빌보드차트 2위까지 올랐던 세계적인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아시아드 주경기장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올렸다.자신을 ’대한민국 가수 싸이‘라고 소개한 싸이는 “인천아시안게임은 대한민국의 경사”라며 “45억 아시아의 축제에 마지막 순서를 장식하게 돼 가문의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들도 등장해 개회식을 빛냈다. ’한국 대표미남‘ 장동건은 개회식 초반 굴렁쇠를 소녀에게 건내주는 역할과 문화공연 2부를 여는 내레이션을 맡았다.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중국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김수현은 굴렁쇠 소녀와 함께 등장해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또한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현빈은 대회기를 들고 입장하는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클라이막스는 드라마 ’대장금‘으로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영애가 장식했다. 이영애는 이날 성화 최종주자로 나서 다이빙 유망주 김영호(12), 리듬체조 유망주 김주원(13) 어린이와 함께 성화대에 불을 붙였다.이영애의 성화 최종주자 발탁은 전날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미숙한 일 처리로 미리 공개되는 해프닝이 있었다. 때문에 살짝 김이 빠진 느낌이 없지 않았다. 스포츠 스타가 아닌 연예인이 성화 최종주자로 나서는 것이 옳은가에 대한 논란도 따랐다.하지만 개막진 연출진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이영애가 45억 아시아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영애는 연기는 물론 중국에 초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아시아의 화합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09.19 I 이석무 기자
'슈퍼스타K6', 지옥의 슈퍼위크에서 희망을 보다
  • '슈퍼스타K6', 지옥의 슈퍼위크에서 희망을 보다
  • 슈스케6 슈퍼위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가 회생의 불씨를 지폈다.프로그램 측은 “12일 방송된 ‘슈퍼스타K6’가 시청률과 화제성, 음원 성적 모두 독보적인 기록을 나타내며 대세임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했기 때문.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최고 6%, 평균 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에서도 1위를 나타냈다.온라인 화제성도 잡았다. 방송을 전후로 ‘슈퍼스타K6’를 비롯한 ‘송유빈’, ‘임도혁’, ‘강불새’, ‘임형우’, ‘제이슨 레이’, ‘볼빨간 사춘기’ 등 도전자들의 이름이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한 것. 특히, 방송 직후 공개된 영상 클립 3개가 순식간에 7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지금까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영상의 총 조회수가 1,500만을 돌파했다.지난 추석부터 시작된 음원 차트 돌풍도 계속 이어갔다. 지난주 임형우가 부른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 가’가 대다수 음원 차트에서 일주일 가까이 1위를 지킨 데 이어, 어제 방송에서 등장한 송유빈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와 임도혁의 ‘요즘 바쁜가 봐’ 등 많은 곡들이 방송 이후 7시간 넘도록 실시간 음원 차트 10위권을 점령하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던 3차 지역 예선 참가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청각장애인 부모님을 향한 사랑을 절절한 노래로 표현한 김정훈 참가자가 큰 감동을 주었으며, 용기를 내 재도전에 나선 시즌3 출연자 박필규와 시즌5 출연자 변상국은 합격과 탈락의 엇갈린 운명으로 희비가 교차했다. 이어 ‘세븐 데이즈’ 출신의 최하록과 ‘오션’의 멤버였던 우일 등 가수 활동 경력의 참가자들도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중에서도 시즌4에서 정준영이 부른 ‘뭐라 할까’의 원곡자인 밴드 ‘더 브리즈’의 보컬 강불새는 시원한 가창력으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무엇보다 심사위원 백지영의 첫 등장과 예측불허의 노래 대결의 긴장감이 가득했던 슈퍼위크 무대였다. 114팀의 슈퍼위크 진출자들이 ‘개별 미션’을 치르는 모습이 전파를 탄 가운데, 안정적인 실력과 깊은 열정을 토해낸 참가자들의 무대가 짜릿한 긴장과 감동을 선사했다.하지만 도전자들에게는 엇갈린 희비를 선사했다. 먼저 실시된 개별 미션 1조에선 송유빈과 이준희, 강불새, 김명기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훈훈한 외모와 귀여운 경상도 사투리가 매력적인 남자 고교생 송유빈은 안정적으로 가창력으로 “귀가 호강했다”는 백지영 심사위원의 극찬을 이끌어내 큰 화제를 모았다. 방송 직후 송유빈이 부른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가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다음으로 펼쳐진 2조에서는 ‘끼돌이’ 이민혁과 반전 실력의 고교생 아카펠라 그룹 북인천나인틴, 독창적인 스타일의 고교생 힙합 듀오 더블TOV, 청아한 보이스의 리다가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글로벌 참가자들이 대거 포진된 3조에선 제주 소녀 이예지와 유튜브 스타 제이슨 레이, 필리핀 네 자매 미카, 클라리넷 청년 브라이언 박, 다크호스 김현미가 합격했다. 특히, 이예지와 제이슨 레이는 다소 아쉬운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발전 가능성과 스타성을 인정받아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괴물 보컬’ 임도혁과 ‘순수 밴드’ 볼빨간 사춘기, ‘조각 미남’ 재스퍼 조 등이 속한 4조 무대였다. 투빅의 ‘요즘 바쁜가 봐’를 부른 임도혁은 지난 예선 당시 “좀 더 ‘엣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윤종신 심사위원의 지적을 완벽히 극복한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미쓰에이의 ‘남자 없이 잘살아’를 부른 볼빨간 사춘기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뽐내며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 이어 매력적인 외모와 풍부한 가창력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준 여고생 장수빈도 존재감을 뽐내며 합격했다. 다만 조각 외모에 조하문의 아들이라는 사실로 화제가 된 재스퍼 조는 불안정한 무대로 아쉽게 탈락해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던 시청자들을 멘붕에 빠뜨리기도 했다.이승철의 ‘특급 제자’ 임형우는 자신의 애절한 음색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SG워너비의 ‘살다가’를 불러 또 한 번의 화제 몰이를 예고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로부터 “고음에서 호흡조절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합격 여부가 공개되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임형우의 개별 미션 합격 여부는 다음 주 제5화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정글의 법칙'' 김규리, S라인 몸매+수영 실력 과시..''정글 퀸''☞ ''꽃청춘'', 라오스편도 ''대박 예고''..최고시청률 7% 육박☞ ''삼총사'' 이진욱·서현진, 진짜 역사에선 어떤 관계였을까☞ 타블로 딸 하루, 美아메리칸 어패럴 SNS에 소개.."셀럽 베이비 톱10"☞ ''슈퍼맨'' 대한-민국-만세, 삼둥이의 한우 먹방..''세제곱 포스''
2014.09.13 I 강민정 기자
신예 정동현, 핫펠트(예은) MV 출연..'남자의 향기 물씬'
  • 신예 정동현, 핫펠트(예은) MV 출연..'남자의 향기 물씬'
  • 정동현[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모델 출신 신예 정동현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훤칠한 키와 우월한 비주얼로 상황에 맞게 카멜레온 같이 변신하는 팔방미남 정동현이 다양한 작품뿐만 아니라 화보, 뮤직비디오 등에서 남자의 향기를 풍기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동현은 최근 공개된 핫펠트(예은)의 뮤직비디오 ‘Ain’t Nobody‘의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잘생긴 외모와 부드럽지만 강렬한 눈빛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모델 출신답게 무결점 기럭지와 명품 바디라인으로 완벽한 핏을 선보였으며, 흰 셔츠 차림에 부드러운 미소로 여성들을 사로잡는가 하면, 섹시한 포스로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옴므파탈‘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정동현은 케이블채널 tvN ’빠스껫 볼‘에서 일제 강점기 시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엘리트 농구 스타 ’민치호‘ 역으로 배우로 데뷔, 첫 작품부터 주연으로 활약하며 안정적인 연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SBS 최초의 3D드라마 ’강구 이야기‘에서 사랑하는 누나와 조카를 지켜주고자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는 ’양정수 역‘으로 신인 답지 않은 모습으로 짧지만 임팩트 있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관계자는 “‘빠스껫 볼’의 출연료 전액을 의미 있는 일에 쓰고 싶다며 할아버지와 곽정환 감독과 공동명의로 기부한 바 있는 훈훈한 성품을 지닌 신예이다. 독보적인 비주얼에 따뜻한 마음씀씀이를 지닌 그이기에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정동현은 신중하게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 관련기사 ◀☞ ''야경꾼일지'' 정윤호, 얼음무관의 변신.."불꽃 카리스마 중요한 신"☞ 서효림, 반려견과 함께..화보 B컷 공개 ''긍정에너지 발산''☞ ''가족끼리'' 박형식♥남지현, 다정한 모습 포착..''신혼부부 같아''
2014.08.16 I 강민정 기자
'태극기 흔드는 新 미남 그룹' B.I.G "빌보드 진입이 목표"
  • '태극기 흔드는 新 미남 그룹' B.I.G "빌보드 진입이 목표"
  • B.I.G(사진=G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새로운 미남 그룹이 등장했다. 지난 9일 데뷔곡 ‘안녕하세요’를 발표하며 모습을 드러낸 5인조 B.I.G(Boys In Groove)가 그 주인공이다. 각자 개성이 있지만 하나같이 잘생겼다는 수식어에 부족함이 없는 외모다. ‘안녕하세요’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에서는 넘치는 ‘끼’와 신인답지 않은 당찬 자신감이 오롯이 느껴진다.“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힙합, R&B,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왔습니다. 아이돌 그룹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해드리겠습니다.”‘안녕하세요’는 힙합 장르다. 데뷔곡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던 노래는 R&B 장르였다. 대중 앞에 처음 선보이는 노래인 만큼 화려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비트가 어우러지는 노래가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안녕하세요’를 데뷔곡으로 낙점했다.‘안녕하세요’는 ‘헬로, 니하오, 곤니찌와, 처음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쌀람, 봉주르, 구텐탁’이라는 세계 각국의 인사를 가사에 포함된 노래다. 세계 어느 나라에 가도 친근감을 줄 수 있다. B.I.G는 이제 막 데뷔를 한 신예지만 세계를 아우르는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데뷔곡을 통해 드러낸 셈이다. 뿐만 아니라 이 노래에는 건민, 벤지, 제이훈, 국민표, 희도 다섯 멤버 각각에 대한 소개도 포함됐다. 데뷔곡이라는 상징성에 부합된다. ‘김치 떡갈비 불고기…’ 등의 단어들로 대한민국도 소개한다. 태극기를 휘두르며 퍼포먼스도 펼친다. B.I.G는 단박에 ‘애국돌’이라는 별칭까지 얻었다.데뷔까지 오는 길이 쉽지 않았다. 현재의 멤버들이 모두 모인 것은 1년 반 전이었다. 당시 B.I.G 멤버로 데뷔를 준비했던 인원은 7~8명이었다. 미국 시애틀 출신으로 4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웠던 벤지가 가수가 되고 싶겠다는 꿈을 갖고 혼자 한국에 건너와 현재 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를 준비한 것만 3년이다. 현재 기획사에서 연습생으로 가장 짧은 시간을 보낸 막내 희도, 래퍼 국민표도 1년 반을 몸담고 있었다.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지 않거나 실력적인 면에서 부족하면 데뷔는 연기됐다. 그 사이 몇 명의 연습생들이 더 탈락하고 올 초 5명의 데뷔가 확정됐다.“멤버들 각자가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취향, 성격도 다르잖아요. 그러다 보니 서로 배려하는 부분이 부족했죠. 연습생 생활을 함께 견디고 숙소에서 함께 생활한 게 그런 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서로 배우고 공유하면서 하나가 됐죠.”이제 B.I.G와 멤버 개개인의 이름, 얼굴을 대중에게 알리는 일만 남았다. 우선은 ‘임팩트 있는 그룹’이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목표에도 ‘임팩트’를 줬다.“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려야죠. 벤지가 미국에서 왔으니까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싶고 그러려면 빌보드 차트 진입도 달성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고 나면 월드투어도 가능한 그룹이 되지 않겠어요?”▶ 관련기사 ◀☞ [포토]'박수진, 핫핑크로 느낌있게'☞ [포토]'박수진, 핑크빛 머금은 피부'☞ 박수진, 뷰티 화보 공개..메이크업 기죽이는 '피부 미인'☞ '해피선데이', 日예능 강자 우뚝..1위 격차 넓혔다☞ 에디킴, 단독콘서트 오늘(21일) 티켓 오픈..'5분 매진 어게인?'
2014.07.21 I 김은구 기자
'황정민 키드' '연기 상속자'..강하늘을 읽는 키워드(인터뷰)
  • '황정민 키드' '연기 상속자'..강하늘을 읽는 키워드(인터뷰)
  • 공포영화 ‘소녀괴담’에서 주인공 인수 역을 맡은 배우 강하늘이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강하늘을 처음 만난 건 2011년 이준익 감독의 영화 ‘평양성’에서다. 고구려 연개소문의 세 아들 중 한 명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지 3년. 내달 3일 개봉하는 영화 ‘소녀괴담’의 주인공은 귀신이 보이는 능력 때문에 외톨이로 지내는 소년 인수다. 영화는 시골 학교를 배경으로 공포와 로맨스, 드라마와 코미디를 날실과 씨실처럼 교차해 엮어내는데 그 중심에 ‘스물다섯 청년’ 강하늘이 있다.강하늘은 연기파 배우 황정민이 지난 2010년 설립한 연예기획사 샘컴퍼니 소속 1호 배우다. 그가 출연한 뮤지컬 ‘쓰릴미’를 보고 황정민이 먼저 손을 내밀었다.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상속자들’에 훈남 선배 이효신 역할로 출연하면서부터. 이후 영화(‘소녀괴담’)와 드라마(‘엔젤 아이즈’)를 한 편씩 찍었고, 영화 세 편(‘순수의 시대’‘쎄시봉’‘스물’)에 더 캐스팅돼 촬영을 진행하고 있거나 준비 중이다. 최근 그의 활약은 세대교체가 한창인 충무로에서도 단연 눈에 띈다. 가파른 성장의 동력은 무엇일까. ◇키워드1. 황정민 키드..“내 마음 속 십자가” “외모는 ‘보통’, 연기는 ‘수려’, 인성은 ‘최고’다.” 배우 강하늘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공연을 포기하라’는 주문에 이름만 대면 알만한 큰 회사들의 유혹을 뿌리치고 배우 황정민이 사장이자, 유일한 소속 배우인 작은 회사에 둥지를 틀었다. 강하늘은 황정민에 대해 ‘십자가 같은 존재’라고 했다. “‘황정민 회사 소속이면 캐스팅 걱정, 연기 걱정은 안 해도 되겠네’. 천만의 말씀이에요. 지금껏 그 어떤 도움도 받은 것이 없어요. 오히려 그런 얘기를 듣게 될까 두려웠죠. 사자는 새끼를 낳으면 절벽 밑으로 떨어뜨려 살아남는 놈만 키운다잖아요. 직접 부딪혀 깨지고, 깨치며 성장하길 바라셨죠. 정민 선배는 저한테 십자가인 것 같아요. 눈에 보이지 않고, 실질적으로 무언가 해주는 것은 없어도 어디선가 늘 지켜봐 주며 내 편이 되어주는 존재죠.” ◇키워드2. 연기 상속자..“‘상속자들’은 위험한 작품” 강하늘은 ‘황정민 키드’이자 ‘연기 상속자’다. 연극배우인 아버지의 유전자를 물려받았다. 강하늘은 “변화했지만 변질되진 않았다”고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3년을 이야기했다. 특히 ‘상속자들’은 그의 연기인생에 ‘파란불’이자 ‘빨간불’이었다. “인기 때문에 ‘상속자들’에 출연한 건 아니었어요. 결과적으로는 그렇게 됐지만요. ‘상속자들’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어요. 반면 주변을 돌아보는 눈을 잃었죠. ‘사람이 변한다는 게 이런 건가?’, ‘엔젤아이즈’ 출연 전까지 반성을 많이 했어요. 행복한 작품인 동시에 위험한 작품이었던 셈이죠. 갑자기 너무 큰 사랑을 받아 이러다 인기에 눈이 멀 수도 있겠구나 했으니까요.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요.” ◇키워드3. 팔방미남..“무대는 나의 꿈” “주연작이라는 생각은 안 했어요. 함께 만든 작품이고, 그래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데뷔 이래 처음으로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소감을 묻자 돌아온 말이다. 강하늘은 ‘주연을 많이 했다’는 말은 자신에게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대신 ‘좋은 작품’들로 필모그래피를 가득 채우고 싶다며 웃었다.“‘소녀괴담’은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 방관자들에 관한 얘기예요. 메시지가 너무 좋아 선택했죠. ‘순수의 시대’는 순수한 사람들이 부딪쳤을 때의 치열함을, ‘쎄시봉’은 70년대에 대한 향수를, ‘스물’은 스무 살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모두 ‘좋은 작품’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기대하셔도 좋아요.” 영화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드라마로 인기를 얻었지만, 그의 지향점은 역시 ‘무대’다. ‘무대 위의 배우’로 사랑받기 위해 드라마, 영화에도 출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과거 연극을 할 때 진짜 좋은 작품인데 관객이 들지 않아 제대로 보이지도 못하고 막을 내리는 경우를 자주 봤어요. 그때 가슴 아팠던 기억이 절 지금 이 자리로 이끌었죠. 저에게 무대는 ‘고향’이에요. 언젠가는 반드시 돌아가, 뿌리를 내려야할 곳이죠.” ▶ 관련기사 ◀☞ '트랜스포머4' 드디어 개봉···164분 간의 '으리으리'한 변신로봇쇼☞ 송선미, FA시장 나왔다.."새 소속사 모색 중"☞ 진지희, 화완옹주로 '사도' 합류..'로열패밀리' 완성☞ 요즘 유행어, 'Made by 개콘' 꼬리표를 떼다☞ 최자 설리 열애 사실이었나? 지갑 속 볼 맞댄 스티커 사진 노출
2014.06.25 I 최은영 기자
피트-디캐프리오-소지섭..팔방미남 배우 뜬다
  • 피트-디캐프리오-소지섭..팔방미남 배우 뜬다
  • 외모, 연기에 이어 작품 고르는 안목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국내외 톱스타들. 자신이 제작한 영화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거머쥔 브래드 피트(사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필로미나의 기적’에 투자자로 이름을 올린 소지섭,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제작· 주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잘생긴 배우가 연기력을 인정받으려면 신의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 ‘조각미남’으로 자주 소개되는 국내 한 배우가 과거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다. 잘생긴 외모가 스타로 인정받는 데에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배우 활동에는 이보다 더한 걸림돌이 없다는 설명이다. 최근 국내외 영화계에서는 ‘꽃미남’ 배우들의 이색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제작자로, 투자자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제작-투자-각색-연출에 주연까지. 1인 5역을 도맡는 예도 있다. 대표적인 스타가 브래드 피트,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윌 스미스, 톰 크루즈, 소지섭, 하정우 등이다. 최근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피트와 디캐프리오의 대결에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한 사람은 웃고, 또 한 사람은 울었다. 피트는 ‘노예 12년’으로 생애 최초로 오스카(작품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고, 디캐프리오는 직접 제작한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서 신들린 연기를 선보이고도 최종 선택에서 다시 고배를 마셨다. ‘길버트 그레이프’ ‘에비에이터’ ‘블러드 다이아몬드’에 이어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까지. 오스카 문턱에서 좌절한 게 벌써 네 번째다. 피트는 몇 년 전 ‘플랜 B(Plan B)’라는 제작사를 설립해 그동안 ‘머니볼’ ‘월드워 Z’ 등의 영화를 선보이다 이번에 ‘노예 12년’으로 제작자로서 최고 지위를 획득했다. 전작으로 국내에서 523만 관객을 동원한 ‘월드워 Z’는 피트가 주연, 제작, 프로듀서 1인 3역을 도맡은 작품으로 디캐프리오와 치열한 경쟁 끝에 판권을 따낸 일화로 개봉 당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윌 스미스가 제작하고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주연으로 함께 출연한 ‘애프터 어스’는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 전날 최악의 작품과 영화인을 선정해 발표하는 제34회 골든 래즈베리 시상식에서 최악의 남우주연상과 조연상을 휩쓰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이들은 온라인 투표에서도 최악의 콤비로 선정되는 불운을 겪었다.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4: 고스트 프로토콜’ 출연에 제작에도 참여했다가 저작권 문제로 10억 달러(1조 612억 원)에 달하는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이 같은 할리우드 배우들의 이색 변신은 올봄 극장가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조지 클루니가 제작, 각색, 감독, 주연을 맡은 영화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은 지난달 27일 국내 개봉했으며, 역시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가 제작하고 아들 콜린 행크스가 출연한 ‘더 파크랜드’는 오는 20일 개봉해 관객의 평가를 받는다. ‘모뉴먼츠 맨: 세기의 작전’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세기의 예술품을 지켜내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예술품 전담부대 ‘모뉴먼츠 맨’의 실화를, ‘더 파크랜드’는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내 관심 받고 있다.그런가 하면 최근 국내에서는 배우 소지섭이 내달 10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 ‘필로미나의 기적’에 개인 투자자로 이름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앞서 소지섭은 한국영화 ‘영화는 영화다’에 자비를 들여 투자하고, ‘회사원’을 공동제작한 바 있지만, 자신과 아무런 연고도 없는 외국 영화에 투자자로 참여한 것은 국내 배우를 통틀어 그가 처음이다. 이 영화는 비록 무관에 그쳤지만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여우주연상, 각색상, 음악상 등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소지섭은 최근 한 패션 잡지와 인터뷰에서 “투자하고 싶은 영화는 내 마음을 움직인 영화, 하고 싶은 영화는 캐릭터가 선명하게 살아 있는 영화다”라면서 “좋은 영화를 관객에게 소개하는 것도, 엔딩크레딧에 내 이름이 들어가는 것도 매력적인 일이라 투자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필로미나의 기적’은 50년 만에 아들을 찾아 나선 할머니와 특종을 쫓는 기자의 여정을 통해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작품. 영화 속 이야기에 감동하여 투자를 결정한 소지섭은 ‘필로미나의 기적’ 예고편에 성우로 참여하는 등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멀티플레이어의 득세는 세계적인 추세다.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도 박중훈, 유지태, 하정우, 구혜선 등 배우들의 감독 변신이 잇따랐다. 이경규, 김남길, 김수로, 황정민 등은 배우 활동 이외에 영화, 연극, 뮤지컬 제작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관련기사 ◀☞ 어디서든 튀는 아웃사이더..소지섭의 두 얼굴☞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노예 12년' 작품상 못지않게 화제☞ '노예 12년' 아카데미 작품상..'그래비티' 최다관왕 영예(종합)☞ '렛잇고' 라이브 무대, 이디나 멘젤 음이탈로 아카데미서 굴욕☞ 디카프리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또 수상 실패..주인공은 매튜 맥커너히
2014.03.12 I 최은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新에너지 시대 ‘바람빠진 한국’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 △1면-新에너지 시대 ‘바람 빠진 한국’-의료대란 없었다-불법정보 활용 금융사..‘매출 3%’ 과징금 폭탄-2014 업계지도 출간△종합-(사설)소득 안 느는 미국경제가 주는 교훈-(사설)美, 핵 농축과 재처리 권한 인정해야-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추가대책 없어도 주택시장 봄날 온다”-삼성 직접 키운 ‘인문학 IT 인재’ 날개 편다△新에너지 시대 바람 빠진 한국-수조원대 ‘돈바람’ 산업, 환경규제·님비로 시들△경제 금융-개인정보제공 철회·영업전화 차단 가능해진다-AI 피해 사상최대 우려..904만 마리 살처분-NH농협카드 사장에 ‘카드통’ 신응환 선임△정치-지방선거 앞두고 계파갈등 수면위로..친박VS비박 기싸움-교황 25년만에 방한..‘통일대박’ 입맞춤할까△화통토크-‘우투증권 인수전의 승부사’ 임종룡 NH농협금융 회장-우리금융과 마지막 가격협상..이달말 인수 마무리△산업-에어컨 톱3 ‘1조 보일러시장’ 뛰어든다-쌍용차 ‘뉴 액티언’ 대륙 누빈다-“콘텐츠발전기금이 기업 발목잡으면 안돼”-스마트폰 제조사, 이통영업정지 ‘불똥’-금강제화 ‘3세 김정훈 체제’ 굳히기-카페베네, 부업 손떼고 커피 올인-버버리, 툭하면 ‘체크무늬 소송’△Entertainment-시청률 따라 종영..드라마가 고무줄?-미남배우들 “제가 만든 영화 보러 오세요”△Travel-부산 영도여행△Golf&Sports-패트릭 리드, 처음부터 끝까지 ‘리드’..또 완벽 우승-넥센의 유망주 키우기..“거포 만들기는 2군서, 수비 다듬기는 1군서”-“오전에만 잘했어도” 대니 리 아쉬운 준우승△마켓-코스피, 아시아 증시서 ‘나홀로 뒷걸음’-‘허字 족쇄’ 푼 렌터카 “하하호호”-‘양치기 엔터株’는 옛말△증권-업황 개선 ‘청신호’ 태양광株 빛난다-통일 된다면..주식엔 대형 호재, 채권엔 단기 악재-“올해는 주식이 돈 된다”△글로벌 마켓-“中이슬람단체, 말레이 항공기 테러했다 주장”-中 3대지표 동반추락-日대지진·원전사고 3년 ‘끝나지 않은 고통’-구글, 웨어러블기기용 OS 내놓는다△취업-스펙중심→능력중심으로..NCS가 뜬다-면접자 언행이 비범하면 평범한 첫인상도 뒤집혀△오피니언-(목멱칼럼)상상력, 미래의 가치이자 경쟁력-(생생 확대경)안철수의 ‘허수’-(기자수첩)문화융성? 공무원부터 솔선을△피플-“김용일 솔라루체 대표 ”LED 토탈 메이커 된 비결은 기술력“-박인비 “올 가을 골프장서 결혼하는 꿈 이뤄요”-홍준표 “보궐선거 때부터 재선 도전 약속”△사회-환자들 “파업 걱정했는데..평소대로 진료”-동네의원 “먹고살기 힘든데..문 왜 닫나”-예비군훈련 잘하면 조기퇴소△부동산-봄..‘대단지 분양’ 활짝 피었습니다-서울 아파트 거래량 작년 50% 껑충-‘서부이촌동’ 재건축 사업성 높인다
2014.03.10 I 김대웅 기자
올 겨울, 보디빌더가 먹는 닭가슴살로 몸매관리
  • 올 겨울, 보디빌더가 먹는 닭가슴살로 몸매관리
  • [온라인총괄부] 날씬한 몸매뿐만 아니라 건강한 근육도 함께 갖고 싶다면 섭취하는 음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운동 후에는 근손실이 발생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운동선수들은 운동 후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대표적으로 닭가슴살이 있다.하지만 매일 닭가슴살만 먹다 보면 쉽게 질릴 수 있다. 이에 농업회사법인 ㈜서동물산의 헬스앤뷰티(www.hnbclub.co.kr)는 무염분 닭가슴살, 훈제 닭가슴살, 칠리맛 닭가슴살, 닭가슴살 소시지 불고기맛 소시지, 카레맛 소시지 등 다양한 닭가슴살 상품을 마련하여 소비자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소금을 첨가하지 않은 국내산 닭고기로만 만든 ‘미남 닭가슴살’은 여성과 경량급선수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다른 인기품목인 허브훈제 닭가슴살은 비린내가 나지 않고 산뜻한 맛을 자랑하며, 샐러드와 잘 어울려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이 외에도 헬스앤뷰티는 한입 크기 고구마 등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식품을 판매하고 있다.헬스앤뷰티는 체형관리가 필수인 종목의 운동선수들을 지원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조남은, 전칠성, 박기석, 박경모 등 국가대표 보디빌더들을 비롯해 복싱의 송학선 선수, 종합격투기의 김창현 선수 등이 헬스앤뷰티의 지원을 받고 있다. 헬스앤뷰티 고대현 대표는 “국가대표 보디빌더들이 애용하는 쇼핑몰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회원이 10만 여명에 육박한다”며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헬스앤뷰티는 다이어트 식품의 가격이 꾸준히 인상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6년 동안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헬스앤뷰티는 신선한 제품을 공급하고자 당일발송 시스템을 채택, 고객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문 및 배송 문의는 전화(1899-3037)로 가능하다.
부산아이파크, A매치 휴식기에 더 바쁜 이유는?
  • 부산아이파크, A매치 휴식기에 더 바쁜 이유는?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17일 리그 경기 이후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은 국제축구연맹(FIFA)가 정한 A매치 주간으로 보름간의 휴식기에 들어갔다. 부산 아이파크에서는 이범영이 국가대표 명단에 소집되며 즐거운 소식을 전했고 다른 선수에게는 특별 휴식이 주어질 것으로 기대됐다.보통 A매치 주간 휴식기에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 차원으로 평소보다 많은 휴식 시간을 가진다. 짧은 휴가가 주어지는 구단도 있다. 하지만 부산 아이파크의 A매치 휴식기간은 평소와 달랐다. 오히려 리그 기간보다 더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부산은 지난 19일 이창근, 이정기, 권진영이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도시철도 3호선 미남역을 찾았다. 일일 역무 체험을 통해 시민들을 직접 만나고 도시철도 이용과 K리그 클랙식 관람을 시민들에 독려했다.직접 도시철도로 나온 선수들을 보고 시민들 역시 신기해 하며 “이렇게 도시철도에서 선수들이 직접나와 홍보를 할 줄 몰랐다. 꼭 한번 축구장을 찾겠다” 며 선수들에게 한마디씩 던졌다.22일에는 이정호가 부산 동구 수정로에 위치한 부산 종합 사회 복지관을 찾았다. 부산은 올해 ‘행복어시스트’라는 타이틀로 어려움에 빠져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행복을 전해주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 1호 행사로 이정호가 복지관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멘토링 수업을 진행하며 축구 선수의 꿈, 그리고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던 노력들을 전했다. 23일에는 선수단이 산림청과 함께하는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화창한 봄날씨 속에 많은 등산 인파가 찾는 부산 초읍 어린이 대공원을 찾아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을 권하며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을 권했다. 또한 산림청 직원들과 함께 산림 정화 사업도 펼쳤다.그렇다고 훈련을 등한시한 것도 아니다. 선수단은 오히려 리그 주간보다 더욱 강도 높은 훈련을 가지며 다가오는 30일 제주와의 경기를 대비했다. 선수들의 피로도에 맞춰 사회공헌 활동 투입 멤버와 훈련멤버를 배정해 효율전인 팀 운영을 진행했다.윤성효 감독은 “고향팀을 맡은 만큼 우리 선수들을 고향 사람들에게 더욱 많이 알리고 싶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선수들을 적극 투입해 친근한 축구단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며 팀 방침을 전했다.
2013.03.24 I 이석무 기자
드라마 속 나상실이 그립다
  • 드라마 속 나상실이 그립다
  • 뮤지컬 ‘환상의 커플’의 한 장면(사진=샘컴퍼니)[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꼬라지 하고는….”도도한 얼굴로 눈을 내리깔며 남을 무시하는 여자가 있다. 개념도, 기억도 상실한 재벌상속녀다. 그런데 밉지가 않다. 독특한 캐릭터와 걸맞은 캐스팅으로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환상의 커플’(2006)이 뮤지컬로 다시 만들어졌다. 2011년 초연 이후 수정을 거쳐 나온 두 번째 버전이다. 이전과 가장 큰 차이는 음악이다. 뮤지컬 ‘셜록홈즈’ ‘지킬앤하이드’ 등의 신은경 음악감독이 15곡이 넘는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신 감독은 지난 27일 서울 동숭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작곡할 때, 비슷하게 될까봐 일부러 시즌 1의 곡을 듣지 않고 캐릭터를 분석했다”고 전했다. 블루스, 소울, 모던록 등 인물 성격에 따라 사용된 음악 장르가 다양하다. 내용의 줄기는 그대로다. 개념 없는 재벌상속녀 안나조가 기억상실증에 걸리자 그에게 무시당했던 남자 장철수는 애인인 척 행세하며 집에 데려간다. 나상실이 된 안나조에게 각종 집안일을 시키며 부려먹지만 결국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는 것. 그러나 에피소드와 중·후반부를 끌고 가는 극적인 구성은 변화를 줬다. 오재민 연출은 “초연 때 사랑도 많이 받았지만 충고와 비판도 많았다”며 “드라마를 따라하기 바빴던 작년 공연과는 무대, 의상, 스토리 등 모든 것을 업그레이드시켰다”고 설명했다. 나상실은 걸그룹 천상지희의 선데이, 이가은, 김민주가 연기한다. 장철수 역은 한지상, 김보강, 김이안이 맡았다. 그러나 연기는 드라마가 구축해놓은 기대치를 뛰어넘지 못한다. 억척스런 단순무식남 콘셉트라기엔 지나치게 꽃미남인 남자 배우들과 안나조와 나상실 사이를 유연하게 헤엄치지 못하는 여배우들이 불협화음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더욱이 선데이는 배역의 감정을 전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노래 자체가 목적인 듯 보인다. 다음달 26일까지 서울 동숭동 대학로문화공간 필링1관. 1566-1473.
2012.07.31 I 염지현 기자
`아카데미 시상식 안방서 본다`..채널CGV 생중계
  • `아카데미 시상식 안방서 본다`..채널CGV 생중계
  • ▲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아카데미 시상식을 국내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케이블채널 채널CGV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미국 LA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개최되는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지난해에 이어 해설을 담당한다. 올해로 84회를 맞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예술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총 24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가장 불꽃 튀는 경쟁이 예상되는 부문은 남우주연상. 할리우드 대표 미남 배우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피트가 최고 배우상을 놓고 격돌한다. 조지 클루니와 브래드 피트는 영화 `디센던트`와 `머니볼`로 각각 후보에 올랐다. `디센던트` `머니볼` `워 호스` `휴고` `아티스트` 등 9개 작품이 경쟁을 펼치는 예술작품상의 향방도 관심사다.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선 `디센던트`가 최고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11개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른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휴고`,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최우수작품상에 빛나는 `아티스트`의 3파전이 예상된다. 여기에 `철의 여인`에서 영국 전 총리 마가렛 대처를 연기해 여덟 번째 골든 글로브상을 품에 안은 메릴 스트립과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에서 마릴린 먼로로 완벽 변신한 미쉘 윌리암스의 여우주연상 대결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채널CGV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실시간 생중계할 뿐만 아니라 27일 자정부터 한 시간 동안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를 편집해 재방송한다.▲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작품들.▶ 관련기사 ◀☞마릴린 먼로, 60년전 사진..`한국 왔었네?`☞[포토]미셸 윌리엄스, `마릴린 먼로` 능가하는 섹시미☞[포토]미셸 윌리엄스, 파격 노출···`마릴린 먼로의 환생`☞`마릴린 먼로` 미셸 윌리엄스, 치명적 섹시미 발산☞아카데미 후보작 개봉 러시···`제2의 블랙스완`은?☞`휴고`, 아카데미 11개 최다부문 후보···오스카 향방은?
2012.02.16 I 최은영 기자
이현, 신곡 뮤비서 `화염과 사투` 소방관 변신 `눈길`
  • 이현, 신곡 뮤비서 `화염과 사투` 소방관 변신 `눈길`
  • ▲ 이현[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이현이 자신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훈남 소방관으로 변신한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현은 지난 27일 자신의 트위터(@thehyun11)에 “뮤비(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열연 중입니다. 날씨가 건조해요. 우리 자나깨나 불조심 꺼진 불도 다시 봐요”라는 글과 함께 현장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현은 마치 뉴욕의 소방관 같은 차림으로 실제 화염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평소 깔끔하고 댄디한 분위기와 달리 거칠고 남자다운 훈남 소방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훈남 소방관을 보고 제 마음에 화재가 났어요”, “뭘 입어도 절대 미남 이현”, “뮤비 완전 기대돼요” 등 이현의 색다른 모습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현은 내년 1월2일 자신의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피자 주문 송` 에이트, "진짜 피자 선물 왔어요~"☞`컴백` 에이트, 흑형 패러디 `피자 주문 송` 눈길☞에이트, 백찬 자작곡으로 1년 만에 활동 재개 `신호탄`☞에이트 이현 "사촌형은 금메달리스트"..우월 유전자☞[포토]에이트 이현-백찬 `신나는 육상선수권 대회!`
2011.12.28 I 김은구 기자
`태양 친형` 동현배, `제2의 장근석` 도전
  • `태양 친형` 동현배, `제2의 장근석` 도전
  • ▲ 동현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빅뱅 태양(동영배)의 친형인 동현배가 ‘제2의 장근석’에 도전장을 던졌다. 동현배는 밴드드라마 캐스팅을 놓고 도전자들이 경쟁을 벌이는 tvN 캐스팅 드라마 `꽃미남 캐스팅 오!보이`(이하 `오!보이`)에 출연해 매력을 뽐낸다. 오는 10월3일 밤 12시 첫 방송될 `오!보이`는 장근석이 주연을 맡은 `미남이시네요`, `매리는 외박중`처럼 tvN이 내년 상반기 선보이는 고등학생 밴드를 소재로 한 드라마의 주조연급 연기자를 뽑는 새로운 형식의 캐스팅 드라마다. 동현배를 포함한 모델, 연기자 출신의 신예 8명이 흥미진진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리얼리티에 드라마적인 요소를 결합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겠다는 게 제작진의 의도다. 태양과 웃는 모습이 쏙 빼 닮은 동현배는 외모뿐 아니라 동생 못지 않는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재주꾼이다. 연기를 전공한 동현배는 단편 영화 `변신 이야기`에서 열연으로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 `오!보이`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다. `오!보이` 홍보영상을 통해 동현배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매력발산을 위해 뮤지컬 `불의 검`의 `그대도 살아주오`를 수준급 실력으로 선보인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꼭 최후 1인에 뽑혀서 캐스팅 됐으면 좋겠다”, “형제가 이렇게 둘 다 매력이 넘치다니 최고다”, “노래 실력 최고다. 춤, 연기도 잘한다고 하던데 끝까지 지켜보겠다” 등 응원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동현배는 타이틀 촬영에서 복근을 공개하는 등 남성미도 과시했다.
2011.09.29 I 김은구 기자
SBS, `시크릿가든` 표절논란 "대응할 단계 아니다"
  • SBS, `시크릿가든` 표절논란 "대응할 단계 아니다"
  • ▲ `시크릿가든`[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따로 대응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SBS 측이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과 관련된 표절 논란에 대해 무대응 입장을 밝혔다. 허웅 SBS 드라마 국장은 16일 경기도 일산 SBS 드라마 제작 센터에서 기자와 만나 "`시크릿가든` 표절 논란은 공식적으로 SBS에 문제 제기를 한 것이 아니다"라며 "물론 사태를 주시하고는 있지만 굳이 입장을 내놓을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시크릿가든`은 지난 14일 황미나 작가가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황 작가는 웹툰 `보톡스`의 연재를 중단하며 표절을 시사하는 듯한 글을 게재해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이어 황미나 작가의 동생 황선나 작가도 팬카페에 모 드라마와 웹툰의 여러 설정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표절을 주장했다. 두 사람 모두 `시크릿가든`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들의 글을 접한 이들은 `시크릿가든`에 표절 의혹의 시선을 던졌다. 허 국장은 "다만 황 작가 측에서 이 논란에 대해 다시 대응을 한다면 우리로서도 대응책을 마련할 수밖에 없다"고 단서를 달았다. `시크릿가든`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제작사 화앤담이엔티 측은 표절 논란이 불거지자 황 작가 측에게 해명을 요구한 상태다.▶ 관련기사 ◀☞황미나 작가, '시크릿가든' 전 '미남이시네요'도 표절 제기☞`시크릿가든` 제작사 "표절 논란 법적 대응 검토"☞김은숙 작가, "'시크릿 가든' 표절설 무책임해" 입장표명☞`시크릿가든` 작가 "제 작품에 자존심 있다"..표절설 일축☞`거품키스`에 온라인 시청자도 `바글바글`
2010.12.17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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