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056건
- 부천시, 중동 1기 신도시 정비…국토부·주민과 간담회
- 부천시 직원들이 17일 시청에서 국토교통부 직원, 주민 등과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지난 17일 시청에서 중동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해 국토교통부, 주민 등과 현장간담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1기 신도시 정비 관련 정책을 중동 1기 신도시 주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문성용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손임성 부천시 부시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성태 국토부 신도시정비지원팀장은 신도시 현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1기 신도시 특별법, 총괄기획가(MP) 제도 운영,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국토부는 지난달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연구용역을 통한 검토, 의견 수렴을 거쳐 1시 신도시 특별법을 내년 2월 발의하고 2024년 중에 마스터플랜·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선도지구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주민들은 국토부에 마스터플랜 필요성과 마스터플랜에 어떤 내용을 담는지, 재건축 안전진단에 대한 규제 완화·폐지 의지 등에 대해 질의했다.부천시는 총괄기획가로 위촉된 송하엽 교수와 함께 국토부,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협력을 통해 1기 신도시가 도시 재창조 수준의 최신 메가트렌드를 고려한 새로운 유형의 도시로 조성되게 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손임성 부시장은 “1기 신도시의 조속한 정비를 위해 주민참여기구 구성, 민·관 합동 TF 구성, 정비지원팀 신설, 정비기본계획 용역 발주 등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카카오와 헤어질 결심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카카오와 헤어질 결심-예적금 빠지고, 조달금리 뛰고…비상 걸린 제2금융-코픽스 10년 만에 3%대 주담대금리 오늘 또 뛴다-女러분, 지금 행복하신가요 -[사설]IMF 경고 비웃는 재정포퓰리즘, 돈풀기 경쟁 멈춰야-[사설]늑장 가동 국회 연금특위, 미적댈 이유 더 이상 없다△종합-BTS 맏형 ‘진’부터 순차 입대 “2025년에 완전체 활동 재개”-‘카카오 먹통’에 총수들 국감 증언대 선다-‘포스트BTS’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또 1위 △ 카카오 먹통 후폭풍-구글이 막아섰던 ‘민간IDC 재난관리법’…카카오 사태에 재추진한다-공룡 플랫폼 독과점 규제…尹 “공정위서 검토 중”-카톡 사진전송 복구됐지만…다음 메일 사흘째 먹통△종합-“기술인재가 미래 한국 주역”…이재용의 뉴삼성 ‘인재제일 경영’ 가속-2조원대 ‘FA-50’ 말레이 수출 임박…‘방산 빅4’ 진입 청신호 -쌍용건설, 글로벌세아 품으로 -“잠실도 7억 낮춘 급매만 겨우 거래” 주택 소비심리지수 역대 최악△ 돈맥경화 대진단 제2금융권 부실 경고음 -한번만 연체해도 ‘추가 담보 내세요’…기업 대출 죄는 캐피털·저축銀-자금난에 신용대출 못 하는 대부업체 -주택시장 침체에…80조 부동산PF도 부실 공포 △정치-대북 강경대응 목소리 키우는 與…‘안보 이슈’에 거리두는 野-범야권 결집시킨 이해찬 회고록 출판기념회 -북한 7차 핵실험 임박 관측 대통령실 24시간 ‘스탠바이’-‘북한 핵·미사일 위협 상정’…호국훈련 돌입한 軍-수교 30주년 맞아…박진, 베트남 방문△경제-24개 규제 개혁해 1.5조+α 민간투자 창출 유도 -내년부터 배달비 물가지수 따로 공표 -“기준금리 3.5% 이상 생각하는 금통위원도 있다”△금융-은행들 금리경쟁에 ‘예금 갈아타기’ 러시 -카카오뱅크 “카카오 연계서비스 모두 정상화…믿고 이용해 달라”-안심전환대출, 한도 15% 접수…흥행 참패, 왜- BC카드 “베트남서도 페이북 결제 돼요”△Global-英, 감세안 대부분 철회…‘트러스노믹스’ 사실상 폐기-美 경제학자 10명 중 6명 “1년 안에 경기침체 빠질 것”-“석유 감산, 수요·공급 균형 맞추기 위한 것”…OPEC+, 美에 반박-“애플, 中 YMTC 반도체 사용 보류”-“실적 부진 우려에 골드만삭스도 조직 개편 나선다”△W FESTA 미리 보는 W페스타 -“대기업 퇴사후 하고 싶은 일 시작 투자 성공, 이젠 건설사 사장 꿈꿔”-“유행에 휩쓸리지 말아라 재미있고 가치있는 일해야 행복”△산업-‘사업 다각화’ 전략 빛났다…석유화학부문 최악 부진에도 실적 호조-최태원, ‘넷제로 중심’ 새 경영전략 내놓나 -쌍용차, 軍 지휘차량으로 ‘뉴 렉스턴 스포츠’ 700여대 공급-푸르밍 45년 역사 마침표…전직원 정리해고△제약·바이오-RNA 치료제 원료인 ‘올리고’ 수요폭발에도 경쟁자 없어 -CDMO 갖춘 메디포스트 세포유전자치료제 진출-“소형 엑스레이 기술 인정, 1500억 계약체결”-어려운 바이오, 속속 파헤친 투자지침서 나왔다△Science&Future Tech -시·공간 초월한 또 다른 세계 아바타 통해 블핑 공연보고, 뉴욕 빌딩도 사죠-네이버 ‘제페토’ 누적 가입자 3억명 SKT ‘이프랜드’ 경제시스템 가동-“메타버스 시대, 상상도 못할 新산업 생긴다”△증권-반전 준비하는 삼전 외인 열흘째 사들여 -오랜만의 훈풍인데…카카오쇼크 괜찮을까-주가 방어용 ‘자사주 매입’ 안 통하네…속타는 기업들 △증권-“찬바람 불 때만 배당주?…알짜 찾아 장투하라”-20년째 ETF 왕좌 삼성운용 “넥스트 20년 키워드는 글로벌”-주식매수청구권 실시 전에 쪼개자…상장사 분할 러시△부동산-정부, 해외 건설 현장 주52시간제 완화 ‘속도’-삼성물산 ‘층간소음 신기술’ 1등급 인정 -깡통전세 원인인 부실 감정평가 사전에 막는다-포스코건설, 한 해 리모델링 누적 수주액 3조원 돌파 △문화-남편 떠난 지 32년 아내는 비로소 세상에 작품을 맡겼다-‘오겜’에 나온 줄다리기…무형문화재란 걸 아시나요△스포츠-여왕의 시간 돌아왔다…‘세계 1위’ 고진영, 손목부상 털고 20일 컴백-“팔꿈치 더 굽히면 퍼팅때 흔들림 줄어요”-켑카, LIV 이적 첫승…상금 57.7억원-박항서 감독, 베트남과 ‘기적의 5년 동행’ 마친다-김민재, 볼로냐전도 풀타임 패스성공률 88%…평점 6.6△피플-尹 대통령 공약인 ‘해사전문법원’ 설립 반드시 필요-이미정 CJ부회장, 美 아카데미 필러상 수상-“K팝 댄스도 ‘태양의 서커스’ 같은 공연으로 만들수 있죠”-한투證 ‘행복나눔 벽화그리기’ 사회 공헌 -서울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명예박사 학위 수여-류동현 특허청 국장 차장으로 승진 임명-KB금융, 印尼 국제 배드민턴대회 타이틀 스폰서 맡아-고재식 기아 영업부장 ‘그랜드 마스터’ 등극△오피니언-[금융시장 본보기]안전자산, 채권도 눈여겨볼만-[생생확대경]불법 리베이트 근절 해법, M&A에 있다-[e갤러리]이두원 ‘40세 두원 자화상’-[기자수첩] SPC 산재사고 재발방지 약속 꼭 지켜야△전국-고도제한 등 규제 완화…재건축·재개발 활성화할 것-“매년 수십억 예산 들이고도 어디에 얼마나 썼는지 몰라”-대전시 전기차 보조금 170억 추가 확보…지원 차량 672대 늘어-경기도, 소득시설 35개로 확대 조류 인플루엔자 차단 총력전 △사회-“절차 흠결” vs “정치 프레임”…검수완박 난타전-이배용 청문회된 교육위 국감-‘카겜’ 손배소 증인 변호사 이번엔 ‘카톡 먹통’ 소송전-檢, 쌍방울 압수수색…‘北으로 거액 흘러갔나’ 조사-‘코로나 영웅’이랄 땐 언제고 나가라?…소모품 취급 받는 간호사들
- 현대차그룹, 산업안전 전문 공익법인 '산업안전상생재단' 설립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이 상생협력 차원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비영리 재단법인 형태의 산업안전 공익법인을 설립한다. 중소기업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과 안전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안전 전문 공익법인이 설립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현대차그룹이 자동차부품제조업, 철강업, 건설업 등 국내 산업 전반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안전공익법인인 ‘산업안전상생재단’을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참여자들이 지난달 23일 개최된 산업안전상생재단 창립총회와 이사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발기인 대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 김걸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사장. (사진=현대차그룹)◇지원대상에 국내 전 분야 중소기업 포함현대차그룹은 자동차부품제조업, 철강업, 건설업 등 국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한 산업안전상생재단이 고용노동부의 설립 허가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향후 법인 등기를 마친 후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으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3일 산업안전상생재단의 창립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했다. 창립총회와 이사회에는 △이동석 현대차 최고안전경영책임자(CSO) △최준영 기아(000270) 최고안전경영책임자(CSO) △조성환 현대모비스(012330) 사장 △안동일 현대제철(004020)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000720) 사장,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부사장 등 현대차그룹 6개사 대표이사가 발기인으로 참여했다.△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대차그룹 6개사는 재단 설립 출연금 20억원과 매년 운영비 50억원을 지원한다. 재단 이사장에는 안경덕 전 고용노동부장관, 사무총장에는 전인식 전 현대차 안전환경센터장이 선출됐다. 이사장과 사무총장을 포함해 총 11명의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가 이사와 감사로서 재단 운영을 책임진다.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중소기업이 독자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선진적 안전관리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중대재해 근절, 위험 요소를 근원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친 지원 사업을 펼칠 방침이다.지원 대상은 자동차부품제조업, 철강업, 건설업 등 현대차그룹 협력업체는 물론 국내 전 분야의 중소기업을 포함한다. 중소 규모 사업장의 경우 경영 여건상 안전 관련 투자가 쉽지 않고 자체적인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관리 역량 확보가 어렵다는 점 등이 우선적으로 고려됐다.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산재 사망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 사망자 828명 중 80.9%(670명)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산업재해 사망자는 30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하면 94.2%(78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사업으로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의무 지원 △안전관리 컨설팅 △위험공정 발굴과 설비 안전 진단, 개선대책 도출 △안전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 선진업체 벤치마킹 지원 △안전 최신 동향과 정보 제공 △우수 사례 세미나와 포럼 개최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 지원 등이 추진된다.또한 △우수 중소기업과 안전관리 개선 기여자 포상 △사업장 안전을 위한 투자금 대출 시 신용보험료 지원 △중대재해 사망 근로자의 유가족 장학 사업 등도 실시한다.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은 “산업안전상생재단은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역량 지원과 상생협력을 통한 국내 산업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며 “안전은 기업의 핵심가치라는 비전이 산업계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발기인 대표인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등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 수준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산업안전상생재단이 중소 협력사를 포함한 국내 산업계 전반의 안전 수준 향상과 상생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지원과 제반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걸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사장은 “산업안전상생재단 설립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안전 최우선경영 의지가 그룹사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와 국내 중소기업 전반에 걸쳐 확산,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현대차그룹, 다양한 협력업체 지원책 실행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산업안전상생재단 설립 외에도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업체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확보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중소 부품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운영에 관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안전관리 우수 협력업체의 개선 사례 발굴해 동영상, 만화 등 이해하기 쉬운 형태의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외부 안전전문가 등을 활용한 안전관리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중대사고 사전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안전관리 표준 점검가이드에 기반한 협력업체 사업장 합동 점검도 정기적으로 시행 중이다. 현대제철과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철강과 건설 분야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관리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두 배가량 확대한 870억원을 책정했다. 지원 예산은 협력업체 사업장의 안전관리 인원 등에 대한 인건비 지원과 함께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 자발적으로 안전관리 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인센티브 제도 도입,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웨어러블 카메라 등 스마트 안전장치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다.
- 김문수 경사노위원장 “양질 일자리 창출·노동시장 공정성 실현”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4일 취임 일성으로 “노동개혁의 목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노동시장 공정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사간 대화와 타협을 중심으로 사회 전문가들의 집단 지성을 모아 국민적 공감대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김문수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사회적 대화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천명한 노동개혁 추진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경사노위 위원장을 맡게 된 김 위원장은 노동운동가 출신 정치인으로 15~17대 3선 국회의원과 32·33대 경기도지사를 역임했다.경사노위는 노·사·정이 모여 소통하는 장으로 금융위기나 코로나19 등 국가적 위기 상황과 근로시간, 노사관계, 사회안전망 등 노동시장 현안에 대해 대응해왔다고 소개했다.앞으로 노동시장 과제는 산적했다는 판단이다. 김 위원장은 “대부분 노동문제는 불공정한 격차와 차별, 노동인권, 안전, 주택, 복지, 자녀 보육과 교육, 진로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복잡하게 얽혔다”며 “4차 산업혁명과 저출생 고령화, 기후위기 등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고 노동시장 양극화와 노동권 보호, 디지털 시대의 산업 생태계 조성도 시급하다”고 진단했다.경사노위가 중점 추진해야 할 방안으로는 우선 취약근로계층의 주거·출산·육아·교육·복지 문제 해결을 꼽았다. 이를 위해 노사와 협력하고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도 적극 참여토록 하겠다는 방침이다.김 위원장은 “고용 형태 다양화에 따른 노동권 사각지대 개선과 원·하청 상생 방안 논의를 적극 추진해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완화하고 사회안전망 확충에 기여하겠다”며 “지역별 업종별 사회적 대화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기술혁명·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맞춤형 고용서비스 및 직업능력개발제도 개선을 지원하고 전문적이고 공정한 사회적 대화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김 위원장은 “경사노위가 앞으로 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 더 친근하게, 더 자주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위원장을) 믿을 수 없다는 말 잘 듣고 있다. 저 개인에 대한 불신에 대해서는 더욱 진지하고 겸허하게 스스로를 돌아보며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가려움증’ 지속되면 병원 찾아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쾌청하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는 요즘이다. 하지만 이런 가을에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있다. 바로 ‘가려움증’이다. 한결 건조해진 공기 때문에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었다. 가려움증(소양감)은 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가려움증을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막상 이를 겪는 이들에겐 더없이 심한 고통이다. 가벼운 접촉이나 온도 변화, 정신적 스트레스와 같은 일상생활 속 흔히 발생하는 자극에 의해서도 악화될 수 있다. 6주 이상의 만성 가려움증은 다양한 피부질환과 전신 질환, 불안이나 강박, 노화와 관련 있는 경우가 많다. 만성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는 피부건조증, 아토피피부염, 건선, 두드러기, 접촉 피부염, 편평태선, 결절성 양진, 옴, 곤충 물림, 무좀 등이 있다. 전신 질환은 만성 신장질환, 만성 간질환, 담즙 정체,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 및 저하증, 고형암, 백혈병, 림프종, 진성적혈구증가증, 빈혈, 후천성면역결핍증 등 다양하다.또 신경학적 원인인 다발성 경화증, 상완요골 가려움증, 이상감각등신경통, 대상포진 등이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강박반응성 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정신적 원인도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이러한 질환이 없더라도 노화가 진행되면 피부 장벽의 기능저하로 인한 피부 건조와 피부 산도(pH) 변화, 면역시스템의 노화로 인한 Th2(T helper Cell 2) 매개 염증 반응의 증가, 촉각세포(Merkel cell) 감소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전신 가려움증을 있지만 특정 부위만 가려운 경우도 있다. 가려움증은 주로 밤 시간, 따뜻한 환경, 스트레스 및 불안 상태에서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 또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자극은 피부에서 인지돼 신경전달통로를 거쳐 뇌에서 인지되는데, 뇌는 이러한 감각을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만성적으로 긁거나 문지르게 되면 상처나 피부가 단단하고 두꺼워지는 태선화, 구진이나 결절 모양으로 두꺼워지는 결절성 양진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김혜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혈액암이나 고형암에 가려움이 선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렵다고 해서 무조건 암이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 대부분의 가려움증 환자는 암이 아닌 노화, 알레르기 성향, 신장이나 간질환, 당뇨 등의 전신 질환이나 피부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며 “가려움증은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더 심해질 수 있는데, 이는 밤에는 부교감 신경이 항진되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을 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가려움증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자세한 병력 청취, 약물 복용력 확인, 신체 진찰과 다양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 피부질환을 규명하기 위해 KOH 도말 검사, 옴 검사, 피부 조직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특히 미친 듯이 심한 가려움, 요양병원에 환자 보호자로 머물렀거나 간병인으로 일할 경우 옴에 대한 검사를 반드시 진행한다. 피부질환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 혈액검사를 통해 신장·간·갑상선 및 빈혈 수치 등을 확인하고 소변검사를 통한 당뇨여부, 흉부 X선 검사, 간염 및 매독,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항체 검사 등을 시행한다. 또한 필요시 악성 질환 감별을 위한 선별 검사를 진행한다. 이외에 신경학적, 정신적 요인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가려워서 피부를 손으로 마구 긁은 경우.치료는 가려움증의 원인 제거 및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히스타민제는 가려움 조절에 많이 사용되는 약이지만, 만성 가려움증 환자들에서는 아쉽게도 항히스타민의 효과가 제한적이다. 따라서 만성가려움증 환자들은 그동안 사이클로스포린과 같은 면역 조절제, 신경전달 체계를 조절하는 가바펜틴이나 아미트립틸린 등을 많이 복용했다.최근에는 생물학적 제제인 듀필루맙(Dupilumab)과 오말리주맙(Omalizumab)이 아토피피부염이나 만성두드러기와 관련된 가려움증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고, 여러 염증 기전을 조절할 수 있는 야누스키나제(Janus kinase, JAK) 억제제가 가려움증에 큰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국소 도포제로는 스테로이드, 칼시뉴린억제제가 염증 반응을 억제함으로써 가려움증을 완화시킬 수 있고 국소마취제, 캡사이신 크림과 패치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피부를 차갑게 하는 쿨링 효과를 통해 가려움증을 완화시키는 칼라민 로션과 멘톨 로션, 그리고 인트린직 아이비젤과 같이 쿨링 효과와 보습효과를 동시에 가지는 도포제가 만성 가려움증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다. 광선치료도 염증 반응 감소 및 신경 활성 감소를 통해 가려움증 치료에 안전하게 시도해볼 수 있다.다만 이러한 다양한 전신 치료와 국소 치료는 가려움증의 원인과 양상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환자마다 개별화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김혜성 교수는 “가려움증에 1차적으로 처방하는 항히스타민제의 경우 나른함, 졸림, 입이 마르고 쓴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신약의 경우 이러한 부작용이 전혀 없다”며 “가려움증은 당뇨나 고혈압처럼 증상조절에 초점을 맞추고, 치료를 잘 받으면 가려움증 없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는 데 주안점을 둬야 한다. 가려움증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예후가 훨씬 좋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가려움증은 높은 온도에서 악화할 수 있는 만큼 얇고 가벼운 옷을 착용하고 피부를 시원하게 하는 것이 좋다. 장신구나 몸에 꽉 끼는 옷은 삼가고, 양모를 비롯한 자극적인 옷감 소재에 노출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긁는 행위 자체가 가려움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긁기보다 차가운 수건을 올려놓거나 손바닥으로 문질러주는 것이 좋다. 손톱을 짧게 유지하고 잘 때 장갑을 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하면 가려움이 악화되기 때문에 장시간 목욕이나 때 미는 것을 피하고, 보습제를 꾸준히 자주 바르도록 한다. 긴장과 불안도 가려움증의 악화 요인이므로 잠을 충분히 자고, 담배, 술은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가려움증 자가진단 리스트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가려움증에 대한 원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6주 이상 가려움이 지속된다.- 가려움증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 긁어도 해소되지 않는 가려움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하다.- 긁은 부위의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결절이 생겼다.-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도 가려움증이 좋아지지 않는다.- 피부는 멀쩡한데 가려움증만 극심하게 나타난다.- 가려움증과 함께 체중 감소, 어지럼증, 피로, 심한 갈증, 황달 등의 증상이 있다.- 함께 사는 가족이나 동거인도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한다.
- 한미 ‘통화스와프’가 환율 급등을 막을 수 있다? [팩트체크]
- [이데일리 구동현 인턴 기자] 코스피가 2년 2개월 만에 2200선을 내주고 환율이 1440원대를 위협하는 등 금융시장이 연일 요동치고 있다. 지난달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한때 1442원을 돌파했던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8.4원 상승한 1439.9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1440원대에 진입한 건 지난 2009년 3월 16일(고가 1488원) 이후 13년 6개월 만이다. (사진=연합뉴스) 올 초 1200원을 밑돌았던 원·달러 환율은 올해 들어서만 20% 넘게 폭등한 상태다. ‘킹달러(달러화 초강세)’ 영향으로 치솟는 환율에 주식시장도 얼어붙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2.45%, 2.66% 급락해 최근 2년 새 최저점을 뚫고 내려갔다.향후 대내외 상황도 썩 좋지 않다. 미국이 올해 말까지 고강도 긴축 기조를 시사한 가운데 한국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시장에는 지난 1997년 같은 ‘제2의 외환위기’가 오는 게 아니냐는 공포가 팽배하다.특히 정치권에선 외환시장 진정을 위해 한미 통화스와프를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한미 통화스와프는 이번 순방의 핵심 과제였음에도 꺼내지도 못한 의제가 됐다”고 비판했다.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달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정상회담에서 IRA와 통화스와프 문제를 해결하기를 기대했다”면서 “환율 1400선이 무너졌는데 (통화스와프가) 시기상조라니 어이가 없다”고 정부를 일갈했다.반면 이창용 한국은행(한은) 총재는 지난달 26일 “우리가 처한 입장에서 이론적으로 통화스와프가 필요 없다”면서 “다만 국민들이 너무 불안하기 때문에 스와프를 받아오면 좋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한 이 총재는 “1997년과 2008년의 상황과 다르기 때문에 만약 미국과 통화스와프 없이 위기를 해결한다면 여러 가지 좋은 교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최근 통화스와프가 환율 억제의 방도로 부상했지만, 정작 실행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과연 한미 ‘통화스와프’가 급등하는 환율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는지 알아봤다. ◆ 역대 한미 ‘통화스와프’ 성과는 어땠나통화스와프란 두 국가가 현재 환율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돈을 상대국과 교환하고, 만기가 되면 최초에 정한 환율로 원금을 돌려주는 거래다. 가령 한은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에 원화를 담보로 달러를 빌려 올 경우, 국내 시중은행은 달러 유동성 부족분을 메울 수 있다. 나라 입장에서 국내 달러 보유액을 일시적으로 늘리는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인 셈이다. 2008년 9월부터 2009년 12월까지의 원·달러 환율 추이 그래프 (자료=한은 경제통계시스템) 역대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은 2008년 10월과 2020년 3월에 단 두 차례 이뤄졌다.먼저 2008년 땐 당시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로 달러 유동성과 경기 침체 우려가 크게 확산했다. 2008년 9월 리먼 브러더스 등 미국 대형 금융사와 수많은 기업이 일제히 무너졌다.한국도 파장을 피할 수 없었다. 10월 1일 1187원으로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같은달 28일 1467원까지 한 달도 안 돼 19% 폭등했다. 그러나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발표날인 30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무려 177원 떨어진 1250원을 기록했다. 반락한 환율은 그해 11월 14일까지 1300원 미만을 맴돌았다. 2020년 2월부터 2020년 4월까지의 원·달러 환율 추이 그래프 (자료=한은 경제통계시스템) 2020년 3월에는 코로나 19 사태로 금융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외국인 투자자가 시장에서 대거 이탈했다. 이어 대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시장에서도 불안 현상이 발생해 극단적인 달러 유동성 수요가 발생했다.3월 11일 1193원에 불과했던 원·달러 환율은 그 달 19일 1285.7원까지 7.2% 솟구쳤다. 정부는 서둘러 19일 밤 600억 달러 한도의 한미 통화스와프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발표 소식만으로도 달러화 자금 조달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20일 환율은 39.2원이 내려갔고 코스피는 7.4% 상승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한국은행이 2021년 6월 발행한 조사통계월보에 따르면 2020년 한미 통화스와프는 발표 당일 원·달러 환율을 3.3%, 이후 2주간 평균 2.1% 떨어뜨리는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6차례에 걸친 199억 달러 규모의 외화대출 때도 환율이 약 0.5%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금융 불안 상황에서 주요국과의 통화 스와프가 환율 안정화에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예상했다.또한, 한은은 2020년 7월 낸 보도자료에서 ‘통화 스와프 자금 공급 후에 환율 변동성이 축소되고 국내 외화 유동성 사정도 개선되는 등 국내 외환시장이 빠르게 안정’됐다고 밝혀 한미 통화 스와프의 환율 변동성 억제 효과를 직접 인정했다.결과적으로 앞선 두 번의 한미 통화 스와프 발표 뒤 원·달러 환율은 각각 12.4%, 3.3% 떨어졌다. 2008년 한미 통화 스와프 이후 환율 하락 기간은 다소 짧았지만, 두 차례 모두 급등하는 원·달러 환율을 멈추고 단기 추세를 반전시킨 것은 사실이다. ◆ 효과 입증된 한미 통화 스와프…정부 대처 방안은?정부는 현 상황에 대해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25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통화스와프가 외환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나, 현재 대외 건전성에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럴(통화스와프를 가동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 부총리는 “우리는 현재 4300억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고를 가지고 있다”면서 “정부도 긴장을 놓지 않고 시장 안정을 위한 여러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대외 건전성의 근거로 외환보유액을 꼽은 추 총리의 발언처럼 현재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8월 기준 4364.3억 달러 수준이다. 과거 두 번의 한미 통화스와프 당시에는 2008년 10월과 2020년 3월 각 외환보유액이 2112.5억 달러, 4002.1억 달러였다. 절대 액수로 보면 외환보유액이 현재보다 더 적어보이지만, 경제성장 및 화폐가치 상승 등을 고려하면 당시 외환보유액도 대외 건전성에 위협이 될만큼 적은 수준이 아니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2008년 10월말 기준 세계 6위, 2020년 3월말은 세계 9위였다. 2022년 7월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세계 9위다. ◆ 전문가들은 ‘단기 효과’에 주목…“보다 근본적 해결책 강구해야”한편 전문가들은 한미 통화 스와프가 단기적으로 환율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봤다.장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위원은 “당장 외환보유액이 부족하지 않아 위기를 견딜 순 있겠지만, 한미 통화스와프는 금융 불확실성을 낮추고 안전망을 확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선임위원은 “통화스와프는 원·달러 환율 진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할 수 있다면 하는 것이 좋다”고 입장을 밝혔다.다만, 김원중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통화스와프의 단기 효과를 인정하면서도 “통화스와프가 근본적인 환율 해결책이 될 순 없다”고 선을 그었다.김 교수는 “통화스와프는 금융위기 때도 일시적인 방편에 불과하다”며 “미국과의 금리차를 완화하는 통화 정책이 환율 안정화 측면에서 훨씬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외환보유액이 충분한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의 추가 대응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검증 결과]지난 2008년과 2020년 체결된 한미 통화스와프는 급등하는 원·달러 환율을 진정시키는 ‘해결사’ 역할을 했다. 발표 소식만으로 원·달러 환율은 2008년 12.4%, 2020년 3.3%가 떨어지며 시장 내 불안감이 즉각 해소됐다. 특히 2020년 통화스와프는 환율을 체결 후 2주간 평균 2.1% 떨어뜨렸다. 한국은행은 조사통계월보를 통해 ‘주요국과의 통화스와프가 환율 안정화에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명시했다. 한은의 보도자료에서도 한미 통화스와프가 외환 유동성과 원·달러 환율 변동성 문제를 개선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2008년의 경우 원·달러 환율 안정 추세가 길지 않았고, 통화스와프가 환율 문제의 근본적인 대책이 아님을 지적하는 전문가도 있었다.따라서 “한미 통화스와프가 환율 급등을 막을 수 있다”는 명제를 ‘대체로 사실’이라고 판정한다.
- 확진 2만 8497명…1일부터 입국 후 PCR 해제(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 8497명을 나타냈다. 전주 동일인 23일(2만 9097명)보다 600명 줄어든 수치다. 정부는 내달 1일 0시 입국자부터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시설의 접촉 대면 면회도 내달 4일부터 재개한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주재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중환자 병상 가동률 20.3%, 누적 3차 65.5%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849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만 8221명, 해외유입 276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476만 9101명이다. 지난 24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2만 9339명→2만 5775명→1만 4158명→3만 9413명→3만 6159명→3만 881명→2만 8497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5783명, 경기 8132명, 인천 1681명, 부산 1264명, 제주 215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7만 6613건을 나타냈다. 전날(29일)은 8만 7937건이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13만 6974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52명을 기록했다. 지난 24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18명→416명→427명→401명→375명→363명→352명이다. 사망자는 42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8406명(치명률 0.11%)이다.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13명(88.9%),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39명(92.9%) 이었다. 방역당국은 9월 3주(9월 18~24일) 보고된 사망자 358명 중 50세 이상은 346명 (96.6%)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는 136명 (39.3%)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고 설명했다.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0.3%(373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1.4%(266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17만 3901명이다. 예방접종 누적 1차 접종률은 87.9%, 2차는 87.1%, 3차는 65.5%, 4차는 14.5%다.◇요양병원 면회 전 자가키트 음성 확인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 해제의 근거로 “해외 유입 확진율이 8월 1.3%에서 9월 0.9%로 더 낮아졌고, 최근 우세종인 BA.5 변이의 낮은 치명률을 고려했다”고 말했다.그는 “입국 후 3일 이내 유증상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면서 “다만, 치명률이 높은 변이가 발생하는 등 입국관리 강화가 필요한 경우 재도입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내달 4일부터는 요양병원·시설 등 접촉 대면 면회를 재개한다. 이 조정관은 “6차 유행 확산이 지속되던 7월 25일 요양병원·시설 접촉 면회가 제한됐다”며 “안정된 방역상황과 높은 백신 접종률을 고려해, 10월 4일부터 감염 취약시설에 완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방문객은 면회 전에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음성임이 확인되면 언제든지 대면 면회가 가능하다. 이 조정관은 “다만, 만날 때에도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하고 음식물 섭취는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외출·외박도 가능해진다. 이 조정관은 “지금까지는 외래 진료가 필요한 분에 한해 외출이 허용됐으나, 4차 접종을 마치신 어르신 등은 외출이 허용된다”고 설명했다.외부 프로그램도 재개한다. 앞으로는 3차 접종을 완료하는 등 요건을 충족한 강사는 시설로 출입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 통풍치료제 글로벌3상 돌입 LG화학...과감한 R&D 성과내나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부작용 위험이 적은 통풍치료제는 아직 없다. 매년 통풍 환자는 증가추세인데, 환자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증상을 완화해주는 치료제는 미충족 수요로 남아있다. LG화학(051910)이 개발 중인 경구용 통풍치료제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가 기존 치료제 대비 낮은 부작용과 뛰어난 효능으로 시장과 의료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LG화학은 이달 들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최종 임상 단계에 착수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달 초 통풍치료제 ‘티굴릭소스타트’ 두 번째 임상 3상 계획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 앞서 위약군(가짜약)과 비교하는 임상 계획을 신청했고 이번에는 1차 치료제 성분인 ‘알로푸리놀(Alopurinol)’과 비교하는 임상 계획을 추가로 신청했다. 이어 중국과 스페인 규제당국에도 임상 3상 계획을 신청했다. ◇안전성 무기로 5兆 글로벌 시장 노린다 현재 통풍 1차 치료제로 쓰이는 알로푸리놀의 경우 피부이상반응과 어지러움, 졸음 등 부작용이 있어 유전자 검사 없이는 처방을 받기 어렵다. 티굴릭소스타트의 강점은 안전성에 있다. 경쟁 개발사들도 부작용을 낮추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금까지 데이터는 긍정적이다. 미국 임상 2상 결과 신속하고 강력한 요산 강하 효과는 물론이고, 위약군(가짜약)과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이 입증됐다는게 LG화학의 설명이다. 티굴릭소스타트는 통풍의 주요 원인인 요산을 만드는 효소 ‘잔틴 옥시다제(XO, Xanthine Oxidase)’의 발현을 억제한다. 지난달 FDA에 신청한 위약 대조군 비교 시험은 미국을 포함한 다국가 지역 고요산혈증 동반 성인 통풍 환자 350명을 대상으로 복용 6개월째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1차 평가 지표는 6개월째 혈청요산농도 6mg/dL에 도달하는 환자의 비율로 설정했다. (자료=LG화학) (단위=억원)이달 초 FDA에 신청한 두 번째 임상 3상은 1차 치료제 성분인 ‘알로푸리놀’과의 비교 임상이다. 1차 치료제는 약물치료시 가장 먼저 처방을 권고하는 치료제다. 약물의 안전성 등을 고려해 처방 단계를 구분하고, 1차 치료제에서 치료를 하지 못하면 2차 치료제 처방을 권고한다. 미국과 유럽 등 고요산혈증 동반 성인 통풍 환자 2600여명을 대상으로 12개월 장기 복용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마찬가지로 1차 유효성 평가지표는 복용 4·5·6개월째 측정한 혈청요산농도가 모두 6mg/dL 미만인 환자 비율로 설정했다.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 가능한 임상 전략과 선제적인 상업화 준비를 통해 통풍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027년 미국 FDA로부터 1차 치료제로 품목허가 승인 획득 후 2028년부터 글로벌 판매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코히렌트 마켓 인사이트’의 자료를 보면 글로벌 통풍 치료제 시장은 인구고령화 및 비만인구 증가로 2019년 3조원(26억불)에서 2027년 5조원(43억불) 규모로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의 환자가 절대적이다. 현재 전세계 통풍 진단 환자는 3500만명으로 이 중 미국과 중국의 환자 수는 각각 1000만명, 1400만명으로 추산된다. ◇R&D 비중 꾸준히 늘어…올해 매출 대비 35% 전망LG화학 생명과학본부의 매출 규모는 물론 매출대비 연구개발(R&D) 비중이 꾸준히 상승세다. 2017년 5515억원이었던 매출액은 지난해 7600억원, 올해는 8500억원 수준이 전망된다. 신약 개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이 필수인데, 2017년 18%였던 매출 대비 연구개발 비중이 지난해 26%까지 올랐다. 올해는 연구개발에 3000억원을 투자해 비중을 35%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LG화학은 통풍치료제 외에도 4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놓았다. 이중 전임상과 임상단계 신약과제는 20여개다. 12개 신약 파이프라인은 임상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통풍치료제 외에 시장에서 주목받는 파이프라인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젝티비모드’다. 현재 중국 임상2상을 진행중으로 내년에는 국내를 포함한 다국가 지역서 2상을 본격화한다.(자료=LG화학)비알콜성지방간(NASH) 치료제로 개발중인 ‘LG203003’ ‘LG303174’도 현재 나와있는 치료제가 없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LG203003은 간의 염증 진행과 관련된 ‘VAP-1 ’단백질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의 NASH 신약이다. 현재 미국 1상 마무리 단계로 연내 미국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LG303174는 지방 합성효소인 DGAT-2 활성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간내 지방 축적을 막는 기전의 NASH 신약이다. 현재 미국 1상 단계로 1일 1회 경구 투여로 차별화된 복용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1일 2회 복용이거나 주사제형으로 개발중인 화이자(PFE) 등 경쟁사 파이프라인 대비 기대를 모으고 있다.LG화학 관계자는 “내수 및 신흥국 시장 중심의 기존 사업영역을 미국과 유럽 등으로 대폭 확장하기 위해 미국 등에서 직접 임상개발 진행한다는 전략”이라며 “현재 통풍과 희귀비만, NASH, 당뇨 신약 등 임상단계 진입한 파이프라인 5개의 미국 임상개발을 직접 진행 중이다. 글로벌 임상 지속 확대에 따라 연구개발 투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정부 개입 약발 없다···통화스와프 되살려야”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정부 개입 약발 없다···통화스와프 되살려야”-韓주식 ‘소수점 거래’ 열렸지만 주당 50만원 넘는 종목 7개뿐-尹정부 ‘원전=녹색에너지’ 공식화-중개상품 불량·사고 쿠팡도 책임진다-[사설]건전 재정과 거꾸로 가는 이재명식 포퓰리즘 입법-[사설]OECD도 권고한 연금개혁, 미룰 여유·명분 없다△종합-文정부 성과 지우기에···지원 끊기는 청년·中企-영국 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ARM 인수 시나리오 할까···시나리오 셋△주식 소수점거래 카운트다운-대학생·사회초년생에 고가株 문턱 낮췄지만-실시간 거래 어래워 투자매력 떨어질 듯-소수점주식 투자, 배당·양도세 없어···온전한 1株에만 세금-토스 수수료 제일 낮고, 삼성은 24시간 주문 가능△종합-‘예대금리차 공개’도 무색···은행 19곳 중 15곳 금리차 더 벌어졌다-12년 만에···‘1박 2일 과기부 국감’ 벼르는 巨野-美 역대급 ‘금리발작’···구겐하임 “연준 긴축, 피눈물로 끝날 것” 경고-글로벌 에너지사 77곳 한국기업은 3곳 불과△경제학자가 고환율 긴급진단-“한은, 금리인상 속도·폭 높여 미국과 금리 격차 줄여야”-“환율 급등, 경제위기 전조증상으로 보긴 어려워”-“정부 대비 않는다면 원·달러 환율 내년 1600원 갈 수도”△정치-“조문 취소는 외교참사” vs “정쟁 이용 말라”-“신당역 참사 미리 막을 수 있었다” 여야 ‘반의사불벌죄 폐지’ 한목소리-‘텃밭 당심 잡아라’···與 당권 주자들 영남 적극 구애-한남동 공관 내준 외교부, 호텔 빌려 외빈행사 논란···野 “떴다방”-때아닌 군장볍 ‘팬티 공방’ 눈살△경제-새 원전 건설 길 열렸지만···고준위방폐물 특별법 진통 불가피-배추 한포기에 1만원 육박 “이번주 정점 후 하향 안정”-“쌀 초과생산 정부매입 의무화 땐 식량안보 되레 저해”-이창양 산업부 장관 미국행···국산 전기차 보조금 차별문제 논의△금융-사업 목적인 척 서류 조작···페퍼저축銀, 100억대 불법 대출-DSR 완화 효과···‘40년 만기 주담대’ 쏟아진다-카드사 제외한 여전사 상반기 순익 2조···1년새 3.7% 증가-신한카드앱 MAU 1000만명 넘었다△Global-바이든 “팬데믹 끝났다”에···美 백신주 시총 14조원 증발-“인플레·공급망 불안에 포드 1.4조원 추가 비용”-멕시코에 규모 7.6 강진,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일본, 8월 물가 2.8% 상승···31년 만에 최고치-경제지표 회복·위안화 약세에 中 ‘실질 기준금리’ LPR 동결△제6회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혁신기술·플랫폼으로 무장한 K바이오···블루오션 시장 개척하라-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대표 “의료 인공지능 시장 주목하라”-이도영 비엘 연구개발본부장 “범용 폐질환 치료제 개발로 승부수”-서범석 루닛 대표 “AI로 암 정복하는 시대 온다”-유재현 큐라클 대표 “황반변성 치료 알약, 상업화 가능성 높다”-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 “혈우병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기대”-이영미 한미약품 글로벌 R&D 혁신 총괄 “약효 지속시간 연장 플랫폼, FDA도 인정△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 내일 개막-금리 급등에 투자환경 급변···대체투자는 ‘선택 아닌 필수’-‘한국판 구글벤처스’ 노하우를 찾다△산업-인플레 감축법의 역설···북미 주지사·완성차업계 ‘K-배터리 러브콜’ 쇄도-전기차용 배터리 가격 내년 정점-삼성전기·LG이노텍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 기술’ 선봬-세계 최대 상용차 박람회 ‘IAA Transportation 2022’에 가보니△ICT-화웨이 ”디지털 토털 솔루션으로 美 제재 돌파“-애플 인앱결제 1200원→1500원 ‘인상’-넷플 망 무임승차 막을 방법 안 찾고···산으로 간 공청회-갈등 장기화 ‘우마무스메’···”카겜 소통방식 바꿔야“△소비자생활-‘플랫폼 분쟁 1위’ 쿠팡, 오명 벗기 나섰다-고물가속 알뜰족, 편의점 앱 찾는다-탈 많은 유통업계···올해도 CEO 국감 출석 줄잇나-‘이젠 공원서도 배민 배달로봇이 찾아가요’△증권-5개 기업 도전, IPO슈퍼위크 증시 한파 뚫어낼 수 있을까-美 FOMC 앞두고 코스피 초긴장 거래량 ‘뚝뚝’···하루 4억건 위태-모바일 거래로 편하게, 삼성證 해외채권 서비스 일주일만에 60억 판매-디지털전환 SW 강자···생보·카드사 10곳 중 6곳이 고객-물타기할 수 밖에···5만전자의 늪 빠진 개미들△부동산-더 오를 집만 팔린다, 천장 뚫는 강남아파트-국토부-산업부 지산 두고 신경전, 왜-거품 걷힌다···인덕원·시흥 뚝뚝-현대건설, 2200억원 규모 쿠웨이트 항만 공사 수주△엔터테인먼트-팬덤·대중성 다 잡은 걸그룹···기획사 ‘대표 선수’로 우뚝-클립영상·명대사 패러디 속속···조우진, ‘수리남’서도 미친 존재감△‘DX코리아 2022’ 개막 -진격의 K방산, 세계로 미래로···-첨단 무인·지원체계 갖춘 차세대 전투차량 5종 선보여-지상·공중·우주까지···첨단방산 이끌 미래기술 총집합-수리온 이어 두번째 독자개발한 소형무장헬기 공개-첨단 방호체계 적용한 ‘K2전차·차륜형장갑차’ 앞세워-‘드론탑재 공대지 유도탄’ 첫 공개···전자전 장비도 전시-첨단 신형 총기 총망라···국산 방산제품 기술력 뽐낸다△Book-달에 관한 모든 것-‘문화충돌’이 낳은 이민자 가족의 비극-17년 전 게임 속···‘팬데믹 예고편’ 있었다-200자 책꽂이△오피니언-‘노란봉투법’에 더 기울어지는 운동장-한은, ‘샤우실의 바보’가 되지 말라-김희경 ‘블룸 220405’-태풍에 침수된 철강산업, 노사 이기심에 또 위기△피플-시각장애인 마음까지 어루만져주는 안내견 믿어주세요-”클라우드처럼 블록체인 활용 일반화될 것“-전세계에 리니어 모터 공급 확대···후진양성에도 힘쓸 터”-김기남 공학한림원 이사장, 英공학한림원 외국회원 선출-심규하 한예종 교수, 英왕립예술학회 종신 석학회원 선정△사회-판사 성향따라 ‘고무줄 영장’···“영장항고제 도입 필요”-인력 부족·사법권 남발 우려에···역무원 안전 무방비 노출-“더는 고인의 명예 훼손·이용하지 마라”-에펠탑·루브르서 마스크 쓴 사람은 코리안뿐-10만 장애아 지도할 특수교사가 없다-한미 정상 통화 누설 강효상 전 의원 1심 집행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