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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52건

  • 파미셀 ‘신규 뉴클레오시드 상업화 연구’ 정부과제 선정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파미셀(005690)이 ‘2017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울산지역특화(주력)산업육성과제’로 선정됐다.파미셀은 ‘안티센스 치료제 적용을 위한 신규 뉴클레오시드 상업화 공정 개발과 뉴클레오시드 포스포아미다이트(phosphoramidite) 제조기술개발’ 사업이 육성과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뉴클레오시드는 DNA나 RNA와 같은 핵산을 구성하는 기본단위로 분자진단시약, 안티센스치료제(Antisense Drug)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포스포아미다이트는 뉴클레오시드를 출발물질로 합성하는 단분자 물질로 원하는 염기서열의 올리고뉴클레오티드를 만들기 위한 핵심원료다. 안티센스 기술은 특정 유전자와 결합해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 생성을 차단하는 기술을 뜻한다파미셀은 지난해 11월 울산연구소를 준공하고 뉴클레오시드 상업화 공정 개발에 나섰다. 산업육성과제로 선정되면서 파미셀은 ‘3세대 안티센스치료제’에 쓰일 신규 뉴클레오시드의 안정적인 상업화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포아미다이트를 개발하면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뉴클레오시드는 파미셀의 주력 품목 가운데 하나다. 파미셀은 10여년 전부터 세계 유수의 제약사에 뉴클레오시드를 공급하고 있다. 관련 매출은 빠르게 늘고 있다.미국에서 안티센스신약을 개발 중인 아이오니스(IONIS)는 최근 파미셀에서 개발한 신규 뉴클레오시드를 적용해 ‘3세대 안티센스치료제’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안티센스신약 출시를 앞두고 파미셀은 안정적으로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파미셀 관계자는 “포스포아미다이트를 상업 생산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할 것”이라며 “포스포아미다이트는 뉴클레오시드를 가공한 다운스트림 제품으로 뉴클레오시드보다 가격도 두배 이상 비싸다”고 설명했다.생명공학이 발전하면서 뉴클레오사이드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파미셀은 울산 온산공단 내에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신공장을 가동하면 뉴클레오시드 생산능력은 3배 이상 증가한다. 포스포아미다이트도 생산하기 시작하면 오는 2020년 울산공장 생산품 매출은 연간 7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2017.05.30 I 박형수 기자
  • 파미셀 ‘차세대 세포치료제와 바이오신약 개발’ 심포지엄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파미셀 정기 학술 심포지엄이 오는 17일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다.파미셀(005690)은 ‘차세대 세포치료제 및 바이오신약 개발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제7회 파미셀 정기 학술 심포지엄을 연다고 9일 밝혔다.파미셀은 지난 2009년부터 개발사와 연구자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학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각 분야에서 12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모여 ‘차세대 세포치료제와 바이오신약 개발’과 관련한 연구성과를 소개한다. 세부적으로 △면역세포와 유전자를 이용한 항암치료에 대한 임상연구 △올리고핵산 기반의 암표적 항암제 △고분자 생체재료를 이용한 신약개발에 관한 최근 연구동향 △줄기세포치료제를 이용한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의 임상 성과와 중개연구 등을 소개한다. 미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젊은 연구자에게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세션을 마련했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해를 거듭할수록 바이오산업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정부 육성책도 다방면에 걸쳐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개발사와 연구자 간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파미셀의 심포지엄이 튼튼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2.09 I 박형수 기자
  • [재송]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다음은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섬(020000)=종속회사인 현대지앤에프가 SK네트웍스의 패션부문을 인수 결정. 인수금액은 3261억원.△NH투자증권(005940)=자기자본 확충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자기자본 확충에 대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다각도로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계획되거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자회사 에스티팜이 329억원 규모 반월2공장 내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전용 생산공장 신설을 결정.△한국거래소=갤럭시아에스엠(011420)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9일 오후 6시까지. △체시스(033250)=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으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중요한 사항이 없다”고 밝힘. △현대위아(011210)=직원 주식교부를 위해 23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정.△오리엔트바이오(002630)=종속회사인 오리엔트전자가 계열사 오리엔트정공을 대상으로 111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오리엔트바이오(002630)=종속회사인 오리엔트전자가 계열사 오리엔트정공을 대상으로 111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아이에스동서(010780)=대표이사가 권민석에서 권민석·권혁운 각자 대표로 변경.△한신기계(011700)공업=자산효율화를 위해 49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을 결정. △한진중공업(097230)=1500억원 규모 다대포공장 매각 착수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자구 계획의 일환으로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한일사료(005860)=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취득으로 최대주주가 최한순씨 외 6인에서 차상협 대표이사 회장 외 6인으로 변경됐다고 밝힘.△에임하이(043580)=몬스터홀딩스와 14억5000만원 규모 키오스크(KIOSK)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서울전자통신(02704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55억원 규모의 8회차 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유화증권(003460)=윤경립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달 29일 회사 우선주 4만6739주를 상속 받았다고 밝힘. △유지인트(195990)=최대주주인 딜던쉐어즈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 △서울전자통신(027040)=계열회사 아이티엠반도체의 주식 25만3415주를 약 55억26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셀루메드(0491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발행신주는 64만9350주로 발행가액 1540원.△오리엔트정공(065500)=종속회사인 오리엔트전자의 주식 477만740주를 약 111억54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로코조이(109960)=최근 주가 급락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지난달 24일 현재 주주명부상 최대주주(러더포드제10호투자조합) 변경은 없지만 최대주주가 보유한 일부 주식의 매도로 향후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힘.△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제일제강(023440)공업에 기업심사위원회 심의결과를 반영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 이에 따라 오는 9일부터 주권의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에이티테크놀러지(073570)=약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대상자는 코럴핑크 외 4인이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아리온(058220)이 우회상장에 해당되지 않아 오는 9일 매매거래가 재개된다고 공시. ▶ 관련기사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한섬, 현대지앤에프 통해 SK네트웍스 패션부문 인수
2016.12.09 I 채상우 기자
  •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다음은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섬(020000)=종속회사인 현대지앤에프가 SK네트웍스의 패션부문을 인수 결정. 인수금액은 3261억원.△NH투자증권(005940)=자기자본 확충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자기자본 확충에 대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다각도로 검토 중이나 현재 구체적으로 계획되거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자회사 에스티팜이 329억원 규모 반월2공장 내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전용 생산공장 신설을 결정.△한국거래소=갤럭시아에스엠(011420)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9일 오후 6시까지. △체시스(033250)=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으로 “시황변동에 영향을 미칠만한 중요한 사항이 없다”고 밝힘. △현대위아(011210)=직원 주식교부를 위해 23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정.△오리엔트바이오(002630)=종속회사인 오리엔트전자가 계열사 오리엔트정공을 대상으로 111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오리엔트바이오(002630)=종속회사인 오리엔트전자가 계열사 오리엔트정공을 대상으로 111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아이에스동서(010780)=대표이사가 권민석에서 권민석·권혁운 각자 대표로 변경.△한신기계(011700)공업=자산효율화를 위해 49억원 규모 자사주 처분을 결정. △한진중공업(097230)=1500억원 규모 다대포공장 매각 착수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자구 계획의 일환으로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 △한일사료(005860)=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취득으로 최대주주가 최한순씨 외 6인에서 차상협 대표이사 회장 외 6인으로 변경됐다고 밝힘.△에임하이(043580)=몬스터홀딩스와 14억5000만원 규모 키오스크(KIOSK)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서울전자통신(02704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55억원 규모의 8회차 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유화증권(003460)=윤경립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달 29일 회사 우선주 4만6739주를 상속 받았다고 밝힘. △유지인트(195990)=최대주주인 딜던쉐어즈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을 체결. △서울전자통신(027040)=계열회사 아이티엠반도체의 주식 25만3415주를 약 55억26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셀루메드(0491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발행신주는 64만9350주로 발행가액 1540원.△오리엔트정공(065500)=종속회사인 오리엔트전자의 주식 477만740주를 약 111억5400만원에 취득키로 결정.△로코조이(109960)=최근 주가 급락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지난달 24일 현재 주주명부상 최대주주(러더포드제10호투자조합) 변경은 없지만 최대주주가 보유한 일부 주식의 매도로 향후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힘.△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제일제강(023440)공업에 기업심사위원회 심의결과를 반영해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 이에 따라 오는 9일부터 주권의 매매거래가 재개될 예정.△에이티테크놀러지(073570)=약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대상자는 코럴핑크 외 4인이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아리온(058220)이 우회상장에 해당되지 않아 오는 9일 매매거래가 재개된다고 공시. △
2016.12.08 I 채상우 기자
  • [재송]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다음은 지난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로코조이(109960)=거래소로부터 최근의 현저한 주가급락과 관련해 중요공시사항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회공시 요구받아.△아리온(058220)=운영자금 및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지앤플러스 주식회사를 대상으로 250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케어젠(214370)=주당 10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배당금총액은 104억5200만원이며 배당기준일은 12월31일.△한국테크놀로지(05359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최대주주 이디를 대상으로 4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국내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 만기이자율 4%로 사채의 만기일은 2019년 12월9일. △로코조이(109960)=거래소로부터 최근의 현저한 주가급락과 관련해 중요공시사항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회공시 요구를 받아. 답변시한은 8일 오후 6시까지. △에스에프씨(11224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와이에스개발 주식회사, 태가 주식회사, 이강석씨를 대상으로 보통주 389만160주, 17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에스티팜(237690)=반월2공장 내 329억9200만원 규모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전용 생산공장을 신설키로 결정.△파티게임즈(194510)=최대주주인 이대형 외 2인에서 신밧드인베스트먼트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양수도계약 체결. △동원금속(018500)=계열사인 미국법인 DONGWON AUTOPART TECHNOLOGY에 시설 및 운영자금 명목으로 117억3800만원의 금전대여를 결정.△SKC(011790)=쌍용머티리얼 인수 참여와 관련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예비입찰적격자로 통보받았으나 인수 결정에 대해선 현재 검토 진행 중”이라며 “관련해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혀.△일진머티리얼즈(020150)=쌍용머티리얼 인수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으로 “인수의향사(LOI)를 제출했으며 현재 예비입찰적격자로 통보받았으나 인수결정에 대해선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혀.△한미약품(128940)=‘얀센 대상 1조원 기술수출 신약 임상 중단’ 언론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공시. △대교(019680)=조영완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기존 박수완, 조영완 대표이사 체제에서 박수완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진원생명과학(011000)=미국 바이오업체와 53억2893만원 규모의 임상용 Plasmid DNA 공급계약을 해지 결정.▶ 관련기사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로코조이, 주가급락 관련 조회공시 요구☞들어올 땐 좋았는데…상장사, 차이나머니 `이탈 주의보`
2016.12.08 I 임현영 기자
  •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다음은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로코조이(109960)=거래소로부터 최근의 현저한 주가급락과 관련해 중요공시사항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회공시 요구받아.△아리온(058220)=운영자금 및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지앤플러스 주식회사를 대상으로 250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케어젠(214370)=주당 10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배당금총액은 104억5200만원이며 배당기준일은 12월31일.△한국테크놀로지(05359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최대주주 이디를 대상으로 4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국내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 만기이자율 4%로 사채의 만기일은 2019년 12월9일. △로코조이(109960)=거래소로부터 최근의 현저한 주가급락과 관련해 중요공시사항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회공시 요구를 받아. 답변시한은 8일 오후 6시까지. △에스에프씨(11224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와이에스개발 주식회사, 태가 주식회사, 이강석씨를 대상으로 보통주 389만160주, 17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에스티팜(237690)=반월2공장 내 329억9200만원 규모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전용 생산공장을 신설키로 결정.△파티게임즈(194510)=최대주주인 이대형 외 2인에서 신밧드인베스트먼트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양수도계약 체결. △동원금속(018500)=계열사인 미국법인 DONGWON AUTOPART TECHNOLOGY에 시설 및 운영자금 명목으로 117억3800만원의 금전대여를 결정.△SKC(011790)=쌍용머티리얼 인수 참여와 관련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예비입찰적격자로 통보받았으나 인수 결정에 대해선 현재 검토 진행 중”이라며 “관련해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혀.△일진머티리얼즈(020150)=쌍용머티리얼 인수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으로 “인수의향사(LOI)를 제출했으며 현재 예비입찰적격자로 통보받았으나 인수결정에 대해선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혀.△한미약품(128940)=‘얀센 대상 1조원 기술수출 신약 임상 중단’ 언론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공시. △대교(019680)=조영완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기존 박수완, 조영완 대표이사 체제에서 박수완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진원생명과학(011000)=미국 바이오업체와 53억2893만원 규모의 임상용 Plasmid DNA 공급계약을 해지 결정.▶ 관련기사 ◀☞로코조이, 주가급락 관련 조회공시 요구☞들어올 땐 좋았는데…상장사, 차이나머니 `이탈 주의보`
2016.12.07 I 임현영 기자
  • 한미약품 사태에 신약개발주보단 `실적주` 주목-현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현대증권은 한미약품(128940) 사태로 투자심리가 약화된 만큼 신약 개발주보단 실적주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에스티팜(237690)과 뷰웍스(100120)를 추천했다. 또 한미약품에 대한 목표주가를 7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신약 개발 관련 임상 실패리스크는 항상 존재하지만 한미약품의 올무티닙 계약 규모가 8000억원을 상회했고 빠른 임상속도로 기대가 컸던 터라 제약,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신약 개발주보단 실적주 중심의 투자를 권고한다”며 “C형 간염 치료제와 올리고핵산 치료제 API를 생산하는 에스티팜과 안정적인 FP-DR 수출에 신제품 TDI 카메라가 기대되는 뷰웍스를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30일 한미약품이 전일 제넨틱과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단 호재 공시를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110만원에서 1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같은 날 오전 9시반경 베링거인겔하임의 올무티닙 개발 중단 공시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자 다시 목표주가를 71만원까지 내렸다. 김 연구원은 “올무티닙의 임상 중단으로 나머지 4건의 기술 수출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질 것으로 예상돼 추가적인 주가 하락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올무티닙의 임상 중단은 분명 악재이지만 이 때문에 1~5조원에 달하는 일라이 릴리, 사노피, 얀센, 제넨텍 대상 기술 수출이 폄하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키로 했다. ▶ 관련기사 ◀☞[줌인]'올무티닙', 임성기 회장의 '개발 드라이브' 옥의 티 되나☞한미약품, 신뢰 훼손 당분간 주가 약세-한국☞거래소, 한미약품 공시위반·불공정거래혐의로 조사
2016.10.04 I 최정희 기자
에스티팜 " 종합화학기업 목표, 바스프가 롤모델"
  • [IPO출사표]에스티팜 " 종합화학기업 목표, 바스프가 롤모델"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캐시카우로 삼아 신소재와 정밀화학으로 영역을 넓힌 뒤 장기적으로 신약 개발 역량까지 갖춘 종합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임근조 에스티팜 대표(사진)는 8일 여의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동아쏘시오그룹의 자회사로 원료의약품(API) CMO 사업을 맡고 있는 에스티팜은 오는 23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C형간염과 에이즈 치료제용 API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CMO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36.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1380억원, 영업이익은 344억원으로 250% 이상 급증했다. 글로벌 CMO 시장은 연평균 10.8%의 고성장이 지속돼 2018년에는 7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임 대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API 기업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주관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됐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물론 유럽, 호주, 일본 등의 지역에서 품질인증을 받을 정도로 기술력은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에스티팜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업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올리고핵산 기반의 API CMO 사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리고핵산은 생체 내 질환 연관 단백질의 생성을 차단하는 치료제로 신약 개발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이 대표는 “에스티팜은 올리고핵산 핵심 원료부터 API 단계까지 통합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유일한 기업”이라며 “혈액암 치료제인 G163 상용화가 임박해 관련 매출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상장 과정에서 유입되는 1200억원 안팎의 자금은 이같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투입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관계사인 동아에스티로부터 반월2공장을 인수하면서 차입한 자금을 상환하는데 500억원, 올리고핵산 API 생산 공장 건설에 400억원, 반월2공장 증·개축에 500억원을 투입할 것”이라며 “부족한 자금은 내부유보액을 활용할 게획”이라고 설명했다.이밖에도 에스티팜은 특허 만료된 의약품에 원료를 제공하는 브랜즈 제네릭 API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폴리케톤 촉매와 2차전지 전해질을 개발하는 등 정밀화학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미 효성의 폴리케톤 공장에 촉매 공급을 시작하는 등 성과도 내고 있다. 아울러 서울대, 아산병원 등 연구기관과 신약을 공동 개발한 뒤 라이선스를 판매해 수익을 올리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 이 대표는 “독일 바스프처럼 조직 내 각 사업부문이 연계돼 시너지를 창출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게 목표”라며 “C형간염 API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용매를 정밀화학 사업에 적용하는 등의 방식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에스티팜의 공모 주식수는 466만4000주, 공모 희망가격은 2만4000~2만7000원이다. 수요예측은 9~10일, 청약은 15~16일 실시한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2016.06.08 I 이재호 기자
  • 에스티팜, 밸류에이션 매력+신규 원료의약품 성장성 커-현대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현대증권은 에스티팜에 대해 낮은 밸류에이션과 올리고 핵산치료제 신규원료의약품(API)을 고려하면 투자 매력이 높다고 8일 평가했다. 에스티팜은 원료의약품 전문업체로 2010년 동아쏘시오홀딩스(당시 동아제약)에 인수되면서 사명을 삼천리제약에서 에스티팜으로 바꿨다.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약 API 중심의 의약품 위탁 생산(CMO)업체라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짚었다.그는 “의약품 CMO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의약품 CMO 시장은 2012년 320억달러에서 2018년 598억달러로 연평균 11.0%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일반 제네릭 API보다 신약 API CMO에 강점이 있어 타사대비 단일 제품의 매출액 규모가 크고, 수익성이 월등히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올리고 핵산치료제 G163이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면서 “올리고 핵산치료제는 생체 내에서 DNA, RNA와 직접 결합해 연관 단백질의 생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최근 신약 개발의 새로운 분야로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임상용 API를 공급하고 있는 G163은 혈액암 치료제로 다국적제약사 J사가 현재 임상2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미 임상용 API로만 지난해 70억원의 매출을 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G163 외 올리고 핵산치료제 CMO 파이프라인으로 임상2상 2품목, 임상1상 5품목, 전임상 4품목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16.06.08 I 임성영 기자
"전략물자, 北 유입 주의하라"..정부, 수출업체 감독 강화
  • "전략물자, 北 유입 주의하라"..정부, 수출업체 감독 강화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북한으로 유입될 우려가 큰 전략물자 1400여 종(물품 및 기술)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대북 제재 수위를 올리는 취지다.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지난 7일 오후 국내 전략물자 생산·수출업체 1만4000곳에 전략물자가 북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재점검을 하라는 내용의 지침을 통보했다. 지침에 따라 전략물자 수출 업체들은 거래업체와의 거래상황 및 계획, 북한과의 거래 전력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대외무역법에 따르면 전략물자는 무기 등 군 장비, 원자력 관련 물품·기술,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물품을 뜻한다. 이번 지침은 강제성은 없지만 적발 시 제재 수위는 높다. 대외무역법의 전략물자 통제·관리 규정을 위반하면 7년 이하 징역이나 수출가액의 5배에 달하는 벌금형(고의적일 경우)에 처해진다. 이에 따라 북한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업체와의 계약 자체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유엔의 대북제재 조치 수위가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산업부 무역안보과 관계자는 “핵실험이 일어난 상황에서 전략물자들이 중국을 우회해 북한으로 유입될 수 있어 주의를 당부한 것”이라며 “그동안 적발된 사례는 없지만 앞으로는 미국 등의 첩보망에 걸리는 업체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육군 장병들이 경기 중부전선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 위장막을 걷어내고 있다.(사진=서울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관련기사 ◀☞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北 핵실험 관련 대응 전화 협의☞ 한중 외교장관, 北 핵실험 관련 대응 전화 협의 예정☞ 유병장수 시대, 건강 생각한다면 핵산영양제 주목.. ‘DNA 파워핵산’ 인기☞ 문재인 "北 핵실험, 李-朴 정부 8년 안보무능의 결과"☞ 이인제 “독자적 핵무장, 아주 신중하게 접근해야”☞ 北핵실험 해법은 자체 핵무장? 여야 ‘갑론을박’
2016.01.08 I 최훈길 기자
제철민어·해신탕..`중복·열대야`엔 역시 `보양식`
  • 제철민어·해신탕..`중복·열대야`엔 역시 `보양식`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중복`(中伏·28일)이다. 30도가 넘는 덥고 습한 기후가 연일 이어지면서 심신은 이미 지쳤다. 열대야로 밤잠마저 설치다 보니 기력은 더욱 떨어진다. 이럴 때 일수록 영양가 있는 음식이 당기는 법. 더위에 지친 몸을 달래고, 원기를 북돋아주는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호텔 업계들도 진귀한 재료를 활용한 중복 맞이 한·중·일 다양한 특선 메뉴를 선보이고 나섰다. 예로부터 사대부들의 여름 보양식으로 명성을 얻었던 `민어`는 딱 제철. 산란기를 앞두고 살이 통통하게 올랐다. 비타민·칼륨·인 등 영양소도 고루 들어 있는 데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는 핵산 성분도 풍부해 인기다.(왼쪽부터)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클래식 500의 라구뜨, JW 메리어트호텔 만호,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카페 드셰프의 민어매운탕 등 특급호텔들이 마련한 다양한 보양식 요리들. (사진=각 사 제공)광진구 자양동 더 클래식 500의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라구뜨`는 복날 특선 메뉴를 기존 뷔페 메뉴에 추가해 선보인다.특선 메뉴는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대추, 밤을 곁들여 쩌낸 `매운 도가니찜`과 미네랄의 보고로 알려진 `전복죽`, 일본식 스테미너 `데리야끼 장어덮밥`이 그것이다. 가격은 성인기준 평일 점심 3만8000원, 저녁과 주말엔 4만9000이다. 라구뜨 보양 특선메뉴는 별도 추가 금액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부가가치세는 별도다. 8월20일까지다.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내달 12일까지 경산남도 산청군과 손잡고 한방 전복장, 약선 연저육찜, 한방 장뇌삼 삼계탕, 한방 우족탕을 내놓았다. 청정 지역의 재료로 만들기 위해 총주방장과 셰프들이 전국을 돌며 직접 구매한 깨끗하고 신선한 재료만을 엄선한 것이 특징이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레스토랑 `카페 드셰프`에서는 민어매운탕, 간장 양념 꽃게장, 야콘으로 만든 냉면, 각종 해산물과 닭고기, 수삼을 넣은 해물 보양탕 등을 준비했다.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차이니스 레스토랑`에서도 중국 황실의 보양식 단왕예, 단귀비를 마련했다. 단왕예는 황제에게 바치던 소 우랑으로 만든 최고급 요리로, 전복, 해삼, 관자, 인삼, 송이버섯 등을 넣은 남자를 위한 음식이며 황비에게 바친 단귀비는 랍스터를 주 재료로 피부에 좋은 제비집, 진주가루 등을 이용해 만들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한식당 `온달` 역시 전복 삼계탕이라 불리는 ‘해신탕’을, 오골계, 전복, 도가니, 홍삼 등 각종 약재를 넣은 `진귀보양탕`을 준비했다. 서울신라호텔이 선보이는 자연산 민어탕은 매년 입소문난 여름철 스테디셀러. 완도 산지에서 직접 살아있는 자연산 민어를 공수해 서울에서도 선도와 품질이 높은 민어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서울팔래스호텔 ‘하일풍경’은 구기자, 오가피 등 한방재료로 만든 중국식 냉면을 8월 말까지 판매한다. 토종닭 육수에 신선한 해산물을 듬뿍 올려 놓았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관계자는 “호텔들이 문턱을 낮추고 변신을 꾀하는 덕분에 호텔을 즐기는 방법이 갈수록 다양해 지고 있다”며 “보양식의 경우에도 매년 이색적이고 희귀한 메뉴들이 나온다”고 말했다.
2012.07.28 I 김미경 기자
⑨`다시다에서 비빔밥까지`..식품한류 바람
  • [한국을 넘어 세계로]⑨`다시다에서 비빔밥까지`..식품한류 바람
  • [베이징=이데일리 이학선 이승현 기자]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국내기업으로 흔히 삼성과 현대차, LG 등을 꼽는다. 이들이 반도체와 자동차, 휴대폰을 앞세워 한국의 이름을 세계 곳곳에 알린 기업이라는데는 큰 이견이 없다. 하지만 이들 못지 않은 활약상을 보여주는 곳이 유통·식음료업체다. 길어야 20년, 짧게는 5년에 불과한 해외진출의 역사지만 여러 시행착오 끝에 지금은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이데일리는 창간 12주년을 맞아 세계시장에 당당히 `글로벌 코리아`의 깃발을 꽂고 있는 유통·식음료업체들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편집자]중국 베이징 왕징에 위치한 화롄백화점 지하 식품매장. 중국인들이 자주 찾는 두부 진열대의 절반을 `바이위(白玉) 두부`가 차지하고 있었다. 국내로 치면 풀무원 두부만큼 많이 깔려있는게 `바이위 두부`다. 이 두부를 만든 회사가 얼상CJ다. 지난 2007년 CJ(001040)가 중국의 식품기업인 얼상그룹과 50대 50으로 합작해 세웠다. 현재 베이징 두부시장의 80%가 이 회사 제품이라고 한다. ▲ 베이징 화롄백화점 식품매장에 다시다 진열대가 놓여있다. CJ는 베이징 조미료 시장에서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이학선 기자)맞은편 조미료 진열대엔 낯익은 상품이 보였다. 빨간색 포장지의 `다시다(大喜大)`였다. 다시다는 네슬레 계열의 `타이타이러(太太樂)`에 이어 베이징 조미료 시장 2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에선 쇠고기 다시다가 잘 팔리지만 중국은 다르다. CJ는 중국인들이 닭육수를 즐기는 것에 착안해 닭고기 다시다를 내놓았는데 한해 매출이 우리돈으로 200억원에 이를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중국인들의 식탁에 한류가 자리잡고 있다. CJ는 몰라도 다시다는 알 정도다. 정수철 CJ식품유한공사 시장부 총감은 "브랜드 인지도 조사결과 베이징 시민 10명중 7명은 다시다를 아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올해는 식품부문에서 17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CJ는 그간 B2B(기업간 거래)를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해왔다. 일반인에겐 생소하지만 조미료 소재인 `핵산`과 동물사료에 사용되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을 CJ제일제당(097950)이 만든다. 지난해 바이오 분야의 해외 매출액만 1조4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효자사업이다. 상대적으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의 경우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 11개 점포를 열었다가 3개를 폐점했다. 베이징에 거주하는 한 주재원은 "임대료가 비싼데도 무리하게 점포를 열었고, 종업원들의 서비스 마인드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다른 대기업들처럼 시행착오를 겪은 셈"이라고 말했다.이를 교훈으로 CJ푸드빌은 철저한 상권분석과 메뉴 현지화에 주력했다. 상권은 A급 장소를 고집하지 않고 향후 성장가능성이 있는 곳을 위주로 점포를 내기로 했다. 중국인들의 기호에 맞춰 바게뜨와 같은 딱딱한 빵을 빼고 기름지고 고기나 말린새우를 넣은 `로우송`(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빵)을 추가했다. 뚜레쥬르가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도 이때의 경험이 큰 작용을 했다는 평가다.식품한류의 대표적 상품으로 비빔밥을 빼놓을 수 없다. CJ푸드빌은 중국 베이징에서 한식 프랜차이즈 점포 `비비고`를 운영 중이다. 비빔밥 가격은 40위안, 우리돈으로 8000원 정도로 약간 비싸지만 색다른 맛을 보려는 여성들이 꾸준히 매장을 찾고 있다고 한다.김경중 CJ푸드빌 중국법인 외식담당 부장은 "베이징 올림픽을 전후해 중국 젊은 여성층의 입맛이 바뀌는 것 같다"며 "이런 추세를 감안해 내년에는 중국내 점포를 16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CJ는 중국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막걸리 돌풍을 이끌고 있는 CJ비비고 오이시이 막걸리는 우리의 전통 먹거리를 칵테일 형태로 개발해 일본의 젊은층의 입맛을 잡은 대표적 상품으로 꼽힌다.미국에선 식품 글로벌화를 위한 본격적인 첫 작업으로 서구인들의 입맛에 맞는 고추장 소스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고추장 자체는 서구인들에게 생소하기 때문에 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스 형태로 변신시킨 것이다. 이 제품은 출시된지 2년도 안돼 입점 매장이 5000개를 돌파하면서 순항 중이다.윤형수 CJ제일제당 식품글로벌 담당 상무는 "내년까지 10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이 중 절반인 5조원을 해외시장에서 달성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CJ`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5일)☞CJ제일제당, 2분기 실적 모멘텀 최대-HMC☞CJ제일제당 "한국의 짠 맛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2012.04.05 I 이승현 기자
  • CJ제당 실적부진..가공·제약 선전 불구 소재가 발목(상보)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CJ제일제당이 국제원당시세가 급등하면서 소재부문의 수익성은 악화됐지만 가공식품과 제약·해외사업분야에서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097950)은 28일 3분기 영업이익이 8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7%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28억8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했다.  3분기 누계 매출은 2조988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 1865억원으로 21.9% 감소했다. 순이익 6643억원으로 2분기에 삼성생명 구주매출에 따른 수익이 유입돼 188% 증가했다.  올해 초 원당시세가 급등하면서 소재식품 분야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것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국제 원당시세는 지난 2월 1일 장중 30.4센트(1파운드당)를 기록하는 등 2009년 같은 기간 대비 150% 이상 급등한 바 있다. 유지부문의 경쟁이 심해지고 밀가루 가격 인하로 인한 매출감소가 겹치면서 소재식품 3분기 누계 매출은 1조1572억원에 그쳤다. 사료분야에서도 지난해 지속적으로 판매가를 인하한 영향으로 매출이 3362억원에 그쳐 11.9% 감소했고 매출이익도 15.1% 줄었다.가공식품과 제약사업분야, 해외 사업분야에서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가공 식품에서는 1인 가구의 증가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햇반 등 편의식 제품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3분기 누계 매출이 1조156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0.3% 늘어났다.  신선식 부문의 두부와 면류, 육가공 등의 프레시안 브랜드 제품도 매출이 꾸준히 늘어났다. 가공식품 분야 매출이익은 지난해 3773억원에서 4086억원으로 8.3% 증가했다.   제약 분야도 대폭 손익이 개선됐다. 지난해 유통재고 축소 등 구조조정을 거친 후 영업이 정상화되면서 `베이슨`(당뇨병 치료제), `바난`(인후두염 치료제), `크레메진`(신부전증 치료제) 등 주요 제품이 평균 30%대의 매출성장률을 보이면서 총 매출은 24.1%, 매출이익은 46.4% 증가했다.  차세대 성장동력인 바이오 부문도 성장을 이어갔다. 미생물 발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 사업분야에서 고부가 식품조미소재인 핵산은 세계 1위를, 가축 사료용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은 세계 3위를 기록했다. 세계 경기가 회복하고 육류 소비 증가세에 따라 라이신과 핵산 가격이 강세를 보여 바이오부문은 3분기 누계 1124억원의 지분법 손익을 올렸다. 바이오 등 해외 계열사의 선전으로 국내외 결합매출도 10% 가까이 늘었다.  국내 매출과 해외 매출을 합산한 국내외 결합매출은 3분기 누계 5조421억원으로, 지난해의 4조5983억원에 비해 9.7% 증가했다. 이중 해외분야 매출은 1조825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8% 가량 성장한 수치다.  
2010.10.28 I 이성재 기자
(Jump 2020) 세계로 뛰는 유통-④ `CJ 닭고기 다시다`의 교훈
  • (Jump 2020) 세계로 뛰는 유통-④ `CJ 닭고기 다시다`의 교훈
  • [중국 베이징=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중국 베이징의 한 유명 음식점. 박근태 CJ 중국법인 대표는 메뉴판을 보지 않고 주문을 한다. `박근태 메뉴`를 달라는 것이다. 홀 안내를 담당한 직원은 당연하다는 듯 웃으며 돌아간다. 박 대표는 여러 중국 식당에서 유명 인사다. 각 지역 유명 음식점마다 `박근태 메뉴`가 있다. 동행하는 이들은 의아해 하지만, 그럴만한 사연이 있다.  박 대표가 2006년 CJ 중국법인 대표로 부임했을 때, CJ 중국법인은 2002년 출시한 쇠고기 다시다 판매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한국에선 최고의 국물재료로 자리잡은 쇠고기다시다가 중국에서는 4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었기 때문. 한국 교포 위주로 팔릴 뿐 중국인들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무엇이 문제인지를 놓고 씨름을 하던 박 대표는 무릎을 쳤다. 원인은 `중국인들이 요리에 사용하는 육수의 90%가 쇠고기가 아닌 닭고기로 만든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 CJ중국법인은 즉시 `닭고기다시다` 개발에 나섰고, 베이징 음식재료 도매시장의 주인들을 대상으로 판촉에 나섰다. 다른 한편으론 주요 음식점의 주방장을 초청, 닭고기다시다를 이용해 음식의 맛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설명했다. 그 결과 `닭고기다시다`는 단숨에 다시다시장 30%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박 대표와 음식점 주방장들은 대화가 통했고, 이번엔 식당 고객인 박 대표가 느낀 음식에 대한 의견이 반영된 `박근태 메뉴`가 자연스럽게 등장하게 된 것이다. 어찌보면 간단해 보이는 `닭고기다시다`의 성공스토리지만, 그 속엔 해외시장을 개척하는데 가장 중요한 해답이 들어있다. `답은 이미 있지만, 그것을 보지 못하는데서 오는 실패`다. 박 대표는 "중국 CJ 성장은 제품의 현지화, 유통의 현지화, 인력의 현지화를 추구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13억 중국인들이 CJ제품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중국에 `제2의 CJ`를 건설하는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소비자를 잡아라. `중국 1위는 세계 1위` 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 1995년 청도식품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 다시다, 두부 등의 가공식품에서부터 최근 쌀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산기지와 마케팅 조직을 가지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 베이징 대형마트에서 팔리고 있는 해찬들 장류제품특히 두부사업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07년 3월 중국 베이징권 최대 식품기업인 얼상그룹과 합작해 `얼상CJ`를 설립하면서 두부사업에 진출했다.  얼상의 두부 브랜드인 `바이위(白玉)` 두부에 CJ로고를 새기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친 2년여 만에 베이징 두부시장에서 점유율 70%를 기록했다. 연간 1억8000만모의 두부를 소비하는 베이징 시장에서 70%라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이다. 하얼빈(哈尔滨)에서는 세계 최초로 쌀 미강(쌀겨)에서 식품용 단백질을 추출해 대량 생산하는 쌀 단백질 공장이 완공돼 이달부터 본격 생산되고 있다. 생산 규모도 연간 1200톤 규모다. 쌀 단백질은 세계 최초로 쌀 미강에서 단백질을 추출하는 데 성공한 CJ의 기술력과 베이다황그룹의 안정적인 곡물 자산이 만난 고부가가치 사업모델이란 평가다. 중국 내수시장뿐 아니라 전 세계의 식품용 단백질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CJ는 사료와 바이오 분야에서도 시장 공략에 한창이다. 사료는 중국내 9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오 사업은 랴오청 공장에서 각각 세계시장 1·3위인 핵산과 라이신을 생산하고 있다. ◇제품, 인력, 유통 등 `3대 현지화 전략` 주효 CJ그룹은 현재 베이징, 상하이 등 19개 지역 거점에 26개 법인과 22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주재인력 70여 명을 포함한 5500명의 직원이 땀을 흘리고 있다. 중국 진출 15년 만에 이룩한 성과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에서 나왔다. CJ그룹 현지화 전략의 3대 원칙은 `제품의 현지화`, `인력의 현지화`, `유통의 현지화`다. 닭고기 다시다는 제품 현지화의 대표사례로 손꼽힌다. ▲ 중국 백옥 두부 생산 공장유통의 현지화도 제품 현지화 못지않게 중요하다. 유통 장악은 중국 내 비즈니스 성공의 열쇠다. 중국은 전국 규모의 유통기업이 시장을 장악하는 한국과 달리 지역별로 매우 폐쇄적인 유통망을 갖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중국 시장의 특수성을 뚫고 상품을 팔기 위해 도매시장과 식당 유통경로를 개척하는 등 `발로 뛰는` 영업을 펼쳤다. 특히 제품 출시 초기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직접 새벽 도매시장을 뛴 영업맨들의 적극성은 CJ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인력의 현지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외국에서 기업이 성공하는데 관건은 인력관리다. 특히 중국은 높은 이직률과 낮은 소속감 등으로 인해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가장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CJ는 현지 직원들의 한국어 교육, 영어교육 지원, 매월 우수직원 시상, 생일파티 등을 진행함과 동시에 CJ가치관 교육 등을 통해 이직률을 낮추고 애사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마케팅, 영업 등 매니저급 주요 포지션에 현지인력을 채용하고 권한을 이양해 인력의 현지화를 실천하고 있다. 박근태 대표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CJ에 있어 중국은 최고의 시장이자 글로벌라이제이션의 전진기지"라며 "중국인 입맛을 사로잡을 신제품 라인을 확충하고 R&D 투자를 강화해 중장기적으로 2013년까지 중국내에서 2조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CJ제일제당, 서울대병원과 줄기세포 공동연구☞CJ제일제당, 천일염 사업 진출.."2014년 매출 240억"☞CJ제일제당, CJ중국법인 668억 채무보증
2010.04.20 I 이성재 기자
CJ제당, 항생제 없는 사료첨가제 개발..`세계시장 공략`
  • CJ제당, 항생제 없는 사료첨가제 개발..`세계시장 공략`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항생제를 쓰지 않는 사료첨가제를 개발해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 김진수 CJ제일제당 사장(사진)은 1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체 잔류 및 유해성 논란이 있는 항생제를 쓰지 않고 가축을 건강하게 키워낼 수 있는 친환경 사료첨가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이 개발한 사료첨가제 `바이오텍터`는 특정 병원성 세균을 파괴하는 미생물을 활용해 개발한 사료용 항생제 대체제이다. `항생제`는 몸에 나쁜 세균뿐 아니라 유익한 세균까지 동시에 없애며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내성을 유발하는 부작용으로 안전성 문제가 있어왔다. 또한 축산물내 잔류 가능성으로 인해 그 고기를 섭취한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 전 세계적으로 가축용 사료에 항생제 사용이 금지되는 추세다. 특히 오는 2012년부터 국내에서까지 가축용 사료에 항생제 투여가 전면 금지될 예정이어서 항생제 대체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김진수 사장은 "1차적으로 출시한 양계용 바이오텍터는 가금류 동물의 대표적 세균성 질병인 `가금티푸스`와 `추백리`(두 질병 모두 살모넬라 감염으로 인한 폐사 유발)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실제 양계농장 8곳에서 총 40만 마리에 이르는 닭에 바이오텍터를 투여한 결과 살모넬라로 인한 폐사율이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나 양계농가의 수익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바이오텍터의 원천기술인 `박테리오파아지`의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계용 사료첨가제에 이어 올 연말까지 돼지에 적용하는 양돈용 제품을 준비 중이다. 또한 소독제와 세척제, 동물용 의약품, 식품첨가물과 육가공 관련 제품 등 인체에 적용 가능한 의약품으로도 제품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텍터는 이미 세계 두 번째 양계시장인 인도에 지난달 출시됐다. 올해 안에 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도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출시 첫해인 올해에는 13억 원대, 동물용 약품과 식품첨가물, 의약품으로도 제품이 확대될 2015년에는 24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또한 미생물 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바이오 플라스틱`과 같은 신소재 물질 개발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주는 사료 첨가제 등 `친환경 바이오`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진수 사장은 "이미 CJ제일제당은 핵산(조미식품소재)과 라이신(사료용 아미노산) 등의 바이오 분야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매출과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며 "올해 글로벌 바이오사업의 1조원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이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CJ제일제당, 글로벌 바이오푸드社로 도약-동양
2010.03.11 I 이성재 기자
  • CJ그룹, 사상최대 1.2조 `어디에 투자하나`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CJ그룹이 올해 사상최대 규모인 1조2537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면서 그 구체적 사용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J(001040)그룹은 총 1조2537억원의 투자금액중 우선 국내투자에 1조 1100억원을, 해외에 1437억원을 투자한다. 국내 투자중에서 가장 큰 분야는 총 5700억원을 투자하는 `문화-서비스업`이다. 부분별로 나눠보면 외식 점포출점 750억원, 극장·유통 신규출점 1300억원, 판권·게임 등 투자 2000억원이다. 이에 따라 CJ엔터테인먼트, CJ인터넷(037150), CJCGV(079160), CJ 미디어, CJ 푸드빌 등의 계열사가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나머지 국내 투자액은 그룹 IDC센터(internet data center)를 추가로 설립하는 등 그룹 IT 인프라 투자에 3000억원을 투자하고, 국내외 신규 공장 건설과 증설에도 35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로써 CJ그룹은 분당의 인터넷 인프라 센터 외에 총 2개의 IDC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 밖에 CJ 헬로비전 등의 방송설비에도 투자가 이뤄진다.  해외에는 총 1437억원이 투자된다. 이를 통해 CJ는 올해 중국내에 제 2의 CJ를 건설한다는 목표로 중국 중심의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는 3월 중국 하얼빈 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쌀 미강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생산하며, 8월에는 랴오청의 핵산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사료 부문은 연내 2~3개 지역에 추가로 진출하며,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도 올해에는 보다 공격적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CJ그룹은 이를 통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9% 증가한 15조7400억원으로 잡았다. 이 가운데 중국에서만 1조30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는 등 해외에서 4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 관련기사 ◀☞CJ그룹, 올해 25% 늘린 1.2조 투자..`사상최대`☞공정위, CJ+온미디어 승인여부 5월말쯤 결정☞CJ, 종합편성채널 진출 의사 없어..`긍정적`-KB
2010.01.25 I 안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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