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4,780건

  • 지맥스-사이버패트롤, 공동주택 시장 공동 공략
  • [edaily] 홈네트워킹 전문업체 지맥스테크놀러지(www.ziemax.com)와 종합 보안서비스 업체 사이버패트롤(www.cyberpatrol.co.kr)이 25일 "공동주택 홈네트워킹 및 통합보안서비스 사업"과 관련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사이버아파트 등 공동주택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공동주택에 대한 지맥스 테크놀로지의 홈네트워킹 솔루션과 사이버패트롤의 통합보안관제서비스 역량을 상호 결합함으로써 비즈니스 모델 및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시장진출, 마케팅 및 영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기타 관련 서비스의 신규사업을 개발 및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가 추진할 "공동주택 홈네트워킹 및 통합보안서비스 사업"이란 초고속 정보통신 설비를 기반으로 공동주택 단지에서 인터넷 컨텐츠 이용, 가전기기 원격제어, 소호(SOHO)/재택근무가 가능한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동주택 단지내 물리적 보안시설, 네트워크 보안시설 및 통합보안 관제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사이버패트롤은 보안관제 인프라인 통합보안관제센터, 보안 관제 전문인력, 관제 서비스 운영 노하우, 물리적 보안 등 통합보안 서비스 사업관련 역할을 맡고, 지맥스 테크놀로지는 멀티미디어, 정보가전, 통신, 홈네트워킹 기술 및 제품개발 등 홈네트워킹 솔루션의 하드웨어(홈게이트웨이, 홈서버, 홈PDA, PLC모듈 및 기타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01.07.25 I 김윤경 기자
  • 현대건설, 명예퇴직자 381명 확정/52명 반려...일부 반발
  • [edaily] 현대건설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명예퇴직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381명의 명예퇴직자를 확정, 개인에 e-메일로 통보했다. 또 명예퇴직을 신청한 52명에 대해서는 부서장이 설득, 신청서를 반려했으나 일부 반려 사원들이 회사조치에 반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6일 인력조정을 위해 신청자를 접수한 결과 ▲명예퇴직 381명 ▲재택근무 37명 ▲무급휴직 21명 등 총 439명의 명단을 확정, 개별적으로 톧보했다. 회사는 당초 명예퇴직 300명, 재택근무 350명, 무급휴직 300명 등 1000여명을 인원조정을 할 방침이었다. 그렇지만 명예퇴직자는 이보다 훨씬 늘어난 반면 재택근무와 무급휴직은 숫자가 예상에 훨씬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은 명예퇴직자에 대해서는 이보다 많은 인원이 접수됐으나 공사수행 등을 위한 필요인원에 대해서는 본인들의 반려의사를 얻어 모두 52명을 제외시켰다. 회사는 또 현장 근무자로서 올해 복귀하는 직원중 부서/현장 배치가 어려워 대기상태가 예상되는 직원에 대해서는 재택근무 조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재택근무자는 앞으로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은 부서장이 자신에게 반려의사를 확인하지도 않은 채 인사부에 이를 통보하는 바람에 명퇴자 확정 명단에서 제외됐다며 반발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2001.06.26 I 문주용 기자
  • 현대건설, 명퇴 신청자 300명 넘어..선별 확정할 듯
  • [edaily] 현대건설의 명예퇴직 신청자가 300명을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이처럼 예상보다 많은 직원들이 명예퇴직을 신청함에 따라 이들을 선별, 조정해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2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13~20일 전사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300명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 영업부서의 경우 전체 부서원 20여명 중 예닐곱 명이 무더기로 신청했으며 관리직에서도 상당수 중견 간부들이 명퇴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퇴 신청을 낸 모 과장은 "회사의 정상화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건설경기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해 이번 기회에 진로를 수정하기로 했다"고 덤덤히 밝혔다. 명예퇴직 신청이 예상 수준(300명)을 웃돈 것은 무엇보다 수익성 확보를 위한 구조조정이 앞으로 계속 이어지면서 추가적인 인원감축이 있을 것으로 직원들이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과장은 "회사내에서는 올해 생산성 목표를 1인당 15억원으로 책정했지만 내년에는 1인당 20억원으로 올릴 것이라는 이야기가 벌써부터 돌고 있다"며 "나중에도 인원감축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결심을 앞당겼다"고 말했다. 또 회사의 사업구조조정 방향과 관련, 건축/토목 분야가 각광을 받는 반면 상대적으로 국내 영업, 관리분야는 축소 내지는 현상유지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영업, 관리부문의 신청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회사측은 명예퇴직 접수 초기부터 신청자가 많이 몰리면서 대상자 확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무더기로 명퇴를 신청한 몇몇 부서의 경우 부서장이나 부장이 신청자의 의사를 재확인, 회사 잔류를 설득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현대건설 고위 관계자는 "사원, 대리 등 하위직에서 많은 인원이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린 데다 몇몇 부서는 중추인력 상당수가 신청하는 바람에 회사로선 선별해 확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의 퇴직금 및 위로급 지금과 관련, 공동자금관리단 관계자는 "퇴직과 관련해 비용을 최대 200억원으로 설정해 두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당초 1000명 안팎의 인원조정을 실시키로 하면서 명예퇴직자수를 300명 정도로 예상했다. 또 신청을 마감한 23일에 명예퇴직 대상자 및 무급휴직, 재택근무를 모두 확정해 통보하고 6월30일자로 퇴직시킬 방침이었다.
2001.06.24 I 문주용 기자
  • (초점)현대건설 감원태풍 강도는?
  • [edaily] 현대건설에 감원 태풍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심현영 사장은 전날 "인위적 인원감축은 없다"고 말했지만 이를 대하는 직원들의 심정은 다르다. 인력감축 계획이 공식화된 13일 직원들은 결국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다. 건설의 감원 방침은 채권단의 출자전환이 최종 확정되는데 대한 회사측의 화답이라 할 수 있다. 실제 채권단과 정부 일각에서는 현대건설 새 경영진에 대해 "구체적인 구조조정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며 조속한 시행을 재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회사는 사내 동요와 반발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방법을 정했다. 회사는 이에 따라 매출액 인건비 비중을 얼마에 맞추겠다는 방법보다는 1인당 생산성을 15억원으로 맞추는 "생산성" 제고 차원에서 인력감축에 나서기로 했다. 다시말해 지난해 매출 6조4천억원에 대해 인원수를 현재 5천4000명수준에서 4400명수준으로 1000명 가량을 줄일때 1인당 생산성은 15억원에 육박하게 된다는 계산이다. 현대건설 인원 감축은 명예퇴직, 재택근무, 무급휴직 등을 다양한 방법을 병행, 1000여명을 줄이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명예퇴직이 가장 우선적인 감원 방안이 될 전망이다. 명예퇴직자의 신청이 많을 경우 이를 모두 받아들이고 나머지 재택근무, 무급휴직자를 정하기로 한데서 이를 알수 있다. 명예퇴직 어떻게 시행하나=회사는 명예퇴직자 숫자에 대해 제한을 두지않기로 했다. 일단 모든 희망자를 다 받아서 가능한한 모두를 선정한다는 것이다. 당초 현대건설 노사는 명예퇴직자수를 300명 정도로 제한하는 것을 검토했었다. 따라서 이보다 많은 숫자가 신청할 경우 심사를 거쳐 추린다는 계획이었다. 우수인력을 붙잡기 위해 고과, 영어시험, OA시험 점수등을 심사기준을 삼는 것도 검토했었다. 하지만 최근 심 사장은 이같은 노사협의내용에 대해 "희망퇴직이니 만큼 심사나 평가를 하지 말고 신청자 모두를 다 받을 것"을 지시해 무조건적인 명예퇴직을 실시키로 했다. 물론 조정이 전혀 없지는 않을 전망이다. 예컨대 특정 본부에서 실무 중간간부들이 대거 신청해 이를 받아들일 경우 업무마비가 예상될 때는 본부장이 신청자의 의중을 다시 묻고 조정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지난 4월 ADL보고서에서 지적한 대로 전체 인력구조상 비대한 차장급에서 명퇴 신청이 많기를 기대하는 눈치다. 얼마나 신청할까=회사가 명예퇴직 위로금, 리콜제, 영어/전산교육 실시 등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신청자가 많을지는 의문이다. 무엇보다 건축경기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경기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향후 경기호전 전망이 불투명한 탓이다. 회사는 우선 명예퇴직 위로금을 평균 6개월분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중 4개월치는 회사측 부담, 나머지 2개월치는 남는 직원들이 부담한다. 근속연수에 따라 차등을 둬 근속기간이 4년미만을때는 통상임금기준 5개월치, 4~7년미만은 6개월치, 7~10년미만은 7개월치, 10년이상은 8개월치+α(알파)가 지급된다. 계약직원의 경우는 근속기간과 잔여계약기간을 기준으로해 잔여계약기간에 대해서는 1~3개월치를, 근속기간에 대해선 1~4개월치를 합친 금액이 지급된다. 회사는 또 경기호전과 수주물량 증대에 따라 인력이 다시 필요할 경우 이들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리콜제도도 1년동안 한시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회사의 한 직원은 "명예퇴직의 조건을 더 따져봐야하겠지만 지금으로선 신청하는게 망설여진다"며 "위로금이 이보다 많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명퇴자와 함께 재택근무, 무급휴직자 1000여명을 오는 20일까지 희망자 접수를 받고 이어 23일 대상자를 확정해 6월30일자로 인사처리한다는 계획이다.
2001.06.13 I 문주용 기자
  • 현대건설, 명예퇴직/재택근무/무급휴직 실시(상보)
  • [edaily]현대건설이 조직개편에 이어 생산성 제고를 위한 인원조정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출자전환으로 경영정상화의 토대가 마련되었으나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 확보와 소수정예화, 생산성 제고를 위해서는 인원조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13일부터 20일까지 명예퇴직 희망자를 접수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edaily 6월8일 14시47분 "현대건설, 곧 명예퇴직 실시...총 800여명 감축키로") 또 재택근무 및 무급휴직제도 병행 실시키로 했다. 이를 통한 인원조정 규모는 연말까지 약 1000여명선으로 향후 명예퇴직, 재택근무, 무급휴직 신청 인원수에 따라 각 시행방안별 인원은 조정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명예퇴직은 우선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퇴직금외에 근속 연수별로 평균 4개월분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특히 재직하는 임직원이 평균 2개월분의 위로금을 추가 부담하여 명예퇴직자에게 지급키로 했으며 이는 현대건설 전임직원이 고통을 분담하는 취지로 결정된 것으로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명예퇴직 시행과 관련, 명예퇴직자의 사후 관리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영어 및 전산 무류 교육시행. 직원 리콜제도, 재취업 및 창업활동 등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또 재택근무 희망자 및 장기무보직자, 사업본부 잉여인력에 대해 6~9개월간 재택근무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재택근무자로 선정된 인원에 대해선 사업본부별 업무부여를 통해 자기계발 기회를 극대화하고 사어비 MBA과정, 영어/전산 과정 등 각종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며 일정 재택근무 기간 만료후에는 근무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복직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또 무급휴직 역시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기간은 1~2년으로 하고 유학및 학업, 안식휴가 필요자에 한해 실시하며, 휴직지간 종류시 복직으로 원칙으로 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인원조정과 관련해 우선적으로 생산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모두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무조건적인 인력감축이 아니라 본인의 희망을 최대한 고려해 1인당 생산성 15억원 달성에 중점을 두어 신축적이고 탄력성있게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명예퇴직자를 제외한 재택근무, 무급휴직자는 회사의 경영정상화 시기에 따라 우선적으로 복직시킬 예정이다.
2001.06.13 I 문주용 기자
  • 현대건설, 명예퇴직 금명 실시..."위로금 월급4~6개월치"(종합)
  • [edaily] 현대건설이 곧 대규모 인력감축을 실시한다. 1000명 규모가 될 이번 인력구조조정과정에서 현대는 희망자 신청과 심사를 거쳐 명예퇴직자를 선정, 평균 4~6개월치 월급을 위로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회사는 위로금 지급과 관련, 고통분담차원에서 회사에 남는 직원들도 위로금 일부를 내놓는 조건으로 채권단으로부터 위로금 지급에 대한 동의를 얻었다. 현대건설은 12일오후3시 계동사옥 회의실에서 심현영 사장, 임동진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 채택과 "2001년 임금 및 단체 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현대건설 노사는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 및 자구계획 추진을 위해 전반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데 합의했다. 이를 위해 노사는 구조조정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임금 및 단체 협약 등 직원 복지문제를 회사측에 일임했다. 노조는 또 정상화 시점까지 모든 쟁의 행위를 중단하기로 했으며 지난 3월29일 채권단의 출자전환 방침과 관련한 "경영 정상화를 위한 약정"에 동의, 약정 이행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선언했다. 심 사장은 "노조의 임단협 일임이 더더욱 부담으로 다가온다"며 "내 자신을 비롯 경영진이 혼신의 힘을 다해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지난달 18일 임시주총에서 소액주주들이 울부짖으며 감자당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 직원들이 막아야 한다는 일념에서 이 선언을 하게 됐다"며 "심 사장이 조기 경영정상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이며 경영진은 수익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사는 이에 따라 조만간 명예퇴직을 포함한 대규모 인력구조조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심현영 사장은 "인위적인 인력감축을 하지 않겠다"면서도 "1인당 15억원이라는 생산성 목표달성에 맞춰 물량에 맞게 인력을 탄력적이고 신축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5400여명 수준인 임직원규모를 연내에 19%수준인 1000명가량 감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곧 명예퇴직 신청을 받고 별도로 교육, 재택근무 신청도 받기로 했다. 명예퇴직과 관련, 회사 관계자는 "우수 인력의 유출을 막기 위해 명예퇴직 희망자를 접수받은 후 심사를 통해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명예퇴직자에 대해서는 평균 4~6개월 월급정도의 위로금이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사와 재직 직원간에 2대1의 비율로 이를 분담하기로 노사가 합의했다.
2001.06.12 I 문주용 기자
  • 현대건설노조, 임금협약 회사위임/1000명 감원 합의(상보)
  • [edaily] 현대건설 심현영 사장과 노동조합 임동진 위원장은 12일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데 이어 "2001년 임금 및 단체 협약서"를 체결한다. 현대건설 노사는 공동선언문에서 회사의 조기 경영 정상화 및 자구 계획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전반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회사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고통을 분담하며 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및 인력 감축 등 구조조정에 총력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또 노동조합은 올해 임금 동결을 포함, 임금 및 단체 협약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 측에 일임키로 했으며 노조는 경영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 경영 정상화 시점까지 모든 쟁위 행위를 중단하기로 했다. 회사와 노동조합은 국민과 고객 및 주주로부터 신뢰받는 건실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투명한 기업 경영 및 신노사 문화 창조에 앞장서기로 했다. 노조는 이와 함께 지난 3월29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결의된 회사정상화방안(기존 채권의 출자전환 및 유상증자 등)의 실행과 관련, 회사와 채권금융기관협의회 등 간에 체결되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약정"에 동의하고 약정 이행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는 등 5개항을 결의했다. 현대건설 노사는 이어 2001년 임금 및 단체협약서를 체결하고, 올해 임금 동결을 포함한 임금 및 단체 협약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 측에 일임키로 하였다. 현대건설은 금번 노사 공동 선언 및 임단협 타결로 회사 경영 정상화 추진에 더욱 큰 힘을 얻게 되었다고 밝히고 향후 출자 전환 등 경영 정상화 계획도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진 노동조합 위원장은 "회사 회생의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인식, 5400여명의 인원중 1000명 안팎을 연말까지 감원키로 했다"며 "이 내용도 오늘중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은 인원축과 관련, 명예퇴직과 교육, 재택근무 형태로 감원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edaily 6월8일14시47분 "현대건설, 곧 명예퇴직 실시...총 800여명 감축키로")
2001.06.12 I 문주용 기자
  • 현대건설 노사의 인력구조조정 협의내용(전문)
  • [edaily] 다음은 현대건설 노조가 홈페이지)www.for.or.kr)에 올린 노사간 협의내용 전문이다. (명예퇴직 및 재택근무자 선발기준은 제외했다.) ◇인력 구조조정 진행 과정 존경하는 조합원 및 직원 여러분! 출자전환을 앞둔 현 상황에 대하여 노동조합의 입장과 지금까지의 진행사항을 알려 드림으로서, 직원 여러분의 우려와 궁금증을 다소나마 해소 시키고자 이런 글을 올리게 된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5월 18일 임시주총 이후 사실상 현대건설은 과거의 위상을 상실하게 되었으며, 출자전환을 통한 회생의 길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현시점에서 현대건설이 회생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출자 전환뿐이며,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노동조합에서는 국민을 위한 기업으로써 현대건설을 재도약 시키기 위한 어떠한 고통도 감내할 것이라고 국민과 소액주주분들께 약속을 드리고 감자동의를 받았습니다. 현대건설이 단순한 사기업이 아닌 국가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임을 인식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현대 건설을 회생시키고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것은 경영진, 채권단, 정부 그 누구도 아니며, 오로지 우리 스스로의 노력과 경쟁력만이 우리 스스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여야만 합니다. 불확실한 장래에 대한 막연한 기대만을 가지고, 인력문제를 포함한 구조조정의 개혁을 외면 한다면, 지금까지의 고통분담과 회생을 위해 노력한 보람도 없이, 현대 건설은 역사의 뒷편으로 사라져 모두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사라질 것입니다. 이에 노동조합에서는 아무도 해결해주지 않는 이같은 상황을 우리 스스로 노력하여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인력구조면에서 볼 때 신입사원은 뽑지 않고, 사원 및 대리 직원들의 유출로 과장급 이상 직원은 2,780명인데 반하여 대리 이하 직원은 2,555명입니다. 이같은 현상은 실무 인력의 업무 과다와 불필요한 결재 라인등으로 조직의 과부화가 발생하여 비생산적이며 비효율적인 구조로는 경쟁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지금은 효율적 구조개편이 절실할 뿐만아니라, 세대 교체를 통한 조직활성화가 절실한 시기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조직의 활력이 서서히 저하되고, 직원의 결집력 또한 이완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조짐이 보여 서로를 불안하게 합니다. 첨단산업의 도래와 함께 기업생존의 핵심인 유연성, 창의성, 인재 확보등을 등한시 한다면, 단기적인 문제 해결은 가능할 수 있어도, 미래는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을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노조는 현대건설의 위상을 재점검하고, 모 아니면 도라는 식을 극단적 논리가 아니라, 현재의 아픔을 감내하고, 회사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 대다수 직원들의 장기적 고용안정 보장을 위해서는 일시적 미봉책으로는 더 이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감자를 동의한 소액주주, 출자전환을 이행할 채권단, 신규자금을 지원할 정부, 곱지 않은 시각으로 바라보는 국민, 현대건설을 더 어렵게 하는 언론과 한나라 당등에서 우리의 빠른 변화를 독촉하는 현시점에서 조속하고 과감한 인력 구조조정의 용단이 필요한 시기임을 인정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픔을 더 겪을 동료들에게 다각적 지원을 통한 직ㆍ간접적 보상을 제공토록 할 것이며, 이러한 아픔이 더 이상 발생치 않도록 우리 모두 함께 책임과 사명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현대건설의 경쟁력을 저해했던 모든 요소들을 혁파하여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문제를 여러분과 함께 푸는 심정으로 지금까지의 진행 내용을 아래와 같이 보고 드립니다. ◇인력구조조정 협의내용 1. 본사조직 슬림화 가. 조직통폐합 ( 기발표 ) 나. 본사 인원 감축 운영 : 현재 1,317명인 본사인원을 20% 축소하여 1,054명으로 조직을 슬림화 한다. (감축인원 263명) 2. 교육 가. 인원 : 약 151명 나. 선발 : 현장복귀자 또는 본사 감축인원중 재배치 예정자 다. 교육방법 : 인재교육센타 전산/영어 사업본부 자체 직무교육 라. 교육기간중 급여 : 정상 지급 (단, 시간외수당 제외) 3. 분사/OUT SOURCING 가. 철구 사업본부 → 6/1, 62명 (30명 잔류 인원은 인사대기) 나. 그룹조직 (경영전략팀, PR) → 6/1퇴직처리, 38명 다. 안전교육, CG, 통신실등 라. 식당, 스포츠클럽, 시설관리등 농구단, 배구단 마. 기타 : 토목 82명 4. 명예퇴직 가. 선발인원 : 약 300명 나. 선발기준 - 희망자 - 하기조건 해당자 1. 희망자가 선발인원에 부족한 경우 : 전직원의 전체 순위와 사업본부별 순위중 최하위에서 해당 순서까지 다. 명예퇴직자 지원 - 퇴직위로금 지급 : 채권단과 협의중 - 영어/전산 교육 지원 (희망자) : 인재교육센터 활용 (3개월 코스) - 직원 Recall Center 운영: Recall에 등록, 퇴직후 1년내 신규소요시 우선 채용 - 재취업 / 창업 활동 지원 Center 운영 : 회사 홈페이지에 재취업/창업정보센타 개설 열람토록 함 5. 재택근무 가. 인원 : 약 350명 나. 선발기준 - 희망자 - 하기조건 해당자 1. 희망자가 선발인원에 부족한 경우 : 전직원의 전체 순위와 사업본부별 순위중 최하위에서 해당 순서까지 다. 기간 및 방법 - 기간 : 6∼9개월 (1次 6개월, 2次 3개월) - 재택근무기간중 업무부여 - 각사업본부별 개인별 연구과제 부여 - Cyber MBA과정 *과정내용 : 인사노무관리, 재무관리, 회계, 생산관리, 영업. 마케팅 *기 간 : 6~9개월(1日 50∼120分) *월 1회 평가 *수 강 료 : 500,000∼600,000(Nego 가능) 단, 고용보험에서 70% 환급(실부담비용 : 150,000~180,000) 교육협조 : 인재개발원(서울대 경영대 박철순 교수팀) - 영어/전산등 공통업무는 인사팀에서 부여 ( 본인이 원할 경우 인재교육센터 교육 수강 가능) - 근무평가 : 1次 근무후 평가 ( 평가 합격자는 원직복직 가능, 일정자격 미달자는 2차 재택근무) : 2次 평가 불합격자는 고과 "하"로 평정 라. 재택 근무기간中 처우 - 원직복직을 원칙으로한다 - 기본급만 기급 ( 단, 2차 재택근무 기간에는 1차근무中 급여의 80% 지급) - 인사상 불이익 없음 (해당기간 고과 미실시), 단, 근무평가를 고과에 반영 ※ 재택근무기간중 사직시 퇴직금 산정은 본사 정상근무 기준으로 평균임금 산정하며 퇴직위로금 없음. 6. 무급휴직 가. 대 상 (희망자에 한함) - 유학, 학업등 - 안식 필요자 나. 기 간 : 1∼2年 다. 처 우 - 급여 : 무급. 단, 건강보험료, 개인연금, 고용보험료, 국민연금 본인부담분을 회사가 납부 - 인사상 불이익 없음 (인사고과 미실시) - 휴직기간은 근속년수에 산입 - 휴직기간 종료시 복직을 원칙으로 함. 단, 회사의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복직이 불가할 경우 휴직기간을 연장할수 있음 ※ 무급휴직기간중 사직시 퇴직금 산정은 본사 정상근무 기준으로 평균임금 산정하며 퇴직위로금 없음
2001.06.08 I 문주용 기자
  • 현대건설, 곧 명예퇴직 실시...총 800여명 감축키로(상보)
  • [edaily] 현대건설이 곧 명예퇴직 등을 실시, 직원 800여명이상을 줄이는 인원 감축을 단행할 예정이다. 8일 현대건설과 노조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 노사는 지난달 18일 임시주총후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협의를 갖고 인원감축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 인원감축 규모, 방법 등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내주중 이를 최종 마무리하고 곧바로 명예퇴직 신청 접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협의안에 따라 현대건설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300명규모의 명예퇴직을 실시키로 했다. 또 350명에 대해서는 재택근무를 실시키로 했으며 151명은 교육을 실시, 업무에서 빼기로 했다. 이와 함께 희망자 숫자 제한없이 본인이 원할 경우 1~2년 기간의 무급 휴직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본사인원을 20%(263명) 축소하고 철구사업, 그룹경영전략팀 등은 분사및 아웃소싱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현대건설은 현재 1317명인 본사인원을 20%(263명) 축소, 1054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 현장복귀자와 본사 감축인원중 재배치 예정자중 151명을 정해 전산, 영어 등의 교육을 실시하면서 급여는 정상지급키로 했다. 또 철구사업본부(62명), 그룹경영전략팀 등 그룹조직(38명), 통신실, 시설관리 분야는 분사 또는 아웃소싱키로 했다. 특히 명예퇴직을 실시, 300명의 인원을 정리키로 했다. 회사는 우선 희망자를 대상으로 퇴직 신청을 받고 숫자가 모자랄 경우 고과평가, 사내시험평가 점수를 매겨 하위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이들에게는 퇴직위로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채권단과 협의, 추진키로 했으며 출자전환후 영업활동이 정상화돼 인원 수요가 발생할 경우 이들 명퇴자들을 우선 채용하는 리콜제도도 실시할 방침이다. 노사는 또 기본급만 지급한 채 6~9개월 동안 개인별 연구과제를 갖고 재택근무하는 인원으로 350명을 선정키로 했다. 이들에 대해선 평가를 통해 원직에 복직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건설은 또 희망자에 대해 1~2년 동안의 무급 휴직 신청도 받기로 했다. 노조의 임동진위원장은 "직원들이 회사가 어려울 때 상여금을 반납했고, 유상증자때는 5000원이상 가격으로 증자에 참여하다 재산을 날리는 등 재직중에도 엄청난 피해를 봤다"며 "명예퇴직을 실시하면 이들에게 섭섭지 않는 위로금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06.08 I 문주용 기자
  • 한통, e-비즈 사업에서 매출 1조500억원 목표
  • [edaily] 한국통신은 e비즈사업을 본격 전개해 2003년까지 국내 310만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정보화 솔루션을 유통시키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 e비즈 부문에서만 매출 1조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29일 발표했다. 한통은 시내, 시외, 국제 등 기존 전화사업 부문의 매출이 급감하고, e-Korea 구축 등 정부의 국내 e비즈 활성화 노력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이같은 e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e비즈 4대 전략과제에는 ▲기업 정보화 인프라 고도화 ▲B2B 솔루션 유통 촉진 ▲ 컨텐츠 유통 활성화 ▲벤처기업 지원 및 육성 등이 포함돼 있다. ◇기업정보화 인프라 고도화 한통은 현재 목동, 영동 등 전국 7개 지역에 구축되어 운영중인 IDC(인터넷데이터센터)를 올해 안에 12개 지역으로 확대하여 기업의 전산시설을 수용함과 동시에 기업의 본·지점간이나 재택근무자, 소규모 사무실 등에 저렴한 요금으로 보안이 보장된 액세스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네트워크 운영과 관리의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VPN(가상사설망)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B2B 솔루션 유통 촉진 한통은 또 현재 인트라넷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소프트웨어 임대서비스(ASP:Application Ser -vice Provider)를 확대하여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유형별로 인증, 보안, 빌링, 결제 등 전자상거래 솔루션과 전사적자원관리(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고객관계관리(CRM:Customer Realation Management), 공급망관리(SCM:Supply Chain Management) 등 IT 솔루션 및 컨텐츠,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종합적으로 기업 특성에 맞게 제공하는 토탈솔루션 제공사업에 역점을 두어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부문 EDI 서비스 제공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국내 4대 사회보험에 대한 통합 EDI 서비스와 의약분업에 따른 전자처방전 전달서비스, 의약품 유통서비스 등으로 확대하고 향후에는 세무, 법률 등의 분야에도 ED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컨텐츠 유통 활성화 한통은 대용량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원활하게 유통시킬 수 있는 대용량 컨텐츠 유통망(CDN : Contents Delivery Network)을 전국 규모로 구축하여 수익기반이 취약한 CP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일반 인터넷이용자들이 동영상 등 고급 컨텐츠를 빠른 속도로 이용하고, 요금은 전화요금 수납시스템을 통해 회수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의 검색 중심의 포털사이트인 "한미르"는 단순한 컨텐츠 제공에서 벗어나 통합메세징 서비스(UMS : Unifide Messaging Service), 전화번호 검색 등의 기능을 강화한 유무선 종합 커뮤니케이션 포털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 한통은 지금까지 사내벤처기업 위주로 지원해오던 벤처펀드를 사외 유망 벤처기업에게도 확대하여 양질의 컨텐츠나 솔루션을 개발하는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함과 동시에 한국통신과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맺어 상생(Win-win)할 수 있는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여 유망한 벤처기업이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e-Biz사업본부장인 윤종록(44) 상무는 "작년에 소모성 간접자재(MRO:Maitenance Repair Operations)분야 B2B 상거래 사업을 전담하는 "엔투비"를 독립시킨데 이어 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만에 일일 2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인터넷 종합 백화점 "바이엔조이"를 올 상반기 내에 분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1.03.29 I 이경탑 기자
  • LG전자, 테헤란로에 홈네트워크 전시장 "드림넷" 개장
  • LG전자는 15일 강남 테헤란로에 홈 네트워크 전문 전시장 "LG드림넷"을 개장했다. 이번 전시장은 디지털 제품들이 가져다 줄 홈네트워크의 미래상을 일반인들이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LG드림넷"은 "인터넷 디오스 냉장고","인터넷 터보드럼 세탁기" 등 인터넷 백색가전과 디지털 TV, 홈시어터 시스템,DVD 플레이어, 디지털 사운드 CD 레코더(ACDR) 등 디지털 제품 등이 전시되며 재택 근무자를 위한 홈 오피스, 주방, 거실, 교육 및 놀이방 등 일반 가정 구조로 총 85평이다. 특히 관람객들이 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인터넷 냉장고를 통한 식품 구매 ●인터넷 세탁기의 편리한 원스톱 세탁 ●디지털 TV 시청 중 온라인 쇼핑 ●고선명 화질, 입체 음향의 홈씨어터 시스템, ●재택근무 등을 실연해 봄으로써 LG전자가 가져다 줄 홈네트워크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LG드림넷」은 디지털 영상과 입체 음향을 제공하는 홈씨어터 공간과 음악 감상실을 개방, 도심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디지털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하며 이벤트 홀도 마련, 각종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또 영화, 음악 동아리나 소집단의 모임 장소로 제공해 도심 속의 "디지털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2월말 까지는 「LG드림넷」에 대한 소개와 LG전장의 홈네트워크 기술을 담은 전용 사이트 LG홈넷(www.lghomenet.co.kr)을 개설해 홈네트워크에 대한 일반들의 궁금증을 인터넷을 통해 풀어줄 예정이다. LG전자는 일반인들에게 홈네트워크 세계를 보여줄「LG드림넷」이 LG전자의 앞선 홈네트워크 기술력을 선보여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홈네트워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1.02.15 I 이의철 기자
  • 엠피씨, 국내 최초 VoIP기반 CRM녹음솔루션 개발
  • 고객센터 기반의 CRM 전문기업인 엠피씨가 국내 최초로 음성데이타통합(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녹음솔루션(제품명:TeleVoice2000)을 개발했다고 5일 발표했다. 텔레보이스는 인터넷폰 등 웹을 이용해 오고간 음성대화를 파일로 저장, 데이터베이스화하는 것은 물론, 원격 관리도 가능한 첨단 솔루션이다. 특히 두루넷, 하나로통신 등 초고속 통신망은 물론 전화모뎀 이용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파일크기를 경량화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녹음솔루션은 텔레마케팅업체, 일반기업의 고객센터, 온라인 교육기관 등의 CRM기술이 PC 중심의 CTI(Computer-Telephony Integration)에서 인터넷 중심의 ITI(Internet-Telephony Integration)로 급속히 전환되며 그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엠피씨는 특히 텔레보이스와 함께 ITI 기반의 고객관리(CRM) 솔루션인 텔레웹을 이용, 생명보험사인 영풍생명에 국내 최초로 재택근무가 가능한 인터넷 고객센터를 구축중이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관련법상 고객과의 통화내용을 의무적으로 녹취하게 돼 있어 고객센터를 구축할 때에는 녹음장비의 설치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교환기 전화 녹음장비를 한 장소에 설치해야 하는 기존 CTI 솔루션을 가지고는 네크워크를 통한 중앙집중식 고객관리가 불가피했다. 조영광 엠피씨 사장은 "텔레보이스를 이용할 경우 상담원들이 전국 어디서든 전화연결만 되면 상담과 녹음이 가능하다"며 "생보사들이 ITI기술을 채택할 경우 상담원의 재택근무로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한편 각 지방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마케팅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엠피씨는 텔레보이스의 응용범위를 주력시장인 금융권에서 전자상거래, 다자간 회의, 온라인 교육 및 상담, 인터넷 커뮤니티업체 등으로 점차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2000.12.05 I 김윤경 기자
  • 넥스텔,일본서 1350억원 수주계약(종합)
  • 넥스텔이 일본에서 1350여억원에 이르는 초대규모 인터넷 SI사업을 수주했다. 30일 넥스텔은 일본 노스스타사가 홋카이도 후라노시에 조성할 예정인 IT거점과 휴양지를 겸비한 디지털 리조트 "노스스타 밸리"건설사업에 참여, IT빌리지의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김성현 사장은 이를 위해 지난 29일 일본에서 오구리 다케오 노스스타 사장과 총사업비 130억엔(1350여억원) 규모 중 우선 1차로 20억원(208억원)의 인터넷 SI구축 계약을 맺었다. 이는 국내 인터넷 SI업체가 해외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규모이다. 계약서에 따르면 넥스텔은 리조트의 IT구축 주간회사로 참여, 직접 인터넷 SI를 구축하고 웹 GIS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리조트 조성예정지가 일본에서 매우 드문 지진안전 지대여서 인터넷데이터센터(IDC)도 조성할 예정이며 국내외 인터넷기업에 아웃소싱을 통해 리조트내의 인터넷 인프라를 모두 구축해 주기로 했다. 넥스텔은 특히 출자회사인 티컴넷이 리조트내에 건립될 호텔 등 시설물에 인터넷TV 셋톱박스를 납품하게 하고 비접촉 IC카드 및 DVD 제조업체인 우노테크놀러지도 사업에 참여케 하는 등 이번 사업을 통해 관계사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노스스타 밸리는 48만평의 부지 위에 총사업비 5800억원을 투입, 빼어난 대자연 속에서 재택근무하는 인터넷 빌리지, 아시아 각국의 IT기업이 입주하는 IT빌리지 등이 조성된다. 넥스텔 관계자는 "리조트는 한국과 일본 및 아시아 전체의 IT거점이 될 것"이라며 "리조트 사업을 참여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일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현지법인 설립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2000.08.30 I 문병언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