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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김주형, KPGA 투어 최초 10대 2승 달성..SKT오픈 정상
  • 19세 김주형, KPGA 투어 최초 10대 2승 달성..SKT오픈 정상
  • 김주형.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제주(서귀포)=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남자골프 기대주’ 김주형(19)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역대 처음 10대의 나이로 2승을 달성했다. 김주형은 13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2위 김백준(11언더파 273타)의 추격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대회 첫날부터 폭우와 안개 등의 악천후로 정상적인 경기 진행을 하지 못하면서 김주형은 이날 3라운드 잔여 경기 15개 홀과 4라운드 18개 홀까지 33개 홀을 소화했다. 오전 6시 30분에 경기를 시작해 오후 4시 22분 18번 홀에서 마지막 퍼트를 끝낼 때까지 9시간 22분 동안 경기했다. 2002년 6월 21일이 출생한 김주형은 이날 우승으로 KPGA 코리안투어에서 역대 처음으로 10대의 나이로 2승을 거뒀다. 지난해부터 코리안투어를 뛴 김주형은 작년 7월 군산CC오픈에서 만 18세 21일 나이로 첫 승을 올렸고 11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올렸다. 프로 통산 우승은 2019년 아시안투어 파나소닉오픈 인디아를 포함해 3승째다. 지난 4월 개막전으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과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준우승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김주형은 제네시스 대상에 이어 상금랭킹에서도 1위에 올랐다. 우승상금 2억5000만원을 추가해 시즌 상금을 4억7480만1592원으로 늘려 가장 먼저 4억원 고지에 올랐다. 이날 우승으로 4년 시드까지 받아 2025년까지 코리안투어에서 안정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1타 차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김주형은 전반 9개 홀을 끝내면서 4타 차로 앞서 우승을 예고했다. 10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왼쪽 페널티 구역으로 떨어져 위기를 맞았다. 이날 경기 중 가장 큰 위기였지만, 1벌타를 받고 네 번째 친 공을 홀 2,5m에 붙인 뒤 천금 같은 파 세이브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앞서 김주형이 페어웨이에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 뒤쪽 숲으로 떨어지자 같은 위치에서 잠정구를 쳐 오소플레이 논란이 일었으나 규칙 위반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골프 규칙에선 공이 페널티 구역에 떨어졌을 때는 1벌타를 받고 2클럽 이내에서 드롭 후 경기해야 한다. 다만, 잠정구를 칠 수 있는 예외 규정이 있다. 골프규칙 18조 3a 1의 ‘잠정구(프로비저너블볼)를 플레이할 수 있는 경우’에서 원래의 공이 페널티 구역에 떨어졌을 수도 있지만, 페널티 구역이 아닌 다른 지역 또는 아웃오브바운즈(OB) 구역으로 갔을 수도 있다고 판단될 때 잠정구를 쳐도 된다. KPGA는 “김주형의 공이 어디로 떨어졌는지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었고, 멀리에서 공을 친 김주형 역시 공이 페널티구역으로 떨어진지 몰랐다고 했다”며 “이런 상황에선 잠정구 플레이에 의한 별도의 벌타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프규칙을 관장하는 대한골프협회(KGA)에 문의한 결과도 같은 해석이었다”고 부연했다. 김주형이 10번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자 2위 옥태훈의 추격이 거셌다. 10번홀에서 버디를 하며 3타 차로 추격하더니 11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해 2타 차로 뒤쫓았다. 버디가 나오지 않는 답답한 경기 때문인지 14번홀(파3)에선 김주형답지 않은 실수도 나왔다.티샷이 그린 왼쪽 언덕을 맞고 공이 그린 쪽으로 굴렀고 홀 바로 옆에 멈춰 버디 기회를 잡았다. 홀까지 1m도 되지 않는 짧은 거리였지만, 버디 퍼트가 홀 왼쪽을 돌아 나갔다. 3타 차로 달아날 기회를 놓친 김주형은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아쉬워했다. 15번홀(파4)에서도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왔다. 나무 뒤에서 친 두 번째 샷은 그린 왼쪽 벙커에 빠졌다. 다행히 3타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 파를 지켜내 위기를 넘겼다. 위기가 계속됐지만,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타수를 지켜낸 김주형은 마지막 18번홀(파4)을 파로 마치면서 2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국가대표 김백준(한체대)가 2위에 올랐고, 경기 내내 김주형과 우승 경쟁을 펼친 옥태훈은 마지막 1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해 김한별(25)과 함께 공동 3위(10언더파 274타), 타이틀 방어에 나선 함정우(27)는 공동 10위(4언더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2021.06.13 I 주영로 기자
김주형, 악천후 뚫고 3언더파..김한별 1타 차 추격
  • 김주형, 악천후 뚫고 3언더파..김한별 1타 차 추격
  • 김주형. (사진=KPGA)[제주(서귀포)=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주형(19)이 강풍 속에서 치러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 3타를 줄이며 시즌 첫 승을 향한 힘찬 출발을 했다. 김주형은 10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오후 4시 악천후로 경기가 중단될 때까지 13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를 쳤다. 이날 제주 중산간 지역엔 강풍이 불었고 오후 3시께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다 4시께는 짙은 안개가 덮쳤다.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주형은 첫 홀에서 보기를 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이후 6개 홀 동안 파 행진을 하다 8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경기 시작 후 8개홀 만에 버디를 잡아낸 김주형은 이후 11번홀까지 4개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단숨에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투어에서 뛰다 지난해부터 코리안투어에서 활동 중인 김주형은 작년 군산CC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올해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과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두 차례 준우승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김승혁(35)이 3언더파를 쳐 김주형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고, 김한별(25)과 이태희(37), 김동민(23)이 2언더파로 추격했다. 개막 하루 전 파72에서 파71로 코스 세팅이 바뀌면서 예상보다 좋은 성적이 나지 않았다. 특히 543야드의 파5에서 498야드의 파4로 바뀐 4번홀에선 이날 경기가 중단될 때까지 버디가 2개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원준(36)은 이 홀에서만 티샷을 3번이나 OB구역으로 날리면서 6타를 잃었고, 김경태(35)와 강경남(38) 등 베테랑도 이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하며 고전했다.악천후로 중단된 1라운드 경기는 둘째 날(11일) 오전 7시부터 재개한다. 이번 대회엔 150명이 출전했고 72명이 1라운드 경기를 끝냈고 기권한 노승열(30)을 제외하고 77명은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김한별. (사진=KPGA)
2021.06.10 I 주영로 기자
`규제에 울었다`…반토막 난 비트코인
  • [위클리 코인]`규제에 울었다`…반토막 난 비트코인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가상자산시장 가격 하락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한 달 전만 해도 6만4000달러 역사상 최고치까지 갔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 주 장중 한때 3만1000달러까지 미끄러졌고, 잠시 반등하는가 싶더니 다시 4만달러 아래로 추락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변심에서 시작된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는 중국 금융당국의 가상자산 관련 일체의 행위에 대한 전면 금지 조치와 미국에서의 과세 강화 등이 가세하면서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우려했던 규제 리스크가 다시 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셈이다. 이로 인해 잔뜩 움츠린 투자심리는 올 들어 첫 비트코인 펀드에서의 자금 순유출로도 이어지고 있어 수급 상으로도 시장의 하락압력은 이어질 수 있다. 다만 단기 급락을 부추길 수 있는 레버리지 자금의 대규모 매물화는 어느 정도 소화된 만큼 서서히 시세 반등을 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근 7일간의 비트코인 가격 추이 (코인마켓캡)◇“조정 길어질라”…비트코인 펀드서 올들어 첫 자금 이탈가상자산시장에서의 조정국면이 본격화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올 들어 처음으로 이 시장에서 주간 자금 순유출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비트코인에서 높은 투자 수익을 낸 자금들이 수익을 현금화하면서 리스크를 피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가상자산시장 데이터업체인 코인셰어스에 따르면 지난주(8~14일) 가상자산 펀드에서 총 9800만달러(원화 약 1100억6300만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펀드에서의 자금 순유출이 나타난 것은 올 들어 처음 있는 일이다. 다만 펀드 내 투자코인 별로는 주로 비트코인 펀드에서의 자금이 순유출된 반면 상대적으로 시세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던 이더리움과 리플(XRP) 등에 투자하는 펀드에서는 자금 순유입이 이어졌다. 실제 이더리움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에서는 지난주에도 2700만달러 자금 순유입이 이어졌다. 카르다노(ADA)와 폴카닷(DOT)의 경우에도 각각 600만달러, 330만달러의 자금 순유입이 있었다. 또 지난주 순유출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지금까지 가상자산 펀드에는 총 56억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된 상태다. 이 같은 가상자산 펀드에서의 자금 흐름 변화는 최근 가상자산시장 조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4월 고점대비 최대 35%에 이르는 조정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 조정이 길어지자 이미 높은 수익이 난 투자자들이 일시적으로 차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주 이더리움 투자펀드의 거래액은 41억달러에 이른 반면 비트코인 펀드에서의 거래는 31억달러로, 두 펀드 간 거래액 역전현상이 발생해 상대적으로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이는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가상자산와의 전쟁’ 나선 중국 “모든 행위 엄벌” 가상자산 거래를 금지하고 있는 중국 당국이 또다시 가상자산의 투기적 거래를 단속하고 가상자산과 법정화폐를 교환하거나 가상자산과 관련된 중개서비스나 파생상품 거래 등을 범죄행위로 처벌할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내놓았다. 1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날 중국 당국을 대신해 중국인터넷금융협회, 중국은행업협회, 중국결제업무협회 등 국영 금융 유관협회는 공동 성명을 내고 “금융기관들은 가상자산과 관련된 어떠한 활동도 해선 안된다”고 재확인했다. 은행이나 증권사, 자산운용사는 물론이고 지급결제와 관련된 기업들에게 적용되는 조치다. 또한 개인들에 대해서도 가상자산에 대한 투기적 거래의 위험성을 알리면서 “대중들도 자신들의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며 “가상자산과 관련된 금융활동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들 협회는 특히 “가상자산과 법정화폐를 서로 교환하는 행위, 가상자산 거래를 촉진하기 위한 중개서비스 제공, 토큰을 기반으로 한 파생상품 거래 등 모든 행위는 형사상 범죄로 기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협회는 “최근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락하면서 투기적인 거래가 늘고 있고, 이는 대중들의 자산 안정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있으며 정상적인 경제와 금융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면서 이 같은 성명을 낸 배경을 설명했다.아울러 “가상자산은 실제 가치가 수반되지 않을 뿐 아니라 가격도 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해당 거래 계약은 중국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도 했다.같은 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도 가상자산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인민은행은 이날 “현재의 가상자산은 정부기관이 인증하지 않은 화폐이기 때문에 실생활에 어떤 용도로도 사용될 수 없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대출 마진콜은 일단 멈췄다”최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암호화폐)시장의 가파른 조정으로 인해 가상자산 대출로 인한 잠재 매물이 크게 줄어든 만큼 서서히 시장이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대표적인 가상자산 대출업체 중 하나인 넥소(Nexo)를 이끌고 있는 안토니 트렌체프 공동 창업주 겸 대표이사는 이날 “지난해 3월 만큼은 아니지만, 이번 조정은 매우 가팔랐다”면서 “이는 그 만큼 대출을 통해 가상자산에 투자한 레버리지 물량이 많았다는 뜻이며, 그로 인해 충격이 그렇게 컸던 것”이라고 밝혔다.트렌체프 대표는 “이번 조정이 가상자산 대출업체들에게도 일종의 ‘스트레스 테스트(=자산 건전성 평가)’가 됐다”면서 “대출업체들도 앞으로는 (시장 조정에) 더 많은 대비를 하게 됐고, 이번 조정으로 인해 과도한 대출 물량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나타나고 있는 반등세도 이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이 올 들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자 대출업체들이 선제적으로 대출 비율을 조정하거나 대출가능자산 규모를 늘린 것이 매물 부담이 그나마 낮췄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 넥소는 이번 시장 조정 이후 자체적인 담보가치 대비 대출금 비율(LTV)를 하향 조정했다. 이에 앞서 또다른 대출업체인 언체인드캐피탈은 지난 2월에 이미 자체 LTV 비율을 40%로 낮춘 바 있다. 조 켈리 인체인드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자산이 더 늘어난 만큼 이 같은 LTV 하향 조정에 대해 불평하는 투자자는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러면서도 선제적으로 LTV를 낮춘 덕에 이번 조정 과정에서 마진콜 충격이나 대출 부실에 대한 우려는 훨씬 덜 했다”고 말했다. 넥소의 경우 지난해 3월만 해도 총 대출가능자산이 10억달러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50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규모 마진콜이 발생해도 이를 감내할 수 있는 버퍼가 생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상자산 대출업체인 블록파이도 전날까지 전체 대출액 중 10% 정도만 마진콜에 걸렸는데, 이는 작년 3월 급락 당시 대출액 중 25%가 마진콜에 걸려 매물로 쏟아졌던 것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이었다. 이에 코인데스크 모기업인 디지털커런시그룹이 소유한 대출업체인 제네시스의 매튜 밸렌스위그 대출담당 이사는 “시장 급락 이후 반나절 만에 대규모 청산 물량이 훨씬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美 비트코인에 칼 빼들었다…“1만달러 이상 거래 신고 의무”중국에 이어 미국마저 가상자산에 칼을 빼들었다. 1만달러가 넘는 규모의 모든 가상자산 거래를 당국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해 탈세를 막겠다는 것이다. 이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반등세는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다.미국 재무부는 20일(현지시간) 앞으로 1만달러(약 113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 거래는 국세청(IRS)에 반드시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규제안을 발표했다. 재무부는 이날 공개한 바이든 정부의 조세 강화 계획안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재무부는 “가상자산은 탈세 등 다양한 불법 활동을 야기하고 있다”며 “가상자산 시장과 거래에 대한 단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계획은 IRS가 가상자산의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자원을 포함한다”고 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가상자산과 가상자산 거래소, 가상자산을 허용하는 결제서비스 계좌는 국세청 신고 시스템에 들어가게 됐다.앞서 지난 2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뉴욕타임스(NYT)가 주최한 한 행사에서 “비트코인이 종종 불법 금융에 사용된다는 점이 걱정”이라며 “거래 수단으로 쓰이기에 매우 비효율적”이라고 비판했다.CNBC는 “월가는 이미 몇 달 전부터 재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규제당국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재무부 외에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의회에서 SEC가 가상자산 거래소를 감독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겐슬러 위원장은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억만장자 투자자 유스코 “비트코인 변동성은 적 아닌 친구”가상자산시장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만에 역사상 최고치인 6만4000달러에서 3만1000달러까지 아찔한 추락을 보였지만, 이 같은 변동성을 굳이 적(敵)으로 삼을 필요가 없다고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마크 유스코가 권고했다. 유력 헤지펀드 운용사인 모건크릭캐피탈 매니지먼트 창업주인 유스코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비트코인과 여타 알트코인들이 높은 가격 변동성을 경험했지만, 이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결코 적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은 적이 아니라 오히려 친구”라고 전제하며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높은 자산을 원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상승 쪽으로의 변동성이 큰 자산을 원하는 만큼 하방 변동성이 고통스럽긴 해도 장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큰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낫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1년 간 매년 평균 223%씩 누적적으로 올랐던 자산(=비트코인)이라면 당연히 이런 변동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앞서 전날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4만달러 아래에서 머무는 상황에서 유스코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트윗을 통해 “만약 가격이 올랐다는 이유로 무엇인가를 산다면 반대로 가격이 올라가는 게 멈추거나 하락하기 시작한다면 무조건 팔아야 할 것”이라며 “반대로 현재 가격이 공정가치보다 낮다고 판단하거나 미래 성장성이 높아 가치가 더 뛸 것으로 판단해 무언가를 매수한다면 가격이 떨어진다 해도 더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비트코인 채굴까지 단속 나선 中정부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또 폭락하고 있다. 1개당 4만달러 이상으로 다소 반등하나 싶더니, 중국 당국이 강력한 단속 의지를 내비치면서 다시 고꾸라지고 있다.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개당 3만6557달러(약 41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24시간 내 최저가는 3만6310달러다. 전날 3만달러 언저리까지 추락했다가 4만2000달러선으로 반등한 이후 다시 3만달러 중반대까지 추락하고 있는 것이다.가상자산이 시련을 맞고 있는 건 주요국 정부의 단속 의지 탓이다. 중국 국무원 금융안정발전위원회는 이날 류허 부총리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를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국정부망이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중국은행업협회, 중국인터넷금융협회, 중국지불청산협회 등 3개 기관이 가상자산 거래를 원천 봉쇄한데 따른 또다른 규제다.또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주요 채굴지역이었던 중국 북부 네이멍구 자치구는 18일부터 가상화폐 채굴장에 대한 신고망 운영에 들어갔다.중국 정부는 자금세탁 등의 우려로 민간에서의 가상화폐 신규 발행과 거래를 금지하고 있지만, 그동안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75%가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2021.05.22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유동성의 역습…미국發인플레 공포 밀려온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다음은 1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유동성의 역습…미국發인플레 공포 밀려온다-취업자수 증가…7년만에 최대-“전 세계서 경쟁하는 우리기업, 규제 풀어 맘껏 돈 벌게하라”-갈팡질팡 킥보드法…안전 주행까진 아직 먼 길-[사설]4월 취업자 65만명 증가, 이젠 질 개선에 주력해야-[사설]부동산 실패 놓고 대선주자들 ‘네탓’ 공방 볼썽사납다△줌인&-IT플랫폼 규제 강화 나선 공정거래위원장 ‘소비자 보호’ 칼 빼든 조성욱 “풀랫폼 계약서 교부는 상식적 규제”-전현희 권익위원장 “국회의원 투기 신고 다수 접수…생각보다 많아”△고용지표 훈풍…이제부터 본게임-체감실업률 13.8% ‘코로나 전보다 아직 높아’…‘일없는’ 3040대책 시급-홍남기 “고용유지지원금 90%우대, 6월말까지 지속”-대면서비스업 사업자, 신규채용 비용 부담 줄여줘야△전동킥보드 규제, 오늘부터 시행-도로 가장자리서 조심스레 주행…차량들 빵빵하며 비켜가 식은땀 줄줄-‘따릉이’처럼…헬멧 착용 의무화 ‘실효성 논란’-공용헬멧 줘? 말어?…공유킥보드 업계 딜레마△정치-與 ‘장관3인 중 1명 이상 낙마’ 요구에…靑 “내일까지 다양한 의견 수렴”-당 대표 도전한 김웅 국민의힘 의원 “공천룰 미리 정해놔야 계파 정치 사전 예방 가능”-대선 경선 연기론에…이재명 “원칙대로 하면 조용하고 합당”-與 부동산특위 첫 회의…“보유세 강화, 거래세 낮추는 게 대원칙”-국힘 당대표 지지도…나경원VS이준석△경제-물류난에 수출 꺾일라…임시선박·전세기 띄우고 물류비 지원 2배 확대-무디스, 韓신용등급 ‘Aa2 안정적’ 유지-폴리텍대학, AI인재 양성 힘 쏟는다…학과신설 및 개편△금융-SKIET ‘빚투’에…가계빚 증가 25.4조 사상 최대-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획득-카드사 ‘법인 회원에 혜택 몰아주기’ 7월부터 못한다-카뱅, 중금리 대출 확대…금리 최대 1.2%p인하△산업&기업-삼성·SK ‘반도체 초격차’ 고삐 당긴다-13년만에 설비투자로 희망 생겨…KG동부제철, 강한 철강사 될 것-최대원 “새 경제대응방식 필요…상의가 구심점 될 것”-제네시스 누적판매 50만대 비결은 ‘디자인’-손경식 경총 회장 “한국노총, 파트너 돼달라”△IT·과학-보안 논란 COOV… 질병청, 심사도 기술평가도 안했다-개인정보 ‘이루다 사태’ 방지…개인정보보호위 5월 말 발표-코린이 울리는 암호화폐 허위공시…막을 법이 없다-통신3사 유일 설비투자 늘린 LGU…1분기만 3800억 쏟아△중소기업·바이오-편하게 입는 척추측만증 보조기…패션 민감한 여성·청소년도 OK-기업가치4조 바이오노트, 연내 상장 잰걸음-2025년까지 수출 스타트업 5만개 발굴…경제 버팀목 키운다-한화시스템 3년간 100억 조성해 ‘방산 中企’ 지원△소비자생활-‘노리’로 수출되는 ‘김’ 본래 이름 찾아주세요-‘GS25불매’에도…반사이익은 없었다-새벽배송 ‘우윳값 담합’ 조사…오아시스 “담합아니다” 항변△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국내기업만 옥죄는 각종 규제…상속세 확 낮추고 동일인 제도 손봐야△증권&마켓-인플레 논란 다시 불거지자…경기민감주까지 ‘우수수’-대만 증시 급락 충격에…외국인, 하루 2.7조 팔아-이틀째 하락한 SKIET…문제는 공모가였나 물량이었나△증권-은행권 사모펀드 기피에…중소형 증권사 ‘新판매망’ 부상-5%룰 반복 위반 땐 과징금 상향 한다-발행어음업 진출 미래에셋증권 “조달자금, 안정적 운용에 최선‘-정책논의 ‘패싱’에 반발…국민연금 전문위원 또 사퇴△부동산-도심복합개발 지정 줄이어도…조저한 주민 동의 ‘변수’로-상위1%아파트 공시가 문정부 들어 두배 올라-숫자공개도 못하면서 임대사업자 없애자는 당정-거래절벽 속 ‘똘똘한 한채’ 인기…서울 대형 아파트 강세△문화-통찰보다 현실직시…문학 대세 된 젊은 작가-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 ‘슬리핑 뷰티’-“모드는 인생의 롤모델”…‘여든살 공연’ 약속 지킨 박정자△스포츠-컷 탈락 충격 벗어난 최혜진 ‘타이틀 방어’ 도전-디펜딩 챔피언 강성훈, 야쓰야마·람과 붙는다-‘왕년 신동’ 이동환 “따시 PGA 정규투어 뛰어야죠”-김광현 “등판마다 팀 승리…만족스러워”-‘테니스스타’ 나달 “도코올림픽 출전? 글쎄”△피플-여수 지역과 약속 10년째 지키는 GS칼텍스…“사회공헌 진정성 보여”-LX홀딩스 자회사 임원 인사…판토스 최원혁 사장 승진-하재건 대원산업 회장, 은탑산업훈장 수상-‘영화인들의 맏형’ 故이춘연, 영화인장으로-무보-멕시코 재무부, 1조 1000억원 중장기 금융 제공 MOU-롯데카드, 세번째 소아암환자·가족 지원-서세옥 화백 유족, 성북구에 작품 3290점 기증△오피니언-이필상의 경세제민…경제 기저질환 치료 나설때다-[전문기자 칼럼]산으로 가는 이건희 미술관-황제성 ‘노마드 이데아’△전국‘제2의 정인이’없게…서울시-경찰, 복지 사각지대 아동 매년 전수조사-홍인성 인청 중구청장 ‘공공성 필수’ 내항 재개발, IPA가 못하면 인천시 나서야-수도권 감염병 전문 병원 유치, 지자체·병원 벌써부터 ‘후끈’△사회-법무부 장관 이어 ‘피고인’된 중앙지검장…法·檢 국민신뢰 ‘흔들’-밀린사건 1000건 넘는데…검사 40% 위탁교육 보내는 공수처-밤10시넘자 신고 밀려드는데…구청 코로나 단속반은 2개팀뿐-서율교육감 이어 부산·인천도…해직교사 특채 논란 전국 확산-유은혜 “2학기 유총중고 전면 등교 추진”
2021.05.12 I 황현규 기자
다시 요동치는 PGA 투어..PGL 창설 앞두고 존슨·켑카 등에 거액 제안
  • 다시 요동치는 PGA 투어..PGL 창설 앞두고 존슨·켑카 등에 거액 제안
  •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 PGA 투어 경기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조직위)[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2년 9월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프리미어 골프리그(PGL)가 더스틴 존슨과 필 미켈슨(이상 미국) 등 스타 선수들에게 거액을 제안하며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미국 골프위크와 골프채널 등은 5일(한국시간) 텔레그래프 스포츠의 보고서를 인용해 “PGL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주도하는 ‘월드투어’를 만들려 하고 있다”며 “PGA 투어에서 뛰는 스타들에게 수백만 달러의 계약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골프위크와 골프채널은 텔레그래프 스포츠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과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 ‘왼손의 제왕’ 필 미켈슨 그리고 저스틴 로즈, 웹 심슨 등이 리그에 합류하는 조건으로 3000만달러 이상의 계약 제안을 받았으며, 리그는 40~48명 정도의 제한된 선수가 연간 18개 대회를 소화하는 일정이라고 밝혔다. 또 4인 1팀으로 구성하는 방식으로 포뮬러 F1 레이상과 유사한 방식의 투어를 만들려고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GL이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내년 9월 창설을 목표로 진행 중이지만, 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가 얼마나 합류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로리 매킬로이는 지난해 초 PGL 창설에 대해 “아무리 생각해도 PGL은 아닌 것 같다. 나는 빠지겠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켑카도 “프리미어 골프리그에 가지 않고 PGA 투어와 함께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고, 존 람도 “나는 PGA 투어 선수다. 그 상황을 유지하고 전념하겠다”고 뜻을 분명히 밝혔다.PGA 투어는 지난해 제이 모나한 커미셔너가 “PGL과 PGA 투어를 모두 뛰는 건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PGL 창설에 대비해 집안단속에 나서는 분위기다. 골프위크는 지난 4월 “PGA투어가 4000만달러(약 447억원)의 거액을 팬들의 인기를 척도로 선수들에게 나눠주는 ‘선수 영향력 지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보너스 상금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처럼 성적으로 지급하는 방식이 아닌 팬들의 인기 순위에 의한 보너스 형식으로 스타급 선수들의 이탈을 막으려는 의도가 깔렸다.모나한 커미셔너는 PGL 창설이 신경 쓰이는 지 6일 개막하는 웰스파고 챔피언십 대회장에서 선수들과 미팅을 할 예정이다.
2021.05.05 I 주영로 기자
4천억원...年매출보다 소송액이 더 큰 `치킨 전쟁`
  • [뉴스+]4천억원...年매출보다 소송액이 더 큰 `치킨 전쟁`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이 기사는 이데일리 홈페이지에서 하루 먼저 볼 수 있는 이뉴스플러스 기사입니다.소송액 총 4128억원.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현재 민사 소송으로 다투는 금액 규모다. 소송 대부분은 한때 한 식구였던 치킨회사 bhc와 연관해 있다. 소송 규모는 두 회사 한 해 매출과 견줄 정도 규모이다. 법적 분쟁으로 웃는 쪽은 주주도, 가맹점주도, 소비자도 아닌 변호사라는 비아냥이 나온다.(그래픽= 이미나 기자)◇ 매출보다 큰 소송규모27일 치킨 브랜드 BBQ를 보유한 제네시스비비큐의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보면, 이 회사가 지난해 말 현재 진행하는 민사소송은 17건이다. 개중에 13건은 BBQ가 소송을 낸 것(원고)이고, 나머지 4건은 소송을 당한 것(피고)이다.원고로 제기한 소송 규모는 1192억원이고, 피고로 제기당한 소송액은 2936억원이다. 양쪽 소송액을 합하면 4128억원이다. BBQ 지난해 매출 3255억원보다 874억원 많다. 피소된 소송에서 모두 지면 영업익(549억원)으로도 감당이 안 된다.소송 상대방은 bhc가 대부분이다. BBQ가 bhc에 소송 6건을 제기해 1127억원을 요구하고, bhc는 BBQ에 소송 3건을 내어 2936억원을 청구한다. bhc가 2017년 BBQ를 상대로 첫 소송을 내자, BBQ가 지난해까지 줄 소송을 내고 주도했다.중간 결과는 bhc 판정승이다. 1심 결과만 보면 BBQ는 3건에서 패소(1건은 패소 확정)했다. bhc는 537억원을 달라는 소송에서 290억원을 인정받아 일부 승소했다.◇ 영업익 사라질 우려가 현실로이에 따라 BBQ는 지난해 벌어들인 현금 가운데 341억원을 부채로 잡아서 회계 처리를 했다. 290억원에 이자 50억원를 계산한 금액이다. 이 금액이 빠져나가지 않았으면 BBQ 지난해 순익(70억원)은 411억원까지 커졌을 것이다. 소송에서 모두 지면 한쪽 영업 장부가 ‘0원’이 되고 손실까지 입는다는 우려는, 일부가 현실이 돼가고 있는 것이다.이런 우려는 bhc도 자유롭지 않다. bhc가 작년 매출로 사상 최대인 영업익 1229억원을 기록했으나 BBQ와 소송(1127억원)에서 모두 지면 한해 장사가 꽝이 된다.‘모 아니면 도’ 격으로 치닫는 두 회사 다툼의 발단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BBQ는 자금 사정이 악화하면서 자회사 bhc를 매각했다. 그러면서 ‘10년 동안 bhc에서 식재료, 물류 용역, 소스, 파우더 등을 공급받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BBQ는 2017년 이 약속을 일방으로 파기했다. bhc에 회사 영업기밀이 새어나간다는 게 이유였다. bhc가 2017년 BBQ를 상대로 “약속을 지키라”며 소송을 낸 게 시작이다.다툼의 근원을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과 박현종 bhc 회장과 관계에서 해석하는 게 지배적인 업계 시각이다. 박 회장은 윤 회장이 BBQ로 스카우트한 인물이고, BBQ 시절 bhc 매각을 주도했다. bhc가 매각되면서 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bhc를 인수한 사모펀드는 “가맹점 수를 부풀렸다”며 BBQ를 상대로 소송을 내어 96억원을 배상받았다.닭싸움(사진=제주특별자치도 자료)◇ 체면치레와 실익 사이영입으로 맺어진 둘의 관계는 매각, 이직, 소송을 거치면서 틀어졌다. 관계의 파탄은 2017년 계약 파기를 계기로 표면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BBQ 전산망에 접속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윤 회장은 횡령(불기소)과 배임(고발) 의혹에 휩싸인 것도 마찬가지다. 서로가 서로의 잘못을 주장하고 있다.물론 법적 분쟁은 회사의 이익을 지키는 수단이다. 주식회사가 회사에 손해가 발생한 것을 알고도 뭉개면 주주에 대한 도리를 저버리는 것이다. 외려 경영자는 배임 혐의로까지 처벌받을 수 있다.그러나 소송에는 비용이 발생한다. 비용과 회사가 얻을 실익을 견줘서 대응의 타당성을 따져야 한다. 두 회사의 관계를 잘 아는 업계 관계자는 “둘이 주고받는 법적 분쟁은 소송으로써 얻을 실익에 대한 고려가 얼마나 반영돼 있는지 의문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평가했다.실제로 두 회사 분쟁의 승자는 제 3자라는 비판도 인다. BBQ는 법무법인 화우에, bhc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각각 사건을 맡겼는데 모두 국내 유수의 로펌이다. 변호사 선임 비용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비싼 비용을 마다하지 않을 여지도 열려 있다. 변호사 선임 비용은 진 쪽에서 부담하는 민사소송의 원칙이 상대를 자극한다는 것이다.윤홍근(왼쪽) BBQ 회장과 박현종 bhc 회장(사진=각사)◇ 가맹점주 이익 키우는 게 생산적일각에서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도 있다는 지적을 한다. 민사소송의 수임료는 선임 비용이 아니라 성공 보수금에 있기 때문이다. 이긴 금액의 일정 비율을 보수로 주는 것이다. 비율은 당사자가 아니면 알 수 없다.이 비용에 형사소송 비용은 빠진 것이다. 현재 두 회사는 윤 회장과 박 회장을 향해 형사 고소와 고발도 진행하고 있다. 방어하려면 변호사를 선임해야 한다. 비용이다. 양측에서 연간 로펌에 지불하는 법률 자문 비용은 수백억원으로 알려졌다.이런 비용은 프랜차이즈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과 거리가 멀다. 브랜드 가치를 키워서, 가맹점주 이익을 극대화하고, 규모 경제를 조성해, 소비자 혜택을 늘리는 게 프랜차이즈 본사가 일반적으로 집중하는 전략이다.기업 간 소송에 밝은 한 변호사는 “이 정도 법적 분쟁이면 소송에만 들어가는 법률 비용이 어림잡아도 수십억원은 될 것”이라며 “이렇게 지출하는 비용이 회사 재무를 악화하면 주주는 물론이고 가맹점주와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4.27 I 전재욱 기자
“봄캉스 고객 잡아라” 호텔업계, 피크닉 프로모션 진행
  • “봄캉스 고객 잡아라” 호텔업계, 피크닉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호텔업계가 도심 호캉스(호텔에서 즐기는 바캉스)부터 피키닉 패키지 등 봄을 맞아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올 봄에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탓에 개인적인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연인 등과 안전하게 야외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인원이 늘 것으로 보인다. 호텔업계는 안전하게 쉼을 즐기고 싶은 수요에 초점을 두고 고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사진=인터컨티넨탈 서울)2일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성큼 다가온 봄 시즌을 맞아 호텔 1박과 함께 알찬 야외 나들이를 준비할 수 있는 피크닉 패키지를 준비했다. 호텔에서 직접 커스텀해 제작한 피크닉 굿즈들과 와인 또는 맥주 등을 함께 제공해, 호캉스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그랜드 인터커티넨탈 파르나스는 호텔에서 직접 제작한 피크닉 매트와 와인 칠링백, 봄을 닮은 화이트 와인 1병, 그랜드 델리에서 판매되는 와인 마리아주 투고 메뉴를 제공하는 ‘올포 피크닉 패키지’를 준비했다. 디럭스룸 기준 가격은 29만 5000원이다.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도 호텔에서 만든 커스텀 피크닉 폴딩 카트를 제공하고, 버드와이저 스페셜 에디션과 쿠팡 잇츠 할인권(1만원)을 함께 증정하는 ‘소풍가나봄’ 패키지를 5월 말까지 선뵌다. 주중 수페리어룸 기준 가격은 19만 5000원이다.(사진=해비치)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제주도의 경관을 즐길 수 잇는 ‘프리미엄 드라이빙 패키지’를 오는 6월 30일까지 선뵌다. 이번 패키지는 2박 전용 상품으로, 제네시스의 ‘G70’ 또는 그랜저 차량의 48시간 이용 혜택이 포함돼 있다. 이외 투숙 기간 중 제네시스 ‘GV80’의 1일 체험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 가격은 2박 기준으로 86만원부터다.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은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봄.봄.봄 패키지‘를 준비했다. 이 패키지는 셀프 풋스파를 즐길 수 있도록 바레도 풋케어 제품 1세트와 레이트 체크아웃 등을 제공한다. 가격은 평일 기준 18만 2000원(부가세 미포함)이다.코오롱 계열 호텔·리조트는 오는 5월까지 ’봄나드리 패키지‘를 준비했다. 객실 1박과 함께 호텔 인근에서 가벼운 피크닉을 즐기며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화사한 피크닉 매트와 휴대하기 편리한 음료 2잔을 제공한다. 경주 코오롱호텔, 마우나오션, 부산 씨클라우드호텔, 서울 ’호텔 포코 성수‘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파라다이스시티는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고객을 위해 ‘패밀리 프렌들리’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 1박에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야외 온수풀’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인 ‘키즈존’ 이용 혜택 등을 담아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디럭스 오션 테라스룸(사진=파라다이스호텔 부산)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바다를 보면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호텔은 매트리스 위에 20㎜ 매트리스 필로우 탑을 추가해 포근함을 더했고, 고급 리넨 침구류, 거위털 베개와 이불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일상의 피로를 덜어준다.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단순한 휴식을 넘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기획한 패키지가 예상보다 큰 인기를 얻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마음 방역에 집중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패키지를 선뵐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4.02 I 윤정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윤리 낙제에도 성과급…‘제2 LH’ 수두룩
  • [이데일리 임정우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윤리 낙제에도 성과급…‘제2 LH’ 수두룩-모든 공직자 재산 등록 부당이익, 소급해 몰수-라면의 辛…‘품질 경영’ 남기고 떠나다-미얀마 ‘피의 토요일’ 5세 아이까지 희생-[사설]‘속전속결’ 부동산대책, 확고한 투기척결 의지 보여야-[사설]백신 확보 ‘흔들’ 방역 둑 위험 ‘여전’ 낙관할 때 아니다△줌인&-‘K바이오 신화’ 이어 벤처 새 출발…‘청년’ 서정전의 도전은 계속된다-내달부터 ‘백신 휴가제’ 도입…접종 후 이상반응 땐 최장 이틀 쉰다△부동산 관련 고위 당·정·청 회의-150만명 검증능력 한계, 재산권 침해 우려까지…“보여주기 행정” 지적-수술대 오른 LH…주거복지·주택건설 업무 떼낼 듯-부동산거래분석원 출범 가능할까△공공기관 대해부①윤리경영 성적 뜯어보니-100점 중 윤리경영 3점뿐…“중대위반 땐 종합등급 상관없이 성과급 막아야”-땅 투기 논란 LH, 1인당 ‘1851만원’ 성과급 잔치-“LH 내부감사 시스템이 공공기관 표준” 치켜세운 경평단△공공기관 대해부①윤리경영 성적 뜯어보니-부패방지시스템 지속 개선한 건보…공익제보자 보호 강화한 남동발전-박춘섭·최현선 경영평가단장 “공공기관 윤리경영 견인하려면 배점 높이고 현장실사 강화해야”-유명무실 권익위 청렴도 평가…“페널티 강화해 실효성 높여야”△역사로 남은 ‘라면왕 신춘호’-밀가루 반죽과 반세기 씨름한 ‘라면장인’…매운 맛으로 세계를 울리다-[농심 지분 정리 영향은]장남 신동원 부회장 중심 승계작업 끝내, 신 회장 지분 정리해도 지배구조 ‘그대로’-농심·롯데 화해할까…범롯데家 추도 행렬△정치-“쓰레기 분리수거” “중증치매 환자”…정책 대신 온갖 막말 난무-朴 “재개발·재건축 속도낼 것” vs 吳 “공정·상생 사다리 만들 것”-허경영, 출산수당 3000만원…신지혜, 무상 생리대 도입-‘지지율 역대 최저’ 文, 오늘 반부패정책협의회 메시지에 주목-태양절 등 내달 한반도 정세 주요 변수△국제-中, 쿼드 제재 예고…美와 대만 두고 무력충돌 우려도 커져-미얀마, 내전으로 확산 조짐…미·중 힘겨루기 격전장 되나-수에즈 운하 폐쇄 길어지나…만조 때 예인작업에 쏠린 눈△경제·금융-묻지마 신재생발전 후폭풍…제주 이어 신안 태양광 ‘셧다운’-은행 대출규제 풍선효과…카드사 몰리는 고신용자-SC제일銀 “자녀사랑통장 기압하면 응원금 1만원”△산업&기업-소식 없는 HAAH…쌍용차, 추가자구안 내놓나-[현장에서]‘명분’ 부족했던 박철완의 패배…‘금호석화 분쟁’ 불씨는 여전-최태원, 130개국 상의에 “협력 강화하자”-TSMC 달아나고 인텔에 쫓기는데…삼성, 총수 부재 리스크 지속-SK이노, 폴란드 분리막 공장에 1.1조원 투자△산업·바이오-고위공직자도 바이오주 주목…셀트리온·삼바 인기-갤21 판매 호조…삼성, 2월에 애플 제쳤다-“환경사업 비중 50%로”…친환경 기업 ‘쌍용C&E’ 출범-2030엔 아반떼, 4050엔 제네시스…가구별 맞춤 TV광고 보낸다△특금법 시행…‘코인개미’ 생존법-암호화폐 투자자 60%가 2030…보호장치 미흡해 소액으로 장기투자 권고-비트코인으로 전기차 사고…편의점·극장서 암호화폐 결제시대 성큼-비트코인으로 1000만원 벌면 내년부터 세금 165만원 내야△소비자생활-코로나 장기화에…구이용 삼겹살 값만 껑충-일상복처럼 편안한 코오롱 ‘뉴 아웃도어 룩’-“햇김치가 묵은지 될 판”…수출 선박 확보 총력전-K-품종 프로젝트 본격 가동…롯데마트, 매출 1000억 목표△증권&마켓-‘너무 올랐거나 불안하거나’…조선·화학株 투자주의-美 인프라 투자 주목 코스피 ‘2940~3080’-삼성전자 영업익 추정치 상향…‘9만전자’ 다시 갈까△증권-코로나 끝이 보인다…큰손 사모펀드, 항공·호텔에 ‘뭉칫돈’-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 15개 펀드판매사에서 판매-“자기자본 1兆 넘는 중형증권사로 도약”-“배당만으론 배고프다”…지주사 新행보 ‘투자회사처럼’△문화-‘꿈수저’ 품은 ‘모델’이 ‘길을 걷다’…예술이 별건가, 우리 삶이지-‘수녀복, 기도와 치유가 되다’ 展-AR·VR 만난 전시…‘온택트 시대’ 눈앞서 작품 보는 듯△스포츠-박인비 “올림픽 덕분에 동기부여 확실히 됐다”-‘진통제 투혼’ 차준환, 세계 톱10 기록 “곧바로 베이징올림픽 준비 들어갈 것”-김주형 “가지 않으면 몰랐겠죠…美진출 도전은 계속할 것”-배선우, JLPGA 투어 AXA 레이디스 공동 3위△피플-작곡가 김형석 “미술과의 협업, 스펙트럼 확장 도와주죠”-한국계 美 하원의원 4인방 ‘전쟁영웅’ 故 김영옥 대령에 ‘의회 금메달’ 수여 법안 발의-박종관 문화예술위원장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예술인들 일자리 확대에 주력할 것”-한국무역보험공사 ‘반부패 어워드’ 수상△오피니언-[목멱칼럼]에너지 대전환기 일자리 정책도 변해야-[생생확대경]대법원장의 ‘코드 인사’ 유감-[기자수첩]의약품 제조법 변경, 방치해선 안 된다△부동산-고분양가 심사방식 바꿔도…‘로또 청약’ 이어져-상승, 하락 롤러코스터 탄 ‘대치은마’ 전용면적 77m2가 23.4억 또 신고가-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바람’ 뜨겁다-서울역 북부역세권에 ‘최고 40층·5개동 복합단지’ 건설△사회-젊은이들, 밤 10시 가게 문 닫자 ‘길거리 술판’…영업제한·거리두기 무색-1150만명 접종에 805만명분 확보…백신 공급난 심해지나-‘사법농단’ 첫 유죄 판결…칼끝은 임종헌 재판으로-‘민주야 좋아해’ 버스광고 檢 수사의뢰-“이재용 수사중단” 권고에…고심하는 檢
2021.03.28 I 임정우 기자
제네시스, '마이 제네시스' 앱 출시…"차량관리·굿즈 쇼핑 편리하게"
  • 제네시스, '마이 제네시스' 앱 출시…"차량관리·굿즈 쇼핑 편리하게"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제네시스가 고객의 자동차 라이프 만족도 향상을 위해 개인화 모바일 서비스 앱 ‘MY GENESIS(마이 제네시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제네시스가 고객들의 자동차 라이프 만족도 향상을 위해 개인화 모바일 서비스 앱 ‘MY GENESIS(마이 제네시스)’를 22일 출시했다.MY GENESIS 앱은 차량 관리를 위한 맞춤 분석 데이터는 물론 차량 관련 서비스 예약 기능, 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한 쇼핑 서비스,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 등 종합적인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우선 개인별 사용자 경험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 운전을 위한 인사이트를 지원한다. 차계부 및 소모품 교환 시기 정보, 1대1 버틀러 서비스, 고객의 위치와 날씨, 시간 등 환경에 따라 변하는 홈 화면 등 맞춤형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등 정유 3사와 데이터 연동 협약을 체결해 고객이 주유 포인트를 적립할 때마다 주유 내역이 MY GENESIS 앱 내 차계부에 자동으로 입력되도록 했다.제네시스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 구축을 통해 MY GENESIS 앱만으로 차량 정비 예약, 정비 진행 현황 및 정비 리포트 확인, 그리고 비대면 원격 진단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리운전과 프리미엄 세차 서비스도 앱을 통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제네시스 차량을 위한 다양한 차종별 전용 상품과 브랜드 굿즈를 MY GENESIS 앱에서 멤버십 포인트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여행, 음식, 예술, 스포츠 등 여러 분야의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도 제공한다. 제네시스를 즐길 수 있는 노하우와 드라이빙에 필요한 유익한 팁은 물론 취향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추천한다.제네시스는 앱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앱 다운로드 및 사용 후기 작성 등을 인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제주 해비치 2박 숙박권(2명) △에어팟 프로(10명) 등 상품을 증정한다. MY GENESIS 앱을 통해 ‘나만의 제네시스 만들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제네시스 모델을 한 달간 시승해볼 수 있는 △제네시스 스펙트럼 이용권(3명)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MY GENESIS 앱 및 제네시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차량 관리 등 고객분들이 자동차를 사용하실 때 들어가는 수고와 불편을 덜어 드리기 위한 차원에서 앱을 개발하게 됐다”며 “더욱 고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2 I 손의연 기자
타이거 우즈 "수술 성공적..모두에게 감사"..트위터로 소식 알려
  • 타이거 우즈 "수술 성공적..모두에게 감사"..트위터로 소식 알려
  • 타이거 우즈가 입원했던 하버 UCLA 메디컬 센터 전경.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제네시스 GV80을 타고 가다 전복 사고로 다리 수술을 받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회복 중이며 기분 좋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우즈의 트위터 계정에는 “타이거가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컬센터로 옮겼으며 오늘 아침 후속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그는 지금 회복 중이며 기분이 좋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타이거와 그의 가족은 지난 며칠간 그들이 받은 훌륭한 지지와 메시지들에 대해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우즈는 지난 23일 오전 7시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에서 제네시스 GV80 자동차를 운전하다 전복되는 사고로 다리와 발목 등을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우즈는 오른쪽 다리뼈 여러 군데가 산산조각이 나면서 부러진 뼈가 피부를 찢고 돌출되는 ‘분쇄 개방 골절’을 입었다. 철심을 박아 정강이뼈와 종아리뼈를 고정하고 발과 발목뼈는 수술용 나사와 핀으로 안정시키는 등 큰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선수로 복귀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으나 우즈는 필드로 복귀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미국의 여러 매체는 “우즈는 자신의 골프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즈는 골프를 계속할 수 있는 어떤 방법이라도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우즈는 사고 직후 하버-캘리포니자 로스앤젤레스대학(UCLA) 메디컬 센터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전날 LA의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으로 옮겼다.새로 옮겨간 병원은 스포츠 재활로 유명한 시설들과 제휴해 네트워크를 구축한 곳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CNN은 “타이거 우즈가 이제 고된 회복 과정을 시작한다”며 우즈가 병원을 옮긴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더스 사이나이 병원과 제휴한 시설들이 스포츠 의학 및 관련 수술로 명성이 높은 곳들이라고 전했다.타이거 우즈가 타고 가다 전복된 자동차. (사진=AFPBBNews)
2021.02.27 I 주영로 기자
오토플러스, 11번가와 ‘아빠의 로망카 특집’ 라이브 방송
  • 오토플러스, 11번가와 ‘아빠의 로망카 특집’ 라이브 방송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오토플러스의 프리미엄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11번가와 실시간 자동차 라이브 방송 ‘리본쇼(Re:BORN SHOW)’를 23일 오후 5시에 진행한다.리본쇼 ‘아빠의 로망카’ 특집 실시 (사진=리본카)11번가의 라이브 방송 ‘라이브11’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리본쇼는 ‘아빠의 로망카 특집’을 주제로 한다. 가족을 위한 레저용 SUV에 제격인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BMW X4’와 럭셔리 SUV ‘제네시스 GV80’을 선보인다. 인기 중고차 리뷰 유튜버 박진우가 출연해 차량을 소개하고, 중고차 구매 팁도 제공한다.이번 ‘BMW X4’와 ‘GV80’은 각각 주행거리 약 2만4000km, 60km 수준의 최상급 매물로 엄선됐다. BMW X4는 세단과 SUV의 장점이 조화를 이룬 모델이다. 쿠페형 SUV 중 디자인이나 성능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GV80은 동급 최고의 주행 성능을 갖춘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SUV 모델로, 이번에 매물로 나온 GV80은 연식 1년 미만에 주행거리가 63km에 불과한 신차급 스펙의 차량이다.두 차량 모두 리본카가 중고차 업계 최초로 도입한 ‘냄새 케어 서비스’에서 1등급에 해당하는 최상의 품질을 인증받았다. 에바포레이터 항균·에어덕트 살균·실내 탈취 등의 공기정화 솔루션을 거친 만큼 차량 내부는 무취에 가까울 만큼 쾌적한 실내 환경을 보증한다.리본쇼 생방송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11번가에서 차량 상담을 신청하고, 상담을 완료한 고객 선착순 50명에게는 신세계 상품권(3만원)을 증정한다. 차량 상담 후 구매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11번가 ID계정으로 SK페이 20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리본쇼 시청 인증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 게시한 고객 30명을 추첨해 BHC 골드킹 치킨세트도 증정한다.양경덕 오토플러스 온라인사업본부장은 “봄을 맞아 패밀리카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을 위해 차박과 같은 야외 활동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레저용 SUV 차량들을 엄선해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채널과의 협업 등 구매 채널을 다각화해 더욱 많은 소비자가 직영중고차를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2.23 I 손의연 기자
피나우의 8번째 준우승, 44번째 톱10..제네시스 또 준우승
  • 피나우의 8번째 준우승, 44번째 톱10..제네시스 또 준우승
  • 토니 피나우.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8번째 준우승, 44번째 톱10.’토니 피나우(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에서 또 한 번 준우승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피나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일 경기에서만 7타를 줄인 피나우는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쳐 맥스 호마(미국)와 연장전에 돌입했다. 2016년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승이자 유일한 우승을 기록한 지 5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더군다나 연장전 상태 호마는 정규 라운드 마지막 18번홀에서 약 1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놓치는 바람에 연장을 허용한 터라 분위기는 피나우 쪽으로 기울었다. 하지만 지독하리만큼 준우승 징크스에 시달려온 피나우는 이번에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연장 1차전에선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벗어나 승부를 결정 내지 못했고, 2차 연장에선 파 퍼트가 홀을 빗나가며 우승을 내줬다. 호마는 14번홀에서 이어진 2차 연장에서 파 퍼트를 넣어 우승했다. 2016년 첫 승을 올린 피나우는 2018년부터 더 자주 우승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쉽게 열리지 않고 있다. 우승만 하지 못했을 뿐 그의 성적은 PGA 투어 정상급 선수와 견줘도 손색없다. 2017~2018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 준우승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오픈(현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노던트러스트에서 3번이나 준우승했다. 2018~2019시즌에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와 찰스 슈왑컵 챌린지에서 또다시 준우승에 만족, 쉽게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했다. 그 뒤로도 2019~2020시즌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과 2020~2021시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과 이번 대회까지 무려 8번이나 준우승했다. PGA 투어의 공식 대회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등이 없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2018년)와 지난 2월 유러피언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준우승을 포함하면 이번이 개인 통산 10번째 준우승이다. 동시에 피나우가 PGA 투어에서만 거둔 44번째 톱10이기도 하다. 우승은 한 번밖에 하지 못했으나 세계랭킹 13위에 올라 있는 건 톱10을 많이 한 덕분이다. 이날 준우승으로 101만3700달러(약 11억2100만원)의 상금을 받은 피나우는 통산 상금을 2229만9431달러(약 246억3600만원)로 늘리는 데 만족했다. 연장 접전 끝에 피나우를 따돌리고 우승한 호마는 우승상금 167만4000달러(약 18억5200만원)와 함께 3년 시드 그리고 550점의 페덱스컵 포인트를 모두 가져갔다. 2019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올렸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샘 번스(미국)가 11언더파 273타를 쳐 3위, 캐머런 스미스(호주) 4위(9언더파 275타),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 8위(6언더파 268타)에 올랐다. 이경훈(30)은 66위(9오버파 293타), 강성훈(34)은 67위(10오버파 294타)로 대회를 마쳤다.맥스 호마. (사진=AFPBBNews)
2021.02.22 I 주영로 기자
현대차그룹, '애플카' 이슈 잠잠…자체 전기차 속도
  • 현대차그룹, '애플카' 이슈 잠잠…자체 전기차 속도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현대차그룹이 연초부터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애플카 협업 이슈는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지만 전기차를 비롯해 로보틱스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사업에 힘을 싣는 가운데 조금씩 성과가 나타나는 모습이다.현대자동차, ‘아이오닉(IONIQ)’ 브랜드 캠페인(사진=현대자동차)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다음 달 유럽에 출시되는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기아 CV(프로젝트명),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를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 전용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최대 500㎞ 이상 주행할 수 있어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다. 또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 시 18분 이내 80% 충전할 수 있다.현대차(005380)는 2025년까지 총 12종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연간 56만대를 판매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10%까지 늘릴 계획이다. 2040년에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8∼1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최근 사명에서 자동차를 뗀 기아는 올해 출시되는 전용 전기차 CV를 시작으로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오는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을 출시해 파생 전기차 4종과 함께 총 11개의 전기차 풀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연간 160만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할 계획이다.기아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사업도 강화한다. 내년 PBV 첫 모델이자 전용 택시를 출시하고 이후 화물 적재에 특화된 PBV와 차박(자동차+숙박)·레저에 특화된 PBV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19년 타운홀 미팅에서 “현대차그룹 미래 사업의 50%는 자동차, 30%는 UAM, 20%는 로보틱스가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듯 UAM과 로보틱스 등의 사업에서도 탄력이 붙고 있다.UAM의 경우 작년 업무협약을 맺은 영국의 어번에어포트가 최근 영국 정부가 공모한 플라잉카 전용 공항 ‘에어원’ 건설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현대차그룹도 UAM 인프라 구축에 참여하게 됐다. 에어원은 세계 첫 플라잉카 공항으로, 현대차그룹은 다른 협력 기업과 함께 기체 개발과 공항 설계 등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UAM을 개발 중이다.작년 말 ‘로봇 개’로 유명한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한다고 밝힌 현대차그룹은 최근 자사 유튜브를 통해 걸어다니는 차인 ‘타이거(TIGER)’를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 산하 미래 모빌리티 담당 조직인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타이거는 4개의 다리와 바퀴로 걸어 다니며 험난한 지형도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변신 로봇이다. 타이거는 울퉁불퉁한 지형을 지나거나 장애물을 넘어갈 때는 로봇 다리의 보행 능력을 이용하고, 평탄한 지형에서는 다리를 안쪽으로 집어넣어 사륜구동 차량으로 변신한다. 아직은 실험용이지만 양산되면 오지나 원거리에 긴급 보급품을 나르거나 센서와 계기판을 활용해 과학 탐사와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자율주행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법인인 ‘모셔널’은 2023년부터 미국 내 주요 지역에서 완전 자율주행차 기반의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최근 관심이 쏠렸던 애플과의 자율주행 전기차 협업설과 관련해 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 “애플과 자율주행 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하며 선을 그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현재 애플과의 논의가 일시 중단됐지만 추후 애플과의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공시 문구를 토대로 애플과의 전기차 관련 협업 등의 여지는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21.02.13 I 배진솔 기자
"커질수록 인기" SUV 열풍, 올해도 이어진다
  • "커질수록 인기" SUV 열풍, 올해도 이어진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영향 등으로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인기를 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강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단보다 큰 차량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기아 쏘렌토 (사진=현대차그룹)9일 데이터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지난해 SUV 신차등록 대수는 71만7814대로 전년(61만3508대)보다 17% 증가했다. 모델 별로는 기아 쏘렌토가 8만1869대로 가장 많았고 현대 팰리세이드가 6만4927대, 싼타페가 5만8240대, 기아 셀토스가 4만9647대 순이었다.특히 대형 SUV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의 대형 SUV 판매량은 총 13만4843대로 전년 대비 79.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초부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SUV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중교통보다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공간이 넉넉한 차량을 찾는 경향이 늘었다. 또 국내여행이 증가했고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차박’이 유행하기도 했다.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지면서 SUV를 선호하는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양한 SUV 모델이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전보다 가격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도 SUV가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SUV 판매를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특히 올해 나올 전기차 SUV에 대한 기대가 높다.지난해 국내 완성차 업계는 60만대가 넘는 SUV 판매 대수를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 SUV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에서 GV70·GV80 등 SUV를 확대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경우 지난해 국내 유일의 LPG SUV인 ‘QM6 LPe’가 선전했다. 르노삼성은 올초부터 QM6 LPe를 포함해 중형 SUV인 New QM6, XM3 구매 시 할인 혜택을 강화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SUV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쌍용자동차도 올해 상반기 내 첫 전기차인 E100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첫 출시되는 준중형 SUV로 이목을 끈다. 수입차 업체들도 SUV 시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Q 브랜드 두 번째 순수 전기차 SUV인 ‘더 뉴 EQA’를 올해 상반기 국내에 내놓을 예정이다. 또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브랜드 최초의 SUV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도 선보인다.포드코리아도 국내 시장에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4종을 출시면서 SUV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6일 출시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포함해 △레인저 와일드트랙 △레인저 랩터 △익스페디션 △브롱코 △링컨 네비게이터 등 총 6종의 차량을 출시한다. 폭스바겐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소형 SUV ‘티록’을 국내에 출시한다. 문학훈 오산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전보다 SUV의 가격부담이 줄어들었고 가족 뿐만 아니라 젊은 층의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업계에서도 SUV의 이익율이 좋아 마케팅에 발벗고 나서고 있어 올해 SUV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1.02.09 I 손의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주식 채권 원자재 연일 출렁...리스크관리 비상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주식 채권 원자재 연일 출렁…리스크관리 비상-현대차 고급화 적중 코로나 위기속 선방-정부 570조원 쏟아부었지만 22년만에 역성장 못 막았다-손실 연동 ‘정률’, 파악 안될 땐 ‘정액’...손실보상 투트랙 가닥△줌인&-1352억원 SK와이번스 팔고 산 치태원 정용진의 셈법은-국회의원 아파트 재산 신고 상위 30명 평균 文정부들어 50% 올라△손실보상제 첩첩산중-여 “추경·국채로 마련…4월 초 지급” VS 야 “재정범위 내로…선거용 안돼”-위기 자영업자 구제, ‘전국민 고용보험’이 더 효과적-손실보상용 국채 물량폭탄 우려에…국고채 금리 ‘들썩’△슈퍼사이클 올라탄 K반도체-주문 쏟아지는 파운드리 시장…초격차 고삐 삼성,TSMC추격 속도-‘다품종 소량 생산’ 틈새 공략 통했다…DB하이텍·SK하이닉스시스템IC약진-반도체 업계 통큰 투자에…장비기업들 수주 행진△서울시장 선거 대진표 완성-우·박VS안·오·나…‘차기 대선 전초전’ 인식 여야 명운 걸고 승부-김종철 성추행 파문으로 소환된 ‘정치권 미투’-文대통령의 레임덕…서울시장 결과에 달렸다△정치-정의당, 김윤기·강은미 공동대표 체제로…‘재·보선 무공천’ 유력-박영선·우상호 리턴매치…나경원·오세훈 현장 행보…안철수 후보 등록-김학의 출금 ‘공수처1호 사건’될까-박범계 청문 보고서…문대통령 재송부 요청△국제-시진핑, 바이든 겨냥 “내정간섭말라” 경고…美 “중대한 도전” 맞대응-바이든, ‘바이 아메리칸’ 행정명령에 서명-‘대박 아니면 쪽박’ 美개미들 몰빵투자에…월가 헤지펀드가 당했다△경제-수출회복에도 내수는 죽을 맛…코로나 못 잡으면 성장률 3% 어렵다-플랫폼 공룡, 잡으려다 스타트업만 잡을라-홍남기 “올해 소부장협력사업 ‘20+알파’ 발굴·승인△금융-신파일러도 고객…빅테크사·인터넷銀 틈새공략-인기없던 2차 코로나대출…금리 떨어지니 신청 3배 쑥-꽉 막힌 해외여행…환전소, 문 닫거나 영업시간 단축-車보험 가입 못한 굴착기, 일반 손보 가입 길 열려△산업&기업-제네시스·SUV효과…현대차 영업이익률 껑충-“국민과 약속 반드시 지켜달라” JY, 임직원들에 ‘옥중 메세지’-현대車연내 상장…친환경 사업에 1조 투자-”LG·CATL 배터리 양강 지속…SK이노 국내 2위 올라설 듯“-SK넥실리스, 말레이에 해외 첫 동박 공장△산업·소비자생활-5G망 기업에 개방…네이버·병원 기지국 생긴다-AI개인정보보호 수칙 3월 발표-천정부지 달걀값 방값도 들썩…제과·제빵업계 비상-현대百 ‘더현대 서울’ 오픈 D-30…개장준비 마지막 스퍼트△과학카페-월성원전 삼중수소 검출…”인체에 무해“VS”무해“ 진실게임-기후변화 대응 미루면 늦어…에너지 변환 소자로 해결-‘과학중심’바이든 시대…韓美기술동맹 더 돈독해진다△경제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문명연결, 영토확장, 국가통합…인류의 흥망성쇠 가른 ‘길’-세계적 화두 친환경, 아스팔트 시대 위기△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조용성 에너지 경제연구원 원장 신년 인터뷰-동북아 협력 ‘아시아 슈퍼 그리드’ 연결해 그린뉴딜 핵심 수소경제 구축 속도내야-공짜전기공급 더는 안돼…연료비 연동제로 합리적 전력소비 유도△증권&마켓-“당분간 변동성 이어질듯…순환매 옮겨갈 종목찾아야”-“공매도 사전·사후 관리 강화 힘쓸 것”-지주사株올들어 16% 상승…만년 저평가 꼬리표 뗄까△증권-“해외부동산 투자때 ‘현지실사’의무화…”시장위축‘ 우려-“글로벌 혁신기업 투자” NH ’VIP랩‘출시-반도체 수급난에 닌텐도 주가 ’뚝‘-벤처투자6조 시대…지자체도 투자 팔걷어△엔터테인먼트-3세대 아이돌 마의7년 고비 맞으니 4세대 신예들 무섭게 치고 올라오네-드림캐처 여섯번째 미니앨범 전곡 음원 공개-자체제작 콘텐츠로 팬심 공략 나선 아이돌△BOOK-혐한의 시작은…한일관계 역전 때문이다-구글·페북·MS 실무자들이 설명하는 IT-세포배양고기, 제초 로봇 개발…인류먹여살릴 방법 찾는 ‘모험가’들△피플-“파키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연매출 5조 예상”-차기 전북은행장에 서한국 부행장 내정-경남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에 한재훈씨-미국백악관 亞담당 실무진에 한국통 대거 중용-NH농협은행, 프로골퍼 문경준 2년 후원 계약-변협, 박상옥 대법관 후임에 봉욱·여운국 추천-젊은 작가상 대상에 전하영 ’그녀는 조명등‘△오피니언-양육미혼모들을 응원하며-김범수의 ’케이큐브‘를 보는 다른 시선-집값에 복비에…서민은 두번 운다△부동산-외면받던 ’나홀로 아파트‘ 귀한 몸 등극…“나오면 신고가”-세종 땅값 작년 10.6% 상승-전국에 집값 하락한 도시 딱 5곳…이유는-검암역 푸르지오 이어 왕길역 푸르지오도 대박나나△사회-신학기 예정대로 개학, 등교수업 늘린다…과밀학급에 교사 2000명 배치-거리두기 2단계 하향 가닥…학원·마트 ’9시 제한‘ 풀린다-참여율 25%…서울시 청년인턴 애물단지 되나-檢 ’한동훈 무혐의‘ 결제 요청 피하는 이성윤 -SK하이닉스 기술 中유출…협력업체 직원 17명 기소
2021.01.26 I 황현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강남 재건축 안 풀면 서울 주택난 못 푼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강남 재건축 안 풀면 서울 주택난 못 푼다-巨與, 이번에는 이익고유제 추진-베일벗은 삼성전자 AP ‘엑시노스 2100’...세계가 시선집중-지방대 127개교 중 57%가 사실상 미달-[사설]경쟁국과 거꾸로 간 조세정책, 결국 기업 발목 잡았다-‘공정’ 외친 文 정부, 공기업 낙하산 인사 이젠 근절해야△ 2면-유튜브서 먹방·쿡방...소통의 신세계 연 정용진 부회장-산재사망사고 사업주에 최대 징역 10년6개월△ 3면-“이익 분배 대상과 기준이 뭐냐”...불명확한 개념에 재계 ‘당혹’-與 “대기업·금융사 펀드 구성해 피해 계층 지원 고민”-“이익나면 환수?...시장경제 원칙 거스르는 조치”△ 4면-연은 총재들 양적완화 조기 축소 시사에...‘유동성 랠리 막 내리나’ 긴장-비트코인 가격 급락 놓고 엇갈린 시선-이틀간 하락폭 0.8% 불과...조정다운 조정없는 코스피△ 5면“공급 방안 제안해달라” 민간에 SOS...이미 넘쳐나는 오피스텔 늘리나-서울시장 후보군 “집값 꼭 잡겠다” 한목소리-공공재개발 첫 사업지 내일 발표...‘4만 가구’ 공급 첫걸음△ 6면-테이·캐스퍼·헨리 등 나올 때마다 물의...이루다는 ‘예견된 인재’-카카오·삼성, 윤리기준 시행중...네이버 2월 발표-“개인정보 유출 없었다”는 이루다...칼 빼든 개인정보보호위△ 8면-나경원 오늘 서울시장 출사표...‘야권 빅3 진검승부’ 막 올랐다-文대통령, 이르면 이번주 개각-“당국 공매도 재개 무책임”...압박 수위 높이는 與△ 9면-구직급여 12조원 쏟아부었는데...4명 중 3명은 재취업 못해-‘4차 지원금’ 논쟁 속...나랏빚 826조 사상 최대△ 10면-이동걸 최후통첩 “쌍용차, 파업땐 단돈 1원도 지원없다”-벤처투자사 ‘네오플럭스’ 신한벤처투자로 새출발△ 11면-스마트폰 두뇌에 5G 모뎀 통합...삼성 ‘엑시노스 2100’ 첨단 기술 무장-미래 전기車, 기술력 집중△ 12면-中心 뚫겠다...제네시스·밍투EV 띄우는 현대차-거침없는 전기차 올라타고 역대 기록 쏟아내는 韓배터리-韓조선, 2년 만에 선박 수주 1위 탈환△ 14면-韓 디지털·그린 뉴딜 ‘성공 낙관’...中企공장 ‘디지털화’ 기여하고 싶다-중기 3만곳 구인정보 한눈에 ‘참 괜찮은 중소기업’ 론칭-지난해 5G ‘퀄컴 인증’...메모리반도체 주문 쇄도△ 15면-혼술·홈술 열풍에 안주 광고 쏟아지자...주류업계 ‘흐뭇’-CJ제일제당, 美생산 확대-한파 진풍경...냉동실서 야외 매대로 나온 아이스크림-농심, 비건 식품 ‘베지가든’ 내놓고...식물성 대체육 시장 진출△ 16면-석유산업 흥망따라 운명갈린 내연기관차...다시 주도권 쥔 전기차-지구 온난화 막고, 자율주행에 적합...시대가 원하는 전기차△ 18면-이례적인 ‘대형주 1월 효과’...우선주로 잡아볼까-“독보적인 스마트뱅킹 기술로 글로벌 핀테크 기업될 것”-‘개미 10조 베팅’ 삼성전자, ‘10만 전자’ 바라본다△ 19면-괴리율 80%?...주가 폭등에 ‘뜬구름 목표가’ 속출-거래소 출신 인재 잇따라 ‘태평양’에 둥지-‘미래차’ 기대감에...대성엘텍 매각 재시동△ 20면-천만감독X믿보배 뭉쳤다...극장가 살릴 히어로 될까-MV 인기 못지않네...킬러콘텐츠 된 K팝 안무 영상-장나라·정용화 첫 호흡 ‘대박부동산’ 출연 확정△ 22면-딱딱한 서평은 그만...책 읽는 맛 날 겁니다-동서양 고전, 삶의 길잡이가 되다-코로나 격변기 식품산업 먹을까 먹힐까△ 24면-“韓 경제회복 위해선 고용문제부터 해결해야”-대한골프협회 회장에 이중명 아난티그룹 회장-‘한빛부대’ 병사들 전역 연기, 휴가 포기-대한레슬링협회회장에 조해상 해마로 대표△ 25면-[목멱칼럼]코로나 방역 협조한 소상공인에 정당한 보상을-[데스크의눈]대통령은 ‘만능’이 아니다-[기자수첩]위기의 홍대 공연장, 현실적 지원 절실△ 26면-“둔총주공만 기다렸는데”...분양가 9억원 넘을라 좌불안석-HUG 고분양가 규제 손질 “땅값·주변시세 반영 유력”-대형건설사, 전담팀 꾸리고 리모델링 사업 박차△ 27면-전국 대학 80% 이상 정시 경쟁률 하락...‘학령인구 절벽’ 현실화-‘가짜 사건번호’ 부여 일파만파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파문-檢 송치한 사건, 재수사 어려워...새 증거 발견 땐 추가 송치는 가능
2021.01.12 I 전재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문닫은 노래방·헬스장 1월 중 300만원씩 준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문닫은 노래방·헬스장 1월 중 300만원씩 준다-“반도체·전기차 쌍끌이...내년 상반기 3000 돌파”-“코로나 백신, 내년 2월 의료진, 고령자 접종”-올해 서울 아파트값 13% 폭등...몰아치기 규제 안통해-[사설]정권만 모르는 정권 위기, 진정한 국정쇄신 필요하다-‘발전’이라며 택배·배달 시장 혁신에 대못 박는 택배법△줌인&-‘Mr. 쓴소리’ 박용만 “규제3법 강행 허탈...정부 국회 기업 변해야 살아”-‘그냥 쉬는’ 2030 대졸자 19.3만명...1년 새 40% 증가-학생용 책상·의자 20년 만에 커진다△기관 투자가들 내년 증시 전망-‘주식’만한 투자처 없다...반도체·자동차·신재생에너지 주목해야-“포스트 코로나 ‘보복소비’ 가능성...여행 등 주목”-美·中 매력적...美증시 투자한다면 ‘5G·전기차·태양광’△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기간 연장-병상확보·특별방역 효과 기대에...3단계 미루고 ‘핀셋’ 조치만 추가-영국 입국자 사망 후 확진에 ‘변이 바이러스’ 긴장-입도선매 못한 점 아쉽지만...백신 확보·접종 문제 없을 것△코로나 피해 지원 확대-‘착한 임대인’에겐 70% 세액 공제...특고·프리랜서도 50만원 지원금-내일 오전 10시부터...배달앱 4번 이용하면 1만원 돌려준다-“9만원 선결제상품권 사면 11만원 혜택 드려요”△정치-돌아온 윤석열 놓고 쪼개진 與...野는 “사실상 文대통령 탄핵” 맹공-김진애, 서울시장 출마...김의겸 돌고 돌아 국회 입성?-“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 부산 경제적 파이 키울 것”-국민의힘 “한·미 백신 스와프 맺어야”-국방부, 안보지원사 연대 파견부대 슬그머니 부활-윤희숙, 유시민 저격 “부동산 세금 만능론자”△국제-록펠러 트리·타임스스퀘어 등 관광 명소 썰렁...“이런 성탄연휴 처음”-트럼프, 경기부양안 서명 거부에...美 실업수당 지급 중단되나-EU 27개국 ‘승인절차’ 속도 내년 1월 1일부터 잠정 발효△경제-가계·나랏빚 사상 최악인데...재정준칙 적용은 ‘먼 이야기’-내년 소부장 산업에 2.5조 투입한다-‘광해방지사업비’ 광산 규모 따라 부과 추진△금융-뒤탈 걱정에 신용대출 끊은 은행...고금리 대출로 떠밀린 시민-개인 신용평가제 변경 내년부터 점수제 도입-中정부에 백기 든 알리바바...국유화설 솔솔-은행 대기인원 오늘부터 10명 이내로 제한△산업&기업-삼성전자 ‘협성회’ 출범 40년...최근 28년간 매출 25배, 고용 6배 쑥-정의선 ‘고급화 전략’ 통했다...제네시스 올 판매 10만대 초읽기-현대重 임협 이번에도 해 넘겼다-LG전자 ‘스타일러’ 밖에서도 인기...해외 판매량 1년새 50% 넘게 증가-한화시스템, 1846억 방공 C2A체계 공급 계약△IT·과학-‘구글 갑질방지법’ 반드시 통과...인앱결제 강제, 금지할 것-IoT 단말용 양자보안칩 SKT 이어 LGU+도 개발-5G 융합 활성화...정부, ‘망중립성 가이드라인’ 손질-삼성전자, ‘최상위’ 갤럭시S21 울트라에 스펙 몰아준다△소비자생활-혼자 겨울낚시 가볼까...관련용품 불티-상담톡 끊기기 일쑤...챗봇 엉뚱한 소리 ‘카카오톡 선물하기’ 고객 관리 낙제점-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달걀·오리고기값 급등△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저탄소시대, 韓기업 잠재력 세계 최고...전기차·배터리 기술 특허 막강-“ESG 펀드, 글로벌 비교지수 도입...코스피 대비 초과수익 기대”△증권&마켓-코스닥벤처펀드 소득공제 혜택 2년 연장...펀드업계 “환영”-2800 뚫은 코스피, 배당락에 숨고르기 할 듯-신재생에너지·IT 펀드 일주일 수익률 7~8%△증권-넘치는 돈에 IPO 신기록 행진...최고 수익률 ‘박셀바이오’-사모운용사 전수검사서 금감원, 사익 도모 등 적발-‘대주주 요건’ 담은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 해 넘긴다-공모가比 340%↑...美 ‘시어’ 베팅한 아주IB투자 ‘함박웃음’△문화-개인전은 작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 다른 지원? 미안해서 더는 못할 듯-세종이 편찬한 ‘고려사’...왜 이제야 보물로 지정되나△스포츠-소띠 이소영 “신축년 새해엔 꼭 정상 올라...‘홀수해 무승’ 징크스 깰래요”-극심한 부킹난에...예약 보장하는 고가 회원권 인기 ‘쑥’-LG트윈스 고우석 “팀 승리 지켰을 때 희열...마무리가 체질”-‘킹’ 르브론 제임스, 올해의 남자 선수-女테니스 오사카, 포ᅟᅳᆸ스 선정 ‘올해의 스포츠 인물’△부동산-30년 맞는 분당·평촌·일산아파트, 리모델링이냐 재건축이냐 ‘저울질’-내년 집값 향방, 전셋값에 달렸다-“중대재해법 입법 중단하라” 16개 건설단체 국회에 탄원서△피플-“34년 공직생활 민원현장서 마무리하게 돼 뜻 깊어”-36년간 영유아 119명 돌본 전옥례씨 ‘LG의인상’-이석훈 출연연총연합회장-서울 국방장관,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 격려-‘5선 국회의원 출신’ 이종걸, 대한체육회장 출마△오피니언-[목멱칼럼]국방비 50조 시대, 성과와 과제-[e갤러리]유재윤 ‘pm10:30 퇴근 후 샤워하는 미영씨’-[기자수첩]檢개혁 혼란, 文대통령 사과보다 대책이 먼저다-[기고]금융그룹 감독, 기업현장과 소통이 중요△외면받는 혁신학교-학력 저하·집값 하락 우려에 번번이 고배...‘혁신학교 무덤’ 된 강남 3구-“고위직 자녀 외고·자사고 보내면서 혁신학교 보내라는 건 내로남불”-서울시교육청 “지역 균형, 사업 취지와는 무관”△사회-카톡으로 딸인 척 “엄마, 입금 좀”...코로나 확산에 범죄도 ‘언택트 바람’-원전수사 보고 받은 尹 윗선 수사 지휘 나서나-檢, 이번주 ‘음주 폭행’ 이용구 재수사...택시기사 진술 번복 여부 관건-내달 7일부터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민원소홀’ 공무원, 직무유기냐 업무태만이냐
2020.12.27 I 김보영 기자
내년 주목 국산 신차는..차박 가능한 전기SUV 여럿 나온다
  • 내년 주목 국산 신차는..차박 가능한 전기SUV 여럿 나온다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유호빈 기자=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신차들이 나왔다. 신차 가뭄 상태였던 르노삼성, 쉐보레, 쌍용차까지 대열에 가세하고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에 힘입어 코로나19 악재에도 작년보다 오히려 판매량이 늘었다. 수출은 부진했지만 내수가 대박을 낸 셈이다. 내년에도 개소세 인하가 지속될 분위기다. 완성차 업체들은 소비자의 호주머니를 공략할 신차가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첫 시작은 제네시스 GV70이다. 이달 8일 공개 후 년 1월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개별소비세 할인 종료 예상에 따른 고객 간의 가격 불균형 때문이다. GV70은 출시 전부터 반응이 뜨겁다. ‘제네시스 실내외 디자인의 완성은 GV70인 듯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GV80, G80에 이어 성공적인 데뷔를 할 전망이다.GV70에 이어 브랜드 첫 전기차인 eG80과 민트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SUV 스타일의 전기차도 나온다. 모두 차박에 최적화한 편의장치를 장착한다. 하반기에는 제네시스 플래그십인 G90 완전변경 모델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현대자동차는 스타렉스의 후속 작을 내놓는다. 2007년 출시한 2세대 모델에 이어 14년 만에 나오는 3세대 모델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개선된 승차감으로 카니발의 독주체제로 이어지는 미니밴 시장에도 도전하겠다는 입장이다. 완전히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이름도 변경한다. '스타리아'로 굳어지는 듯하다. 위장막을 쓴 모습으로 상상해보면 토요타 미니밴 시에나, 에스티마를 합쳐 놓은 모습이다. 현대의 전기차 브랜드로 독립한 아이오닉는 아이오닉 5를 출시한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다. 이 플랫폼은 1회 충전으로 국내 기준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 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5분 충전으로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아우디 e-tron에 적용된 카메라 사이드 미러도 장착된다. 기아차는 풀체인지 스포티지로 대박을 예고한다. 이미 지난 9월 출시된 형제 차량인 투싼은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지난 11월 7490대를 판매하며 그간 부진을 완전히 털어낸 모습이다. 투싼에 이어 스포티지까지 재도약에 성공할지 관심사다. 최근 디젤을 대체하면서 인기인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역시 적용된다. 현대보다 잘 한다는 디자인 실력을 내세워 투싼과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다.K7 후속 모델도 출시된다. 지난해 부분변경을 거쳤지만 2년 만에 풀체인지를 단행한다. 우선 크기를 대폭 키운다. 전장은 5m를 가볍게 넘어선다는 소문이다. 이름도 K8로 변경된다. 완전히 한 급을 키우고 그랜저를 제대로 이겨보겠다는 심산이다.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가 삽입되는 첫 번째 차가 될 듯하다. 파워트레인은 특이하게도 현대기아에서 많이 쓰이는 1.6L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도 적용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아울러 새로운 크로스오버 전기차 '이매진'도 출시한다. 현대기아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기아차에 처음으로 적용된다.쌍용차도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다. 코란도를 기반으로 한 E100 SUV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LG화학 배터리가 들어간다. 부진을 면치 못하는 기존 코란도도 연식 변경을 앞두고 있다. 디자인이 살짝 바뀌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된다. 더불어 중형 SUV 전기차인 U100도 개발에 들어가 프로토타입이 살짝 선보일 가능성도 나온다.쉐보레와 르노삼성은 이렇다 할 신차 출시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다. 두 브랜드 모두 해외에서 수입할 모델 이외에 국내 공장에서 생산할 신차는 소식이 없는 상태다.
2020.12.10 I 유호빈 기자
함정우 "정확한 샷 비결은 그립 악력 일정하게 유지"
  • [골프樂]함정우 "정확한 샷 비결은 그립 악력 일정하게 유지"
  • 함정우.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꾸준함의 대명사로 통하는 함정우(26)는 정확한 샷과 퍼트 비결에 대해 ‘그립 악력 일정하게 유지하기’를 꼽는다. 어드레스부터 임팩트까지 그립 악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함정우는 2020시즌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7위, 상금랭킹 10위를 차지했다. 꾸준함을 상징하는 지표인 평균 타수 부문에서는 70.3타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샷과 퍼트를 할 때 항상 확인하는 게 그립 악력”이라며 “처음 그립을 잡은 악력이 변하면 절대로 원하는 샷을 할 수 없다. 테이크어웨이를 시작하면서 그립을 강하게 잡거나 백스윙에서 그립이 놓치는 걸 막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함정우가 일정한 그립 악력 유지를 강조하는 이유는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다. 그는 “그립을 잡는 힘의 양은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악력은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며 “어드레스 때와 백스윙, 임팩트 때 그립을 잡는 악력이 바뀌면 정타를 맞히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립 악력 유지는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14개 클럽 모두에 적용된다. 그립을 잡을 때 양손에 들어간 힘의 크기가 변하면 드라이버와 아이언, 웨지, 퍼터 모두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게 함정우의 설명이다.그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악력을 일정하게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샷은 물론 그린 주변 어프로치와 퍼트에서도 양손의 힘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를 할 때 그립의 악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인 뒤땅이나 토핑을 줄일 수 있다”며 “공을 맞혀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연습 스윙처럼 양손의 힘을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0.12.10 I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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