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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코스닥, 기관·외국인 동반 매수에 반등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지수가 1900에 간신히 턱걸이를 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덕분이다. 하지만 외국인 매수 규모가 미미한데다 전반적인 금융시장 분위기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아직까지는 상승추세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1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1포인트(0.41%) 오른 547.70에 거래를 마쳤다.코스피에서 3000억원 이상을 팔아치운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는 1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 역시 47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면서 코스닥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만 홀로 471억원을 팔아치웠다.투심이 회복됐다기보다는 개별 종목 상승세가 두드러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진원생명과학(011000)이 14.86%, 파루(043200)가 14.93%, 유니더스(044480)가 6.91% 상승하는 등 에볼라 바이러스 수혜주는 이날도 큰 폭으로 올랐다.변준호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지수는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하락 종목수가 많다”면서 “이날 하루 상승은 아직까지 크게 의미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업종별로는 상승 업종 수가 더 많았다. 인터넷, 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제약,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1%가 넘는 강세를 보였다. 다만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건설, 비금속, 운송 등은 1% 이상 밀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대장주 다음(035720)은 전 거래일 대비 2.77% 상승했으며,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이오테크닉스(039030), 내츄럴엔도텍(168330) 등도 올랐다. 골프존(121440)은 지주사 전환 계획을 밝히면서 4.71% 뛰었다.반면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SK브로드밴드(033630), 서울반도체(046890), 로엔(016170), 원인IPS 등은 하락했다. 특히 ‘대장균 시리얼’ 후폭푸에 시달리고 있는 동서(026960)는 5.34%나 밀렸다.이날 거래대금은 2조6036억4400만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3억9017만4000주로 집계됐다. 상한가 13개를 포함한 46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477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연말까지 돈 벼락맞을 초대박 바이오주 찾았다!☞4배 급등한 네오팜 성공스토리 판박이! 新중국 수혜주 포착!☞수백조 新정책사업 폭풍수주, 40배↑ 이화공영 재현하나!
2014.10.17 I 안혜신 기자
  • SKT-NSOK, 클라우드 기반 클라우드CCTV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출동보안 경비 자회사인 네오에스네트웍스(NSOK, 대표이사 양주혁, www.nsok.co.kr)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HD CCTV 영상보안 서비스와 무인경비 서비스를 묶은 ‘NSOK 비디오 클라우드’(이하 N 클라우드)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N 클라우드는 CCTV 녹화 영상을 SK텔레콤의 자체 보안망에서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한다. 데이터의 보안성이 우수하고, 별도의 영상저장장치가 필요 없다. 따라서 소규모의 사무실이나 매장에 적합한 것은 물론 소규모 매장을 여러 곳 운영하는 점주 또는 프랜차이즈 기업 등은 본사 차원에서 전국의 개별 매장을 통합 관리하는데 적합하다. CCTV 녹화 영상은 SK텔레콤 자체 기술력 기반의 영상 보안에 최적화 된 클라우드 서버에 기본 30일(부가서비스 신청 시 최대 3개월) 저장된다. 녹화 영상은 스마트폰 및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또 N 클라우드는 출입문에 계수용 카메라를 설치, 일간·월간 출입 인원 계수 등 지능형 영상 분석도 제공한다. 긴급 상황 발생 시 NSOK의 출동경비 서비스 지원도 받을 수 있다.특히 ‘열상 카메라’ 기능도 갖춰 빛이 없는 상황에서도 물체의 열을 감지한다. N클라우드는 지난 6월부터 SK텔레콤의 78개 휴대폰 직영 매장 등에 적용해 높은 고객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국내 치킨 업체인 BBQ의 베이징, 상해 등 중국 내 6개 도시의 매장에도 설치해 운영 중이다. 특히 N클라우드는 지난 10일 SK그룹과 세종시 간 업무 협약을 맺은 ‘세종시 창조마을’ 시범 사업의 하나로 채택돼 세종시 연동면 일대 시설농가에 구축될 스마트팜에서 시설 및 작물 원격 모니터링 및 도난 방지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뿐 아니라 농촌 지역에서도 성능과 효용을 검증함으로써 농촌 지역 ‘스마트 서베일런스’(surveillance) 사업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SK텔레콤(017670)은 향후 CCTV를 활용한 단순 보안 모니터링을 넘어 영상 분석 기술과 ICT 기술을 접목, 다양한 산업 및 사회 분야에서 생산성과 고객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영상보안 서비스 시장의 견인차 역할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이통주, 단통법 개정 움직임에 '주춤'☞[특징주]이통株, 연일 약세..단통법 개정?☞SKT, 시스코와 협력해 웹기반 화상회의 서비스 출시
2014.10.16 I 김유성 기자
김동률 "여러분의 '청춘'으로 뮤비 제작"…팬 사진 요청
  • 김동률 "여러분의 '청춘'으로 뮤비 제작"…팬 사진 요청
  • 김동률(사진=뮤직팜)[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뮤지션 김동률이 팬들의 사진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김동률은 지난 14일 오후 7시 자신의 SNS를 통해 “김동률 ‘동행’ 앨범의 두 번째 트랙곡인 ‘청춘’의 뮤직비디오를 여러분의 ‘청춘’으로,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공지하며 “여러분의 ‘청춘’이 담긴 사진을, 김동률 홈페이지 게시판(www.kimdongryul.com/event)에 업로드해주세요”라고 요청했다.김동률은 “필름카메라부터, 디지털카메라, 휴대폰카메라까지. 카메라가 쉬워지면서, 우리에겐 참 많은 사진이 생겼습니다. 여러분의 컴퓨터에도, 아직 정리하지 못한 사진들 또한 참 많겠죠? 어느 날 문득 발견하고, 내가 이런 사진도 찍었던가? 하는 사진들도요”라며 “하지만 지금 보고 있지 않아도, 언제나 내 마음에 남아있는 단 한 장의 사진도 분명 있을 겁니다. 그 중에서, 여러분의 ‘청춘’이 담긴 사진을, 보내주세요”라고 부연했다.‘청춘’ 뮤직비디오 사진 공모는 22일 마감되며 응모 사진을 모아 뮤직비디오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소속사 뮤직팜 측은 밝혔다.‘청춘’은 김동률 정규 6집 수록곡으로 시를 읽는 듯한 문학적인 노랫말이 난해하지 않고 간결하게 선명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률이 제주도에서 이상순과 녹음한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곡이다.김동률은 지난 1일 정규 6집을 발매하고 각종 음악 차트를 석권하면서 사랑을 받았다.▶ 관련기사 ◀☞ 걸스데이, 세계 최초 스마트 앨범에 가을 화보 수록☞ 보이프렌드, 음산한 할로윈 스페셜 화보 공개 '심쿵숨멎'☞ MBC '코미디의 길' 폐지…반복되는 웃음의 '흑역사'☞ SM·YG에 열광한다…'이동하는 K팝 팬덤의 축'☞ 메이비, 래퍼 제이켠 손잡고 콜래보 열풍 동참
2014.10.15 I 김은구 기자
  • NH證 ‘장외파생상품 위탁청산약정거래 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NH농협증권(016420)은 15일부터 장외 파생상품 위탁청산 약정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한국거래소의 ‘일반청산회원’ 자격으로 실시하는 이번 서비스는 국내외 금융사 등 일반위탁자에게 적격 이자율스왑 거래에 대한 청산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NH농협증권은 한국거래소 인가 후 관련 인프라 구축은 물론 일반위탁자를 대상으로 청산결제서비스 마케팅을 진행해 국내 대형금융기관들과 표준물 원화 이자율스왑 거래에 대해 장외파생상품 위탁청산약정거래를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보험과 자산운용사 및 일부 국내외 은행 등과 청산결제 대행을 위한 장외파생상품계약을 논의 중이다.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청산결제제도는 2009년 9월 G20 피츠버그 정상회의에서 장외파생상품 거래에 대해 청산기관인 CCP를 통한 청산결제 의무화를 합의한 후 각국별로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청산결제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국내에서는 2013년 3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관련 법안이 마련됐다. 이후 금융위에서 한국거래소를 장외파생상품 청산기관으로 인가하고 실무 작업을 진행해 왔다.▶ 관련기사 ◀☞[머니팁]NH농협증권, ELB·ELS 각 1종 공모☞[국감]"증권·선물사 4곳 파생상품 고속매매 서버 불법 대여"☞[100세시대 동반자]NH농협증권, 귀농·귀촌 프로젝트 '플랜팜'
2014.10.15 I 정병묵 기자
  • SK텔레콤, 김포에 '스마트 로컬푸드' 도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지역 농업법인인 ㈜엘리트농부, 사회적기업 (재)행복ICT와 함께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 적용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14일 체결했다.이는 친환경 농산물 확대와 유통 현대화를 통한 농가 소득 안정을 추진해 온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지속적으로 스마트 로컬푸드를 확대시켜 온 SK텔레콤의 노력이 만나 이뤄지게 됐다.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ICT 기반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김포 지역 소규모 농가들의 생산과 유통을 현대화해 농가 소득 안정화를 이루는데 지속적으로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김포에 설치되는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은 지역 내 로컬푸드 매장과 농가에 적용되어 농산물 생산, 판매, 출하, 정산 등 관리를 지원하게 되며, 대부분 소규모, 고령층으로 이뤄진 농가의 원활한 생산,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 설치는 물론 농가들이 어려워하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으로 농가 소득 확대와 함께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학교 급식 등과의 선순환 유통 구조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 지역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은 오는 2월까지 구축될 예정이며, 농업기술센터는 참여 농가 선정, 친환경 인증 교육 및 관련 데이터 제공을 지원할 예정이며, SK텔레콤과 SK의 사회적 기업인 (재)행복ICT가 시스템 구축을 맡는다.협약에는 지역 영농법인 ㈜엘리트농부도 참여해 보유한 로컬푸드 매장을 활용, 농가 참여 확산, 농민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엘리트농부는 김포시가 농업인 대상 교육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엘리트 농업대학 졸업생 5명이 설립한 회사로, 민간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립하는 등 전국의 로컬푸드 창업자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김정수 CSV실장은 “이번 김포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 역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지난 완주에서의 성공에 이은 또 하나의 로컬푸드 성공사례로 만들어 내겠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 스마트팜 등 다양한 ICT기술을 농업에 적극 접목해 대한민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11년 설립한 사회적 기업 (재)행복ICT와 함께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 확산을 통한 국내 농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지난 13년 시작한 전북 완주 로컬푸드 사업의 경우,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현재 1,200여 농가가 직매장을 통해 농작물을 판매하고 있는 등 국내 대표 로컬푸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포에 이어 내년에는 세종시와 함께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관련기사 ◀☞ 세종시 연동면, SK식 '스마트농촌'으로 바뀐다
2014.10.14 I 김현아 기자
  • [머니팁]NH농협증권, ELB·ELS 각 1종 공모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NH농협증권(016420)은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 각 1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NH농협증권 ELB 405호’는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6개월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만기 시 KOSPI200이 최초기준지수의 113% 이내 상승하면 이익참여율 35%가 적용되어 최대 세전 연 9.1% 수익이 가능하다. 또한 만기 시 최초기준지수보다 하락하거나 113%를 초과한 적이 있어도 원금이 지급된다.‘NH농협증권 ELS 1410호’는 KOSPI200과 HSCEI(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 유로스톡스50(EURO STOXX 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의 월지급식 상품이다. 매월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지수 대비 60% 이상일 경우 세전 연 7.5%(월 0.625%)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매 6개월마다 세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지수 대비 100%(6개월), 95%(12개월), 90%(18, 24개월), 85%(30개월)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하며 조기 상환된다.만약 조기상환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세 기초자산이 모두 종가기준으로 최초기준지수의 6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만기일에 원금이 지급되지만, 투자기간 중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최초기준지수의 6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관련기사 ◀☞[국감]"증권·선물사 4곳 파생상품 고속매매 서버 불법 대여"☞[100세시대 동반자]NH농협증권, 귀농·귀촌 프로젝트 '플랜팜'☞NH농협證, ‘해외주식 배상신청 대행서비스' 출시
2014.10.14 I 정병묵 기자
이하늬, '연인' 윤계상과 한솥밥..사람 엔터와 전속계약 체결
  • 이하늬, '연인' 윤계상과 한솥밥..사람 엔터와 전속계약 체결
  • 이하늬[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이하늬가 ‘연인’ 윤계상이 소속된 사람엔터테인먼트와 한 식구가 됐다.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하늬가 사람엔터테인먼트의 새 식구가 됐다”며 “이번 전속 계약을 통해 이하늬가 배우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아티스트로서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하늬는 뮤지컬 ‘시카고’, ‘아가씨와 건달들’ 등에 출연해 뮤지컬 배우로서 능력을 발휘했으며,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를 통해서는 솔직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최근 영화 ‘타짜-신의 손’에서는 팜므파탈 우사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인간문화재 전수자’의 길을 걸어온 그는 최근 제2회 의정부 국제 가야금 축제에 가야금 연주자로 참여해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했다. 이하늬는 오는 18일에 첫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에 출연, 극중 록밴드 리더 이홍기(이민기 역)의 첫사랑이자 극의 주요 배경이 되는 ‘하두록리’ 마을에서 유쾌, 발랄한 성격을 지닌 여자 이장 ‘강윤희’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하늬가 새로 몸담게 된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문소리, 조진웅, 이제훈, 한예리, 권율, 최원영, 고성희, 윤계상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배우들이 소속되어있는 배우 매니지먼트다.
2014.10.13 I 강민정 기자
SK브로드, ITU 전권회의서 '10기가 인터넷' 선보여
  • SK브로드, ITU 전권회의서 '10기가 인터넷' 선보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브로드밴드(033630)(사장: 안승윤)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오는 20일 전세계 ICT 리더들이 참석하는 ITU전권회의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10기가 인터넷 서비스는 기존 광랜(100Mbps)서비스보다 100배 빠른 인터넷 서비스다. 1기가바이트 용량의 콘텐츠를 광랜(100Mbps)인터넷으로 다운 받는데 1분 20초가 걸리는 데 반해, 10기가 인터넷으로 다운 받는다면 0.8초가 걸린다. 이는 사람이 눈을 한번 깜박이는 속도인 0.75초와 거의 같다.SK브로드밴드가 부산 ITU 전권회의서 실제 설치할 체험관 부스의 렌더링이번 행사에서 SK브로드밴드가 내건 슬로건은 ‘World Fastest, World First’ 이다. 이 슬로건은 세계에서 제일 빠른 인터넷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는 인터넷 기술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의 표현이다.SK브로드밴드는 10기가 인터넷 체험관 부스를 운영해 행사에 참석한 전세계 참관객들이 빠른 10기가 인터넷 속도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100Mbps, 1Gbps, 10Gbps 인터넷 속도 비교를 시연할 계획이다.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체험관 부스에서 UHD IPTV 서비스는 물론이고, SK텔레콤의 ICT 기술원과 협력해 여러개의 Full HD 채널을 한 화면에 보여주는 UHD 멀티뷰 서비스, 무선환경에서 최대 6개의 단말기로 N스크린을 구현할 수 있는 멀티룸 IPTV 서비스, 3D 홀로그램 등 기가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또한 케이블을 추가로 시설하지 않고 건물내 시설되어 있는 LAN케이블, 동축케이블, 전화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가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S강종렬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부문장은 “ITU전권회의는 지난 1994년 일본 개최 이후 20년만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초대형 행사다. 이런 행사에서 SK브로드밴드가 세계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을 선보인다는 건,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이다”며, “이번 행사에서 SK브로드밴드가 가지고 있는 기가인터넷 기술을 차질 없이 선보여 대한민국의 인터넷 기술이 세계 최고임을 입증함과 동시에, 앞으로 1기가 인터넷 서비스는 물론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상용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SK브로드밴드, 약국 안심서비스 '팜캐치' 출시☞아루바 네트웍스, 김세진 한국 지사장 선임
2014.10.13 I 김현아 기자
초보 농부 이서진, "자급자족의 삶, 쉽지 않더라"
  • 초보 농부 이서진, "자급자족의 삶, 쉽지 않더라"
  • ‘CJ 크리에이티브 포럼 3: 농담(農談), 맛있는 농사 이야기’에 참석한 배우 이서진.(사진=CJE&M)[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강원도 산골 생활에 도전한 초보 농부 이서진이 “농부 없이 자급자족하며 사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농업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서진은 12일 서울 여의도 서울 마리나에서 개최된 ‘CJ 크리에이티브 포럼 3: 농담(農談), 맛있는 농사 이야기’(이하 포럼)에서 “tvN 프로그램 ‘삼시세끼’를 2박 3일 동안 촬영하고 있다. 자급자족해서 사는 게 쉽지 않더라. 2박 3일도 쉽지 않았는데 농부가 사라진다면 삶이 힘들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서진은 이날 포럼에서 농부들이 재배하는 식재료에는 물론, 셰프들의 쿠킹쇼에서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법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이날 포럼에서 농사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인생을 바꾼 30대 청춘 농부들이 그들만의 다 진솔하게 털어놔 호응을 얻었다. 연매출 30억원을 달성하고 있는 자수성가 농부CEO 유화성(31), 농장 체험과 캠핑을 결합한 ‘팜핑(Farmping)’으로 창농에 성공한 강남토박이 이석무(31), 농촌에 펀드 개념을 도입해 농작물 유통의 변화를 일으킨 농촌 기획자 박종범(34), 지리산의 최연소 미녀 이장 김미선(29) 등이 참석했다.이날 열린 ‘CJ 크리에이티브 포럼 3’는 20일 밤 9시 케이블채널 올’리브 채널에서 방송된다.▶ 관련기사 ◀☞ 가수 이상미, 11일 음악감독과 백년가약.."아, 결혼하는구나"☞ 다이나믹듀오 개코, 첫 솔로 앨범 발매 앞두고 전시회 연다☞ ''SNL 코리아'' 혜리, 군복 입고 ''진짜 사나이'' 애교 자체 패러디☞ ''무한도전'' 방송사고, "편집상 실수..불편 드린 점 사과"☞ 유연석 "''제보자'' 100만 돌파.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소감
2014.10.12 I 고규대 기자
CJ, 젊은 농부 이야기로 포럼 눈길
  • CJ, 젊은 농부 이야기로 포럼 눈길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12일 오후 2시 여의도 서울 마리나에서 열린 ‘CJ 크리에이티브 포럼 3 - 농담(農談), 맛있는 농사 이야기’에서 30대 젊은 ‘농사꾼들’이 진솔한 농촌 이야기로 큰 호흥을 얻었다.농장 체험과 캠핑을 결합한 ‘팜핑(Farmping : Farm + Camping)’이라는 새로운 용어를 도입, 시도한 강남토박이 이석무씨는 “색다른 용어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한 결과 기존에 운영하던 블루베리 농장의 매출액은 130%가 늘었다”며 “농장 방문객 역시 250%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 농장을 운영하며 연 매출 30억을 달성한 유화성씨는 “‘내다 파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농장을 찾아 직접 수확한 마는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농장체험 형식의 판매를 통해 더 높은 수익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이날 현장에는 수백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최근 늘고 있는 귀농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CJ관계자는 “각계 파워 리더들을 초청, 그들의 창조적 사고와 성공 비결을 들어보고 창조경제 시대에 필요한 통찰력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대한민국 각 분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변 마리나에서 열린 ‘CJ크리에이티브포럼’에 30대 농부들이 연사로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2014.10.12 I 이지현 기자
세종시 연동면, SK식 '스마트농촌'으로 바뀐다
  • 세종시 연동면, SK식 '스마트농촌'으로 바뀐다
  • [이데일리 김현아 피용익 기자] △국내 ‘창조마을’1호인 세종 창조마을이 조성될 연동면자유무역협정(FTA)으로 개방화 바람이 거센데, 대한민국의 앞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촌을 도울 순 없을까.SK(003600)그룹이 정부와 협력해 세종시 연동면에 스마트 기술을 심고, 농촌 마을의 스마트 혁신을 지원키로 했다. 내년초까지 세종 농업기술센터에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만들고, 연동면 일대를 대한민국 ‘창조마을’ 1호로 조성한다.정부가 행정복합도시로 만든 세종시는 ‘도농(都農) 복합도시’다. 주민은 주로 채소, 과수, 특용·약용·화훼작물, 축산 등에 종사하고 있다. △세종시 연동면에 조성되는 스마트팜 시범부스. 비닐하우스 50개동을 설치해 수박과 토마토 등 고부가 가치 농산물을 휴대폰으로 원격 재배한다. (사진=SK그룹 제공)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세종시 농업경영기술센터에서 열린 창조마을 시범사업 출범식에서 “농업에 과학기술을 접목해 창조혁신을 이끈 세종대왕의 정신과 업적을 이어받아 세종시가 우리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성공모델을 전국과 세계로 확산시키길 바란다. 정부 또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지난 7월 새 경제팀과 함께한 첫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농업 분야도 기술과 아이디어를 융합해서 부가가치를 높이고 젊은이들이 찾는 미래성장 산업으로 탈바꿈시켜야 된다”고 강조하는 등 농업과 창조경제의 접목에 관심을 보여왔다.△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세종시 연서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세종 ‘창조마을’ 시범사업 출범식에서 채소 자동 접목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휴대폰으로 ‘영농기술’ 업그레이드SK그룹이 세종시, 지역농민대표, 미래부, 농식품부, 산업부, 국토부 등과 힘을 합쳐 추진하는 연동면 창조마을 프로젝트는 사람들이 떠나는 농촌에 ICT 기술을 접목하면 소득이 늘고 농민의 삶도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60억 원 정도를 들여 비닐하우스 50개 동을 설치해 수박과 토마토 등 고부가 가치 농산물을 휴대폰으로 원격 재배할 수 있게 했다. 하우스 내부에 설치된 센서로 온도 변화를 감지해 덮개를 열고 닫거나 환풍기와 스프링쿨러, 열풍기 등을 작동시켜 농작물에 적화된 생육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굳이 비닐하우스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휴대폰으로 생육환경을 모니터링해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다.이는 고화질 CCTV와 연계돼 도난과 훼손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품질과 생산성도 향상된다.SK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생산성이 낮아지는 농촌에 휴대폰이 부가가치 높이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 연동면에 만들어지는 스마트팜 비닐하우스(사진=SK그룹 제공)◇휴대폰으로 농산물 팔고, 학생들 스마트 러닝도지역 농민들이 반기는 것은 특히 ‘스마트 로컬푸드 시스템’으로 불리는 휴대폰 기반 지역 농산물 직거래 시스템이다. 생산과 유통관리 기능이 포함된 ‘지역 농산물 직거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인데 농민들은 휴대폰으로 수월하게 농산물을 팔 수 있게 된다.연동면에 만들어질 스마트러닝초·중·고교가 39개나 있는 연동면 일대의 학생들을 위해서는 강남의 유명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고품질 학습솔루션이 제공된다.이밖에 스마트 태양광 저장·판매사업을 시범 실시하고, 태양광 발전사업도 하는데, SK E&S가 참가하기로 했다.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을 통해 젊은 귀농인이나 농업벤처 창업가 등이 개발 중인 기술을 테스트 하거나, 생산·유통을 스마트화 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전수받고 실험할 수 있는 여건과 공간도 제공된다.박 대통령은 이날 KAIST 출신 농업 벤처 창업가의 기술 시연을 참관하고, 보다 많은 농업 벤처 창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관련기사 ◀☞ SK-정부, 대전을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2014.10.10 I 김현아 기자
100년 시대를 겪였다..국내 最古 조선호텔
  • 100년 시대를 겪였다..국내 最古 조선호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호텔은 어디일까? 이제 호텔은 꼭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밥을 먹고, 잠을 자고, 각종 행사를 치르는 익숙한 공간이 됐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이 어디냐는 질문에 선뜻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오늘(10월10일)은 국내에 현존하는 호텔 중 최고령인 조선호텔이 100돌을 맞는 날이다. 조선호텔은 1914년에 개관해 지금까지 서울의 중심부에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처음 지어졌던 백년 전에는 ‘경성조센호테루’였고 지금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정체성을 나타내는 ‘조선’이라는 호칭만은 유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격동기인 근현대사를 수도인 서울 중심에서 함께한 만큼 조선호텔의 기록과 역사는 곧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 궤를 같이한다. ◇ 조선시대 공주가 살던 집터·하늘에 제사를 지대던 복지(福地)1914년 개관 당시 조선호텔최고(最古) 호텔의 명성에 걸맞게 조선호텔의 터 역시 범상치 않다. 지금의 조선호텔 자리인 소공로는 500여년 전 조선시대 태종의 작은 딸 경정공주(慶貞公主)가 머물던 집이 있던 곳이다. ‘작은 공주 골’라는 의미의 소공주 댁이라는 이름이 지금의 소공로가 됐다. 이후 조선시대에는 관청과 공주의 집, 왕자의 사당이 자리를 잡았다.특히 지금 조선호텔이 위치한 소공로의 작은 공주댁 남별궁은 임진왜란 때는 왜군기지로 쓰였고, 왜군패퇴 후에는 1593년 선조 26년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이곳에 주둔하면서 중국 사신이 머무는 명나라 사신 접대장소로 쓰이기도 했다. 고종황제 때는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천단(天壇)으로 정할 만큼 복지(福地)로도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1897년 고종 34년에는 고종이 이곳에 환구단을 세우고 황제즉위식을 가졌다. 환구단은 현재 황궁우와 석고, 석조 대문만 남아 있다.◇ 이승만·서재필·박정희의 공통점은?1914년 문을 열면서부터 자타 공인 우리나라 대표 호텔로 자리매김한 조선호텔의 숙박객 명단은 정치, 사회는 물론 예술과 문화의 주요 인사들로 빼곡하다. 8.15 광복 직후인 1945년 9월 미군 사령관 하지 중장은 조선호텔에 거처를 정하고 그곳에서 미군정을 이끌어 갔다. 조선호텔의 VIP용 201호실에 투숙한 최초의 한국인은 이승만 박사다. 그는 1946년 4월에 거처를 옮길 때까지 201호실을 정치 활동의 중심거점으로 삼았다. 김구 선생과 서재필 박사도 이 객실에 묵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제3공화국을 주도하기 위한 민주 공화당을 창당한 곳도 201호실이었다. 조선호텔 ‘선룸’에서 커피를 마시는 무용가 최승희조선호텔은 또한 국내에 신문물을 선보이는 통로 역할을 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승객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곳도, 처음으로 프렌치 레스토랑(당시 ‘팜 코트’)과 뷔페 식당을 연 것도 모두 조선호텔이었다. 1970년 기존 4층짜리 건물을 철거하고 지금의 20층짜리 건물로 신축한 후에는 초현대식 건물로 서울 시내에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만들었다. 조선호텔에 야외 수영장은 여름이면 수영복을 입은 젊은 남녀들이 몰려 사회면 기사로 소개될 정도였다. 조선호텔을 중심으로 각종 무역상사, 외국회사, 항공사 등이 속속 들어서면서 일대는 비즈니스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 100년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호텔로 거듭나겠다”조선호텔은 우리나라 최초로 100주년을 맞은 호텔로서의 자부심을 넘어 다음 100년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특급 호텔은 이미 포화 상태로, 시설의 차별화는 사실 어렵다. 조선호텔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발판으로 고객 만족을 넘는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성영목 조선호텔 대표는 “명성에만 안주하지 않고 시대적 흐름에 걸맞는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 최고 호텔에서 세계 최고의 호텔로 거듭나기 위해 장기적인 시설 투자와 원칙적인 경영, 그리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계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4.10.10 I 장영은 기자
세종 '창조마을', 스마트농업 전초기지 된다
  • 세종 '창조마을', 스마트농업 전초기지 된다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세종시가 10일 SK와 손잡고 조성키로 한 ‘창조마을’은 박근혜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 온 ‘스마트 농업’의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창조마을이란 기존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접목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토록 함으로써 생산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또 교육과 복지 수준도 높여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세종시에 조성되는 창조마을은 스마트 팜, 스마트 로컬푸드 등을 통한 농업 창조경제의 첫 사례란 점에서 주목된다.박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연서면 농업경영기술센터에서 열린 창조마을 시범사업 출범식에서 “농업에 과학기술을 접목해 창조혁신을 이끈 세종대왕의 정신과 업적을 이어받아 세종시가 우리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그 성공모델을 전국과 세계로 확산시키는 농업 분야 창조경제의 메카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창조마을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 분야 혁신과 창조경제 구현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농촌도 사람들이 다시 모여드는 곳으로 바꿔가야 한다”면서 “보다 많은 농업 벤처 창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정부 또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박 대통령은 그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한 단계 도약시켜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특히 농업과 ICT를 접목시킨 ‘스마트 농업’은 박 대통령의 최대 화두 가운데 하나다.박 대통령은 지난 7월24일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제2기 경제팀과 함께한 첫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농업 분야도 기술과 아이디어를 융합해서 부가가치를 높이고 젊은이들이 찾는 미래성장 산업으로 탈바꿈시켜야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이어 8월5일 국무회의에선 “우리 농업과 농촌정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꿔서 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그런 방안을 마련해야만 한다”며 “종자, 식품산업 등 농업 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로컬푸드 등 직거래를 확산시켜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유통체계를 만들고, 더 나아가 우리 농식품을 세계시장을 겨냥한 수출 전략상품으로 적극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세종시 연동면에 조성되는 창조마을은 이 같은 박 대통령의 의지가 고스란히 담길 것으로 보인다.세종시와 SK, 지역 농민대표,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는 이날 △에너지 타운 조성(스마트 태양광 저장·판매 및 태양광 발전사업) △스마트 팜 △지능형 영상 보안 △스마트 로컬 푸드 △스마트 러닝 △영농기술 테스트 베드 등 6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세종시는 시범사업과 관련한 정책적 지원 및 세종시 내 시범사업 확산을 위해 협력하고, SK는 ICT 솔루션 시범적용 등을 통한 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력하는 것이 골자다. 농민 대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정부 부처는 정부 차원의 지원을 하게 된다.세종 창조마을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남는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해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된다. 또 사물인터넷 기술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 농작물 재배와 농산물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 소득도 높일 수 있다.청와대는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그 이면의 농업·농촌문제 등은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다”면서 “SK의 ICT·에너지 분야 핵심역량을 결합해 농업 분야에서의 창조경제를 구현함으로써, 현지 농가들의 소득안정과 사회적 기업화, 젊은 귀농인·농업 벤처 창업가에 대한 테스트베드 제공 등 지역 산업 생태계 복원과 그 확산에 힘쓰고자 한다”고 밝혔다.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세종시 연서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세종 ‘창조마을’ 시범사업 출범식에서 채소 자동 접목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4.10.10 I 피용익 기자
  • SK-세종시, 농업-ICT 접목한 '창조마을' 조성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SK와 세종시는 10일 세종시 연동면에 ‘창조마을’을 조성키로 했다. 도농(都農) 복합도시인 세종시의 특성에 SK의 정보통신기술(ICT)과 에너지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창조마을이란 기존 농업에 ICT 등을 접목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토록 함으로써 생산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또 교육과 복지 수준도 높여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세종시는 이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중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출범시킨다는 목표다.세종시는 이를 위해 SK, 정부 관계 부처 및 지역농민 대표 등과 △에너지 타운 조성(스마트 태양광 저장·판매 및 태양광 발전사업) △스마트 팜 △지능형 영상 보안 △스마트 로컬 푸드 △스마트 러닝 △영농기술 테스트 베드 등 6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연서면 농업경영기술센터에서 열린 창조마을 시범사업 출범식에서 “농업에 과학기술을 접목해 창조혁신을 이끈 세종대왕의 정신과 업적을 이어받아 세종시가 우리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그 성공모델을 전국과 세계로 확산시키는 농업 분야 창조경제의 메카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창조마을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 분야 혁신과 창조경제 구현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농촌도 사람들이 다시 모여드는 곳으로 바꿔가야 한다”면서 “보다 많은 농업 벤처 창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정부 또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출범식 참석 후 농업인과 귀농인, 농업 벤처 창업가, 관련 분야 전공 대학생 등과 함께 시범사업 추진 사례 및 농업 벤처 기술 시연 등을 참관했다.청와대는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그 이면의 농업·농촌문제 등은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다”면서 “SK의 ICT·에너지 분야 핵심역량을 결합해 농업 분야에서의 창조경제를 구현함으로써, 현지 농가들의 소득안정과 사회적 기업화, 젊은 귀농인·농업 벤처 창업가에 대한 테스트베드 제공 등 지역 산업 생태계 복원과 그 확산에 힘쓰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4.10.10 I 피용익 기자
그룹사 2~4세 자산 대물림 '가속도'…SK 현대重 등은 0%
  • 그룹사 2~4세 자산 대물림 '가속도'…SK 현대重 등은 0%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총수가 있는 30대 그룹 2~4세 상속자 72명의 주식자산 평가액이 1년 새 4조 원, 1인당 약 540억 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총수로부터의 자산승계율도 36%로 1년 전보다 5%포인트 높아졌는데, SK(003600),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백화점(069960), 코오롱(002020)은 자산승계가 ‘0%’여서 이채롭다. 자산승계율은 경영권을 갖고 있는 총수와 부인, 직계 자녀들이 보유하고 있는 가족 전체 자산 대비 자녀들의 소유 자산 비율이다. 하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주식 가치는 2조 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주식자산도 9천억 원 가량 불어나는 등 국내 양대 그룹 후계자들의 자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승계에 가속도를 붙였다.30대 그룹 중 자산승계가 완성됐거나 마무리 단계인 곳은 롯데와 효성, 동부 등이었고, OCI, 영풍 등 9개 그룹은 총수가 보유한 주식자산 가치가 자녀보다 많이 늘어 승계율이 되레 낮아졌다.8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총수가 있는 30대 그룹 총수의 직계 자녀에 대한 주식자산 승계율을 조사한 결과 36.3%인 것으로 집계됐다.총수와 직계 자녀들의 주식자산 합계는 6일 종가 기준 65조5천억 원이었고, 이중 상속인 자산 가치는 23조7천900억 원이었다.△자산승계가 늘어난 주요 기업 승계율◇2세 주식가치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삼성그룹30대 그룹 중 2세 주식가치가 가장 많이 불어난 곳은 삼성그룹이었다.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 등 3남매의 자산 가치가 7조4천600억 원으로 1년 전 3조7천700억 원보다 무려 3조6천800억 원 증가했다. 거의 2배로 불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자산승계율도 22.1%에서 38.7%로 16.5%포인트나 껑충 뛰었다.3남매 중 특히 이재용 부회장의 주식가치가 4조6천900억 원으로 작년보다 2조400억 원 늘어나 자산은 물론 경영권 승계의 탄력을 받고 있다. 이같 은 결과는 삼성그룹의 사업 및 지배구조 재편 작업에 따라 상장이 결정된 삼성SDS의 주식자산 평가방법이 순자산에서 장외거래 시가(K-OTC)로 바뀌며 주식평가액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재용 부회장 등 3남매는 삼성SDS의 지분 19%를 보유했다. 1년 전 이들의 삼성SDS 주식가치는 약 6천억 원 수준이었으나 상장 결정 이후 장외 거래가가 31만 원으로 치솟았고, 자산평가액은 4조5천700억 원으로 7배 이상 높아졌다. 이어 현대차의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해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명이 현대커머셜 고문, 정윤이 해비치호텔 전무와 사위인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등 현대차가 2세들의 주식자산 평가액이 3조7천200억 원에서 4조6천억 원으로 9천억 원가량 증가했다. 자산승계율은 34.6%에서 42.5%로 7.9%포인트 상승했다.특히 정의선 부회장의 주식가치가 3조3천700억 원에서 4조2천300억 원으로 8천600억 원 증가하며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이는 정 부회장이 31.9% 지분을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21만 원에서 30만7천 원으로 크게 뛰어 올랐기 때문이다.◇롯데와 효성, 동부는 승계가 거의 완성롯데는 총수 직계 일가 지분 가치 4조3천700억 원 중 현재 실질적으로 그룹 총수 역할을 하고 있는 신동빈 회장이 4조200억 원으로 92%를 차지했다. 효성은 조석래 회장 부부가 3천200억 원의 주식을 보유했고 장남 조현준 사장, 차남 조현문 씨, 삼남 조현상 부사장 등 2세 주식 가치가 9천300억 원으로 승계율이 74.4%였다.동부도 김준기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 둥부팜한농 부장과 장녀 김주원 씨의 주식 가치가 1조900억 원으로 70.5% 승계율을 기록했다.영풍과 한국타이어는 장형진, 조양래 회장에서 장세준 영풍전자 부사장,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 등 2세로의 자산 이전이 62.3%와 56.4%로 절반 이상 이뤄졌다.이어 금호아시아나(49.2%)→두산(48.3%)→현대차(42.5%)→한화(42.3%)→대림(41.3%)→신세계(39.7%) 등의 순이었다.◇SK, 현대중공업, 현대백화점, 코오롱은 0%반면 SK, 현대중공업, 현대백화점, 코오롱은 자산승계가 ‘0%’이었고 한라(0.7%), CJ(2.1%), 부영(2.6%), KCC(3%), 한진중공업(4.4%), 동국제강(8.4%), 현대·태광(각 9.1%) 등도 10% 미만으로 승계율이 미미했다.다만, 현대백화점과 KCC는 총수가 현재 3세와 2세인 정지선, 정몽진 회장으로 바뀌었지만 부친인 정몽근, 정상영 명예회장을 기준으로 할 경우 90% 안팎으로 세대교체가 거의 이뤄진 단계로 볼 수 있다.전년 대비 자산승계율이 낮아진 곳도 있었다. COI그룹은 대주주 일가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COI와 넥솔론 등의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바람에 자녀들의 주식가치가 1천100억 원에서 400억 원으로 쪼그라들었고 승계율도 18.4%에서 11.5%로 6.9%포인트 낮아졌다.이 외 영풍(-4.4%포인트), 한진(-2.6%포인트), 한화(-2.4%포인트), 롯데(-1.8%포인트), 두산(-1.3%포인트), CJ(-0.8%포인트), 부영(-0.7%포인트), LG(-0.2%포인트) 등도 2~4세 승계율이 하락했다.▶ 관련기사 ◀☞제2회 SK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 울산서 개최☞SK, ‘제2회 SK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T맵·아이나비-국토부 "교통안전정보 생태계 조성"
2014.10.08 I 김현아 기자
  • SK브로드밴드, 약국 안심서비스 '팜캐치'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천에서 20년간 약국을 운영해온 박모(48)씨는 요즘 걱정이 많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령으로 개정 약사법이 공포돼 10월 7일부터는 복약지도(服藥指導)가 의무화됐기 때문이다. 복약지도란 약사가 의약품을 조제하면 환자나 환자보호자에게 구두 또는 복약지도서를 필수적으로 제공해야 하는데, 이를 미 이행하면 과태료를 30만원이나 내야 된다. 박모씨는 안그래도 바쁜데 환자에게 복약지도서를 제공하자니 일이 너무 많아지고 구두로 복약지도를 하자니 환자나 환자보호자가 받은 적 없다고 하면 이 또한 증명할 길이 없어 걱정이다.SK브로드밴드(033630)(사장 : 안승윤)는 이러한 약사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구두 복약지도를 증빙할 수 있는 약국 안심서비스인 ‘팜캐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팜캐치’는 구두 복약지도 여부에 대한 고객민원, 환자들의 조제의약품 수령여부 및 수량 부족에 대한 고객 민원 , 약품비 수납과정의 착오로 인한 고객민원 등 약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을 미연에 방지하고 원활한 고객소통을 위한 녹화 및 녹음 서비스다.이는 아이피(IP) 카메라와 함께 약국환경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IP카메라로 녹화된 영상을 환자별로 간편하고 편리하게 저장/검색할 수 있다. 환자와의 복약지도 과정부터 조제의약품의 전달과정, 의약품 수량 확인, 본인부담금 수납 및 거스름돈의 지급과정을 HD급 고화질의 영상과 음성으로 녹화해 주는 것이다.또,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클라우드에 녹화자료를 3년간 보관해 약국에서 민원발생 시 증빙자료를 즉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복약지도 근거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팜캐치’ 서비스의 이용요금은 2만9000원/월(부가세 별도, 3년약정)이고, 가입문의는 팜캐치 홈페이지(http://pharmcatch.skbroadband.com) 또는 1600-3612로 하면 된다.송기익 SK브로드밴드 ICT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팜캐치 서비스는 통신서비스 기반의 스마트 약국을 지향하는 서비스로, 약국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을 명확하고 편리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아루바 네트웍스, 김세진 한국 지사장 선임
2014.10.08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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