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283건
- 대출 규제 속 중도금 무이자 단지 '눈길 끄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최근 분양시장에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가 인기다. 연이은 고강도 대출 규제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 속에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새 아파트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KB국민은행의 잔액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60~4.80%로 올랐다. 신한, 우리, KEB하나 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일제히 금리를 올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 돌파가 머지않은 상황이다.고강도 대출 규제도 주택시장에 부담이다. 지난 9·13 부동산 대책 발표로 1주택 이상을 보유한 세대는 규제지역 내 주택 신규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이 금지된다. 여기에 금융위원회가 지난 19일, 시중은행에서만 시행하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내년 2월부터는 제2금융권에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DSR은 1년 동안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따져 빚 상환능력을 심사하기 때문에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기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중도금 무이자 단지들의 가치는 올라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분양가의 60%인 중도금 대출 이자를 계약자 대신 건설사가 부담해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이 없다. 또 이자에 대한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분양가 인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가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동원개발은 22일 인천 영종하늘도시 A31블록에 ‘영종하늘도시 동원로얄듀크’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74~84㎡ 총 420가구다.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제공으로 실수요자들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23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에서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59~147㎡ 총 86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로 미추홀뉴타운 내 첫 분양물량이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단지 지하 2층과 직접 연결되는 직통 역세권 단지로 ‘서울여성병원’과 연계, 다양한 의료 서비스가 도입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경기 화성시 병점동 675번지에 짓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34㎡, 총 2666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중도금 대출을 세대당 2건을 받을 수 있고,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도 제공한다.
- '사각지대' P2P 대출업체 검사결과 발표…가계대출 더 죈다
- 지난 9월 서울시내 한 은행의 창구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주에는 잇따른 금융 사고로 관리 사각지대로 여겨지는 P2P(Peer-to-Peer·개인 간) 대출 업체 실태 점검 결과가 공개된다. 금융 당국은 가계 부채 관리 점검 회의를 열고 시장 동향 점검과 함께 향후 대출 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9일 ‘P2P 대출 취급 실태 점검 결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윤창의 금감원 부원장보가 언론 브리핑을 하고 이성재 여신금융검사국장이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P2P 대출은 돈이 필요한 사람과 빌려주는 사람을 온라인에서 직접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다. 하지만 P2P 금융의 근거 법령이 없는 탓에 P2P 업체 대다수가 대부업 자회사를 두고 대출을 우회적으로 취급하고, 금융 당국도 모회사 감독·검사 권한을 갖지 못한 탓에 금융 사기 등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날 금감원은 올해 3~9월 P2P 연계 대부업체 178개 회사의 대출 취급 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건설 자금을 조달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동산 담보 대출 분야 등에서 적지 않은 문제점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원회는 같은 날 손병두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전 금융권 가계 부채 관리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금융권 가계 대출 동향과 9·13 주택 시장 안정 대책 및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은행권 예대율 규제 시행 등 향후 가계 대출 관리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지난달 전체 금융권 가계 대출은 10조4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지난 10월 31일 은행권 DSR 규제 전격 시행을 앞두고 막판 수요가 몰려 신용 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 대출이 1·2금융권에서 7조원이나 늘며 전체 가계 대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이날 이런 ‘막차 타기’ 수요 평가 및 관리 방안과 함께 공개할 은행권 예대율 규제 시행 방안에도 관심이 쏠린다. 예대율은 예수금 대비 대출금 비율로 현재 금융 당국은 은행의 대출 총액이 예금(원화) 총액을 넘지 못하게 예대율을 100% 이하로 유지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당국은 오는 2020년부터 가계 대출의 위험 가중치를 15% 올리고 기업 대출은 반대로 15% 내려 은행권 가계대출 축소를 유도하려 했다. 그러나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전북 전주 현장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은행 예대율 규제가 2020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은행이 그동안 단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준비하지 않으면 시장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은행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소홀하면 중간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내년부터 예대율 규제 조기 강화를 예고한 상태다. 가계 대출과 기업 대출의 위험 가중치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예대율 규제를 손보면 가계 대출 비중이 큰 은행은 기업 대출을 늘리거나 예금을 더 유치해야 한다. 가계 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금융연구원은 19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 소비자 보호 정책 방향’ 토론회를 연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전문가가 ‘금융 소비자 사전적 보호 제도 강화 방안’, ‘금융 소비자 사후 구제 권리 증진 방안’, ‘행동 경제학에 기초한 금융 소비자 보호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오는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타워에 있는 셀리버리 사옥을 방문할 계획이다. 성장성 특례 상장 1호 기업 현장을 둘러본다는 취지다. 다음은 다음주(11월 18~25일)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의 주요 행사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19일(월)14:30 금융소비자보호 정책방향 토론회(금융위원장, 은행회관)△20일(화)09:00 임원회의(금융감독원장, 금감원 여의도 본원)10:00 국무회의(금융위원장)14:00 정무위 전체회의(금융위원장·부위원장, 국회)△21일(수)10:00 성장성 특례 상장 1호 기업 현장방문(금융위원장, 상암동DMC타워 셀리버리)14:00 금융위 정례회의(금융위원장·부위원장·금융감독원장, 대회의실)△22일(목)10:00 정무위 법안소위(금융위 부위원장, 국회)△23일(금)16:00 주간업무회의(금융위원장·부위원장, 서울청사)◇주간 보도계획△18일(일)12:00 비상장법인의 공시위반 예방을 위한 안내 강화△19일(월)12:00 P2P 대출 취급실태 점검결과 및 향후 계획ㄴ브리핑 19일 오전 10시 금감원 기자실, 윤창의 금감원 부원장보12:00 전 금융권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 개최△20일(화)09:30 태국 중앙은행 초청 세미나 개최12:00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연계 지원체계 구축·시행12:00 나날이 진화하는 스미싱 사기, 인공지능으로 잡아냅니다.12:00 2018년도 겨울방학 교사 금융연수 신청 접수△21일(수)12:00 인터넷 불법 대출광고에 주의하세요!△22일(목)12:00 금융꿀팁 200선 - 알아두면 유익한 보험상품 공시제도12:00 금융감독원, 창립 20주년 기념『국제 심포지엄』개최 예정
- [대박땅꾼의 땅스토리]LTV, DTI, DSR이란 무엇인가?
- [전은규 대박땅꾼 부동산연구소장] 요새 부동산 뉴스 카테고리만 클릭하면 자주 보이는 용어들이 있다. 한국말로 써놔도 해석하기가 알쏭달쏭한데, 영어의 약자처럼 존재하니 더 헷갈릴 수밖에…. 하지만, 부동산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알고 있어야 하는 용어들. 오늘은 그 용어들을 알아가 보도록 하자.1. LTV는 무엇인가?8.2부동산 대책의 골자는 ‘주거의 안정화’로 볼 수 있다. 정부는 현재의 부동산 시장의 투기과열을 막기 위해서, 그 기준을 강화하여 투기를 억제한다는 것이다. 이 정책은 9.13대책에서 한차례 더욱 강화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우선, LTV는 주택담보인정비율로, ‘집을 담보로 얼마까지 돈을 빌릴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만약 집이 5억원이고 LTV가 70%라고 하면, 3억5000만원을 빌릴 수 있는 것이다. *참고 (5억원 * 70%) = 3억 5000만원또 한가지, 만약 서울에 위치해 있고, 전세를 낀 경우나 방이 3개인 경우라면 계산이 조금 달라진다. 방의 개수에 해당되는 최우선 변제금액을 뺀 금액을 돈을 빌려주는 것이다. 즉, [(5억원 * 70%) -(전세금) = 최종 대출금 ]이 되거나, [(5억원 * 70%) - (최우선변제금액 * N(방의 개수))=최종대출금]의 공식이 성립되는 것이다.참고로 지역별로 LTV 한도가 다른데, 지역별로 LTV 한도를 조정하여,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은 그 한도를 낮추어 과열 양상을 낮추는 것이다.어려운가? 간단하게 생각해서 위에처럼 집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데, 지역에 따라서 최우선 변제금액을 제하고 대출을 해준다고 생각하면 된다.2. DTI는 무엇인가? 이것은 총부채상환비율로, ‘나의 총소득에서 매년 갚아야 하는 원금과 이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즉, 채무 상환능력을 보고 대출을 해준다는 것으로, 연소득 6000만원이고 DTI가 60%라면, 매년 갚을 ‘원금+이자’가 3600만원을 넘지 않게 대출을 제한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DTI가 낮을수록 대출 가능 금액은 줄어든다. 이 때문에 서민들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는 설명이 나오는데, 연소득은 높은 고소득자의 투기성이 높다는 데에서 모순적이라는 지적이 높다. 이에 2018년도부터 ‘신 DTI’가 도입되었다. 새 주택담보 원리금과 기존 주택담보 원리금, 기타 대출이자까지 적용해 다주택자의 경우 대출 가능 금액이 줄어든다.*참고DTI = [(해당 주택 담보대출 연간 원리금 상환액+기타부채의 연간이자 상환액) / 연소득]신 DTI = [(해당 주택 담보대출 연간 원리금 상환액+기타부채의 연간이자 상환액+기존주택담보대출 연간원리금 상환액) / 연소득]3. DSRDSR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로, 연간 총소득에서 전체 대출금의 원금+이자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과 신용카드결제액, 자동차 할부금 같은 모든 대출금이 해당된다. LTV와 DTI가 ‘주탬담보대출’을 기반으로 한다면, DSR은 보다 폭넓은 대출규제라고 볼 수 있다.10월 31일부터 은행별로 대출산정방식이 도입됨에 따라, 대출 혹한기가 오고 있다고도 말하고 있다.대출규제를 막는 이유는 무분별한 대출을 막아 투기세력을 억제한다는 점에서는 필요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고소득자들은 규제가 강화되어도 빌릴 수 있는 금액의 곤란이 적은 반면 저소득층은 더 까다로워진다는 문제다. 더불어 생계와 관련한 사업자 대출을 받는 자영업자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규제의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어렵다고 피할 수만은 없는 부동산 및 대출용어. 이 정도는 알고 있어야 경제의 흐름을 약간은 수월하게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 11월 전국 주택사업 경기 ‘암울’… HBSI 전망치 22개월來 최저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9·13 부동산 대책 등 연이은 주택시장 규제 여파로 이번달 주택경기가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공급 과잉과 지역산업 위기로 지방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고강도 규제 영향으로 서울 등 수도권 주택사업 경기도 빠르게 위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10월 서울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47.4로 전월 보다 21.6포인트 하락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7년 1월(48.1)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로 공급자(건설사)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 판단하는 지표다. 기준선 100 이상이면 기대감이 높고, 그 이하면 기대감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정부의 연이은 부동산시장에 대한 규제가 주택사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확 꺾었다. 특히 1주택 이상 주택 보유자에게 대출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9·13 대책 이후 주택사업자들의 체감 경기가 급격히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달 말부터 시행된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규제 영향으로 수요 위축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동안 주택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서울의 경우 지난달 HBSI 전망치가 30포인트 이상 급락한데 이어 이달 에도 7포인트 하락한 73.8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지방에서는 △경북(52.0, 30.1포인트↓) △충남(46.4, 26.0포인트↓) △전북(54.1, 25.0포인트↓) △경남(56.6, 23.9포인트↓) △전남(57.6, 22.4포인트↓) △울산(44.4, 17.1포인트↓) △충북(57.1, 14.3포인트↓) 등 대부분 지역이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지난달 HBSI 실적치는 58.5를 기록하며 4개월 만에 50선대로 주저앉았다. 10월 전망치 대비 10.5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달 전국 주택사업자 체감경기갭(10.5)은 세종(-14.4), 광주(-8.8)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플러스로 나타났다. 주택사업 체감경기갭은 HBSI 당월 전망치에서 당월 실적치를 뺀 값으로 플러스 값은 주택사업자들이 보수적으로 주택사업을 추진한 것을 의미한다. 재개발·재건축·공공택지 11월 HBSI 수주 전망치는 각각 76.9, 75.5, 84.3을 기록해 모두 전월보다 하락하며 기준선을 크게 밑돌았다. 연이은 규제와 수주 물량 감소 등으로 정비사업장에서 주택사업자들의 수주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주산연은 판단했다.
- GSAT 마친 '삼성 공채'..오늘부터 면접 돌입
-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단대부고 고사장에서 삼성그룹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Global Samsung Aptitude Test)’를 치른 응시자들이 교문을 나서고 있다.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그룹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면접 전형이 이번주 각 계열사별로 진행된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직무적합성평가(GSAT) 결과를 발표한 삼성은 다음 전형인 면접을 이번주부터 각 계열사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면접 전형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우선 이날 삼성전자(005930)는 DS(반도체)부문에 대한 신입사원 공채 면접을 경기 화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DSR A타워에서 진행한다. IM부문(스마트폰)과 CE부문(TV·가전)에 대한 면접도 일정에 따라 실시된다.이어 삼성전자를 제외한 전자계열 4개사(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삼성SDS(018260))와 금융계열 5개사(삼성화재(000810), 삼성생명(032830), 삼성증권(016360), 삼성카드(029780), 삼성자산운용), 기타 10개사(삼성물산(02826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중공업(010140), 호텔신라(008770), 제일기획(030000), 에스원(01275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서울병원, 삼성웰스토리) 등 다른 계열사도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면접 전형에 돌입할 예정이다.삼성 공채 면접 전형은 1차 실무면접(핵심직무역량면접·창의성 면접)과 2차 임원면접을 하루에 모두 진행한다. 실무면접의 경우 계열사 및 직군에 따라 상이하다. 일반적으로 특정 주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는 계열사 및 직군이 많지만, 영업직이 많은 일부 계열사는 1박 2일 합숙면접을 진행하기도 한다.직무 특성상 외국어가 중요한 삼성물산과 삼성 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호텔신라 등의 경우 영어면접이 포함되며, IT직군에서는 면접 전 코딩 테스트를 실시하기도 한다.박세용 KG에듀원 내일취업코칭스쿨 대표 코치는 “각 유형별 면접의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고, 면접상황에 맞춰 대응하는 방법을 준비해야한다”고 조언한다. 삼성의 이번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선발 규모는 예년 대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삼성은 지난 8월 8일 신규투자 확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성장사업 육성 등을 골자로 한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향후 3년간 총 180조원을 신규 투자해 4만명을 직접 채용하겠다는 것이 삼성의 계획이다.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 5G, 바이오사업 등 분야에 막대한 자금이 투자되면서 해당 분야에서의 채용도 늘어날 전망이다.실제 채용 계획상 3년간 고용 규모는 약 2만~2만5000명 수준이나, 삼성은 최대 2만명을 추가로 고용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는 기존 하반기 채용 규모(8000~9000명)보다 1000~2000명 늘어난 약 1만명 규모의 채용이 예상된다. 특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인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에서만 4500~5000명을 선발할 전망이다.삼성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숫자를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지난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 계획에 따라 채용 인원이 기존보다 다소 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삼성은 이달 중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12월 발표할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IT 성장 이끈 스마트폰..IT산업 정체로 길 잃다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IT 성장 이끈 스마트폰..IT산업 정체로 길 잃다-美·中 정상 통화에도..대타협까진 첩첩산중-실거래가 절반도 안되는 주택 공시가, 투기 부추긴다△줌인&-왕홍 마케팅, 모바일 공략..지피클럽, 中밀레니얼세대 사로잡다-민주노총 불참에도..경제사회노동위 22일 공식 출범△움츠리는 글로벌 IT산업..먼저 타격받은 韓스마트폰-애플·중국폰 사이 ‘진퇴양난’ 삼성폰..판매·이익·점유율 ‘트리플’ 부진-‘고스펙 무장’ 중국폰..‘싸구려’ 이미지 벗나-14분기 연속 적자..탈출구 안 보이는 LG폰△담판 준비하는 미·중 정상-무역적자 내상 트럼프, 성장률 치명상 習..“G20서 담판, 끝 아닌 시작”-“트럼프 정치쇼일 수도”..경계심 못 푸는 투자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안유화 성균관대 중국대학원 교수 “중국發 자산 디플레 시작..시장 점유율 높은 中기업에 투자를”-심리적 저항선인 ‘1달러=7위안’ 갈 수밖에 없다△‘엉터리’ 공시가격, 주택투기 부추긴다-‘과세 구멍’된 공시가격..현실화 못하면 부동산정책 ‘백약이 무효’-‘공시비율’ 폐지냐 손질이냐..국토부 검토 중-선진국은 국제기준 감정평가 통해 ‘시장가치’ 정해△정치-野3당 ‘소득주도성장 폐기’ 협공..文대통령, 예산안 처리 협조 구할 듯-이해찬 “내년 예산은 민생예산..제때 집행해야”-북·미 고위급회담 8일 전후 유력..사찰단 구성, 영변 핵 폐기 ‘담판’△경제-정규직보다 비정규직 더 늘어..‘고용의 질’ 개선 무색-수출 늘어봐야..내수 파급효과 ‘글쎄’-코스피 붕괴에도..원화값은 왜 안 떨어졌을까-“팽창하는 中시장 겨냥해..韓, 소비재 수출 늘려야”△금융-가계대출 조이자..은행들 中企대출에 ‘사활’-농협·신협·수협 대출자도 질병·실직 땐 원금상환유예-DSR 70% 초과 대출땐..은행 본점이 직접 심사△Science&FutureTech-전력선에 통신망 깔아 전기사용량 딥러닝..블랙아웃 막는 백기사죠-제주서 첫 스마트 그리드 실험..전기 사용량 최고 14% 줄어△산업&기업-최태원 ‘반도체 공든탑’..세계 첫 96단 4D낸드-“100년 기업 도약”..최정우 ‘100大 개혁안’ 내놓는다-“불확실성 해소”..구광모號 속도△산업-“코딩 내공 겨루는 좋은 기회..갈고 닦아 4차 산업혁명 전사 되겠다”-LGU+, 佛 포스크와 맞손..내달 5G 전파 쏜다△소비자생활-‘식품에 이물질’ 묻지마 의혹에..뿔난 식품업계-14일까지..이마트, 구스다운 ‘반값’ 판매-백화점은 ‘벌써 크리스마스’△중소기업·제약-‘이보전진 위한 움츠림’..R&D 힘준 제약사 영업익 뒷걸음-[현장에서]홍종학·최승재 부산서 ‘어정쩡한 동행’△증권&마켓-돌아온 외국인 ‘바이코리아’에..코스피, 2100선 탈환하나-코스피 시총의 0.34%, 코스닥 1.96%..신용잔고 비중 여전히 높아..경계해야-올해 수익률 4% 육박..부동산임대펀드 ‘솔깃’△증권-구조조정펀드 시동..자동차·조선 부품사 자금난 숨통 트나-“면역항암제 기술력 정부도 인정..제2 신라젠 될 것”-“베트남 진출후 공격 투자..압도적 시장점유율 기록”-LG, MRO ‘서브원’ 지분 매각 소식에..PEF 물밑경쟁 치열△문화&스포츠-미술관에 차린 목공소..관람객과 ‘퉁퉁’ 망치질..공공디자인이 뭐 별거요-‘수궁가’ 만든 친한파 연출가 “한국서 얻은 아이디어 녹여”△스포츠-누가 그래..‘어우두’라고-연봉 200억원 퀄리파잉 오퍼..류현진의 선택은-이정은 “LPGA 투어 활동 여부, 가족과 상의 후 결정”-‘일본 여자골프 희망’ 하타오카..안방서 LPGA 시즌 2승△사람&나눔-마지막까지 열정 불태운 타고난 영화인..‘별들의 고향’으로 돌아가다-한국GM, 인천·보령 저소득 73가구에..연탄 2만2000장 기증-현대상선, 서울 쪽방촌에 연탄 2200장 전달..보일러 교체도△오피니언-[목멱칼럼]효율서 혁신으로 국가 패러다임 바꿀 때-[데스크의 눈]‘허약한 코스닥’ 체질 개선해야-[기자수첩]채용시험 허술한 은행, 믿어도 되나요△부동산-30억대 ‘아리팍’ 호가, 두달새 6억 뚝..서울 ‘대장 아파트’마저 찬바람-‘송파 헬리오시티’ 같은 면적인데..전셋값 3억差, 왜?△사회-‘21세기 신문고’ 靑 국민청원 게시판..“직접 민주주의 실현” VS “무분별한 청원, 여론 왜곡”-‘사법농단 키맨’ 임종헌 침묵..檢, 윗선 수사 해 넘기나-“여성·군미필 뽑지마”..박기동 前 사장 징역 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