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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보합권 등락…ECB 기대·실망 교차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 출발 후 보합권내 등락을 보이고 있다. 전날 1% 가까이 상승한 데 따른 피로감에 더해 간밤 유럽중앙은행(ECB)의 공격적인 통화완화 결정에 대한 기대감과 실망감이 교차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에 나섰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5포인트, 0.1% 내린 1967.38에 거래 중이다. 전일 1% 가까운 상승세로 마감한 지수는 1970선을 기준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간밤 뉴욕 증시는 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ECB의 깜짝 경기 부양책이 발표됐지만,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란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발언이 부담이 됐다. 오는 2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산유국 회의가 불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한 점도 뉴욕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31포인트(0.02%) 상승한 1989.57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5.23포인트(0.03%) 하락한 1만6995.13으로, 나스닥 지수는 12.22포인트(0.226%) 내린 4662.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5센트(1.2%) 내린 배럴당 37.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6500억원 이상 대량 매수에 나선 외국인이 이날은 195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도 107억원을 매도해 9거래일째 ‘팔자’에 나섰다. 개인도 10억원 매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통신업, 유통업, 운수장비, 철강및 금속, 종이목재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세다. 화학이 0.56% 내려 최대 낙폭을 기록 중이다. 의약품과 건설업, 섬유의복, 보험,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등 대부분 업종이 전날 상승 후 숨고르기를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린 모습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16% 오른 122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물산(028260)과 현대모비스(012330), SK텔레콤(017670), KT&G(03378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등이 오름세다. 유가 급등에 전날 큰 폭으로 올랐던 정유화학주들은 간밤 유가가 하락하면서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한국전력(015760)과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화재(000810), 현대중공업(009540), 코웨이(021240) 등도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22% 내린 686.14에 거래되고 있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DS부문, 평택 차세대 반도체라인 건설.. IoT 제품개발 준비☞권오현 부회장 "올해 세계 저성장 고착화..IT 생존경쟁 더욱 치열"☞중소기업 스마트 공장 도입 활발
- [마감]코스피, 하루 만에 반등…음식료株 강세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중국 증시가 장중 3%가량 하락하며 불안감을 키웠지만 외국인이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지수를 방어했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83포인트, 0.35% 오른 1952.95에 거래를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마감을 앞두고 상승세를 굳혔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8억원과 241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다만 매도 규모가 크지 않아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특히 외국인은 비차익 프로그램을 통해 1560억원 이상을 샀다. 개인은 65억원을 팔아 하루 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8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비차익 순매수 금액이 1400억원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 업종이 3.62% 올라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저점 수준에 근접했다는 분석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된데다 롯데그룹 내 음식료주들이 일제히 오르면서 섹터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전기가스업(2.24%)과 의약품(1.81%), 비금속광물(1.26%), 섬유의복(1.22%), 운수장비(1.15%), 통신업(1.07%) 등도 1%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의료정밀이 3.04% 내리며 최대 낙폭 업종에 이름을 올렸고, 철강및금속과 보험, 증권, 금융업, 건설업, 기계, 화학, 은행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대비 0.17% 오른 119만4000원을 기록했고 한국전력(015760)과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등 상위 1~5위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 관점에서 저점 수준에 근접했다는 분석에 음식료주 상승이 두드러졌다. 특히 롯데그룹주 내 음식료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다. 최근 액면분할을 실시한 롯데제과(004990)는 나흘째 상승해 이날도 9.4% 올랐다. 이 기간 상승 폭만 16%에 달한다. 롯데푸드(002270)와 롯데칠성(005300) 등도 각각 2~7%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덩달아 올랐다. 국제유가 하락에 정유화학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롯데케미칼(011170), S-OIL(010950)은 모두 1~2%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밖에 SK텔레콤(017670), KT&G(033780), 고려아연(010130), 강원랜드(035250) 오리온(001800) 등이 1% 이상 상승했고, 현대제철(004020), 한샘(009240),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화재(000810) 등은 2% 이상 빠졌다. 이날 거래량은 3억4592만주, 거래대금은 4조2125억3300만주를 기록했다. 상한가 없이 45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35개 종목이 내렸다. 7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갤럭시S7, 약 60만원에 1년 쓰고 S8로 교체”☞코스피, 약보합 출발…中 경기둔화 우려 확대☞삼성전자, 차세대 모바일 이미지센서 양산.. "갤S7 밤에도 선명한 사진"
- 로코조이, 신작 SRPG '초시공영웅전설' 사전예약 실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로코조이 인터내셔널은 로코조이가 개발한 SRPG ‘초시공영웅전설’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신년을 맞아 로코조이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초시공영웅전설’은 한국, 중국, 일본에서 동시 출시 예정이며, 세계 유명 전투를 소재로 역사, 신화, 동화, 소설 등에 등장하는 영웅들과 함께 적진을 함락하는 전략RPG다. 특히 이 게임의 백미인 ‘별자리탑’ 전투는 유저가 보유한 영웅의 에너지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탑을 오르며 12명의 적과 싸우는 미션으로, 일반 미션보다 캐릭터별 특수스킬과 버프를 이용하는 전략성이 요구, 클리어시 각 층에 해당하는 풍성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또한 일반적인 스테이지 방식에 ‘탐사’의 개념을 도입, 게임을 진행할수록 새로운 지역을 발견하는 재미를 제공하며, 지도를 완성하면 다양한 보상이 지급된다.로코조이는 ‘초시공영웅전설’의 정식 출시 이전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하며, 참여한 유저들에게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사전예약페이지(http://herolegend.locojoy.co.kr)에서 방문해 휴대폰 번호를 기입한 모든 유저에게 게임 정식 출시 후 세종대왕 영혼석, 체력물약, 다이아 등 2만원 상당의 아이템을 100% 제공하며, 기대평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문화상품권 5천원권을 추가 증정한다. 아울러 가장 많은 친구들을 초대한 유저에게 200만원, 2등 3명에게 50만원, 3등 15명에게 10만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초시공영웅전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전예약페이지와 공식카페(http://cafe.naver.com/sigongheroe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마감]코스닥, 나흘 만에 반락…외국인·기관 ‘팔자’ 전환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 만에 반락했다. 한미약품(128940)의 5조원대 기술수출로 제약주가 모처럼 활기를 띄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세를 늘리며 지수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22포인트, 0.03% 내린 694.21에 마감했다. 장 초반 698선까지 오르며 700포인트에 다가섰지만 오후 들어 우하향 곡선으로 돌아섰다. 장 막판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하락 마감했다.외국인과 기관이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서 각각 143억억원, 15억원을 팔아 치우며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개인만이 홀로 263억원을 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860억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하락한 업종이 더 많았다. 코스닥신성장기업(6.82%)과 제약(2.87%)업종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밖에 코스닥150레버리지(1.71%), 기타서비스(1.58%), 코스닥150지수(0.86%), 제조(0.7%), 운송장비·부품(0.46%)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통신서비스는 4.65% 하락해 최대 낙폭 업종을 기록했고, 섬유의류(-3.02%), 운송(-2.94%), 종이목재(-2.5%), 비금속(-2.17%), 통신방송서비스(-2.08%) 등도 2% 이상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일보다 0.39% 오른 7만6300원을 기록한 반면 카카오(035720)는 1.08% 내린 1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동안 조정 국면이던 제약주들이 모처럼 활발한 움직임을 기록했다. 펩트론(087010)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은 27.98% 급등했다. 이밖에 바이오메드, 메디톡스(086900), 인트론바이오(048530), 마디텍메드, 제넥신(095700) 등도 오름세였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는 예상보다 안좋은 3분기 실적을 기록하면서 1.07% 하락해고, 전일 9% 이상 올랐던 더블유게임즈(192080)도 3.51% 미끄러졌다. 이밖에 GS홈쇼핑(028150), 웹젠(069080), 이오테크닉스(039030), 로엔(016170), CJ E&M(130960) 등이 1% 이상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5936만4000주, 거래대금은 4조2276억7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5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94개 종목이 내렸다. 58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기관 매도에 이틀째 하락…의약株 10%↑☞[증시키워드]의약株, 코스피 구원투수 될까☞세계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줄기세포 시장 숨은 대장주!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ICT 융합만이 경제위기 돌파구"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ICT 융합만이 경제위기 돌파구”-주주 받드는 이재용-‘슈퍼 PD’ 나영석 금수저 들까-대우조선 1조8500억원 짜낸다△줌인-[사설]한중일 정상회담에 기대한다-[사설]차세대 전투기 사업 높이 날려면-과감한 베팅의 승부사 ‘1등 증권사’ 꿈 이룰까-모바일지갑, 해외 송금 가능해진다△종합-결국 대우조선에 4조2000억 더…이번엔 성공할까-투자자에 신뢰, 주가 받쳐 ‘이재용 체제’에 힘 싣는다△2015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운전자 지켜주는 자율주행차 만든다-글로벌 전기車 5년내 3배 성장할 것-“사소하지만 낯선 시도가 IT 융합 열쇠”-철강 생산공정 한눈에 보는 시스템 만들어야-“규제개선 절실…사전동의를 사후통제로”-빅데이터 분석 통해 조류독감 확산 막아△정치·경제-한·일 ‘위안부 문제’ 평행선…정상회담 ‘속빈 강정’ 되나-불법 환치기 ‘양지’로 흡수…핀테크 활성화도 기대-‘누리과정’ 선거철 졸속 통과 후폭풍…정부·지자체 올해도 예산 핑퐁만△민심르포-표심은 살아 움직이는 것…여야 텃밭이 異常하다?-특정정당 쏠림 줄어…관건은 선거 동원력-“얼라들 다 외지로 가뿌니까 활기가 엄따”…경제 잡는 金, 달구벌에 깃발 꽂는다-“허구헌 날 계파싸움만 하고 있어 질린당께”…野 무능론 반사이익에 ‘千風’ 바람몰이△금융-계좌이동제 오늘 시행 “10년 넘은 주거래은행은 함부로 바꾸지 마라”-클릭 한번으로 자동이체 변경 ‘끝’-현대캐피탈 ‘카셰어링’ 법인고객 비용 줄인다△산업-실적 부활 삼성전자 “삼성페이 확대로 스마트폰 부진 돌파”-“7만개 공중전화를 ATM으로 쓰겠다”-해양플랜트 악몽…조선 빅3 올해 손실만 7조원대△생활산업·중기-호텔롯데 연내 상장…신동주가 열쇠-휠라, 더 젊어진다-“독일 프리미엄 보일러 강남에 입소문…업계 3위 자신”-백혈병 신약 ‘슈렉트’ 1차 치료제 승인-매일유업, 中과 합작…특수분유 시장 도전-인기만점 ‘스타벅스 플래너’ 오늘부터 판매△문화·스포츠-‘나를 따르라…종편 가서도 웃기는 예능 PD-‘나’는 새 길 뚫어…온라인서도 웃긴다△여행-여름과 겨울 사이, 네팔△‘가을 골프’ 시간이 짧다-아~ 탄식에서 와~ 탄성으로 △스톡마켓-가치株 품은 ‘대형주펀드’ 다시 뛴다-직원 40명이 400억 번다-아이폰 6s 특수 누리는 ‘슈피겐코리아’△마켓in-현대카드, 지분 43% 매각 안갯속…경영권도 팔까-대우證 인수 3파전…자금조달 능력에 달렸다-“쌍용양회 잡아라”…한앤컴퍼니 등 인수전 참여△글로벌마켓-‘양치기소년’ 美 연준 “12월 금리 인상 여부 결정”-中, 모든 부부에 2자녀 허용…35년만에 1자녀 정책 페지-촌뜨기 맥도널드 알바생…미국 권력 ‘넘버3’ 오르다-세계 부동산 집어삼키는 中보험사△피플-‘집 없는 억만장자’ 베르그루엔…“인적자원 풍부한 서울, 번영할 것”-배수지 “연습생 시절 생각나 많이 울었죠”-이덕화·전지현 포함 29명 ‘대중문화 예술상’ 영예-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방한…“인공지능 활용한 병원·금융사 많이 생긴다”-“예탁원 소유 구조, 이용자 중심으로 재편”△오피니언-[허영섭 칼럼]김무성 대표의 역사 접근 방식-[이코노칼럼]퇴직연금에 대한 오해-[기자수첩]신약개발보다 복제약 메달리는 제약업계△사회-“이상득, 포스코 돈으로 측근 생계지원…권력형 신종 뇌물 사건”-“수입 늘고 근무일 줄고…난폭 운전 안하게 되네요”-대법원 “윤일병 사망, 주범 이 병장만 살인죄”△부동산-한강변 아파트 35층 제한…반포·한남 개발사업 발목 잡히나-[‘클릭’ 이 단지]교육특화 단지…대학캠퍼스 닮은 아파트-‘부동산 정보’ 한눈에 감정원 앱 10만건 돌파-용산 유엔사 부지에 최고 90m 주상복합건물
- '세계과학정상회의' 개막.. "과학기술 공유 통해 글로벌 이슈 대응해야"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19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미래부 제공[대전=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앞으로 10년 전세계 과학정책 방향의 이정표를 제시할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가 19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막을 올리고 닷새간의 여정이 돌입했다. 세계과학정상회의는 세계 59개국 12개 국제기구의 과학기술 장·차관, 세계적인 석학, 글로벌 CEO 등 3000여 명이 참여, 전 세계의 지속적 경제성장과 기후변화·빈부격차·감염병 등 글로벌 도전과제의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혁신정책을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이번 행사에는 OECD 34개 회원국·13개 협력국, 동남아국가연합(ASEAN) 10개국 등 OECD 과기장관회의 참석대상 57개국 12개 국제기구에서 과학기술 주무부처 장차관 및 국제기구 수장들을 포함한 총 27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세계과학기술포럼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OECD 장관회의의 기초가 되는 자리로 향후 10년간 국제 사회 정책 방향을 정하는 자리기 때문에 뜻 깊다”며 “현재 전세계가 당면한 저성장 경제기조 속에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성장 동력과 기후변화, 전염병 등 글로벌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미래창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과학기술포럼은 국제사회가 그 해법을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은 창업과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와 공조함으로써 과학기술혁신에 적극 공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개도국이 혁신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적정 기술을 지원하는 등 과학기술혁신분야에서 협력해 나가는 방안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세계과학기술포럼에서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 미국 경제동향연구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한국, 제3차 산업혁명과 한계비용 제로 사회’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았다.리프킨 이사장은 “사물인터넷과 신재생 에너지, 무인 운송수단에 기반한 한계 비용 제로의 디지털 공유 경제가 미래를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차 산업 혁명은 새로운 통신기술과 디지털화된 신재생 에너지, 운송 수단이 결합하면서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2040년께 모든 것이 연결되면서 인류 전체가 공유를 통해 글로벌화된 뇌를 갖게 될 것이다. 이는 최고의 과학기술 혁명”이라고 내다봤다. 사물인터넷에 기반한 새로운 통신과 에너지, 운송 수단의 출현이 한계 비용을 낮춰 생산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이다. 러프킨 이사장은 “앞으로 자본주의와 공유경제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과학기술의 오픈소스 공유를 통해 환경 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해야 한다. 이는 생존의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사회의 글로벌 도전 과제와 과학기술 혁신’을 주제로 노벨상 수상자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아론 시카노바 이스라엘 테크니온공대 교수와 200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노요리 료지 전 일본이화학연구소장이 특별 강연에 나섰다. 아론 시카노바 교수는 “미래의 의료인 맞춤 의학 시대에는 각 환자에 맞는 치료법이 개량될 것”이라며 “지금과 달리 환자의 DNA프로파일을 통해 환자를 소분하고 각 그룹에 맞는 약과 치료법을 제시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NA 유전정보를 통해 어떤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지 예견할수 있어 예방도 가능할 것이라며 미래의 의료는 전혀 다른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이날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은 세계과학기술포럼 OECD 특별세션에서 OECD 과학기술산업(STI) 스코어보드를 발표했다. STI 스코어보드는 OECD가 2년마다 발표하는 과학, 기술, 산업 관련 국가별 지표 분석 보고서다. OECD 혁신전략 보고서도 동시에 공개됐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0년간 연구개발(R&D) 투자 비중(GDP 대비)이 약 2배로 증가했다. GDP 대비 R&D 투자 비중은 4.15%(2013년 기준)로 OECD국가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34개 회원국 평균인 2.4%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한국은 이스라엘(4.21%)에 이어 2위에 올랐다.또한 사물인터넷(IoT)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 전송 휴먼인터페이스(human interface for digital data transfer)’ 등 빠르게 성장하는 20개 와해성 기술(disruptive technologies) 중 11개 분야에서 선도 주자인 것으로 평가됐다.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양자컴퓨팅, 통신 등 ICT 관련 기술 분야에서 한국은 2010∼2012년 세계 특허의 14.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OECD 과학기술혁신국(DSTI)의 앤드류 와이코프(Andrew Wyckoff) 국장은 “연구개발-집약적 제조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인적 기반, 글로벌 기술의 선도적 역할을 이끄는 기업을 갖춘 한국은 차세대 생산혁명(Next Production Revolution)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고 평가했다.
- [마감]코스닥, 연휴 앞두고 관망세…외인·기관 매도 전환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닥지수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전날 매수세로 돌아섰던 외국인과 기관은 하루 만에 ‘팔자’로 전환해 지수를 끌어 내렸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8포인트, 0.17% 하락한 682.70에 장을 마쳤다. 상승세로 출발한 지수는 20분여만에 하락 전환해 한 때 680선까지 무너졌지만, 개인이 매수 물량을 늘리며 오후 들어 소폭 상승해 680선을 사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하루 만에 매도세로 전환해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전날 400억원 가까이 사들인 외국인은 이날 301억원을 내다 팔았고, 역시 전날 2억원 매수로 마감한 기관도 이날은 406억원을 팔아 치우며 매도행렬에 동참했다. 개인만이 78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3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 희비는 엇갈렸다. 급등한 업종이 없는 가운데 운송(2.35%)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비금속(1.87%)과 소프트웨어(1.46%), 인터넷(1.37%) 등이 1%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로엔(016170)과 양지사(030960) 등의 약세로 출판·매체복제업종이 6.76% 하락해 최대낙폭을 기록했고, 방송서비스(2.30%), 통신방송서비스(1.80%), 화학(1.43%) 업종도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전일대비 0.71% 내린 6만9900원에 마감한 반면 2위인 다음카카오(035720)는 0.08% 오른 12만3000원을 기록했다. 미디어 관련 종목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CJ E&M(130960)은 전일보다 3.33% 내렸고, 엔터테인먼트기업인 로엔(016170)은 무려 8.11% 하락했다. 이밖에 이오테크닉스(039030)(3.14%), 코오롱생명과학(102940)(3.28%), 메디톡스(086900)(2.63%) 등이 2~3%대 낙폭을 기록했다. 솔브레인(036830)은 제닉(123330) 인수 소식에 무려 14.75% 미끄러졌다. 반면 컴투스(078340)는 2016년 긍정적 실적 전망에 2.12% 올랐고, 젬백스(082270)(2.77%), 씨젠(096530)(1.42%), 한국토지신탁(034830)(4.13%)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IHQ와의 주식매매계약에 무산된 SK컴즈(066270)는 상한가로 치솟았고, 타이거일렉(219130)도 상장 첫 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6억2972만7000주, 거래대금은 2조8861억3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473개 종목이 내렸다. 100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 [투자의맥]韓, 日 불황기 징후 보여…M&A기업·불황형 소비패턴 ‘주목’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NH투자증권은 한국에서 일본의 불황기와 유사한 징후들이 보이고 있다며 “구조조정 기업이나 불황형 소비패턴에 적합한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저금리, 저성장, 고령화, 1인가구 증가 등 일본의 불황기에 나타난 현상이 한국에서 관찰되고 있는 점에 착안, 일본 불황기에 생존력이 강했던 기업 특징을 분석했다. 그는 일본 불황기 당시 시총 상위 300위 기준으로 시총 순위가 100위 이상 상승했거나 100위권 내에서 의미 있는 상승을 보인 종목들의 특징을 분류했다. 그 결과 캐논(Canon)과 교세라(Kyocera) 등 구조조정이나 인수합병(M&A)를 통한 선택과 집중을 한 기업들 주가가 크게 올랐다. 1인가구 증가와 노령화에 따른 독거노인 증가 등 시대상황을 적절히 반영한 기업들도 급성장했다. 김 연구원은 “가정안전서비스 등의 B2C 사업에 주목한 세콤(Secom)과 고객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맞춤형 서비스에 집중한 염색약을 선보인 KAO(카오) 등의 매출이 급성장했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연구개발(R&D)을 통한 제품개발에 주력한 제약업체들도 성장했다. 김 연구원은 이같은 분석을 한국 주식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M&A로 강점을 최대한 부각시킬 수 있는 한화테크윈(012450)과 구조조정 통한 사업부를 단순화한 삼성전기(009150)를 먼저 꼽았다. 또 1인가구와 노령화로 B2C사업 확장이 기대되는 에스원(012750), 불황형 소비패턴과 중국인 니즈에 주목한 LG생활건강(051900)이나 적극적 R&D투자로 기술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한미약품(128940), 셀트리온(068270) 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의 장기적인 성장스토리와 시가총액 상승 속도 등을 감안할 때 한화테크윈, 삼성전기, 에스원, LG생활건강 등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 [마감]코스피, 나흘째 하락…외국인 '매도 폭탄'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중국 증시가 출발과 동시에 7% 급락하는 등 부양책 약발도 통하지 않는 현상을 보이며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놀란 외국인들은 하루에만 4000억원 가까운 자금을 팔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규모를 팔아 치웠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4.08포인트, 1.18% 하락한 2016.21에 거래를 마쳤다.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중국 증시가 출발한 이후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2020선 아래로 내려갔다. 지수가 2020선을 밑돈 것은 종가 기준 지난 3월27일(2019.8) 이후 처음이다.그리스는 7일(현지시간) 진행된 유로존회의에서 새로운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은 채 구두로만 그리스 입장과 제안을 설명했다. 이에 12일 열리는 EU 정상회의에 앞서 채권단은 그리스가 9일까지 충분한 개혁 제안을 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그리스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공급과잉 우려가 더해지며 국제유가는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키웠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0센트, 0.4% 하락한 52.33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 주요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상하이종합지수는 정부의 갖은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7% 이상 급락 출발했다가 5%대 하락폭을 기록 중이고, 일본 증시도 3% 가까이 하락하며 하루 만에 반락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무려 3990억원을 팔아치우며 나흘째 ‘팔자’를 외쳤다. 이는 지난 2014년 12월18일 5243억원을 대거 판 이후 7개월여만에 최대 규모다. 기관은 5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서 1047억원을 매수했다. 개인은 2915억원을 사들이며 나흘째 매수세를 이어갔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5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5.35% 상승으로 가장 큰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기가스업(1.59%), 종이목재(0.65%), 건설(0.65%), 비금속광물(0.11%)도 모두 올랐다. 반면 이 다섯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은 하락했다.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우려가 증폭된 영향으로 증권이 3.6% 빠졌고, 유가하락에 화학도 3.37% 내렸다. 철강및금속(2.27%), 섬유의복(1.82%), 금융업(1.83%) 등도 빠졌다. 전일 무려 13% 하락하며 급락장을 보이던 의약품은 0.54% 내린 채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전일 유가 폭락에 나름 선방했던 정유·화학주가 하락폭을 확대했다. LG화학(051910)은 8.69% 하락했고, 롯데케미칼(011170)도 7.01% 내렸다. 에쓰오일(S-OIL(010950)·3.8%)과 SK이노베이션(096770)(4.85%) 등도 모두 하락했다. 전일 큰 폭으로 빠졌던 제약·바이오·화장품주도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전날에 비해 크지 않았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은 1.04% 내렸고, 한미사이언스(008930)는 0.39% 빠졌다. 반면 네이버(035420)(0.98%)와 한국전력(015760)(1.5%), 강원랜드(035250)(3.03%)는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4억4741만5000주, 거래대금은 7조3924억9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299개 종목이 올랐고 3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는 없었고 총 534개 종목이 하락했다.▶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2040 '턱걸이'…아모레 10% 폭락☞급락한 유가…희비 엇갈린 정유·화학 vs 항공株☞코스피, 강보합 출발…정유·화학株 약세
- [마감]코스피, 2040 '턱걸이'…아모레 10% 폭락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그리스 사태와 유가 급락이라는 대외 변수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가운데 그동안 증시 상승을 견인하던 제약·바이오·화장품주는 기관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쏟아졌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64포인트, 0.66% 하락한 2040.29에 거래를 마쳤다.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약보합에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웠다. 2030선 아래에서 거래되다 막판 2040선을 간신히 턱걸이한 채 장을 마쳤다. 그리스 사태가 접점을 찾는데 시간이 더욱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은 여러 분야에서 악재로 작용했다. 간밤 국제유가는 그리스 불확실성에다 이란 핵협상이 타결되면 공급 과잉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 중국 증시의 거품붕괴 우려에 무려 7.7% 하락한 52.53달러를 기록했다.아시아 주요 증시도 맥을 못췄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장 초반부터 2.4% 하락하며 하루만에 반락했다. 정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경기 부양카드는 하락장을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홍콩 항셍지수도 하락 중이고,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과 동일한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만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1.41% 상승해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그리스와 채권단은 현지시간으로 7일 열리는 유로존 정상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오는 20일 그리스의 유럽중앙은행(ECB) 채무상환일까지는 구제금융 재협상을 둘러싼 그리스와 채권단간 공방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3거래일째, 기관은 4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은 1069억원, 기관은 1483억원을 팔아 치웠다. 특히 기관은 전일에 이어 1000억원 이상 매물을 내놨다. 개인만 2488억원을 사들이며 사흘세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지수 흐름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24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통신주가 2분기 가입자당 매출(ARPU) 상승 전망에 동반 강세를 보이며 통신업은 4.44% 올랐다. 보헙(1.37%), 운수창고(1.48%), 증권(1.18%), 금융업(1.27%) 등도 상승했다. 반면 그동안 상승장을 이끌어오던 의약품은 기관의 집중 매도세가 유입되며 무려 13.16% 급락했다. 대외적 불확실성이 고조된 가운데 고밸류 업종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져나왔다는 분석이다. 국제유가 급락에 화학은 3.27% 하락했고, 서비스업(2.74%)과 유통업(1.36%) 등도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더 많았다. 국제유가 하락에 정유화학주는 빠졌고, 제약·바이오·화장품주 하락도 두드러졌다. LG화학(051910)은 4.78% 밀렸고, 롯데케미칼(011170)은 3.04%, 아모레퍼시픽(090430)은 10.07% 하락했다. 전날 그리스 우려에도 4.78% 올랐던 한미사이언스(008930)는 가격하한선까지 급락했다.반면 2분기 예상을 밑돈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는 0.81% 올랐고, SK하이닉스(000660)(1.47%), SK텔레콤(017670)(4.99%), KT&G(033780)(1.87%) SK C&C(034730)(2.22%)도 상승했다. 정유주지만 전일 하락폭이 컸던 SK이노베이션(096770)과(1.79%) 에쓰오일(S-OIL(010950)·0.96%)은 소폭 반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9798만8000주, 거래대금은 8조2002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69종목이 올랐다. 4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54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