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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가정의달 특가 이벤트..후쿠오카 편도 5만300원부터
  • 티웨이, 가정의달 특가 이벤트..후쿠오카 편도 5만300원부터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티웨이항공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합리적인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특가 항공권은 23일부터 30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은 5월1일부터 31일까지다.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대상은 인천과 대구, 부산,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후쿠오카 5만300원부터 △오이타 5만7300원부터 △홍콩 6만2700원부터 △오키나와 7만5500원부터 △블라디보스토크 8만3190원부터 △다낭 8만5900원부터 △호찌민 9만5900원부터 △방콕 11만2630원부터 등이다.6인 이상의 가족 여행 시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이벤트에 댓글로 참여하면, 총 20개의 팀을 추첨해 탑승자 전원 50% 운임 할인권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왕복 여정에 해당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여행의 추억을 계획해 보시길 바란다”며 “항공권 예매 시 부가서비스를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번들 서비스’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2018.04.22 I 피용익 기자
제주항공, 33호 항공기 도입..연내 39대로 확대
  • 제주항공, 33호 항공기 도입..연내 39대로 확대
  • 12일 도입된 제주항공 33호기(HL8303) 앞에서 김채근(오른쪽) 운항본부장 등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지난 12일 김포국제공항에서 33호기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지난 2월 말 32호기를 도입한 지 한 달여 만에 올해들어 2번째 항공기를 도입한 것이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는 현재 운용중인 미국 보잉사의 B737-800과 동일한 기종이다.제주항공은 올해 총 9대를 도입하고 사용계약이 끝나는 1대를 반납해 연말까지 8대가 늘어난 39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계획이다.제주항공은 이같은 기단 확대계획에 따라 시장점유율 확대전략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지방공항 활성화 차원에서 오는 4월30일 무안~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5월1일 무안~베트남 다낭, 5월2일 무안~태국 방콕 등 3일 동안 무안국제공항에서 3개의 국제선 정기노선을 잇달아 취항할 계획이다.제주항공은 현재 운용 중인 B737-800 단일기종 운용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운항효율·비용절감을 극대화하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운임을 꾸준히 제공하는 저비용항공사(LCC) 본연의 장점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단 확대를 바탕으로 기존 주요노선에 대한 증편은 물론 지방발 국제선에 신규 취항해 더 많은 여행객의 여행편의를 높여줄 계획”이라며 “국적항공사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기단 확대를 통해 운항효율과 원가 경쟁력을 높여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3 I 신정은 기자
티웨이항공, 4월 특가 이벤트..오사카 4만8400원부터
  • 티웨이항공, 4월 특가 이벤트..오사카 4만8400원부터
  • 티웨이항공 여객기[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티웨이항공은 4월을 맞아 ‘티웨이 트래블 위크(ttw)’ 특가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특가 항공권은 오는 16일부터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국내선은 16일, 일본과 대양주 노선은 17일, 나머지 국제선은 18일부터 예매가 시작된다. 할인 대상은 김포·대구·광주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과 인천과 대구, 김포,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16일부터 5월31일까지, 국제선의 경우 6월1일부터 7월19일까지다.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만8700원부터다. 국제선은 최저가 기준 △오사카·사가 4만8400원 △오이타 5만8400원 △오키나와 6만8800원 △삿포로 8만8800원 △세부 9만6000원 △다낭 10만9200원 △사이판 12만1760원 △괌 13만720원 △블라디보스토크 13만3960원부터 등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매달 세 번째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티웨이항공의 여행 주간, 티웨이 트래블 위크와 함께 더욱 합리적인 운임으로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4.12 I 신정은 기자
4월 새롭게 생기는 국제 노선은?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47]4월 새롭게 생기는 국제 노선은?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저비용항공사(LCC)가 봄철을 맞아 다양한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 항공사는 신규 노선을 알리기 위해 특가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만큼 이를 잘 활용하면 알뜰한 여행을 할 수 있다. 4월 새롭게 생기는 국제선은 어떤 곳이 있는지 살펴보자. 우선 제주항공(089590)은 5일 인천~중국 옌타이 노선에 주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제주항공의 한중 8번째 정기노선이자 칭다오, 웨이하이에 이은 산둥성의 3번째 노선이다.인천~옌타이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40분(현지시각) 출발해 옌타이에는 오전 11시5분 도착하며, 옌타이에서는 낮 12시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2시3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일요일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한다. 인천~옌타이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1시간25분이다.이번 인천~옌타이 노선 신규취항으로 제주항공은 6개의 국내선 등 13개 국가 38개 도시 49개의 국제선에 취항하게 됐다.제주항공은 또 오는 30일에는 무안~오사카 노산을 주 8회 일정으로 취항할 예정이다.티웨이항공은 6일 대구에서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는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3회(월·수·금) 운항한다. 비행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서는 대구공항 최초의 러시아 직항 노선이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12개(제주,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토크)의 최다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3일 인천~지난(제남) 첫 운항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중국 노선 본격 재개에 나섰다. 인천~지난 노선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주2회 운항하게 된다. 출발편(ZE811)은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2시 55분 지난 야오창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도착편은 현지시간 오후 3시 55분에 지난 야오창 국제공항을 출발해 한국시간 오후 6시 30분에 인천국제공항으로 도착한다.이스타항공 관계자는 “LCC 최대 중국노선 운항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인천~지난 노선 복항을 시작으로 심양, 닝보, 대련, 하얼빈, 상하이 노선을 하반기에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에어부산은 4일부터 6월9일까지 부산~구마모토 노선 부정기편을 주 3회 운항한다. 부산~구마모토 노선은 매주 3회(월·수·토) 부산 김해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며 구마모토 현지에서 오전 11시50분에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2월부터 석달간 부산~구마모토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한 바 있다. 해당 노선에는 195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2018.04.07 I 신정은 기자
5월 맞이 동남아로 가족 여행 떠나볼까?
  • 5월 맞이 동남아로 가족 여행 떠나볼까?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족과의 기념일이 많은 5월을 맞아 가족여행을 계획한다면 이번 프로모션을 주목하자. 온라인 트래블클럽 에바종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총 2주간)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동남아 주요 여행지 베스트 호텔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상품을 선보인다.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주요 동남아 여행지의 인기 호텔을 최대 60% 할인 혜택으로 5만원대부터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에바종은 2인 조식과 엑스트라 베드, 12세 미만 어린이 조식 서비스 등 동반 자녀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인기 여행지인 태국 남부의 크라비는 가족여행지로 최적의 장소다. 푸켓과 파타야에 비해 조용하고 한적한데다 맑고 깨끗한 바다와 해변은 온 가족이 편안한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소피텔 크라비 포키트라 골프 & 스파 리조트'는 크라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 탑켁 비치에 위치하고 있다. 거대한 규모의 야외 수영장과 골프 코스, 테니스 코트, 4개의 레스토랑과 키즈 클럽, 스파 등 완벽한 부대 시설을 보유한 점도 이곳의 장점이다. 2인 조식 및 객실 업그레이드, 만 12세 미만 어린이 동반 시 어린이 조식, 엑스트라 베드 1개 제공 등 에바종만의 추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가성비 좋은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방콕 번화가 수쿰빗 지역의 '시타딘 수쿰빗 8 방콕'을 추천한다. 간단한 주방 시설과 코인 세탁기 등이 갖춰진 레지던스 형 호텔로 4인 가족이 숙박하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이번 프로모션 혜택을 통해 5만 원 대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한편 위 지역 외에도 근래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휴양지로 알려진 베트남 다낭 '앙사나 랑코', 아시아의 진주라 불리는 푸켓의 5성급 리조트 '르네상스 푸켓', 태국 북부 문화 예술 도시인 치앙마이 '포시즌스 치앙마이 호텔' 그리고 인도네시아 발리의 '반얀트리 웅아산 발리' 등이 해당 기간 내 합리적 가격대와 가족 여행객의 편의를 위한 추가 혜택으로 여행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에바종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온 가족이 합리적 가격대의 가족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인기 휴양지의 베스트 호텔을 엄선하였다”며 “에바종은 가족, 커플, 솔로 등 각 타깃들이 원하는 맞춤형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18.04.06 I 문정원 기자
제주항공 이석주 대표 “M&A는 ‘NO’…LCC 본연 사업모델에 충실할 것”(종합)
  • 제주항공 이석주 대표 “M&A는 ‘NO’…LCC 본연 사업모델에 충실할 것”(종합)
  •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지난해 11월 취임해 올해 본격적인 경영 지휘를 시작한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가 저비용항공사(LCC) 본연의 사업 모델에 충실할 뜻을 밝혔다. 기재 다변화나 인수합병(M&A) 등을 완전히 배제하고, 제주항공이 지난 13년간 국내 LCC 1위에 오르기까지 잘해왔던 일을 앞으로도 더 잘 해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내년 하반기 ‘보잉 737 맥스’ 도입 검토이석주 대표는 29일 오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경영 전략에 대해 “비용 대비 효율성을 바탕으로 낮은 운임을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LCC 고유 경영 전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일부 LCC 경쟁사들이 최근 중대형 기재 도입을 통한 중장거리 노선 개발에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LCC 1위 제주항공은 LCC 본연의 중단거리 노선에 집중하면서도 더욱 심화한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장기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이 대표는 기존 단거리 노선을 대체할 장거리 노선 취항 계획을 묻는 말에 “지금까지 기재 다변화 시도가 성공한 사업모델은 없다”며 “현재 운영하는 보잉 737-800 기종 유지 방침을 지속하겠다”며 당분간 장거리 취항 계획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다만 “기단은 제조사에서 자연스레 진화한다. 그에 맞춰 우리도 원가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기단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며 “다음 단계로 우리는 보잉 737 맥스의 도입을 진중하게 검토 중이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경우 제주항공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중거리 노선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보잉 737 맥스는 기존 737시리즈의 개량향으로 저비용항공사(LCC) 수요에 대응해 내놓은 중ㆍ단거리용 기종이다. 기존 737-800과 항공기 크기는 같지만, 좌석 수와 항속거리(이륙부터 연료를 전부 사용할 때까지 비행거리)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향후 기업 인수합병(M&A)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까지 일하면서 M&A 관련 업무를 해본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제가 대표로 있는 동안 M&A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노선과 관련해선 “항공자유화 지역 위주로 운항하면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해빙무드와 함께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직원이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들고 싶다”이 대표는 지방 공항을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고객 수요를 창출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제주항공은 앞서 올 하계 신규 취항 계획에 무안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오사카, 방콕, 다낭 노선을 신설한 상태다. 그는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에 확고한 허브를 구축하는 한편 지방 공항에서의 국제노선 취항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국내 LCC 업계에 새로운 사업자가 뛰어들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견임을 전제한 뒤 “경쟁을 두려워하게 되면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며 “장기적으로는 LCC 산업의 성장을 위해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주려면 많은 사업자가 등장해 혁신을 노력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또 최근 ‘글로벌 1위 목표’를 천명한 진에어 등 많은 LCC 경쟁사의 추격에 맞선 제주항공만의 차별화한 강점에 대해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어야 함을 강조했다.이 대표는 “직원들이 아침에 출근하면서 동료들과 일하는 것이 즐겁다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제주항공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한다고 본다”며 “직원이 자부심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줘야 결국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다. 자부심과 사랑이 넘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경영철학을 제주항공 곳곳에 전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 매출 9963억원, 영업이익 1016억원, 당기순이익 7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각각 33.3%, 74%, 45.5% 성장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국적 LCC 중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2018.03.29 I 노재웅 기자
제주항공, 4개 노선 신규 취항..6개 노선 증편
  • 제주항공, 4개 노선 신규 취항..6개 노선 증편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하계 운항기간(3월25일~10월27일)에 맞춰 4개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6개 노선을 증편한다고 28일 밝혔다.제주항공은 무안 기점 일본 오사카, 태국 방콕, 베트남 다낭 등을 비롯해서 인천~중국 옌타이 등을 신규 취항한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6개의 국내선을 비롯해 13개 국가, 38개 도시, 50개의 정기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제주항공은 신규 4개 노선 취항과 함께 기존 일본 노선에 대해서는 운항 횟수를 공격적으로 늘렸다.특히 무안국제공항에서는 4월30일 무안~오사카(주8회), 5월1일 무안~다낭(주2회), 5월2일 무안~방콕(주4회) 노선에 취항한다. 제주항공의 국제선 3개 노선 신규 취항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제주항공은 취항 노선 국내 거점을 인천, 서울, 제주, 부산, 대구, 광주, 청주에 이어 무안까지 총 8개로 늘리는 한편 신규 수요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제주항공은 또 옌타이 노선 신규 취항으로 중국 노선을 8개로 늘었다. 한·일 노선에서 양 국가 전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주항공의 일본 노선은 기존 노선의 운항 횟수를 늘리며 전체적인 분담률 확대를 꾀했다.현재 주21회 운항하고 있는 인천~나리타 노선은 4월 중 주 26회로 늘리며, 인천~후쿠오카 노선 역시 현재 주 14회에서 28회로 2배 늘린다. 삿포로 노선도 7월 중 주 12회로 운항 횟수를 확대할 계획이다.지난해 9월 신규 취항한 인천~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4월부터 주 7회(매일)로 증편해 여행 일정의 편의성을 높였다. 동남아시아 방콕과 다낭 노선의 운항 횟수도 각각 주 7회씩 증편해 주 21회와 주 14~18회 운항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단 도입에 맞춰 새로운 노선을 개발하고, 주요노선의 운항횟수를 크게 늘려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2018.03.28 I 피용익 기자
제주항공, 자유여행라운지 ‘트래블라운지’로 이름 바꿔
  • 제주항공, 자유여행라운지 ‘트래블라운지’로 이름 바꿔
  • 제주항공 트레블라운지 로고.[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자유여행객을 위한 ‘자유여행라운지’의 이름을 ‘트래블라운지(Travel Lounge)’로 바꾸고 통합사이트를 운영해 여행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제주항공은 2012년 이후 괌과 사이판 등 8개 취항지 별로 각각 운영하던 해외 현지의 ‘자유여행라운지’ 홈페이지를 통합사이트로 바꿨다. 이는 운영 효율성과 고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자유여행객 증가에 맞춰 여행트렌드를 이끌고, 부가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트래블라운지에서는 현지 숙소와 렌터카, 공항과 호텔간 픽업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또 괌과 사이판, 필리핀 세부, 베트남 다낭,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에서 유모차 대여, 짐 보관, 긴급상황 통·번역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제주항공 외에도 미국 사우스웨스트, 젯블루, 영국 이지젯, 아일랜드 라이언에어 등은 여행에 필요한 호텔과 렌터카, 각종 체험 여행상품을 예약하고,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제주항공은 2012년 12월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탑승을 기다리는 공간으로서의 라운지가 아닌 여행자에게 필요한 정보와 상품을 제공하는 기능의 자유여행라운지를 괌에 개설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31만7000여명이 5개의 오프라인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했다. 라운지 홈페이지를 방문해 여행정보를 얻은 승객 수는 286만5300여명에 달한다.한편 제주항공은 ‘트래블라운지’ 통합사이트 운영에 따라 다음달 15일까지 여행상품 특가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일본 나가사키 쿠쥬쿠시마 동식물원 입장권은 1달러부터, 사이판의 호핑투어는 10달러부터, 베트남 다낭의 바나힐투어, 호이안 시내관광, 호이안 나이트투어가 포함된 상품은 100달러부터 예매가 가하다. 지역별 베스트 3~5 인기 상품에 대해서는 10% 할인도 진행한다. 상품 이용기간은 4월1일부터 8월31일까지이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체계적으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편리하게 여행상품을 예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이용자들의 경험수준을 높이겠다”며 “단순한 편의기능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반이 될 수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03.26 I 신정은 기자
다가오는 봄맞이 특가 항공권 총정리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46]다가오는 봄맞이 특가 항공권 총정리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따스한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어디라도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요즘. 항공사들이 준비한 특가 항공권을 이용해 알뜰한 여행을 계획해보자. 이스타항공은 오는 31일까지 미야자키 노선 특가이벤트 ‘팔로우 팔로우(Follow Follow) 미야자키’를 실시한다. 탑승기간은 3월23일부터 4월30일까지다. 특가 항공권 가격은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 등 세금 포함) 기준 최저 6만6900원부터 판매한다.아울러 이스타항공은 이벤트 기간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 중 ‘응모하기’ 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미야자키 노선 왕복항공권, 이스타항공 로고상품,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50명에게 제공한다.티웨이항공은 대만 국적 LCC 타이거에어 타이완과 공동운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두 항공사는 5월21일부터 티웨이항공의 노선인 대구~타이베이, 타이거에어 타이완의 노선인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공동운항하기로 했다. 티웨이항공을 통해서 부산에서도 대만으로 떠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된 것이다.해당 노선을 대상으로 하는 특가 항공권은 4월5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편도 총액운임은 8만3300원부터다. 또한 이벤트 기간 대만 지역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대구~홍콩 노선의 무료 왕복 항공권 2매를 증정한다.에어서울은 항공권을 연중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연간 항공권 ‘민트 패스(Mint Pass)’를 판매한다. 민트 패스는 에어서울 취항 노선을 연간 회원권 형식으로 이용하는 여행 패스다. 에어서울은 일본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민트 패스 J’를 지난 21일부터 할인 판매하고 있다. 패스 가격은 정상가 60만원·100만원·140만원에서 할인된 29만9000원·39만9000원·49만9000원이다. 여기에 출시 기념으로 당초 선착순 1000명에게 10만원씩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려고 했으나 이틀 만에 신청자가 5000명을 돌파하며 할인 기간을 25일까지로 연장했다. 탑승 기간은 2018년 5월 1일부터 2019년 4월 30일까지다. 패스를 구입한 후에 여행 일정을 잡고 전용 이메일을 통해 예약을 마치면 된다. 티켓 발권 시 유류할증료 및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을 제외한 요일 출발하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한다. 탑승 제한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에미레이트항공은 다음달 6일까지 얼리버드 여행객들을 위한 전 유럽 노선(두바이 경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5월부터 12월까지 인천을 출발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및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한다.이코노미 클래스는 왕복 총액운임 기준 81만2600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클래스는 258만6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에미레이트항공의 39개 전 유럽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출국편의 목적지와 귀국편의 출발지를 다르게 지정할 수 있다. 베트남항공은 오는 31일까지 다낭 노선의 비즈니스클래스 항공권과 나트랑 노선의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특가프로모션은 2018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달간 인천~다낭, 인천~나트랑 구간을 여행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다낭 비즈니스클래스 왕복항공권은 83만6100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나트랑 왕복 항공권은 이코노미클래스 27만3600원부터, 비즈니스클래스 69만3600원부터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2018년 첫 온라인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여행박람회의 경우 출발 가능기간이 내년 2월25일까지로 넉넉하기 때문에 징검다리 휴일이 있는 5월과 10월, 명절 연휴 등 원하는 날짜에 할인을 받고 여행을 떠날 수 있다. 할인율은 좌석 등급에 따라 최대 20%가 적용된다. 적용 노선은 중동 지역을 지외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운항하는 모든 노선이다.
2018.03.24 I 신정은 기자
티웨이항공, 3월 트래블 위크 특가..오사카 4만7400원부터
  • 티웨이항공, 3월 트래블 위크 특가..오사카 4만7400원부터
  • 티웨이항공 여객기[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티웨이항공은 3월 티웨이 트래블 위크 (ttw·t’way Travel Week)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가 항공권은 오는 19일오전 10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국내선은 19일, 일본 노선은 20일, 나머지 국제선은 21일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대상은 김포·대구·광주·무안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과 인천과 대구, 김포,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19일부터 4월30일까지, 국제선의 경우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다.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만8300원부터다. 국제선은 △오사카·후쿠오카 4만7400원 △사가·오이타 5만5400원 △오키나와 7만600원 △삿포로 8만5600원 △세부 9만2800원 △홍콩 9만 2880원 △다낭 12만6100원 △방콕 14만2850원 △사이판 12만3740원부터 등이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여행가기 너무 좋은 훈훈한 봄이 시작되었다”며 “티웨이항공의 ttw 특가 이벤트와 함께 수하물과 렌터카 1만원 추가 할인의 기회도 꼭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8.03.16 I 신정은 기자
소주 '처음처럼', 해외 면세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 소주 '처음처럼', 해외 면세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 소주 ‘처음처럼’이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 신(新)터미널 면세점에 입점해 있다. (사진=롯데주류)[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소주 ‘처음처럼’을 해외 면세점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롯데주류는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 신(新) 터미널 면세점에 처음처럼을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국내 면세점에서는 판매하고 있었지만 해외 면세점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입점한 처음처럼은 가장 대중적인 360㎖병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도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같은 17.5도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4병을 1세트로 묶은 소포장을 적용, 세트 당 8달러에 판매한다.베트남 다낭은 가성비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으로 중국인, 한국인을 비롯한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다. 지난해 5월 새롭게 문을 연 다낭 국제공항 신 터미널은 1700억원이 투자된 신공항으로, 연간 4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롯데주류는 이번 면세점 입점을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베트남에서의 성장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베트남 소주 시장은 전체 동남아 소주 시장의 33%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그 규모가 상당하다. 규모만큼 주변국에 미치는 경제적, 문화적 파급력도 크다.처음처럼은 베트남에서 지난 5년 간 연 평균 약 27%의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약 300만병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공항 면세점 입점은 단순 판매 채널 확대를 넘어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면세점 입점을 비롯해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16 I 이성기 기자
①中외바퀴 또 당할라…큰 시련, 얻은 것도 있다
  • [사드보복 1년]①中외바퀴 또 당할라…큰 시련, 얻은 것도 있다
  • [이데일리 박성의, 송주오 기자]“바퀴 하나에 의존하던 외발 자전거에 보조바퀴를 달았다.”6일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바퀴에만 의존해서는 언제든 넘어질 수 있다는 게 사드의 교훈이었다”며 “특정 국가의 위기가 그룹의 위기를 초래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수익구조를 점차 다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15일 중국 정부가 단행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이 1년째 이어지면서, 유통업계는 나름의 생존법을 강구하고 있다. 대형마트 업계가 중국 현지 점포를 매각하는 초강수를 택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사드 사태를 계기로 대중(對中) 의존도를 줄이는 게 향후 국내 유통업계를 위한 ‘보약’이 될 수 있다고 진단한다.◇마트는 ‘차이나 엑시트’…백화점은 ‘韓소비자 잡아라’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중국관광객이 급감하며 큰 타격을 입었던 유통업계가 지난해에는 중국의 사드 탓에 몸살을 앓았다. 연이은 악재에 실적이 고꾸라지면서 유통업계도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대형마트 업계는 중국시장 철수카드를 빼들었다. 중국 정부가 단행한 영업정지 조처에 반한기류까지 싹트면서 적자폭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탓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주도로 중국사업에 공을 들이던 롯데마트는 지난해 9월부터 중국 현지점포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당초 “버틸 때까지 버텨보겠다”는 게 롯데 측 입장이었지만, 사드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손해가 막심해졌다. 현재 중국 내 롯데마트 99개 중 74곳이 영업정지 중이다. 13곳은 자율 휴무에 들어갔고, 문을 연 나머지 12곳은 불매운동 탓에 영업을 못하고 있다. 이 기간 현지 롯데마트가 입은 손해액만 1조2000억원에 이른다.이마트(139480)도 중국시장에서 발을 뺐다. 지난 1997년 중국에 진출했던 이마트는 지난해 20년 만에 현지 점포 매각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마트는 차기 해외 무대로 베트남을 점찍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최근 현지를 직접 방문하는 등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현재 베트남에 1개 점포를 운영 중인 이마트는 2020년까지 약 2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베트남 현지 점포를 5곳까지 늘릴 계획이다.증권업계에서는 중국시장 철수로 이마트의 수익구조도 한층 나아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2017년 4분기 중국 내 마트를 모두 철수했는데, 이를 통해 연간 200억~300억원에 달하던 중국마트 영업손실을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백화점업계는 줄어든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맏형 롯데백화점 등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올해 단독·자체상품 개발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중국 소비자에게 의존하기 보다는 상품 자체의 ‘매력’을 키워 ‘한류’ 열풍을 좇는 동남아와 국내 소비자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사드, 동남아로 눈길 돌려 새로운 도약 발판 마련 계기사드 사태는 국내 유통업계의 시장 다변화를 촉진하는 단초가 됐다. 공산국가인 중국의 불확실한 정치적 리스크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중국의 대체시장으로 유통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곳은 동남아시아다. 6억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동남아 시장은 중국, 인도 다음으로 큰 거대 소비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류를 타고 한국산 제품에 친숙하다는 점도 동남아 시장을 매력적으로 만들었다.롯데면세점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 진지를 구축 중이다. 베트남 다낭 공항에 면세점 매장을 열었으며 나트랑 공항 면세점 단독 운영권도 획득했다. 또 동남아 최대 온라인 여행 사이트 ‘클룩’(KLOOK)과 제휴해 동남아 관광객 모집에 적극적이다. 해외 진출에 공격적인 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공항을 삼각편대로 해외고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뷰티업계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필두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에 매장을 열었으며 2020년 가동을 목표로 말레이시아에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1998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2005년 ‘후’와 ‘오휘’ 등 럭셔리 브랜드를 출시해 동남아 시장서도 고급화 전략의 기반을 닦아오고 있다. 식품업계 움직임도 활발하다. 농심은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을 거점으로 ‘아시안 라면 벨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CJ제일제당은 베트남에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동시에 현지 식품업체를 인수하는 등 몸집을 불리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도 베트남에 생산거점을 마련하고 동남아 소비자 입맛 공략을 강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예전만큼 회복한다고 하더라도 지갑을 과거처럼 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 중국 시장 다음을 생각할 때라는 인식이 업계 전반에 퍼져 있다”고 말했다.◇“언제든 정치 희생양 될 수 있어…중국 의존도 줄여나가야”전문가들은 사드 보복을 계기로 유통사들이 중·장기적으로 중국 의존도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중 간 얽혀있는 정치 이슈가 산적한 탓에 언제든 국내 기업이 무역보복 조치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한국의 대중 수출의존도는 25%에 이른다. 김보원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는 “사드 이전부터 중국 시장은 늘 정치 상황과 맞물려 보복의 장이 돼왔다. 일본이 센카쿠 국유화 선언 이후 중국의 무역보복을 당한 것이 일례”라며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와의 무역량을 점차 늘려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3.07 I 박성의 기자
제주항공, 직장인 인기 노선 2위는 오사카..1위는?
  • 제주항공, 직장인 인기 노선 2위는 오사카..1위는?
  • 제주항공 여객기.[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2017년 기업우대 서비스 이용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객이 가장 많이 이용한 노선은 제주도였으며 이어 오사카와 괌 순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지난해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 할인혜택을 받은 이용객은 5만5091명으로 이들 중 3만1051명(56.4%)이 국내선, 2만4040명(43.6%)이 국제선을 이용했다. 국가별로는 일본 17.1%, 대양주 9.9%, 동남아 9.7%, 중화권 6.7%, 러시아 0.3% 순으로 나타났다.노선별로는 제주노선이 2만8714명으로 전체의 52.1%로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2위는 오사카 노선으로 전체이용객의 6.2%인 3389명이 이용했고, 3위는 괌노선으로 전체 5.9%인 3238명이 탑승했다. 이어 4위는 4.1%의 부산노선, 5위는 4%의 사이판노선, 6위는 3.8%가 이용한 후쿠오카 노선이 차지했으며, 7위는 나리타, 8위는 홍콩, 9위는 방콕, 10위는 다낭노선으로 나타났다.기간별로 제주항공 기업우대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달은 7월로 6139명이 이용해 전체의 11.1%가 이용했으며, 8월 11%, 6월 10.3%를 차지했다. 특가항공권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오는 7~8월에 기업우대 서비스 할인을 통해 제주, 오사카, 괌 등에 가족여행을 다녀올 때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항공 지난 2015년 시작한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는 공공기관, 정당, 협회 및 단체를 비롯해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1인 이상 일반기업체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기업체 가입과 임직원 개별등록을 완료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우대 임직원쿠폰이 제공되며 임직원 가족도 동일한 기업우대코드를 사용할 수 있다.지난해 말 기준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에 가입한 기업과 기관, 단체는 모두 6700여개, 임직원수는 12만8500여명으로 이들 중 임직원 50명 미만인 곳은 4200개로 전체 가입기업의 62.9%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임직원 100명 미만이 1445개로 전체 가입기업 중 21.7%를 차지했다. 이는 소상공인들과 소규모 기업이 출장경비를 줄이고 임직원 가족여행 할인을 복지혜택으로 활용하기 위해 가입한 것으로 분석됐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 기업우대 서비스는 기존 임직원 출장, 워크숍 외에 임직원 가족 가입이 가능해 가족여행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성수기만 피하면 할인율이 낮은 7~8월이나 주말에도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주중에 항공여행이 어려운 직장인에게 기업우대 서비스 할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18.02.26 I 신정은 기자
"해외 항공권, 하반기보다 상반기가 평균 8% 저렴해"
  • "해외 항공권, 하반기보다 상반기가 평균 8% 저렴해"
  • 일본 오키나와. 스카이스캐너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최근 2년간 한국인 여행객이 스카이스캐너 사이트를 통해 구매한 항공권 내역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에 출국하는 해외 항공권 가격이 하반기에 떠나는 것보다 평균 8% 가량 저렴하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에 떠나는 해외 항공권 가격은 연평균보다 4% 낮았다. 여행 성수기로 알려진 1월을 제외한 2월부터 6월까지 모두 연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 구매가 가능했다. 특히 1년 중 해외여행을 가장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는 시점은 3월로, 국제선 항공권 가격은 연평균보다 약 10%가량 낮았다. 그다음으로 국제선 항공권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시기는 11월(-7%)과 2월(-6%) 순이었다.반면 하반기에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 연평균보다 3.5% 가량 항공권 비용을 더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항공권 가격이 가장 비싼 시기는 여름휴가가 몰리는 8월이다. 이때 출발할 경우 연평균보다 10%가량 가격이 높았다. 여름 성수기 7월(+9%)과 추석 연휴가 껴있는 9월(+8%)이 그 뒤를 이었다.3월은 평균적으로 국제선 항공권 가격이 가장 낮아지는 달이지만 그중에서도 동남아와 대양주 노선의 항공권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조사에 따르면 1년 중 3월에 떠날 때 가장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는 도시는 △일본 오키나와(-24%) △미국 괌(-19%) △미국 사이판(-21%), △필리핀 칼리보(-18%) △태국 방콕(-17%) △홍콩(-16%) 등 온화한 날씨의 휴양 도시들이었다. 장거리 지역에서는 프랑스 파리(-18%)행 항공권이 3월에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인 인기 여행지의 경우 11월과 6월도 3월 못지않게 항공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11월은 △필리핀 세부(-18%) △베트남 다낭(-15%) △베트남 하노이(-14%) △일본 오사카(-14%) △일본 삿포로(-31%) 등 여행지, 6월은 △베트남 호치민(-21%) △싱가포르(-13%) △대만 타이베이(-14%) △일본 도쿄(-13%) 등의 항공권 가격이 가장 저렴했다.최형표 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매니저는 “전통적인 휴가철인 7,8월이 있는 하반기 보다 상반기의 항공권 가격이 싼 편”이라며 “항공권 예약시점에 따라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살 수 있고 항공권 비교사이트를 이용하면 가격 할인율을 더욱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스카이스캐너 제공
2018.02.21 I 신정은 기자
해외항공권, 상반기가 더 저렴…하반기보다 평균 8% 낮아
  • 해외항공권, 상반기가 더 저렴…하반기보다 평균 8% 낮아
  • 일본 오키나와(사진=스카이스캐너)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해 해외 여행이나 사업 출장 등 해외로 나갈 일이 있다면 상반기에 계획하는 것이 좋겠다. 상반기가 하반기보다 해외 항공권이 저렴하다는 조사 발표가 나와서다.2018 월별 항공권 가격 예상 절감률(자료=스카이스캐너)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최근 2년간 한국인 여행객의 항공원 구매 내역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해외 항공권 가격이 하반기 항공권 가격보다 평균 8%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 상반기에 떠나는 해외 항공권 가격은 연평균 4% 포인트 낮았다. 여행 성수기로 알려진 1월을 제외한 2월부터 6월까지 모두 연평균보다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 구매가 가능했다.특히, 일년 중 해외 여행을 가장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는 시점은 3월로, 3월에 여행을 떠나는 국제선 항공권 가격은 연평균보다 약 10%포인트 낮았다. 그 다음으로 국제선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시기는 11월(-7%)과 2월(-6%) 순이었다.반면, 하반기에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 연평균보다 3.5%가량 항공권 비용을 더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항공권 가격이 가장 비싼 시기는 여름휴가가 몰리는 8월이며, 이때 출발할 경우 연평균보다 10%가량 가격이 높았다. 여름 성수기 7월(+9%)과 추석 연휴가 껴있는 9월(+8%)이 그 뒤를 이었다. 3월은 평균적으로 국제선 항공권 가격이 가장 낮아지는 달이지만, 그중에서도 동남아와 대양주 노선의 항공권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1년 중 3월에 떠날 때 가장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는 도시는 △일본 오키나와(-24%), △미국 괌(-19%), △미국 사이판(-21%), △필리핀 칼리보(-18%), △태국 방콕(-17%), △홍콩(-16%) 등 온화한 날씨의 휴양 도시들이었다. 장거리 지역에서는 프랑스 파리(-18%)행 항공권이 3월에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2018 여행지별 최적의 여행 시점(자료=스카이스캐너)한국인 인기 여행지의 경우 11월과 6월도 3월 못지않게 항공권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 △필리핀 세부(-18%), △베트남 다낭(-15%), △베트남 하노이(-14%), △일본 오사카(-14%), △일본 삿포로(-31%)는 11월에, △베트남 호치민(-21%), △싱가포르(-13%), △대만 타이베이(-14%), △일본 도쿄(-13%)는 6월에 떠날 경우 항공권 가격이 가장 저렴했다.한편, 동일한 조건의 국제선 항공권을 가장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시점은 출국 21주 전으로, 이때 예약하면 연평균 가격보다 8%가량 비용 절감이 가능했다.스카이스캐너 한국 시장 담당 최형표 매니저는 “전통적인 휴가철인 7,8월이 있는 하반기 보다 상반기의 항공권 가격이 싼 편”이라며 “항공권 예약시점에 따라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살 수 있고 항공권 비교사이트를 이용하면 가격 할인율을 더욱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18.02.21 I 강경록 기자
티웨이항공, 4월 대구-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신규 취항
  • 티웨이항공, 4월 대구-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신규 취항
  • 티웨이항공 여객기[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티웨이항공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노선을 개척했다.티웨이항공은 오는 4월6일 대구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정기편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고 20일 밝혔다. 대구공항에서 단독으로 취항하는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을 투입해 주 3회(월·수·금)운항한다. 비행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된다.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의 최대 항구 도시이자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시발점이다. ‘독수리 전망대’와 ‘혁명 광장’ 등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아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로써 티웨이항공은 대구에서만 총 12개(제주, 오사카, 괌, 타이베이, 도쿄, 후쿠오카, 홍콩, 세부, 오키나와, 다낭, 방콕, 블라디보스토크)의 최다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2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웹)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7만7300원부터 제공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구에서 출발하는 노선인 만큼 수도권이 아닌 영·호남권에서도 러시아 직항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3시간 정도의 여유로운 비행시간으로 러시아의 매력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2.20 I 신정은 기자
아쉬운 연휴 달래는 항공권 특가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43]아쉬운 연휴 달래는 항공권 특가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짧았던 설 연휴가 떠나가는 것을 아쉬워할 고객을 위해 항공사들이 다양한 특가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설은 발렌타인데이와 이어진 터라 외항사들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놓치지 말자.우선 이스타항공은 오는 20일까지 ‘설 전(前)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을 맞이해 함께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4월 출발 특가 항공권을 미리 판매하는 것이다. 이벤트 대상은 일본 8개 노선(도쿄·오사카·오키나와·후쿠오카·삿포로·가고시마·미야자키 등)과 동남아 7개 노선(방콕·대만·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베트남 다낭 등) 등이다. 가격은 편도 총액운임 기준 일본 노선 최저 6만9900원부터, 동남아 노선 최저 9만5900원부터다. 또한 이번 특가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예약번호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국제선 왕복항공권, 국내선 왕복항공권, 모형항공기 등 선물을 설 선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티웨이항공은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9일부터 항공권과 함께 렌터카 할인 혜택까지 함께 받을 수 있는 ‘티웨이 트래블 위크(t’way travel week)‘를 시작한다. 특가 항공권은 국내선 19일, 일본 노선 20일, 나머지 국제선 21일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구매할 수 있다.대상은 김포·대구·광주·무안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과 인천과 대구, 김포, 제주,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탑승기간은 국내선의 경우 2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국제선의 경우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다. 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은 1만8200원부터다. 국제선은 4만9200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항공권 구매 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렌터카를 예약한 분들께는 1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설 연휴를 맞아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타임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 요금은 인천-자카르타 구간의 왕복총액 운임이 47만9000원부터, 인천-발리 구간의 왕복총액 운임이 48만1000원부터 제공된다. 탑승 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이다. 발렌타인데이 특가도 함께 살펴보자. 제주항공(089590)은 블라디보스토크 밸런타인데이 영상 제작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항공권을 특가 판매한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2월13일부터 5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의 가격은 총액운임 10만2200원부터다. 핀에어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바르셀로나, 로마, 런던 등 37개 유럽 주요 도시를 운항하는 왕복 2인 항공권을 23일까지 특가로 판매한다. 이번 특가는 3월 6부터 5월 31일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하며 핀에어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모두 헬싱키에서 무료 1회 스탑오버가 가능해 헬싱키 시내를 여행할 수 있다. 이코노미석 왕복 항공권은 2인 기준 155만원(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이며 최소 출발 3일전 발권해야 한다.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은 2인 기준 450만원(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이며 최소 출발 7일전 발권해야 한다.에미레이트항공은 오는 23일까지 신혼여행객들을 위한 허니문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그리스 아테네, 세이셸, 모리셔스로 가는 이코노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가격은 유류할증료 등 세금을 모두 포함한 왕복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는 104만1900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클래스는 242만19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항공권 예약·발권 등 자세한 내용은 에미레이트항공 공식 웹사이트 또는 여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14일 오전 여행객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가고 있다. 올해 설 연휴 기간 승객들이 14∼1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2018.02.17 I 신정은 기자
'설 끝, 살빼기 시작'…위메프, '다이어트 기획전' 外
  • [이커머스 e할인]'설 끝, 살빼기 시작'…위메프, '다이어트 기획전' 外
  •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유통업계에선 명절이 끝난 다음 주를 ‘황금쇼핑주간’이라 부른다. 그만큼 경기가 살아난다. 설 세뱃돈을 받은 10~20대부터, 회사 보너스를 챙긴 직장인들까지 과감하게 지갑을 연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도 각종 할인전과 이벤트를 앞세워 설 고객몰이에 나선다.◇티몬, 국내외 여행상품 할인 판매티몬은 오는 18일까지 외식,레저, 국내외 여행 등 220여개의 상품을 최대 79% 할인해 판매하는 ‘슬기로운 연휴생활 기획전’을 진행한다. 슬기로운 연휴생활 기획전은 다섯 가지 테마로 나뉘어 진행한다. 설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는 ‘특별한 시간’ 테마에서 찾으면 된다. 타요키즈카페 이용권은 40% 할인한 9000원, 딸기가 좋아 전국지점 이용권은 50% 할인한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남들 모르게 예뻐지기’ 테마관에서는 티몬에서 가장 인기있는 지역 뷰티 자체브랜드(PB) 서비스 ‘클레오시스 에스테틱’의 작은 얼굴 관리 서비스를 71% 할인한 2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클레오시스 작은 얼굴 관리 서비스는 현재까지 2만장 이상 판매됐다. ‘명절증후군 완전 타파’ 테마에는 설 연휴 후반 기간에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힐링 상품이 준비돼 있다. 산소존에서 안마의자로 안마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미스터힐링 이용권을 23%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미스터힐링은 전국 100여곳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내몸에 약손의 수기관리 50분 이용권은 60% 할인한 2만4000원에 판매한다.‘여행 상품’ 테마관에서는 설 연휴 기간 제주도 신규 호텔인 휘슬락호텔 1박 숙박권을 6만7930원, 전주 라마다호텔 1박 숙박권을 8만4700원 등에 판매한다.오는 18일에는 필리핀 세부 솔레아 4일 풀패키지 상품을 35만9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다낭 여행 상품은 다낭의 특급호텔 스위트룸에 머물 수 있다. 더불어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최대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위메프, ‘다이어트 기획전’ 전개명절 연휴는 다이어트 계획을 세운 사람들에게 걱정이 앞서는 기간이다. 위메프는 신년맞이 다이어트 계획을 이어가는 고객층을 겨냥해 ‘도전! 다이어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다이어트 관련 식품·간식·보충제 등 식습관 관련 제품뿐 아니라, 다이어트 운동에 필요한 기구, 체중계, 기능성용품 등을 다양하게 소개한다.식이요법 카테고리에서는 △닭가슴살, 샐러드도시락 등 다이어트 식품 △깔라만시 원액, 파인애플식초 등 차·음료 △고구마, 세척사과 등 다이어트 간식 △에너지바, 다이어트 셰이크 등 보충제 △건강식품 등을 최대 70% 이상 할인해 판매한다.헬스케어 카테고리에는 실제 다이어트 운동에 필요한 △요가매트, 짐볼, 헬스장갑, 폼 롤러(Foam Roller), 라크로스볼 등 운동기구 △바디패치, 슬림웨어, 마사지크림 등 기능성용품 △체중계 등을 할인가에 선뵌다. 그 외 트레이닝복, 요가복, 운동화 등 스포츠웨어 상품과 함께, ‘추천상품’ 코너에서는 해당일 기준으로 가격 혜택이 가장 높은 상품을 선별해 보여준다.
2018.02.17 I 박성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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