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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휴가도 언택트…집콕족 자치구가 챙겨드립니다
  • 코로나 시대, 휴가도 언택트…집콕족 자치구가 챙겨드립니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여행길이 꽉 막히면서 여름휴가도 국내에서 즐기는 이른바 언택트(비대면) 방식이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문제는 어디서 어떻게 휴가를 보내냐는 것.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돼 캠핑장이나 바닷가 등 피서지 방문이 망설여진다면 구청을 활용해보면 어떨까요.◇송파구, 종합운동장역 지하공간서 ‘송파둘레길’ 사진전서울 송파구는 오는 14일까지 2주간 아시아지하보도 휴갤러리에서 ‘송파둘레길21km 민관협력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아시아지하보도 휴갤러리는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지나는 종합운동장역의 지하보도 공간입니다. (사진=송파구 제공)이번 사진전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상병욱 초대작가가 ‘일상의 쉼표, 송파둘레길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작품을 전시합니다. 송파둘레길 4개 구간인 성내천·장지천·탄천·한강길의 모습을 담은 사진 50여장이 지하보도 50m구간을 따라 선보인다고 합니다. 송파둘레길은 송파의 외곽을 따라 흐르는 4개의 물길을 하나로 잇는 총 길이 21km의 순환형 생태도보길로 숲길인 장지천길 일부를 제외하고는 물길을 활용한 서울의 유일한 수변산책로입니다. ◇도봉구 이생진 시인 ‘시화 살다’ 특별전도봉구는 8월 한 달 간 이생진 시인의 ‘시와 살다’ 특별전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섬 시인, 바다 시인으로 잘 알려진 이생진 시인은 도봉구 방학동에 거주하고 있는 문학인입니다.특히 이번 전시는 시인의 망백(91세)을 기념해 지금껏 걸어온 시 문학 세계를 함께 되짚어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관람뿐만 아니라 시인의 시 작품 필사, 스케치 작품 컬러링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해 이 시인의 문학세계를 향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다는 게 도봉구의 설명입니다.(사진=도봉구 제공)생자(生子) 이생진 시인은 1969년 김현승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에 제단으로 등단해 1996년 먼 섬에 가고 싶다로 윤동주문학상, 2002년 혼자 사는 어머니로 상화 시인상을 수상했습니다. 베스트 시집인 ‘그리운 바다 성산포’(1978년), 구순 기념 ‘무연고’(2018년) 등 지금까지 시집 38편, 시선집 3편, 시화집 4년, 산문집 2편 등을 펴냈습니다. 전시는 이달 31일까지 도봉문화정보도서관 1층 로비와 지하 1층 전시공간에서 현장 관람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현장 관람이 망설여지는 관람객들을 위한 온라인 전시도 네이버 modoo를 통해 함께 진행합니다.아울러 도봉구는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여름방학을 맞아 도봉형 마을방과후활동 특별프로그램인 ‘무지개 놀이터’를 운영합니다. 무지개 놀이터는 여름 방학기간동안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도봉구 방과후강사 및 마을교사 20여명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마을방과후 특별 프로그램입니다.구는 “무지개 놀이터는 주민들이 모여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공론회장인 동심 프로젝트를 통해 이번 여름방학엔 휴가 계획을 세우는 것도 부담이라는 학부모들의 이야기에서 시작됐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으로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증진과 관계 맺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천구, 영유아 자녀 가족에 휴양지로 꾸민 놀이공간 제공 양천구는 오는 28일까지 한 달간 코로나19로 여름휴가를 집에서 보내는 영유아 자녀 가족을 위해 놀이공간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홈캉스! 안전휴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서울 양천구 방아다리 열린육아방.(사진=양천구 제공)현재 코로나로 운영이 중단된 목4동 해우리·신월5동 방아다리·신월7동 해맞이·신정1동 희망·신정6동 해누리 등 관내 열린육아방 5곳에 해변, 숲 속 캠핑장 등 다양한 휴양지를 느낄 수 있는 소품과 현수막 등을 설치해 이용하는 가족들이 휴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밀 예정입니다.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2시30분~5시30분 각 3시간입니다. 안전한 운영을 위해 자녀·보호자 포함 10명 이하의 가족을 한 팀으로 한정해 놀이공간과 어린이 목공 등 영유아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이용료는 기존 열린육아방 이용과 동일한 회원 인당 1000원, 비회원 인당 2000원이고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합니다.
2020.08.08 I 양지윤 기자
7월 서울집값 보니…서민동네 집값·전셋값 다 올랐다
  • 7월 서울집값 보니…서민동네 집값·전셋값 다 올랐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지난달 서울 집값이 노원구와 도봉구 등 중저가 아파트단지 위주로 큰 폭 올랐고 전셋값도 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감정원)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은 0.71% 올라 전달(0.13%)보다 0.58%포인트(p) 상승했다. 자치구별로 먼저 강북에서는 노원구(1.22%)는 학군 양호한 중계·하계동 위주로, 도봉구(0.89%)는 도봉·쌍문·방학동 중저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86%)는 이문·휘경·용두동 위주로, 성동구(0.75%)는 행당·하왕십리동 등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은 송파(0.91%)·강남구(0.70%)는 잠실스포츠·MICE 및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기대감 등으로, 구로구(0.84%)는 신도림역 인근을 중심으로, 개봉·오류·고척동 중저가 위주로, 영등포구(0.73%)는 신안산선 기대감 있는 신길동과 등 역세권 지역 위주로 상승하는 등 강남 전 지역에서 상승폭이 확대했다. 전세가격도 올랐다. 서울은 0.29% 상승해 전달(0.15%)보다 0.14%포인트 오르며 상승폭이 커졌다. 자치구별로 강북은 마포구(0.45%)는 창전·상암동 등 상대적으로 가격대 낮은 단지 위주로, 노원구(0.35%)는 중계·하계동 등 학군수요 있거나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성동구(0.33%)는 금호·상왕십리동 등 역세권 위주로, 은평구(0.26%)는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응암동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했다. 강남은 강동구(0.70%)는 상반기 입주물량 해소, 청약대기 수요 영향 등으로 강일·명일동 위주로, 강남(0.53%)·서초구(0.58%)는 학군수요 꾸준하거나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송파구(0.50%)는 송파·장지·잠실동 등 인기 단지 위주로, 양천구(0.11%)는 목·신정동 등 학군수요 및 입지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하는 등 강남 11개구 모두 상승폭이 확대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61% 올랐고 전셋값은 0.32% 상승했다.
2020.08.03 I 강신우 기자
  • [인사]IBK기업은행 부행장 승진 등
  •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IBK기업은행◇승진<부행장> △IBK경제연구소 조봉현 △혁신금융그룹 김형일 △리스크관리그룹 장민영<지역본부장급> △남부지역본부 김인태 △인천지역본부 임문택 △부산·울산지역본부 김기원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김태현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도규호 △투자금융부 최광진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윤상윤 △혁신금융부 권용대 △여신심사부 손근수<지점장> △산본역 윤세중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톈진우칭지행) 신용우<예비지점장> △장건동 △박진섭 △노영기 △이창림 △이경재 △박동률 △박재현 △홍다연 △홍명식 △이정화 △구선민 △이한용 △노건석 △염동복 △송동준 △김희자 △김기호 △박희진 △윤정호 △강두수 △이정덕 △권택훈 △이춘희 △김성경 △박명호 △이창근 △송용현 △고영무 △하영채 △방한승 △이수일 △윤영선 △신치수 △김명우 △박찬호 △조준호 △허지원 △유 환 △박신정 △방 실 △정승희 △김창수 △모용석 △한명숙 △김미수 △문채순 △배기형 △이정준 △김보광 △이종현 △서종욱 △맹재연 △장태호 △이경행 △김미화 △강성배 △한관휘 △이승엽 △김윤정 △김성호 △이택근 △조해균 △김상범 △지경진 △최민희 △정덕환 △정의선 △윤재만 △조옥근 △최석호 △전정준 △김정훈 △박상규 △서종석 △심종훈 △이동운 △주 철 △최철주◇전보<부행장> △기업고객그룹겸 부산·울산·경남그룹 감성한 △개인고객·카드사업그룹 김재홍 △T그룹겸 충청·호남그룹 윤완식 △자산관리그룹 임찬희<지역본부장급> △강북지역본부 김국찬 △경동·강원지역본부 전병성 △카드사업본부 채한식 △영업부 김종완<본부 부서장> △기업고객부 현권익 △기업고객부 소상공인고객팀 안봉희 △외환사업부 오은선 △외환사업부 외환마케팅팀 홍창열 △혁신투자부 강신형 △BK컨설팅센터 이대범 △프로젝트금융부 이철우 △프로젝트금융부 인프라금융팀 김형수 △강남기업금융센터 정성희 △개인여신부 이찬수 △카드마케팅부 임혜옥 △자산관리전략부 한상철 △투자상품부 조정애 △글로벌사업부 박남규 △글로벌사업부 글로벌영업지원팀 김규갑 △여신기획부 백상현 △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김상희 △인천여신심사센터 이동환 △인천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문성주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이윤창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조용순 △대구여신심사센터 윤병태 △프로세스혁신부 오인택 △경영지원그룹 전산센터구축팀 조성희 △T기획부 김홍준 △T정보부 윤석천 △T금융개발부 장윤근 △T금융개발부(수석IT전문역) 정규찬 △T디지털개발부 김선환 △금융소비자보호부 홍석표 △금융소비자지원부 김남연 △경제경영연구실 신동화 △중기산업연구실 서경란 △정보보호부 김경필 △충청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오정순< WM센터장> △동부이촌동WM센터 김용숙 △역삼WM센터 최영미 △중계동WM센터 박판기 △일산WM센터 강민구 △판교WM센터 최철호 △부산WM센터 김원애 △창원WM센터 김문진 △천안WM센터 김현정 △광주WM센터 최나영<기업금융지점장> △남동2단지기업금융 여삼동 △오산기업금융 이남옥 △반월중앙기업금융 안인석 △녹산공단기업금융 김도균 △녹산중앙기업금융 이동우 △비산동기업금융 김경록<지점장> △강남대로중앙 강승균 △삼성역 이미옥 △서초동 홍인의 △서초중앙 박송이 △신사동 조도형 △언주역 임동규 △역삼역 서경식 △테헤란로 김희섭 △학동역 신주현 △한티역 문준기 △강동구청역 장문정 △구리 박성준 △남양주 설창영 △둔촌동 유문예 △문정법조타운 정용원 △잠실 이홍균 △진접 변형석 △하남 최돈희 △공릉역 배정목 △동두천 오중현 △방학동 한욱 △상계역 김창식 △수유역 이순훈 △신설동 유병연 △종암동 함근모 △강서중앙 신도상 △공덕동 임동영 △당산동 김기중 △당산역 이기창 △대림동 홍종문 △문래동 한병준 △문래하이테크 박진순 △서교동 김종익 △신길동 오재민 △신정동 이은석 △여의도한국투자증권 김정모 △우장산역 김재곤 △가산패션타운 유경희 △개봉동 최미경 △개봉북 윤태형 △구로디지털중앙 정재훈 △구로유통단지 임상호 △소하동 우창훈 △오류동 배성수 △독산동 박통일 △독산역 권영식 △독산중앙 도병수 △명학 박동환 △사당역 김대중 △석수역 백승남 △시흥동 정대성 △평촌 정형석 △평촌중앙 신현주 △김포산단 김재국 △김포산단중앙 박춘식 △김포장기 양태영 △남가좌동 황수영 △북가좌동 김경태 △수색 김철민 △응암동 손인표 △일산덕이 박용래 △파주운정 김계엽 △파주헤이리 조현조 △화정역 김홍석 △LG광화문 이혜숙 △마장동 김형곤 △무교 김정수 △용산 김방철 △용산중앙 홍춘기 △원효로 한석진 △퇴계로 송기철 △가좌공단 최우윤 △검단 정순모 △구월동 전흥길 △남동공단 권오태 △남동공단비전 양희종 △남동인더스파크 장점수 △남동중앙 최원영 △만수동 조효천 △송림동 김영한 △인천논현 김성태 △인천북항 김홍근 △인천서부산단 황성도 △인천청라 손권호 △주안 송광호 △주안공단사랑 정영섭 △갈산역 오종철 △계양 유진호 △도당중앙 우식용 △부천 전민식 △부평 정길용 △소사본동 김윤형 △작전역 신준호 △춘의테크노 김남용 △동탄남 이태원 △동탄서 정운학 △동탄역 최승철 △발안산단 조민희 △안성 김홍표 △오산 권순창 △화성시청 김봉환 △곤지암 민응식 △분당미금역 전병선 △분당파크뷰 권용국 △속초 심종수 △춘천 정의혁 △태전동 유금 △경기테크노파크 한학전 △동시화 김유철 △반월 조인창 △반월대로 김명건 △반월유통단지 이형주 △선부동 최홍준 △시화MTV 권진혁 △시화옥구 정은지 △안산 손경중 △광교 김성완 △군포 이원희 △군포공단 송하운 △수원 구문호 △용인동백 김재진 △용인서천동 소순동 △원천동 김길수 △의왕 이상진 △대저동 이명철 △부산 박상근 △연산동 지민선 △하단역 고경녕 △학장동 정연철 △김해 이무원 △김해상동 박병삼 △김해진영 김선형 △동마산 이병철 △마산내서 조인철 △창원대로 나성우 △창원중앙 안병섭 △통영 이성경 △남천동 이성민 △사직동 이진우 △안락동 최준석 △양산중부 김형철 △울산 고재정 △웅상공단 박상건 △장산역 정연호 △정관 김민찬 △해운대역 백경철 △경산공단 이대홍 △성서3차단지 이용섭 △성서공단 김현철 △수성트럼프월드 이복연 △월배 서영태 △죽전동 김국호 △포항 장철호 △구미4공단 박진희 △구미형곡 박삼동 △다사 조삼제 △대구3공단 김국창 △대구국가산업단지 변중호 △반월당 성경완 △안동 손영근 △왜관 박사준 △왜관공단 황병철 △칠곡 김진생 △대덕공단 박명배 △대덕대로 정현정 △대전오정로 황정현 △대전중앙로 홍정실 △북천안 강인정 △세종 김명희 △아산 양희종 △오창 송민희 △옥천 조풍연 △음성 강진영 △제천 염동한 △조치원 황수화 △진천 조광호 △천안쌍용 이상철 △천안중앙 박동순 △충주 허용 △광양 송광성 △광주수완 최유선 △광주첨단 박승래 △나운동 이금재 △대불공단 임귀용 △목포 김진형 △새만금 도승일 △서광주 윤영삼 △순천 양부승 △정읍 문경배 △홍콩 김성순<기업성장지점장> △가락동 김평곤 △구로동 윤미 △시흥 김동일 △안양 권숙희 △김포대곶 최규선 △남동공단비전 박재술 △연수 김재문 △도당중앙 이근호 △청천동 신기용 △춘의테크노 이희우 △발안산단 이석현 △평택 문종화 △화성장안 한태영 △화성정남 박정옥 △곤지암 우영일 △오포 김형철 △이천 김덕곤 △판교테크노밸리 김연희 △반월성곡 김준섭 △시화공단 김성진 △시화중앙 신재형 △대저동 이재민 △동마산 박영옥 △마산 박영경 △왜관공단 김수원 △당진 나우식 △서산 곽구택 △오창 백미자 △광산 김영욱 △전주 변현영
2020.07.23 I 유재희 기자
  • [인사]IBK기업은행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IBK기업은행<승진>◇부행장 △IBK경제연구소 조봉현 △혁신금융그룹 김형일 △리스크관리그룹 장민영◇지역본부장급 △남부지역본부 김인태 △인천지역본부 임문택 △부산·울산지역본부 김기원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 김태현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도규호 △투자금융부 최광진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윤상윤 △혁신금융부 권용대 △여신심사부 손근수◇지점장 △산본역 윤세중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톈진우칭지행) 신용우◇Pre-CEO(예비지점장) △장건동 △박진섭 △노영기 △이창림 △이경재 △박동률 △박재현 △홍다연 △홍명식 △이정화 △구선민 △이한용 △노건석 △염동복 △송동준 △김희자 △김기호 △박희진 △윤정호 △강두수 △이정덕 △권택훈 △이춘희 △김성경 △박명호 △이창근 △송용현 △고영무 △하영채 △방한승 △이수일 △윤영선 △신치수 △김명우 △박찬호 △조준호 △허지원 △유 환 △박신정 △방 실 △정승희 △김창수 △모용석 △한명숙 △김미수 △문채순 △배기형 △이정준 △김보광 △이종현 △서종욱 △맹재연 △장태호 △이경행 △김미화 △강성배 △한관휘 △이승엽 △김윤정 △김성호 △이택근 △조해균 △김상범 △지경진 △최민희 △정덕환 △정의선 △윤재만 △조옥근 △최석호 △전정준 △김정훈 △박상규 △서종석 △심종훈 △이동운 △주 철 △최철주<전보>◇부행장 △기업고객그룹겸 부산·울산·경남그룹 감성한 △개인고객·카드사업그룹 김재홍 △IT그룹겸 충청·호남그룹 윤완식 △자산관리그룹 임찬희◇지역본부장급 △강북지역본부 김국찬 △경동·강원지역본부 전병성 △카드사업본부 채한식 △영업부 김종완◇본부 부서장 △기업고객부 현권익 △기업고객부 소상공인고객팀 안봉희 △외환사업부 오은선 △외환사업부 외환마케팅팀 홍창열 △혁신투자부 강신형 △IBK컨설팅센터 이대범 △프로젝트금융부 이철우 △프로젝트금융부 인프라금융팀 김형수 △강남기업금융센터 정성희 △개인여신부 이찬수 △카드마케팅부 임혜옥 △자산관리전략부 한상철 △투자상품부 조정애 △글로벌사업부 박남규 △글로벌사업부 글로벌영업지원팀 김규갑 △여신기획부 백상현 △여신심사부(수석심사역) 김상희 △인천여신심사센터 이동환 △인천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문성주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수석심사역) 이윤창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 조용순 △대구여신심사센터 윤병태 △프로세스혁신부 오인택 △경영지원그룹 전산센터구축팀 조성희 △IT기획부 김홍준 △IT정보부 윤석천 △IT금융개발부 장윤근 △IT금융개발부(수석IT전문역) 정규찬 △IT디지털개발부 김선환 △금융소비자보호부 홍석표 △금융소비자지원부 김남연 △경제경영연구실 신동화 △중기산업연구실 서경란 △정보보호부 김경필 △충청지역본부 기관영업팀 오정순◇WM센터장 △동부이촌동WM센터 김용숙 △역삼WM센터 최영미 △중계동WM센터 박판기 △일산WM센터 강민구 △판교WM센터 최철호 △부산WM센터 김원애 △창원WM센터 김문진 △천안WM센터 김현정 △광주WM센터 최나영◇기업금융지점장 △남동2단지기업금융 여삼동 △오산기업금융 이남옥 △반월중앙기업금융 안인석 △녹산공단기업금융 김도균 △녹산중앙기업금융 이동우 △비산동기업금융 김경록◇지점장 △강남대로중앙 강승균 △삼성역 이미옥 △서초동 홍인의 △서초중앙 박송이 △신사동 조도형 △언주역 임동규 △역삼역 서경식 △테헤란로 김희섭 △학동역 신주현 △한티역 문준기 △강동구청역 장문정 △구리 박성준 △남양주 설창영 △둔촌동 유문예 △문정법조타운 정용원 △잠실 이홍균 △진접 변형석 △하남 최돈희 △공릉역 배정목 △동두천 오중현 △방학동 한욱 △상계역 김창식 △수유역 이순훈 △신설동 유병연 △종암동 함근모 △강서중앙 신도상 △공덕동 임동영 △당산동 김기중 △당산역 이기창 △대림동 홍종문 △문래동 한병준 △문래하이테크 박진순 △서교동 김종익 △신길동 오재민 △신정동 이은석 △여의도한국투자증권 김정모 △우장산역 김재곤 △가산패션타운 유경희 △개봉동 최미경 △개봉북 윤태형 △구로디지털중앙 정재훈 △구로유통단지 임상호 △소하동 우창훈 △오류동 배성수 △독산동 박통일 △독산역 권영식 △독산중앙 도병수 △명학 박동환 △사당역 김대중 △석수역 백승남 △시흥동 정대성 △평촌 정형석 △평촌중앙 신현주 △김포산단 김재국 △김포산단중앙 박춘식 △김포장기 양태영 △남가좌동 황수영 △북가좌동 김경태 △수색 김철민 △응암동 손인표 △일산덕이 박용래 △파주운정 김계엽 △파주헤이리 조현조 △화정역 김홍석 △LG광화문 이혜숙 △마장동 김형곤 △무교 김정수 △용산 김방철 △용산중앙 홍춘기 △원효로 한석진 △퇴계로 송기철 △가좌공단 최우윤 △검단 정순모 △구월동 전흥길 △남동공단 권오태 △남동공단비전 양희종 △남동인더스파크 장점수 △남동중앙 최원영 △만수동 조효천 △송림동 김영한 △인천논현 김성태 △인천북항 김홍근 △인천서부산단 황성도 △인천청라 손권호 △주안 송광호 △주안공단사랑 정영섭 △갈산역 오종철 △계양 유진호 △도당중앙 우식용 △부천 전민식 △부평 정길용 △소사본동 김윤형 △작전역 신준호 △춘의테크노 김남용 △동탄남 이태원 △동탄서 정운학 △동탄역 최승철 △발안산단 조민희 △안성 김홍표 △오산 권순창 △화성시청 김봉환 △곤지암 민응식 △분당미금역 전병선 △분당파크뷰 권용국 △속초 심종수 △춘천 정의혁 △태전동 유금 △경기테크노파크 한학전 △동시화 김유철 △반월 조인창 △반월대로 김명건 △반월유통단지 이형주 △선부동 최홍준 △시화MTV 권진혁 △시화옥구 정은지 △안산 손경중 △광교 김성완 △군포 이원희 △군포공단 송하운 △수원 구문호 △용인동백 김재진 △용인서천동 소순동 △원천동 김길수 △의왕 이상진 △대저동 이명철 △부산 박상근 △연산동 지민선 △하단역 고경녕 △학장동 정연철 △김해 이무원 △김해상동 박병삼 △김해진영 김선형 △동마산 이병철 △마산내서 조인철 △창원대로 나성우 △창원중앙 안병섭 △통영 이성경 △남천동 이성민 △사직동 이진우 △안락동 최준석 △양산중부 김형철 △울산 고재정 △웅상공단 박상건 △장산역 정연호 △정관 김민찬 △해운대역 백경철 △경산공단 이대홍 △성서3차단지 이용섭 △성서공단 김현철 △수성트럼프월드 이복연 △월배 서영태 △죽전동 김국호 △포항 장철호 △구미4공단 박진희 △구미형곡 박삼동 △다사 조삼제 △대구3공단 김국창 △대구국가산업단지 변중호 △반월당 성경완 △안동 손영근 △왜관 박사준 △왜관공단 황병철 △칠곡 김진생 △대덕공단 박명배 △대덕대로 정현정 △대전오정로 황정현 △대전중앙로 홍정실 △북천안 강인정 △세종 김명희 △아산 양희종 △오창 송민희 △옥천 조풍연 △음성 강진영 △제천 염동한 △조치원 황수화 △진천 조광호 △천안쌍용 이상철 △천안중앙 박동순 △충주 허용 △광양 송광성 △광주수완 최유선 △광주첨단 박승래 △나운동 이금재 △대불공단 임귀용 △목포 김진형 △새만금 도승일 △서광주 윤영삼 △순천 양부승 △정읍 문경배 △홍콩 김성순◇기업성장지점장 △가락동 김평곤 △구로동 윤미 △시흥 김동일 △안양 권숙희 △김포대곶 최규선 △남동공단비전 박재술 △연수 김재문 △도당중앙 이근호 △청천동 신기용 △춘의테크노 이희우 △발안산단 이석현 △평택 문종화 △화성장안 한태영 △화성정남 박정옥 △곤지암 우영일 △오포 김형철 △이천 김덕곤 △판교테크노밸리 김연희 △반월성곡 김준섭 △시화공단 김성진 △시화중앙 신재형 △대저동 이재민 △동마산 박영옥 △마산 박영경 △왜관공단 김수원 △당진 나우식 △서산 곽구택 △오창 백미자 △광산 김영욱 △전주 변현영
2020.07.23 I 김범준 기자
'김미경의 리부트' 2주 연속 1위
  • [위클리 핫북①]'김미경의 리부트' 2주 연속 1위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스타 강사 김미경의 ‘김미경의 리부트’가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예스24 7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김미경이 코로나19 이후 일자리와 비즈니스 위기 극복을 위한 현실적인 매뉴얼을 담은 ‘김미경의 리부트’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와 행운의 비밀에 대한 수만 건의 분석과 성찰을 담아 상반기 11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더 해빙’(The Having)은 두 계단 상승해 2위에 올랐다. 조선영 예스24 도서1팀장은 두 책이 인기를 끄는 이유로 “코로나19로 사회 전반 및 일상의 많은 것들이 변화한 가운데 혼란 속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삶의 균형을 잡고자 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베스트셀러 순위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부’에 대한 독자들의 열망도 도서에 반영되면서 투자와 재테크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스노우폭스 그룹의 김승호 회장이 전하는 맨손에서 종잣돈을 만들고 돈을 불리는 75가지 방법을 정리한 ‘돈의 속성’은 전주 대비 한 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했다.오건영 작가가 거시 경제의 흐름을 설명하고 투자 인사이트를 전하는 ‘부의 대이동’은 예약판매와 동시에 8위를 기록했다.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인 존 리의 투자 입문서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10만부 기념 리커버 한정판은 한 계단 떨어진 13위다. 지난주에 이어 수험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어학 및 자격증 시험을 대비하면서다. EBS 유명 강사 최태성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서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상·하권은 한 계단씩 하락해 각각 10위와 11위로 나타났다. 주제별 연상 암기로 쉽고 재미있게 단어 학습이 가능한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는 세 계단 상승한 12위, 시험에 나온 토익 문제로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는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Vol.2 READING 리딩’은 19위다. 2020년 새 급수체계 개편 내용을 반영한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주끝장 심화’ 개정판은 전주와 동일한 20위를 유지했다.전차책 분야에서는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안희정을 상대로 최종 승소한 김지은의 554일간의 법정 투쟁을 담은 ‘김지은입니다’가 새롭게 1위로 등극했다. ‘김지은입니다’는 7월 3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도 역주행을 시작해 15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하반기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10부작 공개를 앞둔 SF스릴러 ‘더 원’이 2위를 차지했다.(디자인=이미나 기자).
2020.07.19 I 김은비 기자
2030세대 맞춤형 ‘이마트 신촌점’…“트렌디한 대형마트가 온다”
  • [르포]2030세대 맞춤형 ‘이마트 신촌점’…“트렌디한 대형마트가 온다”
  • 이마트 신촌점 지하 1층 신선식품 매장에서 계산 순서를 기다리는 고객들. (사진=이윤화 기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촌 상권에 대형마트가 생기는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근처에 살고 있는데 오픈 행사를 한다고 해서 와인과 식료품 좀 사려고 와 봤습니다.”(마포구 주민 A씨)16일 오전 9시 서울시 마포구 노고산동에 개점한 ‘이마트 신촌점’ 앞에 150여 명의 고객들이 줄을 섰다. 젊은 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모인 사람들은 50여 병 한정으로 판매하는 행사 와인을 구매하기 위해 번호표를 손에 쥐고 기다렸다. 코로나19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린 탓에 마스크는 기본이고 위생장갑까지 착용한 이들도 눈에 띄었다. 신촌역 7번 출구와 연결된 이마트 신촌점은 옛 그랜드마트 자리인 그랜드플라자 건물 지하 1~3층에 약 1884㎡(570평) 규모로 새 단장했다. 이마트 신촌점은 대형마트 3사를 통틀어 1년6개월 만에 새로 여는 신규 점포이고, 이마트 기준으로도 2018년 말 의왕점 이후 첫 개점이다. 이마트 신촌점 지하 1층 신선식품 매장에 사람들이 몰려 있다. (사진=이윤화 기자)◇전체 면적의 80%가 ‘그로서리’…“신촌 지역 식료품·먹거리 수요 겨냥”이마트는 20~30대 인구 비중이 40%를 차지할 정도로 높고 1~2인 가구가 많다는 상권 특징에 착안해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피코크 밀키트’, ‘소포장한 초간단 요리채소’ 코너를 강화하는 등 먹거리에 집중했다.지하 1층에 위치한 식료품(그로서리) 매장은 계산대부터 출입구까지 줄을 설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그랜드 오픈을 맞이해 오는 29일까지 신선·가공 식품 등을 대폭 할인하고, 쇼핑카트와 휴지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 덕분이다. 신촌점 행사 상품은 이마트 성수점 기준 가격에서 추가 할인한 ‘파격가’에 판매한다. 고객들은 1등급 삼겹살(100g 1380원), 1인용 밀샐러드(6종 3900원), 수입맥주(4캔 8800원) 등 대표 할인품목을 각자 카트에 담기 바빴다. 지하철 출구와 연결되는 지하 2층 입구에는 ‘쥬씨’, ‘부산빨간어묵포차’, ‘송사부 수제쌀 고로케’ 등 그동안 이마트 내 입점한 브랜드 중 20~30대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았던 브랜드 위주로 입점했다. 매장 안쪽으로 들어서면 대학가 상권을 타깃으로 한 218㎡(66평) 규모의 ‘와인 앤 리큐르’(Wine & Liquor) 주류 통합 코너가 자리하고 있다. 대중적인 초저가 와인부터 수입맥주, 양주, 칵테일 등 다양한 주류 구성을 선보인 만큼 이날 행사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최근 가장 핫한 콜래보레이션으로 떠오른 ‘곰표 맥주’ 할인 행사장에서는 하몽을 직접 잘라 시식할 수 있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연세대 학생 송은지(23)씨는 “방학 기간이지만 자취를 해서 근처에 살고 있는데 매 끼니 배달음식이나 식당에서 사 먹었다. 이제 10분 거리에 이마트가 생겨 간단한 간식이나 밀키트를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하 3층에 위치한 노브랜드 코너.(사진=이윤화 기자)◇‘넓고 크게, 물건은 많이’ 대형마트 고정관념 깨고 저성장 국면 돌파 이마트 신촌점의 흥행 여부에 이목이 쏠리는 것은 오프라인 유통 위기, 대형마트 저성장 국면에서 신규 점포를 냈다는 사실 때문이다. 이커머스의 성장과 경기 불황 등을 이유로 홈플러스·롯데마트는 부실 점포를 폐점하거나 매각하고 있다. 이마트 역시 지난해 서부산점 등 3개점을 폐점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마트는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13조1548억원)이 전년 대비 7.6% 증가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49% 하락해 2511억원을 기록했다.이런 상황에서도 이마트가 신촌점을 신규 오픈한 것은 효율적 신규 출점을 통해 대형마트의 정체성은 살리고 저성장 국면을 정면 돌파하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대형마트 하면 떠올렸던 ‘크고 넓은 매장에 대형가전 매장·의류 등 다양한 품목을 갖춰야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렸다. 이마트 신촌점은 1만3223㎡(4000평) 규모인 월계점에 비하면 영업면적이 5분의 1 수준이다. 대형가전 매장이나 의류 전문층도 들이지 않았다. 대신 1~2인 가구에 필요한 생활 및 소형 가전제품을 이마트 브랜드인 ‘노브랜드’ 제품 위주로 입점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신촌역 인근 도보 거리에는 슈퍼 등 작은 매장은 많지만 대형마트는 없기 때문에 1~2인 가구와 ‘신촌르메이에르타운’ 등 대형 주거 단지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는 8월 1일부터 배송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7.16 I 이윤화 기자
전대 출마 선언 앞둔 김부겸, "`대구의 아들` 품어준 광주와 함께 갈 것"
  • 전대 출마 선언 앞둔 김부겸, "`대구의 아들` 품어준 광주와 함께 갈 것"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앞둔 김부겸 전 의원은 7일 광주 방문을 앞두고 “민주당의 뿌리이기에 마땅한 예의라고 생각했다”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광주와의 일곱 번째 만남”이라고 밝혔다.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커피숍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광주와의 일곱 번째 만남`이란 글에서 “대구 출신의 한 대학생이 `80년 광주`와 만나 민주화 운동의 길을 걸어왔다”며 “`대구의 아들`인 저를 많은 광주 분들이 `광주의 아들`로 따뜻하게 품어주셨다. 앞으로 걸어갈 미래도 결국 광주와 함께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8·29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앞둔 이낙연 의원에 맞서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의원은 오는 9일 출마 선언에 앞서 8일까지 광주와 전북지역을 방문해 지역 언론과 잇달아 간담회를 하는 등 호남 지역 여론전에 나선다. 김 전 의원은 “어린 시절 예비역 공군 중령이신 아버님의 근무지였던 광주를 방학 때마다 찾았다”며 “1980년 5월 신군부의 만행을 알리고자 유인물을 찍어 서울 금호동, 옥수동 산동네에 뿌렸다”고 돌이켰다. 광주와의 세 번째 만남은 서울역 광장이었다. 그는 “1980년 5월 `서울의 봄`, 이른바 서울역 회군 때 군부의 개입을 우려한 나머지 철수하자는 결정에 반대하고 투쟁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면서 “그 때 회군하지 않고 끝까지 버텼더라면, 계엄군의 총부리가 광주로 향하는 것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시위 현장을 지켰던 제 가슴은 광주에 대한 부채감과 살아남은 자의 부끄러움으로 복받쳤다”고 썼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 당시 `지역주의, 기득권, 과거`라는 세 개의 벽을 깨기 위해 낙선을 각오하고 대구 출마를 강행한 이유 역시 `80년 광주`에 대한 부채 의식때문이라고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당시 광주가 대구에 내밀어 준 따뜻한 손길에도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5일은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광주진흥고를 졸업한 이한열 열사의 33주기 기일이었다”며 “한열이 앞에 부끄럽지 않게 정치하겠다. `광주 정신`에 따라 뚜벅뚜벅 가겠다”고 글을 맺었다.
2020.07.07 I 이성기 기자
안전등급 C급 교량 등 199개소 합동안전점검 실시
  • 안전등급 C급 교량 등 199개소 합동안전점검 실시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7월 10일까지 철도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철도공사 및 민간전문가 등 97명이 참여하는 ‘철도분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사용연수 50년 이상이고 안전등급이 C등급인 교량·전기설비, 다중이용 역사, 낙석·산사태가 우려되는 취약개소 등 총 199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노후역사로 꼽히는 서울 도봉구 방학동 방학역(사진=이데일리DB) 특히 이번 점검부터 ‘모바일 안전점검 앱’을 활용해 점검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수중 드론을 활용하여 접근이 어려운 하천 교각 하부도 정밀 점검하는 등 안전진단의 실효성도 높일 계획이다.공단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하여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 재해·화재 취약요인 등을 집중 점검하고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전문기관에 안전성 검증을 의뢰하여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아울러 안전진단 참여자에 대해서는 마스크·장갑착용 및 발열확인 등 ‘코로나19 대응 현장점검 수칙’을 마련하여 점검활동 중 감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여 안전사각지대와 취약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은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하여 개선하겠다.”며 “국민들께 빠르고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04년 한국철도시설공단법에 의해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을 모태로 출범했다. 설립과 동시에 철도청 산하 건설본부 및 시설본부에서 맡던 업무가 이관되면서 운신의 폭이 넓어져 철도청(현 한국철도)을 대신해 전국의 간선철도를 관리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철도의 건설 및 시설자산관리, 철도시설에 관한 기술의 개발·관리 및 지원, 철도 건설에 따른 역세권 및 철도연변의 개발·운영, 철도의 안전관리 및 재해대책의 집행, 해외철도 건설과 남북철도 연결 및 동북아 철도망 건설을 주요업무로 하고 있다.
2020.06.10 I 김용운 기자
  • 고대 의대생, 코로나19 관련 논문 2편 국제학술지 게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고려대 의과대학 의학과 4학년 박주얼 학생이 독자적으로 연구한 코로나19 관련 논문 2편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박주얼 군의 개인적이고 단순한 호기심에서 기인했다. 스리랑카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박주얼 군은 스리랑카가 지하철을 만들 만큼 경제가 발달한 곳이 아니었기에 한국의 지하철은 도시 발전의 상징과 같다고 생각했으며, 지하철역마다 나름의 특징과 이야기가 있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마침 코로나19로 학사일정이 미뤄져 3주 간 방학이 생겨 실제 한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얼마나 실천되고 있는지 지하철 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로 연결했다.이번 연구는 서울의 지하철 사용량을 추적해 1월에서 3월 사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얼마나 실천되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특히 노인과 같은 고위험군이나 직장인 같이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어려운 집단이 어떻게 행동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하철역을 사용 연령에 따라 노년 대 청중장년(Old vs Young), 사용 목적에 따라 직장 대 여가(Work vs Leisure)로 구분했다.연구 결과 2월 20일 대구 집단감염이 처음으로 보고된 후 전체 지하철 사용량은 기존 사용량에 비해 40.6% 감소했지만 3월 10일 구로콜센터 감염, 3월 22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이후에는 1.4%, 2.3%로 소폭 증가했다. 또한 노년 역과 청중장년 역의 감소폭 차이는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직장 역은 여가 역에 비해 감소폭이 적었다.이로써 3월 중순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점점 약해짐과 직장인들이 비교적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본 연구결과를 온라인 국제학술지 ‘Cureus Journal of Medical Science’에 ‘코로나19에 대한 서울 지하철 승객 수 변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의의(원제: Changes in Subway Ridership in Response to COVID-19 in Seoul, South Korea: Implications for Social Distancing)’이름으로 게재했다.또한, 박주얼 군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5월 예정이었던 미국 해외임상실습이 취소돼 아쉬웠던 와중 문득 이 위기를 연구로 전환해 기회로 만들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미국으로 진출하고 싶어 하는 전 세계의 의대생과 졸업생들의 상황을 정리하고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져 논문을 작성했다.전 세계에서 매년 약 7,000명의 비(非)시민권자 의대 졸업생들이 미국 전공의 프로그램에 지원하는데, 코로나19가 이미 까다롭기로 악명 높은 프로그램 지원과정에 추가적인 걸림돌이 되어 졸업생들의 미래뿐 아니라 미국의 의료인 인력 공급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박주얼 군은 고대의대 졸업생 임혜창 군과 함께 코로나19가 미국 전공의 지원과정 중 코로나19에 취약한 부분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이를 개선할 방안을 제안했으며, 연구결과를 ‘한의학교육학회지(Korean Journal of Medical Education)’에 ‘코로나19가 전 세계 의대 졸업생들의 미국 전공의 프로그램 지원에 끼칠 영향(원제: Consequences of COVID-19 on international medical graduates and students applying to residencies in the United States)’ 로 게재됐다.박 군은 “워낙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급변해 빠르게 연구를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단독저자로 연구를 진행했는데, 지난 3년 간 여러 교수님들 지도하에 연구해본 경험이 없었더라면 독자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님의 코로나19 최신 정보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꾸준히 시청한 게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제까지 적극적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장려해주신 학교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0.05.11 I 이순용 기자
서울시, 홍대입구역 등 5개 지하철역 주거복합시설 조성
  • 서울시, 홍대입구역 등 5개 지하철역 주거복합시설 조성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시가 지하철역 주변을 개발해 ‘콤팩트 시티’를 만드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5개 지하철역을 선정, 이곳에 민간·공공 주택과 생활 SOC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릉역 주변에 조성 될 컴팩트 시티 (사진=서울시 제공)◇5개역 주변 공동주택 1417가구 조성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공릉역 △방학역 △홍대입구역 △신림선110역세권 △보라매역 주변을 역세권 활성화 사업지로 선정했다. 인근에 대학이 있거나 청년·신혼부부 주거수요에 대응이 필요한 곳들이다.‘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대중 교통 인프라가 집중돼 살기 좋은 역세권에 주거·비주거 기능을 공간적으로 집약한 콤팩트시티를 만드는 사업이다. 도심 내 부족한 공공임대시설(오피스·상가·주택), 공용주차장 등을 동시에 확충해 도심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시는 역세권 활성화 지역에 대해 용도지역을 상향(일반주거→상업지역), 용적률을 높힌다. 다만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공공임대시설로 활용토록하고, 공용주차장 등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로 공공기여를 받는 방식을 추진한다. 민간사업자는 사업성을 높이고, 공공은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를 확충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다.서울시는 역세권활성화 지역 5곳을 통해 총 1471가구(민간 1166가구, 공공임대 305가구) 주택을 공급한다. 민간 사업자는 공동주택을 비롯해 오피스·상가 등 연면적 5만5574㎡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라매역 사업구상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주택부터 청년시설까지구체적으로 노원구 공릉역 주변(부지면적 6971㎡)에는 청년창업 기획-제작-시판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청년창업지원센터와 공공임대상가가 들어선다. 우리동네 키움센터, 체육시설 등 지역에 부족했던 생활편의시설도 생긴다. 도봉구 방학역 주변(부지면적 3265㎡)은 현재 택시차고지로 쓰이고 있는 곳인데, 청년 맞춤형 주택 공급이 이뤄지도록 주거용도 전체(총 276가구)를 소형가구로 건립한다. 임산부·영유아·만성질환자 등을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보건지소를 확충한다. 마포구 홍대입구역 주변(부지면적 4727㎡)은 서울에서 청년 1~2인가구가 가장 밀집한 곳 중 하나로, 청년들의 삶터와 일터·쉼터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된다. 소형세대와 셰어하우스 중심의 양질의 주택을 총 538가구 규모로 공급한다. 청년들이 24시간 머무르며 활동할 수 있는 창업·문화·활동 공간도 확충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임을 감안해 전면 공개공지를 활용, 보행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공영주차장을 설치해 가로변 불법주차 문제 해소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관악구 신림선110역 주변(부지면적 1779㎡)에는 교육시설,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오피스, 셰어하우스 형태의 공공임대주택(21가구) 등 청년 맞춤형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동작구 보라매역 주변(부지면적 2740㎡)은 경전철 신림선 신설에 따른 환승역세권 잠재력을 바탕으로 영유아 자녀를 둔 3~4인 가구 유입과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곳이다. 시는 이를 고려해 중소형 주택(186가구)과 영유아 대상 병원, 판매시설, 학원 같은 근린생활시설을 확충하고, 보건지소 등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이 건립한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의 가용지 고갈의 여건 속에서 새로운 도시공간 창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킬 곳은 지키고 활성화 할 곳은 활성화하는 맞춤전략이 필요하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실제 효과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이후 본격적인 사업 과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4.28 I 황현규 기자
도봉구, 쌍문역 400억 투입 리모델링
  • [동네방네]도봉구, 쌍문역 400억 투입 리모델링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도봉구는 400억원을 들여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을 전면 리모델링한다고 24일 밝혔다. 쌍문역 리모델링 예상도(사진=도봉구청)쌍문역은 개통 후 33년이 경과한 노후 역사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 6만2000여명으로 지하철역 이용객이 많음에도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시설 및 주민 휴 게공간 등 편의시설이 부족했다. 이에 구는 시비 약 400억원을 투입해 에스컬레이터 신설과 냉방시설 및 노후시설 전면 교체와 문화예술철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특히 구는 쌍문역 문화예술환경 조성을 통해 문화·예술·역사 프로그램이 바탕이 되는 다채로운 공간을 조성하고 둘리컨텐츠를 결합해 특화한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이와 함께 창동역에도 1호선과 4호선 간 환승엘리베이터를 신설한다. 창동역 승강장 폭을 확대해 환승 엘리베이터 2대를 설치한다. 공사는 5월 착공해 2021년 12월 완공예정이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쌍문역 리모델링과 창동역 엘리베이터 설치 외에 지하철 1호선 방학역 신축과 우이~방학 경전철사업 등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교통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사업추진을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04.24 I 김용운 기자
김경수 "개학 더 늦어지면 '9월 신학기제' 검토 필요"
  • 김경수 "개학 더 늦어지면 '9월 신학기제' 검토 필요"
  •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개학이 연기되는 것과 관련해 “9월 신학기제를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김경수 경남지사 (사진=뉴시스)김 지사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는 역발상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처럼 3월에 개학하는 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일본과 호주밖에 없다”며 “코로나19로 개학이 더 늦어진다면 이참에 9월 신학기제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긴 여름방학 동안 새학년을 위한 충분한 준비시간도 가지고 지금처럼 애매한 2월 봄방학 문제도 해결하고 다른 선진국과 학기가 일치되니 교류하거나 유학을 준비하기도 당연히 좋아진다”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많은 장점에도 그동안 검토만 하고 책상 서랍에 들어가 있던 정책을 이번 기회에 본격 검토해 매년 단계적으로 조금씩 늦춰서 2∼3년에 걸쳐 9월 학기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정부에서 검토할 때가 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가 한풀 꺾이는 대로 교육당국이 전문가들과 함께 공론화를 거쳐 추진 여부를 정하면 좋겠다”며 “코로나19 위기를 대한민국이 그동안 풀어내지 못했던 구조적 문제를 풀어내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0.03.21 I 이재길 기자
“살아있는 곤충 세상이 찾아온다”…‘벅스라이브전’ 개최
  • “살아있는 곤충 세상이 찾아온다”…‘벅스라이브전’ 개최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아이들의 꿈틀대는 호기심을 쑥쑥 키워줄 세상이 벅스라이브전에서 펼쳐진다.‘곤충오디세이 벅스라이브전’이 용산 아이파크몰 7층 상상공간뮤지엄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1일까지 약 4개월간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대규모의 곤충체험전이다. 곤충의 신비함과 매력을 담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곤충생물전시나 표본 위주의 나열식 전시에서 벗어나, 5억년 곤충의 비밀을 흥미로운 스토리텔링과 과감한 전시기법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어린이들의 교육과 놀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풍부한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6차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문화콘텐츠와 숲과 산에서 뛰노는 듯한 자연 놀이터는 물론, 특별히 산림청 국립 수목원의 지원으로 준비된 ‘장수하늘소’ 표본 공개까지 확정돼 있다. 벅스 라이브전은 곤충의 이야기를 담은 다채로운 섹션들로 구성돼 있다. 곤충의 탄생부터 곤충의 번성과정을 보여줄 ‘곤충의 서막’과, 엄청난 크기의 곤충 애니메트로닉스로가 살아 움직이는 ‘곤충세상 속으로’, 곤충의 신비한 생존스토리가 환상적인 디오라마와 전시패널로 펼쳐지는 ‘곤충 서바이벌’ 존으로 이어지며 곤충의 생태를 한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기획됐다.‘우리와 같이 사는 곤충’ 존에서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을 만날 수 있다. 땅과 숲, 물과 들에 사는 곤충들을 직접 만나는 생생한 생물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곤충 공예와 회화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벅스갤러리’까지 마련돼 완성도 높은 다양한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하이라이트는 단연 ‘자연 놀이관’이다. 곤충들이 살아 숨 쉬는 자연의 계곡과 나무숲을 그대로 옮겨왔다. 아이들은 거대한 나무에서 뛰어놀며 곤충을 직접 채집해볼 수 있고, 경주게임과 곤충 낚시 등 생생하고 즐거운 친환경 놀이들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이번 벅스 라이브전을 더 특별하게 즐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무작정 전시장으로 입장하여 눈으로만 관람하는 것보다는 미리 책과 동영상 등으로 곤충에 대해 학습하고 전시회장을 방문해 더 깊은 곤충의 세계에 빠져 볼 것을 추천한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곤충노트를 만드는 방법도 좋다. 노트 가득 직접 만난 곤충들의 세상을 그려 넣는다면 곤충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함께 풍성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곤충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체험교육과 다양한 세미나들도 준비돼 있다. 자연과학과 생명존중을 다루는 곤충인문학 등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강연이 열릴 예정이니 시간과 장소를 체크하여 함께 참여해 보자. 아이들이 기다리던 신나는 여름방학. 무더운 날씨에 야외로 나가기 힘들다면, 시원하고 알차게 준비된 벅스 라이브전에서 놀라운 곤충의 세계 속으로 빠져보는 건 어떨까. 용산역 상상공간 뮤지엄에서 신비한 곤충들과 함께하는 생생한 체험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2019.08.09 I 장구슬 기자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독자들을 위한 책의 인기가 뜨겁다.예스24가 집계한 8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1’ 고구려편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온달의 태학 생활을 통해 당시 고구려인의 생활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 책이다. 어린이를 위한 추리 동화 시리즈 신간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8’은 5위에 올랐다. ‘문프셀러(문재인 프레지던트+베스트셀러)’가 다시 한번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들에게 선물한 ‘90년생이 온다’는 6일 대비 판매량이 약 8배 상승하며 16위로 순위 역주행을 시작했다.잇따른 대작 소설 출간 소식에 소설의 인기도 지속되고 있다. 21세기 거대 자본 속 인간 소외에 대한 현 상황을 통찰하며 새롭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조명한 조정래 작가의 신간 ‘천년의 질문’ 1편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공인 받은 직지와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를 둘러싼 중세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김진명 작가의 ‘직지’ 1·2편은 10위와 11위에 안착했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추리 소설계의 거장 제임스 패터슨이 쓴 인기 미드 ‘인스팅트’의 원작 소설 ‘살인 카드 게임’과 타인의 죽음을 미리 보는 재능을 소재로 한 추리 소설 ‘죽음을 보는 재능’이 새롭게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2019.08.09 I 이윤정 기자
112억 손실 내는 지하철 불법승차자, 빅데이터로 잡는다
  • 112억 손실 내는 지하철 불법승차자, 빅데이터로 잡는다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서울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만 명으로 추정되는 우대용 교통카드를 이용한 지하철 부정승차자 단속에 나선다. 시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해당 유형의 부정승차자는 한 달에만 1만 8000여 명에 달했다.6일 서울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65세 이상 어르신의 일반적인 이용패턴과 다른 ‘우대용 교통카드 부정사용자 추정모델’을 만든다고 밝혔다. 시는 모델에 기반해 부정사용으로 추정된 교통카드에 대해 앞으로 이용지점, 시간대를 예측해 기획단속에 나설 계획이다.경로·장애인·유공자 우대용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부정승차자는 매해 증가하는 추세다. 2013년 1만 6503건 수준이던 부정사용건수는 지난해 2만 1513건에 달했다. 지하철운영기관에서는 특별단속반을 꾸려 전 역사 대상 불시단속에 나서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역무원에게만 의존해야하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역사별 자체단속과 함께 2000여명을 투입해 특별단속을 벌여 무표나 할인권 부정사용 등 부정승차자 4만 8895명 단속했다. 이는 역당 하루에 0.5명꼴로 적발한 수치이다. 특히 우대용 교통카드를 타인에게 대여·양도할 경우 본인은 1년간 사용 및 재발급이 불가하고, 부정승차자에게는 승차구간의 여객운임과 운임의 30배를 추징할 수 있다.시는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부정사용자 추정모델 구축을 위해 경로 우대용 교통카드 데이터 한 달 치를 분석했다. 이용자 180만 명, 3859만 건에 달한다. 이 중 전형적인 ‘직장인 패턴’으로 지하철을 이용한 우대용 교통카드 데이터를 추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거지와 근무지를 아침, 저녁 반복적으로 오가고, 근무지(추정) 체류시간이 9시간 이상인 ‘직장인 이용패턴’이 평일 15일 이상 나타나는 이용자가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에만 1만 8000명이 넘었다. 이 중 80%가 부정사용자일 경우 운임손실은 연간 112억에 달한다. 낮 시간대 주로 이용하고 평균 외출시간이 5시간 미만인 65세 이상 어르신의 일반적 이용패턴과 상이한 대표적 유형이라고 판단했다.시는 부정사용자로 추정되는 교통카드의 일련번호와 현장 적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하철역 및 시간대까지 예측해 지하철 운영기관에 매월 통보할 계획이며, 방학·휴가가 끝나는 9월부터 단속을 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직장인 패턴’ 외에도 65세 이상 어르신의 일반적인 이동패턴과 다르다고 볼 수 있는 다양한 패턴들을 추가 반영하여 추정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부정승차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 단속은 여전히 역무원의 눈썰미에 대부분 의존하는 실정”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단속을 통해 우대용 교통카드가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제고라는 본래 취지에 맞게 쓰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9.08.06 I 최정훈 기자
이수경, 씨제스엔터와 전속계약
  • 이수경, 씨제스엔터와 전속계약
  • 이수경[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이수경이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일 “충무로 기대주 이수경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장르,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수경 배우의 국내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수경은 2012년 영화 ‘여름방학’으로 데뷔해 영화 ‘차이나타운’ ‘굿바이 싱글’ ‘특별시민’ ‘용순’ ‘침묵’ 드라마 ‘호구의 사랑’ ‘나청렴의원 납치사건’ ‘여우 각시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이수경은 2017년 개봉한 영화 ‘용순’에서 체육 선생님을 사랑하는 열여 덞 살 소녀 용순 역을 신선하고 입체적인 인물을 구현해냈다. 2017년 제26회 부일 영화상, 제54회 대종상, 제 38회 청룡영화상, 2018년 제5회 들꽃 영화상, 제23회 춘사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른 것은 물론 2018년 제7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서 루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17년 개봉한 영화 ‘침묵’에서 극 중 임미라 역을 맡아 호평을 받으며 제 54회 백상 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기묘한 가족’에서 이수경은 사랑스러운 막내딸 해걸 역을 맡아 극의 웃음을 더하는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최민식, 설경구, 김재중, 김준수, 박성웅, 채시라, 조성하, 문소리 등이 소속돼있다.
2019.08.01 I 박미애 기자
공항철도㈜, '무의도 갯벌체험' 여행상품 개시
  • 공항철도㈜, '무의도 갯벌체험' 여행상품 개시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공항철도㈜는 다음 달 3~7일, 17~18일 인천 무의도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상품 판매를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공항철도를 타고 무의도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유료 상품인 갯벌체험은 당일 오전 9시40분께 서울역에서 직통열차(공항철도)와 자기부상철도를 타고 용유역으로 가서 관광버스로 옮겨타고 낮 12시10분께 체험장소인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 도착해 진행한다.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 4시까지 해수욕장 주변 갯벌에서 백합, 동죽 등 조개를 캐거나 고기를 잡는 체험 프로그램을 한다. 체험에 필요한 망, 장갑은 무료 제공하고 장화는 대여한다. 행사를 마치면 오후 4시30분께 해수욕장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서울역으로 돌아온다.하나개해수욕장 주변에는 무의도 일대 주상절리대와 기암괴석을 감상하며 바닷길을 산책할 수 있는 ‘무의도 해상관광탐방로’가 있어 자유시간에 거닐 수 있다. 바다 위 데크로 조성된 해상탐방길은 걸어서 40분이면 왕복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공항철도㈜ 제휴 여행사(착한여행)에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상품 가격은 1명 기준으로 평일 2만원이고 주말은 성인 2만2000원, 어린이 2만원이다.공항철도㈜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 멀리 가지 않고 서울도심 주변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당일 여행상품을 출시했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공항철도 갯벌체험 열차에 탑승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7.19 I 이종일 기자
"서울아레나 9년만에 첫삽…도봉 문화도시로"
  • [지자체장에게 듣는다]"서울아레나 9년만에 첫삽…도봉 문화도시로"
  • 이동진 도봉구청장[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열매를 따 먹으려면 누군가는 씨앗을 뿌려야 하는 것 아닙니까. 열매에 급급하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첫 삽을 뜨는 것이 중요합니다”이동진 도봉구청장은 17일 집무실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1년 처음 구상했던 서울아레나 설립이 내년 9월 착공을 나설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아레나는 국내 최초로 최대 규모의 전문공연장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창동역 인근 5만149㎡ 시유지에 사업비 5284억원(민간자본)을 투입해 아레나공연장(1만8400석), 중형공연장(2000석),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레나 공연장은 관객이 중앙 무대를 둘러싸는 원형 실내공연장 형태의 1만~2만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을 말한다. 1만석 미만은 ‘홀’, 3만석은 ‘수퍼아레나’, 그 이상은 ‘스타디움’으로 분류한다. 현재 국내에는 전문적인 대형 공연장이 없어 7만석에 가까운 잠실 주경기장을 비롯해 상암 월드컵경기장(6만6800석), 고척스타이돔(2만5000석), 케이스포돔(옛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1만5000석), 잠실 실내체육관(1만1000석) 등 체육관이 대신하고 있다. ◇ 변방의 베드타운에서 대표 문화도시로전문 공연장을 도봉구에 유치하겠다는 계획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는 서울 변방에 위치한 낙후된 도시라는 도봉구의 도시 이미지를 바꿔야 한다는 이 구청장의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그는 “도봉구는 여건상 기업 유치가 어려운 지역”이라면서 “그래서 고민 끝에 지역의 발전전략으로 문화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케이팝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등 국내 음악 시장은 눈부신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제대로 된 공연장이 하나 없다는 점에서 전문 공연장을 유치해야겠다는 구상을 하게 됐다. 이에 지난 2011년 구상을 시작으로 2012년 11월에는 서울시에 아레나 건립을 제안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2015년 9월 서울 아레나 복합 문화시설 건립계획이 수립됐고 2016년 1월에는 기획재정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이후 3년 만인 2018년 12월에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민간투자사업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이제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게 됐다. 현재 관련한 제3자 제안공고를 진행 중이며 사업제안서 접수 이후 9월까지 평가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내년 9월 착공을 시작해 2024년 1월에 문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KDB인프라자산운용, 미래에셋대우, 대우건설, 카카오 등으로 꾸려진 ‘서울아레나(가칭)’ 컨소시엄만 입찰한 상태다. 준공되면 소유권은 시에 귀속되며 민간사업자는 2024년부터 2053년까지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이 구청장은 “서울아레나가 완성되면 약 300개의 문화기업과 1만3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봉구는 서울아레나를 통해 변방의 베드타운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음악 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올 9월부터 창업·문화산업단지도 착공물론 서울아레나만 만드는 것은 아니다. 이 구청장은 청장 취임 직후 둘리뮤지엄을 비롯해 함석헌 기념관을 만들었고, 간송옛집을 복원하는 등 각종 문화 관련 사업을 이미 추진한 바 있다. 여기에 아레나 공연장으로 파생될 문화기업과 인력을 수용하기 위해 창동역 환승주차장 부지 14만3735㎥(약 5만평)에 지하7층, 지상 49층 규모의 창업·문화산업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산하 서울투자운용이 정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만든 ‘서울창동창업문화도시재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맡고 시공사는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이 구청장은 “창업·문화산업단지는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5월 완공할 계획”이라면서 “여기에는 문화산업오피스 300곳,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청년창업오피스, 792실의 창업창작레지던스, 문화 관련 시설 등이 들어설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방학동 소방학교 시설 일부가 은평구 소방행정타운으로 지난해 이전하면서 1만1000㎥의 유휴부지가 생긴 상황”이라면서 “여기는 서울시와 함께 1075억원을 투입해 전국 최대 규모의 청년혁신파크와 종합안전체험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혁신파크에는 청년과 혁신단체 지원시설, 혁신주택 등이 들어서며, 종합안전체험관은 시민이 체험을 통해 재난·재해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실과 4D 상영관 등을 갖출 계획이다.이와는 별도로 청소년들에게 체험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553억 규모 로봇과학관과 사진미술관도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올해는 청년들과 영세기업들에 직접적인 지원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이 구청장은 “도봉구에는 많은 영세사업체가 있는데 이런 기업들을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월 ‘찾아가는 원스톱 기업경영 컨설팅’을 추진 중”이라면서 “또 청년 취·창업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정책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약 50억원 규모 일자리기금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1960년 전북 정읍 출생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제5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2003년 고(故) 김근태 전 의원 보좌관 △2010년 민주당 부대변인 △2010년 민선 5·6기 도봉구청장
2019.07.18 I 김경민 기자
9개월만에 최대상승…서울 아파트값 오름세 확산
  • 9개월만에 최대상승…서울 아파트값 오름세 확산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한 주 새 0.1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마지막 주 0.10%를 기록한 이후 9개월 만의 최대 상승률이다. 강남권은 물론 강북지역으로도 아파트값 오름세가 확산하는 양상이다.11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값은 전주 대비 0.11% 상승,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강서와 동작구를 제외한 서울 전역에서 상승세가 확인됐다. 강남3구인 송파구(0.29%), 강남구(0.16%), 서초구(0.20%)는 물론 강동구(0.21%), 마포구(0.21%), 양천구(0.19%), 광진구(0.16%), 금천구(0.13%), 도봉구(0.12%), 영등포구(0.12%), 노원구(0.11%) 등에서 상승폭이 두드러졌다.서초구의 경우, 잠원동과 반포동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었단 게 KB부동산의 설명이다. KB부동산 관계자는 “재건축 예정 단지와 입주 5년 이하 신규 단지들이 기존보다 높은 가격대에 거래되면서 상승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며 “이주를 앞둔 잠원동 한신13차의 경우 소형평형 매수 문의가 늘었다”고 부연했다. 강동구는 둔촌동 일대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전주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관악·은평·중랑·중구는 보합을 보였다. 이에 반해 강서구는 0.04%, 동작구는 0.02% 하락했다.서울지역과는 달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마이너스 0.03%를 기록했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에서 대전(0.04%), 대구(0.01%)는 상승한 반면, 울산(-0.10%), 부산(-0.09%)과 광주(-0.01%)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기타 지방(-0.13%)은 전주보다 하락폭이 커졌다.아파트 전세 값 역시 서울과 지방간 양상이 달랐다.서울은 한 주 전보다 0.01% 올랐다. 작년 11월 마지막 주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다 6월 셋째 주부터 3주간 보합을 거쳐 이번 주 하락세가 멈춘 것이다. 여름방학을 앞둔 이사 수요로 도봉구(0.08%), 광진구(0.05%), 송파구(0.03%), 양천구(0.03%) 등이 오르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KB부동산 관계자는 “도봉구는 창동역 주변으로 6월부터 매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전세도 동반 상승하는 움직임”이라며 “송파구는 신천동 재건축 단지인 미성과 크로바가 6월까지, 진주아파트가 8월까지 이주 예정이라 전세를 얻으러 다니는 수요가 적지 않다”고 봤다. 이외 마포구(-0.05%), 강동구(-0.04%), 강북구(-0.04%) 등은 하락했다.반면 5개 광역시(-0.02%)와 수도권(-0.01%), 기타 지방(-0.06%)은 전주보다 아파트 전세값이 떨어졌다. 5개 광역시 중에선 대구와 대전이 0.02% 올랐고, 광주는 변동 없었다. 부산(-0.07%)과 울산(-0.02%)은 하락했다.
2019.07.11 I 김미영 기자
여름 휴가는 과학과 함께…7~8월 전국 72곳서 174개 과학문화행사 개최
  • 여름 휴가는 과학과 함께…7~8월 전국 72곳서 174개 과학문화행사 개최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여름철을 맞아 7~8월 두 달 동안 과학관,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72개 기관에서 174개의 과학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특히 ‘함께 즐기는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에서 개최하는 과학문화행사를 ‘同(동)·考(고)·動(동)·樂(락)’이라는 4가지 테마로 분류해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우선 여름의 문턱에서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同) 다양한 과학문화행사를 개최한다.대전의 국립중앙과학관은 여름 동안 전시관 야간개장 행사(7.26~8.17)를 진행하며 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물 특별전(6.28~8.25)’을 통해 여름철 물과 연관된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한다. 휴가철 찾는 피서지에서도 과학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 경남 거창의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는 휴가철 월성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운영(8.2~8.4)하며 경기 가평의 자연과별가평천문대는 ‘자연과 과학’을 융합한 공연예술 축제(8.16~17)를 개최한다.배움을 통한 휴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과학으로 생각하고 배우면서 즐기는(考)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서울시립과학관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7~8월(격주) 토요과학 강연회를 진행하며 국립부산과학관에서는 여름방학 특별 강연으로 ‘Cold’와 연계된 시리즈 강연(8.11,8.18,8.25)을 볼 수 있다. 지역의 가까운 시설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상월곡역 사이언스 스테이션에서는 초등학생 대상 코딩강연 프로그램을 진행(8.5, 8.12, 8.19)하며 정독도서관(서울)·달서구립성서도서관(대구)·부산디자인센터(부산)·교육과학연구원(대전)·창의융합교육원(광주)·인천대학교(인천)에서도 일반인을 대상의 과학강연(7.5~8.30 매주 금요일)을 진행한다. 올 여름 휴가기간 동안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계획을 세웠다면 전국 방방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動) 프로그램도 참고할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전라북도 무주 덕유산(7.20)과 강원도 원주 치악산(8.24~25)에서 우리나라 자연을 주제로 한 성인 자연탐사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밤하늘을 보면서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국립부산과학관에서는 칠월칠석을 테마로 은하수 및 여름철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8.3)을 운영하며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는 목성과 갈릴레이 4대 위성(7.2~7.28) 및 토성과 견우직녀별(8.6~8.25)을 관측할 수 있다.또 7~8월 초·중·고등학교 여름방학기간을 고려해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樂) 여름방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서울)은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교과과정과 연계된 연구성과 강연 및 연구실험·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사이언스캠프(고교생 7.22~8.2, 중학생 8.8~8.9)를 진행하며 구미과학관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로봇과 블록코딩 미션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SW) 코딩캠프(7~8월 중)가 열린다. 청소년들이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진로 캠프도 운영한다. 대전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청소년들의 항공·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고등학생 대상 진로캠프(8월 중)를 진행하며 대구의 창공과학관은 로봇 기술 체험 등 현장 체험을 기반으로 한 진로 직업체험캠프(8.29~30)를 개최한다.이 밖에도 7~8월에 진행하는 과학문화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이언스릴레이페어(과학문화 대표행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9.07.01 I 이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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