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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 재정운영 성적표, 부산·충남·전북 '꼴찌'
- [이데일리 고재우 기자]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 실적을 평가한 결과 부산·충남·전북 등이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행자부)는 23일 전국 2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13 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부산·충남·전북 등 3곳이 가장 낮은 등급인 ‘다 등급’을 받았다.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경기 광주, 강원 속초, 충남 천안·계룡, 전북 익산, 전남 목포, 경남 통영 등 22개 지역이 가장 낮은 등급인 ‘마 등급’에 머물렀다.특히 채무 비율이 과다하게 높은 충남 계룡시를 비롯해 세입 실적이 낮은 전남 광양시, 경상비 비율이 높은 광주 북구, 재정운용 노력이 저조한 전남 함평군 등은 ‘재정진단 단체로’ 지정됐다. 이들 지자체는 재정건전화 계획 수립을 권고받았다.반면, 우수 평가를 받은 16곳은 행자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을 예정이다. 광역 단위에선 대전·울산·경북·제주, 시 단위에선 성남·안산·구미·양산, 군 단위에선 달성·울주·양구·옹진, 구 단위에선 서울 강남·마포, 부산 강서, 인천 동구가 선정됐다.한편, 지자체의 재정 효율성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입은 증가하고 세출은 감소했지만 사회복지 보조·국고 보조사업 등 의무지출 비율이 증가하면서 재정 효율성은 떨어졌다. 채무는 지난해 총 36조2000억원으로 2012년보다 2조2000억원 늘었지만 채무 비율은 13.35%에서 13.32%로 보합세를 유지했다.이주석 행자부 지방재정세제 실장은 “재정 분석을 통해 재정 운용상 단기적 문제를 발굴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자치단체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지자체가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13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자료 출처=행자부).
- 청소년이 뽑은 최고 '아름다운 말' 국회의원에 강길부·심재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청소년 기자단이 꼽은 아름다운 말 선플 국회의원은 누굴까.3일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민병철 건국대 교수)에 따르면 선플 대상에는 강길부(새누리, 울산 울주군)의원과 심재권(민주, 서울 강동구을)의원이 선정됐다.또한 △강동원(민주, 전북 남원시 순창군)△김재연(통합진보, 비례)△김제남(정의, 비례)△김현미(민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나성린(새누리, 부산 부산진구갑)△민병주(새누리, 비례), 박병석(민주, 대전 서구갑)△백군기(민주, 비례)△손인춘(새누리, 비례)△심상정(정의, 경기 고양시 덕양구갑)△안홍준(새누리, 경남 창원마산)△유기준(새누리, 부산 서구) △유승민(새누리, 대구 동구을)△이만우(새누리, 비례)△정성호(민주, 경기 양주시 동두천시)△정우택(새누리, 충북 청주시 상당구)△조원진(새누리, 대구 달서구병)△진영(새누리, 서울 용산구)△홍의락(민주, 비례)△홍익표(민주, 서울 성동구을)△황주홍(민주, 전남 장흥군 강진군 영암군)△황진하(새누리, 경기 파주시을) 의원 (가나다 순) 등이 선플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고등학생 및 대학생 104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SNS 기자단’ 학생들이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지난 1년간의 국회 회의록 시스템을 분석해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실천한 국회의원을 뽑은 것이다.강길부 의원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선정한 상이라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국회 안팎에서 항상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언행으로 국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재권 의원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선플은 상대의 닫힌 마음을 열고 건전한 토론의 장으로 이끌어 낸다. 특히 우리 청소년들로부터 이러한 상을 받고 보니 미안함과 함께 큰 책임감을 느낀다. 더욱 선플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전국 청소년 SNS 기자단’ 고등학생 대표 남혜린 한광여고 학생은 “국회의원의 발언을 순화언어와 비순화 언어로 나눠 모니터했는데, 회의록이 생생하게 적혀있어 모니터를 하다 보면 마치 국회 회의장에 직접 들어가 있는 것 같았다. 특히 앞으로 진로와 관련 있는 상임위원회의 회의록은 더욱 관심을 갖고 살펴보게 됐고, 선플은 회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 고 말했다.한편 청소년이 선정한 ‘2014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 및 제7회 선플의 날 기념식’은 오는 5일 저녁 6시 30분 열린다.선플운동은 건전한 비판이 아닌 근거 없는 악플이 당사자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지를 인식하게 함은 물론 사이버 언어문화 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가꾸어 나가자는 취지의 운동이다.6천여 개의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울산교육청의 경우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선플 운동을 도입한 이후 64%나 감소했다.
- 현대글로비스, 협력사 임직원 6백명과 '상생 체육대회'
- 현대글로비스 아산KD센터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이어달리기를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협력사 임직원 600여 명이 함께 화합을 다지는 ‘상생 체육대회’를 열었다.현대글로비스 아산, 울산KD센터와 협력사 임직원 등 총 600여 명은 9일 충남 당진 상록수공원과 울산 울주군 상북면민운동장에서 각각 ‘협력사 상생 협력 및 유대 강화를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체육대회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완성차 생산 부품을 국내에서 포장해 수출하는 현대글로비스 KD사업의 협력사 임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현대글로비스와 협력사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상생 체육대회를 통해 품질 높은 KD포장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협력사 임직원들과 화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을 더욱 활발히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현대글로비스 울산KD센터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관련기사 ◀☞ [특징주]현대글로비스, 3분기 양호한 실적 기대..강세☞ 현대글로비스, 해외물류 호조에 3Q 실적 양호할 것-우리☞ 현대글로비스, 3Q 실적 기대감..목표가↑-신한☞ [특징주]현대글로비스, 주력 3인방 약세 나몰라라..닷새째 강세☞ [특징주]현대글로비스, 한전부지 낙찰에 휘파람..신고가 근접☞ 현대글로비스, 현대차그룹 부지매입에 따른 주가 반영 과도-KTB☞ 한전부지 낙찰, 현대차 승계 이슈로..현대글로비스 등 강세☞ [특징주]현대글로비스 급등..한전부지 낙찰로 승계 가속화 기대?☞ [17일 주요 크레딧 공시]현대글로비스 'AA' 신규 평가☞ [12일 주요 크레딧 공시]현대글로비스 'AA'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