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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465건

지자체 재정운영 성적표, 부산·충남·전북 '꼴찌'
  • 지자체 재정운영 성적표, 부산·충남·전북 '꼴찌'
  • [이데일리 고재우 기자]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 실적을 평가한 결과 부산·충남·전북 등이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행자부)는 23일 전국 2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13 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영 전반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광역자치단체 중에는 부산·충남·전북 등 3곳이 가장 낮은 등급인 ‘다 등급’을 받았다.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경기 광주, 강원 속초, 충남 천안·계룡, 전북 익산, 전남 목포, 경남 통영 등 22개 지역이 가장 낮은 등급인 ‘마 등급’에 머물렀다.특히 채무 비율이 과다하게 높은 충남 계룡시를 비롯해 세입 실적이 낮은 전남 광양시, 경상비 비율이 높은 광주 북구, 재정운용 노력이 저조한 전남 함평군 등은 ‘재정진단 단체로’ 지정됐다. 이들 지자체는 재정건전화 계획 수립을 권고받았다.반면, 우수 평가를 받은 16곳은 행자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을 예정이다. 광역 단위에선 대전·울산·경북·제주, 시 단위에선 성남·안산·구미·양산, 군 단위에선 달성·울주·양구·옹진, 구 단위에선 서울 강남·마포, 부산 강서, 인천 동구가 선정됐다.한편, 지자체의 재정 효율성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입은 증가하고 세출은 감소했지만 사회복지 보조·국고 보조사업 등 의무지출 비율이 증가하면서 재정 효율성은 떨어졌다. 채무는 지난해 총 36조2000억원으로 2012년보다 2조2000억원 늘었지만 채무 비율은 13.35%에서 13.32%로 보합세를 유지했다.이주석 행자부 지방재정세제 실장은 “재정 분석을 통해 재정 운용상 단기적 문제를 발굴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자치단체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지자체가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13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자료 출처=행자부).
2014.12.23 I 고재우 기자
옛 대한교과서 창업주 김기오 선생, '울산 인물'로 선정
  • 옛 대한교과서 창업주 김기오 선생, '울산 인물'로 선정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옛 대한교과서, 대표 김영진)의 창업주 우석 김기오 선생이 ‘울산의 인물’로 선정됐다. ‘울산의 인물’은 지난해부터 울산발전연구원에서 울산 정명(定名) 60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연구다. 오늘날 울산이 있기까지 정치, 경제, 교육, 문화·예술 등 다방면에 서 공적을 갖춘 선인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 조사를 통해 그 뜻을 기리는 게 목적이다. ‘울산의 인물’ 중 1인에 선정된 우석(愚石) 김기오 선생은 1948년 ‘교육입국’, ‘실업교육’, ‘출판보국’의 이념 아래 대한교과서를 설립한 교육문화출판의 선각자다. 1900년 울주군 언양에서 태어난 그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독립운동가, 언론인으로서 나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6·25 전쟁의 위기 상황에서도 교육으로 나라를 일으키겠다는 신념으로 교과서 출판 및 보급에 대한 사명을 포기하지 않았다. 또 국정교과서를 통해 일제 식민지 잔재를 추방하고 실질적 교육으로 국가의 장래를 도모하기 위해 실업계 전문 교과서 발행에도 앞장섰다. 아울러 문예전문지가 전무하다는 현실을 직시, 순수 문예월간지 ‘현대문학’을 창간해 한국문학의 지평을 열었다. 김영진 대표는 “우리나라 교육출판계의 기틀을 구축한 김기오 선생이 울산 발전에 영향을 준 인물로 선정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창업주의 정신을 받들어 67년 전통의 교육출판전문기업으로서의 명맥을 유지하고 기업 이익을 반드시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2014.12.23 I 김성곤 기자
조윤경·김승훈 올해 하반기 신진건축사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
  • 조윤경·김승훈 올해 하반기 신진건축사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
  • △금강철교 특화방안 당선작. 브이오에이건축사사무소 김승훈 건축사 [자료=국토부][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국토교통부는 ‘2014 신진건축사 아이디어 공모전’ 하반기 추진사업 당선작으로 문화재청 ‘울주 언양읍성 문화재 안내소 건립사업’에 조윤경(35) 건축사, ‘공주시 금강교 특화사업’에 김승훈(36) 건축사 등을 각각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국토부는 올해 모두 4건의 아이디어 공모 사업을 추진해 올 상반기 부산시 금정구 구서초등학교 옹벽개선사업(남욱재 건축사)과 대전시 효평분교 리모델링사업(전병헌 건축사)등 2건을 완료했다. 하반기도 추가로 사업 참여 희망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10월 2건의 공모를 실시했으며, 이달초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각 사업에 대한 당선자를 최종 선정했다.조윤경 건축사의 문화재 안내소 작품은 이동설치가 가능한 시설물 계획 등 언양읍성 중·장기적 개발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승훈 건축사의 금강교 특화사업 작품은 차도와 분리된 보행 환경과 공산성 등 주변경관과의 조화 등이 높게 평가됐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비롯해 신진건축사 대상 및 설계공모 등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신진건축사 발굴·육성 정책을 내년에도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12.11 I 양희동 기자
  • LG유플-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정보보안시스템구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 / www.uplus.co.kr)가 고려아연㈜(회장 이제중 / www.koreazinc.co.kr)과 함께, 화재나 재난 등에 대비해 고려아연 온산 제련소 전역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정보보안센터 구축사업을 완료했다.올 초 시작된 이번 구축사업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소재 온산 제련소 전 구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이다.LG유플러스는 공장 내 전 지역에 광케이블 및 전력 공급망을 포설하는 한편 ▲적외선 기능을 내장한 CCTV 구축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도입 ▲GPS를 통합한 GIS MAP(지리정보시스템) 시스템 개발 ▲영상통합관제를 위한 정보보안센터 신설 등 재난이나 재해 등 비상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다.특히 전 지역에 설치된 총 105대의 CCTV는 공장 내 주요 지역의 보안은 물론, 안전방재, 화재예방, 환경감시 등의 용도로 운영된다. 200만 화소의 HD급 디지털 CCTV로 야간 적외선 감지 기능까지 더해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웹 지리정보로 출입 차량의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는 최신 차량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공장 내 출입차량 확인은 물론 차량의 위치정보와 지리정보를 연동해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정보보안 센터 내 CCTV를 통합관제 할 수 있는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구축하고 대형 상황판과 시스템 컨트롤 및 영상정보를 30일간 보유할 수 있는 대형 저장장치와 운영서버 등의 설비를 도입했다. 이달부터 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관제요원이 24시간 상주해, 상시 모니터링을 하게 되며, 재난, 재해 등 상황발생시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할 수 있게 된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유준호 정보보안팀장은 “LG유플러스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모든 비상상황을 제어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공장내의 안전방재는 물론 환경감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12.03 I 김현아 기자
화성 화재로 여성 2명 다치고 1억7000만원 재산피해
  • 화성 화재로 여성 2명 다치고 1억7000만원 재산피해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경기도 화성 화재로 소방서 추산 1억7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21일 오전 2시10분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에 위치한 한 자동차부품제조공장의 자재창고와 공장동 건물에서 불길이 일었다.화성 화재는 1시간30분 만에 꺼졌지만 이 불로 공장동 3층(기숙사)으로 대피했던 태국인 여성 2명이 떨어져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화성 화재는 자동차부품들이 보관돼 있던 천막으로 된 자재창고(1531㎡)를 전부 태우고 바로 옆 공장동 건물(1000㎡)로 번져 소방서 추산 약 1억7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발생시켰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재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성 화재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지난 17일에는 오전 1시쯤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화재 당시 공장 기숙사 안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6명은 무사히 대피했다.이 불로 철골천막으로 된 공장 건물 2개 동과 샌드위치 패널로 된 건물 1개 동 등 1980㎡와 화물차 1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억4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약 5일 간격으로 발생한 지난 울주 화재와 이번 화성 화재는 자동차부품 관련 공장에서 불이 일어났다는 점에서 유사점이 있다.
2014.11.21 I 정재호 기자
  • 청소년이 뽑은 최고 '아름다운 말' 국회의원에 강길부·심재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청소년 기자단이 꼽은 아름다운 말 선플 국회의원은 누굴까.3일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민병철 건국대 교수)에 따르면 선플 대상에는 강길부(새누리, 울산 울주군)의원과 심재권(민주, 서울 강동구을)의원이 선정됐다.또한 △강동원(민주, 전북 남원시 순창군)△김재연(통합진보, 비례)△김제남(정의, 비례)△김현미(민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나성린(새누리, 부산 부산진구갑)△민병주(새누리, 비례), 박병석(민주, 대전 서구갑)△백군기(민주, 비례)△손인춘(새누리, 비례)△심상정(정의, 경기 고양시 덕양구갑)△안홍준(새누리, 경남 창원마산)△유기준(새누리, 부산 서구) △유승민(새누리, 대구 동구을)△이만우(새누리, 비례)△정성호(민주, 경기 양주시 동두천시)△정우택(새누리, 충북 청주시 상당구)△조원진(새누리, 대구 달서구병)△진영(새누리, 서울 용산구)△홍의락(민주, 비례)△홍익표(민주, 서울 성동구을)△황주홍(민주, 전남 장흥군 강진군 영암군)△황진하(새누리, 경기 파주시을) 의원 (가나다 순) 등이 선플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고등학생 및 대학생 104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SNS 기자단’ 학생들이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지난 1년간의 국회 회의록 시스템을 분석해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실천한 국회의원을 뽑은 것이다.강길부 의원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선정한 상이라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국회 안팎에서 항상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언행으로 국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재권 의원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선플은 상대의 닫힌 마음을 열고 건전한 토론의 장으로 이끌어 낸다. 특히 우리 청소년들로부터 이러한 상을 받고 보니 미안함과 함께 큰 책임감을 느낀다. 더욱 선플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전국 청소년 SNS 기자단’ 고등학생 대표 남혜린 한광여고 학생은 “국회의원의 발언을 순화언어와 비순화 언어로 나눠 모니터했는데, 회의록이 생생하게 적혀있어 모니터를 하다 보면 마치 국회 회의장에 직접 들어가 있는 것 같았다. 특히 앞으로 진로와 관련 있는 상임위원회의 회의록은 더욱 관심을 갖고 살펴보게 됐고, 선플은 회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 고 말했다.한편 청소년이 선정한 ‘2014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 및 제7회 선플의 날 기념식’은 오는 5일 저녁 6시 30분 열린다.선플운동은 건전한 비판이 아닌 근거 없는 악플이 당사자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지를 인식하게 함은 물론 사이버 언어문화 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가꾸어 나가자는 취지의 운동이다.6천여 개의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울산교육청의 경우 학교폭력 발생 건수가 선플 운동을 도입한 이후 64%나 감소했다.
2014.11.03 I 김현아 기자
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 내년 말까지 마무리
  • 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 내년 말까지 마무리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가 내년 말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지난 8월18일부터 물에 잠긴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가 2개월 만인 16일부터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반구대 암각화는 아래쪽에 설치된 사연댐의 수위가 53m 이상 올라가면 물에 잠긴다.연중 8∼10개월 정도 물에 잠기지만 지난해에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한 번도 침수되지 않았다.울산시는 큰 비가 내리지 않으면 올해는 반구대 암각화가 더 이상 잠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암각화 앞 임시 물막이 조성사업(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도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울산시는 이달 초 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 작업에 착수했다.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와 관련한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실물 검증 등을 거쳐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가변형인 반구대 암각화 임시 물막이 설치는 침수를 막기 위해 문화재청과 울산시가 지난해 설치하기로 협약한 시설이다.반구대 암각화 앞에 ‘길이 55m, 너비 16~18m, 높이 16m’ 규모의 차수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2014.10.17 I 정재호 기자
현대글로비스, 협력사 임직원 6백명과 '상생 체육대회'
  • 현대글로비스, 협력사 임직원 6백명과 '상생 체육대회'
  • 현대글로비스 아산KD센터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이어달리기를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협력사 임직원 600여 명이 함께 화합을 다지는 ‘상생 체육대회’를 열었다.현대글로비스 아산, 울산KD센터와 협력사 임직원 등 총 600여 명은 9일 충남 당진 상록수공원과 울산 울주군 상북면민운동장에서 각각 ‘협력사 상생 협력 및 유대 강화를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체육대회는 국내 자동차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완성차 생산 부품을 국내에서 포장해 수출하는 현대글로비스 KD사업의 협력사 임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현대글로비스와 협력사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상생 체육대회를 통해 품질 높은 KD포장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모든 협력사 임직원들과 화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을 더욱 활발히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현대글로비스 울산KD센터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관련기사 ◀☞ [특징주]현대글로비스, 3분기 양호한 실적 기대..강세☞ 현대글로비스, 해외물류 호조에 3Q 실적 양호할 것-우리☞ 현대글로비스, 3Q 실적 기대감..목표가↑-신한☞ [특징주]현대글로비스, 주력 3인방 약세 나몰라라..닷새째 강세☞ [특징주]현대글로비스, 한전부지 낙찰에 휘파람..신고가 근접☞ 현대글로비스, 현대차그룹 부지매입에 따른 주가 반영 과도-KTB☞ 한전부지 낙찰, 현대차 승계 이슈로..현대글로비스 등 강세☞ [특징주]현대글로비스 급등..한전부지 낙찰로 승계 가속화 기대?☞ [17일 주요 크레딧 공시]현대글로비스 'AA' 신규 평가☞ [12일 주요 크레딧 공시]현대글로비스 'AA' 외
2014.10.10 I 정태선 기자
  • "고속도로 난동 뒤 돌연 사망 30대男, 마약 양성반응"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경찰은 지난 2일 고속도로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체포된 뒤 호흡곤란 증세로 숨진 30대 남성의 사망 원인이 ‘마약 과다복용’으로 추정된다고 3일 밝혔다.장모(33)씨는 2일 오전 2시 15분께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34.2㎞ 지점에서 차를 세운 뒤 지나가는 차량을 위협하는 등 약 1시간 동안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당시 장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돌을 던지거나 멈춰선 화물차 밑에 들어가는 등 완강히 저항하는 모습을 보였다.또 그는 “마약을 투약했다”고 말하는 등 체포되면서 횡설수설하다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5시 10분께 끝내 숨졌다.울산 관할구역에서 장씨가 돌연 사망함에 따라 사건을 맡은 울산경찰청은 그의 정확한 사인과 체포 경찰관의 과잉 진압 등을 규명하고자 전담수사반을 꾸렸다.또 장씨의 이상행동이 마약 복용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혈액 분석을 의뢰해 3일 ‘필로폰 양성반응’이라는 통보를 받았다.이에 경찰은 장씨가 필로폰 과다 복용으로 인한 환각 상태에서 난동을 부렸으며 호흡곤란 증세까지 보인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좀 더 구체적인 확인을 위해 목격자와 블랙박스 등 영상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2014.10.03 I 박지혜 기자
  • 원전소재 지자체들, 원전 안전문제 공동대처 나선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에서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지방자치단체들이 원전안전과 관련된 주요 현안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울산·전남·경북 등 4개 광역 지자체와 기장·울주·경주·영광·울진 등 5개 기초 지자체의 관계자 약 40명이 오는 6~7일 해운대 아르피나에 모여 ‘원전소재 광역시·도, 기초지자체 합동 워크숍’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국내에는 △부산 기장군에 고리 원전단지 △경북 경주시에 월성 원전단지 △경북 울진군에 한울 원전단지 △전남 영광군에 한빛 원전단지 등이 있다.6일에는 천병태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의 특별강연에 이어 정동욱 중앙대 교수가 ‘국내외 원자력 정책동향 및 지자체 역할’을 주제로 강의한다.이장희 부산시 원자력안전담당은 원전안전 관련 주요사항 추진사례와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확대 관련 지자체 조치사항, 주민보호를 위한 방사능방재훈련, 방사능 감시활동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7일에는 ‘원전소재 광역시·도 행정협의회’ 공식 출범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연다. 이 자리에선 규약 및 협약, 공동추진 전략과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부산시 관계자는 “지자체가 더 이상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만 탓할 게 아니라 새롭게 역할을 모색해야 할 단계에 왔다”며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지자체들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원전 소재 지자체들은 앞으로 행정협의회 구성을 통해 원전안전 현안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지원, 정보공유 네트워킹 등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2014.10.02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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