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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안갯속 美 대선…오늘 운명의 날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다음은 11월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안갯속 美 대선…오늘 운명의 날-예산 받고도 집행 감감…한국판 뉴딜 뭉개는 부처들-새 임대차법 시행 3개월…서민 전셋집이 더 올랐다-문자 조심하세요…스미싱 올해 4배 급증-“이건희 회장 열정 이어 ‘뉴삼성’ 만들자”-사설: 목표 ‘미달’ 내년은 ‘캄캄’ 우리 기업들이 떨고 있다-사설: 급부상한 개각설, 경제장관 물갈이에 성패 달렸다△줌인& -손해보험협회장에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내정-소통에 능한 관료 출신 금융통…실손보험 개편·新회계 도입 난제 풀까-대주주 10억 기준 유지…재산세 감면은 6억 이하 ‘가닥’-코로나로 특고·프리랜서 소득 69% 줄었다△새 임대차법 시행 3개월-주거안정 대책이 되레 전셋값 끌어올려…“세금 올리면 또 세입자에 전가”-전세품귀 장기화에…강남 ‘월세 전환’ 늘었다-전세난 묘수는 없고 후속법안들 대기 중…오히려 불안만 가중△비대면 확산에 금융사기 극성-식당 출입명부 작성 뒤 문자폭탄…코로나 방역 악용한 ‘스미싱’ 조심-“저금리로 대출 가능”…4명 중 3명 사기 당해-“출처 확인 안된 모바일상품권 URL 바로 지우세요”△오늘 ‘美, 운명의 날’-트럼프, 대선 불복카드 만지작…공포에 떠는 월가 “美, 카오스 빠질 것”-바이든 대세론 굳어지나…경합주 12곳서 6%p 앞서-韓 경제성장률, 바이든이 이기면 0.4%p↑…트럼프 재선땐 0.1%p↓△정치-민주당, 당헌 뜯어고쳐 서울·부산시장 후보 낸다…투표율 미달 논란도-文대통령 “경제 빠른 회복”…전문가들은 “축포 이르다”-“책임정치한다던 민주당…당원에 결정 미루고 어떤 책임도 안져”-윤석열 선호도 17.2%…이낙연·이재명과 ‘3강 구도’-김종인, 중진과 연쇄회동…보선 채비△경제-스마트시티·온라인교육 예산 집행률 ‘0’…성과 부실한 사업 되레 증액도-정세균 총리 “초미세먼지 배출량 20% 감축”-‘사모펀드 감독부실 논란’ 금감원…10년 만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서부발전, 롯데마트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금융-KB금융 ‘노조 추천 사외이사’ 사실상 무산 수순-3대 저축銀-서울신보, 400억 보증 대출-취임 1주년 맞은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온라인 타운홀미팅’-암호화폐 거래소 목숨줄, 내년 3월부터 은행이 쥔다-캐롯손보 ‘퍼마일車보험’ 9개월새 가입 5만건 돌파△한국판 뉴딜 성공조건③ 수소연료전지-냉장고 닮은 박스모듈서 전기 생산…‘공해·소음·발열’ 3無 발전소-2022년 수소발전 의무화…“기술 국산화 시급”-싼값에 청정수소 대량 확보가 과제△Science&Future Tech-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⑩ ‘머리로 먹는 약’ 디지털 치료제-‘약’ 대신 ‘앱’으로…알코올중독·우울증까지 치료하죠-“디지털 치료제에 수가적용…환자 비용부담 확 줄여줘야”-대기업·스타트업 앞다퉈 “디지털 치료제 1호 타이틀 잡아라”△산업&기업-AI 키우는 삼성전자 “인류에 도움되는 기술로”-“이건희 회장의 도전·열정 이어받아 100년 기업 만들자”-KG동부제철 당진공장 1550억 투자…코로나 이후 국내유턴 기업 중 최대-현대차그룹 디자인 맡았던 루크 동커볼케…7개월 만에 신설 CCO 부사장으로 재합류-10월 신차효과로 선방한 완성차업계…이달엔 내수판매 총력전△산업·바이오-“사람에 130여종 세포 이식…미니돼지 1마리로 10억 가치 창출”-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성공하려면…세가지 숙제 풀어라-제로페이, 결제액 1조 눈앞…“세계 최고 간편결제 인프라 될 것”-동아전람 ‘MBC건축박람회’ 일산 킨텍스서 5~8일 개최△소비자생활-손 소독제도 ‘개취’ 존중-할리스에프앤비, KG그룹 가족사로 새출발-백화점 ‘핫플’ 와인매장…3분기 매출 급증△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 -김지현 IT전문가 지상 강의-무인점포 아마존, O2O서비스 알리바바…디지털기술로 ‘유통 혁신’-‘오프라인 기업만의 무기’ 찾아라△증권&마켓-“코로나 재확산 속…중국 수출株, 임시 피난처 될 것”-호텔신라 4분기 흑자 전환 기대에…목표가 줄줄이 상향-방문학습지 대교 울고, 온라인 청담러닝 웃고-장중 증권 LIVE 방송△증권-국내 PEF 대기자금 20조 훌쩍…M&A시장 ‘정조준’-골든브릿지운용, 주주 갈등 해소…최창하 대표 선임-잊을만하면 또…자본연 ‘주먹구구식 채용’ 도마에-교촌에프앤비 공모가 밴드 최상단 ‘1만2300원’△문화-“익사이팅한 발레 ‘해적’…관객들 힘든 현실 잊을 수 있는 힘 얻어가길”-한국 연극史가 외면했던 이슈…“다시 써라” 외치는 연극인들-조성진 전국 리사이틀 투어…이 가을, 더 깊어진 조성진의 선율△스포츠-유해란 “대회 줄어 아쉽지만…세계 정상급 선수들로부터 많이 배워”-임성재 “고민 끝에 퍼터 바꾸고…매일 6시간씩 연습 또 연습”-‘시니어 앞둔 49세’ 브라이언 게이…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우승-손흥민·이강인 등 해외파 벤투호 합류-베일 이적 후 결승골…토트넘, 브라이턴 2-1 꺾고 2위로 도약△피플-코로나19 시대 위로 시집 펴낸 김해자·안주철 시인…“코로나 시기 겪은 행복·슬픔·괴로움 詩에 담았죠”-삼성전자 베트남공장 찾은 박병석 의장 “글로벌 표준 기업 되도록 노력해 달라”-카이스트, 5일 차세대 AI 워크숍…인공지능 미래방향 논의-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제주항공 김세균 운송지원실장 ‘제40회 항공의 날’ 석탑훈장-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오피니언-목멱칼럼: 청와대는 국민 주거안정 관심 있나-생생확대경: 그린뉴들의 그늘 ‘굴뚝산업’ 대책 필요-기자수첩: 근거 없는 ‘대주주 3억’ 요건 유예해야-e갤러리: 정광호 ‘물고기 1310150’△부동산-“당첨땐 10억 로또 과천 지식정보타운…2030세대 추첨제 노려볼 만”-건산연 “내년 전셋값 5% 이상 오를 것”-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응답자 51.2% “동의 안 해”△사회-秋에 등돌린 검사, 尹 중심 결집하나…옵티머스·라임 감찰 ‘검란’ 분수령-“진실은 가둘수 없다” MB, 구치소 재수감-이춘재 “내가 진범…용의선상 배제, 나도 이해 안된다”-개그우먼 박지선, 모친과 숨진 채 발견-서울시 내년 예산 40조 첫 돌파…포스트 코로나 대비-수도권 배출가스 5등급車…내달부터 과태료 10만원-수능 한달 앞으로
- [퇴근길 뉴스] '생일 앞두고'…박지선, 자택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
-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개그우먼 박지선 (사진=이데일리DB)■ 개그우먼 박지선, 자택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개그우먼 박지선씨가 모친과 자택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1시 44분께 박씨가 마포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돼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들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박씨의 부친이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과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간 결과 이미 둘 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그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씨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박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특히 생일(11월 3일)을 하루 앞두고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WHO 총장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자가격리할 것”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오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했다고 밝혔는데요. 접촉한 확진자가 누구인지는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증상은 없지만 WHO 규정에 따라 앞으로 며칠 동안 자가 격리를 하고 재택 근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사슬을 끊고 바이러스를 억제하며 의료체계를 보호하기 위해선 건강 지침을 준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횡령 및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 위해 이동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 구치소 수감…친이계 ‘사실상 종신형’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이 재수감되는 건 지난 2월 25일 석방 후 251일 만인데요. 이날 오후 1시 47분쯤 서울 논현동 자택을 나선 이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뒤 서울동부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구속돼 미결수로 1년 동안 수감 생활을 했던 곳과 같은 13㎡ 크기의 독거실을 쓸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남은 수형 기간은 16년으로 만기 출소시 96세에 다시 사회로 나오게 됩니다. 이를 두고 친이계에서는 ‘사실상 종신형’이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권 선호도 17.2%…이낙연·이재명에 이어 3위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를 바짝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성인 25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총장에 대한 선호도는 17.2%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각각 21.5%로 공동 선두를 차지한 이낙연 대표·이재명 지사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9%), 무소속 홍준표 의원(4.7%), 오세훈 전 서울시장(3.6%),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3.3%), 추미애 법무부 장관(3.1%), 원희룡 제주지사(3.0%), 김경수 경남지사(2.2%), 유승민 전 의원(2.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6.1%, 모름·무응답은 2.2%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입니다.■ 법정에 등장한 이춘재 “사건 영원히 묻힐 거라 생각 안 해”이춘재가 1980년대 화성과 청주지역에서 벌어진 14건의 연쇄살인사건에 대해 자신이 진범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춘재는 오늘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연쇄 살인 8차 사건’의 재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는데요. 그는 짧은 스포츠머리를 한 채 파란색 수의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법정에 등장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그의 사진과 영상 촬영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이춘재는 “이 사건이 나고 나서 영원히 묻힐거라는 생각을 안했다”며 “제가 사건을(범행을) 하면서 증거를 은폐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수사가 금방 올 줄 알았는데 그렇게 안 됐다”고 말했습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0대그룹마저…75%는 “올 목표 달성 못했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다음은 2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10대 그룹마저저…75%는 “올 목표 달성 못했다”-트럼프 역전 vs 바이든 굳히기…9000만명은 이미 표 던졌다-사회적 거리두기 개편...3단계→5단계로 세분-文대통령, 차관급 12명 물갈이…연말 개각 신호탄△줌인&-닻 올린 공수처장 추천위…속전속결 외치는 與vs거부권 벼르는 野-10월 일평균 수출액 9개월만에 반등…반도체·車 올 들어 최대△코로나발 경제위기, 대기업도 예외 없다-코로나, 美·中분쟁,反기업정책 ‘쓰나미’…“중장기 계획 새로 짜야 할 판”-내년 경영환경 불안정…투자·고용 올해 수준 유지-규제3법 등 기업 옥죄기 가중…지금 필요한 건 ‘기업활력지원법’△美대선 D-1-트럼프 ‘선벨트+알파’ 잡아야 재선…바이든 ‘러스트벨트’ 지키면 당선-‘샤이트럼프’vs‘히든바이든’ 판세 가를 숨은 변수-트럼프든 마이든이든 더 커지는 ‘대선 불복’ 시나리오△美대선D-1(2)-美대선 누가 이기든 ‘中때리기’…韓5G·반도체 ‘위기이자 기회’-美·中고래싸움에 韓살아남으려면 호주 등 중견국과 연대해 협상력 키워야“-코로나 재확산에 커지는 더블딥 우려…트럼프에 ‘악재’△거리두기 3단계→5단계 세분화-확진자 최소화보다 코로나 확산 통제 목표…자영업 운영 중단은 최소화-마스크 안쓰면 과태료 10만원…카페·식당·마트·백화점으로 확대△정치-민주당, 말바꿀때마다 전당원투표…국민의힘 “야바위 정치 그만” 맹공-부동산·일자리·코로나 집중인사…국정과제 속도-홍준표 “野, 민주당 2중대냐”…원희룡 “비대위 흔들 때 아냐”-與·대한상의, 내일 경제3법 공개토론회△경제-일요일 건설 사고 사망률, 평일의 2배…현장관리 고삐 늦춰선 안돼-‘짠내 나는 땅’이 국내 최대태양광 발전단지로, 오후 3시면 완충…2.7만 전기 자급 가능△금융-배당제한 제도화 놓고…금융위·금감원 ‘온도차’-주가하락에 홍콩 은행들 배당 재추진-보험사 주담대 금리 뚝…‘은행 이자가 제일 싸다’ 옛말△산업&기업-이건희 회장 별세 후 첫 창립일…뉴삼성 속도-SK8개사, 국내 첫 RE100가입…최태원 회장 ‘ESG 경영’ 본격화-삼성직무적성검사 온라인 진행…“상반기보다 쉬웠지만 도형 문제에 진땀”-배터리 사업 분할 LG화학, 숙제는-현대오일뱅크 “탄소배출 2050년까지 70% 수준으로 감축”△산업-가전 ‘콜래보’, 원데이 시공…홈퍼니싱 서비스 경쟁-K바이오, 글로벌사와 특허 소송 잇단 승전보-담원 게이밍, 中쑤닝 꺾고 창단 첫 롤드컵 우승-기침 한 번에 침방울 ‘최대5미터’ 날아간다△소비자생활-코로나시대 뉴노멀…스타벅스도 ‘배달서비스’ 시동 거나-CU ‘메가쌤’ 우유 출시…스타 강사 응원 담아 인기-성별의 경계 허문 ‘젠더리스 뷰티’ 대세-가정간편식 제값 주고 사면 호갱이라고? △건강-조기발견·치료 어려운 췌당도암…복강경·로봇수술 선도해 완치율 높여-당뇨병·혈관질환자도 인공관절수술 걱정 마세요-잠 못 드는 밤…당신의 치아는 병든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조은희 구청장)-서울시장은 대선 가는 징검다리아냐…정치권 곁눈질 않고 시민만 볼 것―“내집서 살 권리 박탈 안돼, 1가구 1주택자 보호 필요”△증권&마켓-美대선 앞두고 주식쇼핑 확 줄인 ‘서학개미’-3분기 불공정 거래 4개사·22명 철퇴-코스피 관망세…멀리보면 반도체·휴대폰 株 비중확대 기회“△증권-‘사업 모델 특례상장’ 3년간 달랑 2건…주가는 반토막-벤처투자 사상 최대, 창투사 3년새 37% 올라-‘추풍낙엽’ 빅히트, 상장 보름만에 주가 60% 뚝-빅히트에 충격받은 청약시장…이번주 교촌에프앤비 주목△문화-갤러리현대서 14번째 개인전 연 김찰열…더패스-1500년 전 가야 무덤에서 어떻게 신라유물이 나왔을까△스포츠-가을의 여왕 장하나, 드디어 시즌 첫 승-전북현대K리그 첫 4연패 달성…이동국, 은퇴경기서 우승 트로피-딱 2개 남은 KLPGA투어…상금왕도 시드 싸움도 진행형-배선우, 3주 연속 톱3…‘우승할 때 됐다’-LG-키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2일 개최-라바리니 女배구대표팀 감독, 이탈리아서 자가격리△피플-게임 우승하자 ‘쏘나타 N라인’이 내 차로…여행갈래요-한강 ‘소년이 온다’…“2030역주행 마음 벅차”-해병대 최초 여군 헬기 조종사 탄생-SK에너지 ‘한국물류대상’서 국무총리상 수상-KT, UN지속가능개발목표 2년 연속 1위-LGU+,아동보호 시설에 보안 서비스 지원-‘원조007’ 제임스 본드, 숀 코러니 90세로 별세△오피니언-브렉시트에도 런던 금융시장이 굳건한 이유-명분·실리 모두 내팽개친 민주당-‘고무줄 공시가’ 신뢰 확보 방안 마련해야-e갤러리, 서옹주 ‘구겨진 고른 줄무늬’△부동산-재산세 완화 ‘9억 이하’로 가닥 잡히나-‘땅값만 1조’ 가양동 CJ부지에 복합시설 짓는다-‘디딤돌 대출 주택 기준 5억’ 현실화 필요-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서 4.5조원 플랜트 수주…창사 이래 최대△사회-마스크 벗고 모르는 사람과 포옹…코로나 경고에도 이태원은 뜨거웠다-붕괴 벌써 2년인데…새 건물 첫삽도 못 뜬 상도 유치원-로비 무마 있었나…검·법무부, 옵티머스 수사·감찰 속도-‘도로 위 무법자’ 폭주족 꼼짝마-고교 동창 납치 미수한 일당 상소심서 실형-‘학교 밖 아동’ 특별 돌봄비 추가 신청 받는다
- 김강립은 누구?...옷 찢기는 봉변·흰머리 염색 효도 등 고난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코로나19 방역 대변인’ 김강립(55) 보건복지부 1차관이 발탈됐다.김 신임 처장은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부터 현재까지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도맡아 진행했다.실제로 김 신임 처장의 음성에서 국민이 ‘차분함, 안정감, 진중함 등을 느낀다’는 분석이 나왔다.올해 5월 충북도립대학교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 교수는 김 신임 처장의 음성을 5일간 분석한 결과, ‘음높이’에서 차분함과 안정감, 신뢰감 등 개인의 능력을 느끼게 하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국민에게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힘을 실어 말함으로써 당국의 발표가 지시사항이 아닌 함께 할 협조사항이라는 느낌을 주고 있다고도 분석했다.김 신임 처장은 올해 초 보건복지부 차관으로서 충북 진천군 현장을 찾았다가 옷이 찢어지는 등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당시 진천 주민들은 정부가 보낸 전세기를 타고 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에서 입국하는 교민을 군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격리수용한다고 하자 이를 반대하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김 신임 처장은 성난 주민에게 물병 세례를 맞는가 하면 옷이 찢기고 휴대전화와 손목시계가 어디론가 날아가 경찰이 찾아주기도 했다고.김강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올해 1월 29일 (당시 보건복지부 차관)중국 우한 교민들이 격리수용될 충북 진천군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찾았다가 이에 반발한 주민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신임 처장은 지난 어버이날을 앞두고 달라진 모습으로 브리핑 단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첫 브리핑을 진행할 때만 해도 까맣던 그의 머리카락은 4개월 가량이 지나며 하얗게 세어갔다. 그러던 그가 염색을 결정한 이유는 어머니 때문이었다. 김 신임 처장은 지난 5월 6일 브리핑 직후 취재진에 “어머니께서 ‘얼굴을 직접 못 보더라도 화면에 제발 염색하고 나와라. 아들이 늙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어제서야 시간을 내서 변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 사태 터지고부터 어머니를 찾아뵙지 못하고 있다”라며 “머리가 흰 모습을 보고 어머니가 속상해하시는데, 제가 효자는 아니지만 할 수 있는 일은 해야겠다 싶었다”라고 덧붙였다.(왼쪽부터) 1월 29일, 5월 4일, 5월 6일 김강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모습(사진=연합뉴스)그는 지난 9월 중순까지 중대본 1총괄조정관으로서 코로나19 유행 초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도입하고 경증·무증상 환자 치료용 ‘생활치료센터’를 만드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또 해외유입 확진자로 인한 국내 전파를 막기 위해 ‘자가격리 의무화’ 제도 등을 마련하는 등 국내 방역의 기틀을 다지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9월 12일 보건복지부 조직 개편에 따라 복수차관제가 도입된 뒤에는 복지부 1차관을 맡아 기획·조정과 복지 업무를 총괄했고, 중대본에서는 총괄대변인을 맡았다.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행정고시 33회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1차관 등을 거쳤다.청와대는 이날 김 처장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왔다고 인정받고 있다”면서 “범부처 협력을 통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등 식약처 핵심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단독]기침 한번에 최대 5m 날아가···비말 전파 위험 과학적 규명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번의 기침으로 비말(침방울) 입자가 최소 3m에서 최대 5m까지 날아가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을 확산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골프장, 카페 등 전국에서 산발적 감염이 지속하는 가운데 마스크 미·오착용에 따른 비말 전파 위험성을 과학적으로 밝혀낸 것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일두 신소재공학과 석좌교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KAIST 코로나 대응 과학기술뉴딜사업 감염보호 책임) 연구팀은 레이저 스크린을 활용한 비말 분포·전파 확인 실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국내에서 레이저 실험을 통해 비말이 5m까지 전파되는 양상을 직접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레이저 스크린 실험 모식도.(자료=김일두 교수)◇에어컨·선풍기 틀면 10m까지도 전파 가능연구팀은 빛을 완전히 차단한 암실에서 마네킹 속 비말 생성 장치에 펌프를 연결했다. 펌프에는 시판되는 인공 침 용액을 사용해 수 μm(마이크로미터) 크기 비말이 전파되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기침할 때 배출하는 기체의 부피와 유사한 용액 1.6L를 배출하게 하고, 2W급 레이저와 원통형 렌즈, 슬릿 등의 장치를 활용해 레이저에 의해 산란하는 비말 전파 모습을 일반·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했다.실험 결과, 비말은 빠르게 확산하다가 3m 이후부터 확산 속도가 줄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틀면 공기 흐름을 통해 최대 10m까지도 전파될 수 있고, 약한 바람에도 가벼운 비말은 빠르게 퍼지는 것으로 관찰됐다. 최초 배출 후에도 그 공간 안에 비말 입자가 계속 부유하며 잔존했다. 카페 등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면 한 번의 기침으로 5m 이내에 직접 영향을 주고, 냉·온풍기 작동 시 최대 10m까지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셈이다.그동안 학계에서는 대화 시 초당 약 2600개 비말 입자가 입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보고했다. 기침 시에는 약 4000개, 재채기 시에는 4만개 이상까지도 숫자가 증가한다. 무거운 비말 입자는 가라앉지만 10μm 이하 입자들은 주변 건조에 따라 증발해 5μm 이하로 공기 중에 잔존한다. 감염 정도, 면역 상태, 증상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비말 한 방울에 크기 60~140㎚(나노미터)의 바이러스가 약 10~100개 포함됐다고 알려졌다. 대화 시 초당 2000개의 비말 배출을 가정해도 계속 말하는 경우 1시간에 720만개의 침방울이 배출돼 상당한 바이러스가 지속 전파될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코로나19의 호흡기 비말 전파를 포함해 공기 중 전파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김일두 교수는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 미착용 시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확진자가 한 번의 기침으로 주변 공간 전체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며 “비말전파·공기 중 전파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통해 감염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고 했다.김일두 KAIST 교수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한 번의 기침 후에 비말 입자가 최소 3 m, 멀게는 5 m 이상 도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최초 배출 후에도 그 공간 안에 비말 입자가 계속 부유하며 잔존했다.(자료=김일두 교수)◇마스크 따라 비말 보호 차이…제대로 착용해야마스크는 쓰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마스크를 턱이나 코에 걸치는 ‘턱스크’나 ‘코스크’ 사례가 대표적이다. 마스크 생산·성능 평가 단계에서 사람마다 얼굴 체형이 달라 일부 누설률을 허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KF-94의 경우 안면부 누설률을 11%, KF-80은 25%까지 허용한다. 따라서 얼굴 크기에 잘 맞는 마스크를 공기가 새어나오지 않게 밀착시켜 착용해야 한다.연구팀은 바이러스 전파를 쌍방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면 감염위험을 차단할 수 있다는 사실도 입증했다. 레이저빔이 지나는 면에 사람이 직접 기침해 반대쪽에서 초고속카메라로 비말이 레이저에 산란돼 보여지는 점들의 개수를 세어 마스크별 비말전파 차단력을 관찰했다. 마스크 미착용 시 200~400개(육안 관찰 비말, 실제 3000~4000개) 비말을 관찰했다. 수술용 마스크는 7개, KF-94는 5개 미만으로 마스크 성능이 좋을수록 배출 입자가 확연히 줄었다. 쌍방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준수하면 상호 보완 작용으로 99% 이상 감염병 위험을 차단할 수 있다.김 교수는 “비말 전파 위험성을 확인하기 어렵던 상황에서 마스크 오·미착용 시 주변 공간에 감염을 전파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 사례”라며 “확실한 백신·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유일한 보호수단으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해 자신을 보호하고, 다른 사람에게 감염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실험은 안재완·윤두영 박사가 주도해 지난 3개월 동안 준비해 왔다. 김 교수 연구팀은 지난 3월 반복 사용해도 성능이 잘 유지되는 재사용 가능한 마스크 필터를 개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정부, 코로나19 '치료제 올해 내, 백신 내년' 임상 결과 낸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는 올해 내, 백신은 내년까지, 최소 1개 이상 결과 도출을 목표로 유망 기업을 중심으로 임상시험이 조속히 성공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30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지원방안 코로나19 해외 백신 도입 추진 현황 및 계획 과학기술 출연 연구성과의 방역 현장 적용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올해 940억원의 임상시험 비용을 지원하고, 국가감염병 임상시험센터를 지정해 기업의 임상시험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전담심사팀을 운영해 임상시험 승인 기간도 애초 30일에서 약물 재창출은 7일, 신약 개발은 15일 이내로 대폭 단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발 기업이 임상시험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그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제 임상시험 과정에서 겪는 애로 사항을 발굴하여 범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기업들은 안정적 코로나19 방역으로 국내 환자가 적어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이 어렵다는 점을 가장 큰 애로 사항으로 꼽았으며, 환자가 있는 지방의료원이나 생활치료센터는 임상시험 경험이나 기반이 부족해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정부는 기업이 애로 사항으로 꼽고 있는 병원 내 임상시험 기반을 긴급히 구축하기로 했다.병원 내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가 신속히 심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표준안(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다수 병원에서 임상시험 진행 시 국가 지정 심사위원회에서 통합 심사가 가능하도록 ‘(가칭)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약사법 개정)’ 도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지방의료원 등 임상시험 참여기관의 실정에 맞도록 연구비 집행 가이드라인(표준안)을 마련하고, 임상시험 참여 의료진에 대한 인건비 지원, 지방의료원 기관 평가 반영 등 유인책(인센티브)도 제공한다.또한 경증환자가 입원하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임상시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임상시험 모형(모델)을 새롭게 구축하고, 향후 신규 센터 설치 시 적극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임상시험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에 대한 정보 제공도 강화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 코로나19 임상시험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지방의료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하는 경우 임상 시험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임상 시험 종료가 임박한 유망 기업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임상시험지원 TF’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전담심사팀’을 통해 집중 지원하고, ‘(가칭) 임상연구 상담(컨설팅) 지원단(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을 운영해 기업의 부담이 큰 임상 자료 작성이나 결과 분석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국내 환자 수 부족 등을 고려해 기업의 해외 임상도 적극 지원한다.‘해외임상지원 종합포털’ 및 ‘해외임상시험지원 종합상담센터’를 구축(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해 희망 기업에 대해 관련 정보 및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임상 진입 임박 기업에 대해 대면·심층 컨설팅(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을 통해 맞춤형 해외 임상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외교부(현지 공관), 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국제협력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파스퇴르연구소) 등 민관 협력을 통해 기업의 해외 현지 임상시험을 지원하고, 임상시험이 조기에 승인받을 수 있도록 현지 규제 기관과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한편 정부는 해외 임상을 희망하는 기업이 한 번의 신청으로 여러 기관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 ‘통합 신청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