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548건

"구글, 5.9인치 `넥서스6` 개발중"..11월 출시될듯
  • "구글, 5.9인치 `넥서스6` 개발중"..11월 출시될듯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구글이 차세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6’를 모토로라 모빌리티와 함께 5.9인치 대형 스크린 스마트폰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시기는 올 11월이 될 전망이다.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5’26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폴리스를 비롯한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구글이 오는 11월 미국에서 첫 출시할 ‘넥서스6’가 이같은 사양을 가진 패블릿(Phablet)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패블릿은 전화(Phone)와 태블릿(Tablet)PC의 합성어로, 5~6인치대 대화면을 장착하고 전화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기기다.아직까지 이 패블릿이 ‘넥서스6’로 불릴지는 불확실한 가운데 현재 구글과 모토로라는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샤무’(Shamu)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구글이 5.9인치 제품을 만들 경우 대부분 5.3~5.7인치 수준인 패블릿에 비해서도 이례적으로 큰 편이다. 삼성전자(005930)가 준비중인 ‘갤럭시 메가’가 5.8인치와 6.3인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정도다.이밖에도 이 기기에는 지문인식용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이와 함께 대만 HTC와 함께 9인치 스크린을 가진 ‘넥서스7’ 후속의 태블릿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 드럼세탁기 'WW9000', 英'엑스퍼트 리뷰' 호평 받아☞"더이상 새롭지 않은 애플, 3년내 퇴물된다"☞日 전자부품 업체 "실적 좀먹는 '삼성쇼크' 없다"
2014.07.27 I 이정훈 기자
  • 다음, 달리는 말에 올라탈까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카카오와 합병을 앞둔 다음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주가는 연일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고 카카오와 시너지에 대한 장밋빛 전망도 쏟아지고 있다. 다음(035720)에 대한 기대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한편에서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조심스러운 목소리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다음은 25일 전일 대비 0.53%(700원) 내린 13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하긴 했으나 다음은 이날도 장 중 13만5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다음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그리 크지 않지만 카카오톡과 무한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지속되며 다음의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특히 카카오가 2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하며 합병 법인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진 상황이다. 최근에는 카카오가 시작하는 ‘뱅크월렛카카오’ 서비스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카카오의 사용자수와 계좌번호가 아닌 ‘친구이름’으로 송금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경쟁사 대비 차별화될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 때문에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법인 시가총액이 최대 10조원에 이르리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는 코스닥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는 수치다. 일각에서는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전략부터 살펴본 후 성과를 판단해도 늦지 않는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다음 자체로만 보기에는 아직 신사업 성과를 논하기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다음은 상반기 ‘플래닛사이드2’를 출시했고 하반기 게임 ‘검은사막’과 ‘위닝펏’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나 성장모멘텀은 미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존 주요 매출은 정체기에 돌입,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지난해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의 PC사업부에 모바일 메신저가 더해지면 플랫폼으로서 영향력은 분명 커질 것”이라며 “그러나 현실적으로 두 업체의 시너지가 전략적으로 뿌리내리기까지는 일정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제주도 버스 도착 정보, 다음 지도로 확인하자"☞다음, 추모페이지 '세월호 72시간의 기록' 오픈☞다음, 카카오 합병 법인 시총 10조 돌파 가능-KTB
2014.07.26 I 함정선 기자
'제2의 中 투자붐' 이제부터.."내수 1등주에 주목하라"
  • [재테크 인터뷰]'제2의 中 투자붐' 이제부터.."내수 1등주에 주목하라"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전무)는 매주 비행기를 타고 중국 대학에 수업을 들으러 다녔다. 조 전무는 “한국에선 비행기를 타고 2시간이면 됐지만 중국에서 오는 반 친구들은 3시간씩 걸렸다”며 “심지어 호주에서 6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수업을 들으러 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조 센터장은 국내 증권업계에서 ‘중국통’으로 유명하다.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에 대한 리서치를 시작, 2006년 신영증권 센터장을 맡으며 중국리서치팀을 구성했다. 최근 ‘중국 내수 1등주에 투자하라’를 출간한 그를 지난 4일 여의도에서 만났다.그는 “지금이야말로 저평가 된 중국 내수 1등주를 살 기회”이라면서 “2014년초는 역사상 중국 주식이 가장 저평가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중국 경제지표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금리 자유화와 자본시장개방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강한 중국 기업들에 글로벌 투자 자금들이 복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제부터 ‘제2 중국 투자붐’의 시작이라는 분석이다. 그동안 중국 증시가 저평가 된 이유는 지난 2007년 과도한 주가 상승에 대한 부담의 후유증이 있었고 중국 정부의 규제로 유통 물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그동안 시장에 충격을 예상해 묶어놓았던 국영 기업 주식의 거래를 허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무려 153조원의 비유통주의 거래가 허용됐다. 조 센터장은 특히 내수 1등주를 주목했다. 한국의 경우 1990년 이후 2013년 12월까지 롯데제과, 신세계, 삼성화재, SK텔레콤, 농심,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수십배에서 100여배까지 올랐다. 2004년 이후 10년 동안 코스피 상승률은 두배 정도에 불과했지만 내수 1등주들은 높은 주가 상승세 기록했다. 1990년 당시 2만원대였던 제과 1등주인 롯데제과는 현재 170만원대이고 유통의 신세계도 1만원대에서 27만원까지 올랐다. 이에 조 센터장이 추천하는 중국 주식은 55% 절대적인 점유율을 가진 중국 라면시장 1위업체 강사부라면, 35%의 확고한 지위 갖춘 손해보험 1위 중국인민재산보험, 1위 제과업체 왕왕식품, 중국 대표 맥주회사 칭다오 등이다. 다음은 그가 선별한 중국 내수 1등주에 대한 분석이다.①중국의 ‘카카오톡’ 텐센트홀딩스중국의 인터넷 및 게임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무료 컴퓨터 메신저 텐센트 QQ가 대표상품이다. 이 서비스의 가입자 수는 전 세계 8억명을 넘어서고 있다. PC메신저 QQ의 시장점유율은 88%로 동시접속자 수가 1억 7600만 명을 기록할 정도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보급 확대되면서 웨이신(중국판 카카오톡)이 인기를 끌고 있고 가입자 수가 3억 7000만명을 넘어섰다. 그밖에 중국의 페이스북인 Qzone은 중국 정부의 보호정책으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다. 2013년 텐센트 매출액은 60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순익은 15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2% 올랐다. 그중 인터넷 부가가치 서비스가 전체 매출의 75%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14년 매출액, 순익은 전년 대비 28%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넷 부가가치 서비스란 메신저와 게임으로 창출한 수익이다. 게임 매출이 319억 위안으로 34% 증가했다. 중국 게임 산업의 수익 구조는 퍼블리셔가 100%의 매출을 올리면 그중 개발사에 20% 전후의 로열티를 주고 나머지를 차지한다. 텐센트는 중국 1위 게임 퍼블리셔로 시장 점유율은 30% 에 달한다. 2012년 중국 인터넷 게임시장의 규모는 570억 위안이다. 지난 3월 한국 CJ E&M의 지분 28% 취득하며 53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게임,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 M&A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터넷 금융, 전자 상거래에 대한 사업 수익 향상이 기대된다. 현재 주가는 과거 10년 평균 PER 37배보다 낮은 상항이다. ②중국의 농심 ‘강사부홀딩스’강사부홀딩스는 라면 및 음료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라면과 차음료의 점유율이 각각 56%, 48%로 브랜드 가치만 15억 달러다. 2012년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팔린 라면의 두 봉지 중 한 봉지는 중국에서 팔렸다. 전세계 라면 매출인 1014억 봉지 중 440억 봉지가 중국에서 팔렸다. 무려 44%의 비율이다. 중국의 라면 소비액은 약 550억 위안으로 한국의 5.3배 정도다. 강사부홀딩스의 지난 6년간 매출액 및 순이익 평균 성장률은 각각 23%, 15%씩 성장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7억 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2014년 예상 매출액 및 순이익은 전년 대비 9%, 2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강사부 홀딩스는 펩시중국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료 및 과일 주스 방면으로 시장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조 센터장은 “현재 주가는 4년간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상해디즈니래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첫번째 식품 공급을 하게 되는 등 장기 관점에서 좋은 투자 기회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③세계인이 좋아하는 ‘칭다오맥주’중국은 세계 최대 맥주 생산국, 소비국이지만 1인당 맥주 소비량은 22리터로 전세계 35위다. 1인당 가처분 소득 증대와 소비 향상에 따른 맥주의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칭다오 맥주는 세계 6대 맥주로 중국 및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하고 있다. 칭다오맥주의 판매량은 870만㎘로 전년동기 대비 10.1% 증가. 그 중 캔맥주, 작은 병맥주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량이 158만㎘l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2014년 1분기 매출액 및 순이익은 68억 7000만 위안, 5억 9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20% 증가했다. 2014년 매출액 및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9%,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6년간 매출액 및 순이익 평균 성장률은 각각 23%, 26%를 기록했다. 현재 주가는 과거 10년 평균 PER 35배보다 낮은 상황이며 약 3년간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잇다. ④중국 쌀과자 1위 기업 ‘중국왕왕식품’중국 내 ‘왕왕설병’ 쌀과자 등 간식과 ‘왕자이 우유’ 인지도 1위 및 쌀과자 부문 독점 기업이다. 4년 연속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50강 기업’에 들어가기도 했다. 매출 항목별로 보면 쌀 과자는 2012년 대비 12% 증가한 9억1000만 달러, 유제품 및 음료는 2012년 대비 17% 증가한 20억 달러, 인스턴트는 2012년 대비 8.4% 증가한 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순이익은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가는 과거 10년 평균 PER 29배보다 하단에 위치한 상황이다. ⑤헬스케어 토탈 비즈니스를 꿈꾸는 ‘상하이 포순의약’의약품 제조업을 바탕으로 토탈 헬스케어를 지향하는 기업이다. 약국, 의료기기 도매, 의약품 도매, 진단시약 기기를 비롯 병원사업까지 헬스케어 관련 산업 전반을 보유 중이다. 제약사업부에서는 개량신약, 바이오시밀러, 하이테크 API 등 3가지 세분화 된 부분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적으로는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제약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 미국과 중국, 대만의 제약사들에게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2014년 4월 chindex international 지분 25% 인수해 병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hindex international은 중국 내 프리미엄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나이티드 패밀리 헬스케어 보유하고 있다. 2012년 기준 외국인 환자 비중이 62%에 달한다. 상하이 포순의약은 바이오시밀러 공장과의 판권 계약을 통한 제품 확대로 2017년경부터 본격적인 매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⑥자동차 대중화의 최대 수혜 ‘인민재산보험’손해보험 분야에서 중국 1등 기업이다. 시장 점유율은 35% 정도다. 생명보험에 비해 시장 점유율은 낮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은 더 크다. 주목할 만한 점은 중국의 자동차 보험 시장 성장이다.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한국의 14배다. 향후 중국 내 자동차 시장 성장성을 고려하면 10년 이상 지속 상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6년간 매출액 및 순이익 평균 성장률은 각각 17%, 607%를 기록했다. 2014년 1분기 수입보험료는 63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2013년 수입보험료는 2235억 위안으로 2012년 대비 15% 증가했다. 순이익은 105억 6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1.5% 늘었다. 순이익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는 보험 상품 구조조정 및 발생 손해액이 전년 대비 12%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태풍 페이퍼 등 자연재해로 인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조 센터장은 “현재 주가는 8년 평균 PER 23배 보다 낮은 상황”이라며 “박스권 상황으로 장기 투자 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2014.07.07 I 성선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골드만삭스도 울리는 ‘따마’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골드만삭스도 울리는 ‘따마’-환율 6년만에 최저..1009.2원-새만금사업에 中기업 참여-데스크 제언 ‘전술없는 축구협회부터 개혁을’△종합-이데일리 줌인, 리스크에 강한 신한은행 만든 서진원 행장-지각 장마에 유통업계 웃는다-오늘 한·중 정상회담, 전쟁 가능해진 일본에 韓·中 공동경도 보낸다-‘파격방한’엔 ‘파격예우’로-공대 출신·2세 정치인..닮은꼴 두정상-韓中 기업인 서울 대회동-금값 폭락하자 한달만에 16조원어치 金 폭식△정치-세월호 녹취록 왜곡 논란..국정조사 파행-김문수 “동작을 불출마” 고수-“해경 유지”..野, 정부조직법 맞불△경제-‘세 자릿수 환율’ 시간문제..수출중기 수익성 악화 직격탄-방만경영 공기관, 성과급 아예 못받을 수도-“대형 영화배급사·유통사 甲질 감시강화”△금융-러시앤캐시 숙원 풀었다..OK저축銀 출범-모집 수수료 담보 거액 대출-LIG손보 ‘KB 손보’로 사명 바꾼다-KB 금융 제재심의 장기화-팬택 출자전환 서면 동의..이통3사, 내일까지 제출하라△산업-한진, 에쓰오일 지분 2조원에 매각-LG화학, 中난징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구본무 LG회장 “실천해야 세상 바꾼다”△산업-시정명령 앞둔 T 커머스 ‘좌초위기’-“실험수업 늘려야 과학 미래 있다”-HP “기업혁신에 빅데이터 지원”-식품업계 “배고프다”..의료용 식품시장서 고전-한국서 제품 기획·생산 콜맨 가격거품 뺀다-정수기도 되고 커피머신도 되고-망고 인기 국민 과일로△IR클럽-LG화학 ‘프리미엄’제품 확대..부동의 세계 1위 굳히기△캠핑·아웃도어-옥상의 반전..여기가 캠핑 별천지△엔터테인먼트-스케일은 커지고 스타는 더 강해졌다△브라질 월드컵-골 샐틈없다, 나 뚫어봐라-중남미4vs유럽4..8강 ‘대륙전쟁’△마켓-“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조원 그칠 듯”-셀트리온 ‘추락’△증권-한맥투자증권 일단 ‘기사회생’-루멘스, 다시 불켜지나-첫돌 맞은 코넥스..“개인투자 문턱 낮춰달라”-루멘스, 다시 불 켜지나△글로벌 마켓-英 경제 안정시킨 카니..다음은 ‘금리정상화’-PC 접은 소니..부동산에 기웃-中, 철도 건설에 53조원 올인△피플-강수진 “나비부인은 여자의 모든 걸 보여주는 작품”-한동우 회장 ‘아시아 최고금융 CEO’-“中企 목소리 담은 명품 포럼 만들었죠”△사회-정원 10% 감축 대가가 고작 3억..대학들 ‘멘붕’-영어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또 물수능△부동산-서울시-강남구 또 충돌..구룡마을 개발 백지화 되나-창원 재건축 아파트값 ‘천정부지’
2014.07.02 I 민재용 기자
삼성전자, 2Q 실적 눈높이 낮아졌는데..하반기도 '글쎄'
  • 삼성전자, 2Q 실적 눈높이 낮아졌는데..하반기도 '글쎄'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지난 6월 고점을 찍고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예상 실적을 이번주 후반 발표한다. 2일 이데일리가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국내 주요 증권사 15개사가 분석한 삼성전자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2분기 예상 영업이익 평균은 8조원으로 기존 예상치 9조원을 밑돌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 연초 예상치였던 9조5000억원에서 9조원으로 낮아진 상황에서 더 떨어진 것. 영업이익 8조원은 직전 분기인 1분기보다 5.8%, 전년동기 대비로는 15.7% 줄어든 수준이다. 한국투자 하나대투 대신증권 등은 영업이익이 7조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봤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0%, 전년대비 8.5% 감소한 52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50조원대에 그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놓은 증권사도 있다. 2분기 실적이 이처럼 당초 예상보다 하향 조정된 것은 핵심사업부인 IT·모바일 부문(IM)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가 예상보다 줄면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분기 대비 12% 감소한 7800만대에 불과했다. 여기에 원화강세까지 겹치며 실적을 억눌렀다.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가동률 상승으로 디스플레이(DP)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반도체부문도 선전할 것”이라면서도 “환율하락과 스마트폰 태블릿PC 판매 부진에 의한 IM부문 실적 둔화로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만큼 IM부문의 실적기여도가 높기 때문이다.시장의 눈높이도 낮아진 상태다. 외국인들도 이미 상당한 물량을 털어낸 만큼 2분기 실적 발표가 주가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발표 당일 주가가 크게 움직인 적은 없었다”며 “이번에도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제는 주력제품인 스마트폰 판매 부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실적 모멘텀은 당분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라는 점이다. 중국 로컬업체들의 중가(mid-end)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가 예상되는데다 애플 ‘아이폰6’ 출시도 4분기에 예정돼 있다.홍성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신제품이 출시되는 3분기 말까지 중가 스마트폰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애플 아이폰6가 출시되는 4분기에는 하반기 주력상품 수요 일부가 잠식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배구조 및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실적개선이 뒷받침되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도 “올해 실적 모멘텀 자체는 크게 기대할 게 없다”면서 “3분기에는 2분기보다는 실적이 개선되겠지만 강도가 약할 것”이라고 진단했다.한편 이날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대비 1.53% 상승한 13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2014.07.02 I 임성영 기자
삼성전자, V낸드 앞세워 SSD·모바일 시장 석권 나선다(종합)
  • 삼성전자, V낸드 앞세워 SSD·모바일 시장 석권 나선다(종합)
  • 1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린 ‘2014 삼성 SSD 글로벌 서밋’에서 김언수 삼성전자 브랜드제품마케팅팀 전무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3차원(3D) V낸드를 앞세워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와 모바일용 낸드플래시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 이를 통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확대하고 낸드플래시 시장 1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1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2014 삼성 SSD 글로벌 서밋’을 개최하고 V낸드 기반의 소비자용 SSD 제품을 업계 최초로 공개했다. 하이엔드 PC용 SSD인 ‘850 프로’는 128·256·512GB(기가바이트)와 1TB(테라바이트)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이달 중 한국과 미국, 중국, 독일 등 53개국에서 공식 출시된다. 850 프로는 고성능·저절전을 특징으로 하는 V낸드가 탑재됐으며, 데이터 보호를 위해 온도가 적정기준 이상으로 오르면 자동으로 온도가 조절되는 기능을 갖췄다. 기존 소비자용 SSD 제품보다 사용 연한이 길다.지난해 소비자용 SSD 시장 1위에 오른 삼성전자는 이번 850 프로 출시를 계기로 2위인 인텔과의 격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SSD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5.2%의 점유율로 인텔(19.6%)을 5.6% 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글로벌 SSD 시장 규모는 올해 145억 달러에서 2017년 235억 달러로 연평균 21%씩 성장할 전망이다. 김언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장(전무)은 “수년 간 빅데이터가 부상하면서 대용량 저장장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V낸드 SSD는 뛰어난 내구성, 고성능과 저전력의 3박자를 갖춰 대용량 SSD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내년 중 V낸드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맹경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낸드마케팅그룹 상무는 “내년에는 V낸드를 저장장치로 활용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V낸드를 모바일용 낸드플래시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이는 V낸드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충분히 입증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V낸드 양산을 시작한 뒤 서버용 SSD에 우선 적용한 뒤 소비자용 SSD와 모바일용 제품 등으로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며 “기준이 가장 까다로운 서버용 SSD 분야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만큼 다른 영역에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V낸드를 활용한 사업 분야 확대를 통해 낸드플래시 시장 1위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8.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도시바(30.8%)와 마이크론(18.3%), SK하이닉스(13.0%) 등이 2~4위권을 형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경쟁사들이 3D 낸드 개발 및 양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확실히 잡아 나가고 있는 양상”이라며 “V낸드가 기존 낸드플래시 제품보다 성능이 좋고 가격경쟁력도 2배 정도 높아 삼성전자가 점유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7.01 I 이재호 기자
삼성, 소비자용 V낸드 SSD 최초 출시…시장 1위 굳히기
  • 삼성, 소비자용 V낸드 SSD 최초 출시…시장 1위 굳히기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차원(3D) V낸드 기반의 소비자용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를 출시하며 글로벌 SSD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섰다.삼성전자는 1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2014 삼성 SSD 글로벌 서밋’을 개최하고 V낸드로 만든 SSD 라인업 4종을 공개했다. 하이엔드 PC용 SSD인 ‘850 프로’는 128·256·512GB(기가바이트)와 1TB(테라바이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달 중 한국과 미국, 중국, 독일 등 53개국에서 공식 출시된다. 850 프로는 고성능·저절전을 특징으로 하는 V낸드가 탑재됐으며, 데이터 보호를 위해 온도가 적정기준 이상으로 오르면 자동으로 온도가 조절되는 기능을 갖췄다. 또 기존 소비자용 SSD 제품보다 사용 연한이 길다.지난해 소비자용 SSD 시장 1위에 오른 삼성전자는 이번 850 프로 출시를 계기로 2위인 인텔과의 격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SSD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5.2%의 점유율로 인텔(19.6%)을 5.6%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글로벌 SSD 시장 규모는 올해 145억 달러에서 2017년 235억 달러로 연평균 21%씩 성장할 전망이다. 김언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장(전무)은 “V낸드 SSD는 뛰어난 내구성, 고성능과 저전력의 3박자를 갖춰 대용량 SSD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차세대 V낸드 SSD 제품을 적기에 출시해 더욱 경제적이고 혁신적인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호주 등의 기자와 파워블로거 170여명이 참석했다.
2014.07.01 I 이재호 기자
  • '정 맞은 모난돌' 현대미포조선..살까 말까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조선업종 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던 현대미포조선 주가가 최근 부진하다. 다른 조선사 대비 싸다는 이유로 매수세가 몰렸으나 주가 상승과 함께 가격 매력이 사라지면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여의도 증권가는 주가 매력이 사라지면서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과 상선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성장성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이달 들어 5.3% 하락했다. 지난달 14.9% 상승한 것과 대비되는 주가 흐름이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대적으로 조선업종 내에서 평균을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던 탓에 이라크 사태 등이 주가 조정의 빌미로 작용한 것”이라며“2분기 들어 지난 주말까지 현대미포조선은 2.9% 상승하며 15% 이상 하락한 다른 조선주와 대비를 이뤘다”고 설명했다.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이 2분기에 매출액 9845억원, 영업손실 846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1조 377억원, 영업손실 577억원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앞으로 실적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신규수주도 부진하다. 올해 현대미포조선은 5월까지 총 11억달러 규모의 신규수주를 기록했다. 연초 제시한 수주목표 35억달러 대비 31.4%를 달성했다. 지난해 5월까지 석유제품 운반선(PC)을 53척 수주했으나 올해는 12척에 그쳤다. 그나마 6월 들어 PC선 인콰이어리(문의)가 증가하고 있고, LPG선에 대한 관심도 커서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는 남아 있다.하지만 상반기 실적 부진은 이미 인지하고 있고, 하반기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움직일 것이라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성기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발생할 손실분에 대한 공사손실충당금 설정 때문에 상반기 적자는 불가피하다”라면서도 “하반기에는 선가가 오른 신규선종 투입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이강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지역의 에너지 수출 정책에 따라 석유화학제품, 액화석유가스(LPG) 물동량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PC선과 LPG 운반선 발주가 늘면서 현대미포조선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의견이 엇갈리는 듯하지만, 증권가의 분석을 종합하면 단기 실적 부진 우려에 따른 차익 실현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실적 개선과 함께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도 여전하다.
2014.06.29 I 박형수 기자
  • [재송]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리안리(003690)재보험=지난 4월에 19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48.7% 감소했다고 9일 공시. 4월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363억원, 119억원으로 나타남.△더존비즈온(012510)=기명식 보통주 82만7983주를 자회사 합병대가로 처분했다고 9일 공시. 처분가액은 주당 1만원으로 처분총액은 82억7983만원임. △휘닉스홀딩스(037270)=지난 3일 자기주식 128만470주를 40억9750만4000원에 처분했다고 9일 공시.△금비(008870)= 온양공장 유리병 생산시설 2기 중 1기가 생산재개에 들어갔다고 9일 공시. 생산재개분야 매출은 268억1153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5.3%임. △지엠비코리아(013870)=계열사인 에이지테크 외 2개 해외법인에 대해 111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9일 공시.△진도(088790)=서울고등법원이 이랜드파크와의 리스료 청구소송에서 이랜드파크에 10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9일 공시. 다만 법원은 100억원을 오는 2016년 3월31일까지 4회에 걸쳐 분할지급하라고 판결. 판결금액은 자기자본대비 14.67%에 해당함.△우진(105840)=제철소의 원료 공급용 컨베이어벨트의 두께를 레이저로 츠겅하는 장치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공시. 회사측은 “이번 발명을 활용한 제품을 제작해 원료 이송용 컨베이어벨트를 운용하는 제철소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함.△SK가스(018670)=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한 동양파워 인수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장, 차순위협상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했다고 9일 공시.△경인양행(012610)=지난 5일 자기주식 2만주를 6770만원에 처분했다고 9일 공시. 회사측은 “이번 자기주식처분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함.△현대미포조선(010620)=지난해 10월 마샬 아일랜드 소재의 선주사와 체결한 2235억원 상당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 6척 수주 계약과 관련해 “지난달 7일부터 본 공사의 강재절단이 시작되는 등 계약내용대로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9일 공시.△삼성종합화학=삼성석유화학과의 합병에 따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4.95%(282만2017주)의 지분으로 개인 최대주주가 됐다고 9일 공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0.97%(55만3210주)의 지분을 갖게 됨. △대한전선(001440)=계열사인 타이한 글로벌 홀딩스(Taihan Global Holdings)에 대한 223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연장한다고 9일 공시. 보증 종료일은 오는 12월 9일임.△한화타임월드(027390)=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참엔지니어링(009310)=계열사인 참저축은행이 지난 2일과 5일 이틀에 걸쳐 6만4045주를 매입했다고 9일 공시. 이에 따라 참저축은행이 보유한 참엔지니어링 주식은 53만5931주(1.64%)로 늘어남.△롯데리아=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달 31일부로 롯데리아 비상무이사직에서 물러났다고 9일 공시.△대림산업(000210)=동양파워 인수를 위한 본입찰 결과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공시.△엠제이비(074150)=9일 주가급락 관련 조회공시 답변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사채 발행 또는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도이치모터스(067990)=산업은행으로부터 100억원을 단기 차입하기로 했다고 9일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7.9% 규모로 차입 후 단기차입금 합계는 547억원임.△케이에스씨비(06594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5억76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9일 공시. 발행 대상은 최대주주인 백성현 사장(7억원)을 비롯해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자인 합진운송하역(4억3800만원), 해종전산광고용역(4억3800만원) 등임.△제미니투자(019570)=2013년 사업연도(2013년4월~2014년3월) 영업손실이 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9일 공시. 이 기간 매출액은 49억원으로 23.8%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2억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섬.△씨앤케이인터(039530)=9일 현 대표이사의 횡령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이미 공시한 바와 같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수사가 진행 중이며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공시.△오르비텍(046120)=9일 미국 보잉의 1차 협력사인 스피릿사와 보잉사 항공기(B787)에 들어가는 정밀가공부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규모는 약 60억원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18년까지임. ▶ 관련기사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2014.06.10 I 신하영 기자
  •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다음은 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리안리(003690)재보험=지난 4월에 19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48.7% 감소했다고 9일 공시. 4월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363억원, 119억원으로 나타남.△더존비즈온(012510)=기명식 보통주 82만7983주를 자회사 합병대가로 처분했다고 9일 공시. 처분가액은 주당 1만원으로 처분총액은 82억7983만원임. △휘닉스홀딩스(037270)=지난 3일 자기주식 128만470주를 40억9750만4000원에 처분했다고 9일 공시.△금비(008870)= 온양공장 유리병 생산시설 2기 중 1기가 생산재개에 들어갔다고 9일 공시. 생산재개분야 매출은 268억1153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5.3%임. △지엠비코리아(013870)=계열사인 에이지테크 외 2개 해외법인에 대해 111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9일 공시.△진도(088790)=서울고등법원이 이랜드파크와의 리스료 청구소송에서 이랜드파크에 10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9일 공시. 다만 법원은 100억원을 오는 2016년 3월31일까지 4회에 걸쳐 분할지급하라고 판결. 판결금액은 자기자본대비 14.67%에 해당함.△우진(105840)=제철소의 원료 공급용 컨베이어벨트의 두께를 레이저로 츠겅하는 장치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공시. 회사측은 “이번 발명을 활용한 제품을 제작해 원료 이송용 컨베이어벨트를 운용하는 제철소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함.△SK가스(018670)=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한 동양파워 인수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장, 차순위협상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했다고 9일 공시.△경인양행(012610)=지난 5일 자기주식 2만주를 6770만원에 처분했다고 9일 공시. 회사측은 “이번 자기주식처분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함.△현대미포조선(010620)=지난해 10월 마샬 아일랜드 소재의 선주사와 체결한 2235억원 상당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 6척 수주 계약과 관련해 “지난달 7일부터 본 공사의 강재절단이 시작되는 등 계약내용대로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9일 공시.△삼성종합화학=삼성석유화학과의 합병에 따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4.95%(282만2017주)의 지분으로 개인 최대주주가 됐다고 9일 공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0.97%(55만3210주)의 지분을 갖게 됨. △대한전선(001440)=계열사인 타이한 글로벌 홀딩스(Taihan Global Holdings)에 대한 223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연장한다고 9일 공시. 보증 종료일은 오는 12월 9일임.△한화타임월드(027390)=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참엔지니어링(009310)=계열사인 참저축은행이 지난 2일과 5일 이틀에 걸쳐 6만4045주를 매입했다고 9일 공시. 이에 따라 참저축은행이 보유한 참엔지니어링 주식은 53만5931주(1.64%)로 늘어남.△롯데리아=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달 31일부로 롯데리아 비상무이사직에서 물러났다고 9일 공시.△대림산업(000210)=동양파워 인수를 위한 본입찰 결과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공시.△엠제이비(074150)=9일 주가급락 관련 조회공시 답변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사채 발행 또는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도이치모터스(067990)=산업은행으로부터 100억원을 단기 차입하기로 했다고 9일 공시. 이는 자기자본 대비 17.9% 규모로 차입 후 단기차입금 합계는 547억원임.△케이에스씨비(065940)=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5억76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9일 공시. 발행 대상은 최대주주인 백성현 사장(7억원)을 비롯해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자인 합진운송하역(4억3800만원), 해종전산광고용역(4억3800만원) 등임.△제미니투자(019570)=2013년 사업연도(2013년4월~2014년3월) 영업손실이 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9일 공시. 이 기간 매출액은 49억원으로 23.8%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2억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섬.△씨앤케이인터(039530)=9일 현 대표이사의 횡령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이미 공시한 바와 같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수사가 진행 중이며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공시.△오르비텍(046120)=9일 미국 보잉의 1차 협력사인 스피릿사와 보잉사 항공기(B787)에 들어가는 정밀가공부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규모는 약 60억원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18년까지임.
2014.06.09 I 신하영 기자
삼성전자, 2세대 V낸드 양산…대용량 SSD 시장 주도
  • 삼성전자, 2세대 V낸드 양산…대용량 SSD 시장 주도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낸드플래시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대용량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2세대 3차원 수직구조 낸드플래시인 ‘32단 3D V낸드 메모리’를 국내 기흥 공장에서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2세대 V낸드는 1세대(24단)보다 적층 수를 30% 이상 높였다. 신규 설비 투입 없이 기존 설비를 그대로 활용해 적층 수를 높일 수 있어 원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 V낸드는 SSD 제조를 위한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2세대 V낸드는 1세대 대비 집적도가 향상돼 대용량 SSD 제조가 가능하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올해 2세대 V낸드 기반의 프리미엄 PC용 SSD를 출시했다. 128·256·512GB(기가바이트)와 1TB(테라바이트) 라인업으로 출시된 프리미엄 PC용 SSD는 기존 평면구조 낸드플래시 기반의 제품보다 수명은 2배 늘었고, 전력 소비량은 20% 절감됐다.삼성전자가 대용량 SSD 시대를 이끌 2세대 V낸드 양산에 성공하면서 향후 반도체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SSD 시장은 올해 145억 달러에서 2017년 235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같은 기간 전체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SSD가 차지하는 비중도 46%에서 2017년 53%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는 2세대 V낸드 기술을 기반으로 대용량 SSD 등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라인업을 적기에 출시할 계획이다.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데이터센서 시장에 이어 PC 시장까지 주도할 최적의 3D V낸드 SSD 라인업을 출시했다”며 “글로벌 IT 고객들에게 더욱 뛰어난 성능의 대용량 SSD를 제공해 V낸드 대중화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2세대 V낸드 메모리(왼쪽)와 이를 활용해 만든 프리미엄 PC용 SSD 제품. 삼성전자 제공
2014.05.29 I 이재호 기자
  • 中텅쉰 1Q '어닝서프라이즈'..모바일 메신저-게임사업 호실적
  • [베이징= 이데일리 김경민 특파원]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을 개발한 텅쉰(騰訊·텐센트)이 올해 1분기에 깜짝 실적을 내놨다. 텅쉰은 올 1분기 순이익이 64억6000만위안(약 1조660억원)을 기록했다고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가 15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 대비 65% 급증한 것이다. 48억6000만위안을 점쳤던 시장 예상도 가뿐히 뛰어넘었다. 텅쉰은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6%, 직전분기대비 8% 늘어난 184억위안이라고 밝혔다. 텅쉰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에는 모바일 메신저 웨이신(微信·영문명 위챗) 사용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웨이신 이용자 숫자는 3억9600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87% 늘어난 실적이다. 텅쉰의 인터넷 메신저 QQ 이용자 수는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8억4800만명으로 집계됐다. 효자 상품인 게임은 매출 비중의 53%를 차지했고 전자상거래와 광고 수익도 각각 16%와 8% 늘어났다. 텅쉰은 스마토폰과 태블릿PC 등을 이용한 스마트 기기 관련 게임을 비롯해 PC 게임도 꾸준히 인기를 끌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마화텅(馬化騰) 텐센트 회장은 “텅쉰은 온라인 분야에서 확실한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스마트폰 시장도 압도적으로 리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투자와 전략적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케팅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늘리고 온라인 지불과 디지털 콘텐츠 영역에서 전략적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텅쉰은 올 들어 중국 내 2위 온라인 쇼핑몰 업체 징둥상청(JD닷컴)을 비롯해 한국 CJ그룹 계열 게임업체 CJ게임즈, 중국 음식 평가 사이트 다종뎬핑(大衆點評)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이 업체는 또한 동남아시장으로 사업을 늘린는 방안도 계획중이다. 이를 위해 텐센트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현지 업체 글로벌 미디어컴과 합작회사를 세웠다. 한편 텅쉰은 이날 실적과 함께 5대 1 주식분할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홍콩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텅쉰 주식 숫자는 기존 100억주에서 500억주로 늘어나게 된다.
2014.05.15 I 김경민 기자
넥슨, 1Q 영업익 2198억..전년比 2% 증가
  • 넥슨, 1Q 영업익 2198억..전년比 2% 증가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넥슨 일본법인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12억 엔(한화 약 2198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7% 증가한 475억 엔(약 2198억 원), 순이익은 7% 증가한 161억 엔(약 1676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45%를 기록했다. 환율은 100엔당 1039.4원을 기준으로 했다.1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국이 213억 엔으로 45%를 차지했으며 한국(32%), 일본(17%), 북미(3%), 유럽 및 기타(3%) 순이다.PC온라인부문 매출은 403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으나 모바일부문은 72억 엔으로 4% 감소했다.넥슨은 실적 발표와 함께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 엔(1250만주)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결정을 발표했다.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올 1분기 PC 온라인 게임 부문에서는 중국 ‘던전앤파이터’ 춘절 업데이트 성과와 더불어 한국에서 서비스 중인 기존 타이틀의 호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당사 실정 전망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넥슨은 모든 플랫폼을 망라한 양질의 게임 개발에 더욱 전념하고 전세계 게임 이용자들에게 넥슨만이 줄 수 있는 재미있고 독특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넥슨은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은 335억~356억 엔, 영업이익은 63억~80억 엔, 순이익은 43억~55억 엔으로 전망했다. 이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영업이익은 41~53%, 순이익은 51~62% 감소한 수치다.넥슨 측은 “급여 및 인력 증가, 스톡 옵션 부여에 따른 인건비 상승, 스포츠 게임 ‘피파온라인3’의 로열티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률은 약 19~22%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넥슨의 1분기 재무성과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 IR 웹사이트(http://ir.nexon.co.j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4.05.13 I 이유미 기자
  •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1980선 터치..삼성電 2%↑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980선을 터치했다. 삼성전자가 2% 이상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에 선봉에 섰다. 13일 오전 9시56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5.74포인트(0.80%) 오른 1980.68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발 훈풍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973선으로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8억원, 372억원 순매수를, 개인은 74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특히 외국인은 9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34억원, 비차익이 53억원 순매도로 18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 기계 제조업 화학 운수장비 서비스 철강및금속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비금속광물 통신 전기가스 보험 은행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2만9000원(2.09%)오른 14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4% 가까이 급등한 데 이은 강세다.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NAVER(03542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현대중공업(009540)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삼성화재(000810) 삼성물산(000830) LG전자(06657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01포인트(0.91%) 오른 556.41에 거래되고 있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애플과 태블릿PC 점유율 격차 크게 좁혀☞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삼성電 1%↑☞이건희 회장 저체온치료 오후 완료…수면상태 유지 여부 고민
2014.05.13 I 오희나 기자
국민 절반 이상 "브라질 월드컵, 모바일 인터넷으로"
  • 국민 절반 이상 "브라질 월드컵, 모바일 인터넷으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민 10명 중 절반 이상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정보를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얻겠다고 답했다. 주요 이슈에 대한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이 2012년 런던올림픽(18.3%) 대비 2년만에 약 3배이상 증가한 것이다. 디지털 미디어렙 및 광고마케팅 플랫폼 전문 기업 DMC미디어(대표 이준희, www.dmcmedia.co.kr)는 전국 남녀 49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미디어 이용 행태 예측 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58.6%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브라질 월드컵 관련 정보를 획득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지상파TV(60.8%)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DMC미디어가 지난 2012년 동일 문답으로 진행했던 런던 올림픽 미디어 이용행태 예측 조사결과에서 지상파TV(79.3%), 유선 인터넷(55.9%), 모바일 인터넷(18.3%)순으로 나타났던것과 비교하면 모바일 인터넷의 이용률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중복 응답형 설문조사)눈에 띄는 점은 모바일 인터넷은이 매체별 속성 평가에서도 정보의 신속성(53%), 다양성(43.6%), 상호 작용성(56%)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다. 런던 올림픽 당시 정보 신속성(11%)과 다양성(9%) 모두 10% 전후의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상호작용성에 있어서도 24.3%에 머물렀던 것에 비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지상파 TV의 영향력은 여전히 높게 나타났지만, 이를 전통적인 TV가 아닌 모바일(스마트폰 등)을 통해 시청하겠다는 비중도 높게 나타나, 역시 모바일 인터넷의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과 브라질간 존재하는 12시간의 시차로 인해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를 관람하겠다는 답변 뿐 아니라, 유무선 인터넷으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거나 관련 뉴스를 통해 경기 내용과 결과를 확인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한편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 역시 정보 획득의 매우 효과적인 경로로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셜미디어를 정보획득 매체로 활용하겠다는 응답은 전체 16%로 소위 ‘소셜 올림픽’이 될 것으로 예상했던 런던 올림픽(9.5%)때보다 약 1.5배가량 향상된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월드컵에 관한 정보획득의 채널로는 페이스북이 70.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카카오톡(32.4%), 유튜브(32%), 트위터(18.5%)순이었다.이번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미디어 이용 행태 예측 보고서‘조사는 지난 2월 14~21일까지 7일간 진행됐으며 △브라질 월드컵에 대한 관심 수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대한 관심 △미디어 이용 행태 예측 △기업의 스포츠 마케팅에 대한 소비자 태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만 19세 이상 59세 이하의 대한민국 남녀 495명이 해당 조사에 참여했다.자세한 내용은 ‘DMC리포트 홈페이지(www.dmcmedia.co.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다.
2014.05.12 I 김현아 기자
  • PC에 저장된 데이터 손실 원인은?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개인용컴퓨터(PC)에 저장된 데이터가 손실되는 원인으로 하드웨어 고장, 소프트웨어 문제, 컴퓨터 분실, 바이러스 감염, 자연재해 등이 꼽혔다. 아크로니스가 전 세계 2만 5천대의 PC를 대상으로 진행한 데이터 관리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인과 기업의 데이터 손실 원인으로 하드웨어 고장이 40%, 소프트웨어 문제 13%, 컴퓨터 분실 9%, 바이러스 감염 6%로 나타났다. 자연재해로 인한 데이터 손실도 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조사에 따르면 하드 드라이브의 평균 기대 수명은 약 6년이지만 실제로는 5.1%가1년 내, 11.8%가 3년 내 고장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노트북을 떨어뜨리거나 물을 쏟는 등 사람의 실수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고장을 일으켜 데이터 손실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계적으로 53초 마다 한 번씩 컴퓨터가 분실되고 있었으며 이 중 97%는 되찾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화재사고는 79초마다 한 번씩 발생하며 매년 전 세계 곳곳에 1200건의 토네이도와 1000건 이상의 거대 지진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데이터 손실은 복구 가능한 손실과 복구 불가능한 영구적 손실로 구분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모두 데이터의 가치, 생산성 저하, 기술 지원 등의 측면에서 개인과 기업에 시간적 금전적 손해를 발생시킨다.손실된 데이터를 완전히 복원하기까지는 평균적으로 6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인력을 동원할 경우 시간당 약 3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기업의 경우 PC를 다시 정상화하기까지 걸리는 다운타임은 곧 업무 생산성 저하로 연결되며 비즈니스 측면에서 시간당 평균 6만원 이상의 손실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됐다.이러한 데이터 복원과 재구성은 경우에 따라 수백 시간이 걸릴 수 있고, 장기적인 복원 작업이 필요할 경우 기업은 수천 만원의 잠재적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이에 다라 주기적 데이터 백업이 절실한 상황. 아크로니스 조사 결과 데이터 백업 솔루션 사용자 중 50% 이상은 과거에 데이터 손실로 인한 피해를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하지만 지난 2년간 백업 수행 빈도를 살펴보면 전혀 하지 않은 응답자가 29%로 가장 높았으며 1년에 한번이라고 답한 사용자가 22%였다. 매일 혹은 일주일에 한번이라고 응답한 사용자는 전체 중 각각 10%, 9%에 그쳐 여전히 많은 PC가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호익 아크로니스 코리아 지사장은 “시스템 안팎에 존재하는 다양한 위협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시스템 및 데이터 백업, 체계적인 복구계획 수립, 전 방위적 보안 환경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잠재적인 위험 요소들을 빠르게 파악해 손실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강력한 보안 기능의 시스템과 데이터 관리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4.04.30 I 김관용 기자
  • '잡힐 듯 잡히지 않는'..삼성-애플 영업이익률 격차 벌어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의 분기 영업이익률 격차가 또 벌어졌다. 삼성전자(005930)의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에 따라 양사의 영업이익률 격차는 지난해 4분기에 한 자리대까지 좁혀졌지만 애플이 1분기 예상 외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기 때문이다.29일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액 53조6800억원, 영업이익 8조4900억원으로 15.8%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1.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그러나 앞서 23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을 기록한 애플의 영업이익률과는 두 배 가량 차이를 보였다. 애플은 같은 기간 매출 456억달러(약 47조136억원), 영업이익 136억달러(약14조216억원)으로 무려 29.8%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지금까지 추세는 영업이익률 20~30%대의 애플을 삼성이 추격하는 추세였다. 아이폰의 위세가 등등하던 2011년까지 두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큰 차이가 났다. 2011년 4분기 애플의 영업이익률은 37.4%로 삼성전자(9.9%)보다 네 배 가까이 많았다. 삼성전자는 2012년 4분기에 15.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31.6%의 애플과의 격차를 절반 정도로 줄였다. 이어 작년 4분기에 애플과 삼성의 영업이익률은 각각 14.0%, 22.7%로 8.7%포인트까지 차이가 좁혀지며 삼성의 가시권에 들어오는가 했다.애플이 지난 1~3월에 맥PC 및 아이폰의 판매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아이폰5S은 이 기간 동안 전년 대비 16.8% 늘어난 4370만대가 판매됐다.삼성전자도 이 기간동안 스마트폰을 1억1100만대를 판매하며 스마트폰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애플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반면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태블릿PC 1300만대를 판매하며 애플(1640만대)을 위협하고 있다.전자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LTE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2분기부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하반기 중 애플이 내놓을 4인치 이상 대화면 아이폰6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에도 관심을 쏠린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마감]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일째 '하락'..삼성電 2%↓☞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1970선 하회☞삼성전자, 카메라 특화 스마트폰 '갤럭시 K 줌' 공개
2014.04.29 I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 1Q 매출 53.7조ㆍ영업익 8.5조원(종합)
  • 삼성전자, 1Q 매출 53.7조ㆍ영업익 8.5조원(종합)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005930)는 지난 1분기(연결기준)에 매출 53조6800억 원, 영업이익 8조4900억 원, 당기순이익 7조5744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53% 늘었지만 전분기보다는 9.4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31% 감소했지만 전분기보다는 2.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약세 가운데서도, 무선과 메모리 사업을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지난 1분기 시설 투자는 반도체 3조3000억 원, 디스플레이패널(DP) 7000억 원 등 5조4000억 원이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회사 관계자는 “올해 시설 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투자가 예상되고 사업별로도 전년 대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스마트폰·메모리 반도체가 실적 견인1분기에는 스마트폰 판매 확대와 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는 “1분기 반도체 사업은 지난해 4분기보다는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며 “생산 효율화에 따른 원가절감과 고부가 제품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특히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는 선전했지만, 비메모리 사업은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D램의 경우 서버ㆍ그래픽 중심의 수요 강세에 대응하면서 20나노대 공정전환을 통해 수익성이 향상됐고, 낸드플래시도 고부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대용량 카드 등의 수요에 적극 대응해 가격 하락에도 수익성을 유지했다.하지만 시스템LSI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계절적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정보기술(IT)·모바일(IM) 부문은 갤럭시S4, 갤럭시노트3의 판매가 순항하고 갤럭시 그랜드2, 갤럭시 에이스3 등 중저가 판매 호조에 따라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또 마케팅비의 효율적 집행과 무선 매출 1% 수준에 달하는 일회성 비용 정산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전분기(5조4700억 원)보다 늘어난 6조43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삼성전자의 중심사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소비자 가전(CE) 사업 가운데 TV는 계절적 비수기로 전분기 대비 수요가 감소했지만 선진 시장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또 생활가전은 비수기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삼성전자 제공◇2분기는 TV·DP 사업에 기대삼성전자는 2분기에는 브라질 월드컵과 같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와 새로운 모바일 제품 출시로 TV, 메모리 반도체, DP 사업의 수요 증가 등이 2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DP는 신규 하이엔드 스마트폰과 TV향 패널 판매 확대, TV는 프리미엄 신모델 판매 확대, 생활가전은 성수기 에어컨 판매 확대 등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D램은 서버와 그래픽향 수요 강세가 이어지고 개인용 컴퓨터(PC) 탑재량 증가와 모바일향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20나노급 공정 전환 확대를 통해 전제품의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ㆍ차별화된 제품으로 수익성 극대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낸드플래시도 데이터센터향 SSD 수요 증가와 PC향 SSD 채용 확대, 미드엔드 모바일향 수요 증가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3비트 제품을 전 영역에 확대 공급해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시스템LSI 부문은 하반기에 성수기 속 고화소 독립국가연합(CIS) 판매 확대 지속과 20나노 AP 신제품 출시 등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이와 함께 삼성전자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플렉서블 OLED 패널을 본격 양산해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삼성전자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IM사업부문의 경우 갤럭시S5의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 등 플래그십 모델을 확충해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다.이외에도 모바일 보안 솔루션 ‘녹스(Knox)’의 판매를 확대하고, 교육 분야 등에서 제품과 연계된 솔루션도 지속 선보여 기업간 거래(B2B)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1Q 매출 53.7조·영업익 8.5조원(상보)☞삼성전자, 1Q 순이익 7조5744억원..전년比 5.86%↑☞삼성전자, 1Q 매출액 53조6753억원..전년比 1.53%↑
2014.04.29 I 박철근 기자
갤럭시S5 사용시간이 획기적으로 늘어난 이유는?
  • 갤럭시S5 사용시간이 획기적으로 늘어난 이유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지난 11일 전 세계에 선을 보인 삼성전자(005930)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갤S5)는 배터리 성능과 사용시간 등에서 극찬을 받았다. 해외 주요 성능측정기관에서 태블릿PC급의 사용시간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배터리 용량이 적은 경쟁제품보다도 오히려 충전시간은 짧아져 소비자 사용성을 극대화했다.갤S5의 사용시간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데에는 ‘스마트폰을 좀 더 오래 사용하고 빨리 충전할 수 없을까?’라는 지극히 단순한 고민에서 출발했다.지난 25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만난 최승철(39) 선행요소기술그룹 수석연구원과 이병걸(44) 한국 소프트웨어개발그룹 수석연구원은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기 위해 지속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갤S5는 대기상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디스플레이 등의 소모전류 개선 등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하면서 사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인 폰아레나가 측정한 갤S5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8시간 20분으로 애플의 태블릿 PC인 아이패드 에어(8시간 38분)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측정 대상 제품 중 사용시간 1위를 기록한 갤럭시노트 프로 12.2(8시간 58분)의 배터리 용량(9500mAh)과 갤S5의 배터리 용량(2800mAh)을 감안하면 갤S5의 사용시간은 매우 획기적인 변화라고 평가된다.최 수석연구원은 갤S5의 충전시간이 짧아질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최 연구원은 “욕조에 물을 담을 때 빨리 물을 담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수도관에 이물질이 많아서 수도관이 막혀 있다면 물을 빨리 담을 수 없는 것처럼 전류가 충전기로부터 배터리까지 막힘없이 흘러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술이라는 것. 그는 “갤S4보다 충전전류를 20% 개선하면서 충전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실제로 하드웨어 성능평가 전문 사이트 아난드텍이 배터리 충전시간을 테스트한 결과 갤S5에 기본 제공되는 충전기(5.3V/2A)로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9시간으로 최근 출시된 제품 가운데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배터리 잔량이 부족하고 충전도 할 수 없는 사용성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필요한 기능만으로도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자는 고민에서 출발한 ‘초절전 모드(울트라 파워 세이빙 모드, UPS)’도 갤S5의 핵심 기능 중에 하나다.UPS 모드는 배터리 잔량과 관계없이 사용자가 설정하면 통화, 단문 문자 메시지(SMS), 인터넷 등의 최소한 기능만을 수행토록 해 사용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기능이다. 이병걸 수석연구원은 “갤S5의 디스플레이인 슈퍼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의 특성을 활용해 흑백화면을 적용할 수 있어 디스플레이 소모 전류를 낮췄다”며 “아울러 사용 가능한 앱을 제한해 소비전력이 높은 앱의 사용을 막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이는 OLED 디스플레이의 개별 화소가 자가 발광하는 특성을 활용해 흑백의 상태에서만 빛을 내고 나머지 픽셀은 구동하지 않도록 한 삼성 OLED만의 차별화 된 기술이 있기에 가능했다.이 수석연구원은 “특히 많은 사용자들은 앱을 업그레이드 하는 동작으로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전류 소모는 발생하는 지 잘 모르고 있다”며 “UPS를 설정하면 화면이 꺼졌을 때 데이터망을 차단토록 해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최소화하도록 했고, 데이터망이 차단되도 음성 통화와 단문 문자메시지(SMS) 등은 정상 수신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두 사람은 앞으로의 스마트폰은 배터리보다는 AP나 디스플레이 등 다른 부품과 소프트웨어 성능의 향상으로 사용시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최 수석연구원은 “경박단소를 추구하는 제품의 특성상 배터리 용량의 증가는 일정 시점에서 한계에 이를 것”이라며 “기타 부품에서 전류 소비를 적게 하는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이용해 저전력 상황에서도 제품 구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방향으로 기술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승철 삼성전자 선행요소기술그룹 수석연구원(왼쪽)과 이병걸 한국 소프트웨어개발그룹 수석연구원이 갤럭시S5의 배터리 성능 및 초절전 모드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14.04.28 I 박철근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