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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합성고무 반덤핑 과세…펀더멘털 영향 미미-메리츠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1일 트럼프 정부의 합성고무에 대한 반덤핑 과세 부과 결정에 대해 다른 제품으로 확대된다는 우려는 과도하다며 나프타분해시설(NCC) 호황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 최선호주 롯데케미칼(011170), 대한유화(006650)를 유지하고 차선호주로 LG화학(051910), 금호석유(011780)를 제시했다.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미국 상무부는 LG화학, 금호석유의 합성고무에 대해 각각 11.6%, 44.3%의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며 “지난달 한국산 가소제 관세 부과 판결에 이은 두 번째 제재”라고 전했다.미국의 한국산 합성고무 관세 부과결정에 따른 향후 파급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세 부과 결정으로 주가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털에 미칠 영향력은 미미하다는 판단이다.그는 “지난해 금호석유의 합성고무 매출액 1조6000억원 중 미국향 합성고무 매출액은 1108억원으로 전사 매출액 기준 3% 수준에 불과하다”며 “미국은 자국 내 합성고무 자급률 상승을 위해 에탄분해설비(ECC)에서 생산하지 못하는 자급률이 낮은 원재료(BD·BTX)의 수입량이 증가할 수밖에 없어 관세 부과가 다른 제품으로 확대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올해 NCC는 저가 원재료 투입 효과, 비 올레핀 제품 강세로 호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그는 “2012년 이후 미국 에너지 기업들의 잇따른 ECC 증설 발표로 2020년까지 총 1300만t 규모가 신규가동 될 예정”이라면서도 “미국 천연가스 원료 공급 여력 감소와 ECC 증설 지연으로 올해도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2월 이후 정기보수 효과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타이트한 공급이 심화돼 P의 상승과 Q 증가가 확실한 화학기업 비중확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017.02.21 I 이명철 기자
11일째 순매수…지루한 박스권場에 주식 사담는 연기금
  • 11일째 순매수…지루한 박스권場에 주식 사담는 연기금
  • 자료: 마켓포인트[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올들어 매도로 일관하던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이달 들어 주식을 슬금슬금 사 모으고 있다. 특히 연기금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두드러지면서 주식을 내다팔고 있는 외국인의 빈 자리를 메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수 방향성을 결정짓는 주요 수급주체는 외국인과 투신권이라며 연기금 역할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면서도 연기금 매수 업종과 종목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한다.◇연기금, 11일 연속 순매수…‘외국인 공백 메운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5조209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에만 1조9640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투신, 사모펀드, 금융투자는 물론 연기금도 매도에 동참하며 15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하지만 이달 들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해지자 기관이 다시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한 것. 특히 연기금 매수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기관이 이달 들어 총 644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이 기간중 연기금 매수규모만 5950억원에 달한다. 지난 2~3일을 제외하곤 연일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정책 기대감으로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흐름을 이어가는데 반해 코스피는 외국인의 수급 공백이 길어지면서 지난달 중순을 기점으로 2060~2090선의 좁은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며 “미국 재정, 통화정책 불확실성 모두 외환시장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어 당분간 외국인의 강한 매수자금 유입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전망했다. 연기금 매수세가 지속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내수주 중심으로 매기 형성…“장기 투자 관점”그동안 연기금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역할은 아니더라도 외국인 매도 국면에서 지수 하락을 방어해주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지수뿐 아니라 종목 차원에서도 연기금 관심 종목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관 및 연기금 매수 상위종목을 보면 이달 들어 지난 17일까지 기관은 롯데쇼핑(023530)을 가장 많이 샀다. 매수규모는 1626억원 수준. 이어 LG화학(051910)(1275억원), 한국타이어(161390)(844억원), 현대중공업(009540)(816억원), 포스코(005490)(782억원) 순으로 샀다. 같은 기간 연기금 역시 롯데쇼핑(023530)(700억원), LG화학(051910)(438억원), 포스코(005490)(383억원), KOSEF 200(069660)(358억원), LG(003550)(341억원) 등을 주로 샀다. 특히 매수 상위 업종을 보면 유통(1134억원), 금융(531억원), 음식료(461억원), 의약품(410억원) 등 순으로 내수업종 중심의 매수세가 강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재훈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국내 증시 수급의 구조적 특성상 외국인이 매도하면 그 물량을 투신권·연기금 등의 기관과 개인이 매수하는 구조인데 최근 가계 자금이 증시에서 계속 이탈하면서 개인은 물론 투신권도 펀드 환매 여파로 매수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연기금의 매수가 부각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도적·공격적 매수보다는 수급 공백 및 지수 조정을 이용한 장기 투자 목적의 포트폴리오 배분으로 해석되는 만큼 최근 연기금 매수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다만 장기 투자자라면 연기금 매수 업종·종목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는 “연기금은 주식을 싸게 매수해 장기 수익을 올리는 게 목적인데 최근 내수주 중심의 매수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즉 전기전자, 화학 등 고(高)환율(원화 약세) 수혜 종목들의 랠리 구간에서 소외되고 외국인의 손도 타지 않아 밸류에이션상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업종에 대한 저가 매수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7.02.21 I 유재희 기자
  • [마감]코스피, 글로벌 훈풍에 '강보합'..삼성電 2%↑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사흘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저가 매수 유입에 삼성전자가 2% 이상 오르면서 코스피 상승을 견인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1포인트(0.18%) 오른 2084.39로 거래를 마쳤다.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2084.16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 반전했지만 강보합세로 돌아섰다.글로벌 증시 훈풍이 불면서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쳤다.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트럼프 정책 기대에 따른 강세장이 이어지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8포인트(0.02%) 상승한 2만624.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94포인트(0.17%) 오른 2351.16에, 나스닥 지수는 23.68포인트(0.41%) 오른 5,838.58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장중 5,838.58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도 경신했다. 수급 측면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32억원, 103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이 2094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이 5억원 순매도, 비차익은 81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76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4.74%) 전기전자(1.51%) 제조업(0.52%) 통신업(0.28%) 의료정밀(0.12%) 등의 업종이 올랐고, 반면 증권(-2.42%) 은행(-1.23%) 금융업(-0.99%) 섬유의복(-0.90%) 건설업(0.8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보다 2.11%(4만원) 오른 19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아모레시픽 현대중공업(009540) LG전자(066570)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삼성물산(02826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SK(034730) 기아차(000270) SK이노베이션(096770) KT&G(033780) 등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2억9464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3조267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30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501개 종목이 내렸다. 79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017.02.20 I 오희나 기자
  •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사흘 연속 '하락'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7포인트(0.04%) 내린 2079.81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2084.16으로 상승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 반전한 상태다.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트럼프 정책 기대에 따른 강세장이 이어지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8포인트(0.02%) 상승한 2만624.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94포인트(0.17%) 오른 2351.16에, 나스닥 지수는 23.68포인트(0.41%) 오른 5,838.58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장중 5,838.58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도 경신했다. 수급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2억원, 132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고, 개인은 214억원 나홀로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은 없고 비차익이 13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전기가스, 종이목재, 제조업, 철강및 금속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보험, 유통, 의료정밀, 음식료품, 화학, 금융, 증권, 은행, 통신 등의 업종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37%(2만6000원) 오른 19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국전력(015760) 아모레시픽 기아차(000270) 현대중공업(009540) 아모레G(002790)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물산(02826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SK(034730)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2포인트(0.07%) 오른 619.12를 기록하고 있다.
2017.02.20 I 오희나 기자
업황호조는 유효..철강·정유·반도체주 뜬다
  • [주간추천주]업황호조는 유효..철강·정유·반도체주 뜬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최근 외국인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 호조세를 보이는 업황에 대한 관심은 여전했다. 철강, 정유, 반도체주의 가격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POSCO(005490), 고려아연(010130), 세아베스틸(001430) 등 철강업종을 추천주로 꼽았다. 철강 등 원재료 가격이 상승한 것에 따른 원가 부담이 올해 제품가격 인상을 통해 상쇄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다.유안타증권은 POSCO에 대해 “올해 중국 철강산업 공급개혁은 전년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철강부문과 E&C부문(포스코건설 등)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선 “작년 4분기 실적이 2011년 3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올해 별도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4%, 17% 감소한 수치가 제시됐다”며 “이러한 실망스러운 실적 예상치 제기로 주가가 급락한 만큼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즉, 업황 호조에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단 분석이다. 정유, 화학 업종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유안타증권은 S-OIL(010950)에 대해 “2016~2020년 아시아 지역 정유제품 수요 확대로 정제마진이 6달러에서 2018년 8달러선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올해 초 파라자일렌(PX) 증설 사이클이 끝나면서 PX 스프레드가 같은 기간 350%내외에서 400%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휴스턴에 유정용강관 생산설비 등을 보유한 세아제강(003030)은 미국 원유 시추공 수의 증가세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확대 정책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으로 분석됐다. 반도체 업황 사이클이 고점을 찍었단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반도체주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했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를 추천주로 꼽았다. SK(034730)가 반도체용 웨이퍼 생산업체 LG실트론 지분을 51% 확보한 만큼 SK하이닉스의 사업확장에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다. LG실트론은 중국 반도체 업체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SK머티리얼즈(036490) 역시 국내 및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및 대형 OLED 투자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KB증권은 신한지주(055550)를 추천주로 꼽으며 ”순이자이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하향 안정세 유지로 업종 내 최고 수준의 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만도(204320)에 대해선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필수 부품인 ADAS 매출 비중이 빠르게 증가해 자율주행 시대에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인 가구 증가세에 꾸준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곳도 있다. 대신증권은 삼륭물산(014970)에 대해 ”불황 속에서도 가정 간편식이 나홀로 성장하고 있다“며 ”자회사 에스알테크노팩은 CJ제일제당(097950)의 햇반, 매일유업(005990)의 컵 커피에 사용되는 용기를 공급하고 있어 프리미엄을 충분히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17.02.19 I 최정희 기자
삼성, 해외서 '비리기업' 낙인 찍히나
  • [이재용 구속]삼성, 해외서 '비리기업' 낙인 찍히나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6일 오전 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박영수 특검팀이 두 차례에 걸친 영장 청구 끝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을 구속하면서 미국 등지에서 삼성이 해외부패방지법(FCPA) 적용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삼성, 美· 獨 등서 부패방지법 제재 받을 수도 17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에 대한 뇌물 공여, 횡령 등 혐의 적용이 현실화되면서 삼성전자는 미국, 독일 등에서 실행 중인 해외부패방지법(FCPA) 적용 대상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해외부패방지법은 외국 기업이 미국 이외의 국가 공무원에게 건넨 뇌물이나 회계 부정도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는 법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거나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해야 하는 기업 또는 그 자회사가 대상이다. 해당 기업은 최대 200만달러, 개인은 최대 10만달러의 벌금과 최장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벌금 제재와 더불어 수출 면허 박탈, 미국 내 공공사업 입찰 금지, 증권 거래 정지 등의 제재도 받을 수 있다. 미국은 실제로 지난해 2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나스닥에 상장한 통신업체 빔펠콤에 제3국에서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9200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사드 문제 풀 ‘中 보아오포럼’ 참석도 물건너가구속 기소로 이 부회장은 오는 3월 중국 하이난섬 충하이 보아오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 참석할 수 없게 됐다. 그간 이 부회장은 보아오포럼에 정기적으로 참석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중국측 핵심 최고위층과 활발히 교류하며 민간 경제 외교를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중국 내 전기차 배터리 이슈 등의 현안들을 중국 고위층과 논의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삼성SDI와 LG화학 등 국내 제조사가 만든 배터리를 탑재한 중국의 전기자동차 5개 모델을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시켰기 때문이다. 사드 배치 문제가 불거져 중국 당국의 보조금 대상에서 빠진 상황에서 이들 기업은 이 부회장의 보아오포럼 참석에 실날같은 희망을 걸어왔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배터리 소손(불타 파손됨) 문제까지 맞물려 ‘실적 된서리’를 맞은 삼성SDI의 경우 특히 절실하다. ◇“이재용 부재..대외 신인도 악영향 불가피”특검 이후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쟁시장에서 도태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14일 뉴욕 맨해튼 트럼프타워에서 열린 트럼프 당선자의 테크서밋에 공식 초청받았지만, 행사 직전인 13일 특검의 출금 조치로 참석하지 못했다.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한 ‘지속가능 경영 100대 기업’ 명단에서도 삼성전자는 빠졌다. 4년 만의 일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 등의 구체적 업무에 일일이 관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요 사업 결정 등에선 협상 상대도 삼성 오너를 만나길 바란다”며 “삼성의 주요 투자 결정이나 대외 신인도 등에서 이 부회장의 부재가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2017.02.17 I 윤종성 기자
  • [마감]코스피, 기관의 역습…하루 만에 하락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최근 매수 우위 흐름을 이어가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던 기관 투자가가 닷새 만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닷새 만에 순매수를 기록하고 외국인도 사흘 만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지수 방향을 돌리는 데는 실패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2포인트(0.1%) 내린 2081.84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4포인트 남짓 오른 채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내림세로 돌아섰다.뉴욕 증시가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7.45포인트(0.52%) 상승한 2만611.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67포인트(0.50%) 오른 2349.25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36.87포인트(0.64%) 오른 5819.44에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기대가 여전한 가운데 경제 지표도 좋았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6% 올랐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3년 11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수급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89억원, 118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2423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가 233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순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8억원 규모의 순매수 물량이 유입됐다.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보험 업종이 3% 가까이 내렸고 은행(-1.83%) 화학(-1.31%) 기계(-1.29%) 금융(-1.25%) 업종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운수·창고(1.09%) 운송장비(1.01%) 전기·전자(0.98%) 업종 등은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0.80% 오른 190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가 3%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현대모비스(012330)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등은 1%가량 올랐다.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LG생활건강(051900) 등은 내렸다. 삼성화재(000810)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5% 이상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2412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4조235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없었고 284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도 없었고 496개 종목이 내렸다. 95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017.02.16 I 박형수 기자
인재영입 나선 구본무 LG회장.."같이 시장 선도하자"
  • 인재영입 나선 구본무 LG회장.."같이 시장 선도하자"
  • ▲구본무 LG 회장이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서 석·박사 R&D 인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 LG그룹 제공)[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구본무 LG 회장이 R&D(연구개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LG 테크노 콘퍼런스’에서다.이 행사는 우수 연구개발(R&D) 인력을 대상으로 LG 최고경영진이 직접 회사의 기술혁신 현황과 트렌드, 육성하고 있는 신성장사업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2012년 시작해 올해로 6회째다. 올해는 국내 대학의 석·박사 과정 인재 약 400여 명이 초대받았다. 구 회장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이 행사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등 우수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구 회장이 ‘LG 테크노 콘퍼런스’를 통해 만난 R&D 인재는 3000여 명에 달한다.이날 행사에는 구본준 LG(003550) 부회장, 박진수 LG화학(051910)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034220) 부회장, 조성진 LG전자(066570) 부회장 등 80여 명의 경영진이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 식사했다.구 회장은 석·박사 인재들과 만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분처럼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싶다”며 “서울 마곡에 들어설 첨단 융복합 연구단지에서 한껏 창의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각 사 CTO 및 연구소장, 인사담당 임원들은 회사별 기술 혁신 현황과 비전, R&D 인재육성 계획 등을 설명했다. 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콘서트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각 사별 세션에서 인공지능, 로봇,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최신 기술 트렌드와 그에 발맞춘 LG의 R&D 분야를 소개했다.한편, 서울 마곡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R&D 단지로 건설 중인 ‘LG사이언스파크’에는 LG 계열사 연구인력이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2017.02.16 I 윤종성 기자
LG화학, 中 배터리공장 가동률 2.5배 높인다..증설 병행
  • LG화학, 中 배터리공장 가동률 2.5배 높인다..증설 병행
  • LG화학 오창공장 직원이 전기차용 배터리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LG화학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LG화학(051910)이 중국 난징 배터리 제조공장의 생산을 적극 확대한다. 연간 가동률을 2.5배 높이고 증설도 진행해 가파르게 성장하는 중국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다.16일 LG화학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해 말 기준 20% 수준인 난징 공장의 가동률을 올해 50%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난징 공장은 지난 2014년 축구장 3배 면적인 2만5000㎡ 규모로 착공한 후 2016년 10월 준공해 현지 전기차 제조사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창안자동차 등 중국 전기차 제조사 상위 10대 업체 대부분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영업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동률 역시 큰 폭으로 끌어올려 시장 성장에 대응한다는 생각이다.중국 전기차 시장은 밝은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중국 전기차 시장이 2015년에는 연간 300%, 작년에는 50% 성장했다며 정부 주도 하의 시장 육성책에 따라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 등 해외 전기차 제조사들이 중국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중국은 베이징 등 대도시의 대기오염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이 강해 전기차로의 전환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한국과 중국 사이의 갈등과 함게 불거진 전기버스 보조금 적용 대상 제외로 위기론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가 워낙 빠른 덕에 가동률 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LG화학은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 난징공장 물량의 일부를 유럽이나 아시아 등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점도 역시 가동률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 LG화학은 현재 국내 충북 오창과 미국 홀랜드, 중국 난징에 배터리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 지역 수요를 대상으로 한 폴란드 공장을 건설중이다. 폴란드 공장은 작년 10월에 착공해 아직 완공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아시아 수요에 대응하는 오창공장은 증설을 잠시 미룬 채 난징 공장 물량으로 대응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현지 공장의 연간 가동률 50% 달성을 목표로 계속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LG화학은 이와 더불어 난징 공장 증설에도 나선다. 공장 옆 비어있던 부지에 작년 말부터 새로운 공장 건물 2개동을 건설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가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미리 확보했던 부지에 우선 공장 건물만 조성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을 생산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지만 업계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LG화학은 작년 1조2000억원을 기록한 전기차 배터리 사업 매출이 2018년 3조7000억원, 2020년 7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매출 7조원 가운데 1조5000억원(21.4%)을 중국 지역에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017.02.16 I 이재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김정남 암살 용의자 베트남 여성 체포”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김정남 암살 용의자 베트남 여성 체포”-상장 앞둔 덴티움 ‘꼼수 매출’ 논란-“이재용 영장심사, 여론재판 안된다”△줌인-[사설]특검팀은 왜 ‘이재용 구속’에 매달리는가-[사설]김정남 피살, 추후 도발이 더 걱정이다-[줌인]JY영장심사 창과 방패 박영수 vs 조근호널 넘어야 산다...靑 한솥밥 인연, 악연되나-최순실 구속영장 발부...최경희 첫 영장은 기각△삼성 특검 운명의 하루-JY 구속 막아라...삼성, 판검사 출신 등 300명 총동원령-JY 구속 땐 ‘뇌물죄 성립’ 가능성 커져, 삼성만큼 초조하게 심사 기다리는 朴△김정남 백주에 독극물 피살-정남, 5년 전 이복동생 정은에게 ‘저와 제 가족 살려달라’ 했다-中, 北접경지역 병력 1000명 증파설 언론 실시간 보도 극도로 예민한 반응-김정은 다음 타깃은...조카 김한솔, 숙부 김평일?△김정남 백주에 독극물 피살-여성 2명 액체 독극물 테러→金 “어지럽다” 발작→병원이송 중 숨져△정치-北 김정남 피습...‘벚꽃대선’ 변수될까-안희정 “충청도 힘 모아 새정치 만들겠다”-더 날 선 인명진의 칼-민주, 선거인단 모집 경쟁 불 붙었다-사드 보복 논란 이후...기업, 中 투자 몸사려△경제-제조업 일자리 1년새 16만개 급감...금융위기 이후 최악-취업 못해서, 공시 준비하느라...학사모 쓸 엄두 못내는 청춘들-흡연자 줄인다더니...나라 곳간만 불렸다△금융-금감원 자제 권고에도...은행권 ‘고배당 잔치’-은행 VIP구내식당 ‘호텔보다 맛있네’-코스픽, 5개월 만에 하락...주택담보대출 이자부담 줄어드나△산업&기업-함께 사는길 vs 무조건 반대, 현대重분사 노조에 발목-김호준 BMW사장 “조직 대수술...수입차 1위 되찾겠다”-LG화학, 中공격투자...가동률 2배로 늘린다-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亞 유렵 화주와 신뢰 완전회복...작년말부터 짐 가득 싣고 출항”-한 달 안돼 1천대 판매 크레타, 브라질 질주-테슬라 S 5월 상륙 국토부 인증 마무리△산업-짝퉁 ‘꼼짝마’...초미세 레이저 패턴 개발-또 미뤄진 UHD방송...5월 수도권 첫 전파-‘랜섬웨어’ 생큐?...보안업체 날갯짓-방수+디자인OK...스마트폰, 일체형 배터리 ‘대세’△소비자생활-신메뉴 개발 ‘치킨게임’ 후끈-롯데마트 ‘M쿠폰앱’ 맞춤형 쿠폰 드려요-정유경식 공격경영 가속화, 신세계 만들고 뷰티 승부수-CU ‘편의점 주치의’ 납시오△중소기업·벤처-가맹점주서 CEO로...바른맛 숭부, 억척 족발여왕-디스플레이 ‘디엠에스’ 매출 2489억원 대박-‘정수기 파동’에 쓴맛 본 코웨이, 올해 신뢰·수익성 두토끼 사냥-중기청, 소상공인 조합에 244억원 지원△Auto & Life-세금 적고 보조금 많고...올핸 친환경차로 갈아탈 기회-가벼워진 몸체...코너링 날렵△증권 & 마켓-“바탁 쳤다”“아직 아니다” 중소형주 ‘엇갈리는 시선’-스마트폰 혈당 측정기 국내 독점판매권 효과, 코디엠 이틀새 24%↑-회사채시장 돌아온 롯데...자금 조달 숨통-돈 몰리는 인도 주식형펀드...미래에셋 1년 수익률 42% 으뜸△마켓in-평균 53세 男, 17명 중 13명이 경영학 전공-시몬느, 뉴욕 빌딩에 투자 ‘5타임스스퀘어’ 2000억원-임플란트업계 매출 ‘고무줄 기준’...회계 논란 커진다△글로벌마켓-TOSHIBA 자금 수혈에도...앞날 ‘깜깜’-돈방석 앉은 버핏 “애플이 꿀맛일세”-中핀테크 투자 美제치고 1위-푸틴에 뒤통수 맞은 트럼프-‘프렉시트’도 현실화 하나△문화 & 스포츠-멋에 취해, 맛에 반해...팔도 명소 다 들렀네-수제초코파이 황남빵 벚꽃빵...내로라하는 명품 빵에 침 꼴깍-관광벤처 푸트테크 공모전 22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스포츠 -아이언 샷 감 좋아, 작은 그린도 문제없다-WBC 키플레이어는 ‘물음표투성이’ 이대은-바르샤 ‘굴욕’-골프존 온·오프 필드 아마추어 대회 개최△피플-보이스 신고센터장 이하나드라마서 112 전화 받다보니...침착해지는 법 배웠어요-권오준 회장, 미래 車산업 주인공들과 함께 기술 실습-오늘 제4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해오름극장, 해 지면 엑소 뜬다-배우 임수정 한영 상호교류의 해 문화대사에 △오피니언-[목멱칼럼]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IT장비는 재난 막는 첨병-[기자수첩]이마트의 당당한 ‘시스루 마케팅’-[데스크의눈]‘달콤한 공약’은 가라△부동산-서울 새 아파트 전셋값→집값 ‘도미노 하락’-분양시장 실수요자 위주 재편, 상반기 청약경쟁률 낮아질 듯-건설사 ‘중도금대출은행’ 못구해 발동동-서울시, 올해 공공임대주택 1만5600가구 공급△사회-“휴대폰, 이동직영점 대형마트 판매 제한해 달라”-차은택 “포레카 인수 압박 과정서 朴대통령이 최순실 안종범 연결”-선거법 위반 최명길 의원 1심서 당선무효형-대법 “강제낙태 한센인, 국가가 배상하라”...첫 확정판결-폐지 모은 돈까지 뜯어낸 60대女
2017.02.15 I 강신우 기자
공항대로 북쪽 '마곡GMG엘스타' 분양
  • 공항대로 북쪽 '마곡GMG엘스타'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마곡 테헤란로’라 불리는 공항대로변 북측에 ‘마곡 GMG엘스타’가 분양 예정이다.마곡지엠지엘스타는 마곡역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바로 옆 버스 정류장 포함 총 3개의 버스정류장이 3분 이내에 있다. 지하1층~지상 4층까지는 상가 64실로 구성되며 지상 5층~13층까지는 151실의 오피스가 마련돼 총 215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구내식당, 당구장, 문구점, 꽃집, 구두방 등이 입점 가능하고, 1층과 2층에는 커피전문점, 안경점, 약국, 편의점, 외식프랜차이즈 또 3층은 치과, 한의원, 안과, 이비인후과 등 건물내 메디칼센터로 조성할 계획이며, 4층 역시 성형외과, 어학원, 컴퓨터 및 직업학원 등으로 구성 예정이다.마곡GMG상가는 상가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상가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입주민을 비롯해 상가 이용객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오피스 역시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돼 만족도를 높인다. 오피스 전 층에는 전용 발코니와 공용회의실(일부층) 등이 갖춰지며, 상가와 분리된 오피스 전용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입주기업들의 편의를 도모했다.업체 측에 따르면 마곡지엠지엘스타는 도보 2분 거리의 근린공원과 여의도 2배 면적을 자랑하는 서울식물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여 에코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으며 옥상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관리비 절감을 도모했다.또 국내 최대규모의 융복합 연구개발 단지로 들어서는 LG사이언스파크가 배후로 자리잡아 오피스와 상가의 수요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사이언스파크는 신성장 사업분야만해도 2만 5000여명의 연구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고 2017년 1차 입주(예정)를 시작해 오는 2020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총 4조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생활건강, LG생명과학, LG유플러스, LGCNS 등 10개 계열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2017.02.15 I 최성근 기자
사드 논란 이후 中에 한국기업 투자 몸사린다
  • 사드 논란 이후 中에 한국기업 투자 몸사린다
  • (2016년 투자 신고액 기준, 단위=%, 출처=기획재정부)[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논란이 불거진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에 투자하는 국내 기업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의 해외직접투자액(이하 신고액 기준)은 40억달러로 전년(43억9000만달러)보다 8.8%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해외직접투자액은 전년보다 18.7% 증가해 역대 최고치(492억4000만달러)를 보였지만 중국으로의 투자는 뒷걸음질친 것이다. 한국 기업이 투자를 많이 하는 상위 5개국 중 중국으로의 투자만 유독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호주로의 투자는 전년 대비 137.3% 증가했고 이어 캐나다(95.2%), 미국(66.9%), 케이만군도(29.9%)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으로의 투자는 지난해 3분기부터 감소세를 보였다. 전년동기 대비 대(對)중국 투자 증감률은 지난해 1분기 93.9%를 기록했지만 2분기 3.6%로 주춤했다가 3분기 -12.2%, 4분기 -38.1%로 주저 앉았다. 국내 기업의 투자 증감률이 3, 4분기 연속으로 감소한 국가는 주요 투자국 중 중국이 유일했다. 이를 두고 업계 안팎에서는 ‘사드 리스크’를 감안해 투자가 위축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으로의 투자가 줄어든 지난해 3분기는 정부가 사드 배치 방침을 밝힌 때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해 7월 13일 사드를 경북 성주의 성산포대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 같은 발표 이후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제재가 잇따랐다.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는 국방부와 롯데가 사드 대체부지 관련해 합의하자 중국 내 롯데 계열사 150여개 전 사업장에 대해 세무조사와 소방·위생 점검 등을 실시했다. 작년 말부터 △제주항공(089590)·아시아나·진에어 전세기 항공노선 불허 △삼성SDI(006400)·LG화학 등 배터리 보조금 지급 배제 △화장품 반송 △비데 불합격 등 국내 기업을 겨냥한 사드보복 논란이 불거졌다. 앞으로의 전망도 어둡다. 산업연구원,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 중국한국상회가 중국에 진출한 217개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전망과 관련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경기실사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는 97로 100 미만을 기록했다. BSI가 100 미만이면 향후 경기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한 기업이 많은 것으로 경기 전망이 어둡다는 뜻이다. 대기업(85), 중소기업(99) 모두 BSI가 100 미만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기업별 투자 전략, 중국의 산업 변화에 따른 것일뿐 사드와의 연관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기재부 국제경제과 관계자는 “중국이 해외로부터 중간재 수입·투자를 줄여나가면서 자국 산업을 발전시키는 양상이 반영된 것”이라며 “국내기업의 사정에 따라 투자액은 시기별로 변동되기 때문에 사드 보복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중국의 사드보복 논란에 대해 “(사드와의) 연관성에 합리적 의심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지금까지는 중국이 WTO(세계무역기구) 규정에 위반한 게 없다”고 말했다. 강두용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부정적 추세·전망이 계속될 경우 중국 진출 기업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7.02.15 I 최훈길 기자
"수출, 한국경제 이끌 정도 회복은 어렵다"
  • "수출, 한국경제 이끌 정도 회복은 어렵다"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올해 수출의 회복이 가시화하겠지만 국내 경기를 이끌 정도로 크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올해 1분기 중에는 지난해 초 낮은 국제유가에 따른 기저효과에 힘입어 호조를 보이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둔화할 것이라는 얘기다.LG경제연구원은 15일 ‘수출 경기 진단’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예측했다.최근 수출 경기는 살아나고 있다. 지난달 수출액은 40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마이너스(-) 상승률이 허덕이던 지난해와는 확연히 달라진 기류다.△주요국 제조업 경기 회복 △공급과잉 문제 해소 △경제주체 심리지표 상승세 등이 연구원이 꼽은 주요요인이다.다만 빠른 회복을 장담할 수 없다는 분석도 동시에 내놓았다.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첫 손에 꼽힌다. 강중구 연구위원은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보호주의 압력이 커지면서 세계 경기가 다소 호전되더라도 우리 수출을 둘러싼 환경은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석유화학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등 일부 품목의 반등에만 기댄 효과라는 지적도 나왔다.강 연구위원은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 수출 금액 혹은 물량 증가세가 점차 둔화하는 ‘상고하저’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7.02.15 I 김정남 기자
  • [마감]코스피, 2080선 회복…삼성전자 7일 만에 반등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2080선을 회복했다. 기관 투자가가 나흘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이 나흘째 순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9포인트(0.45%) 오른 2083.86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1포인트 가량 내린 채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오름세로 돌아섰다.간밤 뉴욕 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4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금융주가 일제히 올랐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은 주식시장에 악재로 통하지만, 이날은 금리 인상의 수혜주인 금융주가 큰 폭으로 뛰면서 시장 전체를 이끌었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2.25포인트(0.45%) 상승한 2만504.4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33포인트(0.40%) 높은 2337.58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18.61포인트(0.32%) 오른 5782.57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49억원, 26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은 157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86억원 규모의 순매도 물량이 쏟아졌다.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하락 업종 수보다 많았다. 의약품 업종이 2% 이상 올랐고 운수·창고(1.87%) 운수·장비(1.82%) 화학(1.12%) 업종 등이 올랐다. 반면 은행(-1.76%) 통신(-1.4%) 기계(-1.24%) 업종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0.37% 오른 188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7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현대차(005380)가 4% 가까이 올랐고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아모레퍼시픽(090430) SK(034730) 등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SK텔레콤(017670) 등은 내렸다.이날 거래량은 3억3239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4조631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없었고 517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도 없었고 269개 종목이 내렸다. 93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017.02.15 I 박형수 기자
  • 코스피, 약세 지속…'이재용 구속영장' 삼성전자 하락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가 연일 사상최고가를 다시 쓰고 있지만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비중을 축소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 투자가가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15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4포인트(0.1%) 내린 2072.43을 기록하고 있다.간밤 뉴욕 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4거래일 연속으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금융주가 일제히 올랐다. 일반적으로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은 주식시장에 악재로 통하지만, 이날은 금리 인상의 수혜주인 금융주가 큰 폭으로 뛰면서 시장 전체를 이끌었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2.25포인트(0.45%) 상승한 2만504.4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33포인트(0.40%) 높은 2337.58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18.61포인트(0.32%) 오른 5782.57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에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8억원, 3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23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5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업종별로는 운송방비 업종이 1% 가까이 오르면서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뒤이어 운수·창고 화학 업종 등이 오르고 있다. 그러나 전기·전자 통신 전기가스 은행 보험 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1.06% 내린 185만9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포스코(00549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등이 약세다. 현대차(005380)가 3% 가까이 오르고 있고 LG화학(05191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도 강세다.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9포인트(0.16%) 오른 612.53을 기록하고 있다.
2017.02.15 I 박형수 기자
포스코, 전기차 시대 핵심 '이차전지' 사업 강화 박차
  • 포스코, 전기차 시대 핵심 '이차전지' 사업 강화 박차
  • 권오준(왼쪽 네번째) 포스코 회장이 지난 7일 광양제철소 PosLX 공장 탄산리튬 상업생산 기념식에서 이웅범 LG화학 사장, 조남성 삼성SDI 사장 등과 함께 양산 시작 버튼을 누르고 있다. 포스코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권오준 2기 체제 포스코(005490)의 비철강 사업 강화 기조가 이차전지를 비롯한 에너지 관련 분야에서 잇단 성과를 내고 있다. ‘전기차 시대’를 맞아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14일 포스코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관련 소재 생산과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등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관련 사업에서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포스코는 최근 광양제철소 포스LX(PosLX) 공장에서 리튬이온 배터리의 필수 핵심원료인 탄산리튬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권오준 회장은 지난 10일 경북 구미 포스코ESM 사업장을 현장 점검하는 자리에서 “양극재 사업에 2020년까지 300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차전지 소재사업 육성 의지를 강조했다. 권 회장은 “배터리용 리튬은 물론, 양극재용 고순도 니켈과 양음극재 개발 등 에너지소재 사업에서 차별화된 기술경쟁력으로 미래 신성장 사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업계는 이차전지 시장 규모가 작년 239억달러에서 오는 2020년 442억달러로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대전화를 비롯해 노트북, 전기자동차 등 이차전지를 활용하는 제품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의 평균 배터리 탑재량도 늘어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1대에 평균적으로 탑재된 배터리 용량은 39.4kwh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포스코의 탄산리튬 상업생산 기념식에는 권 회장 외에 이웅범 LG화학(051910) 사장과 조남성 삼성SDI(006400) 사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곳에서 생산한 탄산리튬 제품을 바로 이 두 배터리 제조사와 양극재 생산 계열사인 포스코ESM 등에 공급하기 때문이다. 탄산리튬은 그 동안 전량 해외에서 수입해와야했는데, 포스코가 7년을 들여 독자 기술로 생산을 시작하면서 두 업체는 향후 보다 안정적으로 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양극재 제조사인 포스코ESM도 일반 양극재에 이어 최근 저속전기차용 고용량 양극재인 PG-NCM을 양산해 LG화학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니켈 함량이 80% 이상인 NCM 방식의 고용량 양극재 생산이 가능한 업체는 포스코ESM을 포함해 단 2개에 불과하다. 포스코ESM은 지난 7일자로 박종민 기술연구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포스코가 지분을 확대한 이후 기술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이와 함께 계열사인 포스코ICT(022100)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 솔루션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풍력·태양광 등 대체에너지 발전 사업, 포스코건설의 에너지플랜트 건설사업, 포스코대우(047050)의 자원개발사업 등과도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포스코가 다양한 측면에서 에너지 사업을 확대해왔다”며 “이차전지와 관련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 점은 경쟁력에 좋은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14 I 이재운 기자
유일호 "한중 재무장관 회담 추진"..사드보복 논하나
  • 유일호 "한중 재무장관 회담 추진"..사드보복 논하나
  •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내달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중국과의 양자회담을 추진한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무역보복 논란이 안건으로 다뤄질지 주목된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국과의 회담과 관련해 “다음 달에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양자회담 여는 방안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드보복 논란에 대한 대책을 묻자 “(사드 무역보복이 있는지) 정확히 연관시키기 어려운 측면 있다”면서도 “공식적인 회의를 통해서라도 (대화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한중 재무장관 회의를 했을 때 양자 간에 ‘정치적인 문제가 경제에는 영향을 미치지 말자’고 의견교환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사드 보복 우려가 거세다. 작년 말부터 △제주항공(089590)·아시아나·진에어 전세기 항공노선 불허 △삼성SDI(006400)·LG화학(051910) 등 배터리 보조금 지급 배제 △화장품 반송 △비데 불합격 등 잇따라 사드보복 의혹이 잇따라 불거졌다. 정부는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까지 제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유일호 경제부총리.(사진=기획재정부)
2017.02.14 I 최훈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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