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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롬노시베, 연말 맞아 최대 50% ‘2020 연말 감사제’ 실시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전달하는 브랜드 ‘프롬노시베(FROM Nosybe)’가 2020 연말을 맞아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고객 감사 할인전 ‘THANK YOU 2020 연말 감사제’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프롬노시베 공식몰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로 1일부터 23일까지 프롬노시베의 ‘올웨이즈 마일드 선크림’, ‘올데이 리지스틱’, ‘올데이 리지 차’, ‘75T’, ‘데일리 밀크 파우더’ 등의 제품들을 최대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사진=프롬노시베사계절 내내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는 ‘올웨이즈 마일드 선크림’은 저자극 선블록으로 눈 시림, 끈적임, 백탁 현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고객 감사 할인전을 통해 35% 할인된 2만 7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2개 구매 시 동일 제품 1개를 추가 증정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바쁘게 살아온 당신을 위한 쉼표 아이템으로 추천하는 효소 스틱 ‘올데이 리지 스틱’과 건강차 ‘올데이 리지 차’는 30% 할인가에 제공된다. 특히 최근 크게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때문에 재택근무와 제한된 외출로 축축 처지는 컨디션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를 회복할 수 있는 활력 강화 에너지차 75T를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한 겨울에도 놓칠 수 없는 다이어트 제품인 ‘데일리 밀크 파우더’와 ‘가르시니아 츄어블 핏’은 각각 30%,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체중 조절용 조제식품인 ‘데일리 밀크 파우더’는 부담스럽지 않은 칼로리와 맛있게 섭취한 뒤 찾아오는 든든한 만족감으로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추천한다. 식약처에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인 ‘가르시니아 츄어블 핏’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주며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더욱 건강하고 균형 잡힌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프롬노시베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슈에도 불구하고 2020년도에도 많은 고객들께서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셨다”라며 이에 “이에 보답하고자 고객 감사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서울시, 내달 7일까지 핀셋방역…목욕장업 등 3단계 적용(종합)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했거나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 내달 7일까지 핀셋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사우나와 줌바·에어로빅·킥복싱·스피닝 등 GX(Group Exercise)류 시설에 대해서는 사실상 영업 금지에 해당하는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다. 특히 고위험시설인 목욕장업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강력한 인원제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마친 시민들이 병원 관계자의 안내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제공)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12월 1일 0시부터 같은 달 7일 밤 12시까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에 이른바 ‘2+α’ 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최근 수십 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사우나 및 한증막 시설, 에어로빅·줌바 등 체육시설, 관악기·노래 교습, 호텔 파티룸 등의 운영을 당분간 제한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목욕장업에 대해 현재 2단계에서 이용 인원을 제한하고 음식 섭취금지, 목욕탕 내 발한실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12월 1일부터는 사우나·한증막 시설(발한실) 운영 중단과 함께 3단계에 준하는 조치로 ‘16㎡당 1명으로 인원 제한’ 조치를 추가한다. 또한 실내체육시설은 현재 21시 이후 운영 중단, 음식 섭취 금지, 이용인원 제한을 하고 있으나, 12월 1일부터 줌바·태보·스피닝·에어로빅·스텝·킥복싱 등 격렬한 GX류 시설은 집합금지된다. 아울러 학원·교습소·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관악기 및 노래 교습은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고 학생·강사의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금지된다. 다만 대학 입시를 위한 교습은 제외된다. 이외에도 아파트·공동주택 단지 내의 헬스장, 사우나, 카페, 독서실 등 복합편의시설이나 마트 및 백화점 등의 시식코너 운영도 중단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가 위중상 상황이라 공공기관, 민간기업에서는 재택근무 30%을 시행해 주시기를 강력하게 권고드린다”며 “시민분들도 10인 이상이 모이는 회식, 동창회, 동호회 등 사적 모임은 취소하도록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시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59명이 늘어난 8811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59명은 집단감염 40명, 확진자 접촉 81명, 감염경로 조사 중 37명, 해외유입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시설 관련 9명, 댄스교습 연관 강서구 소재 병원 10명,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4명, 노원구 체육시설 관련 3명, 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 2명 등이다.
- [단독]올리브영·스타벅스 이어 ‘다이소’도 배달 나선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생활용품점 국내 1위 브랜드 아성다이소가 ‘배달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다이소는 현재 전국 1350여 개 매장을 기반으로 세력을 키워왔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배달 카드를 꺼내 들었다. 샵다이소 앱 화면.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최근 배달대행업체 ‘바로고’, ‘부릉’ 등과 제휴해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배달 서비스 실험에 나섰다. 다이소는 지난 23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배달 서비스 론칭 소식을 안내했다. 다이소 상품 전용 쇼핑몰 ‘다이소’(샵다이소)를 열고,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다이소는 앱을 기반으로 현재 강북구청사거리점, 교대역점, 대학로점, 동묘점, 매봉역점, 상왕십리역점, 송파구청점, 용인민속촌점, 장한평역점 등 9개 매장에서 우선 파일럿 서비스를 하며 소비자 수요를 살펴보고 있다. 배송 종류는 바로고·부릉을 통한 ‘빠른배송’과 오케이종합특송을 통한 ‘일반배송’ 두 가지로 나뉜다. 지정한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물건을 배달해준다. 소비자가 앱으로 주문한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찾아갈 수도 있다. 다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매장 방문을 꺼리는 고객이 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배달 서비스를 직영 매장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게 됐는데, 앱이 안정화되면 고객들의 요구 등을 고려해 서비스 확장을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배달 서비스 론칭 이전에도 온라인몰인 ‘다이소몰’을 통해 온라인 판매 및 배송을 해왔지만 운영 주체가 달라 다이소의 정식 서비스라고 할 수는 없었다. 다이소몰은 (주)아성다이소와 별개로 지주사 아성의 관계사인 (주)한웰이쇼핑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확장해오던 다이소가 직접 배달 서비스를 론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볼 수 있다. 다이소는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배달 서비스 이용 매장을 확대하고 내년까지 배달 서비스 실험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한 다음 전국 매장으로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스타벅스가 지난 27일 오픈한 이마트 역삼점 배달 테스트 매장. (사진=연합뉴스)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 27일 이마트 역삼점 내에 ‘딜리버리 전문매장’을 열고 배달 서비스 운영을 본격화했다. 이곳은 매장 내 취식이나 방문포장(테이크아웃)이 불가능한 배달전용 매장으로 배달주문은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현재 역삼점 기준 반경 1.5㎞ 내에서만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 2월 강화한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으로 최근 주문량 및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정기 세일을 시작한 지난 9월 17일부터 나흘간 오늘드림의 주문액이 지난 세일의 같은 기간(5월 29일~6월 1일)에 비해 51% 증가했다. 주문 건수 역시 같은 기간 43% 늘었다. 이에 따라 배송 가능한 상품군과 매장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 12월 업계 최초로 3시간 내 즉시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고, 이에 대한 고객 수요가 빠르게 늘자 1년여 만에 배송 옵션을 ‘쓰리포(3!4!) 배송’(오후 3~4시 배송)과 ‘미드나잇 배송’(밤 10시~자정 배송)을 추가해 총 3가지로 확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재택근무 등이 증가하면서 생활필수품부터 신선식품,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직접 매장을 방문해 쇼핑하기보다는 ‘배달’해 받으려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집 앞 5분 거리인 편의점 물품도 배달하는 시대에 오프라인 거점 매장을 보유한 업체들이 배달 서비스에 뛰어드는 건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의 화장품 즉시 배달 서비스. (사진=CJ올리브영)
- 中企 재택근무 수요 급증…비대면 바우처 신청 10만곳 돌파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에 대한 중소기업의 수요가 몰리면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기업이 10만곳을 넘어섰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3일까지 신청·접수를 마감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에 총 10만1146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는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400만원 한도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올해 2880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8만개의 신청기업에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신청이 많아지면서 지난 23일 조기마감했다. 올해 예산 소진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기업은 내년 예산이 확정되는대로 지원할 계획이다.박용순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신청을 받기 시작한 10월 첫째 주(10월 5일~11일)만 해도 일평균 신청이 1161개에 달했다”며 “가장 최근(11월 16일~22일)엔 일평균 신청은 5265개로 약 5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최근 일일 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중기의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바우처 서비스 결제 현황을 보면 재택근무 분야가 가장 매출이 높았다. 분야별 매출에서 재택근무는 80.3%나 차지했다. 에듀테크(8.7%), 화상회의(5.7%), 네트워크·보안솔루션(5.0%) 등이 뒤를 이었지만 비중이 한자릿수에 불과해, 재택근무 수요가 대다수라 해석된다.수요기업이 가장 많이 결제한 서비스 상품도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전자결재, 메신저, 회계·인사관리, 일정관리 등 재택근무 분야였다. 코로나19가 주춤했다 다시 급속도로 확산하는 양상이 반복되면서 재택근무 솔루션이 없었던 중소기업들도 재택근무 필요를 절감한 것으로 보인다.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부정행위 의심사례도 속출했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플랫폼 내 부정행위 신고센터, 이메일?유선전화,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총 48건의 부정행위 의심 사례가 신고·접수됐다.주요 부정행위 의심 사례는 △중개책·판매책 등에 의한 사업신청 대리 행위, △판매수수료 또는 페이백 지급 △서비스 구매시 고가의 물품을 제공하는 ‘끼워팔기’ △시중가 보다 비싸게 판매 또는 고가 결제 유도 등이다.중기부는 창업진흥원과 자체 전수조사를 통해 부적정 서비스로 보이는 상품 80여개를 분류, 사업운영회에서 해당 서비스 부적정 여부를 심의하고 있다.박 정책관은 “일부 기업의 부정행위로 비대면 바우처 사업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부정행위는 적발 시 선정기업 취소, 보조금 환수, 형사고발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라 말했다.
- 직장인 4명 중 3명, 재택근무에 만족…"시간 절감·감염 우려↓"
- (사진=인크루트X알바콜)[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직장인 4명 중 3명 이상은 재택근무에 만족감을 드러낸 가운데, 장점으로는 출퇴근 시간의 절감 및 회식 또한 줄어든 것을 꼽았다.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직장인 748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참여자의 77.5%는 만족, 나머지 22.5%는 불만족을 택했다. 그 이유로는 ‘출퇴근 시간절감(29.5%)’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감염우려 최소화(23.5%)’, ‘불필요한 회식ㆍ행사 자체가 사라짐(15.0%)’, ‘(업무 외)가사, 육아 도모가능(10.4%)’ 등의 응답이 나왔다. 이 외 ‘비대면 근무방식이 업무효율 증진이 있다고 판단(12.5%)’, ‘회의ㆍ미팅 관련 이동시간 절감(8.3%)’에 대해서도 재택근무 만족요인으로 꼽았다. 반면 재택근무가 불만족스러웠던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업무효율 저하(24.1%)’를 가장 많이 꼽았다. 계속해서 ‘근무환경이 미비함(20.7%)’, ‘업무시간외 지시가 늘어남ㆍ정규업무시간이 지켜지지 않음(각 12.1%)’, ‘업무보고 및 지시가 어려움(11.5%)’, ‘기존 업무수행 방식과 충돌(10.3%)’ 등의 불만족 이유가 확인됐다. 앞서 재택근무를 환영한 직장인들은 근무 외의 부대 요인들에서 장점을 발견한 반면, 이들은 대체로 달라진 근무환경 그 자체에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특히 업무시간이 늘어난 점에 대해서도 큰 단점으로 꼽은 것. 이처럼 재택근무 만족도에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이달 다시 여러 기업이 재택근무로 전환 중인 모습이다. 연초에 이어 8~9월, 그리고 다시 이달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에 들어서면서 기업들도 다시금 재택근무를 확대실시 중인 것. 직장인들 생각 역시 같았는데, 이달 중으로라도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 직장인의 88.3%는 동의했다.
- 전자랜드, 코로나 장기화…홈카페 가전 판매 증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전자랜드는 올해 ‘홈카페족’이 늘어나면서 관련 가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전자랜드 홈카페 관련 제품들. (사진=전자랜드)전자랜드가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관련 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커피메이커는 13%, 믹서기는 12%, 토스터기는 17%, 정수기는 8%, 에어프라이어는 27%, 전자레인지는 6%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기오븐은 1% 판매 성장에 그쳤으나, 지난 9월부터 판매량이 증가하며 3개월간(9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다.이는 온라인 강의와 재택 근무 등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카페 대신 집에 머무르며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이 관련 가전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홈베이킹’을 취미로 삼는 고객들이 많아지며 에어프라이어, 토스터기, 전자레인지, 전기오븐 등의 가전이 호조를 보였다.대부분의 홈카페 관련 가전은 9월까지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10월 초부터는 판매량이 주춤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코로나의 재확산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카페 이용을 자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홈카페 관련 가전 판매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있다.차형조 전자랜드 상품기획담당자(MD)는 “올해는 송년 모임이나 행사보다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정이 많아질 것”이라며 “전자랜드도 집에서 다과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가전들을 구비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12월 31일까지 창립 32주년을 기념해 전국 동시 ‘블랙 파워세일’도 진행한다. 이 기간 전자랜드는 커피메이커·정수기·전기오븐·전자레인지·TV·식기세척기·냉장고·밥솥 등 총 27개 품목, 92개 행사 모델을 할인 판매한다.
- 비대면시대 정부도 플랫폼 적극 활용…데이터·클라우드 집중 육성
-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비대면 시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전략적 활용을 위해 정부가 공무원증·운전면허증에 디지털 신원증명을 적용하고, 내년 1800억원을 투입해 데이터·클라우드·블록체인 등 비대면 기술 전문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또 비대면 서비스·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취약점 진단 및 안전성 점검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제5차 한국판 뉴딜관계장관회의 및 제21차 경제중대본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비대면 경제 전환을 위한 ICT 활용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증·운전면허증 디지털 신원증명 적용…AI 주치의도 제공ICT 활용방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디지털 플랫폼의 적극적 활용·연동으로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일상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추진한다. 연내 공무원증에, 내년에는 운전면허증에 디지털 신원증명을 적용하고 그 범위를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모바일 전자고지 확대 등으로 기관의 대면 업무를 비대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비대면 평가를 위한 솔루션 개발도 추진한다.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배달로봇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키오스크의 비접촉 기능도 개발하며, 원격으로 근로자간 협업 및 교육이 가능하도록 가상·증강·혼합현실 솔루션도 개발할 계획이다. 국민의 건강한 삶을 구현하기 위해 20개 질환에 대해 `인공지능 주치의`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치료제를 활용해 코로나 우울 극복 등 심리케어 서비스도 발굴·확산할 예정이다.◇내년 1800억 투입해 데이터·클라우드 기업 집중 육성국내 비대면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실증랩`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하고, ICT 신기술과 교통·제조·농어업 등 타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디지털 기기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디지털 오픈랩`을 조성·운영할 계획이다.비대면 솔루션을 제공하는 SW기업에게는 맞춤형 전문가를 매칭해 솔루션 고도화 기회를 제공하고, 비대면 서비스 기업에 운전자금 최대 50억원 보증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 컨설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을 포함한 `패키지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비대면 기술 전문기업에 대해서도 내년 1800억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집중 발굴·육성할 계획이다.(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비대면 서비스기업 300곳 보안취약점 진단 추진 국민들이 안심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원격교육, 재택근무, 온라인 비즈니스 등의 분야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취약점 진단 및 안전성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킹에 악용될 수 있는 사이트의 기술적 취약성, 서비스·운영자 보안 수준 등을 점검한다. 비대면 시대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자의 정보보호 인증을 독려하고 모의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17개소로 확대 개편해 전국적 사이버 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1000개소의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정보접근성 개선을 위한 키오스크 등의 표준프레임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비대면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관련 법체계를 정비하고 통계 등 유관제도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은 “지난 7월 디지털 뉴딜에 이어 이번 ICT 활용방안이 수립됨에 따라 국가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를 위한 로드맵이 마련됐다”며 “우리의 뛰어난 ICT 혁신역량을 통해 비대면 경제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해당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