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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 진출 韓건설업체 아직은 영향 없지만.. "장기화시 피해 우려"
- 대우건설이 올해 2월 카타르에서 수주한 5억9000만 달러 규모의 이링(E-ring) 고속도로 건설공사 조감도.[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중동 8개국의 카타르 단교 조치 이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건설업체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13일 국토교통부가 외교부·공관·해외건설협회와 함께 카타르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현지 동향을 점검한 결과, 터키·오만 등 단교하지 않은 국가의 교역을 통해 식료품 등 생활물품이 정상적으로 유통되고 있다. 또한 국내 건설업체들이 수행 중인 공사현장도 자재 재고물량 보유로 아직은 활동에 큰 차질이 없는 상황이다.하지만 카타르 고립정책에 동조하는 중동 국가들은 계속해서 늘고 있어 사태추이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지금까지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아랍에미레이트(UAE), 이집트, 리비아, 예멘, 몰디브, 모리타니 등 8개국이다. 요르단과 가봉도 카타르와의 외교관계를 격하하는 등 카타르 고립정책에 동조하고 있다. 중동 국가들의 카타르 단교 조치가 장기화하면 현지 교민과 우리 건설 현장이 식량·건설자재 부족, 송금차질, 항공편 애로 등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국토부는 “해외건설협회 UAE 중동 인프라센터에 신속 대응상황반을 설치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취합하고 있다”면서 “필요시 대체 운송수단 및 기자재 공급선 확보 등 대응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도 현지 공관과 함께 식자재 부족, 금융 불편 등 교민들과 파견인력의 애로·생활불편 사항을 파악하는 창구를 개설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사태 종료 시까지 신속 대응 상황반 운영, 애로사항 파악창구 등 관계기관과 협력에 나서고 있다”면서 “카타르 현지에서 17개 건설기업이 수행하고 있는 26건의 프로젝트가 안전하고 차질없이 완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 건설업체가 공사 중인 카타르 현장 (단위: 억 달러). 국토교통부 제공
- 사통팔달 교통망 개선 호재에 김포 부동산시장 ‘온기’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도시철도 개통 등 교통망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김포 부동산 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과거 ‘미분양 무덤’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올해 공급되는 물량이 흥행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김포와 인천 구간을 연결하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연결된다. 이 구간은 경기 김포시 통진읍에서 인천시 중구 남항사거리를 잇는 도로다. 개통 이후 차량으로 64분에서 걸리던 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중에는 이천~오산(31.2㎞)과 파주~포천(24.8㎞) 구간, 5워에는 봉담~송산(18.3㎞) 구간이 각각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2외곽순환도로는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김포, 동탄, 파주, 오산, 양주 등 경기도 주요도시와 인천을 링(Ring) 모양으로 연결(총 길이 263.4㎞)하는 도로다. 총 12개구간으로 나눠 진행 중이며 봉담~동탄(17.8㎞), 남양평~양평(10.5㎞) 등은 이미 개통했다. 업계 관계자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의 최종 연결은 미착공 구간의 적정성 검토, 공사 속도 등에 따라 2026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년 11월에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는 10개 역 총 길이 23.6km로 김포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김포공항역은 공항철도·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이어서 여의도,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마곡, 광화문은 물론 강남 접근성까지 좋아진다. 교통호재가 이어지면서 김포 부동산시장도 점차 살아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포시 미분양 아파트는 2015년 12월 2708가구에서 2017년 1월 219가구로 1년여 만에 무려 90% 이상 줄었다. 주택시장도 온기를 띄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년 2월~2017년 2월) 경기 김포시 아파트는 13.45% 올랐다. 이는 김포시 내에서 광명(17.97%), 군포(13.59%)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올해 새로 개통되는 역 주변으로 아파트 분양도 잇따르고 있다. GS건설(006360)은 오는 5월 걸포북변역 인근인 걸포동 걸포3지구에서 ‘한강메트로자이’를 분양한다. 1~3단지 최고 44층 33개 동 총 4229가구다. 단지에서 복합환승터미널, 걸포북변역(예정)이 가까울 뿐만 아니라 근린공원, 유치원?초등학교 계획부지와 인접해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같은 달 동일은 김포도시철도 마산역 인근인 한강신도시 Ac6·7블록에 ‘김포 한강 동일스위트’ 173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은여울공원이 가깝고 솔터초, 은여울중, 솔터고 등이 인접해 있다.하반기 중에는 구래역 옆 인근에서 금성백조주택이 총 701가구 규모로 ‘김포한강신도시 금성백조예미지’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이마트 김포한강점 등 한강신도시 내 위치한 편의시설이 가깝다.
- [한국당 대선경선]원유철 "핵무장으로 위대한 대한민국 만들 것"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자유한국당 대권주자 원유철 의원은 17일 “더 강한 대한민국을 향한 위대한 도전에게 제 온몸을 던지겠다”면서 대권 비전을 다시 강조했다. 원 의원은 이날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선거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봄이 왔다. 그러나 우리 자유한국당에는 봄이 오지 않은 것 같다”면서 “우리 모두 힘과 마음을 모아 당의 위기를 극복하고 자유한국당의 이름으로 국가적인 난국을 수습해야 한다”고 다짐했다.원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핵 무장’을 골자로 한 강한 대한민국을 약속했다. “지난 10년간 북한은 5차례 핵실험으로 ‘핵능력을 고도화’ 했고, 이제 그 위협이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왔다”면서 “국민적 합의에 기반한 비핵화 대화를 지속하면서 비핵화 실패 시 조건부 핵무장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다음은 원유철 의원의 연설문 전문이다. 더 강한 대한민국을 향한 위대한 도전에 제 온몸을 던지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그리고 당원 동지여러분!<든든한 대통령>, <강한대한민국>!원유철 후보 인사드립니다.따뜻한 봄이 찾아 왔습니다.그렇지만, 아직 우리 자유한국당에는 봄이 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요즘 마음이 얼마나 무거우시고 착잡하십니까?저도 똑같은 심정입니다.지금 당과 나라가 모두 백척간두(百尺竿頭)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대통령의 탄핵으로, 너무나 황망하고안타까움이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박근혜 대통령께서 북핵에 맞서 사드를 설치하기 위하여중국의 시진핑 주석을 만나 “내 작은 어깨에 5.000만 국민의 안위가 달려있다”라고설득하는 장면을 보고 가슴이 울컥했었습니다.그때 저는 약한 국가의 서러움을 걷어내고반드시 강한대한민국을 만들고야 말겠다는다짐을 했었습니다.안타깝게도 대통령께서 탄핵되어 우리 모두가 매우 어려운 정치 환경에 처해있지만우리 모두는 다시 힘과 마음을 모아 당의 위기를 극복하고자유한국당의 이름으로국가적인 난국을 수습해야 합니다.그리고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동지여러분!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힘을 냅시다!<위대한 대한민국>저는 ‘든든한 대통령 되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출사표를 던진 이후, 한 달여 동안 전국 곳곳을 다니며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민심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따가운 질책도 받았습니다.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을 차마 앉아서 보고 있을 수 없어 1인 피켓 항의시위도 했습니다. “우리가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절대로 물러서면 안 된다”며 응원을 해주시는 시민들이 꽤 많았습니다. 사실 민생 탐방 첫날, 절망스러운 마음에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그러나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우리 국민들을 직접 만나면서 제 가슴에 새로운 희망이 싹텄습니다.5000년의 역사속에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 대한민국의 놀라운 기적!그 중심에 늘 우리 국민이 계셨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뜨겁게 깨달았습니다.그리고 그러한 위대한 국민과 함께 하는 정치 중심세력은 자유한국당 이었습니다.자유한국당은 누가 뭐라해도 대한민국의 성공신화를 국민과 함께 써 내려온 저력 있는 집권여당이었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여기서 우리가 주저앉을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다시 힘과 마음을 모아총체적 난국을 국민과 함께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야 합니다.자유한국당의 이름으로 원유철이 반드시 이번 대선에 승리하여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습니다.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지금 대한민국은 국가 리더쉽의 위기, 안보위기, 경제위기라는 삼각파도가 덮쳐 오는 위기의 한 가운데 놓여 있습니다.저는 국가리더십 위기는 개헌으로, 안보 위기는 한국형 핵무장으로, 경제위기는 ‘유라시아 큰길’로 극복하겠습니다.<개헌>개헌은 정치인들의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국가적 과제입니다.저는 자유한국당의 이름으로, 당원동지들과 함께 제왕적 폐혜를 가진 대통령제의 국가리더쉽의 위기를분권형 권력구조 개헌으로 해결하겠습니다. <한국형 핵무장>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암덩어리 같은 존재인‘북핵’의 안보위기는 한국형 핵무장으로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지난 10년간 북한은 5차례 핵실험으로 ‘핵능력을 고도화’ 했고, 이제 그 위협이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그 동안 우리는 ‘UN 안보리 경제 제재’와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을 통해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사실상 실패로 드러났습니다. 이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이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핵에는 핵으로 억제 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이제 우리도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자위권 차원의 핵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한국형 핵무장’을 완성시켜 ‘북핵의 공포가 없는 한반도’를 만들고, 국민이 안심하고 주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국민적 합의에 기반 한, 비핵화 대화를 지속하면서 비핵화 실패 시 조건부 핵무장 추진하겠습니다. 국제사회의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한국이 핵무장을 원하는 것이 아니며(No Ambition), 북한 위협만을 대상으로 해서 다른 국가에 위해가 되지 않고(No Harm), 북핵 해결시 언제든 핵을 포기하겠다는(No Addiction) ‘3불(不)원칙’을 견지하겠습니다. 한반도 정세와 대한민국의 안보가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불확실한 안보관과 정체성을 가진 세력’에게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생명을 맡길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저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암 덩어리이자 대한민국 최대의 안보현안인 북핵을 제거해서 국민의 안보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겠습니다.북핵문제 때문에 풀지 못하고 있는 남북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습니다.<유라시아 큰길>저성장 늪에 빠져있는 경제위기는 한국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것으로 극복해 나가겠습니다.저의 대표공약인 ‘유라시아 큰길’ 이라는 미래비전을 통해 430만개의 일자리와 경제의 역동성을 불어 넣어 민생혁명을 일으켜 한국경제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대한민국은 대륙과 해양을 연결해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는 반도의 지정학적 이점을 갖고 있으나, ‘북한 벽’에 가로막혀 ‘섬’처럼 고립돼 있습니다. ‘유라시아 큰 길’은 우리의 지정학적 이점을 극대화 시키는 비전입니다. 대한민국 한반도가 출발점이자 중심이 돼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중국 횡단철도(TCR)를 연결해 유라시아 대륙을 링(Ring)과 같은 하나의 순환고리로 엮어내는 구상입니다. 유라시아라는 대한민국의 경제영토에 경제실크로드를 구축하는 구상입니다.전 세계가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철도의 경쟁력에 주목하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는 서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중국 횡단철도 (TCR)를 이용한 신(新)실크로드에 어떡하든 우리가 올라타야 하는 것은 놓칠 수 없는 기회이자 과제입니다.황해쪽으로는, 열차페리를 통해 평택·당진항에서 중국 옌타이항을 거쳐 중국 횡단철도(TCR)를 연결하고, 동해쪽으로는, 강원도 동해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해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연결한다면 북한을 통하지 않고 새로운 유라시아 실크로드를 열어갈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한·중 해저터널과 한·일 해저터널을 연결하고,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중국 횡단철도(TCR)을 연결하는 것이 ‘유라시아 큰 길’의 완성입니다. ‘유라시아 큰 길’의 추진으로 유럽연합(EU)과 같은 동북아의 새로운 경제협력체인 ‘동북아 연합(NAU)’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로써 남·북한과 중국, 일본, 러시아가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미래비전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야당 비판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코 무책임한 과거 세력들인 민주당 대선주자들에게맡길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그들은 국가의 안보가 무너지든 말든경제가 어려워지든 말든오로지 촛불민심과 특검을 악용해 국가적 위기를 정권획득의 기회로 삼은 사람들입니다. 저는 문재인 후보를 비롯한 야권 대선주자들이 왜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정말 모르겠습니다.고도화 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공격에 우리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사드배치에 대해서도, 다음 정부에 미루자고 합니다.뚜렷한 대안도 없이 미루자고 합니다.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이번 정권과 다음 정권이 따로 있을 수 없는데이렇게 무책임한 후보와 정당에게 대한민국의 미래와 운명을 맡길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들의 이러한 태도 때문에 중국이 지금 우리를 얕보고, 경제보복을 하고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민주당 유력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우리는 국가의 외교 ·안보 중요사항을 결정할 때 마다 북한이나 중국에 가서 결재를 맡아야 하는 황당한 상황이 생길지도 모릅니다.저는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강력한 군사력의 뒷받침과 외교력을 강화시켜동북아의 중심국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강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이 일은 우리 자유한국당만이 할 수 있습니다. 원유철이 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여러분!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이번 19대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역사적인 선거가 될 것입니다.대한민국이 나약하고 무기력한 과거로 돌아 갈 것이냐? 아니면 당당하고 강한대한민국으로 미래를 열어갈것이냐? 를결정짓는 선거가 될 것입니다. 원유철이 ‘새로운 희망’이 되겠습니다.원유철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원유철이 새로운 희망이다자유한국당의 대통령 후보로수도권 출신 50대의 젊은 5선 국회의원 원유철 후보가 된다면,자유한국당은 야권의 어떤 후보보다도 압도적인 경쟁력을가지게 될 것입니다.저는 28세 최연소 경기도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5선 국회의원을 거치는 동안국방위원장,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당대표대행이라는 직책을 수행하면서 국정 전반에 관해 새로운 비전과 청사진을 만들어 왔습니다. 원유철이 자유한국당의 후보가 되는 순간,대한민국의 선거혁명은 시작 될 것입니다.원유철은 범보수 중도개혁세력의 통합과개헌추진세력을 하나로 묶어 낼 수 있는 후보입니다.원유철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동서를 아우르며 지역 대통합의 길을 열어가며 통일시대를 준비 할 수 있는 후보입니다.원유철은 대한민국이 지금 필요로 하는 화합과 통합그리고 미래로의 전진이 가능한 후보입니다.자유한국당의 대선승리!, 원유철이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 원유철이 만들겠습니다.제가 자유한국당의 이름으로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는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우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강한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든든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 [전문]원유철, 대선출마 선언…“조건부 핵무장 추진”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이 6일 제19대 대통령 출마를 선언했다. 원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대선출마 기자회견에서 “50대의 젊은 역동성과 강한 추진력으로 ‘국민 모두가 편안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원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대선 전 분권형 개헌 추진 △북한 비핵화 실패시 조건부 핵무장 추진 △한국경제의 역동성 부활 △공정한 사회 △유라시아 큰 길 완성 등을 제시했다. 다음은 새누리당 대선경선 출마 선언문저는 오늘 제19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할 것을 선언 합니다. 50대의 젊은 역동성과 강한 추진력으로 ‘국민 모두가 편안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든든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강해야 살아남습니다. 생존이 보장되어야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정권교체도, 세대교체도, 시대교체도 살아남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국민의 행복은 강한 대한민국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세계의 중심이 되지 못하면 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없습니다.우리의 생존이 북한의 핵에 달려 있다면 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없습니다. 경제가 흔들리면 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없습니다. 불평등과 불공정이 판친다면 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없습니다.저는 강한 대한민국의 실현을 위해 강한 안보, 강한 경제, 강한 사회를 이루어 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참으로 놀라운 기적을 이루어왔습니다. 세계 역사상 유례가 없는, 가장 빠른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내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대한민국이 유라시아 태평양의 중심국가로 뻗어나가야 하는 시점에서, 국가 리더십의 위기, 안보위기, 경제위기라는 삼각파도가 덮쳐 오는 위기의 한 가운데 놓여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위기가 없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국가적 위기 때마다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어려울 때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낸, 대한민국의 국민은 자랑스럽고, 위대한 국민들입니다. 우리 국민은 위기를 극복한 ‘강한 대한민국’과 함께 또 한 번의 놀라운 기적을 이뤄낼 것입니다. 저는 5선 국회의원이 되는 동안 국방위원장, 지방발전특위 위원장,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당대표 대행을 역임하면서 국정운영 전반에 관해 두루 경험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민생위주의 생활정치’에 역점을 두고,뚝심 있게 정치활동을 해왔습니다. 지금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미리 준비하고 이끌 수 있는, ‘시대를 읽어 낼 수 있고 변화시킬 수 있는’, ‘젊고 유능한 리더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을 포위하고 있는 국가 리더십의 위기, 안보위기, 경제위기라는 ‘구조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일자리 만들기와 경제 살리기’ 등 ‘민생혁명’을 일으킬만한 구체적인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으로 정면승부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국민 모두가 행복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국민에게 ‘든든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저는 스물여덟 말단 회사원 신분으로 월세를 살면서 경기도 의회 의원에 도전해서 최연소 도의원이 되었고, 서른 세 살에 전셋집에 살면서 15대 국회의원에 도전해서 초선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전월세 살이’의 설움과 직장인의 애환을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소위 ‘흙수저’ 출신도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대한민국 희망의 사다리’를 끊임없이 만들어가겠습니다. 평범한 제가 정치인의 꿈을 이룬 것처럼, 특별한 사람들의 화려한 출세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행복한 성공이 이뤄질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대선전 분권형 개헌론 ‘2단계 개헌’ 추진개헌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대선 전, 최소한의 ‘권력구조 문제만이라도 개헌’을 실시하고, 대선 후, 나머지 문제들에 대하여 개헌을 하는 2단계 개헌을 추진하겠습니다. 현행헌법은 1987년 개정된 것으로 역대 헌법 중 최장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헌 당시 논의가 부족했던 부분도 남아 있지만, 무엇보다도 30년이 지난 지금 ‘시대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는 내용’이 많이 존재합니다. 세부적이고 기술적인 부분들까지 고려하면 고쳐야 할 부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대선정국에서 개헌을 충분히 논의하고 합의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대선 후 개헌공약은 실현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권력구조는 ‘분권형 정부형태’로 가야 합니다. 분권형 정부형태는 현재의 ‘국가 리더십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현행 권력구조를 그대로 가지고 갔을 때 누가 대통령이 되던 현재와 같은 ‘악순환의 고리’는 이어질 것입니다. 대통령과 총리 간에 권한을 분배하고, 중앙의 권한을 지방에 대폭 이양하고 역할을 합리적으로 분담해야 합니다. 사법부의 구성방식을 개선하여 좀 더 독립성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그 밖의 권력기관들의 권한도 분산하거나 견제할 수 있는 장치들을 헌법 차원에서 마련해야 합니다. ‘대선 전 개헌’을 통하여 정상적인 정부이양의 일정을 조정하고, 재외국민의 선거권을 보장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현재의 국회의원이나 자치단체장의 임기를 보장하되, 부칙규정을 통하여 ‘일정 주기’에 국민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선거 시기’를 조정해야 합니다. 만에 하나 ‘대선전 분권형 개헌’이 되지 않는다면, 현행 헌법에 따라 대선이 실시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경우 각 정당의 최종 후보들이 모여서 대선 직후 개헌을 실시할 것을 모든 후보의 공통 공약으로 확정해야 합니다. 국가 리더십의 위기가 국가 전체의 위기로 이어지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막기 위해 권력구조 개편을 중심으로 한 개헌은 이번에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북핵문제의 완전한 해결, ‘3불(不) 원칙’북핵문제에 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10년간 북한은 5차례 핵실험으로 ‘핵능력을 고도화’ 했고, 이제 그 위협이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그 동안 우리는 ‘UN 안보리 경제 제재’와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을 통해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사실상 실패로 드러났습니다. 이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해법이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해결방법’이 필요합니다.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한국형 핵무장’을 추진해서, ‘북핵의 공포가 없는 한반도’를 만들어, 국민이 안심하고 주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국민적 합의에 기반 한, 비핵화 대화를 지속하면서 비핵화 실패 시 조건부 핵무장 추구하겠습니다. 국제사회의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한국이 핵무장을 원하는 것이 아니며(No Ambition), 북한 위협만을 대상으로 해서 다른 국가에 위해가 되지 않고(No Harm), 북핵 해결시 언제든 핵을 포기하겠다는(No Addiction) ‘3불(不)원칙’을 견지하겠습니다.한반도 정세와 대한민국의 안보가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불확실한 안보관과 정체성을 가진 세력’에게 국가운명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저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암 덩어리이자 대한민국 최대의 안보현안인 북핵 위협을 제거해서 국민의 안보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하겠습니다.북핵문제 때문에 풀지 못하고 있는 남북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습니다.한국 경제의 역동성 부활지금 우리 경제의 위기는 ‘역동성(dynamism) 상실’의 위기입니다. 저는 우리 경제의 잃어버린 역동성을 회복하는데 정책의 최우선 과제를 두겠습니다. 새로운 기업들이 계속 성장하는 사회, 공교육과 노력을 통한 진로개척이 가능한 사회, 그리하여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세계 각국의 유능한 인재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공정하고 개방된 사회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노력하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코리언 드림”을 꿈꾸게 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서 여성 및 노령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국가보육책임법’제정 등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720만 해외동포들을 적극적으로 포용함으로써, 이들이 우리 경제의 소비, 투자, 그리고 궁극적으로 일자리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대기업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 함께 발전하는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대기업들의 경우, 지나친 규제를 철폐해서 규제 때문에 혁신과 투자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중소기업들의 연구개발(R&D)투자를 장려하여 경제전체의 생산성을 높이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기존 창업지원시스템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 과정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앞으로 재벌의 운영행태, 특히 승계과정을 엄격하게 감시하고 불완전한 공정거래규정은 개정함으로써 재벌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가장 노동시간이 긴 나라입니다. 저는 기업들로 하여금 법정근로시간을 준수하게 함으로써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산성을 제고하여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래의 먹거리’를 걱정하고 일부에서는 한국 산업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그러나 우리에게는 희망적인 두 가지 자산이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인프라와 우수한 인재가 그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기반으로 민생과 직결된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가 변화하는 것입니다.기술과 산업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성장과 변화’를 선택하고 ‘안정된 빈곤’을 타파하겠습니다.강한 대한민국의 초석, 공정한 사회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어 ‘강한 대한민국’을 이루겠습니다. 청년들이‘헬조선’과 ‘수저계급론’을 외치고 있습니다.경제적 불평등이 교육·사회·문화적 불평등으로 확대 재생산 되고 있습니다. 불공정의 요소를 걷어내야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기회가 주어지도록 모든 분야에서‘기회균등’의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기본적으로 사회가 투명해지면, 경쟁은 공정해집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경쟁은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힘이 되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강한 대한민국의 혈맥 - 유라시아 큰 길 (The Great Road of Eurasia)저의 대표적인 공약인 유라시아 큰 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은 대륙과 해양을 연결해 중심축 역할을 할 수 있는 반도의 지정학적 이점을 갖고 있으나, ‘북한 벽’에 가로막혀 ‘섬’처럼 고립돼 있습니다. ‘유라시아 큰 길 (The Great Road of Eurasia)’은, 우리의 지정학적 이점을 극대화 시키는 비전입니다. 한민국 한반도가 출발점이자 중심이 돼 시베리아 횡단철도(TSR:Trans Siberian Railway)와 중국 횡단철도(TCR:Trans China Railway)를 연결해 유라시아 대륙을 링(Ring)과 같은 하나의 순환고리로 엮어내는 구상입니다. 세계가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는 철도의 경쟁력에 주목하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는 서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Trans Siberian Railway)와 중국 횡단철도 (TCR:Trans China Railway)를 이용한 신(新)실크로드에 어떡하든 우리가 올라타야 하는 것은 놓칠 수 없는 기회이자 과제입니다.황해쪽으로는, 차페리(배에 기차를 싣고 이동하는 운송수단)를 통해 평택·당진항에서 중국 옌타이항을 거쳐 중국 횡단철도(TCR:Trans China Railway)를 연결하고, 동해쪽으로는, 동해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해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Trans Siberian Railway)를 연결한다면 북한을 통하지 않고 새로운 유라시아 실크로드를 열어갈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한·중 해저터널과 한·일 해저터널을 연결하고, 시베리아 횡단철도(TSR: Trans Siberian Railway)와 중국 횡단철도(TCR:Trans China Railway)을 연결하는 것이 ‘유라시아 큰 길(The Great Road of Eurasia)’의 완성입니다. ‘유라시아 큰 길(The Great Road of Eurasia)’의 추진으로 유럽연합(EU)과 같은 동북아의 새로운 경제협력체인 ‘동북아 연합(NAU:Northeast Asian union)’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로써 남·북한과 중국, 일본, 러시아가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미래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결어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힘과 지혜를 모아 꿋꿋하게 위기를 극복해온 중심에는국민이 있었습니다. 는 위기를 극복하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 뜻을 한데로 모으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강한 대한민국은 국민만이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국민과 함께,끊임없이 호흡하면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우리 스스로 지키는 강한 안보,일자리 걱정 없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강한 경제, 평범한 사람의 소망이 이루어지는데 장애가 없는강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서민을 지켜주는, 년이 웃는, 모든 국민이 편안한,‘강한 대한민국’의 든든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기사 ◀☞ [대선 맛보기] 모두 사라지고 노무현만 남았다☞ [대선 맛보기] 황교안의 운명, 이회창의 길 vs 고건의 길☞ [대선 맛보기]문재인 vs 반기문…차기대선 시나리오별 승자는?☞ [대선 맛보기] ‘대세론’ 문재인 vs ‘동네북’ 문재인☞ [리얼미터] 文 독주체제…안희정 2위 급부상 속 황교안과 혼전☞ [리얼미터] 정당별 5자 가상대결…문재인 40% 돌파 초강세☞ [리얼미터] 민주, 표창원 파문 딛고 38.2%로 반등…3일 40%대 회복☞ [리얼미터] 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문재인 31.4% vs 안희정 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