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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 LA 램스 꺾고 통산 6번째 슈퍼볼 우승...애들먼 MVP
  • 뉴잉글랜드, LA 램스 꺾고 통산 6번째 슈퍼볼 우승...애들먼 MVP
  •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쿼터백 톰 브래디가 슈퍼볼 우승 트로피를 들고 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쥴리언 에들먼이 로스엔젤레스 램스 수비를 뚫고 질주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통의 강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북미미식축구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볼에서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뉴잉글랜드는 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3회 슈퍼볼에서 로스앤젤레스(LA) 램스를 13-3으로 제압했다.1959년 창단 이후 통산 11번째 슈퍼볼에 진출한 뉴잉글랜드는 2002년, 2004년, 2005년, 2015년, 2017년에 이어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함께 최다 우승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뉴잉글랜드의 6차례 우승은 모두 2000년대 이후 일궈낸 기록이라 더욱 의미있다. 모든 우승은 뉴잉글랜드에서 함께 해온 빌 벨리칙 감독과 쿼터백 톰 브래디의 합작품이다. 브래디는 이번 우승으로 통산 6번째 우승 반지를 손에 넣으면서 NF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쿼터백임을 다시 증명했다.브래디의 6차례 우승은 NFL 역사상 선수 개인으로서 최다 우승 기록이다. 종전 1위는 1980~90년대 명수비수였던 찰스 헤일리(55)의 5회였다. 헤일리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49ers)에서 2회, 댈러스 카우보이스에서 3회 등 총 5회 슈퍼볼 우승을 맛봤다.브래디는 자신보다 17살이나 어린 3년 차 램스 쿼터백 제러드 고프(25)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브래디는 3쿼터까지는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4쿼터에 분전하면서 우승을 견인했다. 이날 262 패싱 야드로 승리를 이끌었다.반면 고프는 뉴잉글랜드 수비진의 집중 견제에 막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229패싱 야드에 그쳤고 터치다운은 단 1개도 만들지 못했다.두 팀은 슈퍼볼 역사상 처음으로 3쿼터까지 단 하나의 터치다운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답답한 공격을 이어갔다.두 팀은 3쿼터까지 답답한 공격을 이어갔다. 필드골 1개씩 성공시키는데 그쳤다. 리그 득점 2위(램스)와 4위(뉴잉글랜드)의 대결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빈공이 이어졌다. 하지만 마지막 4쿼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뉴잉글랜드는 브래디의 패스가 뒤늦게 살아나면서 거침없이 전진하기 시작했다. 결국 경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러닝백 소니 미챌의 2야드 터치다운에 힘입어 10-3으로 달아났다.램스도 반격에 나섰다. 고프의 패스가 빛을 발하면서 상대 골라인 앞까지 다가갔다. 하지만 터치다운을 눈앞에 두고 고프가 던진 패스가 골라인 4야드 앞에서 상대 코너백 스테픈 길모어에게 가로채기를 당하는 바람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승기를 잡은 뉴잉글랜드는 경기 종료 1분 12초를 남기고 고츠코우스키의 41야드 필드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슈퍼볼 MVP는 뉴잉글랜드의 와이드리시버 줄리안 애들먼이 차지했다. 2009년부터 뉴잉글랜드에서 활약해 3번째 우승 반지를 손에 넣은 애들먼은 이날 총 10번 패스를 받아 141야드를 돌파했다.이번 시즌 리그 득점 2위에 오를 정도로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 램스를 2002년 슈퍼볼에서 뉴잉글랜드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려고 칼을 갈았다. 하지만 뉴잉글랜드의 강력한 수비에 막혀 1972년 잏 역대 슈퍼볼 최소 득점 타이기록이라는 불명예만 뒤집어썼다.뉴잉글랜드의 연고지인 보스턴과 램스의 홈인 로스앤젤레스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도 만난 적이 있다. 당시 보스턴 레드삭스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4승 1패로 꺾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보스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2019.02.04 I 이석무 기자
설 연휴 떠나기 어렵다면…도심 속 쇼핑몰에서 명절 분위기를
  • 설 연휴 떠나기 어렵다면…도심 속 쇼핑몰에서 명절 분위기를
  • IFC몰 전경(사진=IFC몰)[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유통업계가 쇼핑몰에 명절 분위기를 연출, 도심에서 연휴를 보내는 ‘귀포족(귀성 포기족)’을 겨냥한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실내 쇼핑몰은 추위와 미세먼지에 관계없이 쇼핑·외식·문화생활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연휴 기간 많은 고객이 방문한다. 실제로 여의도 IFC몰이 지난해 설 연휴 기간(2018년 2월 15일~18일)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전월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요 복합쇼핑몰은 한옥 포토존, 전통놀이 체험 등 어른과 아이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이벤트로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여의도 IFC몰은 오는 6일까지 설 이벤트 ‘복(福) 받아야 돼지’를 진행한다. L3층 사우스 아트리움에는 두루마기, 도포, 퓨전 한복 등 다양한 전통 의상을 활용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옥 콘셉트의 포토존을 운영한다. 설 당일인 5일에는 연휴를 맞아 몰을 방문한 가족 고객들을 위해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존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고객과 반려견 동반 고객을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문 캘리그라퍼가 쓴 가훈을 받아볼 수 있는 캘리그래피 체험존과 다양한 전통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기프트존을 운영한다.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인증사진 이벤트도 마련했다. 스타필드는 오는 6일까지 전 지점에서 황진이, 사또, 거지 등 다양한 등장인물이 만담을 펼치는 ‘전통놀이마당’을 연다. 전통놀이마당에서는 활쏘기 및 곤장 체험, 가야금 연주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 해 액운을 쫓고 복을 빌어주는 ‘사자놀이 퍼레이드’와 강병인 캘리그라퍼의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캘리그래피 행사는 코엑스몰(2일), 고양점(3일)에서 진행됐으며, 향후 하남점(4일), 위례점(6일) 순으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롯데월드몰은 명절을 맞아 가족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설날 큰잔치’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6일까지 신명 나는 퍼레이드 ‘민속놀이 한마당’과 함께 전통 민속놀이 체험, 부럼 나눔 행사 등을 연다. 롯데월드 몰 내 위치한 아쿠아리움에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메인 수조 안에서 한복을 착용한 아쿠아리스트가 전통무용과 큰절 퍼포먼스를 펼친다.롯데몰 김포공항에서는 오는 5일과 6일에 ‘윷놀이 대전’이 펼쳐진다. 윷가락을 던져 나온 윷 패에 따라 말을 이동하고 해당 칸에서 지정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으로는 밀가루 세트, 가락엿, 미니약과 등을 준비했다. 업계 관계자는 “추운 날씨를 피해 쇼핑몰을 찾는 귀포족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고향에 가지 않더라도 여유로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04 I 함지현 기자
두 달 앞 다가온 재보선…민주·정의당, 창원성산 단일화 가능할까
  • 두 달 앞 다가온 재보선…민주·정의당, 창원성산 단일화 가능할까
  • 정의당 이정미 대표(왼쪽)와 여영국 창원성산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1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시장을 찾아 시민에게 명절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4·3 재·보궐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남 창원·성산에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이른바 범진보 진영이 후보단일화를 두고 물밑 눈치싸움을 벌이는 분위기다. 2016년 국회의원 선거 때는 이군현 전 의원의 단일출마로 무투표 당선지역이었던 경남 통영·고성은 벌써 10여명이 예비후보가 등록하는 등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창원성산 사활 건 정의당…승리시 ‘의미·실리’ 모두 챙겨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의당은 설 연휴가 끝난 뒤부터 경남 창원·성산 보궐선거에 사실상 모든 당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의당은 이미 여영국 전 경남도의원을 당 단일 예비후보로 결정하고 이정미 대표와 함께 지역에서 표밭을 다지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달 17일 신년 기자회견부터 “창원·성산 보궐선거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의지를 다졌다. 정의당이 창원·성산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재탈환 시 단순히 1석 이상의 의미와 실리를 모두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창원·성산은 보수성향이 짙은 경남에 자리했음에도 17대, 18대 총선 때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 20대에는 노 전 의원이 당선돼 ‘진보정치 1번지’로 불린다. 정의당으로서는 창원·성산에서 승리하면 이 같은 상징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노회찬 유지 계승’에도 더 큰 동력을 실을 수 있다. 실리적인 면에서는 공동교섭단체 지위를 회복할 수 있다. 앞서 정의당은 민주평화당(14석)과 함께 20석을 만들어 공동교섭단체로 활동했으나 노 전 의원의 사망으로 인해 지위를 상실했다. 평화당은 무소속 손금주·이용호 의원을 영입을 시도했으나 불발에 그쳐 양당 모두 현재까지 교섭단체지위를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이정미 대표 역시 “짧았지만 강력했던 정의당의 공동교섭단체를 부활시킬 것”이라고 강조한다. 손석형 민중당 창원성산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지난달 28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진영 후보단일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흩어지면 힘들지만…쉽지 않은 단일화 고차방정식 범진보 진영의 고민은 단일화다. 단일화해야 당선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이를 쉽게 제안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범진보진영은 단일화에 실패한 19대 총선에서는 강기윤 자유한국당(당시 새누리당) 의원에게 패했으나 단일화에 성공한 20대 총선 때는 노 전 의원이 승리했다. 최근 여론조사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준다. 강기윤 전 의원은 이번에도 예비후보로 등록, 재탈환을 노리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도 단일화 의견이 있지만 해당지역에 다수의 후보들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표밭을 다지고 있는 상황에서 쉽게 말하기 어렵다. 앞서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반문연대에 맞서기 위한 범진보진영을 강조하며 “창원성산 지역구를 정의당에 양보해야 한다”고 썼다가 해당 지역 당원의 뭇매를 맞고 사과했다. 현재 민주당은 거제시장 출신인 권민호 창원성산 지역위원장과 한승태 전 조선대 연구교수 등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정의당은 먼저 민중당과의 단일화부터 쉽지 않다. 정의당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제안하나 민주노총을 기반으로 둔 민중당은 민주노총 조합원 총투표를 통한 진보단일화를 주장,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민주노총도 지지기반 중 하나인 정의당으로서는 민중당의 제안을 마냥 무시하긴 어렵다. 반면 민중당-정의당-민주당이 동일선상에서 하는 단일화는 급진적인 민중당을 부담스러워하는 민주당이 거부할 가능성이 높아 정의당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또 단일화 과정에서 잡음이 클 경우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현재 민주당과 정의당 모두 공식적으로 “단일화는 추후 논의할 문제이고 지금은 후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답변한다. 하지만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지난 13일 기자회견 뒤 간담회에서 “지역에서 다문화 지원을 오랫동안 해온 이철승 목사님이란 분이 있는데 저번(19대 총선) 단일화 때도 그분이 역할을 하셔서 잘 됐다. 아마 잘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 등을 고려할 때 범진보 단일화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는 게 정치권의 분석이다. 경남 통영고성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점식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사진은 헌법재판소가 지난 2014년 통합진보당의 해산을 결정한 뒤 서울중앙지검 기자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시스)◇벌써 10명 출사표 낸 통영고성…‘공안통’ 정점식 등록 전통적인 보수텃밭으로 분류되는 경남 통영고성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이군현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무투표로 당선된 지역이다. 민주당은 후보조차 내지 못했다. 국회의원 선거 무투표 당선은 소선구제가 도입된 1988년 13대 총선 이후 처음이라 관심을 모았다. 이 전 의원은 보좌진 월급을 불법으로 빼돌려 사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12월 결국 의원직을 상실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무투표 지역이었던 통영고성은 4일 현재 벌써 10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오히려 창원성산(6명)보다 예비후보가 많다. 민주당은 양문석 전 통영고성 지역위원장을 포함한 5명, 한국당은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 1차관을 포함 3명이 후보를 냈다. 박청정 대한애국당 예비후보, 허도학 무소속 예비후보도 출사표를 던졌다. 눈에 띄는 이는 한국당 예비후보인 정점식 전 대검찰청 공안부장(검사장)이다. 정 전 검사장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법무부 장관을 하던 시절 통합진보당 해산을 주도한 ‘위헌 정당·단체 관련 대책 태스크포스(TF)’의 팀장을 맡았던 공안통이다. 대검찰청 공안 1·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2차장 등 공안요직을 모두 거쳤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6월 인사에서 사실상 무보직 상태인 연구보직으로 발령 나자 사표를 냈다.
2019.02.04 I 조용석 기자
설 명절, 한국무용과 전통연희 매력에 '풍덩'
  • 설 명절, 한국무용과 전통연희 매력에 '풍덩'
  • 국립국악원 설 공연 ‘돈 타령’ 중 서도굿타령 장면(사진=국립극악원).[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시 돌아온 설 명절, 어김없이 전통공연이 관객을 기다린다. 올해는 한국무용과 전통연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나란히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우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전통춤과 흥겹고 신나는 연희로 새해의 행복과 희망을 온 가족이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다.한국무용을 대표하는 국립무용단은 새해 기원의 마음을 담은 풍성한 전통춤 잔치 ‘설·바람’(2월 5·6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을 선보인다. 지난 추석에 공연한 ‘추석·만월’에 이은 두 번째 명절기획시리즈다. 국립무용단 단원들이 직접 안무한 작품들로 구성해 우리 춤이 지닌 흥과 멋을 이 시대의 감각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다.섬세하고 우아한 춤사위가 돋보이는 신작 4편과 함께 지난 ‘추석·만월’에서 선보인 2편의 소품을 한데 모아 전통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국악뮤지컬집단 타루 대표 겸 예술감독인 정종임이 연출을 맡아 원형무대의 특성을 살려 무대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을 준비 중이다. 국립극장은 “남녀노소 즐겁게 즐기며 명절에 멋과 흥을 더할 공연으로 제격이다”라고 소개했다. 3인 이상 가족 관객과 한복을 입은 관객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국립무용단 명절기획시리즈 공연 중 ‘북의 시나위’ 장면(사진=국립극장).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한국무용 안무가 김매자와 대금연주가 이아람이 이끄는 음악그룹 나무가 같이 꾸미는 ‘김매자의 춤-샤이닝 라이트’(2월 4·5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를 올린다. 김 안무가의 새해를 맞이하는 춤 ‘일무’와 세상에 밝을 빛을 비추자는 의미를 담아 안무한 ‘샤이닝 라이트’를 음악그룹 나무의 연주와 함께 만날 수 있다.김매자는 한국적인 춤 언어 개발을 모토로 ‘창무회’를 설립하는 등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국내외 무용계에서 주목할 만한 활동을 펼쳐온 ‘한국 창작춤의 대모’다. 지난해 서울남산국악당 상주단체였던 음악그룹 나무는 한국 전통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음악 활동으로 국악계 주목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하며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금 5000원을 받는다. 음료와 설 선물을 제공한다.국립국악원은 소속 예술단(정악단·무용단·민속악단·창작악단)이 모두 출연해 흥겨운 우리 음악과 춤으로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돈(豚)타령’(2월 5·6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을 선보인다. 연희집단 ‘더 광대’의 길놀이로 시작해 무용단의 궁중무용 ‘학연화대처용무합설’, 민속악단의 ‘굿풍류 시나위’ ‘축원가’ 등을 만날 수 있다. 창작악단은 국악계의 아이돌로 손꼽히는 소리꾼 김준수, 김나니와 함께 ‘남도아리랑’ ‘제비노정기’ 등 친숙한 국악 음악을 들려준다.공연 당일 국립국악원 야외 마당에서는 떡메치기,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우면랜드’를 무료로 운영한다. 공연 관람 후 관객 전원에게 기념품도 증정한다. 기해년 황금돼지 해를 맞아 돼지띠 해에 태어난 관객과 한복 착용 관객은 1000원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삼청각은 한식과 타악 퍼포먼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설맞이 특별공연 ‘진찬’(2월 5·6일 삼청각 일화당)을 진행한다. 1부에서는 방승환 예술감독이 이끄는 전통타악연구소의 타악 퍼포먼스 공연을 즐길 수 있다. 2부에서는 품격 있는 한식 메뉴를 제공한다. 4인 이상 가족 관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19.02.04 I 장병호 기자
박물관서 만나는 국악음악극 '또 잘못 뽑은 반장'
  • 박물관서 만나는 국악음악극 '또 잘못 뽑은 반장'
  • ‘박물관에서 감상하는 동화음악회-또 잘못 뽑은 반장’ 포스터(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아이들의 필독 도서인 ‘또 잘못 뽑은 반장’이 국악 음악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박물관에서 감상하는 동화음악회’(이하 ‘동화음악회’)로 ‘또 잘못 뽑은 반장’을 오는 9일과 1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공연한다.‘동화음악회-또 잘못 뽑은 반장’은 존재감이 없던 주인공 ‘공수린’의 좌충우돌 반장생활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악 라이브 연주와 애니메이션을 곁들여 아이들이 보다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국악계가 주목하는 젊은 작곡가 최덕렬 음악감독이 동화로부터 받은 영감으로 6개 곡을 작곡했다.가야금과 피리, 해금, 아쟁 등 국악 라이브 연주가 입체적이면서 개성적인 캐릭터의 생동감을 완성한다. 전통악기로 표현되는 주인공의 다양한 심리와 익살스러운 표정과 몸짓은 우리 악기만이 지닌 매력을 보여주는 관전 포인트다.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국악의 친근한 매력을 발견하는 동시에 진정한 리더십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11년부터 어린이 관객 개발을 위해 가족용 콘텐츠로 ‘동화음악회’를 선보여 왔다. 친숙한 동화에 국악을 입혀 전통음악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음악의 매력을 알리며 친밀감을 높였다. 세계 명작 동화인 ‘어린왕자’를 비롯해 ‘너는 특별하단다’ ‘잘못 시리즈’ 등 총 29편의 작품이 ‘동화음악회’로 무대에 올랐다.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하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당일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예약 및 문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2019.02.04 I 장병호 기자
"명절 증후군은 없다" 피로회복 도울 가구·침구는
  • "명절 증후군은 없다" 피로회복 도울 가구·침구는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 해 최초의 명절인 설날에도 편히 쉬지 못하고 장시간 운전과 차례상 준비로 심신이 피로해질 수 있다. 이 기간 ‘명절 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을 위해 국내 침구·가구업계가 자사의 대표 상품을 추천한다. 부드러운 소재와 디자인으로 지친 몸을 편안히 해줄 수 있어 명절 증후군을 해소하기에 제격이다.스트레스리스 매직 시그니처 베이스. (사진=에이스침대)◇인체공학 설계로 편안함 주는 ‘스트레스리스’4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 ‘스트레스리스’는 인체공학 설계로 사람의 몸에 맞춘듯한 편안함을 내세운다. 별도의 장치 없이 몸을 기댔을 때의 무게에 따라 자연스레 머리 등 각도가 조절되며 발을 올려놓는 스툴도 경사를 조절할 수 있다. 몸체가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머리와 허리 부분의 받침대가 독립적으로 움직여 몸 전체의 움직임과 하중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는 ‘플러스 시스템’(Plus System)이 적용됐다. 똑바로 앉아 있을 때나 뒤로 기댄 상태에서도 완벽하게 신체를 지지해 독서나 TV 시청 시 정면응시가 가능하도록 한다.특히 스트레스리스 매직 시그니처 베이스(사진)는 ‘Rocking Motion’(흔들 기능)이 장착돼 있으며 별도의 조작 없이도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중심이 이동하며 의자가 기울어져 가장 편안한 각도를 제공한다. 또한, 몸을 기댔을 때 약 180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해 몸의 움직임과 자세에 따라 편안함을 제공한다. 유럽산 최고급 비취목과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디자인했다.한편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를 수입·판매하는 에이스침대는 리클라이너 시장의 성장에 맞춰 저가 리클라이너들과는 제품의 고급화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고가의 리클라이너들과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을 운영하는 것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우위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케노샤 베스 컬렉션. (사진=시몬스침대)◇시몬스침대, 숙면 위한 아이템 제안시몬스침대의 △포켓스프링 베개 △케노샤 프래그런스(Fragrance )·베스(Bath) 등이 숙면을 위한 아이템으로, 삶에 휴식을 더할 수 있어 선물하기에도 적합하다. 우선 포켓스프링 베개에는 시몬스침대 고유의 포켓스프링 기술력을 적용했다. 수면 중사용자의 미세한 뒤척임에도 개별 독립된 포켓스프링이 세심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해, 수축된 목과 어깨 주위를 균형 있게 받쳐줘 근육이 압박 받지 않도록 돕는다. 이에 포켓스프링 베개는 평소 목과 어깨에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이들에 적격이다.시몬스침대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인 ‘케노샤’의 프래그런스 컬렉션은 조향 역사가 오래된 프랑스 현지 전문가가 남동부의 프로방스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오랜 연구 끝에 찾아낸 최적의 원료 배합률로 만든 향을 담고 있다. 꽃, 과일, 나무 등 인체에 무해한 자연 그대로의 원료를 기초로 해 전통적인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만들었다. 프래그런스와 함께 케노샤 베스 컬렉션도 함께 선물할 수 있다. 케노샤 베스 컬렉션 타월은 100% 면에 40수 연사의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움을 극대화했다. 흰 색상에 회색 포인트를 준 세련된 디자인으로 욕실을 호텔 스위트룸처럼 꾸며준다.시그니쳐 타퍼. (사진=이브자리)◇체압 분산 효과로 신체 굴곡 유지 ‘시그니쳐 타퍼’이브자리는 설 명절 가족의 숙면을 위한 선물로 ‘시그니쳐 타퍼(매트리스 위에 추가로 올리는 침구류)’를 제안한다. 시그니쳐 타퍼는 바닥 또는 매트리스 위에 깔고 사용하는 제품으로 체압 분산을 도와 숙면을 유도하는 기능성 침구이다. 상하 2단 구조로 설계해 상층부는 고밀도 메모리폼 ‘시그니쳐 폼’을 적용, 체압 분산 효과로 신체 굴곡을 자연스럽게 유지시켜 숙면을 돕는다. 하층부는 탄성력이 우수한 우레탄 폼 적용으로 지지력을 높여 편안한 수면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부의 메모리폼과 우레탄 폼을 방수커버가 감싸고 있어 오염을 방지하고 집먼지진드기를 차단해 건강한 잠자리를 지원한다.시그니쳐 타퍼는 사용 환경에 따라 △3T(3㎝) △5T(5㎝) △7T(7㎝) △15T(15㎝)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3T 제품은 하층부 우레탄 폼 없이 메모리폼으로만 구성돼 침대에서 사용하기 적합하고 그 외 제품은 침대와 바닥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5T 제품의 경우 3단으로 접을 수 있는 제품도 있다. 15T 제품의 경우 모션베드에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브자리는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을 위한 ‘시그니쳐 G2타퍼’도 제안한다. 시그니쳐 G2타퍼는 일반 메모리폼에 쿨젤과 흑연 소재로 열 보유성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수면 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준다. 포시즌 매트리스. (사진=한샘)◇전자파 걱정 없는 ‘포시즌 매트리스’한샘의 ‘유로 602 포시즌’(Four seasons) 매트리스는 이름 그대로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매트리스다. 매트리스 최상단의 ‘포시즌 패드’는 25~50℃의 온열 기능을 제공한다. 패드 좌우의 온도를 따로 조절할 수 있고 타이머 제어가 가능하다. 위 아래 면으로 각각 니트와 인견 원단을 적용해 겨울인 설 명절에도 따뜻하게 사용 가능하다. 전기선이 아닌 ‘나노 발열실’을 적용해 전자파 걱정을 덜었고 소방복 소재로 활용되는 난연펠트를 내장해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특히 전기장판의 온열기능을 하면서 DC직류방식으로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아 어린아이를 둔 가정이나 임산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포시즌 패드 하단에는 약 10㎝ 두께의 타퍼를 적용했다. 고객의 선호에 맞춰 △하드(Hard) △미디움(Midium) △소프트(Soft) 등 경도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타퍼 역시 탈부착이 가능하며 경도에 따라 푹신푹신함이 달라진다. 최하단에는 머리, 어깨, 허리 등 몸이 닿는 부분마다 경도가 다른 7존 매트리스가 신체 굴곡에 맞춰 몸을 편안하게 받쳐준다. 특히, 서로 다른 경도의 스프링 3종 850여개를 촘촘하게 배열했다. 매트리스 가장자리 꺼짐을 방지하는 소재인 ‘폼케이스(Foam Case)’는 내구성을 높여준다.
2019.02.04 I 권오석 기자
홍삼젤리·화장품·죽염…효도 위한 설 선물은
  • 홍삼젤리·화장품·죽염…효도 위한 설 선물은
  • 인산가 ‘9회 죽염’[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오는 5일 설을 앞두고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화장품, 생활필수품 등 명절에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에 관심이 쏠린다.4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에프씨바이오는 ‘홍삼젤리’ 2종을 최근 출시하고 코스트코 국내 전 매장을 통해 판매에 착수했다. 홍삼젤리는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엄선해 농축액 8.5%를 함유한 가공식품이다. 진세노사이드(사포닌) 하루 섭취량 기준 10㎎을 20g들이 한포에 담았다.일반용 홍삼젤리는 30포를, 선물용 홍삼젤리는 사각형 포장에 40포를 담았다. 액상이 아닌 젤리 타입으로 먹거나 휴대하기 편하다. 홍삼이 갖는 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쓴맛은 줄였다. 합성향료·합성색소를 쓰지 않고 과일농축액을 사용해 식감을 높였다.에스에프씨바이오 ‘홍삼젤리’고운세상코스메틱이 판매 중인 기능성화장품 ‘닥터지 블랙 스네일 크림’도 주목 받는다. 닥터지 블랙 스네일 크림은 영양 보유력이 강한 블랙 스네일 점액 성분을 함유해 풍부한 영양을 그대로 피부에 전달해준다. 겨울철 날씨로 인해 건조해진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주며 피부 속 수분 손실을 방지해준다.또한 탄탄한 제형을 살린 블랙 스네일 크림만의 쫀득한 영양 텍스처가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해 피부 속까지 영양을 전달한다. 병풀 추출물과 마치현 추출물 등이 피부에 촉촉한 수분을 공급해준다.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 블렉스네일 크림’죽염 ‘명가’ 인산가가 생산한 ‘9회 죽염’도 설 연휴에 주목 받을만한 제품이다. 인산가 9회 죽염은 3년간 간수를 뺀 서해안 천일염을 지리산 왕대나무 통에 담고 황토로 막아 소나무 장작불에 9번 구워낸 것으로 엄선한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한다.25일 동안 9번 굽는 과정을 거치고 나면 마그네슘(Mg), 칼슘(Ca), 칼륨(K), 인(P), 철(Fe), 아연(Zn)을 비롯한 55가지 필수 미네랄을 함유한 죽염이 탄생한다. 1700도 고온에서 가열한 9회 죽염은 불순물은 제거되고 대나무와 소금 본연의 좋은 성분만 남게 된다. 모든 작업은 전통방식 그대로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인산가는 9회 죽염 외에 죽염으로 만든 된장, 고추장, 간장 등 다양한 전통식품을 만든다.비엔디생활건강이 최근 출시한 친환경세제 ‘소문난세제’는 세척과 표백, 탈취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세탁전용세제다. 비이온계면활성제(고급 알코올)를 함유한 약알칼리성 액체세제로 △리파아제(지방분해) △아밀라아제(다당류분해) △프로테아제(단백질분해) △만나아제(화장품 얼룩분해) △펙티나제(과일·쥬스 얼룩분해) △셀룰라아제1제(색상보호) △셀룰라아제2제(보풀방지) 등 파워효소 7종을 포함한다.여기에 녹차·알로에 추출물과 레몬오일 등 자연유래추출물을 더했다. 스위트 라벤더 향으로 은은한 향기를 더했다. 비소·벤젠 등 유해성분 7종을 뺀 소문난세제는 미국 USDA 인증을 비롯해 환경부 친환경, 로하스 인증 등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비엔디생활건강 ‘소문난세제’
2019.02.04 I 강경래 기자
  • 차례상에 올릴 SNS 인기 명절 음식 TOP5
  • 독특한 맛과 형태, 취향 등을 공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간편 이색 간식들이 차례상에도 오르고 있다.스냅타임에서 이번 설을 앞두고 온 가족이 차례상에서 즐길 수 있는 SNS 인기 이색 간식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청년떡집의 '티라미슈 크림 떡'.(사진=인스타그램 화면 갈무리)◇'완판 신화' 티라미슈크림떡명절 전통 후식 메뉴인 떡을 서양식 디저트 문화와 결합해 퓨전식으로 재해석한 이색 떡들이 지난 추석에 이어 올 설을 앞두고 또 한 번 인기를 얻고 있다.'SNS 대란 떡'이라는 별칭이 붙은 청년떡집의 퓨전 떡이 대표적이다. 양유에서 론칭한 청년떡집은 떡에 커피향을 더하고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을 채워 넣은 티라미슈크림떡을 출시한 뒤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서 입소문을 타 '완판 신화'를 기록했다. 출시 3개월 만에 sns 관련 게시물이 3000건을 넘었고 월 매출액도 2억원 이상을 기록했다.이어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하양이'와 '까망이' 신제품을 출시해 또 한 번 유명세를 탔다. 하양이는 초코 크림치즈 앙금에 파마산 치즈 고물을 더한 흰색 퓨전 떡이며 까망이는 초코칩이 박힌 크림치즈에 오레오 가루를 입혔다.얼려서 아이스 찰떡처럼 먹어도 손색이 없으며 차례를 지낸 뒤 가족들과 커피 한 잔과 함께 곁들여도 좋다. 설기 떡 사이에 수제크림을 넣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떡카롱. 온라인 쇼핑몰 자이소에서 판매 중이다. (사진=자이소)◇마카롱의 변신...'떡카롱'·'뚱카롱'작고 동그란 머랭 크러스트 사이에 잼과 가나슈, 버터크림 등 필링을 채워 만든 프랑스 디저트 마카롱도 우리 입맛과 정서에 맞게 변신 중이다.퓨전떡 온라인 쇼핑몰 자이소는 동그랗게 빚은 설기 떡 사이에 크림을 채워 넣은 '떡카롱'을 출시해 2030세대들을 중심으로 명절 선물로 사랑받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 원래 마카롱의 생김새와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한국 전통 떡의 맛을 적절히 살렸다는 평이다.머랭 크러스트 사이에 얇게 필링을 바른 기존의 마카롱과 다르게 손가락 한 뼘 크기로 두껍게 필링을 채운 '뚱카롱'도 이색 디저트로 인기다.마카롱제작소의 뚱카롱 특유의 독특하고 거대한 형태는 물론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희소성 때문에 예약 주문이 끊이지 않는다. 가격도 2000원~3000원대로 저렴하다. (사진=비락식혜)◇스틱 제품 하나로 전통 식혜 완성명절 전통 음료인 식혜가 간편함을 추구하는 2030세대의 기호에 맞게 젊어졌다. 명절을 앞두고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음식 중 하나였지만 비락식혜의 등장으로 노랗고 둥근 용기에 담겨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캔 음료로 거듭났다. 비락식혜는 이에 그치지 않고 15g 액상 스틱형 식혜를 출시했다. 식혜 원액이 들어있는 액상 스틱 제품을 컵에 따른 뒤 일정량의 물을 넣기만 하면 전통 식혜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비락식혜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식혜를 즐길 수 있게 편의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게 해 젊은 층과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고 말했다.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만두몬스터의 '불닭만두'와 'LA갈비만두'. (사진=만두몬스터)◇SNS 인싸템 '불닭만두'이번 설 차례상에 명절 대표 음식 중 하나인 만두를 이색적으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이색 냉동만두 브랜드 '만두몬스터'는 13cm의 커다란 사이즈와 얇은 만두 피 속을 꽉꽉 채운 이색 만두소로 sns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만두몬스터의 대표 메뉴 LA 갈비 만두는 100% 국내산 LA 갈비살을 그대로 채우고 육즙을 살려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출시한 '불닭 만두'도 특유의 매운 맛으로 sns는 물론 아프리카방송 BJ들과 유투버들의 먹방(먹는 방송) 도전 아이템으로 활용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만두몬스터는 이에 고객 감사 차원으로 설 연휴를 맞아 전 제품에 풍성한 할인혜택을 담은 '만두몬스터 설프라이즈 패키지'를 한정 판매했다. △매운 맛 마니아를 위한 화끈짜릿한 ‘불닭만두’, △LA갈비살이 그대로 들어가 단짠의 환상 케미를 맛볼 수 있는 ‘LA갈비만두’, △무려 15cm의 손바닥만한 사이즈로 겉바속촉의 반전매력을 즐길 수 있는 ‘네모군만두’, △야들야들한 만두피와 촉촉담백한 만두소 등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한 입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로 어린이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촉촉물만두’까지, 만두몬스터의 히트 제품 4종을 지난 29일까지 200팩(4만 9200원) 한정수량 판매했다.만두몬스터 관계자는 "만두몬스터를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함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라는 마음으로 설 패키지를 준비했다"며 "만두몬스터와 함께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스냅타임
2019.02.04 I 김보영 기자
★아이돌 대격돌, 설특집 아육대 ‘별들의 전쟁’ 시작
  • ★아이돌 대격돌, 설특집 아육대 ‘별들의 전쟁’ 시작
  • (사진=MBC ‘2019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매년 인기 아이돌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2019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가 5일, 6일 양일간 오후5시45분에 안방극장을 찾는다.방송에 앞서 ‘아육대는’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아육대의 순간들’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아육대’의 상징 종목인 양궁에서는 ‘양궁여신’의 타이틀을 걸고 트와이스와 레드벨벳의 리매치가 성사됐다. 수많은 ‘짤 생성’을 탄생시키며 화제를 일으킨 만큼 이번 대회에서 어느 팀이 ‘양궁 여신’의 타이틀을 가져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회 최초로 개인전을 진행하는 남자부 볼링은 초대 금메달리스트 엑소 찬열이 재출전, 아스트로 차은우, 아이콘 바비, 세븐틴 민규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연 찬열이 볼링 왕좌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후배 가수들의 반란이 일어날지 주목해야 할 순간이다.올해 10주년을 맞이해 신설한 ‘11미터의 러시안룰렛’ 승부차기 종목에서는 ‘폭발의 순간’이 펼쳐진다. 아이콘, 세븐틴, 몬스타엑스 등 최정상 보이그룹들이 총출동해 이제껏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폭발하는 에너지와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보여줄 예정이다.또 2018년 ‘아육대’ 설과 추석 리듬체조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던 에이프릴 레이첼과 엘리스 유경의 ‘리듬체조 여왕’ 타이틀을 놓고 펼치는 진검승부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한다. 아이돌 스타와 팬이 함께하는 ‘응원의 순간’ 역시 주목할 만하다. 경쟁을 떠나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훈훈한 스포츠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외에도 ‘아육대’하면 빼놓을 수 없는 육상 종목에서는 전통의 강자들과 신예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전통의 강자 우주소녀, 모모랜드를 위협하는 아이즈원의 등장과 활약도 주목해야 한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아육대’에는 엑소, 트와이스, 아이콘, 레드벨벳, 세븐틴, 여자친구, 몬스타엑스 등 역대급 아이돌 스타 군단이 총출동하며, 진행에는 전현무, 슈퍼주니어 이특, 트와이스가 활약한다.
2019.02.04 I 장구슬 기자
보톡스 대명사 메디톡스,숙취해소시장에 뛰어든 까닭
  • 보톡스 대명사 메디톡스,숙취해소시장에 뛰어든 까닭
  • [이데일리 류성 기자] 국내 대표 보톡스 제조업체 메디톡스가 숙취해소 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메디톡스는 자체 개발한 숙취해소 유산균을 ‘칸의 아침(사진)’이라는 브랜드로 명명하고 올해초부터 선보였다. 메디톡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생물 분야에 있어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숙취해소 유산균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메디톡스는 징키스칸이 전쟁 중에 즐겨 마셨다는 몽골 전통 발효주 ‘마유주’ 유산균의 효과에 착안해 이 제품을 만들었다. 이름에 들어있는 칸은 징기스칸을 의미한다.메디톡스는 수년간의 연구 끝에 마유주에 함유된 유산균과 동일한 균종 중 효능이 우수한 균주를 발견하였으며 이를 칸의 아침에 적용했다고 한다. 숙취의 원인인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특허 유산균을 함유한 숙취해소 제품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칸의 아침에 들어가는 주요 성분인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와 락토바실러스 퍼멘텀은 숙취를 유발하는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효과로 특허를 받았다. 한경민 메디톡스 부장은 “칸의 아침은 숙취의 원인인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명확한 과학적 근거를 갖고 있는 숙취해소 제품”이라며 “향후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식물추출물 위주의 기존 숙취해소 시장을 새롭게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03 I 류성 기자
“기내서 떡국드세요”..항공업계, 설 맞이 이벤트 ‘풍성’
  • “기내서 떡국드세요”..항공업계, 설 맞이 이벤트 ‘풍성’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항공업계는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명절 기간 항공기를 이용하는 탑승객에게 명절 음식을 제공하고, 수화물 확대해주는 등의 행사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설 당일인 5일 인천공항 퍼스트클래스 및 비즈니스클래스 라운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모둠전과 떡국 등 설 음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직원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카운터 및 라운지에서 고객 안내 서비스를 진행한다. 아울러 인천발 장거리 노선(미주, 유럽, 시드니)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떡국과 함께 디저트로 식혜를, 동일 노선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에게는 전통 유과를 제공한다.또 귀성·귀경객을 위해 연휴기간(2~6일)에는 국내선 전 노선 탑승객의 위탁수하물 허용량을 기존 20kg에서 30kg으로 확대한다. 제주항공(089590)은 설날 하루전인 4일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의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돼지그림이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나눠준다. 이 외에도 15일까지 매주 수·금요일에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동남아 지역으로 향하는 야간편 기내에서 흑돼지 육포, 흑돼지 소시지, 흑돼지 라면 중 하나가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경품으로 증정한다.에어부산은 설 당일인 5일에는 국내선·국제선 모든 출발 항공편에서 약과와 식혜 등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서 한복입은 객실 승무원들이 탑승객에게 미니 약과가 든 복주머니를 증정했다.
2019.02.03 I 임현영 기자
농식품부, 농식품 기술 시제품 제작지원 8천만원→2억원
  • 농식품부, 농식품 기술 시제품 제작지원 8천만원→2억원
  •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지원으로 지난해 매출 6억2000만원을 달성한 저온 압착 참기름 회사 쿠엔즈버킷 로고. 쿠엔즈버킷 홈페이지[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박정용 대표가 2012년 서울 동대문에 설립한 식품기업 쿠엔즈버킷(주)은 2016년 정부 지원 아래 리그난 분말 제조 기술을 활용한 저온 압착 참기름 제품을 출시했다. 회사는 제품 판매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6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KDB인프라자산운용으로부터 20억원을 추가 투자 받았다. 직원 수도 12명으로 2년 새 두 배 늘었다.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업 기술 사업화 지원 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쿠엔즈버킷(주)과 같은 성공 사례 발굴에 나선다. 올해 관련 사업 총 지원 규모는 120억원이다. 지난해와 같다. 그러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농산업 신기술이 더 많은 매출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관련 제도를 바꿨다.정부는 1단계로 80곳에 최대 2억원의 시제품 개발비용을 지원(자부담 30~40%)하고, 이중 15곳을 선정해 최대 4억원의 시제품 생산을 지원한다. 다시 23곳을 선정해 최대 4000만원의 판로 확대도 돕는다.정부는 올 들어 시제품 제작 지원 한도를 8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일정 수준 이상 매출 증대·일자리 창출효과를 확인하면 별도 선정 절차 없이도 업체당 판로 확대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매출을 기준으로 성공 가능성이 보이는 업체·사업에는 좀 더 과감히 지원하겠다는 취지다.재단은 이를 통해 올해 24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신규 일자리 500명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같은 지원액으로 200억원의 매출, 427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걸 고려하면 효율을 20% 높인다는 것이다.지난 2011~2018년 8년 동안 총 814개 과제에 523억원을 지원해 왔다. 지원받은 업체의 누적 매출액은 972억원, 일자리는 1373개 늘었다. 지난해도 쿠엔즈버킷(Queen’s Bucket) 외에 새싹 녹즙으로 6억원대 매출을 달성한 (주)참선진녹즙, 메밀 고추장을 상용화한 농업회사법인 안동제비원 전통식품(주), 사과탄산주를 개발한 경북 문경 가나다라브루어리(주) 등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는 게 재단의 설명이다.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우수 농식품 기업이 기술·제품을 기획-개발-유통-판매하는 전 사업화 과정을 좀 더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원 프로그램.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제공
2019.02.03 I 김형욱 기자
설명절 망치는 층간소음 "기능성 바닥재로 줄여요"
  • 설명절 망치는 층간소음 "기능성 바닥재로 줄여요"
  • 소리순 소리휴 샘플 북. (사진=KCC)[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웃 간 분쟁의 주요 원인인 층간소음이 설날을 비롯한 명절에 더욱 심해지곤 한다. 친척들이 찾아오거나 평소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국내 건자재 업체들이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바닥재를 추천, 이웃 간 분쟁을 줄일 수 있다.◇두께 다른 3개 쿠션층이 소음 흡수 ‘KCC숲 소리순·소리휴’3일 업계에 따르면 KCC숲 소리순·소리휴는 두께감 있는 쿠션으로 인해 층간소음을 저감할 수 있는 우수한 차음성을 자랑한다. 제품 두께는 소리순이 4.5㎜, 소리휴가 6㎜이다. 특히 소리휴는 국내 출시되고 있는 PVC(폴리염화비닐) 바닥재 중 가장 두껍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KCC숲 소리순·소리휴는 각각의 두께가 다른 3개의 쿠션층이 소음 흡수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마루 대비 틈새 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어 생활 오염을 방지할 수 있으며,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춰 안전 기능도 더했다. 여러 소재를 겹쳐 만든 다층 적층 구조로 내구성은 물론 안착성까지 고려해 제품의 뼈대 역할을 하는 글라스 파이버를 중심으로 상하부를 설계했다.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점도 특징이다. 논프탈레이트 가소제를 사용해 유해 물질 걱정이 없다. 특히 한국공기청정협회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공인기관으로부터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과 환경표지 인증 등을 획득하기도 했다.KCC 관계자는 “가정용 바닥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안목이 높아져 다양한 선택지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자재 등이 요구되고 있다”며 며 “친환경 건자재 생산에 힘쓰고 있는 만큼 바닥재 제품 라인업 정비와 새 샘플 북 제작을 통해 영업 역량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자연리움 Mute 4.5’ 내추럴애쉬 패턴. (사진=동화기업)◇고탄력 쿠션층 적용해 보행감 높이는 ‘자연리움 Mute 4.5’동화자연마루의 대표 강화마루 ‘크로젠’과 ‘클릭’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비접착 시공 방법을 택하고 있다. 비접착 시공 방법은 바닥과 마루가 직접 맞닿지 않기 때문에 소음 완충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맨바닥과 마루 사이의 공간은 특허를 취득한 ‘에너지폼’을 채워 넣어 완충 효과를 높였다. 에너지폼은 탄성을 가지고 있어 충격음 경감에 탁월하고 열전도율과 잠열성(열을 자체적으로 보유하려는 성질)이 높아 겨울철 난방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그중 ‘자연리움 Mute 4.5’는 고탄력 쿠션층이 적용된 차음 기능성 프리미엄 바닥재로 아이들이 뛰거나 청소기 미는 소리 등 실생활 소음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고탄력 쿠션층을 적용해 보행감이 좋고 무릎충격 완화에 효과적이다. 특수 코팅처리를 통해 긁힘, 찍힘 등 외부 충격에 강하고 얼룩 저항이 우수해 청소 및 유지 관리가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가소제 적용을 통해 새집증후군의 주원인인 포름알데히드·휘발성유기화합물(TVOC)·톨루엔 등으로부터 안전하다.동화기업 관계자는 “자연리움 Mute 4.5는 기능뿐만 아니라 목질 바닥재 시장을 선도해온 동화기업의 마루 패턴 디자인 역량을 그대로 담아냈다”며 “나무를 그대로 잘라 옮긴 듯한 자연미를 느낄 수 있다”고 했다.지아소리잠 패치워크. (사진=LG하우시스)◇경량충격음 저감하는 기능성 바닥재 ‘지아소리잠’LG하우시스는 층간소음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던 지난 2013년 국내 시장에 6.0㎜ 두께 바닥재인 ‘지아소리잠’을 선보였다. 이 바닥재는 실생활 경량충격음을 저감시켜주는 기능성 바닥재이다. 실제 지아소리잠 6.0㎜ 두께 제품 하부에는 층간소음을 저감해주는 차음소재층을 적용했다. 대우건설기술연구원에서 실시한 경량충격음 저감량 테스트 결과, 맨 바닥 대비 26㏈(데시벨)의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피부에 닿는 표면층에 식물 유래 성분을 적용해 친환경적이고, 제품 표면에 미끄러움을 줄여주는 안티슬립(Anti-slip) 기능을 추가해 보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예방에도 신경 썼다.지아소리잠은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해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최소화해 환경부의 ‘환경표지인증’과 대한아토피협회의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했다. 2014년부터 5년 연속으로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녹색 상품‘에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가장 많은 소비자 득표를 기록해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전통적 나무 무늬뿐만 아니라 논우드(Non-Wood) 디자인인 대리석 느낌의 ‘비얀코 마블’을 비롯해 ‘헤링본’과 전통 대청마루가 연상되는 ‘패치 워크’ 등 패턴을 신규로 추가했다.PVC 바닥재 ‘소리지움’. (사진=현대L&C)◇6층 구조 적용한 고기능성 ‘소리지움’현대L&C의 PVC 바닥재 ‘소리지움’은 6층 구조를 적용한 고기능성 바닥재로 일반적인 아파트 층간소음의 주범인 주파수 500㎐(헤르츠)이상의 경량 충격음을 차단하는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4.5㎜ 두께의 바닥재는 고탄성 프리미엄 쿠션층을 갖췄다. 아울러 하이브리드층과 수축 및 팽창을 방지하는 치수안전층, 디자인 프린트층과 친환경 필름층 등으로 구성돼있다.소리지움은 기존 시멘트 바닥과 마루에 비해 바닥충격음을 줄여주며, 쿠션 기능으로 보행감도 좋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반 콘크리트 구조에서 나타나는 74㏈의 소음의 경우, 소리지움을 시공할 경우 56㏈로 나타나 18㏈의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준 높이에서 쇠공을 100회 낙하시키는 소음 테스트에서도 일반 시중 마루바닥재와 비교해 20% 이상 소음이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소리지움은 UV(자외선)코팅과 저발표 시트처리를 통해 반복적인 눌림과 마찰에 의한 마모를 줄이고, 탄성이 좋은 하이브리드 쿠션층이 충격을 완화시킨다.
2019.02.03 I 권오석 기자
  • 2030 직장인, 이제 설날에 식용유 말고 다른 것 받고 싶어요
  • (사진=이미지 투데이)중소기업에 종사 중인 강아름(가명·30·여)씨는 명절을 맞아 회사에서 선물을 받았다. 올해 명절 선물도 여러 종류의 식용유가 담겨 있는 선물 세트였다. 1인 가구인 강 씨에게 5병이 넘는 식용유는 필요하지 않았다. 강 씨는 “혼자 사는 집에 5병이 넘는 식용유는 오히려 처치곤란 신세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한편, 김승현(가명·32) 씨는 설을 앞두고 회사 전용 메신저에서 공지를 받았다. 공지에는 20여개의 선물 목록이 적혀 있었다. 김 씨는 매일 커피를 마시기 때문에 커피 교환권을 선택했다. 김 씨는 “젊은 직장인들의 수요를 고려한 명절 선물들이 포함되고 그것도 본인이 원하는 선물을 선택할 수 있어서 매우 실용적이고 좋다”라고 말했다.최근 직장에서 명절에 제공하는 선물 세트의 문화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식용유, 참치, 햄, 치약세트 등의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나 생활용품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최근엔 그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있다. 영화 관람권, 커피 교환권 등을 제공하는 회사가 등장했고, 화장품 세트의 종류와 브랜드도 다양해졌다. 전통시장 상품권이나 고기 세트를 제공하는 회사도 있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입구에 사전예약 판매를 위해 설 선물세트가 진열돼 있다.기업 10곳 중 7곳은 아직 중저가 선물세트 선호해하지만 여전히 기업들은 중저가의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855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72.9%(약 623개 기업)이 이번 설 선물을 제공한다고 답했으며, 1인당 평균 예산은 약 5만 3천원이었다. 품목으로는 ‘햄,참치 등 가공식품’이 51.7%(322개사)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과일류(17.5%, 109개사), ‘샴푸, 화장품 등 생활용품’(16.5%, 102개사) 등이 뒤를 이었다. 또 855개사 중 47.1%(402개사)은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그럼에도 2030 직장인들이 가장 원하는 명절 선물은 상여금이라고 다수의 직장인들이 말했다. 곽한별(가명·29) 씨는 “중저가의 선물들을 받는 것보다 확실한 상여금이 훨씬 도움이 된다”며 “상여금 대신 선물을 받는다면 본인이 필요한 물건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혜진(가명·34·여) 씨도 “바뀌고 있는 부분이 분명 있지만, 2030 직장인들과 1인 가구를 배려한 선물 세트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스냅타임[정성광 인턴기자]
2019.02.03 I 정성광 기자
설 연휴 맞아 전시·공연 즐겨볼까?…전국 문화행사 '풍성'
  • 설 연휴 맞아 전시·공연 즐겨볼까?…전국 문화행사 '풍성'
  • 지난달 28일 경남 함양군 연꽃어린이집 원생들이 설 명절을 일주일여 앞두고 전통 예절을 배우며 윷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계는 없다.(사진=함양군)[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닷새간의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전국에서 전시·공연이 열리고 있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전국의 문화행사를 찾으며 풍성한 연휴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수도권경기도 용인 기흥구에 있는 어린이박물관은 바람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 ‘바람의 나라’를 운영하고 있다. 바람결 사이를 헤치고 ‘바람의 나라’ 들어가 보기, 바람을 타고 춤추는 천 감상하기 등 다양한 작품이 마련됐다. 경기도 용인 기흥구의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다음 달 3일까지 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 ‘예술 공유지 백남준’이 열린다. 경기도 안산에 있는 경기도 미술관에서도 경기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 10인의 기획전 ‘생생화화’를 연휴에도 진행한다. 한편 인천시는 연휴에 가족이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설에도 시립박물관을 개장한다. 인천시립박물관에는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출토된 유물, 조선시대부터 근대 시대까지의 고문헌과 유물 등이 전시돼 있다. ◇ 영남권부산 해운대구의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17일까지 백남준 ‘비디오 샹들리에 No. 5’ 등 19명 작가의 회화, 사진, 영상 및 설치 작품 67점을 전시하는 동아시아 현대미술전 ‘보태니카’를 비롯해 총 6개의 전시회를 연다.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국립부산국악원에서는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연악당에서 ‘새해, 첫날’을 공연한다. 한편 대구미술관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획전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이 오는 5월 1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3·1운동이 남녀, 종교, 신분, 빈부, 지역에 상관없이 이뤄진 실천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회화,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전시에는 제주 4·3사건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펼쳐온 강요배, 가상현실로 비무장지대를 구현해 주목받은 미디어 아티스트 권하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바이런 킴 등도 포함된다. ◇ 호남권전주시 완산구 전주소리문화관에서는 기획전시 ‘판소리 다섯마당 수궁가’와 상설공연 ‘세상의 소리, 전주의 소리’가 진행된다. 민속놀이 한마당과 무료 풍물교실 등 체험행사도 펼쳐진다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전통술박물관에선 모주·소주 거르기 체험을 통해 전통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전주시 완산구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굴렁쇠와 제기차기 등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비롯해 일본과 중국 등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광주 북구 국립광주박물관도 휴관일인 5일을 제외한 설 연휴 동안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윷 놀이, 칠교, 고누, 팽이치기, 사물놀이, 부적 만들기 체험 등이 이뤄진다. 돼지띠나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에게 돼지 저금통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충청권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소장품 특별전 ‘DMA 컬렉션’이 열린다.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故) 백남준의 작품 ‘프랙털(Fractal) 거북선’도 최근 재가동에 들어갔다. 다만 작품 보존을 위해 오후 2시∼4시 사이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해당 작품은 최근 보존 수리를 마친 만큼 보다 선명한 아날로그 화면을 볼 수 있다. 다만 설 당일인 5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강원권국립춘천박물관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9 입춘·설·대보름 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을 2일부터 4일까지 개최한다. 다만 설 당일은 휴관하고 6일엔 행사를 이어간다. 해당 행사에서는 우리 조상들이 즐겼던 전통놀이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과 사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 부스를 상설 운영한다. 또 2~3일 중앙홀에서는 입춘절을 맞아 강원서학회원 서예가의 ‘입춘첩 가훈쓰기’ 를 개최해 무료로 입춘첩과 가훈을 받아갈 수 있다.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시식하는 ‘떡메 쳐서 인절미 만들기’는 4일, 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중앙광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 제주권제주민예총은 제주시 원도심에서 ‘봄, 움트는 생명을 맞이하다’를 주제로 한 2019 기해년 탐라국 입춘굿이 1일부터 4일까지 펼쳐진다. 입춘굿은 1일 오전 11시 관덕정 마당에서 나무로 만든 소 모형인 ‘낭쉐’를 모시고 고사를 지내 ‘낭쉐코사’와 춘등 걸기로 봄맞이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시작된다. 다음날은 아침부터 제주도와 제주시청 등 관공서를 돌며 기해년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액막이굿인 춘경 문굿과 24개 마을의 민속보존회가 참여하는 마을 거리굿을 펼친다. 이어 한국농촌지도자 제주시연합회의 풍요 기원 세경제, 제주 신화의 주인공들을 형상화한 대형 등과 풍물패를 앞세운 입춘 거리굿 길놀이가 이어질 계획이다.오는 3일엔 제주목관아에서 자청비 신화를 소재로 한 그림자극인 입춘극장, 제주굿 창작 한마당 등이 진행된다. 몽골의 전통악기인 마두금 연주자와 제주 연주자들의 협연 공연인 ‘몽골의 바람을 맞이하다’도 열릴 예정이다.입춘 당일인 4일엔 제주큰굿보존회의 초감제를 시작으로 세경놀이와 탐라 왕이 낭쉐를 몰며 밭을 가는 모의 농경의례인 친경적전(親耕籍田) 등이 진행된다.탐라국 입춘굿은 ‘신들의 고향’ 제주의 1만 8000 신들이 역할과 임무가 바뀌는 ‘신구간(新舊間)’이 끝나고 새로운 신들이 좌정하는 ‘새 철드는 날’인 입춘에 민·관·무(巫)가 하나 되어 벌였던 축제를 일컫는다.
2019.02.02 I 이슬기 기자
화투에서 포켓몬GO까지... 변화무쌍 닌텐도
  • [게임으로 보는 증시]화투에서 포켓몬GO까지... 변화무쌍 닌텐도
  • 닌텐도가 생산했던 화투와 트럼프 카드(출처=닌텐도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윷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전통 민속놀이다. 그러나 명절 연휴 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가장 보편적인 게임 도구는 ‘화투’다. 고스톱, 맞고, 민화투, 섰다 등 화투를 이용한 다양한 게임을 명절 연휴 가족 간 울고 웃는 드라마가 펼쳐진다. 2015년 설 연휴 기간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이 화투였으며 애경은 올해 생활용품과 화투를 한데 묶은 설전용 선물세트를 내놓을 정도로 명절과 화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재밌는 점은 세계 굴지의 게임 회사 닌텐도도 화투와 인연이 깊다는 것이다.닌텐도 곳파이 전경(출처=위키피디아)◇화투 회사에서 정상의 전자 게임기 회사로 1889년. 조선에서 함경도와 황해도에 방곡령을 선포하고 아돌프 히틀러와 비트겐슈타인이 태어난 그 시절 야마우치 후사지로(山內房治朗)는 ‘닌텐도 곳파이(任天堂骨牌)’를 열어 화투를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다. 게임업계의 전설 닌텐도가 태동한 것이다. 당시 야마우치는 화투를 바닥에 내려칠 때 경쾌한 소리가 나게끔 화투 앞뒷면 사이에 석회가루를 넣었고 이는 일본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이후 닌텐도는 1953년 플라스틱 재질 트럼프 카드를 세계 최초로 생산한 것은 물론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진 트럼프 카드를 출시해 큰 인기를 누렸다. 이에 회사는 식품 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했지만 크게 실패하며 도산 위기에 몰린다. 초심으로 회귀를 외친 닌텐도는 피칭머신, 레이저 광선총 아동용 완구를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 닌텐도는 업무 휴식 시간에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직원을 눈여겨보고 중용한다. 그가 닌텐도의 도약을 이끈 일등공신 요코이 군페이(橫井軍平)다. 닌텐도 개발정보부 1팀장으로 등용된 그는 닌텐도 최초의 휴대용 게임기 ‘게임&워치’를 개발해 닌텐도를 크게 성장시킨다. 이후 닌텐도는 또 한 번의 ‘인사 대박’을 터뜨린다. 1차 석유파동으로 회사가 어려워 신입사원을 뽑지 않았던 시절 아버지의 인맥으로 한 청년이 회사에 입사하게 된다. 당시 닌텐도는 북미지사에 수출한 레이더 스코프 게임기의 실패로 큰 위기에 빠졌는데, 낙하산 청년은 기존 게임을 새롭게 디자인해 미국에 보냈고 이것이 상상을 넘어선 인기를 끌게 된다. 고전명작 게임 ‘동키콩’의 탄생비화이자 ‘비디오 게임의 월트 디즈니’로 불리는 미야모토 시게루(宮本茂)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계기다. 동키콩의 성공을 계기로 닌텐도는 1983년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됐다. 이후 미야모토는 ‘마리오 시리즈’, ‘젤다의 전설 시리즈’ 등 닌텐도를 대표할만한 역작을 내놓으며 닌텐도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닌텐도 역시 미국 게임시장이 일거에 무너진 ‘아타리 쇼크’를 틈타 ‘패미컴’을 발매해 무주공산이 된 미국 게임시장을 석권했다. 닌텐도 DS(출처=닌텐도DS 일본 공식 홈페이지)◇NDS와 Wii에 치솟은 주가… 3년 연속 적자로 폭락 1990년대 후반에 이르러 닌텐도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에 거치형 게임기(집 등 일정한 공간에 두고 즐기는 게임기) 시장의 왕좌를 내주는 등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휴대용 게임기 ‘게임보이’가 꾸준히 판매됐고 게임보이의 힘이 빠질 무렵 ‘포켓몬스터’라는 전무후무한 역작이 탄생하면서 닌텐도는 명맥을 이어갈 수 있었다.포켓몬스터의 탄생으로 닌텐도의 주가는 반등세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포켓몬스터 적·녹’ 버전이 발매된 1996년 2월 27일 당시 닌텐도 주가는 7150엔이었던 반면 1년이 지난 1997년 2월 27일 주가는 8500엔으로 20% 올랐다. 다만 포켓몬스터의 인기에 비해 휴대용 게임 시장 자체가 거치대 게임기 그리고 PC게임 시장에 비해 작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닌텐도 주가는 휴대용 게임기 NDS 그리고 체감형 게임기 Wii 발매로 급등하게 된다. NDS 발매일인 2004년 11월 22일 11950엔 수준이던 주가는 Wii가 발매된 2006년 12월 2일 직후 거래일인 4일 2만6960엔까지 상승했으며 Wii가 발매된 지 1년이 지난 2007년 12월 3일에는 6만7900엔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해외매출이 80%에 달하던 닌텐도는 엔화 강세를 맞아 수익이 크게 감소하게 된다. 차기작 Wii U 또한 흥행에 실패했다. 결국 닌텐도는 2011년 회계연도에 423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하게 된다. 영업적자는 2013년까지 3년 연속 이어지게 되며 2013년 4월 1일 회사 주가는 9890엔까지 곤두박질치게 된다. ◇회사를 구한 포켓몬GO… 닌텐도 스위치는?결국 닌텐도는 모바일 시장에 진출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원칙을 버리고 본격적으로 모바일 시장 개척에 나서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6년 7월 6일.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 된 게임이 미국에서 출시된다. 자사 유명 게임 시리즈 포켓몬스터를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으로 탈바꿈한 ‘포켓몬GO’는 미국 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미국 발매당일 1만4380엔이던 주가 역시 19일 3만1770엔을 기록하며 발매 약 2주 만에 2배가 넘게 뛰어올랐다. 포켓몬GO로 탄력을 받은 닌텐도는 2017년 3월 ‘닌텐도 스위치’를 내세워 다시금 시장에서 도약을 준비했다. 특히 닌텐도 스위치 발매와 더불어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스플래툰2’ 등 주요 게임을 내놓은 덕에 닌텐도 스위치는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닌텐도 스위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주가에 반영됐다. 닌텐도 스위치 발매 전 2만3000엔 수준이던 주가는 2017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9일 4만1190엔까지 뛰어올랐다. 포켓몬GO의 게임 장면(출처=나이언틱 공식 홈페이지)그러나 닌텐도의 주가는 다시금 하락세에 직면한 상태다. 지난 1일 닌텐도는 전 거래일 대비 9.19% 낮은 3만720엔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월 2일 기록했던 4만3210엔과 비교하면 주가가 30% 가까이 빠진 셈이다. ‘젤다의 전설’ 등 닌텐도 스위치의 킬러 콘텐츠가 발매 1년 차에 집중된 탓에 2년 차에 기기 판매를 이끌 모멘텀이 부족했다는 분석이다. 크레디트스위스(CS) 증권은 판매 부양을 위해 닌텐도가 스위치의 새로운 모델을 내년 중반에 발매 할 가능성이 강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기대작이던 메트로이드4가 만족스러운 완성도를 담보할 수 없어 재개발에 들어가는 등 변수가 발생해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화투로 시작해 정점에 올라선 닌텐도의 실적과 주가는 결국 닌텐도만의 신작 발매 추이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2019.02.02 I 김무연 기자
다가오는 설, 박물관·미술관서 문화행사 즐겨볼까
  • 다가오는 설, 박물관·미술관서 문화행사 즐겨볼까
  • 파주농악 한마당(사진=국립민속박물관).[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설 연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소속 국립박물관·미술관이 다양한 문화행사와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국립중앙박물관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전통 연희극 ‘으랏차차 아리랑’을 연다. 각 지방의 아리랑과 풍물, 탈놀이 민요 등이 어우러지는 신명 나는 공연을 만날 수 있다.지방 국립박물관 및 전시관에서는 설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특별공연, 가족영화 상영 등의 문화행사를 펼친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에게는 기념품이나 황금돼지 저금통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한다.국립민속박물관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설맞이 세시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우리 고유의 설맞이 풍습을 알아보고 함께 설음식을 만들어 먹거나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와 복주머니·복조리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국립한글박물관은 설 연휴를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어린이 공연 ‘종이 아빠’를 연다. 특히 이번 공연은 깜깜한 공간 속에서 조명 효과를 이용해 다양한 색채의 그림자극을 전달하는 ‘블랙라이트 인형극’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관객들에게 즐거운 상상력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국립현대미술관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무료관람을 시행한다. 황금돼지의 해를 맞이해 돼지띠인 방문객에게 국립현대미술관 통합 초대권을 증정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달력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문체부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이해 열리는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박물관과 미술관이 우리 일상에서 즐거움을 선사하는 색다른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2.02 I 장병호 기자
설 명절 과일…사과·배 지고 감귤·딸기·바나나 뜬다
  • 설 명절 과일…사과·배 지고 감귤·딸기·바나나 뜬다
  • 감귤 모습. 농촌진흥청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최근 수년 설 명절 전통적인 설 명절 과일인 사과, 배 대신 감귤, 딸기, 바나나 등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이 2010년부터 2018년까지의 설 명절 농식품 소비 형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설 전후 1인당 평균 감귤 구입액은 2010년 3434원에서 2018년 7554원으로 2.2배 늘었다. 딸기와 바나나 역시 같은 기간 1686원에서 3093원, 460원에서 771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감귤 중에서도 천혜향 같은 만감류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사과와 배 역시 수치상으론 늘었으나 그 비중은 줄었다. 사과 판매액은 같은 기간 5006원에서 6935원으로 늘었으나 상승 폭 둔화와 함께 2017년부터 최다 판매 과일의 자리를 감귤에 내줬다.배 역시 평균 소비액이 3333원에서 4571원으로 늘어나기는 했으나 2016년 2918원을 기록하는 등 연도별로 들쭉날쭉한 모습이었다.전체 농축수산물 중 최다 소비 품목은 단연 소고기와 돼지고기였다. 소고기는 2010년 1만3916원에서 지난해 2만4047원으로 늘어난 것은 물론 액수로도 매년 압도적인 1위를 지켰다. 돼지고기 역시 7813원에서 1만2555원으로 매년 2위를 놓치지 않았다.소고기는 갈비, 등심, 양지 순으로 인기가 있었고 돼지고기는 삼겹살, 목살, 갈비 순이었다.제사 간소화와 함께 농식품 소비 패턴 변화도 눈에 띄었다. 지난달 설문조사 결과 전을 완제품이나 반가공 상태로 구매한다는 응답이 39%로 직접 만들겠다는 응답(49%)에 육박했다. 나물류는 여전히 대다수(84%)가 직접 조리하겠다고 했으나 8.5%는 완제품 구매를 계획하는 등 역시 변화의 움직임이 있었다.우수곤 농진청 농산업경영과장은 “명절 과일 품목이 다양화하고 실속·편이 소비 트렌드가 나타나는 만큼 농가도 이를 고려한 출하 전략과 상품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지난해 설 품목별 농식품 1인당 평균 구매액. 농촌진흥청 제공
2019.02.02 I 김형욱 기자
 "이번 설에는 리조트에서 ‘푹’ 쉬고 싶어요"
  • [여행팁] "이번 설에는 리조트에서 ‘푹’ 쉬고 싶어요"
  •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가 선보이는 3개국 명절 놀이 체험[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어느새 찾아온 민족 대명절 ‘설’이다. 주말까지 포함하면 무려 5일간의 휴가다. 여기에 2일의 휴가를 내면 9일간의 장기 휴가도 가능하다. 이에 답답했던 도심과 일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이들과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명절 분위기도 살리고, 휴식도 취하고 싶다면 국내 리조트가 제격이다. 전국 곳곳의 리조트를 찾아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윷놀이 등 민속놀이 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설 연휴를 맞아 찾아가볼 만한 전국의 리조트를 소개한다.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떡메치기’ 체험◇설 분위기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리조트 대천은 오는 4일 제기만들기와 복제기차 대회가 열린다. 5일에는 가족 대항 윷놀이와 알까기 대회를 준비했다. 순위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준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에 프런트에서 접수해야 한다. 또 2일부터 5일까지 케이크 만들기 체험도 마련했다. 참가비는 2만 원이다. 한화리조트 경주는 4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OX 퀴즈, 미션 게임, 훌라후프 돌리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준비했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는 5일 떡메치기 체험이 펼쳐진다. 즉석에서 만든 떡과 음료를 나눠 준다. 3, 4일에는 어린이 고객에게 칼, 강아지 등 다양한 모양의 풍선도 준다. 캘리그라피 배우기, 속초 바다 캔들 만들기 체험도 있다. 한화리조트 해운대에서는 새해 소망을 써 주는 ‘캘리그라피’, 연인, 가족을 위한 ‘캐리커처 그려 주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해운대 바다 그리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부터 5일까지는 1층 야외 데크에서 부산 지역 핸드메이드 공예품 전시와 예술 작가들이 모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오션 아트마켓’이 열린다.곤지암리조트 패밀리 페스티벌 ‘버블매직쇼’◇ 공연도 보고, 스키도 타고 ‘곤지암리조트’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는 명절 교통체증 없이 자동차나 전철로 온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어, 설 연휴 주목 받는 수도권 최대 스키장이다. 이에 곤지암리조트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 연휴 기간인 4일과 5일 양일간, 저녁 8시30분부터 EW빌리지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최고의 마술사들이 출연해 일루전 마술 카드 마술 등 환상적인 공연으로 명절 분위기를 띄운다. 또 EW빌리지 세미나실에서는 쿠키를 비롯해 다양한 요리를 가족이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는 쿠킹클래스도 마련했다. 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직계가족 동반 시 스키장 리프트권을 40%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쏠비치 호텔&리조트 양양 일출◇가족과 잊지 못할 추억 만들고 싶다면 ‘대명리조트’강원도 홍천의 소노펠리체는 5일 19시 디아만테홀에서 가족 노래자랑을 진행한다. 10팀의 가족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실력을 뽐낸다. 5일과 6일 타워센터 3층 루비노홀에서는 ‘복주머니 만들기’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자녀에게 특별한 설 체험활동을 경험시켜주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 강좌다. 초등학생에 한해 참가 가능하다. 금액은 1인 1만원이다.홍천에 있는 빌라형 리조트 소노빌리지는 5일 19시부터 황금돼지 해를 기념해 ‘복돼지 짝 맞추기’ 이벤트를 연다. 스메랄드 홀에서 열리는 ‘복돼지 짝 맞추기’는 1명당 2장씩 판을 뒤집으며 제일 많은 짝을 맞추는 팀이 우승하는 게임이다. 4명씩 8팀이 토너먼트식으로 진행한다. 진출하는 토너먼트식 게임이다. 4명씩 8팀이 경기를 진행한다.대명리조트 청송은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3~5일에는 15시부터 18시까지 입실 고객을 위한 캘리그라피 행사를 연다. 가훈, 명언 등을 엽서에 캘리그라피로 기록해 소장할 수 있다. 4일~ 5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는 오래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타로 상담도 진행한다. 대명리조트 경주 6일 로비에서 캘리그라피 이벤트를 연다. 설날 투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고객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족 가훈’ 등 다양한 글귀가 적힌 편지 등을 선물한다. 5일에는 말키타 커피 앞 강의장에서 ‘심리치료사와 함께하는 그림그리기’ 수업을 열고, 2월 4일부터 6일 체크인하는 고객들에게는 복주머니 객실키 포켓을 제공한다.리솜포레스트◇따뜻한 스파에 몸을 담그며 힐링 ‘리솜리조트’충북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는 5일 설날 당일 민속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리 나올 윷을 맞추거나, 투호 10번 중 7번 성공, 제기차기 10회 성공 시 룰렛 기회가 주어지며 리솜포레스트 숙박권, 스파이용권, 조식이용권, 커피무료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힐링스파는 설날 당일만 야외스파를 2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인피니티풀에서 소원을 적은 풍선날리기, OX 퀴즈 이벤트도 열린다. 한식당 ‘해밀’에서는 40여가지 메뉴를 담은 설날 특선 디너뷔페를 선보인다. 2일부터 5일까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덕산온천수가 공급되는 리솜스파캐슬 온천워터파크는 설 연휴기간 돼지띠 고객에게 입장료 7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또한, 3대 가족 동반 입장 시 소인 1명은 입장료가 무료이며 신분증 또는 증명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충남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는 체크인 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파이용권, 조식이용권, 케이크 등 상품을 마련했다. 꽃지해변의 노을을 보며 다시 한번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을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오크밸리에서 윷놀이를 즐기고 있는 투숙객들◇전통체험거리가 가득한 ‘오크밸리’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는 전통 체험을 주제로 한 즐길거리들을 준비했다. 전통 공예품 만들기, 전통게임과 먹거리 등 예스러운 풍경도 체험하고, 소셜미디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소나타 오브 라이트’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전통공예 체험 부스에서는 만들기 재료와 지도 강사까지 준비했다.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탈을 나무로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또한, 미니부채 만들기 체험도 있어 어린아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 게임이다. 특별 제작된 대형 윷으로 펼치는 가족 대항 윷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투호 던지기, 널뛰기, 활쏘기 등의 게임도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뛰놀며 즐기는 연휴가 될 것이다. 어둠이 내려앉으면 숲속의 ‘소나타 오브 라이트’에서 가족들과 로맨틱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굽이진 길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라이팅 쇼는 동심을 넘어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소나타 오브 라이트’에서 저녁 산책으로 연휴를 마무리하며 서로에게 새해 최고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용평리조트 발왕산 정상 일몰◇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용평리조트’강원도 평창의 용평리조트는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로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상품이 걸린 팔씨름 대회도 열린다.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민속놀이 한마당’은 이벤트 기간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 내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한다.2일부터 4일까지 매일 밤 8시에는 각기 다른 주제의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도 진행한다. 2018년 하반기 대한민국을 온통 ‘보헤미안 랩소디’로 물들였던 록 밴드 ‘퀸(Queen)’의 노래부터 대중들의 귀에 친숙한 오페라와 뮤지컬 음악까지 다양한 공연을 개최한다. 각 노래에 대한 재미있는 해설도 더해져 더욱 유익한 공연으로 구성했다. 블리스힐스테이에 위치한 웰니스홀에서 열린다.하늘로 간 청춘팥 공연◇설에만 들을 수 있는 ‘하이원리조트 설레임 콘서트’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에서는 2일부터 5일까지 리조트 일대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한 ‘하이원 설래(來)임’대잔치를 펼친다. 먼저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는 ‘설래임 콘서트’가 내달 2일 오후 7시 30분, 3일 오후 5시 두 차례 열린다. 내달 2일에는 달콤한 음색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벤, KCM, 혼성그룹 왈와리, 실력과 재미를 모두 갖춘 노라조, 개그맨 이상민&이상호가 출연하고, 3일에는 옹알스, 잼스틱, 갬블러크루, 매직유랑단, 버블J가 출연해 비보잉, 마술, 버블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은 호텔, 콘도, 식음업장 등 하이원리조트 이용고객과 지역주민(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설 패키지 구매고객들은 전용출입구와 스페셜 관람존, 콘서트 참가 가수 친필 사인CD, 브로마이드 제공 등의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매일 밤 9시에는 새해 소망을 빌며 아름다운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하이원 불꽃쇼’, 전래동화를 각색한 전통연희극 ‘하늘로 간 청춘팥’도 1일 2회(오후 4시 30분, 7시 30분) 진행한다. 이외에도 그랜드호텔 로비에서는 VR 체험, 복주머니·연·전통액세서리 만들기, 하이원 워터월드에서는 지역특산물 등의 경품이 걸린 대왕 제기차기 대전, 추억의 항아리 고무신 넣기, 윷놀이 대전, 운암정 놀이마당에서는 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펼쳐진다.
2019.02.02 I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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