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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떠나기 어렵다면…도심 속 쇼핑몰에서 명절 분위기를
- IFC몰 전경(사진=IFC몰)[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유통업계가 쇼핑몰에 명절 분위기를 연출, 도심에서 연휴를 보내는 ‘귀포족(귀성 포기족)’을 겨냥한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실내 쇼핑몰은 추위와 미세먼지에 관계없이 쇼핑·외식·문화생활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연휴 기간 많은 고객이 방문한다. 실제로 여의도 IFC몰이 지난해 설 연휴 기간(2018년 2월 15일~18일)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전월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요 복합쇼핑몰은 한옥 포토존, 전통놀이 체험 등 어른과 아이들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 이벤트로 소비자 발길 잡기에 나서고 있다.여의도 IFC몰은 오는 6일까지 설 이벤트 ‘복(福) 받아야 돼지’를 진행한다. L3층 사우스 아트리움에는 두루마기, 도포, 퓨전 한복 등 다양한 전통 의상을 활용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옥 콘셉트의 포토존을 운영한다. 설 당일인 5일에는 연휴를 맞아 몰을 방문한 가족 고객들을 위해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존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고객과 반려견 동반 고객을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문 캘리그라퍼가 쓴 가훈을 받아볼 수 있는 캘리그래피 체험존과 다양한 전통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기프트존을 운영한다.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인증사진 이벤트도 마련했다. 스타필드는 오는 6일까지 전 지점에서 황진이, 사또, 거지 등 다양한 등장인물이 만담을 펼치는 ‘전통놀이마당’을 연다. 전통놀이마당에서는 활쏘기 및 곤장 체험, 가야금 연주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 해 액운을 쫓고 복을 빌어주는 ‘사자놀이 퍼레이드’와 강병인 캘리그라퍼의 대형 붓글씨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캘리그래피 행사는 코엑스몰(2일), 고양점(3일)에서 진행됐으며, 향후 하남점(4일), 위례점(6일) 순으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롯데월드몰은 명절을 맞아 가족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설날 큰잔치’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6일까지 신명 나는 퍼레이드 ‘민속놀이 한마당’과 함께 전통 민속놀이 체험, 부럼 나눔 행사 등을 연다. 롯데월드 몰 내 위치한 아쿠아리움에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메인 수조 안에서 한복을 착용한 아쿠아리스트가 전통무용과 큰절 퍼포먼스를 펼친다.롯데몰 김포공항에서는 오는 5일과 6일에 ‘윷놀이 대전’이 펼쳐진다. 윷가락을 던져 나온 윷 패에 따라 말을 이동하고 해당 칸에서 지정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경품으로는 밀가루 세트, 가락엿, 미니약과 등을 준비했다. 업계 관계자는 “추운 날씨를 피해 쇼핑몰을 찾는 귀포족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고향에 가지 않더라도 여유로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명절 증후군은 없다" 피로회복 도울 가구·침구는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 해 최초의 명절인 설날에도 편히 쉬지 못하고 장시간 운전과 차례상 준비로 심신이 피로해질 수 있다. 이 기간 ‘명절 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을 위해 국내 침구·가구업계가 자사의 대표 상품을 추천한다. 부드러운 소재와 디자인으로 지친 몸을 편안히 해줄 수 있어 명절 증후군을 해소하기에 제격이다.스트레스리스 매직 시그니처 베이스. (사진=에이스침대)◇인체공학 설계로 편안함 주는 ‘스트레스리스’4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 ‘스트레스리스’는 인체공학 설계로 사람의 몸에 맞춘듯한 편안함을 내세운다. 별도의 장치 없이 몸을 기댔을 때의 무게에 따라 자연스레 머리 등 각도가 조절되며 발을 올려놓는 스툴도 경사를 조절할 수 있다. 몸체가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머리와 허리 부분의 받침대가 독립적으로 움직여 몸 전체의 움직임과 하중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는 ‘플러스 시스템’(Plus System)이 적용됐다. 똑바로 앉아 있을 때나 뒤로 기댄 상태에서도 완벽하게 신체를 지지해 독서나 TV 시청 시 정면응시가 가능하도록 한다.특히 스트레스리스 매직 시그니처 베이스(사진)는 ‘Rocking Motion’(흔들 기능)이 장착돼 있으며 별도의 조작 없이도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중심이 이동하며 의자가 기울어져 가장 편안한 각도를 제공한다. 또한, 몸을 기댔을 때 약 180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해 몸의 움직임과 자세에 따라 편안함을 제공한다. 유럽산 최고급 비취목과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디자인했다.한편 스트레스리스 리클라이너를 수입·판매하는 에이스침대는 리클라이너 시장의 성장에 맞춰 저가 리클라이너들과는 제품의 고급화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고가의 리클라이너들과는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을 운영하는 것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우위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케노샤 베스 컬렉션. (사진=시몬스침대)◇시몬스침대, 숙면 위한 아이템 제안시몬스침대의 △포켓스프링 베개 △케노샤 프래그런스(Fragrance )·베스(Bath) 등이 숙면을 위한 아이템으로, 삶에 휴식을 더할 수 있어 선물하기에도 적합하다. 우선 포켓스프링 베개에는 시몬스침대 고유의 포켓스프링 기술력을 적용했다. 수면 중사용자의 미세한 뒤척임에도 개별 독립된 포켓스프링이 세심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해, 수축된 목과 어깨 주위를 균형 있게 받쳐줘 근육이 압박 받지 않도록 돕는다. 이에 포켓스프링 베개는 평소 목과 어깨에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이들에 적격이다.시몬스침대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인 ‘케노샤’의 프래그런스 컬렉션은 조향 역사가 오래된 프랑스 현지 전문가가 남동부의 프로방스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오랜 연구 끝에 찾아낸 최적의 원료 배합률로 만든 향을 담고 있다. 꽃, 과일, 나무 등 인체에 무해한 자연 그대로의 원료를 기초로 해 전통적인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만들었다. 프래그런스와 함께 케노샤 베스 컬렉션도 함께 선물할 수 있다. 케노샤 베스 컬렉션 타월은 100% 면에 40수 연사의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움을 극대화했다. 흰 색상에 회색 포인트를 준 세련된 디자인으로 욕실을 호텔 스위트룸처럼 꾸며준다.시그니쳐 타퍼. (사진=이브자리)◇체압 분산 효과로 신체 굴곡 유지 ‘시그니쳐 타퍼’이브자리는 설 명절 가족의 숙면을 위한 선물로 ‘시그니쳐 타퍼(매트리스 위에 추가로 올리는 침구류)’를 제안한다. 시그니쳐 타퍼는 바닥 또는 매트리스 위에 깔고 사용하는 제품으로 체압 분산을 도와 숙면을 유도하는 기능성 침구이다. 상하 2단 구조로 설계해 상층부는 고밀도 메모리폼 ‘시그니쳐 폼’을 적용, 체압 분산 효과로 신체 굴곡을 자연스럽게 유지시켜 숙면을 돕는다. 하층부는 탄성력이 우수한 우레탄 폼 적용으로 지지력을 높여 편안한 수면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부의 메모리폼과 우레탄 폼을 방수커버가 감싸고 있어 오염을 방지하고 집먼지진드기를 차단해 건강한 잠자리를 지원한다.시그니쳐 타퍼는 사용 환경에 따라 △3T(3㎝) △5T(5㎝) △7T(7㎝) △15T(15㎝)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3T 제품은 하층부 우레탄 폼 없이 메모리폼으로만 구성돼 침대에서 사용하기 적합하고 그 외 제품은 침대와 바닥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5T 제품의 경우 3단으로 접을 수 있는 제품도 있다. 15T 제품의 경우 모션베드에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브자리는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을 위한 ‘시그니쳐 G2타퍼’도 제안한다. 시그니쳐 G2타퍼는 일반 메모리폼에 쿨젤과 흑연 소재로 열 보유성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수면 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준다. 포시즌 매트리스. (사진=한샘)◇전자파 걱정 없는 ‘포시즌 매트리스’한샘의 ‘유로 602 포시즌’(Four seasons) 매트리스는 이름 그대로 4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는 매트리스다. 매트리스 최상단의 ‘포시즌 패드’는 25~50℃의 온열 기능을 제공한다. 패드 좌우의 온도를 따로 조절할 수 있고 타이머 제어가 가능하다. 위 아래 면으로 각각 니트와 인견 원단을 적용해 겨울인 설 명절에도 따뜻하게 사용 가능하다. 전기선이 아닌 ‘나노 발열실’을 적용해 전자파 걱정을 덜었고 소방복 소재로 활용되는 난연펠트를 내장해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특히 전기장판의 온열기능을 하면서 DC직류방식으로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아 어린아이를 둔 가정이나 임산부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포시즌 패드 하단에는 약 10㎝ 두께의 타퍼를 적용했다. 고객의 선호에 맞춰 △하드(Hard) △미디움(Midium) △소프트(Soft) 등 경도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타퍼 역시 탈부착이 가능하며 경도에 따라 푹신푹신함이 달라진다. 최하단에는 머리, 어깨, 허리 등 몸이 닿는 부분마다 경도가 다른 7존 매트리스가 신체 굴곡에 맞춰 몸을 편안하게 받쳐준다. 특히, 서로 다른 경도의 스프링 3종 850여개를 촘촘하게 배열했다. 매트리스 가장자리 꺼짐을 방지하는 소재인 ‘폼케이스(Foam Case)’는 내구성을 높여준다.
- 홍삼젤리·화장품·죽염…효도 위한 설 선물은
- 인산가 ‘9회 죽염’[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오는 5일 설을 앞두고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화장품, 생활필수품 등 명절에 주고받을 수 있는 선물에 관심이 쏠린다.4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에프씨바이오는 ‘홍삼젤리’ 2종을 최근 출시하고 코스트코 국내 전 매장을 통해 판매에 착수했다. 홍삼젤리는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엄선해 농축액 8.5%를 함유한 가공식품이다. 진세노사이드(사포닌) 하루 섭취량 기준 10㎎을 20g들이 한포에 담았다.일반용 홍삼젤리는 30포를, 선물용 홍삼젤리는 사각형 포장에 40포를 담았다. 액상이 아닌 젤리 타입으로 먹거나 휴대하기 편하다. 홍삼이 갖는 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쓴맛은 줄였다. 합성향료·합성색소를 쓰지 않고 과일농축액을 사용해 식감을 높였다.에스에프씨바이오 ‘홍삼젤리’고운세상코스메틱이 판매 중인 기능성화장품 ‘닥터지 블랙 스네일 크림’도 주목 받는다. 닥터지 블랙 스네일 크림은 영양 보유력이 강한 블랙 스네일 점액 성분을 함유해 풍부한 영양을 그대로 피부에 전달해준다. 겨울철 날씨로 인해 건조해진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주며 피부 속 수분 손실을 방지해준다.또한 탄탄한 제형을 살린 블랙 스네일 크림만의 쫀득한 영양 텍스처가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해 피부 속까지 영양을 전달한다. 병풀 추출물과 마치현 추출물 등이 피부에 촉촉한 수분을 공급해준다.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 블렉스네일 크림’죽염 ‘명가’ 인산가가 생산한 ‘9회 죽염’도 설 연휴에 주목 받을만한 제품이다. 인산가 9회 죽염은 3년간 간수를 뺀 서해안 천일염을 지리산 왕대나무 통에 담고 황토로 막아 소나무 장작불에 9번 구워낸 것으로 엄선한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한다.25일 동안 9번 굽는 과정을 거치고 나면 마그네슘(Mg), 칼슘(Ca), 칼륨(K), 인(P), 철(Fe), 아연(Zn)을 비롯한 55가지 필수 미네랄을 함유한 죽염이 탄생한다. 1700도 고온에서 가열한 9회 죽염은 불순물은 제거되고 대나무와 소금 본연의 좋은 성분만 남게 된다. 모든 작업은 전통방식 그대로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인산가는 9회 죽염 외에 죽염으로 만든 된장, 고추장, 간장 등 다양한 전통식품을 만든다.비엔디생활건강이 최근 출시한 친환경세제 ‘소문난세제’는 세척과 표백, 탈취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세탁전용세제다. 비이온계면활성제(고급 알코올)를 함유한 약알칼리성 액체세제로 △리파아제(지방분해) △아밀라아제(다당류분해) △프로테아제(단백질분해) △만나아제(화장품 얼룩분해) △펙티나제(과일·쥬스 얼룩분해) △셀룰라아제1제(색상보호) △셀룰라아제2제(보풀방지) 등 파워효소 7종을 포함한다.여기에 녹차·알로에 추출물과 레몬오일 등 자연유래추출물을 더했다. 스위트 라벤더 향으로 은은한 향기를 더했다. 비소·벤젠 등 유해성분 7종을 뺀 소문난세제는 미국 USDA 인증을 비롯해 환경부 친환경, 로하스 인증 등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비엔디생활건강 ‘소문난세제’
- ★아이돌 대격돌, 설특집 아육대 ‘별들의 전쟁’ 시작
- (사진=MBC ‘2019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매년 인기 아이돌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2019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가 5일, 6일 양일간 오후5시45분에 안방극장을 찾는다.방송에 앞서 ‘아육대는’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아육대의 순간들’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아육대’의 상징 종목인 양궁에서는 ‘양궁여신’의 타이틀을 걸고 트와이스와 레드벨벳의 리매치가 성사됐다. 수많은 ‘짤 생성’을 탄생시키며 화제를 일으킨 만큼 이번 대회에서 어느 팀이 ‘양궁 여신’의 타이틀을 가져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대회 최초로 개인전을 진행하는 남자부 볼링은 초대 금메달리스트 엑소 찬열이 재출전, 아스트로 차은우, 아이콘 바비, 세븐틴 민규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연 찬열이 볼링 왕좌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후배 가수들의 반란이 일어날지 주목해야 할 순간이다.올해 10주년을 맞이해 신설한 ‘11미터의 러시안룰렛’ 승부차기 종목에서는 ‘폭발의 순간’이 펼쳐진다. 아이콘, 세븐틴, 몬스타엑스 등 최정상 보이그룹들이 총출동해 이제껏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폭발하는 에너지와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보여줄 예정이다.또 2018년 ‘아육대’ 설과 추석 리듬체조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던 에이프릴 레이첼과 엘리스 유경의 ‘리듬체조 여왕’ 타이틀을 놓고 펼치는 진검승부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한다. 아이돌 스타와 팬이 함께하는 ‘응원의 순간’ 역시 주목할 만하다. 경쟁을 떠나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훈훈한 스포츠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외에도 ‘아육대’하면 빼놓을 수 없는 육상 종목에서는 전통의 강자들과 신예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전통의 강자 우주소녀, 모모랜드를 위협하는 아이즈원의 등장과 활약도 주목해야 한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아육대’에는 엑소, 트와이스, 아이콘, 레드벨벳, 세븐틴, 여자친구, 몬스타엑스 등 역대급 아이돌 스타 군단이 총출동하며, 진행에는 전현무, 슈퍼주니어 이특, 트와이스가 활약한다.
- “기내서 떡국드세요”..항공업계, 설 맞이 이벤트 ‘풍성’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항공업계는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명절 기간 항공기를 이용하는 탑승객에게 명절 음식을 제공하고, 수화물 확대해주는 등의 행사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설 당일인 5일 인천공항 퍼스트클래스 및 비즈니스클래스 라운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모둠전과 떡국 등 설 음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직원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카운터 및 라운지에서 고객 안내 서비스를 진행한다. 아울러 인천발 장거리 노선(미주, 유럽, 시드니)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떡국과 함께 디저트로 식혜를, 동일 노선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에게는 전통 유과를 제공한다.또 귀성·귀경객을 위해 연휴기간(2~6일)에는 국내선 전 노선 탑승객의 위탁수하물 허용량을 기존 20kg에서 30kg으로 확대한다. 제주항공(089590)은 설날 하루전인 4일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의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돼지그림이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나눠준다. 이 외에도 15일까지 매주 수·금요일에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동남아 지역으로 향하는 야간편 기내에서 흑돼지 육포, 흑돼지 소시지, 흑돼지 라면 중 하나가 들어있는 복주머니를 경품으로 증정한다.에어부산은 설 당일인 5일에는 국내선·국제선 모든 출발 항공편에서 약과와 식혜 등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서 한복입은 객실 승무원들이 탑승객에게 미니 약과가 든 복주머니를 증정했다.
- 설명절 망치는 층간소음 "기능성 바닥재로 줄여요"
- 소리순 소리휴 샘플 북. (사진=KCC)[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웃 간 분쟁의 주요 원인인 층간소음이 설날을 비롯한 명절에 더욱 심해지곤 한다. 친척들이 찾아오거나 평소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국내 건자재 업체들이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바닥재를 추천, 이웃 간 분쟁을 줄일 수 있다.◇두께 다른 3개 쿠션층이 소음 흡수 ‘KCC숲 소리순·소리휴’3일 업계에 따르면 KCC숲 소리순·소리휴는 두께감 있는 쿠션으로 인해 층간소음을 저감할 수 있는 우수한 차음성을 자랑한다. 제품 두께는 소리순이 4.5㎜, 소리휴가 6㎜이다. 특히 소리휴는 국내 출시되고 있는 PVC(폴리염화비닐) 바닥재 중 가장 두껍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KCC숲 소리순·소리휴는 각각의 두께가 다른 3개의 쿠션층이 소음 흡수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마루 대비 틈새 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어 생활 오염을 방지할 수 있으며,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춰 안전 기능도 더했다. 여러 소재를 겹쳐 만든 다층 적층 구조로 내구성은 물론 안착성까지 고려해 제품의 뼈대 역할을 하는 글라스 파이버를 중심으로 상하부를 설계했다.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점도 특징이다. 논프탈레이트 가소제를 사용해 유해 물질 걱정이 없다. 특히 한국공기청정협회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공인기관으로부터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과 환경표지 인증 등을 획득하기도 했다.KCC 관계자는 “가정용 바닥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안목이 높아져 다양한 선택지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자재 등이 요구되고 있다”며 며 “친환경 건자재 생산에 힘쓰고 있는 만큼 바닥재 제품 라인업 정비와 새 샘플 북 제작을 통해 영업 역량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자연리움 Mute 4.5’ 내추럴애쉬 패턴. (사진=동화기업)◇고탄력 쿠션층 적용해 보행감 높이는 ‘자연리움 Mute 4.5’동화자연마루의 대표 강화마루 ‘크로젠’과 ‘클릭’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비접착 시공 방법을 택하고 있다. 비접착 시공 방법은 바닥과 마루가 직접 맞닿지 않기 때문에 소음 완충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맨바닥과 마루 사이의 공간은 특허를 취득한 ‘에너지폼’을 채워 넣어 완충 효과를 높였다. 에너지폼은 탄성을 가지고 있어 충격음 경감에 탁월하고 열전도율과 잠열성(열을 자체적으로 보유하려는 성질)이 높아 겨울철 난방비 절감에도 효과적이다.그중 ‘자연리움 Mute 4.5’는 고탄력 쿠션층이 적용된 차음 기능성 프리미엄 바닥재로 아이들이 뛰거나 청소기 미는 소리 등 실생활 소음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고탄력 쿠션층을 적용해 보행감이 좋고 무릎충격 완화에 효과적이다. 특수 코팅처리를 통해 긁힘, 찍힘 등 외부 충격에 강하고 얼룩 저항이 우수해 청소 및 유지 관리가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가소제 적용을 통해 새집증후군의 주원인인 포름알데히드·휘발성유기화합물(TVOC)·톨루엔 등으로부터 안전하다.동화기업 관계자는 “자연리움 Mute 4.5는 기능뿐만 아니라 목질 바닥재 시장을 선도해온 동화기업의 마루 패턴 디자인 역량을 그대로 담아냈다”며 “나무를 그대로 잘라 옮긴 듯한 자연미를 느낄 수 있다”고 했다.지아소리잠 패치워크. (사진=LG하우시스)◇경량충격음 저감하는 기능성 바닥재 ‘지아소리잠’LG하우시스는 층간소음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던 지난 2013년 국내 시장에 6.0㎜ 두께 바닥재인 ‘지아소리잠’을 선보였다. 이 바닥재는 실생활 경량충격음을 저감시켜주는 기능성 바닥재이다. 실제 지아소리잠 6.0㎜ 두께 제품 하부에는 층간소음을 저감해주는 차음소재층을 적용했다. 대우건설기술연구원에서 실시한 경량충격음 저감량 테스트 결과, 맨 바닥 대비 26㏈(데시벨)의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피부에 닿는 표면층에 식물 유래 성분을 적용해 친환경적이고, 제품 표면에 미끄러움을 줄여주는 안티슬립(Anti-slip) 기능을 추가해 보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 예방에도 신경 썼다.지아소리잠은 포름알데히드를 비롯해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최소화해 환경부의 ‘환경표지인증’과 대한아토피협회의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했다. 2014년부터 5년 연속으로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녹색 상품‘에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가장 많은 소비자 득표를 기록해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전통적 나무 무늬뿐만 아니라 논우드(Non-Wood) 디자인인 대리석 느낌의 ‘비얀코 마블’을 비롯해 ‘헤링본’과 전통 대청마루가 연상되는 ‘패치 워크’ 등 패턴을 신규로 추가했다.PVC 바닥재 ‘소리지움’. (사진=현대L&C)◇6층 구조 적용한 고기능성 ‘소리지움’현대L&C의 PVC 바닥재 ‘소리지움’은 6층 구조를 적용한 고기능성 바닥재로 일반적인 아파트 층간소음의 주범인 주파수 500㎐(헤르츠)이상의 경량 충격음을 차단하는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4.5㎜ 두께의 바닥재는 고탄성 프리미엄 쿠션층을 갖췄다. 아울러 하이브리드층과 수축 및 팽창을 방지하는 치수안전층, 디자인 프린트층과 친환경 필름층 등으로 구성돼있다.소리지움은 기존 시멘트 바닥과 마루에 비해 바닥충격음을 줄여주며, 쿠션 기능으로 보행감도 좋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반 콘크리트 구조에서 나타나는 74㏈의 소음의 경우, 소리지움을 시공할 경우 56㏈로 나타나 18㏈의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준 높이에서 쇠공을 100회 낙하시키는 소음 테스트에서도 일반 시중 마루바닥재와 비교해 20% 이상 소음이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소리지움은 UV(자외선)코팅과 저발표 시트처리를 통해 반복적인 눌림과 마찰에 의한 마모를 줄이고, 탄성이 좋은 하이브리드 쿠션층이 충격을 완화시킨다.
- 2030 직장인, 이제 설날에 식용유 말고 다른 것 받고 싶어요
- (사진=이미지 투데이)중소기업에 종사 중인 강아름(가명·30·여)씨는 명절을 맞아 회사에서 선물을 받았다. 올해 명절 선물도 여러 종류의 식용유가 담겨 있는 선물 세트였다. 1인 가구인 강 씨에게 5병이 넘는 식용유는 필요하지 않았다. 강 씨는 “혼자 사는 집에 5병이 넘는 식용유는 오히려 처치곤란 신세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한편, 김승현(가명·32) 씨는 설을 앞두고 회사 전용 메신저에서 공지를 받았다. 공지에는 20여개의 선물 목록이 적혀 있었다. 김 씨는 매일 커피를 마시기 때문에 커피 교환권을 선택했다. 김 씨는 “젊은 직장인들의 수요를 고려한 명절 선물들이 포함되고 그것도 본인이 원하는 선물을 선택할 수 있어서 매우 실용적이고 좋다”라고 말했다.최근 직장에서 명절에 제공하는 선물 세트의 문화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식용유, 참치, 햄, 치약세트 등의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나 생활용품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최근엔 그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있다. 영화 관람권, 커피 교환권 등을 제공하는 회사가 등장했고, 화장품 세트의 종류와 브랜드도 다양해졌다. 전통시장 상품권이나 고기 세트를 제공하는 회사도 있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입구에 사전예약 판매를 위해 설 선물세트가 진열돼 있다.기업 10곳 중 7곳은 아직 중저가 선물세트 선호해하지만 여전히 기업들은 중저가의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855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72.9%(약 623개 기업)이 이번 설 선물을 제공한다고 답했으며, 1인당 평균 예산은 약 5만 3천원이었다. 품목으로는 ‘햄,참치 등 가공식품’이 51.7%(322개사)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과일류(17.5%, 109개사), ‘샴푸, 화장품 등 생활용품’(16.5%, 102개사) 등이 뒤를 이었다. 또 855개사 중 47.1%(402개사)은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그럼에도 2030 직장인들이 가장 원하는 명절 선물은 상여금이라고 다수의 직장인들이 말했다. 곽한별(가명·29) 씨는 “중저가의 선물들을 받는 것보다 확실한 상여금이 훨씬 도움이 된다”며 “상여금 대신 선물을 받는다면 본인이 필요한 물건을 선택할 수 있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혜진(가명·34·여) 씨도 “바뀌고 있는 부분이 분명 있지만, 2030 직장인들과 1인 가구를 배려한 선물 세트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스냅타임[정성광 인턴기자]
- 설 연휴 맞아 전시·공연 즐겨볼까?…전국 문화행사 '풍성'
- 지난달 28일 경남 함양군 연꽃어린이집 원생들이 설 명절을 일주일여 앞두고 전통 예절을 배우며 윷놀이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계는 없다.(사진=함양군)[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닷새간의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전국에서 전시·공연이 열리고 있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전국의 문화행사를 찾으며 풍성한 연휴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수도권경기도 용인 기흥구에 있는 어린이박물관은 바람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 ‘바람의 나라’를 운영하고 있다. 바람결 사이를 헤치고 ‘바람의 나라’ 들어가 보기, 바람을 타고 춤추는 천 감상하기 등 다양한 작품이 마련됐다. 경기도 용인 기흥구의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다음 달 3일까지 센터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 ‘예술 공유지 백남준’이 열린다. 경기도 안산에 있는 경기도 미술관에서도 경기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 10인의 기획전 ‘생생화화’를 연휴에도 진행한다. 한편 인천시는 연휴에 가족이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설에도 시립박물관을 개장한다. 인천시립박물관에는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출토된 유물, 조선시대부터 근대 시대까지의 고문헌과 유물 등이 전시돼 있다. ◇ 영남권부산 해운대구의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17일까지 백남준 ‘비디오 샹들리에 No. 5’ 등 19명 작가의 회화, 사진, 영상 및 설치 작품 67점을 전시하는 동아시아 현대미술전 ‘보태니카’를 비롯해 총 6개의 전시회를 연다.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국립부산국악원에서는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연악당에서 ‘새해, 첫날’을 공연한다. 한편 대구미술관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기획전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이 오는 5월 1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3·1운동이 남녀, 종교, 신분, 빈부, 지역에 상관없이 이뤄진 실천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회화,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전시에는 제주 4·3사건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펼쳐온 강요배, 가상현실로 비무장지대를 구현해 주목받은 미디어 아티스트 권하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바이런 킴 등도 포함된다. ◇ 호남권전주시 완산구 전주소리문화관에서는 기획전시 ‘판소리 다섯마당 수궁가’와 상설공연 ‘세상의 소리, 전주의 소리’가 진행된다. 민속놀이 한마당과 무료 풍물교실 등 체험행사도 펼쳐진다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전통술박물관에선 모주·소주 거르기 체험을 통해 전통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전주시 완산구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굴렁쇠와 제기차기 등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비롯해 일본과 중국 등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광주 북구 국립광주박물관도 휴관일인 5일을 제외한 설 연휴 동안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윷 놀이, 칠교, 고누, 팽이치기, 사물놀이, 부적 만들기 체험 등이 이뤄진다. 돼지띠나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에게 돼지 저금통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충청권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소장품 특별전 ‘DMA 컬렉션’이 열린다.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故) 백남준의 작품 ‘프랙털(Fractal) 거북선’도 최근 재가동에 들어갔다. 다만 작품 보존을 위해 오후 2시∼4시 사이에만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해당 작품은 최근 보존 수리를 마친 만큼 보다 선명한 아날로그 화면을 볼 수 있다. 다만 설 당일인 5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강원권국립춘천박물관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9 입춘·설·대보름 맞이 우리 문화 한마당’을 2일부터 4일까지 개최한다. 다만 설 당일은 휴관하고 6일엔 행사를 이어간다. 해당 행사에서는 우리 조상들이 즐겼던 전통놀이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과 사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 부스를 상설 운영한다. 또 2~3일 중앙홀에서는 입춘절을 맞아 강원서학회원 서예가의 ‘입춘첩 가훈쓰기’ 를 개최해 무료로 입춘첩과 가훈을 받아갈 수 있다.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시식하는 ‘떡메 쳐서 인절미 만들기’는 4일, 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중앙광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 제주권제주민예총은 제주시 원도심에서 ‘봄, 움트는 생명을 맞이하다’를 주제로 한 2019 기해년 탐라국 입춘굿이 1일부터 4일까지 펼쳐진다. 입춘굿은 1일 오전 11시 관덕정 마당에서 나무로 만든 소 모형인 ‘낭쉐’를 모시고 고사를 지내 ‘낭쉐코사’와 춘등 걸기로 봄맞이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시작된다. 다음날은 아침부터 제주도와 제주시청 등 관공서를 돌며 기해년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액막이굿인 춘경 문굿과 24개 마을의 민속보존회가 참여하는 마을 거리굿을 펼친다. 이어 한국농촌지도자 제주시연합회의 풍요 기원 세경제, 제주 신화의 주인공들을 형상화한 대형 등과 풍물패를 앞세운 입춘 거리굿 길놀이가 이어질 계획이다.오는 3일엔 제주목관아에서 자청비 신화를 소재로 한 그림자극인 입춘극장, 제주굿 창작 한마당 등이 진행된다. 몽골의 전통악기인 마두금 연주자와 제주 연주자들의 협연 공연인 ‘몽골의 바람을 맞이하다’도 열릴 예정이다.입춘 당일인 4일엔 제주큰굿보존회의 초감제를 시작으로 세경놀이와 탐라 왕이 낭쉐를 몰며 밭을 가는 모의 농경의례인 친경적전(親耕籍田) 등이 진행된다.탐라국 입춘굿은 ‘신들의 고향’ 제주의 1만 8000 신들이 역할과 임무가 바뀌는 ‘신구간(新舊間)’이 끝나고 새로운 신들이 좌정하는 ‘새 철드는 날’인 입춘에 민·관·무(巫)가 하나 되어 벌였던 축제를 일컫는다.
- [게임으로 보는 증시]화투에서 포켓몬GO까지... 변화무쌍 닌텐도
- 닌텐도가 생산했던 화투와 트럼프 카드(출처=닌텐도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윷놀이, 제기차기, 연날리기… ‘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전통 민속놀이다. 그러나 명절 연휴 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가장 보편적인 게임 도구는 ‘화투’다. 고스톱, 맞고, 민화투, 섰다 등 화투를 이용한 다양한 게임을 명절 연휴 가족 간 울고 웃는 드라마가 펼쳐진다. 2015년 설 연휴 기간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이 화투였으며 애경은 올해 생활용품과 화투를 한데 묶은 설전용 선물세트를 내놓을 정도로 명절과 화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재밌는 점은 세계 굴지의 게임 회사 닌텐도도 화투와 인연이 깊다는 것이다.닌텐도 곳파이 전경(출처=위키피디아)◇화투 회사에서 정상의 전자 게임기 회사로 1889년. 조선에서 함경도와 황해도에 방곡령을 선포하고 아돌프 히틀러와 비트겐슈타인이 태어난 그 시절 야마우치 후사지로(山內房治朗)는 ‘닌텐도 곳파이(任天堂骨牌)’를 열어 화투를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다. 게임업계의 전설 닌텐도가 태동한 것이다. 당시 야마우치는 화투를 바닥에 내려칠 때 경쾌한 소리가 나게끔 화투 앞뒷면 사이에 석회가루를 넣었고 이는 일본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이후 닌텐도는 1953년 플라스틱 재질 트럼프 카드를 세계 최초로 생산한 것은 물론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진 트럼프 카드를 출시해 큰 인기를 누렸다. 이에 회사는 식품 사업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했지만 크게 실패하며 도산 위기에 몰린다. 초심으로 회귀를 외친 닌텐도는 피칭머신, 레이저 광선총 아동용 완구를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 닌텐도는 업무 휴식 시간에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직원을 눈여겨보고 중용한다. 그가 닌텐도의 도약을 이끈 일등공신 요코이 군페이(橫井軍平)다. 닌텐도 개발정보부 1팀장으로 등용된 그는 닌텐도 최초의 휴대용 게임기 ‘게임&워치’를 개발해 닌텐도를 크게 성장시킨다. 이후 닌텐도는 또 한 번의 ‘인사 대박’을 터뜨린다. 1차 석유파동으로 회사가 어려워 신입사원을 뽑지 않았던 시절 아버지의 인맥으로 한 청년이 회사에 입사하게 된다. 당시 닌텐도는 북미지사에 수출한 레이더 스코프 게임기의 실패로 큰 위기에 빠졌는데, 낙하산 청년은 기존 게임을 새롭게 디자인해 미국에 보냈고 이것이 상상을 넘어선 인기를 끌게 된다. 고전명작 게임 ‘동키콩’의 탄생비화이자 ‘비디오 게임의 월트 디즈니’로 불리는 미야모토 시게루(宮本茂)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계기다. 동키콩의 성공을 계기로 닌텐도는 1983년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됐다. 이후 미야모토는 ‘마리오 시리즈’, ‘젤다의 전설 시리즈’ 등 닌텐도를 대표할만한 역작을 내놓으며 닌텐도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닌텐도 역시 미국 게임시장이 일거에 무너진 ‘아타리 쇼크’를 틈타 ‘패미컴’을 발매해 무주공산이 된 미국 게임시장을 석권했다. 닌텐도 DS(출처=닌텐도DS 일본 공식 홈페이지)◇NDS와 Wii에 치솟은 주가… 3년 연속 적자로 폭락 1990년대 후반에 이르러 닌텐도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에 거치형 게임기(집 등 일정한 공간에 두고 즐기는 게임기) 시장의 왕좌를 내주는 등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휴대용 게임기 ‘게임보이’가 꾸준히 판매됐고 게임보이의 힘이 빠질 무렵 ‘포켓몬스터’라는 전무후무한 역작이 탄생하면서 닌텐도는 명맥을 이어갈 수 있었다.포켓몬스터의 탄생으로 닌텐도의 주가는 반등세를 보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포켓몬스터 적·녹’ 버전이 발매된 1996년 2월 27일 당시 닌텐도 주가는 7150엔이었던 반면 1년이 지난 1997년 2월 27일 주가는 8500엔으로 20% 올랐다. 다만 포켓몬스터의 인기에 비해 휴대용 게임 시장 자체가 거치대 게임기 그리고 PC게임 시장에 비해 작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닌텐도 주가는 휴대용 게임기 NDS 그리고 체감형 게임기 Wii 발매로 급등하게 된다. NDS 발매일인 2004년 11월 22일 11950엔 수준이던 주가는 Wii가 발매된 2006년 12월 2일 직후 거래일인 4일 2만6960엔까지 상승했으며 Wii가 발매된 지 1년이 지난 2007년 12월 3일에는 6만7900엔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해외매출이 80%에 달하던 닌텐도는 엔화 강세를 맞아 수익이 크게 감소하게 된다. 차기작 Wii U 또한 흥행에 실패했다. 결국 닌텐도는 2011년 회계연도에 423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하게 된다. 영업적자는 2013년까지 3년 연속 이어지게 되며 2013년 4월 1일 회사 주가는 9890엔까지 곤두박질치게 된다. ◇회사를 구한 포켓몬GO… 닌텐도 스위치는?결국 닌텐도는 모바일 시장에 진출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원칙을 버리고 본격적으로 모바일 시장 개척에 나서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6년 7월 6일.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 된 게임이 미국에서 출시된다. 자사 유명 게임 시리즈 포켓몬스터를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으로 탈바꿈한 ‘포켓몬GO’는 미국 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미국 발매당일 1만4380엔이던 주가 역시 19일 3만1770엔을 기록하며 발매 약 2주 만에 2배가 넘게 뛰어올랐다. 포켓몬GO로 탄력을 받은 닌텐도는 2017년 3월 ‘닌텐도 스위치’를 내세워 다시금 시장에서 도약을 준비했다. 특히 닌텐도 스위치 발매와 더불어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스플래툰2’ 등 주요 게임을 내놓은 덕에 닌텐도 스위치는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닌텐도 스위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주가에 반영됐다. 닌텐도 스위치 발매 전 2만3000엔 수준이던 주가는 2017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9일 4만1190엔까지 뛰어올랐다. 포켓몬GO의 게임 장면(출처=나이언틱 공식 홈페이지)그러나 닌텐도의 주가는 다시금 하락세에 직면한 상태다. 지난 1일 닌텐도는 전 거래일 대비 9.19% 낮은 3만720엔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월 2일 기록했던 4만3210엔과 비교하면 주가가 30% 가까이 빠진 셈이다. ‘젤다의 전설’ 등 닌텐도 스위치의 킬러 콘텐츠가 발매 1년 차에 집중된 탓에 2년 차에 기기 판매를 이끌 모멘텀이 부족했다는 분석이다. 크레디트스위스(CS) 증권은 판매 부양을 위해 닌텐도가 스위치의 새로운 모델을 내년 중반에 발매 할 가능성이 강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기대작이던 메트로이드4가 만족스러운 완성도를 담보할 수 없어 재개발에 들어가는 등 변수가 발생해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화투로 시작해 정점에 올라선 닌텐도의 실적과 주가는 결국 닌텐도만의 신작 발매 추이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 [여행팁] "이번 설에는 리조트에서 ‘푹’ 쉬고 싶어요"
- 강원도 홍천의 비발디파크가 선보이는 3개국 명절 놀이 체험[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어느새 찾아온 민족 대명절 ‘설’이다. 주말까지 포함하면 무려 5일간의 휴가다. 여기에 2일의 휴가를 내면 9일간의 장기 휴가도 가능하다. 이에 답답했던 도심과 일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이들과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명절 분위기도 살리고, 휴식도 취하고 싶다면 국내 리조트가 제격이다. 전국 곳곳의 리조트를 찾아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윷놀이 등 민속놀이 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설 연휴를 맞아 찾아가볼 만한 전국의 리조트를 소개한다.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떡메치기’ 체험◇설 분위기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리조트 대천은 오는 4일 제기만들기와 복제기차 대회가 열린다. 5일에는 가족 대항 윷놀이와 알까기 대회를 준비했다. 순위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준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에 프런트에서 접수해야 한다. 또 2일부터 5일까지 케이크 만들기 체험도 마련했다. 참가비는 2만 원이다. 한화리조트 경주는 4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OX 퀴즈, 미션 게임, 훌라후프 돌리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준비했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는 5일 떡메치기 체험이 펼쳐진다. 즉석에서 만든 떡과 음료를 나눠 준다. 3, 4일에는 어린이 고객에게 칼, 강아지 등 다양한 모양의 풍선도 준다. 캘리그라피 배우기, 속초 바다 캔들 만들기 체험도 있다. 한화리조트 해운대에서는 새해 소망을 써 주는 ‘캘리그라피’, 연인, 가족을 위한 ‘캐리커처 그려 주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해운대 바다 그리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부터 5일까지는 1층 야외 데크에서 부산 지역 핸드메이드 공예품 전시와 예술 작가들이 모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오션 아트마켓’이 열린다.곤지암리조트 패밀리 페스티벌 ‘버블매직쇼’◇ 공연도 보고, 스키도 타고 ‘곤지암리조트’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는 명절 교통체증 없이 자동차나 전철로 온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어, 설 연휴 주목 받는 수도권 최대 스키장이다. 이에 곤지암리조트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 연휴 기간인 4일과 5일 양일간, 저녁 8시30분부터 EW빌리지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최고의 마술사들이 출연해 일루전 마술 카드 마술 등 환상적인 공연으로 명절 분위기를 띄운다. 또 EW빌리지 세미나실에서는 쿠키를 비롯해 다양한 요리를 가족이 함께 만들어 볼 수 있는 쿠킹클래스도 마련했다. 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직계가족 동반 시 스키장 리프트권을 40%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쏠비치 호텔&리조트 양양 일출◇가족과 잊지 못할 추억 만들고 싶다면 ‘대명리조트’강원도 홍천의 소노펠리체는 5일 19시 디아만테홀에서 가족 노래자랑을 진행한다. 10팀의 가족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실력을 뽐낸다. 5일과 6일 타워센터 3층 루비노홀에서는 ‘복주머니 만들기’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자녀에게 특별한 설 체험활동을 경험시켜주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 강좌다. 초등학생에 한해 참가 가능하다. 금액은 1인 1만원이다.홍천에 있는 빌라형 리조트 소노빌리지는 5일 19시부터 황금돼지 해를 기념해 ‘복돼지 짝 맞추기’ 이벤트를 연다. 스메랄드 홀에서 열리는 ‘복돼지 짝 맞추기’는 1명당 2장씩 판을 뒤집으며 제일 많은 짝을 맞추는 팀이 우승하는 게임이다. 4명씩 8팀이 토너먼트식으로 진행한다. 진출하는 토너먼트식 게임이다. 4명씩 8팀이 경기를 진행한다.대명리조트 청송은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3~5일에는 15시부터 18시까지 입실 고객을 위한 캘리그라피 행사를 연다. 가훈, 명언 등을 엽서에 캘리그라피로 기록해 소장할 수 있다. 4일~ 5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는 오래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타로 상담도 진행한다. 대명리조트 경주 6일 로비에서 캘리그라피 이벤트를 연다. 설날 투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고객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족 가훈’ 등 다양한 글귀가 적힌 편지 등을 선물한다. 5일에는 말키타 커피 앞 강의장에서 ‘심리치료사와 함께하는 그림그리기’ 수업을 열고, 2월 4일부터 6일 체크인하는 고객들에게는 복주머니 객실키 포켓을 제공한다.리솜포레스트◇따뜻한 스파에 몸을 담그며 힐링 ‘리솜리조트’충북 제천 리솜포레스트에서는 5일 설날 당일 민속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리 나올 윷을 맞추거나, 투호 10번 중 7번 성공, 제기차기 10회 성공 시 룰렛 기회가 주어지며 리솜포레스트 숙박권, 스파이용권, 조식이용권, 커피무료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힐링스파는 설날 당일만 야외스파를 2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인피니티풀에서 소원을 적은 풍선날리기, OX 퀴즈 이벤트도 열린다. 한식당 ‘해밀’에서는 40여가지 메뉴를 담은 설날 특선 디너뷔페를 선보인다. 2일부터 5일까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덕산온천수가 공급되는 리솜스파캐슬 온천워터파크는 설 연휴기간 돼지띠 고객에게 입장료 7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또한, 3대 가족 동반 입장 시 소인 1명은 입장료가 무료이며 신분증 또는 증명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충남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는 체크인 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파이용권, 조식이용권, 케이크 등 상품을 마련했다. 꽃지해변의 노을을 보며 다시 한번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을 느껴보는 것을 추천한다.오크밸리에서 윷놀이를 즐기고 있는 투숙객들◇전통체험거리가 가득한 ‘오크밸리’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는 전통 체험을 주제로 한 즐길거리들을 준비했다. 전통 공예품 만들기, 전통게임과 먹거리 등 예스러운 풍경도 체험하고, 소셜미디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소나타 오브 라이트’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전통공예 체험 부스에서는 만들기 재료와 지도 강사까지 준비했다.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탈을 나무로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다. 또한, 미니부채 만들기 체험도 있어 어린아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 게임이다. 특별 제작된 대형 윷으로 펼치는 가족 대항 윷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투호 던지기, 널뛰기, 활쏘기 등의 게임도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뛰놀며 즐기는 연휴가 될 것이다. 어둠이 내려앉으면 숲속의 ‘소나타 오브 라이트’에서 가족들과 로맨틱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굽이진 길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라이팅 쇼는 동심을 넘어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소나타 오브 라이트’에서 저녁 산책으로 연휴를 마무리하며 서로에게 새해 최고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용평리조트 발왕산 정상 일몰◇이야기가 있는 콘서트 ‘용평리조트’강원도 평창의 용평리조트는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체험형 이벤트로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상품이 걸린 팔씨름 대회도 열린다.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민속놀이 한마당’은 이벤트 기간동안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 내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한다.2일부터 4일까지 매일 밤 8시에는 각기 다른 주제의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도 진행한다. 2018년 하반기 대한민국을 온통 ‘보헤미안 랩소디’로 물들였던 록 밴드 ‘퀸(Queen)’의 노래부터 대중들의 귀에 친숙한 오페라와 뮤지컬 음악까지 다양한 공연을 개최한다. 각 노래에 대한 재미있는 해설도 더해져 더욱 유익한 공연으로 구성했다. 블리스힐스테이에 위치한 웰니스홀에서 열린다.하늘로 간 청춘팥 공연◇설에만 들을 수 있는 ‘하이원리조트 설레임 콘서트’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에서는 2일부터 5일까지 리조트 일대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한 ‘하이원 설래(來)임’대잔치를 펼친다. 먼저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는 ‘설래임 콘서트’가 내달 2일 오후 7시 30분, 3일 오후 5시 두 차례 열린다. 내달 2일에는 달콤한 음색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벤, KCM, 혼성그룹 왈와리, 실력과 재미를 모두 갖춘 노라조, 개그맨 이상민&이상호가 출연하고, 3일에는 옹알스, 잼스틱, 갬블러크루, 매직유랑단, 버블J가 출연해 비보잉, 마술, 버블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은 호텔, 콘도, 식음업장 등 하이원리조트 이용고객과 지역주민(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설 패키지 구매고객들은 전용출입구와 스페셜 관람존, 콘서트 참가 가수 친필 사인CD, 브로마이드 제공 등의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매일 밤 9시에는 새해 소망을 빌며 아름다운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하이원 불꽃쇼’, 전래동화를 각색한 전통연희극 ‘하늘로 간 청춘팥’도 1일 2회(오후 4시 30분, 7시 30분) 진행한다. 이외에도 그랜드호텔 로비에서는 VR 체험, 복주머니·연·전통액세서리 만들기, 하이원 워터월드에서는 지역특산물 등의 경품이 걸린 대왕 제기차기 대전, 추억의 항아리 고무신 넣기, 윷놀이 대전, 운암정 놀이마당에서는 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