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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새벽배송]200일 이평선도 뚫은 美증시…순환매 장세 이어져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간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장중 3000선을 뚫는 등 뉴욕 증시는 여전한 랠리를 보였다. 다만 그동안 파죽지세로 오르던 언택트 관련주들은 쉬어가는 움직임을 보였고, 항공·금융주 등 부진했던 종목들이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이날은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는 소식이 증시의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간밤 금값과 달러는 내렸고, 국제유가는 올랐다. 다음은 오늘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뉴욕증시 랠리 지속…200일 이평선도 뚫었다사진=AFP간밤(현지시간 2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9.95포인트(2.17%) 뛴 24995.11에, S&P500 지수는 36.32포인트(1.23%) 상승한 2991.77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3포인트(0.17%) 오른 9340.22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장중 3000선 2만 5000선을 회복하기도 했는데, 특히 S&P500 지수의 경우 200일 이동평균선(이평선)도 뚫고 올라갔다. 200일 이평선은 보다 강세장이 이어질 수 있음을 알리는 모멘텀 지표다. 뉴욕증시는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시장을 이끌던 언택트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이 모두 1%대 하락했다. 반면 그동안 부진했던 종목들이 활약했다. 보잉은 5%대 올랐고, 웰스파고나 씨티그룹이 9%대 상승했다. AIG 등 보험사들도 일제히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이번엔 노바백스發 코로나 백신 기대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 임상시험 대상자에게 어떤 종류의 면역 반응이 나타났는지를 보여주는 첫 실험 결과는 오는 7월께 나올 전망이다. 회사 측은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2단계 임상시험으로 빠르게 넘어가, 지역도 다른나라로 넓히고 피시험자도 18~59세 외의 연령대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노바백스를 포함해 약 10개 제약사가 코로나19 백신 시험을 진행 중이다. 개발 초기 단계인 백신 후보 물질도 100여가지가 넘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 이렇다할 확실한 성과를 낸 백신은 없어 주식시장엔 백신에 대한 기대와 실망하는 모습이 반복되는 모습이다.◇‘중국 불쾌해’ 홍콩문제에 불만 드러낸 트럼프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홍콩을 넘겨받을(take over) 경우 홍콩이 금융 허브로 살아 남을 수 있을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심지어 백악관은 중국의 홍콩 탄압 시도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불쾌해 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코로나19의 중국책임론을 넘어 미국 내 중국 상장사들의 회계부정 문제, 이제는 홍콩문제까지 미·중 갈등이 불거지면서 계속 주식시장의 기반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美 소비지수는 여전히 좋다미국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 85.7에서 86.6으로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컨센서스였던 82.3도 상회하는 수치다. 5월 기대 지수 역시 전달 94.3에서 96.9로 상승했다.린 프랑코 콘퍼런스보드 경제지표 부분 디렉터는 “소비자신뢰지수가 두 달 간 급락한 이후 급락세를 멈췄다”면서 “단기 전망은 점진적인 경제 재개가 소비자들의 자신감에 도움을 주면서 완만하게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기대가 여전히 올라 구매력 감소와 소비의 제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위험자산 선호심리…금값↓·달러↓·유가↑간밤 안전자산이 일제히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 대비 온스당 1.7%(29.90달러) 하락한 1705.6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 역시 전날 대비 0.89% 떨어진 98.971을 기록했다.다만 유가는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3.3%(1.10달러) 뛴 34.3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국내 18개 제약·바이오社,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사활’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국내 18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빠르면 다음달초 동물 임상을 시작하고 6월에는 인체 임상에 착수할 전망이다. 정부는 신속한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 심사 및 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여기에 코로나19 대체 치료 의약품을 공급하는 회사도 15곳에 달해 코로나19 퇴치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기업만 32개사에 이른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대책까지 잇따르자, 팬데믹(Pandemic·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치료제·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해외 각국의 긴급 승인 제도를 통한 수출길이 저절로 열리며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셀트리온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13일 셀트리온은 최종 항체 후보군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두 차례에 걸쳐 중화능력 검증을 실시한 결과, 총 38개의 항체에서 중화능력을 확인했다. 이 중 14개의 항체는 강력한 중화능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셀트리온)1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는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006280), 보령바이오파마, 스마젠, 지플러스생명과학, 제넥신(095700) 등 6곳이다. 치료제 개발업체는 셀트리온(068270), 유틸렉스(263050), 지노믹트리(228760), 카이노스메드, 젬백스(082270) 등 5곳에 달한다. 기존 약물 재창출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셀리버리(268600), 노바셀테크놀로지, 이뮨메드, 코미팜(041960), 일양약품(007570), 부광약품(003000) 등 7곳이 뛰어들었다. 약물 재창출이란 이미 시판·사용되고 있어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이나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은 있지만 효능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아 허가 받지 못한 약물을 대상으로 새로운 적응증을 규명해 코로나19 신약으로 개발하는 방법이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셀트리온, 강력항체 14개 찾아…최종 후보군 38개 확보현재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 우선협상대상자인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 신종감염병매개체연구과와 협업해 최종 항체 후보군을 확보했다. 두 차례에 걸쳐 중화능력 검증을 실시한 결과, 총 38개의 항체에서 중화능력을 확인했다. 이 중 14개의 항체는 강력한 중화능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부터 셀트리온은 최종 항체 후보군을 대상으로 세포주 개발에 착수했다.유틸렉스는 면역항체를 활용한 신약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지노믹트리와 카이노스메드는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젬백스는 치료 목적으로 사용 중인 C형간염·에이즈 바이러스 전임상 약물을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 억제제로 쓸 수 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질본으로부터 백신개발 우선협상자에 선정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합성항원 재조합 백신을 만들고 있다. 녹십자는 예방 백신과 항체 치료제를 동시에 개발 중이다. 보령바이오파마는 해외 제휴사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1상을 완료한 백신을 코로나19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 연구 중이다. 스마젠은 예방 백신을,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식물기반 플랫폼 예방 백신을 각각 개발하고 있다. 제넥신은 DNA 백신을 개발 중인데 이르면 6월 중 인체 임상이 가능할 정도로 속도가 빠르다. 다음 달 초엔 동물 임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열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업계·학계·연구소·병원 합동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음 달 초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영장류를 통해 치료제 1건, 백신 2건의 효능 검증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만간 셀트리온이 치료제 및 백신 각 1건씩, 제넥신이 백신 1건에 관한 동물 임상 시험에 들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자료=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넥신 속도 빨라…녹십자, 치료제·백신·대체의약품 모두 관여앞서 문 대통령은 산·학·연·병 합동회의 자리에서 추가경정예산, 긴급연구자금, 예비비 등을 통해 △약물 재창출 △항체 치료제 △혈장 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긴급연구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2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약물 재창출 연구·개발(R&D)에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제가 임상 1상이 예정돼 있다. 셀리버리는 중증패혈증 치료제 ‘iCP-NI’에, 노바셀테크놀로지는 면역 치료제 ‘NCP112’에 대해 각각 코로나19 적응증 추가 여부를 살피고 있다. 이뮨메드는 인플루엔자 적응증 치료제 ‘HzVSF v13주’, 코미팜은 항암통증 치료제 ‘파나픽스’에 대한 임상 2상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일양약품이 개발한 만성골수성 백혈병치료제인 슈펙트는 체외 시험관 내 시험(in vitro) 결과, 투여 후 48시간 내에 대조군 대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70% 가량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광약품의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클레부딘)는 에이즈 치료제이자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로 불리는 칼레트라와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중헌제약, 일성신약(003120), 한국애브비,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녹십자, 에스케이플라즈마, 한국로슈, 머크, 바이엘코리아, 한국에자이, 비씨월드제약(200780), 한국피엠지제약, 명인제약, 에리슨제약, 한림제약 등 15개 제약·바이오기업 또한 코로나19 대체 치료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리바비린·칼레트라(복합제)·자나미비르·이뮤노글로불린·인터페론·히드록시클로로퀸황산염 등 6개 제품이다.(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이날부터 식약처는 ‘고강도 신속 제품화 촉진 프로그램’(고(GO)·신속 프로그램)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통상 30일가량 소요되는 임상시험 심사 기간을 대폭 줄인다. 사용 경험이 있는 물질은 7일 이내, 신물질의 경우 15일 이내로 심사 기간을 단축한다. 기존에 사용 중인 의약품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약물 재창출’ 임상시험은 7일 이내에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등에 있어 제약 자국화에 중요한 R&D 지원, 세제 혜택, 신속 심사 등 정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 [코스닥 마감]닷새만에 상승전환…740선 '바짝'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코스닥 지수가 5거래일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장초반 반짝 상승 후 낙폭을 키웠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줄면서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3.12포인트) 오른 739.09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오전 낙폭을 키우며 한때 73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다시 740선에 바짝 다가서 거래를 마쳤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반도체 업황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에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며 “하지만 코스닥 지수의 추가적인 반등은 바닥권을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시장의 수급 변수는 외국인이었다. 장초반 순매수였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지수가 하락 전환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의 순매수가 줄자 시장은 다시 상승 전환했다. 개인은 이날 내내 순매수세를 유지했고 131억원어치 사들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과 89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3%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어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 담배, 디지털컨텐츠, 금융, 반도체 등이 빨간불로 장을 마쳤다. 반면 오락문화의 하락폭이 2%대로 가장 컸다. 그밖에 비금속, 운송, 기타제조, 소프트웨어, 출판 매체복제, 통신장비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모다이노칩(080420)이 10% 이상 급등했다. 뉴트리바이오텍(222040), 펄어비스(263750), 바이오솔루션(086820), 카페24(042000), 천보(278280), 유틸렉스(263050), 젬백스(082270), 펩트론(087010), 티씨케이(064760) 등이 4% 이상 올랐다. 반면 가수 빅뱅 승리의 피의자 전환 여파로 오락 문화주가 폭락했다. 승리의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14%대 급락해 장을 마감했다. 그 뒤로 시장 기대치 이하의 실적을 발표한 에스엠(041510)도 10%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동진쎄미켐(005290), 셀리드(299660), 포스코켐텍(003670) 등이 파란불로 거래를 끝냈다. 개별종목별로는 아이엠텍(226350)이 29.65% 상한가에 근접했다. 일신바이오(068330), 엠아이텍(179290), 노바렉스(194700), 셀리버리(268600), 디지털대성(068930), 뉴프라이드(900100) 등이 10% 이상 상승했다. 반면 내츄럴엔도텍(168330), 아이엠(101390), 씨티젠(036170), 상지카일룸(042940), 레드로버(060300) 등이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 [마감]코스닥, 이틀째 약세…외국인·기관 ‘동반매도’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약세로 마감했다. 전일 간신히 지켜냈던 780선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770대로 내려 앉았다.2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42포인트, 0.69% 하락한 776.57에 마감했다. 장초반 2.59%까지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지만 등락을 거듭하다 776선에서 마쳤다. 개인들이 684억원을 매수, 이틀째 ‘사자’ 행렬을 이어가며 지수를 떠받치려 애썼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1억원, 189억원을 팔아 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8곳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예림당(036000) 등을 앞세운 출판매체복제업이 4.1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오락문화(1.93%), 운송(1.15%), 정보기기(1.09%) 등도 상승했다. 반면 동화기업(025900)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종이목재업이 4.12% 하락했다. 비금속(2.19%), 화학(2.22%), 의료정밀기기(2.20%) 등도 2%대 이상 하락폭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업체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과 다음카카오(035720)는 각각 0.99%, 0.53% 올라 하루 만에 반등했지만 메디톡스(086900)는 3.72% 하락했다. 산성앨엔에스(016100)(4.76%), 씨젠(096530)(3.82%) 서울반도체(046890)(4.07%), 메디포스트(078160)(5.06%), 동화기업(025900)(6.49%)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상장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로 검찰이 수사에 들어간 한국콜마(161890)비앤에이치도 전일 대비 4.25% 하락했고, 역시 불공정거래로 검찰에 수사의뢰가 들어간 위노바(039790)도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반면 젬백스(082270)는 7.02% 오른 3만8850원에 마감했고, 로엔(016170)(5.39%), YG엔터테인먼트(122870)(5.41%) 등은 상승했다. 펩트론(087010)도 상장 첫날 가격상승폭까지 오른 4만1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6억8813만9000주, 거래대금은 4조1602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8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34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종목은 51개였다.
- 젬벡스테크, 바이오 조직공학 사업 기대-하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0일 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에 대해 바이오 사업 신규 진출로 신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젬백스테크놀러지는 1980년 한독LCD로 설립된 LCD 모듈 전문 기업이다. LCD 모듈 개발에서 생산까지 자체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으며, 휴대폰용 LCD모듈 매출 비중이 가장 높다. 2015년 1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비중은 휴대폰용 LCD 모듈 부문 98.7%, 기타 1.3% 이다.지난 4월 재생의학, 조직공학, 줄기세포 기술 등을 보유한 스웨덴 바이오기업 노바헵(NovaHep)을 인수하기도 했다.노바헵은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를 복원, 대체하는 이식재를 개발하는 조직공학 관련 제품이 주 품목이다. 혈관 내의 적혈구, 세포, DNA 등을 탈세포화한 후, 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해 재세포화를 통해 부작용 없이 혈관재생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했다. 이정기 연구원 등 하나대투증권 스몰캡팀은 “향후 중장기 성장은 노바헵을 통한 혈관이식 시장 진입으로 PTE(생체적합성 극대화 조직공학) 관련 제품이 주 품목”이라며 “현재 유럽에서 임상 1상 진행 중에 있으며, 유럽의약품감독국(EMA)으로부터 환자 맞춤형 허가(Adaptive Pathway)를 받아 2016년 하반기부터 시판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올해 젬백스테크놀러지 실적은 매출액 943억원과 영업이익 84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25.6%, 37.7% 증가할 것”이라며 “일본 주요 고객사 물량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늘어난 효과가 반영되고 단순 LCD모듈에서 터치스크린까지 평균 판매가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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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6월15일(월)△경제일정-미국, 5월 산업생산-미국, 6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시장지수-유로존, 4월 무역수지△추가상장-SKC(011790)(국내 신주인수권부사채(BW)행사, 1만7985주, 2만7800원)-깨끗한나라(004540)(국내 전환사채(CB)행사, 3만8681주, 5260원)-다날(064260)(국내BW행사, 18만9336주, 6602원)-동아에스텍(058730)(스톡옵션(STOCKOPTION)행사, 1만3000주, 1950원)-삼성제약(001360)( 국내BW행사, 15만4145주, 1929원)-솔고바이오(043100)메디칼(국내BW행사, 184주, 511원)-신화인터텍(056700)(국내CB행사, 2만8355주, 2740원)-신화인터텍(056700)(국내BW행사, 27만9519주, 2740원)-CJ(001040)(STOCKOPTION행사, 1만1500주, 7만원)-CJ제일제당(097950)(STOCKOPTION행사, 1만5000주, 27만7000원)-아미코젠(092040)(STOCKOPTION행사, 6만4500주, 3540원)-우리들휴브레인(118000)(국내CB행사, 207만8226주, 2454원)-위노바(039790)(국내CB행사, 100만0000주, 500원)-유안타증권(003470)(국내CB행사, 17주, 5602원)-이큐스앤자루(058530)(국내CB행사, 113만3786주, 1764원)-인트론바이오(048530)테크놀로지(국내CB행사, 3만5460주, 1만4100원)-젬백스(082270)&카엘(국내BW행사, 3만9342주, 2만5418원)-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국내BW행사, 7만3827주, 2709원)-피에스텍(002230)(국내BW행사, 17만9794주, 3615원)△공모청약-이베스트스팩2호(~16일)△주주총회-다원시스(068240)(본점 소재지 변경과 사업목적 추가 등 정관변경)◇6월16일(화)△경제일정-미국, 5월 주택착공·건축허가-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17일)△추가상장-백산OPC(066110)(유상증자, 95만7813주, 1043원)-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STOCKOPTION행사, 5만2000주, 4000원)-셀트리온(068270)(해외CB행사, 14만9428주, 6만5418원)-우리들제약(004720)(국내CB행사, 126만주, 5000원)-케이지케미칼(국내BW행사, 1만6245주, 1만2311원)-테스(095610)(국내BW행사, 2만3724주, 8430원)-하이제3호기업인수목적(유상증자, 425만주, 2000원)-한올바이오파마(009420)(국내BW행사, 23만1018주, 6493원)△변경상장-엔지켐생명과학(주식전환, 50만주)-차이나하오란(900090)리사이클링(액면분할, 5400만주)-키움제2호기업인수목적(상호변경, 1842만9800주, 100원)-하이제3호기업인수목적(통일교체, 50만주, 100원)△신규상장-하이제3호스팩(코스닥)△공모청약-세미콘라이트(~17일, NH투자증권 주관)△주주총회-백산OPC(066110)(정관변경, 이사 수 등)-에이텍(045660)(분할계획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등)-특수건설(026150)(사업목적 추가 등 정관 일부 변경 승인)◇6월17일(수)△경제일정-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일본, 5월 무역수지-영국, 영란은행(BOE) 회의록 공개△추가상장-뉴로스(126870)(국내BW행사, 10만8712주, 6439원)-동아에스티(170900)(국내BW행사, 22만2580주, 8만4750원)-백광산업(001340)(유상증자, 1370만7166주, 1410원)-엘아이에스(138690)(국내BW행사, 15만5568주, 6428원)△변경상장-지티지웰니스(통일교체, 155만6450주, 500원)△신규상장-싸이맥스(코스닥)△공모청약-코아스템(~18일,한국투자증권 주관)-에스엔텍(~18일, KB투자증권 주관)△주주총회-솔루에타(154040)(이사·감사 선임)-한전KPS(051600)(감사 선임)◇6월18일(목)△경제일정-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미국, 5월 경기선행지수-유로존, 재무장관회의(~19일)-중국, 5월 신규주택가격-일본, 6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19일)△신규상장-대신밸런스제1호스팩(코스닥)-하나머스트5호스팩(코스닥)△공모청약-경보제약(~19일, NH투자증권 주관)-유테크(~19일, 대신증권 주관)◇6월19일(금)△경제일정-한국, 5월 생산자물가-유로존, 4월 경상수지-일본, 4월 경기선행지수△신규상장-베셀(코넥스)△주주총회-기신정기(092440)(재무제표 승인, 이사·감사 선임 등)-대신정보통신(020180)(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등)-이화산업(000760)(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슈넬생명과학(003060)(자본감소)-한국가스공사(036460)(사장·이사 선임, 정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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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5월11일(월)△경제일정미국 4월 고용시장지수유로존 재무장관회의영란은행(BOE) 통화정책회의영국 1분기 GDP△추가상장SH홀딩스(국내BW행사, 63만9853주, 547원)SH홀딩스(국내BW행사, 106만5813주, 547원)뉴로스(126870)(국내BW행사, 79만2584주, 7500원)대원미디어(048910)(국내CB행사, 51만7381주, 4832원)셀트리온(068270)(해외CB행사, 26만9799주, 6만5418원)씨젠(096530)(국내CB행사, 3만963주, 3만2296원)아이진(스톡옵션행사, 12만8300주, 4700원)오스템임플란트(048260)(국내CB행사, 8만3717주, 2만3890원)유안타증권(003470)(국내CB행사, 40만주, 5000원)유안타증권(003470)(국내CB행사, 5만6049주, 5602원)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국내BW행사, 3만9215주, 2550원)피에스엠씨(024850)(국내BW행사, 19만9600주, 501원)△주주총회더블유게임즈◇5월12일(화)△경제일정일본 3월 선행·동행지수미국 4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미국 JOLTS 신규고용△추가상장넥솔론(110570)(유상증자, 67만6610주, 1000원)디지탈옵틱(106520)(국내BW행사, 71만3265주, 1만4020원)바른전자(064520)(국내CB행사, 463만1374주, 1058원)바른전자(064520)(국내BW행사, 113만3144주, 1059원)바이오스마트(038460)(국내BW행사, 43만5350주, 2297원)비에이치아이(083650)(무상증자, 1292만주, 500원)위노바(039790)(국내BW행사, 10만2774주, 973원)코미팜(041960)(국내BW행사, 18만1487주, 7163원)△변경상장동부로봇(090710)(상호변경, 874만1286주, 500원)엘티에스(138690)(상호변경, 1027만4627주, 500원)△주주총회교보위드스팩(205100)엑셈참엔지니어링(009310)사조오양(006090)아이디에스(078780)대성산업(128820)◇5월13일(수)△경제일정한국 4월 수출입 물가지수한국 4월 실업률일본 3월 경상수지중국 4월 소매판매중국 4월 광공업 생산중국 4월 고정자산투자유로존 3월 산업생산유로존 1분기 GDP미국 4월 소매판매미국 4월 수입물가지수△추가상장셀트리온(068270)(해외CB행사, 24만9045주, 6만5418원)오상자이엘(053980)(국내CB행사, 15만9936주, 1만2505원)포인트아이(078860)(국내BW행사, 3만7467주, 2669원)△공모청약미래에셋3호스팩△신규상장대우에스비아이1호스팩△주주총회인포허브BS금융지주(138930)경남은행(192520)오콘◇5월14일(목)△경제일정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중국 4월 외국인직접투자(FDI)△공모청약미래에셋3호스팩 △주주총회한솔홀딩스(004150)한솔로지스틱스(009180)비엠티(086670)메리츠종금증권(008560)아이엠투자증권◇5월15일(금)△경제일정일본 4월 생산자물가지수미국 4월 광공업생산미국 4월 설비가동률미국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한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 "류현진 선발 톱10, 수비무관ERA 랭킹 9위" -USA투데이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류현진(27·LA다저스)이 마침내 메이저리그 ‘톱10’ 투수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미국의 전국 최대 일간지인 ‘USA투데이’는 진화된 기록으로 본 메이저리그의 현 추세를 점검한 특집기사에서 “20일까지 최소 3차례 이상 선발 등판한 투수들을 통틀어 류현진이 ‘FIP(수비무관 평균자책점)’ 랭킹 9위에 올랐다”고 25일(한국시간) 밝혔다.FIP란 수비독립 또는 수비무관 평균자책점(ERA)으로 흔히 말하는 ERA의 발전된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ERA라는 기록 자체가 운과 주변 환경요소를 너무 많이 내포하고 있다고 세이버매트릭스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이에 경기 중 발생하는 행운이나 야수들의 수비력을 배제하고 오롯이 투수 개인의 능력을 따지기 위해 등장한 투수 통계기록 중 하나로 FIP가 각광받고 있다.야구통계학자 톰 탱고가 고안한 지표로 알려진 FIP는 투수의 손에서 공이 떠난 이후의 상황은 투수에게 일절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원칙하에 투수 스스로가 통제할 수 있는 ‘피홈런, 삼진, 볼넷, 몸맞는공(HBP)’만을 놓고 ERA와 비슷한 형태의 수치로 환산한다.류현진이 안정된 폼으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USA투데이는 “ERA 방식보다 FIP가 투수의 실제 능력을 훨씬 잘 측정한다”며 톱10 명단을 공개했다.신문이 밝힌 시즌 초반 FIP 톱10은 ‘1위 다르빗슈 유(27·텍사스 레인저스) 1.54, 2위 펠릭스 에르난데스(27·시애틀 매리너스) 1.78, 공동3위 에르빈 산타나(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나카 마사히로(25·뉴욕 양키스)-크리스 아처(25·탬파베이 레이스) 1.99, 6위 호세 페르난데스(21·마이애미 말린스) 2.15, 7위 클리프 리(35·필라델피아 필리스) 2.19, 8위 네이트 이오발디(23·마이애미) 2.25, 9위 류현진 2.26, 10위 애덤 웨인라이트(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28’ 등으로 집계됐다.20일 이후 약간의 변동이 발생해 현재는 페르난데스가 1위(1.45)로 올라가고 지난 경기에서 ‘6이닝2실점’했던 류현진은 13위(2.35)로 살짝 밀렸지만 올 시즌 류현진이 리그의 내로라하는 최강의 선발투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꾸준히 톱10을 다툴 것으로 전망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아직은 시즌 초반이어서 FIP는 홈런 하나, 탈삼진 하나에 영향을 받으며 매일 순위변동이 심한 편이다.FIP는 탈삼진과 이닝이 많을수록 유리하고 피홈런은 가장 나쁜 영향을 끼친다. 류현진이 10위권을 다투는 이유도 올 시즌 34이닝 동안 아직 피홈런을 단 하나도 얻어맞지 않고 있다는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톱10 유지를 위한 앞으로의 과제도 명확해진다. 탈삼진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류현진으로서는 피홈런을 적게 내주는 가운데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할 때 경기당 10개에 가까운 탈삼진을 잡을 능력이 있는 페르난데스, 다르빗슈, 다나카 등과 대등하게 겨뤄볼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FIP 하위 톱10은 ‘재럿 위버(32·LA에인절스) 5.43, 에릭 스털츠(34·샌디에고 파드레스) 5.45, 제러미 거드리(34·캔사스시티 로열스) 5.60, 브랜든 맥카티(30·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5.61, 에라스모 라미레스(23·시애틀 매리너스) 6.14, 태너 셰퍼스(26·텍사스 레인저스) 6.30, 셸비 밀러(23·세인트루이스) 6.77, 이반 노바(26·뉴욕 양키스) 6.86, 완디 로드리게스(3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6.93, 펠리페 파울리노(30·시카고 화이트삭스) 7.94’ 순으로 불명예가 안겨졌다.▶ 관련기사 ◀☞ "추신수 아직 뛰지 못해, DL행 놓고 단장과 감독 온도차" -TEX언론☞ 필리스 감독 "박한 류현진, 버넷에겐 간파당한 듯 보였다"☞ "윤석민, '3경기 ERA 2.40'로 살아난다" -BAL언론 주목☞ 매팅리 "류현진이 실책 막아주는 것도 한계, 투구수 증가"☞ ESPN "3안타 버넷, 류현진을 봐주지 않았다" 상황 분석☞ 류현진 '홈 18이닝 35피안타'와 '해결사' 이디어의 부재☞ '류현진 맞상대' 버넷, 너클커브가 '양날의 검'인 까닭☞ ESPN "류현진 필리스전 어려운 임무, 해결사는 이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