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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코로나19 백신확보 총력..후지필름에 3000억 지원
  • 美정부, 코로나19 백신확보 총력..후지필름에 3000억 지원
  • 27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후지필름 바이오공장에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AFP)[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다각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급추락을 겪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위기 극복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27일(현지시간) CNBC와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주 모리스빌 소재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 공장을 찾은 자리에서 “백신 생산능력을 극적으로 늘리기 위해 후지필름에 2억6500만달러(한화 약 316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자랑스럽다”고 발표했다.후지필름은 노바백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핵심 원료약을 제조하고 있다. 후지필름은 지난 2008년 중견 제약사인 도야마 화학공업을 1300억엔에 인수하는 등 쇠퇴하는 필름사업을 축소하고 바이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가을 임상시험에서는 최대 3만명에게 투약할 수 있는 원료약을 공급할 계획이다.이번 투자로 미국 정부는 추후 후지필름이 생산할 백신 일정량을 공급받게 된다. 게리 파렐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노바백스에 할당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공급하고 미국 정부에도 할당된 용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백신 확보 전략, 이른바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의 일환이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19 백신이 개발에 그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해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백스에 16억달러, 아스트라제네카에 10억달러를 지원하고 각각 1억회 및 4억회 용량을 공급받기로 했다.미국 정부의 백신 개발 지원은 정치적 전략 중 하나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로나19 대응 실패에 대한 책임론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지자 백신 개발을 통해 만회하려 한다는 것이다. 미 정치 집계 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의 평균 지지율은 22일 기준으로 49.6%와 40.9%로, 트럼프 대통령이 8.7%포인트 밀리고 있다.
2020.07.28 I 김보겸 기자
  • [기자수첩]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지원, 생색내기 안돼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솔직히 우리 정부도 뭘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지 적정성을 따지기도 어려운 수준이다. 미국은 한 기업(노바백스)에만 2조원을 투여한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국산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 제약 바이오 기업에 1115억원을 투입하는 데 대해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의 평이다. 정부는 14일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지원하는 1115원의 세부 내역 및 집행 계획을 설명했다. 정부는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임상 시험에 각각 450억원, 49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후보물질 발굴 및 독성평가 등을 하는 전임상 단계에 175억원을 투입한다.정부가 추가경정예산까지 편성해 국내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하지만 지원규모는 충분한지 의문이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개발에서 앞서고 있는 화이자나 모더나의 경우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 3상에서 3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에 나서고 있다. 임상시험대행기관(CRO)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 개발 임상에 참여하는 1명의 비용은 대략 300만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이 기준을 화이자 3상의 임상 규모 3만명에 준용해보면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 3상에만 900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그런데 1100억원대 돈을 GC녹십자(006280), 셀트리온(068270), SK바이오사이언스, 제넥신(095700) 등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나눠 갖는다면 한 기업에 지원되는 금액은 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앞서 익명을 요구한 전문가가 언급한 미국의 제약사 노바백스의 경우 미 정부에서 1상 결과도 발표하기 전에 2조원을 지원을 받았다.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유망한 기업을 선별해 집중 지원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원 대상에 대한 깐깐함 심사를 통해 치료제 및 백신 개발 가능성이 크지 않은 기업에 ‘눈먼 돈’으로 자금이 새는 것을 막아야 한다. 세계는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및 확보를 위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 감염병 대유행(펜데믹)상황을 맞아 자국 우선주의가 부상할 수밖에 없어서다. 정부는 올해 국산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백신 개발을 끝낸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은 추가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
2020.07.14 I 노희준 기자
경제재개 기대감vs미중 갈등 우려
  • [외환브리핑]경제재개 기대감vs미중 갈등 우려
  •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달러/위안화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7일 원·달러 환율은 코로나19로 제한됐던 경제 정상화 움직임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밤 뉴욕증시는 각국의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보였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9.95포인트(2.17%) 급등한 2만4995.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6.32포인트(1.23%) 상승한 2991.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5.63포인트(0.17%) 오른 9340.22에 장을 마감했다.시장은 미국을 비롯한 각국에서 경제 재개 움직임과 백신 개발 소식에 주목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긴급사태를 해제했고 영국도 다음달 소매업종 대부분의 영업을 재개할 것이란 계획을 발표했다. 전일에는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가 사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1단계 임상 시험을 개시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으로 국내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원·달러 환율에도 하락 압력이 우위에 설 것으로 보인다. 전날 국내 증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달반만에 코스피 2000선을 회복했고 외국인 투자자도 매수세로 돌아섰다. 다만 미국과 중국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은 하락폭을 제한할 요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강행과 관련해 이번주중 조치가 있을 것이라며 대중국 압박 수위를 높였다. 앞서 미국은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 강행에 대응해 홍콩에 무역, 이민 등의 혜택을 주는 특별지위를 박탈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시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대중국 제재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국간 갈등 고조가 우려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양국의 외교적 갈등이 재개되면서 위안화 블록 약세 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낙폭이 제한되며 1230원 초반 중심으로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31.00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를 고려하면 전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34.30)와 비교해 3.55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것이다.
2020.05.27 I 원다연 기자
200일 이평선도 뚫은 美증시…순환매 장세 이어져
  • [뉴스새벽배송]200일 이평선도 뚫은 美증시…순환매 장세 이어져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간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장중 3000선을 뚫는 등 뉴욕 증시는 여전한 랠리를 보였다. 다만 그동안 파죽지세로 오르던 언택트 관련주들은 쉬어가는 움직임을 보였고, 항공·금융주 등 부진했던 종목들이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이날은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는 소식이 증시의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간밤 금값과 달러는 내렸고, 국제유가는 올랐다. 다음은 오늘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뉴욕증시 랠리 지속…200일 이평선도 뚫었다사진=AFP간밤(현지시간 2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9.95포인트(2.17%) 뛴 24995.11에, S&P500 지수는 36.32포인트(1.23%) 상승한 2991.77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3포인트(0.17%) 오른 9340.22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장중 3000선 2만 5000선을 회복하기도 했는데, 특히 S&P500 지수의 경우 200일 이동평균선(이평선)도 뚫고 올라갔다. 200일 이평선은 보다 강세장이 이어질 수 있음을 알리는 모멘텀 지표다. 뉴욕증시는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시장을 이끌던 언택트 관련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이 모두 1%대 하락했다. 반면 그동안 부진했던 종목들이 활약했다. 보잉은 5%대 올랐고, 웰스파고나 씨티그룹이 9%대 상승했다. AIG 등 보험사들도 일제히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이번엔 노바백스發 코로나 백신 기대감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가 사람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 임상시험 대상자에게 어떤 종류의 면역 반응이 나타났는지를 보여주는 첫 실험 결과는 오는 7월께 나올 전망이다. 회사 측은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2단계 임상시험으로 빠르게 넘어가, 지역도 다른나라로 넓히고 피시험자도 18~59세 외의 연령대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노바백스를 포함해 약 10개 제약사가 코로나19 백신 시험을 진행 중이다. 개발 초기 단계인 백신 후보 물질도 100여가지가 넘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직 이렇다할 확실한 성과를 낸 백신은 없어 주식시장엔 백신에 대한 기대와 실망하는 모습이 반복되는 모습이다.◇‘중국 불쾌해’ 홍콩문제에 불만 드러낸 트럼프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홍콩을 넘겨받을(take over) 경우 홍콩이 금융 허브로 살아 남을 수 있을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심지어 백악관은 중국의 홍콩 탄압 시도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불쾌해 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코로나19의 중국책임론을 넘어 미국 내 중국 상장사들의 회계부정 문제, 이제는 홍콩문제까지 미·중 갈등이 불거지면서 계속 주식시장의 기반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美 소비지수는 여전히 좋다미국 5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 85.7에서 86.6으로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다. 이는 컨센서스였던 82.3도 상회하는 수치다. 5월 기대 지수 역시 전달 94.3에서 96.9로 상승했다.린 프랑코 콘퍼런스보드 경제지표 부분 디렉터는 “소비자신뢰지수가 두 달 간 급락한 이후 급락세를 멈췄다”면서 “단기 전망은 점진적인 경제 재개가 소비자들의 자신감에 도움을 주면서 완만하게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기대가 여전히 올라 구매력 감소와 소비의 제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위험자산 선호심리…금값↓·달러↓·유가↑간밤 안전자산이 일제히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 대비 온스당 1.7%(29.90달러) 하락한 1705.6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 역시 전날 대비 0.89% 떨어진 98.971을 기록했다.다만 유가는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3.3%(1.10달러) 뛴 34.3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2020.05.27 I 이슬기 기자
경제 재개 속 백신 훈풍까지…다우 2.17%↑
  • 경제 재개 속 백신 훈풍까지…다우 2.17%↑
  • 사진=AFP[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급등했다. 각국의 경제 재개와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9.95포인트(2.17%) 뛴 2만4995.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36.32포인트(1.23%)와 15.63포인트(0.17%) 오른 2991.77과 9340.22에 장을 마감했다.증시 급등세의 배경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깔렸다.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는 전날(25일) 1단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7월쯤 백신 안정성 및 면역 반응 등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주 또 다른 미 바이오기업 모더나에 이은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0여개 제약사가 현재 코로나19 백신 시험을 진행 중이다. 개발 초기 단계인 백신 후보 물질도 100여가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노바백스의 주가는 4.5% 뛰었지만 모더나의 주가는 16% 급락했다.미국 등 각국이 더욱 활발하게 경제를 재개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날 크루즈 업체들과 항공사의 주가는 모두 10% 이상씩 랠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증시 상승과 관련, “경제 정상화 등 ‘위대함으로의 전환(Transition to Greatness)’이 예상한 것보다 빠르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가 장중 한때 두 달여 만에 각각 2만5000선과 3000선을 탈환하기도 했으나 첨예하게 대립 중인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속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제정을 추진해 홍콩을 장악할 경우 홍콩이 어떻게 금융 중심지(허브)로 남을 수 있는지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의 이번 시도에 대해 매우 불쾌해하고 있다(displeased)고 했다.월가(街)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53% 내린 28.01을 기록했다.
2020.05.27 I 이준기 기자
다우 2만5천선·S&P 3천선 '탈환'
  • 다우 2만5천선·S&P 3천선 '탈환'
  • 사진=AFP[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미국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전몰장병 추모일) 연휴를 마친 뉴욕증시가 26일(현지시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낮 12시2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5.74포인트(2.31%) 상승한 2만5030.90에 거래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47.78포인트(1.62%)와 69.72포인트(0.75%) 오른 3003.23과 9394.30에서 움직이고 있다.다우지수와 S&P 500지수가 각각 2만5000선과 3000선을 탈환한 건 3월 초 이후 처음이다. 이날 증시 급등세의 배경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깔렸다.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는 전날(25일) 1단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7월쯤 백신 안정성 및 면역 반응 등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주 또 다른 미 바이오기업 모더나에 이은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0여개 제약사가 현재 코로나19 백신 시험을 진행 중이다. 개발 초기 단계인 백신 후보 물질도 100여가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등 각국이 더욱 활발하게 경제를 재개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미 경제전문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세계 최대 크루즈 선사인 카니발코퍼레이션과 카니발과 거대 엔터테인먼트·카지노 회사인 MGM 리조트의 주가는 장중 각각 10.8%와 8.9% 뛰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과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주가도 9% 이상 랠리 중이다.
2020.05.27 I 이준기 기자
하루만에 상승폭 되돌린 원·달러…"당분간 등락 지속"
  • [외환마감]하루만에 상승폭 되돌린 원·달러…"당분간 등락 지속"
  • △26일 원·달러 환율 추이. (자료=마켓포인트)[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6일 원·달러 환율은 1234.3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90원 하락(원화가치 상승)한 1234.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싼 미중 갈등 고조에 두달만에 1240원대로 올라선 환율은 하루 만에 전날 상승폭을 되돌리며 1230원대로 내려섰다. 코로나19로 제한됐던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과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더해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중인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는 25일(현지시간) 사람을 대상으로 1단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코스피도 지난 3월 코로나19가 세계적 확산에 들어간 이후 두달반만에 2000선을 회복했다. 전장보다 6.40포인트(0.32%) 오른 2,001.00로 출발한 코스피는 35.18포인트(1.76%) 오른 2029.78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도 이날 92억원 규모를 매수하며 순매수로 돌아섰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증시가 1% 넘게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되며 원·달러 환율도 하락 전환했다”며 “다만 미중 갈등이란 요소가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은 등락을 지속할 것”이라고 봤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2억20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44.1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1409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7.88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0926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2020.05.26 I 원다연 기자
美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1단계 임상실험 개시…"7월께 결과 나와"
  • 美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1단계 임상실험 개시…"7월께 결과 나와"
  • △미국 메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에 있는 노바백스 연구소에서 니타 파텔 박사가 3월 20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들여다보이고 있다. [사진=afp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1단계 임상시험은 호주의 2개 장소에서 건강한 성인 130명에게 백신 후보인 ‘NVX-Cov2373’ 2회 분량을 투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임상시험 대상자에게 어떤 종류의 면역 반응이 나타났는지를 보여줄 첫 번째 결과는 오는 7월께 나올 전망이다.회사측은 임상시험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2단계 임상시험으로 빠르게 넘어간다는 계획이다.2단계에선 다른 나라로 지역을 넓히고, 피시험자도 18~59세 외의 연령대로 확대한다.노바백스는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을 통해 3억 88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비상사용 승인을 받아 연말까지 최대 1억회 규모의 백신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리처드 해체트 CEPI 대표는 “노바백스의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되면 지체없이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회사 시총은 연초 대비 1000% 이상 증가한 27억달러를 기록한 상태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개발되고 있는 100여개 이상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중 임상실험에 들어간 것은 10개다.
2020.05.26 I 정다슬 기자
국내 18개 제약·바이오社,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사활’
  • 국내 18개 제약·바이오社,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사활’
  •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국내 18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빠르면 다음달초 동물 임상을 시작하고 6월에는 인체 임상에 착수할 전망이다. 정부는 신속한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 심사 및 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여기에 코로나19 대체 치료 의약품을 공급하는 회사도 15곳에 달해 코로나19 퇴치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기업만 32개사에 이른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대책까지 잇따르자, 팬데믹(Pandemic·세계적인 전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치료제·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해외 각국의 긴급 승인 제도를 통한 수출길이 저절로 열리며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셀트리온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13일 셀트리온은 최종 항체 후보군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두 차례에 걸쳐 중화능력 검증을 실시한 결과, 총 38개의 항체에서 중화능력을 확인했다. 이 중 14개의 항체는 강력한 중화능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셀트리온)1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는 SK바이오사이언스, GC녹십자(006280), 보령바이오파마, 스마젠, 지플러스생명과학, 제넥신(095700) 등 6곳이다. 치료제 개발업체는 셀트리온(068270), 유틸렉스(263050), 지노믹트리(228760), 카이노스메드, 젬백스(082270) 등 5곳에 달한다. 기존 약물 재창출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셀리버리(268600), 노바셀테크놀로지, 이뮨메드, 코미팜(041960), 일양약품(007570), 부광약품(003000) 등 7곳이 뛰어들었다. 약물 재창출이란 이미 시판·사용되고 있어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이나 임상시험에서 안전성은 있지만 효능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아 허가 받지 못한 약물을 대상으로 새로운 적응증을 규명해 코로나19 신약으로 개발하는 방법이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셀트리온, 강력항체 14개 찾아…최종 후보군 38개 확보현재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 우선협상대상자인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 신종감염병매개체연구과와 협업해 최종 항체 후보군을 확보했다. 두 차례에 걸쳐 중화능력 검증을 실시한 결과, 총 38개의 항체에서 중화능력을 확인했다. 이 중 14개의 항체는 강력한 중화능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부터 셀트리온은 최종 항체 후보군을 대상으로 세포주 개발에 착수했다.유틸렉스는 면역항체를 활용한 신약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지노믹트리와 카이노스메드는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젬백스는 치료 목적으로 사용 중인 C형간염·에이즈 바이러스 전임상 약물을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 억제제로 쓸 수 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질본으로부터 백신개발 우선협상자에 선정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합성항원 재조합 백신을 만들고 있다. 녹십자는 예방 백신과 항체 치료제를 동시에 개발 중이다. 보령바이오파마는 해외 제휴사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1상을 완료한 백신을 코로나19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 연구 중이다. 스마젠은 예방 백신을,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식물기반 플랫폼 예방 백신을 각각 개발하고 있다. 제넥신은 DNA 백신을 개발 중인데 이르면 6월 중 인체 임상이 가능할 정도로 속도가 빠르다. 다음 달 초엔 동물 임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열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업계·학계·연구소·병원 합동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음 달 초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영장류를 통해 치료제 1건, 백신 2건의 효능 검증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만간 셀트리온이 치료제 및 백신 각 1건씩, 제넥신이 백신 1건에 관한 동물 임상 시험에 들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자료=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넥신 속도 빨라…녹십자, 치료제·백신·대체의약품 모두 관여앞서 문 대통령은 산·학·연·병 합동회의 자리에서 추가경정예산, 긴급연구자금, 예비비 등을 통해 △약물 재창출 △항체 치료제 △혈장 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긴급연구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2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약물 재창출 연구·개발(R&D)에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제가 임상 1상이 예정돼 있다. 셀리버리는 중증패혈증 치료제 ‘iCP-NI’에, 노바셀테크놀로지는 면역 치료제 ‘NCP112’에 대해 각각 코로나19 적응증 추가 여부를 살피고 있다. 이뮨메드는 인플루엔자 적응증 치료제 ‘HzVSF v13주’, 코미팜은 항암통증 치료제 ‘파나픽스’에 대한 임상 2상을 각각 진행하고 있다.일양약품이 개발한 만성골수성 백혈병치료제인 슈펙트는 체외 시험관 내 시험(in vitro) 결과, 투여 후 48시간 내에 대조군 대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70% 가량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광약품의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클레부딘)는 에이즈 치료제이자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로 불리는 칼레트라와 유사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중헌제약, 일성신약(003120), 한국애브비,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녹십자, 에스케이플라즈마, 한국로슈, 머크, 바이엘코리아, 한국에자이, 비씨월드제약(200780), 한국피엠지제약, 명인제약, 에리슨제약, 한림제약 등 15개 제약·바이오기업 또한 코로나19 대체 치료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리바비린·칼레트라(복합제)·자나미비르·이뮤노글로불린·인터페론·히드록시클로로퀸황산염 등 6개 제품이다.(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이날부터 식약처는 ‘고강도 신속 제품화 촉진 프로그램’(고(GO)·신속 프로그램)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통상 30일가량 소요되는 임상시험 심사 기간을 대폭 줄인다. 사용 경험이 있는 물질은 7일 이내, 신물질의 경우 15일 이내로 심사 기간을 단축한다. 기존에 사용 중인 의약품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약물 재창출’ 임상시험은 7일 이내에 심사를 완료할 계획이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등에 있어 제약 자국화에 중요한 R&D 지원, 세제 혜택, 신속 심사 등 정부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2020.04.13 I 박일경 기자
  • [코스닥 마감]닷새만에 상승전환…740선 '바짝'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코스닥 지수가 5거래일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장초반 반짝 상승 후 낙폭을 키웠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줄면서 소폭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3.12포인트) 오른 739.09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오전 낙폭을 키우며 한때 73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다시 740선에 바짝 다가서 거래를 마쳤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반도체 업황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에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며 “하지만 코스닥 지수의 추가적인 반등은 바닥권을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시장의 수급 변수는 외국인이었다. 장초반 순매수였던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지수가 하락 전환했다. 하지만 오후들어 외국인의 순매수가 줄자 시장은 다시 상승 전환했다. 개인은 이날 내내 순매수세를 유지했고 131억원어치 사들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과 89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3% 이상 상승 마감했다. 이어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 담배, 디지털컨텐츠, 금융, 반도체 등이 빨간불로 장을 마쳤다. 반면 오락문화의 하락폭이 2%대로 가장 컸다. 그밖에 비금속, 운송, 기타제조, 소프트웨어, 출판 매체복제, 통신장비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모다이노칩(080420)이 10% 이상 급등했다. 뉴트리바이오텍(222040), 펄어비스(263750), 바이오솔루션(086820), 카페24(042000), 천보(278280), 유틸렉스(263050), 젬백스(082270), 펩트론(087010), 티씨케이(064760) 등이 4% 이상 올랐다. 반면 가수 빅뱅 승리의 피의자 전환 여파로 오락 문화주가 폭락했다. 승리의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14%대 급락해 장을 마감했다. 그 뒤로 시장 기대치 이하의 실적을 발표한 에스엠(041510)도 10%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동진쎄미켐(005290), 셀리드(299660), 포스코켐텍(003670) 등이 파란불로 거래를 끝냈다. 개별종목별로는 아이엠텍(226350)이 29.65% 상한가에 근접했다. 일신바이오(068330), 엠아이텍(179290), 노바렉스(194700), 셀리버리(268600), 디지털대성(068930), 뉴프라이드(900100) 등이 10% 이상 상승했다. 반면 내츄럴엔도텍(168330), 아이엠(101390), 씨티젠(036170), 상지카일룸(042940), 레드로버(060300) 등이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2019.03.11 I 성선화 기자
  • 젬백스테크, 영유아식품·바이오 등 新사업 기대감-유안타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유안타증권이 24일 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에 대해 신사업인 영유아식품 사업과 바이오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젬백스테크놀로지의 주요 사업 부문은 LCD 모듈 사업부분과 자회사 노바헵(NoveHep)이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사업이다. LCD 모듈 주요 고객사는 삼성솨 LG를 포함한 일본 교세라 등이며, 바이오 사업 주력 제품 PTE(혈관재생 줄기세포 치료제)는 유럽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LCD모듈 98%, 기타 2%다. 여기에 지난 10월 영유아 식품 시장 진출을 위해 ‘미즈앤코’를 100% 인수한 바 있다. 양석모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젬백스테크는 지난 10월8일 영유아 식품 시장 진출을 위해 미즈앤코를 100% 인수했는데, 미즈앤코는 60여개 이유식 제품들을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 생산·공급하는 회사”라며 “지난해 이마트 분유 및 이유식 입점 업체 중 매출 순위 5위, 중소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014년 매출 40억원을 기록한 회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젬백스테크는 미즈앤코 인수 후 중국 영유아 보조식품 시장 점유율 20%를 차지하는 베이인메이사와 중국 영유아식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며 “중국 정부가 전면적인 주 다녀 정책을 도입하기로 결정한만큼 중국 영유아식 시장은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최근 중국이 두 자녀 정책을 도입하면서 중국 내 영유아 시장 사업 여건은 우호적인 환경으로 변화됐고, 스웨덴 바이오기업 노바헵 인수를 통한 바이오사업 진출은 젬백스테크의 가치를 한 단계 격상시켜 줄 것”이라며 “올해 LCD 모듈 감소와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실적 저하는 불가치해 보이지만, 향후 성장성 높은 사업군을 확보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15.11.24 I 박기주 기자
  • [마감]코스닥, 이틀째 약세…외국인·기관 ‘동반매도’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약세로 마감했다. 전일 간신히 지켜냈던 780선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770대로 내려 앉았다.2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42포인트, 0.69% 하락한 776.57에 마감했다. 장초반 2.59%까지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지만 등락을 거듭하다 776선에서 마쳤다. 개인들이 684억원을 매수, 이틀째 ‘사자’ 행렬을 이어가며 지수를 떠받치려 애썼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1억원, 189억원을 팔아 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8곳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예림당(036000) 등을 앞세운 출판매체복제업이 4.1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오락문화(1.93%), 운송(1.15%), 정보기기(1.09%) 등도 상승했다. 반면 동화기업(025900)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종이목재업이 4.12% 하락했다. 비금속(2.19%), 화학(2.22%), 의료정밀기기(2.20%) 등도 2%대 이상 하락폭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업체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과 다음카카오(035720)는 각각 0.99%, 0.53% 올라 하루 만에 반등했지만 메디톡스(086900)는 3.72% 하락했다. 산성앨엔에스(016100)(4.76%), 씨젠(096530)(3.82%) 서울반도체(046890)(4.07%), 메디포스트(078160)(5.06%), 동화기업(025900)(6.49%)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상장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로 검찰이 수사에 들어간 한국콜마(161890)비앤에이치도 전일 대비 4.25% 하락했고, 역시 불공정거래로 검찰에 수사의뢰가 들어간 위노바(039790)도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반면 젬백스(082270)는 7.02% 오른 3만8850원에 마감했고, 로엔(016170)(5.39%), YG엔터테인먼트(122870)(5.41%) 등은 상승했다. 펩트론(087010)도 상장 첫날 가격상승폭까지 오른 4만1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6억8813만9000주, 거래대금은 4조1602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8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34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종목은 51개였다.
2015.07.22 I 송이라 기자
  • 젬벡스테크, 바이오 조직공학 사업 기대-하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0일 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에 대해 바이오 사업 신규 진출로 신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젬백스테크놀러지는 1980년 한독LCD로 설립된 LCD 모듈 전문 기업이다. LCD 모듈 개발에서 생산까지 자체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으며, 휴대폰용 LCD모듈 매출 비중이 가장 높다. 2015년 1분기 기준 제품별 매출비중은 휴대폰용 LCD 모듈 부문 98.7%, 기타 1.3% 이다.지난 4월 재생의학, 조직공학, 줄기세포 기술 등을 보유한 스웨덴 바이오기업 노바헵(NovaHep)을 인수하기도 했다.노바헵은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를 복원, 대체하는 이식재를 개발하는 조직공학 관련 제품이 주 품목이다. 혈관 내의 적혈구, 세포, DNA 등을 탈세포화한 후, 자가 줄기세포를 이용해 재세포화를 통해 부작용 없이 혈관재생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했다. 이정기 연구원 등 하나대투증권 스몰캡팀은 “향후 중장기 성장은 노바헵을 통한 혈관이식 시장 진입으로 PTE(생체적합성 극대화 조직공학) 관련 제품이 주 품목”이라며 “현재 유럽에서 임상 1상 진행 중에 있으며, 유럽의약품감독국(EMA)으로부터 환자 맞춤형 허가(Adaptive Pathway)를 받아 2016년 하반기부터 시판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올해 젬백스테크놀러지 실적은 매출액 943억원과 영업이익 84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25.6%, 37.7% 증가할 것”이라며 “일본 주요 고객사 물량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늘어난 효과가 반영되고 단순 LCD모듈에서 터치스크린까지 평균 판매가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6.30 I 정병묵 기자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6월15일(월)△경제일정-미국, 5월 산업생산-미국, 6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시장지수-유로존, 4월 무역수지△추가상장-SKC(011790)(국내 신주인수권부사채(BW)행사, 1만7985주, 2만7800원)-깨끗한나라(004540)(국내 전환사채(CB)행사, 3만8681주, 5260원)-다날(064260)(국내BW행사, 18만9336주, 6602원)-동아에스텍(058730)(스톡옵션(STOCKOPTION)행사, 1만3000주, 1950원)-삼성제약(001360)( 국내BW행사, 15만4145주, 1929원)-솔고바이오(043100)메디칼(국내BW행사, 184주, 511원)-신화인터텍(056700)(국내CB행사, 2만8355주, 2740원)-신화인터텍(056700)(국내BW행사, 27만9519주, 2740원)-CJ(001040)(STOCKOPTION행사, 1만1500주, 7만원)-CJ제일제당(097950)(STOCKOPTION행사, 1만5000주, 27만7000원)-아미코젠(092040)(STOCKOPTION행사, 6만4500주, 3540원)-우리들휴브레인(118000)(국내CB행사, 207만8226주, 2454원)-위노바(039790)(국내CB행사, 100만0000주, 500원)-유안타증권(003470)(국내CB행사, 17주, 5602원)-이큐스앤자루(058530)(국내CB행사, 113만3786주, 1764원)-인트론바이오(048530)테크놀로지(국내CB행사, 3만5460주, 1만4100원)-젬백스(082270)&카엘(국내BW행사, 3만9342주, 2만5418원)-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국내BW행사, 7만3827주, 2709원)-피에스텍(002230)(국내BW행사, 17만9794주, 3615원)△공모청약-이베스트스팩2호(~16일)△주주총회-다원시스(068240)(본점 소재지 변경과 사업목적 추가 등 정관변경)◇6월16일(화)△경제일정-미국, 5월 주택착공·건축허가-미국,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17일)△추가상장-백산OPC(066110)(유상증자, 95만7813주, 1043원)-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STOCKOPTION행사, 5만2000주, 4000원)-셀트리온(068270)(해외CB행사, 14만9428주, 6만5418원)-우리들제약(004720)(국내CB행사, 126만주, 5000원)-케이지케미칼(국내BW행사, 1만6245주, 1만2311원)-테스(095610)(국내BW행사, 2만3724주, 8430원)-하이제3호기업인수목적(유상증자, 425만주, 2000원)-한올바이오파마(009420)(국내BW행사, 23만1018주, 6493원)△변경상장-엔지켐생명과학(주식전환, 50만주)-차이나하오란(900090)리사이클링(액면분할, 5400만주)-키움제2호기업인수목적(상호변경, 1842만9800주, 100원)-하이제3호기업인수목적(통일교체, 50만주, 100원)△신규상장-하이제3호스팩(코스닥)△공모청약-세미콘라이트(~17일, NH투자증권 주관)△주주총회-백산OPC(066110)(정관변경, 이사 수 등)-에이텍(045660)(분할계획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등)-특수건설(026150)(사업목적 추가 등 정관 일부 변경 승인)◇6월17일(수)△경제일정-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일본, 5월 무역수지-영국, 영란은행(BOE) 회의록 공개△추가상장-뉴로스(126870)(국내BW행사, 10만8712주, 6439원)-동아에스티(170900)(국내BW행사, 22만2580주, 8만4750원)-백광산업(001340)(유상증자, 1370만7166주, 1410원)-엘아이에스(138690)(국내BW행사, 15만5568주, 6428원)△변경상장-지티지웰니스(통일교체, 155만6450주, 500원)△신규상장-싸이맥스(코스닥)△공모청약-코아스템(~18일,한국투자증권 주관)-에스엔텍(~18일, KB투자증권 주관)△주주총회-솔루에타(154040)(이사·감사 선임)-한전KPS(051600)(감사 선임)◇6월18일(목)△경제일정-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미국, 5월 경기선행지수-유로존, 재무장관회의(~19일)-중국, 5월 신규주택가격-일본, 6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회의(~19일)△신규상장-대신밸런스제1호스팩(코스닥)-하나머스트5호스팩(코스닥)△공모청약-경보제약(~19일, NH투자증권 주관)-유테크(~19일, 대신증권 주관)◇6월19일(금)△경제일정-한국, 5월 생산자물가-유로존, 4월 경상수지-일본, 4월 경기선행지수△신규상장-베셀(코넥스)△주주총회-기신정기(092440)(재무제표 승인, 이사·감사 선임 등)-대신정보통신(020180)(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등)-이화산업(000760)(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슈넬생명과학(003060)(자본감소)-한국가스공사(036460)(사장·이사 선임, 정관 변경)
2015.06.14 I 경계영 기자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5월11일(월)△경제일정미국 4월 고용시장지수유로존 재무장관회의영란은행(BOE) 통화정책회의영국 1분기 GDP△추가상장SH홀딩스(국내BW행사, 63만9853주, 547원)SH홀딩스(국내BW행사, 106만5813주, 547원)뉴로스(126870)(국내BW행사, 79만2584주, 7500원)대원미디어(048910)(국내CB행사, 51만7381주, 4832원)셀트리온(068270)(해외CB행사, 26만9799주, 6만5418원)씨젠(096530)(국내CB행사, 3만963주, 3만2296원)아이진(스톡옵션행사, 12만8300주, 4700원)오스템임플란트(048260)(국내CB행사, 8만3717주, 2만3890원)유안타증권(003470)(국내CB행사, 40만주, 5000원)유안타증권(003470)(국내CB행사, 5만6049주, 5602원)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국내BW행사, 3만9215주, 2550원)피에스엠씨(024850)(국내BW행사, 19만9600주, 501원)△주주총회더블유게임즈◇5월12일(화)△경제일정일본 3월 선행·동행지수미국 4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미국 JOLTS 신규고용△추가상장넥솔론(110570)(유상증자, 67만6610주, 1000원)디지탈옵틱(106520)(국내BW행사, 71만3265주, 1만4020원)바른전자(064520)(국내CB행사, 463만1374주, 1058원)바른전자(064520)(국내BW행사, 113만3144주, 1059원)바이오스마트(038460)(국내BW행사, 43만5350주, 2297원)비에이치아이(083650)(무상증자, 1292만주, 500원)위노바(039790)(국내BW행사, 10만2774주, 973원)코미팜(041960)(국내BW행사, 18만1487주, 7163원)△변경상장동부로봇(090710)(상호변경, 874만1286주, 500원)엘티에스(138690)(상호변경, 1027만4627주, 500원)△주주총회교보위드스팩(205100)엑셈참엔지니어링(009310)사조오양(006090)아이디에스(078780)대성산업(128820)◇5월13일(수)△경제일정한국 4월 수출입 물가지수한국 4월 실업률일본 3월 경상수지중국 4월 소매판매중국 4월 광공업 생산중국 4월 고정자산투자유로존 3월 산업생산유로존 1분기 GDP미국 4월 소매판매미국 4월 수입물가지수△추가상장셀트리온(068270)(해외CB행사, 24만9045주, 6만5418원)오상자이엘(053980)(국내CB행사, 15만9936주, 1만2505원)포인트아이(078860)(국내BW행사, 3만7467주, 2669원)△공모청약미래에셋3호스팩△신규상장대우에스비아이1호스팩△주주총회인포허브BS금융지주(138930)경남은행(192520)오콘◇5월14일(목)△경제일정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중국 4월 외국인직접투자(FDI)△공모청약미래에셋3호스팩 △주주총회한솔홀딩스(004150)한솔로지스틱스(009180)비엠티(086670)메리츠종금증권(008560)아이엠투자증권◇5월15일(금)△경제일정일본 4월 생산자물가지수미국 4월 광공업생산미국 4월 설비가동률미국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한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2015.05.10 I 김기훈 기자
  • 젬벡스테크, 스웨덴 '노바헵' 인수…바이오 사업 본격 진출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젬백스테크놀러지(041590)가 바이오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젬백스테크놀러지는 16일 스웨덴 바이오기업인 노바헵(NovaHep)의 지분 인수를 위한 조인식에서 경영권 양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오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조인식에서 젬백스테크놀러지는 노바헵의 현 최대주주인 알덴 홀딩스 캐피탈(Alden Holdings Capital)의 보유 주식 9만392주를 약 20억원에 인수했다. 이에 따라 젬백스테크놀러지는 노바헵의 지분 약 42%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노바헵은 지난 2005년 줄기세포 연구기관인 스웨덴 카롤린스카 왕립의학연구기관에서 분할해 설립된 바이오 기업으로, 재생의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노바헵이 보유한 독점 기술은 환자의 골수 또는 말초 혈액에서 채취한 자가 세포를 이용해 혈관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이 혈관은 세포침투 불가능·혈전증에 대한 내성·생체 적합성 등 장점을 갖고 있으며, 향후 심혈관 질환과 만성정맥 부전 등 혈관 질환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이식 생존율을 높이고 면역억제제로 인한 합병증 발생 확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바헵은 올 하반기엔 노르웨이에서 만성정맥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엔 자가 세포를 이용해 제조한 정맥을 총 세 명의 환자에게 이식해 성공적인 성과를 이룬 바 있다. 미국 및 유럽에서의 만성정맥 부전 환자 유병률은 0.4%(약224만명)로, 시장규모는 약 2000~3000억원으로 추정된다.젬백스 관계자는 “임상시험은 통상 1년이 걸린다”며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017년부터는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노바헵은 이 기술을 노르웨이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선보인 뒤, 아시아 시장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김상재 젬백스테크놀러지 대표이사는 “이번 인수는 상업화가 가능한 줄기세포치료제를 갖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세계적인 상업화에 대한 노력을 다해 한국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줄기세포치료제로 선보여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노바헵은 이날 조인식에서 케이에스씨비(065940) 계열사 한국줄기세포뱅크와 아시아 판권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관련기사 ◀☞젬백스테크놀러지 "스웨덴 바이오업체 인수 진행 중"
2015.04.16 I 박기주 기자
"류현진 선발 톱10, 수비무관ERA 랭킹 9위" -USA투데이
  • "류현진 선발 톱10, 수비무관ERA 랭킹 9위" -USA투데이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류현진(27·LA다저스)이 마침내 메이저리그 ‘톱10’ 투수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미국의 전국 최대 일간지인 ‘USA투데이’는 진화된 기록으로 본 메이저리그의 현 추세를 점검한 특집기사에서 “20일까지 최소 3차례 이상 선발 등판한 투수들을 통틀어 류현진이 ‘FIP(수비무관 평균자책점)’ 랭킹 9위에 올랐다”고 25일(한국시간) 밝혔다.FIP란 수비독립 또는 수비무관 평균자책점(ERA)으로 흔히 말하는 ERA의 발전된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ERA라는 기록 자체가 운과 주변 환경요소를 너무 많이 내포하고 있다고 세이버매트릭스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이에 경기 중 발생하는 행운이나 야수들의 수비력을 배제하고 오롯이 투수 개인의 능력을 따지기 위해 등장한 투수 통계기록 중 하나로 FIP가 각광받고 있다.야구통계학자 톰 탱고가 고안한 지표로 알려진 FIP는 투수의 손에서 공이 떠난 이후의 상황은 투수에게 일절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원칙하에 투수 스스로가 통제할 수 있는 ‘피홈런, 삼진, 볼넷, 몸맞는공(HBP)’만을 놓고 ERA와 비슷한 형태의 수치로 환산한다.류현진이 안정된 폼으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USA투데이는 “ERA 방식보다 FIP가 투수의 실제 능력을 훨씬 잘 측정한다”며 톱10 명단을 공개했다.신문이 밝힌 시즌 초반 FIP 톱10은 ‘1위 다르빗슈 유(27·텍사스 레인저스) 1.54, 2위 펠릭스 에르난데스(27·시애틀 매리너스) 1.78, 공동3위 에르빈 산타나(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다나카 마사히로(25·뉴욕 양키스)-크리스 아처(25·탬파베이 레이스) 1.99, 6위 호세 페르난데스(21·마이애미 말린스) 2.15, 7위 클리프 리(35·필라델피아 필리스) 2.19, 8위 네이트 이오발디(23·마이애미) 2.25, 9위 류현진 2.26, 10위 애덤 웨인라이트(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28’ 등으로 집계됐다.20일 이후 약간의 변동이 발생해 현재는 페르난데스가 1위(1.45)로 올라가고 지난 경기에서 ‘6이닝2실점’했던 류현진은 13위(2.35)로 살짝 밀렸지만 올 시즌 류현진이 리그의 내로라하는 최강의 선발투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꾸준히 톱10을 다툴 것으로 전망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아직은 시즌 초반이어서 FIP는 홈런 하나, 탈삼진 하나에 영향을 받으며 매일 순위변동이 심한 편이다.FIP는 탈삼진과 이닝이 많을수록 유리하고 피홈런은 가장 나쁜 영향을 끼친다. 류현진이 10위권을 다투는 이유도 올 시즌 34이닝 동안 아직 피홈런을 단 하나도 얻어맞지 않고 있다는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톱10 유지를 위한 앞으로의 과제도 명확해진다. 탈삼진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류현진으로서는 피홈런을 적게 내주는 가운데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할 때 경기당 10개에 가까운 탈삼진을 잡을 능력이 있는 페르난데스, 다르빗슈, 다나카 등과 대등하게 겨뤄볼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FIP 하위 톱10은 ‘재럿 위버(32·LA에인절스) 5.43, 에릭 스털츠(34·샌디에고 파드레스) 5.45, 제러미 거드리(34·캔사스시티 로열스) 5.60, 브랜든 맥카티(30·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5.61, 에라스모 라미레스(23·시애틀 매리너스) 6.14, 태너 셰퍼스(26·텍사스 레인저스) 6.30, 셸비 밀러(23·세인트루이스) 6.77, 이반 노바(26·뉴욕 양키스) 6.86, 완디 로드리게스(3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6.93, 펠리페 파울리노(30·시카고 화이트삭스) 7.94’ 순으로 불명예가 안겨졌다.▶ 관련기사 ◀☞ "추신수 아직 뛰지 못해, DL행 놓고 단장과 감독 온도차" -TEX언론☞ 필리스 감독 "박한 류현진, 버넷에겐 간파당한 듯 보였다"☞ "윤석민, '3경기 ERA 2.40'로 살아난다" -BAL언론 주목☞ 매팅리 "류현진이 실책 막아주는 것도 한계, 투구수 증가"☞ ESPN "3안타 버넷, 류현진을 봐주지 않았다" 상황 분석☞ 류현진 '홈 18이닝 35피안타'와 '해결사' 이디어의 부재☞ '류현진 맞상대' 버넷, 너클커브가 '양날의 검'인 까닭☞ ESPN "류현진 필리스전 어려운 임무, 해결사는 이디어"
2014.04.25 I 정재호 기자
  • [마감]코스닥, 기관 팔자에 '악!'..이틀째 급락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 시장이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 때 코스닥 랠리를 이끌었던 모바일게임과 엔터테인먼트주는 이날 급락하며 내림세를 주도했다.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6포인트(1.70%) 떨어진 488.0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개장 직후 잠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그게 끝이었다.수급에서는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이날 기관은 65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역시 330억원 규모의 매물을 쏟아냈다. 전일에 이어 개인만이 949억원을 사들이며 주가 방어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내린 종목이 오른 종목보다 훨씬 많았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이 0.19% 하락한 것을 비롯해 파라다이스(034230) SK브로드밴드(033630) 서울반도체(046890) 다음(035720) CJ E&M(130960) 포스코ICT(022100) 씨젠(096530) 등이 일제히 내렸다. 에스엠(041510)은 13.13%,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6.64% 밀렸다. 반면 CJ오쇼핑(035760)과 인터플렉스(051370) GS홈쇼핑(028150) 젬백스(08227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과 기계장비를 제외한 전 업종이 떨어졌다. 특히 오락문화와 디지털콘텐츠, 출판매체복사 등의 낙폭이 컸다.테마주 중에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부진했다. 바른손(018700)이 13% 하락한 것을 비롯해 유성티엔에스(024800)와 위노바(039790) 등이 폭락했다.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문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계속 늦추고 있는 것이 악재가 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에 대체제로 꼽히는 스마트그리드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개별종목 중에선 에스에너지(095910)가 파키스탄에서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나타냈고, OCI머티리얼즈(036490)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3% 넘게 상승했다.이날 총 거래량은 3억5389만주, 거래대금은 1조97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33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587개 종목이 내렸다. 6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또 500선 아래로..대선관련株 '급락'☞코스닥 1%대 하락..정치테마주 급락☞[마감]코스닥, 14거래일만에 500선 안착
2012.12.06 I 김기훈 기자
  • [마감]코스닥, 기관 ‘매물폭탄’에 이틀째 뒷걸음질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 시장이 기관의 매물폭탄을 맞고 이틀 연속 하락했다. 오전에 상승세를 보이다 오후에 내림세로 돌아서는 ‘전강후약’의 장세가 이날도 이어졌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2포인트(0.53%) 떨어진 493.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를 버팀목으로 삼아 5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도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되밀렸다.이날 개인은 516억원, 외국인은 36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시도했지만 기관이 552억원 규모를 순매도하면서 물거품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내린 종목이 오른 종목보다 많았다. 파라다이스(034230)가 6% 넘게 밀린 것을 비롯해 CJ오쇼핑(035760)과 SK브로드밴드(033630) 다음(035720) CJ E&M(130960) 씨젠(096530) 에스엠(041510) 등이 내린 반면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과 서울반도체(046890) 동서(026960) 포스코ICT(022100) GS홈쇼핑(028150) 젬백스(082270) 등은 상승했다.업종별로는 비금속과 기계장비, 금속 등이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오락문화와 출판매체복사, 디지털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 내렸다.테마주 중에선 대선 테마주의 급등락이 눈에 띄었다. 안철수 대선 후보가 사퇴하면서 관련주로 분류되는 오픈베이스(049480)가 10% 넘게 급락했으며, 링네트(042500)도 4.5% 떨어졌다. 다만 전일 하한가를 기록했던 안랩(053800)은 6.7% 반등했다. 안 후보의 사퇴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양자구도로 선거전이 진행되면서 이들 두 후보 관련주는 이틀째 급등했다. 박 후보 관련주로 지목되는 EG(037370)가 상한가를 나타냈으며, 아가방컴퍼니(013990)도 5% 넘게 올랐다. 문재인 테마주로 꼽히는 바른손(018700)이 상한가를 내달렸고, 위노바(039790) 역시 10% 이상 상승했다.개별종목 중에선 엠씨넥스(097520)가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에 4% 가까이 오르며 7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간 반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우리로광통신(046970)은 거래 첫날 10%가량 하락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이날 총 거래량은 5억761만주, 거래대금은 2조16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37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한 561개 종목이 내렸다. 6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中여행객↑..카지노>여행>면세점順 수혜"-NH☞실적 엇갈린 '카지노 3총사'.."영업장 확대" 이구동성
2012.11.27 I 김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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