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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호텔 신축 붐, 전망은 밝나?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공평동에 있는 센터마크 호텔로 가주세요. 아, 그러면 근처 아벤트리 호텔은요? 그냥 보신각 쪽으로 가주세요.”지난 12일 한 호텔 기자간담회 참석 차 택시에 올랐을 때의 일이다. 최근 들어 서울 시내 곳곳에 신규 호텔들이 출점하다보니 생겨난 웃지 못할 모습이다. 내비게이션에 등록되지 않은 호텔들도 수두룩하다보니 승객은 물론 운전사도 애를 먹는다. 일부 택시 운전사들은 자칫 승차거부로 비춰질 수 있어 곤혹스럽다고 하소연하기도 한다.서울시의 관광숙박시설 건립 추진현황 자료에 따르면 10월 기준으로 사업승인을 받고 조성 중이거나 계획·추진 중인 호텔은 서울에만 80여곳이 넘는다. 대부분 2014~2017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추가로 늘어나는 객실수만 2만1241실에 달한다. 현재 서울지역 호텔 객실수(2만6000실)의 84% 규모의 신규 객실이 추가로 생겨나는 셈이다.경기침체 영향으로 오피스나 상가의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는 것도 호텔 신축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명동 밀레오레나 충무로타워 등이 오피스에서 용도변경을 통해 호텔을 지으려고 하고 있다. 서울지역 호텔이 턱 없이 부족한 것이 이유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수가 올해 10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지만 호텔 공급이 이를 따라주지 못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2015년까지 3만1172실 공급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그렇다면 호텔사업의 미래도 장밋빛일까. 사업성 분석에 밝은 자산운용사들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적어도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연간 4~5% 수익이 보장되고 이후 매각을 통해 투자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호텔은 손에 꼽을 정도라는 게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특히 유명 호텔 체인의 경우엔 브랜드만 빌려주면서도 연 매출의 5~6%를 로열티로 요구하고 있어 투자자에게는 이중의 부담이다. 국내 호텔사업이 지나치게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만 의존하는 것도 문제다. 전문가들은 최근 4~5년 사이에 극명하게 반전되고 있는 오피스빌딩 시장을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없이 하드웨어만 늘려서 될 일이 아니라는 얘기다.
2012.11.20 I 김미경 기자
  • 서울시내 빈 사무실 늘어난다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서울에 빈 사무실이 늘어나고 있다. 오피스 공급은 과잉인데 기존 대기업 등의 새 오피스 이전으로 수요는 거꾸로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빌딩컨설팅업체 교보리얼코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시 소재 프라임급(연면적 6만6000㎡이상)과 A급(3만3000㎡이상) 빌딩 185곳의 공실률은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한 7.4%를 기록했다.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 6월 6% 미만에서 7월 6.4%로 오른 뒤 공급 과잉과 경기불황 여파로 줄곧 상승하고 있다. 교보리얼코 관계자는 “오피스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기업들이 종전 임차빌딩에서 신사옥이나 새 오피스로 이전하면서 공실률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권역별로는 강남권역(GBD)과 광화문 인근 도심권역(CBD)의 공실률이 높아졌다. 지난달 강남권의 오피스 공실률은 전월대비 1%포인트 높아진 5.1%로 집계됐다. 공실은 역삼동 푸르덴셜타워와 삼성동 트레이트타워 등에서 주로 발생했다. 도심권 공실률은 7.5%로 한 달 전에 비해 0.1%포인트 높아졌다.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와 태평로 파이낸스센터의 공실 증가 때문이다. 특히 파이낸스센터의 공실면적은 한국투자공사, 필립모리스의 이전으로 종전 3600㎡에서 9500㎡로 2배 이상 늘어났다.국제금융센터(IFC) 입주로 대규모 오피스 공급이 있었던 여의도권은 지난달 공실률이 16.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전의 17%에 비해선 0.9%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서울시내 빈 사무실이 늘어나며 임대료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서울의 오피스빌딩 임대료는 ㎡당 2만3000원으로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여의도 권역 임대료는 ㎡당 2만2100원으로 전월대비 1.7%포인트 내려가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2012.11.19 I 박종오 기자
  • KB금융연구소의 PB 과외, 현장서 효과 톡톡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상품 얘기만 늘어놓기보다는 구체적인 데이터로 시장 흐름까지 설명해주니 고객 신뢰도가 더욱 높아진 것 같아요.”KB금융연구소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프라이빗뱅커(PB)와 VIP매니저(VM)의 상담 역량을 키우기 위한 ‘금융시장 학습프로그램’을 도입했다. 900여 명의 현장 상담 업무 담당자에게 맞춤형 교육 자료를 공부하게 하고 매주 월요일마다 시험을 치르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뿐만 아니라 경제이론, 시장이슈 해설 등을 담은 ‘Daily 지식 비타민’ 등이 정기적으로 제공된다.현장 PB들은 이런 프로그램이 예상외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딱딱한 연구 결과물을 현업에 활용할 수 있게 가공한 점도 좋지만, 내부 게시판에만 게재될 때는 지나치기 쉬운 자료가 직접 손안에 전달되면서 꼬박꼬박 읽게 된다는 것이다.두루뭉술하게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자료에 나타난 구체적인 데이터와 그래프 등을 활용할 수 있어 상담의 객관성도 담보할 수 있는 것도 장점. 내용도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 연구 목적에서 만들어지다 보니 신뢰도도 높다고 설명한다.이주희 국민은행 PB는 “중국 공산당 지도부 교체에 따른 경제정책 변화, 국내 오피스 시장 동향 등 연구소에서 고객에게 현실감 있게 시장 상황을 설명하기 좋은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따로 책이나 자료를 찾지 않고도 필요한 자료를 바로 볼 수 있어서 유용하다”고 말했다.KB국민카드 직원들도 연구소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국민카드는 올해 상반기 연구소 교재로 2개월간 통신 연수를 진행,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이 수료했다. 하반기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비즈니스에 대한 동영상 강의와 통신 연수 등을 할 예정이다.
2012.11.19 I 김도년 기자
  • 인프라웨어, '갤럭시S4' 탑재 가능성 커-동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동부증권은 16일 인프라웨어(041020)에 대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4’에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박대업 동부증권 연구원은 “내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는 갤럭시S4에 인프라웨어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폴라리스 오피스’가 탑재되지 못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지난 8일 고점 1만900원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내년 상반기로 전망되는 갤럭시S4의 탑재를 위해서는 이미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필기인식과 음성인식 등 폴라리스 오피스에 추가될 기능은 스마트폰의 차별화에 있어 필수 요소 가운데 하나”라며 “타이젠, 안드로이드, 애플, 윈도우 등 다양한 모바일 운영체제(OS)에 폴라리스 오피스가 호환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내년에 인프라웨어가 매출액 510억원, 영업이익 18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추정치 대비 각각 23.0%, 67.5% 증가한 규모다.박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주된 이유는 안드로이드 OS 플랫폼 기반의 모바일 기기 판매량 증가와 폴라리스의 시장점유율 상승”이라며 “가트너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모바일 기기 판매량을 올해 3억6000만, 내년 4억500만대로 전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아울러 “폴라리스의 안드로이드 플랫폼 내 점유율은 올 2분기 40%에서 내년 70%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11.16 I 박형수 기자
"비정규직 근로자, 모바일로 업무 향상"..스마트워크도 '복지형'으로
  • "비정규직 근로자, 모바일로 업무 향상"..스마트워크도 '복지형'으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비정규직 청소용역 근로자인 A씨는 아침 시간에 여유가 생겼다. 스마트폰 앱으로 회사에서 등록한 오늘의 작업 장소와 내용, 함께 일할 팀원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매일 일정과 계약 내용을 확인하려고 사청소용역 근로자 모바일오피스 메인화면무실에 들러야 하는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됐다.일이 빨리 끝난 A씨는 주변의 다른 작업 건은 없는지 앱을 통해 ‘내 주변 일거리’를 조회해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1시간 뒤부터 시작되는 작업이 있고 일할 사람을 찾고 있음을 알게 된다. A씨는 미리 등록해 놓은 작업경력을 전송버튼 한번으로 일거리를 등록한 회사에 전달한다. 잠시 후 앱에 새로운 작업내용이 등록되며 작업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근무 환경을 효율화하는 스마트워크가 복지형으로 확대되고 있다. 청소용역 근로자나 전통시장 상인 등 블루컬러 직종까지 스마트워크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을 늘리고 있다.15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정부 지원을 받는 ‘보급형·복지형 스마트워크 서비스 모델 개발’ 사업의 시범서비스가 곧 시작되고, 내년부터 상용화에 나선다.위의 사례에 적용되는 ‘모바일 기반 청소사업관리시스템’은 (재)행복ICT와 청소대안기업연합회가 11월말부터 청소대안기업연합회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한다. 내년부터는 사회적 기업과 자활단체 등을 대상으로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재)행복ICT는 SK텔레콤(017670)과 SK(003600)행복나눔재단이 설립한 예비 사회적기업이다.전통시장 상인들이 모바일로 쉽게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상권활성화 구역 통합관리 시스템’도 구축된다. 소프트웨어 업체인 씨이랩이 추진 중인데, 이게 구축되면 소상공인은 모바일 소셜네트워크(SNS)를 구성해 단골 고객을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상품의 할인 정보 등을 홍보할 수 있다. 아울러 태블릿PC, IPTV, 노트북PC 등 다양한 매체간의 상호연동이 가능한 협업 솔루션을 통해 여성의 재택근무도 돕게 된다. 이 같은 ‘개방형 협업솔루션’ 사업은 KT(030200)가 11월 초부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연계해 출산·육아를 병행하는 여성 근로자의 스마트워크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2012.11.15 I 김현아 기자
  • '재래시장에서 SNS 마케팅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추진 중인 ‘보급형·복지형 스마트워크 서비스 모델 개발 사업’의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방통위는 올해 시범사업 과제로 선정된 ▲상권활성화 구역 통합관리 시스템 ▲모바일 기반 청소사업관리시스템 ▲개방형 협업 솔루션 등의 시범서비스를 오는 12월까지 제공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갈 계획이다.씨이랩의 상권활성화 구역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이 모바일을 통해 소비자와 소셜네트워크를 구성해 단골고객을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상품 할인 정보를 홍보하도록 하는 사업이다.행복ICT의 모바일 기반 청소사업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다수가 비정규직인 청소용역 근로자들과 영세 청소용역 기업에 모바일오피스를 도입하는 것이다. 청소용역 근로자들의 삶의 질과 업무 효율성 향상뿐 아니라 기업과 근로자간 일자리 정보공유가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KT(030200)의 개방형 협업 솔루션 개발은 태블릿PC, IPTV, 노트북PC 등 다양한 매체간의 상호연동이 가능한 협업 솔루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 솔루션을 통해 사무실, 재택, 이동 중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영상협업이 가능하게 된다.박재문 방송통신위원회 네트워크정책국장은 “그동안 스마트워크는 화이트컬러의 전유물로만 인식됐지만 이번 사업으로 중소기업, 블루컬러 직종까지 스마트워크의 저변이 더욱 넓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카카오톡과 경쟁하는 이통3사 '조인', 12월 초 출시☞[성공투자 90분] LG전자, '넥서스4'로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전국 아동들이 KT 올레스퀘어에 모인 이유는
2012.11.15 I 정병묵 기자
대우건설, 한국형 신도시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첫삽
  • 대우건설, 한국형 신도시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첫삽
  •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대우건설(047040)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발하는 ‘스타레이크 시티(옛 떠이호떠이 신도시)’ 사업이 15일 기공식을 갖고 첫삽을 떴다고 밝혔다.스타레이크 시티 개발 사업은 하노이 시청으로부터 북서쪽 5㎞ 지점의 서호(西湖) 지역에 207만6000㎡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상업 및 업무용지, 정부 기관 부지, 주거용지 개발 및 주택 건설·분양이 모두 포함된 복합 개발사업이다.총 사업비는 25억2800만 달러로 이 중 1단계 사업비가 10억6800만달러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의 개발 기획부터 금융 조달, 시공, 분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융합해 진행하기로 했다.이 사업은 1996년 사업에 제안이 이루어진 이후 IMF 금융위기 등으로 지연됐지만 2006년 베트남 투자기획부의 투자허가 승인으로 다시 궤도에 오른뒤 2007년 12월 하노이시의 마스터플랜이 승인돼 본격화 됐다. 이후 다시 금융위기로 지체됐지만 이날 착공까지 연결됐다.이날 기공식에는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과 연계해 베트남 웅왠 누엔 푹 (Nguyen xuan phuc) 부수상을 비롯한 베트남 고위 관계자들과 주베트남 하찬호대사, 대우건설 서종욱 사장이 참석했다.현지에서는 이 곳에 신도시가 조성되면 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각종 문화시설과 베트남 정부 기관, 초고층 오피스 빌딩 등이 들어서 정치 산업 외교 주거의 신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야경 조감도(자료: 대우건설)
2012.11.15 I 윤도진 기자
  • 와바-버들골이야기, 손잡고 중대형 시장 공략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세계맥주전문점 ‘와바(WABAR)’와 해산물 전문 실내포장마차 ‘버들골이야기’가 손을 잡았다.와바를 운영하는 인토외식산업과 버들골이야기의 행진프랜차이즈는 지난 14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업무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인토외식산업은 행진에 재무적인 투자를 통해 지분 50%를 인수했다. 세계맥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와바는 오피스 상권의 중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국내외 28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10년간 효율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 연구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기업 경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감성적인 매장 운영으로 ‘감성포차’로도 불리는 버들골이야기는 해산물 안주를 중심으로 한 따뜻하고 소박한 분위기를 가진 브랜드다. ‘정성’과 ‘인생’, ‘바다’라는 세가지 콘셉트로 전국에 8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토외식산업은 버들골이야기에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하고, 행진은 버들골이야기의 매장 관리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역할 분담을 했다. 특히 이를 통해 그동안 15평 내외의 소규모 매장으로 운영됐던 버들골이야기 매장을 중대형 매장으로 확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효복 인토외식산업 대표는 “버들골이야기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특별한 문화를 가진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브랜드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준용 행진프랜차이즈 대표 역시 “와바라는 최고의 시스템을 갖춘 브랜드와 힘을 합쳐 강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프랜차이즈 업계에 한 획을 그을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2.11.15 I 이승현 기자
시노프스키 윈도 사장, 23년간 몸 담았던 MS 떠난다
  • 시노프스키 윈도 사장, 23년간 몸 담았던 MS 떠난다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에 23년간 몸담았던 스티븐 시노프스키 윈도우 사장(사진)이 사임한다.MS의 핵심인 윈도우 부문을 오랜 기간동안 이끌어온 그는 마지막 작품 ‘윈도우 8’을 출시하고 물러나기로 했다.MS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시노프스키 사장이 물러나고 줄리에 라슨 그린 신임 사장이 플래그십 운영 체제와 관련된 모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사업을 총괄한다고 밝혔다. 마케팅 부문은 타미 렐러가 맡을 예정이다.스티븐 시노프스키 윈도우 사장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CEO)은 이날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시노프스키 사장의 퇴진을 알렸다. 발머 CEO은 “그동안 스티븐과 함께 일하게 돼 감사하다“면서 “시노프스키 사장은 떠나지만 MS는 앞으로 새로운 시대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시노프스키 사장이 발머 CEO을 비롯한 다른 임원들과 갈등을 빚어 사퇴를 결심한 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시노프스키는 지난 2006년 윈도 관련업무를 담당했으며 오피스사업부에서 경험을 쌓고 윈도비스타로 무너진 MS OS(운영체제)사업을 재건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그는 MS 창업자 빌 게이츠에 기술과 관련된 모든일을 조언해 경쟁업체 애플도 그의 유능함을 칭찬했다.한편 시노프스키 사장직을 이어받게 된 라슨 그린 신임 사장은 지난 1993년 MS에 입사해 윈도 프로그램 관리부문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2012.11.14 I 신혜리 기자
  • '한글파일 읽고 쓰고'…MS 뉴오피스, 토종 한컴에 타격주나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오피스 프로그램 ‘뉴 오피스’가 토종 소프트웨어 업체인 한글과컴퓨터에 타격을 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MS는 13일 한글과컴퓨터의 ‘아래아한글(HWP)’ 문서를 자유롭게 읽고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뉴 오피스를 선보였다. 뉴 오피스 사용자는 한컴의 한글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MS 워드 등을 이용해 한글 문서를 열고 편집하고 저장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는 지난 2010년 한컴이 아래아한글의 문서포맷을 공개해 가능해졌다. 이전까지 한컴은 아래아한글의 문서포맷을 공개하지 않아 폐쇄적이라는 비판을 들어왔다. 이 때문에 많은 기업이 한글 파일을 읽고 편집하기 위해 한컴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따로 구매해왔다. 특히 대부분 공공기관이 한글 파일을 사용하고 있어 공공기관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한글 프로그램을 꼭 구매해야 했다. 하지만 뉴 오피스에서도 한글 파일을 열고 쓸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업들의 한글 프로그램 구매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뉴 오피스를 구매하는 기업이 따로 한글 프로그램을 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 한글을 비롯한 한컴오피스 매출은 한컴 매출의 74% 수준으로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다. 뉴 오피스가 확산되면 매출에 타격이 있을 수밖에 없다. 뉴 오피스가 확산되기 전에 타격을 줄일 신사업을 찾는 일이 시급한 상황인 것. 이에 대해 한컴은 뉴 오피스가 한글과 한컴오피스 판매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아래아한글을 지원한다고 해서 20년 동안 개발해온 한글 프로그램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며 “오히려 한글 사용자가 늘어 한컴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11.13 I 함정선 기자
대성산업 '불명예 단골'조짐
  • [16th SRE][워스트]대성산업 '불명예 단골'조짐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를 신청하자 국내 신용평가들이 뒤늦게 신용등급을 하향, 뒷북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한 신평사는 웅진홀딩스의 등급을 종전 ‘A-’에서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를 의미하는 ‘D’로 강등시켰다. 신용등급 상 우량 회사에서 한순간에 디폴트 기업으로 추락한 것이다. 크레딧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유사한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제 2의 웅진홀딩스가 될 수 있는 기업으로 대성산업을 지목했다.SRE 워스트레이팅에 지난 15회 첫 등장했던 대성산업(128820)이 두 번째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16회 SRE에서 111명의 설문 응답자 중 38명(34%)이 대성산업의 등급(A-, 안정적)이 적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40개 워스트레이팅 대상 기업 중 대성산업의 득표율은 2번째로 높았다. 단기간내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단골손님으로 등록될 조짐이 보인다.6개월 전 15회 SRE이후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대성산업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췄지만, 크레딧 업계의 평가는 여전히 냉담했다. 현재 대성산업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 등급과 ‘안정적’ 전망을 받고 있다.한 SRE 자문위원은 “재무상태를 볼 때 대성산업은 언제든지 법정관리를 선언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재무구조 악화에도 A단계의 등급을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고, 건설 부문에 물려 있다는 점에서 웅진홀딩스와 공통점이 많다”고 평가했다.◇ 총차입금 1.3조·우발채무도 급증고(故) 김수근 회장이 1947년 대구 연탄공장으로 출발시킨 대성산업은 국내 3대 연탄 제조 유통사로 성장했다. 그 이후 1968년에 GS칼텍스(당시 호남정유) 석유가스 유통 대리점 영업을 시작으로 석유가스 사업과 해외 유전 및 가스 개발, 열병합발전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이어 1979년 산업가스 사업과 1995년 건설업을 추가했고, 2008년 이후 유통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대성산업은 창립 이후 64년 동안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적자 한 번 낸 적 없었다. 이 기간 대성산업은 금융권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금융사들이 서로 대출해주겠다며 경쟁을 했을 정도다.하지만 2000년대 들어 보수적 경영 기조는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특히 2007년 신도림 석탄공장의 부지 개발(디큐브시티)을 시작으로 민간건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건설업 리스크가 크게 증가했다. 공사비용 조달을 위한 과도한 차입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에 따른 우발채무 급증, 현금흐름 저하 등의 삼중고를 겪게됐다.지난 3월 말 현재 대성산업의 총차입금 규모는 1조3260억원으로 2008년 말 5700억원에 비해 133%나 급증했다. 2011년 말 1조2930억원 보다도 330억원 늘었다. 부채비율 230.9%, 차입금의존도 58.8% 등으로 재무안정성 지표는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다.한국기업평가는 “디큐브시티 건설투자규모(8500억원)가 주거부문의 분양수익규모(4700억원) 를 크게 웃돌면서 2008년 이후 차입금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고 분석했다.예정사업장에 대한 PF부담도 과중해 실질적인 차입부담은 더 심각한 상태다. 5월 말 기준 진행 또는 예정사업장에 대한 PF 채무인수 보증규모는 6845억원으로, 총차입금에 잠재채무를 더한 조정총차입금 규모는 2조원을 웃돌고 있다. PF우발채무 잔액의 100%가 1년 이내 만기가 돌아올 예정이어서 차환리스크도 상존한다.◇ 재무구조 개선 작업 지연·수익성 저하건설부문에 기인한 과중한 재무부담이 지속되자 대성산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대성산업은 우선 디큐브시티 상업시설(백화점·호텔·오피스)을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 리츠)에 매각한 후 재임대(Sale and Leaseback)하는 방식의 구조조정을 선택했다. 그러나 지난 3월 해당 매각 작업을 중단하고 그 대신 디큐브상업시설 중 오피스를 관계회사인 대성산업가스에 1440억원에 매각했다. 이어 5월 디큐브백화점을 담보로 은행 장기대출금(총 한도 2100억원)을 실행해 차입금 만기구조를 개선했다. 아울러 디큐브시티 호텔 및 백화점은 구조화 금융을 통한 유동화를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신평사들은 재무구조 개선 진행 과정이 실망스럽다는 평가다.한 신평사 관계자는 “대성산업이 적극적인 외부 자금유치와 재무부담 축소 노력을 진행함에 따라 상반기 중 차입금 규모 축소 등 가시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해왔다”며 “그러나 상반기까지 나타난 성과는 오피스 부문을 계열사에 매각한 것에 불과해 향후 재무구조 개선 실현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크레딧 업계에서 대성산업에 대한 등급 적정성에 의문을 갖는 것 중 하나는 그동안 안정적 석유가스 공급업체에서 건설유통업체로 탈바꿈하려는 시도가 급격히 이뤄지면서 영업수익성이 빠르게 저하되고 있다는 점이다.대성산업은 석유가스판매업 및 에너지 부문의 영업흑자에도 불구하고 건설·유통부문의 실적 저조로 2011년 하반기 이후 적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디큐브 상업시설(백화점·호텔) 오픈에 따른 초기 비용과 디큐브 주거부문 입주율 제고를 위한 지원비용, CR 리츠 손상차손 등으로 조정영업이익(EBIT, 이자·세금 상각전 이익)은 2010년 357억원 흑자에서 2011년 279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건설부문 및 유통부문의 영업적자로 인해 85억원의 적자가 지속됐다. 당기순손익은 금융손실 등의 증가로 적자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2010년 102억원 흑자에서 2011년 582억원 적자로 전환했고, 1분기에만 186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대성산업이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창출능력(EBITDA)은 2010년 473억원에서 2011년 6억원으로 급감했고, 올해 1분기에도 22억원 수준에 그쳤다.◇ 유통부문 월 평균 매출 45억원크레딧 업계에서는 오너의 유통업 확장 전략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소매유통업계 빅3의 과점체제가 굳어진 상황에서 대성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지난해 9월 말 개장한 디큐브시티 유통사업부문의 3개월간 매출액은 200억원 수준이었다. 백화점·호텔 등의 월 평균 매출액이 70억원도 채 안 된 것이다. 국내 경기불황과 인접 상권과의 경쟁 등으로 올해 1분기 매출 실적은 더 부진했다. 분기 매출액 규모는 136억원으로 월 평균 매출액은 45억원 수준에 그쳤고,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44.2%를 기록했다. 전체 사업에서 유통부문의 매출 비중은 4%에 불과하지만 대규모 영업적자로 인해 회사 실적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한 신평사 관계자는 “디큐브시티의 우수한 입지로 인한 집객 효과는 있지만 유통사업에 대한 노하우 부족과 입점업체와의 열위한 협상력 등으로 개장 이후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며 “사업안정화까지 요구되는 기간 소요 등을 감안하면 중·단기적으로 저조한 수익기조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2.11.13 I 유재희 기자
대성산업 '불명예 단골'조짐
  • [마켓in][16th SRE][워스트]대성산업 '불명예 단골'조짐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를 신청하자 국내 신용평가들이 뒤늦게 신용등급을 하향, 뒷북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한 신평사는 웅진홀딩스의 등급을 종전 ‘A-’에서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를 의미하는 ‘D’로 강등시켰다. 신용등급 상 우량 회사에서 한순간에 디폴트 기업으로 추락한 것이다. 크레딧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유사한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제 2의 웅진홀딩스가 될 수 있는 기업으로 대성산업을 지목했다.SRE 워스트레이팅에 지난 15회 첫 등장했던 대성산업(128820)이 두 번째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16회 SRE에서 111명의 설문 응답자 중 38명(34%)이 대성산업의 등급(A-, 안정적)이 적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40개 워스트레이팅 대상 기업 중 대성산업의 득표율은 2번째로 높았다. 단기간내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단골손님으로 등록될 조짐이 보인다.6개월 전 15회 SRE이후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대성산업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췄지만, 크레딧 업계의 평가는 여전히 냉담했다. 현재 대성산업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 등급과 ‘안정적’ 전망을 받고 있다.한 SRE 자문위원은 “재무상태를 볼 때 대성산업은 언제든지 법정관리를 선언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재무구조 악화에도 A단계의 등급을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고, 건설 부문에 물려 있다는 점에서 웅진홀딩스와 공통점이 많다”고 평가했다.◇ 총차입금 1.3조·우발채무도 급증고(故) 김수근 회장이 1947년 대구 연탄공장으로 출발시킨 대성산업은 국내 3대 연탄 제조 유통사로 성장했다. 그 이후 1968년에 GS칼텍스(당시 호남정유) 석유가스 유통 대리점 영업을 시작으로 석유가스 사업과 해외 유전 및 가스 개발, 열병합발전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이어 1979년 산업가스 사업과 1995년 건설업을 추가했고, 2008년 이후 유통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대성산업은 창립 이후 64년 동안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적자 한 번 낸 적 없었다. 이 기간 대성산업은 금융권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금융사들이 서로 대출해주겠다며 경쟁을 했을 정도다.하지만 2000년대 들어 보수적 경영 기조는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특히 2007년 신도림 석탄공장의 부지 개발(디큐브시티)을 시작으로 민간건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건설업 리스크가 크게 증가했다. 공사비용 조달을 위한 과도한 차입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에 따른 우발채무 급증, 현금흐름 저하 등의 삼중고를 겪게됐다.지난 3월 말 현재 대성산업의 총차입금 규모는 1조3260억원으로 2008년 말 5700억원에 비해 133%나 급증했다. 2011년 말 1조2930억원 보다도 330억원 늘었다. 부채비율 230.9%, 차입금의존도 58.8% 등으로 재무안정성 지표는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다.한국기업평가는 “디큐브시티 건설투자규모(8500억원)가 주거부문의 분양수익규모(4700억원) 를 크게 웃돌면서 2008년 이후 차입금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고 분석했다.예정사업장에 대한 PF부담도 과중해 실질적인 차입부담은 더 심각한 상태다. 5월 말 기준 진행 또는 예정사업장에 대한 PF 채무인수 보증규모는 6845억원으로, 총차입금에 잠재채무를 더한 조정총차입금 규모는 2조원을 웃돌고 있다. PF우발채무 잔액의 100%가 1년 이내 만기가 돌아올 예정이어서 차환리스크도 상존한다.◇ 재무구조 개선 작업 지연·수익성 저하건설부문에 기인한 과중한 재무부담이 지속되자 대성산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대성산업은 우선 디큐브시티 상업시설(백화점·호텔·오피스)을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 리츠)에 매각한 후 재임대(Sale and Leaseback)하는 방식의 구조조정을 선택했다. 그러나 지난 3월 해당 매각 작업을 중단하고 그 대신 디큐브상업시설 중 오피스를 관계회사인 대성산업가스에 1440억원에 매각했다. 이어 5월 디큐브백화점을 담보로 은행 장기대출금(총 한도 2100억원)을 실행해 차입금 만기구조를 개선했다. 아울러 디큐브시티 호텔 및 백화점은 구조화 금융을 통한 유동화를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신평사들은 재무구조 개선 진행 과정이 실망스럽다는 평가다.한 신평사 관계자는 “대성산업이 적극적인 외부 자금유치와 재무부담 축소 노력을 진행함에 따라 상반기 중 차입금 규모 축소 등 가시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해왔다”며 “그러나 상반기까지 나타난 성과는 오피스 부문을 계열사에 매각한 것에 불과해 향후 재무구조 개선 실현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크레딧 업계에서 대성산업에 대한 등급 적정성에 의문을 갖는 것 중 하나는 그동안 안정적 석유가스 공급업체에서 건설유통업체로 탈바꿈하려는 시도가 급격히 이뤄지면서 영업수익성이 빠르게 저하되고 있다는 점이다.대성산업은 석유가스판매업 및 에너지 부문의 영업흑자에도 불구하고 건설·유통부문의 실적 저조로 2011년 하반기 이후 적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디큐브 상업시설(백화점·호텔) 오픈에 따른 초기 비용과 디큐브 주거부문 입주율 제고를 위한 지원비용, CR 리츠 손상차손 등으로 조정영업이익(EBIT, 이자·세금 상각전 이익)은 2010년 357억원 흑자에서 2011년 279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건설부문 및 유통부문의 영업적자로 인해 85억원의 적자가 지속됐다. 당기순손익은 금융손실 등의 증가로 적자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2010년 102억원 흑자에서 2011년 582억원 적자로 전환했고, 1분기에만 186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대성산업이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창출능력(EBITDA)은 2010년 473억원에서 2011년 6억원으로 급감했고, 올해 1분기에도 22억원 수준에 그쳤다.◇ 유통부문 월 평균 매출 45억원크레딧 업계에서는 오너의 유통업 확장 전략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소매유통업계 빅3의 과점체제가 굳어진 상황에서 대성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지난해 9월 말 개장한 디큐브시티 유통사업부문의 3개월간 매출액은 200억원 수준이었다. 백화점·호텔 등의 월 평균 매출액이 70억원도 채 안 된 것이다. 국내 경기불황과 인접 상권과의 경쟁 등으로 올해 1분기 매출 실적은 더 부진했다. 분기 매출액 규모는 136억원으로 월 평균 매출액은 45억원 수준에 그쳤고,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44.2%를 기록했다. 전체 사업에서 유통부문의 매출 비중은 4%에 불과하지만 대규모 영업적자로 인해 회사 실적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한 신평사 관계자는 “디큐브시티의 우수한 입지로 인한 집객 효과는 있지만 유통사업에 대한 노하우 부족과 입점업체와의 열위한 협상력 등으로 개장 이후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며 “사업안정화까지 요구되는 기간 소요 등을 감안하면 중·단기적으로 저조한 수익기조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2.11.13 I 유재희 기자
  • '워드도 터치시대'…MS, 뉴 오피스 출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워드 문서를 손가락으로 넘기고 엑셀 파일에 손가락으로 글씨를 써 메모를 남길 수 있는 새로운 오피스 프로그램이 나왔다. 오피스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은 PC에서도 워드나 엑셀 문서를 사용할 수도 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같은 기능을 포함한 새로운 오피스 프로그램 ‘뉴 오피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뉴 오피스는 터치 기능과 클라우드, 소셜 기능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MS는 최근 IT업계에 화두로 떠오른 ‘소모클로(소셜, 모바일, 클라우드)’를 강조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터치 기능을 탑재한 PC와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오피스 프로그램을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손가락으로 워드 문서를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것이 가능하며 스타일러스 펜으로 화면에 직접 메모를 남길 수도 있다. MS의 운영체제(OS)인 윈도우뿐 아니라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OS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어떤 기기의 제약이 없다. 또한 뉴 오피스는 클라우드 기반 파일 저장 공간인 ‘스카이드라이브’를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계정을 만들어 문서나 사진 등을 스카이드라이브에 저장하고 언제 어디서나 문서를 불러 작업을 할 수 있다. 다른 사람과 함께 같은 문서를 동시에 작업하는 것도 가능하다. 클라우드 계정을 가지고 있다면 오피스가 설치되지 않은 PC나 모바일에서도 인터넷에 연결해 워드나 엑셀 문서를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뉴 오피스는 소셜 플랫폼을 내장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능도 제공한다. 사내에서는 사내 트위터나 블로그 대신 뉴 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오피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동료와 문서나 영상, 사진 등 콘텐츠도 쉽게 주고받을 수 있으며 일정이나 업무보고 등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이외에도 뉴 오피스는 한글과컴퓨터의 ‘아래아한글’과 PDF 문서 등과도 호환돼 한글 문서도 워드에서 바로 불러 확인할 수 있다. 보안도 강화돼 문서에 주민등록번호나 신용카드 번호 등 정보가 포함되면 첨부가 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MS가 이날 발표한 뉴 오피스는 PC 제조사에 공급되는 버전으로 사실상 완성판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노트북 제조업체들은 앞으로 뉴 오피스를 탑재한 PC와 노트북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개인 사용자들이 직접 구매해 설치하는 제품은 내년 상반기 출시된다.
2012.11.13 I 함정선 기자
"'칸타타 '원두가루, 유이가 직접 찾아가 보여드려요"
  • "'칸타타 '원두가루, 유이가 직접 찾아가 보여드려요"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롯데칠성의 칸타타 스틱커피의 새 TV 광고가 화제다.롯데칠성(005300)은 지난 주부터 ‘칸타타 스틱커피’ TV 광고와 프로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TV광고는 주원과 유이가 칸타타 무빙카페를 타고 나타나 시민들에게 칸타타 스틱커피를 나눠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로 강남 코엑스에서 진행된 이번 TV광고 촬영장은 칸타타 시음행사장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소품으로 사용되는 칸타타 스틱커피를 시민들에게 나눠줬으며, 촬영장을 구경하는 시민들을 즉석 캐스팅하여 현장감 있는 영상을 만들어 냈다. 롯데칠성은 TV광고 촬영장처럼 칸타타 무빙카페 프로모션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11월 한달 동안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여의도, 광화문, 삼성동 등 주요 오피스 지역에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인사동 쌈지길에서 칸타타 스틱커피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유이가 인사동 쌈지길에서 칸타타 무빙카페 일일 바리스타로 등장했다. 오는 24일에는 주원이 직접 칸타타 스틱커피를 나눠줄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 스틱커피TV광고와 무빙카페 프로모션 연계하여 페이스북, 트위터로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칸타타 스틱커피와 원두가루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2.11.13 I 정재웅 기자
패션그룹형지, 부산에 신사옥 신축
  • 패션그룹형지, 부산에 신사옥 신축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부산에 전진기지를 마련한다.패션그룹형지는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 신사옥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10일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기공식에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을 비롯해 공석붕 전 한국패션협회 회장, 최종열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장, 조숙희 사하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 신사옥은 지하 1층·지상 14층에 총면적 8917㎡(약 2660평) 규모로 2014년 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신사옥에는 형지 부산지사와 형지의 브랜드 매장을 비롯해 패스트푸드, 병원, 교육연구시설, 오피스, 은행 등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문화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형지는 이번 부산 신사옥 기공을 통해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공간 확대 ▲형지의 신성장 모멘텀 확보 ▲지역 유통망 허브 역할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오 회장은 “부산은 패션섬유산업의 메카이자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중심지로 성장해가고 있다”며 “부산 신사옥 신축은 패션그룹형지의 경쟁력 확보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문화 활동에 기여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형지는 샤트렌, 올리비아 하슬러, 라젤로, 아날도 바시니, 와일드로즈, CMT 등 인기 높은 남녀 의류를 생산하는 종합 패션그룹이다.최 회장은 부산 출생의 경영자로 지난 2월 부산지역 창업설명회 개최 자리에서 “지난 30년 동안 오로지 패션산업에 투신한 열정으로 고향인 부산 지역의 경제 활력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바 있다.패션그룹형지는 지난 10일 부산 사하구 괴정동 신축부지에서 부산 신사옥 기공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공석붕 전 한국패션협회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박종길 패션그룹형지 고문, 최종열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장, 조숙희 사하구 부구청장, 김진한 부산일보 상무, 박경로 매트로리테일 회장, 강웅구 한국능률협회 전무.
2012.11.11 I 김미경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결론은 `오바마의 미국`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다음은 8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미국은 다시 오바마를 택했다-세계금융 안도…원화값은 급등 1085원-내년부터 한글날 쉰다-“미국 국민 현명한 선택” EU·中·日 일제히 환영▲종합-시진핑체제로 10년만에 권력이양 ‘스타트’-영구채 회계기준 결론 연기-캠코 압류주택 공매 경쟁률 최고▲오바마 재선-美표심, 경제 안좋지만 오바마에 여전히 희망 걸어-“여긴 모두 민주당원” 시카고 잠 못드는 밤-부자증세·큰정부 밀어붙이며 금융규제 고삐 죈다-재정절벽 ‘발등의 불’…오바마, 공화당과 빅매치 예고-상원은 민주, 하원은 공화 양분-美·中 큰틀서 협력하되 환율·영유권 문제엔 제목소리-흑인대통령서 인종·계층 통합 대통령으로-태풍 ‘샌디’가 롬니 날렸다-2기 내각 드림팀은 누구…클린턴 거취가 최대변수-오바마 “北에 안속겠다”…대화 시도 韓대선후보와 온도차-“원화 강세에 美 보호무역 덮치면 수출에 큰 타격”▲정치-여론조사 유력…安지지율 10일 전후가 분수령-막 오른 ‘단일화 룰 전쟁’-‘새정치’ 협상 착수-朴 “단일화는 국민과 무관한 이벤트”▲경제-“금융정책·감독기능 분리를”-2기 신도시 집단대출 위험수위▲금융·재테크-오바마 당선에 더 뛰는 원화값-온라인 생명보험사 생긴다-권혁세 “고금리 저축성보험 판매 자제를”▲기업-태블릿 ‘애플 아성’ 흔든다-“애플, 이제 당신을 떠납니다”-‘현대차 연비’ 유럽선 잠잠-궁지 몰린 제약사 바이오벤처와 짝짓기-“한국 LTE 기술 배우러 왔어요”▲유통-김장의 계절 ‘반값배추’ 장섰다-상비약 편의점 판매 15일부터-과일, 딱딱함이 부드러움 이겼네▲증권-회계기준으론 ‘자본’ 인정 유력할듯-차부품株 “상장 코앞인데…”-한독약품 신용강등 이유있네-몸사리는 코스피 돌진하는 코스닥-지분변동 ‘늑장공시’ 솜방망이 처벌▲부동산-양재 오피스 시장 “법원 이전 반갑네”-GCF 덕보는 송도 미분양 서울등 외지인 투자 ‘껑충’-현대건설 뉴타운 해제비용 62억 포기▲사회-외국인 무비자 환승관광 겉돈다-파업 볼모가 된 학생급식-황사 ‘제로’◇서울경제▲1면-오바마 재선…“미국은 전진한다”-與, 야근수당 의무화 포괄임금금지법 추진-中 당대회 오늘 개막…시진핑호 전면에-고양 집단대출 연체율 수도권 2배▲미국의 선택-오바마 재선-재정절벽 해결이 제1 미션…의회 설득 능력 시험대에-재무장관 제이컵 루·FRB의장 로런스 서머스 유력-박빙 예상 뒤집고 스윙스테이트 완승…오하이오서 쐐기-오바마 트위터에 “우린 모두 하나 됐다”-유권자들 “만족 못하지만 방향은 옳다” 변화에 힘실어줘-‘상원 민주 vs 하원 공화’ 유지…불협화음 계속될 듯-기존 정책 유지에 증시 파란불…채권·부동산도 강세 예상-다음 대선은 누가…민주 클린턴-공화 라이언 물망-아시아로 전략적 중심축 이동 가속…중국 견제 거세진다-청와대 새 주인 누구냐가 한미·북미관계 변화 핵심 변수▲종합-김석동 “신관치금융 금감원 통제·견제 강화해야”-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은 정책실패 탓-김균섭 한수원 사장 “사태수습 후 물러나겠다”▲중국 18차 당대회 오늘 개막-시진핑-리커창 투톱 체제…정치·경제개혁 이끈다-공산당 헌법서 마오쩌둥 사상 빠질까-최고 권력기관…지도부 인선 등 중요 사안 결정▲정치-문재인·안철수 ‘단일후보 향한 보름전쟁’ 돌입-‘새정치공동선언문’ 작성 파트너 정해구 vs 김성식-文·安 담판으로 ‘룰의 전쟁’ 결정날 듯-朴 “단일화 이벤트로 민생 위기 극복되나”-스포트라이트 못받는 ‘4년 중임제 개헌론’▲금융-CEO 연임 놓고 후보캠프 줄대기 등 벌써 대선 모드로-‘CD담합 의혹 창구’ 자금부서장 간담회 다시 열려-깡통전세 속출하자 전세금 보장보험 인기▲산업-삼성전자 초일류 DNA, 모든 계열사에 심는다-현대중 태양광 R&D센터 가동-애플, 결국 끝판 특허전쟁-인테리어 소상공인 고사위기-男헛개차에 완전 꽂혔다-대형마트 ‘반값 배추’ 판매 경쟁▲증권-불확실성 해소 효과…증시 상승세 탄력-엔씨소프트 신작 흥행 힘입어 흑자전환-LGD 시가총액, LG전자 제쳐-우리사주는 돈먹는 하마?-차이나 훈풍 기대로 중국기업 껑충▲사회-학교 급식 대란 오나-한글날 내년부터 쉰다-내곡동 특검, 수사기간 연장 가닥-국가장학금 내년엔 중산층 자녀도 받는다▲부동산-은평뉴타운 미분양에 최대 20% 할인 효과 혜택-내년 수도권 집값 약보합…전셋값은 4% 오를듯-GCF 유치의 힘 송도 ‘순풍에 돛’◇한국경제 ▲1면 -美 경기회복의 힘 오바마 재선 드라마-문재인 “국민연대하려면 희생 불가피”-“저성장·과잉복지 겹치면 대재앙”-오바마 당선소식에 환율1090원 아래로▲오바마 2기의 미국-경합주 싹쓸이…롬니 잇단 실책에 ‘샌디’마저 승리의 키스-“국민이 경제회복 인정한 셈”-월가 “불확실성 걷혔다” 케머런 英총리 “내 친구, 축하”-오바마, 부자한테 세금 더 걷어 경기부양에 쏟아부을 듯-美 양적완화 정책 유지…“원화값 당분간 계속 오른다”-한미동맹 ‘큰 틀’ 유지…대북정책 조율 가능성-한인 7명, 美의회 입성 노린다▲정치-安 “정치혁신 먼저” vs 文 “단일화 방법도 논의”-대선 전 ‘文·安세력 연대’…대선후 그랜드신당 창당?-성사땐 野후보 유리한 상황 정치적 야합 비쳐지면 ‘毒’-朴 “이벤트 세력에 미래 맡길수 있나”-단일화 대응카드?…새누리 “정책으로 정면승부”-누가돼도 정년연장 최저임금 인상…공약 베끼기 경쟁-단일화 회동후…文 지지율 상승, 安 추월▲국제-‘좌파’佛 올랑드 정부, 親기업으로 급수정-中 18차 당대회 오늘 개막…시진핑 최고지도자 오른다-美 주택지수 6년만에 최대 상승-英 피어슨그룹, FT 매각하나-그리스의회 긴축재정안 표결▲금융-‘붕어빵 은행’…차별화된 경영전햑이 없다-온라인 생보사 ‘e 교보’의 실험-가계빚 부실채권비율 6년여만에 최고 ▲경제-보험사 역마진 실태 챙긴다-대기업 中企 ‘SW 인력빼가기’ 제한-마사회 사회적 기업 ‘첫 발’-“세제개혁” 또 꺼낸 김종인▲산업-E1, 미국산 셰일가스 수입…LPG값 꺾일까-떴다떴다 미얀마…확 넓어진 하늘길-현대차, 특별협의 재개 사내하청 ‘숙제’ 푼다▲이슈&포커스-“퍼주는 복지대신 근로의욕 높이는 정책 펴라”-ING생명 파업 100일째 “5년 고용보장 매각이익 내놔라”-“대선주자 복지공약 남발…왜 그리스 따라가려 노력하나”▲IT·모바일-삼성·구글 같이 죽이기? ‘싸움닭’ 애플, 젤리빈도 특허 제소-“페이스타임은 베낀 기술” 망신당한 애플-이석채 “모든 KT사옥 아이들에게 개방”-“삼성 휴대폰 증강현실 앱 탑재 준비 중”▲생활경제-70년 전통 만두업체 취영루 매물로 나왔다-대형마트 ‘반값 배추’ 경쟁-CJ제일제당 ‘타가토스’ 유럽 진출▲증권-오바마 덕에…신재생에너지 헬스케어주 ‘벌떡’ -현대약품 2세 지분 늘리는데…-애플, 태블릿 점유율 뚝…부품주 포트폴리오 조정해라-필수소비재주 급등…“해외 실적이 보약”-이민주, 네패스신소재 지분 5.5% 인수-글로벌 증시서도 소비재 헬스케어주 “잘나가네”-벽산건설 1, 2금융 채권단끼리 법정 다툼-경영진 고소…녹취록 공개…현대증권에 무슨 일이▲부동산-‘반짝상승’ 강남 재건축, 한달새 가격 원점-속빈 서울 대형 오피스, 3분기 공실률 9.4%-“내년 전셋값 4% 오를 것…집값은 하반기 상승”-서울 ‘큰손’ 발길 쏠리는 송도▲사회-한국도 이젠 ‘법률 수출국’ 반열 올랐다-내년 국가장학금 2조2500억…지원대상도 확대-학교비정규직 내일 파업…일부校 급식중단될 듯-한글날, 내년부터 다시 공휴일 된다
2012.11.07 I 김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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