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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th SRE][워스트]대성산업 '불명예 단골'조짐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를 신청하자 국내 신용평가들이 뒤늦게 신용등급을 하향, 뒷북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한 신평사는 웅진홀딩스의 등급을 종전 ‘A-’에서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를 의미하는 ‘D’로 강등시켰다. 신용등급 상 우량 회사에서 한순간에 디폴트 기업으로 추락한 것이다. 크레딧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유사한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제 2의 웅진홀딩스가 될 수 있는 기업으로 대성산업을 지목했다.SRE 워스트레이팅에 지난 15회 첫 등장했던 대성산업(128820)이 두 번째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16회 SRE에서 111명의 설문 응답자 중 38명(34%)이 대성산업의 등급(A-, 안정적)이 적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40개 워스트레이팅 대상 기업 중 대성산업의 득표율은 2번째로 높았다. 단기간내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단골손님으로 등록될 조짐이 보인다.6개월 전 15회 SRE이후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대성산업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췄지만, 크레딧 업계의 평가는 여전히 냉담했다. 현재 대성산업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 등급과 ‘안정적’ 전망을 받고 있다.한 SRE 자문위원은 “재무상태를 볼 때 대성산업은 언제든지 법정관리를 선언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재무구조 악화에도 A단계의 등급을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고, 건설 부문에 물려 있다는 점에서 웅진홀딩스와 공통점이 많다”고 평가했다.◇ 총차입금 1.3조·우발채무도 급증고(故) 김수근 회장이 1947년 대구 연탄공장으로 출발시킨 대성산업은 국내 3대 연탄 제조 유통사로 성장했다. 그 이후 1968년에 GS칼텍스(당시 호남정유) 석유가스 유통 대리점 영업을 시작으로 석유가스 사업과 해외 유전 및 가스 개발, 열병합발전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이어 1979년 산업가스 사업과 1995년 건설업을 추가했고, 2008년 이후 유통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대성산업은 창립 이후 64년 동안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적자 한 번 낸 적 없었다. 이 기간 대성산업은 금융권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금융사들이 서로 대출해주겠다며 경쟁을 했을 정도다.하지만 2000년대 들어 보수적 경영 기조는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특히 2007년 신도림 석탄공장의 부지 개발(디큐브시티)을 시작으로 민간건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건설업 리스크가 크게 증가했다. 공사비용 조달을 위한 과도한 차입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에 따른 우발채무 급증, 현금흐름 저하 등의 삼중고를 겪게됐다.지난 3월 말 현재 대성산업의 총차입금 규모는 1조3260억원으로 2008년 말 5700억원에 비해 133%나 급증했다. 2011년 말 1조2930억원 보다도 330억원 늘었다. 부채비율 230.9%, 차입금의존도 58.8% 등으로 재무안정성 지표는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다.한국기업평가는 “디큐브시티 건설투자규모(8500억원)가 주거부문의 분양수익규모(4700억원) 를 크게 웃돌면서 2008년 이후 차입금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고 분석했다.예정사업장에 대한 PF부담도 과중해 실질적인 차입부담은 더 심각한 상태다. 5월 말 기준 진행 또는 예정사업장에 대한 PF 채무인수 보증규모는 6845억원으로, 총차입금에 잠재채무를 더한 조정총차입금 규모는 2조원을 웃돌고 있다. PF우발채무 잔액의 100%가 1년 이내 만기가 돌아올 예정이어서 차환리스크도 상존한다.◇ 재무구조 개선 작업 지연·수익성 저하건설부문에 기인한 과중한 재무부담이 지속되자 대성산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대성산업은 우선 디큐브시티 상업시설(백화점·호텔·오피스)을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 리츠)에 매각한 후 재임대(Sale and Leaseback)하는 방식의 구조조정을 선택했다. 그러나 지난 3월 해당 매각 작업을 중단하고 그 대신 디큐브상업시설 중 오피스를 관계회사인 대성산업가스에 1440억원에 매각했다. 이어 5월 디큐브백화점을 담보로 은행 장기대출금(총 한도 2100억원)을 실행해 차입금 만기구조를 개선했다. 아울러 디큐브시티 호텔 및 백화점은 구조화 금융을 통한 유동화를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신평사들은 재무구조 개선 진행 과정이 실망스럽다는 평가다.한 신평사 관계자는 “대성산업이 적극적인 외부 자금유치와 재무부담 축소 노력을 진행함에 따라 상반기 중 차입금 규모 축소 등 가시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해왔다”며 “그러나 상반기까지 나타난 성과는 오피스 부문을 계열사에 매각한 것에 불과해 향후 재무구조 개선 실현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크레딧 업계에서 대성산업에 대한 등급 적정성에 의문을 갖는 것 중 하나는 그동안 안정적 석유가스 공급업체에서 건설유통업체로 탈바꿈하려는 시도가 급격히 이뤄지면서 영업수익성이 빠르게 저하되고 있다는 점이다.대성산업은 석유가스판매업 및 에너지 부문의 영업흑자에도 불구하고 건설·유통부문의 실적 저조로 2011년 하반기 이후 적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디큐브 상업시설(백화점·호텔) 오픈에 따른 초기 비용과 디큐브 주거부문 입주율 제고를 위한 지원비용, CR 리츠 손상차손 등으로 조정영업이익(EBIT, 이자·세금 상각전 이익)은 2010년 357억원 흑자에서 2011년 279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건설부문 및 유통부문의 영업적자로 인해 85억원의 적자가 지속됐다. 당기순손익은 금융손실 등의 증가로 적자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2010년 102억원 흑자에서 2011년 582억원 적자로 전환했고, 1분기에만 186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대성산업이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창출능력(EBITDA)은 2010년 473억원에서 2011년 6억원으로 급감했고, 올해 1분기에도 22억원 수준에 그쳤다.◇ 유통부문 월 평균 매출 45억원크레딧 업계에서는 오너의 유통업 확장 전략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소매유통업계 빅3의 과점체제가 굳어진 상황에서 대성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지난해 9월 말 개장한 디큐브시티 유통사업부문의 3개월간 매출액은 200억원 수준이었다. 백화점·호텔 등의 월 평균 매출액이 70억원도 채 안 된 것이다. 국내 경기불황과 인접 상권과의 경쟁 등으로 올해 1분기 매출 실적은 더 부진했다. 분기 매출액 규모는 136억원으로 월 평균 매출액은 45억원 수준에 그쳤고,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44.2%를 기록했다. 전체 사업에서 유통부문의 매출 비중은 4%에 불과하지만 대규모 영업적자로 인해 회사 실적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한 신평사 관계자는 “디큐브시티의 우수한 입지로 인한 집객 효과는 있지만 유통사업에 대한 노하우 부족과 입점업체와의 열위한 협상력 등으로 개장 이후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며 “사업안정화까지 요구되는 기간 소요 등을 감안하면 중·단기적으로 저조한 수익기조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 [마켓in][16th SRE][워스트]대성산업 '불명예 단골'조짐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웅진홀딩스가 법정관리를 신청하자 국내 신용평가들이 뒤늦게 신용등급을 하향, 뒷북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한 신평사는 웅진홀딩스의 등급을 종전 ‘A-’에서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를 의미하는 ‘D’로 강등시켰다. 신용등급 상 우량 회사에서 한순간에 디폴트 기업으로 추락한 것이다. 크레딧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유사한 사례가 나올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제 2의 웅진홀딩스가 될 수 있는 기업으로 대성산업을 지목했다.SRE 워스트레이팅에 지난 15회 첫 등장했던 대성산업(128820)이 두 번째로 다시 이름을 올렸다. 16회 SRE에서 111명의 설문 응답자 중 38명(34%)이 대성산업의 등급(A-, 안정적)이 적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40개 워스트레이팅 대상 기업 중 대성산업의 득표율은 2번째로 높았다. 단기간내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단골손님으로 등록될 조짐이 보인다.6개월 전 15회 SRE이후 NICE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대성산업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췄지만, 크레딧 업계의 평가는 여전히 냉담했다. 현재 대성산업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 등급과 ‘안정적’ 전망을 받고 있다.한 SRE 자문위원은 “재무상태를 볼 때 대성산업은 언제든지 법정관리를 선언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재무구조 악화에도 A단계의 등급을 굳건하게 유지하고 있고, 건설 부문에 물려 있다는 점에서 웅진홀딩스와 공통점이 많다”고 평가했다.◇ 총차입금 1.3조·우발채무도 급증고(故) 김수근 회장이 1947년 대구 연탄공장으로 출발시킨 대성산업은 국내 3대 연탄 제조 유통사로 성장했다. 그 이후 1968년에 GS칼텍스(당시 호남정유) 석유가스 유통 대리점 영업을 시작으로 석유가스 사업과 해외 유전 및 가스 개발, 열병합발전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이어 1979년 산업가스 사업과 1995년 건설업을 추가했고, 2008년 이후 유통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대성산업은 창립 이후 64년 동안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적자 한 번 낸 적 없었다. 이 기간 대성산업은 금융권의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금융사들이 서로 대출해주겠다며 경쟁을 했을 정도다.하지만 2000년대 들어 보수적 경영 기조는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특히 2007년 신도림 석탄공장의 부지 개발(디큐브시티)을 시작으로 민간건축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건설업 리스크가 크게 증가했다. 공사비용 조달을 위한 과도한 차입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에 따른 우발채무 급증, 현금흐름 저하 등의 삼중고를 겪게됐다.지난 3월 말 현재 대성산업의 총차입금 규모는 1조3260억원으로 2008년 말 5700억원에 비해 133%나 급증했다. 2011년 말 1조2930억원 보다도 330억원 늘었다. 부채비율 230.9%, 차입금의존도 58.8% 등으로 재무안정성 지표는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다.한국기업평가는 “디큐브시티 건설투자규모(8500억원)가 주거부문의 분양수익규모(4700억원) 를 크게 웃돌면서 2008년 이후 차입금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고 분석했다.예정사업장에 대한 PF부담도 과중해 실질적인 차입부담은 더 심각한 상태다. 5월 말 기준 진행 또는 예정사업장에 대한 PF 채무인수 보증규모는 6845억원으로, 총차입금에 잠재채무를 더한 조정총차입금 규모는 2조원을 웃돌고 있다. PF우발채무 잔액의 100%가 1년 이내 만기가 돌아올 예정이어서 차환리스크도 상존한다.◇ 재무구조 개선 작업 지연·수익성 저하건설부문에 기인한 과중한 재무부담이 지속되자 대성산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대성산업은 우선 디큐브시티 상업시설(백화점·호텔·오피스)을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 리츠)에 매각한 후 재임대(Sale and Leaseback)하는 방식의 구조조정을 선택했다. 그러나 지난 3월 해당 매각 작업을 중단하고 그 대신 디큐브상업시설 중 오피스를 관계회사인 대성산업가스에 1440억원에 매각했다. 이어 5월 디큐브백화점을 담보로 은행 장기대출금(총 한도 2100억원)을 실행해 차입금 만기구조를 개선했다. 아울러 디큐브시티 호텔 및 백화점은 구조화 금융을 통한 유동화를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신평사들은 재무구조 개선 진행 과정이 실망스럽다는 평가다.한 신평사 관계자는 “대성산업이 적극적인 외부 자금유치와 재무부담 축소 노력을 진행함에 따라 상반기 중 차입금 규모 축소 등 가시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해왔다”며 “그러나 상반기까지 나타난 성과는 오피스 부문을 계열사에 매각한 것에 불과해 향후 재무구조 개선 실현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중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크레딧 업계에서 대성산업에 대한 등급 적정성에 의문을 갖는 것 중 하나는 그동안 안정적 석유가스 공급업체에서 건설유통업체로 탈바꿈하려는 시도가 급격히 이뤄지면서 영업수익성이 빠르게 저하되고 있다는 점이다.대성산업은 석유가스판매업 및 에너지 부문의 영업흑자에도 불구하고 건설·유통부문의 실적 저조로 2011년 하반기 이후 적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디큐브 상업시설(백화점·호텔) 오픈에 따른 초기 비용과 디큐브 주거부문 입주율 제고를 위한 지원비용, CR 리츠 손상차손 등으로 조정영업이익(EBIT, 이자·세금 상각전 이익)은 2010년 357억원 흑자에서 2011년 279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건설부문 및 유통부문의 영업적자로 인해 85억원의 적자가 지속됐다. 당기순손익은 금융손실 등의 증가로 적자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2010년 102억원 흑자에서 2011년 582억원 적자로 전환했고, 1분기에만 186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대성산업이 영업 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창출능력(EBITDA)은 2010년 473억원에서 2011년 6억원으로 급감했고, 올해 1분기에도 22억원 수준에 그쳤다.◇ 유통부문 월 평균 매출 45억원크레딧 업계에서는 오너의 유통업 확장 전략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소매유통업계 빅3의 과점체제가 굳어진 상황에서 대성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지난해 9월 말 개장한 디큐브시티 유통사업부문의 3개월간 매출액은 200억원 수준이었다. 백화점·호텔 등의 월 평균 매출액이 70억원도 채 안 된 것이다. 국내 경기불황과 인접 상권과의 경쟁 등으로 올해 1분기 매출 실적은 더 부진했다. 분기 매출액 규모는 136억원으로 월 평균 매출액은 45억원 수준에 그쳤고,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44.2%를 기록했다. 전체 사업에서 유통부문의 매출 비중은 4%에 불과하지만 대규모 영업적자로 인해 회사 실적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한 신평사 관계자는 “디큐브시티의 우수한 입지로 인한 집객 효과는 있지만 유통사업에 대한 노하우 부족과 입점업체와의 열위한 협상력 등으로 개장 이후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며 “사업안정화까지 요구되는 기간 소요 등을 감안하면 중·단기적으로 저조한 수익기조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 패션그룹형지, 부산에 신사옥 신축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부산에 전진기지를 마련한다.패션그룹형지는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 신사옥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10일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기공식에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을 비롯해 공석붕 전 한국패션협회 회장, 최종열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장, 조숙희 사하구 부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 신사옥은 지하 1층·지상 14층에 총면적 8917㎡(약 2660평) 규모로 2014년 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신사옥에는 형지 부산지사와 형지의 브랜드 매장을 비롯해 패스트푸드, 병원, 교육연구시설, 오피스, 은행 등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문화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형지는 이번 부산 신사옥 기공을 통해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공간 확대 ▲형지의 신성장 모멘텀 확보 ▲지역 유통망 허브 역할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오 회장은 “부산은 패션섬유산업의 메카이자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중심지로 성장해가고 있다”며 “부산 신사옥 신축은 패션그룹형지의 경쟁력 확보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문화 활동에 기여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형지는 샤트렌, 올리비아 하슬러, 라젤로, 아날도 바시니, 와일드로즈, CMT 등 인기 높은 남녀 의류를 생산하는 종합 패션그룹이다.최 회장은 부산 출생의 경영자로 지난 2월 부산지역 창업설명회 개최 자리에서 “지난 30년 동안 오로지 패션산업에 투신한 열정으로 고향인 부산 지역의 경제 활력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바 있다.패션그룹형지는 지난 10일 부산 사하구 괴정동 신축부지에서 부산 신사옥 기공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공석붕 전 한국패션협회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박종길 패션그룹형지 고문, 최종열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장, 조숙희 사하구 부구청장, 김진한 부산일보 상무, 박경로 매트로리테일 회장, 강웅구 한국능률협회 전무.
- [미리보는 경제신문]결론은 `오바마의 미국`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다음은 8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미국은 다시 오바마를 택했다-세계금융 안도…원화값은 급등 1085원-내년부터 한글날 쉰다-“미국 국민 현명한 선택” EU·中·日 일제히 환영▲종합-시진핑체제로 10년만에 권력이양 ‘스타트’-영구채 회계기준 결론 연기-캠코 압류주택 공매 경쟁률 최고▲오바마 재선-美표심, 경제 안좋지만 오바마에 여전히 희망 걸어-“여긴 모두 민주당원” 시카고 잠 못드는 밤-부자증세·큰정부 밀어붙이며 금융규제 고삐 죈다-재정절벽 ‘발등의 불’…오바마, 공화당과 빅매치 예고-상원은 민주, 하원은 공화 양분-美·中 큰틀서 협력하되 환율·영유권 문제엔 제목소리-흑인대통령서 인종·계층 통합 대통령으로-태풍 ‘샌디’가 롬니 날렸다-2기 내각 드림팀은 누구…클린턴 거취가 최대변수-오바마 “北에 안속겠다”…대화 시도 韓대선후보와 온도차-“원화 강세에 美 보호무역 덮치면 수출에 큰 타격”▲정치-여론조사 유력…安지지율 10일 전후가 분수령-막 오른 ‘단일화 룰 전쟁’-‘새정치’ 협상 착수-朴 “단일화는 국민과 무관한 이벤트”▲경제-“금융정책·감독기능 분리를”-2기 신도시 집단대출 위험수위▲금융·재테크-오바마 당선에 더 뛰는 원화값-온라인 생명보험사 생긴다-권혁세 “고금리 저축성보험 판매 자제를”▲기업-태블릿 ‘애플 아성’ 흔든다-“애플, 이제 당신을 떠납니다”-‘현대차 연비’ 유럽선 잠잠-궁지 몰린 제약사 바이오벤처와 짝짓기-“한국 LTE 기술 배우러 왔어요”▲유통-김장의 계절 ‘반값배추’ 장섰다-상비약 편의점 판매 15일부터-과일, 딱딱함이 부드러움 이겼네▲증권-회계기준으론 ‘자본’ 인정 유력할듯-차부품株 “상장 코앞인데…”-한독약품 신용강등 이유있네-몸사리는 코스피 돌진하는 코스닥-지분변동 ‘늑장공시’ 솜방망이 처벌▲부동산-양재 오피스 시장 “법원 이전 반갑네”-GCF 덕보는 송도 미분양 서울등 외지인 투자 ‘껑충’-현대건설 뉴타운 해제비용 62억 포기▲사회-외국인 무비자 환승관광 겉돈다-파업 볼모가 된 학생급식-황사 ‘제로’◇서울경제▲1면-오바마 재선…“미국은 전진한다”-與, 야근수당 의무화 포괄임금금지법 추진-中 당대회 오늘 개막…시진핑호 전면에-고양 집단대출 연체율 수도권 2배▲미국의 선택-오바마 재선-재정절벽 해결이 제1 미션…의회 설득 능력 시험대에-재무장관 제이컵 루·FRB의장 로런스 서머스 유력-박빙 예상 뒤집고 스윙스테이트 완승…오하이오서 쐐기-오바마 트위터에 “우린 모두 하나 됐다”-유권자들 “만족 못하지만 방향은 옳다” 변화에 힘실어줘-‘상원 민주 vs 하원 공화’ 유지…불협화음 계속될 듯-기존 정책 유지에 증시 파란불…채권·부동산도 강세 예상-다음 대선은 누가…민주 클린턴-공화 라이언 물망-아시아로 전략적 중심축 이동 가속…중국 견제 거세진다-청와대 새 주인 누구냐가 한미·북미관계 변화 핵심 변수▲종합-김석동 “신관치금융 금감원 통제·견제 강화해야”-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은 정책실패 탓-김균섭 한수원 사장 “사태수습 후 물러나겠다”▲중국 18차 당대회 오늘 개막-시진핑-리커창 투톱 체제…정치·경제개혁 이끈다-공산당 헌법서 마오쩌둥 사상 빠질까-최고 권력기관…지도부 인선 등 중요 사안 결정▲정치-문재인·안철수 ‘단일후보 향한 보름전쟁’ 돌입-‘새정치공동선언문’ 작성 파트너 정해구 vs 김성식-文·安 담판으로 ‘룰의 전쟁’ 결정날 듯-朴 “단일화 이벤트로 민생 위기 극복되나”-스포트라이트 못받는 ‘4년 중임제 개헌론’▲금융-CEO 연임 놓고 후보캠프 줄대기 등 벌써 대선 모드로-‘CD담합 의혹 창구’ 자금부서장 간담회 다시 열려-깡통전세 속출하자 전세금 보장보험 인기▲산업-삼성전자 초일류 DNA, 모든 계열사에 심는다-현대중 태양광 R&D센터 가동-애플, 결국 끝판 특허전쟁-인테리어 소상공인 고사위기-男헛개차에 완전 꽂혔다-대형마트 ‘반값 배추’ 판매 경쟁▲증권-불확실성 해소 효과…증시 상승세 탄력-엔씨소프트 신작 흥행 힘입어 흑자전환-LGD 시가총액, LG전자 제쳐-우리사주는 돈먹는 하마?-차이나 훈풍 기대로 중국기업 껑충▲사회-학교 급식 대란 오나-한글날 내년부터 쉰다-내곡동 특검, 수사기간 연장 가닥-국가장학금 내년엔 중산층 자녀도 받는다▲부동산-은평뉴타운 미분양에 최대 20% 할인 효과 혜택-내년 수도권 집값 약보합…전셋값은 4% 오를듯-GCF 유치의 힘 송도 ‘순풍에 돛’◇한국경제 ▲1면 -美 경기회복의 힘 오바마 재선 드라마-문재인 “국민연대하려면 희생 불가피”-“저성장·과잉복지 겹치면 대재앙”-오바마 당선소식에 환율1090원 아래로▲오바마 2기의 미국-경합주 싹쓸이…롬니 잇단 실책에 ‘샌디’마저 승리의 키스-“국민이 경제회복 인정한 셈”-월가 “불확실성 걷혔다” 케머런 英총리 “내 친구, 축하”-오바마, 부자한테 세금 더 걷어 경기부양에 쏟아부을 듯-美 양적완화 정책 유지…“원화값 당분간 계속 오른다”-한미동맹 ‘큰 틀’ 유지…대북정책 조율 가능성-한인 7명, 美의회 입성 노린다▲정치-安 “정치혁신 먼저” vs 文 “단일화 방법도 논의”-대선 전 ‘文·安세력 연대’…대선후 그랜드신당 창당?-성사땐 野후보 유리한 상황 정치적 야합 비쳐지면 ‘毒’-朴 “이벤트 세력에 미래 맡길수 있나”-단일화 대응카드?…새누리 “정책으로 정면승부”-누가돼도 정년연장 최저임금 인상…공약 베끼기 경쟁-단일화 회동후…文 지지율 상승, 安 추월▲국제-‘좌파’佛 올랑드 정부, 親기업으로 급수정-中 18차 당대회 오늘 개막…시진핑 최고지도자 오른다-美 주택지수 6년만에 최대 상승-英 피어슨그룹, FT 매각하나-그리스의회 긴축재정안 표결▲금융-‘붕어빵 은행’…차별화된 경영전햑이 없다-온라인 생보사 ‘e 교보’의 실험-가계빚 부실채권비율 6년여만에 최고 ▲경제-보험사 역마진 실태 챙긴다-대기업 中企 ‘SW 인력빼가기’ 제한-마사회 사회적 기업 ‘첫 발’-“세제개혁” 또 꺼낸 김종인▲산업-E1, 미국산 셰일가스 수입…LPG값 꺾일까-떴다떴다 미얀마…확 넓어진 하늘길-현대차, 특별협의 재개 사내하청 ‘숙제’ 푼다▲이슈&포커스-“퍼주는 복지대신 근로의욕 높이는 정책 펴라”-ING생명 파업 100일째 “5년 고용보장 매각이익 내놔라”-“대선주자 복지공약 남발…왜 그리스 따라가려 노력하나”▲IT·모바일-삼성·구글 같이 죽이기? ‘싸움닭’ 애플, 젤리빈도 특허 제소-“페이스타임은 베낀 기술” 망신당한 애플-이석채 “모든 KT사옥 아이들에게 개방”-“삼성 휴대폰 증강현실 앱 탑재 준비 중”▲생활경제-70년 전통 만두업체 취영루 매물로 나왔다-대형마트 ‘반값 배추’ 경쟁-CJ제일제당 ‘타가토스’ 유럽 진출▲증권-오바마 덕에…신재생에너지 헬스케어주 ‘벌떡’ -현대약품 2세 지분 늘리는데…-애플, 태블릿 점유율 뚝…부품주 포트폴리오 조정해라-필수소비재주 급등…“해외 실적이 보약”-이민주, 네패스신소재 지분 5.5% 인수-글로벌 증시서도 소비재 헬스케어주 “잘나가네”-벽산건설 1, 2금융 채권단끼리 법정 다툼-경영진 고소…녹취록 공개…현대증권에 무슨 일이▲부동산-‘반짝상승’ 강남 재건축, 한달새 가격 원점-속빈 서울 대형 오피스, 3분기 공실률 9.4%-“내년 전셋값 4% 오를 것…집값은 하반기 상승”-서울 ‘큰손’ 발길 쏠리는 송도▲사회-한국도 이젠 ‘법률 수출국’ 반열 올랐다-내년 국가장학금 2조2500억…지원대상도 확대-학교비정규직 내일 파업…일부校 급식중단될 듯-한글날, 내년부터 다시 공휴일 된다